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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박-육상 데이터 전송 기술 국제표준화 이끈다
  • 한국, 선박-육상 데이터 전송 기술 국제표준화 이끈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스마트선박 경쟁력을 좌우하는 선박-육상 데이터 전통 기술의 국제표준화 작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한국 주도로 추진되면서 한국 조선산업이 국제 스마트 선박 핵심 기술을 선도하는 데에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스마트선박 개념도. (사진=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표준안 ‘선박과 육상 간 통신 활용을 위한 데이터 송·수신 시스템 일반 요구사항’이 국제표준 제정 첫 단계인 신규작업표준안(NP, New Proposal)으로 채택됐다고 14일 밝혔다. ISO의 국제표준 제정 절차인 신규작업표준안(NP)→작업반초안(WD)→위원회안(CD)→국제표준안(DIS)→최종국제표준안(FDIS)→국제표준(IS) 제정의 첫 단계를 밟은 것이다. 이 표준안은 ISO 기술위원회 투표에서 중국, 일본, 독일, 노르웨이 등 회원국 대다수의 찬성으로 NP로 채택됐다. NP 채택을 위해선 ISO 정회원국 3분의 2 이상 찬성과 5개국 이상 전문가가 참여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따른다.표준안은 항만과 해운사, 조선사 등 육상 이해관계자가 선박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한 통신 시스템을 상호 호환할 수 있도록 전송 방법을 표준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국제표준화하면 어느 조선사가 만들고 어느 해운사가 운항하는 선박이라도 전 세계 모든 항만과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선박이 도착할 항만 물류처리 속도에 맞춰 운행 속도를 스스로 조절하거나 항만이 접근 선박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안전 항해를 도울 수 있다는 게 국표원의 설명이다.KOMERI는 국표원 국가표준 기술력 향상사업에 참여해 이 같은 국제표준안을 개발했다. 앞으로도 김명진 KOMERI 선임연구원이 ISO 국제표준 개발 프로젝트 리더를 맡아 이후 절차를 이끌 예정이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조선·해양분야의 앞선 기술력과 오랜 경험을 토대로 한국이 스마트선박의 핵심 국제표준 제정을 주도하게 됐다”며 “우리 조선산업이 고부가가치 미래 선박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이 분야 국제표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4 I 김형욱 기자
셰플러,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2022 참가
  • 셰플러,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2022 참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글로벌 자동차와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 및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그룹이 13일부터 5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2022’ 에서 전기 액슬용 정비 키트인 셰플러 전기 액슬 정비 솔루션(E-Axle Repsystem-G)을 처음으로 선보인다.셰플러 전시 부스 전경. (사진=셰플러)셰플러코리아에 따르면 셰플러그룹은 이번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에서 유어 비즈니스 이즈 아워 포커스(Your business is our focus) 라는 슬로건 아래 내연기관차는 물론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정비 솔루션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셰플러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E-Axle RepSystem-G’는 현재 자동차 정비 공장에서 전기 액슬을 완전히 교체하는 대신 정비를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정비 솔루션이다. 셰플러는 ‘E-Axle RepSystem-G’을 비롯한 차세대 정비 솔루션과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대거 출품해 이번 전시회에서 기술혁신상(Innovation Award) 최종 후보에 올라있는 상태다.이와 함께 셰플러는 800V 3in1 전기 액슬을 비롯해 최신 트리피니티(TriFinity) 휠 베어링, 지능형 메카트로닉 후륜 스티어링(iRWS) 등 미래형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신기술과 함께 자율주행용 차량 아키텍처로서 공간 활용성과 범용성이 뛰어난 롤링 섀시도 출품한다. 아울러 전시회 둘째날인 14일 이노베이션4모빌리티(Innovations4Mobility) 특별전에서는 자체 개발한 친환경 미래형 모빌리티도 공개할 예정이다.옌스 쉴러(Jens Schuler) 셰플러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셰플러는 스마트 정비 솔루션과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이(e)-모빌리티와 디지털화에 따른 정비 현장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전기 액슬 정비 솔루션과 비대면 정비서비스 플랫폼(REPXPERT)은 시장중심, 고객 지향, 미래 준비라는 셰플러의 지향 가치를 잘 보여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한편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는 1971년 이후 매 2년 마다 열리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 세계 최대의 무역박람회이자 기업간거래(B2B) 전시회로서 올해는 글로벌 500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16만명 이상의 기업인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2.09.13 I 신민준 기자
'9월11일' 미국이 공격받고 있습니다
  • '9월11일' 미국이 공격받고 있습니다[그해 오늘]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미국이 공격받고 있습니다.’ (America is under attack.)2001년 9월11일 미국 플로리다주(州) 초등학교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던 조지 W. 부시 대통령 표정이 사색으로 굳었다. 비서실장으로부터 이런 보고를 받은 직후였다. 미국 뉴욕 맨해튼 세계무역센터(WTC)에 두 번째 항공기가 부딪친 이후 이뤄진 보고였다. 아침 8시46분과 9시2분, 16분 간격으로 이뤄진 비행기 충돌로 각각 110층 높이의 WTC 1과 2 등 두 빌딩이 붕괴했다. 비슷한 시각 국방부 청사 펜타곤에 항공기가 날아들어 들이받았다.2001년 9월11일 세계무역센터에 붉은 화염이 솟구치고 있다. 오른쪽은 먼저 공격을 받은 세계무역센터 1 빌딩.(사진=외신)‘9·11 테러’는 사망자 최대 3000명과 부상자 최소 6000명, 간접 피해자 수만 명을 낳은 최악의 테러로 기록된다. 러시아워 때 뉴욕 심장부에서 벌어진 테러는 미국과 전 세계 시민의 눈에 선명하게 각인됐다. 테러 배후는 이슬람 근본주의자 오사마 빈 라덴과 그가 이끄는 알 카에다. 테러는 알 카에다에서 활동하는 테러범 15명 무리가 미국에서 출발한 항공기 4대를 공중납치(하이재킹)해서 벌였다. 항공기 두 대는 WTC에, 한 대는 펜타곤을 때렸고 나머지 한 대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추락했다.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그해 10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돌입했다. 빈 라덴을 사살하고 알 카에다를 축출하려는 것이 명분이었다. 미국은 이를 계기로 중동 현안에까지 개입하기로 한다. 