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6,863건
- 베이다스, 中IS일렉트로닉에 자율주차보조솔루션 공급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앤씨앤(092600)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에 주력하는 자회사 베이다스가 중국 IS일렉트로닉테크놀로지(IS Electronic Technology)와 자율주차보조솔루션(APA, Automatic Parking Assistant)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IS일렉트로닉은 2015년에 설립된 중국 자동차 전자장치(전장) 업체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 차량 안전 시스템, 차량 전자 제어, 자율주행 등 다양한 전장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한다. IS일렉트로닉은 현재 상하이 폭스바겐을 비롯해 FAW(제일자동차그룹)-폭스바겐, 상하이 GM, SAIC(상하이자동차)모터, 푸젠 벤츠 등 주요 자동차 OEM(주문자상표 부착방식) 공급처를 확보했다.이번에 베이다스가 IS일렉트로닉에 공급하는 기술은 베이다스 APA 기술 중 ‘DeepSV’ 기술이다. 이 기술은 베이다스가 보유한 서라운드 뷰 기술에 카메라만을 이용해 주차 시 주변 보행자, 차량, 자전거, 주차공간 등을 검출해 운전자에 알려주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보다 안전한 주차가 가능하다. 카메라만을 이용해 자율주차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은 베이다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IS일렉트로닉은 베이다스 ‘DeepSV’ 기술을 이용한 주차시스템을 내년 상반기부터 중국 내 주요 자동차회사에 납품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베이다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로열티 매출을 올리게 될 전망이다.이준석 베이다스 대표는 “2018년 중 중국 최대 자동차 전장업체인 롱혼(Longhorn)에 SVM 솔루션을 공급한 데 이어 중국 내 공급처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IS일렉트로닉스와의 APA 솔루션 공급을 통해 중국 상업용 차량 ADAS 시장에서 선도적인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계약은 기존 SVM만의 매출에서 진화된 ‘DeepSV’ 솔루션으로 매출 범위를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중국 내 비포마켓에서 자사 APA 기술력과 제품 성능을 입증했으며, 향후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을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베이다스는 APA보다 발전된 형태인 완전자율주차(AVP, Autonomous Valet Parking) 기술 ‘360 SHIELDTM’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서라운드 뷰와 360도 딥러닝 기술에 맵핑을 위한 ‘VSLAM’, 차량 제어를 위한 ‘Path Planning’(최적의 주차 이동 경로를 계획하는 기술)을 포함해 AVP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췄다.베이다스 관계자는 “360 SHIELDTM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성능 향상 개발을 통해 카메라 기반 운전자 안전 운행을 지원하는 국내 최고 솔루션 업체로서 위치를 확고히 다질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 [CES 2021]LG전자 '3D 전시관' 직접 가보니…압도적 올레드 눈길
- LG전자가 CES2021 3D 가상전시관을 통해 올레드 조형물 ‘경이로운 나무’를 보여주고 있다.(사진=LG전자 3D가상전시관)[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웅장한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형물이 화면 전체를 휘감고 있다. 선명한 색감과 소리, 굽이쳐 있는 디스플레이로 폭포수가 흘러내리는 모습이 더욱 실감 난다. 이어 등장하는 ‘경이로운 나무’에 손을 대자 뿌리서부터 불빛이 무한히 뻗어 나가며 보랏빛으로 화면이 가득 찼다. LG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2021 개막에 맞춰 연 ‘3D 가상 전시관’에 13일 방문했다. 이곳은 LG전자 전시관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올레드 조형물로 시작한다. 가상전시관의 첫 번째인 TV/AV 전시관에 들어가자 제일 먼저 소개되는 이 조형물은 실제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를 이어 붙여 구현한 올레드 조형물을 촬영한 것이다. LG전자는 지난 2016년부터 글로벌 전시회에서 다양한 형태의 올레드 조형물을 선보이며 그 규모와 압도적인 화질로 세계의 눈을 사로잡아왔다. 이번 조형물에는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증강현실을 접목한 확장현실(XR)기술로 달래준다. 무한히 뻗어가는 경이로운 나무 조형물로 무한한 올레드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느낄 수 있다. LG전자 3D가상전시관 LG시그니처 올레드 R (사진=LG전자 3D가상전시관)TV부문에서는 △마이크로 LED △QNED 미니LED △올레드 R △올레드 △오디오 △프로젝트 등 제품군별로 나눠 각자 전시관으로 들어갈 수 있다. 각 페이지에는 전문가가 제품 특성을 소개하는 ‘XR 도슨트’와 함께 화면을 스크롤 해 360도로 움직여가며 볼 수 있어 현장감을 높였다. 먼저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시그니처 올레드 R 전시관에 들어가면 여러 대의 롤러블 TV가 롤업·롤다운을 반복하며 파도를 만들기도 하고, 그림 한 폭을 완성하기도 한다. 올레드 TV 관에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해 영화, 게임, 스포츠, 갤러리 등 활용도를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LG오브제 컬렉션 체험관(사진=LG전자 3D가상전시관)가전제품관에 들어가자 ‘LG 씽큐’를 활용한 스마트홈 환경을 구현했다. 주방이나 거실, 안방에 다양한 생활가전이 전시해놓고 360도 외관을 둘러보거나 세부스팩을 확인해볼 수 있다. 특히 LG전자가 이번 CES2021을 통해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은 별도 체험관을 마련했다. 소비자는 직접 주방, 거실, 세탁실 등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오브제컬렉션 가전에 패널과 가구 컨셉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관에서는 LG전자가 지난해 내놓은 ‘LG 윙’을 소개한다. 일반 스마트폰에서 ‘스위블 모드’로 전환해 ‘T’자 모양으로 변신하는 점을 강조했다. 모니터 및 PC관에서는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색 표현력을 극대화한 모니터 LG울트라파인 △경량 노트북 LG그램을 가상 공간에서 구현했다. ◇가상 전시관, 생동감있는 현지 전시부스 체험관으로 LG전자가 이러한 가상 전시관을 도입하게 된 것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 참가를 결정했지만 소비자들에게 현지 전시 부스를 본 듯한 경험을 주기 위해서다. 