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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스, 디지털 헬스 솔루션 공개
  • [IFA 2017] 필립스, 디지털 헬스 솔루션 공개
  • 환자가 집에서도 수면·호흡기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필립스의 ‘케어 오케스트레이터(Care Orchestrator)’[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필립스는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인 ‘IFA 2017’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소비자의 건강 관리를 돕는 다양한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선보였다.필립스의 디지털 헬스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인 ‘필립스 헬스스위트(Philips HealthSuite)’와 연동, △수면 △육아 △실내 공기 관리 △구강 건강 △여성 뷰티 등 일상의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에그버트 반 아트(Egbert van Ach) 필립스 헬스&웰니스 사업 책임자(Business Leader Health & Wellness) 겸 퍼스널 헬스 부문 최고 경영자 (Chief Business Leader of the Personal Health)는 “필립스는 전문 헬스 케어 영역의 선진 기술력과 소비자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기반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올해 IFA에서 선보이는 솔루션은 사용자의 건강에 대한 관여도를 높여 보다 적극적으로 건강 관리를 돕는다”고 설명한다. 필립스는 환자가 가정에서도 수면 및 호흡기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케어 오케스트레이터 (Care Orchestrator)’ 를 선보인다. 케어 오케스트레이터는 환자, 의료진, 가정 방문 업체 등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다. 또 가정에서 수면 치료 경과를 추적·분석할 수 있는 수면 관리 앱(APP)인 ‘드림맵퍼(DreamMapper)’도 공개했다.실내 공기 질을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도 소개했다. 공기청정기 ‘에어 퓨리파이어(Air Purifier 2000i)’는 실내 환경 상태와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공기의 질을 관리한다. 제품과 연동된 앱인 ‘에어 매터스(Air Matters)’는 실내 외 공기 상태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농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미세먼지 등의 공기 오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건강한 육아를 위한 세계 최초 의료용 앱인 ‘필립스 uGrow 육아 플랫폼(Philips uGrow Digital Parenting Platform)’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필립스의 다양한 커넥티드 기기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 아기의 발달 과정에 대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또 내년에는 아이의 수유 패턴을 기록하는 ‘필립스 아벤트 내추럴 보틀 (Philips Avent Natural Bottle)’와 ‘필립스 커넥티드 에어 퓨리파이어’ 등 다양한 솔루션과 호환도 가능해질 예정이다.구강 관리 통합 솔루션인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Philips Sonicare DiamondClean Smart)’는 고성능 브러시 헤드 및 스마트 센서 기술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한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 칫솔’로 칫솔질 습관 추적은 물론 개인 맞춤형 코칭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필립스 소닉케어 브레스 케어 시스템(Philips Sonicare Breath Care System)’은 입 안 박테리아를 분석해 입 냄새 등 구강 내 청결 관리를 돕는다.필립스 루메아 프레스티지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필립스 에어 퓨리파이어
2017.09.01 I 양희동 기자
이윤모 볼보자동차 대표 “올해 1000억 투자해 네트워크 확대”
  • 이윤모 볼보자동차 대표 “올해 1000억 투자해 네트워크 확대”
  •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올해 국내 시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강남구 볼보자동차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는 “1000억원은 1997년 볼보자동차코리아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금액”이라며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전년 대비 37.5% 늘려 연말까지 각각 22개의 공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7월가지 서울 송파, 경기 안양, 부산 광안, 충남 천안에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오픈했으며, 하반기에는 서울 동대문과 울산광역시 총 2 곳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연 내 서초전시장을 포함한 총 9개 지점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의 리노베이션과 확장 이전도 진행한다. 볼보자동차는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36.5% 증가한 4136대를 판매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올 뉴 XC90, 더 뉴 S90, 더 뉴 크로스 컨트리로 구성된 플래그십 라인업이 전체 판매량의 약 42.5%를 차지해 국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올해 국내 목표 판매대수를 기존 6300대에서 6500대로 상향 조정했다.이 대표는 볼보자동차만의 차별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볼보자동차는 볼보개인전담서비스(VPS, Volvo Personal Service)를 통해 자동차업계 최초로 정비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테크니션이 2인1조를 이뤄 차량 예약부터, 점검, 수리 및 상담, 차량 인도까지 모든 고객 서비스 과정을 전담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볼보개인전담서비스에 대한 내부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VPS를 처음 도입한 2016년 1월 이후 10% 포인트 이상 상승해 만족도지수가 76.2%로 나타났다”며 “특히 정확한 진단과 전담 정비사에 대한 신뢰가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8개의 지점이 스웨덴 본사로부터 볼보개인전담서비스 지점으로 인정받았으며, 2018년까지는 전 지점 인증을 마칠 계획이다. 또한 볼보자동차는 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스웨덴 본사와 동일한 시스템인 ‘마스터 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신설해 중간 관리자 역할의 정비사 역량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터 그레이드 프로그램은 2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마스터 그레이드를 득한 정비사는 볼보 공식 서비스센터 내에서 다른 정비사를 교육하고 기술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하반기에는 국내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한다. 