이라크가 대량 살상무기를 제작하는 걸 퇴치하고자 2003년 이라크 전쟁을 일으켰다. 전쟁은 독재자 사담 후세인의 처형(2006년)으로 이어졌다.전세는 미국에 유리하게 돌아갔지만, 전쟁 명분을 챙기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렸다. 한때 아프간에 투입한 미군 병력이 10만에 이를 만큼 대규모였지만,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2011년 5월2일)하는 데에는 10년 가까운 세월이 필요했다. 전쟁은 지난해 8월 미군이 철수하기까지 21년째 이어졌다. 미국이 일으킨 전쟁 사상 최장 기간으로 기록된다. 미군이 철수한 아프간의 정권은 탈레반에 다시 돌아갔다. 전쟁 이전과 바뀐 게 없다.2001년 9월11일 미국이 공격받고 있다는 보고를 받으며 표정이 굳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사진=외신)역설적이게도 테러는 미국을 더 안전한 나라로 만든 계기가 됐다. 세계 최강국을 자처하던 미국은 당시만 해도 테러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다. 테러 직후 긴급 출동 지시를 받은 미 동부의 공군이 전투기를 대서양 방면으로 출격시킨 게 사례다. 침략은 외부에서 내부를 향하지, 내부에서 비롯하리라는 것은 상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전임 클린턴 행정부는 알 카에다 위협을 인지하고도 국내 현안에 대응하느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후임 부시 행정부는 클린턴 행정부의 “알 카에다를 조심하라”는 경고를 허투루 들었다.보안에도 구멍이 뚫려 있었다. 공항은 항공기 탑승객 명단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보안 검문·검색도 느슨하게 이뤄졌다. 알 카에다 출신 테러리스트 무리가 비행기 다섯대에 나눠타 음모를 꾸미는 것은,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더라도 과정에서 방지할 수는 있는 노릇이었다. 이후 출입국 절차가 지금처럼 극도로 까다로워졌다.오사마 빈 라덴.(사진=외신)9·11 테러가 자작극이라는 음모론은 또 다른 역설이다. 부시 행정부가 일부러 꾸민 사건이라는 것인데, 테러 직후 부시 대통령 지지율이 사상 최대인 90%까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부시와 빈 라덴 각각 가문이 사업으로 얽힌 관계라는 점도 음모론을 부추겼다. 이라크 전쟁은 미국 석유기업에 막대한 이윤을 안겨줬는데, 부시 대통령의 주요 지지세력이 미국 석유상(商)이기도 하다.음모론 가운데 실증으로 입증되거나 간접적으로나마 증명된 것은 없다. 음모론은 ‘의도하지 않고서야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음모론이라기엔 테러가 상상 이상의 방법으로 자행됐고 이로 인한 피해가 너무나 막대했다.
2022.09.11 I 전재욱 기자
  • 오를 커피 한잔 어때?... 커피가 '장' 마이크로바이옴 건강성 유지에 도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커피가 장(腸) 마이크로바이옴의 건강성 유지를 돕는다는 기사가 미국에서 나왔다. 최근 커피가 당뇨병ㆍ간 질환ㆍ암 등 다양한 질병의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데, 이같이 원인이 다른 다양한 질환 예방에 모두 커피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이유를 장 마이크로바이옴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전문 온라인 미디어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Health)는 ‘장 점검: 커피가 장 마이크로바이옴에 이롭나?’(Gut Check: Is Coffee Good for Your Gut Microbiome?)란 제목의 8월 17일자 기사에서 ‘커피와 장 건강의 연관성’을 집중해 다뤘다.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과 생태계의 합성어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가리킨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좋은 미생물(세균ㆍ곰팡이ㆍ바이러스 등)과 나쁜 미생물이 공존하는 상태다. 장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성이 파괴돼 나쁜 미생물이 많이 생기면 염증과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기사에선 커피가 장 마이크로바이옴에 유익하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논문 2편이 소개됐다. 2020년 5월 ‘뉴트리언츠’(Nutrients)지에 실린 소규모 연구결과다. 이 연구(Long-Term Coffee Consumption is Associated with Fecal Microbial Composition in Humans)에선 규칙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커피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카페인이 일부 장내 미생물의 구성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 ‘미국 대학 위장관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서도(Caffeine Consumption and the Colonic Mucosa-Associated Gut Microbiota, 34명 대상)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장 마이크로바이옴이 커피를 거의 또는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건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커피가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에 대해선 두 가지 가설이 있다.첫 번째 가설은 커피가 장운동 촉진제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커피를 마시면 화장실에 달려가는 사람이 많이 있듯이 커피는 장을 자극해 움직이게 한다. 장이 커피 등 외부 자극을 받아 움직일 때는 일반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장 마이크로바이옴이 변한다. 기사에선 이를 시냇물에 비유했다. 물흐름이 좋고 연속적이면 시냇물이 깨끗하고 마실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지만, 흐름이 정체되면 세균이 증식하기 시작하는 것과 같은 이치란 것이다. 장에서 세균이 과다 증식하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 질병과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두 번째 가설은 장 건강을 돕고,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하는 클로로젠산 등 파이토케미컬이 커피에 풍부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연구는 아직 예비 단계다. 기사에선 장 건강을 돕는 최적의 커피 섭취량은 하루 2∼3잔이라고 봤다. 인스턴트커피ㆍ드립 커피ㆍ여과 커피 모두 장에 유익한 효과가 있으므로, “그냥 마시고 싶은 대로 마실 것”을 권했다.적당한 커피 섭취는 대사 증후군ㆍ비만ㆍ제2형 당뇨병ㆍ심혈관 질환ㆍ일부 암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논문이 최근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문제는 이 모든 질병이 서로 다른 발병 경로를 가진, 완전히 다른 질병이란 사실이다.기사에선 “이 병들을 연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자문한 뒤 “해답의 중심엔 장 마이크로바이옴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는 커피가 장 마이크로바이옴을 개선해 다양한 질병에 대해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는 뜻이다.한편 영국 킹스 칼리지 팀 스펙터 박사팀의 연구에서도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성이 더 높았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실수록 마이크로바이옴은 더 다양해졌다.
