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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호 대표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안티에이징 공식 만들것"
  • 윤석호 대표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안티에이징 공식 만들것"
  •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처음엔 생소했지만 어느새 일상화된 프리미엄 가전들이 있다. 가정 내 세탁소 같은 스마트옷장, 세탁기 위에 탑처럼 쌓이는 의류건조기처럼 말이다. 고압산소치료(Hyperbaric oxygen therapy) 미용의료기기 회사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가 가고자 하는 길이다. 집마다 한 대씩 고압산소 ‘챔버’(Chamber)를 보유하게 되는 날을 구상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안티에이징 및 건강관리를 위한 프리미엄 가전으로 포지셔닝한다는 계획이다. 기업공개(IPO)를 계획하는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가 어떤 차별점을 가졌는지, 윤석호 대표를 만나 들여다봤다.◇아이벡스=고압산소=안티에이징‘고농도 산소 환경에서 한 시간 동안 호흡을 하는’ 안티에이징 시술은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낯선 개념이다. 성형외과 및 피부과를 찾는 소비자가 익숙한 것은 피부에 직접 시술을 하는 고주파, 스킨부스터 등의 형태라 더욱 그렇다. 윤석호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대표 또한 이를 잘 인지하고 있다. 19일 이데일리와 만난 윤 대표는 “서울 사람 100명을 잡고 고압산소를 아냐고 물어보면 대답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을거다. 그만큼 인지도가 없다. 아이벡스가 상장하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고압산소를 대중에게 더 알리기 위함이다. 웬만한 의원에 가면 받아볼 수 있게끔,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로 공장증축을 통한 대량생산,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석호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대표(사진=이데일리 임정요 기자)고압산소 시술을 받기 위해서는 투명한 유리창의 챔버에 들어가야 한다. 밀페된 공간 속 2기압 산소 환경에서 고농도의 산소를 호흡해 체내 조직 깊숙이 산소포화도를 높여 세포재생을 촉진시킨다. 피부 미용, 피로 회복, 관절 통증 완화, 뇌 기능 향상 등 효과는 셀 수 없다.본래 고압산소 챔버는 보험수가가 적용되는 의료기기로, 일산화탄소 중독, 잠수병, 화상, 항암 방사선치료 후 발생한 조직괴사, 당뇨병성 족부궤양, 난치성 골수염 등 16가지 급여 적응증에 활용되고 있다. 다만 환자들이 주목적 치료 외에도 부수적인 헬스케어 효과를 증언하는 사례가 누적되어 ‘웰니스’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했다.고압산소를 질병치료용이 아닌 피부과·성형외과·가정용으로 제작하려면 고급스러운 외장과 심미적인 기능도 필요하다. 디자인이 가미되면 설계와 제작기술이 더 어려워지는데, 아이벡스는 이를 해냈으며 신제품 개발 역량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기능성 헤드셋으로 고압산소의 강압, 감압 과정에서 고막의 통증을 방지하는 ‘Anti Barotruma Control(ABT)’ 기술을 마련했다.윤 대표는 “질병 치료목적으로 고압산소를 사용하는 환자들은 귀 통증을 감내했지만, 예뻐지고 피로회복하려는 이들은 불필요한 고막통증을 원치 않는다. 챔버와 페어링되는 헤드셋은 외부보조자 없이 사용자가 직접 고압산소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끔하는 아이벡스만의 핵심기술”이라고 말했다. ◇텔로미어 길이 연장…고압산소, 항노화 ‘실버불렛’일까고압산소 치료의 안티에이징 효과는 전세계적으로 연구된 내용이다. 지난 2019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윌리엄 캘린(William Kaelin) 하버드 의대 교수, 피터 래트클리프(Peter Ratcliffe) 옥스퍼드대 교수, 그레그 세멘자(Gregg Semenza)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세포가 산소 농도의 변화에 반응하고 적응하는 분자적 기전(HIF 기전)을 발견했다. 저산소 환경에서 적혈구 생산이 증가하고 혈관 신생, 세포 대사가 활성화 된다는 것이었다.윤 대표는 “다만 실제 저산소 환경은 신체에 장기적으로 좋지 못하다. 반면 고압산소 치료는 정상수준의 산소농도를 저산소로 착각하게 만들어 신체의 자연면역체계를 촉진하는 효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지난 2020년 이스라엘의 샤이 에프라티(Shy Efraty) 박사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는 64세 남녀 35명을 대상으로 90일간 주 5회, 총 60회의 고압산소 치료를 진행한 결과 T세포와 세포독성 T세포, 자연살상(NK)세포 그리고 B세포의 텔로미어의 길이가 20%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체나이가 25년 젊어진 효과라고 한다.지난 2019년~2022년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와 박규상, 김현 연대원주세브란스 교수가 공동진행한 연구에서는 고압산소치료가 미토콘드리아 바이오마커인 ATF-r, FGF21, GDF15의 혈중농도를 감소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미토콘드리아의 스트레스 반응은 세포를 노화시켜 염증 유발, 젖산 생성, 텔로미어 단축을 가속화하고 만성질환 및 암 유병율을 증가시키는데, 고압산소가 이를 감소시켜 항산화성분을 자연 증가시켰다. 윤 대표는 “챔버 내에서는 고농도 산소가 세포와 조직 깊숙이 말단까지 전달되고, 챔버 밖에서는 정상 농도의 산소를 저산소 상태로 여겨 DNA 손상의 복구를 촉진하고 텔로미어 연장,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로 노화 세포를 제거하고 줄기세포 활성화로 조직재생을 촉진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프리미엄 렌탈 가전, 해외 진출윤 대표는 “(저 또한)일주일에 두세번씩 일년 정도 받았었고 스트레스를 이겨내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숙면효과도 있었다. 효도상품으로 직원들이 부모님을 위해 직원가로 챔버를 구입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고 말했다.윤 대표는 “빠르면 내달부터 홈케어 렌탈 시장에 진입한다. 개인 렌탈용으로는 월149만원(36개월)으로 생각한다”며, “좌식형 챔버는 작은방 피아노 자리에 들어가고, 침대형 챔버는 아이 침대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생각보다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거실 안마의자를 눕혔을 때 길이와 비슷하다”고 말했다.한편, 1973년생인 윤 대표는 한양대 기계공학 학사를 졸업하고 핀란드 헬싱키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나왔다. 한국존슨앤드존슨 의료기기 부문에서 약 8년 근무했고 미국계 앨러간에스테틱스와 독일계 멀츠의 국내 비즈니스 셋팅을 담당했다.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를 2011년 12월 창업했다.주요 C레벨 임원은 김정환 재무총괄임원(CFO), 신태민 연구소장(CTO), 권순용 의학고문(CMO)이다. 김 CFO는 대한제당 회계부장, 도드람푸드 경영지원본부장, 서울바이오시스 재무그룹장을 지냈다. 신 CTO는 연세대 산학협력단장, 의료공학 원장, 시스템제어 교수, 의공학 교수를 지낸 이력이다. 권 CMO는 성바오로병원 병원장, 은평성모병원 병원장을 거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및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의 작년 매출은 직전연도 대비 77% 증가한 135억원, 영업이익은 13배 늘어난 12억원이었다. 태국, 베트남에 수출하고 있으며 아시아 및 중동 지역 6개국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인허가 및 직판 전략을 수립 중이다.올 4월 기준 윤석호 대표가 34.5%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다. 일동홀딩스가 10.9%, 디케이엠텍 8.6%, 루텍 1.4%, 라이프코어파트너스 10.3%, 캡스톤파트너스 4%,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4%, 씨젠의료재단 2% 등이 주요 주주다. 오는 5월 기술성평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NH투자증권이 상장주관사다.(자료=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2025.04.03 I 임정요 기자
