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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돌풍’ 강원, 흥행도 신바람... 강릉 첫 만원 관중 도전
  • ‘선두 돌풍’ 강원, 흥행도 신바람... 강릉 첫 만원 관중 도전
  • 사진=강원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선두 돌풍을 이어가는 강원FC가 강릉종합운동장 첫 매진에 도전한다.강원은 18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현재 강원은 14승 5무 7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도 3연승으로 기세가 좋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의 아픔은 씻은 지 오래다. 강원은 광주전을 통해 4연승과 흥행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강원은 지난달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5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1만 2272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구단 최다 관중 경기였다. 또 올해 6월 22일 김천상무전에서 세운 1만 1578명의 관중 기록도 깼다.강원은 김천전을 시작으로 21라운드 광주전(1만 334명), 24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1만 710명), 25라운드 전북전(1만 2272명)까지 4경기 연속 1만 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광주전에서도 열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5일 오후 2시 판매를 시작한 프리미엄 테이블석은 개시 1분 만에 다 팔렸다. 9일부터 판매한 본부석, 가변석 등도 모두 팔렸다. 예매 열기가 경기 날까지 그대로 이어지면 유료 관중 집계 후 강릉종합운동장 첫 만원 관중을 볼 수 있다.한편 강원은 높아진 인기만큼 불법 예매에 대한 대처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강원은 불법 예매 정황을 지속해서 감시하며 팬들에게 신고를 받는 등 단속에도 힘쓸 예정이다.
2024.08.17 I 허윤수 기자
김범석 기재차관 “한가위, 배추 공급 대폭 늘려 물가걱정 덜겠다”
  • 김범석 기재차관 “한가위, 배추 공급 대폭 늘려 물가걱정 덜겠다”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4일 강원도 강릉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밭을 찾아 여름배추 수급 상황을 살피고 수급 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차관은 이날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함께 배추밭을 돌아보고 이달 중하순 배추 수급 상황 및 추석 성수기 성수품 공급 여건을 점검했다. 강릉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밭은 고랭지 배추 재배 핵심산지로 축구장 약 278개 면적인 195㏊에서 연간 약 1만2000t의 배추를 8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공급한다.김 차관은 “올해 여름배추 재배면적이 전년에 비해 6.2% 감소해 원활한 수급을 위한 생육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면서 “최근 폭염에도 무름병 등 병충해 피해가 크지 않고 이달 말 출하되는 배추 생육상태도 양호해 태풍 등 향후 특이사항이 없으면 배추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 다행”이라고 했다.그는 “출하 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영양분 공급과 선제적 방제 등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농가에 당부하면서 명절 성수기 공급 확대를 위한 계약재배 농가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차관은 “국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체감할 수 있게 추석 성수품을 충분히 공급할 계획”이라며 “특히 배추의 경우 평시 대비 대폭 확대 공급해 국민들의 식탁물가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사진=기재부)박 차관도 계약재배 농가의 생육관리를 위해 제공하는 병해충 예방 약제 할인공급(30% 이상 할인)을 추가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한 뒤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포기당 배추 도매가격이 6000원에 육박하는 등 눈에 띄게 오른 점을 언급, “물량 부족이 예상되는 이달 중·하순엔 비축물량을 일 최대 400t까지 방출할 계획”이라며 “마트에 30% 할인된 가격으로 배추를 직접 공급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전방위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14 I 김미영 기자
“네 부모 죽인다”…청년 죽음 내몬 직장 상사 “다른 사인 있어”
  • “네 부모 죽인다”…청년 죽음 내몬 직장 상사 “다른 사인 있어”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폭언과 욕설로 25세 청년을 죽음으로 내몬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가 항소심에서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피해자의 사인에는 다른 요인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고(故) 전영진씨 생전 모습.(사진=연합뉴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권상표)는 13일 협박,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받는 A(41)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A씨는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해자의 사망에 다른 요인이 있다”며 “수사와 1심 재판 과정에서는 피해자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다투지 않고 모두 인정했으나, 사실 조회 결과 2021∼2022년 피해자가 여러 차례 가정불화로 인해 실종신고가 이뤄졌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변론했다. 아울러 관대한 처분도 요청했다. A씨 변호인은 “지인들이 십시일반 최대한 돈을 모으며 형사공탁 등으로 조금이나마 속죄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검찰은 A씨 측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정황상 피고인이 피해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사망 원인을 피해자 탓으로 돌리는 등 행위를 하는 등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작년 3~5월 피해자 고(故) 전영진 씨에게 전화로 86회에 걸쳐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폭언을 일삼았다. 또 16회 협박하고,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는 등 네 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XXXX 같은 XX 진짜 확 죽여벌라. 내일 아침부터 함 맞아보자. 이 거지 같은 XX아”, “죄송하면 다야 이 XXX아”, “맨날 맞고 시작할래 아침부터?”, “내일 아침에 오자마자 빠따 열두대야”라는 등 폭언을 일삼았다. 결국 괴롭힘을 견디지 못한 영진 시는 작년 5월 23일 생을 마감했다. 영진 씨가 다녔던 속초시의 한 자동차 부품회사는 직원이 5명도 되지 않는 작은 회사였으며 영진 씨에게는 첫 직장이었다. 그곳에서 만난 약 20년 경력의 A씨는 첫 직장 상사였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직장 상사로서 피해자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폭언, 협박을 반복했다. 피해자는 거의 매일 시달렸고,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이 사건은 직장 내 괴롭힘 내지 직장 내 갑질의 극단적인 사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일 열린다.
