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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525세대 10월 일반분양
- [이데일리TV 이대원PD]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36, 37, 53번지 일대(응암2구역)를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 3층~지상 23층, 30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441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525세대가 일반분양되며 타입별 세대수는 ▲ 44㎡A 17세대, ▲ 59㎡ 89세대, ▲ 84㎡ 369세대, ▲ 99㎡ 25세대, ▲ 114㎡ 25세대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에 위치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지하철 3호선은 서울 주요 지역을 지나는 황금노선으로 종로, 광화문, 신사, 압구정 등 서울 도심권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녹번역 일대는 최근 활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新주거타운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서울 도심권o강남권 30분 이내 이동 가능...은평구 일대 대형개발호재도 많아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녹번역에서 서울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고, 신사·압구정 등 강남까지 30분 이내면 갈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버스전용차선을 오가는 버스노선도 다양하다. 또 구기터널과 내부순환도로가 가까워 강북지역 일대 이동이 편리하다.단지가 위치한 은평구 일대는 대형 쇼핑몰의 이용이 편리하고 개발호재도 다양해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이미 조성이 완료된 은평 롯데몰과 고양 스타필드까지 3호선을 이용해 15분 내 도달할 수 있고, 서북부 최대 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도 2022년 준공 예정이다. GTX 노선 연결 호재도 있다. 연신내역이 GTX A노선 환승역(2018년 착공예정)으로 확정돼 강남권까지 이동이 더 빨라질 전망이며, 이를 통해 일산과 강남, 동탄을 잇는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 주변, 은평구 내 新주거타운으로 자리잡아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이 들어서는 녹번역 일대는 6,800여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이미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을 마쳤거나 계획 중이다.녹번 1-3 재개발 구역은 북한산 푸르지오 1,230세대가 2015년 7월에 입주를 시작했으며, 녹번 1-1 ? 1-2 재개발 구역은 힐스테이트 녹번 952세대와 래미안 베라힐즈 1,305세대가 2018년 10월과 12월에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응암1구역에서도 현대건설이 879세대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응암2구역 재개발로 들어설 예정인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총 2,441세대 대단지로 녹번역 일대 아파트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백련산 근린공원 인접해 쾌적환 주거환경,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단지 내에는 서울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한 수령 190년의 살구나무를 비롯해 약 41,000㎡의 대규모 조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북한산과 불광천도 가까우며, 특히 백련산 근린공원과 단지가 바로 맞닿아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앞 은평초등학교를 비롯해 영락중학교, 충암고등학교, 예일여자고등학교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및 스마트홈, 에너지 절감 시스템 적용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2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또한 다양하게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사우나 시설과 게스트 하우스가 들어서 입주민의 생활수준을 높일 예정이며, 피트니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독서실, 1인실, 스터디룸 등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공간과 영유아를 위한 키즈룸 등이 갖춰질 예정으로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에는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의 다양한 주거상품이 적용된다.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과 공동현관 문열림 기능을 이용 할 수 있으며, 전등(거실, 침실등) 제어, 난방제어도 가능할 전망이다. 각종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도입된다. 전기 소모량이 많은 거실에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등기구를 설치하여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지열에너지를 이용해 공용부의 관리비용 절약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에너지매니지먼트 시스템(EMS)을 도입해 세대 내 에너지 사용량을 월별로 확인할 수 있고 평균사용량 비교, 전년 동월사용량 비교, 사용 목표값 설정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욕실에는 층상배관 시스템을 적용해 배관 소음을 최소화 하고, 주방에는 조리 시 오염물질을 감지하여 스스로 작동하는 스마트 렌지후드가 설치된다. 일부 세대에는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세대 내부의 월패드를 통해서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단지 내 200만화소 CCTV, 원격검침시스템 설계를 통해 입주민 보안도 강화했다.‘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의 주택전시관은 은평구 응암동 60-10번지에 마련되며,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
