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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동서, '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한강' 11월 분양 돌입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IS동서는 11월, 경기도 고양시 덕은 업무지구 6·7블록에서 ‘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한강’을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한강은 지하 4층~지상 21층, 2개 동, 총면적 11만 8,565.9㎡ 규모로 지식산업센터는 물론 상업시설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단지로 구성된다.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한강은 인근 타 지식산업센터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업무 지원시설, 휴게시설 등 입주사의 만족도를 높이는 맞춤형 업무 공간으로 설계된다.실제로 지식산업센터 내에는 다양한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지식산업센터 내에는 소규모 혁신기업의 창의적 업무공간은 물론 다양한 면적의 비즈니스 공간과 기업문화를 이끌고 업무 효율을 높여줄 품격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과 라운지, 스튜디오 등 비즈니스 지원공간은 물론 운동시설(피트니스, 필라테스), 취미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휴식과 교류 공간도 조성한다.자연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조경 설계로 업무 쾌적성도 높다. 지식산업센터 내에 마련된 공개용지는 보행자 및 이용객들의 휴게쉼터이자 입주사 직원들의 만남의 장이 된다. 다양한 테마의 조경과 휴게 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쾌적함과 청량감을 제공하며, 옥상정원도 마련될 예정이다.한편, 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한강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 이태원 압사 참사, 누군가 밀어서 발생했다? [팩트체크]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에 ‘누군가 고의로 밀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군중 안전 전문가들은 이번 참사가 고의적인 힘에 발생했다기보다는 특정 공간에 임계치 이상의 인파가 몰리며 ‘군중의 유동화’가 발생해 일어난 것으로 봤다. 30일 압사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인근 골목. (사진=이데일리DB) 사고 원인 규명 나선 경찰...‘고의로 밀었다’ 증언도수사 당국은 핼러윈 행사를 앞두고 지난 29일 밤 발생한 압사 사건의 원인을 찾기 위해 관련자 진술과 영상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총 475명으로 꾸려진 수사팀은 목격자와 사고 현장에 설치된 52개 CCTV 영상을 분석 중이다.현재까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총 154명(외국인 26명)으로 확인됐다. 중상자는 33명, 경상자는 116명이다. 이날 사고는 폭 3.2m의 좁은 골목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뒤엉킨 상황에서, 도미노처럼 사람들이 넘어지며 발생했다.사고 이후 목격자들은 ‘토끼 머리띠’를 한 인물이 고의로 군중을 밀었다는 증언과 5~6명의 무리가 군중을 밀었다는 증언 등을 내놓고 있다. 사고 발생 골목 위쪽에서 ‘밀어’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는 증언도 있다. 군중역학 전문가 “고의로 밀어 참사 발생 어렵다”그러나 군중 역학 전문가인 밀라드 하가니(Milad Haghani)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박사는 단 몇명이 군중을 떠미는 것으로는 참사가 벌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it is unlikely)’고 말한다.31일 하가니 박사는 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1㎡당 8~10명이 밀집하게 되면, 군중은 자기 스스로 움직임을 통제할 수 없고 ‘연속적인 신체’처럼 행동하게 된다”며 “몸이 밀착되면서, 어떤 난류라도 충격파처럼 전파돼 사람들이 넘어지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밝혔다.하가니 박사는 이러한 상태를 ‘군중의 유동성’ 상태로 정의했다. 그는 “군중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밀고 있다’고 느낄 수 있지만, 꼭 그렇지 않다. 아무도 적극적으로 밀어붙이지 않아도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거리는 폭 3.2m의 협소한 골목으로, 면적은 180㎡ 정도다. 이 골목에 1800명의 인파만 몰려도 ‘군중의 유동성’ 상태가 된다는 얘기다. 사고 당시 이태원에는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누군가 고의로 밀어 수백 명 압사라는 대형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적다는 게 하가니 박사의 설명이다. 하가니 박사는 “임계 밀도 수준에 도달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한다면, 6명의 개인이 그러한 참사를 일으킬 수도 없고 시도해도 불가능할 것”이라며 “앞서도 언급했듯 군중이 유동성 상태가 되면 충격파가 퍼질 때 누군가 의도적으로 밀친다고 느낄 수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고 했다.하가니 박사의 이러한 설명은 또 다른 미 군중 안전 전문가 키스 스틸(G. Keith Still) 영국 서폭대 교수의 것과도 일치한다. 스틸 교수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군중의 ‘실패 행동’은 항상 사고와 사건의 주요 원인은 아니며, 공통적인 요인 중 하나는 ‘부적절한 공간 활용’이다”라며 “군중의 힘은 저항하거나 통제하기 불가능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짚었다.