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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9월9~14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9월9~14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9월9~14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6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장성광업소 폐광식장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장성광업소는 국내 최대 탄광으로 지난 88년간 9400만톤(t)을 생산해 국민 연료였던 연탄을 공급하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했다. 이곳에선 앞으로 청정 메탄올 제조나 핵심광물 산업단지 등 사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9일(월)10:00 산중위 전체회의(장관·본부장·1~2차관, 국회)*본부장 국외출장(미국, 9~13일)△10일(화)10:00 국무회의(장관)15:30 원전 재학생 간담회(장관, 서울대)10:00 산중위 결산소위(1~2차관, 국회)△11일(수)10:00 산중위 전체회의(장관·1~2차관, 국회)10:20 이차전지 포럼(장관, 국회)14:00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장관, 국회)16:00 조선해양의 날(1차관, 양재 엘타워)△12일(목)07:30 경제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0:20 산단 60주년 기념(장관, 구로)14:20 전통시장 방문(장관, 서울)15:40 자원개발 재학생 간담회(장관, 한양대)10:00 (잠정)예결위 결산소위(1·2차관, 국회)△13일(금)10:00 산업부-방사청 무기체계 디자인협력(1차관, 성남)14:00 실종아동찾기협회 방문(1차관, 서울 양천구)09:00 다중이용시설 현장안전점검(2차관, 경기도)◇보도계획△8일(일)11:00 산업부-에너지 공기업, 특허 490건 무료나눔11:00 국표원, 지자체와 함께 제품안전 확보한다.△9일(월)11:00 산업부, 세계 최고기관·석학과 공동 R&D 본격 지원△10일(화)06:00 제5차 한-유럽연합(EU) 디지털통상협정 협상 열려06:00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EPA) 제3차 공식협상 개최15:30 K-원전의 미래, 원자력공학도들을 만나다11:00 ‘24년 가을철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 수립·발표11:00 통상교섭본부장, 한-미 통상협력 증진을 위해 방미△11일(수)06:00 경제안보 분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한미 경제안보 컨퍼런스』 개최11:00 반도체 첨단패키징 기술강국 도약 시동11:00 통상교섭본부장, 미국 방문 계기 외국인투자 유치11:00 세계최고 K-조선, 현재를 넘어 미래로11:00 전지, 가구, 완구 등 50여개 제품 리콜명령△12일(목)07:30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는다(국토부·문체부 공동)10:20 산업단지 출범 60주년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14:20 전통시장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15:40 자원개발 산업의 미래를 만나다11:00 안전하면서 경쟁력 있는 반도체산업 발전에 민관이 힘모으기로11:00 IPEF 공급망 위기대응 네트워크 의장국 로드맵 발표 및 모의훈련 추진11:00 한-필리핀, 핵심 공급망, 친환경자동차 및 에너지 협력 강화11:00 한국, 2025년 제1회 세계표준포럼 유치△13일(금)06:00 산업부 2차관, 추석연휴 맞아 다중이용시설 현장 안전점검08:00 디자인 입힌 K-방산, 글로벌 시장 선점한다(방사청 공동)06:00 통상교섭본부장, 美 현지 전방위적 아웃리치 및 한·미 비즈니스 포럼을 통한 양국간 협력심화 비전 모색11:00 2024년 8월 ICT 수출입 동향(과기부 공동)
2024.09.07 I 김형욱 기자
‘펀딩 난항’ 암초 만난 KCGI…한양증권, LF그룹이 품나
  • ‘펀딩 난항’ 암초 만난 KCGI…한양증권, LF그룹이 품나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한양증권(001750) 인수를 추진 중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가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다. 금융사와 일반 기업들을 출자자(LP)로 포섭하고 있지만 2448억원의 인수 자금 조달을 낙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차순위 협상자인 LF그룹이 한양증권의 새 주인이 될 가능성도 나온다. KCGI에 비해 자금 조달 여력은 물론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 대주주인 한양학원과 KCGI는 주식 매수 협상 기간을 9월 둘째주까지 일주일 연장했다. 