2024.08.14 I 김형일 기자
“한·중 항로 운항 활성화 위해 정부 적극 나서야”
  • “한·중 항로 운항 활성화 위해 정부 적극 나서야”
  •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화객선의 한·중 항로 운항 활성화를 위해 우리 정부가 중국측과 협의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제해양경찰학회 토론회에서 제기됐다.지난 13일 오후 국제해양경찰학회는 인천에서 중국 칭다오로 가는 뉴골든브릿지5호 선박에서 선상 토론회를 열었다.박창호 국제해양경찰학회장이 13일 인천에서 중국 칭다오로 가는 뉴골든브릿지5호 선박에서 열린 선상 토론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 국제해양경찰학회 제공)안승범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박창호(인천항시설관리센터 대표) 국제해양경찰회장은 한·중 화객선 항로의 문제점으로 선박의 지분이 중국측에 쏠려 있는 것을 지적했다.박 회장은 “한·중 항로에 투입된 선박의 지분은 대부분 중국측이 더 많이 소유하고 있다”며 “한·중 합작 지분 또한 초기에는 양국이 비슷했으나 현재 중국측이 더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측이 영업이익을 더 많이 챙긴다”고 말했다. 이어 “한·중 화객선 항로의 특성상 손실은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이득은 중국측으로 쏠린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중 국가 간 상호평등주의에 입각한 항로 개설 초기의 입장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휴항 중인 인천~중국 톈진, 인천~중국 단둥 항로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해 항로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합작 지분의 90%를 중국측이 보유하고 있는 인천~톈진 항로의 진천항운은 톈진시가 적극 나서서 중국측 내부 문제를 해결하고 신규 선박을 확보해 항로에 투입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유리 동국대 교수가 13일 인천에서 중국 칭다오로 가는 뉴골든브릿지5호 선박에서 열린 선상 토론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 국제해양경찰학회 제공)그는 “지난해 인천시장의 톈진시장 면담 시 조속한 항로 정상화를 촉구했지만 중국측의 진정성 있는 자구책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아직 여객 수송이 재개되지 않은 인천~중국 영구, 인천~진황도, 평택~연운항, 평택~영성 항로에 여객 수송이 이뤄지게 한·중 양국 정부가 적극 독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토론자로 나선 신유리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는 “미국이 1984년 제정한 신해운법을 고려해 인천을 중심으로 선사가 운임을 결정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그러면 선사 간 경쟁이 촉발돼 물류비가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형적으로 바다를 갖고 있어 중국과의 물류 항로를 통해 유럽 등으로 갈 수 있는 물류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노력으로 우리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오경식 강릉원주대 법학과 교수는 “선박 운항 관련해 한·중 기업 간 계약이나 협약을 할 때 법률 검토를 꼼꼼히 해야 한다”며 “눈앞의 이익 때문에 계약 등의 유·불리 손익계산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손실을 보지 않으려면 계약 내용 등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경아 강남대 교수가 13일 인천에서 중국 칭다오로 가는 뉴골든브릿지5호 선박에서 열린 선상 토론회에서 심폐소생술·요트요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국제해양경찰학회 제공)토론회를 마친 뒤 최경아 강남대 스포츠복지학과 교수는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해상안전 특강과 심폐소생술·요트요가 실습을 했다. 최 교수는 특강을 통해 “갑자기 의식을 잃은 사람이 있을 때는 호흡 여부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며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신속히 해야 환자를 살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2024.08.14 I 이종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의왕시 소외 이웃에 쌀 3톤 전달
  • HDC현대산업개발, 의왕시 소외 이웃에 쌀 3톤 전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13일 경기 의왕시 지역의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쌀 기부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 경기 의왕시청에서 의왕시에 거주하는 소외이웃 생활 지원을 위한 쌀 3톤을 기부하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영근 HDC현대산업개발 상무, 김성제 의왕시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전날 의왕시청에서 열린 쌀 기부 전달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최영근 HDC현대산업개발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 3톤(t)은 의왕시 청계동을 포함한 5곳의 주민센터에 기부되어 의왕시에 거주하는 소외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의왕시 쌀 기부는 지역과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전국 각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과 ESG활동을 함께 지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제 의왕시장은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는 쌀은 전국 각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번 의왕시에 전달된 쌀 3톤 역시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곳곳에 취약계층을 위한 쌀과 식료품 기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노원구 인근 취약계층에 쌀 3톤과 식료품 400세트, 인천지역 취약계층에도 쌀 3톤 등을 연이어 기부한 바 있다. 이후 3월에 강원 강릉시 취약계층 지원기관과 경북 포항시 지역아동센터, 6월엔 서울 동작구와 중구에 각각 모두 쌀 3톤씩을 기부했다. 7월엔 강동구 취약계층을 위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혹서기 대비 식료품 기부를 진행했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본사가 위치한 용산을 중심으로 쪽방촌 가구 지원 사업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작년 여름에는 용산 쪽방촌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 폭염과 무더위를 대비하도록 냉장고를 지원했고 올해 초에는 쪽방촌 이웃에게 설 명절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7월에도 다시 여름 혹서기 대비 식료품 기부를 진행했으며 9월에는 추석 명절맞이 급식 봉사 및 식료품 지원과 12월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연속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08.14 I 이윤화 기자
"거지 같은 XX, 맞을래?" 청년 죽음 내몬 직장상사, 선처 호소