지난해 9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0’를 앞두고 온라인 3D 가상 전시관을 연 것에 이어 두 번째다. LG전자는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 Make yourself @ Home)’를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5주간 CES2021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3D 가상전시관외에도 LG 시그니처 브랜드관과 MZ 특별관 등 4개의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LG시그니처 브랜드관에서는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세탁기,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을 소개하고 있다. MZ 전시관에서는 젊은 크리에이터와 작업한 음악과 영상물을 모아둔 곳으로 LG전자 제품을 기반으로 젊고 생동감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 손흥민 "5분 준다면? 호날두 만나고 싶어...BTS노래에 힘 얻어"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 ‘라스트 파이브’와 인터뷰하는 손흥민. 사진=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캡처손흥민이 직접 공개한 어릴적 사진. 사진=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캡처BTS의 열렬한 팬이라고 소개한 손흥민. 사진=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캡처과거의 현재를 망라해 누구와도 보낼 수 있는 5분이 주어진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만나고 싶다고 밝힌 손흥민. 사진=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딱 5분만 주어진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만나고 싶어요”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9·토트넘)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에 대한 애정은 여전했다.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공개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 ‘라스트 파이브’(The Last Five)의 비대면 인터뷰에서 ‘과거와 현재를 망라해 누구와도 보낼 수 있는 5분이 주어진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너무 많아 답하기 어려운데”라며 잠시 고민한 손흥민은 이내 “호날두를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손흥민은 “어떻게 준비하는지 등 축구와 관련한 것은 물론 축구 외적인 면에서도 대화를 나누고 싶다”며 “다들 알다시피 호날두는 딴 세상 사람이라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손흥민은 어렸을 때부터 항상 자신의 우상으로 호날두를 첫 손에 꼽아왔다. 심지어 호날두와 포지션이나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해 ‘손날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2019년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트넘 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에선 손흥민이 호날두에게 다가가 유니폼 교환을 제안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호날두의 유니폼을 받은 뒤 입을 맞췄다.이날 공개된 ‘라스트 파이브’는 ‘5’와 관련한 질문을 통해 스타플레이어의 생각과 일상 등을 팬들과 함께 나누는 콘텐츠다. 손흥민은 휴대폰에 저장된 최근 5장의 사진, 최근 받은 5개의 문자 메시지, 최근 올린 5개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최근 들은 5곡의 노래, 최근 통화한 5번의 전화 등 소소한 일상을 팬들과 공유했다.손흥민은 ‘최근 찍은 다섯 장의 사진을 보여달라’는 요청에는 가장 멋진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수상 당시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가장 먼저 공개했다.또한 자기 얼굴보다 훨씬 큰 축구공을 들고 있는 어릴적 사진도 공개했다. 손흥민은 “잘 기억 나지는 않는데 아마 네 다섯 살 때인 것 같다”며 “며칠 전 형이 보내줘서 저장해뒀다”고 말했다.그밖에도 손흥민은 한국 국가대표팀에서의 훈련 사진과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을 때의 포스팅 사진도 공개했다. 얼마전 눈이 왔을때 찍은 개인적인 사진도 있었다.손흥민이 최근 들은 5개 노래에는 BTS(방탄소년단) 노래가 포함돼있었다. 그는 “BTS의 노래는 힘을 주고, 한국 생각도 나게 한다”며 “특히 ‘다이너마이트’는 정말 좋은 노래고 참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하도 BTS 얘기를 자주 해 엄청난 팬인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한국 사람 모두가 BTS의 열렬한 팬”이라고 한 뒤 활짝 웃었다.그밖에 손흥민은 머라이어 캐리의 크리스마스 캐럴(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과 저스틴 비버(Yummy), 핑크 스웨츠(At my worst) 등의 노래를 즐겨 듣는 노래로 소개했다.손흥민은 “플레이리스트를 자주 바꾸는 편인데 저스틴 비버는 정말 대단한 가수고 목소리도 듣기 좋다”며 “R&B 음악을 좋아하고 네-요나 크리스 브라운 노래도 즐겨 듣는다. 약간은 올드스쿨 스타일인 것 같다”고 음악 취향을 공개했다.휴대폰 초기화면이 뭐냐는 질문에는 깔끔한 검은색 배경화면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왜 수상 사진이나 골 넣는 사진이 아니냐’는 질문에 “휴대폰에 사진은 많지만, 나는 내 사진이나 이름을 크게 넣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블랙 스크린을 배경화면으로 쓴 지 아주 오래 됐다”고 말했다.손흥민이 받은 최근 5통의 문자는 인터뷰 일정을 알리는 토트넘 홍보직원, 토트넘 선수들과의 그룹채팅, 프랑스에서 뛰는 국가대표 동료, 엄마 등 가족과 주고받은 문자였다. 축구와 가족 밖에 모르는 손흥민의 순수함을 확인할 수 부분이었다.손흥민은 “토트넘 그룹채팅방에선 매일 많은 대화가 오간다”며 “루카스(모우라)가 웃긴 영상을 많이 올리고 (무사)시소코가 많은 이야기를 한”고 말했다. 이어 “난 조용한 편이다”며 “보고만 있다가 꼭 필요할 때만 대답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 그루비룸→격리해제→에픽하이, 새해에도 뜨거운 힙합 열기
