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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서울·부산'…전국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 뜨거운 '서울·부산'…전국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지방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부산지역 아파트값이 또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10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한 영향이다. 서울·수도권도 가을 이사철과 재건축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7% 올랐다. 상승폭은 한 주 전(0.04%)보다 커졌다. 서울은 0.16% 오르며 전주(0.12%)보다 오름폭이 가팔라졌다.재건축 단지에 투자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강남구가 한 주 새 0.33% 오르며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오름폭도 전주(0.20%)보다 큰 폭으로 뛰었다.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서초구(0.28%), 강동구(0.26%), 양천구(0.20%)도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이어 광진구(0.20%), 강서구(0.19%), 노원구(0.18%) 등이 뒤를 이었다.지방 아파트값(0.04%)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름폭도 전주(0.01%)와 비교해 큰폭으로 뛰었다. 지난해 12월 둘째 주(0.02%) 이후 40주만에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다. 부산지역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끈 영향이다. 실제로 부산지역 아파트값은 0.25% 상승하며 올해 최고 상승폭인 한 주 전 오름폭(0.18%)마저 갈아치웠다. 이어 제주(0.10%), 전남(0.09%), 울산(0.09%), 강원(0.07%) 등이 올랐다. 반면 경북(-0.05%), 대구(-0.04%) 등은 아파트값이 떨어졌다.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6% 오르며 한 주 전(0.04%)보다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서울도 0.07% 오르며 전주(0.06%)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자치구별로 서대문구(0.19%), 용산구(0.15%), 관악·성북·마포구(0.13%), 도봉·구로구(0.12%) 등이 올랐다. 지방(0.05%)는 부산 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보다 0.18% 뛰며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2016.09.29 I 김성훈 기자
철강協, 건축설계업체 대상으로 스테인리스 우수성 홍보
  • 철강協, 건축설계업체 대상으로 스테인리스 우수성 홍보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스테인리스 업계가 신수요 창출을 위해 건축 설계 업체를 대상으로 스테인리스 소재의 우수성 홍보에 나섰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지난 28일 팔래스강남호텔에서 포스코(005490)와 공동으로 국내 주요 대형 건축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스테인리스 건축내외장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스테인리스 건축 내외장재 적용 확대를 위해서는 설계 및 시공업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건축 설계자들이 스테인리스로 적용시 장단점을 인식해 건축물에 스테인리스를 적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처음으로 마련됐다. 포스코가 참석자들에게 스테인리스 제품 소개와 스테인리스 활용건축 디자인 및 커튼월 개발 현황 등 올바른 스테인리스 제품의 설계·시공에 대해 설명했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2000년대초만 해도 인천국제공항, 아셈타워, 송도컨벤션센터, 서울역 등에 스테인리스를 사용한 건축물들이 많았지만 2010년 이후 대형 건설, 건축경기가 침체되고 가격에 민감한 시장으로 전환되면서 경쟁 소재인 알루미늄이나 탄소강 시장으로 급속히 전환됐다. 손정근 철강협회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최일선 소비자인 설계업체와 소재사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협회도 건축분야에서 스테인리스 적용 확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스테인리스가 건축에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철강협회는 11월에 스테인리스클럽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수요산업발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수요산업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업계에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해 스테인리스 수요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28일 열린 스테인리스 건축내외장재 세미나 모습. 한국철강협회 제공.▶ 관련기사 ◀☞"설비 줄여라" 진단에..철강업계 "수요 회복기 대비 신중해야"☞[국감]"정리해고·희망퇴직 등 대량감원 해마다 급증"☞[포토]권오준 포스코 회장 "문화유산 전승 위해 지원 지속"
2016.09.29 I 성문재 기자
정부의 부동산 돈줄압박, 그 효과는?
  • [성공예감 부동산9]정부의 부동산 돈줄압박, 그 효과는?
  • [이데일리TV 이율주PD]지난달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한 8.25가계부채 대책을 내놨었다. 하지만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이며 대책을 무용지물이었다. 이에 정부는 폭등하는 가계부채를 막는 방법의 일환으로 DSR 규제 적용을 검토 중이다.DSR이란 ‘총부재 원리금 상환비율’로 정부가 모든 대출을 합산해 빚 갚을 능력을 심사하는 제도다. DTI(총부채 상환비율)보다 강화된 개념으로 모든 대출을 합산해 연소득 대비로 대출 한도가 정해진다. 즉 원금과 이자까지 합산해 빚 갚은 능력을 종합적으로 따지는 것. 이에 부동산 업계는 DSR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정부의 의도대로 가계부채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시시각각 변화하는 부동산 정보, 이데일리TV는 매주 월요일~목요일 밤 9시 <성공예감 부동산9>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알찬 부동산 재테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1일(수) 밤 9시 방송에서는 글로벌리리서치 한상승 전문가가 DSR의 도입여부 전망과 후폭풍에 대해 설명한다.<성공예감 부동산9>은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고민 해결을 위해 전화와 문자,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실시간 상담도 진행한다.전화 02-3772-0287~9과 문자 3772 그리고 이데일리TV <성공예감 부동산9>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궁금한 점을 남기면 언제든지 상담 가능하다. 이데일리TV에서 매일(월~목)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고품격 부동산 프로그램 <성공예감 부동산9>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방송다시보기 (http://tv.edaily.co.kr/e/success)☞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gTZYZEu4bGFkb9IFkoTr7A)☞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edailytvPD/?ref=hl)☞팟빵 http://www.podbbang.com/ch/9347☞네이버TV캐스트 http://tvcast.naver.com/edailytv)
2016.09.28 I 이율주 기자
역전세난?…한달 만에 '도로 전세난'
  • 역전세난?…한달 만에 '도로 전세난'
