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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앞에 펼쳐진 '겨울왕국', 그것만으로 충분했다
- ‘겨울왕국:디즈니 온 아이스’의 한 장면. 엘사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사진=무비앤아이)[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밝은 금발머리에 푸른 드레스를 입은 엘사와 동생 안나, 눈사람 올라프까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들이 은반 위에 등장하자,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온다. 너무나 유명한 넘버(삽입곡) ‘렛잇고(Let it go)’가 흘러나올 땐 아이들이 “렛잇고~, 렛잇고~”를 목이 터져라 따라 부른다. 스케이터 배우들이 실수로 엉덩방아를 찧을 때면 안타까운 마음에 내뱉는 ‘아~’하는 탄식이 여기저기 흐른다. 모두 다른 공연에선 흔히 볼 수 없는 장면들이다. 지난 1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막을 내린 ‘겨울왕국:디즈니 온 아이스(2019.7.31~ 8.11)’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은반 위로 고스란히 옮겨놓은 작품이다. 특히 2014년 초연돼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1200만 관객을 모은 오리지널 팀의 첫 내한 공연이란 점에서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2015년 내한했던 ‘아이스 매직페스티벌: 디즈니 온 아이스’에서 겨울왕국의 일부 장면을 선보인 적 있지만, 전막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초대형 아이스 뮤지컬’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줬다. 500㎏ 무게의 묵직한 기둥을 세워 20시간 가까이 공들여 만든 빙판 위 ‘아렌델 왕국’은 화려했다. 20대 이상의 제설기가 뿌려댄 ‘인공 눈’, 8m짜리 ‘마쉬멜로 괴물’ 등 러닝타임(120분) 내내 볼 거리가 가득했다. 여기에 150여 벌의 의상, 650 여개의 액세서리 등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은반 위에 완벽하게 재현하려 애쓴 흔적이 물씬 묻어났다. 오프닝부터 압권이었다. 겨울왕국의 두 주인공 안나와 엘사는 물론, 인어공주, 라푼젤, 신데렐라 등 디즈니의 유명 캐릭터들을 총망라해 부모, 아이들 할 것 없이 모두 동심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본격적으로 공연이 시작되자, 세계적 수준의 스케이터 배우들이 선보이는 고난도의 화려한 스케이팅 테크닉이 시선을 붙잡았다. 특히 공연장 전체를 에워싸는 화려한 조명 속에서 ‘렛잇고’(Let It Go)를 비롯해 ‘사랑은 열린 문’(Love Is an Open Door), ‘태어나서 처음으로’(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같이 눈사람 만들래?’(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등 익숙한 넘버를 따라 부르다 보면 공연을 함께 하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자녀들과 함께 보기에 꽤 괜찮은 작품이었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 아이들일 수록 만족도가 높아 보였다. 부모 눈높이에는 다소 유치할 수 있지만, 곁에서 노래를 흥얼거리고 물개 박수를 치는 아이들을 바라만 봐도 흐뭇해진다. 아이들에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눈 앞에 펼쳐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보였다. 다만 ‘가족 공연’이라는 걸 감안하면 최고가 18만원(SP석 기준)이라는 관람료는 지나치게 비쌌다. 4인 가족이 SP석에서 보려면 무려 72만원이 든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따지면 망설여지는 공연이다. 다시 내한공연을 추진한다면 합리적인 가격 책정이 필수다.‘겨울왕국:디즈니 온 아이스’의 두 주인공 엘사(우)와 안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무비앤아이)‘겨울왕국:디즈니 온 아이스’의 한 장면. 마쉬멜로 괴물이 안나와 한스를 쫓고 있다
- 세계 최대 '해커 축제' 다음주 개막 "보안의 시야를 넓혀라"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해커들의 ‘여름 캠프’로 불리는 데프콘(DEFCON)과 블랙햇(BlackHat)이 다음주 열린다. 보안 산업보다는 보안과 해킹 기술 전반을 다루는 이 행사의 올해 화두는 ‘시야의 확장’이다.1일 블랙햇과 데프콘 대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3일부터 8일까지 블랙햇2019이, 8일부터 11일까지는 데프콘27이 연달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블랙햇은 정보보안 분야의 다양한 기술적·산업적 주제를 다루는 콘퍼런스 성격이 강하고, 데프콘은 해킹방어대회(CTF; Capture The Flag)를 비롯해 모의해킹 시연, 해킹 기술 동향 공유 등이 주를 이룬다.이들 행사는 연초 기업 중심으로 열리는 RSA콘퍼런스와 함께 정보보안 분야 주요 전시회로 꼽히며, 특히 해커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축제의 장으로 평가된다.출처: 블랙햇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블랙햇 기조연설 주제는 ‘모든 보안 팀은 현재 소프트웨어 팀이다’(Every Security Team is a Software Team Now)로, 핀테크 스타트업 ‘스퀘어’의 보안 책임자인 디노 다이 조비가 강연에 나선다.