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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모 볼보자동차 대표 “올해 1000억 투자해 네트워크 확대”
-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올해 국내 시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강남구 볼보자동차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는 “1000억원은 1997년 볼보자동차코리아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금액”이라며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전년 대비 37.5% 늘려 연말까지 각각 22개의 공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7월가지 서울 송파, 경기 안양, 부산 광안, 충남 천안에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했으며, 하반기에는 서울 동대문과 울산광역시 총 2 곳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연 내 서초전시장을 포함한 총 9개 지점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의 리노베이션과 확장 이전도 진행한다. 볼보자동차는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36.5% 증가한 4136대를 판매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올 뉴 XC90, 더 뉴 S90, 더 뉴 크로스 컨트리로 구성된 플래그십 라인업이 전체 판매량의 약 42.5%를 차지해 국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올해 국내 목표 판매대수를 기존 6300대에서 6500대로 상향 조정했다.이 대표는 볼보자동차만의 차별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볼보자동차는 볼보개인전담서비스(VPS, Volvo Personal Service)를 통해 자동차업계 최초로 정비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테크니션이 2인1조를 이뤄 차량 예약부터, 점검, 수리 및 상담, 차량 인도까지 모든 고객 서비스 과정을 전담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볼보개인전담서비스에 대한 내부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VPS를 처음 도입한 2016년 1월 이후 10% 포인트 이상 상승해 만족도지수가 76.2%로 나타났다”며 “특히 정확한 진단과 전담 정비사에 대한 신뢰가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8개의 지점이 스웨덴 본사로부터 볼보개인전담서비스 지점으로 인정받았으며, 2018년까지는 전 지점 인증을 마칠 계획이다. 또한 볼보자동차는 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스웨덴 본사와 동일한 시스템인 ‘마스터 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신설해 중간 관리자 역할의 정비사 역량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터 그레이드 프로그램은 2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마스터 그레이드를 득한 정비사는 볼보 공식 서비스센터 내에서 다른 정비사를 교육하고 기술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하반기에는 국내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한다. 이 대표는 “어린이 복지에 뛰어난 스웨덴 브랜드로서 교통약자이자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를 배려하는 프로그램에 집중할 것”이라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교통사고 장애를 포함한 장애 아동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재활보조기구 및 치료비 지원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8월 중 스웨덴 공연단과 함께 문화 혜택이 많지 않은 지역을 순회하며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한다. 어린이 복지 증진 외에, 지난 7월에는 자동차 관련 특화된 국내 대학에 볼보자동차 ‘올 뉴 XC90’과 ‘V60’을 교육실습용 차량으로 기증한 바 있다.이 대표는 “올해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인프라 확대와 품질 향상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볼보자동차의 ‘인간 중심’ 브랜드 철학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3분기에 중형 SUV인 XC60의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1세대 XC60은 유럽에서 판매되는 중형 SUV세그먼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 CJ헬로, ‘예약녹화’ 되는 UHD셋톱 ‘헬로tv RED’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CJ헬로비전은 UHD방송 녹화가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셋톱박스 ‘헬로tv UHD RED’(RED)를 8월 1일부터 출시한다. CJ헬로비전은 RED의 스마트녹화(PVR, Personal Video Recorder) 기능을 통해 스포츠 빅이벤트를 케이블TV로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레드 돌풍’을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이어간다.CJ헬로비전은 차세대 케이블TV 서비스인 RED 출시를 계기로 왕성하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핵심 사용자층을 방송가입자로 확보하고 올해 하반기에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도 이룩한다는 계획이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CJ헬로비전 방송가입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꾸준히 증가추세”라며 “3월기준 41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65% 디지털전환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CJ헬로비전은 케이블TV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혁신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스트롱 케이블TV’ 전략을 강화한다. 