  • △ 지난달까지 ‘역전세난’ 우려가 일면서 전셋값이 뚝뚝 떨어졌던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아파트 전셋값이 예전 수준을 회복하며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가을 이사철과 새 학기 수요가 한번에 쏠리며 전셋집이 다시 귀해진 영향이다. 서울 잠실동 한 아파트 단지 상가에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밀집해 있다.[글·사진=이데일리 김성훈 원다연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동 트리지움(전용면적 59~149㎡ 3696가구) 아파트 단지 내 S공인중개사 사무소. 전용면적 84㎡짜리 전세 아파트를 찾는 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S공인 관계자는 전세 물건이 적힌 수첩을 볼펜으로 한참 두들기다가 “단지 전체에서 나온 전세 물건이 고작 2개뿐”이라며 “그나마도 집주인들이 8억 5000만원 이하로는 계약하지 않겠다고 해 가격 조정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10여 분간 문의전화가 계속 걸려왔지만 같은 답변이 이어졌다. 이 관계자는 “새 학기 전후로 전세 물건이 다 소진되면서 전셋값이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며 “전셋집이 귀해진 탓에 이 물건들도 조만간 다 계약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전세난’ 우려가 일며 전셋값이 뚝뚝 떨어지던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아파트 전셋값이 예전 수준을 회복하며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인근 위례신도시와 하남시 강변 미사지구 내 새 아파트 입주가 여름철 비수기와 겹치며 전셋값이 급락했다가 가을 이사철과 새 학기 수요가 한번에 쏠리면서 전셋집이 다시 귀해진 영향이다. 이 때문에 지난 두 달간 최고 1억원 넘게 떨어졌던 송파·강동구 일대 아파트 전셋값이 한 달 만에 이전 시세를 되찾았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업소의 설명이다.△ 2011~2016년 9월 서울시내 전세 거래량 추이 [자료=서울부동산정보광장]◇역전세난 한 달 만에 없던 일로…“지금은 도로 전세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세 거래된 아파트는 27일 현재 6753건으로 전월(1만 239건)과 견줘 34% 줄었다. 2013년 9월(7705건)과 지난해 9월(7321건) 거래량을 밑돌며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울 기세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추석을 기점으로 전셋집을 구하려는 수요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데다 전세의 월세 전환이 속도를 내며 전셋집이 귀해졌다”며 “기존 전세 세입자들도 재계약에 적극 나서며 전세 물건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새 학기와 가을 이사철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전셋값이 큰 폭으로 뛰었다. 잠실동 트리지움 전용 84㎡형은 이달 현재 8억 5000만원으로 지난달 초(7억 5000만원)보다 1억원 올랐다. 같은 기간 8억 1000만원까지 떨어졌던 엘스 아파트 전용 84㎡형도 8억 8000만원으로 7000만원 가까이 뛰었다. 잠실동 유성공인 관계자는 “올 7월까지만 해도 전세를 찾는 사람이 줄면서 전셋닶이 7억대 중반까지 떨어졌는데 이달 들어 가격이 급등했다”며 “층이나 향이 좋은 일부 물건은 호가가 계속 오르며 기존 시세를 이미 넘어섰다”고 전했다. 미사 강변도시와 인접한 서울 강동구도 전셋값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2009년 4월 입주한 강일동 강일 리버파크(전용 84~114㎡ 1164가구) 10단지 전용 84㎡형 전세 시세는 이달 현재 3억 7000만원(기준층)으로 한 달 새 4000만원 넘게 상승했다. 인근 K공인 관계자는 “두 달 전만 해도 이 단지 저층 물량은 3억원에도 전세를 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자취를 감췄다”며 “이 분위기로 가면 연말에 3억 9000만원도 넘어설 것 같다”고 말했다. ◇월세까지 꿈틀…“전세난 이어질 것” vs “변동 잦을 것”전셋값이 거침없이 오르면서 반전세(보증부 월세) 시세도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잠실 리센츠 아파트 전용 84㎡형 월 임대료는 지난달까지 보증금 4억원에 월 100만원까지 내렸다가 이달 들어 110만~130만원으로 올랐다. 신천동 S공인 관계자는 “전세 물건이 워낙 없다 보니 반전세로 눈을 돌리는 수요도 늘었다”며 “국내 최대 재건축 사업장인 둔촌주공아파트 관리처분계획이 통과된데다 2018년 초과이익 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다른 강남 재건축 단지들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전셋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위례신도시와 강변 미사도시 입주 물량이 다시금 늘어나면 전셋값이 또 내릴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위례신도시에서 내달부터 연말까지 165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강변 미사도시도 오는 12월 1389가구 등 두 곳에서 총 304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 실장은 “송파구와 강동구의 전셋값이 계속 오르면 이곳의 전세 수요가 다시 위례와 하남 등지로 이동할 수 있다”며 “두 지역의 입주가 마무리되는 2018년까지는 전셋값의 변동폭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8 I 김성훈 기자
이달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 359건..'역대 최대'
  • 이달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 359건..'역대 최대'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연초부터 강남권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분양시장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이달 서울 아파트 분양권 전매량이 350여 건으로 연도별 9월 중 최대 거래 기록을 갈아치웠다.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번 달 서울의 분양권 매매 거래량은 총 359건으로 분양시장이 달아올랐던 지난해 같은 기간(319건)보다 11.1%, 종전 최대치를 기록한 2014년 9월(331건)보다 7.8% 증가했다. 연도별 9월 분양권 거래건수는 2007년 88건에서 2009년 283건으로 급증한 뒤 2012년 83건까지 떨어졌다가 2013년 144건, 2014년 331건으로 다시 증가하다가 올해 정점을 찍은 것이다. 이로써 지난해와 같은 수치를 기록한 5월(738건)을 제외하고 6월(899건)·7월(727건)·8월(617건)에 이어 이번 달도 연도별 분양권 거래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만 놓고 보면 1월 278건이던 분양권 전매건수는 2월 434건에서 3월 696건, 5월 738건, 6월 899건 등 계속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초에 걸쳐 분양한 범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 재건축 및 신규 아파트가 개발 호재로 인해 주목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달 현재 서울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 중인 송파구(54건)는 지난해 11월 공급된 재건축 아파트(송파헬리오시티·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를 비롯해 장지동이 포함된 위례신도시 분양 물량(위례2차아이파크·송파힐스테이트 등)의 거래도 많았다. 또 지난해부터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했던 강동구(49건)와 성동구(37건)도 거래량 증가를 이끌었다. 이처럼 분양권 거래 시장은 당분간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연초부터 강남권 재건축 시장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부동산시장 전체 분위기를 띄웠고 지난해 말부터 올 초 분양한 민간 아파트들의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분양권 거래가 늘었다”며 “올해 남은 3개월도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중도금 대출 규제가 더 가해진다면 분양권 거래를 노리는 수요자들은 따져봐야 할 것들이 많아져 전매시장은 다소 주춤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6.09.27 I 박태진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475가구 분양
  • [가을 분양대전]삼성물산,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475가구 분양
