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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2.0, 모두가 다함께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 한국판 뉴딜 2.0, 모두가 다함께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지난 7월 14일 한국판 뉴딜 2.0이 발표되었다. 정부가 지난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지 정확히 1년 만에 더욱 발전된 업그레이드 버전이 발표된 것이다. 2025년까지 총 규모를 당초 160조 원에서 220조 원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휴먼뉴딜을 디지털 및 그린뉴딜과 함께 새로운 축으로 설정한 것이 특징적이다.돌이켜 보면 한국판 뉴딜이 시행되었던 이유는 명확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진입하면서 저성장의 문제, 특히 만성적인 수요부족으로 인한 경제 활력의 저하에 직면해 있으며, 세계화 이후 부상하고 있는 양극화의 문제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저출산은 우리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갉아먹는 시한폭탄과 같이 웅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에게 코로나 19가 찾아 왔다. 전세계적인 감염병 위기로 인해 발생한 심각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경제사회 구조 전반의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한국판 뉴딜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되는 거대한 개혁 프로그램이다.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의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의 두 축을 제시한 것은 포스트 코로나 세계를 대비한 새로운 성장 전략이다. 게다가 이것은 중앙정부 단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다.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과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공감하고 참여할 때 진정한 성공을 담보할 수 있는 국가적 과제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소외되는 산업이나, 지역, 근로자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도 병행되어야 한다. 또, 뉴딜은 국내 문제로 한정될 대상이 아니다. 디지털전환과 그린전환, 그리고 비전통적 안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국가의 공통과제다. 국내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뉴딜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돌아가 보자. 뉴딜은 무엇인가. 테네시강 유역종합개발사업이나 실업구제 등으로 연상되는 뉴딜이 나온 1930년대 미국은 개인, 가족, 사회가 총체적으로 붕괴되던 시점이었다. 경제개혁도 있었지만, 노동조합법이 생기고, 사회보장제도가 정착하는 등 사회제도 개혁의 시발점이 되었다. 뉴딜은 총체적인 사회개혁 프로그램이었으며, 약 10년에 걸쳐 시행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프로그램이었다. 개정판이 나온 한국판 뉴딜도 끊임없이 발전하는 뉴딜의 본래의 속성을 닮아있다.미국의 31대 대통령 허버트 후버(Herbert Hoover)는 활동적이고, 유능하며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였다. 상무장관 재직 시 지극히 유능하여 사실상 내각을 압도하는 선임장관이었던 그는 곧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떠올랐다. 기록적인 표차로 민주당 후보를 압도하고 대통령에 취임한 것이 1929년 3월, 대공황이 시작되기 불과 7개월 전이었다. 주식시장이 붕괴하고 기업과 은행들이 도산하며 실업자가 걷잡을 수 없이 증가했을 때 후버는 ‘바로 모퉁이만 돌면 번영이 기다리고 있다(Prosperity is just around the corner)’는 말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했으나, 사태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무력했고 그는 조롱거리가 되었다. 뉴딜은 담대한 발상에서 시도된 획기적인 사고의 전환이었다. 한국판 뉴딜도 다름 아니다. 한국판 뉴딜 2.0 구조. (자료=기획재정부)(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2021.07.16 I 최훈길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9일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9일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오는 19일 오후 8시 카카오TV ’멜론티켓 공연실황‘ 채널과 카카오톡 공연 탭을 통해 ‘드레스리허설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한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 장면(사진=EMK)이번 하이라이트 중계는 개막 직전 실제 공연과 동일하게 진행되는 ‘드레스 리허설’을 촬영한 영상으로, ‘마리 앙투아네트’의 화려한 무대는 물론 작품의 묵직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힘든 시기에도 공연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관객들을 위해 기획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성공적으로 첫 공연을 올린 ‘마리 앙투와네트’는 프랑스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를 등장시켜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압도적 스케일의 무대와 100여 벌의 화려한 드레스 등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최고의 여자’(All a Woman Can Be), ‘더는 참지 않아’(Enough Is Enough) 등 강렬한 넘버(노래)로 호평받는 작품이다.이번 시즌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등이 출연한다.공연은 오는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한편 ‘마리 앙투아네트’는 새로운 4단계 거리두기 지침에 따르기 위해 공연 시간을 30분 당기고, 인터미션과 커튼콜 시간을 축소해 공연 시간을 180분에서 165분으로 단축했다.
2021.07.15 I 윤종성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기립박수 받으며 '화려한 귀환'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기립박수 받으며 '화려한 귀환'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관객들의 기립박수 속에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 장면(사진=EMK뮤지컬컴퍼니)2년 만에 돌아온 ‘마리 앙투와네트’는 프랑스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를 등장시켜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특히 한국 프로덕션은 무대, 의상, 안무, 대본, 음악 등을 모두 한국 정서에 맞게 대대적으로 수정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2014년 초연, 2019년 재연 모두 약 92%의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개막한 ‘마리 앙투아네트’는 이번에도 압도적 스케일의 무대와 100여 벌의 화려한 드레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선을 붙들었다. 또 ‘최고의 여자’(All a Woman Can Be), ‘더는 참지 않아’(Enough Is Enough) 등 강렬한 인상의 넘버(노래)들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첫 공연 후 관객들은 “화려함의 극치”, “너무 감동적인 무대”, “도든 게 완벽한 공연” 등의 후기를 남겼다. 이번 시즌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한편 ‘마리 앙투아네트’는 새로운 4단계 거리두기 지침에 따르기 위해 공연 시간을 30분 당기고, 인터미션과 커튼콜 시간을 축소해 공연 시간을 180분에서 165분으로 단축했다.
