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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사상 첫 정규시즌-KS MVP 동시 석권...신인상 이정후
  • 양현종, 사상 첫 정규시즌-KS MVP 동시 석권...신인상 이정후
  • KIA 양현종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된 뒤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 타이거즈의 특급 에이스 양현종(29)이 KBO리그 출범 36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동시에 석권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양현종은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정규시즌 MVP에 등극했다.양현종은 기자단 투표 결과 856점 만점에 총 656점을 얻어 홈런 1위 최정(SK 와이번스, 294점)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체 1위표 102장 가운데 절반이 훨씬 넘는 68장이 양현종에게 쏠렸다. 반면 최정은 1위표 14장을 받았다.양현종은 앞서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한국시리즈에서도 1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MVP에 오른 바 있다. 같은 해에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석권한 건 양현종이 처음이다.정규시즌 MVP 투표는 포스트시즌이 열리기 전인 지난달 6일부터 9일까지 실시됐다. 한국시리즈 우승 결과와 상관없이 표심은 양현종에게 쏠렸다.양현종은 정규시즌에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토종 투수가 선발 20승을 달성한 것은 1995년 이상훈(LG 트윈스) 이후 22년 만이었다.양현종은 팀 동료 헥터 노에시와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승률 2위(0.769), 평균자책점 5위, 탈삼진 3위(158개)에 오르며 KIA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양현종은 이날 시상식에서 MVP와 다승왕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MVP 부상은 기아자동차의 스팅어 승용차다. 한국시리즈 MVP 때도 스팅어 승용차를 선물로 받은 양현종은 불과 일주일 사이에 같은 자동차를 2대나 받는 행운을 맛봤다.양현종은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면서 감정이 벅차올라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가족에 대한 얘기를 할 때는 목에 메어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양현종은 “올시즌 꿈 같은 한 해를 보냈다. 마지막에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 내가 팀 대표로 받은 것 같아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시즌 중 엄마, 아빠도 많이 고생했고 특히 와이프가 애 둘을 키우면서 많이 힘들어 했다. 이제 멋진 아들, 멋진 남편, 멋진 아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꿈이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KIA 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소망을 함께 전했다.‘바람의 손자’ 이정후(19·넥센 히어로즈)는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에 등극했다. 이정후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535점 중 503점을 얻어 신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총 득표 103표 가운데 1위 표를 98표 받았다. 넥센은 지난해 신재영에 이어 2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했다.입단 당시부터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로 주목받은 이정후는 입단 첫 해부터 맹활약을 펼쳐 아버지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이정후는 KBO리그 고졸 신인 최초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4리(552타수 179안타), 111득점을 올렸다. 타격 13위, 득점 3위, 최다안타 공동 3위 등 신인을 뛰어넘어 정상급 타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적을 냈다. 역대 신인 최다 안타(종전 서용빈 157개)와 최다 득점(종전 유지현 109개) 기록도 갈아치웠다.이정후는 결국 아버지 이종범도 선수 시절 받지 못했던 신인왕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버지는 신인 시절 양준혁(삼성)에게 밀려 신인왕 수상을 하지 못했다.이정후는 “아버지가 야구선수여서 어릴 적 함께 한 추억이 없었는데 그 시간을 어머니가 많이 채워주셨다. 어머니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에서 아버지가 무섭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지금까지 아버지에게 한 번도 혼난 적이 없다. 친구처럼 좋은 분이다”고 덧붙였다..현재 대표팀에서 아버지 이종범 코치와 함께 훈련 중인 이정후는 “코치님으로서는 불만이 있다. 대표팀 형들이 코치님의 펑고 템포가 너무 빨라서 스프링캠프인 줄 알았다고 하소연하더라. 펑고를 천천히 쳐주면 좋겠다”고 익살스러운 부탁을 하기도 했다.
2017.11.06 I 이석무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 KBO 신인왕 수상...만장일치는 실패
  • '바람의 손자' 이정후, KBO 신인왕 수상...만장일치는 실패
  • 넥센 이정후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19·넥센)가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에 등극했다.이정후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이정후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535점 중 503점을 얻었다. 총 득표 103표 가운데 1위 표를 98표 받았다. 하지만 기대했던 만장일치 1위는 나오지 않았다.이정후가 받지 못한 1위 표 5표는 김원중(롯데)이 4표, 정현(kt)과 최원준(KIA)가 2표, 김성훈(삼성)이 각각 1표를 받았다. 하지만 넥센은 지난해 신재영에 이어 2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했다.입단 당시부터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로 주목받은 이정후는 올 시즌 맹활약으로 아버지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이정후는 KBO리그 고졸 신인 최초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4리(552타수 179안타), 111득점을 올렸다.