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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쇼핑몰, 아픈 딸 보듬는 엄마의 마음 담았죠"
  • [주목! 이 사람]"장애인 쇼핑몰, 아픈 딸 보듬는 엄마의 마음 담았죠"
  •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가 딸 지민 양과 함께 장애인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 ‘토도드라이브’를 시연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장애용품 전문 쇼핑몰 ‘케어플러스’ 개설을 기념해 토도드라이브 10대를 구매해 푸르메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아동에게 기부한다.(사진=옥션 제공)[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신생아 집중치료실과 소아암 병동에서 1년2개월을 지냈다. 올해로 11살. 항암치료 후유증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지민이는 휠체어에 두 다리를 의지한 채 살아가고 있다. 엄마는 아이와의 첫 만남을 뚜렷이 기억한다. 2006년 겨울. 태어난지 20여 일 만에 인큐베이터 속 아이를 처음 안는데 2.7kg의 가냘픈 체구가 마치 270톤은 되는 듯 느껴졌다. 아이가 집 밖으로 나서는 순간부터는 휠체어 높이의 특별한 눈 2개가 새로 생겼다. 그 눈으로 엄마는 장애인에겐 너무도 차가운 세상에 분노하고, 불합리한 상황에 맞서 싸우며 아이와 함께 울고 웃었다. 지난 19일 문을 연 옥션의 장애용품 전문 쇼핑몰 ‘케어플러스(CARE+)’는 이들 모녀의 합작품이다. 장애가 있는 딸을 위해 세상을 바꾸려는 엄마의 열정으로 탄생했다.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는 “장애인에겐 일상생활 자체가 버겁게 느껴질 때가 많다”라면서 “몸이 불편한 아이를 키우면서 필요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기획안에 담았고 김순석 팀장, 김정남 매니저 등 회사 동료들의 도움으로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오픈마켓 최초 장애인 용품 쇼핑몰 ‘케어플러스’ 메인 화면.‘케어플러스’에서 파는 물건들은 여느 쇼핑몰과 다르다.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휠체어와 리프트, 지지워커, 배뇨와 배변활동이 불편한 이들에겐 없어서는 안 될 도뇨관과 장루주머니,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기, 장기요양환자를 위한 욕창방지용품까지 평범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생소한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홍 이사는 수요는 장애인과 그 가족으로 제한적일 수 있지만 몸이 불편한 이들에겐 절실하게 필요한 제품들과 서비스라고 했다. “아픈 아이를 보며 부모로서 가장 가슴이 아플 때는 아이가 뭘 필요로 하는지 모를 때예요. 그런데 정작 정보는 턱없이 부족하죠. 저 같은 경우도 어떤 증상에 어떤 종류의 상품이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지, 또 어디서 사면 좀 싼지 등 정보가 없어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어요. 정보라고 해야 병원이나 복지관 등을 통해 알음알음으로 얻는 게 전부인데다 판매처도 명확하지 않아 답답할 때가 많았죠. 그래서 떠올린 게 장애용품 전문관입니다.”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는 데에는 2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사내 아이디어 공모에 넣었다가 탈락했지만 홍 이사는 포기하지 않았다. 기획안을 파일 형태로 핸드폰에 저장해 넣고 다니며 관련 부서 여러 곳을 돌며 설명하고 설득하는 작업을 반복했다.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장애인만 250만명,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과 가족까지 합하면 1000만 명의 수요가 있는 데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돌봄’이 필요한 이들은 점차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홍 이사의 생각이었다. 기회가 찾아온 건 올 초 일회용 밴드, 반창고 등 슈퍼용 의약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옥션 구급함’ 코너가 대박이 나면서다. 회사는 ‘케어플러스’가 사회공헌적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해 사업화를 추진했다. 홍 이사는 이후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하고 척수장애인협회 등의 도움을 얻어 실수요자 조사를 한 뒤 10개의 상품군을 선정했다. 점차 장애인 유형별로 상품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장애보조용품을 소개하는 ‘따뜻한 발명’ 코너도 마련했다. 첫 상품으로 장애용품 전문 IT 스타트업 토도웍스의 휠체어전동키트 토도드라이브를 소개했는데 홍 이사와 딸 지민 양은 이 제품의 모델로도 나섰다. “수동휠체어는 작고 가볍지만 양 팔의 힘으로 움직여야 해 낮은 언덕을 오르기에도 어려운 단점이 있어요. 반면 전동 휠체어는 편하지만 쉽게 접어 자동차 트렁크에 넣을 수가 없어 이동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토도드라이브는 이 둘의 장점만을 결합한 제품이에요. 수동휠체어에 조이스틱, 모터, 배터리만 달면 전동 휠체어처럼 움직일 수 있죠.” 홍 이사는 딸 지민이가 휠체어 밖 세상을 마음껏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의(muui)’라는 단체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지하철과 버스, 건물에서 겪는 휠체어 이동의 어려움을 알리는 등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혼자 이동하는 일이 쉬워지면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다닐 수도 있어요. 그러면 만나지 못한 세상이 펼쳐지죠. 최근에는 지민이가 생애 처음으로 용기를 내 혼자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케어플러스’ 오픈 이후 ‘이런 제품을 소개하고 싶다’는 관련 업체들의 전화가 쇄도하고 페이스북 응원글을 접하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내년에는 장애용품 정보 공유 커뮤니티도 구축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우리 딸 지민이를 비롯한 몸이 불편한 사람들과 그 가족의 삶이 조금이라도 윤택해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관련기사 ◀☞ 옥션, 장애인용품 전문관 개설☞ “G마켓·옥션에서 ‘이랜드’ 만난다”..입점 기념 할인행사☞ 이베이코리아 "올해 쇼핑 키워드 'DRAMA'"☞ [포토] 이베이코리아, 척수장애인 대상 온라인 창업 특강 진행☞ 한국소비자원 "인터넷뱅킹 ARS인증, 청각장애인에 '무용지물'"
2016.12.27 I 최은영 기자
①'단타족' 등 투자수요가 이끈 분양시장
  • [2016 부동산 결산]①'단타족' 등 투자수요가 이끈 분양시장