당초 이번주에 실사를 마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한주 연기된 것이다. KCGI는 지난달 2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5주간 독점적 협상권을 받아 실사를 진행해왔다. KCGI는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총 2448억원의 인수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인수 대상은 한양학원(11.3%)과 계열사 백남관광(10.85%), 에이치비디씨(7.45%) 등이 보유한 한양증권 지분 29.6%(376만6973주)다. 펀딩을 위해 다올투자증권, OK금융, 메리츠증권 등 국내 금융사들과 태핑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투자확약서(LOC)를 작성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주일의 시간을 더 벌었지만 KCGI가 자금 조달에 실패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KCGI는 지분 인수 가격을 주당 6만 5000원으로 책정했는데, 우협 선정 결과가 나온 지난달 2일 한양증권 종가(1만5580원)의 4배 수준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주당 가격이 공개됐을 때부터 프리미엄이 과도하다는 평가가 이미 나왔다. LP로 들어올 곳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펀딩에 성공하더라도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도 통과해야 한다. 특히 프로젝트 펀드로 금융사를 인수하는 경우 GP(펀드 운용사)인 펀드에 출자한 LP들에 대한 적격성을 모두 따져보기 때문에 심사 문턱은 더 깐깐해진다. KCGI의 우협 선정 과정에서 향후 경영권 회수를 염두에 둔 ‘파킹딜’ 의혹이 제기된 만큼 당국의 눈초리도 매서워진 상태다. KCGI가 인수에 실패한다면 기회는 LF에 돌아간다. LF는 KCGI와 달리 인수에 필요한 자금 증빙도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 가능성도 더 높게 평가된다. 2019년 코람코자산신탁을 인수한 뒤 코람코자산운용 등 금융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어 한양증권 인수 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다만 가격이 변수다. LF는 한양증권 인수에 2000억원 초반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KCGI가 적어낸 가격보다 400억원 가량 낮다. 한양증권 지분을 매각해 대학과 병원 등 계열사 재무 건전성을 끌어올리려던 한양학원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만약 LF가 제시한 가격에 한양학원이 만족하지 못할 경우 매각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2024.09.07 I 허지은 기자
"74만원짜리 원룸에 관리비 14만원?"…치솟은 대학가 주거비
  • "74만원짜리 원룸에 관리비 14만원?"…치솟은 대학가 주거비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월세와 관리비를 포함한 유지비는 평균 68만원으로 나타났다.서울 중앙대 인근 흑석동 주민 알림판에 붙은 원룸·하숙 광고 전단. (사진=연합뉴스)부동산 정보기업 ‘다방’이 2학기 개강을 맞아 다방에 등록된 8월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와 평균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60만원, 평균 관리비는 7만9000원 이었다.월세는 1000원(0.2%) 오르고, 평균 관리비는 8000원(11%) 상승했다.월세 자체가 가장 비싼 곳은 이화여대 인근으로, 평균 월세가 74만원에 달했다.연세대 인근 67만원, 한국외대 인근 65만원, 경희대 인근 64만원, 성균관대 인근 62만원, 고려대 인근 57만원, 서강대·한양대 인근 56만원, 중앙대 인근 51만원, 서울대 인근 48만원 순이었다.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성균관대 인근으로 작년(53만원)보다 17% 오른 62만원으로 나타났다.한국외대 인근 지역의 평균 월세가 61만원에서 65만원으로 6.6% 상승했으며, 한양대 인근은 53만원에서 56만원으로 5.7% 올랐다.고려대 인근은 55만원에서 57만원으로 3.6%, 경희대 인근은 62만원에서 64만원으로 3.2% 상승했다.평균 관리비도 이화여대 인근이 14만9000원으로 가장 비쌌다.이어 서울대 인근 8만4000원, 한국외대 인근 8만1000원, 경희대·연세대 인근 8만원, 고려대 인근 7만4000원, 중앙대 7만2000원, 한양대 인근 7만1000원, 서강대 인근 4만9000원, 성균관대 인근 4만8000원 순이었다.평균 관리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이화여대 인근 지역으로, 작년 8월 10만원에서 올해 8월 14만9000원으로 1년 새 49% 뛰었다.한양대 인근의 평균 관리비가 5만원에서 7만1000원으로 42% 상승했고, 서강대 인근은 4만원에서 4만9000원으로 22.5% 올랐다.한국외대(7만→8만1000원)와 경희대(7만→8만원), 고려대(7만→7만4000원) 인근은 각각 15.7%, 14.3%, 5.7% 상승했다.
