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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현산, '고척아이파크' 공급…국내 최대 공공지원민간임대
- 고척아이파크 조감도. 고척 아이파크는 지상 최고 45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사진 왼쪽)와 지상 최고 35층 5개동 규모의 아파트(사진 오른쪽)로 구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고척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고척 아이파크는 2205가구로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다.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일대 부지 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고척 아이파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지난 27일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지상 최고 45층,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로 구성된 도심 속 브랜드 대단지다. 8년간 주거 기간을 보장하며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접목했다. 리츠(REITs)를 도입해 HDC와 공기관이 함께 출자자로 참여했다.이 단지는 대규모 주거시설뿐 아니라 고척동 주민센터, 구로세무서 등 행정타운 입주 계획과 공원, 쇼핑몰 조성 계획을 갖춘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을 통해 향후 서울 서남부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단지는 1호선 개봉역과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하며,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와도 가깝다. 고척초등학교와 고척중, 경인중, 경인고등학교 등 초·중·고교가 도보권 내에 있으며, 국·공립어린이집이 계획돼 있다.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라는 점도 눈에 띈다. 8년간 이사 걱정 없이 임대 보장되며 입주 2년 후 재계약 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된다. 청약신청 시 청약통장 미사용, 재당첨 제한에 적용되지 않는다.일반 청약은 인근 시세 대비 95% 이하, 특별공급 청약(청년, 신혼부부, 고령자)은 85% 이하의 초기 임대료가 책정된다. 무주택 세대주에게는 세액 공제를 통한 절세효과가 최대 750만원 주어진다. 세대별 주방 레인지후드 청소 및 매트리스 살균 서비스, 가전, 정수기 렌탈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 세탁, 이사 등 HDC현대산업개발의 특화된 주거 서비스가 제공된다.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청약 재당첨제한 및 청약통장의 유·무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특별공급 20%(447가구), 우선공급 20%(441가구), 일반공급 60%(1317가구) 등으로 공급된다.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운영되며, HDC현대산업개발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청약 접수는 11월30일~12월1일 이틀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4일 예정이다. 우선공급 청약신청은 HDC현대산업개발 홈페이지에서,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신청은 청약홈에서 가능하다. 고척아이파크 주상복합 단지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전세대란에 단비…민간임대 ‘고척 아이파크’ 나온다
- 고척 아이파크 조감도(자료=HDC현대산업개발 제공)[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2000가구 넘는 대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아파트가 나온다. 전세난에 허덕이는 이들에겐 단비 같은 소식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남부교정시설 옛 터에 짓고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오는 27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상 최고 45층에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로 이뤄지는 도심 속 브랜드 대단지다. 주상복합은 최고 45층 6개동으로, 아파트는 최고 35층에 5개동으로 짓는다. 특별공급 20%(447가구), 일반공급 80%(1758가구)다.단지의 최대 강점은 주거불안, 주거부담을 한꺼번에 낮출 수 있다는 점이다. 8년간 이사 걱정없이 임대가 보장되고 입주 2년 후 재계약시에도 임대료 상승률은 5%를 넘지 않는다. 당첨되면 일반 청약자엔 인근 시세 대비 95%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대상자엔 시세 85% 이하로 초기 임대료가 책정된다. 무주택 세대주는 세액 공제를 통해 최대 750만원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교통 편의성도 좋다. 1호선 개봉역과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여서 도심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 앞에 뻗은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손쉽다. 아울러 고척초등학교와 고척중·경인중학교, 경인고등학교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학세권에 위치했다.HDC현산의 특화된 주거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세대별 주방 레인지후드 청소 및 매트리스 살균 서비스, 가전, 정수기 렌탈 등의 컨시어지서비스, 세탁, 이사 등의 생활편의 서비스가 제공된다.단지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 재당첨제한 적용도 받지 않는다. 청약 접수는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이틀간 진행한다. 