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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FOMC 성명 전문]"경제 본궤도 때까지 '제로금리' 유지"
- 사진=AFP[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0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 격인 연방기금금리(FFR)는 0.00~0.25%이다.연준은 이날 FOMC 성명에서 “도전적인 시기에 미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며 “경제가 최근의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궤도에 오른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이 목표 범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점도표(dot plot)에서 오는 2022년까지 제로금리가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다음은 연준 정책성명서 전문.The Federal Reserve is committed to using its full range of tools to support the U.S. economy in this challenging time, thereby promoting its maximum employment and price stability goals.The coronavirus outbreak is causing tremendous human and economic hardship across the United States and around the world. The virus and the measures taken to protect public health have induced sharp declines in economic activity and a surge in job losses. Weaker demand and significantly lower oil prices are holding down consumer price inflation. Financial conditions have improved, in part reflecting policy measures to support the economy and the flow of credit to U.S. households and businesses.The ongoing public health crisis will weigh heavily on economic activity, employment, and inflation in the near term, and poses considerable risks to the economic outlook over the medium term. In light of these developments, the Committee decided to maintain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at 0 to 1/4 percent. The Committee expects to maintain this target range until it is confident that the economy has weathered recent events and is on track to achieve its maximum employment and price stability goals.The Committee will continue to monitor the implications of incoming information for the economic outlook, including information related to public health, as well as global developments and muted inflation pressures, and will use its tools and act as appropriate to support the economy. In determining the timing and size of future adjustments to the stance of monetary policy, the Committee will assess realized and expected economic conditions relative to its maximum employment objective and its symmetric 2 percent inflation objective. This assessment will take into account a wide range of information, including measures of labor market conditions, indicators of inflation pressures and inflation expectations, and readings on financial and international developments.To support the flow of credit to households and businesses, over coming months the Federal Reserve will increase its holdings of Treasury securities and agency residential and commercial mortgage-backed securities at least at the current pace to sustain smooth market functioning, thereby fostering effective transmission of monetary policy to broader financial conditions. In addition, the Open Market Desk will continue to offer large-scale overnight and term repurchase agreement operations. The Committee will closely monitor developments and is prepared to adjust its plans as appropriate.Voting for the monetary policy action were Jerome H. Powell, Chair; John C. Williams, Vice Chair; Michelle W. Bowman; Lael Brainard; Richard H. Clarida; Patrick Harker; Robert S. Kaplan; Neel Kashkari; Loretta J. Mester; and Randal K. Quarles.Implementation Note issued June 10, 2020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수사심의위 요청했더니…JY 영장 청구 강행한 檢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수사심의위 요청했더니…JY 영장 청구 강행한 檢항공업 공멸할 판에 공항공사들 `돈잔치`코로나 쇼크…4월 경상수지 9년 만에 최악대기업 제품 제치고 매출 1위…PB상품, 