전문가들은 관련 당국의 ‘통제’가 사고를 막기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말한다. 하가니 박사는 “내 생각에는 능동적인 모니터링과 통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사전에 군중이 얼마나 모일 지 추정할 수 없더라도, 실시간 CCTV 영상 등을 활용해 밀집 정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밀도 수준이 너무 심각해지면 당국에서 개입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매우 간단한 솔루션이지만 잠재적으로 이러한 재난을 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하가니 박사는 “군중이 으스러지는 상황에서 개인이 스스로를 구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군중이 유동성의 상태에 도달하면 개인이 더 이상 자신의 신체 움직임을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행사 주최측이 더 나은 관리로 이런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유일한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전했다. [검증 결과]대체로 사실 아님. 군중 역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규모 인파가 특정 공간에 모였을 때 압사 사고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군중 속 개인은 자신의 신체를 통제할 수 없다. 이태원 압사 참사의 원인은 아직 경찰 당국의 조사가 진행중이지만, 압사 사고의 주요 원인은 ‘부적절한 공간 활용’에 있다는 게 전문가의 공통 의견이기 때문에 ‘누군가 고의로 밀어서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는 주장은 대체로 사실 아님으로 판정한다.
- 베리베리, 새 싱글 트레일러 공개…'사랑이란?'
- 그룹 베리베리(사진=젤리피쉬)[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그룹 베리베리가 감각적인 레트로 감성이 담긴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베리베리는 2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 싱글앨범 ‘리미널리티 - EP.러브’(Liminality - EP.LOVE)의 트레일러 영상을 기습 공개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공개된 영상에는 ‘러브 이즈’(Love is)란 주제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이 담겨 있다. 뜨거움, 아깝지 않은, 순간적인 반짝임, 늘 생각나는 사람, 눈빛, 순수한 감정, 함성 등 7인 7색으로 전하는 사랑의 정의가 이목을 끌었다.특히 베리베리 멤버들은 레트로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의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스타일리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아울러 스케이트 보드, 농구, 드럼을 치며 어우러지는 멤버들의 풋풋·청량 케미는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보는 듯해 이번 새 싱글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베리베리 멤버들의 모습과 다양한 이모티콘을 형상화해 만든 애니메이션 역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앞서 신비로운 분위기, 다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등 다채로운 콘셉트를 통해 한계 없는 콘셉 소화능력을 보여준 베리베리는 이번 앨범에서 Z세대 본연의 모습을 한껏 드러낸 ‘청춘 러블리’ 매력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베리베리의 새 싱글 음반 ‘리미널리티 - EP.러브’는 내달 14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LG전자,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에 펫 전용 공기청정기 협찬 및 행사 후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G전자는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에 LG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UP 지원 및 행사를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LG전자)서울동물영화제는 카라가 2018년부터 개최해온 ‘카라동물영화제’의 새로운 이름으로, LG전자가 공식 협찬사로 나선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는 배우 유연석, 한보름과 가수 백예린이 ‘애니멀 프렌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제는 오는 31일까지 온·오프라인(메가박스 홍대 2관, 3관, 온라인상영관 퍼플레이)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서울동물영화제 영상의 주제는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의 슬로건인 ‘애니멀 이즈 키(The Animal is a key!)’로, 기후변화, 전염병 등 이 시대의 전 지구적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중요한 존재로서의 동물을 조명한다.LG전자는 이번 서울동물영화제 시민영상공모전 수상자 경품으로 LG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또한 서울영화제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하여 영화관 내 공기청정기 설치도 지원할 예정이다.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 UP은 LG UP가전의 첫 번째 공기청정기로 LG 씽큐(ThinQ)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제품은 공기청정기 필터에 따라 제품의 타입을 바꿀 수 있다. 