우선공급 청약신청은 당사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신청은 청약홈에서 가능하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미리 집을 둘러볼 수 있다. HDC현산 관계자는 “고척 아이파크 단지는 고척동 주민센터와 구로세무서 등이 입주하는 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공원과 쇼핑몰 등도 조성하는 대규모 복합개발로 향후 서울 서남부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이상규 사장 등 56명 승진…고객가치·성장동력 중심 조직개편도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가 26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 임원인사(2021년 1월 1일자) 및 조직개편(2020년 12월 1일자)을 단행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이상규 사장 (사진=LG전자) ◇이상규 사장 등 총 56명 승진 인사…신규임원 1970년 이후 출생 57%→72%LG전자는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43명 등 총 56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승진규모는 49명(부사장 6명, 전무 13명, 상무 30명)으로 소폭 늘어난 수치다. LG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단기적인 사업성과뿐 아니라 본원적인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 특히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젊은 인재와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외부인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규 임원 가운데 1970년 이후 출생 비중은 지난해 57%에서 올해 72%로 크게 늘었다.사장으로 승진한 이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1988년 입사 후 한국영업본부에서 △영업 △전략 △유통 △마케팅 등 등 다양한 직무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말부터 한국영업본부장을 맡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영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부사장 승진에는 백승태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오세기 H&A연구센터장, 노진서 CSO부문 부사장 등 3명이다. 백 부사장은 원가 경쟁력과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해 사업 건전성 확보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오 부사장은 차별화된 신기술 개발 및 DX(디지털전환)기술 접목 통해 연구개발 역량 강화했고, 노 부사장은 로봇 솔루션 중심의 사업기반 조성 및 로봇사업의 시장선도 이미지 구축했다고 평가받는다. 이 밖에도 올레드 TV의 차별화와 경쟁 우위 확보에 기여한 이정석 상무,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통해 신사업 영역을 확대한 김동욱 상무 등 9명이 전무로 승진했다.공간가전, 헬스케어 등 미래 트렌드를 찾아내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기여한 구지영 책임(여·41세), TV 모듈러 설계와 가상검증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개발효율을 높인 이소연 책임(여·45세) 등 2명의 여성 임원이 새로 나왔다.우정호 책임은 스마트폰 카메라 UX의 차별화와 화질 최적화를 통해 고객과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 상무로 승진했다. 우 상무는 이번 신규 임원 가운데 가장 젊은 1980년생이다. 이 외에도 43명의 상무 승진이 단행됐다. ◇고객가치·미래준비·성장동력 다변화 중심 조직개편 LG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사업본부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고객가치 혁신, 미래준비, 성장동력 다변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LG전자는 전사 관점의 미래준비를 위해 영업대행사(CSO) 부문 산하에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신설한다. 북미이노베이션센터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들과 협력한다. LG전자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 부국장을 역임한 이석우 전무를 영입해 센터장을 맡겼다. IoT(사물인터넷) 분야 사업개발 전문가로 손꼽히는 이석우 전무는 미국 백악관에서 IoT부문 대통령 혁신연구위원을 지냈다. 또 LG전자는 CSO부문 산하에 비즈인큐베이션센터를 신설해 다양한 형태의 신사업을 육성하고 지원한다.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은 신사업 관련한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스타트업 방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부문 직속으로 ‘아이랩’을 신설했다. 소재기술센터 산하에 마이크로 LED 관련 기술개발과 사업 가속화를 위해 차세대디스플레이연구소를 운영한다. 또 LG전자는 고객과 시장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해 글로벌마케팅센터 내 MI(Market Intelligence)담당을 신설했다. 또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파악해 상품기획, 제품개발, 영업 등 경영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고객가치혁신실을 고객가치혁신담당으로 격상시켜 CSO부문으로 이관했다.◇사업본부 중심의 책임경영 강화LG전자는 5개 사업본부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사업본부와 밀접한 선행 R&D(연구개발) 기능은 본부로 이관하고 선행 연구조직을 재편해 사업본부의 미래준비를 강화한다.H&A사업본부는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를 이끌어온 류재철 부사장이 맡는다. 