- ‘굴젓’(G+Jus) 아트워크[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새해에도 힙합신의 열기가 후끈하다. ‘VVS’를 비롯한 Mnet ‘쇼미더머니9’ 경연 음원들이 차트에서 여전히 강세인 가운데 국내 대표 힙합 뮤지션들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신곡들이 잇달아 베일을 벗을 예정이라서다. 12일에는 힙합 프로듀싱팀 그루비룸(규정, 휘민)과 래퍼 저스디스, 머쉬베놈의 리믹스 앨범 ‘굴젓’(G+Jus)이 발매된다. 이들은 ‘쇼미더머니9’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다. 음원 차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VVS’의 주역들이기도 하다.앨범에는 타이틀곡 ‘옜다’(Take It)를 포함해 ‘VVS’ 하이어 리믹스 버전, ‘아츄’(Achoo) 리믹스 버전 등 총 3곡이 담겼다. 전곡은 그루비룸이 프로듀싱했다. 타이틀곡 ‘옜다’는 머쉬베놈, 저스디스가 랩을 맡았다. ‘VVS’ 하이어 리믹스 버전에는 저스디스를 비롯해, pH-1, 빅나티(서동현), 트레이드 엘, 우디 고차일드, 박재범, 키드킹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아츄’ 리믹스 버전에는 미란이, pH-1, 먼치맨, 스키니 브라운, 릴러말즈, 아우릴고트, 디보, 식케이, 오왼, 키드밀리, 스윙스, 누드보이 서, 트레이드 엘, 쿠기, 블라세, 소코도모, 쿤디판다, 카키 등이 참여했다. 프로듀싱을 맡은 그루비룸 휘민은 랩까지 얹어 듣는 재미를 더했다. 총 20명의 래퍼가 참여한 이 곡은 러닝타임은 11분이 넘는다.(사진=딩고프리스타일 영상 캡처)14일에는 모바일 미디어의 힙합컬처 채널 딩고 프리스타일이 제작에 나선 힙합 단체곡 ‘격리해제’가 공개된다.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격리해제’는 화려한 참여 라인업으로 발매 전부터 힙합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스범스가 프로듀싱을, YDG 양동근이 훅 파트를 맡은 가운데 현재까지 공개된 참여진만 총 45팀이다. ‘한국힙합 전설’ 타이거JK를 비롯해 버벌진트, 비지, 사이먼도미닉, 빌스택스, 베이식, 로꼬, 비와이, 리듬파워, 마미손 등 국내를 대표하는 래퍼들이 대거 참여 명단에 포함됐다. 2018년 무려 51명의 힙합 뮤지션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곡 ‘119 리믹스’를 잇는 또 하나의 ‘역대급’ 힙합 단체곡이 탄생할지 흥미를 돋운다. 에픽하이 피처링 포스터이런 가운데 에픽하이가 18일 내놓을 신보 역시 이목을 끈다. 이들은 정규 10집의 첫 번째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 상’(Epik High Is Here 上)을 발매한다. 이에 앞서 피처링 라인업을 차례로 공개하며 앨범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에픽하이 측에 따르면 타이틀곡 ‘로사리오’(ROSARIO)에는 씨엘과 지코가 참여했다. 이밖에 헤이즈, 창모, 넉살, 김사월, 우원재, 비아이, 미소, 지소울 등이 이번 앨범 수록곡들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에픽하이가 이들과 어떤 시너지를 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지난해 하반기 가요계를 강타한 ‘쇼미더머니9’ 경연 음원들의 기세는 여전하다. ‘VVS’, ‘내일이 오면’, ‘크레딧’(CREDIT) 등 다수의 곡이 가온차트 2021년 1주차 주간차트(2020년 12월 27일~2021년 1월 2일) 상위권에 올랐다. 이 같은 상황 속 공개되는 새로운 힙합곡들이 힙합신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지 주목된다.
- 빅톤 "에스프레소 같은 앨범… 부드러우면서도 강렬"
- 빅톤(사진=플레이엠)[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하게 컴백이 지연돼 걱정도 아쉬움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다시 힘내서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컴백 역시 건강하고 보다 멋진 모습으로 마무리하고 싶다.”(승식)그룹 빅톤(VICTON)이 4년 만에 첫 정규앨범 ‘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VOICE : The future is now)를 발매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빅톤 한세는 소속사 플레이엠을 통해 “의도치 않게 컴백이 연기됐다”며 “2021년 새해 초부터 컴백하게 돼서 기분 좋은 출발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빈은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지친 몸과 마음에 조금이라도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4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만큼 감회도 남다른 것 같았다. 승식은 “이렇게 정규앨범을 발표하기까지는 성장시켜주신 팬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준비했기에 잘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자 찬은 “빅톤의 여정에서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한세는 “그동안 다양한 색깔의 앨범들을 내면서 실력도 늘어가고, 음악 스펙트럼도 넓혀온 것 같다. 성장해온 빅톤의 모습을 13곡에 나눠 담은 만큼 자신있는 앨범”이라고 강조했다.승우는 컴백 타이틀곡 ‘왓 아이 세드’(What I Said)에 대해 “‘꿈 같은 현실이 드디어 시작된다’는 뜻을 담은, 빅톤의 ‘제2막의 시작’을 알리는 라틴 계열 팝 댄스 곡”이라며 “기존 빅톤의 색과는 다른, 강렬하고 독특한 콘셉트와 퍼포먼스가 강조된 곡”이라고 소개했다.빅톤(사진=플레이엠)전작 앨범들과 달라진 점에 대해 승식은 “지금까지는 서정적이고 감정적인 퍼포먼스라면, 이번엔 좀더 경쾌하지만 가볍지 않은 무게감 있는 퍼포먼스와 표정 연기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한세는 “이번 타이틀곡 안무가 여태 해왔던 퍼포먼스들 중 감히 1등으로 제일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더 멋있는 모습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수빈은 이번 앨범 ‘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에 대해 ‘에스프레소’라고 표현했다. 수빈은 “고소하면서 쓴맛을 내듯, 이번 앨범 분위기도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것 같다”며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빅톤은 11일 첫 정규앨범 ‘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를 공개했다. 4년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 ‘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는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는 바라던 꿈 같은 현실을 살고 있다’는 의미로, 빅톤의 지난 4년의 성장과 새롭게 도약할 빅톤의 자신감과 당찬 포부를 담아낸 앨범이다.이번 앨범에는 세계관을 담아 시작을 여는 ‘Into The Mirror’부터 ‘We Stay’까지 총 13곡의 다채로운 장르로 채웠다. 실력파 프로듀서진과 함께 멤버들이 직접 곡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왓 아이 세드’는 ‘꿈 같은 현실이 드디어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아낸 곡으로 라이언전, Scott Stoddary, 유하 등 프로듀서진이 힘을 보탰다.