이 대표는 “어린이 복지에 뛰어난 스웨덴 브랜드로서 교통약자이자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를 배려하는 프로그램에 집중할 것”이라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교통사고 장애를 포함한 장애 아동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재활보조기구 및 치료비 지원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8월 중 스웨덴 공연단과 함께 문화 혜택이 많지 않은 지역을 순회하며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한다. 어린이 복지 증진 외에, 지난 7월에는 자동차 관련 특화된 국내 대학에 볼보자동차 ‘올 뉴 XC90’과 ‘V60’을 교육실습용 차량으로 기증한 바 있다.이 대표는 “올해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인프라 확대와 품질 향상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볼보자동차의 ‘인간 중심’ 브랜드 철학을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3분기에 중형 SUV인 XC60의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1세대 XC60은 유럽에서 판매되는 중형 SUV세그먼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17.08.17 I 김보경 기자
필립스코리아, 퍼스널헬스 총괄에 서홍표 부사장 선임
  • 필립스코리아, 퍼스널헬스 총괄에 서홍표 부사장 선임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필립스코리아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퍼스널헬스(Personal Health) 사업부문 총괄에 서홍표(사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서홍표 신임 부사장은 지난 20년여 동안 사용 수명이 짧고 소비되는 속도가 빠른 일용 소비재(FMCG) 부문에서 마케팅, 영업, 재무, 유통 등 다양한 직무를 담당했다. 그는 10여년 동안 생활용품 기업인 P&G에서의 근무를 거쳐 니베아 영업총괄, 한국리치식품 대표를 역임했다. 2010년부턴 다국적 식품회사인 한국하겐다즈·제너럴밀스코리아 대표이사로서 수익성을 높이는 등 지속적 성장을 이끌기도 했다. 필립스는 소비재 분야 전문가인 서 부사장이 빠르게 변하는 시장과 소비자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 전략으로 퍼스널헬스 사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도미니크 오 필립스코리아 총괄대표(사장)는 “퍼스널헬스 사업부는 다양한 솔루션으로 소비자가 더욱 건강하고 능동적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도록 이바지하고 있다”며 “소비자와 밀접한 산업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서 부사장이 소비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포용적 리더십으로 퍼스널헬스 부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서홍표 부사장은 “탄탄한 조직력으로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를 얻으며 필립스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7.08.09 I 경계영 기자
CJ헬로, ‘예약녹화’ 되는 UHD셋톱 ‘헬로tv RED’ 출시
  • CJ헬로, ‘예약녹화’ 되는 UHD셋톱 ‘헬로tv RED’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CJ헬로비전은 UHD방송 녹화가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셋톱박스 ‘헬로tv UHD RED’(RED)를 8월 1일부터 출시한다. CJ헬로비전은 RED의 스마트녹화(PVR, Personal Video Recorder) 기능을 통해 스포츠 빅이벤트를 케이블TV로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레드 돌풍’을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이어간다.CJ헬로비전은 차세대 케이블TV 서비스인 RED 출시를 계기로 왕성하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핵심 사용자층을 방송가입자로 확보하고 올해 하반기에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도 이룩한다는 계획이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CJ헬로비전 방송가입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꾸준히 증가추세”라며 “3월기준 41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65% 디지털전환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CJ헬로비전은 케이블TV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혁신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스트롱 케이블TV’ 전략을 강화한다. 이미 CJ헬로비전은 오는 10월에 한층 진화된 클라우드방송 기반 차세대 케이블TV 서비스(UI/UX)인 알래스카(Alaska)를 선보인다. CJ헬로비전은 올 하반기 RED와 알래스카를 결합해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으로 케이블TV 플랫폼을 발전시켜 더욱 막강해진 방송서비스를 제공한다.최신 구글 안드로이드TV 운영체제(OS)인 ‘누가(Nougat)’ 버전이 ‘헬로tv UHD RED’에 적용됐고, 이를 통해 CJ헬로비전은 빠르고 안정적인 UHD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이 내년 초에 RED에 탑재될 예정이며, 인공지능 구현 전에는 리모콘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스마트녹화(PVR)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RED의 스마트녹화(PVR) 서비스는 200여개 채널을 대상으로 △2개 채널 동시 녹화 △100시간 녹화 분량 1TB(테라바이트) 저장공간(외장하드) △예능과 드라마 등 TV시리즈 전체 녹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원격녹화 및 예약녹화 △UHD방송 녹화(11월 적용)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RED로 녹화한 콘텐츠는 저작권보호기술(DRM)을 적용해 불법복제를 방지했다.최고 사양의 케이블TV 셋톱박스인 RED는 본방송 시청 중에 최대 90분까지 놓친 화면을 되돌려보는 △타임머신TV 기능을 제공하며 △리모콘 TV이어폰을 통한 혼자듣기(2018년 1월 적용) △TV화면에 최적화된 4K화질 유튜브(YouTube) 서비스 등 시청 편의기능과 부가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화질과 속도도 개선됐다. 화면의 명함과 색감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과, 빠르게 채널을 전환하는 신속채널전환(FCC, Fast Channel Change) 기능이 RED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CJ헬로비전의 RED 가입자들은 UHD채널(UMAX, UXN)을 포함한 최대 216개 TV채널과 17만편의 VOD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담당 상무는 “영상콘텐츠를 가장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미디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20~40대와 밀레니얼세대를 케이블TV의 핵심 고객으로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이를 위해 “케이블TV를 젊고 혁신적인 방송플랫폼으로 진화시켜 케이블TV의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헬로tv UHD RED’는 녹화를 뜻하는 Recording에서 영어철자를 선택했고, 녹화버튼이 빨간색인 것을 착안해 작명했다. 전국의 23개 CJ헬로비전 케이블방송 권역(SO)에서 ‘UHD RED 베이직’을 1만6500원(3년약정), ‘UHD RED 프리미엄’(3년약정)을 1만87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2017.07.30 I 김유성 기자
