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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익 131억…전년비 26.7% 증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헬로비전 사옥LG헬로비전(037560)이 영업수익(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상승세를 나타내며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회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수익(매출) 2,739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 순이익 75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2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억 원(▲0.7%), 28억 원(▲26.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4억 원(▲22.4%) 늘었다.부문별로는 HOME 수익이 1,701억 원(TV 1,366억 원, 인터넷 303억원, 인터넷전화 33억원), MVNO 수익이 409억 원(서비스수익 378억 원, 단말기수익 31억 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렌탈(할부판매) 등을 포함한 기타 수익은 6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인터넷과 알뜰폰 가입자 순증세 유지사업 전반의 가입자 순증세도 이어졌다. HOME 부문에서는 케이블TV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인터넷 가입자는 ‘20년부터 줄곧 순증세를 유지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타사 대비 반값요금으로 가심비를 높인 ‘알뜰형 케이블TV 결합상품’ 출시, ‘U+아이들나라’ 도입과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등 상품경쟁력을 지속 강화 중이다.알뜰폰(MVNO) 가입자도 순증세를 이어갔다. 알뜰폰 핵심 고객층으로 부상한 MZ세대 소비특성에 맞춰, 무인매장과 오픈마켓 중심으로 비대면 유통망을 늘리고 유심요금제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미디어와 렌탈 사업도 성장기타수익 증가는 미디어와 렌탈 사업 성장이 힘을 보탰다. 미디어 부문에서는 선거방송과 커머스 방송으로 지역정보 소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케이블TV 지역채널만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종편·PP와의 협업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규 오리지널 예능 <엄마는 예뻤다>, <장윤정의 도장깨기-전 국민 가수 만들기>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청자 저변을 확대했다.렌탈 부문에서는 봄·여름철을 맞아 에어컨과 음식물처리기 등 계절성 가전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직영몰을 통해 다양한 트렌디 가전을 1분이면 셀프 렌탈할 수 있는 ‘바로구매’ 서비스도 소비자 호응을 얻기 시작했다.안재용 상무(CFO)는 “2022년 상반기는 가입자 순증과 더불어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동시 개선되며 견실한 성장흐름을 나타냈다”며, “하반기에는 방송과 통신 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자사 핵심 유통채널로 성장한 디지털 채널의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침대·냉방가전 등 신사업 나선 SK매직, '생활구독' 방점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SK매직의 최근 공격적인 행보가 렌탈 가전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들어 매트리스와 음식물처리기, 냉방가전 등 다양한 신사업에 나선 것이다. 이를 통해 SK매직은 종전 ‘렌탈 가전’에서 벗어나 ‘생활구독’ 회사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윤요섭 SK매직 대표 (제공=SK매직)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은 올해 상반기에만 매트리스와 음식물처리기, 냉방가전, 커피머신 등 4가지 이상 렌탈 상품을 추가했다. 우선 SK매직은 매트리스 시장에 진출하면서 종전 이 분야 강자인 에이스침대, 시몬스 등에 도전장을 냈다. 이와 관련, SK매직은 친환경 소재 등을 적용한 ‘에코 휴 매트리스’를 출시한 뒤 마케팅 활동을 강화 중이다. 특히 청소·살균 등 매트리스 방문 관리 서비스를 4개월 주기로 제공, 그동안 해온 렌탈 관리 강점을 매트리스 사업에 접목하며 차별화했다.음식물처리기 분야에 진출한 것 역시 주목을 받는다. SK매직은 지난 6월 순환 제습 건조분쇄 기술을 적용한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했다. 이는 종전 음식물처리기에 적용된 건조분쇄 방식이 아닌,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 원리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음식물 냄새와 습기를 물로 응축해 배수구로 바로 배출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여기에 ‘인공지능 서큘레이터’ 2종을 선보이며 냉방가전 분야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서큘레이터는 이미 신일전자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분야다. 이 밖에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와 함께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라떼고’를 렌탈 방식으로 출시하기도 했다.다른 업체와의 협업 역시 공격적이다. SK매직은 지난해 6월 삼성전자와 함께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비스포크, 그랑데 등 삼성전자 가전에 필터 교체, 분해·세척 등 SK매직의 방문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다. 스페셜 렌탈 서비스는 출시한 뒤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누적 판매량 3만대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렇듯 SK매직의 신사업 확장은 윤요섭 대표가 표방하는 ‘생활구독’ 회사 전략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윤 대표는 생활구독 회사로의 변신을 위해 최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BM혁신추진단’을 구성하기도 했다. 추진단은 신제품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목표로 한다. 추진단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하면 이전보다 더 많은 신사업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SK매직은 이미 식기세척기와 인덕션 등 주방가전을 비롯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 업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했다. 