타격 13위, 득점 3위, 최다안타 공동 3위 등 신인을 뛰어넘어 정상급 타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적을 냈다. 역대 신인 최다 안타(종전 서용빈 157개)와 최다 득점(종전 유지현 109개) 기록도 갈아치웠다.이정후는 결국 아버지 이종범도 선수 시절 받지 못했던 신인왕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버지는 신인 시절 양준혁(삼성)에게 밀려 신인왕 수상을 하지 못했다.이정후는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주신 넥센 장정석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내가 실수하더라도 칭찬과 격려로 다독여주신 코치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또 선배들이 옆에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그런 조언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내년에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넥센 팬들이 내년에도 야구장을 즐겁게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이정후는 부모님에 대한 남다른 고마움을 전했다.이정후는 “아버지가 야구선수여서 어릴 적 함께 한 추억이 없었는데 그 시간을 어머니가 많이 채워주셨다. 어머니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주위에서 아버지가 무섭지 않냐고 아버지에게 태어나서 한 번도 혼난 적이 없다. 친구처럼 좋은 분이다”고 덧붙였다..현재 대표팀에서 아버지 이종범 코치와 함께 훈련 중인 이정후는 “코치님으로서는 불만이 있다. 대표팀 형들의 민원이 들어왔다. 코치님의 펑고 템포가 너무 빨라서 스프링캠프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 펑고를 천천히 쳐주면 좋겠다”고 익살스러운 부탁을 하기도 했다.개인타이틀에 대해선 “아직 타이틀은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언젠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7.11.06 I 이석무 기자
  • 프로야구, 내년부터 선수대리인 제도 전격 시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프로야구에서 내년부터 선수 대리인(에이전트) 제도가 전격 도입된다.KBO는 26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KBO 회의실에서 2017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선수대리인 제도, 국가대표팀 운영규정, 유소년야구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디.이날 이사회는 KBO와 프로야구선수협회 간의 합의사항을 보고 받고 내년 시즌부터 선수대리인 제도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대리인의 자격은 프로야구선수협회의 자격시험을 통과해 공인을 받은 자로 하고, 대리인 1명(법인포함)이 보유할 수 있는 인원은 총 15명(구단당 3명)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에이전트는 선수를 대신해서 구단과 연봉 협상을 하고 입단, 이적, 광고 출연 등 마케팅 활동 등을 담당하는 대리인을 일컫는다. 다만, KBO는 제도 시행 초기인 만큼 에이전트의 활동 영약을 선수계약 교섭 및 연봉 계약 체결 업무, KBO 규약상 연봉 조정 신청 및 조정 업무의 대리로 제한하기로 했다.지금까지 국내 프로스포츠 가운데 에이전트 제도를 시행하는 종목은 프로축구가 유일했다. 프로야구는 2001년 에이전트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으나 시행 시기 등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미뤄졌다.해외에선 이미 스포츠 에이전트 제도가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스콧 보라스 같은 슈퍼 에이전트가 등장해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KBO는 이 밖에도 프로야구의 각종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FA 및 외국인제도 개선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하기로 했다..또한 이사회는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제 시행에 맞춰 대표팀의 체계적인 관리와 프로 선수들의 아마추어 국제대회 참가에 따른 동기 부여를 위해 운영 규정 일부를 개정했다.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대표팀 참가일수만큼 주어지던 FA 등록일수 보상 제도가 ‘포인트제’로 변경됐다.포상이 주어지던 대회도 기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올림픽, 아시안게임, 프리미어12, 기타 총재가 인정하던 대회에서 신설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이 추가됐다.또한 WBSC 국가 랭킹이 반영되는 아시아야구선수권과 U-23 야구월드컵에도 적용돼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하는 프로 선수들에게도 국가대표팀 참가와 활약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해주기로 했다. 포인트제는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선수에게 각 대회 별로 기본 포인트와 성적에 따른 추가 포인트를 보상하는 방식이다. 1포인트는 FA 등록일수 1일로 전환돼 사용할 수 있다.기본 포인트는 대회 별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WBC, 프리미어12,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은 참가만 해도 10포인트가 주어지고, 아시아야구선수권과 U-23 야구월드컵에도 참가 시 5포인트가 주어진다.성적에 따른 추가 포인트가 가장 높은 대회는 올림픽과 WBC로 올림픽은 3위부터, WBC는 8강부터 책정되어 있다. 해당 대회에서 우승 시에는 기존 참가일수 규정보다 확대된 최대 6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한 이사회는 국가대표 선수 선발 기준도 강화했다.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3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자,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날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승부조작,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마약류 연루, 병역비리, 성범죄로 인해 KBO로부터 제재를 받은 자는 국가대표팀의 선수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대표팀 소집일 기준도 각 대회 개막일 기준 최대 10일전 소집을 원칙으로 정했다. 