롯데면세점, 업계최초 PIMS 획득…"고객정보 철통보안"
  • 롯데면세점, 업계최초 PIMS 획득…"고객정보 철통보안"
  • (사진=롯데면세점)[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면세점이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나섰다. 최근 전 세계에 무차별적으로 배포된 랜섬웨어 바이러스 워너크라이 사태 이후 데이터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조치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행정자치부가 부여하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PIMS 획득은 업계최초다.PIMS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 또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처리 및 보호와 관련한 일련의 조치가 ‘개인정보보호법’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공적 인증 제도다. 행정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심사한다. 우리나라의 정보 보호 관리체계인 PIMS는 올해 5월부터 국제표준화 양대 기구인 ISO/IEC와 ITU-T가 인정하는 국제 표준으로 제정됐다.롯데면세점은 정보보호 관리 강화하기 위해 애써왔다. 롯데면세점은 △ISO27001 인증 취득(국제표준 정보보호) △ISMS 인증 취득(정보통신망법 의거) △PCI-DSS 인증 취득(신용카드 정보 및 거래 정보 보호) △IT 정보전략 부서 강화 △정보보호 인력 충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번 PIMS 인증 역시 이러한 노력의 결과다. 최근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정보를 더욱 소중히 다루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인프라와 통합물류센터 운영을 통한 고객 쇼핑 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스마트 환경 개선 및 데이터 보안체계 관련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5.29 I 송주오 기자
아워홈,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6기 모집
  • 아워홈,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6기 모집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자사 주요 제품과 서비스 등을 홍보하고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판아워홈(Pan-Ourhome)’ 6기를 오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판아워홈’은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온 아워홈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아워홈의 팬(Fan)으로서 본인의 온라인·SNS 채널(PAN, Personal Area Network)을 통해 아워홈을 널리 알린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판아워홈은 신제품 출시, 외식업장 신규 오픈 등 아워홈의 다양한 이슈들을 직접 체험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온라인·SNS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홍보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6기부터는 개인 활동뿐만 아니라 3~5명이 한 조를 이뤄 창의적인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며, 이는 아워홈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활동 기간 동안 미션을 충실히 수행한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월별 우수 활동자 5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며, 연말 활동 최우수자로 최종 선발된 5명에게는 아워홈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채용 특전을 준다. 70여 명 규모로 운영될 판아워홈 6기는 다음 달 둘째 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식품, 외식, 급식 관련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영상 콘텐츠 제작 가능자는 우대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아워홈 공식 블로그(blogourhome.com)에서 지원 서류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이달 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2017.04.07 I 최은영 기자
뷰티용어 제대로 알고 활용하자 ② 퍼스널컬러 - 메이크업 실전편
  • 뷰티용어 제대로 알고 활용하자 ② 퍼스널컬러 - 메이크업 실전편
  •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본격적인 영상시대를 맞아 '퍼스널컬러(Personal color)'에 대한 관심이 높다.퍼스널컬러는 타고난 개인별 신체의 색을 의미한다. 자신의 퍼스널컬러에 맞는 의상이나 메이크업,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때 더욱 생기가 돌고 어려 보이는 인상을 만들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퍼스널컬러는 보통 웜톤과 쿨톤으로 나누며 좀더 세부적으로는 봄웜과 가을웜, 여름쿨과 겨울톤으로 구분한다. 웜톤은 노랑·주황·갈색 같이 노란빛 베이스의 색상이 잘 어울리는 경우다. 그중 밝고 화사한 색상이 잘 어울리면 봄웜, 카멜과 같이 차분한 느김의 색상이 잘 어울리면 가을웜으로 본다.푸른 계통이나 붉은 의상을 잘 소화하는 편이라면 쿨톤일 확률이 높다. 회색이 섞여 톤 다운된 컬러나 핑크가 잘 어울리면 여름쿨, 명도와 채도가 높은 브라이트 컬러나 버건디·와인 빛이 잘 어울리면 겨울쿨로 볼 수 있다.봄웜 메이크업 '반짝반짝'봄웜 메이크업(사진= 연합뉴스, 마리끌레르 제공)각 타입별로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은 따로 있다. 일단 봄웜 메이크업의 핵심은 '반짝반짝'이다. 피부 표현을 할 때 반짝반짝 빛나는 물광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면 더욱 생기 넘치는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다. 여러 가지 색상을 활용해 눈가와 양 볼, 입술을 물들여도 좋다. 그야말로 활력 넘치는 봄의 이미지를 상상하면 된다.노란빛이 믹스된 색상 군에서도 흰색이 많이 섞인 파스텔 톤 컬러가 잘 어울린다면 여리여리하고 청량한 느낌의 페일(Pale) 톤을 활용한다. 립 제형의 경우 촉촉함에 방점을 찍고 아이라이너는 브라운 톤이 유용하다. 원색이 잘 어울린다면 비비드(Vivid) 톤을 중심으로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 이번 시즌 유행 컬러인 플레임(Flame)이나 핑크애로우(Pink yallow) 립 컬러를 잘 소화할 타입이다.여름쿨 메이크업 '절제의 미'여름쿨 메이크업(사진= 이데일리 스타in, 슈어 제공)블루빛이 믹스된 색상군, 그중에서도 회색빛이 섞여 톤 다운된 색상이 잘 어울리는 여름쿨 타입. 봄웜과 달리 색상을 절제해 사용할 때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쿨 컬러 중에서도 흰색이 많이 섞인 파스텔 톤 색상이 잘 어울린다면 페일 톤을 중심으로 한 깔끔한 메이크업이 최고의 궁합을 보인다. 