류 부사장은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에서 LG전자의 시장지배력을 높여왔고 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 H&A사업본부를 이끌어 갈 새 적임자로 선임됐다. H&A사업본부는 사업 완결형 R&D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어플라이언스연구소, 에어솔루션연구소 등 연구개발조직을 통합해 각 사업부 산하에 키친어플라이언스연구소, 리빙어플라이언스연구소, 에어솔루션연구소 등을 신설했다.LG전자는 로봇사업센터를 BS본부로 이관한다. BS사업본부의 글로벌 영업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로봇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BS사업본부는 미래기술,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본부 직속으로 BS연구소를 신설한다.한국영업본부는 렌탈사업과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렌탈케어링사업담당을 렌탈케어링사업센터로 격상시켰다.LG전자는 선행디자인연구소를 재편해 CEO 직속으로 CX(Customer eXperience) Lab을 신설했다. CX Lab은 고객경험에 기반해 디자인 역량을 강화한다. CX Lab장은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학과장인 황성걸 교수가 맡는다.생산기술원은 정대화 부사장이 맡으며 전지생산기술센터장을 겸임한다. 정 부사장은 전지장비 분야의 핵심기술을 내재화하고 생산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해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디자인경영센터는 선행디자인연구소장이던 이철배 전무가 맡는다.(왼쪽부터)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부사장 (사진=LG전자)
- 카카오, 카카오톡 채널에서 ‘상품구독’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톡 상품구독 이용자 화면▲카카오톡 상품구독 관리자 화면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카카오톡채널을 통해렌탈, 정기배송을 신청할 수 있는 상품구독서비스를 시작한다.이용자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전, 가구, 공기청정기 필터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렌탈/정기배송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상품 구독에 필요한 정보를 알림으로 받아보고 상담과 결제도 가능하다. 기존 오프라인에서 정기구독상품에 가입하고 이용하는데 드는 복잡한 과정을 톡 안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김치냉장고렌탈 상품을 이용하고 싶다면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카카오톡 채널에서 브랜드와 상품 정보수집,구매상담,렌탈약정,배송설치 등렌탈 이용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번에 완료할 수 있다.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상품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상품 구독 관리 플랫폼 SSP(Subscription service platform)를 제공한다.파트너는 카카오SSP에 상품정보를 등록하고상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 과정을 관리해 보다 체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주문 가능 확인(신용등급조회) ▲전자계약(계약서 자동생성, 서명)관리 뿐 아니라 ▲과금 및 정산 등 렌탈/정기배송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제반 업무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도 가능하다.카카오는 SSP를 가전제품, 자동차, 부동산, 콘텐츠 서비스 등 사업 유형에 맞춰 제공해 보다 확장된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이를 통해 전통 산업 기반의 기업, 중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고객과 폭넓은 접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오늘(19일) 종합가전 전문기업 위니아에이드의딤채 김치냉장고렌탈을 시작으로 연내 바디프랜드, 아모레퍼시픽, 위닉스, 한샘 등 기업들의 렌탈/정기배송 상품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카카오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소비자의 소비행태 변화,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문화가 확산되며, 많은 기업들이 상품구독 사업을 준비하거나 시작하고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활발히 사용하는 카카오톡 안에서 이용자와 기업을 유연하고 강하게 연결해 진화된 디지털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위니아에이드, 카카오에서 렌탈·정기배송 구독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위니아에이드가 카카오와 함께 카카오톡 채널에서 렌탈, 정기배송을 신청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위니아에이드가 카카오톡 채널에서 딤채 김치냉장고, 프라우드 냉장고, 위니아 에어컨, 딤채쿡 당질저감 50 IH압력밥솥, 위니아 공기청정기 렌탈, 정기배송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위니아에이드)구독서비스는 구독경제의 일환으로 이용자가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최근 코로나19 등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주목받고 있는 사업이다. 위니아에이드는 카카오톡에서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제공하는 기업자원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가전제품 렌탈·케어서비스 사업과 고객 맞춤 구독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렌탈과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으로는 위니아딤채의 △딤채 김치냉장고 △프라우드 냉장고 △위니아 에어컨 △딤채쿡 당질저감 50 IH압력밥솥 △위니아 공기청정기다. 