"생활가전 경쟁력 강화" G마켓 쿠쿠전자와 업무협약
  • "생활가전 경쟁력 강화" G마켓 쿠쿠전자와 업무협약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이 쿠쿠전자와 협업을 통해 생활가전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배송 편의를 높이는 등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사진=G마켓)G마켓은 지난 18일 역삼동 본사에서 쿠쿠전자와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 체결식을 갖고, 상품경쟁력 및 판매활성화를 위한 연간 파트너십 활동을 논의했다. 체결식에는 이민규 G마켓 영업본부장과 허재영 쿠쿠전자 영업마케팅본부장이 참석했다.G마켓은 쿠쿠전자 제품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공기청정기, 비데 등 출시 예정인 신제품을 단독 선 판매하고, 할인 프로모션 및 광고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쿠쿠전자 전용 브랜드샵을 마련해 사이트 내 브랜드 노출도 용이하게 한다.특히 가전제품의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이 쿠쿠전자의 인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G마켓의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 입점도 추진할 예정이다. 그 외에 라이브방송 컨텐츠 활용 등 추가적인 혜택도 제공하고, 쿠쿠전자의 가전 렌탈 상품에 대한 노출도 확대할 방침이다.쿠쿠전자는 G마켓 전용 단독 상품을 개발하는 등 G마켓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G마켓 관계자는 “쿠쿠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고 G마켓 전용 상품도 좋은 가격에 공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2025.03.26 I 한전진 기자
현대렌탈케어, ‘큐밍 아카데미’ 1기 출범… 케어매니저 전문성 강화 및 서비스 혁신 투자
  • 현대렌탈케어, ‘큐밍 아카데미’ 1기 출범… 케어매니저 전문성 강화 및 서비스 혁신 투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렌탈케어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렌탈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생활가전 브랜드 ‘현대큐밍’을 중심으로 전국 케어매니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큐밍 아카데미’ 1기를 공식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 과정은 반기 1회 정례화될 예정이며,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케어매니저들이 전문성을 갖춘 홈케어 전문가로 성장하고, 고객에게 보다 정교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현대큐밍의 케어매니저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생활 가전 렌탈 제품의 점검, 관리부터 고객 맞춤 컨설팅과 세일즈까지 담당하는 핵심 인력이다. 이번 1기 과정에는 전국의 케어매니저들이 참여해 대규모 집체 교육을 이수했. 현대렌탈케어는 이들을 대상으로 △2025년 비전 및 브랜드 성장 로드맵 공유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핵심 제품 교육 및 경쟁사 분석 △영업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세일즈 전략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한 서비스 품질 향상 교육 △개인 소득 확대 및 성과 보상 시스템을 포함한 상생 지원 정책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현대큐밍의 2025년 브랜드 모델인 배우 정준호가 응원차 방문해, 케어매니저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현장에서 “고객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현대큐밍의 가치를 전달하는 케어매니저야말로 브랜드의 얼굴” 이라며, 현장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현대렌탈케어는 단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케어매니저가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구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케어매니저들이 보다 유연한 방식으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상반기 런칭을 목표로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별 영업자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추가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렌탈 서비스뿐만 아니라,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한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 제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현대큐밍 브랜드 담당자는 “렌탈 서비스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수익 모델이 곧 서비스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홈케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2025.03.13 I 이윤정 기자
손상차손이 뭐길래…LG헬로, 천억대 현금창출에도 건전성 악화
  • [마켓인]손상차손이 뭐길래…LG헬로, 천억대 현금창출에도 건전성 악화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LG헬로비전(037560)이 1000억원대 이상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매년 재무건전성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현금과 무관하게 LG유플러스가 CJ헬로비전 인수 당시 인식한 영업권에 대한 손상차손이 지속적으로 반영되며 자본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LG헬로비전은 신사업과 경영효율화를 통해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지만 케이블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효과를 볼 수 있을지에는 의문부호가 달린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사진=LG헬로비전)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의 지난해 EBITDA는 1333억원으로 전년 1815억원 대비 26.6% 감소했다. 매출은 1조1964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1903억원 대비 0.5% 늘었다. 이에 따른 EBITDA 마진율은 15.2%에서 11.1% 4.1%포인트(p) 하락했다.EBITDA는 이자와 세금, 감각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등을 차감하기 이전 이익으로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 창출 능력을 뜻한다. EBITDA 마진율은 EBITDA에서 매출을 나눈 것으로 매출 중 감가상각과 세금, 이자 차감 전 이익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다. 즉 LG헬로비전은 EBITDA가 감소하긴 했지만 매년 1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창출하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영업활동에서 상당한 현금을 창출하고 있는 LG헬로비전이지만 재무건전성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지난 2019년 대주주가 바뀌는 과정에서 인식한 프리미엄(영업권)이 업황 악화로 손상차손 처리가 불가피했고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며 자본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여기에 렌탈사업에 따른 운전자본 부담이 늘면서 순차입금 규모도 확대됐다.