2022.09.02 I 이순용 기자
문화예술로 발 넓히는 위메이드…장현국 “韓예술 기술플랫폼 될 것”
  • 문화예술로 발 넓히는 위메이드…장현국 “韓예술 기술플랫폼 될 것”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일 ‘키아프 서울 2022’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위메이드)[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기술과 예술은 국경이 없습니다. 위메이드(112040)가 한국 예술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기술적 플랫폼이 돼겠습니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난 1일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 ‘한국국제아트페어 서울 2022’(이하 키아프 서울) 개막식에서 내세운 포부다.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위메이드는 최근 문화예술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사업간 시너지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와 연결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 확장으로 위메이드만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시도다. 이번 ‘키아프 서울 2022’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되는 ‘키아프 플러스’를 시작으로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키아프 서울’로 막을 내린다. 위메이드는 이번 ‘키아프 서울 2022’의 리드 스폰서를 맡았다. 위메이드는 ‘키아프 서울’에서 부스를 마련해 ‘대체불가능토큰(NFT)이 이끌 건전한 예술 생태계의 확장과 삶의 진화’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장 대표는 이날 개막식에서 “새로운 기술 혁신은 새로운 예술을 만들기도 한다”며 “NFT라는 새로운 기술이 위변조가 불가능한 기술이라, 미술품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분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NFT가 안전하고, 미술품의 진의를 보증하게 된다면 미술시장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이를 활용한 새로운 장르를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가 개척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한 해에 그치는 게 아닌, 누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사의) 스폰서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위메이드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자사 블록체인 생태계 ‘위믹스 3.0’의 확대와 국내의 다양한 장르 예술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정통 예술은 물론,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을 준비하는 아티스트들과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위메이드는 ‘키아프 서울’에서 위믹스 생태계의 주축이 될 탈중앙화자율조직(DAO) 및 NFT 플랫폼 ‘나일’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행사가 열리는 코엑스 그랜드볼룸 VIP 라운지내 부스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지하’와 ‘로초’의 NFT 컬렉션 ‘London Underground Station 264 Genesis’도 선보인다. 덧붙여 프렌클리의 신개념 소셜 플랫폼 ‘Tangled’가 핵심 세계관인 ‘Time is gold’를 시각 예술로 재해석한 ‘Tangled Timepiece’도 전시한다.오는 5일 열리는 토크 프로그램에선 이미경 위메이드 NFT 사업부 이사가 참석해 ‘새로운 미래’(New Future)를 주제로 담화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NFT와 DAO가 이끄는 아트마켓의 변화와 DAO 플랫폼 론칭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아트 마켓 플레이어로서의 위메이드, 아트 DAO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장 대표는 “100% 완전 담보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를 기반으로, 위믹스 3.0은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경제적 가치를 가지는 NFT와 DAO 플랫폼 ‘나일’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키아프 서울 2022’와 함께 협력해 혁신적인 기술과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국 미술계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화랑협회가 주관하는 ‘키아프 서울’은 2002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난 20여년간 운영돼 온 국제아트페어다.‘키아프 서울 2022’내 위메이드 부스. (사진=위메이드)
2022.09.02 I 김정유 기자
피아니스트 랑랑 "4년 걸려 완성한 디즈니 앨범, 오랜 꿈 이뤄"
