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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틱+배민 'ㅋㅋ페스티벌' 늘어지게 먹고 놀 기회 '호평'
- ‘ㅋㅋ페스티벌’ 공연(사진=미스틱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ㅋㅋ페스티벌 - 놀고 앉아 있겠습니다’(이하 ‘ㅋㅋ페스티벌’)이 첫 회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지난 25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ㅋㅋ페스티벌’은 미스틱스토리와 배달의민족이 공동 제작한 ‘늘어지게 먹고 노는 것’을 테마로 한 이색 페스티벌이다. 참신한 콘텐츠를 내세우는 양사의 시너지가 더해져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는 평이다.페스티벌은 다채로운 먹을거리, 놀거리, 볼거리로 채워졌다. 배민라이더스에 입점한 12개의 유명 맛집 및 카페가 참여해 관객들이 배를 두둑하게 채우도록 했다. 배달의민족 만의 고유 감성과 문화가 담긴 배민신춘문예, 배민치믈리에, 배민문방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참석자들을 지루할 틈 없게 만들었다.여기에 윤종신, 마마무, 자이언티, 노라조, 조정치&정인 등 정상급 뮤지션들로 구성된 공연 라인업이 화룡점정을 찍었다. 행사장 중심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낮 12시부터 공연이 시작됐다. 사뮈와 다린이 각각 개성 있는 무대로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Shining Road’, ‘통배권’, ‘깍두기’, ‘탱탱볼’ 등 신나는 노래를 열창하며 흥을 올렸다.소란은 ‘리코타 치즈 샐러드’, ‘나만 알고 싶다’, ‘너를 공부해’, ‘미쳤나봐’ 등 달달한 노래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뮤지션 부부 조정치와 정인의 사랑스러운 무대 역시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특히 ‘장마’, ‘미워요’, ‘오르막길’로 이어지는 정인의 솔로 무대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등장부터 에너지가 넘친 노라조는 ‘해피송’, ‘고등어’, ‘사이다’, ‘슈퍼맨’ 등을 부르며 관객과 호흡했다. 자이언티는 ‘노래’, ‘꺼내먹어요’, ‘멋지게 인사하는 법’, ‘나비야’, ‘양화대교’ 등 히트곡 무대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마무는 ‘고고베베’, ‘넌 IS 뭔들’, ‘별이 빛나는 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음오아예’ 등을 열창, 파워풀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ㅋㅋ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는 윤종신이었다. ‘ㅋㅋ페스티벌’의 테마송 ‘뇌를 비워’ 라이브로 흥을 올린 윤종신은 ‘본능적으로’, ‘팥빙수’, ‘고속도로 로맨스’ 등 신나는 노래부터 ‘오르막길’, ‘좋니’, ‘1월부터 6월까지’ 등 감성 발라드를 부르며 관객과 하나가 됐다. 윤종신은 “미스틱스토리와 배달의민족이 함께 한 첫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ㅋㅋ페스티벌’에는 약 4000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주최 측은 관객 인원을 제한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티켓 구매 경쟁도 치열해 블라인드 티켓, 공식 티켓 모두 빠르게 매진됐다.미스틱스토리 측은 “매년 9월에 열리는 대중음악 페스티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에 이어 ‘ㅋㅋ페스티벌’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웰메이드 페스티벌 기획력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 화웨이, 스마트폰 두뇌 설계도 가진 ARM과도 거래중단 '위기'
- A Huawei logo is displayed at a retail store in Beijing on May 20, 2019. - US internet giant Google, whose Android mobile operating system powers most of the world‘s smartphones, said it was beginning to cut ties with China’s Huawei, which Washington considers a national security threat. (Photo by FRED DUFOUR / AFP)[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가운데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소형 프로세서 기반 기술마저 사용이 막혔다.