통상 당기순이익은 이익잉여금으로 인식 후 자본으로 유입된다. 영업권 손상차손이 발생하면 당기순이익이 줄어들어 자본 확보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2019년 989억원 △2020년 3213억원 △2022년 600억원 △2023년 845억원 △2024년 245억원 등 5년 간 총 5892억원의 영업권 손상차손을 인식하고 있다. 이 여파로 지난해에도 106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실제 LG헬로비전의 순차입금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03.3%로 전년 75% 대비 57.7%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순차입금은 4242억원에서 4587억원으로 8.1% 늘었고 자본은 5653억원에서 4441억원으로 21.4% 감소했다.순차입금비율은 차입금에서 현금성자산을 제외한 순차입금을 자본으로 나눈 수치로 기업의 차입 부담과 재무 안정성을 평가할 때 사용된다. 신용평가업계에서는 기업의 적정 순차입금비율을 20%로 본다. LG헬로비전은 영업권 손상차손에 따른 손실을 신사업과 경영효율화를 통해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분야에서 캐시카우를 물색하고 기존 사업에 대한 재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실제 LG헬로비전은 2015년 방송·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전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렌탈·할부판매 사업을 선보인 이후 외연 확장을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다만 신용평가사 등 관련 업계에서는 LG헬로비전의 이같은 대응이 효과를 볼 수 있을지에는 의문을 표하고 있다. 주력인 케이블TV 시장이 침체한 데다 이에 따른 추가적인 영업권 손상차손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성호재 한국신용평가 실장은 “과거 SO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영업권에 대해 대규모 손상차손을 인식하면서 당기순손실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영업권 손상이 완료됐으나 케이블TV 업계의 비우호적인 영업여건을 감안할 때 잔여 영업권에 대한 추가적인 손상인식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2025.03.05 I 이건엄 기자
이른 설연휴에…1월 마트·백화점 매출 '활짝'
  • 이른 설연휴에…1월 마트·백화점 매출 '활짝'
  •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지난달 이른 설연휴로 공휴일이 늘자 마트와 백화점 등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23개사의 1월 매출을 집계한 결과,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대비 11.7% 증가했다. 이는 작년 2월(13.7%) 이후 11개월 만의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오프라인 매출이 8.8% 늘어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했다. 설 연휴로 공휴일이 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1년 전보다 빨랐던 설 명절로 한 달 빠르게 선물세트·성수품 지출이 발생하고, 대형마트 등이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해 설맞이 할인행사를 추진한 영향이 컸다.대형마트 16.1%, 백화점 10.3%, 편의점 1.7%, 준대규모점포 4.8% 등 모든 업태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식품(12.0%), 해외유명브랜드(17.3%) 등 모든 상품군이 증가했다.온라인 매출은 14.6% 증가했다. 설 선물과 e 쿠폰 수요가 늘고, 정수기 등 렌탈 서비스 분야가 성장한 영향이다. 온라인플랫폼의 배송서비스가 강화된 점도 매출 증가를 뒷받침했다. 식품(19.6%), 화장품(7.7%), 서비스·기타(73.3%) 등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늘었다. 다만 패션·의류(-12.8%)와 가전·전자(-6.2%), 스포츠(-11.9%) 부문은 감소세를 보였다.자료=산업부
2025.02.25 I 하상렬 기자
40조 더 긁는 설 명절…장보기 무서운 고객 위한 카드 혜택 ‘풍성’
  • 40조 더 긁는 설 명절…장보기 무서운 고객 위한 카드 혜택 ‘풍성’[카드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차례상부터 손님 맞이, 선물 구매를 알아보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약 28만원, 대형마트에서는 약 38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설 명절을 앞둔 20일 오전 인천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에 과일상자가 가득 쌓여 있다.(사진=연합뉴스)카드사들이 설 명절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내놓으며 장보기와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상품권 증정, 할인, 무이자 할부 등 실질적인 혜택이 줄을 잇는 모양새입니다.카드사들이 설 명절을 맞아 적극적으로 혜택을 내놓는 이유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카드 결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가 포함된 2월 카드 결제 총액은 약 82조원으로 연휴가 없던 1월보다 약 40조원이 증가했습니다.먼저 삼성카드는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의 설 기획전 ‘설 선물대첩’에 참여하며 온라인 쇼핑 고객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기획전 상품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7%의 할인 혜택을 최대 3만원 한도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합니다.이와 함께 지마켓과 옥션의 ‘설 빅세일’ 행사 상품에 대해서도 삼성카드를 사용할 경우 최대 7% 할인(최대 7만 원 한도)을 받을 수 있어,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BC카드는 현대백화점과의 제휴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20만원, 4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1만원,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현대백화점 정관장에서 진행하는 행사에서는 최대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 상품권을 증정해 고가의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에서 과일, 정육, 가전용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지원하며, 하나로마트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농촌사랑상품권(최대 250만원)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롯데카드는 설 필수품에 대해 7% 즉시 할인 행사를 31일까지 진행하고, 디지로카앱 내 띵샵 설 기획전에서도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또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합니다.하나카드는 설 명절을 맞아 랜덤박스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하나카드로 램덤박스 1원을 결제하면 갤럭시 탭 S10, 네이버페이 포인트, 하나머니 등의 경품을 받을 기회를 제공합니다.여행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되었습니다. 주요 스키장에서 리프트 및 장비 렌탈 시 최대 50% 할인 혜택과 패키지여행 결제 시 추가 할인을 제공해 설 연휴를 이용한 여행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습니다.