2024.09.06 I 박경훈 기자
한양,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6일 견본주택 오픈
  • 한양,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6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주)한양은 6일, 경기도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058세대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세대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0㎡ 65세대 △59㎡ 1150세대 △76㎡ 435세대 △84㎡ 316세대 △90㎡ 24세대 △103㎡ 126세대다.김포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반조감도. (사진=한양)김포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원도심 북변·걸포 지역의 대장주 아파트로, 김포를 넘어 한강 서남부권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청약일정은 9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2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김포시 및 수도권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기간은 없다.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압도적 스케일과 함께 역대 수자인 중 최고 수준의 상품설계를 도입해 상징성과 주거쾌적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카이라운지, 커튼월룩,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 특화 외관 설계를 적용해 랜드마크 가치를 강화했으며,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 솔루션팀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아 명품 조경을 도입한다.단지는 약 3.5만㎡(약 1만여 평) 규모의 대형공원인 북변공원을 품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돼 쾌적성도 갖췄다. 특히 북변공원으로 이어지는 단지 내 도로를 조성해 숲세권 단지의 강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김포 최대 수준인 총 46개소의 커뮤니티도 조성한다. 주요시설로는 실내체육관과 클라이밍, 대규모 피트니스 시설, 스크린골프 및 퍼팅 그린이 포함된 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프라이빗 시네마, 쿠킹 스튜디오, 파티룸 등 최신 트렌드 시설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 밖에 작은도서관, 독서실, 패밀리카페, 키즈카페 등도 마련 돼 어린 자녀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게 조성된다.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자리한 초역세권 입지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걸포북변역은 향후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 신설이 예정돼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될 예정이어서 미래가치 또한 기대된다. 더불어 인근에는 본사업으로 전환된 서울5호선 연장선 감정역(가칭) 계획과 올해 초 발표된 GTX-D노선(추진)도 계획돼 교통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한양 관계자는 “단지가 조성되는 북변·걸포 일대는 김포 신흥 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며 ““압도적인 단지 스케일과 초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 뛰어난 상품성, 높은 미래가치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라고 말했다.
2024.09.06 I 이윤화 기자
北 이틀째 쓰레기풍선 살포…기시다 방한 앞두고 존재감 과시
  • 北 이틀째 쓰레기풍선 살포…기시다 방한 앞두고 존재감 과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북한이 연이틀 쓰레기·오물풍선을 살포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21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북한 화생방 위협대비 오물풍선, 화학 및 자폭드론 테러 대응 을지연습 실제훈련’에서 특수제작 드론을 활용한 오물풍선 임의착륙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5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쓰레기풍선을 재차 살포하고 있다. 북한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쓰레기풍선 420여개를 띄웠다. 현재까지 서울·경기 북부 지역에서 관련 낙하물은 20여개 발견됐다.합참은 “쓰레기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플라스틱병 등이고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며 “국민들께선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대북전단 살포가 없음에도 대남오물풍선을 부양한 것은 다목적 의도”라면서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우리 측의 반응을 탐색하거나 추석 등을 앞두고 불안감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 등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기시다 총리는 오는 6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12번째다.북한은 지난달 10일이후 25일만에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올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지난 5월 28일 시작된 이후 오늘까지 총 13번 진행됐다.
2024.09.05 I 윤정훈 기자
KT, ‘초거대 AI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 참여
  • KT, ‘초거대 AI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 참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대표이사 김영섭)가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에 KT가 참여함으로써 진행된다.KT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킥오프 미팅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사진=KTKT(030200)는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병원,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자살예방협회,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셀렉트스타 등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AI 엔지니어와 뇌인지과학, 행동연구, 정신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예방 및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약 4년에 걸쳐 진행되며, ▲실증 기반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구축·개발·검증 ▲대국민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기반 구축 ▲대국민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실증 및 사업화 방안 수립 등의 목표를 갖고 있다.KT와 한양대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이미 지난 1월부터 과기부 과제인 ‘비대면 정신건강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에 참여해 왔으며, 멀티모달(Multi Modal) 데이터와 연구 노하우를 확보했다.