이미 CJ헬로비전은 오는 10월에 한층 진화된 클라우드방송 기반 차세대 케이블TV 서비스(UI/UX)인 알래스카(Alaska)를 선보인다. CJ헬로비전은 올 하반기 RED와 알래스카를 결합해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으로 케이블TV 플랫폼을 발전시켜 더욱 막강해진 방송서비스를 제공한다.최신 구글 안드로이드TV 운영체제(OS)인 ‘누가(Nougat)’ 버전이 ‘헬로tv UHD RED’에 적용됐고, 이를 통해 CJ헬로비전은 빠르고 안정적인 UHD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이 내년 초에 RED에 탑재될 예정이며, 인공지능 구현 전에는 리모콘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스마트녹화(PVR)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RED의 스마트녹화(PVR) 서비스는 200여개 채널을 대상으로 △2개 채널 동시 녹화 △100시간 녹화 분량 1TB(테라바이트) 저장공간(외장하드) △예능과 드라마 등 TV시리즈 전체 녹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원격녹화 및 예약녹화 △UHD방송 녹화(11월 적용)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RED로 녹화한 콘텐츠는 저작권보호기술(DRM)을 적용해 불법복제를 방지했다.최고 사양의 케이블TV 셋톱박스인 RED는 본방송 시청 중에 최대 90분까지 놓친 화면을 되돌려보는 △타임머신TV 기능을 제공하며 △리모콘 TV이어폰을 통한 혼자듣기(2018년 1월 적용) △TV화면에 최적화된 4K화질 유튜브(YouTube) 서비스 등 시청 편의기능과 부가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화질과 속도도 개선됐다. 화면의 명함과 색감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과, 빠르게 채널을 전환하는 신속채널전환(FCC, Fast Channel Change) 기능이 RED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CJ헬로비전의 RED 가입자들은 UHD채널(UMAX, UXN)을 포함한 최대 216개 TV채널과 17만편의 VOD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담당 상무는 “영상콘텐츠를 가장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미디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20~40대와 밀레니얼세대를 케이블TV의 핵심 고객으로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이를 위해 “케이블TV를 젊고 혁신적인 방송플랫폼으로 진화시켜 케이블TV의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헬로tv UHD RED’는 녹화를 뜻하는 Recording에서 영어철자를 선택했고, 녹화버튼이 빨간색인 것을 착안해 작명했다. 전국의 23개 CJ헬로비전 케이블방송 권역(SO)에서 ‘UHD RED 베이직’을 1만6500원(3년약정), ‘UHD RED 프리미엄’(3년약정)을 1만87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 아워홈,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6기 모집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자사 주요 제품과 서비스 등을 홍보하고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판아워홈(Pan-Ourhome)’ 6기를 오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판아워홈’은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온 아워홈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아워홈의 팬(Fan)으로서 본인의 온라인·SNS 채널(PAN, Personal Area Network)을 통해 아워홈을 널리 알린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판아워홈은 신제품 출시, 외식업장 신규 오픈 등 아워홈의 다양한 이슈들을 직접 체험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온라인·SNS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홍보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6기부터는 개인 활동뿐만 아니라 3~5명이 한 조를 이뤄 창의적인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며, 이는 아워홈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활동 기간 동안 미션을 충실히 수행한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월별 우수 활동자 5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며, 연말 활동 최우수자로 최종 선발된 5명에게는 아워홈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채용 특전을 준다. 70여 명 규모로 운영될 판아워홈 6기는 다음 달 둘째 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식품, 외식, 급식 관련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영상 콘텐츠 제작 가능자는 우대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아워홈 공식 블로그(blogourhome.com)에서 지원 서류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이달 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 뷰티용어 제대로 알고 활용하자 ② 퍼스널컬러 - 메이크업 실전편