  • 피아니스트 랑랑 "4년 걸려 완성한 디즈니 앨범, 오랜 꿈 이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노래로 앨범을 내는 것이 오랜 꿈이었습니다. 피아노로 만든 배경 음악 같은 앨범이 되지 않았으면 해서 편곡에만 4년이 걸렸습니다.”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40)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클래식으로 편곡해 담은 새 앨범 ‘디즈니 북’을 다음달 16일 발매한다. 월트 디즈니사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과 디즈니 뮤직 그룹이 함께 선보이는 앨범이다.다음달 16일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앨범 ‘디즈니 북’을 발매하는 피아니스트 랑랑. (사진=유니버설뮤직)이번 앨범은 ‘피노키오’, ‘백설공주’ 등 고전부터 ‘겨울왕국’, ‘코코’, ‘소울’, ‘엔칸토’ 등 최근작까지 디즈니를 대표하는 작품의 명곡을 두루 수록했다. 30일 온라인으로 만난 랑랑은 “디즈니의 곡을 리스트, 쇼팽, 드뷔시, 라흐마니노프 등 유명 클래식 작곡가의 곡에 버금갈 정도로 편곡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어린 학생들을 만나면 디즈니 곡을 연주해달라는 부탁이 많았는데, 이번 앨범 덕분에 학생들을 위해 연주할 수 있는 곡이 많이 생겨 좋다”고 말했다.디즈니 명곡을 유명 클래식 작곡가의 스타일로 편곡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겨울왕국’의 대표곡 ‘렛 잇 고’(Let It Go)는 라흐마니노프와 리스트 스타일로, ‘신데렐라’의 삽입곡 ‘어 드림 이즈 어 위시 유어 하트 메이크스’(A Dream Is a Wish Your Heart Makes)는 쇼팽 스타일로 편곡했다. 재즈 보컬리스트 안드리아 보첼리, 재즈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존 바티스트 등 유명 뮤지션, 그리고 나탈리 테넨바움, 랜디 커버 등 정상급 편곡자들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랑랑의 아내인 독일계 한국인 피아니스트 지나 앨리스도 이번 앨범에 함께 했다. ‘피노키오’의 대표곡 ‘웬 유 위시 어폰 어 스타’(When You Wish Upon A Star)를 영어와 한국어로 불렀다. 랑랑은 “아들을 위한 선곡”이라며 “처음엔 (팝 가수) 퍼렐 윌리엄스에게 제안했는데 퍼렐이 ‘모두가 아는 노래라 내가 부르면 내 커리어가 끝난다’는 농담과 함께 거절해 대신 지나가 부르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다음달 16일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앨범 ‘디즈니 북’을 발매하는 피아니스트 랑랑. (사진=유니버설뮤직)준비 기간은 길었지만, 녹음 과정은 랑랑에게 신선한 경험이 됐다. 다른 클래식과 달리 악보대로 연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그러했다. 랑랑은 “클래식의 경우 베토벤 곡에서 음 하나를 바꾸면 베토벤이 쫓아오는 악몽을 꿀 정도로 악보를 바꾸는 게 불가능한데, 이번 앨범은 한 번 연주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악보를 변경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또한 랑랑은 “크로스오버라고 하면 클래식을 팝 스타일로 바꾸는 걸 흔히 생각하는데, 이번 ‘디즈니 북’은 반대로 (팝 스타일의) 디즈니 곡을 클래식 형태로 바꾼 것이 가장 큰 차이다”라고 강조했다.지난 2월 아내와 함께 한국을 찾아 내한공연을 가진 랑랑은 빠른 시일 내에 한국 관객과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한국은 음악에서 중요한 나라라 기회가 되면 최대한 방문해 연주하고 싶습니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내년 여름 다시 한국을 찾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제 곡을 연주할 날이 속히 오길 바랍니다.”
2022.08.31 I 장병호 기자
위메이드, ‘한국국제아트페어’ 리드 스폰서 맡는다
  • 위메이드, ‘한국국제아트페어’ 리드 스폰서 맡는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메이드(112040)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한국국제아트페어 서울 2022’(이하 키아프 서울)의 리드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위메이드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위믹스 3.0’ 중심의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를 비롯해 한국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뜻을 함께한다. 향후 정통 예술은 물론,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을 준비하는 아티스트들과의 상생이 가능한 다양한 사업과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 서울’에서 위메이드는 부스를 마련해 ‘대체불가능토큰(NFT)이 이끌 건전한 예술 생태계의 확장과 삶의 진화’를 주제로 전시관을 채울 예정이다.‘키아프 서울’에서는 위믹스 생태계의 주축이 될 DAO & NFT 플랫폼 ‘나일’의 프로젝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코엑스 그랜드볼룸 내 VIP 라운지에 위치한 부스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지하’와 ‘로초’의 NFT 컬렉션 ‘London Underground Station 264 Genesis’(이하 LUS 264 Genesis)도 선보인다. 덧붙여 프렌클리의 신개념 소셜 플랫폼 ‘Tangled’가 핵심 세계관인 ‘Time is gold’를 시각 예술로 재해석한 ‘Tangled Timepiece’도 전시한다.다음달 5일 코엑스 2층에 위치한 스튜디오 159에서 개최되는 ‘키아프 서울 2022’의 토크 프로그램에선 위메이드 이미경 NFT 사업부 이사가 참석해 ‘새로운 미래’(New Future)를 주제로 담화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NFT와 DAO가 이끄는 아트마켓의 변화와 DAO 플랫폼 론칭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아트 마켓 플레이어로서의 위메이드, 아트 DAO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00% 완전 담보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를 기반으로, 위믹스 3.0은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경제적 가치를 가지는 NFT와 DAO 플랫폼 ‘나일’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키아프 서울 2022’와 함께 협력해 혁신적인 기술과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국 미술계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화랑협회가 주관하는 ‘키아프 서울’은 2002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난 20여년간 운영돼 온 국제아트페어다.