- [CES 2021]LG전자, 프리미엄 TV·생활가전 첨단기술 뽐낸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LG전자(066570)가 11일(현지시간)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 - Make yourself @ Home)’를 주제로 CES 2021 온라인 전시관을 오픈한다. 온라인 전시관은 1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5주간 운영된다.온라인 전시관은 PC, 모바일로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다. 고객은 마이크로 사이트에 접속해 가상전시관 관람과 더불어 생생한 현장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이 온라인에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인터넷 방송관(Life is ON TV) △가상전시관(Virtual Experience) △LG 시그니처 브랜드관(LG SIGNATURE in Vegas) △MZ 특별관(Life’s Good Studio) 등 4개의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는 “사상 첫 디지털 방식으로 개최되는 CES 2021을 맞아 오프라인 전시관 이상의 온라인 전시관을 준비했다”며 “급변하는 시대에 고객들이 소중한 일상을 보다 안전하게 지키면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채로운 영상을 보여주는 인터넷 방송관LG전자는 ‘고객의 소중한 일상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은 인터넷 방송관 Life is ON TV를 운영한다. 인터넷 방송관은 LG전자가 뉴노멀 시대에도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매니페스토’ 영상을 포함해 신제품 뉴스, 전문가 대담,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상을 선보인다. 특히 현지시간 11일과 12일에 각각 진행되는 CES 프레스 컨퍼런스와 LG 미래 기술 대담(LG Future Talk)도 실시간 방송할 예정이다.방송관은 24시간 운영되며 골라보기(On-Demand) 서비스도 지원한다. 고객은 장소, 시간 등에 상관 없이 원하는 영상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차별화된 몰입감으로 압도하는 TV/AV 전시관가상전시관의 첫 번째는 TV/AV 전시관이다. 고객이 전시관에 입장하면 웅장한 규모의 올레드 조형물 ‘경이로운 나무(Wonder Tree)’와 만나게 된다.LG전자는 실제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를 이어 붙여 구현한 올레드 조형물을 만들어 촬영했다. 여기에 증강현실을 접목한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기법을 도입해 무한히 뻗어가는 조형물만큼이나 무한한 올레드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표현했다.LG전자는 지난 2016년부터 글로벌 전시회에서 다양한 형태의 올레드 조형물을 선보여 왔다. 올레드 조형물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올레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LG전자 전시관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전시관에서는 혁신적인(Revolutionary) 롤러블(Rollable) 폼팩터로 사용자의 공간을 재정의(Redefine the Space)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철학을 소개한다.올레드 전시존은 ‘4S(Sharp, Speedy, Smooth, Slim)’를 기반으로 영화, 스포츠, 게임, 갤러리 등 총 4가지 컨셉으로 조성됐다. △83형 초대형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사운드바로 구성한 최상의 홈 시네마 경험 △올레드만의 압도적 화질로 마치 실제 경기장에 있는 것처럼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시청 경험 △48형 올레드 TV 3대를 이어 붙여 몰입감 넘치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 △TV 전체가 벽에 밀착하는 갤러리 디자인 등을 집중 소개한다.스포츠 컨셉 전시관에서는 OLED 소자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올레드 에보(OLED Evo, 모델명: G1)를 공개한다. 올레드 에보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구현해 기존 대비 더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보여준다.LG전자는 미니LED와 독자 고색재현 기술인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LG QNED MiniLED도 선보인다. LG QNED TV는 현존 LCD TV 가운데 빛과 색을 내는 각각의 기술 정점에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관람객들은 초소형 LED 소자를 화면 기판에 직접 부착해 만든 자발광(自發光) 마이크로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MAGNIT)를 163형 초대형 홈 시네마 디스플레이로 만나볼 수 있다. LG 매그니트는 독자 기술인 ‘전면 블랙 코팅’을 표면에 적용해 기존 LED 사이니지 대비 더 깊이 있는 블랙을 표현한다. 명암비를 극대화할 뿐 아니라 LED 소자의 색 정확도도 높여 압도적인 화질을 구현한다.LG전자는 사운드바, 엑스붐 고 스피커, 무선이어폰 LG 톤 프리 등으로 프리미엄 오디오 청음존도 꾸몄다. LG 프리미엄 오디오 라인업은 英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의 음향 기술을 적용했다.프로젝터 전시존에서는 대화면에 4K(3840×2160) UHD 해상도를 구현하는 LG 시네빔 4K 레이저도 전시됐다. 이 제품은 주변 밝기에 따라 화면 밝기를 조정하는 아이리스(Iris) 모드, 재생중인 영상에 맞춰 출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콘트라스트(Adaptive Contrast) 등 다양한 밝기 최적화 기능을 제공해 집에서도 마치 영화관에 온 것과 같은 홈 시네마를 구현한다.