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467건

  • 오세훈 전 시장 몸값은 3조 6172억 원?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지난해 8월 오세훈 전 시장이 사퇴한 후 그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한 한강변 초고층 개발 단지들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다. 6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뱅크가 8개 한강변 초고층 지구에 속한 아파트들의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오 전 시장이 퇴임한 작년 8월 72조 9896억 2375만원에서 이달에는 69조 3724억 1625만원으로 시가총액이 3조 6172억 750만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별로 살펴보면 전략정비구역 내 압구정지구가 1조 3611억 1000만 원으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뒤를 이어 유도정비구역인 반포지구 8971억 7500만 원, 잠실지구가 8047억 9000만 원, 전략지구인 여의도지구 2287억 7500만 원, 이촌지구 2011억 7500만 원, 구의·자양지구 1057억 4500만 원, 성수지구 326억 원 등의 순으로 떨어졌다. 반면 전략지구인 합정지구는 오히려 141억 6250만 원이 올랐다. 동으로는 역시 강남구 압구정동의 시가총액(1조 3611억 1000만 원)이 가장 많이 하락했고, 서초구 반포동이 8365억 9000만 원, 송파구 잠실동 5576억 2500만 원, 신천동 2471억 6500만 원, 영등포구 여의도동이 2287억 5000만 원, 용산구 이촌동 1920억 7500만 원, 광진구 자양동이 1057억 4500만 원, 서초구 잠원동 605억 8500만 원, 성동구 성수동 326억 원 등의 순으로 시가총액이 빠졌다. 한강변 초고층 개발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09년 2월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을 통해 한강변 재건축 단지들의 초고층을 허용하는 대신 사업부지의 25% 이상을 기부채납으로 받아 공원, 문화시설 등을 조성해 수변공간의 공공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사업이다. 하지만 주택시장의 장기불황과 사업추진자인 오세훈 시장의 갑작스러운 사퇴 후 박원순 시장이 취임하게 되면서 한강변 초고층 지구의 몸값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2.04.07 I 우원애 기자
  • 개포 주공1단지 재건축계획안 `보류`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4월 06일자 25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류의성 성문재 기자]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대표하는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정비계획안이 보류됐다. 개포1단지 추진위 측은 다시 주민 내부논의를 거쳐 입장을 정리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를 열고,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 재건축정비계획안과 안암1 주택재건축 등 2건을 보류시켰다고 5일 밝혔다. 기존 5040가구를 6340가구로 재건축하는 개포 주공1단지 재건축정비계획안은 전용 60㎡ 이하 소형주택이 1282가구(20.2%)에 그쳤다. 서울시가 요구한 2520가구(기존 소형주택 가구수의 절반)에 크게 못 미쳤다. 서울시는 개포 주공1단지를 도계위 소위원회 논의를 거쳐 다시 상정할 계획이다. 개포 주공2~4단지와 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계획안도 도계위 소위원회로 위임됐다. 정비예정구역 면적을 확장하려던 안암1 주택재건축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역시 보류됐다. 작년 5월 도계위 사전 자문 내용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고, 건축물 상태가 양호한 지역이 포함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도계위는 용두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 등 3건에 대해서는 심의 가결(조건부가결)했다. 용두제4구역은 용적률을 기존 221%에서 241%로 올려, 60㎡ 이하의 소형 주택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다만 건축물의 배치계획 등은 도봉산의 조망권 확보 등 심의결과에 따라 일부 조정하여 건축심의하도록 했다. 저동구역 제2지구 도시환경 정비구역의 경우 보행동선 및 교통체계를 건축위원회에서 검토하는 조건 하에 당초 업무시설을 관광숙박시설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1000%에서 1176%로 상향했다. 이화여자대학교의 세부시설 조성계획도 조건부로 가결됐다. 이번 심의 통과로 이화여대는 산학협력동 2개동을 신축해 첨단 화학소재 연구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개포1단지 관계자는 "첫 번째 심의에서 통과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은 예상됐었다"며 "소형 확대는 일부 조합원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다시 주민 논의를 거쳐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4.05 I 성문재 기자
  • 박원순식 총선 개입이냐 '논란'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4월 02일자 9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4·11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서울시가 총선 모드에 돌입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가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야권에 유리한 정책을 총선 전 서둘러 펴고&nbsp;있다는 지적이 나와,&nbsp;논란이 되고 있다. &nbsp;&nbsp; ◇ 서울시, 마포구와 손잡고 DMC첨단산업센터 어린이집 개원 서울시는 2일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첨단산업센터 어린이집’을 개원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 어린이집은 마포구 상암동 DMC내 첨단산업센터와 산학협력연구센터 입주 기업의 직원 자녀와 마포구 주민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이다. 시가 공간(면적 368.45㎡, 정원 47명)을 제공하고 마포구가 운영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첨단산업센터 보육시설 공간을 무상 임대한다. 이 어린이집의 월 보육료는 최고 월 34만 7000원(만1세)이지만 만 1~2세와 5세 자녀를 둔 한부모는 보육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정부의 만 1~2세, 5세 무상보육 정책에 따른 것이다. 만 3세와 만 4세를 둔 학부모는 소득기준에 따라 보육료를 내지 않거나 50%정도만 내면 된다. 원래 월 보육료는 만 3세 19만 7000원, 만 4세 17만7000만원이다. 일각에서는 민주통합당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이 지역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 후보의 표심을 잡기 위해 어린이집을 총선 전 개원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어린이집에 입소한 학부모들의 표심이 이 지역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 노웅래 의원(마포갑)과 정청래 전 의원(마포을)에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는&nbsp;관측이다. 