2022.08.29 I 김정유 기자
롯데제과 '설레임', 현지화 전략으로 인도 시장 적극 공략
  • 롯데제과 '설레임', 현지화 전략으로 인도 시장 적극 공략
  • 롯데제과 제공.[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롯데제과(280360)가 대표 아이스크림 ‘설레임’을 내세우며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롯데제과는 최근 대표 아이스크림인 설레임을 인도에서 ‘시퍼블스(Sippables)’라는 현지 제품명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시퍼블스는 인도 현지 소비자 조사를 통해 6가지 맛 후보군 중에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최종 2가지 맛(초코맛·브라우니 초코맛)을 선정해 제품화 시켰다. 해당 신제품은 인도 유명 인플루언서와 SNS, 광고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인도 현지 소비자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롯데제과는 작년 7월에도 ‘월드콘’을 인도 현지에 맞게 개발해 인도 전국에 론칭한 바 있다. 월드콘은 22cm로 인도에서 가장 길고 큰 아이스크림이다. 이 제품은 ‘Big is Bett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TV 광고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소개되며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었다. 월드콘은 인도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크리켓 경기 IPL(Indian Premier League)와 World Cup 매치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400만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한편 롯데제과는 2017년 인도 구자라트 주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제조, 판매회사인 ‘하브모어’ 법인을 인수해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하브모어 매출은 올해 상반기 91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약 87% 신장했다. 이 같은 매출 성장은 작년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브모어 아이스크림 전문점 확대를 진행했고, 월드콘 생산 라인을 증설하며 투자를 아끼지 않은 덕분이다.또한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자전거와 리어카가 결합된 이동식 냉동 카트를 도입하고, 주요 판매 채널인 일반 소매점과 대형 유통점 등을 적극 공략했다. 동시에 온라인 판매 채널도 확대하는 등 전 채널에서 성장을 이어나가는 중이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인도 ‘하브모어’ 법인을 통해 현지 시장을 반영하여 개발된 ‘설레임’과 ‘월드콘’을 내세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8.25 I 이지은 기자
벤틀리 서울,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서 고객 시승 및 전시 행사 진행
  • 벤틀리 서울,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서 고객 시승 및 전시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영국 벤틀리모터스의 한국 공식 딜러인 벤틀리 서울이 24일~25일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에서 고객 시승 및 전시 행사 ‘Extraordinary Day with Bentle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벤틀리 서울,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서 고객 시승 및 전시 행사 진행 (사진=벤틀리) 이번 행사는 벤틀리 차량 시승 및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대전 지역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전 지역 최초로 열리는 벤틀리 공식 팝업 행사다.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와 주한 영국 대사관이 함께 진행하는 ‘THIS IS GREAT BRITAIN’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 VIP 라운지에서 벤틀리 시승 및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벤틀리 모델 3종에 대한 구매 의향이 있는 고객들은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 VIP 라운지 내 마련된 ‘벤틀리 커미셔닝 라운지 (Bentley Commissioning Lounge)’에서 벤틀리 차량에 대한 자세한 시승 및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문 영업 컨설턴트가 관심 있는 차종의 시승부터 구매 상담까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벤틀리 컨피규레이터를 이용해 구매 가능한 차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차량을 계약한 고객들에게는 벤틀리 공식 굿즈인 ‘GT백’이 제공된다. 시승 및 상담 고객에게는 벤틀리 공식 텀블러 및 머니클립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행사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 벤틀리 공식 ‘골프백 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양일 행사 기간 중 ‘갤러리아 백화점’ 및 스위스의 럭셔리 시계 브랜드인 ‘브라이틀링’과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벤틀리 차량을 출고하거나 출고를 대기 중인 고객 중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을 갤러리아 인트로 카드를 발급한다. 해당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6개월 간 갤러리아의 VIP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VIP 라운지 내에서 진행되는 브라이틀링 특별 프로모션 혜택으로, 구매 금액대별 갤러리아 상품권 과 브라이틀링 위켄드백을 증정한다.마지막으로 벤틀리 서울은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차량도 전시한다. 전시는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의 메인 광장인 랜드마크 스퀘어에서 볼 수 있다. 벤틀리 전략 모델 3종인 컨티넨탈 GT, 플라잉스퍼, 벤테이가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벤틀리 서울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8.24 I 손의연 기자
"유럽 천연가스발 국내 에너지 쇼크 가능성은?"