-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본격적인 영상시대를 맞아 '퍼스널컬러(Personal color)'에 대한 관심이 높다.퍼스널컬러는 타고난 개인별 신체의 색을 의미한다. 자신의 퍼스널컬러에 맞는 의상이나 메이크업,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때 더욱 생기가 돌고 어려 보이는 인상을 만들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퍼스널컬러는 보통 웜톤과 쿨톤으로 나누며 좀더 세부적으로는 봄웜과 가을웜, 여름쿨과 겨울톤으로 구분한다. 웜톤은 노랑·주황·갈색 같이 노란빛 베이스의 색상이 잘 어울리는 경우다. 그중 밝고 화사한 색상이 잘 어울리면 봄웜, 카멜과 같이 차분한 느김의 색상이 잘 어울리면 가을웜으로 본다.푸른 계통이나 붉은 의상을 잘 소화하는 편이라면 쿨톤일 확률이 높다. 회색이 섞여 톤 다운된 컬러나 핑크가 잘 어울리면 여름쿨, 명도와 채도가 높은 브라이트 컬러나 버건디·와인 빛이 잘 어울리면 겨울쿨로 볼 수 있다.봄웜 메이크업 '반짝반짝'봄웜 메이크업(사진= 연합뉴스, 마리끌레르 제공)각 타입별로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은 따로 있다. 일단 봄웜 메이크업의 핵심은 '반짝반짝'이다. 피부 표현을 할 때 반짝반짝 빛나는 물광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면 더욱 생기 넘치는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색상을 활용해 눈가와 양 볼, 입술을 물들여도 좋다. 그야말로 활력 넘치는 봄의 이미지를 상상하면 된다.노란빛이 믹스된 색상 군에서도 흰색이 많이 섞인 파스텔 톤 컬러가 잘 어울린다면 여리여리하고 청량한 느낌의 페일(Pale) 톤을 활용한다. 립 제형의 경우 촉촉함에 방점을 찍고 아이라이너는 브라운 톤이 유용하다. 원색이 잘 어울린다면 비비드(Vivid) 톤을 중심으로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 이번 시즌 유행 컬러인 플레임(Flame)이나 핑크애로우(Pink yallow) 립 컬러를 잘 소화할 타입이다.여름쿨 메이크업 '절제의 미'여름쿨 메이크업(사진= 이데일리 스타in, 슈어 제공)블루빛이 믹스된 색상군, 그중에서도 회색빛이 섞여 톤 다운된 색상이 잘 어울리는 여름쿨 타입. 봄웜과 달리 색상을 절제해 사용할 때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쿨 컬러 중에서도 흰색이 많이 섞인 파스텔 톤 색상이 잘 어울린다면 페일 톤을 중심으로 한 깔끔한 메이크업이 최고의 궁합을 보인다. 이때 봄웜 메이크업과 다른 점이라면 라벤더나 맑은 느낌의 핑크 같이 시원한 느낌의 블루 베이스 색상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얼굴에 붉은 기가 많은 타입으로 연보라 색 블러셔가 유용하다.쿨 컬러 중에서도 회색이 많이 섞인 그레이시(Glayish) 계열의 색상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 라이트 그레이시(Light grayish) 톤을 중심으로 메이크업을 완성하면 시크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과 핑크 립 메이크업의 조합을 추천한다.가을웜 메이크업 '톤온톤 연출'가을웜 메이크업(사진= 엠주, 하이컷 제공)가을웜 메이크업의 핵심은 같은 톤으로 물흐르듯 연출해야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점이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있는 따뜻한 가을 풍경을 연상하면 좋다. 노란빛이 믹스된 웜 컬러 중에서도 회색이 많이 섞인 그레이시 계열 색상이 잘 어울린다면 라이트 그레이시 톤을 중심으로 한 메이크업이 제격이다. 반대로 가을웜 타입 중 명도가 낮은 색상이 잘 어울린다면 딥(Deep) 톤을 중심으로 메이크업을 하면 된다. 전체적으로 색이 연결된다는 느낌으로 연출하면서 블러셔와 쉐딩을 적절히 사용하면 분위기를 한층 배가할 수 있다.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는 유형이기도 하다.겨울쿨 메이크업 '차갑고 강하게'겨울쿨 메이크업(사진= 뚜아후아, 퍼스트룩 제공)겨울의 이미지 처럼 차갑고 강렬한 메이크업에 최적화된 타입이다. 겨울쿨 타입 중 차갑고 강한 원색이 잘 어울린다면 비비드 톤의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봄웜의 비비드 메이크업과 차이점이라면 좀더 차갑고 강렬한 색상을 사용하되 원포인트 메이크업이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색감을 최소화 한 상태에서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로 강렬한 눈매를 완성하고 차가운 레드나 보라빛 립스틱으로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식이다.겨울쿨 중에서도 어두운 톤의 색상이 잘 어울리는 경우라면 어두운 톤들을 활용해 확실한 대비 효과를 주는 것이 세련되다. 양 볼은 연한 라벤더 컬러로 창백함을 극대화 하고 입술에 와인, 버건디와 같은 딥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방식을 권장한다. 아이 메이크업은 카키 톤을 중심으로 한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이 잘 어울린다.한국패션심리연구소 민율미 소장은 "메이크업을 할 때 퍼스널컬러를 잘 활용하면 피부 톤이 정돈되고 맑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며 "메이크업과 함께 헤어, 의상, 향수에도 퍼스널컬러를 활용해 이미지 브랜딩 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 [행복청 업무보고] 행복도시 6생활권 개발사업 본격 추진