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설계 자산을 이용할 수 없게 되면 화웨이는 스마트폰을 더 이상 만들기 어려워진다.22일(현지시간) BBC는 영국의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ARM의 내부 문건을 인용해 이 회사가 화웨이와 거래를 일시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앞서 미국 상무부가 화웨이와 계열사들을 거래제한 대상으로 지정하면서 미국 기업이 이들과 거래를 하려면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실상 거래를 막는 조치다. 이에 구글과 퀄컴, 인텔 등은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화웨이는 자체 개발 프로세서(기린 시리즈)와 운영체제(OS, 훙멍)를 개발해둔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그러나 ARM의 거래 중단은 이런 자체 프로세서 개발 작업을 완전히 멈출 수 있는 사건이다. ARM이 보유한 IP는 현재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거의 모든 소형 프로세서(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기반이 된다. 복제하기 어려운 기본 설계도를 ARM이 보유하고 있고, 이를 계약을 맺고 가져다 자신들의 기기에 맞게 변형해서 사용하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프로세서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기업은 영국의 ARM이 사실상 유일하다. 이런 가능성을 보고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가 ARM을 지난 2016년 234억파운드(약 35조원)에 인수하기도 했다.물론 ARM은 영국 기업이기 때문에 미국 정부의 조치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였지만, BBC 보도에 따르면 ARM은 미국에서 개발한 기술이 화웨이와의 거래에서 사용되는 것이 향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거래를 중단했다.ARM이 거래 중단을 공식화할 경우, 화웨이는 신제품 개발을 사실상 멈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로 열리는 5G(5세대 이동통신)용 단말기 출시에도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현재 화웨이가 5G 단말기로 내놓겠다고 공개한 제품은 아직 수요가 활발하지 않은 폴더블(Foldable·접히는 형태) 제품 ‘메이트X’가 유일하다.이런 흐름은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필요한 각종 부품을 유럽이나 일본, 한국 기업 등으로부터 조달하려던 계획에도 차질을 가져올 전망이다. 이미 일본 파나소닉 등 일부 기업이 거래 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유럽이나 일본의 이동통신사업자들도 화웨이 제품 판매를 미루거나 소극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자체 OS의 경우에도 해외 사용자들이 과연 낯선 환경을 수용할 것인 지에 대해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
- 미-중 무역분쟁, 스마트폰 생태계 흔든다
- 중국 베이징의 한 전자상가 내 화웨이 제품 판매장. 사진=AFP[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국가간 갈등인데, 마치 트럼프 대(對) 화웨이 구도처럼 되고 있다” 한 IT 업계 관계자가 남긴 말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제재하는 방향으로 전개되면서 스마트폰 생태계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21일 현재 중국의 통신기기 제조사인 화웨이는 계열사들과 함께 미국 상무부의 ‘거래제한’ 기업에 지정되며 위기를 맞고 있다. 거래제한 조치에 따라 구글, 퀄컴, 인텔 등 미국 기업들은 화웨이와 거래시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실상 거래가 불가능한 셈이다. 이에 주요 미국 기업들이 화웨이와 거래와 사후지원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화웨이는 이에 유감을 표하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비롯한 모든 제품에 대한 사후지원을 스스로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잘 나가던 화웨이, 미국 정부 강경책에 휘청화웨이는 우선 당장은 괜찮다는 입장이다. 부품의 경우 기존에 받아둔 재고 물량이 있고,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도 구글이 오픈소스 형태 활용은 열어두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앞으로 나올 신제품에서 발생한다. 구글의 기본 앱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플레이스토어나 지메일, 유튜브, 구글 독스 등 주요 서비스 이용에도 제약이 생긴다. 자체 OS를 개발했다지만 범용성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크다. 부품 역시 퀄컴이나 인텔의 반도체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인데, 자체 개발한 기린 프로세서(AP)나 모뎀칩의 안정적인 양산이 가능한지 여부가 큰 변수다. 