  • "거지 같은 XX, 맞을래?" 청년 죽음 내몬 직장상사, 선처 호소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직장 내 괴롭힘’으로 20대 청년의 삶을 스스로 마감하게 만든 직장 상사가 항소심에서 선처를 호소했다.고(故) 전영진씨 생전 모습. 사진=연합뉴스13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부 권상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41)씨의 협박,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A씨는 “잘못된 부분을 인정한다. 진심으로 반성한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다.A씨 변호인은 “수사와 1심 재판에서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나 2021년부터 2년간 피해자에 대한 실종신고가 수차례 이뤄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가정불화 때문”이라며 “피해자의 사망에 다른 요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인들이 십시일반 최대한 돈을 모으며 형사공탁 등으로 조금이나마 속죄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며 “관대한 처분을 내려달라”고 했다.반면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다. 사망 원인을 피해자 탓으로 돌리는 등 행위가 불량하다”며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A씨는 지난해 3월부터 피해자 고(故) 전영진씨에게 전화로 86차례에 걸쳐 폭언하고 협박(16회), 폭행(4회)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XXXX 같은 XX 진짜 확 죽여버릴라. 이 거지 같은 XX아” “죄송하면 다야 이 XXX아” “맨날 맞고 시작할래 아침부터?” “개념이 없어도 정도껏 없어야지” “내일 아침에 오자마자 빠따 열두대야”라는 등 폭언을 일삼았다.A씨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한 전 씨는 지난해 5월 23일 세상을 떠났다.전 씨가 생전 다녔던 강원 속초시 한 자동차 부품회사는 직원이 5명도 되지 않는 작은 회사였다. 전 씨에게는 첫 직장이었고, A씨는 20년 경력인 직장 상사였다.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수차례 폭행하고 폭언, 협박했다. 피해자는 시달리다 못해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며 “이 사건은 직장 내 괴롭힘의 극단적인 사례”라고 판시했다.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은 9월 5일 열린다.
2024.08.13 I 이로원 기자
산불예방 위한 선제적 조치,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 산불예방 위한 선제적 조치,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동해안 일대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전력선 주변 위험목 제거사업이 국무조정실의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산림당국이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달전리에서 전력선 위험목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동해안 지역은 산림비율이 높고, 강풍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적 특성으로 산림에 연접해 설치된 전력선 주변에 산불을 일으키기 쉬운 위험목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산림청은 산불발생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강릉 산불 발생 이후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6개 시·군, 경북도 3개 시·군 등 동해안 9개 시·군과 협업해 전력선 주변 위험목 제거사업을 추진해 왔다.특히 당초 계획한 1483그루보다 46% 많은 2161그루의 위험목을 제거해 쓰러짐으로 인한 산불 발생과 인근 주거지의 2차 피해 위험을 낮추고 지난 3월 한국전력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규모 정전사태를 예방하는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산림청은 이번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성과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규제개선, 디지털 전환 등 신속한 행정 처리와 국민권익을 최우선으로 한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임상섭 산림청장은 “각 기관의 업무역량을 공유해 산불재난 위험요인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었다”면서 “산불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12 I 박진환 기자
티맵모빌리티-이마트24, 첫 협업 '강릉 현지인 맛집' 메뉴 출시
  • 티맵모빌리티-이마트24, 첫 협업 '강릉 현지인 맛집' 메뉴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이마트24와 첫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티맵모빌리티)양사는 마케팅 업무협약으로 ‘티맵(TMAP) 데이터로 입증된 현지인 맛집 - 강릉편’을 처음 선보였다. 첫 협업 상품으로 △숙주 돈까스 도시락 △돈까스 버거 △계란말이 김밥 △토핑유부초밥(꼬막·계란·불제육) 등 4종을 먼저 출시했다. 이달 22일에는 △꼬막장김밥 △짬뽕파스타 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티맵모빌리티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이마트24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맵에서 이마트24를 검색한 후 경로설정 버튼을 클릭하면 배너를 통해 이마트24쿠폰이 제공된다. 티맵 홈 화면 ‘티맵테마코스 - 강릉 현지 찐 맛집 여행 코스편’ 콘텐츠에 삽입된 ‘이마트24 길안내 받고 쿠폰 받기’를 클릭해도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는 이마트24 음료 전 상품 대상 500원 할인 쿠폰(유제품 제외)이, 22일부터 25일까지는 1000원 할인 쿠폰(주류·담배·서비스상품 제외)을 제공한다. 각 할인 쿠폰은 1000원 이상과 5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이번 강릉편 맛집 발굴에는 지난해 6월 25일부터 1년간 강릉 현지 티맵 경로안내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돈까스 부문 ‘자스민레스토랑’, 김밥 부문 ‘교동김밥’, 파스타 부문 ‘초당비스트’ 등 강릉 지역 맛집들이 선정됐다.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전략 담당은 “2200만 누적 가입자의 생생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마트24와 함께 향후 다양한 지역의 맛집 상품을 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12 I 김범준 기자
'미우새' 김일우, 61세 미혼 라이프…"돌싱 이상민 부러워"