그는 IT의 영역 확장에 따라 모든 기업이 곧 소프트웨어 중심 기업으로 변화하는 점을 언급하며 사이버 보안 역시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기존 보안 담당자들이 보안에만 한정해 접근하던 시야를 넘어, 소프트웨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미다.블랙햇에서는 이외에도 연습훈련은 물론 동향 공유, 네트워킹, 주요 종류별·유형별 시스템에 대한 보안 조치 등에 대한 동향 공유가 이어진다. 인텔,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등 다양한 IT 기업 소속 보안 전문가도 나와 자사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 전략에 대한 전략도 발표한다. 주제도 보안 기술은 물론 인적 요소,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하다. 스폰서로 한국 기업인 스패로우(파수닷컴(150900) 자회사)가 참여한다.이어지는 데프콘 행사에서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항공기 해킹’을 비롯해 다양한 해킹 관련 컨퍼런스가 예정돼 있다.각종 해킹 기술과 시연을 통해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신기술 등장에 이어 네트워크 구성 복잡도 증가 등에 따른 다양한 보안 환경에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전자투표 시스템 해킹 같은 주제도 주목된다.국내에서 가장 관심도가 높은 CTF 대회에는 국내에서 3개 팀이 출전하며, 모두 여러 팀이 연합하는 형태로 참가한다.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상위권 입상을 기대하는 분위기다.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최근 CTF 대회에 여러 팀이 연합해 출전하는 추세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며 “데프콘이 (항공기 해킹이나 전자투표 해킹 같이)다양한 이슈를 다루는 등 (다른 곳과는)스케일이 다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출처: 데프콘 대회 공식 페이스북 계정
- "K-POP 부문 신설, BTS 배제 전략"? MTV '비 백인' 소외 의혹
-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한 장면.[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미국 음악 채널 MTV가 2019년 ‘Video Music Awards’(이하 VMAs)를 앞두고 K-POP 카테고리를 신설한 배경을 놓고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MTV가 K-POP 카테고리를 만들어 방탄소년단·블랙핑크 등 K-POP 그룹을 주요 부문에서 뺐다는 불만이 등장했다. 현재 VMAs 홈페이지에는BTS, EXO, BLACKPINK, MONSTA X, NCT 127, TXT 등이 후보로 올라 투표가 진행 중이다. 그 때문에 일부 K-POP 팬들은 #VMAsRacist, #VMAsXenophobic 등 해시태그를 올려 K-POP 그룹을 주요 부문 후보로 올려달라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실례로 방탄소년단은 이번 VMAs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Best K-Pop, Best Collaboration, Best Art Direction, Best Choreography 등 4 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Video of the year’·‘Artist of the year’·‘Song of the year’ 등 주요 부문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일부 아미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유튜브에서 4억8000만 뷰를 올리는 등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음에도 ‘Video of the year’ 후보에 오르지 못한 걸 아쉬워하고 있다. 현재 ‘Video of the Year’ 후보로는 21 Savage ‘A Lot’·Billie Eilish ‘Bad Guy’·Ariana Grande ‘Thank U, Next’·Jonas Brothers ‘Sucker’·Lil Nas X ‘Old Town Road’·Taylor Swift ‘You Need to Calm Down’이 올랐다. 이 중 Billie Eilish ‘Bad Guy’가 유튜브 기준 4억2000만 뷰 정도다.틴보그 트위터 캡처급기야 미국 매체 틴보그는 최근 ‘MTV VMAs New K-Pop Category Is Another Way to Marginalize Successful Non-White Artists Like BTS and BLACKPINK’ 제목으로 VMAs가 K-POP 카테고리에 대한 의혹을 내놨다. 틴보그는 “새로운 카테고리 신설은non-Western, non-English speaking, non-white artist를 분리해 축하하는 추세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방증이다”고 지적했다. 앞서 2016년 2015 년 흑인 여가수 니키 미나즈(Nicki Minaj)의 ‘Anaconda’가 VEVO의 기록을 깨면서 VMAs ‘Best Female Video’ ‘Best Hip-Hop Video’에 올랐으나 ‘Video of the Year’로 오르지 못했다. 당시 니키 미나즈는 트위터에 “‘다른’ 걸그룹이 기록을 깼더라면 후보에 올랐을 것”이라고 적기도 했다. 또 흑인 여가수 미시 엘리엇은 MTV VMA를 두고 ‘the white people’s awards‘라고 비판한 바 있다. VMA는 MTV의 주최로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1984년 여름에 처음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8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Newark에서 열린다.