유통가 대세 됐다[포토]내일 현충일 선열의 호국의지 잊지 않겠습니다[사설]대북전단 트집 잡고 나선 북한의 이중적 태도[사설]질병관리청 승격에 숟가락 얹겠다는 복지부△줌인&김여정 “대북전단 방치 땐 군사합의 파기”…압박·대화 시그널 함께 보내北 대북전단 경고 직후…통일부 “금지 법안 추진중”△檢,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기소 타당성 따지기 전 영장청구 무리수…법조계도 “이해할 수 없다”기소 심의요청 하루 만에…檢, 불편함 노골적으로 드러내영장 발부냐 기각이냐…檢 `결정적 증거` 확보 여부가 관건△PB상품 전성시대`가성비` 상징이던 PB, 고급화 탈바꿈…보석·가구까지 영토 넓힌다`부당·반품·베끼기` 만연…유통시장 왜곡저가공세 더는 안 통해…월등한 상품력 갖춰야 생존△21대 국회에 바란다<下>민주 `우클릭`, 통합 `좌클릭`…닮아가는 정책, `협치`로 결실 맺어야되풀이하는 `내로남불`…`역지사지`로 끊어야의정활동은 `권력 획득 수단` 아니야…진영논리 버려라△EDAILY Strategy Forum보통사람이 부자 될 기회는 주식뿐…퇴직연금 주식 비중 50%는 돼야`국민연금 개혁` 2년째 제자리걸음…與野의원·정부 관계자 머리 맞댄다“은퇴 대책, 日 실패에서 배워라”△정치김태년 “하늘 두쪽 나도 본회의”…주호영 “국론 분열시키는 독재”`시각장애인 의원 맞이` 21대 국회 바쁘다, 바빠국회의원 10명 중 3명은 주택 2채 이상 소유김부겸 “정세균과 동맹설, 사실 아냐”4차간업혁명 이슈 선점 나선 김종인국회 떠나는 유승민 “대선이 마지막 정치 도전”△국제美 전·현직 국방장관 반기에…트럼프 “軍투입, 상황에 달려” 입장 바꿔코로나 쇼크로…美S&P500 상장기업 102곳, CEO 기본급 삭감美 보복 조치후 꼬리내린 中…“외국 항공사 운항 재개 허용”△경제코로나 휴장 중 연봉 올린 강원랜드…성과급 지급 확정한 한국공항公아프리카돼지열병 우려 여전한데…양돈 농장 3곳 중 1곳 방역수칙 어겨2025년 드론택시 상용화…인천공항~여의도 20분에 간다△금융신한은행, 10년 묵은 키코사태 배상 물꼬 트나우리금융 `금리 3% 영구채` 찍는 이유금감원 부원장 3명 교체…금융위와 갈등 풀리나[포토]OK배정장학재단 교육용 럭비 기자재 지원△산업&기업7나노 TSMC 추월해 `5나노 직행`…삼성, `자율주행車 반도체` 선점 나서삼성 `노사관계 자문그룹` 둔다對中 수출 33%↑…韓정유, 적자 탈출하나“칠성사이다 생산과정 한눈에”…신동빈 `스마트팩토리` 현장경영EU, 현재重·대우조선 기업결합 심사 재개△산업이례적 두번째 청문…메디톡신 기사회생 이끌까삼성 OLED, `끊김 없는 디스플레이` 인증포스트 코로나를 도약 기회로…투자나선 中企들“은행들 긴장해”…카카오 지갑 `클립`, 하루만에 10만 돌파△소비자생활재난지원금서 소외된 대형마트…금값 된 한우·한돈 `초특가 세일`역대급 폭염 온다…빙과업계 `夏夏夏`KT&G `릴 하이브리드 2.0` 전국 판매시대 개막CJ올리브영 `정기세일` 기간 온라인몰 1000만명 방문△건강백내장·노안 때문에 침침한 눈,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해 선명하게점심만 먹으면 꾸벅꾸벅…`춘곤증`인 줄 알았더니툭하면 `삐끗` 만성발목염좌…무절개 인대봉합술로 치료△증권&마켓연중 고점 눈앞에 둔 코스피…“실적 개선될 항공株 등 선점해야”선물 비싼데도 사들이는 외국인…본격 상승 베팅하나“금융투자도 최대 2조 매수 여력 있어”△증권중소형株 펀드 수익률, 코스닥 절반에 그친 이유폐기물社 코엔텍 새주인에 IS동서-E&F PE 컨소시엄IT시스템 고도화한 미래에셋…거래 폭증에도 `이상無`삼성생명 `운용자산 몰아주기` 제동…금융그룹계열 운용사 `비상`△여행상서롭고, 비단처럼 아름다운 폭포를 찾아가다용화에서 장호까지…874m 바다위를 날다[강경록의 미식로드]`죽음`과도 바꿀만한 복어의 맛△스포츠`무결점 버디쇼` 지은희, `홀인원` 한진선…해외파vs국내파 일단 무승부KLPGA투어 2020시즌 `홀인원 풍년`…한진선, 생애 첫 `손맛`PGA투어 재개 일주일 앞…코리안브러더스 “너무 설레요”러시아 국가대표 라자레바, 여자배구 1순위로 기업은행行`E1 채리티 오픈 챔피언` 이소영 디봇 샷 비법은△피플“한국은 세계의 대표 방역모델…다른 나라들 보고 배워야 해”`세답족백` 인용한 김현준 청장 “납세·나눔 모범에 감사”세 딸 `개천에서 용`으로 키운 비결…격려와 믿음이죠`5·18 특별법 합헌` 이재화 전 재판관 별세`깡 신드롬` 비, 새우깡 광고모델 됐다3초 만에 육수 완성…델리스 `이달의 우수 농식품 벤처`김제동 생보협회 전무이사△오피니언[목멱칼럼]마스크에 담긴 `호국보훈`의 마음[생생확대경]수입차만 배불릴 개소세 개편안 유감[기자수첩]씁쓸한 中정부의 `홍콩 톈안먼 추모행사` 금지△부동산대치은마 다시 20억원대…살아나는 서울 집값클래스가 다른 신축아파트 몸값상반기 해외건설 수주 늘었지만…하반기는 `글쎄`최형우 전 장관 장충동 자택, 45억에 경매行△사회`깜깜이 감염·무증상 환자` 속출…“다시 거리두기·방역 강화” 목소리도자가격리자, 14일 영재학교 시험 허용`신용·체크카드` 재난지원금 3주간 64% 썼다서울 국제중 내주 재지정 발표…`자사고 갈등` 재현되나법원, `강제징용` 日기업 자산매각 돌입…피해자들 “환영”“후원금 5074만원 되돌려달라”…나눔의집 후원자들 반환 소송
- [e슬기로운 투자생활]양적완화 결말은 부익부빈익빈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기자의 하루는 간밤 나온 뉴스들을 확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런데 최근 새벽녘 나온 뉴스들을 정리하다 보면 다소 착잡한 마음이 듭니다. 세상 한 쪽에선 돈이 흘러넘친다고 뭐든 좋으니 주식을 사자고 하는데, 한켠에선 못 살겠다며 폭동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도대체 같은 날에 벌어지고 있는 일이 맞는지 어안이 벙벙할 때가 많습니다.미국 내 인종차별 항의 시위는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가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해 숨진 사건에서 비롯됐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시위의 방아쇠를 당겼을 뿐, 그 이면엔 오래된 양극화 문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미니애폴리스는 미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흑인가구 중위소득은 3만 8200달러로 백인가구 8만 5000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죠. 안그래도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한 흑인가구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닥치면서 더 큰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폭동이 일어난 것을 보니 흘러넘친다던 돈은 이들에겐 가지 않은 것으로 보이네요.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이상 이어져 온 양적완화의 단면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양적완화로 인해 풀린 돈들은 자산가격을 떠받치는 데 이용됐고, 사람들의 월급과 연관된 실물경제를 받치는 데엔 큰 역할을 하지 못한 탓입니다. 