  • '미우새' 김일우, 61세 미혼 라이프…"돌싱 이상민 부러워"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일우가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일우의 미혼 일상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주 결방 후 지난 11일 방송된 ‘미우새’는 전국 가구 시청률 9.9%를 기록했다.강릉 오션뷰 아파트에서 반려견과 생활하는 김일우는 빵과 그릭 요거트, 커피까지 정갈하게 차린 고품격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식사가 끝나자 알코올 스프레이와 스팀 청소기로 주방을 깔끔하게 청소하는 김일우의 모습에 감탄이 터져 나왔다.(사진=SBS)집을 찾은 이상민과 김승수와 이야기를 나누던 김일우는 “이상하게 병세형, 나, 승수 너까지 기혼으로 오해를 받는다. 나이 있으신 분과 있으면 사모님이냐 묻고, 어린 분과 있으면 따님이냐 묻는다”라고 이야기했다. 박혁권, 김희원, 정석용 등 줄줄이 이어지는 ‘미혼 계보’가 웃음을 자아냈다.또 김일우는 “차라리 한번 다녀온 상민이가 부럽다”고 말했고, MC 서장훈은 “그게 뭐가 부럽냐”라며 의아해했다. 신동엽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금 부러워하는 존재인지 (본인은) 알아?”라고 놀렸다.깔끔하게 정돈된 집안 풍경에 “만나는 여자가 있는 게 아니냐”라며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던 김승수와 이상민은 싱글 침대를 두 대 놓은 김일우의 안방을 보고 “가끔 오시는 분이 계시냐”라며 추궁을 시작했다.“헤어진 이후에 결혼을 생각한 상대가 있냐”라는 질문에 이상민은 “아직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건 아닌 것 같고, 알던 사람들 중에서 만나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마음에 둔 상대가 있는 게 아니냐”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2024.08.12 I 최희재 기자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 지명자
  • [프로필]심우정 신임 검찰총장 지명자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으로 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이 지명됐다.심우정 검찰총장 지명자가 지난 1월 19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법무부 차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정진석 비서실장은 11일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박성재 법무 장관 제청을 받고 새 검찰총장 후보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심 검찰총장 후보자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94년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0년 서울지검에서 검사생활을 한 이후 춘천지검 강릉지청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법무부 검찰과 검사, 대전지검 부부장검사로 근무했다.심 후보자는 검찰 내에서도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꼽힌다. 그는 특히 법무행정에 밝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2007년 평검사 시절 법무부에서 3년간 근무한 이후 2013년 법무부 형사기획과장을 맡았다. 2014년 검찰과장을 맡을 당시에는 법무부 판·검사 증원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2020년에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는 등 약 7년간 법무 검찰 주요 보직을 맡으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아울러 2024년 1월에는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돼 한 달여간 법무부 장관의 공백을 메우기도 했다. 검찰 조직 내 신망이 두터운 만큼 조직 안정화에도 강점이 있단 평가다.△1971년 충남 공주 출신 △휘문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 △36회 사법시험 합격 △26기 사법연수원 수료 △육군 군법무관 △서울지검 검사 △춘천지검 강릉지청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법무부 검찰과 검사 △대전지검 부부장검사 △주LA 총영사관 법무협력관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자격 취득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대검 과학수사기획관 △서울고검 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인천지검 검사장 △국제검사협회(IAP) 집행위원 △대검 차장검사 △법무부 차관
2024.08.11 I 송승현 기자
‘잠 못 드는 한반도’ 서울 열대야 21일째…역대 최장 가능성도
  • ‘잠 못 드는 한반도’ 서울 열대야 21일째…역대 최장 가능성도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서쪽에서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수증기에 따뜻한 북태평양·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를 덮으면서 `열돔 현상`을 만들고 있는 탓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21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데,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9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해변 맨발 걷기를 하며 더위를 이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평년(27.9~32도)보다 높은 기온 기록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전주·광주 34도 △제주·춘천·인천·대구 33도 △부산·강릉 32도 등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같은 더위는 밤에도 식지 않고 있다. 서울 기준 열대야는 21일째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대표적인 무더위 지표다. 역대 서울 지역 열대야가 가장 길었던 해는 2018년으로 26일을 기록했고, 1994년(24일)과 2016년 (21일)이 뒤를 잇고 있다. 이대로 열대야가 이어진다면 역대 1위 기록을 새로 세울 가능성도 있다.기상청은 따뜻한 수증기가 남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며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따뜻한 북태평양·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 중첩되며 만든 ‘열돔’이 여전히 버티고 있어 뜨거운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같이 무더운 날씨는 이번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인 13일부터 16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예보돼 계속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광복절 이후 더위가 한풀 꺾였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광복절 이후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21일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무더운 날이 많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전망”이라며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전국에 온열질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온열질환자는 누적 2141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19명 많은 수준이다. 사망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기온이 높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위에 더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긴 야외활동으로 어지러움 등을 느끼는 경우 시원한 장소로 옮겨 체온을 낮춰야 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즉각 병원을 찾아야 한다.