  • △2016년 분양시장은 저금리를 등에 업고 투자에 나선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과열양상을 나타냈다. 이달 초 문을 연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2016년 분양시장은 분양권 ‘단타족’(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고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2015년엔 전세난을 피하기 위한 실수요자들의 분양시장 진출이 활발했던 반면 올해는 저금리를 타고 투자에 나선 투자자들이 많았다. 고가에도 서울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거웠고, 분양권 거래가 사상 최대에 달했다. 분양 시장 열기는 주변 집값 상승, 가계부채 급증으로 이어졌고, 결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 정책을 빼드는 유인책이 됐다. ◇올해 청약률 1위, 부산 ‘명륜자이’ 523.6 대 1 올해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2 대 1다. 이는 지난해 청약률 10.9대 1보다 높은 수준이며 인터넷 청약이 시작된 2007년 이래 최대치다. 리얼투데이 분석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달 23일까지 시장에 공급한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총 28만 7348가구로, 여기에 408만 9673명이 몰렸다. 시도별로는 부산이 102.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세종 50.8 대 1 △제주 36.8 대 1 △대구 36.9 대 1 △서울 23.1 대 1 △광주 20.3 대 1 순이었다. 올해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부산 ‘명륜 자이’로 52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부산 ‘명륜자이’였다. 분양권 거래시장에도 투자수요가 몰리며 사상 최대 기록을 이어갔다. 분양권 실거래 총액은 총 50조 77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35% 늘었다. 11월까지 전국에 거래된 분양권 전매 물량은 15만 6304가구다. 전매물량 통계는 올해 처음이어서 전년도와 비교하긴 어렵다. 올해는 단타족이 잇따라 시장에 뛰어들며 분양권 거래가 활발했고, 웃돈도 높게 형성됐다. 가장 비싸게 거래된 분양권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78.94㎡로 36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권 거래건수가 가장 많은 단지는 ‘김해 센텀 두산위브더제니스’로 총 1376건이 거래됐다. 올해 분양가 최고는 1월에 나온 서초구 신반포 자이로, 분양가는 3.3㎡당 4457만원에 책정됐다. 주상복합아파트를 제외하곤 역대 최고가 기록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 수도 도입 7년여 만에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과열된 분양시장, 네 차례 규제정책 유도분양시장에 떴다방이 들끓고 청약통장 사재기, 분양권 웃돈 형성 등 시장이 과열되자 정부는 잇따라 규제 대책을 내놨다. 지난 6월 28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1인당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중도금 대출보증 건수를 종전 무제한에서 2건으로 제한했다. 1인당 보증한도도 수도권·광역시는 6억원, 지방은 3억원으로 낮췄다. 특히 분양가격이 9억원을 넘는 주택은 중도금 대출보증을 해주지 않기로 했다.지난 8월에는 HUG가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스’의 주택분양보증 신청 건에 대해 분양가가 비싸다며 이례적으로 분양 보증 발급을 거부했다. 디에이치 아너힐스 일반분양분 최초 분양가는 3.3㎡당 평균 4457만원에 책정됐으나 결국 4137만원으로 내렸다.그런데도 2분기 말 가계부채가 1257조원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자 정부는 ‘8·25 가계부채 대책’을 내놨다. 공공택지 공급 물량 축소, 분양보증 심사 강화가 골자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주택 공급축소 방침이 부각되면서 강남 등 인기지역 몸값이 높아지는 등 이상 현상을 보였다. 과열된 분양시장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는 결국 ‘11·3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강남4구를 비롯해 경기도 과천 등 분양 과열 지역에 대한 분양권 전매제한을 1년 연장하거나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로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청약시장의 진입 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단기 전매차익 목적의 가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지난달 24일 가계부채 추가대책을 발표, 아파트 집단대출 잔금도 원리금 상환, 소득심사 강화 등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을 적용하겠다고 발표, 분양시장 압박용 카드를 또다시 빼들었다. 결국 이달들어 분양권 거래시장 뿐 아니라 기존 주택시장까지 침체 상황을 맞으며 내년 상반기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2016.12.26 I 정수영 기자
'e편한세상'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3일간 5만 5000명 방문
  • 'e편한세상'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3일간 5만 5000명 방문
  • 지난 23일 개관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가 오픈 3일만에 3만 5000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사진은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이 개관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와 ‘e편한세상 시흥’ 모델하우스에 주말을 포함한 3일 간 총 5만 5000여 명의 내방객이 몰렸다. 2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관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모델하우스에는 3만 5000여명이, e편한세상 시흥 모델하우스에는 2만여 명이 각각 방문했다.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산25-9번지에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2,83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홈플러스·하나로마트·CGV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남부초등학교·남춘천중학교·남춘천여자중학교가 있으며 퇴계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춘천시 퇴계동 636번지(남춘천역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e편한세상 시흥은 경기 시흥시 대야동 361-1번지에 조성된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도보권에 위치하는 역세권 단지면서 동시에 기존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시흥시 은행지구 생활권에 인접해 있다.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총 659가구의 규모의 아파트로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같은 면적이지만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84㎡A형 162가구 △84㎡B형 195가구(D.House) △84㎡C형 38가구 △84㎡D형 136가구 △84㎡E형 128가구(D.House) 등 다양한 주택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명시 일직동 511-1에 마련되었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두 사업지의 청약 일정은 동일하다. 12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28일 1순위, 12월 29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계약은 내년 1월 10일~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016.12.25 I 정다슬 기자