식기세척기 분야에선 업계 1위 자리를 이어간다. 아울러 그동안 렌탈 가전 및 방문 관리 서비스에서 확보한 노하우를 매트리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냉장고 등 자체적으로 보유하지 못한 제품군은 삼성전자 등 다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 중이다.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가전, 가구 등 집을 구성하는 모든 제품군을 공급하는 생활구독 회사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SK매직 관계자는 “생활구독은 일시불 구매와 렌탈, 멤버십 등 어떤 방식이든 소비자가 원하는 편리, 건강, 친환경적인 가치를 원하는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가전 렌탈 기업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구독 플랫폼 회사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 7월 28일 코엑스에서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최대 건축·건설·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2 코리아빌드위크(KOREA BUILD WEEK)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코엑스 A, B홀은 코리아빌드, 스마트건설산업 특별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특별관, 프리미엄 아트 특별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홀에서는 공간디자인페어, 호텔페어가 함께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 코리아빌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98개사 1367부스가 참가하며, 전시분야는 △ 건축 기자재 및 설비 △ 인테리어 자재 및 제품 △ 공구, 조경 및 정원 제품 △ 건축 설계 시공 및 인테리어 컨설팅 △ 스마트 건설 기술 △ 전기차 충전 인프라 △ 공간디자인 △ 호텔산업과 관련된 부스가 열린다.건축 기자재 및 설비 분야에서는 건축물을 구성하는 구조재를 비롯해 외관을 결정짓는 내/외장재, 보온을 위한 단열재, 채광, 환기, 조망을 위한 창호재 및 냉난방 설비까지 건축시공을 위한 국내·외 우수기자재 및 신기술을 소개한다. 주요 기업으로 포스코, 포스코 A&C, KG스틸, 유니드, 구정마루, 자이언트, 청화요업 등이 참가한다. 인테리어 자재 및 제품 분야에서는 내장재, 조명, 욕실, 주방, 금고, 홈 인테리어 제품 등 국내 우수 기업들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여 브랜드로 올고다, 구정마루, 백조씽크, 메라톤, 포레스코, 토탈마블 등이 있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홈앤쇼핑에서 엄선한 19개사도 함께 참가한다. 공구, 조경 및 정원 제품 분야에서는 가정용 소형 공구부터 전문가용 전동공구, 측정기, 조경기기, 데크 및 조경용품 관련 기업들이 참가한다. 주요 참가브랜드로 밀워키. 가데나, 그린웍스, 허스크바나, 코텐, 툴쎈, 오즈텍 등이 있다. 건축 설계 시공 및 인테리어 컨설팅 분야에서는 예비 건축주를 위한 다양한 기업과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상담받을 수 있다. 또한 인테리어/리모델링 수요자들을 위한 주거·상업 인테리어 전문가를 통한 1:1 맞춤형 디자인 컨설팅도 가능하다. 주요 참가브랜드로 LX지인, 한샘리하우스, 공감종합건설, 미래하우징, 엔에이치건설, 루시드홈 등이 있다. 인테리어 컨설팅 대표 브랜드인 한샘리하우스, LX지인에서는 코리아빌드 참관객 대상으로 특별 할인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 건설 기술 특별관 SOC건설에 적용되는 스마트건설기술 특별관으로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이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한다. 데이터 및 플랫폼 기술, 지능형 건설장비 기술, 시공자동화 기술 및 스마트안전 기술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다. 주요 참가기업으로 스마트건설사업단, 인터컨스텍, 오토데스크, 씨엠엑스, 케이씨엠티, 케이씨아이엠 등이 있다. 동시에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내용으로 ‘K-스마트건설포럼’과 스마트건설기술 현장적용 사례 및 기술 발표 주제로 ‘스마트-콘(SMART-CON)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충전기 보급 인프라 확산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 특별관’을 기획했다. 도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생산, 유지 관리, 네트워크 및 플랫폼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다. 주요 참가기업으로 GS커넥트, 모던텍, 대영채비, 이지차저, 엠케이렌탈,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등이 있다. 동시에 최신 EV 충전 기술과 플랫폼을 소개하고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전기차 충전기 산업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공간디자인페어는 인테리어 디자인 솔루션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마감재, 가구, 데코레이션, 가전, 텍스타일, 리빙용품 등 공간을 구성하는 모든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 코오롱글로벌, 모노플렉스, 소노시즌, 미뗌바우하우스, 더치랩 등이 참가한다. 동시에 공간 디자인, 브랜딩, 트렌드를 키워드로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고, 인테리어 산업의 가치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디자인 전문 컨퍼런스 ‘DESIGN SUMMIT’이 개최된다.호텔페어는 호텔, 리조트, 레지던스, 펜션,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 호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호텔산업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호텔 개발, 건축물부터 운영상 필요한 비품, 서비스, 솔루션 등의 기업이 참여한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 로보티즈, 벤디트, 한국렌탈, 딜라이브, 두왓 등이 있다. 동시에 호텔 브랜딩과 호텔 공간 디자인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HOTEL SUMMIT’이 개최된다. 한편 코리아빌드 참관객은 동기간 전체 전시회 관람이 가능하며, 7월 27일까지 사전등록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미로, 어린이집·유치원에 실내 환경 모니터링 서비스 무료 제공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IoT 생활가전 전문 브랜드 미로는 IoT UV 공기살균기를 렌탈한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실내 환경 모니터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미로)미로가 제공하는 실내환경 모니터링 서비스는 시간별, 일자별, 기간별, 교실별로 실내 환경 정보 확인과 프린팅이 가능하여 선생님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올해 출시한 IoT UV 공기청정살균기는 강력하면서도 안전한 UV 살균 램프와 고성능 HEPA13 필터가 기본 탑재되어 공기 중 코로나균을 포함 세균, 박테리아, 곰팡이, 유해가스, 냄새,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20평대의 중대형 공기청정살균기로 공기청정기와 살균기의 모든 능력을 탑재했다. 