- 두산건설, 서대문구 홍은6구역 ‘북한산 두산위브 2차’ 내달 분양
- △두산건설 ‘북한산 두산위브 2차’ 투시도[두산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두산건설은 다음달 서울 서대문구 홍은6구역을 재건축한 ‘북한산 두산위브 2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1층, 4개 동, 총 296가구(전용면적 56ㆍ59㎡)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중 20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 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6㎡T 46가구, △59㎡ 156가구다. 북한산 두산위브 2차는 서울 도심과 인접한 아파트로 광화문, 종로, 상암DMC 등으로 출퇴근 하는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권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또 통일로를 통해 광화문, 종각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고, 홍은사거리에서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상암DMC 등으로 진입도 수월하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홍은초ㆍ인왕중이 단지와 가까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홍제초, 홍은여중ㆍ정원여중, 명지ㆍ충암고, 상명ㆍ명지대 등 우수한 학교가 밀집했고 학원가가 잘 형성돼 있다.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인근 상업시설을 비롯해 인왕시장, 이마트(응암), 롯데마트(서울역), 홈플러스(월드컵점) 등의 이용이 수월하다. 서대문구청, 서대문문화체육관, 서대문도서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의 공공시설과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강북성심병원 등 대형 병원도 가까이에 있다.홍은동과 홍제동 일대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으로 미래가치도 높다. 또 2023년 연신내역에는 GTX가 개통될 예정으로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 용산과 고양 삼송을 연결하는 신분당선도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중으로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 2-40번지(서부경찰서 인근)에 마련된다.
- 서울 아파트 매맷값 상승세 둔화..전셋값은 오름폭 확대
-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추이(전주 대비 기준, 단위: %, 자료: 한국감정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상승세가 둔화한 반면 전셋값은 오름폭이 커졌다. 정부의 후속대책에 대한 부담이 커진 가운데 가을 이사철 수요와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따른 이주슈요 등이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0월 16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 대비 0.07% 올랐다. 전셋값은 0.04% 상승했다. ◇서울 강남권 오름폭 둔화..추가 대책 부담서울 강남권(0.08%)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다소 둔화했다. 강남(0.06%)·강동(0.12%)·송파구(0.19%)는 추가 대책 및 단기급등 부담의 영향을 받아 오름폭이 줄었다. 반대로 영등포구(0.12%)는 정비사업 진척 및 하반기 분양 기대로, 구로구(0.08%)는 G밸리 및 여의도 접근 양호한 지역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강북권(0.06%)은 업무지구 인근 직주근접 수요로 전주와 유사한 오름세를 보였다. 직장인 수요가 많은 중(0.08%)·서대문구(0.07%) 등의 상승폭이 커졌다. 광진구(0.16%)는 개발호재 및 저평가 인식으로 강북권에서는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경기도는 0.05% 올라 이전 상승폭을 유지했고 인천(0.04%)은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지방 아파트값은 0.02% 떨어졌다. 전남(0.15%), 대전(0.08%), 대구(0.08%) 등은 인기 신규택지개발지구 또는 정비사업이 활발한 지역, 학군 우수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부산(-0.01%)은 지난주와 유사하게 조정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고, 울산(-0.10%)과 충청·경상권은 지역경기 침체 및 신규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가격이 떨어졌다.10월 셋째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전주 대비 기준, 자료: 한국감정원)◇전국 전셋값 0.01%↑..서울 상승폭 확대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1%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신규아파트 입주에 따른 전세공급물량 증가 등으로 작년 12월 이후 45주간 0.03% 이내로 전세가격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로 미뤘던 일부 가을이사철 수요와 재정비 이주수요 등이 일부 지역에서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서울 전셋값은 0.04% 상승해 오름폭이 다소 확대됐다. 강남권(0.06%)의 경우 강남(0.13%)·강동(0.09%)·송파구(0.12%)이 재건축 이주수요 및 문정법조타운, 지식산업센터 입주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강북권(0.03%)에서는 서대문구(0.08%)가 가을 이사철 수요와 정비사업 이주 영향으로 상승이 가장 컸고 중(0.07%)·종로(0.05%)·마포구(0.06%) 등 도심권 인근도 직장인 배후수요로 소폭 상승했다.경기와 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각각 0.02%, 0.04% 올랐다. 지방의 경우 0.01% 하락했다. 세종(0.18%)은 대규모 신규입주로 급락했던 새롬동 일부 단지들이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폭이 컸다. 광주(0.04%)는 신규아파트로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서구, 남구를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제주(-0.02%)는 제주시 신축주택 공급 및 미분양 증가로 전세전환 물량이 늘어나며 하락했고, 울산(-0.06%) 및 경상권은 경기침체로 하락세가 이어졌다.10월 셋째주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전주 대비 기준, 자료: 한국감정원)