2021.07.14 I 윤종성 기자
손흥민, 한국 매력 전세계로 알린다…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임명
  • 손흥민, 한국 매력 전세계로 알린다…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임명
  • 지난달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 대 레바논의 경기. 손흥민이 경기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이 한국관광을 세계에 알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 시장 선점을 위해 세계적 인지도를 보유한 손흥민을 6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하고 한국의 매력을 전하는 다양한 홍보콘텐츠를 제작한다고 밝혔다.제작에 들어갈 홍보콘텐츠는 광고 영상 3종과 이미지 7종이다. 주제는 ‘한국을 닮은 손흥민, 이번엔 한국과 너의 닮은 점도 찾아봐’(This is my Korea, What’s yours?)다. 축구선수로서 빠르고, 열정적이고, 스마트한 손흥민의 특징과 한국관광의 매력을 연계해 표현한다. 1분 30초 분량의 홍보영상에서는 손흥민이 출연해 빠르고, 열정적이고, 스마트한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콘텐츠들은 오는 9월 관광공사 유튜브·페이스북 등 디지털 매체를 위주로 전 세계에 공개한다. 손흥민 개인 SNS 계정(인스타그램 팔로워 480만, 페이스북 팔로워 470만)을 통해서도 포스팅될 예정이다.관광공사는 손흥민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관광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존 방한관광에 관심이 높던 한류 관심층을 넘어서 한국문화 저(低) 관심층을 대상으로 마케팅 효과가 특히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7.06 I 강경록 기자
 "킹덤 is Back"… '카르마' MV 촬영장을 가다
  • [스타in X 킹덤] "킹덤 is Back"… '카르마' MV 촬영장을 가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스타in X 킹덤]은 GF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킹덤(KINGDOM)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K팝 유일무이 판타지돌! 그룹 킹덤(KINGDOM)이 돌아왔습니다.킹덤은 지난 1일 미니 2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History Of Kingdom : PartⅡ. Chiwoo)를 발매하고, 신곡 ‘카르마’(KARMA)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전작인 미니 1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서’ 타이틀곡 ‘엑스칼리버’를 통해 중세시대 왕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와 음악,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면, 신곡 ‘카르마’를 통해서는 동양 판타지의 진수를 선사하며 전 세계 음악팬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성적도 좋습니다. 컴백과 동시에 미국과 멕시코의 아이튠즈 앨범차트 댄스부문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는 등 차세대 K팝 아이콘이자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 쭉쭉 성장하고 있습니다.그중에서도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본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카르마’ 뮤직비디오가 유독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 5월 진행된 ‘카르마’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스타in이 직접 가봤습니다.뮤직비디오 촬영이 진행되는 스튜디오 외관.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한 스튜디오. 이곳에는 킹덤의 신곡 ‘카르마’ 뮤직비디오 촬영이 한창이었습니다. 킹덤 멤버들은 피곤함도 잊은 채 이른 아침부터 촬영에 몰두하고 있었는데요. 함께 들어가 볼까요?촬영에 몰두하고 있는 킹덤 자한.자한의 연기를 지켜보고 있는 킹덤 무진.킹덤의 막내 자한의 개인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하늘색 ‘구름의 정령’ 콘셉트 의상을 입고 나무 옆에서 무언가를 갈망하고 있는 듯한 표정 연기를 펼치고 있었는데요. 그런 자한의 모습을 스윗하게 지켜보는 무진의 뒷모습이 유독 눈길을 끕니다.단체신 촬영을 준비 중인 킹덤 멤버들.단체신 촬영을 위해 동선을 맞추고 있는 킹덤 멤버들의 모습입니다. 하늘색과 붉은색의 조화가 이색적인데요. 긴 머리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킹덤 멤버들의 놀라운 소화력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킹덤 단의 개인 촬영 모습.킹덤 단의 개인 촬영 모니터링이어서 킹덤의 리더 단의 개인촬영이 이어집니다. 카메라를 바라보고 폭풍 연기를 펼치고 있는 단의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마치 무협영화 주인공처럼 카메라를 압도하는 단의 포스가 강렬하게만 느껴집니다. 모니터링하고 있는 단(오른쪽)과 아이반촬영을 마친 뒤 꼼꼼하게 자신의 촬영 영상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리더 단. 그 옆에서 우두커니 지켜보고 있는 ‘순둥순둥’한 매력의 아이반.모니터링하고 있는 단(오른쪽)과 아서잠시 후 아서도 단의 개인신을 구경하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왔는데요. 약간 긴장하는 듯한 단과 날카롭게 모니터를 쳐다보고 있는 아서의 모습이 무척 대조적입니다.메이크업 수정 중인 킹덤 루이메이크업 수정 중인 킹덤 치우“예뻐져라 예뻐져.” 킹덤에서 판타지 미모를 자랑하는 루이와 이번 앨범의 주인공 치우가 촬영을 앞두고 메이크업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촬영한 사진을 체크 중인 킹덤 무진그 사이, 무진은 킹메이커에게 선물할 셀카 촬영에 한창입니다. 유독 팬사랑이 남다른 무진. 과연 사진 속에는 무진의 어떤 모습이 담겼을까요.개인 촬영 중인 킹덤 치우영화배우 뺨치는 킹덤 치우의 카리스마이번 앨범의 주인공인 ‘치우’의 개인 촬영이 시작됐습니다. 촬영 전에는 ‘귀염 뽀짝’하던 치우. 카메라 불이 켜지자마자 눈빛부터 싹 달라지는데요. 이래서 ‘치우 치우’ 하나 봅니다.왕좌에 앉은 치우치우는 이번 앨범의 주인공을 맡은 이후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는 문구가 유독 공감된다고 하는데요. 충분히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고퀄리티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는 후문입니다.댄서들과 함께 촬영에 임하고 있는 킹덤 치우치우를 바라보고 있는 킹덤 루이의 뒷모습댄서들과 왕좌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치우, 그 모습을 바라보는 루이의 실루엣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루이는 어떤 생각을 하며 치우를 바라보고 있을지 궁금하네요.단체 사진을 촬영 중인 킹덤세트장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킹덤의 모습입니다. 동양 판타지가 물씬 풍기는 의상과 세트 그리고 멤버들의 아우라가 거대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듯합니다.한층 분위기가 달라진 뮤직비디오 세트장.후반부 촬영을 앞두고 권재승 단장이 킹덤 멤버들에게 안무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카르마’는 ‘구름의 왕’ 치우가 자신의 업보와 맞서는 당당한 모습을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표현한 곡인데요. 이러한 스토리를 뮤직비디오에 담아내기 위해 분위기를 확 바꾼 세트장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카르마’ 퍼포먼스 연출을 맡은 권재승 안무가가 킹덤 멤버들에게 안무 포인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는 킹덤 멤버들.새벽부터 이어진 촬영에도 힘든 내색 하나 하지 않고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는 킹덤 멤버들. 킹메이커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기 위해 마지막까지 열정을 불태우는 킹덤 멤버들의 모습이 대견하게만 느껴집니다. 