또한 미로의 IoT 기술은 2016년부터 LGU+, 구글, 아마존, 네이버, 카카오, SKT의 AI 플랫폼과 연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제품을 보다 더 세부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체 앱인 ‘Mirohome’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오용주 미로 대표는 “인천시, 인천창업지원센터, 인천테크노파크,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 코트라 등의 정부 지원 사업이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어린이집, 유치원 공간 케어 솔루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B2B 전문 공간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밥솥 명가' 쿠쿠까지 진출, 안마의자 '춘추전국'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쿠쿠홈시스는 인체 곡선에 맞춰 밀착하는 프레임을 적용한 ‘리네이처 안마의자’를 최근 출시했다. 리네이처 안마의자 SL타입 입체 프레임은 목부터 허리, 허벅지까지 신체 굴곡진 부분에 밀착하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자동 체형 인식’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 체형과 키를 스캔한 뒤 지압 포인트를 찾는다.26개 에어백은 에어펌프 공기압을 이용해 총 31가지 ‘에어 마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컨디션에 따라 △전신 △휴식 △수면 △어깨 집중 △등 집중 △타이 마사지 등 총 6개 자동모드를 활용할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영향으로 집에서 건강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점을 감안해 안마의자를 출시하고 홈케어 가전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말했다.쿠쿠홈시스 ‘리네이처 안마의자’ (제공=쿠쿠홈시스)최근 렌탈가전업체들 사이에서 안마의자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거나 관련 사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는 과정에서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고 집에서 수시로 건강을 관리하려는 트렌드 역시 확산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렌탈가전업체들 입장에선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이미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는 분야에서 눈을 돌려, 아직 국내 보급률 7% 수준인 안마의자를 통해 실적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매직이 최근 ‘패브릭 쇼파형 안마의자’를 출시했다. 패브릭 쇼파형 안마의자는 지난해 1만대 이상 판매한 ‘쇼파형 안마의자’ 업그레이드 모델로 이번에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강화했다. 소재는 변색에 강한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커피, 음료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얼룩과 손때 등 오염을 방지한다.안마의자 본연 기능도 강화했다. 총 38개 에어백이 팔, 다리와 함께 종아리, 발까지 몸 전체를 마사지한다. 피로회복과 스트레칭, 경락안마 등 총 8가지 자동 안마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SK매직 관계자는 “앞서 선보인 쇼파형 안마의자를 통해 소비자 ‘페인 포인트’를 분석한 뒤 기능, 디자인 등을 개선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하는 ‘생활구독’을 실현하기 위해 안마의자 등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척추의료가전 대명사’ 세라젬 역시 안마의자 사업 강화에 나섰다. 세라젬은 최근 근육 깊은 곳까지 지압하는 ‘심층 마사지’ 기능 안마의자 ‘파우제 디코어’를 출시했다. 파우제 디코어에 도입한 ‘딥코어 듀얼 웨이브 엔진’은 독자적인 마사지 모듈로 근육 결림이 발생하는 심층부까지 지압할 수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척추의료가전을 통해 오랜 기간 확보한 기술력을 활용해 근육 심층부까지 풀어줄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청호나이스, 현대렌탈케어 등이 안마의자 시장에 진입한 상황이다.바디프랜드 ‘팬텀 로보’와 브랜드 모델 비(정지훈) (제공=바디프랜드)이에 업계 1위 바디프랜드는 최근 ‘팬텀 로보’를 선보이며 수성에 나섰다. 팬텀 로보는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이는 게 특징이다. 기존 안마의자와 다른 동작으로 다양한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 안마의자는 ’앉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좌우 양발에 하나씩 ‘착용한다’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팬텀 로보는 코어, 하체 등 그동안 안마의자가 잘 케어하지 않았던 부위까지 신경을 쓴다. 요가와 필라테스, 사이클 등 효과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처럼 렌탈가전업체들이 안마의자 분야를 강화하는 이유는 관련 시장 성장성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에 따르면 전 세계 안마의자 시장은 8조원 규모다. 이 중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지난해 기준 1조원으로 2015년 3500억원과 비교해 6년 새 3배 정도 성장했다. 특히 안마의자 보급률에 있어 이웃 나라인 일본이 25%에 달하는 데 반해 한국은 현재 7%에 머물러 있다.업계 관계자는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바디프랜드가 점유율 60%가량으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이어간다. 하지만 보급률은 7%에 불과해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며 “여기에 안마의자 시장이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 일부에 국한돼 있다. 이는 미국, 유럽, 중동 등 다른 지역을 개척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여름은 냉방가전? 음식물처리기 경쟁 나선 중견가전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원액기 브랜드로 잘 알려진 휴롬은 최근 음식물처리기를 처음 출시했다. 