- '폭주기관차' 소닉스톤즈, 2년 만에 정규앨범 발매
- 소닉스톤즈(사진=디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록의 폭주기관차’ 소닉스톤즈가 2년 만에 정규 2집 ‘BEFORE THE STORM’을 발매한다.15일 낮 12시 공개될 ‘BEFORE THE STORM’은 총 12곡으로 구성된다. 작년 첫 싱글로 공개되자마자 록 마니아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THIS IS HELL!’로 앨범의 포문을 열며, 타이틀곡이자 강한 메탈 사운드를 갖춘 ‘CHOCOLATE MILK’, 세 번째 싱글로 발매된 ‘델피늄’ 순으로 트랙리스트가 전개된다. 록 안에서 다양한 색깔을 느낄 수 있는 ‘OBSOLETE PUNK ROCKER’, ‘시차’, ‘MARIANN REATHLING’, ‘너 봄 비’ 등이 수록돼 있다.소닉스톤즈 프런트 맨이자 보컬, 기타 이용원 특유의 멜로디라인과 강력한 펑크, 메탈-헤비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소닉스톤즈는 올해 초 GUNS N‘ ROSES의 기타히어로 SLASH의 내한공연 서포트 무대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한국과 북미에서 꾸준한 라이브 활동으로 팬층을 두텁게 만들어가고 있다.이번 앨범도 북미에서 선발매 됐다. 지난 5일부터 벤쿠버를 시작으로 캐나다 BC주에서 일주일간의 앨범 발매 기념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활동을 시작으로 캐나다 레이블 Park Sound Records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앞으로 현지 투어를 포함해 각종 캐나다 페스티벌로 한국 록 음악을 북미에 알릴 예정이다.소닉스톤즈는 최근 윤도현, YB, 로맨틱펀치의 소속사 디컴퍼니에 밴드신의 확장을 위해 합류했다. 3팀 모두 국내 각종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출연 하는 등 새 앨범과 함께 기분 좋은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 블랙핑크, 방콕 앙코르 콘서트로 월드투어 마무리
- (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기나긴 데뷔 첫 월드투어 여정을 마쳤다.지난 12일 오후 8시와 13~14일 오후 6시(현지 시각) 블랙핑크는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BLACKPINK 2019 WORLD TOUR [IN YOUR AREA] BANGKOK : ENCORE’를 열고 다시 한번 현지 팬들을 만났다. 블랙핑크는 6개월 전 같은 곳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현지 팬들의 높은 성원에 힘입어 총 3회로 구성됐다. 전석 매진되며 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월드투어의 첫 시작을 알린 장소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이번 공연 장소인 방콕은 멤버 리사의 고향이기도 한 만큼 여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가 콘서트 현장을 가득 메웠다고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 공연 시작 전부터 커다란 함성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현지 팬들은 전곡 떼창으로 블랙핑크의 재방문을 열렬하게 환영했다.히트곡 ‘뚜두뚜두’와 ‘포에버영’으로 현장을 예열한 블랙핑크는 현지 팬들을 위해 태국어와 영어를 함께 구사하며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블랙핑크는 “오늘밤 공연을 위해 다시 이곳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리믹스 버전의 ‘STAY’와 어쿠스틱 버전의 ‘휘파람’ 무대가 끝나고 멤버들 고유의 매력을 살린 솔로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리사는 자신의 솔로 무대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색다른 안무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매회 현지 팬들이 준비한 깜짝 배너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1회차 공연에서 일제히 ‘MY AREA IS ALWAYS FOR YOU’라고 적힌 배너를 펼쳐 보이며 블랙핑크를 감동시켰다. 