킹덤 멤버들에게 ‘카르마’로 컴백하는 소감을 한마디씩 들어봤습니다.“저희 킹덤이 데뷔 이후로 이번에 첫 컴백을 하게 됐는데요. 1집 때도 물론 신경을 많이 썼지만, 1집 때보다 더 많이 신경을 써서 보다 완벽한 모습으로 컴백할 수 있게 돼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기다리신 만큼 절대 후회하지 않도록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아서)“제가 두 번째 앨범의 주인공이다 보니 사실 이 자리가 조금 무겁게 느껴집니다. 찍고 있는 내내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는 그런 수식어가 자꾸 생각나는데요. 즐거우면서도 무서운 느낌이지만 일단은 제가 잘 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더 좋은 퍼포먼스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립니다.”(치우)“2집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팬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킹메이커! 기다려줘서 고마워. 곧 만나러 갈게.”(단)“2집 타이틀곡 ‘카르마’ 많이 들어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킹메이커 보고 싶습니다.”(자한)“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도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킹메이커.”(루이)영상촬영·편집=박지은 인턴PD
2021.07.03 I 윤기백 기자
서욱 “두 번째 인연”, 신임 연합사령관 “한미동맹, 동북아안정 초석”
  • 서욱 “두 번째 인연”, 신임 연합사령관 “한미동맹, 동북아안정 초석”
  • [평택·서울=국방부공동취재단·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폴 라카메라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육군 대장·57)이 강조한 키워드는 역시 ‘한미동맹 강화’였다.폴 라카메라 신임 사령관은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평택시 소재 주한미군사령부 본부 바커필드에서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엔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참석했다.라카메라 사령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한국전쟁의 시련 속에서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의 근간이 돼 왔다”며 “원팀이라는 정신으로 동맹을 강화하고 더 큰 단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폴 라카메라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부인과 함께 1일 청와대에서 열린 로버트 에이브럼스 이임 한미 연합사령관 서훈식에 참석해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어 그는 “즉시 임전 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의미는 전투 능력을 유지함으로써 외교를 위한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주고 정치 지도자들에게 선택지를 준다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그러면서 “한미동맹은 동북아의 안정과 안보의 초석”이라면서 “이러한 협력 관계는 경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동북아 지역 안정에 대한 위협을 완화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우리의 가장 큰 비대칭적 우위는 동맹국과 우호국들”이라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도 있다. ‘한미동맹’이라는 단어와 이 조항이 의미하는 것보다 더 큰 상징과 시위는 없다”고도 강조했다.라카메라 사령관은 미 18공수군단장과 ‘이슬람국가(IS) 격퇴 국제동맹군 사령관 등을 지냈으며, 주한미군사령관 임명 전에는 미 태평양육군사령부를 이끌었다. 우리나라와 일본, 괌, 하와이 등지에서 작전을 담당했던 만큼 한반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그는 소령 시절 경기 파주의 캠프 그리브스에서 미2사단 예하 대대 작전장교로 근무하며 최전방 비무장지대(DMZ) 작전을 수행하기도 했다.이날 취임식에 자리한 서 장관은 라카메라 사령관에게 축하를 전하며 “한반도 안보에 대한 이해가 높은 장군이 한미연합사령관으로서 우리와 두 번째 인연을 맺게 돼 매우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서 장관은 또 “라카메라 장군을 비롯한 주한미군 장병들이 강력한 한미동맹의 역사를 굳건히 이어나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제 한미동맹은 새로운 미래를 향해 ‘위대한 동맹’으로 진화·발전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한편 서 장관은 이임식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을 두고 “미국으로 돌아가시더라도 한국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한미동맹의 발전에 기여해 주시길 기대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2018년 11월 부임한 로버트 에이브럼스 현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사령관직 이임과 함께 지난 39년간의 군 생활을 마감하고 고향인 미 노스캐롤라이나주로 돌아갈 예정이다.
2021.07.02 I 김미경 기자
 한발짝 가까이, 때로는 한발짝 멀리…비단강따라 ‘쉼표’를 만나다
  • [여행] 한발짝 가까이, 때로는 한발짝 멀리…비단강따라 ‘쉼표’를 만나다
  •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호반낭만길’에서 바라본 대청호[대전=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어느덧 여름 한 가운데로 접어들었다. 산들거리는 바람결에 초록빛 싱그러움이 끝없이 퍼져 나가는 계절이다. 이 초록의 땅을 부드럽게 감싸고 굽이치며 ‘비단강’(금강·錦江)도 흐른다. 용틀임하며 흐르는 물길로 이름난 금강. 이 강의 물줄기는 에스(S) 라인으로 마음껏 휘돌아 감다가 금강 본류(대청호)로 몸을 들이민다. 대청호는 소양호와 충주호에 이어 국내 세번째로 큰 호수다. 이 대청호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호수 가장 가까이 다가가거나, 산정에 올라 호수를 조금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다. 송현철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은 “국토 중앙에 자리한 대청호는 전국 어디서나 쉽게 다녀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비대면 건강 힐링 여행지로도 좋다”고 소개했다. ◇그림같은 호숫가에 앉아 ‘명상’을 즐기다호수 가까이 다가선다. 대청호는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곁을 쉽게 내어준다. 호반을 따라 둘레길이 놓여 있어서다. 길이만 무려 오백리(약 200㎞). 대청호오백리길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다. 샛길이나 갈림길이 거의 없는 것이 이 길의 특징. 곳곳에 이정표도 잘 설치돼 있어 길 잃을 염려가 없다.대청호오백리길 4구간 ‘호반낭만길’에서 본 대청호의 반영곁에 다가가 바라본 대청호의 매력은 호수의 풍경이다. 사시사철, 시시각각 변화무쌍하다. 디지털미디어아트처럼 살아 움직이는 듯한 풍경으로 여행객의 마음으로 품어든다. 대청호오백리길 중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4구간이 꼽힌다. 이름도 호반낭만길(12.5㎞). 낭만적인 풍경이 이어진다고 해 이렇게 이름 붙였다. 4구간을 다 걷자면, 반나절 이상 걸어야 하는 코스. 하지만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인생샷을 남길 만한 포토존이 많아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추동습지 일대와 추동습지의 오솔길을 따라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전망좋은 곳’과 ‘깨달음의 언덕’은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이다.시작점은 마산동 윗말뫼 주차장이다. 이곳에 차를 세워두고 수변을 따라 이어진 덱길을 걷다보면 호수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아기자기한 덱길을 10여분 걷다보면 눈앞에 거대한 대청호가 펼쳐진다. 