그런가하면 지난달 30일 이뤄진 박 시장과 서울 강남 재건축 조합원 대표와의 면담도 논란이 됐다. 이날 면담이 4월 총선에서 강남을 지역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가 요청해 성사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총선 지원용이라는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소형주택 비율 확대 등을 두고 서울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개포지구 재건축 추진위원회 대표들과 갑작스레 만났다는 점이다.  서울 강남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는 최근 한 방송국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nbsp; “선거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 서울시, 총선용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이에대해 시는 어린이 집 개원과 박 시장의 강남 재건축 조합 대표 면담이 총선과 관계없다고 일축했다.&nbsp;시 관계자는 “DMC 첨단산업센터 어린이집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손잡고 직장과 지역의 부족한 보육시설을 확충한 최초 사례”라며 “총선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박 시장이 강남 재건축 조합 대표를 만난 것도 조합 대표들의 면담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총선과는 관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서울시는 부인하지만 어린이집 개원과 강남재건축 조합장 만남 등이 총선 전 이뤄져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마포구는 야당성향이 강한데다가 학부모 지지를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후보도 있어 표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 관련기사 ◀☞박원순 시장, 서울 강남 재건축 조합원 대표 첫 대면☞박원순 서울시장 재산은 빚 3억☞[기자수첩]박원순 물산업 정책은..오세훈 재탕?☞박원순, 청계천에서도 `MB 지우기`.. 유적·생태 복원
2012.04.02 I 강경지 기자
서울 서초구 아파트 값, 처음으로 강남 앞질러
  • 서울 서초구 아파트 값, 처음으로 강남 앞질러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서울 서초구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처음으로 강남구를 제치고 서울서 가장 비싼 구(區)가 됐다. 1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현재 서울 서초구 아파트 가구당 매매가는 평균 10억9054만원으로 조사됐다. 강남구는 10억8409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초구 아파트 가격이 강남구를 추월한 것은 지난 2003년 시세를 조사한 이후 처음이다. &nbsp;지난 2005년까지 강남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서초구보다 7000만원 이상 비쌌다. 2007년 말에는 가격 차이가 1억4960만원까지 벌어져 사상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8년부터 평균 매매가 격차가 급격하게 줄면서, 작년 말에는 차이가 42만원까지 줄었다. &nbsp;▲출처: 닥터아파트&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서초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남구를 앞지른 것은 지난 2008~2010년에 반포자이와 래미안퍼스티지, 반도리체 등 중대형 위주 대단지들이 대거 입주하면서 매매가격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강남구는 2008년 삼성동 힐스테이트1단지 외에는 이렇다할 대단지 입주가 없었다. 강남구의 재건축 하락폭이 서초구보다 훨씬 컸다는 점도 영향을 줬다. 강남구는 대치동 은마(4424가구), 개포동 주공1~4단지(1만440가구) 등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평균매매가를 끌어내렸다. 반면 서초구는 서초동 삼호1차(708가구), 우성3차(276가구) 등 재건축 단지들의 규모가 크지 않고 가격 하락폭도 상대적으로 작았다. 조은상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재건축 시장 회복이 늦어진다면 강남구의 재역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2.04.01 I 류의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中 `최후의 빗장` 금융이 열린다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다음은 30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韓流타고 호텔투자에 돈 몰린다 -순환출자 제동 조짐 현대車·한진 초비상 -美·英·佛·日 "비축유 방출" 유가 급락 -2월 경상수지 간신히 흑자 ▲종합 -`일감 몰아주기 규제` 한발 물러선 공정위 -마그네틱카드 교체 전면 재검토 한다 -北로켓 연료주입 여부 촉각 -3월 경기 바닥론 아직은.. ▲뉴마켓 미얀마② -"양곤을 동남아 물류거점으로" 미얀마는 지금 대공사중 -태국·싱가포르 앞다퉈 투자 행렬 ▲정치 -총선후보 첫 지지나선 安 -새누리 9곳 강남벨트 `둑` 무너질까 -무소속 서대석 사퇴로 판세 요동쳐 ▲국제 -`원저우 상인` 해외투자 고삐 풀렸다 -스페인 리스크 다시 고개 -일본 소비세인상 대격돌 ▲금융·재테크 -車보험 사업비 1년째 제자리 -輸銀, 베트남 오지 빛 밝힌다 ▲기업과 증권 -구겨도 떨어뜨려도 `멀쩡` -100兆 기업 가치 100대 기업 진입 -슈라이어 "유럽 名車와 경쟁, 꿈 이뤘다" -LG상사 2차전지용 전구체 양산 -정체된 통신시장에 `LTE 봄바람` -보루네오 `반값가구` 인기 -파리바게뜨 해외에 100번째 매장 ▲부동산 -"분양가 낮춰 미분양 막자" -내곡보금자리 분양 줄이고 임대 늘려 ▲사회 -약속 깨뜨린 부산 합의 외면한 제주 -檢, 증거인명 `윗선` 단서 포착 -韓대표 비서실 직원 뒷돈 의혹 ◇서울경제 ▲1면 -中 `최후의 빗장` 금융이 열린다 -창업에 꽂힌 베이비부머 -카드사 신용판매대금 3일내 가맹점에 줘야 -시도지사 "무상보육 국비사업 전환하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전격 사퇴 ▲종합 -"팬택만의 가치 못 만들면 영속 어렵다" -한국인 은퇴 준비 낙제점 -"믿을 건 공모주" 시중 자금 몰려든다 -IC카드 전환 일정 전면 재검토 ▲정치 -與 "싸움정당 안돼" 野 "민생대란 심판" -"판세 어렵다" 여야 속보이는 엄살작전 -FTA 창과 방패 대결..강남을 최대 승부처 ▲금융 -산업은행, 소매금융 집중하는 까닭은 -내달 재보험료 오를 듯 -외환은행 결산배당 않기로 ▲국제 -브릭스 "우리 통화로 교역 늘리자" -아세안 역내 단일 비자 도입 추진 -김용 세계은행 총재 후보 "한국 경제도약 모범사례" ▲산업 -휘어지는 전자종이 시대 열었다 -"K9 통해 저와 기아차의 꿈 실현했죠" -SKT "종합 ICT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 -LG유플러스, LTE 전국망 구축 -고부가 소재 쉼없는 도전..대기업을 넘다 -"2020년 해외 매출 2조원 달성" ▲증권 -2분기 이후엔 대체투자로 위험관리를 -국제유가 급락 호재 대한항공 상승 기류 -투자자 보호한다더니..금투협, 신용 한도 늘려 논란 -스탁론 1조2210억..증시 뇌관되나 ▲사회 -장시간 근로 개선했더니.."