2회차 공연에서는 ‘가끔 어둠이 올 때면 I WILL BE YOUR FIRE’라는 문구의 배너를, 마지막 공연에서는 ‘여전히 이곳에서 널 응원할게’라고 적힌 한국어 배너를 손수 준비하며 블랙핑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블랙핑크는 월드 투어 기간 동안 서울, 방콕,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로스엔젤레스, 시카고, 해밀턴, 뉴어크, 애틀랜타, 포트워스, 암스테르담, 맨체스터, 런던, 베를린, 파리, 바르셀로나,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 등 4대륙에 걸쳐 23개 도시의 팬들을 직접 찾았다.마지막 3회차 공연에서 멤버들은 지난 6개월 간의 월드투어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기쁨에 겨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은 “6개월 동안 너무 고생하신 스태프들!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외치며 투어 동안 함께한 스태프를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제니는 리사에게 태국어로 “리사야 항상 우리팀에 행복한 에너지를 만들어줘서 고마워”라고 전하며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감동한 리사는 눈물을 훔쳤고 이를 바라보는 팬들의 눈가도 촉촉해졌다. 블랙핑크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방콕 팬들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간직했고 태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시 만날 훗날을 기약했다.월드투어 32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블랙핑크는 기세를 이어 올해 12월 도쿄 돔, 내년 1월 오사카 교세라 돔, 2월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일본 3개 도시 4회 돔 투어를 개최한다.
- [200자 책꽂이] 4차 산업 1등주에 투자하라 외
- ▲4차 산업 1등주에 투자하라(조용준│336쪽│한스미디어)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트렌드를 이끄는 선두주자 기업을 소개했다. 미국의 대표 IT회사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과 엔비디아, 세일즈포스닷컴, 알리바바, 텐센트 등 각 회사의 사업현황, 재무상태, 주가전망 등을 분석했다. 투자자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이 지닌 잠재력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고, 이해를 돕기 위해 인포그래픽 자료를 활용했다. ▲역사의 쓸모(최태성│296쪽│다산북스)누적 수강생 500만명을 기록한 스타 역사강사인 저자가 ‘역사를 공부하면 무엇이 좋은가’를 설명했다. 구텐베르크가 개발한 대량 인쇄기술과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을 스티브 잡스가 만든 아이폰과 엮어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조건을 알아본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들며 사람들의 고민과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해결하는 데 단초가 돼줄 역사의 교훈을 전한다. ▲세상의 잡담에 적당히 참여하는 방법(젠 그렌맨│332쪽│더난출판)세상이 오해하는 내향인의 사고방식과 기질을 과학적으로 조명했다. 흔히 내향인은 존재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깊고 풍부한 내면세계로 사회와 조직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한다. 내향인의 잠재력은 주로 창조적인 영역에서 빛을 발한다. 내향인의 놀라운 집중력이 없었다면 상대성이론, 구글, 해리 포터는 세상에 탄생하지도 못했을지 모른다고 말한다. ▲지도에 없는 마을(앨러스테어 보네트│400쪽│북트리거)탐험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39곳 미지의 장소들을 소개했다. 영국의 한 대학 사회지리학과 교수인 저자는 신러시아,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 덴마크의 자유도시 크리스티아니아 등을 찾아다녔다. 구글 스트리트뷰에 나오지 않는 구역도 발견해냈다. 국경이 와해되고 새로운 지역주의가 탄생한 중동지역을 비롯해 새로운 섬들이 솟아나는 지구촌 곳곳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