대표팀 선수단의 통일성을 강조하고 후원사의 권리 보호를 위해 지급되는 야구 용품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되, 스파이크에 한해 경기력 문제로 사용할 수 없을 경우 사전에 KBO에 사유서를 제출하고 해당 브랜드는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는 규정도 신설했다.유소년야구 신규 팀 창단 지원과 관련해서는 최근 창단이 저조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창단 동기부여를 위해 창단 지원금을 높였다. 초등학교의 경우 지원금을 3년간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중학교의 경우 3년간 1억5000천만원에서 2억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고등학교는 3년간 4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췄다.또한, 유소년야구 인건비와 관련해서는 기존 고교 60여개교에 일률적으로 연간 2000만원씩 지원하던 방식을 팀 성적, 선수단 규모, 학업성적, 봉사/선행 지표 등을 반영한 차등평가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으로 바꿔 고교 20팀에게 연간 팀당 2000만원씩 총 4억원, 중학교 30팀에게 연간 팀당 1000만원씩 총 3억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아울러, 이사회는 유소년야구 육성지원금 5억원도 신설했다. 초.중.고 야구부 선수 중 학교장 추천과 야구성적이 우수한 선수 중에서 저소득층, 장애인가정, 한 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다자녀 선수 순으로 야구 장학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2017.09.26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통상임금 혼란 10년..고용부 뭐했나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9월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통상임금 혼란 10년..고용부 뭐했나 -강남 분양가 규제 역설 ‘로또 아파트’ 양산 -건강한 ‘MSG’ 61년 장수 비결 -수능 개편, 1년 유예..現 중2 ‘유탄’-[사설]‘신의칙’ 배제한 판결 납득하기 어렵다 -[사설]수능 개편보다 ‘교육 대타협’이 먼저다 △줌인&-“전술핵으로 공포 균형”..정부와 엇박자 낸 국방장관-박기영 후임 과기본부장에 임대식 교수 내정-전략폭격기 B-1B·스텔스기 F-35B 동시출격..北 핵심시설 ‘융단폭격 훈련’△기아차 통상임금 1심 패소 -신의칙 인정 안돼 ‘1조 폭탄’ 맞은 기아차..10년 만에 적자 경고등 -“판결 때마다 바뀌는 신의칙..명확한 기준 마련을”-115곳 관련소송 진행 중인데..산업계 ‘38.5조 부담’ 현실화되나 △수능 개편 1년 유예-수능에 안 나오는 과목까지 따로 공부..‘중3’ 교실도 폭탄 맞았다-“원점서 재검토 한다지만..방향 이미 정해져 결과 뻔해”-‘절대평가’ 밀어붙이고..전 정부 탓하는 교육부 △종합-노인, 유소년보다 많아졌다-아마존-MS 손잡고..서로의 AI비서 품었네 -아파트 1000만가구 돌파..평균면적은 25평→21평 줄어 △식품박물관1 미원-‘조센징’ 욕먹으며 日서 제조법 습득..‘실험광’ 임대홍, 韓 밥상 독립 이끌어-사탕수수 발효한 자연 조미료..주 성분 글루탐산은 모유에도 있어 △정치 -금품수수 의혹에..이혜훈 ‘개혁보수 홀로서기’ 꿈 흔들리나-이유정 내부정보 이용 의혹 바른당, 금감원에 진정서 -친勞 민주당 “노동당 권익 향상 첫걸음” 친社 한국당 “제조업 강국 위상 흔들려”-“대화는 돈 낭비” vs “외교적 해법 아직 남아”..트럼프·매티스 투트랙?-軍 공관병 등 180명 10월까지 모두 없앤다 △경제-이주열 “대외 상황 주시”..시장에선 ‘금리 우상향’으로 읽다 -‘닭고기 가격’ 오늘부터 공시 -넉 달 만에 생산량 늘고, 소비도 2개월째↑-종교인 과세 탄력 받나..김동연, 조계종 이어 천주교 방문△금융-주담대 막히자 신용대출 곁눈질 8.2대책 본격 시행 후 6배 늘어-신상훈에 화해 손짓..마지막 스톱옥션까지 푼다 -케이뱅크, 첫 성적표 공개..2분기 405억원 영업손실△산업&기업 -“빅스비, 커밍 홈” 말하니..퇴근 전에 밥·청소 알아서 척척 -‘과식 했으니 뛰세요’ 내 몸 주치의 기어 -권오준 “불합리한 철강 수입규제에 당당히 대응하자”-“WD 보류”..도시바, 반도체 매각 ‘3각 밀당’-차업계 ‘脫한국’ 현실화되나 △산업-누가 찍어도 영화..‘마법 카메라’ 품은 V30 -‘갤노트8·V30’..25% 요금할인 최대 수혜 스마트폰-에쓰오일 “2025년 영업익 3조, 시총 25조 달성”-인공지능 TV ‘기가지니’로 G마켓 쇼핑한다 △소비자생활-추억만드는 웨딩-제주삼다수 판권 ‘5파전’-부천 신세계백화점 무산 市, 150억원대 소송 예고 -한국 피자헛, 투자사 오차드원에 지분 100% 매각 △중소기업·벤처-사드에도 끄떡없는 ‘거미줄 판매망’..영창·삼익 中서 ‘선방’-기아차 통상임금 판결에 中企 “상여금 지급 신중”-‘中企정책 힘 빠질라’..장관 인선 혼란에 업계 불안-‘인테리어 브랜드 300개 한눈에’..유진기업 ‘홈데이’ 잠실점 오픈 △증권&마켓-‘우리 회사 팝니다’..대주주 주식 양도세 강화 후폭풍-초보자용 주식 투자 앱 대학생 아이디어 받아요 -통상임금 패소에 기아차株 3.5% 뚝..그래도 반등 기대되는 까닭△증권-“新성장동력 찾아라”..PEF 투자하는 제조업체들-‘A급’ 회사채 쏟아진다-잘 키운 자회사 IPO 추진..모기업 ‘기대반, 걱정반’-능률교육·에듀챌린지 11월 합병 3년내 영업익 2000억 달성 목표 △‘왕좌의 게임’ 시즌 7 종영-벌써 내년이 궁금하다 왕좌의 주인 누구일까 -해커 타깃 된 ‘왕좌의 게임’..“대본 유출 막으려면 돈 내놔” 협박도 △여행-임실엔 치즈만 있다?..“치~즈” 할 곳도 많다 -“이젠 한국에서도 할랄 음식 편하게 즐기세요”△스포츠 -프로 데뷔 최혜진 “긴장 안했어요..첫날 제 점수는 70점”-홈런 3방에 와르르..류현진, 한 경시서 많은 것 잃다 -가르시아 “휴스턴 위해 버디마다 기부”-두산·삼성, 돈으로 가을야구 했나..프로야구 ‘검은 거래’ 확산-‘테니스 간판’ 정현, 이스너에 패해 US오픈 2R 탈락△사람&나눔-“택시 몰아보니 화장실 찾는 기사들 고충 알게 됐어요”-예보, 노사 합의로 성과연봉제 없던 일로 -아시아나, 인천 중·고생 대상 항공사 직업 강연-“종이없는 전자증권으로 자본시장 4차 산업혁명 이끌 것”-충남도 ‘가뭄 극복 전국 최우수 기관상-민웅기 제14대 강남차병원장 △오피니언-한반도 사태의 ’운전면허‘-스튜어드십 코드에 코드 맞춰라 -’종교인 과세‘ 연관 검색어는 김진표?△부동산-초고층 주상복합 길 열려..여의도 스카이라인 바뀐다-헌재 심판대 오르는 아파텔 취득세 -가을 분양시장 개막..규제피한 알짜물량 ’주목‘-개포주공6·7단지, 최고 35층 2994가구로 탈바꿈-3명 이상 모여 살면 2억원 지원 셰어형 청년전세임대 전국 확대 △사회-무임승차해놓고 주먹질..’사흘에 한명꼴‘ 매맞는 지하철 역무원-쓰레기더미 뒤져 얻은 폐지·캔..손에 쥐는 돈은 한달 10여만원 -제약사 직원 “우리 약 써달라” 의사들, 뒷돈 1억여원 챙겨 -檢, 원세훈 횡령·배임 혐의 추가 기소 검토 -서울시 ’찾동‘ 사업 지방우수시책 대통령상
2017.08.31 I 최정희 기자
'스크린야구 대결' 펼친 양준혁-이종범, 승리는 누구?
  • '스크린야구 대결' 펼친 양준혁-이종범, 승리는 누구?