휴롬 음식물처리기는 ‘고온건조 저속분쇄’ 방식을 적용해 음식물 중량을 최대 96.4%까지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살균력 99.9%, 탈취력 99.5%로 위생도 강화했다. ‘자동건조 시스템’을 적용, 배수통을 없애면서 음식물처리기 불편 사항 중 하나인 악취 문제도 해결했다.음식물처리기 필터를 물로 세척해 필터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에코 기능’을 통해 물로 씻어낸 필터를 열풍으로 건조, 위생적인 필터 관리도 가능하다. 휴롬 관계자는 “여름철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은 음식물처리기 분야에 진출했다”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음식물처리기 불편 사항을 최대한 해소했다”고 말했다.휴롬 음식물처리기 (제공=휴롬)중견가전업체들 사이에서 최근 음식물처리기 시장에 뛰어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음식물처리기가 편리미엄(편리와 프리미엄 합성어) 가전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로나 팬데믹’(감염병 대유행)과 함께 외식 물가 급등으로 인한 ‘집밥’ 트렌드 확산 역시 음식물처리기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24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음식물처리기 시장은 전년 2000억원 수준보다 무려 3배나 늘어난 600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SK매직, 휴롬, 쿠쿠전자 등 중견가전업체들이 최근 관련 시장에 잇달아 뛰어들고 있다. 여기에 국내 1위 내비게이션 업체 팅크웨어 역시 ‘블루벤트’ 브랜드를 앞세워 음식물처리기 분야에 진출하기도 했다.실제로 팅크웨어는 최근 ‘블루벤트 음식물처리기 무무(MUMU)’를 선보였다. 음식물처리기 무무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음식물 투입부터 자동 분쇄, 식힘 등 전 과정을 인공지능이 통제·관리한다. 우선 음식물이 들어오면 인공지능 모드가 작동해 자동으로 무게를 감지한 뒤 음식물 쓰레기 온도와 습도 등을 추가로 감안해 처리 시간을 조절한다.또한 음식물 쓰레기가 적정량 쌓이기 전까지 인공지능이 자동 보관 기능을 작동, 음식물 쓰레기 부패를 지연시키고 냄새 유발을 방지한다. 처리 과정을 마친 뒤 줄어든 쓰레기 무게 정보와 탄소량까지 표시한다. 제습 항균 신소재인 ‘MOF’(Metal Organic Framework)도 적용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 무무는 인공지능과 함께 항균처리(MOF) 기술을 적용해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했다”고 말했다.렌탈 가전 강자 SK매직 역시 음식물처리기 분야에 진출했다. SK매직은 최근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했다.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업계 최초로 ‘순환제습 건조분쇄’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단순 건조분쇄 방식이 아닌,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 원리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음식물 냄새·습기를 물로 응축해 배수구로 배출, 환경오염 우려를 없앨 수 있다.음식물을 담아 처리하는 건조통을 고온으로 가열, 대장균과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바이러스·세균을 99.9% 없앨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냄새 걱정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투자·연구를 이어온 끝에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앞으로도 중견가전업체들 사이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음식물처리기 분야에 뛰어들거나 관련 사업을 강화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는 10년 전쯤 깜짝 등장하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전력 소모량이 많고 음식물 쓰레기 악취가 심했다. 여기에 소음도 커 인기가 금방 시들해졌다”며 “하지만 가전 기술이 진화하면서 최근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이 잇달아 출시된다. 여기에 MZ세대가 소비 주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음식물처리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SK매직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제공=SK매직)
- 제일기획 ‘겟트(GETTT)’, 명품 렌탈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제일기획(030000)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겟트’가 럭셔리 장기렌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사진=제일기획)겟트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럭셔리 장기렌탈’ 서비스는 12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 월 분납 방식으로 고가의 제품을 부담 없이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분납금을 완납하면 소유권이 소비자에게 이전된다.겟트의 럭셔리 장기렌탈 서비스에 입점한 브랜드는 ‘보테가 베네타’, ‘셀린느’, ‘구찌’, ‘프라다’, ‘로에베’ 등의 명품 브랜드와 ‘마르지엘라’, ‘아크네, ‘나누시카’ 등의 해외 컨템포러리 디자인 상품 등 12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명품백, 지갑, 시계 등 다양한 제품을 장기렌탈로 만날 수 있다.특히, 겟트는 해외 부티크들과 공식 계약을 맺은 명품 병행수입 및 해외 직배송 전문 업체 ‘어도어럭스’와 손잡고 브랜드와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렌탈 방식을 접목한 신개념 이커머스 플랫폼 겟트는 2020년 11월 론칭 이후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겟트의 상품 라인업은 론칭 당시 70여 개 브랜드, 2300여 개 제품에서 현재 1600여 개 브랜드, 12만여 개 제품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9월에는 가전, 프리미엄 가구, 조명 등의 제품을 부담 없이 장기간 이용할 수 있는 장기렌탈 서비스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겟트의 플랫폼 누적 방문자 수는 최근 200만명을 돌파했다. 겟트는 이번 럭셔리 장기렌탈 서비스에 이어 향후에도 겟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겟트 관계자는 “구매하고 싶은 럭셔리 아이템들은 많은데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경험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들이 겟트에서 부담 없이, 취향껏 럭셔리를 즐기도록 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목표”라고 말했다.