새로 반려동물을 키우게 된 고객이 필터를 펫 전용으로 교체하면 펫모드 등 새로운 특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펫 모드는 일반 모드 대비 최대 99.6% 더 강력한 풍량으로반려동물의 주 생활 공간을 집중 청정한다. 펫 전용 필터는 형광등이나 햇빛에 일정시간 노출되면 탈취 성능이 다시 살아난다.이 외에도 △일반 필터, 펫 필터 등 선택 가능한 두 가지 필터 △LG 씽큐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한 펫모드 생성 등 기능 업그레이드 △UV나노(UVnano) 기능으로 내보내는 팬을 99.99% 살균 △항바이러스·항균 효과 및 5대 유해가스와 0.01마이크로미터(㎛)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없애주는 등 탁월한 위생 성능을 갖췄다. 네이처 그린, 네이처 베이지, 네이처 클레이 브라운, 네이처 클레이 핑크, 네이처 클레이 민트 등 5가지 오브제컬렉션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LG전자 담당자는 “서울동물영화제의 동물권 보호와 인식 개선이라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보탬이 되고자 협찬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물들의 보호를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삼정KPMG "폐기물 수집·처분·재활용 밸류체인 완성해야"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최근 극소수의 대형 기업 중심으로 국내 폐기물 시장 구조의 재편이 전망되는 가운데, 다운스트림(Downstream)을 넘어 업스트림(Upstream) 산업인 재활용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삼정KPMG삼정KPMG는 26일 발간한 보고서 ‘다가오는 폐기물 업스트림 시장을 준비하라’를 통해 재활용 시대의 개막을 앞둔 국내 폐기물 시장의 미래전략을 도출하고, 한국이 현재 직면한 이슈를 이미 경험한 해외 사례를 분석했다.지난 몇 년간 국내 폐기물 시장은 소각·매립 등 다운스트림 산업이 우세했다. 국내 폐기물 인수합병(M&A)시장은 2010년 JP모건이 중소 폐기물 처리기업을 인수해 EMK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맥쿼리, 어펄마캐피탈, E&F 등 국내외 사모펀드(Private Equity)를 중심으로 활성화됐다.한편 2020년 들어 국내외 사모펀드뿐만 아니라 SK에코플랜트, 에코비트, IS동서 등 국내 일반 기업 또한 전략적 투자자(Strategic Investors)로 참여했다. 국내 폐기물 시장은 대형 전략적 투자자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더 이상 폐기물 처리업의 주인을 사모펀드로 단정할 수 없는 양상이다.일부 사모펀드 사이에서는 폐기물 처분업의 몸값 대비 추가 가치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해 폐기물 다운스트림 산업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보고서는 다만 극소수의 대형기업을 중심으로 재편된 시장이 이어질 것이며, 다운스트림을 넘어 업스트림 산업인 재활용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망했다.삼정KPMG는 폐기물 업스트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미국처럼 수집·처분·재활용으로 이어지는 폐기물 처리의 전(全) 밸류체인을 완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폐기물 처리의 사업 분야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삼정KPMG 폐기물 산업 M&A 전문가인 이동근 전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재활용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를 대상으로는 기술 투자 및 협력을 통해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폐기물 시장이 발달하지 않은 개도국 시장은 신규 개척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본 투자와 기술력 공유를 활성화하거나 M&A를 통해 중소·중견기업과의 협력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르세라핌, 신곡 뮤비 62개 국가·지역 유튜브 인기 급상승
- (사진=쏘스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르세라핌이 지난 17일 오후 6시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돌아왔다. 이들은 17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달궜다. ‘안티프래자일’ 뮤직비디오는 17일 오후 8시 기준 62개 국가·지역 유튜브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일본, 캐나다, 칠레, 아르헨티나 등 15개 국가·지역에서는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했다. 이 영상은 오늘(18일) 오후 3시 현재 유튜브 조회수 1830만회를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2000만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신곡 ‘안티프래자일’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일간 차트에 진입하면서 르세라핌의 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이 곡은 17일 벅스 일간 차트 2위에 올랐고, 그 외 수록곡 ‘The Hydra’, ‘Impurities’, ‘No Celestial’, ‘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은 각각 70위, 31위, 28위, 35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르세라핌의 미니 2집에 수록된 다섯 트랙 모두 17일 벅스 일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안티프래자일’은 17일 멜론 일간 차트에 23위로 진입했다. 지난 5월 2일 발매된 데뷔곡 ‘피어리스’가 5월 5일 멜론 일간차트 100위로 첫 100위권에 진입한 것과 비교했을 때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또한 이 곡은 17일 지니 일간차트 26위, 18일 바이브 ‘오늘 톱 100’ 94위에 자리했다.