  •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아파트 투시도.[이미지=삼성물산][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삼성물산은 다음달 잠원동 52번지 일대에 짓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아파트를 분양한다. 잠원 한신 18·24차를 통합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2층짜리 6개동 총 475가구(전용면적 49~132㎡)로 이 중 14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경우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A 28가구 △84㎡A 59가구 △84㎡B 28가구 △84㎡C 31가구로 이뤄졌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이 단지는 잠원한강공원과 인접해 수상 레포츠는 물론 한강공원 운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과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도 잘 갖췄다. 잠원동 일대는 강남 8학군의 뛰어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신동초·신동중·현대고 등은 물론 서초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올림픽대로·강남대로·한남대교 등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한남·반포나들목과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신사역은 물론 22개 버스노선 정류장도 인근에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과 뉴코아아울렛 등도 가깝다. 주변에 신세계백화점(강남점)과 현대백화점(압구정 본점), 파미에스테이션(종합상가) 등 쇼핑시설도 있다. 강남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대법원, 검찰청 등 의료 및 행정시설을 이용하기도 쉽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일반분양 물량이 중소형인데다 최저층에서 최고층까지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한강과 가까워 향후 잠원동 일대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충민로 17에 있는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다. 02-451-3370
2016.09.27 I 박태진 기자
재건축 발목잡는 '상가 알박기'에 분리 사업장 속속 등장
  • 재건축 발목잡는 '상가 알박기'에 분리 사업장 속속 등장
  •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에 있는 과천주공7-1단지는 재건축조합과 단지 내 상가주들 간의 보상금 마찰로 인해 아파트와 상가를 따로 재건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상가 건물 외벽에는 상가와 아파트를 따로 재건축하는 것을 비난하는 문구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사진=박태진 기자][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난 23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에 있는 과천주공7-1단지 내 상가. 상가 건물 곳곳에는 ‘기존 상가 놓아두고 새 상가 지어 분양 웬 말이냐’, ‘끝까지 투쟁’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과천주공7-1단지는 현재 상가를 제외하고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재건축 단지 8만 421.79㎡ 부지 중 단지 한가운데 있는 상가 1245㎡(전체면적의 1.54%)를 제외하고 새 단지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외지인들(18명)이 포함된 상가 소유주 29명과의 보상금을 둘러싼 마찰이 불거지자 조합이 지난해 1월 상가를 제외하는 토지분할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뒤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윤규갑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장은 “상가를 과천역 쪽으로 옮겨주고 현 시세보다 가격을 2.7배 높여줄 테니 재건축에 합의하자고 제안했다”며 “하지만 알박기에 들어간 상가주들은 현 시세의 3.5배를 높여줄 것을 요구하며 재건축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벌써 20개월 넘게 사업을 질질 끌고 있다”며 “최소 100억원 이상의 피해를 보고 있고 주민들의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상가 소유주 보상금 노리고 사업 발목 잡아서울·수도권의 아파트 재건축 사업장에서 과도한 보상금을 노리고 ‘알박기’를 하는 상가주들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일부 사업장은 아예 아파트와 상가 건물을 따로 분리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상가부지를 제외한 채 사업을 추진하면 아파트 전체 가구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 사업성 확보에 지장을 초래하지만 상가에 발목잡혀 사업 추진을 아예 못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판단에서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과천주공7-1단지와 함께 서울 용산구 ‘한강맨션’·서초구 ‘신반포 한신4차’ 아파트 등이 아파트와 상가를 분리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단지와 상가가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도 아파트를 단독으로 재건축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재건축 사업장에서 아파트와 상가 소유주간 갈등을 빚는 것은 비일비재한 일이다. 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사업 시 가구 당 개발이익을 산정하기가 쉽지만 상가는 점포 수가 많지 않은데다 면적도 다 다르고 개발이익도 표준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부분 사업장에서 상가 소유주들이 보다 많은 이익을 챙기기 위해 사업 추진을 방해하면서 사업 추진을 발목을 잡고 있다. 한강맨션의 경우도 한강변을 끼고 있어 상가주들은 더 많은 보상금을 노리고 있다는 게 단지 주민들의 얘기다. 이 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지난달 상가를 떼어내고 재건축하는 내용의 정비구역 변경(분할)안이 용산구청으로부터 승인 받아 현재 서울시 심의를 받고 있다. 심의가 통과되면 이 단지는 상가건물을 제외하고 재건축을 진행하게 된다. 송업용 재건축추진위원장은 “상가주들이 재건축을 계속 지연시키고 있어 할 수 없이 상가동을 제외한 채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주민들과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조합 비용 피해 눈덩이..상가 무상지분율 가이드라인 만들어야신반포 한신4차도 지분율을 놓고 상가와 조합이 대립하고 있다. 관리처분계획 최종 인가가 나지 않아 조합원 분담금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단지 주민들은 생활불편 및 정신적인 고통에, 조합은 늘어나는 사회적 비용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특히 과천주공7-1단지의 경우 80가구가 사업진행이 더뎌지자 현금청산 후 다른 곳으로 떠났다. 이 단지 조합 측은 “소송 관련 비용들이 발생하면서 사업지연으로 인한 피해금액만 100억원을 넘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푸념했다. 그나마 재건축조합들이 상가 분리 재건축으로 방향을 정하면서 집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과천주공7-1단지의 전용면적 47㎡형은 지난 1월 6억원에 매매됐으나 지난달 7억 8000만원에 팔렸고, 한강맨션도 올 초보다 시세가 2억원 넘게 올라 전용 102㎡ 기준 16억원에 매물이 나와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상가 분리 재건축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해당 단지들의 가격도 상승세에 있다”며 “다면 사업 기간이 길어지면 사업성이 떨어지게 돼 가격 오름세가 주춤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재건축 사업의 경우 조합과 상가주 간의 양보와 타협으로 사업을 빨리 진행시키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재건축 사업의 수익성은 속도가 생명인 만큼 서로의 입장과 주장만 내세우면서 사업을 지연시키기 보다는 양보와 타협으로 합의점을 찾아 사업에 속도를 내는 게 전체의 이익을 보장할 수 있다”며 “국토교통부도 상가의 재건축 무상지분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보다 명확히 제시하는 보완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한강맨션 아파트는 재건축조합과 단지 내 상가주들 간의 보상금 마찰로 인해 아파트와 상가를 따로 재건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상가 건물 외벽에는 상가주를 비난하며 재건축 사업을 촉진하는 문구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사진=박태진 기자]