- [추석 이후 블루칩 분양아파트는 어디]①서울 강북 도심권
- [편집자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다. 올해는 최장 열흘간의 황금 연휴가 이어진다. 이 기간을 잘 활용하면 고향을 방문하는 것 외에도 해외 여행을 하거나 평소 본인 관심이 있었던 분야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만약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라면 이번 추석 명절이 내 집 마련이나 부동산 재테크의 절호의 기회일 수 있다. 고향을 방문하는 길에 새롭게 뚫린 도로·철도 등을 보면서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는 지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주택시장 침체 우려가 높아졌지만 입지와 가격 경쟁력, 내부 설계를 잘 갖춘 알짜 분양 단지에는 여전히 수요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특히 연내 내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은 연휴 기간 동안 분양 예정 단지 주변을 꼼꼼히 둘러보거나 청약 일정 등을 체크해보는 것도 나중에 집을 살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추석 연휴에 미리 살펴볼 만한 분양 아파트를 소개한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추석 연휴 이후 가을 분양 경쟁이 본격화된다. 올해는 정부가 대출, 세금 등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연이어 내 놓았지만 새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층이 여전히 단단히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 연휴 이후로 대기하고 있던 4분기 분양 물량이 줄줄이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추석이 끝난 이후 연말까지 전국 238개 단지에서 21만9315가구(임대, 조합 포함)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83개 단지 7만7642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29개 단지 3만2321가구, 인천 13개 단지 1만1653가구 등의 순이다.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청약제도 개편으로 9월 중하순에 분양을 못한 물량까지 더해져 10월 분양 물량이 많아졌다. 이번달 수도권에서는 올 들어 월별 물량으로는 가장 많은 3만2000여가구(임대 제외)가 분양 시장에 쏟아진다. 역대 10월 물량 중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서울에서는 9곳 1만2468가구 쏟아진다. 특히,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는 강북권 대단지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달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랑구 면목3구역을 재건축하는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 전용 59~114㎡ 15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중 102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분은 59㎡A 100가구, 59㎡B 45가구, 84㎡A 544가구, 84㎡B 286가구, 114㎡A 28가구, 114㎡B 26가구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중랑구의 경우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입주 10년 이상 지난 노후 아파트 비중이 전체의 80%가 넘어 실수요층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에서 가깝고, 강남구청역까지 약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을 정도로 역세권 중심지에 들어선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5구역에 전용 59~114㎡ 총 997가구를 짓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513가구다.이 아파트는 바뀐 청약제도를 적용받아 일반분양 가구는 85㎡ 이하 100% 가점제를 적용하고 85㎡ 초과 주택은 50%를 가점제로, 넘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서울시는 물론 인천시, 경기도 거주자까지 확대 공급하며 서울시 거주자에 우선 공급한다. 분양가는 3.3㎡당 1502만~2068만원이다.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은평구 응암동 응암2구역에 전용면적 39~114㎡, 총 2441가구를 짓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공급한다. 이 중 52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가점제 100% 물량은 475가구다.강북 신흥 주거지로 떠오른 마포구에서는 GS건설이 오는 12월 마포구 염리동 일대에서 ‘마포그랑자이’(염리3구역 재개발) 1671가구를 선보인다. 일반분양 물량이 전용 84㎡ 436가구뿐이다. 단지 바로 옆 지하철 2호선(이대역)이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두루 지난다.자료:부동산114
- 청약 1순위 자격 강화…신중해진 수요자, 일반분양 높은 단지에 몰린다