고객은 렌탈 기간 동안 제품별 5년에서 최대 7년까지 무상 고객서비스(A/S) 제공과 방문 클린 서비스, 소모품 교체 등의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외 구독 상품으로는 딤채식품이 직접 우리 농산물을 사용해 담근 건강담은 김치와 황사·방역용 마스크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위니아에이드는 이번 구독 사업을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 영역을 새롭게 구축하고 렌탈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톡을 이용한 비즈니스 광고와 SNS 채널 강화, 위니아 전문점 매장 내 POP 홍보 등 카카오톡 채널 구독 확대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김준 위니아에이드 유통사업본부장은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렌탈·구독 서비스는 상담신청에서 계약까지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다양한 위니아 제품과 전국 서비스센터를 통한 케어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구독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위니아에이드렌탈 채널을 추가 후 상품 구독에 필요한 제품 정보와 주문 및 결제, 서비스 상세 내역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혜택과 정보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 카카오 '구독 플랫폼' 되다..신분증 담은 지갑부터 렌탈까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카카오 2020년 3분기 실적▲왼쪽부터 조수용·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모바일 메신저로 출발한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 커머스, 웹툰에 이어 ‘구독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신규 서비스로 ‘신분증 지갑’, ‘콘텐츠 구독’, ‘상품 구독’ 등을 준비하고 있다.이 같은 서비스는 신분증·자격증·증명서를 카카오톡 안에 보관하는 ‘지갑’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다음 포털 내 콘텐츠 클릭이 아니라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보여주는 ‘콘텐츠 구독’, 상품을 렌탈해 쓸 수 있는 ‘상품구독’, 아티스트가 직접 음원을 업로드하는 ‘멜론 트랙제로’ 등은 앞으로의 10년을 이끌 카카오의 무기다.이용자 일상을 ‘구독경제’로 바꾸는 카카오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if(kakao)2020’ 컨퍼런스 첫 날인 18일, ‘카카오가 준비하는 더 나은 내일’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행사에서 여민수, 조수용 공동대표는 ‘지갑’, ‘콘텐츠 구독’, ‘상품 구독’, ‘멜론 트랙제로’ 등과 비즈니스 플랫폼 개편 내용을 공개했다.카카오의 변신은 카톡기반 ‘구독경제’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구독경제란 자동차·가전 같은 상품이나 콘텐츠·소프트웨어 같은 서비스를 구매할 때보다 적은 금액을 내고 일정 기간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카카오톡 안으로 들어온 ‘블록체인 신분증 지갑’카카오는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를 카톡에서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지갑’을 연내 출시한다. 이용자들은 분실이나 훼손 우려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본인 증명이 가능하다. 지갑에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된 전자출입명부인 QR체크인,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허가를 획득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순차로 담긴다. 연세대 모바일 학생증, 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자격증도 추가된다. 카카오는 모바일 신분/자격 증명 서비스가 필요한 각종 단체, 재단, 기업, 교육기관 등과 추가 파트너십을 체결해 활용성을 높여나간다.위·변조 및 부인방지를 위해 발급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등 최고수준의 보안 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조수용 공동대표는 “일상에서 본인을 증명하는 것이 불편한 부분에 주목해 ‘디지털 신분증’이라는 개념을 생각했고, 카톡 안에 ‘지갑’ 이라는 공간을 준비하게 됐다”며 “디지털 기반으로 많은 것이 변하는 사회에서, 모바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신원을 저장하고 확인할 수 있다면 우리 일상은 더 편리해 지고, 나중에는 카카오톡이 실물 지갑을 완전히 대체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 창작자-이용자 관계에 주목한 ‘콘텐츠 구독 플랫폼’카카오는 내년 상반기 중 콘텐츠 전문성과 이용자 취향을 반영하는 신규 콘텐츠 구독 플랫폼을 선보인다. 포털 다음의 뉴스나 콘텐츠 서비스와 다르다.창작자가 뉴스/미디어, 음악, 게시글,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양질의 콘텐츠를 창작 및 유통하면, 이용자는 관심사에 따라 여러 콘텐츠를 구독하며 상호작용하는 관계 기반 공간이다.새 플랫폼은 이용자들의 친숙도와 가독성을 위해 피드 형태가 아닌 현재 포털의 콘텐츠 UI를 적용한다. 창작자는 콘텐츠를 발행하면서 제목과 구성, 배치 등을 직접 편집할 수 있는 에디터 역할을 하고, 이용자는 구독하는 채널의 우선 순위나 위치 등을 조정해 ‘나만의 화면’을 만들 수 있다.콘텐츠 구독 플랫폼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되며, 카카오톡의 세 번째 탭(탭)과도 연결된다. 카카오는 창작자와 이용자가 콘텐츠 구독 플랫폼을 통해 양방향 소통 및 유대감 형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털 다음의 서비스는 새로운 서비스와 병행해 유지되며, 이용자의 뉴스 선택권 강화 등 서비스 고도화 작업도 이어갈 예정이다.▲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별도 앱 없이 카톡으로 사업하세요..‘카카오톡 채널’ 개편카카오는 파트너들이 비즈니스 성격과 특성을 살려 채널 홈을 구성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연내 개편한다. 파트너가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템플릿과 도구를 제공해 ‘미니앱’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파트너들은 예약, 구독, 배달, 티켓예매 등 목적에 따라 템플릿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에 보유한 웹사이트, SNS 채널 등의 자산을 채널 홈에 연동시킬 수도 있다. 