2016.09.26 I 박태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돈 되는 바이오에 벤처자금 몰렸다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돈 되는 바이오에 벤처 자금 몰렸다-역시나…20대 첫 국감도 파행-기부 생색만 낸 KT&G…3178억 챙기고 808억 사회환원-한반도 땅 밑 아무도 모른다△줌인-[사설]여야 오기정치 버리고 국감 정상화하라-[사설]담배업체 주머니 불려주려 세금 올렸나-“미르·K스포츠재단 전경련이 맡고, 이름 변경 검토”-국방부, 사드 부지 이번주 발표…롯데 성주골프장 사실상 낙점-ICT 산업 정체 속 바이오기업 쾌거 잇달아…‘미래 먹거리’로 각광-KT&G ‘불로소득’ 환수 규정 없어 미국·일본 법 만들어 국고에 귀속△이슈&이슈-활성단층 수백개 있는데…원전 다 지은 후 뒷북 조사한 정부-일본은 20km 간격 고감도 지진 관측망 설치…내진설계 의무화로 아파트·공공시설 90% 보강공사-돈에 밀린 안전…전국 주택 내진설계율 겨우 7%-‘언제 또 지진 날지 몰라’…72시간 생존배낭 불티-경북 ‘공공시설 내진설계율 70%로’…서울 도시철도 53.2km 보강공사-“7.0 이상 지진에 취약 기존 원전 보강 시급”△정치&-與野, 강대강 대치…초유의 ‘野만 국감’ 현실화 되나-朴, 김재수 해임안 거부…사실상 ‘협치 종식’-외교 공식 행사, 김영란법 적용 안 받는다-통합경선, 3지대론, 潘-安 단일화…野, 인물난 방증…대선 시나리오 난무△경제-백산엘앤티·삼정인버터·홈플러스 LED 스탠드, KS기준에 못 미쳐-한진해운 ‘구원투수’ 된 매출채권, 회수에 문제없나-‘GDP 산출은 내 몫’…한은 vs 통계청 신경전△금융-팍팍해진 가계 살림에…보험약관대출 50조 훌쩍-BC카드, O2O 기업과 ‘릴레이 할인 이벤트’-18개사 매수 희망 지분, 매각 물량의 4배 인수의지 강한 SI, 치열한 가격경쟁 예고-우리카드 모바일장터 ‘위비마켓’ 주목△산업&기업-세계 3곳만 보유…검은 ‘뭉칫돈’ 유혹에 털릴 뻔-한국 자동차 생산량 ‘글로벌 빅 5’서 탈락-최태원 SK회장 ‘中 현장경영’ 가속-‘함께 타요’ 車 업계 카 셰어링 마케팅 붐△산업-“1등 성공신화 만드는 첫걸음은 즐거운 직장이죠”-강남 대표 호텔 벨레상스, 이달 말 28년 역사 마감한다-진화하는 전통주 시장…먹걸리에 크림치즈 맛 증류식 소주는 클럽 마케팅-배추 1포기 7643원, 작년 3배…포장김치로 수요 몰려△중소기업·바이오-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혁신기술 개발…항암제 시장 석권 노려-“日 도쿄돔에도 이 노뎁 VMS들어있죠”-경동나비엔, 베이징에 보일러·온수기 새 공장 건설△제 10회 그린리본마라톤-‘실종아동 무사 귀환’ 한마음…연둣빛 유니폼, 여의도 물들여-아이돌 스타 몸짓에 관객 열광…‘미아 찾기’희망 메시지-‘미아방지’ 3만명 가슴에 되새겨 장관 표창, 경찰청장 감사장 받아△구멍난 아동안전-어린이 안전사고 4년새 40% 급증…장기 실종도 4배나 늘어-어린이 안전사고 내버려 둘 땐 1년 이하 징역, 벌금 1000만원-“죽기 전에 얼굴 한번 봤으면”…평생 죄책감에 시달려△증권&마켓-갤노트7 리콜, 한진發 물류대란…실적 눈높이 낮춘 증시-현대증권-국민은행 종합 자산관리 선봬-환매 러시 속 돈 몰리는 펀드, 왜-“수수료 수익 2배 해외 IPO 주력…수익증대 결실”-칼라일, 韓·中·홍콩 맥도날드 새 주인 되나-아시타·신라젠…기술특례 바이오기업 출격 준비-500억원 수요예측 성공에 SK해운, 회사채 발행 추진△글로벌마켓-창업 10년 만에 세계 최고…드론계 애플 DJI-아베 이어 리커창도 쿠바에 열렬한 구애-“클린턴 내연녀 TV토론회 초청”…트럼프 또 막말-일본車, 美시장 공략법 ‘하이브리드보다 대형차’△문화-사회 이끄는 과학, 인문학의 바통 이어받다-마임, 몸짓의 향연-떼어낼 수 없는 母子…100세까지 그 사랑 그릴 것△스포츠-손샤인 뜨니…감독 2명이 웃는다-‘세번의 연장’ 승부 끝 미소 무명 양채린, 생애 첫 우승-짧고 허무였던 ‘최진철 호’ 무엇이 문제였나-‘맏언니’ 이지희, 신지애 꺾고 JLPGA 투어 21승 달성△대학·교육-성공회대 등 21개 대학 수시모집 미달 ‘비상’-교육투자 늘린다더니…곳간만 채운 ‘부실대학’-막 오른 자사고 입시…토익점수 쓰면 ‘0점’△People &-‘불법 간장’ 의혹 때 공장 개방…신뢰로 ‘국민간장’ 담근 박승복 회장-“美 보호무역 안돼” -수묵화 같은 한옥 담으려…눈 따라 전국 누볐죠-푸틴의 세대교체 신호탄 52세 볼로딘 하원의장에 -“성장 한계 여신 금융업, 신사업 걸림돌 없애는데 힘쓸 것”-[목멱칼럼]독일에서 배우는 ‘위기 대응법’-정형돈 ‘무도 하차’ 욕먹을 일인가-지진에 휘청한 문화재 정책 △부동산“보상금 더 달라”…아파트 재건축 발목잡는 ‘상가 알박기’-부엌·출입문 함께쓰는 가구 ‘버팀목 전세 자금대출’ 가능-위례·과천·부산 아파트값, 강남보다 더 올라-청량산·서해바다 ‘배산임수’…인근에 국제학교△사회-신동빈 구속영장 청구 놓고…檢 ‘진퇴양난’-“강만수 사익추구형 부패사범” 검찰, 구속영장 재청구 방침-건보 20조 흑자에도 의료비 부담 3.5조나 늘어-학교비리 내부고발 교수 법원 통해 ‘복직 길’ 열려-‘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재판 회부-“우리 병원 안돼” 응급환자 재이송 2년새 2배-경찰 물대포에 쓰러진 백남기 농민 끝내 숨져
2016.09.25 I 임성영 기자
강남 뺨 때리는 위례·부산·과천…올해 아파트 상승률 top3
  • 강남 뺨 때리는 위례·부산·과천…올해 아파트 상승률 top3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최근 재건축을 중심으로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올해 아파트값 최고 상승지역은 따로 있었다. 위례신도시가 올해 지역별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과천시는 2위를 차지했다. 부산 수영구와 해운대구 역시 강남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강남구 아파트값은 작년 말보다 7.3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 4.41%보다 2.91%포인트 높은 수치다.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값이 17.15% 오르면서 전체 강남구 집값을 끌어올렸다. 이는 서울 전체 동별 상승률 1위이기도 하다.그러나 전국을 통틀어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위례신도시다. 판교와 함께 강남권 대체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위례신도시는 올 한해 13.1% 상승했다. 3.3㎡당 가격도 작년 말 1969만원에서 현재 2181만원으로 2000만원을 돌파했다. 과천도 올해 10.8% 상승하며 강남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과천시 아파트값은 작년 말 3.3㎡당 2613만원에서 9월 현재 2994만원으로 381만원 상승했다. 이는 3.3㎡당 상승액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액이다. 과천 별양동 주공 5단지는 전용면적 103.64㎡가 지난해 11월 7억 7800만원으로 거래됐으나 올해 8월에는 9억원에 매매됐다. 같은 별양동 주공 6단지 역시 지난해 말 전용 54.45㎡가 6억원에서 7억 8700만원으로 가격이 1억 8700만원 올랐다. 이어 부산시 수영구와 해운대구의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각각 9.43%, 7.57%가 오르며 강남 아파트값보다 상승폭이 컸다. 부산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투자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최근 들어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 등 인기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상승폭이 더욱 가팔라졌다. 현재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추진 중인 삼익비치는 전용 61.9㎡는 작년 11월 3억 50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 9월 5억원으로 42.8%나 급등했다. 해운대구 반여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역시 전용 84.8㎡가 지난해 말 3억 500만원에서 올해 4억 300만원으로 32.1% 올랐다. 강남보다 상승률은 높지 않지만 강남 못지않게 아파트값이 오른 곳도 많다. 서울 서초구(6.22%)가 강남구에 이어 전국 아파트 상승률 5위를 차지했고 강동구와 양천구는 각각 6.2%, 6.13% 상승했다.