커다란 대청호오백리길 표지판이 여행객을 반긴다. 시원한 호숫바람을 맞으며 다시 길을 나서면 수몰민의 옛 추억을 어루만지는 물속마을 정원이 나온다. 지난 1980년 대청호 건설로 수몰된 86개 지역 중 한 곳으로, 물에 잠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옛 담장이며 정자, 장독대 등을 조성했다. 여기서 조금 더 호수쪽으로 들어가면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로 유명한 ‘명상정원’이다.호수와 맞닿은 언덕 끝 부분에는 하얀 모래로 둘러싸인 섬 하나가 외롭게 서 있다. 갈수기에만 길이 생긴다는 뜬섬, ‘홀로섬’이다. 해변같은 모래사장과 섬 한가운데 서 있는 나무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벤치에 앉아 대청호를 바라본다. 시원하게 펼쳐진 대청호와 멀리 보이는 첩첩이 쌓인 산, 그리고 뭉실뭉실 떠 가는 구름을 보고 있노라니 한폭의 동양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노고산성에서 바라본 대청호◇남해를 연상시키는 풍경에 넋을 잃다이제 호수에서 조금 멀어진다. 목적지는 대청댐 남쪽 찬샘마을(대전광역시 동구 직동)에 자리한 노고산. 대청호오백리길 대전 구간 중 제2구간과 3구간에 속한 지역이다. 대청호 물줄기 서쪽에 솟은 노고산은 높이 250m에 불과한 야산이다. 산이 그리 가파른 것도 아니다. 산길을 20~30분 정도 걸어오르면 곧바로 탁 트인 전망과 마주한다. 남북으로 뻗어 굽이치는 대청호의 물줄기와 산줄기들이 좌우로 거칠 것 없이 펼쳐진다. 북으로 청원군 문의면, 동으로는 보은군 회남면, 남으로는 옥천군 군북면 일대가 다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낮은 산인데도 전망이 빼어난 건 주변에 고봉들이 드물어서다. 낮게 뻗어나간 산줄기들이 구석구석 파고든 물길을 품고 있다. 마치 섬들과 반도들이 빼곡히 깔린 남해의 한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대청호를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대라 불릴 만한 풍경이다. 노고산성 소원의 종옥천 쪽에서 흘러온 금강 물줄기가 크게 굽이친 뒤, 수량을 불려 발밑 냉천마을 앞을 지나 청남대·대청댐 방향으로 흘러가는 풍경이 장관이다. 물빛은 잔물살 하나 없이 짙푸르고, 바람은 잔소리 하나 없이 부드러워, 물길 너머로 첩첩이 펼쳐진 산줄기들이 더더욱 아득해진다. 물은 잔물살 하나 없이 짙푸르고, 바람은 잔소리 하나 없이 부드럽다. 여기에 물길 너머로 첩첩이 펼쳐진 산줄기들이 더더욱 아득해진다.정상 남쪽에 백제시대 산성으로 추정되는 노고산성 성벽 일부가 남아 있다. 노고산성은 둘레 300m쯤 되는 타원형 테뫼식 석성(산봉우리 테두리에 돌을 쌓아 만든 성)으로, 백제 성왕의 아들 창(후에 위덕왕)이 신라군과 격전을 벌였던 곳이다. 이때 군사들이 흘린 피가 내를 이뤄 흘렀는데, 피골마을(직동·찬샘마을) 지명이 여기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계족산 황톳길◇황톳길 밟으며 산정에 올라 대청호를 내려다보다호수에서 더 멀어진다. 대전 외곽 동쪽에 자리한 계족산으로 간다. 대전·충남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산이자, 산책로다. 맨발로 황토를 밟으며 촉촉한 자연을 느낄 수 있고, 한껏 물오른 초목이 뿜어내는 풋풋한 향내를 맡을 수 있다. 여기에 산정에 오르면 대청호의 선명한 물줄기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계족산 등산로 입구는 장동산림욕장. 여기서부터 계족산 허리춤을 빙 돌아가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이 무려 14.5km에 달한다. 황톳길은 나무랄 데 없이 잘 가꾸어져 있다. 적당한 수분을 머금은 황톳길은 기분 좋게 밟힌다. 황톳길을 따라 1시간 정도 걷다 보면 산 중턱에 계족산성 안내 표지판이 나타난다. 산성까지 다소 가파른 길을 올라야 하므로 이곳에서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계족산성 서문 성벽덱길을 따라 20분 가량 오르면 계족산성(사적 제355호)이다. 산 정상에 능선을 따라 쌓아올린 축성으로, 발굴조사를 거쳐 최근 복원했다. 삼국시대에 쌓은 석성으로, 역시 테뫼식이다. 성벽 길이가 무려 1037m. 대전에 있는 산성 중 가장 길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마주한 풍광은 근사하다. 견고한 성곽 너머 대전 시가지와 대청호가 펼쳐진다. 서문 터에서는 갑천, 대덕 테크노밸리 등 대전 시내가 훤하고, 곡성(성벽 밖에 볼록한 철(凸)자 모양으로 구부러지게 쌓은 성) 오른쪽으로 대청호 물결이 잔잔하다. 대청호가 마치 발아래 있는 듯한 느낌이다.
2021.07.02 I 강경록 기자
한국필립모리스, 1년여간 33만여개 담배꽁초 수거
  • 한국필립모리스, 1년여간 33만여개 담배꽁초 수거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지난해 8월부터 약 1년간 진행한 ‘나.꽁.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2020 제주올레걷기축제’에 참가해 담배꽁초를 줍고 있는 한국필립모리스 백영재(맨 앞)대표 (사진=한국필립모리스)‘나.꽁.치’ 캠페인은 ‘나부터 꽁초를 치우자’의 줄임말로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유명 관광지나 마을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는 환경 정화 캠페인이다.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보전하고 여행객과 지역주민 모두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제주올레 길을 걸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이 정해진 미션을 완수하면 리워드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여행객과 지역주민이 자연스레 담배꽁초 줍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한국필립모리스와 제주올레는 나꽁치 캠페인 참가자들에게 담배 꽁초의 자원순환 가능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제주올레 여행자 센터 앞에 ‘재활용 가능성’이라는 질문을 붙인 담배꽁초 투표함을 비치하고 ‘예’, ‘아니오’ 두 개의 투입구를 만들어 참가자들이 직접 답을 생각해 수거한 꽁초를 버리도록 했다. 길에 버려진 담배꽁초가 쌓인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는 담배 필터가 재활용돼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인식도 심어줬다.나꽁치 캠페인 기간 동안 1만 457명의 참가자가 함께했고 이들이 수거한 담배꽁초는 32만 8000여개에 달한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나꽁치 캠페인에 2회 이상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94%가 향후 담배꽁초 줍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답해 나꽁치 캠페인이 제주와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한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나꽁치 캠페인이 많은 사람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면서 “제주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환경보호 실천의 경험과 그 중요성을 깨닫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게 된 것이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필립모리스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캠페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백 대표는 지난해 10월에는 ‘2020제주올레걷기축제’에 참여해 1개 코스를 완주하며 담배꽁초를 줍는 나꽁치 캠페인에 동참하기도 했다.한국필립모리스는 그동안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쳐왔다. 1998년부터 2019년까지 21년간 ‘바다사랑 캠페인’을 진행하며 해양 쓰레기 문제를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마련을 위해 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우리의 지구는 재떨이가 아니다’(Our World is not an ashtray)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담배꽁초 쓰레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리고 꽁초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습관을 바꾸도록 장려하고 있다.
