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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중앙지검 등 국정감사…이재명·文정권 수사놓고 '격돌'하나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이날 열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의혹을 포함해 문재인 정권 권력형 비리를 다수 맡고 있는 기관들에 대한 감사인 만큼 야권의 치열한 공세가 펼쳐질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전경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법사위 국정감사 대상 기관은 서울고검, 중앙지검, 서울동부·서부·북부·남부지검, 의정부지검, 인천지검, 수원고검, 수원지검, 인천지검, 춘천지검 등이다. 서울중앙지검은 문재인 정부 당시 일어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최근 이들 사건과 관련해 전 정부의 장관급 인사들을 줄줄이 소환해 야권의 거센 반발을 맞았고, 최종적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타깃’으로 삼아 수사를 벌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표와 관련된 수사에도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지검은 현재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 전격 재수사에 나섰고, 지난달에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기기도 해 큰 파장이 일었다. 아울러 서울동부지검은 ‘문재인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 의혹’을 맡아 수사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수원지검은 쌍방울그룹과 아태평화교류협회의 대북지원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있다. 특히 지난 14일엔 이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구속기소하고, 16일엔 쌍방울 본사를 재차 압수수색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 대표를 ‘공모자’로 적시한 만큼 조만간 기소를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은 검찰의 전 정권 의혹 수사가 ‘정치적 의도가 깔린 부당한 수사’라며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가운데,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부당한 수사를 중단하라는 압박을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검찰은 ‘포착된 혐의에 대해 원칙대로 수사를 한다’는 입장으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 법사위는 오는 22일 주말간 자료를 정리한 후 24일 법무부·법제처·감사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헌재·대법원에 대한 종합감사를 열 예정이다.
- `이해찬 회고록`이 만든 야권결집..친문·친이 인사 총출동
- [이데일리 이상원 이수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권 거물급 인사들이 17일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의 회고록 ‘꿈이 모여 역사가 되다’ 출판기념회에 총출동했다. 민주당 ‘통합’의 상징인 이 전 대표의 행사를 계기로 모든 계파를 넘어 역대 민주당을 세운 인물들이 총집결한 것이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이 상임고문의 회고록 ‘꿈이 모여 역사가 되다’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문재인 “퇴행에도 결국 진보한다는 확신 보여줘”이날 오후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이해찬 회고록 출판기념회’에는 김원기·문희상 전 국회의장부터 한명숙·김부겸 전 국무총리,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참석했다. 특별히 이 자리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권양숙 여사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기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해찬 회고록’은 한 사람의 인생 돌아보는 것을 넘어 1970년대 이후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사이자 정당발전사이며 국가발전사를 담은 소중한 기록”이라며 “퇴행의 시간을 겪기도 하지만 역사는 결국 진보해나간다는 확신을 그의 회고록에서 보여준다”고 전했다.