2016.09.25 I 정다슬 기자
추석 지난 서울아파트 시장…"상승세 더 가팔라졌다"
  • 추석 지난 서울아파트 시장…"상승세 더 가팔라졌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추석이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로 들어가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진 모습이다. 정부의 8·25대책이 오히려 주택공급량을 줄어들 것이라는 시그널로 받아들여지면서 매수자의 불안감과 매도자의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9~23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는 9월 첫째 주 역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다시 한 번 최고점을 경신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재건축 아파트는 같은 기간 0.68% 상승했고 일반 아파트는 0.22% 올랐다.이번 주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남(0.54%)이다. 이어 양천(0.43%)·강동(0.40%)·강북(0.40%)·서초(0.38%)·송파(0.37%) 순으로 올랐다. 강북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모두 오름폭을 확대했다. 9월 첫째 주 0.05% 상승했던 신도시 아파트값 변동률은 이번주 0.08%를 기록했며 경기·인천도 0.05%에서 0.07%로 매매가격 상승률이 커졌다. 신도시에서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지속되고 있는 위례(0.18%)가 가장 상승폭이 컸다. 중동은 가을 이사철이 시작하자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실수요가 많아지며 가격이 0.16% 올랐다. 동탄(0.14%) 역시 신규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랐으며 일산·평촌도 각각 0.13%씩 상승했다. 전세시장도 가을 이사를 준비하는 수요가 꿈틀되면서 가격이 올라가는 모습이다. 이번 주 전세 가격은 서울이 0.12%로 소폭 오름폭이 확대됐다. 동대문(0.41%)·중구(0.40%)·도봉(0.39%)·은평(0.34%)·강북(0.27%)·관악(0.24%)·노원(0.19%) 순으로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각각 0.06%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위례의 전셋값 상승세가 거세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 시작으로 위례 전세 수요가 많아지고 있지만 출시됐던 저가 전세매물은 대부분 소진됐고 추가 순수전세매물이 적다. 이어 중동(0.19%)·일산(0.09%)·파주운정(0.09%)·동탄(0.07%)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경기·인천에서는 재건축 이주 수요로 전세 매물이 귀한 과천이 0.58% 올랐다. 이어 의왕(0.18%)·성남(0.16%)·광명(0.15%)·시흥(0.15%)·수원(0.11%) 순으로 상승했다.
2016.09.23 I 정다슬 기자
한강변 위치한 강남권 아파트 `아크로 리버뷰`, 견본주택 오픈
  • 한강변 위치한 강남권 아파트 `아크로 리버뷰`, 견본주택 오픈
  • (사진=아크로 리버뷰)[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신반포 5차 재건축 아파트 ‘아크로 리버뷰’는 오는 23일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부근에 들어서는 아크로 리버뷰는 지하 2층, 지상 28층~35층, 5개동, 총 595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78A㎡ 13가구 △78B㎡ 12가구 △84A㎡ 8가구 △84B㎡ 8가구 총 41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아크로 리버뷰는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설계와 주거환경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전 가구를 3면 개방형 평면으로 설계해 활용 공간을 넓히고,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인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기 때문.여기에 대림산업이 특허를 낸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 별도의 공기청정기 없이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와 함께 거실, 주방, 침실 등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설계도 도입됐다.이 외에도 단지 내 피트니스, 실내골프장, 사우나, 라운지 카페, 그룹 스터디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한강변으로 접근 가능한 통로가 단지와 인접해있어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이용도 용이하다.이밖에도 편리한 교통도 눈길을 끈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위치해 있으며 7호선 반포역과 3·7·9호선 고속터미널역도 가깝다. 한남대교와 반포대교 이용은 물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반포 IC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 위치한 모델하우스 혹은 오는 23일 오픈하는 견본주택 등에서 상담 가능하다.
2016.09.22 I 유수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전기차 육성정책 ‘방전위기’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전기차 육성정책 ‘방전위기’-“지하철 노선도는 투자지도”-현대百 ‘여의도 르네상스’시대 연다-장기금리 0%로 관리…일본 新금융정책 도입△줌인-“지능형 네트워크, 모바일보다 더 큰 혁명”-당정청, 지진 방재대책 전면 재검토△종합-“물가상승률 2%될때까지…엔화 더 푼다”-코넥스도 활성화 안됐는데…이번엔 ‘KSM’개설 추진△정치&-대망론이 대세론 되나…與잠룡들 潘독주에 고심-국민의당 ‘사드배치’딜레마-核에는 核…여야 ‘전술핵 재배치’주문-한·중 6자 수석 오늘 베이징서 北核협의△금융-中교통·공상은행도 눈독…우리은행 매각 흥행 가능성 ‘쑥’-연이율 240%?…서민 울리는 카드깡 기승-한화생명 FP위한 ‘모바일 비서’ 터치+운영△산업&기업-車판매 절벽 ‘흑기사’로…2017년 조기 투입 바람-‘서미경 리스크’불똥 튈라…롯데그룹 노심초사-‘갤노트7’들고 출근…JY, 책임경영 행보△산업-사물 위치정보 규제 풀어 막힌 ‘드론택배 길’터준다-LG ‘V20’출고가 오른 이유는 “프리미엄화”-통신비 ‘20%요금 할인제’수혜자는 애플△소비자생활-정지선 공격 경영…면세점도 재도전-농심 ‘보글보글’…매출도 확 끊었네-LS네트웍스, 스케쳐스·몽벨 매각 검토△라이프&스타일-수제버거, 그 기다림의 味學-아직도 ‘치맥’먹니? 지금은 ‘버맥’시대△중소기업·벤처-“제조강국 한국, 산업용 드론 집중해야 세계서 승산”-조리기구업체 자이글 日주방도 접수합니다-‘지진 느끼면 스스로 멈추는 보일러’ 20년전 소비자 안전위해 만들었죠△하반기 공채 취업문 뚫어라-자소서 미사여구 버리고 스토리 담아…희망JOB고-구글·GE글로벌기업 수시로 노크…행복JOB고△증권&마켓-국내주식펀드 33일만에 순유입…일시적?추세 전환?-빅데이터 접목한 ‘로보펀드’…중위험·중수익 최고 모델△마켓in-모기업 지원 뺀 ‘자체신용도’공개한다-‘일반기업 자체신용도’도입은 차기 정부로 미뤄-국민연금 대체 투자액 5년새 27조나 늘어-中바이오기업, 내년부터 韓증시 상장 러시△글로벌마켓-VR쇼핑·게임까지…쇼핑몰 한계넘은 타오바오-올해 노벨상 누가 받을까-中기업, 뉴질랜드 2대 농축산물업체 인수△문화-배우로 달려온 ‘그날들’…멋보다 냉정함 좇게 됐죠-음악천재의 멈춰버린 3년…자기성찰, 희망 재발견△스포츠-‘쩐의 전쟁’페덱스컵…김시우 “그리요 잡고, 신인왕 될래요”-가을 야구, 흥행 예약-태극낭자들 ‘술술술’…영어실력은 LPGA 성적과 비례?△People&-혁신신약 후보물질 개발…“세계적 제약사, 도약대는 준비됐다”-한국 와보니 무척 평온한 곳…남북대치, 관광에 문제 안돼-브란 갈라선 젤리나△부동산-집단대출 규제 불똥…“이자 싼 신용대출 받아 중도금내요”-민간임대주택 2000가구 공급…서울시 26~30일 입주자 모집-4분기 전국서 아파트 9만가구 집들이△이데일리 부동산 투자포럼-강남 재건축 단지→용산·노원…‘강북아파트 황금기’곧 온다△사회-대학가 “취업계 제출해도 학점인정 안돼요”-‘우병우 의혹’김정주·진경준 줄소환-‘유사시 10분 만에 평영 초토화’…美 B-1B 오산 착률, 대북 압박-100억 자산가 건보료가 월 6만원?-‘알선수재·배임’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구속영장 청구
2016.09.21 I 신상건 기자
“용산·판교·제주, 미래 부촌으로 뜬다”
  • [부동산 투자 포럼]“용산·판교·제주, 미래 부촌으로 뜬다”