서울 강서구 'e편한세상 염창' 분양
  • 서울 강서구 'e편한세상 염창'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신규 아파트 ‘e편한세상 염창’이 분양된다. 이 단지는 강서구 염창1주택재건축(서울 강서구 염창동 277-24번지 일대)사업의 일환으로 12월 분양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499가구로 조성되며 2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 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1㎡ 1가구 △55㎡ 25가구 △59㎡ 40가구 △74㎡ 24가구 △84㎡ 184가구 등으로 전 가구 100% 중소형으로 공급돼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의 가장 큰 자랑거리 중 하나는 바로 9호선 급행 정거장 염창역의 역세권 단지라는 점이다. 단지에서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이 도보권으로 이 역들을 이용하면 여의도역까지는 10분 내에 신논현역과 종합운동장역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염창’은 지하철 외에도 교통여건이 탁월하다. 여의도, 강남 등 총 55개 노선으로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버스 중앙차선 정류장이 인근에 위치해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공항대로와 올림픽대로가 위치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지역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또 ‘e편한세상 염창’이 입지한 서울 강서구 염창동 277-24번지 일대는 목동과 바로 인접해 있어 목동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양화 한강공원, 선유도공원 등 단지 입주민들은 한강생활권을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특히 전용 51㎡와 전용 55㎡는 콤팩트한 평면에 복층 구조로 설계돼 공간 활용성과 개방감을 확보해 실수요와 투자수요에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e편한세상 염창’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793-7번지에 위치할 예정이다.
2016.12.24 I 정시내 기자
대출규제 막차 타자…분주해진 분양시장
  • [부동산캘린더]대출규제 막차 타자…분주해진 분양시장
  • △ 12월 마지막 주 분양 캘린더 [자료=부동산 11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건설사들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잔금대출 규제를 피해 가기 위해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낸다.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시행과 미국 기준금리 상승 여파로 주택시장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연말 분양 시장이 어떠한 성적표를 받아들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12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8개 아파트 단지(4594가구)가 청약을 받고 6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롯데건설은 28일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을 재건축한 ‘사당 롯데캐슬 골든 포레’ 아파트 청약 접수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7개 동에 총 959가구(전용면적 49~97㎡)규모로 5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49㎡ 20가구 △59㎡A 82가구 △59㎡A-1 5가구 △59㎡B 92가구 △59㎡T 1가구 △84㎡A 44가구 △84㎡B 82가구 △84㎡C 184가구 △84㎡C-1 35가구 △84㎡D 15가구 △97㎡ 2가구 등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을 통해 강남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2019년에 서리풀 터널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강남역 등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태영건설은 같은 날 서울 마포구 창전1구역(창전동 27-19번지 일대)을 재건축한 ‘웨스트리버태영데시앙’ 청약 접수를 받는다. 총 276가구(전용 59~157㎡) 규모로 1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주변으로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서강초와 신수중, 광성중고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이 있으며 현대백화점(신촌점), CGV(신촌아트레온) 등의 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다. 금호건설은 부산 수영구 남천삼익빌라(남천동 148-17번지 일대)를 재건축한 ‘남천금호어울림더비치’ 아파트 청약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6층 아파트 4개 동 총 421가구(전용 84~104㎡)중 1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광남초, 남천중, 대연고, 부경대 등의 교육시설과 메가마트(남천점), 수영구청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대림산업은 30일 서울 강서구 염창1주택(염창동 277-24번지)을 재건축한 ‘e편한세상 염창’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짜리 아파트 6개 동에 총 499가구(전용 51~84㎡)로 2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염동초, 양동중교가 단지 주변에 있으며 홈플러스, 이마트(가양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현대산업개발도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블록별로 A-99블록은 470가구(전용 84~96㎡), A-100블록은 510가구(전용 84~96㎡)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국지도 23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장지IC(예정), 오산IC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동쪽으로 장지첨단산업단지가 조성 중이어서 직주근접이 양호하다.