한명숙 전 총리는 “제게 이 전 대표는 여러분이 알던 이 전 대표와는 달리 굉장히 따뜻한 분”이라며 “투사이고, 엄격하고, 냉정한 이 전 대표보다 이제는 따뜻하고 눈물 흘리는 이 전 대표를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부겸 전 총리도 “어려운 전두환 정권과 유신 시절에 모든 싸움 현장의 제 일선에서 돌파해냈던 야전사령관이 이 전 대표였다”며 “이 전 대표가 남아 있는 이 길 속에서 훌륭한 원로로서 역할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오늘이 마침 유신 쿠데타의 날인데 참 생각이 많을 수밖에 없는 날”이라며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이 전 대표는) 꿈을 모아서 역사를 만들어오셨고 오늘 이렇게 회고록을 내셨지만 끝이 아니라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만들어온 민주주의의 역사가 퇴행하지 않도록,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전 대표는 “10월17일은 제 인생을 바꾼 날로 벌써 50년이 흘렀다”며 “유신은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일괄해 다 무너뜨리고 한국적 민주주의란 이름으로 삼권분립을 부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10살짜리 꼬마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 지고 나서 엄마가 한숨 쉬고 자기와 잘 놀아주지도 않고 하니 ‘엄마 걱정 마, 5년 금방 가’라고 생각한다고 하더라”며 “우리가 박정희, 전두환도 이겼는데 역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화영 수사 고리로 이해찬-이재명 관계 부각 한편 최근 이 전 대표와 이 대표 사이의 인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둘러싼 수사가 진행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집중되고 있다.이 대표는 지난 2018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후 이 전 대표의 측근이자 현재 쌍방울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이 전 부지사를 영입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이 전 부지사가 2008년 설립한 민간단체인 동북아평화경제협회에서 2020년부터 이사장직을 맡았다.이에 대해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압수수색 때) 배석한 변호사와 통화해봤더니 ‘가상화폐와 관련된 내용을 한다고 영장에 기재가 돼 있다’고 했다”며 “검찰이 지금 이재명 대표, 이화영, 이해찬 이렇게 해서 그룹 내 가상화폐와 관련된 의심을 여전히 갖고 영장을 발부받아 가면서까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자신의 회고록 ‘꿈이 모여 역사가 되다’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북 강경론` 힘 싣는 與, 난처한 野…北 도발에 `엇갈린 행보`
- [이데일리 박기주 배진솔 기자] 북한이 지난 14일 동·서해상에 수백발의 사격을 감행하는 등 전방위 도발에 나선 것과 관련해 여야의 반응이 엇갈린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강경 대응 목소리가 나온다. 육군 중장 출신 한기호 의원을 앞세워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당정 협의 기구를 출범시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 북한에 유화적인 정책을 펴왔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북한에 대한 목소리를 키우기엔 난처한 상황에 몰렸다. 이재명 대표 역시 관련 발언을 최소화하고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노진환 기자)◇3성 장군 앞세운 與, ‘북핵 위기 특위’ 발족국민의힘은 17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북핵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특위는 북한의 도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직으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미치광이’라는 강도 높은 단어까지 사용하며 향후 특위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정 위원장은 “김정은의 도발이 점입가경이다. 연일 북한 군용기들이 북방한계선(NLL) 전술조치선을 넘어와 위협 비행을 하고 있고 해상완충 무차별 포격을 감행하고 있다. 9.19 합의 따위 안중에 없다는 자세”라며 “러시아가 우크나라이나에서 핵무기사용을 공언하며 펼치고 있는 미치광이 전략의 복사판”이라고 지적했다. 군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4일 서해와 동해에서 수백발의 포병사격을 하며 도발을 감행했다. 