자체 개발하지 못한 부품은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업체에 의존해야 하는데 최적화 문제도 걸려 있다.특히 구글 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생기는 점이 우려가 크다. 김민경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2018년 기준 유럽에서 화웨이의 시장점유율은 27%를 차지한다”며 “유럽은 화웨이의 가장 중요한 수출 시장이며 높은 성장률이 나오는 국가이기 때문에 구글 서비스가 중단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 뺏길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제재로 올해 전체 출하량이 당초 전망(2억4110만대)보다 1억대 가까이 감소한 1억56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신영증권 보고서에서 발췌물론 미국 기업에게도 타격이 우려된다. 화웨이도 미국 정부의 거래제한 조치 이후 “미국내 일자리에 위협을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통해 ‘어느 쪽이 아쉬운 지 잘 생각해보라’는 뉘앙스를 전달했다. 지난해 화웨이가 구글, 퀄컴, 브로드컴 등 미국 기업으로부터 구매하면서 지출한 비용은 110억달러(약 13조원)에 이른다. 이를 전부 끊으면 고스란히 미국 기업의 매출 역시 감소하게 된다. 이런 점을 고려한 듯 미국 정부도 20일(현지시간) 3개월간 화웨이에 임시 면허를 발급해 미국 기업들과 거래를 허용하며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화웨이는 올 1분기(IHS마킷 기준) 5910만대를 출하해 애플을 제치고 출하량 기준 세계 2위에 올랐다. 격차가 전년 동기에 2배 가량 났던 1위 삼성전자도 빠르게 추격하며 위협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실적 감소가 예상되지만 여전히 ‘가성비’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 추격자로서 입지를 다져갈 전망이다. ◇애플, 미국-중국 양쪽서 모두 곤란..한국 업체 반사이익 기대A worker is seen as the Carnegie Library is converted into an Apple Store April 30, 2019, in Washington, DC. (Photo by Brendan Smialowski / AFP)양국간 무역분쟁은 화웨이뿐 아니라 애플에도 위기감을 불러오고 있다. 중국에서 화웨이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애플 불매운동이 벌어지며 판매량 감소가 우려된다. 애플은 안 그래도 중국 시장에서 계속 매출이 하락해 가격 인하 조치 등 돌파구를 모색하던 차에 직격타를 맞게 됐다.여기에 미국 정부가 중국에서 제조된 스마트폰에 대한 수입관세를 높이겠다고 밝힌 부분도 애플에는 부정적인 요소다. 현재 애플의 아이폰은 대부분 중국의 폭스콘 공장에서 제조되고 있다. 원가상승과 무역분쟁에 대비해 인도 공장의 비중을 높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주력은 중국 거점들이기 때문에 관세 인상시 미국내 판매가가 상승할 수 있다. 이는 곧 판매량과 직결되는 문제가 된다.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이같은 양상으로 인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김민경 연구원은 “유럽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던 화웨이가 타격을 받아 삼성전자 및 LG전자 등 기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반사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애플 제품에 대한 고가 논란이 심화되면서 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제품 판매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부품 업계에서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화웨이에 일부 물량을 납품하고 있고, 이들 외에 애플에 납품하는 국내 업체들의 실적에도 일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허그허그vs세계평화 유닛 대결…여자친구 亞투어 서막
- (사진=쏘스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아시아 투어 ‘GO GO GFRIEND!’의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여자친구는 지난 18~1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아시아 투어 ‘GFRIEND 2019 ASIA TOUR ‘GO GO GFRIEND!’ in SEOUL’을 개최했다.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뒤 ‘LIFE IS A PARTY’ ‘Vacation’까지 연달아 소화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여름날 파티 분위기를 자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최근 발표한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의 수록곡 ‘GLOW(만화경)’ ‘Truly Love’와 ‘귀를 기울이면’ ‘바람 바람 바람’을 연달아 소화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밤과 별 등 시간대를 활용한 세트 변화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였다.