이때 봄웜 메이크업과 다른 점이라면 라벤더나 맑은 느낌의 핑크 같이 시원한 느낌의 블루 베이스 색상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얼굴에 붉은 기가 많은 타입으로 연보라 색 블러셔가 유용하다.쿨 컬러 중에서도 회색이 많이 섞인 그레이시(Glayish) 계열의 색상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 라이트 그레이시(Light grayish) 톤을 중심으로 메이크업을 완성하면 시크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과 핑크 립 메이크업의 조합을 추천한다.가을웜 메이크업 '톤온톤 연출'가을웜 메이크업(사진= 엠주, 하이컷 제공)가을웜 메이크업의 핵심은 같은 톤으로 물흐르듯 연출해야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점이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있는 따뜻한 가을 풍경을 연상하면 좋다. 노란빛이 믹스된 웜 컬러 중에서도 회색이 많이 섞인 그레이시 계열 색상이 잘 어울린다면 라이트 그레이시 톤을 중심으로 한 메이크업이 제격이다. 반대로 가을웜 타입 중 명도가 낮은 색상이 잘 어울린다면 딥(Deep) 톤을 중심으로 메이크업을 하면 된다. 전체적으로 색이 연결된다는 느낌으로 연출하면서 블러셔와 쉐딩을 적절히 사용하면 분위기를 한층 배가할 수 있다.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이 잘 어울리는 유형이기도 하다.겨울쿨 메이크업 '차갑고 강하게'겨울쿨 메이크업(사진= 뚜아후아, 퍼스트룩 제공)겨울의 이미지 처럼 차갑고 강렬한 메이크업에 최적화된 타입이다. 겨울쿨 타입 중 차갑고 강한 원색이 잘 어울린다면 비비드 톤의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봄웜의 비비드 메이크업과 차이점이라면 좀더 차갑고 강렬한 색상을 사용하되 원포인트 메이크업이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색감을 최소화 한 상태에서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로 강렬한 눈매를 완성하고 차가운 레드나 보라빛 립스틱으로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식이다.겨울쿨 중에서도 어두운 톤의 색상이 잘 어울리는 경우라면 어두운 톤들을 활용해 확실한 대비 효과를 주는 것이 세련되다. 양 볼은 연한 라벤더 컬러로 창백함을 극대화 하고 입술에 와인, 버건디와 같은 딥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방식을 권장한다. 아이 메이크업은 카키 톤을 중심으로 한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이 잘 어울린다.한국패션심리연구소 민율미 소장은 "메이크업을 할 때 퍼스널컬러를 잘 활용하면 피부 톤이 정돈되고 맑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며 "메이크업과 함께 헤어, 의상, 향수에도 퍼스널컬러를 활용해 이미지 브랜딩 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2017.03.27 I 염보라 기자
뷰티용어 제대로 알고 활용하자 ① 퍼스널컬러
  • 뷰티용어 제대로 알고 활용하자 ① 퍼스널컬러
  • [이데일리 뷰티in 염보라 기자]'퍼스널컬러(Personal color)'는 타고난 개인별 신체의 색을 말한다. 보통 웜톤·쿨톤 등 단어로 표현한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 메이크업이나 의상에 활용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퍼스널컬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그렇다면 퍼스널컬러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패션심리연구소 민율미 소장은 "전체적인 이미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어울리지 않는 색상의 옷을 입거나 화장을 하면 나이 들어 보이거나 피부가 칙칙해 보일 수 있지만 반대로 내게 잘 어울리는 색상을 활용하면 시각적으로 피부 톤이 정돈되고 한층 더 건강해 보인다"는 게 민 소장의 설명이다.웜톤? 쿨톤? 개념부터 짚고 넘어가자봄웜 피부의 송혜교와 가을웜 피부의 고소영(사진= 스타인 DB, 온라인 커뮤니티)퍼스널컬러는 크게 웜톤과 쿨톤으로 나뉜다. 흔히 하얀 피부나 홍조 있는 피부를 쿨톤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피부가 백옥처럼 하얗고 양 볼에 발그레 홍조가 돌아도 웜톤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투명 피부'라고 극찬하는 배우 송혜교는 대표적인 웜톤 스타다.전문가들은 얼굴의 '밝기'를 떠나 노란 베이스면 웜톤, 블루 베이스면 쿨톤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사계절을 붙여 8가지로 세분화한다. 그중에서도 국내 퍼스널컬러 전문가들이 주로 언급하는 톤은 웜 베이스의 봄과 가을 그리고 쿨 베이스의 여름과 겨울이다. 보통 따뜻한 색이 잘 어울리면 봄과 가을, 차가운 색이 잘 어울리면 여름과 겨울에 속한다고 본다.친구와 함께하는 자가진단법피부 톤이나 헤어·눈동자 색을 보고 퍼스널컬러를 진단한다? 사실 육안을 통한 자가진단은 전문가들도 판단하기 어렵다. 눈에 보이는 부분만으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면 전문가들이 왜 측색계나 컬러 드레이핑 천을 이용해 분석하겠는가.그래서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자가진단법은 친구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컬러의 옷을 얼굴에 대보는 것이다. 이왕이면 흰 배경이 있는 곳에 서서 말이다.민 소장은 "색이라는 게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부분이라 혼자 보는 것보다는 친구와 함께 테스트할 때 더욱 효과적"이라며 "좀더 정확한 분석을 원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방법"이라고 조언했다.방법은 간단하다. 색별로 의상을 준비한다. 이때 중요한 사항은 파스텔 톤부터 브라이트 컬러까지 명도·채도 역시 다양하게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노랑·주황·갈색 같은 옷이 잘 어울린다면 웜톤으로 볼 수 있다. 푸른 계통이나 붉은 의상이 잘 어울리면 흔히 쿨톤으로 구분한다.웜톤 의상 중에서도 밝고 화사한 컬러가 잘 어울리면 ‘봄웜’, 카멜이나 카키같이 전통적인 가을 색상이 어울리면 ‘가을웜’으로 본다.회색이 섞여 톤 다운된 컬러가 얼굴에 맞으면 ‘여름쿨’일 확률이 높다. 핑크가 잘 어울리는 것도 특징이다. 단 코랄 핑크 계열은 제외한다. 명도와 채도가 높은 브라이트 컬러나 버건디가 잘 어울리면 ‘겨울쿨’로 구분한다.다 됐고, 기본만 체크하자여름쿨 피부의 태연과 겨울쿨 피부의 김혜수(사진=태연 인스타그램,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커뮤니티)이 옷 저 옷 얼굴에 대볼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기본만 체크 하면 된다.방법은 간단하다. 키워드는 피부 톤이다. 민 소장은 "사람의 눈은 명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따라서 피부 톤에 맞는 색상만 잘 활용해도 절반의 성공은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파운데이션 21호를 쓰고 있다면 기본적으로 파스텔 톤이 잘 어울린다. 23호를 쓰고 있다면 회색이 섞인 컬러들이 피부를 한층 더 맑아 보이게 한다.섹시함이 느껴지는 다크한 피부 톤을 지니고 있다면 원색이 제격이다. 어두운 피부 톤을 지닌 경우 명도와 채도가 낮은 컬러 사용 시 다소 초췌해 보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민율미 소장은 "옷을 입었을 때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른 것처럼 피부 톤이 균일해진 느낌이 든다면 그게 바로 본인에게 맞는 컬러"라며 "한국 사람은 피부가 얇은 만큼 다크서클이 가려지는지 여부로도 내게 맞는 색상인지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자문 : 한국패션심리연구소 민율미 소장
2017.03.08 I 염보라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 ‘넥타이 정치’...퍼스널 컬러는?
  • 양기대 광명시장 ‘넥타이 정치’...퍼스널 컬러는?