2025.01.27 I 최정훈 기자
계엄 충격에 마트·백화점 연말 특수 없었다…12월 매출 0.3%↓
  • 계엄 충격에 마트·백화점 연말 특수 없었다…12월 매출 0.3%↓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지난해 12월 백화점·마트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대비 0.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안 그래도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12월3일 비상계엄 여파로 더 얼어붙은 모습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23개사의 지난해 12월 매출을 집계한 결과 13개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형마트는 약 1조 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6% 줄었고, 백화점(약 3조원)도 1.1% 늘어나는 데 그쳤다. 편의점(2조5000억원)과 준대규모점포(4000억원)이 각각 2.4%, 3.4% 늘었으나 전체 부진 흐름을 메우기는 역부족이었다.비상계엄 여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의 결과로 풀이된다. 설 연휴가 전년대비 12일 빠른 1월 말로 앞당겨졌으나 대형마트에는 설 선물세트 예약구매 수요 증가 특수를 찾아볼 수 없었다. 가전·문화와 가정·생활 매출은 전년대비 10% 이상 줄었다. 백화점 매출도 해외유명브랜드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체적으론 늘었으나 대부분 품목 수요가 줄었다. 온라인 쇼핑 비중 증가 추세 속 휴일이 전년대비 하루 줄어든 것도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감소 요인으로 꼽힌다.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일 서울 종로구 청진공원에서 열린 ‘2025년 설맞이 종로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다만, 10개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8조 5000억원)은 전년대비 18.8% 늘며 높은 증가율을 이어갔다. 음식배달 서비스나 가전·자동차 렌탈 서비스 이용 확대로 서비스·기타 부문 매출(약 1조 7000억원)은 전년대비 무려 83.8% 늘었다. 식품(약 2조 5000억원) 매출 역시 21.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한편 이들 23개사의 2024년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8.2% 늘었다. 13개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2.0% 늘고, 10개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5.0% 늘었다. 대형마트는 연말 부진 속 연간으로도 0.8%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고, 백화점(1.4%↑), 편의점(4.3%↑), 준대규모점포(4.6%↑) 매출은 소폭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지난해도 3.3%포인트 늘며 연간으로는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과반(50.6%)을 넘겼다.
2025.01.23 I 김형욱 기자
보람상조, 현대렌탈서비스와 전략적 유통 파트너십 체결
  • 보람상조, 현대렌탈서비스와 전략적 유통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보람상조는 현대렌탈서비스와 전략적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최요한 보람그룹 이사(좌)와 가철 현대렌탈서비스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보람상조)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렌탈서비스는 보람상조의 가전결합상품 ‘라이프플랜’에 제품 공급과 위탁 판매를 맡는다. 라이프플랜은 상조와 가전을 결합한 상품으로 가전제품 이용과 함께 고객의 필요에 따라 장례, 크루즈, 여행, 웨딩 등의 전환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개발도 검토중이다. 공동 마케팅을 통해 상조와 렌탈 서비스를 알리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보람상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존 상조 서비스의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대렌탈서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양 산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객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현대렌탈서비스는 자사 브랜드 ‘유버스’를 통해 생활건강가전 렌탈서비스 제공 및 철저한 사후관리로 토탈 렌탈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는 B2C와 B2B 시장을 아우르는 토털 렌탈 및 AS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보람상조는 그동안 이종산업과의 제휴를 통해 상조서비스를 새롭게 개척했다. 렌탈기업과 협력해 크로스셀링이라는 혁신적 모델을 선보인 바 있으며 대한미용사회·한국기술사회·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직업군별 협회와의 협약으로 고객맞춤형 상품을 제공해왔다.
2025.01.14 I 김영환 기자
현대렌탈케어, 필터 성능·디자인 다 잡은 ‘더퓨어 나노S’ 정수기 출시
  • 현대렌탈케어, 필터 성능·디자인 다 잡은 ‘더퓨어 나노S’ 정수기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렌탈케어의 생활환경가전 브랜드 현대큐밍은 나노필터 정수 기술과 디자인, 위생을 겸비한 신제품 ‘더퓨어 나노S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나노급 필터 기술을 통해 중금속(납, 철, 알루미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뿐만 아니라, 유해 세균(△대장균 △녹농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을 100%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KX-FACT필터는 정전기력을 이용해 초미세입자까지 흡착,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제품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23cm 초슬림 사이즈와 곡선미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디자인은 좁은 주방에서도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현대큐밍이 새롭게 선보이는 미스트 화이트 색상은 ‘밝고 부드러운 화이트&쉐이드(shade)’ 컨셉으로 다양한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세련된 분위기를 더한다.사용자 안전성과 편의를 높인 다양한 기능도 돋보인다. 풀 스테인리스 저수조를 채택해 정수된 물의 2차 오염을 방지하며, 정기적인 위생 관리가 용이한 분리형 코크를 적용했다. 또한, 냉·온수 온도 선택 기능, 연속 출수 레버, 20cm 높이 취수구 등은 텀블러와 물병 등 다양한 용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더퓨어 나노”S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정수 성능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와 위생 관리, 디자인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품질 생활환경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신제품 ‘더퓨어 나노S 정수기’는 현대큐밍 공식 다이렉트몰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2025.01.06 I 이윤정 기자
세라젬, 설맞이 특별 프로모션…"마스터·파우제 결합 구독시 2+1"
  • 세라젬, 설맞이 특별 프로모션…"마스터·파우제 결합 구독시 2+1"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세라젬이 설을 맞아 다음 달 2일까지 헬스케어 가전 구매·구독(렌탈)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세라젬)이번 프로모션은 마스터 V9 2025년형·마스터 V7 등 척추 관리 의료기기와 파우제 M8·M6 등 안마의자,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 가정용 알칼리 이온수기 세라젬 밸런스 등 여러가지 홈 헬스케어 가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우선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대표 제품인 마스터와 파우제를 결합, 구독(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2+1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마스터 V9 2025년형을 포함해 마스터 V 라인업을 2대 구독할 경우 파우제 M4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파우제 M 라인업(M8, M6)을 2대 구독하는 고객에게는 마스터 S4를 증정한다. 마스터 V9 2025년형과 파우제 M6 또는 M8을 함께 구독하는 고객 대상으로는 마스터 S4를 제공한다.제품별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에서 헬스케어(안마의자) 부문 2년 연속 1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마스터 V9 등 마스터 V 라인업을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시불 기준 정상가대비 최대 50만원 낮은 특별가를 적용하고 전용 프리미엄 러그를 제공한다.프로모션 기간 내에 안마의자 신제품 파우제 M8 구매 고객에게도 특별가 혜택과 전용 프리미엄 러그를 증정한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를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셀라스 스파 화장품 7종을, 밸런스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텀블러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이 밖에 제품을 2대 이상 결합 구매하면 각 제품마다 특가를 적용하고, 자·타사 구분 없는 보상 판매 제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세라젬 관계자는 “한 해의 시작과 설 연휴가 있는 1월을 맞아 세라젬 헬스케어 가전을 좋은 조건으로 구매·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이 새해 건강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세라젬과 함께 풍성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6 I 김혜미 기자