- △전체 가구 2144가구 중 1225가구가 일반분양돼 일반분양물량이 57.1%에 달하는 부산 진구 ‘서면 아이파크’ 조감도[그림=현대산업건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청약 1순위 자격이 강화되면서 ‘묻지마 청약’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분양에 당첨된 후 계약을 포기하게 될 경우, 향후 2년간 청약 1순위 자격을 획득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떠오른 새로운 기준이 로얄층·로얄단지 당첨가능성이 높은 일반분양 물량을 많이 확보한 단지이다. 일반적으로 특별공급분을 제외하고는 동·호수 추첨으로 당첨자가 가려지는 택지지구 아파트에 반해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조합원이 전체가구의 상당부분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수요자가 로열층에 당첨되기는 쉽지 않다. 실제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과 부산에서 분양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 비율은 각각 38.2%, 40.66%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조금이라도 로얄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분양 물량이 높은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6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신길 센트럴자이’(1만 9906명)는 전체 가구 1008가구 중 481가구가 일반분양돼 일반분양 비율이 47.7%에 달했다. 또 10만 9085명의 청약자가 몰려든 ‘부산 연지 꿈에 그린’도 1113가구 중 710가구가 일반분양돼 높은 일반분양 비율(63.8%)을 보였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부동산 대책과 청약제도 강화와 함께 수요자들의 신중한 청약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며 “대책 이전 묻지마 청약보다는 될만한 단지를 찾아나서는 수요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일반분양 비율이 높은 단지의 청약시장 집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실제 부동산시장에서는 동일단지 내 동일면적이라도 하더라도 몇 층에 자리잡고 있느냐에 따라 시세가 차이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에스케이 북한산시티’ 전용면적 84㎡ 6층은 4억원에 거래됐으나 14층은 4억 2000만원에 거래되며 2000만원의 매매가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현상은 지방에서도 나타난다.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2가에 위치한 ‘e편한세상 춘천’은 9월 전용면적 84㎡기준 4층 2억 7700만원, 12층은 2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1300만원의 매매가 차이를 보였다.이에 따라 10월 분양단지 중 일반분양 물량이 높은 단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산업개발은 10월 부산광역시 진구 전포2-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서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30층 전용면적 36~101㎡, 27개 동, 총 2144가구 중 1225가구가 일반분양돼 일반분양 비율이 57.1%에 달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전포역이 단지와 300m 거리에 있고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도 도보권 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이다. 서면중심 상업지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금융 중심지인 국제금융센터가 근거리에 위치하여 있다. 단지 배후로는 황령산이 위치하고 있어 도심권에서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인근으로는 8개의 초·중·고교가 밀집되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한화건설은 10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0층, 3개 동, 총 296가구로, 전용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 21~36㎡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된다. 이 중 76.3%인 226가구(아파트 148가구, 오피스텔 78실)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로 1ㆍ2ㆍ9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로 여의도까지 4분, 마포 8분, 광화문까지는 17분 거리에 위치해 4대문안 출퇴근이 편리하다. 롯데건설은 10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602-4번지 일원에 회원1구역을 재개발하는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총 999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 84㎡로 54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일반분양 비율은 54.5%에 달한다. 도보권에 교방초, 회원초, 의신여중, 마산동중, 합포고 등 명문학교가 밀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변으로 무학산, 회원천, 추산근린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성도 높다.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중랑구 면목5동 164-10번지 일대 면목3구역을 재개발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 동, 총 1505가구 규모이며 이 중 1029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 59~114㎡규모로 전체물량의 83%가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진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강남구청역까지 약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홈플러스가 마주해 주거편의성도 뛰어나다.