별도 앱을 만들지 않고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쉽고 빠른 비즈니스 확장이 가능해진다.창업자나 디지털화를 시도하는 소상공인들에게도 채널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안에서 잠재 고객들에게 발견되고, 친구 관계를 맺으며 비즈니스를 키워갈 수 있다.카카오는 파트너가 고객을 발견하고, 관계를 맺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담는 그릇’으로써 카카오톡 채널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2020년 3분기 사업분야별 매출카카오톡 상품구독…렌탈, 정기배송 카톡으로 가능해져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을 기반으로, ‘상품구독’ 서비스를 내일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소유 경제에서 공유 경제, 구독 경제로 변화하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카카오톡에서 렌탈, 정기배송 등의 방법으로 상품을 구독할 수 있게 했다. 제품 설명, 방문 예약, 구매 결정, 계약서 작성 등 기존 오프라인 기반으로 운영되던 복잡하고 번거로운 절차들이 카카오톡에서 빠르고 편리한 방식으로 간소화된다.이용자는 관심 있는 브랜드의 카카오톡 채널에서 상품의 정보를 얻고, 회원가입부터 신용조회, 전자 서명 및 계약,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몇 번의 클릭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해당 브랜드와 친구를 맺으면 메시지를 통해 구독한 상품에 대한 알림, 프로모션 정보 등도 받아볼 수 있다.19일 위니아에이드의딤채 김치냉장고 렌탈을 시작으로 연내 바디프랜드, 위닉스, 한샘 등의 렌탈/정기배송 상품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전, 가구 뿐 아니라 식품, 화장품 등을 정기 배송 받거나, 청소대행 등의 서비스를 정기 계약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여민수 공동대표는 “카카오는 파트너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자 한다”며 “이용자와 비즈니스 파트너를 밀접하게 연결해, 모두에게 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아티스트가 올리는 멜론 ‘트랙제로(TrackZero)’아티스트와 리스너를 직접 연결하는 ‘트랙제로’ 서비스를 선보이고, 활발한 창작 환경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멜론 스튜디오’도 12월 선보일 예정이다.‘트랙제로’는 창작자의 0번째 트랙, 비하인드 트랙이라는 의미로, 아티스트가 미발매곡을 자유롭게 업로드해 팬들에게 선보이는 공간이다. 이용자들은 실험적인 음악과 아티스트를 만나 감성의 폭을 넓히면서 또 다른 취향을 발견할 수 있으며, 아티스트는 본인의 곡을 선보임과 동시에 대중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다.카카오는 멜론의 트랙제로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조수용 공동대표는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자들이 더 다양하고 소중한 관계를 맺고, 파트너들은 카카오톡을 통해 비즈니스를 더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다운 방식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과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기 한주간 이모저모]해운 운임 급등, 수출 중기 '눈물'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중기 한 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10월 마지막 주에는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지난달 30일 중국 옌톈(Yantian)에서 12호선 ‘HMM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호가 출항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호는 1만9529TEU를 선적하면서 만선(滿船)으로 유럽으로 출항했다. (사진=HMM)1. 해운·항공 운임 급등·납기 지연…수출 중기 ‘발동동’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해운 운임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출 중소기업은 수출 비용이 늘어나는 한편 선적 역시 늦어지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해운 운임 기준이 되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30일 기준 1529.9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5월(1501.46) 이후 8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아시아∼북미 서안 노선은 FEU(12m 컨테이너 1개를 일컫는 단위) 당 3849달러로 연초와 비교해 149% 상승했습니다.이처럼 수출길 99%를 차지하는 해운 운임이 급등하자 수출 중소기업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선 수출 중소기업들은 수익성 악화를 우려합니다. 아울러 선박 자체가 부족해 납기를 지키지 못하는 문제도 발생합니다. 정부도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대책 마련에 고심 중입니다. 이와 관련, 중소벤처기업부는 HMM로부터 협조를 받아 4500∼5000TEU급 미주 노선 선박 2척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을 앞두고 물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와 업계가 나서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선박 내 일정 공간을 꾸준히 할애하는 등 노력이 절실하다고 수출 중소기업들은 주장합니다.2. 