2024.08.11 I 김형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8월11일~17일)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8월11일~17일)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사진=농식품부)[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8월 11일~8월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이다.◇주요일정△11일(일)-△12일(월)10: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 회의(장·차관, 세종)17:00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공유회(장관, 전남 나주)△13일(화)09: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장·차관, 서울)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4:00 농협 창립 제63주년 및 농민신문사 창간 제60주년 기념식(장관, 서울)△14일(수)09:30 한우 수급상황 점검(장관, 경기여주)11:30 가루쌀 홍보 및 제36보병사단 위문(장관, 강원 원주)14:30 여름배추 생육 상황 점검(차관, 강원 강릉)△15일(목)10:00 제79회 광복절 경축식(장관, 서울)△16일(금)18:00 전통주 지역축제(차관, 서울)△17일(토)-◇보도계획△11일(일)11:00 8월 18일 제10회 ‘쌀의 날’ 기념행사 개최11:00 가을철 수확기 대비 전국 농업기계 순회수리 봉사11:00 농식품부, 민·관·학 협의체(T/F) 구성·운영을 통해 ‘인수공통질병’ 전파 위험 선제적으로 대응△12일(월)-△13일(화)11:00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성과교류 및 소통의 장 마련11:00 휴가철, 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238개소 적발12:00 외래 벼 재배면적, 이렇게 줄여가고 있습니다17:30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2차 회의 논의 결과 발표△14일(수)08:00 전통주와 함께하는 내 나라 레트로 여행 반짝상점 열린다11:00 한우 수급안정 및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선제적인 수급 안정화 필요16:00 군 급식용 농식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향상 위해 노력 약속17:00 박범수 차관, 기재부 1차관과 여름배추 생육상황 점검, 수급 안정방안 등 논의△15일(목)11:00 제2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운영!11:00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제정△16일(금)13:00 태풍대비 과수농가 및 저수지 현장 방문△17일(토)
2024.08.10 I 김은비 기자
유인촌 장관 "아이들의 예술적 상상력 계속 키워가겠다"
  • 유인촌 장관 "아이들의 예술적 상상력 계속 키워가겠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9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열린 ‘꿈의 페스티벌’ 합동공연을 관람하고 ‘꿈의 예술단’ 단원들을 격려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문체부)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강릉·정선·평창 등 강원도 일대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모여 화합하는 ‘꿈의 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했다.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 단원 등 약 450명이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합동 캠프를 통해 함께 준비한 합동 공연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합동 캠프의 예술감독으로 함께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현대 무용단체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김보람 감독 등도 합동 공연에 직접 참여했다. 단원들은 ‘베토벤 9번 합창 교향곡’,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과 ‘사운드 오브 뮤직’ 주제곡 등에 맞춰 음악과 무용으로 예술적 감각을 마음껏 표현했다.‘꿈의 페스티벌’은 ‘예술로 하나 되는 꿈의 여정’을 주제로 지난 4일 강릉 주문진 해변을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시작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평창’과 꿈의 무용단 ‘강릉’ 단원, 평창대관령음악제의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약한 청년 예술가 등이 1시간 동안 열정적인 협연 무대를 선보여 관객 200여 명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이어 무용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아동·청소년 100여 명은 5일부터 6일까지 강릉과 정선에서 헝가리의 아코쉬 하기테, 독일의 모랄레스 컴퍼니 등 해외 유명 예술가들과 함께 다양한 신체 움직임을 배우고 작은 공연도 만들었다.유 장관은 “‘꿈의 예술단’ 단원들이 예술 속에서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예술 선생님과 전국의 단원들이 만나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예술을 친구처럼 일상 가까이에 두고 자주 접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꿈의 페스티벌’을 계기로 전국의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을 깊이 있게 접하고 예술적 상상력, 창의성 등을 기르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8.09 I 장병호 기자
동부건설, 3155억원 규모 ‘강릉~제진 철도건설 8공구’ 수주
  • 동부건설, 3155억원 규모 ‘강릉~제진 철도건설 8공구’ 수주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동부건설은 국가철도공단이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강릉~제진 철도건설 제8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동부건설 사옥 전경(사진=동부건설)본 공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에서 거진읍 송정리 일원까지 총연장 약 14㎞ 길이의 터널 2개소와 교량 3개소, 정거장 1개소 등을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4개월이며, 총 공사금액은 약 3155억원이다. 동부건설은 70%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다.총사업비가 2조7000억원에 달하는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단선전철 건설사업은 막대한 규모의 프로젝트로 발주 단계부터 주목받으며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바 있다. 총 9개 공구 중 현재 시공 중인 5개 공구를 제외하고 남은 4개 공구에 대한 시공사 선정이 이번에 진행됐으며 동부건설은 이 중 공사금액이 가장 큰 8공구를 수주했다.동부건설 측은 발주 전부터 사전 답사를 비롯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지역의 특성을 미리 파악하고 철저한 원가 검증 과정을 거친 결과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동부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철도 분야 강자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와 C노선 사업에 모두 참여 중인 동부건설은 지난해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2공구’에 이어 올해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2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등 국내의 대형 철도건설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동부건설 관계자는 “건설업계가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공공사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사 경험과 실적을 토대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 인력 채용 등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09 I 박지애 기자