특히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여당의 입장은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다. 정 위원장은 “김정은이 만에 하나 한반도에서 전술핵을 사용했을 때 괌과 오키나와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 위험을 무릅쓰고 과연 미국이 핵무기로 북한에 반격할 수 있겠느냐”며 “대비책은 하나, 한미군사동맹을 굳건하게 다지는 일이다. 자유연대의 결속을 강화하고, 북한이 무력도발을 강행할 경우 김정은 정권이 붕괴로 이어질 것을 힘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특위 위원장을 맡은 한기호 의원은 정부와 협업을 통해 북한의 핵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북한의 핵 공갈이 이젠 핵의 위협으로 가시화했고, 북한은 이 무기체계를 가지고 대한민국을 겁박하고 있다”며 “북핵 대응에 필요한 조직이 있다면 건의해 정부 조직을 보강해 나가겠다. (우리) 무기체계에 대해서도 소홀한 점이 있다면 이번 예산 국회 안에서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사진= 뉴스1)◇이재명, 최고위 발언 1400자 중 ‘北 규탄’ 단 140자격앙돼 있는 국민의힘과 달리 민주당은 차분한 분위기다.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이재명 대표의 약 1400자 발언에서 북한의 도발을 규탄한 내용은 약 140자에 불과했다. 지난 14일 북한의 새벽 도발 이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선 규탄 내용이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다. 박홍근 원내대표의 발언에서도 북한 관련 규탄 내용은 빠졌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거듭 북한의 무력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바다.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남북의 신뢰를 훼손하는 모든 형태의 도발 중단을 북한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점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짧게 언급했을 뿐 발언의 상당 부분을 윤석열 정부 비판으로 채웠다. 민주당이 이처럼 조용한 행보를 보이는 건 자칫 9·19 군사합의를 이끌어낸 문재인 정부의 행보와 엇박자가 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안보 이슈가 부각되면서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실책이 묻히고 민주당의 존재감이 옅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북한 도발 이후 해외 순방 과정에서 벌어진 ‘외교참사’, 한미일 군사훈련으로 제기된 ‘친일 논란’ 등 민주당이 제기한 이슈에 대한 주목도가 시들해졌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민생’과 ‘정치탄압’이라는 키워드를 연일 강조하면서 윤석열 정부와 각을 세우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민생을 정부가 챙겨야 한다. 민생 경제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고, 박 원내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은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전 정권 털기에만 올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대북 정책에 대한 민주당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은 “(대북정책을) 윤석열 정부에만 맡겨 놓을 것이 아니라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 노무현 정부의 ‘평화번영정책’,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이어가는 적극적인 행동과 정책 활동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이번주 검찰·법원 국감…'성남FC·서해피살' 사건 놓고 난타전 예상
- 김도읍(가운데) 국회 법사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정점식(오른쪽) 국민의힘 의원,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정감사 진행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이번주 검찰과 법원을 대상으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줄줄이 열린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등 현재 가장 민감하면서도 정치적 파장이 큰 사건들을 다루는 기관들에 대한 국정감사인 만큼 여야 의원들간 공방도 치열할 전망이다.