중기부, ‘특혜채용 의혹’ 공영쇼핑 감사 착수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4일 대표이사 지인 특혜채용 의혹을 받는 공영쇼핑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중기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의 지인 자문위원 특혜채용 의혹과 감사업무 담당자 ‘셀프 감사’, 사내이사 ‘셀프 임기연장’ 등 다양한 의혹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앞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월 중기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가 지인 2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이 의원은 공영쇼핑 경영지원본부장의 ‘셀프 임기연장’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공영쇼핑 내부 규정에 따르면, 사내이사 임명 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뒤 후보자 선정 및 추천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사내이사 연임과 관련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경영지원본부장이 스스로를 추천해 연임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 밖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공영쇼핑에서 감사 업무를 담당하는 A씨가 방송 출연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고, 당사자인 A씨가 ‘셀프 감사’로 면죄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공영쇼핑 노사 간 갈등도 감사 대상에 오를 전망입니다.3. 중견가전 ‘코세페’ 참가 “침체한 경기, 회복에 한몫”중견가전업체들이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 참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한 내수 경기 회복 돕기에 나섰습니다. 국내 최대 쇼핑 축제로 자리 잡은 코세페가 오는 15일까지 보름간 일정으로 전국 각지에서 열립니다. 올해 코세페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진행합니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대기업을 비롯해 역대 최대인 총 1633개 업체들이 참여했습니다.올해 코세페 행사에는 SK매직과 청호나이스, 바디프랜드 등 중견가전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SK매직은 코세페 기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납니다. 이 회사는 자사 온라인 쇼핑몰 ‘SK매직몰’을 통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비데 등 20개 이상 가전제품을 최대 20% 할인한 가격에 판매(렌탈 포함) 중입니다. 안마의자 업계 1위 바디프랜드는 온라인과 함께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우선 코세페 기간 동안 주력 제품군인 안마의자를 비롯해 천연 라텍스 침대, 정수기 등 제품을 최대 50% 할인해 제공합니다. 아울러 바디프랜드 홈페이지와 제휴몰 등 온라인을 통해 ‘벤타스브레인’, ‘벤타스코어’, ‘팬텀Ⅱ코어’, ‘엘리자베스’ 등 안마의자를 최대 28% 할인해 판매합니다.청호나이스는 이 기간 동안 일시불 판매가 아닌, 렌탈료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입니다. 청호나이스는 ‘임영웅 공기청정기’로 알려진 ‘뉴히어로’를 비롯해 살균정수기 ‘세니타’ 4종의 렌탈료를 할인해 제공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중견가전업체들이 우리나라 경제 허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가 경제가 어려울 때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4. ‘컴업 2020’ 19일 개막...“글로벌 4대 스타트업 축제로 발돋움”우리나라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0’이 오는 19일 막이 오릅니다. 이달 2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전 일정이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컴업은 컨퍼런스(학술대회)와 기업 홍보, 투자설명회(IR) 등이 한꺼번에 열리는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입니다.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 조직위원회는 ‘컴업 2020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컴업을 슬러시(핀란드), 테크크런치(미국) 등과 함께 전 세계 4대 스타트업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진행해 스타트업 축제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올해 컴업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보여준 케이(K)-방역 시스템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준비해왔다”며 “컴업의 경쟁 상대로 핀란드의 ‘슬러시’를 많이 언급하는데 올해 컴업은 슬러시에 비해 규모도 크고 참가업체도 훨씬 많아졌다”고 밝혔습니다.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뉴히어로’ (제공=청호나이스)
- 중견가전 '코세페' 참가 "침체한 경기, 회복에 한몫"
-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뉴히어로’ (제공=청호나이스)[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견가전업체들이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 참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한 내수 경기 회복 돕기에 나섰다.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쇼핑 축제로 자리 잡은 코세페가 오는 15일까지 보름간 일정으로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올해 코세페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대기업을 비롯해 역대 최대인 총 1633개 업체들이 참여했다.올해 코세페 행사에는 SK매직과 청호나이스, 바디프랜드 등 중견가전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며 힘을 보탰다. SK매직은 코세페 기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난다. 