  •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6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 포럼’에서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 용산구와 경기도 성남의 판교신도시, 제주 등이 우리나라 미래 부촌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1일 ‘2016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포럼’ 강연자로 나선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강과 바다, 공원을 끼고 있고 명문학교·미술관·박물관 등이 인접해 있거나 패션·IT 중심지가 부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미군부대 이전으로 개발 호재가 있는 서울 용산구, 판교신도시, 제주(신화역사공원), 부산 해운대구 등이 대표적인 곳”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미래가치 높은 유망 투자처로는 △용산 미군기지이전 복합개발지구 및 용산역세권 일대 △상암·수색·증산지구 △서울역 하이라인(옛 고가도로) 국제명소화 프로젝트 △사당·이수 역세권 등을 꼽았다. 아울러 그는 “서울전철 10개 노선을 따라 향후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의 부동산에 접근해도 좋다”며 “서울시의 한강변 개발 호재가 있는 여의도~이촌, 당산~합정, 마곡~상암, 풍납~광진 권역의 부동산도 눈여겨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주목도가 높은 서울 삼성동에 있는 옛 한국전력부지 및 국제교류 복합개발지구와 제2롯데월드가 들어서는 잠실, 고속철도역세권복합개발 추진 중인 수서 및 일원지구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혔다.고 원장은 부동산 투자는 시기와 지역, 상품 선택에 따라 접근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산이 높으면 골짜기가 깊듯이 가격이 내려갈 때 사고, 과도하게 오를 때 판다는 워렌 버핏의 주식투자 원칙을 똑같이 적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지역을 선택할 때에는 성장하는 곳인지, 쇠퇴하고 있는 지, 아니면 정체된 지역인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상품으로 접근할 때에는 토지가격 상승세를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원장은 “부동산은 토지와 건물로 구성된 위치성을 지닌 독특한 재화”라며 “다만 토지는 영원불변하지만 건물은 시간이 경과되면 노후화되고 감가상각되기 때문에 땅값이 올라야 집값이 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대지지분이 넓고 공시지가가 꾸준하게 평균 이상으로 오르는 지역과 단지를 선별해 투자하면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땅값이 오르는 곳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인구증가·소득증가·인프라 확대·행정(개발)계획이 있는 지 따져보고 접근해야 한다는 게 고 원장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 서울 한강 이북지역 부동산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고 원장은 “강남발 부동산시장 열기가 확산의 법칙에 따라 올 가을부터 서울 부동산시장은 강북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강북 주택시장은 내수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남권(강남·서초·송파) 시장도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고 원장은 “강남 재건축 시장은 2013년 바닥을 찍은 후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오르고 있는데 이 같은 상승세는 내년까지 갈 것”이라며 “다만 아파트 매매거래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나면 거래량은 감소하되 시장의 열기가 살아있어 집값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차기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지만 뉴타운 등 개발호재가 있는 서울 강북권과 경기 남부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6.09.21 I 박태진 기자
  • [부동산 투자 포럼]“서울 강북시대 머지 않았다..실수요 접근을”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에서 향후 유망 부동산 투자처는 어디일까. 서울 부동산 중심축이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 재건축 단지에서 한강 이북지역 아파트를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6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 포럼’ 강연자로 나서 “강남발 부동산시장 열기가 확산의 법칙에 따라 올 가을부터는 강북지역 쪽으로 옮겨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를 비롯해 마포·노원·성북구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택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고 원장의 설명이다.다만 그는 실수요 위주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원장은 “강북지역 아파트값은 오르고 있지만 주목도와 특수성이 있는 강남권 시장과는 달라 투자 물량으로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10년 주기설을 내세워 향후 1~2년간 집값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이며 이후에는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시장이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강남권 재건축 시장도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고 원장은 “강남 재건축 시장은 2013년 바닥을 찍은 후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오르고 있는데 이 같은 상승세는 내년까지 갈 것”이라며 “다만 아파트 매매 거래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나면 거래량은 감소하되 시장 열기는 살아 있어 집값은 당분간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원장은 이어 “차기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장위뉴타운 조성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서울 강북권과 신도시 조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경기 남부권은 부동산 정책과는 무관하게 시장의 주목을 끌 지역”이라고 평가했다.부동산 투자는 시기와 지역, 상품 선택에 따라 달라 접근해야 한다는 고 원장의 주장이다. 그는 “산이 높으면 골짜기가 깊듯이 가격이 급등하면 급락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내려갈 때 사고, 과도하게 오를 때 판다는 워렌 버핏의 주식 투자 원칙을 부동산 투자에도 똑같이 적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 지역을 선택할 때에는 성장하는 곳인지, 쇠퇴하고 있는 지, 아니면 정체된 지역인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상품으로 접근할 때에는 토지 가격 상승세를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원장은 “부동산은 토지와 건물로 구성된 위치성을 지닌 독특한 재화”라며 “다만 토지는 영원 불변하지만 건물은 시간이 경과하면 노후화되고 감가상각되기 때문에 땅값이 올라야 집값이 오른다”고 말했다. 또 대지지분이 넓고 공시지가가 꾸준하게 평균 이상으로 오르는 지역과 단지를 선별해 투자하면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땅값이 오르는 곳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인구 증가·소득 증가·인프라 확대·행정(개발)계획이 있는 지 따져보고 접근해야 한다는 게 고 원장의 조언이다. 그는 아울러 서울 용산구와 경기도 성남의 판교신도시, 제주 등이 우리나라 미래 부촌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원장은 “강과 바다, 공원을 끼고 있고 명문학교·미술관·박물관 등이 인접해 있거나 패션·IT 중심지가 부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미군부대 이전으로 개발 호재가 있는 서울 용산지역과 IT기업들이 모여 있는 판교신도시, 제주(신화역사공원), 부산 해운대구 등이 대표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부동산 투자 포럼]"오피스텔은 신규 분양보다 5~10년차 물건에 투자"☞ [부동산 투자 포럼]“용산·판교·제주, 미래 부촌으로 뜬다”☞ [부동산 투자 포럼]"10억 이하 상속·증여재산, 3년 내 매각한다면 시가로 신고해라"☞ [부동산 투자 포럼]"다주택자도 임대사업자 등록땐 양도세 안내"☞ [부동산 투자 포럼]"0 하나 잘못쓰면 눈물의 경매 된다"☞ [부동산 투자 포럼]"경매는 가격보다 장래성이 먼저"☞ [부동산 투자 포럼]"수익형 부동산도 매각 차익이 관건"☞ [부동산 투자 포럼]“투자는 시기·지역·상품에 따라 접근해야”
2016.09.21 I 박태진 기자
고종완 원장 "서울 강북시대 머지않았다"
  • [부동산 투자 포럼]고종완 원장 "서울 강북시대 머지않았다"