◇글로벌 트렌드 선도하는 프리미엄 생활가전LG전자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LG전자의 혁신적인 생활가전과 인공지능 씽큐(ThinQ) 솔루션이 제안하는 건강하고 편리한 집에서의 라이프스타일을 전시관에 구현했다.이를 위해 △디자인과 위생을 강화한 냉장고 △집 전체의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LG 오브제컬렉션 △충전, 비움, 보관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신개념 거치대를 갖춘 무선청소기 등 건강, 공간, 편리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프리미엄 생활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LG전자는 디자인과 위생을 강화한 LG 인스타뷰(LG InstaView)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노크온 기능이 탑재된 오른쪽 상단 도어 전체를 글라스로 마감해 디자인이 더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 중인 음식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UV(자외선) LED을 사용해 물이 나오는 출수구에 있을 수 있는 세균을 최대 99.99% 없애는 UV나노(UVnano) 기능을 탑재했다.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LG Objet Collection)도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LG 오브제컬렉션은 주방, 거실, 세탁실 등 집안 곳곳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전을 조화롭고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해준다.프리미엄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 신제품은 청소기 충전은 물론 터치 한 번이면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주는 신개념 거치대를 적용했다. 또 청소기 거치는 물론 내부에 다양한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는 일체형 구조라 공간활용도가 높고 디자인도 깔끔하다.◇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다양한 IT 신제품LG전자는 뉴노멀 시대 최고의 생산성과 콘텐츠 몰입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IT 신제품을 선보인다. 가상 전시공간을 ‘게이밍’, ‘홈 오피스’, ‘영화/영상 전문가 스튜디오’ 등 실제 사용 환경에 기반해 꾸몄다.LG전자는 CES 2021 혁신상을 수상한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와 멀티태스킹에 최적화 된 ‘LG 울트라와이드’ 등 모니터 신제품 3종 5개 모델을 선보인다.또 초경량 고성능 노트북 LG 그램 16을 비롯한 그램 시리즈 5종을 공개한다. 특히 LG전자는 초경량 노트북 그램의 전시 컨셉을 늘어나고 있는 재택근무 추세에 맞춰 홈 오피스 공간으로 구성했다.이와 함께 LG전자는 인간과 로봇이 공존(共存)하는 청사진을 영상으로 공개한다. 영상에서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LG 클로이 살균봇을 비롯 LG 클로이 셰프봇, LG 클로이 서브봇, LG 클로이 배송봇, LG 클로이 안내로봇 등 전시장, 레스토랑, 매장, 병원, 호텔, 사무실 등 여러 장소에서 사람을 도와 요리, 서빙, 안내, 배송 등을 하는 LG 클로이 로봇의 모습을 선보인다.LG전자는 위험하고 반복적인 일 대신 인간이 보다 가치 있는 것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 인간과 감성적으로 교감하는 것이 ‘LG 클로이가 제시하는 로봇의 미래’라고 소개했다. LG전자는 LG 윙(LG WING)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멀티태스킹을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마련했다.◇LG 시그니처 브랜드관, MZ 세대를 위한 특별관 등도 눈길LG전자는 CES가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었다는 점에 착안해 LG 시그니처 브랜드관을 ‘라스베가스의 특별한 순간들(The Great Moments in Vegas)’이라는 주제로 꾸몄다.해당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의 야경 등 화려한 배경 속에 LG 시그니처 OLED R을 포함, 초프리미엄 전 제품들을 배치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MZ 특별관에서는 ‘다양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MZ세대가 주도해 만든 ’Life‘s Good’ 브랜드 필름, 유명 뮤지션 H.E.R.이 젊은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함께 Life‘s Good 음악을 만든 뮤직 캠페인 비디오, MZ세대가 관심 높은 제품을 흥미롭게 소개하는 룩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 [컴백 SOON] 아이돌이 몰려온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이돌이 몰려온다.그룹 (여자)아이돌을 시작으로 트레저, 빅톤, 강다니엘까지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컴백해 2021년 가요계의 포문을 활짝 열 예정이다.모모랜드 남동생 그룹 T1419는 정식 데뷔 신고식을, ‘트롯 대세’ 김수찬은 대선배 주현미와 함께 생애 첫 듀엣곡을 발표한다. 또 뮤지션 다운, 원더걸스 출신 유빈도 각기 다른 색깔을 담은 신곡으로 가요계를 모처럼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여자)아이들(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여자)아이들, 화(火)끈한 컴백 그룹 (여자)아이들이 11일 미니 4집 ‘아이 번’(I burn)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여자)아이들의 ‘I’시리즈 네 번째 앨범으로, 이별 후 행복을 되찾기 전까지의 과정속에서 느껴지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다채로운 총 여섯 트랙에 담아냈다. 