  • "유럽 천연가스발 국내 에너지 쇼크 가능성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발(發) 유럽 천연가스 급등 현상으로 인한 유럽과 글로벌 경기 악영향 우려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에너지 위기도 확산될 전망이다. 다만 국내 경기와 금융시장은 유럽보다 상대적으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24일 유럽 천연가스 급등이 유로화 가치의 패리티 수준 붕괴, 즉 유로화 가치가 1달러 수준을 하회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동시에 유럽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에 더욱 다가가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짚었다. 에너지 위기도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 분수령이 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더불어 천연가스 가격 불안이 심화될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위 ‘Winter is coming.’으로 대변되는 유럽의 겨울철 진입이 수급불안 공포를 현실시켜 1~2차 오일 쇼크에 버금가는 천연가스 쇼크가 현실화될 확률이 높다”며 “무엇보다 우크라이나 전황이 러시아에 비우호적으로 전개되면서 러시아측의 가스공급 중단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유럽 천연가스 가격 급등 충격이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유럽발 천연가스 급등은 유로화 초약세 현상에 따른 원화 가치 하락 등을 통해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다만 하이투자증권은 유가 급등, 즉 오일 쇼크와 같은 충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즉, 천연가스발 유럽 에너지 대란이 현실화될 경우에도 국내 경기와 금융시장에 미칠 악영향은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했다.그 배경으로는 △유럽 천연가스 가격과 국내 천연가스(혹은 LNG) 도입 가격간 차별화 △에너지원 중 천연가스 의존도가 19.6%로 원유(38.6%)보다 낮은 점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불구 유가의 하향 안정세 △천연가스 가격 급등이 물가에 미치는 전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물가 상승 압력이 제한적인 점 △총수입 대비 천연가스 수입액 비중이 역사적 고점에 비해서 아직 크게 낮은 수준인 점을 꼽았다.박 연구원은 “물론 겨울철 유럽내 천연가스 공급불안 심화로 에너지 대란이 현실화되고 이로 인해 유가마저 재차 급등한다면 국내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충격은 과거 오일 쇼크에 버금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그러나 유럽내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안정세를 유지한다면 유럽발 천연가스 쇼크가 국내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유럽 경제가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에 진입하더라도 국내는 미약한 스태그플레이션 혹은 스태그플레이션을 피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8.24 I 이은정 기자
LF 어반 아웃도어 신발 브랜드 '킨',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오픈
  • LF 어반 아웃도어 신발 브랜드 '킨',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오픈
  • LF '킨'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전경. LF 제공.[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가 국내 선보이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이 11월 말까지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4층에서 인기 아이템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킨이 여의도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더현대 서울에 브랜드 첫 단독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LIFE IS KEEN’이라는 주제로 마련됐으며, 도심과 아웃도어를 넘나들며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하는 브랜드 가치를 직관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현재 브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인 EVA 소재의 슬라이드 ‘샨티’와 단 두 개의 끈과 밑창으로만 만든 샌들인 ‘유니크’를 만나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아웃도어 슈즈인 ‘재스퍼’, 캠핑부터 실내화까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아이콘 슈즈 ‘하우저’, 전문 등산화 라인과 가방에 이르기까지 킨의 다양한 아이템들이 준비됐다. 현장에서는 소비자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팝업스토어에 방문만 해도 킨의 브랜드 스티커 팩을 증정하며, 팝업스토어에서 제품 구매 시 킨 로고가 새겨진 신발 가방을, 30만원 이상 구매 시 킨의 정품 가방을 제공한다. 또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이를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면 추첨을 통해 킨의 재스퍼 아이템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팝업스토어의 위치와 이벤트의 상세한 내용은 킨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8.22 I 이지은 기자
원어스, 신보 'MALUS'(말루스) 콘셉트 스포일러
  • 원어스, 신보 'MALUS'(말루스) 콘셉트 스포일러
  • (사진=RBW)[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신보 ‘MALUS’(말루스) 콘셉트 스포일러에 나섰다.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21일 0시 원어스(RAVN(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 공식 SNS를 통해 미니 8집 ‘MALUS’의 콘셉트 힌트를 담은 오브제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앨범명 ‘MALUS’가 뜻하는 금단의 열매(선악과)를 키워드로 한 6개의 이미지가 담겼다. 사과, 체리, 라즈베리, 석류, 자두, 무화과까지 6가지 종류의 열매와 그 열매를 들고 있는 손의 주인공이 어떤 관계성을 지니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이번 오브제 포토는 앞서 컴백 스케줄러를 통해 예고된 ‘My MALUS is…’ 콘텐츠로 공개 전까지 베일에 싸여있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원어스는 금단의 열매(선악과)와 연결된 세계관 스토리를 예고, 벌써부터 팬들의 다양한 해석이 쏟아지고 있다.앞서 원어스는 신보 ‘MALUS’의 로고 포스터를 공개, 독으로 잠식된 사과 형상으로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예고했다. 여기에 금단의 열매를 테마로 한 오브제 포토부터 다채로운 비주얼 콘텐츠를 통해 컴백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원어스는 다음달 5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MALUS’로 컴백한다. 타이틀곡 ‘Same Scent’를 포함해 ‘Intro : EDEN’, ‘STUPID LOVE’, ‘천만분의 1의 확률의 너(Gravitation)’, ‘Mermaid’, ‘월광(FULL MOON)’, ‘Same Scent(English ver.)’ 등 총 7트랙이 수록된다. 원어스가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원어스만의 색깔을 가득 담은 음악들로 채웠다고 소속사 RBW 측은 전했다.타이틀곡 ‘Same Scent’는 떠나간 연인의 향기를 잊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기타 사운드와 매혹적인 레게 리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원어스의 깊이 있는 보이스가 더해져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2022.08.21 I 김은구 기자