- 삼성물산, '래미안 DMC 루센티아' 모델하우스 내달 13일 개관
- 래미안 DMC 루센티아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다음 달 13일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 모델하우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20일부터 시행된 △청약 1순위 요건 강화 △가점제 적용주택 확대가 처음으로 적용된다.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동, 총 997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59㎡ 63가구 △84㎡ 442가구 △114㎡ 12가구 등 총 517가구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98%에 달한다.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가재울뉴타운 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의 생활기반시설들이 가깝다. 분양가는 3.3㎡ 당 1746만원이다.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DMC파크뷰자이 1단지(2015년 입주)의 KB부동산 기준 평균 시세는 3.3㎡당 2100만원대 중반이다.오는 10월 17일 특별공급을 진행하고, 18일에 1순위(당해지역)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26일이며 31일~11월2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개편된 청약제도 적용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서울지역 거주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청약 1순위(당해지역) 자격이 주어진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은 100% 가점제로 진행한다. 이는 예비입주자 선정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청약가점이 높은 순으로 예비당첨자가 정해진다.삼성물산은 래미안 DMC 루센티아에 최첨단 시스템 및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강북지역 단지로는 최초로 삼성물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인 ‘하이(Hi)-래미안’이 도입된다. Hi-래미안은 사물인터넷 기술에 음성인식 기능을 접목한 시스템이다. IoT(사물인터넷) 홈패드, IoT 홈큐브, 주방TV 폰 등 3종류로 구성된다. 특히 IoT 홈패드를 통해 입주민들은 음성으로 엘리베이터 호출, 가스, 거실조명, 타이머, 경비실 연결 등을 제어할 수 있다.이외에도 얼굴 확인으로 현관 출입이 가능한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고, 가구 내 100% LED조명, 지역난방 도입 등 에너지 절약 시스템도 적용했다.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약 97%가 남측향 중심으로 배치됐고, 판상형 비율을 크게 높여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대학가와 업무지구가 인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가재울뉴타운 최초로 부분임대형 평면을 제공한다. 전용 84㎡C·E타입 일반분양 202가구에 적용되며 계약자는 부분임대형 평면 선택(유상옵션)이 가능하다.단지 인근에 자리한 약 8600㎡ 규모의 갈매연 어린이공원과 연계한 조경시설도 선보인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구현하고 단지 중앙에 약 1300㎡ 규모의 대규모 중앙광장(1단지)을 조성한다. 중앙광장은 단차를 이용한 전망데크와 소나무 숲, 티 가든, 생태계류 등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실외 피트니스 공간, 옥상정원(2단지) 등도 설치한다.커뮤니티시설은 1단지에 도서관, 독서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어린이집 등을, 2단지에 피트니스, GX룸, 샤워실 등을 마련한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는 가재울뉴타운 중심에 위치하고, 삼성물산의 다양한 첨단시스템이 적용돼 차별화된 생활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래미안 DMC 루센티아 모델하우스는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2월이다.‘래미안 DMC 루센티아’ 분양개요. 삼성물산 제공.
- 서울 집값 3주째 올라..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상승 견인
-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추이(전주 대비 기준, 단위: %, 자료: 한국감정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올랐다. 상승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발표와 여름 휴가철 비수기가 맞물리며 주춤했던 서울 집값이 가을 이사철을 맞아 다시 지기개를 켜는 모습이다.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넷째 주(9월 25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 대비 0.08%, 전셋값은 0.04% 뛰었다. ◇서울 집값 3주째 올라..확대되는 상승폭가을 이사철 진입과 일부 재건축 단지의 사업진척 영향이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강남권 상승폭이 0.12%로 컸다. 송파구는 잠실주공5단지에 이어 가락·문정동의 노후 아파트들의 재건축 안건이 도시계획위원회를 잇달아 통과한 호재로, 금천구는 가을이사철 수요로 상승했다. 강북권은 0.03% 올랐다. 직장인 수요가 많은 중·종로구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등 개발호재가 있는 광진구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경기도는 0.05% 올라 전주 수준을 유지했고 인천(0.06%)은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전국 아파트값은 0.02% 상승했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의 추가 발표를 앞두고 주택시장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가을 이사철을 맞아 개발호재가 있거나 주거여건이 양호한 지역은 매수문의가 늘고 있다. 