타이틀곡 ‘화’(火花)는 동양적인 악기에 서늘한 감수성이 더해진 뭄바톤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훅과 감정 변화를 담은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지난해 발표한 싱글 ‘덤디덤디’를 함께 작업한 리더 소연과 작곡가 팝 타임(Pop Time)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히트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트레저(사진=YG엔터테인먼트)◇한층 밝아진 트레저그룹 트레저가 11일 첫 정규앨범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마이 트레저’(MY TREASURE)는 트레저가 처음 선보이는 밝은 분위기의 팝 장르로 알려졌다. 래퍼라인인 최현석, 요시, 하루토가 공동 작사해 진정성을 더했다. 소속사 YG 측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다같이 힘을 내자. 내일은 다시 환한 빛이 뜰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귀띔했다.빅톤(사진=플레이엠)◇빅톤, 제2막의 시작그룹 빅톤이 11일 4년 만의 첫 정규앨범 ‘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VOICE : The future is now)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는 바라던 꿈 같은 현실을 살고 있다’는 의미로, 지난 4년 간의 성장과 함께 새롭게 도약할 빅톤의 자신감과 당찬 포부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왓 아이 세드’(What I Said)는 ‘꿈 같은 현실이 드디어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빅톤의 ‘제2막의 시작’을 알리는 라틴 팝 댄스곡으로, 라이언전·유하 등 유명 실력파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T1419(사진=MLD엔터테인먼트)◇T1419 “정식 데뷔합니다”MLD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신인 그룹 T1419가 11일 데뷔앨범 ‘비포 선라이즈 파트.1’(BEFORE SUNRISE Part. 1)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데뷔곡 ‘아수라발발타’(ASURABALBALTA)는 힙합, EDM 기반에 트렌디한 사운드와 독특한 소스의 테마 리드가 특징인 곡이다. ‘아수라발발타’는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리라”는 뜻을 담은 주문으로 앞으로 펼쳐질 T1419 아홉 멤버의 찬란한 미래를 염원하는 마음이 담겨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다운(사진=KOZ엔터테인먼트)◇한층 깊어진 다운 ‘자유비행’뮤지션 다운(Dvwn)이 12일 새 싱글 ‘자유비행’으로 컴백한다. 지난해 6월 ‘새벽 제세동 Vol.3-콘크리트’ 이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2021년 새해 첫 행보에 나서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운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자신의 자작곡으로 채운 ‘새벽 제세동’ 시리즈를 통해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면, 신곡 ‘자유비행’을 통해서는 깊어진 감성과 목소리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신혜가 출연한다.바비킴(사진=스타크루이엔티)◇바비킴표 애절 발라드 ‘태양처럼’바비킴이 12일 디지털 싱글 ‘#1 THE SUN’(태양처럼)을 발매한다. ‘태양처럼’은 유일한 존재인 ‘당신’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곡이다.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인생 또한 어두운 날이 지나면 반드시 밝은 날이 돌아오듯이 삶에 지친 모든 이들을 위한 희망, 위로, 불굴의 메시지를 담았다. 스코틀랜드 전통 악기인 백파이프로 시작과 끝을 맺는 이 곡은 애절함이 묻어나는 발라드 곡으로, 감성적인 노랫말과 멜로디에 더해진 바비킴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주요 관전포인트다.유빈(사진=르엔터테인먼트)◇유빈의 음악색 담아낸 ‘향수’가수 유빈이 13일 신곡 ‘향수’(PERFUME)를 발매한다. 유빈은 첫 솔로 데뷔곡 ‘숙녀’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한번 작곡가 Dr.JO와 의기투합해 새 싱글 ‘향수’를 완성했다. ‘향수’는 질주하는 듯한 아르페지오 신디사이저와 마치 심장 박동 소리 같은 리듬, 트렌디와 레트로를 넘나드는 짜릿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자신만의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낸 가사로 화제를 모았던 유빈은 이번 싱글 ‘향수’ 역시 직접 작사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는 후문이다.김수찬(오른쪽)과 주현미(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김수찬X주현미 역대급 컬래버가수 김수찬이 주현미와 함께한 첫 듀엣곡 ‘사랑만 해도 모자라’를 14일 발매한다. ‘사랑만 해도 모자라’는 중저음이 매력적인 김수찬의 목소리와 간드러지는 주현미만의 창법으로 환상적인 보컬 컬래버를 완성시킨 댄스 트롯 곡이다. 히트작곡가 윤일상이 작사와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맡아 또 한 번의 트롯 열풍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사진=몬스터캡)◇강다니엘, 美 아티스트와 첫 컬래버가수 강다니엘이 북미에서 활동 중인 EDM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인버네스의 싱글 ‘스테이트 오브 원더’에 싱어송라이터 앤소니 루소와 함께 참여한다. 15일 발매되는 이번 싱글은 강다니엘이 미국 아티스트와 작업해 현지에서 발매되는 첫 번째 곡이다. ‘스테이트 오브 원더’는 감각적인 사운드의 일렉트로닉 팝 곡으로, 강다니엘은 한국어 가창으로 특유의 음색과 감정을 그대로 살릴 예정이다.