KAI, 필리핀에 FA-50 12대·KT-1 8대 추가 수출 가능성
  • KAI, 필리핀에 FA-50 12대·KT-1 8대 추가 수출 가능성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산 항공기의 필리핀 추가 수출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16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항공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공군이 국산 경(輕) 전투기 FA-50의 필리핀 모델 추가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필리핀은 2014년 정부 간 계약방식으로 FA-50의 필리핀 모델인 FA-50PH 12대를 구매한바 있다. 2017년 필리핀 공군에 전력화 된 FA-50은 민다나오섬 마라위시를 점령했던 ‘이슬람국가(IS)’ 추종 반군과의 전투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이에 따라 필리핀 공군은 FA-50 12대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FA-50 제조사인 KAI는 주야간 표적식별 장비인 스나이퍼 포드(Sniper Pod)를 장착하고 레이저유도폭탄 운용능력 및 임무 시간과 작전반경이 늘어난 업그레이드 된 FA-50을 제안했다. 공군 블랙이글스 T-50B와 필리핀 공군 FA-50PH가 우정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특히 필리핀 공군은 FA-50PH 추가 도입 외에 8대의 KT-1급 신규 훈련기 도입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KT-1 기본훈련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항공기다. 2003년부터 인도네시아 17대, 터키 40대, 페루 20대, 세네갈 4대 등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필리핀 수출 가능성에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마케팅 지원 활동을 펼쳤다. 지난 15일 필리핀 세자르 바사 공군기지에서 필리핀 공군 창군 75주년을 기념하고 양국간 우호 증진을 위한 에어쇼 선보인 것이다. 이번 에어쇼는 필리핀에서 30여 년 만에 열린 것이라고 한다. 에어쇼 전 블랙이글스 T-50B 항공기들이 필리핀 영공에 진입 시 필리핀 공군의 FA-50PH가 호위비행(Escort Flight)을 하기도 했다. FA-50PH와 T-50B 모두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개량한 것이다. 공군 블랙이글스 T-50B와 필리핀 공군의 FA-50PH가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이봉근 KAI 수출혁신센터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폴란드 수주(48대)를 통해 FA-50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필리핀에서 FA-50과 KT-1의 추가 수주를 통해 국산 항공기 1000대 수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나드 마리아노(Maynard Mariano) 필리핀 공군 대변인(대령)은 “FA-50PH 12대를 추가 검토하고 있다”며 “다목적 전투기인 KF-21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2022.08.16 I 김관용 기자
`8월12일` 국민 디자이너 앙드레김, 순백의 세계로
  • `8월12일` 국민 디자이너 앙드레김, 순백의 세계로[그해 오늘]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생전 용 무늬를 자수한 옷을 자주 입었다. 2009년 마지막 투어 콘서트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디스 이즈 잇’(This is it)에서도 그 옷을 즐겨 걸쳤다. 한국인 디자이너가 제작한 맞춤복이었다. 잭슨은 이 디자이너가 자신의 전속으로 일하기를 원했다. 디자이너는 “나는 한국의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한 사람의 전속이 될 수 없다”고 거절했다고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생전 일화이다.앙드레김 영정사진.(사진=이데일리DB)앙드레 김은 1935년 9월 경기 고양시에서 출생했다. 한국전쟁은 인생을 바꿨다. 피란을 간 부산에서 디자이너 꿈을 꾼 것이다. 극장에서 본 영화에 나온 배우의 의상에 끌렸다고 한다. 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 이 시절 앙드레 김을 다루기도 한다. 이후 1961년 국제 복장학원이 문을 열면서 1기생으로 들어갔다. 이듬해 대한민국 남성 첫 디자이너라는 수식을 달고 의상실을 열었다. 곧이어 열린 반도호텔 패션쇼는 성황을 이뤘다.앙드레 김 패션쇼는 늘 당대 최고 인사가 거쳐 갔다. 전문 모델을 비롯해 연예인, 운동선수도 패션쇼에 오르고자 줄을 섰다. 남녀 모델이 이마를 맞대는 연출은 늘 쇼의 피날레를 장식했다.마이클 잭슨이 입은 앙드레김 의상.(사진=외신)1999년 터진 `옷 로비 사건`은 그가 대중에 친숙하게 다가간 계기였다. 이른바 말하는 `사회지도층`이 고급 의상실을 드나들고, 거기서 고가의 옷이 로비에 쓰였다는 게 핵심이었다. 이 과정에서 앙드레 김의 의상이 동원됐다는 것이다.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서는 과정에서 실명 김봉남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옷 로비 사건은 비리 실체를 규명하지 못한 채 끝났다. 밝혀낸 것은 앙드레 김 실명뿐이라는 비아냥이 따랐다.이름에 더해 특이한 언행은 그를 희화화 대상으로 만들었다. 짙은 화장과 검게 칠한 머리카락 그리고 영어와 불어 같은 외국어를 섞어 쓰는 말투까지. 이런 이유에서 한글단체는 그를 우리말 해침꾼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비록 모습이 독특해 보였을지 모르지만 행실은 모범적이었다. 국세청에서 뽑은 모범 성실납세자에 여러차례 이름을 올렸다. 앞서 옷 로비 사건 증인으로 선 뒤에 언론 인터뷰에서 “정직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했다.2010년 8월15일 앙드레 김을 실은 흰색 운구차량.(사진=이데일리DB)평생 흰색을 고집했다. 흰옷만 입었고 옷장에도 흰옷만 있었다. 흰색 차량을 타고 다녔다. 생전에 자주가던 떡볶이집에서는 그를 위해 흰색 앞치마를 제공했다고 한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을 끼고 살았는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10년 8월12일 별세했다. 그를 실은 운구 차량도 흰색이었다.