데뷔 전 그룹명 후보였던 ‘허그허그’와 ‘세계평화’로 유닛을 나누어 당시 데뷔곡이 될 뻔한 노래들을 불러보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먼저 예린, 은하, 엄지는 유닛 ‘허그허그’를 결성해 ‘부끄소년’을 열창, 상큼 발랄한 핑크 드레스를 입고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소원, 신비, 유주는 ‘세계평화’라는 이름으로 ‘치타보다 빠른 주말’을 불렀다. 곡 제목처럼 치타 콘셉트의 강렬한 의상과 함께 유쾌한 노랫말을 소화하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여자친구는 또 ‘시간을 달려서’ 발라드 버전부터 ‘해야’와 ‘밤’을 완곡으로 붙여서 편곡한 무대까지 아시아 투어에서만 볼 수 있는 퍼포먼스로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Memoria’, 세 번째 싱글 앨범 ‘Flower’를 한국어 버전으로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 장장 3시간여 동안 팬들과 호흡했다. 팬들도 열띤 응원과 떼창 이벤트로 앙코르를 외쳤고, 여자친구는 직접 작사한 미공개 팬송 ‘HOPE’를 깜짝 공개하며 팬들을 감동시켰다.여자친구는 서울을 시작으로 6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7월 20일 싱가포르, 7월 27일 태국 방콕, 8월 3일 홍콩, 8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8월 25일 필리핀 마닐라, 8월 31일 대만, 11월 17일 일본 요코하마 등 9개 지역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 'KCON 2019 JAPAN', 역대 최다 8만8000 관객 환호
- ‘KCON 2019 JAPAN’ (사진=CJ ENM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KCON 2019 JAPAN’이 사흘 간 총 8만 8000 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일본에서 개최된 ‘KCON’ 역대 최대 규모의 컨벤션, 음악 전문 채널 Mnet의 노하우와 K팝 아티스트들의 완성도 높은 무대가 더해진 엠카운트다운 공연에 관객들의 열띤 환호가 이어졌다.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에서 ‘KCON 2019 JAPAN’이 열렸다. 총 236개의 컨벤션 부스에서 292명의 아티스트 및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267개의 콘텐츠를 선보였고, 전시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K-POP 아티스트와 인기 배우들이 등장하는 곳마다 함성으로 맞이했다.올해 처음 선보인 ‘KCON’의 스핀오프 브랜드 ‘KCON GIRLS’에는 모모랜드, 아이즈원, 우주소녀, 프로미스나인 등 8팀의 K-POP 걸그룹과 AKB48 그룹 멤버 미야자키 미호, 치바 에리이 등이 출연해 K뷰티, K패션에 대한 토크와 패션쇼로 특히 10대 여성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시작을 맞았다.‘KCON 2019 JAPAN’은 주목 받는 신인 아티스트들을 위한 기회의 장이었다. 스펙트럼, 에이티즈, 원어스, 체리블렛, 트레이 등 23팀의 아티스트들이 컨벤션 메인 스테이지에서 미니 라이브를 펼쳤다. 컨벤션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 앞에 자신들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스타로의 도약을 시작한 것. 이들은 토크쇼 스테이지에도 출연해 K컬쳐를 사랑하는 일본 팬들과 단독 토크쇼 기회를 갖기도 했다. 디크런치와 A.C.E는 올해 최초로 마련된 ‘KCON SHOW:KAI’의 첫 주자로 컨벤션장 내 독립 스테이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아낌없이 매력을 드러냈다.K팝 대세 아티스트들도 ‘KCON’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재환,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VERIVERY(베리베리), 아이즈원, AB6IX, SF9, 우주소녀, 원어스, ITZY(있지), 펜타곤, 하성운은 팬미팅을 통해, VAV 온앤오프, 정세운 등은 토크쇼 스테이지에서 팬들과 소통했다. AB6IX, 에이티즈, ITZY(있지), 펜타곤은 컨벤션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일본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정보 토크쇼 방송 ‘M타메방’ 공개 녹화에 출연해 ‘KCON’ 현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모모랜드, VERIVERY(베리베리), SF9 등은 CJ ENM 음악 디지털 스튜디오의 M2 부스에서 팬들과 함께 셀프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눈길을 끌었고, 뉴이스트의 등장에 대규모 인파가 몰려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KCON’의 하이라이트인 엠카운트다운 공연에서는 총 29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디크런치, VERIVERY(베리베리), VAV, 원어스, ITZY(있지), 타겟 등 데뷔 첫 ‘KCON’ 출연인 신예 아티스트들은 칼군무와 개성 넘치는 무대로 눈도장을 찍었다.