생산성·순익 늘었죠" -속도 내는 민간인 사찰 수사 -국립대 선진화 속도 낸다 ▲부동산 -고덕동 일대 부동산시장 싸늘하네 -내년 서울 1만2849가구 재건축 가능 -서초 꽃마을에 오피스빌딩 들어선다 ◇한국경제 ▲1면 -후끈 달아오른 선거판 숨죽인 재계 "속 탄다" -"무상교육 국비로 하라"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선두주자는 -구부러지는 전자종이 LGD, 세계 첫 양산 ▲종합 -"세계의 돈이 동쪽으로 몰려간다" -한국 은퇴준비 58점 `낙제` -국내서 손 쉽게 돈 벌어 자기 배 불리는 공룡?..오해와 진실 ▲정치 -박근혜"이념은 민생" vs 한명숙"정권심판" -안철수, 또 편지정치 시작하나 -홍사덕"종로 문화특구로"..정세균"주얼리 타운 조성" ▲경제 -동반위, 52개 기업 동반성장지수 내달 말 발표 -"대기업 내부일감 中企참여 늘려라" -정운찬 위원장 사퇴..정부·전경련 맹비난 ▲금융·재테크 -추락 아시아나 기장에 보험금 28억 지급 -체크카드 늘리라고 했더니 신용결제 기능 추가 `꼼수` -윤용로 "성과 없이 성과급 없다" ▲국제 -위태로운 `무적함대`..스페인도 구제금융設 -손 꽉잡은 브릭스 "3년내 역내 무역거래 2배로" -`원저우 상인` 해외투자 허용 한국 땅 사러 몰려올까 ▲산업 -김범수 `벤처기업 100개 키우기`..꿈을 현실로 만든다 -강덕수, STX팬오션 직접 챙긴다 -LG유플러스, 세계 첫 `LTE 전국망` 완성 -차세대 영상칩 `디스플레이포트` 첫상용화 -재정난 인천市 `신세계 인천점` 건물·부지 매각 추진 ▲증권 -중국 `끙`..코스피 `끙끙` -2000위서 사는 개미..조정 길면 `상투` 잡는데 -어닝시즌..실적 부풀린 `애널 쇼크` 오나 -산은·대신자산운용 100억대 적자 ▲부동산 -가락시영도 소형확대 하나..주민들 `술렁` -"업무용 비링 많은 한국 `자산관리` 성장성 무궁무진" -1억 이하 전셋집, 4년새 절반 사라져 ▲사회 -檢 수사 속도 내지만..당사자들 주장은 정반대 -`숙대 사태` 오늘 결판난다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상반기 착공
2012.03.29 I 이재헌 기자
강남 9억원 초과 고가아파트 1년새 1만여가구 사라져
  • 강남 9억원 초과 고가아파트 1년새 1만여가구 사라져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29일자 30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매매가격이 9억원을 넘는&nbsp;서울 강남 고가아파트가 1년사이 1만4000여가구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구) 매매가격 9억원 초과 고가아파트는 11만7521가구로 조사됐다. 전체 가구 중 44.27%를 기록했다. 작년 3월은 13만1358가구로(비중 49.85%), 1년 사이 1만4137가구(5.58%P)가 줄었다.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07년 2월(14만2266가구, 55.89%)보다 2만4745가구(11.62%P)가 감소했다. 서울 강남3구 고가아파트가 지속적으로 사라지는 것은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와 더불어 강남권 재건축시장 약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에는 9억원 초가 고가주택 비중이 40%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박정욱 부동산써브 선임연구원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서울시의 주택 정책 기조 등으로 수요 기반이 취약해지면서 월별로 고가주택 비중이 1%씩 감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 강남3구 고가아파트 비중 추이(출처:부동산써브)&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특히 강남은 고가 아파트가 밀집돼 있기 때문에 낙폭이 크다는 분석이다. 서울에서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는 총 15만7457가구로 이중 75%가 강남3구에 몰려있다. 박 선임연구원은 "특별한 정책적인 이슈가 없다면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강남권 부동산 시장의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12.03.28 I 류의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2014년까지 핵물질 최소화 합의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28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핵물질 통제방안 2014년까지 만든다 -아프리카 금·주석 美규제에 한국 비상-한화 고졸 500명 모집에 1만4천명 몰려-총선후 ‘물가 태풍’ 온다▲종합 -핵 안보회의 패셔니스타 女총리 3인방-日 왜곡교과서 더 늘었다-세금 먹는 지역특구 마구잡이 연장-주거비 지출 역대 최고-희망월급-실제월급=70만원…청년 취업눈높이 현실과 큰 差▲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한국기술 활용해 ‘의료용 HEU(고농축우라늄) 사용’ 없앤다-日 ‘스마트그리드 신도시’ 11곳 신설-국제사회 도미노 압박 “北 그래도 미사일 쏠 것”-핵안보는 핵테러 차단이 주의제-서울회의 3大 성과-전세계 앞에서…류우익 ‘통일 세일즈’-각국 정상부인들 “한식·K팝 한눈에 반했어요”-오바마-메드베데프 ‘푸틴 뒷담화’ 딱 걸렸네-MB, 시간 쪼개 ‘릴레이 정상회담’▲정치-朴, 3차 부산행 ‘野風 막기’-韓, 광주행 ‘텃밭 달래기’-“DTI완화” 혼자 튄 황우여-‘거물들의 격전지’ 세종시…이해찬vs심대평 동행 르포-선거철 물만난 정치인펀드-孫 “돈봉투 살포 제보는 음해”-재외투표 오늘부터 실시▲국제 -위안화값 2주간 이례적인 상승 행진-“美경제 지속적 부양책 필요”-유로존 구제기금 한시 증액-인기게임 앵그리버드 최신작 사흘간 1000만 다운로드 ‘기염’-김용 총재 지명자 “세계은행에 정책조언 해달라”-오일달러 위력 세네-日 센카쿠섬 국유재산 등록▲금융·재테크 -KB국민 30억·농협 10억 포상…금감원 “은행 과당경쟁 안된다”-가계부채 연체 3년래 최고-해지보험 부활 쉬워진다-신안, 그린손보 인수 포기▲기업과 증권 -삼성전자, 중남미서도 1위 굳힌다-“이라크 변전소는 LS 몫이죠”-한미약품, GSK와 손잡고 복합제 개량신약 만든다-역시 IT의 힘! 2분기 실적場 예감-거침없는 삼성전자 130만원 첫돌파-외국인 “이젠 내수주가 더 끌려”-DNA진단업체 코스닥 상장 ‘붐’-SK하이닉스 1000억 격려금에 적자 확대-국내 첫 中본토 합작운용사 미래에셋자산 인가▲부동산 -강동구 상일동·하남 풍산지구·평촌 범계역…대기업 옮겨오니 상권 ‘상전벽해’-워커힐아파트 리모델링?-강남 보금자리도 입주 걱정-수도권 집장만 호기오나-국내 최장 배후령터널 30일 개통◇서울경제 ▲1면 -2014년까지 핵물질 최소화 합의 -"국고지원 안 늘리면 무상보육 거부할 것"-한·미 FTA 효과 가시화-신용융자 보증금 올린다▲종합 -콩고 반군에 유탄 맞은 국내 수출기업-애플, 골칫거리 中에 선물 보따리-김용 세계은행 총재 후보 한국 등 7개국 경청 방문-위스키 `원저` 가격 오른다▲복지 포퓰리즘 재정부실 현실화 -지자체 복지비가 예산의 무려 61%..상반기중 곳간 바닥난다-수요예측 제대로 않고 서두르다 `급체`▲서울 핵안보 정상회의-`北 로켓 발사 중지` 주변 4강 등 국제사회 공조 다졌다-각국 핵물질 감축 발표 시한 내년으로 정채 적극 실천 유도-한·남아공 "원자력 협력 강화"▲종합-황우여, DTI 완화 다시 불 지핀다-"테마주 관련 깡통계좌 속출 막아라"▲정치-여야, 공약 개발은 뒷전..이념 공방만-엎치락 뒤치락..박빙지역 많아 예측불허▲금융-보금자리론 중도 상환수수료 내년부터 내린다-계열사 시너지 높여 신한금융 따라잡는다-신안, 인수 포기..그린손보 벼량 끝으로▲국제-中은 글로벌 무역전쟁 공공의 적?-버냉키 "고용불안 여전..초저금리 유지"-대홍수 악몽 벗고 살아나는 태국경제 ▲산업-車 시장 국산-수입 경계 사라진다-중남미도 휘어잡는 삼성전자-"동반성장 평가, 상위 기업만 공개를"-SKT, LTE서비스 차별화로 승부수-"의로기기, 중기 적합업종 지정을"-화인텍, 해외 개척 디딤돌 쌓다-이마트, 이번엔 반값 자전거 선봬▲증권-삼성전자 130만원도 훌쩍-IT·자동차 봄바람..철강·건설 찬바람-경쟁매매 방식 도입..