2016.12.24 I 김성훈 기자
  • [기자수첩]청약경쟁률 빠졌다고 미소 짓는 정부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가 11·3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지 한 달하고 3주가 흘렀다. 분양권 전매 제한 및 청약 1순위 자격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이 대책이 지난달부터 시행되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서울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이전보다 눈에 띄게 낮아졌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청약접수를 진행한 서울 서대문구 ‘연희파크 푸르지오’ 아파트는 평균 4.78대 1의 한자리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아파트도 청약률이 평균 5.04대 1에 그쳤다. 대책 발표 이전인 지난 10월 현대산업개발이 마포구 신수동에 분양한 ‘신촌숲 아이파크’가 평균 74.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을 때와는 딴판이다. 청약시장 열기를 잠재우겠다던 정부의 1차 목표는 달성한 셈이다. 국토교통부 한 관계자는 흡족해하며 미소까지 지어 보였다.하지만 정부는 청약시장을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하겠다던 당초 목표대로 시장 상황이 흘러가는지, 걸림돌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문제는 금리와 대출 규제다. 지난 6월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를 계약한 주부 최모(38)씨는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올라 3%대 중반 인데 기준금리마저 상승하면 향후 잔금대출시 부담이 될 게 뻔하다”며 푸념했다. 여기에 아파트 집단대출 중 잔금대출을 처음부터 나눠갚는 분할상환 방식으로 빌려야 한다는 내용의 11·24 가계부채 대책까지 나오면서 내년부터 분양하는 아파트에 청약 당첨된 수요자들의 고심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규제로 부동산 시장을 죽이기는 쉽다. 하지만 꺼져가는 주택시장 불씨를 되살리기는 여간 쉽지 않다. 정부는 늦기 전에 적절한 완화책도 내놔야 한다. 금리 상승이 예고된 만큼 국토부는 금융 담당 주무부처와 머리를 맞대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선견지명을 발휘하길 기대해본다. 청약경쟁률이 낮아졌다고 웃고만 있을 수 없는 이유다.
2016.12.23 I 박태진 기자
강민아 "김태희 닮아 아역 캐스팅, 그렇게 생각 않지만 감사해"
  • 강민아 "김태희 닮아 아역 캐스팅, 그렇게 생각 않지만 감사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강민아의 화보가 공개됐다.bnt와 강민아가 함께 한 3가지 콘셉트의 화보 촬영은 남자친구의 옷을 몰래 입은 듯한 ‘프레피룩’을 시작으로 매혹적인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콘셉트와 인형 같은 자태의 ‘롤러걸’까지 그의 다양한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강민아는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젊은 시절 연극배우였던 어머니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4살 때부터 시작해 힘들어 중간에 포기하기도 했지만 다시금 하고 싶어 지금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최근작에 대한 질문에 그는 단편 드라마 ‘동정 없는 세상’이라고 답했다. 혈기왕성한 10대들의 성에 대한 호기심을 유쾌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 성장 드라마로 즐겁게 촬영했다고 답했다.기억에 남는 작품에 대한 질문에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을 꼽은 그는 당시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과도 여전히 친하게 지낸다고. 특히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이자 연기자인 혜리가 그때부터 지금까지 잘 챙겨준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에 대한 질문에 그는 배우 조진웅이라고 답했다. 조진웅의 굉장한 팬이기도 하다는 그는 자신이 배우 황정민의 조카로 출연했던 ‘남자가 사랑할 때’와 비슷한 그림으로 연기하면 좋겠다며 의욕을 표했다.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감독에 대한 질문에 그는 당찬 포부라며 운을 띄운 뒤, 영화감독 박찬욱과 함께 하고 싶다고 수줍게 밝혔다. 그의 영화 ‘스토커’를 감명 깊게 봐 그런 분위기 안에서 연기해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그는 없다고 답했다. 욕심이 많은 편이라며 선배들의 좋은 부분을 다 닮고 싶다고. 특히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를 촬영할 때 배우 황정민이 현장에서 보여주는 긍정적이고 유쾌한 모습을 보며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고 덧붙였다. 최근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한 그는 부담스러워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고. 자신 있는 분야가 아니기에 고민이 많았다는 그. 그렇게 예선에서 떨어질 줄 알았지만 1:1 대결까지 올라가게 돼 승부욕이 생겼지만 졌다며 아쉬움을 표했다.다시 보면 부끄럽다는 그는 흑역사까지는 아니지만 여러 번 되돌려 보고 싶지는 않다고 답했다. 스스로가 자신이 없으면 움츠러들고 쭈뼛거리게 되는데 그 모습을 보여주는 게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더 그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추후 힙합에 도전할 계획을 묻자 그는 단호하게 ‘전혀 없다’고 답했다. 실력이 없는 자신이 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며 즐기는 입장으로만 하고 싶다고 답했다.‘언프리티 랩스타’ 섭외가 온다면 응할 건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웃으며 정중히 거절할 거라고 답했다. 