이 회사는 자사 온라인 쇼핑몰 ‘SK매직몰’을 통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비데 등 20개 이상 가전제품을 최대 20% 할인한 가격에 판매(렌탈 포함) 중이다.SK매직은 ‘올클린 공기청정기’와 ‘더블 플렉스 인덕션’ 등 신제품을 비롯해 ‘스스로 직수 정수기’와 ‘터치온 플러스’ 등 주요 가전제품을 할인해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품귀현상까지 벌어진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까지 할인 목록에 포함시켰다. SK매직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한 소비심리를 살리고 국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이번 코세페 행사가 침체한 우리 경제에 보탬이 되는 계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마의자 업계 1위 바디프랜드는 온라인과 함께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코세페 기간 동안 주력 제품군인 안마의자를 비롯해 천연 라텍스 침대, 정수기 등 제품을 최대 50% 할인해 제공한다. 전국 바디프랜드 121개 전시장에 방문하면 매일 전시장 당 선착순 1명씩 ‘렉스엘 2020’을 50% 할인한 230만원에 판매하는 방식이다.아울러 바디프랜드 홈페이지와 제휴몰 등 온라인을 통해 ‘벤타스브레인’, ‘벤타스코어’, ‘팬텀Ⅱ코어’, ‘엘리자베스’ 등 안마의자를 최대 28% 할인해 판매한다. 이 밖에 이탈리아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라클라우드’, 자가교체형 직수정수기 ‘W정수기’ 역시 최대 50% 저렴하게 제공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가 준비한 코세페 행사 참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또한 청호나이스는 이 기간 동안 일시불 판매가 아닌, 렌탈료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청호나이스는 ‘임영웅 공기청정기’로 알려진 ‘뉴히어로’를 비롯해 살균정수기 ‘세니타’ 4종의 렌탈료를 할인해 제공한다. 이와 관련, 공기청정기 뉴히어로는 월 렌탈료 4000원(5년 약정 기준)을 할인한다. 얼음냉온정수기 등 살균정수기 세니타 역시 4000원(5년 약정 기준) 저렴한 월 렌탈료를 적용한다.업계 관계자는 “중견가전업체들이 우리나라 경제 허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가 경제가 어려울 때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제공=SK매직)
- 신한카드, 중소기업 렌탈 중개 플랫폼 '마이렌탈샵' 출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카드는 중소 제조사와 유통사가 소비자들에게 손쉽게 렌탈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렌탈샵(My렌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마이렌탈샵은 렌탈 사업에 진출을 원하는 기업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공유하는 렌탈 비즈니스 시스템을 ‘샵’()으로 형상화함과 동시에 신한카드 및 고객사의 ‘샵(shop)’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로 이름 붙여졌다.마이렌탈샵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중소기업이 별도의 ‘렌탈 프로세싱’ 구축 없이 렌탈 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렌탈 심사, 전자계약, 청구·입금 등 계정 관리를 신한카드가 대행하는 상생 협력 기반의 렌탈 플랫폼이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렌탈 프로세싱은 렌탈 적격조건 심사, 전자계약 대행, 청구 스케줄 생성, 입금 및 중도·만기 해지 등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마이렌탈샵에 입점하면 신한카드의 고도화된 신용 평가모형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렌탈 운영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관련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신한카드가 구축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사가 합리적인 렌탈 프로세싱 이용 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게 했다. 렌탈상품을 판매하는데 있어 모든 결제수단을 자유롭게 권유할 수 있도록 모든 카드와 은행이체를 결제 플랫폼에 수용한 개방형 구조도 특징이다.한편 신한카드는 최근 루컴즈전자, 복정제형(코지마), 성우메디텍, 코스테크, 퓨어웨이 총 5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업체들은 일반 가전제품을 비롯한 안마의자, 수입 가전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유통하는 중소기업으로 마이렌탈샵 참여를 통해 렌탈 사업에 새롭게 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이렌탈샵 제휴 고객사들의 렌탈제품을 신한카드 회원 대상으로 공동마케팅하는 방안도 진행할 예정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마이렌탈샵 출시를 통해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더 많은 기업의 참여와 고객들의 렌탈 이용 경험의 확대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금융당국의 포용금융 정책에 부합하는 상생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2일 서울 중구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렌탈 프로세싱 중개 플랫폼 마이렌탈샵(My렌탈)’ 제휴 조인식이 진행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중소 제조사와 유통사가 소비자들에게 손쉽게 렌탈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렌탈샵’을 출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민경원 코스테크 대표, 이요셉 퓨어웨이 대표, 현용철 복정제형(코지마) 부사장, 박충화 성우메디텍 대표,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 부사장, 김명수 루컴즈전자 대표, 박창훈 신한카드 라이프사업본부장.(사진=신한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