AAM 상용화 팔 걷어붙인 韓…기체부터 시스템 개발까지 속도
  • AAM 상용화 팔 걷어붙인 韓…기체부터 시스템 개발까지 속도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미래 하늘길에 에어택시를 띄우기 위해 전 세계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객·화물 운송, 기체 모니터링과 정비, 통신망 운용, 교통관리 등 전방위적인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인 만큼 기업과 정부, 학계, 지자체가 모두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상황이다.◇산학연관군 힘 합쳐…세계 최초 통합 실증 성공국토교통부(국토부)는 지난 2020년 5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통해 2030년부터 K-UAM 본격 상용화라는 목표를 세웠다. 비행 노선을 2030년 10개에서 2035년 100개로 확대하고, 2035년부터는 도시 간 이동을 확대하고 이용을 보편화시킨다는 계획이다.K-UAM 로드맵 단계적 목표.(사진=국토교통부)구체적으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를 ‘준비기’로 잡고 시험 및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UAM 그랜드 챌린지’라고 불리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 프로젝트에는 총 5개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SK텔레콤, KT,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수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올해 4월에는 현대차, 대한항공 등이 참여하고 있는 ‘K-UAM 원 팀(One Team)’ 컨소시엄이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통합 운용성 실증에 성공했다. eVTOL 기체를 통한 실질적인 운항, 교통 관리,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에 대한 통합 실증을 세계 최초로 해낸 것이다. 현대차는 UAM과 버스, 택시 등 육상 교통을 연결하는 단일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승객이 출발지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UAM을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를 연결해 이동하는 과정을 실증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UAM용 운항통제시스템과 교통관리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했다. KT의 경우 비행에 필요한 교통 및 안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체계를 마련했다. 현대자동차 AAM 비전 이미지.(사진=현대차)‘K-UAM 원 팀’ 컨소시엄에 이어 롯데렌탈, 롯데건설 등으로 구성된 ‘롯데 UAM 컨소시엄’도 올해 7월 1단계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단계 실증 마무리 이후 내년까지는 실제 수도권을 대상으로 기체를 띄우는 2단계 실증을 진행하게 된다. 먼저 준도심인 아라뱃길(드론인증센터~계양) 상공에서 비행을 시작하고, 이어 한강 노선(김포공항~여의도공원~고양 킨텍스), 탄천 노선(잠실헬기장~수서역)에서 실증이 이뤄질 예정이다.당초 8월 예정이었던 아라뱃길 실증이 지연된 만큼 기존 ‘2025년 K-UAM 상용화’라는 목표도 조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약 10여년 뒤인 2035년에는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국산 기체 개발도 속도…2028년 상용화국내 기업들의 기체 개발과 미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9년 UAM사업부를 신설한 뒤 2020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서 UAM 첫 비전 콘셉트 ‘S-A1’을 제시했다. 이어 이듬해 미국에서 독립법인 ‘슈퍼널’을 설립해 그룹의 AAM 비전을 구체화했고, 4년 만인 올해 1월 열린 CES 2024에서 신형 AAM 기체 ‘S-A2’ 실물 모형을 최초로 공개했다. 올해 1월 열린 CES 2024에서 현대차그룹 슈퍼널이 공개한 차세대 AAM 기체 ‘S-A2’. (사진=현대차그룹S-A2는 4인승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로, 조종사까지 포함해 최대 5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최대 400~500m 상공에서 시속 200㎞로 비행할 수 있으며, 상용화시 도심 내 약 60㎞ 내외의 거리를 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S-A2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비 에비에이션 등 경쟁사와 비교하면 비교적 늦은 시점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기체뿐 아니라 AAM 전체 생태계가 구축되려면 2028년은 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기체가 있다고 해도 관제나 통신 시스템, 기체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버티포트, 안전 기준 등 인프라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상업적으로 운항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 슈퍼널 AAM ‘S-A2’ 특징.(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는 AAM이 성장할 수 있는 해외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인도네시아 사마린다 공항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셔클’을 통해 전기 버스를 호출하고 이동하는 것을 시연했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AAM 시제기 시험 비행에도 성공했다. 땅이 넓고 육로교통 발달이 힘들어 AAM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이 큰 인도네시아 등 국가를 공략해 미래 AAM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것이다.◇“신기술 깃발 꽂자”…부품기업들도 뛰어들어전통적인 자동차와 항공사 부품기업들에도 AAM은 새로운 먹거리다. 짧은 비행시간을 극복하기 위한 배터리 기술, 좁은 기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실내공간 구성 등 AAM만의 특성에 맞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 부품기업들도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트랜시스 UAM 공간 디자인 솔루션.(사진=현대트랜시스)자동차 파워트레인과 시트 제조 전문기업 현대트랜시스는 UAM 등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시트 선행기술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자동차 시트와 다르게 기체 무게를 줄일 수 있도록 소재를 경량화하고,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앞뒤 전환이 가능한 플립 시트를 적용한 UAM 캐빈 콘셉트를 제시했다. 현대트랜시스 UAM 콘셉트 시트는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받기도 했다.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는 슈퍼널과 함께 UAM 착륙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eVTOL에 적합하도록 전기식 제동장치 및 제어장치를 채택한 착륙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민항기와 군용 항공기 착륙장치 개발 노하우를 통해 UAM 착륙장치를 개발하고, 글로벌 수준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A)’가 개발 중인 4인승 UAM ‘VX4’.(사진=VA)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0월 영국 UAM 전문 기업인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VA)’와 약 2356억원의 부품 계약을 맺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VA의 eVTOL인 4인승 VX4에 ‘틸팅&블레이드 피치 시스템’을 2036년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UAM의 수직이착륙과 수평 이동이 모두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부품으로, 모터의 동력을 프로펠러로 전달하고 기체의 비행 방향과 추력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2024.12.10 I 공지유 기자