어차피 그럴 실력이 안돼서 못 나간다며 아직 연기자로서도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에 못 미치기 때문에 자신의 일부터 더 잘하고 싶다고 전했다.좋아하는 래퍼를 묻자 그는 ‘힙합의 민족’에서 함께 한 래퍼 팔로알토-레디-지투를 꼽았다. 프로그램 출연 전까지 힙합 노래는 많이 들었으나 래퍼들에 대해 잘 몰랐다는 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을 알게 됐지만 편하고 재밌게 이끌어준 그들이 좋다며 의리를 과시했다.즐겨보는 예능에 대한 질문에 ‘크라임씬’을 언급한 그. 모든 시리즈를 굉장히 좋아했다고. 기대를 하고 있는 만큼 꼭 시즌3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평소 걸스데이 혜리와 닮았다는 얘길 듣는다는 그에게 배우 김태희의 느낌도 있다고 하자 어렸을 적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김태희의 아역을 했었다고. 그 당시 닮아서 캐스팅됐다고 들었지만 그때도 지금도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감사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묻자 자신이 보이지 않을 때 ‘왜 요즘 강민아는 안 나오지’라고 생각나는 배우이고 싶다고 답했다. 한 가지 이미지만 굳어 비슷한 연기를 하기 보다는 나태해지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얘기를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2016.12.23 I 김민정 기자
e편한세상 동래명장, 전 주택형 1순위 청약마감…평균 66.95대 1
  • e편한세상 동래명장, 전 주택형 1순위 청약마감…평균 66.95대 1
  • △e편한세상 동래명장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1·3 부동산대책이 나온 후 분양시장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전매제한기간 연장규제에서 빗겨난 부산은 여전히 뜨겁다.2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실시한 ‘e편한세상 동래명장’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56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만 7891건이 접수돼 평균경쟁률 66.95대 1을 기록했다.최고 경쟁률은 1단지 59㎡ A타입에서 나왔다. 6가구 모집에 746명의 청약접수가 몰리며 124.33대 1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당해 마감됐다. 이어 1단지 전용 84㎡ B타입이 178가구 모집에 2만 45명이 신청해 112.61대 1을 기록했다. 그 외 모든 타입이 높은 인기를 보이며 전 주택형 마감됐다.e편한세상 동래명장은 지하 3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384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일반에 분양된 물량은 832가구다. e편한세상 동래명장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040만원으로 올해 동래구에서 공급된 아파트들의 평균 분양가(1196만원) 대비 낮은 수준에서 공급됐고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적용됐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29일 이뤄지며 정당계약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e편한세상 동래명장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2016.12.22 I 정다슬 기자
대출 규제 피하는 막바지 분양 물량, 강서·마포·동작에서 나온다
  • 대출 규제 피하는 막바지 분양 물량, 강서·마포·동작에서 나온다
  • △e편한세상 염창 조감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에서 올 연말 막바지 분양 단지가 강서·마포·동작에서 나온다. 내년부터 잔금대출 원리금분할상환이 의무화되는 가운데 이같은 규제를 피해갈 수 있는 마지막 분양물량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3개 단지에서 총 173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981가구다.강서구에서는 대림산업이 염창동 277-24번지에서 ‘e편한세상 염창’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49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2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주변에 염창초등학교·염경중학교·영일고등학교·시립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고 목동 학원가도 이용이 편리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또 9호선 급행 정거장 ‘염창역’의 역세권 단지로 여의도역까지 10분 이내에, 신논현역과 종합운동장역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마포구에서는 태영건설이 창전동 24-19 일원에서 ‘데시앙 웨스트리버’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1층, 4개 동 전용 59~157㎡로, 276가구 구성된다. 이 중 145가구가 일반에 나온다. 서강초등학교와 신수중학생, 광성중·고등학교 등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고 6호선 광흥창역·경의중앙선 서강대역· 2호선 신촌역도 가깝다.롯데건설은 동작구 사당2구역을 재건축한 ‘사당 롯데캐슬 골든 포레’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짜리 아파트 17개 동에 총 959가구(전용면적 49~97㎡) 규모로 5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을 통해 강남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오는 2019년 서리풀 터널이 개통할 예정이어서 상습정체구간인 사평로·효령로·남부순환로 등의 우회 없이 강남역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단지 맞은편 현충근린공원을 비롯해 까치산공원, 상도 근린공원 등과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2016.12.22 I 정다슬 기자
대한항공 기내 난동 승객 귀가시킨 경찰, "조여옥 대위, 朴 외부진료 잘 알아" ...