- "시련, 실력으로 극복" 르세라핌, 5인조 새 출발[종합]
- 그룹 르세라핌이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미디어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어려움이 있더라도 실력으로 극복하겠다.”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5인조 활동이 처음이 이들은 데뷔 때보다 향상된 실력을 입증해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치겠다는 각오다.르세라핌은 17일 오후 1시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2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그룹 르세라핌 허윤진이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미디어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르세라핌 김채원이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미디어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날 컴백 소감을 묻자 허윤진은 “열심히 준비했고 데뷔 때보다 더 큰 부담감을 느꼈다”며 “그래도 무대에서만큼은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채원은 “데뷔곡이 큰 사랑을 받았는데 그걸 뛰어넘기 위해 노력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카즈하는 “데뷔 앨범 준비할 땐 ‘과연 사람들이 우리를 좋아해줄까’ 싶었는데 이번엔 기다려주는 팬들이 있어서 힘내서 준비할 수 있었다”고 했다.사쿠라는 “데뷔를 준비할 땐 떨렸는데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는 설렜다. 컴백할 수 있어 기쁘다”며 미소 지었다.홍은채는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팬들을 다시 만날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했다.그룹 르세라핌 카즈하가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미디어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르세라핌 사쿠라가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미디어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안티프래자일’은 ‘시련을 마주할수록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안티 프래자일’을 포함해 ‘더 히드라’(The Hydra), ‘임퓨리티스’(Impurities), ‘노 셀레스티얼’(No Celestial), ‘굿 파츠’(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 등 5곡을 담았다.김채원은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실력으로 극복하며 우리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홍은채는 “음악 프로듀서님들과 의견을 주고받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앨범을 준비했다”며 “프로듀서님들이 데뷔 앨범 때보다 작업이 수월하게 진행됐다는 말을 해줬다”고 했다. 카즈하는 “데뷔 앨범이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반응 얻었다. 그걸 뛰어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그룹 르세라핌 홍은채가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미디어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은 앨범의 메시지를 대변하는 아프로 라틴 팝 장르 곡이다. 멤버들은 이날 “연습하면서 근육이 붙었다”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 공개해 취재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김채원은 “타이틀곡은 앨범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곡”이라며 “신나는 곡인 만큼 즐기면서 무대하며 풍부한 표정을 보여드리려 한다. 가사에 맞춰 준비한 안무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홍은채는 “앨범 주제는 데뷔 전부터 준비돼 있었고, 데뷔 활동 끝나자마자 바로 녹음 작업을 했다”고 말을 보탰다. 아울러 “가사와 멜로디 모두 귀에 꽂히고 중독성이 강한 곡이라 한번만 들어도 따라부르게 되실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앨범 유통사 YG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앨범 선주문량은 지난 14일 60만장을 넘어섰다. 이는 르세라핌이 지난 5월 발매한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인 ‘피어리스’(FEARLESS) 총 선주문량 38만장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카즈하는 “다같이 연습하고 있을 때 선주문량 관련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아서 소리를 질렀다”며 웃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저희의 노력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 기쁘고 울컥했다”고 했다. 허윤진은 “앞으로 더 열심히해서 좋은 무대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룹 르세라핌이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미디어 발매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르세라핌이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미디어 발매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당초 6인조로 데뷔했던 르세라핌은 이번 컴백을 앞두고 멤버 김가람이 탈퇴하면서 5인조로 재편했다. 그 점을 상기해보면 이번 앨범 주제가 의미심장하게 다가오기도 한다.관련 물음에 김채원은 “데뷔 앨범 때와 똑같이 열심히 했고,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는 짧은 답변을 내놓았다. 르세라핌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새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허윤진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거나 뭔가 극복할 게 있는 분들이 들으면 좋은 앨범”이라며 “많은 분이 이번 앨범을 들으면서 기분을 업(up) 시키고, 자신을 토닥이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사쿠라는 “‘르세라핌, 실력 늘었네?’