2022.08.12 I 전재욱 기자
트와이스, 첫 영어 싱글 '더 필즈' 뮤비 3억뷰
  • 트와이스, 첫 영어 싱글 '더 필즈' 뮤비 3억뷰
  • (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첫 영어 싱글 ‘더 필즈’(The Feels)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3억 뷰를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1일 공개된 트와이스의 첫 영어 싱글 ‘더 필즈’ 뮤비는 지난 10일 오전 유튜브 조회 수 3억 건을 달성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라이키’(LIKEY),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팬시’(FANCY), ‘필 스페셜’(Feel Special),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 ‘낙 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에 이어 ‘더 필즈’까지 무려 15편의 3억 뷰 이상 뮤비를 보유하게 됐다. 아울러 기존 보유한 ‘전 세계 걸그룹 중 3억 뷰 이상 뮤비 최다 달성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더 필즈’ 3억 뷰 달성과 함께 또 한 편의 억대 뷰 기록이 추가됐는데, 지난달 24일 발매된 나연 미니 1집 ‘아이엠 나연’(IM NAYEON)의 타이틀곡 ‘팝!’(POP!) 뮤비도 10일 오전 기준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했다. 트와이스는 ‘우아하게’부터 ‘사이언티스트’(SCIENTIST)까지 16편의 활동곡과 3편의 일본 발표곡, 첫 영어 싱글 ‘더 필즈’까지 총 20편의 억대 뷰 뮤비를 보유한 데 이어 나연의 솔로 데뷔곡 뮤비로 새 기록을 추가하며 특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트와이스는 오는 26일 새 미니앨범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와 타이틀곡 ‘톡댓톡’(Talk that Talk)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2022.08.11 I 조태영 기자
갤러리아百, 영국 대사관과 ‘英 브랜드 프로모션’ 진행
  • 갤러리아百, 영국 대사관과 ‘英 브랜드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주한 영국 대사관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9월 4일까지 ‘디스 이즈 그레이트 브리튼(THIS IS GREAT BRITAIN)’ 행사를 명품관, 광교, 타임월드 3개 점포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갤러리아백화점)갤러리아는 영국의 문화유산, 예술 등의 가치를 전세계적으로 선보이는 영국 정부 주관의 국가 브랜딩 캠페인 ‘그레잇(GREAT) 캠페인’과 연계, 영국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문화 전반의 콘텐츠를 갤러리아 방식으로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대표적으로 약 140여년 역사의 영국 백화점 ‘리버티 런던’의 굿즈와 영국의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명품관과 광교에 오픈한다.이 팝업에서는 리버티 런던의 상징적인 ‘리버티 패브릭’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리버티 패브릭은 리버티 런던이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패브릭으로 고급 원단의 화려한 패턴이 특징이다. 리버티 패브릭 고유의 패턴을 활용한 △쿠션 △가방 △스카프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이 외에도 △독특한 프린트의 세라믹 브랜드 ‘로리 도브너’ △런던 건축물들을 모티브로 제작한 체스게임을 선보이는 ‘스카이라인체스’ △고급 스테이셔너리 브랜드 ‘스마이슨’ 등 영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상품들도 함께 선보인다.특히 광교에서는 △영국 LP와 음반 레코드샵 △영국 도서 북샵 △영국의 프리미엄 티샵 등으로 다채로움을 더하고, 런던 거리의 상점가로 매장을 연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팝업스토어 외에도 각 지점별로 영국 대표 브랜드들과 협업,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고메이494 한남에서는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영국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 팝업스토어를 운영, 로얄살루트가 2021년 대표 상품들과 함께 신제품을 국내 처음 선보인다.영국 하이주얼리 브랜드 ‘그라프’를 비롯하여 △비비안 웨스트우드 △알렉산더 맥퀸 △조 말론 런던 △폴 스미스 △올세인츠 등 다양한 분야의 영국 브랜드들에서도 특별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갤러리아는 영국 관련 상품 콘텐츠 외에도 영국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했다.대전 타임월드에서는 8월 12일부터 9월 1일까지 영화 ‘해리포터’의 그래픽 세계를 담은 영국의 ‘하우스 오브 미나리마’를 오픈한다. ‘하우스 오브 미나리마’는 영화 ‘해리포터’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미라포라 미나와 에두아르도 리마가 런던에서 운영하는 팝업 스토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런던 △뉴욕 △오사카 △파주 등 전 세계 단 4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대전 타임월드 고객들에게 큰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갤러리아는 영국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앱 경품 이벤트도 준비했다.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시 참여 가능하며, 추첨으로 ‘아시아나항공 런던 노선 일반석 왕복 항공권 2매’를 증정한다.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관 대사는 “갤러리아와의 협업으로 영국이 갖고 있는 가장 최고의 가치들을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된다”며 “영국의 문화, 패션 및 예술을 경험하며 영국과 갤러리아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만의 방식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진행,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체험적 콘텐츠를 지속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0 I 윤정훈 기자
㈜디아트웍스, 올림피아 자그놀리 리미티드 에디션 판매
  • ㈜디아트웍스, 올림피아 자그놀리 리미티드 에디션 판매
  • 일러스트레이터 올림피아 자그놀리 (사진=디아트웍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계적인 브랜드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올림피아 자그놀리(Olimpia Zagnoli)의 작품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 전시된다.올림피아는 오는 10월 1일까지 세종미술관에서 개최되는 특별전 ‘라이프 이즈 컬러(Life is Color)’에서 선보인 작품 중 일부를 선별하여 주식회사 디아트웍스와 함께 리미티드 에디션(한정 작품)을 준비했다. 작품은 디아트웍스 공식 사이트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올림피아 자그놀리의 특별전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개인전으로, 아시아에서의 첫 전시다. 네온, 세라믹, 나무, 플렉시글래스 조소를 사용해 3D공간으로 확장한 드로잉 작품을 볼 수 있으며 총 11가지 섹션으로 나눠 전시한다.유머러스한 감성과 매혹적인 작품들로 뉴욕 미디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올림피아는 뉴욕타임즈, 뉴요커, 뉴욕지하철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으며 펜디, 프라다, 디올 등 글로벌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글로벌 일러스트레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사진=디아트웍스)주식회사 디아트웍스는 올림피아 자그놀리와 정식 계약을 맺고 리미티드 에디션을 판매한다. 작품을 구매하면 디아트웍스가 발급하는 작가 서명과 에디션 넘버가 기재된 작품 보증서가 제공되며 모든 에디션 작품은 작가 검수와 친필 사인 및 에디션 넘버를 포함해 이탈리아에서 직배송된다. 조민우 디아트웍스 이사는 “전 세계 99개 에디션으로 출시된 가운데 국내 전시에 맞춰 5개 에디션을 배정받게 됐다”며 “원작의 이미지를 심도 있게 구현한 에디션으로 올림피아가 직접 선택한 작품의 한정판인 만큼 소장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2022.08.05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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