  • [광명=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사람의 첫인상은 3초 안에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블링크’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은 이를 ‘초두 효과’라고 분석했다. 초두 효과란 처음 습득한 정보가 나중에 얻은 정보보다 더 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의미다. 첫인상이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 정치인에게는 이미지가 중요하다.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중 하나다. 퍼스널컬러(Personal color)는 그 사람의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보여준다.양기대 광명시장이 ‘넥타이 정치’를 시작해 화제다.양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송출연할때 맨 붉은색과 파란색 등 2가지 넥타이 컬러를 비교해 올려놓고 어느것이 잘 어울리는지 공개 질의했다.양 시장이 페친들에게 공개질의하자 순식간에 댓글이 쏟아졌다.“우선좋아하는 색이 우선이겠지만 정치인이니 2번” “얼굴이 크니 좀더 가늘고 세로 방향 스트라이프 터키블루” “냉철한 이미지를 1번이 좀 더 따뜻하고 부드럽게 보완해 주는 느낌” “1번이 훨씬 젊어보여요” “따뜻한 이미지로 붉은색이 밝고 멋진데요 따뜻한 카리스마가 좋아요” “빨강색은 얼굴에 시선집중이되고요 파랑색은 잰틀맨처럼 전체집중이됩니다 저는 빨강색1번이요” 등 의견이 빗발쳤다. 퍼스널 컬러를 오렌지색이나 노란색, 핑크계열로 하는게 좋다는 의견도 이어졌다.넥타이는 정장 차림을 고수하는 남성 정치인에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 할 수 있는 주요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자신의 정치적 신념이 변하거나 새로운 결단을 할 때 도구로 이용되는 넥타이는 정치인들에게 ‘제2의 얼굴’인 셈이다.
2017.02.09 I 김아라 기자
 행복도시 6생활권 개발사업 본격 추진
  • [행복청 업무보고] 행복도시 6생활권 개발사업 본격 추진
  •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의 마지막 생활권인 6생활권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또한 올 상반기 중에 대학과 기업을 위한 공공임대형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착공될 예정이다.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 제2공용브리핑실에서 열린 2017년도 업무계획 브리핑을 통해 올해 중점 추진할 3대 주요 과제로 △모두가 살고싶은 고품격도시 △국가신성장 거점도시 △첨단스마트 미래도시를 설정,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했다.행복도시건설청과 LH 등 공공과 민간부문에서 올해 모두 3조 9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모두가 살고 싶은 고품격 도시 만들기’행복도시건설청은 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활권 전체를 통합 설계한 6생활권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이를 위해 6-3생활권에 지형에 맞는 입체설계 및 보차분리 등의 생활권 전체를 특화시켰으며, 숲 교실과 캠퍼스고등학교 등 교육 특화 요소도 새롭게 발굴·적용했다.또한 복합커뮤니티센터·세무서 등 공공건축물과 교량 등의 건축 양식을 다양화하고, 신기술을 집적화했다.특히 행복도시가 명실상부한 대중교통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통정책과 인프라를 질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BRT·버스·자전거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교통수단간 편리한 환승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교통형 정류장, 100인승 BRT 차량 도입 등 새로운 교통 정책을 도입하기로 했다.총거리 82㎞의 자전거 전용 순환 도로를 건설하고, 자전거 교육장 및 자전거 테마공원, MTB시설·BMX경기장 등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국가 신성장 거점 도시’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기업 및 대학·연구소 등의 유치에 적극 나선다.이를 위해 대학과 기업이 저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형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올해 상반기 착공된다.또한 민간분양 융합형 지식산업센터도 추가 건립해 100개사 이상의 Bio-IT 기업과 기업지원기관을 집적화할 예정이다.하드웨어 건설과 병행해 이미 입주를 위한 MOU를 체결한 서울대 공과대학과 KAIST 창업원 등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창업 및 기업성장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산·학·연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인재양성→창업→성장→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확립, 행복도시를 대한민국 첨단지식산업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행복도시가 중부권의 새로운 문화 클러스터로서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시설의 건립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국내 최초의 국립박물관단지를 비롯해 한류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한문화단지와 전 세계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세계문화단지도 건립된다.◇첨단 스마트 시티·저탄소 미래에너지 도시행복도시건설청은 에너지·환경·교통 등 다양한 도시 분야에 자연친화적 기술과 정보통신 융합기술을 적용해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첨단 스마트시티 건설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친환경차 도입 등을 추진하고, 저영향개발(LID) 등을 도입해 저탄소 친환경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의 차세대 ITS 시범사업 등 국가 R&D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개발 등을 주도하는 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 한국형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이다.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행복도시 온실가스 관리체계(MGAS)’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태양광 특화도시(Solar City)를 조성하기로 했다.특히 올해는 자율주행차, 수소차·전기차 및 개인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 등 미래형 교통수단의 활성화 기반을 선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BRT도로 내 수소·전기버스 및 자율주행버스 등 첨단 대중교통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 2020년까지 총구간 360㎞의 행복도시 전체 도로를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추가 투자한다.행복도시 5-1생활권(274만㎡) 전체를 국내 최초의 ‘제로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행복도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에너지자립형 스마트시티’로 육성해 차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와 미래에 해외로 수출하는 도시 모델로 성장시킬 계획이다.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은 “올해는 행복도시건설청이 그간 추진해왔던 특화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또한 성장동력확충을 위해 대학·기업 등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0 I 박진환 기자
LG전자, 어깨 위의 고품격 오디오 '톤 플러스 스튜디오' 선봬
  • LG전자, 어깨 위의 고품격 오디오 '톤 플러스 스튜디오' 선봬