가격 변동폭 상하 5%로▲부동산-여의도·마포 `날고` 강남은 `가고`-수도권-지방 전셋값 격차 더 커졌다-LH, 수도권 신도시 입주 팔걷어◇한국경제 ▲1면 -"핵무기 수천개 줄일 HEU 감축"-10년만에 이룬 `박현주의 꿈`-한화, 고졸 500명 공채 1만4000명 몰려▲부동산 활성화 묘안 없나-뜨거운 감자 `DTI 완화` 정부·정치권 뭉그적..시장만 몸달아▲서울 핵안보정상회의-말 뿐이었던 `核 안보`..서울 코뮈니케로 액션플랜 마련-오바마 `종횡무진` 후진타오 `정중동`▲총선 D-14-부산 3번째 찾은朴-호남 간 韓 "텃밭이 급해"-여자끼리 더 뜨겁네▲경제-年5000만원 음식점, 소득세 154만->79만원으로 준다-품질검사 안받은 韓藥 유통금지▲금융-은행 지점 안가도 IC카드로 바꿔준다-윤용로, 영업 중심 조직 개편-러시앤캐시 `캄코뱅크` 인수 추진▲국제-美 실업률 수수께끼 버냉키의 `답`은 영적완화-노키아의 반격-골드만삭스, 전자거래 눈독▲산업 -`쾌속질주`벤츠, 사회공헌엔 여전히 `짠돌이`-최태원, 이천서 1박2일 왜?-형제경영,경방 지배구조 바뀌나-GS칼텍스 "자회사 판 돈 배당"-SKT, LTE 가입자에 영화·게임 무료-홈앤쇼핑 탓에..`채널 잡기` 출혈경쟁▲증권 -김여사, 에르메스에 직접 투자-장학재단, 에버랜드 지분 매각 `중단`-국내 주식계좌 있다면 `신청서` 내고 환전하면 OK-신작 앞둔 게임株, 규제 터널 넘을까-자문사 143개중 90곳 `적자` 신세▲부동산 -휘경주공 月45만원에 임대.."女세입자 선호"-워커힐아파트 리모델링 `재시동`-서초 한양·삼호가든3차 재건축 `잰걸음`
2012.03.27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정희 버티기 야권연대 휘청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23일자 주요 경제신문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이정희 버티기 야권연대 휘청 -라면 4社 담합 1354억 과징금 ▲종합 -노르웨이 중앙銀 한국에 `통큰 투자` -숙명여대 이사회 한영실총장 해임 -"한미FTA·대기업대책..정치권 혼선에 기업만 피멍" ▲정치 -경선불복 도미노..양당 격한 감정싸움 -김종인 "때가 됐다" 라지만.. -선진, 해도 너무한 돌려막기 공천 ▲국제 -EU "조달시장 美·中 입찰제한" 경고 -일본 예상밖 무역흑자 -버냉키·가이트너 유로 위기 진정됐다 ▲금융·재테크 -高금리 학자금대출 갈아타기 쉬워진다 -"명함 받으면 셔츠 주머니에 품어라" 김정태 행장 -"外銀엔 이사·상무 왜 이렇게 많나요" ▲기업과 증권 -삼성 2차 협력사도 어음 없앤다 -폴리실리콘 보릿고개 더 높아졌다 ▲부동산 -고덕3·잠원대림 재건축 한고비 넘어 -침체된 신촌상가 경매서도 찬밥 -노량진수산시장 최신식 재건축 ◇서울경제신문 ▲1면 - 박재완 "소득세 과표구간 전면 수술한다" - 한중일 투자보장협정 타결 - `고유가 폭탄` 유화업계 감산 도미노 ▲종합 - 채권자 채무자 법원 삼박자..임광토건 살려냈다 - "기업 비판, 대한민국 정체성까지 위협" - 38년만에..낡은 세제틀 개편 신호탄·감세원칙 관철 의지도 - 유류세 인하 목소리 더 커진다 - 중국 진출 기업 경영 불확실성 줄어든다 - 한수원 사장 경질여부 곧 결정될 듯 - 4개 라면업체에 1354억 과징금 - 기상청 직원까지..전방위 물가회의 - 지역별 고용률 온도차 ▲정치 - 풀리지 않는 `야권연대` 실타래 - 총선서 압승하면 대선에 불리? - 문재인,손학규도 대권가도 시동 - 朴 현장유세 총력 VS 韓 분란 수습 부심 - 친박연대 화려한 부활? - 금리에 우는 보험시장 - 부산은행장 "2015년 자산 70조..대형은행으로 키울 것" - 금감원 SC은행 고배당 파업사태 집중 점검 ▲국제 - 프랑스 대선 D-30 사르코지·올랑드 초접전 - 새 수장 맞은 소니, 구조조정 칼 빼들어 ▲산업 - 현대중공업의 거침없는 도전 - 삼성, 협력업체에 올해 7707억 지원 - 김우중 前회장 등 대우맨 한자리에 - 대우인터 인도네시아 병원 개선사업 따내 - 공공기관 모바일 홈피는 낮잠 - 줄잇는 악재..농심 휘청 - 삼다수 유통권 싸움 대법원으로 ▲증권 - 투자자들 펀드에서 ELS로 갈아탄다 - 삼성전자 목표주가 200만원대 눈앞 - 라면주 대규모 과징금 소식에 쓴맛 - 퇴출위기 코스닥 상장사 속출 - 이노비즈 기업 5월부터 상장 쉬워진다 - STX팬오션 BW 투자자 쏠쏠한 재미 ▲부동산 - 강동 승합차고지 개발 탄력받나 - 미분양 잘 고르면 흙속의 진주 - 고덕3단지 3484가구 대단지 탈바꿈 - 강남 전셋값 뚝뚝 ◇한국경제신문 ▲1면 -韓, 표 노려 기업 때리기 英, 성장위해 법인세 인하 -라면값 담합 1345억 과징금 ‘폭탄’ -야권연대 금갔다 ▲뉴스포커스 -서울시, 비정규직 1054명 정규직 전환 -"정치권, 기업 무차별 구박 멈춰라" ▲정치 -한국 미사일 사거리 800~1000Km로 -조순형 의원, 보도자료 한 장 남기고 은퇴선언 -"원전 의존비율 축소 현실적으로 어려워" ▲총선 D-19 -"표 떨어질라" 속끓는 민주 잘못된 만남 `예고된 재앙` -246곳 후보등록 시작..종로·강남을 일찌감치 마쳐 -박근혜 "야권 경선조작 책임져야" ▲국제 -골드만삭스 "주가 1974년 이후 가장 싸..투자 `절호의 찬스`왔다" -日, 5개월 만에 무역흑자 -도이체방크도 美은행면허 포기 ▲경제 -정부-학계, 국민연금 고갈시기 `충돌` -국세청, 탈세자료 은닉 꼼짝마라 -정부 "이란 원유수입 문제없을 것" ▲금융·재테크 -30년짜리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봇물 -김종준 "영업기반 강화 계속 추진" -성세환 "전국 광역시에 네트워크 구축" ▲산업 -허수영 호남석유화학 사장 "이젠 우리가 에틸렌 1위" -이건희의 25년前 `3가지 약속` -김우중 `대우맨 회고록` 헌정받자 눈시울 -제네시스 고객 37%, 수입차서 갈아탔다 -GS칼텍스, 윤활유 수출기지 확대 ▲증권 -목표가 180만원..삼성전자 `독주`가 야속? -케미칼 지분 회수한다 -소속부 변경 `회오리`..코스닥 주가 요동 ▲부동산 -올해도 단독택지 열풍..천안·제주 `불티`
2012.03.22 I 이준기 기자
서울 재건축, 사업승인까지 평균 7년 소요
  • 서울 재건축, 사업승인까지 평균 7년 소요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23일자 25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2000년대 들어 서울에서 추진됐던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안전진단 신청부터 사업승인까지 평균 7년이 걸렸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서울 24개 재건축 추진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단계인 안전진단부터 사업시행인가까지 소요시간이 가장 길었던 단지는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다. 10년 10개월이 걸렸다. 2000년 3월 안전진단을 신청해 2010년 1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강동구 고덕시영과 고덕주공2단지는 각각 9년 3개월, 8년 10개월이 소요됐다. 이들 3개 단지는 중소형 평형 의무비율 확대,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개발이익 환수제 등 당시 참여정부의 재건축 규제 직격탄을 맞으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도 10년 3개월로 오랜 기간 내홍을 겪었다. 불투명한 사업성에 대한 이견으로 조합원간 갈등이 깊었다. 송파구에서는 가락 시영이 7년 11개월로 소요시간이 가장 길었다. 추진 과정에서 조합원 분열, 시공사 재선정, 상가조합원 동의 여부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사업성 확보를 위해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의 종상향을 원했지만 2003년 8월 서울시가 종세분화에서 용적률 200%를 적용하는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사업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닥터아파트는 전했다. 반면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 아파트는 24개 단지 중 가장 짧은 2년 7개월 만에 안전진단 신청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마쳤다. 