롯데건설, 4회 연속 국토부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 취득
  • 롯데건설, 4회 연속 국토부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 취득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건설은 국토교통부장관이 인증하는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 심사에서 4회 연속 인증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자체 운영 중인 주거서비스 플랫폼 ‘엘리스(Elyes)’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로,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입주자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롯데건설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 마크.(사진=롯데건설)이번 인증은 부동산 임대, 개발, 관리, 중개, 평가, 자문 등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연계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사업자에게 국토연구원의 심사를 통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롯데건설은 주거서비스 플랫폼 엘리스의 품질을 인정받아 2018년 건설업계 최초로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2년마다 갱신 심사를 받는데 이번에 4회 연속 인증을 취득하면서 총 8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엘리스는 롯데건설 시공 단지 입주민을 위해 △생활편의지원(카셰어링·가전렌탈·세차) △육아교육지원(맘스카페·아이키움센터) △가사생활지원(조식 서비스·홈케어 서비스·무인세탁 서비스) △문화생활지원(영화관람 및 공연할인 서비스·문화강좌 서비스) △캐슬링크 서비스(동일 단지 및 타 단지 세대이동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신규 분양주택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확장 중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엘리스를 통해 국내 최고의 서비스 제공사들과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입주자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풍요로운 주거 문화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9월 청년주택인 ‘용산 원효 루미니’가 국토교통부가 시행 중인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등급 중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 단지로 인증 받았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제도는 한국부동산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심사 위임을 받아 주거 공간, 단지 내 편의시설, 생활 지원 및 공동체 활동 지원 항목에 대해 입주 후 2년간 운영 현황을 평가하고 진단하는 제도다. 최우수 인증을 받은 용산 원효 루미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단지 내 특화시설들도 대거 도입했다. 최신식 시설을 보유한 헬스장과 어린이 놀이터 및 입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이 설계됐으며, 단지 내 최상층 스카이브릿지 라운지도 조성했다. 또 엘리스 센터에서는 주기적으로 청년 입주민들의 취향에 맞춘 ‘탄소 중립 소등행사’, ‘전문 트레이너 초빙 PT특강’, ‘빼빼로 데이 3행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LG헬로비전, 3Q 영업익 63,7%↓…방송·통신 시장 침체 영향
  • LG헬로비전, 3Q 영업익 63,7%↓…방송·통신 시장 침체 영향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헬로비전(03756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방송·통신 시장 침체로 관련 사업 매출이 축소했는데, 특히 홈쇼핑 송출 수수료가 감소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매출액은 3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매출이 증가한 것은 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과 렌탈 서비스 성장이 기반이 됐다.사업 부문별로 방송 매출은 1275억원, 통신 매출은 3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0.4% 감소한 수치다. 알뜰폰(MVNO)매출은 3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 줄었다. 방송·통신 매출은 VOD 등 유료 콘텐츠 매출과 홈쇼핑사에서 받는 송출 수수료 매출이 줄면서 감소했다. 알뜰폰 매출 감소는 USIM 가입자 비중이 늘면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다만, 방송·알뜰폰 가입자는 성장세를 보였다. 방송·통신 부문에서는 인터넷 중심으로 직영몰을 개편하면서 인터넷 가입자 순증세를 유지하고 있다. 알뜰폰 부문에서는 주요 편의점으로 유심 유통을 확장하고, 신규 단말 출시에 맞춰 합리적인 유심 요금제를 선보여 ‘자급제+알뜰폰’ 트렌드 확산에 힘을 보탰다. 렌탈 매출은 3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렌탈 부문은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계절성 가전 수요 확대로 늘었다.미디어와 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 매출은 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고, 교육용 스마트 단말 등 기타사업은 354억원으로 전년 동기 7억원에서 크게 늘었다.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는 “3분기는 가입자 기반 홈 사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렌탈·교육 등 신사업 성장으로 영업수익이 늘었지만 홈쇼핑 및 신규사업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며 “잔여기간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I 임유경 기자
정홍걸 애드바이오텍 대표 "독보적 조류독감 치료제 내년 상용화"
  • 정홍걸 애드바이오텍 대표 "독보적 조류독감 치료제 내년 상용화"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전 세계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독감의 99% 이상이 H5형 바이러스로 인한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 변이가 발생하면서 치료제는 고사하고 백신도 잘 듣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곧 상용화할 치료제는 어떤 변이에도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제품입니다.”정홍걸 애드바이오텍 대표.(제공= 애드바이오텍)◇H5형 조류독감 치료제 내년 출시정홍걸 애드바이오텍(179530)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불모지로 꼽혀온 H5형 조류독감 항체 치료제를 내년 중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회사는 내년 3월까지 고병원성과 저병원성 H5형 조류독감에 대한 시험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쯤 치료제를 출시할 예정이다.H5형 조류독감은 병원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야생 조류에 널리 퍼져 있으며, 가금류와 미국 젖소에서 주로 발병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낙농 및 가금류 종사자에게서 여러 건의 인체 감염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지만, 마땅한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최근 3년 간 이 질환과 관련해 소독, 방역으로 인한 피해액과 유통 등 연관 산업 피해액은 4000억원에 육박한다. 정 대표는 오랜 기간 H5형 바이러스를 타깃으로 한 항체 개발에 매진해 왔다. 그 동안은 계란에서 유래한 면역항체(IgY)로 개발하려는 계획이었으나, 계란 유래보다 치료 효과가 더 두드러지는 나노바디 항체로 개발 방향을 선회했다. 그 결과 변이에 강한 후보물질 발굴에 성공했다. 그는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H1형부터 H16형까지 있는데, H5로 시작하는 조류독감이 99%를 차지한다”며 “3년 전부터 나노바디를 활용한 H5 항체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해 올해부터 대대적인 유효성 실험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제품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국내와 중국을 주요 진출 시장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애드바이오텍은 예상 매출로 2028년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 30%, 중국 시장 점유율 8%를 각각 달성한다고 가정했을 때 122억원 가량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애드바이오텍은 동물용 항체 치료제에 ‘진심’인 회사다. 4년 간 연구개발(R&D)에만 100억원 넘게 투자해 왔으며 최근에는 그 성과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가장 빨리 상용화될 제품은 양식 새우의 감염성 질병 예방 및 성장 촉진 사료 첨가제다. 