◇ 헌재 국감, ‘검수완박 권한쟁의심판’·‘골프 접대 의혹’ 등 질의 예상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는 오는 17일 헌법재판소를 시작으로 18일엔 서울고등검찰청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재경지검, 인천지검, 수원지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19일 하루만 자료 정리를 위해 쉬어가고 20일 대검찰청, 21일 서울고등법원, 서울중앙지법, 서울가정·행정·회생법원, 재경지법, 수원지법 등을 감사한다.헌재 국감에서는 현재 계류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이 관심사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제기한 사건과 법무부가 제기한 사건 등 총 2건을 심리 중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공개변론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직접 나서 “검수완박의 의도·절차·내용이 모두 잘못됐다”며 이 법안의 위헌성을 주장했다.또 골프 접대 의혹에 휩싸인 이영진 헌법재판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도 법사위원들의 질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법 권한쟁의심판 사건의 공개변론을 하기 전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文정부 인사·이재명 대표 등 연루 사건 공방 뜨거울 듯그 다음날로 예정된 서울고검과 서울중앙·동부·서부·북부·남부지검, 수원고검, 수원지검, 인천지검, 의정부지검, 춘천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한 여야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부가 ‘서해 피살’·‘강제북송’ 사건을 맡고 있고, 반부패부는 대장동·위례 개발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들 사건으로 인해 수사대상에 오른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 당시 장관급 인사들이 서울중앙지검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 대통령기록관 및 관련자 압수수색 등도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 수원지검이 수사 중인 ‘쌍방울(102280)그룹 비리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서는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인 이재명 의원이 연루 의심을 받고 있는 만큼 여야간 뜨거운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수사를 지휘하는 2차장이 김영일 수원지검 평택지청장(사법연수원 31기)으로 바뀐 이후 대대적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망을 촘촘히 하고 있다. 수원지검은 지난 14일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재판에 넘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국민발언대 ‘쌀값정상화 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검찰 수사 중립성·주요 사건 두고 여야 난타전 전망20일에는 대검찰청을 피감기관으로 국감이 진행된다. 대검은 직접 수사를 하진 않지만 전국 주요 사건을 보고받고 지휘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법사위원들이 수사의 중립성을 놓고 질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검수원복 시행령과 잇따른 합수단 설치로 확대되는 검찰 수사권을 둘러싼 공방도 예상된다. 이원석 검찰총장을 비롯한 검찰 주요 간부들은 ‘공정하고 중립적 수사’라는 원론적 입장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21일에는 서울중앙지법을 비롯해 재경지법과 서울고법, 수원지법 등이 국정감사를 받는다. 국내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는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 위례신도시 비위 혐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 사법농단 혐의 등 주요 사건들이 계류 중인 만큼 여야의 질의 난타전이 예상된다. 서울고법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시절 받은 징계의 정당성을 심리하는 사건이 계류중이다.