-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의 마지막 생활권인 6생활권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또한 올 상반기 중에 대학과 기업을 위한 공공임대형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착공될 예정이다.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 제2공용브리핑실에서 열린 2017년도 업무계획 브리핑을 통해 올해 중점 추진할 3대 주요 과제로 △모두가 살고싶은 고품격도시 △국가신성장 거점도시 △첨단스마트 미래도시를 설정,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했다.행복도시건설청과 LH 등 공공과 민간부문에서 올해 모두 3조 9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모두가 살고 싶은 고품격 도시 만들기’행복도시건설청은 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활권 전체를 통합 설계한 6생활권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이를 위해 6-3생활권에 지형에 맞는 입체설계 및 보차분리 등의 생활권 전체를 특화시켰으며, 숲 교실과 캠퍼스고등학교 등 교육 특화 요소도 새롭게 발굴·적용했다.또한 복합커뮤니티센터·세무서 등 공공건축물과 교량 등의 건축 양식을 다양화하고, 신기술을 집적화했다.특히 행복도시가 명실상부한 대중교통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통정책과 인프라를 질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BRT·버스·자전거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교통수단간 편리한 환승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교통형 정류장, 100인승 BRT 차량 도입 등 새로운 교통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총거리 82㎞의 자전거 전용 순환 도로를 건설하고, 자전거 교육장 및 자전거 테마공원, MTB시설·BMX경기장 등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국가 신성장 거점 도시’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기업 및 대학·연구소 등의 유치에 적극 나선다.이를 위해 대학과 기업이 저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형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올해 상반기 착공된다.또한 민간분양 융합형 지식산업센터도 추가 건립해 100개사 이상의 Bio-IT 기업과 기업지원기관을 집적화할 예정이다.하드웨어 건설과 병행해 이미 입주를 위한 MOU를 체결한 서울대 공과대학과 KAIST 창업원 등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창업 및 기업성장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산·학·연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인재양성→창업→성장→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 행복도시를 대한민국 첨단지식산업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행복도시가 중부권의 새로운 문화 클러스터로서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시설의 건립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국내 최초의 국립박물관단지를 비롯해 한류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한문화단지와 전 세계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세계문화단지도 건립된다.◇첨단 스마트 시티·저탄소 미래에너지 도시행복도시건설청은 에너지·환경·교통 등 다양한 도시 분야에 자연친화적 기술과 정보통신 융합기술을 적용해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첨단 스마트시티 건설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친환경차 도입 등을 추진하고, 저영향개발(LID) 등을 도입해 저탄소 친환경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의 차세대 ITS 시범사업 등 국가 R&D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개발 등을 주도하는 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 한국형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이다.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행복도시 온실가스 관리체계(MGAS)’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태양광 특화도시(Solar City)를 조성하기로 했다.특히 올해는 자율주행차, 수소차·전기차 및 개인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 등 미래형 교통수단의 활성화 기반을 선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BRT도로 내 수소·전기버스 및 자율주행버스 등 첨단 대중교통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 2020년까지 총구간 360㎞의 행복도시 전체 도로를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추가 투자한다.행복도시 5-1생활권(274만㎡) 전체를 국내 최초의 ‘제로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행복도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에너지자립형 스마트시티’로 육성해 차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와 미래에 해외로 수출하는 도시 모델로 성장시킬 계획이다.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은 “올해는 행복도시건설청이 그간 추진해왔던 특화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또한 성장동력확충을 위해 대학·기업 등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제별 전문위키 개설서비스 '위키독' 정식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주제별 전문위키를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는 ‘위키독 서비스’가 21일 정식서비스를 개시했다. 