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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프디엔씨, 세계 최초 병풀세포 대량생산 성공..."미국 기업과 공급계약 협상 중"
  • 바이오에프디엔씨, 세계 최초 병풀세포 대량생산 성공..."미국 기업과 공급계약 협상 중"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가 병풀 세포 대량 생산에 성공하면서 의약품·화장품 원료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현재 미국소재 화장품 기업과 병풀 원료 공급 계약을 놓고 협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왼쪽부터) 모상현 공동대표, 이정훈 부사장, 김수윤 식물세포배양팀장. (제공=바이오에프디엔씨)바이오에프디엔씨는 29일 식물세포를 배양해 병풀 세포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병풀세포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하며 안전성과 항노화 효능을 입증했다.병풀은 미나리과 여러해살이 풀이다. 주요 성분은 아시아티코사이드와 마데카소사이드다. 이 성분들은 피부 상처, 낭창, 만성 궤양, 심혈관 질환 개선, 위점막 손상 개선, 항염, 항산화 효과 등 다양한 생리활성이 있다. 병풀은 이러한 효능으로 마데카솔 연고, 시카(CICA)크림, 센텔레이즈 연고, 시카토너, 시카 마스크팩 등에 두루 쓰인다.◇세계 최초 세포배양 병풀세포 대량생산 성공병풀은 우리나라에서 재배하기 적합하지 않아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병풀의 적정생육 온도는 24~28도다.병풀 주요 성분인 아시아타코사이드는 잎에서만 합성돼 생산량이 저조하다. 병풀 지상부는 20㎝ 까지만 자란다. 잎은 원형으로 직경 4~6㎝에 불과하다. 땅 옆으로 자라는 특징으로 재배면적당 생산량이 적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고자, 많은 연구자가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해 병풀 대량생산을 시도를 했으나 모두 실패했다.반면, 바이오에프디엔씨는 마침내 세포배양 방식으로 병풀세포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모상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는 “500ℓ 배양기에서 병풀 세포를 생산하고 있다”며 “5주 주기로 수확이 이뤄진다”고 밝혔다.그는 “500ℓ 생산물을 프레스(압착)하면, 40㎏가량의 생산물을 얻는다”며 “건조 과정을 거치면 4㎏가량의 최종 병풀 원료가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면 화장품 원료 1톤에 해당한다”며 “화장품 제조 시 추출물 원료 투입 비율은 1% 내외라는 점을 고려하면 화장품 100톤을 제조할 수 있는 양”이라고 부연했다.화장품 개당 중량을 50g으로 가정하면, 화장품 200만개를 제조할 수 있는 양이란 의미다. 이번 기술개발 성공으로 지금까지는 병풀 추출물을 얻기 위해 ‘재배→수확→건조→세척→추출→정제→농축’ 등을 거쳤지만, 앞으로 ‘세포배양 →압착→건조’ 등으로 생산과정이 대폭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자연생산 병풀보다 우수...국제협약 문제도 해결세포배양 방식의 병풀 세포 생산은 기능성 측면에서도 자연 병풀보다 우위에 설 것이란 분석이다.모 대표는 “자체 보유 중인 세포배양 기술을 이용하면 특정 유효 성분 함량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결국, 세포배양 병풀이 자연생산 병풀보다 뛰어난 효능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바이오에프디엔씨는 ‘스마트 알씨스퀘어’(SMART-RC2)라는 식물세포 배양 기술을 보유했다. 이 기술은 고주파 파형을 활용해 식물세포 내 유용한 물질 함량을 2~18배 높일 수 있다. 기존 화학적 유도제 대신 물리적 자극을 사용하기 때문에, 생산물의 부작용 유발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 기술은 한국·미국에서 특허를 받았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그는 “병풀 세포 세포배양 기술은 나고야의정서(ABS), 생물종다양성협약(CBD) 협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병풀 추출물 수입 문제 해결 측면에서만 보면 너무 단편적으로 세포배양 병풀세포 기술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생물종다양성협약과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종 보호를 목적으로 이뤄진 국제협약이다. 이 두 협약으로 국제 사회는 자원 수출을 제한하거나, 자원 채취를 위해 복잡한 승인 절차를 요구한다. 또 자원 사용 기업은 별도의 자원 사용료를 내야 한다. 세포배양 병풀세포 생산 기술 개발로 국제 협약을 회피하면서 기업 이익을 보호할 수 있게된 것이다. ◇미국 기업과 공급 논의중...“조만간 계약”이미 세포배양 병풀 세포 공급 계약이 상당부분 진척된 것으로 확인됐다..모 대표는 “미국 소재 화장품 회사와 구체적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조만간 공급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바이오에프디엔씨 측은 이번 계약이 이뤄지면 초도 물량은 1억원 내외, 연간 매출은 10억원 내외로 각각 전망했다. 그는 이외에도 국내 화장품 기업들과도 활발하게 제품 개발 단계에서 병풀 세포 공급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모 대표는 “세포배양 병풀 세포는 인체적용시험에서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것이 입증됐다”며 “피부 장벽이 강화되면 피부 내 수분 손실을 줄이고, 외부 물질의 세포내 침투를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세포 소멸과 노화가 더디게 진행된다는 것이 인체적용시험에서 확인됐다”며 “병풀 세포가 안티에이징(항노화)을 대표하는 화장품 소재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했다.바이오에프디엔씨는 30명 규모로 병풀 세포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상세한 임체적용시험 결과는 조만간 학술지 논문을 통해 발표한다. 한편, 바이오에프디엔씨의 병풀 세포 생산기술 개발은 보건복지부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R&D) 과제 ‘피부세포 역노화 스크리닝 플랫폼 기술 기반 식물세포 유래 액티브 소재 개발 및 사업’(과제번호 RS202400345)을 통해 이뤄졌다.