- 빅톤, 라틴팝 댄스곡으로 '제2막' 포문
- (사진=플레이엠)[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빅톤(VICTON)이 첫 정규앨범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빅톤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1집 ‘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VOICE : The future is now)의 타이틀곡 ‘왓 아이 세드’(What I Said)를 포함한 수록곡 전곡 미리듣기를 담은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4분여 가량의 영상에는 보다 성숙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빅톤 멤버들의 ‘The future’, ‘is’, ‘now’ 3가지 버전의 재킷 이미지들과 함께 총 13곡의 하이라이트 미리듣기가 담겼다. 세계관을 담은 곡 ‘Into The Mirror’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왓 아이 세드’, 20대 청춘이 느끼는 고민과 불안함을 진솔하게 표현한 ‘Circle’, 위험한 사랑을 체스 게임에 비유한 ‘Chess’, 네가 뭐든 해도 다 좋다는 표현을 위트 있게 담아낸 ‘Up To You’, 모든 순간이 함께이기에 괜찮다는 마음을 담아낸 팬 송 ‘All Day’,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의 솔로 트랙 ‘Carry on’, ‘Eyes on you’, ‘Utopia’, ‘Where is Love’ 등이 수록됐다. 이 밖에도 모든 걸 다 뺏기고 무너져도 결국 너를 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Unpredictable’, 끊임없는 경쟁 속 승패를 가르는 동전이 던져져도 결국 승자는 나일 것이라는 내용을 담아낸 곡 ‘Flip A Coin’, 이 자리에 언제나 있어 주겠다는 약속을 담아낸 팬 송 ‘We Stay’까지, 다채로운 분위기의 13곡을 수록하여 빅톤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다.타이틀곡 ‘왓 아이 세드’는 ‘수없이 날 자극했던 꿈을 향해 달려 You know nobody can deny’ 라는 가사와 함께 강렬한 금관 악기 사운드가 단번에 귀를 사로잡아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왓 아이 세드’는 빅톤의 ‘제2막의 시작’을 담은 라틴 팝 댄스 곡으로, ‘꿈 같은 현실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아냈으며 라이언전, Scott Stoddary, 유하 등 유명 실력파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11일 공개.
- '신예' 경서, 어떻게 음원 차트서 돌풍 일으켰나
- 경서 ‘밤하늘의 별을’(2020) 앨범 재킷(사진=꿈의 엔진)[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신예 가수 경서의 기세가 매섭다. 경서는 지난해 11월 14일 발표한 ‘밤하늘의 별을’(2020)로 음원차트 최상위권에서 롱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밤하늘의 별을’(2020)(이하 ‘밤하늘의 별을’)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순위를 종합하는 가온차트의 최신 주간 디지털 종합 차트(2020년 12월 20~26일)에서 3위에 올랐다. 이 곡보다 순위가 높은 곡은 지난해 하반기 방송계를 강타한 ‘쇼미더머니9’ 경연곡 ‘VVS’와 세계적인 히트 캐럴송인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뿐이다.경서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음악 순위 프로그램 ‘음악중심’에서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와 함께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려놓기도 했다. 비록 1위 트로피는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지만, 깜짝 1위 후보에 등극한 경서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음원차트 최상위권 롱런과 지상파 음악 순위 프로그램 1위 후보. 중소 레이블 소속 가수가 데뷔곡으로 이뤄낸 성과임을 감안하면 더욱 주목할 만한 성과다. 경서는 어떻게 이처럼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키는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할 수 있었을까.◇10년 전 히트곡 재해석…폭넓은 세대 공략경서의 데뷔곡인 ‘밤하늘의 별은’은 리메이크곡이다. 가수 겸 작곡가 양정승이 2010년 발표한 동명의 곡을 재해석해 2020년 버전으로 탄생시켰다. 양정승과 KCM, No Noo가 함께 불렀던 원곡은 발표 당시 국내 SNS 시장 점유율 선두에 있던 싸이월드 배경음악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편안한 멜로디와 아름다운 노랫말이 어우러진 원곡은 계속해서 반복해서 듣기에 부담이 없어 많은 이들의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그 뒤로 ‘밤하늘의 별은…’은 시리즈 곡으로 거듭나 ‘밤하늘의 별을 11’까지 발표됐다. 그만큼 리스너들에게 곡명 자체만으로도 친숙한 곡인 셈이다.경서는 히트에 성공해 음악의 힘이 검증된 곡 ‘밤하늘의 별을’을 10년 만에 다시 리메이크해 3040 리스너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고 1020 리스너들에게는 신선함을 안겼다. 그 결과 음원차트에서 대이변을 일으킨 주인공이 됐다. 경서(사진=꿈의엔진)사실 데뷔와 동시에 리메이크곡을 내세우는 것은 가요계에서 흔치 않은 일이다. 경서는 소속사 꿈의 엔진이 진행하는 ‘싸이월드 감성 프로젝트’의 첫 주자가 되면서 리메이크곡으로 리스너들에게 정식으로 첫 인사를 건네게 됐다. 소속사는 양정승에게 직접 편곡을 맡겨 원곡이 품은 감성이 묻어난 리메이크곡이 탄생할 수 있도록 했다.소속사 꿈의 엔진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밤하늘의 별을…’이 시리즈로 꾸준히 발표돼 왔고 원곡 역시 10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서 리메이크를 한다면 다시금 화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곡은 3명의 가수가 함께 불렀는데 여자 보컬리스트가 혼자 부르면 더 몰입하기 쉽고 많은 분이 따라부르기 쉽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덧붙였다. ◇‘싸이 감성’ 콘텐츠로 추억 자극…SNS 반응 폭발경서의 ‘밤하늘의 별을’(2020)은 SNS상에서 주목받으면서 인기에 불이 붙었다. 소속사는 코로나19 관련 상황으로 활동 무대가 많지 않고 방송사 음악 순위 프로그램의 제작 방향성이 퍼포먼스형 아이돌 그룹들에게 맞춰진 가운데 SNS를 통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사실 팔로워 수가 많은 음악 관련 페이지를 활용하는 홍보 방식은 이미 보편화돼 있다. 그렇기에 SNS 마케팅이 곧 성공을 보장하진 않는다. 이에 경서 측은 오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세심하게 홍보 전략을 짰다.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재현한 홍보 이미지(사진=꿈의 엔진)버디버디 대화창을 재현한 홍보 이미지(사진=꿈의 엔진)커플 사진을 활용한 리릭 비디오 이미지(사진=꿈의 엔진)무엇보다 ‘싸이월드 감성 프로젝트’에 걸맞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 게 효과를 봤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화면과 그 시절 함께 인기를 끈 메신저인 버디버디 대화창 화면을 재현한 이미지와 따듯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커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리릭 비디오에 활용한 것이다. 많은 리스너들의 클릭을 유도한 앨범 재킷 사진에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경서 측은 싸이월드 시절 감성을 다시 소환할 수 있는 재킷용 사진을 찾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사진을 일일이 뒤졌다고 한다. 