개발이익환수제 시행 이전(2005년 5월 19일)에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재건축 규제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잠원동 대림아파트도 3년 4개월로 평균 소요기간의 절반에 불과했다. 안전진단 통과와 조합설립인가 등 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가 빠르게 진행된 결과다. &nbsp;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경우 기본계획 수립 이후 안전진단,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 인가를 거쳐 사업시행인가를 받게 된다. `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가구수와 평면 등 사업의 전체적인 규모를 확정짓는 `사업시행인가`는&nbsp;사업 진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절차다. 이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통해 권리가액, 추가부담금 등을 최종 결정한 뒤 착공, 분양이 이뤄진다. &nbsp;▲ 서울 재건축 아파트 단지별 안전진단~사업시행인가 소요기간 (출처: 닥터아파트)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들의 사업기간이&nbsp;대체로 길다"며 "단지별로 조합원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사업계획을&nbsp;확정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사업 지연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매가격이 떨어지는 등 가격적 악재가 뒤따를 것이다"라며 "집주인들이 수선을 최소화하는 만큼 전셋값도 제값을 못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2012.03.22 I 성문재 기자
  • 서울 재건축, 사업승인까지 평균 7년은 기다려야
  • [노컷뉴스 제공] 서울에서 안전진단을 신청해서 재건축 사업승인을 받는 데는 평균 7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서울의 24개 재건축 추진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전진단 신청부터 사업시행인가까지는 평균 7년이 소요됐다. 조사 대상 재건축 아파트 중 소요 기간이 가장 길었던 단지는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로 지난 2000년 3월 안전진단을 신청해 2010년 1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10년 10개월이 걸렸다. 강동구에서는 고덕시영이 2002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9년 3개월, 고덕주공2단지는 2003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8년 10개월이 걸렸다.중소형 평형 의무비율 확대,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개발이익환수제 등 참여정부의 재건축 규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던 것이 원인이다.송파구에서는 가락시영이 7년 11개월로 소요 기간이 가장 길었다. 조합원 분열, 시공사 재선정, 상가조합원 동의 여부 등의 어려움을 겪었고 2003년 8월에는 서울시가 용적률 200%를 적용하는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해 사업 진행이 중단되기도 했다.반면, 사업 추진이 가장 빨랐던 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로 2002년 11월 안전진단을 신청해 2005년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기까지 단 2년 7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2005년 5월 개발이익환수제 시행 이전에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재건축 규제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아 사업 추진이 순조로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잠원동 대림 아파트도 2003년 2월부터 2006년 5월까지 3년 4개월이 걸렸다.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이영호 소장은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들은 규모가 크다 보니 주민들간에 의견을 조율하고 합의점을 찾는 데 시간이 걸려 사업시행인가까지 대부분 7년 이상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경매장에 쏟아지는 강남3구 주상복합 아파트들
  • 경매장에 쏟아지는 강남3구 주상복합 아파트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22일자 30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이진우 기자] 지난 3월 12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주상복합 롯데캐슬 골드 187.7㎡가 법원경매에서 15억11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해 7월 감정가 28억원으로 경매에 넘겨졌으나 3회 유찰된 끝에 당초 감정가의 53% 가격에 겨우 주인을 찾았다. 한 달 전인 2월7일에는 서울 서초구의 주상복합 아크로비스타(205㎡)가 17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역시 27억원의 감정가를 달고 경매에 나왔지만 2회 유찰된 끝에 감정가의 64%에 팔렸다. 한 때 부의 상징으로 불리던 서울 강남권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경매시장에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 관계자는 "주상복합의 인기가 갈수록 떨어지는 것과 맞물려 경매시장에도 유명한 주상복합아파트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낙찰되는 가격도 강남3구의 일반아파트들의 낙찰가율이 80%(2월 기준)인 것에 비해 주상복합아파트는 70% 수준"이라고 말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들어 경매로 나온 강남3구 아파트는 모두 310건. 이 중 40건이 주상복합 아파트다. 강남3구의 전체 아파트들 가운데 주상복합아파트는 7% 정도지만 경매시장에 나온 강남3구 아파트들 중에는 13%가 주상복합아파트인 것. 강남3구에서는 일반 아파트보다 주상복합 아파트가 경매에 나오는 확률이 두 배에 가깝다는 뜻이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경매에 많이 나오는 아파트들은 대개 대출을 많이 끼고 구매한 아파트들인 경우가 많다"면서 "부동산 거품기에 주상복합아파트에 투기수요가 더 많이 몰렸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남3구 주상복합아파트들 가운데 경매시장에 가장 많이 나오는 아파트는 강남구 도곡동 대림아크로빌(총 490세대)로 지금까지 28건이 경매시장에 나왔다. 분양 당시 삼성동 아이파크,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보다 분양가가 높았던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757세대) 역시 지금까지 25건이 경매 시장에 등장했고 지금도 3건의 경매가 진행중이다.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400세대)도 현재 진행중인 2건을 포함해 총 22건이 경매 매물로 등장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불경기에는 수요층이 적어 경매시장에 매물이 등장할 경우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면서 "경매가 아닌 일반 거래에서도 급매물을 팔기 위해서는 가격을 많이 낮춰야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실제로 역대 최고가 대비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아파트는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타월팰리스1차(전용 165㎡)로 2007년 9월 33억4000만원에 거래됐지만, 1월에는 18억8550만원에 거래돼 차액이 무려 14억545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행 박원갑 부동산 팀장은 "중대형 주상복합은 큰 집을 선호하지 않는 트렌드와 단열 미비로 인한 높은 관리비 등으로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더라도 가격 반등은 쉽지 않아보인다"면서 "과거에는 커뮤니티 시설 등이 특화된 서비스였는데 최근에는 다른 아파트들도 다 제공하는 서비스이고 향후 재건축도 쉽지 않아 전망이 밝지 않다"고 말했다.&nbsp; &nbsp;▶ 관련기사 ◀☞값 오를때 산 아파트 경매나올 확률 높네☞경매 낙찰가율 보면 부동산 아직 한겨울☞단독주택 최고 감정가 경매 나와☞강남 '반값 경매아파트'등장