- SKT,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23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T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이동통신부문에서 2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사 시작 이후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연속 1위를 유지한 기업은 SKT가 유일하다. (왼쪽부터) SK 텔레콤 홍승태 부사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SKT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이동통신부문에서 2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사 시작 이후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연속 1위를 유지한 기업은 SKT가 유일하다. SKT는 고객의 불편을 바로잡고,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성장형 인공지능 서비스 ‘A.’을 선보였다. 사진=SK텔레콤 제공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이동통신부문에서 2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 시작 이후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연속 1위를 유지한 기업은 SKT가 유일하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조사에서도 SK브로드밴드 등 SK ICT패밀리 5개社가 관련 6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8년 연속,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 11번가는 e커머스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 무인경비 부문에서 SK쉴더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했다.AI 등 최첨단 기술 활용한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1위를 차지한 배경은 AI 등 최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과 끊임없는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 덕분이다.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사회적 가치 등 8개 영역으로 구분한 후 영역별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2000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KS-SQI는 국내 서비스산업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고객만족도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A.’(에이닷), ‘이프랜드’ 등 혁신적 서비스 선봬SKT는 따뜻한 기술로 고객의 불편을 바로잡고, 모바일 환경에서 고객에게 좀 더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성장형 인공지능 서비스 ‘A.’(에이닷)을 지난 5월 오픈 베타 버전으로 선보였다.에이닷 서비스 화면[이데일리 김일환 기자]A.은 일정관리, 전화걸기, 문자메시지 발송 등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겪는 번거로운 일을 대신 처리해 주고, 음악과 영상 등을 취향에 맞게 추천하고 재생까지 해준다.지난해 7월에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출시했다.SK텔레콤이 13일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손잡고 메타버스 가요제 ‘틴틴오디션’을 이프랜드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모델이 해당 오디션을 소개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이프랜드는 본인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아바타를 통해 개성 넘치는 소통과 함께, 다양한 대중문화 예술 행사, 이벤트 등 이프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통해 앱 다운로드 750만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또, 국내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사업자까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만든 구독상품 ‘T우주’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관련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T우주는 우주패스 all, 우주패스 mini 등의 구독 상품을 통해 온·오프라인 쇼핑과 식음료 영역, 디지털 서비스, 화장품, 교육, 가전 렌탈 등 고객들의 소비 생활 전반과 연결된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제공하는 중이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챗봇, 보이스봇 등 고객 상담에 AI 적용SKT는 AI를 고객센터 상담 전 영역에 적용한다는 목표를 갖고 챗봇과 보이스봇, 고객센터 상담 데이터를 분석하는 통화데이터분석시스템(Call data Analysis System) 등을 구현해 수준 높은 고객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국내 통신사 가운데 최초로 AI 상담 보이스봇을 도입한데 이어 지난해 기존보이스봇 대비 업그레이드된 대화형 음성 AI 상담 보이스봇인 누구 상담봇을 추가로 오픈해 인공지능 누구(NUGU)의 목소리로 고객이 궁금한 내용을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상담받게 했다.이 밖에도 SKT는 매달 주요 임직원이 참여하는 ‘고객가치혁신회의’, 상품과 서비스의 내부 평가를 위한 ‘사내 평가단’, MZ세대 구성원을 중심으로 한 ‘주니어보드’ 등을 정기 운영하며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개선하고 검증하기 위한 제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언택트 · 엔데믹 시대 기술로 안전한 사회 조성에 기여SKT는 본업과 연계된 AI 등ICT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언택트·엔데믹 시대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ESG 경영의 우수사례를 선보이고 있다.누구(NUGU) 코로나·백신 케어콜은 작년말 기준 연간 8만 4,729시간 동안 안내 전화 및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며 보건소 등 관련 기관의 업무 부담을 약 85% 경감시켰다. 타인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을 케어하는 ‘AI 돌봄서비스’는 약 1만 2천여명에게 제공됐고 긴급 SOS 기능을 통해 2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존 수신 차단 기능에 발신 차단 기능을 추가한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범죄 예방 성과를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담당은 “KS-SQI 23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온 부분을 인정 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특징주]위니아에이드, 공모가보다 10% 낮게 시초가 형성