  •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6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 포럼’에서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앞으로 서울 부동산시장이 한강 이북지역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1일 ‘2016 이데일리 부동산 투자포럼’ 강연자로 나선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강남발 부동산시장 열기가 확산의 법칙에 따라 올 가을부터 서울 부동산시장은 강북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강북 주택시장은 내수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원장은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이란 강연에서 10년 주기설을 내세워 향후 1~2년간 시장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이며 이후에는 대선에 따라 시장이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남권(강남·서초·송파) 시장도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고 원장은 “강남 재건축 시장은 2013년 바닥을 찍은 후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오르고 있는데 이 같은 상승세는 내년까지 갈 것”이라며 “다만 아파트 매매거래가 어느정도 이뤄지고 나면 거래량은 감소하되 시장의 열기가 살아있어 집값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차기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따라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지만 뉴타운 등 개발호재가 있는 서울 강북권과 경기 남부권(이천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6.09.21 I 박태진 기자
대림산업, ‘아크로 리버뷰’ 23일 모델하우스 오픈
  • 대림산업, ‘아크로 리버뷰’ 23일 모델하우스 오픈
  • △대림산업이 오는 23일 신반포 5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버뷰’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사진은 아크로 리버뷰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이 오는 23일 신반포 5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버뷰’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대림산업은 20일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4-8번지에 공급하는 아크로 리버뷰 일반분양분 41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8~35층, 5개 동, 총 595가구로 구성됐으며 이중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78A㎡ 13가구 △78B㎡ 12가구 △84A㎡ 8가구 △84B㎡ 8가구이다. 이 아파트는 평균 분양가를 3.3㎡당 평균 4200만원 이하로 구성해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분양보증을 받았다. 한강변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를 언제든지 거닐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반원·신동초등학교, 신동·경원중학교, 세화·현대고등학교가 있다.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지하철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도 가까이에 있다. 단지가 한남대교와 반포대교의 중간에 위치해 강북의 주요 도심으로 진입이 용이하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반포 IC 등 주변 도로망이 우수해 수도권의 다양한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강남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 대형 쇼핑몰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인근에 있는 센트럴 시티에는 서점, 영화관, 식당가 등이 밀집해 있다. JW메리어트 호텔, 구립반포도서관, 강남성모병원 등도 가깝다.아크로 리버뷰는 대림산업의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아크로’를 내세운 만큼 차별화된 설계와 주거환경을 선보이는데 공을 들였다. 전 가구를 3면 개방형 평면으로 설계해 활용 공간을 넓혔으며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힌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대림산업이 특허를 낸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 공기를 정화해 별도의 공기청정기 없이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설계도 도입됐다. 거실, 주방, 침실 등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줄였다. 단지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장, 사우나, 라운지 카페, 그룹 스터디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있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2016.09.20 I 정다슬 기자
올해 강남 4구 아파트 실거래가 총액, 전국 12%에 달해
  • 올해 강남 4구 아파트 실거래가 총액, 전국 12%에 달해
  • ⓒ그래픽 = 이데일리 이동훈[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올해 아파트 총 거래량이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총액의 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투자를 목적으로 한 거래도 활발하게 일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20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의 1~7월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남 4구의 실거래가 총액은 총 7조 241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들어 7월까지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실거래가 총액(60조 7640억원)의 11.9%에 달하는 금액이다.강남4구의 실거래가 평균은 8억 1203만원으로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전체 평균인 5억 732만원에 비해 3억원 이상 높았다. 아울러 강남4구를 제외한 나머지 21개 자치구의 평균 실거래가(4억 1774만원)의 2배 수준에 육박해 강남권 아파트가 전체 아파트 실거래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현상을 여실히 보여줬다. 개별 자치구별로 분석해 보면 서초구가 10억 1397만원으로 실거래가 평균이 가장 높았고 이어 강남(10억 679만원)·송파(7억 1392만원)·강동구(4억 7961만원) 순이었다. 비강남권에서는 용산구가 ‘한남 더힐’의 영향으로 실거래가 평균이 9억 522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올해 거래된 분양권 가운데 실거래가 총액 규모가 가장 큰 단지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로 3531억원 선이다. 이 아파트는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전체 규모가 9000여가구에 달하는 만큼 분양권 거래도 활발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헬리오시티의 올해 실거래가는 평균 8억 5907만원이었다.이어 김해시 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가 2955억원으로 실거래가 총액 규모가 전국 두 번째였고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2916억원), 서울 마곡 힐스테이트마스터 2667억원, 인천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2468억원) 등의 순으로 실거래가 총액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6.09.20 I 정다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JY, 삼성 새틀짜기 나섰다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JY, 삼성 새틀짜기 나섰다-바람 잘 날 없는 수출한국 “민간소비로 활로 찾아야”-與野 잠룡 ‘킹메이커 선점하라’-‘주식 살까 팔까’ 로봇이 알려드려요△줌인-[Zoom人]潘 “내년 1월 귀국” 대선 등판 예고-오늘 강만수, 내일 신동빈 소환…검찰 수사 속도-[사설]북한 선제타격론 무모하고도 위험하다-[사설]의사·변호사 탈세 범죄 근절 못하나△종합-1조원대 비핵심 해외자산 팔고…인도서 새 먹거리 찾는다-하루에 한 척꼴 ‘거북이 하역’…‘스테이오더’ 승인도 지지부진△이슈&이슈-‘외교 인맥’ 반기문 vs 문재인 ‘친노 캠프’-盧 ‘정치동지’ 이광재…朴 ‘경제멘토’ 김종인△정치&-“사드·북핵 다툼말고 지진 대책부터…민생 챙겨라”-여야, 대선 전초戰…‘국감 모드’ 돌입-朴, 안보 드라이브 다시 건다-더민주, 원외 민주당과 합당…야권 통합 시동-새누리·정부, 경주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경제-42년 된 전기요금 누진제, 22일 운명의 날-수출없는 성장, 한계 뻔한데…경기선행지표만 불안한 독주-원전 내진성능, 규모 6.5→7.0으로 높인다△금융-고객 유치땐 언제고…은행·카드사 ‘부가혜택 축소’ 잇따라-미리 당겨쓴 ‘카드 포인트’ 현금으로 갚아야 할 부채-손보사 車보험 손해율 개선에 실적 쑥-‘만능통장’이라던 ISA, 1만원 이하 깡통계좌가 57%△산업&기업-포스코 ‘관세폭탄’ 피해 막기 대작전-“소형 컴프레서 기술 獨 세콥이 무단 사용” LG전자 특허 소송-트렁크·연비 ‘쑥’ 4세대 프라이드 유럽시장 달군다-수주 목표 낮췄지만…조선 빅3, 달성률 10%대-‘흑자 눈앞’ 쌍용차, 해외시장 노크△산업-삼성, 전열정비 왕좌 지킨다 vs 애플, 이참에 1위 넘본다-SK브로드밴드, T커머스 서비스 ‘B쇼핑’ 분사 추진-늑장 지급 없애고, 페널티 제도 개선…소셜커머스 ‘갑질’ 벗고 상생경영 나서-“배달 대행 기사 20만명 시대 오토바이 보험료 낮춰야”△중소기업·벤처-국산 ‘캐디안’ 맞춤형 설계로 승부…글로벌 강자 ‘오토캐드’에 도전장-실패의 성공학…김영평 아이티원 대표-중기청, 비상근 옴부즈만에 전용차량 지원 논란△증권&마켓-550조원…곳간 꽉찬 10대그룹 대형 M&A ‘호시탐탐’-‘리니지, 너만 믿는다’ 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합류-FOMC회의, 삼성전자 회복 여부 초관심-긴 추석연휴…또 얌체 ‘올빼미 공시’△Market Map 활용법-로봇 “JW중외제약 투자하세요” 응답했더니 수익률이 86% 달해-시간 흐름 따라 가격변화 분석…유망 ETF까지 추천△글로벌마켓-AI 앞세워…바이두 유럽서 원고 구글에 도전장-“日 도쿄올림픽 보러 오세요” 60년 만에 관광인프라 정비-獨바이엘 ‘종자업체 공룡’ 美 몬산토 품어-‘고속철 굴기’…中 상반기 2조5000억원 팔았네△문화&스포츠-이중섭 ‘호박꽃’ vs 안중근 ‘행서족자’…가을경매 최고가는?