2024.12.03 I 김지완 기자
한국판 구글 ‘웨이모’ 머지 않아…자율주행 스타트업 투자 유치
  • [VC’s Pick]한국판 구글 ‘웨이모’ 머지 않아…자율주행 스타트업 투자 유치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이번 주(11월 11일~15일)에는 데이터, 물류관리, 푸드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풀스택으로 제공하는 ‘라이드플럭스’가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면서 업계 주목을 받았다. 회사가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공개하고 있는 만큼, 구글 ‘웨이모’와 같은 자율주행 택시는 물론 자율주행 화물운송 트럭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차량이 국내에서 상용화될 날이 머지않았다는 반응이 나온다.(사진=이미지투데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풀스택으로 개발하는 기술 기업 라이드플럭스가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도로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IBK기업은행, 아이엠투자파트너스, 프렌드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 엔베스터가 참여했다. 이로써 라이드플럭스의 누적 투자금액은 552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라이드플럭스의 기술이 시장을 선도하며 주요 사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봤다.라이드플러스는 무인 자율주행을 목표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풀스택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6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인 자율주행 임시 운행 허가를 받았다. 또한 여객뿐 아니라 물류 시장 개척을 위해 자율주행 화물운송 트럭도 개발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로 기술인재 영입과 무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상암, 부산 오시리아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서비스 지역도 확대한다. 이외에도 25톤 자율주행 트럭 개발이 완료되면 자율주행 화물운송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기부 생태계 혁신 이끌어 ‘나눔비타민’데이터 스타트업 나눔비타민이 가이아벤처파트너스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지난 1월 나눔비타민은 서울대기술지주와 임팩트 스퀘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가이아벤처파트너스는 나눔비타민이 식사 나눔을 시작으로 향후 현물, 서비스 기부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높이 샀다. 국내 기부 시장은 16조원에 이른다. 나눔비타민은 기부금 운용 과정을 딥러닝·데이터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매칭 시스템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기부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기부자와 수혜자를 매칭한다. 특히 수혜자가 직접 적합한 도움을 선택할 수 있는 기부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해 취약계층이 쉽게 접근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로 기술력과 시장 영향력을 강화해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전달 체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주문생성부터 정확한 물류관리까지 ‘와이드유즈’스마트 토탈 물류관리 솔루션 와이드유즈가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정확한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씨엔티테크는 와이드유즈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지털 전환 목적의 접근으로 고객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을 물론, 유통·물류 업계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 보고 투자를 집행했다.와이드유즈는 창고 관리 시스템을 통해 현장 중심의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개발이 마무리 중인 스마트 분류 솔루션은 현장 작업자의 편익 증진뿐 아니라 물류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의 스마트 분류 솔루션은 상대적으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소 유통·물류 업계에 원가 절감과 서비스 향상을 제공한다. ◇ 반도체 제조 공정 자동화 솔루션 개발 ‘에이머슬리’반도체 제조 공정 자동화 솔루션 에이미를 개발 중인 에이머슬리가 퓨처플레이, 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퓨처플레이는 에이머슬리가 단순 모니터링이 아닌 본질적인 공정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겸비했다는 점을 눈여겨봤다. 더벤처스는 다양한 제조업에서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활용한 산업 대전환이 일어나는 만큼 데이터, AI, 내부 프로세스에 전문성을 가진 에이머슬리의 추후 발전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냈다.에이머슬리는 올해 5월 SK하이닉스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하이개라지에서 출범했다. 반도체 제도의 핵심 기술인 공정 제어(APC) 기술을 통해 제조 공정을 자율주행처럼 정밀하게 관리하는 걸 목표로 한다. 회사가 개발 중인 에이미는 반도체 제조 장비의 레시피를 웨이퍼 단위로 세밀하게 조정해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며 고객에 따라 최대 10%의 수율 개선이 가능하다.◇ 목업 제작 XR 솔루션으로 대체 ‘비욘드알’산업용 확장현실(XR) 솔루션 개발 업체 비욘드알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구체적인 기업 가치와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비욘드알이 제조업체에 실질적 가치를 줄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진행했다.비욘드알은 전통적인 물리적 목업(모형) 제작을 XR 솔루션으로 대체해 제조 프로세스의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키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이 솔루션은 제조업 선행 단계에 해당하는 디자인, 사용자 경험·환경(UX·UI), 선행 설계, 인간공학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회사는 이미 개발 중인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분야 연구개발(R&D) 용역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율성을 높일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을 비롯해 조선, 방위 산업, 건설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로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진출로 글로벌 고객사 확보도 진행하고 있다.◇ 푸드테크 F&B 브랜드 ‘스윗앤스위츠’푸드테크 기반 저당, 저탄수, 글루텐프리 F&B 브랜드 스윗앤스위츠가 와이앤아처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와이앤아처는 스윗앤스위츠가 지속적인 R&D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받게 되면 시장에 혁신을 일으키리라 판단해 투자를 집행하게 됐다.스윗앤스위츠는 제과제빵의 핵심 3요소인 밀가루, 설탕,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고 새로운 제조공법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한다. 또한 막걸리 부산물 추출성분을 활용해 영양 성분 기능개선과 소화 불편을 감소시켜주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저당, 저탄수, 글루텐프리 수요가 높은 미국과 유럽 등으로 확장해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2024.11.16 I 박소영 기자
취업률 82%·재범률 0.2%…법무보호서비스가 해냈다
  • 취업률 82%·재범률 0.2%…법무보호서비스가 해냈다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1. 10년간 직장생활을 하다 알코올 중독을 앓게 된 A씨는 어느 날 상해 범죄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수감됐다. A씨는 수감생활 중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고 자신의 미래를 고민한 끝에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꿈을 갖게 됐다. 그는 출소 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의 안내를 받아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고, 학원수업과 실습을 성실히 수강한 끝에 요양보호사가 됐다. A씨는 “자유인이 되기까지 너무나 두려웠던 저에게 큰 희망이 돼주고 색안경 끼지 않고 따뜻하게 보듬어주던 공단 직원 덕분에 이 자리에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2. 20대부터 40대까지 20년의 수감생활 후 출소한 B씨. 주변의 외면과 무시로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랜 수감으로 스마트폰 사용도 어려웠던 B씨는 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직업훈련을 받기로 했다. 보람이 크고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소방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삼았다. 소방학원에 등록해 2개월만에 소방전기기사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2개월 후 실기까지 합격해 자격증을 땄다. 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소방기계기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B씨는 “현재 여수공단 내 업체에 취업해 사회구성원으로서 떳떳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며 “긴 세월 공백이 있었지만 끝까지 격려해준 공단 직원의 격려 덕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3. 