영업맨 신화 백병하 회장, 한국유니온제약 부활에 지분 20% 무상증여한다
  • [단독]영업맨 신화 백병하 회장, 한국유니온제약 부활에 지분 20% 무상증여한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영업맨 신화로 일컬어지는 백병하 한국유니온제약(080720) 회장이 결자해지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둔다. 최대주주로서 가진 지분을 대부분 회사를 위해 내놓고, 한국유니온제약의 재도약을 후방에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백병하 한국유니온제약 회장. (사진=한국유니온제약)◇회사 재도약 위해 대승적 결단...재정난 해소 물꼬8일 업계에 따르면 백 회장은 최대주주 지분 19.90%(157만 4298주)를 회사에 무상증여하기로 했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96억원 규모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같은 이례적인 그의 대승적 결단은 회사의 재무적 리스크를 직접 해소해 새로운 경영진의 혁신에 물꼬를 터주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한국유니온제약은 내달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9월 200억원 규모의 제3회 신주인수권부사채(BW) 조기상환의 적절한 대응 여부에 생사가 달렸다는 의미다. 다행히 백 회장의 이번 지분 무상증여로 활로가 트일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유니온제약은 기존 보유 중인 자사주 68만 9333주와 더불어 100억원 이상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새로운 대주주 NBH캐피탈 조성의 유니온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 인수하는 신주 69억원과 전환사채(CB) 발행금액 41억원까지 합하면 BW 조기상환 청구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백 회장의 이번 결단은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고 회사의 신뢰를 지켜냈다는 데 의미가 더 크다. 신뢰를 가장 큰 경영가치로 내세웠던 그는 임직원, 투자자, 시장과 약속을 마지막까지 지키는 셈이다. 사실 회사가 어렵게 된 것도 그가 경영인으로 나서며 스스로 약속했던 ‘소비자를 위한 제대로 된 제약사를 만들자’라는 목표를 추구한 결과였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만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 대신 목표를 이뤘을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영업맨의 신화라는 이명처럼 그는 제약업계 40년 넘게 몸담으며, 많은 성공의 역사를 써왔다. 백 회장은 신풍제약(019170) 영업팀에서 현장 경험을 쌓은 후, 제신약품과 한국메디텍제약 등에서 영업이사까지 초고속으로 올랐다. 이후 2001년 폐업 위기에 몰렸던 한국유니온제약(당시 유니온제약)을 인수하며, 일생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선다. 20여년간 한국유니온제약을 이끌며, 목표의 9부 능선을 넘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국유니온제약은 백 회장이 이끌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2017년 매출 500억원을 처음으로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2018년 코스닥 상장을 이뤄냈다. 그사이 단 한 번의 영업손실도 내지 않으며, 경영인으로서 모범도 보였다. (사진=한국유니온제약)◇야심차게 추진했던 문막 제2공장 신축...코로나19에 발목위기는 한국유니온제약 글로벌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강원 강릉시 문막 제2공장 신축에서 시작됐다. 연 3000만 앰풀 규모 주사제 2개 라인과 연 5억정 규모 고형제 1개 라인 등 기존 1공장 대비 2.5배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춘 최첨단 시설이었다. 매출과 생산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위탁생산(CMO) 사업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비용 증가와 공장 가동의 지연 등으로 자금난을 맞게 됐다.백 회장은 문막 제2공장이 위기를 가져왔지만, 결국 회사 성장의 최선봉에 설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가 자신이 일궈온 자산을 후배들에게 내놓은 또 다른 이유다. 오는 23일 한국유니온제약의 최대주주가 변경되고 양태현 대표를 필두로 하는 새로운 경영진이 선임된다. 이들은 백 회장의 비전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앞서 양 대표는 연구개발(R&D) 중심으로 생산제품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동시에 문막공장 생산라인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한국유니온제약이 자랑하는 문막공장의 생산시설과 제품개발 경험은 양 대표 등 새로운 경영인과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백 회장이 일궈온 성과의 마지막 퍼즐을 새로운 경영진이 맞추는 셈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의 정제, 캡슐제, 앰풀, 주사제(액상·분말) 등 기본 제형의 생산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문막 1, 2공장이 완전가동될 경우 생산캐파가 2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한국유니온제약 관계자는 “회사의 재무적 리스크를 타개하고 새로운 경영진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백 회장이 이번 결정을 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8일 무상증여 계약을 체결했고, 해당 주식은 오는 23일 이전에 회사로 입고 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2024.08.09 I 유진희 기자