  • [맥모닝 뉴스]대한항공 기내 난동 승객 귀가시킨 경찰, "조여옥 대위, 朴 외부진료 잘 알아" ...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2월 22일 소식입니다.-아파트 입주 쓰나미 온다…전세·집값 하락하나아파트 ‘입주 쓰나미’가 본격 개시. 분양시장이 호황이던 2014년 이후 쏟아진 신규 분양 아파트가 2~3년간의 공사를 끝내고 내년 1월부터 대거 준공되기 때문.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1분기(1~3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7만 8534가구로 지난해 1분기보다 31.2% 급증. 2010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물량.서울은 1만 2242가구로 올 1분기(5122가구)의 두 배가 넘어. 실제로 ‘입주폭탄’ 영향을 받는 단지 매매가격과 전셋값 동반 약세 보여.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전용 59㎡형 매매가는 지난 10월보다 2000만원 떨어져 6억 9000만~7억 2000만원대에 형성. 전세는 이보다 낙폭이 커 두 달 새 4000만원 떨어진 4억 6000만원에 계약돼. 이는 지난달 말부터 주변에서 센트라스1·2차(2529가구),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1976가구)가 입주한 영향.경기도 역시 내년 1월 화성시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 부영(1316가구)의 입주 영향으로 인근 센트럴푸르지오 59㎡형 매매가는 10월보다 1000만~2000만원 내려. 부동산114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아파트 78만여 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 단독·다세대 주택 합치면 100만 가구가 넘을 것으로 전망. 한 해 적정 주택공급량인 35만~38만 가구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전문가들은 입주 물량 증가→역전세난→전셋값 하락→급매물 증가→아파트값 하락으로 이어지는 시나리오 예상.거품은 걷어내야. 다만 연착륙 유도가 필요할 듯. 월급으로 저축해서 집을 살 수 있는 나라가 돼야. -비행기로 계란 수입?…또 졸속행정 조류인플루엔자(AI)로 계란값이 폭등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항공기로 계란을 수입하겠다고 발표. 하지만 관계기관과 협의도 안 거치고 발표부터 한 졸속행정으로 드러났다고 연합뉴스TV가 보도.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관세청 관계자는 “아직까진 농림축산식품부측 협조 요청은 없었다”면서 “다만 계란 수입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준비는 하고 있다”고 밝혀.또 산란계 농장 관계자 이동식 씨는 “한국수입협회를 들어가서 확인을 했다. 축산물 관련해서…”라며 “여쭤봤더니 농림식품부에서 내려온 지침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더라”고 전해.또다른 산란계 농장 및 유통업계 관계자 김종권 씨는 “저희 직원이 전화했다가 굉장히 짜증을 부리더라고요”라며 “‘아무것도 준비된 게 없습니다. (직접)알아보셔야 합니다’라고 하더라”고 말해.결국 AI확산에 비난 여론 일자 면피를 위해 성급하게 발표한 것이라는 비난 쇄도.이런 일 잘 대처하라고 국민 세금으로 월급 주는 것인데. 어떻게 된 정부가 구제역, 세월호, 메르스, 조류독감, A형 독감…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으니….출처=리처드 막스 페이스북-‘대한항공 난동 승객’ 조사 않고 귀가시킨 경찰미국 팝스타 리차드 막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린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의 피의자 A씨가 경찰에 입건.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KE480 여객기에서 승객과 승무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혀. 경찰은 또 난동을 부린 A씨가 국내 중소기업 사장의 아들로 확인됐다고 전해.A씨는 옆 좌석 승객의 뺨을 때리고 심한 욕설을 했고, 이를 말리던 사무장 등 여승무원 2명의 복부와 얼굴을 때리고 정비사에게 욕설을 하는 등 난동 부려. A씨는 지난 9월에도 기내에서 소란을 일으켰던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그런데 경찰이 대한항공으로부터 A씨를 인계 받은 직후 귀가 조치해 논란. 경찰은 “대한항공으로부터 A씨를 인계받았을 당시 만취 상태로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해명.비행기 안에서의 난동은 승객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 현장체포하고 음주 등 각종 검사 진행했어야.-“조여옥 대위, 대통령 외부진료 내용 안다”오늘(22일) 청문회 출석 예정인 조여옥 대위가 대통령의 외부 진료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SBS가 보도.한 대통령 자문의가 SBS에 대학병원에서 처방된 대통령의 약을, 조 대위가 여러 차례 청와대 안으로 가져갔다고 털어놓은 것. 다시 말해 조 대위가 청와대로 약 심부름을 했었다는 것.조여옥 대위, 양심에 비춰 사실 그대로 증언해 주기를….