기능장은 기능사 취득 후 최소 9년의 경력이 요구되고 통상 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자격증이다. 울산 기술교육원은 야간반 과정을 운영하며 낮에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수료생들이 퇴근 후 사업장에서 요구하는 추가적인 기술을 배우고 상급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12년 첫 수료생 배출 이후 현재까지 기능장 6명을 배출했다. C씨는 에너지관리기능장 최종 합격 후 설비업체 현장 소장으로 취업해 500만원 수준의 월급을 받고 있다. D씨는 용접기능장 자격 취득 후 현장관리소장으로 직책이 변경됐고 매월 용접기능장 별도 수당 100만원을 추가로 받고 있다.공단 기술교육원의 직업훈련 모습.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공.17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공단의 보호서비스 수혜자는 14만1508명으로 당초 계획(11만6628명)을 21.3%(2만4880명) 초과 달성했다. 미래를 위한 준비 과정인 학업지원(계획 대비 실시 비율 138.3%), 직업훈련(121.4%)을 선택한 출소자가 많았다. 우울·불안, 대인관계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심리상담을 요청한 출소자도 공단의 당초 계획을 27% 웃돌았다. 2023년 보호서비스 수혜자 숫자(단위: 명. %, 자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그 결과는 높은 취업률(일자리 사업 수료인원 대비 취업인원 비율)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공단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7762명 가운데 2635명이 교육 과정을 수료했고 이 중 2159명(81.9%)이 취업에 성공했다. 수료를 앞둔 인원들 가운데 상당수도 취업 문턱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2023년 일자리사업 수료·취업 현황(단위: 명, %, 자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전문가의 심리상담을 통해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술 훈련과 자격 취득 교육을 받아 취업 기회를 얻는 출소자가 늘어나면서 재범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법무보호복지공단의 보호서비스를 받는 기간 동안 다시 범죄를 저지른 비율은 지난해 0.2%를 기록하는 등 최근 3년간 1%를 밑돌았다.공단은 출소자의 니즈, 현장 상황 등을 반영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 도입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20년 시범사업으로 첫 선을 보인 뒤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적응력 예측검사’는 누적 30만건 이상 지원이 이뤄졌다. 빅데이터 기반의 ‘사회적응 예측지표’를 활용해 보호대상자의 사회적응 수준과 요인을 파악하고, 지원시 대상자가 미처 알지 못하는 욕구 확인, 대상자의 사회적응에 미치는 다면적 요인 파악 등 법무보호사업을 과학화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출소자들도 공단의 이같은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보호서비스를 이용한 출소자들은 평균 91.4점을 줬다. 전년(89.6점) 대비 1.8점 올랐다.이같은 양질의 서비스가 가능했던 배경에는 공단 직원뿐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다. 7000여명 수준이던 자원봉사자 수는 지난해 8490명까지 늘어났다. 정부도 법무보호서비스에 헌신하는 자원봉사자의 공로를 인정해 관련 정부포상을 목련장에서 동백장으로 지난해 승격했다.기업들의 각종 후원은 공단에 큰 힘이 되고 있다. KT&G(033780)는 노후주택 개선지원 등에 약 23억원을, 농협중앙회는 합동결혼식 지원 등에 약 7억원을 기부했다. 엠씨스퀘어로 유명한 ㈜지오엠씨는 숙식대상자 지원 등에 16억원을 쾌척했다. 그밖에 대광건설과 영무건설이 여성·청소년 시설 등에 각각 2억여원을 지원했다.황영기 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는 공단과 법무보호복지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핵심 단체”라며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해주시는 분이 점차 늘어나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건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영기(맨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이 지난달 19일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전국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자원봉사자인 법무보호위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법무보호복지공단 제공.
2024.04.18 I 성주원 기자
롯데카드, '띵크어스 파트너스' 선발···ESG 기업 육성 나선다
  • 롯데카드, '띵크어스 파트너스' 선발···ESG 기업 육성 나선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롯데카드가 15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 발굴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 선발 기업을 발표하는 시상식을 열고, 내년부터 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15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열린 롯데카드 사회적 기업 발굴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 선발 기업 발표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복실 롯데카드 ESG위원장, 김성중 위플랜트 대표, 정고운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대표, 전인호 그린컨티뉴 대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배다희 리플레이스 이사, 백장선 서스테이블 대표, 김수민 인비저블컴퍼니 대표. (사진=롯데카드)띵크어스 파트너스는 롯데카드가 지역·사회·환경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6개 기업을 선발해 총 1억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했다.이번에 선발된 띵크어스 파트너스 기업은 △식물 소재의 친환경 비건 원단을 제작하는 ‘그린컨티뉴’(대상) △땅에 꽂으면 식물로 성장하는 생분해성 스마트 포트를 제작하고 산불 피해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위플랜트’(최우수상) △장애인, 노약자 등 운동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최우수상) △공간 재생, 로컬 콘텐츠 제작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리플레이스’(우수상) △탄소 배출이 적은 국내산 쌀로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 ‘서스테이블’(우수상) △시각장애인 조향사를 양성, 고용하고 친환경 향기 제품을 판매하는 ‘인비저블컴퍼니’(우수상)이다.롯데카드는 1차 서류 전형, 2차 공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지원 기업의 ESG 적합성, 성장성, 혁신성 등을 평가했다. 서류 전형에 223개 업체가 지원해 약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심사에는 이복실 롯데카드 ESG위원장과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유명훈 코리아씨에스알 대표,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등 전문가들이 참여했다.내년 한 해 동안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 ‘띵샵’ 입점 지원 △디지로카앱, 롯데카드 SNS 활용 홍보·마케팅 지원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등 띵크어스 파트너스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서류 심사에 통과했으나 띵크어스 파트너스로 최종 선발되지 못한 기업에도 디지로카앱, 롯데카드 SNS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이복실 롯데카드 ESG위원장은 “환경과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원 기업의 ESG 적합성을 평가하며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할 기업 선발에 우선순위를 뒀다”라며 “앞으로 롯데카드는 띵크어스 파트너스 기업이 ESG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 마케팅 컨설팅 등에 초점을 둔 지원을 할 것”이라 말했다.
2023.12.18 I 유은실 기자
“분위기 되살아나나”…투자 규모 소폭 증가한 스타트업씬
  • [VC’s Pick]“분위기 되살아나나”…투자 규모 소폭 증가한 스타트업씬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4월 24일~28일)에는 블록체인과 스타일테크,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규모의 측면에서 유의미한 투자가 속속 이뤄졌다. 혹한기를 지나는 가운데에서도 일부 스타트업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혹은 더 규모가 큰 시리즈C 라운드 투자를 속속 유치하면서 조만간 벤처 시장 분위기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가 커지는 모양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특수정밀화학소재 제조 ‘프로그린테크’프로그린테크는 비티씨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BNH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BA파트너스, 킹고투자파트너스, 이앤인베스트먼트, 파이오인베스트먼트, 스퀘어벤처스, IBK기업은행 등 신규 주주를 비롯해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코메스인베스트먼트, 케이앤투자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등 기존 주주로부터 362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1266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의약 원료, 화장품 첨가제, 특수제지염료 등 특수정밀화학 제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프로그린테크는 지난해 매출 4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34억원을 기록했다.