법사위는 22~23일 자료를 정리한 뒤 24일 법무부, 공수처, 헌법재판소, 대법원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통해 국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법사위 국정감사 향후 일정 및 장소(자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먹통 된 카카오, 원활한 네이버 ‘재난·장애 대응체계’가 갈랐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먹통 된 카카오, 원활한 네이버 ‘재난·장애 대응체계’가 갈랐다 -外人 국채투자 오늘부터 비과세-“北도발 단호히 대응하라” 기로에 선 9·19 군사합의-시진핑 “무력 써서라도 대만 통일 반드시 실현”△종합-40년래 가장 복합한 위기…침체 지속땐 증시 30% 더 추락할수도-[미국은 지금]매로 변한 연준 총재들 한마디에 美증시 출렁…마지막 비둘기도 떠난다△카카오 먹통 대란-메신저부터 송금까지 마비…국민 일상·경제 멈춰세운 ‘플랫폼’의 민낯-이종호 “부가통신서비스 관리체계 보완 추진”-카톡 업무 못한 박 대리, 택시요금 못 받은 김 기사…보상 받을까△일촉즉발 한반도-책임 전가하며 도발 명분 쌓는 北…2010년 연평도 포격때와 판박이-尹 “빈틈없는 대비태세 구축…3축 유호한 방어체계”-핵인질 벗어나 주도권 되찾아야…‘강경 대응’ 불가피△막 내린 G20 재무장관 회의-국제사회 “괜찮다” 평가에도 불안한 추경호…외자유입 늘려 시장 안정화-秋 “감세 철회 의사 없다”…세법 개정안 강행 예고-전쟁이 갈라놓은 국제사회…G20·IMFC 합의문 채택 불발△종합-생산비 늘고, 금리 치솟아도 은행 앞으로…‘자금난 악순환’ 빠진 기업들-정부 ‘기업활력법 상시화’ 법 개정 추진-시진핑, 경제 22번 언급…‘질적 발전’ 집중-경매시장도 양극화…강남권 똘똘한 한 채만 북적△정치-재판 다가오자…연일 민생 강조하는 이재명-정진석 비대위, 친윤 체제 구축 우려에도…“절차 충실히 따른다”-北 김정은에 답전보낸 中 시진핑 “국제정세 심각…단결·협조 강화”-[파워초선] “애 키우면서도 당당히 실력 인정받는 워킹맘의 표상될 것”-김건희 여사 미담 뒤늦게 재조명△경제·금융-공공기관 예산 내년 상반기까지 1.1조 줄인다-카카오 원인규명·피해보상 금융당국, 모니터링 나선다-현대카드, KB 제치고 3위 탈환 2위 삼성, 1위 신한과 격차 좁혀-IMF 수석부총재 “美연준, 코로나때 체결한 통화스와프 재개해야”△글로벌-“세금 올리고, 재정지출 줄여야” 英 신임 재무 ‘정책 유턴’ 예고-바이든 “킹달러 걱정 안해…美경제 견고”-우크라 접경 러 본토서 총기난사·유류고 폭발-이번주 테슬라·넷플릭스 실적 발표…증기 반등 신호탄 쏠까△증권-담보·대출 늘리지만 주가 뚝 “우리사주, 버티면 달라지나요”-코스닥 급락에 눈물 머금고 ‘환매 청구권’ 행사-2200선 안착 시도 코스피…3분기 실적에 주목△돈이 보이는 창-[커버스토리]100% 추첨, 분양권 전매 허용 규제 풀린 곳, 실수요자 ‘우르르’△돈이 보이는 창-뜨는 비규제지역 투자-2년 보유 ‘평택 아파트’ 양도세 안 내셔도 됩니다-“아직은 조정장 초입…내후년까지 패닉셀 쏟아진다”△돈이 보이는 창-킹달러시대 주식투자-달러 매출 쏟아지는 수출주 주목해야-환헤지 안하니 환차익이 쑥…‘환노출’형 달러ETF 노려볼까△돈이 보이는 창-아트테크&-IT 혁신가, 월가의 큰손…동시대미술 최전선에 서다-9억 집 월 275만원 가능…집값 떨어지기 전 주택연금 가입하세요-예금 갈아타기? 장기예금은 손실 따져봐야△산업-‘탈중국·장기 공급처 확보’ 두 토끼 잡아라…K-배터리, 리튬 찾아 삼만리-‘기술·인재 강조’ 이재용, 기능올림픽 찾을 듯-구현모 KT 대표이사 필리핀 대통령 예방 ‘디지털 혁신’ 협력 논의-日 무비자 여행 허용에 보복여행 폭발…LCC 환호-더 크고 더 비싸게…超프리미엄 TV 경쟁△중소기업-밀려드는 밥솥 주문에 주말에도 풀가동…4시간마다 자재 새로 채워야-‘플라스틱 재활용’ 중기 적합업종 여부, 21일 판가름-‘지속해야 94%’ 산업단지 中企 청년 교통비 지원, 중단 논란△소비자생활-명품부터 스포츠브랜드까지…골드키즈 잡아라-런던에 파리바게뜨 1호점 문열었다-희소가치 높은 보석들로, 여성의 마음 담은 컬렉션 완성-전국민 120개씩…농심, 너구리 2.4조원어치 팔았다△부동산-“거래절벽에 기존 집 안팔려 새 집 못들어가요”-6개월간 멈춘 둔촌주공 재건축 재개-대치동 학군 ‘우·선·미’도 세입자 구하기 ‘별따기’-쾌적한 숲세권 단지…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스포츠·연예-이가영 ‘97전 98기’…‘2등 전문’ 꼬리표 뗐다-울산 17년 만에 K리그 우승-김주형, PGA 2주 연속 우승 실패…조조 챔피언십 공동 25위-“마! 이런게 영향력 아입니껴”…부산 제대로 알린 BTS-김하성, 결정적 2루타 ‘쾅’…샌디에이고 NLCS 진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尹정부 美IRA 대응은 총체적 실패…국회 차원서 할 수 있는 일 하겠다-“尹정부 원전 정책은 비상식적, 선진국과 반대로 가고 있어”△오피니언-[정치 프리즘]北이 올리고 與가 끌어내린 대통령 지지율-[데스크의 눈]여행객은 왜 제주 대신 일본을 택했나-[기자수첩] 최악 치닫는 남북관계…통일부가 안 보인다△피플-6년 만에 서울 공연 설레…그 시절 추억 함께 나눠요-저커버그, 삼성 최고경영진과 美서 회동-우리은행, 5년 만에 ‘우리미술대회’ 대면 개최-‘미국판 화성사건’ 해결한 벤터 박사 한국 온다△사회-성남FC·서해피살·탈북어민 강제북송…수사기관 중립성 시험대-‘아동 성범죄’ 김근식, 출소 하루 앞두고 추가 혐의로 재구속-폭력시위에 몸살 앓는 尹정부 검거인원 예년 평균 넘어섰다-[경찰人] 전·의경 가혹행위 없애…다음 목표는 공정한 치안정의 구현-헌법재판硏 임차료 年15억 연구활동 예산의 10배 넘어-‘라임 아바타’ 라움자산운용 前 대표 징역 6년·벌금 3억 실형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