2016.12.22 I 김일중 기자
대림산업,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3일 분양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3일 분양
  •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은 오는 23일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636에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산 25-9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 2835가구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292가구 △74㎡ 803가구 △84㎡ 1314가구 △100㎡ 246가구 △114㎡ 180가구다. 단지 중앙에는 연면적 약 4600㎡ 규모의 고급 운동·휴게시설이 조성된다. 여기에는 실내 수영장(유아풀·아쿠아메딕풀 포함),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 골프연습장 포함), 피트니스, GX, 라운지카페,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 등이 리조트에서 볼 법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또 스터디룸을 포함한 작은도서관과 남·녀독서실, 어린이집, 스쿨스테이션, 버스쉘터 등 입주민 자녀를 위한 공간·시설도 만들어질 예정이다.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집 안의 모든 벽을 끊김없는 200mm 두께의 단열재를 넣어 시공하고 이중창시스템도 도입해 열 손실을 최소화한다. 또 가구 내 대림산업에서 자체 개발한 공기청정환기시스템을 설치해 일년 내내 쾌적함을 유지하고 층간소음 예방을 위해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30mm)보다 2배 더 두꺼운 60mm 층간소음 완충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에서 46번국도, 중앙고속도로 등으로 수월하게 진출입할 수 있고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등도 가깝다. 23일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 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과 29일 각각 1·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4일, 계약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입주 예정은 2019년 12월이다.
2016.12.21 I 정다슬 기자
연말 막바지 분양 활개…모델하우스 23곳 개관 예정
  • 연말 막바지 분양 활개…모델하우스 23곳 개관 예정
  • △지난 16일 개관한 경기도 하남미사지구 ‘힐스테이트 미사 에코’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안이 방문객들로 가득차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내년 1월 1일 시행하는 11·24 ‘아파트 잔금대출 규제’에 따라 건설사마다 규제를 피하기 위한 연내 막바지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1·24 대책은 중도금 대출에서 잔금대출로 전환할 때 소득심사를 강화하고 원금과 대출 이자를 갚게 하는 ‘비거치 원리금 분할상환’이 골자다.통상 아파트를 분양 받게 되면 계약금 10%를 먼저 내고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을 대출받게 된다. 이후 잔금 30%에 대해서는 잔금대출로 전환해 왔다. 또 그동안은 집단대출을 받게 되면 이후 최대 5년까지는 원금 상환없이 이자만 내면 됐다.하지만 내년부터는 거치기간 1년을 두고 2년째부터 상환기간에 따라 원리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아 나가야한다. 자금 여력이 풍부하거나 소득수준이 우수해 대출 받는데 무리가 없는 사람들을 제외하곤 사실상 잔금대출이 어려워졌다.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총 23곳, 1만5819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서 ‘동탄2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첫 아이파크 아파트다. A99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 84~96㎡, 총 470가구로 공급된다. A100블록은 지하 2층~지상 15층, 9개동, 전용 84~96㎡, 총 510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 도보권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신설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염창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e편한세상 염창’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 51~84㎡, 총 499가구 규모다. 이 중 27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롯데건설은 사당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17개동, 전용 49~97㎡, 총 959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에는 562가구를 분양한다.대림산업은 경기 시흥시 대야동에 ‘e편한세상 시흥’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 84㎡, 총 659가구 규모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충남 논산시 내동 2지구에 ‘힐스테이트자이 논산’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9층, 9개동, 전용 74~84㎡, 총 770가구로 구성된다.아파트 분양업체 관계자는 “이번 11·24 대책으로 수요 위축은 불가피해진 만큼 건설사들도 규제 시작 전까지 많은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며 “다만 수요자들은 지역별로 호재가 있는 곳을 위주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12.20 I 정수영 기자