리스너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재킷 속 주인공은 경서 측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섭외한 일반인이다.이런 가운데 페이스북에 게재된 ‘밤하늘의 별을’ 게시물들은 1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노래가 입소문을 타는 데 힘을 보탰다. 유튜브에 다수의 커버 영상이 게재되기도 했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에서의 반응도 뜨거웠다. 현재까지 틱톡에서 개인 유저들이 올린 ‘밤하늘의 별을’ 관련 영상은 3만개 이상 게재됐으며, 700만개 이상의 관련 해시태그가 달렸다는 게 경서 측의 설명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단순하고 편안한 멜로디와 밝고 사랑스러운 가사가 배경음악으로 소비하기 좋다는 점을 틱톡에서 호응을 얻은 비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서의 ‘밤하늘의 별은’은 가온차트의 최신 주간 통화연결음 차트와 벨소리 차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경서(사진=꿈의 엔진)◇경연 프로그램 준우승 출신 이력 ‘눈길’경서의 노래 실력과 매력적인 음색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경서는 유명 뮤지션들을 다수 배출한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다. 지난해 채널A 음악 경연 프로그램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에 본명인 이경서로 참가해 김현철, 스윗소로우, 이석훈, 에일리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준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결론적으로 ‘밤하늘의 별을’(2020)의 돌풍은 히트에 성공했던 원곡의 힘과 전략적인 SNS 마케팅, 실력을 검증받은 경서의 신선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까지 3박자가 어우러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밤하늘의 별을’이 예상보다 큰 사랑을 받아 얼떨떨하다”면서 “현재 경서는 곡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경서를 향한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당부했다.
- 글로벌 석학 총출동…'코로나發 경제 충격' 돌파구 찾는다
- (출처=전미경제학회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는 어떻게 흘러갈까. 새해 벽두에 전세계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 팬데믹발(發) 경제 충격에 대한 해법 모색에 나섰다. 세계 최대 경제학계 행사인 올해 전미경제학회(AEA) 연례 총회에서다. 학계 차원에서 지난 팬데믹 1년을 돌아보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버냉키, 스티글리츠, 테일러 등 연사로3일(현지시간) AEA에 따르면 올해 연례 총회는 이날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당초 미국 시카고에서 열기로 예정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세션을 화상 회의로 전환했다.올해 화두는 단연 코로나19다. 상당수 세션이 코로나19와 관련한 경제 연구로 구성돼 있다. 하이라이트는 오는 4일 오전 10시~오후 12시 열리는 ‘미국 경제는 이제 어디로 가는가(The United States Economy : Where To From Here?)’ 세션이다. 2001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테일러 경제학’으로 유명한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전 미국 재무부 차관), 재무장관과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의장, 하버드대 총장 등을 지낸 로렌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 ‘이번엔 다르다(This time is different)’ 명저로 유명한 카르멘 라인하트 세계은행(WB) 수석이코노미스트(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 인도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라구람 라잔 시카고 부스경영대학원 교수, 미국 재무부 차관보를 역임한 재니스 에벌리 노스웨스턴대 교수 등이 한자리에서 토론을 벌인다.특히 테일러 교수는 ‘경제와 정책에 미친 코로나19 충격’ 논문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의 습격으로 경제의 모든 것은 변화했다”며 “경제정책은 일시적으로 세금을 환급하거나 고통 받는 기업에 대출해주는 식으로 더 개입이 심해졌고 그 시차는 단기적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테일러 교수는 이같은 단기 정책이 장기 성장까지 담보할 수 있을 것인지 설명할 계획이다. 블룸버그가 월가 투자은행(IB) 76개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집계한 결과를 보면, 그 중간값은 3.8%로 나타났다.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예상치 -3.6%)을 넘어 얼추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3.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3.2%), IHS마킷(3.1%), 옥스퍼드경제연구소(3.6%) 등도 비슷하다. 다만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은 만큼 인플레이션 가능성 등 부작용 우려가 높아, 내후년 성장이 이 정도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라인하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포스트 팬데믹 아래서의 미국 달러화 지위를, 서머스 교수는 팬데믹 시대의 구조적 장기 침체 가능성을 각각 발표한다. 4일 오후에는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전 IMF 이코노미스트)가 나서 팬데믹 이후 재정정책의 지속가능성(fiscal sustainability)에 대해 조망한다. 최악의 팬데믹과 마주한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경제정책 조언이 담길 전망이다. ◇코로나 시대의 재정·통화정책 등 화두로5일 오후에는 2011년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토머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와 크리스토퍼 심스 프린스턴대 교수가 나란히 통화정책을 분석한다. 연준은 현재 정책금리를 제로 수준까지 낮추고 양적완화(QE)를 진행하며 초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 두 거시경제 석학은 재정정책과 최적의 조합 차원에서 정책 조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 앞서 연준 의장을 역임했던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은 이날 오후 세션에 등장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통화·금융정책을 발표했다.AEA 총회는 다양한 주제의 세션을 준비하는 걸로 유명한 행사다. 코로나19 외에 또 화두인 건 바이든 행정부가 내세우는 기후변화다. 기후변화의 경제적 효과 분석을 통해 2018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노드하우스 예일대 석좌교수가 4일 오전 세션에서 패널로 참석하는 토론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핀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 등에 대한 토론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