부동산이나 주식 등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시세차익을 누렸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사람들은 제자리걸음 또는 후퇴할 수밖에 없던 게 양적완화 이후 우리 세상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 얘기는 수 년 동안 수많은 지식인들이 해 온 경고이기도 하죠. 현재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동은 이런 불만이 쌓이고 쌓여 터진 하나의 표상에 진배 없습니다.문제는 양적완화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심지어 훨씬 더 큰 규모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대차대조표 규모는 벌써 7조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는 1년 전에 비해 3조달러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2008년 위기 이전엔 1조 달러 수준에 불과했던 연준의 자산이, 2015년 4조 달러대가 되기까지 7년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돈이 풀리고 있다는 거죠. 심지어 일각에선 연준의 자산이 올해 10조달러가 될 것이라고 관측하는 목소리들도 나옵니다.자산가격은 벌써 들썩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안 좋다는데, 심지어 폭동이 일어나서 가게들이 ‘록다운’에 들어간다는데도 주식시장은 연일 오릅니다. 돈이 있는 자들은 급기야 정부가 준 재난지원금을 끌어서까지 주식을 사고 있죠. 데이터 처리 회사인 인베스트넷 요들리에 따르면 연소득 3만 5000달러(4300만원)에서 7만 5000달러(9300만원)를 버는 미국인들은 코로나19 관련 정부지원금을 받은 뒤 한 주간 주식 거래가 그 전주 대비 90% 이상 늘었다고 하네요.사회는 돈의 편에 섰습니다. 트럼프 집무실에 주가 전광판이 있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트럼프는 주식시장을 신경쓰죠. 하루는 연준에게 금리를 내리라고 때리다가, 또 하루는 코로나19 백신이 곧 나올 것처럼 얘기하는 등 매일 시장에 호재를 안겨주기 바쁩니다. 그런데 폭동을 일으킨 시위대를 향해서는 “인간 쓰레기”라고 일갈하죠. 트럼프가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생각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마틴 루터 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폭동은 무시당하는 존재들의 언어(A riot is the language of the unheard)”라고요. 증권시장을 지켜보는 기자인데도 최근의 상승장이 못내 불편한 건, 우리 사회가 애써 누군가를 지워버리려 하는 듯해서 그렇습니다. ‘주가는 모든 것을 말해주는 함수’라는 말이 여의도에서 통용되지만, 요즘엔 꼭 그렇지도 않아보입니다.
- 서울관광재단, MICE글로벌전문가 발대식 비대면 진행
-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의 ‘live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MICE 글로벌전문가 발대식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서울관광재단은 지난 4월부터 MICE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인 ‘MICE 글로벌전문가’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 바 있다.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MICE 글로벌전문가 300명은 금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발대식에 참여했다. MICE 산업은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를 총칭하는 산업이다.MICE 글로벌전문가 온라인 발대식은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사업 담당자의 연간 활동 프로그램 안내로 시작했다. 이어서 다년간 서울카페쇼(CafeShow)를 주최해온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가 MICE 직무교육 ‘What is MICE?’를 라이브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하여 랜선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했다.참가자는 팀별로 ‘도전 글전벨(글로벌전문가 골든벨)’, 초성 퀴즈 ‘마이스그널(MICE+SIGNAL)’ 등 온라인 팀빌딩에 직접 참여해 소통하고 교류하며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선발된 MICE 글로벌전문가는 11월 말까지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온·오프라인 교육과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하며,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 전시회 현장에서 서포터즈로 활동한다.서포터즈 활동 시 서울시 생활임금에 따라 1일 8시간 기준 8만 4200원의 활동비를 제공한다. 홍보단은 MICE 분야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기사 작성법, SNS 콘텐츠 제작 등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서울 MICE 관련 취재와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인재뱅크는 MICE 분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받으며, 하반기에 개최되는 취업컨설팅과 업계 종사자와의 멘토링 및 취업박람회에 참가하여 MICE 업계 취업 매칭을 지원받는다.김은미 서울관광재단 MICE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MICE 산업에 큰 어려움과 많은 숙제를 안겨주었지만, 열정 넘치는 MICE 미래 인재들이 역량을 키우고, 잠재력과 가능성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 연계 등 전문인력 양성 및 관광·MICE 업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단이 앞장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