- 위니아에이드(377460)가 공모가를 소폭 하회한 수준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승하고 있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위니아에이드는 공모가인 1만6200원보다 소폭 낮은 수준인 1만46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는 공모가 대비 9.88% 낮은 수준이다. 이후 오전 9시3분 현재 시초가 대비 3.08%(450원) 오른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위니아에이드는 지난 9~1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경쟁률 955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4200원~1만6200원)의 최상단인 1만6200원으로 확정했다.이어 14~15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11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약 1조4508억원이다.위니아에이드는 지난 2015년 설립됐으며 제품 제조부터 소비자 사용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통, 물류, 케어서비스 등 크게 세 분야의 사업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안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현하고 있다.위니아에이드는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물류창고 매입, 유통 확대, 케어서비스 등 시설투자와 운송, 물류, 렌탈 시스템 등 정보기술(IT)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해외 물류, 온·오프라인 유통, 신규사업 등 성장동력을 확대할 예정이며, 소형가전 및 해외사업을 위한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 돌아온 '갈증의 계절', 정수기 업계 '물의 전쟁' 돌입
-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2 6종 (제공=코웨이)[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국내 정수기 업계 1위 코웨이(021240)가 최근 기존 ‘아이콘 정수기’ 기능을 한층 강화한 ‘아이콘 정수기2’를 출시했다. 아이콘 정수기2는 2020년 10월 출시한 뒤 주력 정수기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아이콘 정수기 후속작이다. 아이콘 정수기2는 올해도 위생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반영해 위생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관련, 외부에 노출된 파우셋을 6시간마다 15분씩 자외선(UV)을 이용해 살균한다.아울러 종전 아이콘 정수기에서 호평을 받은 전자냉각시스템을 발전시킨 ‘2세대 전자냉각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는 주변 열을 흡수하는 열전소자를 활용, 컴프레셔와 냉매를 없앤 친환경 시스템이다. 코웨이는 아이콘 정수기2와 함께 아이콘 얼음정수기 역시 선보였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정수기2는 30년 이상 정수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 노하우를 모두 담아낸 혁신 제품”이라고 말했다.정수기 대목인 여름이 찾아오면서 코웨이와 교원 웰스, 청호나이스, 현대렌탈케어 등 중견가전업체들 사이에서 정수기 출시 경쟁이 후끈 달아오른다. 이들 업체는 올해 들어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위생 관심 역시 높다는 점을 반영해 위생을 한층 강화한 정수기를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크기를 작게 구현한 제품도 눈에 띈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웰스는 물탱크를 없애고 스테인리스 유로관을 적용해 위생을 한층 강화한 ‘웰스 정수기 듀오’를 최근 출시했다. 웰스 정수기 듀오는 물을 보관하는 물탱크가 없어 물때나 물고임으로 인한 세균번식 걱정을 없앴다. 아울러 ‘코크살균’ 기능을 통해 정수기 외부에 노출된 코크도 2시간마다 자외선으로 살균한다.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을 높여주는 ‘네오나노클린 필터’도 탑재했다. 관리 방법은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긴 1인 가구 특성을 고려해 방문관리와 자가관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웰스 관계자는 “웰스 정수기 듀오는 위생, 물맛 등 정수기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크기를 줄이고 가격 부담도 낮췄다”며 “1∼2인 가구에 적합하다”고 말했다.청호나이스 역시 스테인리스 저수조를 적용, 물때와 세균번식을 줄여 위생을 강화한 ‘청호 냉온정수기 애니’를 선보였다. 스탠드형인 이 제품은 폭 26㎝로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총 3개 ‘AT-나노프리 필터’로 철과 수은, 납 등 중금속부터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가성비 모델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점을 감안해 출시한 제품”이라고 말했다.현대렌탈케어는 자가관리형 직수형 정수기 ‘큐밍 더슬림 마이핏’을 출시했다. 큐밍 더슬림 마이핏은 △커피·차 △종이컵 △머그잔 △봉지라면 △연속 등 5가지 옵션에 따라 추출량을 조절할 수 있다. 자가관리형 모델로 필터와 출수용 코크를 직접 교체할 수 있다. 렌탈할 경우 정수기 필터와 코크 등 소모품을 4개월마다 배송한다.업계 관계자는 “기상청에서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를 예고하면서 예년보다 정수기를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중견가전업체들 사이에서 늦봄, 초여름부터 공격적인 정수기 제품 출시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 LG전자, 프리미엄 안마의자 ‘LG 힐링미 타히티’ 출시