  • 사진=레전드야구존[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야구계의 전설 양준혁·이종범 해설위원이 스크린야구로 승부를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1일 레전트야구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양준혁, 이종범 위원은 지난달 31일 레전드 스포츠 히어로즈 강남 직영점에서 스크린야구 대결 ‘붙어볼까?’를 진행했다. 이 대결은 MBC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3이닝, 3판 2선승제로 치러진 이번 경기는 양 위원 승리로 막을 내렸다. 첫 경기에서 7대0으로 앞서고 있던 이 위원을 양 위원이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 승리했고 두번째 경기에서도 9대2로 이겼다.이날 방송 전 페이스북을 통한 사전 응원 투표 이벤트에는 약 1500명의 야구팬들이 참여했다. 당일 경기를 생중계한 페이스북 라이브에도 약 2000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대결에서 승리한 양 위원은 “구종 변화는 물론이고 140km를 넘나드는 구속의 메이저 난이도로 승부를 펼쳐 실감나는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며 “스크린야구 경기임에도 많은 야구팬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줘 오늘 경기가 나에게도 큰 추억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주최기관인 레전드 스포츠 히어로즈의 관계자는 “스크린 야구장에서 펼쳐진 레전드 매치를 통해 많은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제 야구에 버금가는 스크린야구 시스템 및 이용자들과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8.01 I 김정유 기자
 영동대로 개발과 라데팡스의 교훈
  • [현창용의 공간·공감] 영동대로 개발과 라데팡스의 교훈
  • 서울 영동대로 지하에 마련될 복합환승센터 단면 조감도.(자료=서울시)[현창용 Architects H2L 대표] 2023년이면 서울 삼성동 일대에 대형 광장이 조성된다고 한다. 최근 기본계획안이 발표된 영동대로 통합개발에 관한 이야기다. 서울시가 강남구 영동대로의 지하공간에 국내 최초 입체복합환승센터 및 대규모 지하도시를 계획함에 따라 서울 강남의 판도가 뒤흔들릴 것으로 예상된다.영동대로 통합개발에 관한 논의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은 지하공간의 입체·복합화에 관한 것이다. 지하6층, 면적 16만㎡ 규모의 5개 철도역사를 통합 환승몰·통합 대합실로 연계해 지하철, 광역철도, 버스 간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대중교통시설의 집약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유동인구를 수용하는 다양한 문화, 상업시설 등도 지하공간 속에 배치될 예정이다. 주변에 즐비한 고층빌딩들의 지하층과 연결돼 사실상 거대한 지하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것이 골자다.이러한 개발계획이 처음 발표된 2015년부터 사업의 역할 모델이 돼 왔던 것은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La Defense) 복합개발이다. 152만㎡에 달하는 부지에 반짝이는 고층빌딩들과 상징적인 신 개선문을 건설했고 대중교통과 차량통행을 지하화 해 드넓은 광장을 확보한 라데팡스 지역의 개발 방법론은 영동대로 개발의 청사진이 되기에 안성맞춤이었다.영동대로 개발과 라데팡스의 사례를 겹쳐보면 크게 두 가지의 시사점이 있다. 첫 번째는 라데팡스 개발의 과정이 주는 교훈으로, 절차적 신중함과 의미의 발견이 그것이다. 라데팡스는 1958년 라데팡스 개발공사가 출범해 6년의 행정절차, 30여년의 점진적 개발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16세기부터 조성된 파리의 도시맥락을 신도시까지 이어가기 위한 역사적 중심축을 찾고 물리적 개발에 앞서 정신적 연계를 우선시 했던 개발의 과정을 생각해 보면 30년도 그리 여유있는 시간은 아니었을 것이다. 한 번 건립되면 반영구적인 경관을 형성하는 건축물, 그리고 그 집합체인 도시를 개발하는 일은 축제이기에 앞서 철저한 계획이 필요한 일이다. 올해 설계안 공모, 2019년 착공, 2023년 완공이라는 영동대로 개발계획을 되돌아봐야 하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라데팡스 개발의 이러한 과정들은 도시개발의 선진 사례라 할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건축적 평가는 엇갈린다. 그 비평의 지점에 라데팡스의 두 번째 교훈이 담겨있다. 라데팡스의 지하화된 입체교통체계는 대형 지상광장을 가능케 했고 광장의 주변엔 고층 업무빌딩들이 즐비하게 늘어설 수 있었다. 하지만 지하도로의 치안은 불안했고 주변 환경은 지저분해졌다. 기대와는 달리 광장을 즐기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게다가 초대형 광장에 서면 고층 빌딩들의 반사광에 눈이 부시기까지 했다,지하공간의 개발은 최신 건설기술의 도입을 전제하기에 국가적 성장을 상징하지만 사람은 결국 도시와 소통하는 지상공간을 찾게 마련이다. 머물 수 있는 공간적 장치를 비롯해 소소한 상점들이 자리한 건물들, 햇빛을 잡아두는 나무들과 기분좋게 밟히는 잔디 등은 좋은 광장의 기본적인 요소들이다. 이런 요소들이 결여된 라데팡스 광장은 텅 빈 운동장과 다름 없었고 시민들은 결국 빌딩과 지하공간으로 파고들었다. 이는 곧 지하도시와 교통연계 효율성만이 주목받는 영동대로 개발 방향이 수정돼야 하는 이유이자, 진행중인 설계공모를 통해 광장에 대한 인본적 계획을 바탕으로 하는 안이 선정돼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천지개벽’, ‘잠실야구장 30배 규모’, ‘지하도시’ 등 자극적 단어들이 난무하는 영동대로 개발은 강남권 최초의 대형 열린공간 창출이 수반되는 만큼 다차원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라데팡스 개발이 한창이던 1970년대 프랑스의 언론은 ‘환상도시, 미래도시’와 같은 단어들을 즐겨 사용했다. 하지만 결국 라데팡스가 남긴 것은 ‘환상’, ‘미래’가 아닌 ‘의미’, ‘역사’였다. 부동산가치에 함몰돼 지하공간 개발과 상업시설의 도입에만 집중한다면, 우리는 몇 안되는 광장다운 광장을 얻을 기회마저 놓치게 될 것이다.현창용 Architects H2L 대표.☞현창용 대표는?- 현(現) Architects H2L 대표- 현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겸임교수- 건축사/건축학박사/미국 친환경기술사(LEED AP)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靑이 띄운 ‘메기’ 긴장하는 고래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靑이 띄운 ‘메기’ 긴장하는 고래들-개미 울리는 ‘먹튀 투자조합’-文 “평창올림픽 꼭 성공..기업들 더 많은 후원해주길”-원전 공론화위원장에 ‘진보’ 김지형 前대법관△줌인&-문무일 경찰총장 후보자 청문회-“일반인도 LPG 5인승 RV車 구매 허용”△신고리 공론화위원회 출범-‘원전의 운명’ 석 달 만에 졸속 결론 우려..野 “원천 무효” 주장-출발부터 균형 논란..원전 전문가 한 명도 없어-공론委 출범날..백운규 장관 “고리2호기 수명 연장 안해”△‘수상한’ 투자조합 주의보-‘高수익 독 묻은 사과’ 덥썩 물었다간..중병 앓을수도-대주주 엑시트 어려우니..‘큰손 투자조합’ 유혹에 빠지기 십상-조합원·거래내역 비공개 毒이 되다-“단속하겠다” 뒷북 규제 나선 당국△文대통령·기업인 간담회-최태원·구본준..오너 총출동, 일자리·동반성장 토론-文, 기업 고충 듣겠다지만..“특혜 기업 낙인 찍힐라”-앞당겨진 만남 상의도 기업도 ‘우왕좌왕’△정치-종부세 논란 10년 만에..