이번 플랫폼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AI 챗봇 기능과 ‘감정일기’, ‘설문’ 등의 콘텐츠가 포함돼 있으며, 이용자는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점검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고위험군 이용자는 근처 심리상담센터나 의료기관을 추천받을 수 있다.KT는 실증 과정에서 축적된 ‘리얼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를 분석하여 다양한 맞춤형 활동 콘텐츠를 개발하고, ‘멀티모달 평가 AI’ 기술로 서비스의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며, 이후에는 대국민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KT 전략신사업부문 전략신사업기획본부장 유용규 상무는 “이번 과기부·NIPA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정신건강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AI와 플랫폼 전문성을 강화해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5 I 김현아 기자
포니정재단, ‘포니정 인문학 컨퍼런스 2024’ 개최
  • 포니정재단, ‘포니정 인문학 컨퍼런스 2024’ 개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포니정재단이 미래 사회 방향성을 제고하기 위한 인문학 컨퍼런스를 개최한다.포니정재단은 오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포니정 인문학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재단 설립 20주년인 2025년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인문학 컨퍼런스는 ‘인문학 특화 재단’으로 자리매김해온 그간의 지원 성과를 대중에 확산하고, 긍정적인 사회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컨퍼런스에는 철학, 언어학, 역사학 등 학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문학자가 주요 강연자로 나선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에 위치한 포니정재단빌딩 1층 컨퍼런스홀에서 행사가 진행된다.이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양대학 교수,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 박성진 서울여대 중문학과 교수,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가 ‘AI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인문학’을 주제로 총 4개 차수의 강좌를 실시한다.또 포니정재단은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비즈니스 교육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유명한 데일카네기코리아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기존 인문학 강연과의 차별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인문학자가 1시간가량의 주제강연을 하면, 데일카네기코리아 소속 전문 강사가 현실 비즈니스에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재해석하는 방식이다.이와 함께 포니정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인문문화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포니정 인문학 컨퍼런스 2024는 오는 6일부터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회차별로 선착순 40명까지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포니정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스트리밍과 편집본으로 강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과 데일카네기코리아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포니정재단 관계자는 “정세영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인 혁신과 정도,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현대인이 직면한 여러 문제에 도움이 될만한 인문학 강연 주제를 선정했다”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재단 설립 20주년 기념사업과 연계해 국내외 유명 인문학자를 초청하고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재단 주요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I 이윤화 기자
KT스카이라이프 투자 ‘호각’,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AI 생중계
  • KT스카이라이프 투자 ‘호각’,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AI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최영범)가 투자한 AI 스포츠 중계 전문기업 호각(HOGAK)은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리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을 중계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 지분 23.85%를 68억 원에 취득하는 방식으로 AI 스포츠 사업에 진출했다.원흥재 HCN 대표이사(왼쪽부터),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 전영생 호각 대표, 알론 픽셀롯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7월 KT스카이라이프 상암동 본사에서 픽셀롯, 호각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호각은 어떤 회사인데?호각은 픽셀롯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보유한 대한축구협회 K4리그 중계 제작사다. 대한배구협회, 대한핸드볼협회, 리틀야구연맹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픽셀롯은 스포츠 콘텐츠 솔루션과 AI 카메라 제품군을 갖추고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남아공 등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이다.홈리스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후원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 주거권이 없는 이들이 축구를 통해 도전과 변화를 추구하는 대회다. 이번 서울 대회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며, 45개국 59개팀, 4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390여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FIFA 대표단도 대회 기간 동안 방한하여 호각의 AI 중계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호각 AI중계 카메라KT스카이라이프와 협력해 FIFA+플랫폼서 제공호각은 KT스카이라이프와 협력하여 FIFA+ 플랫폼을 통해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전 경기를 전 세계 6000만 명의 가입자에게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호각의 AI 중계 시스템은 무인 카메라를 통해 선수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자동 편집해 경기의 흐름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이로 인해 390여 개의 모든 경기를 ‘호각’과 ‘FIFA+’ OTT 앱 내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네이버 스포츠에서도 한국팀 경기 위주의 20여 경기를 제공한다.호각의 AI 중계 기술은 최소한의 인력과 비용으로 고품질의 중계 영상을 제공하며, 그동안 중계가 어려웠던 홈리스월드컵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는 스포츠 중계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호각의 AI 중계 기술은 저비용으로 고품질 스포츠 중계를 가능케 하여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는 호각과 협력하여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번 홈리스월드컵 대회를 통해 AI 스포츠 중계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5 I 김현아 기자