2021.07.01 I 김보경 기자
"킹덤 is Back"… 신곡 '카르마' 오늘 개봉박두
  • "킹덤 is Back"… 신곡 '카르마' 오늘 개봉박두
  • 킹덤(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판타지돌’ 킹덤(KINGDOM)이 미니 2집 타이틀곡 ‘카르마’(KARMA)로 돌아온다.킹덤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2. 치우’(History Of Kingdom : PartⅡ. Chiwoo)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카르마’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카르마’는 동양적 판타지를 묘사한, 청아하면서도 강렬한 섹션이 극적 대비를 이루는 에픽 댄스팝 장르의 곡이다. 이번 앨범은 프로듀싱팀 올라운드의 실력파 프로듀서 ROHAN & DDANK가 지난 1집에 이어 다시 한번 힘을 실었다. 뮤직비디오는 ‘INVS’의 ‘Sunny Inspires’와 Leenu가 연출을 맡아 감각적이면서 고혹적인 영상미를 선사한다. 이번 앨범 배경인 ‘구름의 왕국’을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냈다는 귀띔이다. 여기에 안무가 권재승이 연출을 맡은 퍼포먼스가 동양의 아름다운 선을 관능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구름의 왕’ 치우가 무릉도원 구름 위를 거니는 모습을 표현한 부채 군무가 백미로 꼽힌다.타이틀곡 이외에도 새 앨범에는 킹덤의 세계관을 열어주는 시네마틱 사운드 ‘Intro : Echoes of Nirvana’를 비롯해 진심 어린 사랑을 노래한 팝 발라드 ‘이터니티’(ETERNITY), 잃어버린 빛을 찾아가는 퓨처 베이스 장르의 ‘매지컬’(MAGICAL), 치명적인 유혹을 담은 댄스곡 ‘워닝’(WARNING), 킹덤 멤버 단과 무진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팬송 ‘메이크 어스’(MAKE US)까지 총 6곡이 담겨있다.킹덤은 ‘변화의 왕’ 단, ‘비의 왕’ 아서, ‘벚꽃의 왕’ 무진, ‘미의 왕’ 루이, ‘눈의 왕’ 아이반, ‘태양의 왕’ 자한, ‘구름의 왕’ 치우까지 7명으로 이뤄진 그룹이다. ‘7개의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란 팀명처럼 킹덤만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왕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2021.07.01 I 윤기백 기자
‘바라던 바다’ 로제 무대에 존 메이어도 환호
  • ‘바라던 바다’ 로제 무대에 존 메이어도 환호
  • 로제(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바라던 바다’에서 보여준 로제의 무대가 시청자들은 물론 뮤지션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29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는 윤종신 이지아 이동욱 온유 김고은 이수현이 포항에서 시작되는 ‘바라던 BAR’의 첫 출격을 앞두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첫 번째 알바생으로 블랙핑크 로제가 등장해 기대감을 모았다.이날 로제는 John Mayer(존 메이어)의 ‘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을 선곡해 멤버들 앞에서 선보였다. 멤버들은 로제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표현력에 놀라워하며 이내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방송 이후 로제의 색다른 무대에 대한 시청자들의 감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John Mayer(존 메이어)가 본인의 SNS를 통해 로제의 무대를 언급했다. 존 메이어는 ‘This is gorgeous!(정말 멋지다!)’라고 감탄했다.이날 방송에서는 로제는 물론 윤종신과 이수현의 노래도 들을 수 있었다. 두 사람은 포항의 노을을 배경으로 정인과 윤종신의 ‘오르막길’로 호흡을 맞추며 감동을 선사했고 윤종신은 현장 분위기에 어울리는 ‘해변 Mood Song’을 부르며 첫날밤을 운치 있게 마무리 했다.아름다운 라이브 음악의 향연과 맛있는 요리, 신비로운 바다가 함께하는 JTBC ‘바라던 바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1.06.30 I 김가영 기자
캐논, 초광각 화각에 콤팩트한 디자인…RF마운트 광각 줌 L렌즈
  • 캐논, 초광각 화각에 콤팩트한 디자인…RF마운트 광각 줌 L렌즈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디지털 광학 이미징 기술 선도 기업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14㎜의 초광각 화각에 콤팩트한 디자인과 경량의 무게로 휴대성까지 겸비한 RF마운트 광각 줌 L렌즈 ‘RF14-35㎜ F4 L IS USM’을 30일 발표했다. RF14-35mm F4 L IS USM(사진=캐논코리아)RF14-35㎜ F4 L IS USM은 기존 EF 마운트로 출시된 초광각 렌즈 ‘EF16-35㎜ F4L IS USM’ 보다 초점 거리가 약 2㎜더 짧아져 한층 넓은 광각 촬영이 가능한 고성능 줌 렌즈다. 지난 2019년에 출시된 ‘RF15-35㎜ F2.8 L IS USM’ 렌즈도 최대 광각이 1㎜ 넓어져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RF14-35㎜ F4 L IS USM은 여기에 최대 광각을 1㎜ 더 넓혀 14㎜의 초광각 화각으로 다채로운 사진 촬영의 가능성을 높였다.이로써 캐논은 RF마운트에서도 F4 고정 조리개를 탑재하면서 광각부터 표준, 망원까지 넓은 화각을 커버하는 고성능 줌 L렌즈 라인업 3종(△RF14-35㎜ F4 L IS USM △RF24-105㎜ F4 L IS USM △RF70-200mm F4 L IS USM)을 완성하게 됐다.RF14-35㎜ F4 L IS USM은 콤팩트한 디자인에 약 54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최대 7스톱의 손떨림 보정, 최소 촬영 거리 0.2m, F4 고정 조리개 등 고성능을 갖췄다. 풍경 사진부터 인물 스냅, 근접 촬영까지 다양한 화각에서 촬영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RF14-35㎜ F4 L IS USM은 최소 촬영 거리를 0.2m로 대폭 줄이고, 최단 촬영 배율 0.38배를 실현해 가까이 있는 피사체도 광각 렌즈 특유의 원근감이 느껴지는 근접 촬영 촬영을 할 수 있다. 최대 5.5스톱의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구를 장착해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 핸드 헬드로 촬영 시에도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또, 바디 내 5축 손떨림 보정을 탑재한 EOS R5와 결합 시 최대 7스톱의 강력한 통합 제어 IS 성능을 발휘한다.RF14-35㎜ F4 L IS USM은 12군 16매의 렌즈로 구성됐고, 캐논이 자체 개발한 BR 광학소자에 UD렌즈 3개를 채용해 대구경 렌즈에서 발생하기 쉬운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저감한다. 특수 코팅 기술인 ASC가 적용돼 역광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플레어 및 고스트 현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렌즈 마운트와 스위치, 포커스 링 등에 방진방적 구조를 채용하고, 렌즈 표면을 불소 코팅 처리해 내구성을 높였다. RF14-35㎜ F4 L IS USM의 출시 일정 및 가격은 미정이다.한편, 신제품 RF14-35㎜ F4 L IS USM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6.30 I 배진솔 기자
앱비즈니스플랫폼 아이언소스, 스팩상장 첫 거래 앞둬