  • 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 스튜디오’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전자(066570)가 외장 스피커를 갖춘 ‘톤 플러스 스튜디오’를 앞세워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톤 플러스 스튜디오’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톤 플러스 스튜디오’(모델명 HBS-W120)는 기존 LG 톤 플러스 시리즈 특유의 넥밴드 디자인에 4개의 외장 스피커를 탑재해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2개의 상단 스피커는 사용자의 양쪽 귀 바로 밑에 위치해 귀 주변에서 입체적인 사운드 존(Sound Zone)을 형성한다. LG전자는 “사운드 존은 사용자에게 마치 콘서트 현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면서 “우퍼 역할을 하는 하단의 진동 스피커는 양쪽 쇄골 부분에서 풍부한 저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이 제품은 고성능 하이파이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디지털 음향기술 전문회사 DTS사와의 협업을 통해 또렷하고 생생한 음향을 구현한다.LG전자는 내년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군을 전년 대비 50% 이상 늘리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내년 초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톤 플러스 스튜디오’를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무선 이어폰 모듈로 선 없이 사운드를 즐기는 HBS-F110, 메탈 소재 진동판이 사용된 스피커 유닛 적용으로 깨끗한 음색을 구현하는 HBS-920, 음향 전문회사 JBL사와 협업해 고품격 음질을 탑재한 HBS-820 등 2017년형 톤 플러스 4종을 차례로 선보인다. 박형우 LG전자 IPD(Innovative Personal Device) BD 상무는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혁신적인 제품으로 세계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톤플러스 스튜디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이틀째 상승…强달러 완화에 외국인 매도 '주춤'☞‘LG 액션캠 LTE’ 사용 편의성 높인 업데이트 실시☞LG전자, 예술의 전당서 `올레드 TV`로 보는 그라피티展
2016.12.27 I 이진철 기자
주제별 전문위키 개설서비스 '위키독' 정식서비스 개시
  • 주제별 전문위키 개설서비스 '위키독' 정식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주제별 전문위키를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는 ‘위키독 서비스’가 21일 정식서비스를 개시했다. 위키독은 “7개월 간의 베타서비스를 통해 페미니즘 관점의 서브컬처/잡학위키인 아름드리 위키, 박근혜-최순실 부역자 인명사전, 한국현대문학 위키, 자동차 모형위키, 고양이 위키 등 총 700여 개의 다양한 위키가 개설되었다”며, “이들 위키를 통해 2만여 개의 문서가 생성된 상태”라고 밝혔다.700여 가지의 위키 중 가장 많이 개설된 분야는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였으며, 정치사회를 주제로 한 위키들도 다수 생성되어 활발하게 운영됐다.위키독은 편집권한의 범위에 따라 △개인이 혼자 편집할 수 있는 개인위키(Personal Wiki), △카페처럼 특정 멤버들이 팀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카페위키(Cafe Wiki), △로그인 방문자면 누구나 편집할 수 있는 개방형 오픈위키(Open Wiki) 등 다양한 형태의 위키를 지원한다.그 동안 국내 위키사이트는 주로 한국어 위키백과나 나무위키 등 백과형 종합위키가 대표적이었으며, 위키사용자는 이들 위키사이트에 문서단위로 편집에 참여하는 방식이었다. 백과형 종합위키는 특정대상에 대해 중복문서를 허용하지 않고, 하나의 단일문서만 생성할 수 있어 시각과 관점이 다양할 수 있는 역사, 종교, 사상, 인물, 정치, 사회운동에 대한 문서에는 소모적인 무한 편집전쟁(반달리즘, Vandalism)이 일어나기 쉬운 구조였다.또한 로그인하지 않은 익명 방문자까지 편집할 수 있는 완전 개방형 편집정책은 편집다툼을 더욱 부추겨 한때 집단지성 자체에 대한 회의론이 널리 퍼지기도 했다고 위키독 측은 설명했다.네이버 지식백과 팀장을 거쳐 위키독을 창업한 위키독 원광연 대표는 “견해와 관점이 다를 수 있는 편집자들이 하나의 문서내에서 서로의 견해를 관철시키기 위한 무한편집전쟁을 별여야 하는 기존 위키의 구조적인 한계는 주제별로 독립적인 다수의 전문위키를 활성화해 위키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완과 해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16.12.21 I 정시내 기자
美 2017 CES 화두는 '자율주행'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 美 2017 CES 화두는 '자율주행'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 [이데일리 양희동 정병묵 임성영 기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7’이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매년 1월 개최되는 CES는 IT·전자업계의 한해 화두를 제시하고 시장을 선도할 신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어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다. 이번 CES에서는 전자장비(전장) 기술의 집합체인 ‘자율주행차’와 폴더블(foldable·접는)·롤더블(Rollable·마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이 핵심 주제가 될 전망이다. 또 LG전자와 소니 등은 스마트폰 신제품도 일부 선보인다.◇반도체 기술과 자동차가 결합한 ‘자율주행’자율주행차는 지난 9월 독일 ‘IFA 2016’에 이어 이번 CES에서도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IT·전자업계는 반도체업체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의 기술 방향을 새롭게 제시할 예정이다.첫 기조연설에 나설 반도체업체 ‘엔비디아’(Nvidia)의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은 자사가 보유한 GPU(그래픽스 처리장치)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GPU 기술을 통해 차량에 10여 개의 카메라를 부착, 주변 환경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자율주행을 구현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미국 전기차 1위 업체인 ‘테슬라’에 탑재되는 자율주행용 반도체도 공급하고 있다.삼성전자(005930)도 글로벌 1위 전장기업인 ‘하만’ 인수와 함께 테슬라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협력에 나서면서 이번 CES에서 관련 기술과 협력 방안 등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자동차업계서는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닛산자동차 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자율주행과 관련한 자사의 미래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현대차도 이번 CES에서 △연결성 △자율주행 △차량용 헬스케어(Health Care)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친환경 교통수단 등 5개 주제를 제시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 관련 발표와 함께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자율주행 중인 테슬라 차량. [테슬라 제공]◇‘접고’·‘말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대결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선 삼성의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퀀텀닷(양자점), LG의 롤러블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등 한층 진화된 기술들이 CES에서 모습을 드러낸다.모바일 디스플레이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삼성은 내년에 플렉서블(flexible·굽는)에서 진화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합친 신개념 폴더블 모바일 디바이스로 새로운 혁신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대형 디스플레이에서는 삼성이 3세대 퀀텀닷(양자점) TV를 LG는 롤더블 형태의 올레드 TV인 ‘벽지 TV’(Wallpaper TV)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퀀텀닷 TV는 나노 크기의 반도체 입자로 일반 TV 보다 5배 이상 정확하고 순수한 색을 표현할 수 있다. 