투자사들은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2차 전지 사업 전략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린테크는 이번 투자 유치 재원을 활용해 2차 전지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국내에서 대응이 부족했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도 국내 전해액 업체가 원만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해질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 인공지능(AI) 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AI 에이전트 ‘이루다’로 유명한 스캐터랩은 SK텔레콤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스캐터랩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람처럼 친근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관계 지향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AI 스타트업으로, 이루다와 강다온 등 AI 에이전트를 보유하고 있다.SKT는 스캐터랩에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스캐터랩에 150억원을 투자하고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감성대화형’ AI 에이전트 개발뿐 아니라 지식과 감성 영역의 초거대 언어 모델(LLM) 개발 등 초거대 AI 전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스캐터랩은 SKT와 협력해 소셜 AI를 위한 초거대 모델 학습 등 기술 고도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 당뇨병 토털 솔루션 ‘지투이’ 지투이(G2e)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세마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휴온스, 소리에스비 등으로부터 8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당뇨병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플랫폼 기반 인슐린자동 주입기를 제조·판매하고 있다.투자사들은 지투이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앞서 지투이는 휴온스와 스마트 인슐린펜의 국내 독점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GMP 승인을 획득해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투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코스닥 상장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당일배송 특화 ‘딜리버스’당일배송 특화 플랫폼 딜리래빗을 운영하는 딜리버스는 하나벤처스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김기사랩 등으로부터 46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딜리버스는 e커머스 기업에 당일배송 및 당일반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일반품 및 교환의 경우 기존 택배 반품 소요시간인 3~4일에서 1일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딜리버스는 고도화된 지역 클러스터링 기술을 통해 택배비 수준의 비용으로도 빠른 배송 및 반품이 가능하다.투자사들은 딜리버스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딜리버스 창업자들은 스타트업을 창업해 엑시트까지 경험한 사업 역량이 검증됐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운영 모델을 통해 물류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딜리버스는 이번 투자금을 토대로 물류 허브 확대에 나서는 한편 운영 효율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게임 ‘곰블’블록체인 게임 개발 회사 곰블은 바이낸스랩스와 스파르탄, 시마캐피털, 알토스벤처스, 애니모카브랜즈, 크릿벤처스, 플라네타리움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규모는 비공개다.곰블은 ‘랜덤다이스’ 등을 만든 모바일 게임회사 111퍼센트의 계열사다. 블록체인 기반 캐주얼 게임과 메타버스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커뮤니티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을 대중화하는 게 목표다.투자자들은 블록체인의 ‘대중화’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웹3.0 기반 게임이지만 웹2.0 게이머들을 타깃으로 해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 랜덤다이스 등으로 ‘니치 시장’에서 흥행을 이끌었던 111퍼센트 인력이 뭉쳤다는 점도 높이 샀다.곰블은 이번 투자금을 토대로 블록체인 게임 출시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023.04.29 I 김연지 기자
  • [재송]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이아이디(093230)=시가 하락에 따라 제1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가액을 1033원에서 1028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 △플레이그램(009810)=시가 하락에 따라 제30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을 921원에서 858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 △SK이노베이션(096770)=종속회사 BlueOval SK, LLC에 5015억3040만원 규모의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BlueOval SK, LLC는 SK Battery America, Inc.가 지분율 50%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로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 및 판매 업체. △이수화학(005950)=정밀화학 및 전고체 전지 소재 사업 부문을 주식회사 이수스페셜티케미컬(가칭)로 법인 분리한다고 공시. 이수화학은 분할 대상 사업 부문을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사업 부문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며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는 계획. △현대자동차(005380)=안정적 자금 운용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계열사 현대차증권으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MMT를 매수한다고 공시. 발행일은 이날이며 만기일은 2023년 2월 13일. 이자율은 시장금리에 따름. 해당 사업연도 기준 현대차증권 유가증권 매수 누계금액은 1조6300억원.△자화전자(033240)=중국 현지법인 혜주나노테크합금유한공사에 대한 지분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자화전자 중국 현지법인 혜주나노테크합금유한공사의 지분 양수인은 중국법인 혜주시흥신풍포장제품유한공사. 계약 일자는 29일이며 계약금액은 추후 협의 예정. △금호전기(001210)=계열사 브릭메이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신주 272주를 19억9920만원에 현금 취득한다고 공시. 이번 주식 취득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10.88%에 해당하는 규모. 이번 주식 취득으로 금호전기의 브릭메이트 지분율은 59.75%가 됨. △금양(001570)=이차전지 제조용 부지 확보를 위해 부산시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자에 약 17만7374㎡ 규모의 토지 매입확약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이번 매매대금은 최종 확정된 조성원가의 110%이며, 정산 기한은 조성원가 확정일로부터 10일 이내. 이행담보금으로 확약서 제출일로부터 5일 이내 90억원을 지급할 예정. △제이준코스메틱(025620)=보통주식 자본감소에 따라 제30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을 500원에서 8480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유안타증권(0034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기관 외의 자로부터 한도대출(Credit Line) 약정으로 937억3000만원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COVID-19 백신 GBP510의 이종 부스터샷 콜롬비아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 △국보(001140)=기명식 보통주 2680만9651주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한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 발행 예정금액은 약 200억원. 다만 실제 발행 주식수는 2146만1126주, 실제 발행 금액은 약 160억원으로 엠부동산성장1호투자목적 유한회사가 경영 참가를 목적으로 취득. 엠부동산성장1호투자목적 유한회사의 이번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20.74%로 국보의 최대주주가 됨. 기존 최대주주 케이비국보의 지분은 6.23%에서 4.94%로 감소. △삼성생명(032830)=유사시 신속한 유동성 대응을 위한 단기자금 차입한도 확보를 위해 3조4000억원을 사전 설정했다고 공시. 이번 차입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8.58%에 해당하는 규모. 차입 형태는 당좌차월 또는 RP 매도를 통한 단기차입.△SK스퀘어(402340)=계열사 SK텔레콤CST1의 보통주 3980주를 83억4800만원에 매입하며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 △KB스타리츠(432320)=제2기 반기보고서(2022년 7월1일~9월30일)를 통해 연결기준 영업수익 약 132억원과 영업손실 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광무(029480)=44억원 규모의 3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71만2053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5.13%. 전환가액은 2570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2일. △맥스트(377030)=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33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보통주 1주당 1만1800원. 