2012.03.21 I 이진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192개사 15일 슈퍼 주총데이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임기말 넋나간 재난관리..원전·엑스포·화력발전 잇단 대형사고 -주말 제주도 갈 비행기가 없다 -4월 총선이후가 두려운 물가 -포스코도 이사책임 축소 철회 ▲종합 -일본·영국도 홍콩처럼 위안화 거래시장 만든다 -핵안보회의때 방한 퍼스트레이디 18명 청와대 초청 -北 광명성3호 위성 내달 15일 전후 발사 -15일 주총 빅데이..관심끄는 3題 -삼성3세중 주총 의사봉 처음 잡은 이부진 -국민연금 "모럴해저드 우려" -선진국증시로 돈몰려..美獨日 올해 20% ↑ ▲정치 -전문가가 본 총선 공천 평가 -새누리당 석호익(경북 고령성주칠곡) 공천 취소될 듯 -민주당 사무총장에 박선숙 ▲국제 -日 도쿄 가구당 1.9명 -꿈으로 끝난 상어 크루즈 -`고객은 봉` 고해성사 놓고 월가 충격진화 부심 ▲경제 금융 -대출의 역류..저축은행서 더 많이 대출받아 -고유가, 장바구니로 옮겨붙나 -약탈적 약관대출 금리에 금감원, 생보사 현장검사 ▲기업과 증권 -LCD사업부 `삼성전자 품` 떠났다 -와이브로 7년간 더 쓴다 -아반떼 아프리카서도 질주 -대기업 오너 2~3세 대거 경영전면에 -상장사 147개 주주총회 들여다보니 -출국자 늘어나니 여행株 뜬다 ▲부동산 -가든파이브 분양 석달째 `올스톱` -`재건축 3수` 도전하는 홍실아파트 -급등때 산 아파트 경매나올 확률 높다 -小도시 군산 지곡동 분양시장 북새통 왜? ◇ 서울경제 ▲1면 -유럽 車 시장 MK(정몽구회장) 효과 -원전사고, 장관은 TV 보고 알았다 -53국 참가 핵정상회의 비즈니스 `큰 장` 선다 -삼성전기, 日 IT부품사 인수 -포스코 `이사책임 축소` 주총서 제공 ▲종합 -특급호텔도 음식 배달해드려요 -北 내달 12~16일 광명성 3호 위성발사 -구멍 뚫린 원전 화전 보고체계 -192개사 15일 슈퍼 주총데이 -알뜰주유소 설립 펀드 만든다 ▲정치 -"충청을 품자" 박근혜 뜨거운 구애 -김종훈, 정동영과 FTA 맞대결 유력 -MB측근 박형준, 친박계 음모론 제기 파장 ▲국제 -美 국채시장 투자자 썰물 -한 집에 두 명도 안 사는 도쿄 -"이런 거머리" 월가에 등 돌린 구직자들 ▲산업 -이건희 회장, 상속 소송 법적 대응한다 -"미쓰비시를 수입차 으뜸 브랜드로" ▲증권 -현대·기아차, 모비스 중심 지주사로 가나 -"강판·강관 판매 늘 것" 현대하이스코 급등 -이마트 발목 잡은 `강제 휴무제`..실적악화 우려로 약세 ◇ 한국경제 ▲1면 -주5일수업..캠핑용품 7배 더 팔려, 해외여행 사상최대 -주민번호로 성인인증 못 받는다 -北 "광명성 3호 4월12~16일 발사" ▲굿모닝 -50개 기업 교육기부 공동체 선포식 -성인 하루커피 1.5잔 마신다 -이건희 회장 `상속소송` 대리인 6명 선임 ▲슈퍼 주총데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삼성가 3세 첫 의사봉 -철강품질경영 특명받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이사책임 축소 혼선..포스코 철회 ▲뉴스 포커스 -내년 모든 철도 와이브로 서비스 -민주 청년비례대표 `두 명만 안정권` 반발 -美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출 한국과 곧 협상 ▲정치 -입돈손이 `화근`..금배지 꿈 날아간 후보들 -충청도서 약속 강조한 박근혜 -불출마 소신 박선숙, 사무총장 됐다 ▲경제 금융 -대기업 다녀도 카드대출금리 연20% 넘는다 -고리원전 1호기 정전 원인 비상디젤발전기 고장 ▲국제 -디지털시대 오케스트라 `생존 변주곡` -핏빛 시리아..대통령은 흥청망청 ▲산업 -주요 대기업 주총 현장 돌아보니.. -포스코, 공동대표체제 출범 -삼성전기, 日 HDD모터事 알파나 인수 ▲증권 -기업공모주, 줄을 서시오 -동양생명 내주 본입찰..`제3의 후보` 나올까 -중국에 놀란 코스피 -일동제약 이사선임 가까스로 통과 ▲부동산 -강남 초소형아파트 `귀하신몸`..분양價서 2배 올라 -가팔라지는 재건축 하락세 -강남 접근성 좋아지는 부천약대 분양 `관심`
2012.03.16 I 김미경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나스닥 3000 돌파에 증시 훈풍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다음은 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한국 IT업체 몇 곳과 투자협상"-금융소득과세 대상 확대-美증시 훈풍에 코스피 올 최고-국민연금 `대림산업 이사책임 축소`제동▲종합-1조원 대출회수 007작전-"원전사고, 책임질일 있으면 질것"-핵안보회의 열흘 앞두고-미국인들 다시 車 사고 여행다닌다-美 "2014년까지 초저금리"…나스닥 3000 돌파-복지 추구하다 성장동력 훼손할라▲기획-미국車 FTA 공세…포드, 최대 525만원 내렸다-"유럽 건설사 불평쟁이…한국은 드림팀" 사우디 플랜트 휩쓸어▲정치-강남벨트 띄우는 민주-새누리 비대위 "박상일·이영조 자진사퇴를"-"친노 입맛 맞춰야만 정체성 있나"-"해수부 해체 MB 최대실수"-민주, 총선 전략 `갈팡질팡`▲국제-"문화대혁명 같은 비극 또 일어날수도"-美 4개 은행 불합격-"中 올해도 8% 이상"-`메르코지` 균열 조짐-英 `100년 채권` 발행-美 억만장자 되려면 IT 최고-中, 미얀마 압박 까닭은▲경제·금융-당좌거래 정지 정보 계속 공개한다-`수박 고용` 겉은 푸른데 속은 빨갛다-성과공유 기업에 조달사업 인센티브-자영업자 "삼성카드 결제거부" 논란-권혁세 "은행 대출금리 불합리 따질것"▲산업-OLED 목장의 결투 삼성‥LG 사활 걸었다-"KT는 쓰러지는 배"-이희범의 `쓴소리` 노조의 정치화, 정치의 노조화 우려-삼성 첫 고졸 공채…600명 뽑는다-아이폰 신종 해킹에 게임업체 `초비상`-車 반도체서 금맥 찾는다-신형 그랜저 `최고`…美시장 중고가치 평가-날씨가 안도와줘 봄옷도 안팔려요▲증권-`유리천장` 깬 코스피 쾌속행진 할까-쌍용차·동부하이텍…상장사들 초비상-하이닉스 추가지원 없다…배당은 예정대로-산은지주 IPO 국회에 가로막혀-경기 훈풍에 주목받는 美 하이일드 채권펀드▲사회-`곽노현 인사전횡` 내주 감사-여의도 증권가 또 `검은거래`-대기업사건 수임 `閔風`은 누구?-한명숙-檢 악연 도지나◇서울경제▲1면-취업포기 청년 34만명 사상최대-원전사고·FTA 대책 전방위 감사 나선다-"中 개혁 못하면 文革같은 비극 다시 맞을 수도"-"증세·세출절감·건보개편 통해 복지재원 5년간 89조원 마련"▲종합-법보다 `떼법`이 우선?