- LG전자의 프리미엄 안마의자 신제품 ‘LG 힐링미 타히티’. (사진=LG전자)[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는 강화된 안마 성능과 편리한 맞춤형 기능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안마의자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LG 힐링미 타히티’는 상하좌우뿐만 아니라 앞뒤까지 6방향으로 움직이는 안마볼로 주무르기, 지압, 두드리기 등 손마사지와 유사한 7가지 핸드모션 입체안마를 구현한 제품이다. LG전자(066570)는 고객이 편안한 자세로 안마를 받을 수 있도록 한국인 표준 체형에 맞춰 신제품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고 했다.고객 맞춤형 안마코스인 ‘마이 코스’도 새로 추가됐다. 안마 부위, 강도, 속도 등을 취향에 따라 설정하고 지문을 인식하면 각자 저장해둔 맞춤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문인식은 최대 6명까지 저장 가능하다.신제품은 LG 업가전(UP가전)의 안마의자 라인업으로 무선인터넷(Wi-fi)을 탑재했다. LG전자는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향후 추가적인 안마코스와 신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LG 힐링미 안마의자의 다양한 편의기능은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안마의자를 사용하는 중에 음성만으로도 안마코스나 안마 세기 등을 설정 가능하다. 예를 들어 고객이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피로회복’ ‘직장인’ 등 안마코스를 말하거나 ‘전신 안마 세게’ ‘발바닥 약하게’와 같은 안마 세기를 말하면 안마의자가 그에 맞춰 동작한다.LG전자는 고객이 안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저소음으로 설계했다고도 설명했다. 조용조용 코스 기준 약 34데시벨(dB)로 조용한 도서관보다 낮은 수준이다. 고객의 등, 허리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시트, 안마를 받으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도 적용했다.LG 힐링미 타히티 가격은 출하가 기준 460만원이다. 렌탈로 이용할 경우 6년 계약 기준 월 7만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렌탈 이용 시,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1년 마다 방문해 빈틈없이 제품을 관리하고 주기에 따라 가죽도 교체해준다.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LG 힐링미 안마의자의 앞선 편리함, 강력한 안마 기능,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편안한 휴식은 물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강화된 안마 성능과 편리한 맞춤형 기능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안마의자 ‘LG 힐링미 타히티’를 17일 출시했다. 사진은 모델이 신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LG전자)
- [마켓인]위니아에이드, 일반 청약 경쟁률 111:1…증거금 1.4조 몰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위니아에이드는 14~15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11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약 1조4508억원으로 집계됐다.위니아에이드는 지난 9~1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경쟁률 955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1만6200원으로 확정했다.위니아에이드는 2015년 설립됐으며 제품 제조부터 소비자 사용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통, 물류, 케어서비스 등 크게 세 분야의 사업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안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현하고 있다. 위니아에이드는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물류창고 매입, 유통 확대, 케어서비스 등 시설투자와 운송, 물류, 렌탈 시스템 등 정보기술(IT)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해외 물류, 온·오프라인 유통, 신규사업 등 성장동력을 확대할 예정이며, 소형가전 및 해외사업을 위한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는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상장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위니아에이드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위니아에이드는 오는 17일 납입을 거쳐,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 [마켓인]위니아에이드, 공모가 1.62만원…'희망 밴드 상단'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위니아에이드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으로 확정했다.위니아에이드는 지난 9~1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4200원~1만6200원) 상단인 1만62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22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55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869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494억원 수준이다. 전체 참여 기관 중 78%에 해당하는 961개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인 1만62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상장을 주관한 신석호 신한금융투자 이사는 “최근 침체된 기업공개(IPO) 시장에도 회사의 뛰어난 실적과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단 초과도 상당수 있었지만 주주친화정책을 실천하는 회사의 의견에 따라 밴드 상단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위니아에이드는 국내 유일한 원스톱 플랫폼 기업으로 제품의 제조부터 소비자 사용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통, 물류, 케어서비스 등 크게 세 분야의 사업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안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통해 해외 물류, 온·오프라인 유통, 신규사업 등 지속 투자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물류창고 매입, 유통 확대, 케어서비스 등 시설투자와 함께 운송, 물류, 렌탈 시스템 등 IT 고도화도 진행할 예정이며, 소형가전 및 해외사업을 위한 투자 또한 계획하고 있다.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는 “위니아에이드의 독보적인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을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상장 이후에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여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위니아에이드는 오는 14~15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 뒤 2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일반 청약은 상장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서 진행한다.