일산도 ‘동의율’ 만점 임박 단지 ‘속속’…“선도지구 윤곽”
  • 일산도 ‘동의율’ 만점 임박 단지 ‘속속’…“선도지구 윤곽”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1기신도시’ 선도지구 지정을 두 달여 앞두고 분당, 일산 내 주요 단지들이 주민 동의율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분당에 이어 일산에서도 주민동의율 ‘만점(60점)’을 목전에 둔 단지들이 추려지면서 선도지구에 대한 윤곽이 나타나고 있단 분석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일대에서 1기 신도시 건축물이 킨텍스 인근에 최근 들어선 건축물(상단부)과 높이 차이가 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후곡마을 3·4·10·15단지 통합 재건축 단지’는 이날 기준 주민 동의율 88.6%를 기록하며 일산 통합 재건축 단지들 중 가장 높은 동의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이날 ‘백송마을 1·2·3·5단지 통합 재건축 단지’도 주민 동의율 83%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앞서 ‘강촌1·2, 백마1·2 통합 재건축 단지’는 주민 동의율 8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4단지는 각 단지별 통합 기준으로 2500~2900가구로 일산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들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곳들이다. 현재 일산에서는 △강촌1·2 △백마1·2단지 △후곡마을 3·4·10·15단지 △백송마을 1·2·3·5단지 등이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후곡마을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은 “강촌, 백마만 동의율 85%를 넘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후곡도 별다른 지원 등 없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88%를 넘겼다”고 전했다. 각 단지별 특색을 살펴보면 우선 강촌1·2, 백마1·2 통합 재건축 단지는 소형 평수 없이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주택으로만 구성돼 있다. 이는 정비사업 진행에서 ‘단지 간 균질성’으로 인해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한 조건에 해당한다. 후곡마을 3·4·10·15 통합 재건축 단지의 경우 후곡학원가와 경의중앙선과 대곡소사선 등이 지나는 일산역 인근에 자리해 있어 ‘도시 기능 활성화 필요성’ 등의 배점에서 유리하다. 백송마을 1·2·3·5 통합 재건축 단지는 노후도가 높아 재건축 선정에 유리한 상황이다. 주민동의율 95%일 경우 만점(60점) 외에 고양시는 △주차대수 가구당 0.3대 미만 (10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10점) △통합재건축 단지 수 4개 단지 이상(10점) △통합재건축 3000가구 이상 참여(10점) 등을 선도지구 평가 지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 중에서도 주민동의율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배분한 건 정비사업에 대한 자발적인 의지가 사업 속도를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일산보다 치열한 경쟁 분위기가 조성됐던 분당의 경우 시범1구역(시범삼성한신·한양)가 85%이상 주민 동의율을 획득한 가운데 최근 시범 우성·현대 통합 재건축 단지에서 주민동의율 90%를 돌파했다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분당 시범1구역 통합 재건축 단지는 총 4200여 가구로 분당내 통합 재건축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또 시범 우성·현대의 경우 분당에서 통합 재건축 추진단지 중 3000가구 이상에서는 동의율이 최초로 90%를 돌파한 것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11월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4000가구 등 총 2만 6000가구의 선도지구를 선정하기로 예고했다. 지자체별 상황에 따라 추가 지정할 수 있는 물량을 고려하면 각 도시별 최대 △분당 1만 2000가구 △일산 9000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6000가구 등 총 3만 9000가구까지 지정될 수 있다.
2024.09.05 I 박지애 기자
공인회계사 1250명 최종합격…최연소 ‘21세 서울대생’
  • 공인회계사 1250명 최종합격…최연소 ‘21세 서울대생’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제59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1250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이데일리DB금감원은 지난 6월29~30일 제2차시험에 응시한 4458명 중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 득점한 자 1250명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1100명) 대비 150명 늘어난 수준이다. 최종 합격률은 28%다. 최고점자는 연세대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나현(21)씨로 총 452점을 획득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2학년생인 정인서(21)씨였다. 최연장 합격자는 한양대 출신 최진호(44)씨였다. 최종 합격자 중 응시자 유형별로 분석하면 유예생이 950명(76%)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중복생 151명(12.1%), 동차생 149명(11.9%) 등의 순이었다. 최종합격자 평균 연령은 26.9세로 전년과 동일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이 65.7%의 비중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여성 합격자가 37.8%로 전년 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전공별로는 상경계열 전공자가 70.4%를 기록해 전년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부분 합격자는 1786명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올해 1차시험에서 합격하고, 2차시험에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자(최종합격자 제외)를 해당 과목의 부분 합격자로 결정하며, 내년 2차시험에서 해당 과목의 시험을 면제한다. 올해 응시자의 평균점수는 56.2점으로 전년 대비 0.8점 하락했다. 과목별 평균점수는 재무관리가 58.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재무회계가 53.1점으로 가장 낮았다. 금감원은 오는 11월 ‘2025년도 공인회계사 시험’ 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공인회계사 시험 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7월 서울에 이어 9~10월 중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4개 도시에서 개편안 주요 내용과 자주 묻는 질문(FAQ) 및 수험생이 숙지해야 할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04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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