라는 반응을 얻고 싶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김채원은 “올해 저희를 포함해 멋진 팀들이 많이 데뷔했는데, 퍼포먼스에 욕심이 많은 팀인 만큼 이번 활동으로 ‘퍼포먼스 하면 르세라핌’이라는 이미지가 생겼으면 한다”고 밝혔다.그룹 르세라핌이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미디어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 서울문화재단, 20일부터 '비넥스트 페스티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2022년 ‘비넥스트’(BENXT) 사업에 선정된 유망 예술인 및 단체의 최종 작품을 선보이는 축제 ‘비넥스트 페스티벌’을 오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개최한다.서울문화재단 ‘비넥스트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서울문화재단)‘비넥스트’는 데뷔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전도 유망한 예술가를 발굴해 예술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공연예술·시각예술 분야 총 9개 팀에 창작지원금과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작품발표, 홍보 등의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성장을 돕는다.이번 축제에서는 △‘괴물’(서승연, 10월 20~30일) △‘어느날 문을 열고’(김주희, 11월 4~13일) △‘리산시티, 알스트로에메리아, 아수아에서’(아하, 11월 16~17일) △‘The Art of Bowing’(주정현, 11월 22~23일) △‘허벅지에서 줄기까지’(주혜영, 11월 25~27일)△미래무속 ‘THE PASSAGE’(방지원, 11월 26~27일) △‘몬순’(권희수, 12월 2~4일) △‘oh-my-god-this-is-terrible-please-don’t-stop’(곽소진, 12월 2~14일) △Diluvial(박혜인, 12월 10~20일) 등 총 9편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다.보다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참여 예술가들은 작품 창작의 전 과정에서 전문적 조언을 받았다. ‘옵/신 페스티벌’의 김성희 예술감독과 국립현대미술관의 홍이지 학예 연구사가 공연예술, 시각예술분야 전문가로 참여해 유망 예술가들의 창작역량을 높이고 예술적 성장을 지원했다.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이번 ‘비넥스트 페스티벌’은 동시대 예술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망예술가들의 공연·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0주간 연속적으로 선보이는 기회”라며 “독창적인 시각과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축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하다. 작품별 세부 정보 및 예매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SNS채널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인간과 자연은 어떻게 공존해야 할까…미디어전 '찬란하게 울리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엑스레이 기법을 통해 보여지는 모란 꽃잎이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물의 흐름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바닥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류가 직면한 생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간과 자연은 어떤 관계를 맺고, 공존해야 하는지 예술 작품을 통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10월 14일부터 12월 9일까지 경기도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열리는 미디어전 ‘찬란하게 울리는’을 통해서다.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아트스페이스광교는 국내에서 가장 큰 도심 속 호수공원인 광교호수공원에 자리하고 있다”며 “자연을 품은 미술관에서 인류의 미래와 환경에 대한 다채로운 담론을 소개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의도를 설명했다.에이스트릭트 ‘모란도’(사진=수원시립미술관).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혁신을 이끄는 박형근, 부지현, 양민하, 에이스트릭트(a’strict), 장종완, 전소정 등 총 6인(팀)의 작가가 참여한다. 미디어, 설치, 사진, 회화 등 총 25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1부 ‘중첩된 교차’는 과거, 현재, 미래가 교차하는 ‘지금’을 탐색한다. 전소정 작가는 한국전쟁 이후 70여 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비무장지대를 조망한 작품 ‘그린 스크린’(을 선보인다. 전쟁의 상흔과 인간의 흔적이 거의 없는 고요하고 푸르른 습지가 공존하는 모습을 통해 무한한 이상향과 미묘한 긴장감을 동시에 보여준다. 양민하 작가의 ‘BEING·빙·氷’은 인류가 오랜 시간 구축한 유산을 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압도적인 몰입도로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디스트릭트(d’strict)’의 아티스트 유닛 그룹 에이스트릭트(a’strict)는 ‘모란도’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엑스레이(X-Ray) 기법을 활용해 모든 꽃잎의 처음과 끝을 보여주며 생명의 순환을 사유하는 방식을 제안한다.부지현 ‘Where is it going’(사진=수원시립미술관).2부 ‘울리는 공생’은 인간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인류와 자연의 위기를 극복하고 관계 회복의 방안을 모색한다. 박형근 작가의 ‘텐슬리스(Tenseless)’ 연작은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어 간과했던 자연환경과 현실이 혼재된 흔적을 탐색한다. 장종완 작가의 ‘점잖은 암시’는 부자연스럽고 과장된 듯한 야생 동물의 모습과 화려하지만 기이한 모습의 식물들을 그렸다. 인간 중심 사회의 위태롭고 불완전한 현실을 보여주며 자연에 대한 변화된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부지현 작가의 ‘Where is it going’은 물의 흐름과 순환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인지하지 못했던 물의 순환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한다.장종완 작가의 작품들(사진=수원시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