  • 앱비즈니스플랫폼 아이언소스, 스팩상장 첫 거래 앞둬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앱비즈니스플랫폼 기업 아이언소스(ironSource)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토마브라보어드밴티지(TBA)와 최종 합병 작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언소스는 앱 성장과 이용자 참여, 콘텐츠 수익화, 비즈니스 성과 분석, 최적화 등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이다. 29일(현지시각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 오프닝벨을 울린 뒤 첫 거래를 시작한다. 종목코드는 ‘IS’다. 이번 스팩 합병으로 아이언소스는 6억6000만달러(약 74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현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토머 바 지브(Tomer Bar Zeev)가 통합법인 아이언소스(사명 유지)를 이끈다. TBA 이사회 의장이자 경영 파트너인 올랜도 브라보(Orlando Bravo)가 아이언소스 이사회에 정식 합류한다.토머 바 지브 CEO는 “플랫폼의 강점을 입증하는 이정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상장 기업으로서 더욱 성장해 나갈 아이언소스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기업 설립부터 오늘의 역사적인 순간이 있기까지 함께해 준 모든 아이언소스 임직원의 노고와 파트너인 토마 브라보 어드밴티지의 전폭적인 협업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올랜도 브라보 TBA 의장은 “아이언소스는 전 세계 앱 및 게임 개발자들에게 막대한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왔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400억달러 규모의 시장에서 토머(Tomer), 유능한 아이언소스 팀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21.06.29 I 이대호 기자
'우리집' 넘어 '해야 해'… '완전체' 2PM의 자신감
  • '우리집' 넘어 '해야 해'… '완전체' 2PM의 자신감 [종합]
  • 2PM(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2PM is 2PM.”5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그룹 2PM이 ‘2PM’ 그 자체로 인정받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2PM 옥택연은 28일 진행한 정규 7집 ‘머스트’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은 30대가 돼서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라며 “20대 때는 젊음, 패기, 열정이 강했던 만큼 섹시미로 어필했다면, 이번 앨범은 지금 나이에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 ‘본연의 매력’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영은 “‘K섹시’라는 표현은 과분한 칭찬이다. 무대 하나하나에 진심으로 대하다보니 이같이 과분한 칭찬을 듣게 됐다”라며 “2PM도 많은 가수들을 보면서 우리 스스로와 싸우고 있다. 실력을 갈고 닦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우영은 자작곡인 ‘해야 해’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점에 대해 “내 자작곡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것 자체로 감사하다”라며 “모두 어떤 음악을 해야할지 고민하며 정말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야겠다는 절실함으로 끝까지 노력했다”라며 “‘만약 내게도 사랑이 다시 스쳐지나간다면 어떤 말을 해야할까’, ‘지금 2PM 앨범은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두 가지 질문에서 시작해 ‘거두절미하고 해야해’라는 내용으로 곡이 완성됐다”고 제작과정을 설명했다.20대 2PM을 대표하는 단어가 ‘짐승돌’이라면, 30대 2PM을 대표하는 단어는 무엇이 좋을지도 직접 물었다. 닉쿤은 “‘짐승돌’이란 수식어는 마음에 들지만 우리 스스로 만든 단어가 아니다”라면서 “듣고 싶은 수식어를 굳이 꼽자면 ‘2PM is 2PM’이다. 항상 열심히 하고 겸손하고 최대한 멋진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늘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2PM(사진=JYP엔터테인먼트)‘우리집’ 역주행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옥택연은 “2017년 처음 군백기를 열었고, 2021년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게 됐다”라며 “그 안에 ‘우리집’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역주행이라는 단어도 듣게 됐다. 빨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만 든다”고 했다. 그러자 준케이는 “‘우리집’에 못 오셨던 분들을 신곡 ‘해야 해’를 통해 2PM의 ‘우리집’에 초대하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2PM의 컴백을 기대하는 분도, 모르는 분도 있을 텐데 2PM이 어떤 매력을 가진 그룹인지 대중에게 알려드리고 싶다. 대형 집들이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PM은 28일 오후 6시 정규 7집 ‘머스트’를 발매한다. 정규 7집 ‘머스트’는 그룹 2PM의 본질을 담아낸 담백하면서 진정성이 높은, 제목 그대로 꼭 들어야만 하는 앨범을 목표로 한다. 수록된 10트랙 중 7트랙에 멤버들이 직접 이름을 올렸고 트랙리스트, 콘셉트, 티징 콘텐츠 등 앨범 기획 전반에 적극 참여해 팬들과 대중의 만족도를 높였다.타이틀곡 ‘해야 해’는 장우영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만약 다시 사랑이 스친다면? 뭐라고 말해야 할까”, “만약 우리의 컴백이 지금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했다. 그는 이 두 가지 출발점에서 ‘거부할 수 없는 강력한 끌림으로 마주하게 되는 것, 꼭 하고 싶고 해내야만 하는 일들’이라는 대답을 얻었고, 이를 매혹적인 멜로디로 표현해 2PM의 에너지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2021.06.28 I 윤기백 기자
靑, 조선일보 사설제목·삽화 오용에 강력항의
  • 靑, 조선일보 사설제목·삽화 오용에 강력항의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청와대가 최근 조선일보의 영문판 사설 제목과 문재인 대통령 삽화의 오용에 대해 조선일보 측에 강력히 항의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청와대 관계자는 25일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조선일보의 부적절한 영문판 사설 제목과 삽화 사용에 대해 강력한 유감과 함께 항의의 뜻을 전했다고 알렸다.조선일보는 지난 23일 ‘Why Does Moon Keep Sucking up to N.Korea?’(왜 문 대통령은 북한에 계속 아부하는가?)라는 제목의 영문판 사설을 실었다. 청와대가 문제 삼은 표현은 ‘Sucking up’이다. ‘아부하다’, ‘알랑거리다’라는 뜻을 가졌지만, 직역하면 ‘빨아 올리다’라는 표현이어서 기사 작성할 때 통상 사용되지 않는다.청와대는 이를 부적절한 표현으로 보고 조선일보에 항의했고, 조선일보 측은 사설 제목의 수정과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알려진다.현재 사설 제목은 ‘Why Is Moon Still Wooing N.Korea?’(왜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북한에 구해하나?)로 바뀌었다.청와대는 또 문 대통령을 사용한 삽화를 사건 기사들에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조선일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거리두기’에 사용된 삽화를 ‘산속에서 3000여명 모임 의혹 인터콥 경찰 고발’ 등 기사에도 게재했다. 조선일보는 삽화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사진=조선일보 홈페이지 갈무리)
2021.06.25 I 김정현 기자
靑, 조국 개탄한 조선일보 사설에 강력 항의