- LGU+, 71종 가전 할인되는 ‘헬로렌탈 구독팩’ 요금제 출시
- LG유플러스가 10일 통신 서비스에 가전제품 렌탈 서비스를 더한 ‘헬로렌탈 구독팩’을 출시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렌탈 가능한 가전제품과 헬로렌탈 구독팩을 소개하는 모습.[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유플러스는 10일 통신 서비스에 가전제품 렌탈 서비스를 더한 ‘헬로렌탈 구독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헬로렌탈 구독팩은 5세대 이동통신(5G)·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와 LG헬로비전이 제공하는 가전 제품 렌탈 서비스를 결합해 매월 렌탈 서비스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결합 할인이 가능한 상품은 안마의자, TV, 정수기, 에어컨, 무선청소기 등 총 22개 품목 71종이다. 렌탈 이용료는 품목에 따라 월 8000원대에서 3만원대로 다양하다.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5G 시그니처(월 13만원) ▲LTE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4종의 요금제에 가입한 뒤 헬로렌탈 구독팩을 선택하면 된다. 회사는 연말까지 헬로렌탈 구독팩에 가입하는 고객에 한해 가입 첫 달 렌탈 이용료를 전액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익월부터 매월 최대 8800원의 요금 할인을 받는다.할인 혜택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방문해 헬로렌탈 구독팩에 가입한 뒤 가전제품 렌탈을 신청하면 된다. 이용료 할인은 고객이 헬로렌탈 구독팩을 유지하는 동안 지속해서 받을 수 있다. 단, 요금제 변경, 해지, 일시정지 등을 신청할 경우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렌탈 서비스 이용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제휴카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헬로렌탈 구독팩 이용 고객이 KB국민, 현대, 신한, 롯데 등 제휴카드 중 하나를 발급받고 전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매월 최대 1만6000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가령 헬로렌탈 구독팩 이용 고객이 제휴카드를 발급받고 매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월 렌탈료 3만6900원 상당의 55인치 TV의 렌탈 이용료는 헬로렌탈 구독팩 할인(8800원)과 제휴카드 할인(1만6000원)을 포함해 1만2100원으로 낮아진다.이현승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LG헬로비전과 함께 렌탈 결합 할인을 제공,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의 일상을 즐겁게 하는 통신사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자들과 손잡고 구독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렌탈 구독팩 대상 요금제
- [IPO출사표]위니아에이드 "딤채 경쟁력 기반 매출 1조원 목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위니아에이드는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적으로 내고 있는 기업입니다. 2025년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해 이번 상장을 발판으로 삼겠습니다.”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는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 소개와 함께 이 같은 성장 목표를 밝혔다.위니아에이드는 제품 제조부터 소비자 사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종합 플랫폼 기업이다. 가전·자동차 분야를 대표하는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로, 상장후 지분율도 위니아가 65%를 보유하게 된다.백성식 위니아에이드 대표유통, 물류, 케어서비스 등 크게 세 분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4865억원의 매출과 7.1%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 기준 유통은 28%, 물류 32%, 서비스 39% 등의 비교적 고른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유통채널, 물류창고, 케어서비스 센터 등 전국 447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대유위니아서비스를 설립한 뒤 2019년 대우전자서비스 흡수합병으로 현재의 사업 구성을 완성했다. 설립 이후 물류 및 케어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2018년부터 유통 사업과 글로벌 물류사업으로 확장했다.가장 큰 경쟁력은 역시 김치 냉장고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딤채’다. 케어 서비스 역시 국내 1위 서비스 대행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최초·최대 규모(전국 30개)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AASP)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진출 해외 브랜드(테팔, 소니 등) 서비스를 대행하는 전국 58개 AS센터를 보유 중인데 사업부문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8년 181억원의 매출이 지난해 1905억원으로 급증했다.올해 소형가전 사업을 개시했고, 해외 물류 사업을 목적으로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하면서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2025년 매출 1조원 달성’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교두보”라면서 “위니아에이드의 핵심 경쟁력은 확장가능성에 있다”고 말했다.유통, 물류, 케어서비스 플랫폼이 서로 시너지를 내고 있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227점의 유통점을 보유한 유통 플랫폼은 국내 4대 가전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300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 플랫폼은 해외 인프라를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올해 미국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멕시코, 중국, 태국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해외 물류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케어서비스 플랫폼은 전기차, 사물인터넷(IoT), 로봇, 유아가전 등 4차산업 기반 신규 시장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은 해외 물류, 온·오프라인 유통, 신규사업 등에 투자해 성장동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물류창고 매입, 유통 확대, 케어서비스 등 시설투자와 함께 운송, 물류, 렌탈 시스템 등 IT 고도화도 진행한다. 아울러 소형가전 및 해외사업을 위한 투자 또한 계획하고 있다.리스크 요인은 위니아전자 등 관계사 의존으로 인한 실적 변동성이다. 지난해 기준 비계열사향 매출 비중은 64%로 계열사향 매출 비중 36%보다 높지만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물류 사업은 80%가 계열사향 매출로 절대적이다. 위니아 매출에 영향을 받는 부분을 지적하는 질문에 대해 백 대표는 “딤채는 5월까지 전년비 3% 역성장했지만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은 높지 않은 시장 점유율을 이용해 오히려 실적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서 “위니아는 고객 중 하나이지 전부가 아니며, 위니아 영향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가장 강조한 부분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실적이다. 회사 설립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49.6%, 68.3%(2015~2021년 기준)를 기록했다. 백 대표는 “위니아에이드의 실적은 갑자기 나온 게 아니라 꾸준히 구현되고 있으며, 기반이 갖춰져 있는 만큼 과거 실적에서 변동이 안 좋은 쪽으로 크게 있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성장을 위한 노력과 사업에 대한 적극적 검토 통해 지금 모습보다 훨씬 더 가치있는 회사로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위니아에이드는 총 536만6087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4200~1만62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762억~869억원 규모다. 오는 9~10일 수요예측, 14일~15일 청약을 진행해 6월 내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의 33.3%로 적은 편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