-움직이는 ‘박연폭포’ 안테나 된 ‘홍매’…간송의 소장품, 젊은 작가들 재해석△스포츠-50경기 연속 컷 통과…유소연 ‘리디아 기록 깨야죠’-‘돌아온 끝판왕’ 오승환 2이닝 무실점-매직넘버 ‘3’ 두산, 유일한 약점 ‘불펜 불안’ 날리다△화통토크-성대수술 후 돌아온 소리꾼 장사익…내달 콘서트 무대-2014년 세종문화회관 데뷔 20주년 콘서트…‘다시 만나자’ 약속 지켜△법조 라운지-판사 1명당 25개사 꼴, 관리 부실 우려…“도산법원 만들자” 목소리-의지와 상관업싱 신체 등 반복 운동 ‘틱장애’ 사회생활 제약…장애 인정을-대법 “환경미화원 휴가·급식비도 통상임금”△People&-걷고 싶어 시작한 수영…삶의 목표, 물에서 찾았어요-김용 세계은행 총재, 2022년까지 한 번 더-‘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美 작가·연출가, 에드워드 올비 타계-‘2016 신진건축대상’에 한보영 건축사-36년 역사 베이징마라톤, 현대차 엔진 달고 3만명 달렸다△오피니언-[목멱칼럼]세대간 소통은 ‘알프레도와 토토처럼’-[데스크의 눈]북핵보다 무서운 저출산-[기자수첩]공직자들이 날려버린 국익△부동산-청약해도 될까…연내 6만가구 분양, 대단지 아파트 노려볼만-‘기차역 옆 행복주택’ 5년내 5000가구 공급-강남 4구 아파트 시가총액 300조 훌쩍-상반기 월세 거래 40%가 아파트△사회-1300년 견뎌낸 불국사…6년 못 버틴 신경주역-해운 등 구조조정 대기업 해고자 재취업 지원 의무화-美 시카도에 ‘강남로’ 생긴다-“천연엽산이라 10배 비싸”…산모 노린 건강보조식품 판친다
2016.09.18 I 김도년 기자
'재건축의 힘'..강남4구 아파트 시가총액 300조 돌파
  • '재건축의 힘'..강남4구 아파트 시가총액 300조 돌파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서울 집값이 뛰면서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300조원을 넘어섰다.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현재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약 749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9월 691조 2000억원에 비해 8.5%(58조 5000억원) 늘어났다.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이 9월 현재 2187조원(신규 입주 아파트 포함)으로 작년 9월 2058조원에 비해 6.2%(129조원)가 늘어난 것과 비교해 증가폭이 큰 것이다.특히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직전 1년치 시가 총액 변동액보다도 증가폭이 컸다. 작년 9월 기준 전국의 아파트 시가총액은 직전 1년간 9.2%(173조원) 늘어 올해보다 증가율이 높았지만, 서울은 작년 시가총액 증가율이 7.7%(49조 2000억원)로 올해가 더 높다.서울의 시가총액 상승은 주로 재건축 단지가 이끌었다. 서울의 9월 현재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은 총 118조 9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13조 7000억원)가 늘었다. 특히 강남권 4구의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은 9월 현재 총 109조 6400억원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증가폭도 작년 9월(96조 4720억원) 대비 13.6% 늘어 직전 1년간의 증가폭(8.8%)을 압도했다.강남구의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은 52조원으로 서울지역 재건축 시가총액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서초구가 29조 6000억원, 송파구 15조 9000억원, 강동구 12조 1000억원 순이다. 재건축 강세로 강남4구의 전체 아파트 시가총액은 작년보다 11.3% 증가한 317조 5000억원으로 300조원을 돌파했다. 부산시도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전체 아파트 시가총액이 약 153조 8000억원으로 작년(140조 3000억원) 대비 9.6% 늘었다. 세종시는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시가총액이 7조 5300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대비 23.6% 증가했다. 이에 비해 최근 집값이 약세로 돌아선 대구의 시가총액은 새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에도 117조 8000억원으로 작년 9월(114조 5000억원)에 비해 2.8% 증가하는데 그쳤다. 직전 1년간은 시가총액이 22.3% 늘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경기도는 632조 3900억원으로 지난해 9월보다 5.5%(33조 1800억원) 증가했다.
2016.09.18 I 이승현 기자
 압구정 재건축에 적용하는 지구단위계획이란?
  • [좋아요 부동산] 압구정 재건축에 적용하는 지구단위계획이란?
  • △서울시는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재건축 계획을 정비계획에서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에 대해 서울시가 기존 단지별 재건축 계획을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한다고 밝히면서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구단위계획으로 재건축 속도가 지연될 수 밖에 없다는 전망과 체계적인 개발로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거란 전망이 엇갈려서다. 아파트 재건축은 건축물의 노후, 불량 등을 이유로 정비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자치단체에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단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는 단계를 거쳐 이뤄진다. 반면 지구단위계획은 정비계획보다 넓은 범위의 지역을 개발·정비·관리할 때 지정하는 제도로, 주거환경 뿐 아니라 기반시설 등에 대한 계획을 담은 보다 장기적인 도시관리계획을 말한다. 정비계획은 특정 구역의 주거환경 개선에 관해서만 다루지만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때는 지구단위구역 인근의 기능과 미관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당초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은 정비계획을 통해 24개 단지를 6개 구역으로 합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달 말 이같은 정비계획안이 확정돼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지난 7일 서울시는 압구정 일대 아파트 재건축 계획을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체 1만 299가구, 24개 단지를 재건축해 인구가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는 만큼 이를 고려한 교통계획 등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서울시 주택건축국 관계자는 “교통영향평가는 따로 용역을 발주해야 해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존 압구정 재건축 정비계획이 여러 단지를 묶어서 진행돼 온 만큼 지구단위계획으로 변경된다고 해도 교통영향평가가 추가되는 것 외에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도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오히려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압구정동의 G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주민들이나 투자자 모두 재건축까지 10년 정도는 걸릴 것으로 길게 보고 있기 때문에 1~2년 정도 사업이 지체된다 하더라도 이같은 요소가 집값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며 “지구단위계획으로 일대가 광역적, 계획적으로 개발되면 장기적으론 호재라는 생각에 ‘좋은 물건이 나오면 소개해달라’는 문의가 꾸준하다”고 밝혔다.
2016.09.16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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