-내달부터 항공료 비싸진다-소리·냄새도 상표등록할 수 있다-홍석우 지경 "원전사고 엄중 문책" 밝혔지만 `늑장 보고·대응` 또 드러나-"알뜰주유소로 전환하면 자금 지원" 재확인▲기획-美경기 불확실 여전…유통업자만 이득…"수출·물가효과 제한적"-"ISD 재협상 5월이후 할 것"-불붙은 `FTA 마케팅`…자동차 영업점 문의 전화 빗발-내년까지 2700명 뽑아…은행 `고졸신화` 다시 쓴다▲정치-새누리 "복지재원 5년간 89조 마련" 野공세 명분 세웠지만 가능성은 `글쎄`-한명숙도 부산行…`낙동강 전투` 불뿜어-`정권 심판론` 민주 재점화▲금융-"보험·자산운용사 등 M&A 적극 나설 것"-외화예금 수년째 제자리…따로 노는 현실-권혁세 금감원장 "고금리 신용대출 좌시 않겠다"▲국제-사모펀드 "기회의 땅 印尼로"-日증시 7개월만에 1만선 돌파-美 씨티 등 4곳 배당·자사주 매입 제한-美 FRB, 낙관 속 추가부양책은 침묵-英 100년 만기 국채발행 추진▲산업-군필 조건 없애 지원폭 확 넓혔다-현대·기아 "대응카드 마땅찮네"-"여야 선거 공약 노조편향 지나치다"-단말기 업계 "전자책 잡아라"-애플, 삼성 상대 특허소송 일부 취하-중기청-이마트 공동구매 업체 모집 또 무산-이번엔 아웃도어 대결" 세정-형지 또 만났다▲증권-미국發 봄바람 타고 외국인 대거 사들였다-대기업 오너일가 경영 참여 확대 관심 쏠려-CJ제일제당, 삼성생명 지분 연내 매각할까 ▲사회-"선수 18명이 23경기 조작"-증권가 또…35억대 `검은 돈`-초중고생 12% "작년 학교폭력 경험"-비아그라 5월 특허 만료…복제약 쏟아진다▲부동산-강남구 무허가 판자촌 `구룡마을` 아파트 2750가구 들어선다-"상업용 빌딩 장기 투자 괜찮네"-서울시민 70% "뉴타운 출구전략 찬성"◇한국경제▲1면-美 IT `스마트 혁명` 나스닥 3000 탈환-포드車, 최대 525만원 내린다-원자바오 `섬뜩한 경고`▲굿모닝-로고송·향기도 `상표권 등록`-`곽노현 인사권 남용` 감사한다▲ 뉴스 포커스-삼성, 고졸 사무직 600명 공채-새누리 75조 vs 민주 164조▲ 나스닥 3000 탈환..증시 `훈풍`-유럽서 1조 유로 풀고, 주요국 금리 인하 `돈이 돈다`-고용·투자·소비.. 美경제 완연한 회복세-유동성 끌고 실적이 밀고..코스피, 내친 김에 2228<전고점>돌파 도전-IT업종 올 코스피 상승 이끌었다▲FTA 시대-박태호 통상본부장 "5월이후 美와 ISD 재협상"-美 "탐나던 한국산, 가격인하..구매 늘리겠다"-"수출 두자릿수 늘어날 것" 설레는 무역업계▲정치-"비례 타지역 출마 미련없어 박근혜에 서운한 감정 잊었다"(백의종군 택한 김무성)-'부산 공약' 발표한 한명숙, PK 민심 잡기-노원갑에 나꼼수 `닥치고 공천`(민주, 멤버 김용민 확정..지역구 물려주기 비판)▲경제-고리원전 보고체계 실정..본부장조차 보고 못 받아-성과공유확인제 내달 도입 우수기업에 인센티브▲금융-권혁세 "은행 대출금리 적정한지 보겠다"-금융결제원의 `헛발질` 개인부도 정보 계속제공-이장호 "손보사 인수 추진"▲산업-'특허 전쟁'뜨거워도..삼성, 뉴아이패드에 LCD공급 늘렸다-이재용, ARM 창업자와 회동-"BMW 도시형 전기차 i3, i8 내년 양산"-현대重, 종편에 100억 간접투자 논란▲기업&CEO-한미FTA 시대..車 부품업체 르뽀"GM납품 늘어 설비 늘리고 인력도 확충"-강성욱 GE코리아 사장 "5년새 매출 2배이상 늘릴 것"-이희범 경총 회장 "하도급 문제 확대해석 말아야"▲IT· 모바일-개인정보보호법 계도기간 막바지..위반땐 내달부터 처벌-게임 라이벌 넥슨 엔씨, 야구장서 '한판'▲중소기업· 제약-"플랜트SW로 GE, 지멘스 등과 맞짱"(서호춘 BNK테크놀로지 대표)-"외국인 근로자 가장 큰 애로는 음식문제"▲생활경제-콧대 높아진 필립모리스 "편의점 광고비 75% 깍아라"-"워킹맘·로엘족..고객분석 다시 하라"(신헌 롯데백화점 사장 첫 지시)▲증권-매수 타이밍 놓친 기관 '올라탈까' '기다릴까'-대차잔고 늘어난 LG전자·삼성SDI 매수기회?-우리·KB금융 '꿈틀'..은행株, 침체 늪 벗어나나-순이익 130억 '알짜'기업이 관리종목?-상장폐지냐 회생이냐..1년 끈 `중국고섬 운명` 내달 결정▲부동산-한남·성북동 `떠나는` 외국기업 임원들-서울시민 10명 중 7명 "기존 뉴타운 방식 개선 필요"-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내 상가 분양 '봇물'-강남 재건축 12개월째 하락..1년새 7.6% 떨어져
2012.03.14 I 김현아 기자
강남 재건축 12개월 연속 하락..2003년 이후 최장기 약세
  • 강남 재건축 12개월 연속 하락..2003년 이후 최장기 약세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15일자 30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12개월 연속 떨어졌다.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긴 내림세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2003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작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째 하락하며 1년동안 7.63%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nbsp;강남구가 -10.83%로 가장 많이 빠졌고&nbsp;강동구(-9.46%), 송파구(-7.92%), 서초구(-3.36%) 순으로 떨어졌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42㎡는&nbsp;1억4500만원(-17.63%) 떨어졌다. 현재 시세는 6억7750만원 수준이다.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113㎡도 1억7000만원(-14.78%) 빠져 현재 9억8000만원이다. 이는 유럽발 금융위기 등으로 불거진 경기 침체 속에서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별로 악재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작년 3월 강남구 개포동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보류됐고, 넉달 뒤에는 송파구 가락동 시영아파트 종상향에 제동이 걸렸다.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후에는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박 시장은 선거공약으로 재건축&#8729;재개발 과속개발 방지와 한강변 개발 재검토를 내세웠다. 정부의 노력에도 영향은 미미했다. 작년 12&#8729;7대책을 통해 강남3구 투기과열지구 해제와 함께 조합원 지위양도를 가능하게 했지만 지난 1월 나온 뉴타운 출구전략과 강남구 개포주공 소형주택 50% 건립 등 잇따른 재건축 사업 규제로 매수세가 줄고 가격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nbsp;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여전하고&nbsp;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상승여력이 크지 않다"며 "이달에도 여전히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닥터아파트
2012.03.14 I 성문재 기자
서울 집값 0.1%↓ 전셋값 0.1%↑
  • [주간부동산]서울 집값 0.1%↓ 전셋값 0.1%↑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12일자 31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서울은 위축된 매수심리로 매도세 강화 현상이 이어지며 상승 지역 없이&nbsp;4주 연속 내림세가&nbsp;지속됐다. 서울 전셋값은 5주 연속 올랐다. 학군수요 영향으로 지난해 전셋값이 많이 올랐던 강남 지역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반면 강북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nbsp;▲자료=국민은행 부동산정보팀11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 하락했고, 전셋값은 0.1% 올랐다.&nbsp;고가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이&nbsp;서울 아파트값 약세를 주도했다. &nbsp;송파구가 주간 0.2% 내려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한 가운데 동대문구, 강남구, 도봉구, 강서구 등이 모두 0.1% 내려 그 뒤를 이었다. 송파구는 부동산 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로 문정동, 신청동, 가락동 중심으로 내렸고, 강남구 역시 재건축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전셋값은 강남 지역은 보합세, 강북 지역은 소폭 올랐다. 금천구가 0.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동대문구(0.3%) ▲성북구(0.1%) ▲광진구(0.1%) ▲종로구(0.1%) ▲강동구(0.1%) 등 순이었다.