행사 기간은 오는 2024년 11월29일부터 2027년 11월28일. △파트론(091700)=종속회사인 ‘파트론 비나(PARTRON VINA)’에 37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7.7%에 해당. 이율은 3%이며, 대여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2025년 11월30일까지. 회사 측은 “내부채권채무 회전의 정상화를 위해 파트론 비나에 지급해야 할 채무 일부를 장기대여금으로 전환한다”고 설명.△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권호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열해당의 주식 16만6700주를 6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63%. 취득 후 소유 지분비율은 100%. 열해당은 부동산 및 리조트 운영업을 영위하고 있음. 회사 측은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구조 다각화”라고 설명. △나무가(190510)=78억원 규모의 제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신주인수권 행사로 93만3043주가 신규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6.14%. 행사가액은 주당 8378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4일. △에이스침대(003800)=유통주식 활성화를 위해 10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0만5000주. 처분가격은 주당 3만3535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2월6일까지. △알체라(347860)=신화시스템과 19억8352만원 규모의 경비보안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9.83%.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5년 10월31일까지. △케어랩스(263700)=담보권 실행 시에도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해소돼 채권자 상상인저축은행, 담보제공자 시티랩스(139050)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해제했다고 공시. 해소됨 담보제공주식은 200만3452주. 해소된 담보설정 금액은 91억원. △해성옵틱스(076610)=이화용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아울러 오영신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 △새빗켐(107600)=28억원 규모의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11.72%. 양수기준일은 오는 2023년 2월10일. 회사 측은 양수 목적에 대해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부지 확보”라고 설명.△아이씨에이치(368600)=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메인일렉콤의 폴리우레탄 사업부문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가액은 327억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영업양수도를 사유로 아이씨에이치의 주권매매거래가 이날 오후 4시59분부터 장 장료시까지 정지된다고 밝힘. △엠투엔(033310)=소액주주인 김모씨가 서울고등법원에 파산신청 재항고를 제기했다고 공시.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김모씨가 제기한 파산신청 항고를 기각 결정한 바 있음. 회사 측은 “파산신청 재항고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함. △디케이락(105740)=20억원 규모의 3회차 무기명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9만240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2% 해당. 전환가액은 주당 1만513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3일. △테고사이언스(191420)=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세포치료제인 ‘TPX-115’의 국내 제 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임상 시험 기대 효과에 대해 “3개월 이상 일차적 보전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TPX-115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데이터 확보”라고 설명. △아스타(24672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버드나무조합을 상대로 9억9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5만6476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860원.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23일. △해성옵틱스(076610)=조철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철·김영찬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 △셀리드(299660)=항암면역치료백신 ‘BVAC-M’의 제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자진철회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자진철회 사유에 대해 “ BVAC-M의 제1상 IND 승인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청한 보완자료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이 과다할 것으로 예상돼 자료 보완 기한 내 제출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자문 및 논의 결과 자진 철회를 결정했다”고 설명. 회사는 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청한 자료를 보완해 BVAC-M의 제1상 IND를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힘. △원방테크(053080)=2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3.7%. 차입 목적은 해외프로젝트 수주 확대 대비 운영자금 확보. 차입 형태는 금융기관 차입.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상장폐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거래소 측은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20일(2022년 12월27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하나금융15호스팩(3411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나금융15호스팩에 대해 스팩 소멸합병을 사유로 주권매매거래가 오는 12월2일부터 상장폐지시까지 정지된다고 밝힘. 거래소 측은 “하나금융15호스팩은 스팩소멸합병에 따라 흡수합병되는 소멸회사이므로, 합병신주로 발행되는 신스틸의 주권으로 합병 상장될 예정”이라고 설명. △유비벨록스(089850)=유동성 확대를 위해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5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7만8119주. 처분가격은 주당 1만3800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ITX-AI(0995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ITX-AI가 지난달 25일 최대주주 변경 사실을 공시함에 따라, 변경 후 최대주주가 명목회사 또는 법령상 인허가 또는 신고·등록 의무 등이 없는 조합인 경우 소유 주식을 1년간 의무 보유해야 한다고 공시. △팅크웨어(084730)=유동성 확대를 목적으로 5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6만7468주. 처분가격은 주당 1만4200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12월31일까지. 처분방법은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지더블유바이텍(036180)=원고 수본생활건강이 제기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이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스마트솔루션즈(136510)=현재 이사로 역임 중인 이모씨로부터 164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 발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5.58%. 회사 측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사항에 대해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함. △애니플러스(310200)=12억원 규모의 3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44만5764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14%. 전환가액은 주당 2692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9일. △에이티세미콘(08953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이학영씨에서 더에이치테크 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지분인수 목적은 경영권 확보. 더에이치테크 외 2인의 소유비율은 16.07%.
2022.11.30 I 박순엽 기자