현재 동물 실험 마무리 단계며,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PRRS) 면역항체 제품 ‘나노큐어’는 내년부터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PRRS는 돼지 에이즈로 불리며 세계 양돈 산업에 큰 피해를 주는 질병 중 하나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농가 PRRS 감염률은 81.3%에 달하며, 바이러스 변이도 심해 피해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모돈의 유산, 번식 장애, 위축돈 발생, 자돈의 폐사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기존의 백신은 효과가 미미하고, 치료제는 사실상 전무한 상태다. 애드바이오텍에 따르면 나노큐어의 양돈 농장 실증 효능 평가에서 대조군 돼지 대비 PRRS 바이러스 검출량이 86% 이상 감소했다. 치사율도 대조군 돼지 13.3%보다 12.0% 포인트 낮은 1.3%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 C 농장에서 대조군 포함 총 140마리의 PRRS 감염 돼지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다. 애드바이오텍은 나노큐어를 통해 중국 PRRS 면역항체 제품 시장에서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한다는 포부다. 중국의 PRRS 치료제 시장은 약 2조원으로 추정된다. ◇본업만큼 주목받는 캐시카우 사업애드바이오텍은 치료제 개발 뿐 아니라 매출 기반을 다지기 위한 사업 다각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내외 경제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계 산업에서 재무적으로 균형을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애드바이오텍은 2021년 매출 118억원, 2022년 106억원, 지난해 10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미생물제 원료 사업과 반려동물 제품을 들 수 있다. 회사는 LG전자(066570)와 국내 최대 가전 렌탈 기업과 각각 손잡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사용되는 4세대 미생물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말 시제품 출시, 본격 출시는 내년 초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애드바이오텍 미생물제가 러브콜을 받은 건 회사의 특화된 균주가 그만큼 음식물 처리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시장에 있는 대부분의 음식물 처리기는 분쇄와 건조 기능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애드바이오텍 미생물은 음식물 발효를 통해 기존 1~3세대 제품과 비교해 4분의1 가량의 배출물만 남기게 된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대기업과의 프로젝트다 보니, 경쟁사들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우리 회사가 뽑힌 건 우리만의 특화된 균주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시장에서는 우리가 사실상 독보적인 입지다”고 말했다.
2024.10.30 I 석지헌 기자
밸류업 공시 효과 극과극…LG 웃고, 롯데 울었다
  • 밸류업 공시 효과 극과극…LG 웃고, 롯데 울었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발표한 주요 그룹사 주가가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LG그룹 전자 계열사인 LG전자(066570)는 밸류업 발표 후 주가가 큰 폭 상승한 반면,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웰푸드, 롯데렌탈 등은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다.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선 실적 개선이 밑바탕이 돼야 하는 가운데, 최근 실적 및 향후 성장 가시성에 따라 상장사의 주가 흐름도 차별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올해 20곳 밸류업 공시…코스피 상장사 ‘다수’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밸류업 공시를 한 상장사는 20곳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17곳, 3곳이 공시를 실시했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주요 그룹사를 향한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다. 지난 22일 밸류업 공시를 한 LG전자(066570)는 다음 날 주가가 3.32% 상승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장중에는 4% 넘게 뛰기도 했다.LG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고, 트리플7(매년 매출성장률 7%, 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25%의 배당성향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또 반기배당을 실시하고, 최소배당금으로는 연 1000원을 설정하기로 했다. 이외에 기보유 자사주 소각, 추가 자사주 매입, 분기배당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가 밸류업 발표 후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것과 달리, 롯데그룹 내 계열사들은 미지근한 반응이 나타났다. 지난 17일 밸류업 공시를 한 롯데웰푸드(280360)는 다음 날 주가가 0.15% 하락한 13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롯데칠성(005300)은 지난 16일에 가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하고 다음 날 주가가 2.01% 내렸다. 이외에도 지난 11일 밸류업을 공시한 롯데쇼핑(023530)은 다음 날 주가가 0.63%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지난달 27일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롯데렌탈(089860)은 다음 거래일 주가가 0.33% 하락했다.◇밸류업 공시했지만…실적에 주가 희비교차 롯데그룹 계열사 역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8~10% 이상 달성하고, 글로벌 매출 비중을 키워 평균 주주환환율을 35% 수준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롯데칠성 역시 2028년 목표 주주환원율은 30% 이상으로 설정했으며, 롯데쇼핑은 오는 2026년까지 주주환원율 35% 이상 지향한다고 명시했다.이 같은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도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은 최근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치며 밸류업에 기대감을 상쇄시켰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롯데웰푸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제품 수요 둔화 여파로 기대치를 하회하거나 대체로 부합할 것이란 전망을 제기하고 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7~8월 국내 제과 및 빙과 총수요가 부진했다”며 “특히 빙과의 경우 긴 장마에 기인해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 역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비우호적 날씨와 국내 소비 부진으로 음료 판매가 위축된 탓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음료가격 인상에도 경기 둔화 이슈와 비우호적 날씨로 부진한 실적이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LG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519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매출액은 22조1764억원으로 집계돼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3분기 기준 역대 매출 최고치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에서 두각을 보였다. 3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돈 것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른 일시적인 물류비 상승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박희철 흥국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 부진한 것은 일시적 영향이라고 판단한다”며 “본업 기반의 LG전자의 핵심 경쟁력은 견조하며 냉난방공조(HVAC), 가전 구독, 웹(Web)OS 등의 유니콘 사업 기반 중장기 성장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2024.10.25 I 김응태 기자