2012.03.11 I 김동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개인 국고채 투자 쉬워진다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다음은 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탈북자, 먹이지 못한 北에 1차 책임 -개인 국고채 투자 쉬워진다 -일본 1월 경상적자 사상최대 ▲종합 -도요타 북미서 73만대 또 리콜 -미생물 전지·켜자마자 부팅 컴퓨터 ▲종합 -柳통일 “지금부터 통일준비 들어가야” -美 “中과 탈북자 북송문제 논의중” -中부상 예언했던 GE “이번엔 중남미 시대” ▲경제 종합 -은행수준 수익률에 절세는 ‘덤’ -韓銀, 기준금리 9개월째 동결 -너무비싼 호텔 결혼식..담합 조사 ▲정치 -추락하는 黨지지율 돌파구 찾나 -이재오 “보복공천 하지말라” -나경원 “총선 출마 안한다” -민주, 진보당 13곳 양보할 듯 ▲국제 -中 “달러 대신 위안화 빌려가라” -중국 2월 물가 4% 밑돌 듯 -“시리아에 군사개입 검토중” -美 민간고용 25개월 연속증가 -백악관, 세계은행 총재 후보 서머스-케리-라이스 압축 ▲금융·재테크 -글로벌 시장서 대접 달라진 한국금융 -현금인출 안되는 IC카드 ATM 넣으면 해결돼요 ▲기업과 증권 -전국 16개 市·道 모두 휘발유값 2000원 넘어 -빠르게 다르게 바르게 구본무, 체질개선 요구 -한국GM, 올해도 1조원 이상 투자 ▲기업·경영 -제네바의 정몽구 회장..기아 레이 전기차 ‘굿’ -한국~오사카 노선 누가 승자 -현대重 선박건조 1억톤의 신화 -STX조선, 1억달러 헤비리프트선 수주 -삼성, 협력업체도 세트·부품 ‘칸막이’ ▲중소기업·벤처 -동유럽 최대 태양광발전소 완공 -참ENG “中에 IT모듈 합작사 추진” ▲유통 -삼다수 새유통업자 입찰 대거몰려 -돈라면·남자라면..라면 2차 전쟁 -EXR이 만든 ‘카스텔바작’ ▲기업과 증권 -위험자산서 발빼..절대수익 추구 -네마녀 심술 없었다..코스피 2000회복 -주가 5일간 60%이상 급등땐 투자경고.. 거래정지도 가능 ▲기업과 증권 -넥센 지주사전환·승계 한번에 -두산 ‘통큰’ 자사주 매각 -애플 ‘뉴아이패드’ 수혜株 -광양선박 매각 막막하네 ▲부동산 -1340억 투입 ‘박원순式’ 뉴타운‘ 글쎄 -개포주민들 “재건축案 알아서 만들라니..” -LH, 위례·하남 알짜땅 내놓는다 -구로디지털단지에 20층 특1급호텔 ◇서울경제 ▲1면 -대규모 국책사업 무더기 보류 -피치 "한국 카드 수수료법 문제있다" -한국기업, 日 공략 시작됐다 -`테마주 작전세력` 오늘 검찰 고발 -30대그룹, 올 120조 사상최대 투자 -美, 인플레 없는 양적완화 검토 ▲종합 -펄펄 끊는 라면 시장 -소형아파트마저 하락세로 -`삼다수` 유통권 인수 5파전 -애플 `뉴 아이패드`공개.."기대했던 혁신은 없었다" ▲대규모 국책사업 무더기 보류 -인천 지하철 2호선 연장·장항선 복선 전철 등 줄줄이 퇴짜 -서울시-중앙정부 또 충돌하나 ▲日대지진 1년..한국기업 공략 본격화 -자동차 생산 격차 크게 줄고 석유화학은 日추격 뿌리쳐 -日부도위험 대지진 때보다 높아 -日 수산물 방사성 물질 검출 급증 ▲종합 -바로 켜는 컴퓨터·슈퍼독감 백신 등 10대기술이 한국경제 미래 이끈다 -가전 에너지효율 1등급 10%대로 축소 -개인도 국고채 투자 쉬워져 -"한미FTA 재협상 불가능"..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 -티웨이항공 매각 본입찰 마감 20일로 늦춰 ▲정치 -공천 탈락자 잇단 무소속 출마 태세 -민주·진보 "10개 지역 후보 단일화" -국회의원 후원금 야당에 집중 -새누리 "연령대별로 여성 일자리 제공" 민주당 "고용률 55%서 65%로 높일 것" ▲금융 -자금조달 비용 늘어 소비자 부담 커져 -나동민 농협생명 대표 "내실경영에 역량 집중 당분간 M&A 없을 것" -W저축은행 `순익 부풀리기` 기관 경고 -외환은행 계열사 대표 일괄 사표 -마그네틱 카드 2015년부터 현금서비스 제한 ▲국제 -유로 위기 해결사 獨마저.. -中, 브릭스에 위안화 대출 확대 -`1000조분의 1초`원자 움직임 첫 촬영 -브라질 매도 공세에..커피값 급락 -日 1월 경상수지 적자 사상 최대 -세계은행 총재 후보 3명으로 압축 백악관, 서머스·케리·라이스 중 고심 ▲산업 -현대重, 선박 인도 1억톤 시대 열었다 -대우조선, 濠서 원유설비 20억弗 수주 -한진家 수입차시장 뛰어든다 -롯데, 협력사 현금결제 2015년까지 90%로 -이건희 회장 하와이行..이인희 고문 만날까? -LG유플러스, 국내 첫 음성 LTE통화 -`반값 이통 사업자`기지개 -휴대폰 명의도용 피해 `요주의` -디지털존, 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 -배춧값 한달새 2배 치솟아 -사조해표 "작년 120억 매출 5배 늘어" ▲증권 -오락가락 증시..안정형 상품에 투자 몰린다 -`네 마녀의 날`대규모 매도 없었다 -현대미포조선 수주 소식에 사흘만에 반등 -한국앵커유전펀드 기분 좋은 출발 -"고맙다 뉴 아이패드"..LG이노텍 등 관련주 강세 -코스닥 상장사 9곳 퇴출 위기 -투자경고종목 이틀간 20%오를 땐 거래정지 -FX마진 10명중 7명 손실 -한전KPS 잇따른 수주에 주가 고공행진 ▲사회 -SKT·KT 개인정보 20만건 유출 -배구·야구 경기조작 20여명 내주초 기소 ▲부동산 -LH, 올 67개 지구서 5108필지 공급 -"수도권 아파트 더 유찰되면 사자" -구로디지털단지에 20층 특1급 호텔 -과천·고덕·오금·신정4지구 보금자리..임대주택 비율 60%로 높인다 ◇ 한국경제 ▲1면 -보수의 진짜 위기는 ‘싱크탱크 부재’ -서울 기업땅 개발 때 주민의견 반영 -‘MB정책 뒤집기’ 야권연대 ▲굿모닝 -화질개선·LTE 지원..애플 ‘태블릿’ 독주할까 -종합소득 年 7200만원 넘는 직장인 건보료 더 낸다 ▲정치 -이재오 ‘공천 격세지감’ -與, 강남 현역 전원 교체설..조윤선 분당乙 검토 -후원금만 보면 민주가 벌써 여당 -박선영 의원 병실 인터뷰 ▲한·미 FTA 특별 인터뷰 “FTA 무효화 땐 한국은 세계서 가장 믿을 수 없는 나라 될 것” ▲경제·금융 -‘저축銀 대주주 사금고화’ 방지대책 표류 -특급호텔 결혼식 비용 담합 조사 -김중수 “인플레 기대심리 경계” ▲국제 -‘성장률 쇼크’ 브라질, 기준금리 대폭 낮춰 -주가·국채값 이례적 동반상승 -일본 1월 경상수지 적자 사상최대 -日공무원 급여 이어 퇴직금도 깎는다 ▲산업 -구본무 “OLED TV 출시 앞당겨라” -정몽구, 1박3일 ‘제네바 강행군’ -넥센 2세경영 시동.. ‘꼼수 승계’ 논란 -이건희 하와이行 ▲산업·IT -조선업계, 고부가 선박·설비 수주 ‘봇물’ -LG유플러스, 세계 첫 ‘VoLTE' 서비스 -한진家 3세 조현호, 수입차 사업 ‘공격 행보’ -에쓰오일 신임 사장 나세르 알 마하셔 유력 -권오철 “하이닉스 큰 자산은 강력한 결속력” ▲중소기업·벤처 -방주광학 ‘스피드 경영’으로 매출 2000억 눈앞 -약사·의사는 ‘전쟁 중’ ▲유통·원자재 -클래식·용띠 모양.. 명품시계 “中 큰손 잡아라” -전자랜드 매물로..SK네트웍스에 인수 타진 -롯데칠성·LG생건·웅진 ‘삼다수’ 입찰 참여 ▲증권 -창 겨눈 케이디미디어 소액주주 맞아? -네 마녀의 ‘심술’ 뚫고 2000&nbsp;회복 -두산, 자사주 407만株 소각 ▲증권 -OCI·에스에프씨 ‘승자 프리미엄’ 기대 -‘뉴 아이패드’ 반갑다.. LG이노텍·삼성전기 ‘들썩’ -롯데칠성 ‘처음처럼’ 유해성 논란에 비틀 ▲증권 -회사채 발행 3년來 최대.. 실물경기 ‘꿈틀’ -교보생명 지분 9.9% 내달초 매물로 나온다 ▲부동산 -중견건설사, 실속 평면·분양가로 ‘승부’ -보금자리 임대주책 비율 60%로 높인다
2012.03.08 I 이민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