  • [인사]국세청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세청◇복수직 서기관 전보 △심사2담당관실 고주석 (서울청 과학조사) △심사2담당관실 전강식 (국세청 심사1) △세정홍보과 이동규 (부산청 조사1-관리) △세원정보과 정해동 (국세청 조사분석)◇행정사무관 전보 △혁신정책담당관실 박상기(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최원현(공주 부가소득)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김효진 (국세청) △심사1담당관실 조병주 (국세청 납세자보호) △국제조세담당관실 김현지 (국세청 상호합의) △국제조세담당관실 이경한 (제천 납세자보호) △역외정보담당관실 임성애 (구리 부가) △역외정보담당관실 조준구 (부평 소득) △국제협력담당관실 노주현 (서부산 부가) △상호합의담당관실 강서호 (창원 소득) △소득세과 박시후 (동화성) △공익중소법인지원팀 김영동 (국세청) △부동산납세과 허재호 (남대문 재산법인) △상속증여세과 서범석 (국세청 부동산납세) △조사2과 박용관 (국세청 세원정보) △국제조사과 노유경 (국세청 조사분석) △국제조사과 이재철 (마산 징세) △세원정보과 고당훈 (국세청 역외정보) △세원정보과 이종철 (이천 부가) △세원정보과 최장원 (국세청 인사기획) △조사분석과 남중화 (국세청 세원정보) △조사분석과 주인규 (국세청 세원정보) △소득자료관리과 김말숙 (세종) △소득자료관리과 최영호 (평택 징세) △인사기획과 채정훈 (국세청 심사2) △이지훈 (연수 소득)●서울지방국세청◇복수직 서기관 전보 △징세관실 박재원 (서울청 조사3-관리) △부가가치세과 박순주 (서울청 조사2-관리) △조사1국 조사3과 김지연 (국세청 공익중소법인) △조사2국 조사1과 서철호 (국세청 세원정보) △조사2국 조사2과 박성기 (서울청 송무1) △조사3국 조사1과 박권조 (서울청 운영지원) △조사3국 조사2과 김일도 (국세청 국제조사) △조사4국 조사관리과 임병훈 (서울청 조사4-3)◇행정사무관 전보 △과학조사담당관실 이경선 (동안양 징세) △운영지원과 유지민 (서울청 조사1-1) △송무1과 서남이 (경기광주 징세) △송무1과 한기준 (서울청 송무3) △송무2과 최혜진 (국세청 국제조사) △송무3과 윤설진 (해운대 징세) △조사1국 조사1과 고재국 (도봉 부가) △조사1국 조사1과 김은정 (구리 납세자보호) △조사1국 조사1과 김이준 (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 김기현 (국세청 심사2) △조사1국 조사3과 김선일 (마포 소득) △조사1국 조사3과 박상율 (동고양 징세) △조사1국 조사3과 조성경 (삼성 부가) △조사2국 조사관리과 오성택 (안양 부가) △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인선 (서울청 조사2-2) △조사2국 조사관리과 최한근 (역삼 법인2) △조사2국 조사2과 도예린 (서울청 조사2-관리) △조사2국 조사2과 이종준 (서울청 조사2-관리) △조사3국 조사관리과 원종호 (김포 재산) △조사3국 조사2과 주성태 (기흥 부가소득) △조사4국 조사1과 유동민 (북부산 징세) △조사4국 조사2과 김석모 (김포 조사) △조사4국 조사3과 방종호 (국세청 청장실) △국제조사관리과 김영정 (구로 징세) △국제조사관리과 정학순 (동대문 재산) △국제조사관리과 홍창규 (국세청) △국제조사2과 최오동 (삼성 법인1) △남대문 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채혜정 (의정부 부가) △용산 세무서 소득세과장 권순일 (양산 징세) △서대문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최영수 (남부천 소득) △서대문 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박상정 (김포 납세자보호) △은평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찬 (남부천 징세) △마포 세무서 소득세과장 박인국 (구리 징세) △영등포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선봉관 (강동 징세) △구로 세무서 징세과장 정현중 (영월 세원관리) △금천 세무서 징세과장 김정섭 (관악 납세자보호) △금천 세무서 조사과장 하명림 (군산 징세) △관악 세무서 징세과장 오광철 (해운대 납세자보호) △관악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평년 (남부천 조사) △삼성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주은화 (중부청 조사3-관리) △삼성 세무서 법인세1과장 임양건 (포천 부가소득) △삼성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송수희 (남양주 납세자보호) △역삼 세무서 법인세2과장 송영채 (부천 납세자보호) △역삼 세무서 조사과장 허천회 (서울청 징세) △동대문 세무서 재산세과장 임희운 (춘천 납세자보호) △도봉 세무서 징세과장 진병환 (계양 재산법인) △도봉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서민정 (포천 징세) △도봉 세무서 소득세과장 김재광 (서부산 징세) △강동 세무서 징세과장 김소연 (도봉 소득) △송파 세무서 조사과장 윤권욱 (목포 부가) △노원 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박양운 (서울청 송무1)●중부지방국세청◇복수직서기관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 김정현 (중부청 조사1-2)◇행정사무관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법인세과 김상엽 (아산)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박상준 (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박흥현 (중부청 조사1)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김가원 (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정윤석 (광 명 부가소득)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영민 (인천청 송무) △안양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장재영 (북부산 납세자보호) △동안양 세무서 징세과장 임민철 (역삼) △안산 세무서 소득세과장 김정래 (화성 재산) △동안산 세무서 징세과장 하광열 (인천 부가) △화성 세무서 재산세과장 유선정 (중부산 부가소득) △평택 세무서 징세과장 서민성 (여수) △분당 세무서 재산세과장 기노선 (거창 납세자보호) △이천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강덕근 (동청주) △이천 세무서 조사과장 김종학 (동화성) △경기광주 세무서 징세과장 심미현 (기흥) △남양주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정아 (마포) △구리 세무서 징세과장 홍소영 (서울청) △구리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조성우 (반포) △구리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상동 (성동) △용인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윤 경 (국세청 소득) △기흥 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서윤 (울산 납세자보호) △춘천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광용 (송파) △영월 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전익선 (군산) △삼척 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채상철 (중부) △강릉 세무서 징세과장 이은규 (남대문) △강릉 세무서 조사과장 김대옥 (대전) △강릉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향일 (잠실) △속초 세무서 세원관리과장 김유학 (강동)●인천지방국세청◇행정사무관 전보 △인천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김성동 (포천 조사) △인천지방국세청 징세과장 정철화 (부평 징세) △인천지방국세청 송무과장 길수정 (남동 징세) △인천지방국세청 체납추적과장 김민수 (부평 납세자보호) △인천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권재욱 (남대구 납세자보호) △부평 세무서 소득세과장 엄태현 (금정 납세자보호) △부평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영휘 (청주) △계양 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이상민 (중부) △김포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윤영식 (도봉) △김포 세무서 소득세과장 조형준 (제주 징세) △김포 세무서 재산세과장 이선우 (인천청 체납추적) △부천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재호 (남부천) △남부천 세무서 징세과장 