  •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이아이디(093230)=시가 하락에 따라 제1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가액을 1033원에서 1028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 △플레이그램(009810)=시가 하락에 따라 제30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을 921원에서 858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 △SK이노베이션(096770)=종속회사 BlueOval SK, LLC에 5015억3040만원 규모의 시설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BlueOval SK, LLC는 SK Battery America, Inc.가 지분율 50%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로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 및 판매 업체. △이수화학(005950)=정밀화학 및 전고체 전지 소재 사업 부문을 주식회사 이수스페셜티케미컬(가칭)로 법인 분리한다고 공시. 이수화학은 분할 대상 사업 부문을 단순·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사업 부문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며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는 계획. △현대자동차(005380)=안정적 자금 운용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계열사 현대차증권으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MMT를 매수한다고 공시. 발행일은 이날이며 만기일은 2023년 2월 13일. 이자율은 시장금리에 따름. 해당 사업연도 기준 현대차증권 유가증권 매수 누계금액은 1조6300억원.△자화전자(033240)=중국 현지법인 혜주나노테크합금유한공사에 대한 지분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번 자화전자 중국 현지법인 혜주나노테크합금유한공사의 지분 양수인은 중국법인 혜주시흥신풍포장제품유한공사. 계약 일자는 29일이며 계약금액은 추후 협의 예정. △금호전기(001210)=계열사 브릭메이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신주 272주를 19억9920만원에 현금 취득한다고 공시. 이번 주식 취득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10.88%에 해당하는 규모. 이번 주식 취득으로 금호전기의 브릭메이트 지분율은 59.75%가 됨. △금양(001570)=이차전지 제조용 부지 확보를 위해 부산시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자에 약 17만7374㎡ 규모의 토지 매입확약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이번 매매대금은 최종 확정된 조성원가의 110%이며, 정산 기한은 조성원가 확정일로부터 10일 이내. 이행담보금으로 확약서 제출일로부터 5일 이내 90억원을 지급할 예정. △제이준코스메틱(025620)=보통주식 자본감소에 따라 제30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전환가액을 500원에서 8480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유안타증권(00347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기관 외의 자로부터 한도대출(Credit Line) 약정으로 937억3000만원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COVID-19 백신 GBP510의 이종 부스터샷 콜롬비아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 △국보(001140)=기명식 보통주 2680만9651주를 제3자 배정 유상증자한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 발행 예정금액은 약 200억원. 다만 실제 발행 주식수는 2146만1126주, 실제 발행 금액은 약 160억원으로 엠부동산성장1호투자목적 유한회사가 경영 참가를 목적으로 취득. 엠부동산성장1호투자목적 유한회사의 이번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20.74%로 국보의 최대주주가 됨. 기존 최대주주 케이비국보의 지분은 6.23%에서 4.94%로 감소. △삼성생명(032830)=유사시 신속한 유동성 대응을 위한 단기자금 차입한도 확보를 위해 3조4000억원을 사전 설정했다고 공시. 이번 차입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약 8.58%에 해당하는 규모. 차입 형태는 당좌차월 또는 RP 매도를 통한 단기차입. △SK스퀘어(402340)=계열사 SK텔레콤CST1의 보통주 3980주를 83억4800만원에 매입하며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 △KB스타리츠(432320)=제2기 반기보고서(2022년 7월1일~9월30일)를 통해 연결기준 영업수익 약 132억원과 영업손실 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광무(029480)=44억원 규모의 3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71만2053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5.13%. 전환가액은 2570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2일. △맥스트(377030)=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33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행사가격은 보통주 1주당 1만1800원. 행사 기간은 오는 2024년 11월29일부터 2027년 11월28일. △파트론(091700)=종속회사인 ‘파트론 비나(PARTRON VINA)’에 37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7.7%에 해당. 이율은 3%이며, 대여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2025년 11월30일까지. 회사 측은 “내부채권채무 회전의 정상화를 위해 파트론 비나에 지급해야 할 채무 일부를 장기대여금으로 전환한다”고 설명.△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권호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열해당의 주식 16만6700주를 6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63%. 취득 후 소유 지분비율은 100%. 열해당은 부동산 및 리조트 운영업을 영위하고 있음. 회사 측은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구조 다각화”라고 설명. △나무가(190510)=78억원 규모의 제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한 신주인수권 행사로 93만3043주가 신규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6.14%. 행사가액은 주당 8378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4일. △에이스침대(003800)=유통주식 활성화를 위해 10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0만5000주. 처분가격은 주당 3만3535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2월6일까지. △알체라(347860)=신화시스템과 19억8352만원 규모의 경비보안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9.83%.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5년 10월31일까지. △케어랩스(263700)=담보권 실행 시에도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해소돼 채권자 상상인저축은행, 담보제공자 시티랩스(139050)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해제했다고 공시. 해소됨 담보제공주식은 200만3452주. 해소된 담보설정 금액은 91억원. △해성옵틱스(076610)=이화용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아울러 오영신 사외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 △새빗켐(107600)=28억원 규모의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11.72%. 양수기준일은 오는 2023년 2월10일. 회사 측은 양수 목적에 대해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부지 확보”라고 설명.△아이씨에이치(368600)=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메인일렉콤의 폴리우레탄 사업부문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수가액은 327억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영업양수도를 사유로 아이씨에이치의 주권매매거래가 이날 오후 4시59분부터 장 장료시까지 정지된다고 밝힘. △엠투엔(033310)=소액주주인 김모씨가 서울고등법원에 파산신청 재항고를 제기했다고 공시.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김모씨가 제기한 파산신청 항고를 기각 결정한 바 있음. 회사 측은 “파산신청 재항고에 대해 법적 절차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함. △디케이락(105740)=20억원 규모의 3회차 무기명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9만240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2.2% 해당. 전환가액은 주당 1만513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3일. △테고사이언스(191420)=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세포치료제인 ‘TPX-115’의 국내 제 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이번 임상 시험 기대 효과에 대해 “3개월 이상 일차적 보전적 치료에 반응이 없는 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TPX-115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데이터 확보”라고 설명. △아스타(24672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버드나무조합을 상대로 9억9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5만6476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860원.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23일. △해성옵틱스(076610)=조철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철·김영찬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 △셀리드(299660)=항암면역치료백신 ‘BVAC-M’의 제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자진철회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자진철회 사유에 대해 “ BVAC-M의 제1상 IND 승인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청한 보완자료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이 과다할 것으로 예상돼 자료 보완 기한 내 제출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자문 및 논의 결과 자진 철회를 결정했다”고 설명. 회사는 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청한 자료를 보완해 BVAC-M의 제1상 IND를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힘. △원방테크(053080)=2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3.7%. 차입 목적은 해외프로젝트 수주 확대 대비 운영자금 확보. 차입 형태는 금융기관 차입.