  • 靑, 조국 개탄한 조선일보 사설에 강력 항의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청와대가 최근 영문판 사설 제목과 문재인 대통령 삽화를 부적절하게 다룬 조선일보에 강력히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25일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조선일보의 부적절한 영문판 사설 제목과 삽화 사용에 대해 강력한 유감과 함께 항의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조국 법무부 전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조선일보 영문판의 사설 제목. 번역하여 옮기지 않으련다”라며 해당 영문판 사설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렸다.조 전 장관은 최근 자신과 자신의 딸 모습이 묘사된 삽화를 성매매 관련 기사에 사용한 조선일보에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조선일보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사진=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조 전 장관이 개탄한 조선일보 영문판 사설은 지난 23일 ‘Why Does Moon Keep Sucking up to N.Korea?’(왜 문 대통령은 계속 북한에 아부하는가?)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국문판에 실린 ‘김여정 시키는 대로 다 하고도 돌아오는 건 조롱과 경멸’이라는 제목의 사설과 같은 내용이다.청와대는 ‘Sucking up’(아부하다·알랑거리다)이라는 표현을 문제 삼았다. 이 표현은 비속어로 볼 수 없으나 일반적으로 기사에 인용문 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해당 사설의 제목은 현재 ‘Why Is Moon Still Wooing N.Korea?’(왜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북한에 구애하느냐?)라고 수정된 상태다.청와대 관계자는 “부적절한 표현을 사설 제목에 올려 외국인들이 읽게 하는 것은 문제 아니냐”며 “조선일보 측은 사설 제목의 수정과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청와대는 조선일보가 문 대통령 삽화를 사건 기사들에 부적절하게 사용한 데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앞서 조선일보는 지난해 외부 필진의 칼럼에 사용한 문 대통령 삽화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사건 관련 기사에 4차례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조선일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부적절한 일러스트를 사용해 사과드린다”며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조선일보는 2020년 10월 30일 ‘산 속에서 3000여명 모임 의혹, 인터콥 경찰 고발됐다’라는 기사에 문재인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삽화를 게재한 데 대해사과했다 (사진=뉴스1)이와 관련해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 번은 실수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실수인데 두 번 세 번 그 이상으로 반복되면 의도이자 철학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이 수석은 “굉장히 악의적인 의도가 깔린 행태라고 본다. 이렇게 해놓고 미안하다고 얘기하는 거, 습관적 구태 아닌가?”라고 물으며 “많은 사람이 보는 언론은, 언론이 갖는 힘이란 게 있지 않는가? 사회적 공기라고도 얘기하는데 스스로 규제하는 자기 절제가 없으면 사회적 공기로서 역할을 안 하는 거다. 이 언론사가 평정심, 일종에 상식을 회복하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2021.06.25 I 박지혜 기자
한예슬 2차 해명 "룸살롱 일한 적 NO, 법정서 가릴 문제"
  • 한예슬 2차 해명 "룸살롱 일한 적 NO, 법정서 가릴 문제" [종합]
  • (사진=한예슬 유튜브 채널)[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한예슬이 LA 룸살롱 출신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관련해 2차 해명 영상을 올리며 억울한 심경을 재차 언급했다. 또 앞으로의 해명과 관련해선 변호사를 통해 법적으로 루머 결백을 증명해나감으로써 법정에서 모든 문제를 가릴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한예슬은 24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한예슬 is’에 ‘리뷰♥’란 제목으로 10분 길이의 영상을 게재, 자신을 둘러싼 LA 룸살롱 출신 루머에 대해 “과거에 룸살롱에서 일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데도 이 사실을 인정하라고 몰아가는 일부 사람들의 강압적인 태도를 이해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한예슬은 “지난 번 영상에서 O, X를 들면서까지 이야기를 했는데 아직도 아리송해하는 분들, 걱정하시는 팬 분들을 위해 어떻게 얘기해드리면 좋을까 싶다”고 말문을 열며 “정말 제가 과거에 룸살롱 출신이었다면 떳떳하게 인정할 수 있다. 왜냐, 저의 과거가 현재 제 커리어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 때부터 지금까지 굉장히 많은 성장을 거쳐왔고 나름의 많은 노력을 했다. 설사 과거에 어떤 잘못을 했든 이는 과거일 뿐이고 20년이 지난 지금 걸어온 길에 최선을 다했기에 전혀 부끄러움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하지만 과거에 룸살롱에서 일했던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데도 이 사실을 인정하라고 몰아가는 일부 사람들의 강압적인 태도가 이해하기 힘들다”고 호소했다.한예슬은 이어 “물론 저는 완벽하지 않다. 미성숙했던 모습도 있다. 사람이기에 실수도 하고, 제가 걸어오는 길에 시행착오도 많았다. 저를 사랑해준 분들을 실망시킨 적도 있다”면서도 “여기서 제가 성장해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하면서 이 자리까지 왔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또 “그런데 있지도 않은 사실을 있다고 주장하며 제보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이럴 때 피해가야 하나 고민도 했다”며 “하지만 평생 괴롭힘을 당할 거 같다. 내 자신을 지키다 명예롭게 죽는 한이 있어도 나를 위해 싸워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그간 자신이 루머에 호전적 태도를 보이며 적극 반박해 온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다만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절차를 밟게 된 현재로선 더 이상의 해명이 의미가 없다 판단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다른 궁금증에 대해서는 왜 해명하지 않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다. 고소를 진행하고 있고 변호사 선임했고 법무법인에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기에 제가 해명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 사람의 주장과 내 주장의 충돌이기에 말로 해명한들 무게가 실리지 않는다. 법정에서 가려내야 할 문제다. 소송 진행 상황은 중간중간 업데이트 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은 제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다. 나머지 궁금증들은 변호사 통해서 증명해나가는 길로 여러분에게 보답하겠다”고도 덧붙였다.앞서 한예슬은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 친구와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한 연예 유튜브 채널은 “한예슬의 남자 친구가 유흥업소 접대부 출신”이라고 주장했고, 최근에는 “한예슬이 과거 미국 LA의 룸살롱에서 근무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이에 한예슬은 21일 법률대리인으로 법무법인 태평양을 선임함으로써 의혹과 관련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태평양 측은 “의뢰인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일삼는 유튜버들은 물론 이와 동일, 유사한 내용을 포함한 도를 넘는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6.24 I 김보영 기자