삼성이 이번 CES에서 공개할 신기술은 기존 퀀텀닷 TV보다 명암비와 색 표현력 등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형태로 예상된다.LG는 혁신적 디자인의 벽지 TV 등을 앞세워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더 얇고 화려한 색감을 구현해 올레드 TV 시장 지배력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LG가 CES에서 선보일 올레드 TV는 혁신적 디자인과 탁월한 음향, 완벽한 블랙 표현력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화질 등이 특징이다. 삼성과 LG가 각각 내년에 출시할 퀀텀닷 TV와 올레드 TV는 지난달 ‘CES 2017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을 나란히 수상한 바 있다.LG의 올레드 기술과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결합한 ‘벽지 TV’. [LG전자 제공]◇LG전자·소니 등 스마트폰 신제품도 선보여CES는 전통적인 가전 전시회지만 스마트폰 신제품도 ‘양념’으로 만나볼 수 있다.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X칼리버’ 등 중저가 제품 6종을 발표할 계획이다. ‘X칼리버’는 LG X스마트폰 시리즈 중 처음으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 및 4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용 스마트펜을 탑재한 ‘스타일러스3’와 ‘K3’, ‘K4’, ‘K8’, ‘K10’ 등 K시리즈도 줄지어 선보인다. 프리미엄폰 ‘G5’의 차기작 ‘G6’는 내년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통한 공개가 유력하다.스마트폰 사업의 반전을 꾀하는 소니는 ‘엑스페리아’ 시리즈 2종을 공개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브랜드명은 정확히 나오지 않았지만 ‘엑스페리아XZ’ 및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의 후속작일 것으로 전해진다.블랙베리가 제조하는 마지막 ‘쿼티’ 스마트폰 ‘디텍(DTEK)70’도 이번 CES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블랙베리는 최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TCL에 휴대폰 판매 생산을 양도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은 CES를 건너 뛰고 2월 MWC에서 선보일 것으로 전해진다.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삼성의 모바일 디바이스 컨셉트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코스피, 약보합 출발…美금리인상 경계감↑☞上! 上! 上! 드디어 터졌다! 상한가 행진 종목!! 후속타 大공개!!☞'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19일부터 사전판매.."스마트폰 배터리로 충전"
2016.12.19 I 양희동 기자
KT "목소리로 본인 인증"..'KT인증' 앱 출시
  • KT "목소리로 본인 인증"..'KT인증' 앱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비밀번호(PIN)나 지문인증 방식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목소리를 통한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목소리 인증’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KT 인증’앱을 통하여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목소리 인증’은 이용자 고유의 음성을 생체 인증 정보로 등록한 다음 휴대폰 본인확인과 휴대폰 결제 이용 시에 인증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목소리 인증’ 서비스를 PIN(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지문인식 기능만을 제공해 온 ‘KT 인증’앱에 추가 적용해 KT 고객들의 편의성은 물론 보안성까지 높였다”고 설명했다. KT고객들이 ‘목소리 인증’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KT인증’앱을 설치한 후 본인의 목소리를 등록하면 된다. 등록 방법은 앱을 실행 후 ‘내 목소리로 인증’이라고 7번 말하면 KT인증앱에서 인식이 된다. 이후에는 간편본인확인(앱)을 지원하는 앱·웹에서 인증 방법으로 ‘간편본인확인(앱)을 선택하고 ’내 목소리로 인증‘이라고 말하면 된다. 실제 사람의 목소리와 녹음한 스피커 목소리의 주파수 스펙트럼을 구분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목소리 복제 우려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했다.‘KT 인증 앱’은 만 14세 이상의 KT와 KT 알뜰폰 고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폰(Android 4.4이상 지원)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다. 아이폰(iOS 9.0 이상 지원)용 또한 추후 제공 예정이다. KT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최정윤 상무는 “‘목소리 인증’으로 편의성과 안정성이 강화된 ‘KT 인증’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KT, 30일부터 ‘갤럭시 온7(2016)’ 출시☞1만 명과 함께한 'KT 청춘氣UP 콘서트', 내년에 봐요☞KT, 과도한 주가하락…내년 실적 개선 지속-NH
2016.12.07 I 김유성 기자
전동킥보드·전동휠 등 개인용 이동수단 특허 '봇물'
  • 전동킥보드·전동휠 등 개인용 이동수단 특허 '봇물'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최근 전동 킥보드나 전동휠 등과 같은 개인용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 시장이 팽창하면서 관련 기술개발에 따른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개인용 이동수단은 10㎏ 내외로 휴대가 간편하고, 전동식으로 이동이 편리한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16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개인용 이동수단의 국내 특허출원은 모두 61건으로 2010~2012년에 비해 177% 급증했다.2012년까지는 국내 특허출원 건수가 매년 한자릿수에 불과했지만 2013년(24건 출원)을 기점으로 매년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관련 업계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제품 유형별로 살펴보면 최근 3년간의 국내 특허출원 건수는 전동 킥보드(22건), 1륜 전동휠(19건), 조향장치가 있는 2륜 전동휠(11건), 조향장치가 없는 2륜 전동휠(9건) 등의 순이다.특히 1륜 전동휠과 조향 장치가 없는 2륜 전동휠의 최근 3년간 국내 특허출원 건수는 모두 28건으로 그 이전 3년간에 비해 367% 늘었다.이는 휴대가 간편하지만 자세 제어가 어려운 특징을 가지는 1륜 전동휠과 조향장치가 없는 2륜 전동휠의 자세 제어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된 결과로 보인다.또한 전동 킥보드의 최근 3년간 국내 특허출원 건수는 모두 22건으로 그 이전 3년간에 비해 214% 증가했다.이 가운데 45%가 전동 킥보드의 접이식 구조에 관한 것으로 조사됐다.전동 킥보드에 대한 기술개발이 휴대의 편의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출원인별로는 일본의 혼다(9건)가 가장 많은 특허출원을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로보쓰리(4건), 이에스지(4건) 등 국내 중소기업이 주류를 이뤘다.권영호 특허청 차세대수송심사과장은 “개인용 이동수단은 교통 체증 및 주차 문제가 없어 도심 속 근거리 이동수단으로서 앞으로 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관련 특허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11.16 I 박진환 기자
"삼성전자, PC사업 비중 확대해야..IoT·녹스 접목하면 승산"
  • "삼성전자, PC사업 비중 확대해야..IoT·녹스 접목하면 승산"