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상장폐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거래소 측은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20일(2022년 12월27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하나금융15호스팩(3411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나금융15호스팩에 대해 스팩 소멸합병을 사유로 주권매매거래가 오는 12월2일부터 상장폐지시까지 정지된다고 밝힘. 거래소 측은 “하나금융15호스팩은 스팩소멸합병에 따라 흡수합병되는 소멸회사이므로, 합병신주로 발행되는 신스틸의 주권으로 합병 상장될 예정”이라고 설명. △유비벨록스(089850)=유동성 확대를 위해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5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7만8119주. 처분가격은 주당 1만3800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ITX-AI(0995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ITX-AI가 지난달 25일 최대주주 변경 사실을 공시함에 따라, 변경 후 최대주주가 명목회사 또는 법령상 인허가 또는 신고·등록 의무 등이 없는 조합인 경우 소유 주식을 1년간 의무 보유해야 한다고 공시. △팅크웨어(084730)=유동성 확대를 목적으로 5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36만7468주. 처분가격은 주당 1만4200원.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30일부터 12월31일까지. 처분방법은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지더블유바이텍(036180)=원고 수본생활건강이 제기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이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스마트솔루션즈(136510)=현재 이사로 역임 중인 이모씨로부터 164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 발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5.58%. 회사 측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사항에 대해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함. △애니플러스(310200)=12억원 규모의 3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44만5764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14%. 전환가액은 주당 2692원.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19일. △에이티세미콘(08953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이학영씨에서 더에이치테크 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지분인수 목적은 경영권 확보. 더에이치테크 외 2인의 소유비율은 16.07%.
2022.11.29 I 박순엽 기자
빠르게 몸집 키우는 직방, VC들 고개는 '갸웃'
  • [마켓인]빠르게 몸집 키우는 직방, VC들 고개는 '갸웃'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좋은 비즈니스 모델과 펀더멘탈은 있는데, 그걸 믿고 멀티플을 너무 많이 줘서 밸류가 너무 올랐어요. 올해는 챌린지가 많은 해일 것 같네요.”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직방을 두고 자본시장 안팎에서 우려가 제기된다. 직방은 국내 부동산 중개 플랫폼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프롭테크 1위 업체로, 동종업계 인수합병(M&A)을 통해 아파트·상업용 부동산·셰어하우스·주택·스마트홈까지 탄탄한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그러나 재무 성적표를 보면 여전히 영업이익이 적자로, 수익성 대비 밸류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직방 로고. 사진=직방◇기업들 삼키며 변곡점 돌파, 해외 진출 승부수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직방은 지난달부터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기업가치는 3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6월 구주 거래에서는 1조1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업계에서는 직방이 이번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하면, 상장 주관사 선정 등 IPO 작업을 본격화해 이르면 내년 상장에 나설 것으로 관측한다.직방은 다방과 알스퀘어, 집토스 등 부동산 플랫폼 경쟁사가 많아지면서 성장이 둔화할 때마다 활발한 M&A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왔다. 지난 2018년 4월 아파트 실거래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호갱노노’, 2019년 셰어하우스 업체 ‘우주’와 부동산 정보 플랫폼 ‘슈가힐’ 등을 사들였다. 지분 투자한 곳만 해도 상업용 부동산 중개 플랫폼 디스코, 인공지능(AI) 기반 건축설계 업체 스페이스워크, 가상현실(VR) 기반 스타트업 큐픽스 등으로, 아예 자회사 브리즈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프롭테크에 전문적으로 투자 중이다. 재작년 아파트 단지를 3차원으로 구현해 모바일 모델하우스 서비스를 출시하는가 하면, 작년에는 본사를 없애고 자체 개발 메타버스 사무실을 오픈하는 등 가상 서비스도 내놨다.올해는 스마트홈 분야로 승부수를 띄운다. 2020년과 작년 청소 전문업체 ‘이웃벤처’와 아파트 관리업체 ‘모빌’을 인수했고, 최근 삼성SDS 홈IoT 사업을 인수해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진출 채비를 마쳤다. 삼성SDS의 홈IoT는 스마트홈 시장 국내 1위 업체로, 해외 1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인수한 홈IoT 사업을 해외 진출 교두보로 삼아 확장성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VC업계 “직방 투자 메리트 ‘글쎄’”다만 직방의 프리IPO 투자 유치에 대해서는 회의적 시선이 감지된다. 기업 가치는 너무 많이 올랐으나, 수익성은 이를 따라오지 못한 탓이다. 직방의 지난해 매출은 559억원으로 전년(458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2018년부터 3년간 400억원대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고무적이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82억원 손실을 보며 적자전환했다. 2018년 13억원 흑자를 냈다가 2019년 42억원 적자, 2020년 38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다시 적자가 됐다.부동산 거래량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직방에 대한 부정적 전망의 근거로 꼽힌다. 직방은 스톤브릿지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새한창업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을 투자자로 두고 있다.비슷한 시기 펀딩을 시작한 오늘의집의 투자 라운드 분위기는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오늘의집은 주요 사업이 커머스라는 점에서 기업가치 평가 방식 자체가 직방과 달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직방이 매출에 비해 기업가치가 너무 높다는 데는 VC 업계 이견이 없다.VC업계 한 관계자는 “직방의 시장 지배력이나 창업자 맨파워는 좋지만, 몸값이 너무 비싸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이를 따라오지 못해 고민 중인 분위기”라며 “오늘의 집은 최근 2조원 밸류를 인정받고 투자 유치 마무리 단계로 알고 있다. 거래액이 찍히는 모습이 보이고, 인테리어 콘텐츠·커머스에서 나아가 시공, 설치·수리, 이사까지 카테고리 확장도 가시적이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기업 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사업모델과 별개로 투자 시 얼마나 더 이윤을 남기느냐가 관건인데 직방은 “지금 투자하면 먹을 게 없다”는 평가도 있다. 상장시장은 기업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어 있지 않아 폐쇄된 정보로 투자가 결정되고, 따라서 시장 논리가 상대적으로 덜 적용된다. 코스닥과 코스피 등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시장으로 올라가면 수요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시장 논리가 명확히 구현돼 주가가 형성된다. 직방은 곧 상장시장으로 넘어갈 기업으로, 이미 밸류가 많이 올라 IPO 시 주가가 현재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할 이유가 없다는 것.VC 업계 다른 관계자는 “오늘의집과 직방의 몸값 상한선을 500원이라고 치면, 직방은 현재 490원에 사야 하는데 오늘의집은 아직 몸값이 시장가격보다는 저렴해 400원에 살 수 있다고 보면 된다”며 “10원보다 100원을 남기는 것이 투자자에겐 훨씬 더 나은 선택이기 때문에, 오늘의집 투자는 상대적으로 고민이 덜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방의 해외 진출 청사진이 아직 구체적으로 공표된 건 아니다 보니, 그 가치를 보는 해외 투자자들은 직방에 투자할 테지만 그게 아닌 국내 VC는 투자하기가 어렵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직방 측은 투자 유치 가능성을 닫아두지는 않았지만 프리IPO 투자를 유치 중인 것은 사실이 아니란 입장이다. 직방 관계자는 “VC들이 투자하기를 원하기에 문을 두드릴 수는 있어도 공식적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2022.04.12 I 김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임인년 IPO 시장 시금석될까