남무정 (천안) △포천 세무서 징세과장 소 섭 (은평 납세자보호) △광명 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박진혁 (동작)◇직무대리 발령 △부평 세무서 징세과장 유재복 (삼척) △부평 세무서 부가가치세1과장 오상원 (익산) △남동 세무서 징세과장 정진원 (영월) △연수 세무서 징세과장 박상돈 (금천) △김포 세무서 조사과장 정준모 (중부) △김포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심정은 (영등포) △남부천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민희망 (고양) △남부천 세무서 소득세과장 권혁란 (서초) △남부천 세무서 조사과장 권영희 (서울청) △의정부 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강세희 (강동) △포천 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혜경 (광명) △포천 세무서 조사과장 박윤주 (용산) △동고양 세무서 징세과장 임진옥 (종로)●대전지방국세청◇복수직서기관 전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최재명(국세청 기획재정) ◇행정사무관 전보 △서대전 세무서 징세과장 김영식 (국세청 세정홍보) △영동 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이기활 (서대전 징세) △제천 세무서 납세자호담당관 고은정 (국세청) △공주 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유경룡 (국세청 세정홍보)●광주지방국세청◇행정사무관 전보 △광주지방국세청 송무과장 노정운 (해남 징세) △광산 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균열 (순천 벌교지서) △군산 세무서 징세과장 김성엽 (국세청 소득자료관리) △군산 세무서 조사과장 송지원 (동청주) △북전주 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진환 (익산 징세) △순천 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박후진 (창원 징세) △순천 세무서 벌교지서장 양용환 (청주) △해남 세무서 징세과장 우인제 (영동 세원관리)●대구지방국세청◇행정사무관 전보 △동대구 세무서 조사과장 김민웅 (익산) △동대구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장시원 (경주 조사) △서대구 세무서 소득세과장 김재섭 (부평 부가1) △경주 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병석 (남부천 부가) △경주 세무서 조사과장 한청희 (거창 징세)●부산지방국세청◇복수직서기관 전보 △부산지방국세청 정보화관리팀장 권상수 (부산청 조사1-관리)◇행정사무관 전보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 조용택 (부산청 조사1-1)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 한성삼 (김해 재산)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김창일 (양산 조사) △해운대 세무서 징세과장 현은식 (양산 부가소득) △해운대 세무서 조사과장 윤동수 (수영) △북부산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신언수 (통 영 납세자보호) △울산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임종훈 (동울산 소득) △김해 세무서 밀양지서장 김현두 (해운대) △양산 세무서 조사과장 김태우 (김해 밀양지서) △거창 세무서 징세과장 이성환 (김천)◇직무대리 발령 △부산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 강경보 (제주) △부산지방국세청 체납추적과 이세풍 (서초) △서부산 세무서 징세과장 성한기 (경주) △부산진 세무서 징세과장 김상태 (천안) △북부산 세무서 징세과장 연경태 (동청주) △동울산 세무서 소득세과장 이성근 (해남) △마산 세무서 징세과장 최태전 (순천) △창원 세무서 징세과장 정준갑 (광산) △김해 세무서 재산세과장 성낙진 (포항) △부산지방국세청 징세과장 공성원 (나주) △부산지방국세청 부가소득세과장 유은주 (광명) △거창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봉지영 (통영) △통영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노광수 (춘천)●국세상담센터◇직무대리 발령 △국세상담센터 전화상담3팀장 김성근 (제주)
2024.08.08 I 김미영 기자
폭염 덮친 고랭지배추…송미령 "이달 중순 비축물량 방출 확대"
  • 폭염 덮친 고랭지배추…송미령 "이달 중순 비축물량 방출 확대"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최근 장마가 끝난 뒤 연일 이어지는 폭염이 강원도 일대의 고랭지 배추밭을 덮친 가운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전국 최대 규모의 고랭지 채소 단지인 ‘안반데기’를 찾아 여름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8월 중순 출하 물량이 줄어들 거라고 보고 비축물량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8일 강원 강릉 안반데기(왕산면 일원)를 찾아 배추 생육상황과 산지 출하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송 장관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왕산면 일원의 고랭지 배추밭을 찾아 산지 출하동향과 성수기 출하 예정인 여름배추 생육 상황을 확인했다. 그 결과 현재 이 지역 배추 작황은 대체로 양호하며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지난해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9월 17일) 성수기인 8월 하순에 출하 예정인 배추 생육 상황도 준수한 편으로 판단됐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배추의 8월 상순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19.8% 낮고 소매가격은 4.7% 높다. 전반적으로 안정세라는 평가지만 여름배추의 경우 고온 영향으로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감소하고 8월 중순 이후에는 재배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완전고랭지(해발 1000m 내외)에서 출하된다는 점에서 향후 가격 상승 요인이 예상된다.아울러 송 장관은 이날 여름 배추·무 생육관리협의체 회의를 주재하고 “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비축물량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시에 적량을 과감하게 공급하고, 농업인들께서 여름배추를 안정적으로 생산하실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업해달라”고 당부했다.생육관리협의체는 올해 농가들이 추석에 대비해 여름배추 심는 시기를 조정한 영향으로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출하될 물량은 많은 반면, 8월 중순에 출하될 물량은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정부는 현재 일 250t 수준으로 공급 중인 비축 배추를 8월 중순에는 일 최대 400t까지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400t은 평년 8월 중순 기준 가락시장 일평균 반입량의 8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또 농협에는 계약재배 농가에 30% 이상 할인해 공급하고 있는 약제를 조합별 할당량이 소진더라도 추가 지원하도록 요청했다. 농촌진흥청에는 고랭지 배추 선충 피해 현황 및 방제 상황을 유관기관에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도록 했다.
2024.08.08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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