애드바이오텍,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 독점 공급에 ‘上’
  • [특징주]애드바이오텍,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 독점 공급에 ‘上’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애드바이오텍(179530)이 급등세를 보인다.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 독점 공급이 전망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애드바이오텍은 전 거래일보다 29.89%(985원) 오른 4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드바이오텍은 2000년 설립되었으며, 면역 항체 기술을 적용한 축산, 수산, 인체용 제품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발효기, 원심분리기, 동결 건조기, 혼합기 등 자체 KvGMP(동물용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이날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애드바이오텍의 신규 성장 동력인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부터 글로벌 가전 1위 기업과 국내 대표 렌탈 기업에 음식물 처리 미생물제를 독점 공급할 전망”이라고 했다. 최재호 연구원은 “현재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는 중소기업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렌탈 서비스 및 빌트인 형태의 대기업 시장 참전으로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며 “미생물제를 독점 공급하는 동사의 실적 성장세가 가파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고객사들의 음식물 처리기 출시 이후 연간 판매량 목표치는 약 10만대 이상”이라며 “이에 따라 미생물제 매출액은 연간 약 96억원 이상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4.09.25 I 박정수 기자
현대커머셜, LX판토스와 상생금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현대커머셜, LX판토스와 상생금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현대커머셜이 LX판토스와 상생 금융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X판토스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적인 종합 물류 기업이다.이용호 LX판토스 대표이사(왼쪽)와 전시우 현대커머셜 대표이사가 13일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커머셜)현대커머셜과 LX판토스는 지난 2018년부터 LX판토스와 함께하는 차주들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해왔다. 특히 가전 제품 운반 차량 차주들에게 합리적인 금리와 한도·기간을 제공하는 등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해왔다.지난 2021년에는 현대커머셜이 LX판토스의 창고 및 물류센터 내에서 사용하는 지게차 등 기자재들을 임대해주고, 이에 대한 유지·보수까지 맡아 하는 등 렌탈 비즈니스로까지 협업을 확장했다.현대커머셜과 LX판토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난 6년간 이어 온 협업을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금융 서비스 지원 대상을 가전 제품 운반 차량에서 운송 차량 등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한다. 또, 차주들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도 함께 준비한다.이와 함께 LX판토스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필요한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등 기업금융 관점에서의 협업도 추진한다.현대커머셜 관계자는 “더 많은 차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LX판토스와의 협업을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9.23 I 최정훈 기자
다가온 혼수·이사철...코웨이가 추천하는 제품은?
  • 다가온 혼수·이사철...코웨이가 추천하는 제품은?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가을철 본격 이사와 혼수 준비 시기를 맞아 인테리어 가전·가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코웨이는 관련 제품들을 19일 추천했다.◆디자인까지 생각한 공기청정기...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최근 소비자들은 가전제품을 선택할 때 성능 뿐 아니라 집안 인테리어와의 조화로움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는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조화될 수 있도록 디자인에 크게 공 들인 제품이다. 건축에서 영감을 얻은 아키텍처 디자인과 은은하게 빛나는 히든 디스플레이가 고급스러움을 전달, 간결하고 미니멀한 직선 구조의 타워형 외관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차별화한 디자인에 기술적 혁신을 더해 제품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노블 공기청정기2는 4단계의 필터 시스템(프리필터, 에어매칭필터, 멀티큐브 탈취강화필터, 4D 에어클린 V케어필터)을 장착,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한다. 이를 통해 공간 내 부유 세균 및 곰팡이, 바이러스까지 99.9%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집에서도 호텔에서 자는 것처럼...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주거 환경을 새로 준비할 때면 가장 먼저 교체를 생각하는 제품 중 하나가 매트리스다. 특히 매트리스는 여러 해 매일 사용하는 만큼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코웨이가 지난해 출시한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는 집에서도 호텔 침대를 뛰어넘는 편안함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매트리스다. 침대 상단부의 마이크로 포켓스프링이 일차적으로 신체를 부드럽고 촘촘하게 받쳐주고, 하단의 AD9 System이 신체 부위별 하중에 따라 9개 영역으로 나누어 빈틈없이 신체를 지지해 부드러우면서도 세밀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매트리스 상단에 적용된 컴포트 탑퍼는 탄탄한 지지력에 온몸을 감싸는 착와감을 더한다. 통기성과 함기성이 뛰어난 양모와 마이크로화이버 패딩이 함유돼 호텔 침구 같은 포근함과 푹신함을 제공, 온전한 숙면을 돕는 제품이다.아늑한 베이지 컬러는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BEREX 고유 패턴과 퀼팅 디테일이 매트리스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강력한 안마 성능...비렉스 안마의자 마인 플러스올해 5월 출시한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 플러스’도 주목할 만하다. 소형 안마의자 마인의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콤팩트한 사이즈는 유지하면서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에 보다 강력해진 안마 성능을 갖췄다.특히 그간 소형 안마의자에서는 볼 수 없던 하체 특화 안마 시스템을 탑재해 안마의 범위를 대폭 확대, 하체 안마에 특화된 ‘레그 컨버터블’이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원하는 다리 부위를 강력하게 마사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발바닥 롤러 마사지와 발등 에어 마사지 기능도 탑재해 통합적인 하체 케어를 제공한다.한편 코웨이는 국내 최초로 렌탈 서비스를 시작하며 30여 년에 걸쳐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품 위생 관리 및 필터 교체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전문가 코디가 2~4개월에 한 번씩 방문해 제품의 정기점검 및 필터 교체, 부품 교체 등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언제든 제품을 안전하고 깨끗한 상태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환경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 제품을 대상으로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와 ‘안마의자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렌탈 기간 동안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이제 가전과 가구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코웨이는 고객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혁신 기술과 심미적인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선보여 고객의 풍요로운 일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9 I 심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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