성현회계법인, 윤길배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성현회계법인, 윤길배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성현회계법인은 사원총회를 통해 윤길배 전무이사(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윤길배 대표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회계학 석사, 수원대학교 회계학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성현회계법인에서 감사본부를 총괄한 전문가다.윤길배 대표는 “국제회계기준 도입과 외감법 개정으로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기업들의 투자가 어느 때보다 활발한 상황”이라며 “회계법인은 이러한 환경 변화를 영업 기회로 삼기 보다 회계투명성 강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외형성장 위주 경영에서 벗어나 품질관리를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순히 회계법인의 매출액과 순위를 올리는 것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품질관리가 곧 영업(Quality is Business)’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법인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 “품질우선 철학을 공유하는 회계사를 500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이를 위해 올해 신입회계사 50명을 채용, 전문가들에 대한 끊임없는 교육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성현회계법인은 2019년 성도회계법인과 이현회계법인의 합병을 통해 임직원 300명, 매출 418억원 규모로 성장한 중견회계법인이다. 세계 5대 회계법인인 BDO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서비스확대, 품질향상, 시스템 투자 등을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21.06.24 I 이광수 기자
정세균 틱톡 영상, 어디서 봤더라
  • 정세균 틱톡 영상, 어디서 봤더라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동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에 올린 독도 홍보 영상이 외국에서 제작한 영상과 동일하다는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정세균 전 총리가 틱톡에 올린 영상이 지난 3월 게재된 한 서양 할머니의 영상과 동일하다는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사진=틱톡)앞서 정 전 총리는 지난 16일 틱톡을 통해 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정 전 총리는 마술사, 래퍼, 카우보이 등으로 순식간에 변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독도는 우리 땅(Dokdo is korea Territory)’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었다.정 전 총리는 영상과 함께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라면 춤추고 노래라도 하겠다”란 글을 적었다. 또 ‘dokdo’ ‘tokyoolympics’ ‘ioc’ 등 해시태그를 첨부하기도 했다. 지난달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시하자 “올림픽 보이콧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던 것에 이은 경고 의미로 해석됐다.하지만 영상이 공개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한 서양 할머니가 올린 콘텐츠와 비슷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다. 실제로 지난 3월 틱톡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서양 할머니는 정 전 총리와 장면 전개, 화면구성 등이 비슷하다.정 전 총리는 틱톡에 영상을 올리며 별도의 출처표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두 영상을 비교한 게시물에는 “표절아닌가” “다른 건 의상뿐” “차이점을 찾을 수 없다” 등과 “틱톡은 패러디가 많다” “불법은 아니다” 등 반응이 엇갈린다.정 전 총리는 MZ세대(1980~2000년대생)를 겨냥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에도 박지성·손흥민 선수, 프로게이머 페이커 등의 모습을 공개한 뒤 총리 시절 민방위복을 입은 정 전 총리가 ‘정세균형’ ‘우리형’ 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나타나는 게시글을 올렸다.한편 정 전 총리는 17일 “강한 대한민국의 경제대통령이 되겠다”라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1.06.17 I 이세현 기자
콜드플레이 신곡 '하이어 파워', BMW 순수 전기차 iX·i4 대표한다
  • 콜드플레이 신곡 '하이어 파워', BMW 순수 전기차 iX·i4 대표한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BMW가 세계적인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협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BMW, 콜드플레이 신곡과 함께 순수전기차 iX 및 i4 글로벌 협업 캠페인 진행 (사진=BMW BMW는 새로운 순수전기 모델 iX 및 i4의 TV 광고 음악으로 콜드플레이의 최신 싱글인 ‘하이어 파워(Higher Power)’를 삽입한다. ‘하이어 파워’는 BMW와 콜드플레이의 협업의 시작을 알린다. 콜드플레이의 신곡 중 ‘이 즐거움은 전기처럼 짜릿하지(This JOY IS ELECTRIC)’라는 가사가 BMW의 순수전기 모델 iX와 i4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옌스 티머(Jens Thiemer) BMW 고객 브랜드 부문 수석 부사장은 “BMW와 콜드플레이가 다양한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번 협업을 진행해 왔다”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통된 의식은 BMW와 콜드플레이에 있어서 심도 깊은 창작의 원동력으로 작용했으며, 올해 안으로 더 많은 공동 작업 결과물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콜드플레이 측은 “우리가 진행하는 모든 것을 최대한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노력의 일환으로 BMW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BMW가 전기차에 사용하는 기술을 활용해 라이브 공연에 필요한 전력 대부분을 재생 에너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11월 출시 예정인 BMW iX는 BMW의 신기술이 집약된 순수전기 플래그십 SAV로 선구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진보된 커넥티비티가 결합됐다.iX에는 전동식 도어 록이나 BMW 모델 최초로 적용된 시트 통합형 스피커 등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았다가 사용자가 필요로 할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샤이 테크(shy tech)’ 개념이 반영됐다. BMW iX는 오는 11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내년 초 출시 예정인 BMW i4는 BMW 순수전기 모델 최초로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모델이다. 고전압 배터리를 차체 바닥에 배치해 차체 무게중심이 뉴 3시리즈 세단 대비 무려 53mm나 낮은 극단적인 저중심화 설계를 선보인다. BMW i4는 최고출력 340마력을 발휘하는 후륜구동 모델 i4 eDrive40, i 브랜드와 BMW M이 공동으로 개발해 최대 출력 540마력에 달하는 최초의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 i4 M50으로 출시된다.
2021.06.16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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