여야 증세 ‘프레임 전쟁’ 2차전-문자폭탄 받을라..“추경 불참 송구” 與 의원들 줄줄이 사과-가뭄 탓인가..北, 대동강맥주 축전 갑작스레 취소-휴가인 듯 휴가 아닌 政街-업무 폭탄에 휴가 접는 官家△경제-상반기 담배 17억갑 팔려..담뱃세, 올해도 10兆 넘는다-5억 초과 ‘고소득자’ 임금근로자는 18%-GDP 증가율 0.6~0.7% 전망 ‘年 3% 성장률 달성’ 순항중△금융-보험사 자본확충없이 도입땐 파산 우려에..‘新RBC’ 도입 유예키로-은행권 사회공헌 투입 비용 작년 4002억..4년새 절반 뚝-KB국민銀 노사갈등 격화..타협점 찾기 고심△산업&기업-판매량 75% 점프..기아차, 멕시코서 고속질주-[현장에서]‘일자리 정부’가 하지 말아야 할 일-“탑승구 어딨어요” 묻자..“따라오세요” 로봇이 에스코트-두산 비정규직·파견직 450명 정규직 전환-협력사 현금결제 16조..현대모비스 상생 ‘엄지척’△산업-G6와 V30사이 ‘Q시리즈’..LG ‘실속파 저격폰’ 뜬다-“아이폰8, 오는 9월6일께 공개”-포털 광고 카피에 ‘전문’ 못쓰는 전문의들-AI비서 ‘누구’ 편의점 알바 ‘도우미’ 투입△소비자생활-사드보복 석달째..성적표 받기 두려운 면세점-프리미엄 통조림햄시장 韓·美·佛 ‘3국 연합’-잠 못드는 한여름 밤..속옷 사는 그녀, 왜-5300억 그린 위 식음료 시장 정조준△증권&마켓-외국인 코스닥서 ‘제약·바이오株’ 쇼핑 삼매경-‘착한기업’ 오뚜기 주가도 레벨업~-J노믹스 ‘11兆 추경’ 통과..‘필수소비재’ 담아볼까△증권-‘정부 독점’ 유럽 인프라 주목..대체투자 영역 확대-고금리 매력..‘BBB급’ 기업 회사채도 인기-‘2차전지 검사장비’로 중국 공략..내년 코스닥 입성할 것-미래에셋대우·네이버 ‘디지털금융’ 협력키로△건강-여름이라 신나십니까..당신 허리는 떨고 있다-‘엄마 아랫배살’..변비부터 해결하세요-“인슐린펌프 치료, 당뇨 유병기간 짧을수록 효과↑”△문화&스포치-동화 같은 인물, 투명한 색상..10호 프레임에 숨긴 절절한 그리움-마술피리 모험에 짜릿, 난타로 통쾌..“엄마, 우리 여기 가요”△엔터테인먼트-무거운놈vs가벼운놈 천만 관객의 선택은-부녀·건달·위안부·광복군..일제강점기 인간군상 오롯이 담아내-영화 군함도 주연 송중기 “류승완 감독님 영화 다섯 손가락에 꼽죠”△스포츠-황제가 된 스피스 뒤엔..족집게 캐디 있었네-디오픈 ‘깜짝 11위’ 김찬 “스피스와 한 팀 이뤄 주니얼시절 승리 인연”-이번엔 김인경..한국, 올 LPGA 10번쨰 우승컵-선동열 야구대표 전임감독 “태극마크 자부심 가져라”-가장 빠른 출발..박태환, 메달 대신 희망 발견△삼성&나눔-조영탁 휴넷 대표 “경쟁력 갖춘 기업 되려면 행복경영이 필수”-가전부품 국산화 공로..강국창 회장 ‘7월의 자랑스러운 中企人’-한국 국제물리올림피아드 2년 연속 종합 1위-내한공연 앞둔 리차드 막스 “韓관객들 열광적 반응 기대돼”△오피니언-[목멱칼럼]4차산업혁명 희망청년 ‘탄크레디’ 키우자-[생생 확대경]걱정되는 ‘최혜진 몸값’-[기자수첩]로또보다 높은 P2P 투자 이익세△부동산-3.3㎡=5000만원 열까..삼성 vs GS vs 대림 ‘빅매치’-“오피스텔 청약 인터넷으로”-김성순 쿠시먼앤드 웨이크필드코리아 전무 “일본 롯폰기·긴자식스를 보라..도시재싱, 영세상인에겐 새 기획”-한남동 외인아파트 ‘한국판 베벌리힐스’로 탈바꿈△사회-“강남서도 1분 만에 달려와요”..택시보다 편한 ‘승차공유 앱’-권선택 대전시장 ‘리더십 위기’-‘찰칵?..철컹!’ 몰카는 범죄-김종중 “이재용, 미래전략실 운영 관여 안 해”-최태원 SK회장 이혼 조정 신청
2017.07.24 I 이유미 기자
레전드야구존, 日 최대 규모 여름 이벤트 '오다이바' 참가
  • 레전드야구존, 日 최대 규모 여름 이벤트 '오다이바' 참가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스크린 야구 브랜드 레전드야구존의 일본법인 ‘레전드베이스볼’이 일본 최대 민영 방송국 후지TV에서 매년 주최하는 여름 이벤트 ‘오다이바 모두의 꿈의 대륙 2017’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후지TV 본사 사옥과 주변 야외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오다이바 이벤트는 20주년을 맞아 원피스(ONE PIECE),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코카콜라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참가할 예정이다.레전드베이스볼은 후지TV 본사 본관 1층에 ‘레전드 피칭존(투구모드)’과 ‘레전드 T-배팅존’ 부스를 설치해 일본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초 개발된 ‘레전드 피칭존’은 스크린에 표시되는 스트라이크 존으로 공을 던져 점수를 얻는 방식의 게임이다. 센서의 빠른 판독과 디테일 하게 구현된 애니메이션 및 다양한 사운드로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레전드 T-배팅존’은 지난 6월 강남역에 오픈한 ‘레전드 스포츠 히어로즈’에서 처음 선보인 시스템으로 오토티업 머신의 공을 배트로 처서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최첨단 비전센서가 타구의 방향과 비거리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게임에 즉각적으로 반영해 생동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레전드야구존의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클라우드게이트의 오동석 대표는 “지난해 ‘캡콤(Capcom)’과의 업무협약 체결, 치바현 이치하라시의 게임랜드에서 진행중인 로케이션 테스트 등에 이어 일본 최대 이벤트인 ‘오다이바 모두의 꿈의 대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 내 성장 가능성과 이용자들의 반응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후지TV에서 주최하는 ‘오다이바 모두의 꿈의 대륙’이벤트는 일평균 약 10만명, 총 400만명이 방문하는 일본 최대 여름 이벤트 중 하나로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레전드야구존은 국내 스크린야구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구종을 구사하는 피칭머신과 초당 350 프레임의 초고속 고해상도 촬영 및 정교한 측정이 가능한 비전센서로 생동감 넘치는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1월 신천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입지를 점차 넓혀가고 있으며, 스크린야구 서비스 외 이용자들을 위한 야구레슨 프로그램 및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7.07.14 I 정태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그래도…서울 집값은 오른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주요 신문 기사다. △1면 -“그래도…서울 집값은 오른다”-눈눈이이…軍 ‘평양 불바다’ 영상 공개-삼성전자 2Q 영업익, 인텔 넘었다-[사설]문 대통령, 시진핑과 사드 담판 지어야-[사설]선심성 정책에 늘어나는 국가 부채△줌인&-[Zoom人] 송혜교·송중기 10월 31일 웨딩마치-“외고·자사고 없애고 수능 절대평가”△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서울 입주물량 적어 오름세 지속…초과이익환수제 부활 땐 단지별 희미”-강남·강동 재건축 이주 많아 전세난 예고 경기 동탄·배곧 신도시 대단지 고려할 만△삼성전자 ‘IT천하통일’-반도체 영업익만 7兆…‘三星’ 업은 삼성, 영업이익률 ‘마의 20%’ 깬다-‘갤노트7 악몽’ 털고…3조원대 영업익 회복△위기의 네이버-갑질·독과점 논란에…네이버 “광고수익 70% 언론사에 배분” 찔끔 선심-네이버를 어찌할꼬…머리 아픈 공정위-연예인처럼…누구나 네이버서 실시간 방송할 수 있다△北 ICBM 도발 후폭풍-北 ‘레드라인’ 넘었는데도…中 “대화로 해결” vs 美 “강력 대응”-北, 다음 수순은 핵탄두 소형화?