위키독은 “7개월 간의 베타서비스를 통해 페미니즘 관점의 서브컬처/잡학위키인 아름드리 위키, 박근혜-최순실 부역자 인명사전, 한국현대문학 위키, 자동차 모형위키, 고양이 위키 등 총 700여 개의 다양한 위키가 개설되었다”며, “이들 위키를 통해 2만여 개의 문서가 생성된 상태”라고 밝혔다.700여 가지의 위키 중 가장 많이 개설된 분야는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였으며, 정치사회를 주제로 한 위키들도 다수 생성되어 활발하게 운영됐다.위키독은 편집권한의 범위에 따라 △개인이 혼자 편집할 수 있는 개인위키(Personal Wiki), △카페처럼 특정 멤버들이 팀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카페위키(Cafe Wiki), △로그인 방문자면 누구나 편집할 수 있는 개방형 오픈위키(Open Wiki) 등 다양한 형태의 위키를 지원한다.그 동안 국내 위키사이트는 주로 한국어 위키백과나 나무위키 등 백과형 종합위키가 대표적이었으며, 위키사용자는 이들 위키사이트에 문서단위로 편집에 참여하는 방식이었다. 백과형 종합위키는 특정대상에 대해 중복문서를 허용하지 않고, 하나의 단일문서만 생성할 수 있어 시각과 관점이 다양할 수 있는 역사, 종교, 사상, 인물, 정치, 사회운동에 대한 문서에는 소모적인 무한 편집전쟁(반달리즘, Vandalism)이 일어나기 쉬운 구조였다.또한 로그인하지 않은 익명 방문자까지 편집할 수 있는 완전 개방형 편집정책은 편집다툼을 더욱 부추겨 한때 집단지성 자체에 대한 회의론이 널리 퍼지기도 했다고 위키독 측은 설명했다.네이버 지식백과 팀장을 거쳐 위키독을 창업한 위키독 원광연 대표는 “견해와 관점이 다를 수 있는 편집자들이 하나의 문서내에서 서로의 견해를 관철시키기 위한 무한편집전쟁을 별여야 하는 기존 위키의 구조적인 한계는 주제별로 독립적인 다수의 전문위키를 활성화해 위키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완과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LG생활건강, 상반기 매출 3조-영업익 4500억…사상 최대(종합)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2분기 및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럭셔리 라인업을 중심으로 화장품 사업이 고성장을 이어갔고, 생활용품과 음료사업도 동반 성장했다.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부회장)은 올 2분기 매출 1조 5539억원, 영업이익 225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18.5%, 34.1% 성장하며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상반기 매출은 3조 732억원, 영업이익은 458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7.6%, 32.4% 성장했다. 사상 최대 반기 실적으로,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3조원과 영업이익 4500억원을 넘어섰다.분기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44분기 연속 성장(전년동기대비)했고, 영업익은 45분기 연속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11년 이상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화장품·생활용품·음료 등 3대 포트폴리오가 모두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럭셔리 화장품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화장품사업은 2분기 매출 8199억원, 영업익 15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3.1%, 55.1% 증가했다. 럭셔리 화장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6% 성장하며 화장품 사업에서의 매출 비중이 70%로 높아졌다.럭셔리 대표브랜드 ‘후’와 ‘숨’이 고성장을 지속했다. ‘숨’은 중국 백화점과 온라인에 진출하며 국내에서의 성장을 중국 현지로 이어갔다. ‘후’는 백화점 매장을 전년 2분기 말 111개에서 140개로 확대하며 중국 매출이 56% 큰 폭으로 성장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3737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7.4%, 6.0% 성장했다. 퍼스널케어(Personal Care)와 홈케어(Home Care)가 고르게 성장해 6대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9% 늘었다.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0.8%포인트 증가한 36.2%를 달성했다.퍼스널케어는 ‘온:더바디 더내추럴’, ‘페리오 펌핑치약’, ‘오가니스트 제주’ 등이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10% 성장했다. 홈케어는 베이킹소다, 구연산, 식초 등의 원재료를 활용한 천연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매출이 6% 증가했다.음료사업은 매출 3603억원, 영업익 3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8%, 2.8% 증가했다. 상반기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0.5%포인트 증가한 30.4%를 달성했다.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등 탄산음료와 ‘씨그램’이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미닛메이드’, ‘조지아’ 등 비탄산 브랜드들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 관련기사 ◀☞ LG생활건강 '시총 10위' 진입…그룹 변방에서 중심으로☞ LG생활건강, '오휘 미라클 아쿠아 버블 클렌저' 출시☞ LG생활건강, '오휘X양태오 스타 콜렉션 CC쿠션' 출시☞ LG생활건강, 보닌 올인원 네이처워시 2종 출시☞ LG생활건강, 케어존 닥터솔루션 노르데나우 워터 쿠션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