지방 아파트값은 하락세(-0.01%)가 이어졌다. 부산은 해운대구, 연제구 등 조정대상지역 중심으로 2주 연속 가격이 떨어졌고 울산은 조선업 경기침체와 신규 입주물량 과다 영향으로 하락했다.9월 넷째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전주 대비 기준, 자료: 한국감정원)◇전국 전셋값 0.01%↑…6주째 상승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계속해서 0.01%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거주 선호도가 높거나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유입되는 지역, 신규 입주물량이 적은 지역 등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뛰었지만 전반적으로는 매매시장 약세에 따른 전세가격 고점 인식 등으로 상승률이 제한을 받았다.서울 전셋값도 전주와 마찬가지로 0.04% 올랐다. 강동구와 송파구는 재건축 이주수요 영향으로, 양천구는 학군 수요 영향으로 상승했다. 중랑구는 지하철 7호선 역세권 중심으로 올랐다. 반면 서초구는 노후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됐고 도봉구와 노원구는 전세공급이 늘어나 하락했다.경기와 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0.01%, 0.04% 오르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의 경우 0.01% 하락해 전주와 같았다. 전남은 가을철 이사수요로 나주와 순천 등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대구는 전세가격 저점 인식으로 상승했다. 반면 광주는 신규 입주아파트의 전세공급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고 울산과 경상권 등은 하락세를 지속했다.9월 넷째주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전주 대비 기준, 자료: 한국감정원)
- 서울 아파트값 2주째 상승.. 8·2대책 약발 약해지나
-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추이(단위: %, 자료: 한국감정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가을이사철에 진입한데다 일부 재건축 단지 사업이 진척되면서 강남권과 강북권 모두 2주째 오름세가 나타났다. 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셋째 주(9월 18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모두 0.04%씩 올랐다. ◇서울 상승폭 확대…지방은 하락 지속서울 강남권과 강북권 모두 아파트가격이 올랐다. 강북에서 광진구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광진구청 신청사 건립 등 개발호재와 가을이사철 수요로, 중·성북구 등은 직주근접 수요로 국지적인 상승세가 나타났다. 노원구는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강남권의 경우 강남·서초·동작구 등은 하락했지만 강동구는 둔촌주공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고, 송파구는 사업이 진척되고 있는 재건축 단지와 신규 단지가 몰려있는 잠실동에서 국지적으로 상승했다.경기도도 0.05% 오르며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인천은 전주와 동일한 0.0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0.01% 올랐다. 정부의 집값 안정 노력과 하반기 입주물량 부담 등으로 수요자들이 매수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교통, 학군, 편의시설 등이 양호해 거주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을이사철 수요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또한 일부 사업진척이 있는 개발호재 지역으로 수요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지방 아파트값은 하락세(-0.03%)가 이어졌다. 강원·전라권은 역세권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가을철 이사수요가 몰리면서 상승세가 나타났지만 대구는 가격 선도지역인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 상승세가 꺾였고 부산은 조정대상지역을 중심으로 하락 전환했다. 전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9월 셋째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전주 대비 기준, 자료: 한국감정원)◇전국 전셋값 0.01%↑…5주째 상승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01%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실거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전세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상승했지만 신규 입주아파트가 많은 지역은 전세 매물 누적으로 하락했다.서울 전셋값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4% 올랐다. 송파구는 인근 둔촌주공 재건축 이주수요와 문정 법조타운 입주 등으로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상승했다. 도심권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한 종로구, 중구와 학군이 양호한 광진구 등도 상승했다.반면 서초구는 노후 재건축단지의 저가매물이 소화되지 못하면서 하락했고 도봉구는 전세공급 대비 수요 부족으로 하락했다. 용산구는 보합을 유지했다.경기와 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0.02%, 0.06% 오르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의 경우 0.01% 하락해 전주 대비 낙폭이 소폭 줄었다. 부산이 매매가격 약세로 전세도 2주 연속 하락하고 울산과 경북, 경남은 신규 입주물량 부담과 경기침체 영향으로 하락폭 확대됐지만 세종과 전북은 가을이사철 수요 영향으로 상승하고 충북은 공급 부담으로 매매가격 하락을 예상하는 전세유지수요 영향으로 상승한 결과다.9월 셋째주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전주 대비 기준, 자료: 한국감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