…추가 핵실험 가능성-“화성-14, ICBM 초기단계…대기권 진입 기술 확인 못 해”△北, ICBM 도발 후폭풍-北 ‘문재인 패싱’-다자외교 데뷔 文, 첫 과제는 북핵…G20, 대북 제재·대화 갈림길-“얼음 밑에는 물 흘러…北, 평창올림픽 오라”-이번엔 김상곤發 보이콧 국회, 추경안 반쪽 심사△경제-오늘부터 공공기관 입사지원서에 사진·학력·가족관계 칸 없앤다-대학교수 400명 “신고리 5·6호기 공사중단 반대”-올여름 여행수지 적자 더 커진다△금융-금융위원장 낙점…금융권 CEO인사 ‘큰 장’ 선다-최종구 발탁에…카카오뱅크 화색-軍운정병이세요?…새차 보험료 30% 깎아줍니다-뭉칫돈 맡기는 법인 줄어들어 저축銀 5천만원 초과예금 감소△산업&기업-순풍 탄 휘센·시그니처…LG전자 2분기 실적도 ‘쾌청’-현대重 독자개발 ‘힘센엔진’ 사용권 수출-금호타이어 상표권 내일 판가름-현대차, 47개국 서비스 부문 대표 모여 “고객 만족 높이자”-제조업 체감경기, 9분기 만에 최고△산업-전화·리모컨 들지 마세요…K쇼핑에선 음성주문 ‘콜’-“LG페이, 온라인·해외로 확대”…조준호, 자신감-‘청불 리니지M’ 떴다…‘린저씨’ 잠 못 들겠네-SKT, 스마트폰 분실방지 IoT 제품 출시…“멀어지면 알람”△소비자생활-불어나는 적자에…‘배송 경쟁’ 발빼는 소셜커머스 빅3-H&B스토어 ‘명동 대전’-VIP멤버십 문턱 낮췄더니…11번가, 단골고객 늘었네-롯데몰 은평점, 전통시장 안전점검 지원△중소기업·제약-10대 미래 유망 기술 ‘미생물 치료제’…내년 美임상시험-보령제약 ‘카나브’ 아프리카 10개국 수출-“이케아 공습 2년…가성비甲 ‘매스티지’로 뚫는다”-LG하우시스,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자동차-[타봤습니다]기아 스팅어 “넘치는 힘, 탄탄 하체 도로 위 야성 깨우다”-하반기 신차 대전…내가 탈 차는 무엇△라이프&스타일-자유여행은 온라인몰, 패키지는 TV홈쇼핑이 싸대요-여행전문가 3인, 휴가 어디 가세요△증권&마켓-北 ICBM 발사에 화들짝 신중론자 목소리 커진다-‘사모투자 재간접펀드’ 이르면 이달 첫 시동-IPO 대어는 울고 中企웃고△문화&스포츠-딸·아내·엄마·할머니…한세우러, 몸짓으로 풀어-블랙리스트 그림자…문체부 예술단체장 ‘줄사퇴’하나△스포츠-술주전자로, 국수그릇으로…우승컵, 장식용 아냐!-최지만, 박찬호 이어 ‘양키스 2호 빅리거’-국가대표 ‘진공 청소기’ 한국영, 강원FC 유니폼-“체납 아버지에 협박 당한 공무원께 죄송”-‘베테랑’ 배영수 9년 만에 올스타전 출전-‘왼팔 통증’ 류현진, 10일짜리 DL등재…전반기 마감△사람&나눔-반기문 총장님 대신 교수님이라 불러주세요-이만수 “3년간 포기않고 야구 전파…결국 라오스 정부 마음 열어-‘리틀 윤석열’ 윤대진 차장,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신동빈 회장 ‘구글 행복전도사’ 만났다-권영대 회장 등 6명 ‘서울대 발전공로상’-건국대 동아리 ‘인액터스’ 소방기금 783만원 전달-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 건강보장분야 국무총리 표창받아△오피니언-[목멱칼럼]대부업 상한금리 내리면 불법사금융 판친다-[데스크의눈]나쁜 부동산 정책vs좋은 대책-[기자수첩]천덕꾸러기 된 ‘벤처 PEF’ △부동산-“혼자 사는 데 넓을 필요 있나요” 50㎡미만 초소형 아파트 주목-6·19부동산 규제에도…여전히 반짝이는 광명-강남 아파트값 평균 12억원 훌쩍-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VR모델하우스 서비스△사회-전공과목 수강생 절반이 ‘A’…학점 후한 SKY-‘한국인 위안부’ 참상 영상, 73년 만에 세상 밖으로…-창원 골프연습장 주부 납치·살해범 “내가 죽였다” 자백-공무원 여름휴가 최장 10일 보장
2017.07.05 I 유현욱 기자
속도 내는 영동대로 복합개발…삼성·잠실동 주택시장 '훨훨'
  • 속도 내는 영동대로 복합개발…삼성·잠실동 주택시장 '훨훨'
  • [이데일리 김기덕 정다슬 기자] 오는 2023년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지하공간에 하루 6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지하 1층에서 6층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지하도시(야규장 30개 규모·42만5000㎡)가 영국 런던의 카나리워프, 러시아 모스크바 정거장과 같은 세계적인 예술철도역으로 조성되는 것이다. 지상에는 서울광장 2.5배 규모의 대규모 보행광장이 만들어진다. 오는 2021년 건립될 예정인 현대차 신사옥(GBC·10만㎡)과 코엑스(16만5000㎡) 등과 연결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주변 부동산시장도 꿈틀대고 있다.◇7개 철도 다니는 복합환승센터 조성서울시가 29일 발표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9호선 봉은사역 사이에 철도노선 총 7개가 지나가는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지상1층에서 지하 6층 규모에 건축 연면적만 16만㎡에 달한다. 총 사업비는 1조 3067억원이 투입된다.복합환승센터란 지하철·버스 등 교통수단 간 환승이 가능하면서, 회의실·상가 등도 입주해 도시의 사회·경제 기능까지 분담하는 시설을 말한다. 서울시는 삼성동 영동대로 일대가 앞으로 교통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해 도심 교통 및 경제, 생활권 중심지인 복합환승센터를 짓기로 했다. 이 곳에는 △KTX(고속철도) 동북부 연장 △GTX-A(동탄∼삼성∼킨텍스) △GTX-C(금정∼의정부) △삼성∼통탄 광역급행철도 △위례~신사선 등 삼성역을 경유하는 5개 철도노선이 새로 지어질 계획이다.복합환승센터에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지하 1층~2층에는 전시장·도서관·박물관 등 공공시설과 쇼핑몰이 들어선다. 지하 3층에는 관광버스 주차장이 마련된다. 지하 4∼6층에는 KTX 및 광역철도(GTX)등 5개 노선이 지나는 통합역사가 생긴다. 현재 지상에 있는 버스 정류장은 지하화되고, 지하화된 동부간선도로도 복합환승센터의 하부를 통과한다. 이처럼 영동대로 지하공간이 코엑스 및 새로 조성될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와 연결되면 잠실야구장 30배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도시가 만들어진다. 복합환승센터 건설 과정에서 코엑스와 2021년 완공 예정인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사이 영동대로 480m 구간이이 지하도로화된다.차량이 사라진 도로는 길이 240m, 폭 70m의 대형 광장으로 거듭 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대차 신사옥 GBC 앞에 조성되는 공개공지를 고려하면 사실상 총 3만㎡규모의 대형광장이 탄생하는 셈”이라며 “서울시청 앞 광장의 2.5배, 광화문 광장의 1.6배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개발 훈풍에 삼성·잠실동 아파트값 '훨훨'서울시는 영동대로 일대 개발이 완료되면 철도 교통수요가 현재보다 3배 이상 늘어나면서 하루 평균 63만명(철도 45만명·버스 18만명)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32만명 수준인 서울역 보다 1.5배나 많은 수치다. 철도 평균 환승거리 등이 대폭 줄어 수요자들의 편의성이 증진됐다는 점도 유동인구 증가를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다. 서울시는 복합환승센터 평균 환승거리와 시간을 107m, 1분51초로 계획하고 있다. 이는 서울역 평균 환승 시간(378m, 7분30초)의 3분의 1수준이다. 지하 4층 승강장에서 2호선 삼성역이나 버스환승정류장까지의 이동 역시 1분 50초 이내에 이뤄지며 위례신사역 승강장(지하 6층)에서도 1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영동대로 일대 개발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주변 부동산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그동안 강남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하던 서초·도곡동 등을 제치고 강남구 삼성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이 서울 동남권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아파트 전용 84㎡형은 매도 호가(집주인이 팔려고 부르는 가격)가 14억원으로 한달여 만에 5000만원 가량 올랐다. 지하철9호선 삼성중앙역에 바로 붙어 있는 ‘삼성동 힐스테이트2단지’ 아파트는 전용 84㎡형 시세가 15억2000만원으로 한달 전보다 1억원 가량 올랐다. 삼성동 S공인 관계자는 “지난 19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에도 집주인들이 아파트값 상승을 예상하고 매물을 모두 거둬들이면서 거래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2017.06.29 I 김기덕 기자