일본에서 탄탄한 팬덤과 인기를 확보하고 있는 대세 보이그룹 뉴이스트와 몬스타엑스, 와 AB6IX, 하성운은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관객들은 이들의 노래를 한국어로 따라 부르는 등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KCON’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눈에 띄었다. 자타공인 퍼포먼스 퀸 우주소녀와 청하는 비욘세의 ‘Freakum Dress’에 맞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쳤고, 정세운은 일본 관객들에게 익숙한 요네즈 켄시의 곡 ‘Lemon’을 일본어로 소화해 화제가 됐다. 데뷔를 앞둔 김재환과 AB6IX는 곧 발매될 앨범의 수록곡 무대를 ‘KCON 2019 JAPAN’에서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글로벌 스타로 도약하려는 아티스트들에게 ‘KCON’ 무대가 갖는 중요성을 드러낸 것. 한일 양국에서 새로운 데뷔 기록을 쓰고 있는 아이즈원은 17일과 19일 모두 출연해 데뷔곡 ‘라비앙로즈’부터 ‘프로듀스48’ 단체곡 ‘내꺼야(PICK ME)’까지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신한류를 이끈 최고의 걸그룹 트와이스를 위한 스페셜 무대에는 공원소녀, 네이처, 프로미스나인이 올라 트와이스의 히트곡을 자신들만의 색으로 개성 넘치게 표현해냈다. 이에 화답하듯 바로 트와이스가 등장해 ‘FANCY’, ‘Yes or Yes’, ‘What is Love’, ‘Dance The Night Away’ 등 한국과 일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네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관객들의 열기와 환호로 가득했던 ‘KCON 2019 JAPAN’의 엠카운트다운 무대는 오는 30일 오후 6시, Mnet에서 방송된다.한편, ‘KCON’은 CJ ENM이 2012년부터 햇수로 8년째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컨벤션이다. 특히 신인 및 중소기획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는 세계 각지의 팬들과 접점을 형성하고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생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K팝 콘서트를 비롯, 드라마, 패션, 뷰티, 음식, 게임 등 한국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해외 팬들에게 전파해 온 ‘KCON’은 올해 8만 8000 관객이 모인 일본을 시작으로, 7월 미국 뉴욕, 8월 미국 LA를 거쳐 9월 태국 방콕 개최로 누적 100만 관객 돌파를 확실시 했다.
- '마마무부터 옥상달빛·죠지·쏠까지' 김현철, 새 앨범 피처링진
- 김현철 새 앨범 피처링 가수 (사진=Fe엔터 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13년 만에 신보로 돌아온 가수 김현철을 위해 다채로운 장르의 후배 뮤지션들이 총출동했다.15일 소속사 Fe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마마무 화사와 휘인, 여성듀오 옥상달빛, 싱어송라이터 죠지, 쏠(SOLE)이 김현철의 새 미니앨범 ‘10th - preview(프리뷰)’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10th - preview(프리뷰)’는 지난 2006년 발매한 정규 9집 ‘토크 어바웃 러브(Talk about Love)’ 이후 김현철이 13년 만에 공개하는 정식 신보이자, 올가을 정규 10집 발표에 앞서 선공개하는 미니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한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에 화사, 휘인 (마마무))(prod 김현철)’를 비롯해 ‘드라이브 (Drive)(feat. 죠지)’, ‘투나잇 이즈 더 나잇 (Tonight Is The Night)(feat. SOLE)’, ‘열심’, ‘웨딩 왈츠 (feat. 옥상달빛)’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한층 더 성숙해진 정통 발라더로 돌아온 마마무, 따뜻하고 포근한 음악으로 사랑받는 인디밴드 옥상달빛, 독보적인 음색을 갖춘 떠오르는 R&B 싱어송라이터 죠지와 쏠(SOLE)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후배 뮤지션들이 피처링으로 대거 참여한 가운데, ‘천재 뮤지션’ 김현철이 이들과 어떤 호흡을 선보였을지 기대가 모아진다.김현철의 새 미니앨범 ‘10th - preview’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