  • 트레이시 차이 가트너 리서치 총괄 부사장. 가트너 제공[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앞으로 PC사업에 좀더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이 시장 내에서 1위나 2위를 차지할 수 없다면 관심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수익을 낼 수 있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 도외시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특히 기존의 녹스(KNOX) 같은 솔루션이나 IoT(사물인터넷)과 연계해 사업을 확대한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글로벌 IT 자문업체 가트너(Gartner)의 트레이시 차이 리서치 총괄부사장은 지난 21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조언을 내놨다. 차이 부사장은 오는 2020년 전세계 PC업체들이 사업을 전면 개편하거나 철수해야 한다는 내용의 분석을 최근 발표해 관련 업계에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그는 전 세계 상위 5대 PC업체의 시장점유율이 갈수록 확대되는 반면 이들의 매출이익은 감소하고 있다면서 △기존 제품 및 기존 비즈니스 모델 △기존 제품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신규 제품 및 기존 비즈니스 모델 △신규 제품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등 네 가지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기본적으로 차이 부사장은 현재 PC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돼 있다고 보고 있다. 화웨이나 TCL 등 신규 업체들이 모바일 시장점유율 확대에 한계를 느끼고 꾸준히 PC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에게는 단순히 PC 성능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브랜드와 서비스도 중요해 신규 업체들이 진입할 여지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는 2020년까지 PC시장에서 약 30%의 업체가 사라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기존에 자리잡고 있는 업체들은 새로운 유형이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시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삼성전자가 최근 미국과 중국에서 내놓은 첫 원통형PC 아트PC 펄스. 삼성전자 제공차이 부사장은 삼성전자에 IoT와 연계한 PC사업 확대를 추천했다. 현재는 전체 매출이나 영업이익의 50% 이상이 IT·모바일(IM) 부문에 치중돼 있고, 그 다음이 반도체에 쏠려있는 상황에서 IoT를 연계해 PC사업을 확대한다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B2B 토털 솔루션인 녹스 EMM(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이나 VDA(Virtual Desktop Access)를 접목하는 등의 방안이다. 이렇게 되면 스마트폰으로 기업용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서도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5일 국내에서 출시된 첫 원통형PC인 아트PC 펄스(ArtPC Pulse)의 경우에도 포지셔닝이 단순히 PC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인비서처럼 활용할 수 있는 VPA(Virtual Personal Assistant; 가상 개인비서)의 개념을 확대 적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LG전자(066570)는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기업에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 둘둘 말아 다닐 수 있어 휴대성을 높인 롤리 키보드처럼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가 많기 때문에 기존 제품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판매하는 방안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씽큐 같은 스마트홈 서비스와 PC를 연계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한편 내년 PC시장과 관련해 차이 부사장은 소비자 시장은 좋지 않겠지만 기업용 시장에는 윈도10의 교체 수요가 발생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6.10.25 I 김혜미 기자
  • LG생활건강, 상반기 매출 3조-영업익 4500억…사상 최대(종합)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2분기 및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럭셔리 라인업을 중심으로 화장품 사업이 고성장을 이어갔고, 생활용품과 음료사업도 동반 성장했다.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부회장)은 올 2분기 매출 1조 5539억원, 영업이익 225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18.5%, 34.1% 성장하며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상반기 매출은 3조 732억원, 영업이익은 458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7.6%, 32.4% 성장했다. 사상 최대 반기 실적으로,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3조원과 영업이익 4500억원을 넘어섰다.분기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44분기 연속 성장(전년동기대비)했고, 영업익은 45분기 연속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11년 이상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화장품·생활용품·음료 등 3대 포트폴리오가 모두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럭셔리 화장품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화장품사업은 2분기 매출 8199억원, 영업익 15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3.1%, 55.1% 증가했다. 럭셔리 화장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6% 성장하며 화장품 사업에서의 매출 비중이 70%로 높아졌다.럭셔리 대표브랜드 ‘후’와 ‘숨’이 고성장을 지속했다. ‘숨’은 중국 백화점과 온라인에 진출하며 국내에서의 성장을 중국 현지로 이어갔다. ‘후’는 백화점 매장을 전년 2분기 말 111개에서 140개로 확대하며 중국 매출이 56% 큰 폭으로 성장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3737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7.4%, 6.0% 성장했다. 퍼스널케어(Personal Care)와 홈케어(Home Care)가 고르게 성장해 6대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9% 늘었다.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0.8%포인트 증가한 36.2%를 달성했다.퍼스널케어는 ‘온:더바디 더내추럴’, ‘페리오 펌핑치약’, ‘오가니스트 제주’ 등이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10% 성장했다. 홈케어는 베이킹소다, 구연산, 식초 등의 원재료를 활용한 천연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매출이 6% 증가했다.음료사업은 매출 3603억원, 영업익 3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8%, 2.8% 증가했다. 상반기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0.5%포인트 증가한 30.4%를 달성했다.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등 탄산음료와 ‘씨그램’이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미닛메이드’, ‘조지아’ 등 비탄산 브랜드들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 관련기사 ◀☞ LG생활건강 '시총 10위' 진입…그룹 변방에서 중심으로☞ LG생활건강, '오휘 미라클 아쿠아 버블 클렌저' 출시☞ LG생활건강, '오휘X양태오 스타 콜렉션 CC쿠션' 출시☞ LG생활건강, 보닌 올인원 네이처워시 2종 출시☞ LG생활건강, 케어존 닥터솔루션 노르데나우 워터 쿠션 출시
2016.07.26 I 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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