영동대로에 잠실야구장 30배 지하도시…지상엔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 영동대로에 잠실야구장 30배 지하도시…지상엔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 △영동대로 지상부에 들어서는 대형광장 조감도[그림=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오는 2023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 잠실야구장 30개 넓이의 지하도시가 들어선다. 지상에는 서울광장 2.5배 크기의 대형 광장이 만들어진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사업'(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5월 기본구상안이 발표된 지 약 1여년만이다. 서울시는 오는 10월까지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확정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201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준공 예정시점은 2023년이다. 총 사업비는 1조 3067억원이 투입된다.◇서울광장 2.5배 대형광장 조성코엑스와 현대차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사이 영동대로 일부(480m)는 지하도로화되고 차량이 사라진 지상부에는 길이 240m, 폭 70m 규모의 대형광장이 조성된다. 여기에 GBC 앞에 조성되는 공개공지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총 3만㎡ 규모의 대형 광장이 조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는 서울광장의 2.5배, 광화문 광장의 1.6배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서울시는 그간 강남 도심에는 대형광장이 없었던 만큼 앞으로 이 공간이 국제 스포츠 경기, K-POP 공연 등 대형이벤트가 일어날 대표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코엑스 일대가 대한민국 제1호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자유로운 전광판 설치가 가능해진면서 늦어도 2017년 말부터는 초대형 옥외전광판에서 화려하게 뿜어져 나오는 디지털사이니지라이트의 경관을 볼 수 있게 된다. 미국의 화려한 타임스퀘어의 야경이 강남 한복판에서도 펼쳐지는 셈이다. 강남구에 따르면 무역센터 주변 밀레니엄광장, 인터컨티네, 현대백화점 등 11곳에 옥외광고물을 방영할 수 있는 전광판 52기가 설치될 예정이다.△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단면조감도 [그림=서울시 제공]지하화된 도로보다 더 아래 공간에는 지하 1층부터 지하 6층까지 입체적인 지하공간이 마련된다. 먼저 지하 1~2층에는 도서관, 박물관, 홍보·전시장, 회의실, 내·외국인 행정지원센터 등 공공시설과 대형서점, 쇼핑몰, 편의점, 카페 같은 상업·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인접한 코엑스(16만 5000㎡)와 현대차 GBC(10만㎡)를 합하면 잠실야구장 30배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지하도시가 만들어지는 셈이다.지하 3층에는 '관광버스 주차장', 지하 4~6층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GTX C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KTX 동북부 연장 △위례~신사선 등 5개 광역·지역철도를 탈 수 있는 '통합역사'가 들어선다. 기본구상에서 계획됐던 남부광역급행철도는 아직 국토부의 개발안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이번 계획안에서는 빠졌다. 다만 추후 노선 개통이 확정될 경우,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GBC 개발, 삼성동 영동대로변과 건너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개발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개발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지상과 지하 1층 사이에는 '버스환승정류장'이 설치돼 영동대로 중앙버스 전용차로와 연계된다. 서울시는 이 일대 개발이 완료되면서 버스이용인구 역시 현재 5만명에서 18만명까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하 3층에는 관광버스 주차장 114면을 조성해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에 따른 외국인 관광수요에 대비한다.영동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코엑스와 현대차 GBC는 폭 40m의 지하통로로 이어진다. 복합환승센터는 이 두 개 건물을 비롯해 삼성역, 봉은사역, 현대산업개발 등 주변 건물 14개소를 지하로 직접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지상으로는 4개 외부 출입구로 연결된다.◇1일 약 63만명 이용…동탄~삼성 66분→20분서울시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1일 약 63만명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KTX, GTX 등 광역교통망과 위례~신사선, 지하철, 버스 등 지역 교통망의 연계가 수월해지면서 수도권 시민들의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실제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서 삼성역까지 출근하기 위해서는 현재는 승용차로 41분, 버스로 66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지만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개통 후 GTX A를 이용하면 약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도 승용차 29분, 버스 50분에서 GTX A 5분으로 단축된다.환승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보행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이동편의성과 쾌적성도 확보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의 평균 환승거리와 시간은 각각 107m, 1분 51초로 서울역(378m, 7.5분)과 비교해 약 3분의 1수준이다. 지하 4층 승강장에서 2호선 삼성역이나 버스환승정류장까지의 이동 역시 1분 50초 이내에 이뤄지며 위례신사역 승강장(지하 6층)에서도 1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약 4만명이 일자리 창출과 약 4조 1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지하에는 다양한 상업·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코엑스와 GBC 등과 연계되며 이 일대 상업지도가 일대 변혁을 맞을 전망이다. 정수용 지역발전본부장은 "복합개발이 완료되는 2023년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새로운 대중교통의 중심이자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단순히 기능적인 교통시설이 확충되는 개념을 넘어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사람이 모이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6.29 I 정다슬 기자