  • LG에너지솔루션, 임인년 IPO 시장 시금석될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올해를 뜨겁게 달군 기업공개(IPO) 공모주 시장이 마무리됐다. 121개 기업이 공모청약에 나서 역대 최고 경쟁률과 최고 청약증거금 등 각종 기록을 세웠다. 하반기 들어 옥석 가리기가 심화하며 열기가 한풀 꺾이는 듯 보였지만, 마지막 주자 래몽래인이 2000대 1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아직 열기가 꺼지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이제 관심은 내년으로 옮겨가고 있다. 유동성 파티가 끝나가는 모습에 증시에 몰렸던 개인투자자들은 발을 빼고 있다. 공모주 시장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의 이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내년 대어급들의 상장 예고에 2020년에 시작된 IPO 붐이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봤다.◇ 2021년 IPO 각종 기록 다시 쓰며 역대 최고 성과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오는 30일까지 1년간 이전·신규 상장한 기업은 121개사(스팩, 리츠 포함)다. 이날까지 상장한 누적 공모 규모로 보면 20조7493억원이다. 역대 최고치다.1월 첫타자였던 엔비티(236810)의 경우 4397.7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IPO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7월에 상장한 맥스트(377030)는 6762.8대 1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청약증거금 기록도 다시 썼다. 상반기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청약증거금 63조6198억원을 끌어모으며 최고를 기록한 지 2개월 만에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80조9017억원을 끌어모으며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외에도 카카오뱅크(323410)(2조6000억원), 크래프톤(259960)(4조3000억원), 카카오페이(377300)(1조5000억원) 등이 등장하며 수조원의 청약증거금이 증시에 쏠렸다.하지만 모두가 흥행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투자자들이 빚투, 영끌로 투자에 환호하기도 했지만, 중·대어급임에도 흥행에 참패하며 투자자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크래프톤은 고평가 논란을 털어내지 못하며 일반청약 경쟁률 7.79대 1로 대표 흥행 실패 사례로 꼽히고 있다. 뒤 이어 상장한 롯데렌탈(089860)(65.81대 1)도 청약 부진이 상장 이후에도 수익률 부진으로 이어지며 공모가를 크게 밑돌고 있다. 가수 출신 사업가 김태욱씨 회사로 더 유명한 아이패밀리에스씨(114840)는 공모가를 희망공모가 최하단에서 36%나 깎았음에도 일반 청약경쟁률 20.88대 1로 흥행 부진을 기록했다. 이후 상장을 준비하던 시몬느엑세서리와 에스엠상선은 상장을 철회하기도 했다.이달 상장한 툴젠(199800)(164.13대 1)과 케이티비네트워크(030210)(327.26대 1)도 일반청약에서 흥행하지 못하며 IPO 불씨가 꺼진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K-콘텐츠 붐을 탄 래몽래인이 2054.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IPO 시장 흥행 불씨가 아직 꺼지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2년 LG엔솔만 10兆 흥행한다면 대어급 더 나올수도전문가들은 내년 IPO 시장이 LG(003550)에너지솔루션에 달렸다고 봤다. 임인년 새해 첫달에는 오토앤(11~12일)과 케이옥션(12~13일), 애드바이오텍(13~14일) 등의 청약이 예정됐지만, 18~19일에 청약을 진행하는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크다.LG엔솔은 LG화학(051910)이 지난해 12월 전지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된 기업이다. 전기차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등에 쓰이는 2차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제조한다. 2차전치 관련 테마는 올해 IPO 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다. 2차전지주 대장의 출현에 시장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27만5000~30만원으로 제시했다. 희망범위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70조원으로 역대 IPO 사상 최대 규모다. LG엔솔이 기업가치를 그대로 인정받으면 네이버(035420)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오르게 된다. 공모가가 상단을 초과해서 결정되거나, 시초가가 공모가를 초과해 20% 이상 오를 경우 SK하이닉스(000660)를 제치고 삼성전자(005930) 다음인 시총 2위까지 오를 수 있다. LG화학의 주가는 62만5000원(22일 종가 기준)이다. LG엔솔이 이정도까지 상승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에 비상장거래사이트에서는 최고 55만원에도 사겠다는 투자자도 나타나고 있다. IPO 업계 관계자는 “내년 IPO 시장이 그리 밝지 않을 거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라면서도 “LG엔솔의 흥행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거로 본다. LG엔솔은 내년 IPO 시장의 시금석”이라고 말했다.LG엔솔의 바통은 현대차그룹의 건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이어 받는다. 2월 3일과 4일 일반 청약을 접수하고, 2월 내 상장할 계획이다. 희망공모범위는 5만7900~7만5700원이다. LG엔솔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청약증거금 대부분이 현대엔지니어링으로도 옮겨갈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반대의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롯데렌탈로 크래프톤과 일주일 간격을 두고 청약을 진행했고, 그 결과 흥행 부진까지 그대로 이어받았다.이 외에도 SK텔레콤과 분할한 SK스퀘어의 첫 자회사 원스토어와 보험업계 빅3로 꼽히는 교보생명이 내년 상반기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또 현대오일뱅크, 쓱닷컴, 마켓컬리, 오아이스마켓 등과 같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이 내년 상반기 상장을 준비 중이다.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엔솔 하나만 해도 공모규모가 10조원”이라며 “IPO 시장 역대 최고치가 올해여서 내년엔 쉬어갈 거란 전망도 있지만, LG엔솔 이후 기업들이 용기를 내서 시장에 들어온다면 못해도 (내년에도) 올해 수준 정도는 나올 거다. 역대 2위 공모시장도 내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2.23 I 이지현 기자
상업용 부동산 IT기업 알스퀘어, 27개 부문 100명 인재 공채
  • 상업용 부동산 IT기업 알스퀘어, 27개 부문 100명 인재 공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내 프롭테크 1위 알스퀘어가 대규모 신입, 경력 하반기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연말까지 IT와 부동산, 인테리어 등 총 27개 부문에 걸쳐 100명 이상의 프롭테크 핵심 인재 모시기에 나선다. 서비스기획을 비롯해 UX 디자인, 프론트엔드, 백엔드 등 13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어 ’부동산‘은 매입매각 중개와 임대차 중개, 정보수집, 데이터분석 등 6개 분야. ’인테리어‘는 설계와 공사, 마케팅, 가구영업, 리모델링 등 8개 분야로 이뤄졌다.상업용 부동산 IT기업인 알스퀘어가 총 100명 규모의 신입, 경력 하반기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13일 알스퀘어(대표 이용균)에 따르면, 연말까지 IT와 부동산, 인테리어 등 총 27개 부문에 걸쳐 100명 이상의 프롭테크 핵심 인재 모시기에 나선다. 모집 분야가 가장 큰 부문은 IT규모가 가장 큰 부문은 ‘IT’다. 서비스기획을 비롯해 UX 디자인, 프론트엔드, 백엔드 등 13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어 ‘부동산’은 매입매각 중개와▲ 임대차 중개, 정보수집, 데이터분석 등 6개 분야. ‘인테리어’는 설계와 공사, 마케팅, 가구영업, 리모델링 등 8개 분야로 이뤄졌다.알스퀘어 하반기 공채는 ‘알스퀘어채용’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알스퀘어의 현재 구성원은 약 360명으로, 서울 강남과 중구에 총 3개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알스퀘어, 업계 최고 대우 약속회사는 “국내 1위 상업용 프롭테크 브랜드 위상 강화를 위한 ICT 및 부동산/인테리어 우수 인재 확보가 목적”이라며 업계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알스퀘어는 직무순환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 중이다. ‘워라벨’을 지향하는 근무제도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갖췄다. 재택근무, 유연근무제 등을 도입해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조성 중이다.연말 리프레시휴가(12/25~다음해 1/1까지)와 매월 1회 오전만 근무하는 패밀리데이, 프로젝트/장기근속/생일휴가, 레저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생활비 지원, 재충전을 위한 전사 해외 워크샵, 품위유지비 등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보상 부분에서도, 프로젝트 인센티브, 경영성과급 등을 통해 구성원 동기부여에 힘쓰고 있다.알스퀘어는 어떤 회사?…고객사 2만 곳알스퀘어는 전문 자체 인력을 통한 전수 조사로 10만 곳 이상의 빌딩과 오피스 공실 3만여 곳 정보를 보유했다. 고객사는 2만 곳을 넘어섰다.STX, 대우조선해양, 씨젠, 국민연금, IBK신용정보, 구찌 코리아, 유니온페이, 크래프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 유명 기업이 알스퀘어를 통해 사무실을 찾았다.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KB인베스트먼트 같은 투자사, 카카오M, 무신사, 비바리퍼블리카(토스), 펍지주식회사, 하이퍼커넥트(아자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요기요) 등 스타트업과 스파크플러스와 같은 코워킹스페이스, 논현빌딩, KHF클리닉, 소람한방병원 등 인테리어와 건물 리모델링도 진행했다. 회사는 “국내 상위 50대 기업(매출 기준)의 60%가 알스퀘어를 이용 중”이라고 소개했다.맞춤형 사무용 부동산 솔루션을 비롯해 건물 및 사무실 임차 대행을 비롯해 매입/매각, 사무공간 인테리어/리모델링, 가구/전자제품 구입 및 관리, 임대 대행, 인테리어 CS까지 제공한다.알스퀘어는 전국 인구 20만 이상 사무공간을 직접 방문해 쌓은 데이터로 시장 인습인 ’허위매물‘ 문제를 해결했다. DB와 ICT, 분업화를 활용, 기업 맞춤형 사무공간을 찾아준다. 사무실 임대차뿐 아니라, 인테리어, 매입매각까지 사무용을 포함한 상업용 부동산 관련 모든 영역에서 사업을 운영한다.알스퀘어는 KB국민은행 리브온, 우리은행 WM의 사무용 부동산 정보를 제공 중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와 본엔젤스 등으로부터 158억 원의 누적투자금액을 확보했다. 회사는 맞춤형 사무용 부동산 솔루션 ’알스퀘어‘와 인테리어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을 운영 중이다. 알스퀘어는 국내 1위 프롭테크 플랫폼(2020년 매출액 기준)이다.
2021.09.13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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