지상엔 대형광장 지하엔 지하도시…영동대로 복합개발 2023년 완공
  • 지상엔 대형광장 지하엔 지하도시…영동대로 복합개발 2023년 완공
  • △영동대로 지상부에  조성될 대형광장 조감도[그림=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오는 2023년 지하철 2호선 삼성역~9호선 봉은사역 사이 강남구 영동대로에 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지하도시가 들어선다. 차가 사라진 지상부에는 서울광장 2.5배 크기의 대형광장이 조성된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사업'(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5월 기본구상안이 발표된 지 약 1여년만이다. 계획안이 확정되면서 오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울시는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설계안이 확정되면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조 3067억원이 투입된다.우선 코엑스와 현대차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사이 영동대로 일부(480m)가 지하도로화되고 차량이 사라진 지상부는 길이 240m, 폭 70m 규모의 대형광장이 조성된다. 이는 서울광장의 약 2.5배 규모다.  서울시는 그간 강남 도심에는 광화문광장, 서울광장과 같이 대형광장이 없었던 만큼 앞으로 이 공간이 국제 스포츠 경기, K-POP 공연 등 대형이벤트가 일어날 대표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하화된 도로보다 더 아래 공간에는 지하 1층부터 지하 6층까지 입체적인 지하공간이 마련된다. 먼저 지하 1~2층에는 도서관, 박물관, 홍보·전시장, 회의실, 내·외국인 행정지원센터 등 공공시설과 대형서점, 쇼핑몰, 편의점, 카페 같은 상업·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인접한 코엑스(16만 5000㎡)와 현대차 GBC(10만㎡)를 합하면 잠실야구장 30배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지하도시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단면조감도[그림=서울시 제공]지하 3층에는 '관광버스 주차장', 지하 4~6층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GTX C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KTX 동북부 연장 △위례~신사선 등 5개 광역·지역철도를 탈 수 있는 '통합역사'가 들어선다. GBC 개발, 삼성동 영동대로변과 건너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개발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개발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지상과 지하 1층 사이에는 '버스환승정류장'이 설치돼 영동대로 중앙버스 전용차로와 연계된다. 서울시는 이 일대 개발이 완료되면서 버스이용인구 역시 현재 5만명에서 18만명까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하 3층에는 관광버스 주차장 114면을 조성해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에 따른 외국인 관광수요에 대비한다.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하루 19만여명,  통합역사 이용객의 75% 정도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KTX와 GTX는 지하 4층에 배치해 교통편익을 극대화했다"며 "지하 6층에 배치된 위례~신사선은 대형 엘리베이터(24인승, 6대) 중심이 동선체계를 구축해 환승과 이동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균 환승거리와 시간은 각각 107m, 1분 51초로 서울역(378m, 7.5분)과 비교해 약 3분의 1수준으로 시뮬레이션됐다. 지하 4층 승강장에서 2호선 삼성역이나 버스환승정류장까지의 이동 역시 1분 50초 이내에 이뤄지며 위례신사역 승강장(지하 6층)에서도 1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영동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코엑스와 현대차 GBC는 폭 40m의 지하통로로 이어진다. 복합환승센터는 이 두 개 건물을 비롯해 삼성역, 봉은사역, 현대산업개발 등 주변 건물 14개소를 지하로 직접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지상으로는 4개 외부 출입구로 연결된다.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수용하는 대규모 지하공간인 만큼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대비책 역시 마련됐다. 먼저 햇빛과 외부공기가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고밀도 태양광 집광장치를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재난 발생으로 정전이 되어도 피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내진 1등급을 충족하는 구조물로 설계하고 국제기준(NFPA 130)을 충족하는 방재성능을 확보할 전망이다. 비상시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복합환승센터에는 특별피난계단 15개 소, 피난안전구역 4개 소, 제연경계벽, 비상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방재시설이 계획됐다. 교통약자들도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베리어프리) 디자인도 적용한다.정 본부장은 "복합개발이 완료되는 2023년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새로운 대중교통의 중심이자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단순히 기능적인 교통시설이 확충되는 개념을 넘어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사람이 모이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6.29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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