  • 양주신도시 입주 스타트…전셋값 안정 기대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경기 북부 마지막 신도시인 양주신도시가 오는 28일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주에 들어선다. 신규 아파트들의 입주 시점이 2018년까지 차례차례 돌아오면서 이 일대 전셋값 안정은 물론, 경기 북부에 예정된 도로·지하철 공사 등이 탄력이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양주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율정동·고암동 일대에 1118만㎡ 규모로 조성 중인 택지지구로 총 5만 8322가구가 들어서는 분당신도시에 버금가는 규모의 신흥 주거지다. 현재 옥정지구를 중심으로 일부 학교는 개교했고 주요 도로도 포장을 마친 상태다. 국민임대(7단지)·공공임대(13단지) 등 2개 단지는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민간 분양 아파트로서 입주 시작선을 끊는 것은 양주신도시 푸르지오(A9블록)다. 이 아파트는 1852가구 대단지로 상업시설 및 호수공원과 가까워 양주신도시 내에서도 시범단지에 속한다. 이어 내년 6월 각각 A8블록과 A16블록에서 임대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고, 2017년 8월에는 11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1차’가 집들이에 나선다. 2018년에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A18블록),‘양주신도시 리젠시빌란트’(A6-1블록), 임대아파트(A21-1블록·A21-2블록) 등도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2018년까지 입주하는 아파트 가구 수만 하더라도 총 8360가구에 달하면서 이 일대 전세시장이 안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경기도 전셋값은 2014년 4분기 3.3㎡당 633만 6000원에서 올해 12월 기준 795만 3000원으로 25.5% 올랐으나 양주신도시에 포함된 옥정동의 경우 같은 기간 전셋값이 217만 8000원에서 366만 3000원으로 68.2%나 뛰었다. 양주시는 2015년부터 최근까지 입주 물량이 제로(0)였던 지역으로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이 같은 전세난도 최근 들어서는 대폭 완화됐다는 것이 현재 부동산업계의 설명이다. 옥정동 M공인 관계자는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입주 시기가 다가오면서 전세가격이 1000만~2000만원 가까이 내렸다”며 “특히 대출을 끼고 산 집이 나오면서 전셋값을 더욱 끌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공인중개 관계자들은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고 주변 개발 속도도 빨라지면 이 일대 부동산도 상승세를 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율정동 Y공인 관계자는 “내년 7월에 구리~포천~양주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데다가 지하철 7호선 개통도 확정됐다”며 “개발 기대감에 주변 집값도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0 I 정다슬 기자
김해 율하자이힐스테이트 분양
  • 김해 율하자이힐스테이트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경남 김해 율하2지구 내 ‘율하자이힐스테이트’가 분양 중이다. ‘율하자이힐스테이트’는 위치적 장점이 뛰어난 율하2지구에서도 최적의 입지에 공급된다. 신도시의 경우에는 편의시설과 학원가가 밀집된 상업지역이 가까울수록 아파트 가격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율하1지구 내에서도 상업지역과 접한 모아미래도 2차 전용84㎡는 3.3㎡당 1031만원이고, 율하2차e편한세상 전용 84㎡는 1012만원에 실거래돼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와 접해 초등학교가 2019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중, 고등학교는 율하지구 내에서도 율하중, 수남중, 김해외고, 율하고가 있으며, 단지와 인접해 중, 고등학교가 추가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직선 300m 거리에는 김해롯데워터파크,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이 있고, 최근에는 스포츠센터, 테마파크, 호텔, 콘도미니엄, 대형마트, 기숙사가 착공에 들어가면서 기존의 아울렛, 워터파크와 어울려 체류형 관광단지로써 율하신도시와 더불어 부산김해창원의 중심으로 자리잡게 된다. 김해 율하2지구 내에서도 상업지역과 가장 가까운 B-1BL에 들어서는 ‘율하자이힐스테이트’는 지하 1층~지상 24층 규모의 10개 동, 총 1245세대 대단지 아파트이다. 주택형은 74㎡(213세대), 84㎡A(674세대), 84㎡B(225세대), 84㎡C(133세대)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장유동 91-7번지에 위치하고, 2016년 1월 초에 오픈 예정이다. 총 세대 수 1245세대 중 특별공급 797세대, 일반공급은 448세대이다.
2016.12.19 I 정시내 기자
상위 1% 잡아라..'초고가 주택' 줄줄이 나온다
  • 상위 1% 잡아라..'초고가 주택' 줄줄이 나온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지난 6월 서울 주택시장은 고분양가 논란으로 뜨거웠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 더힐’ 타운하우스 분양가가 3.3㎡당 최고 8150만원으로 역대 신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부산 해운대구 중동 주상복합단지 ‘엘시티 더샵’에 들어서는 펜트하우스 분양가(3.3㎡당 7002만원) 기록을 1년도 안돼 갈아치웠다. 하지만 이 신기록은 조만간 또 깨질 전망이다. 내달 최고 분양가가 3.3㎡당 1억 3500만원인 주거용 오피스텔이 시장에 나오기 때문이다. 지난13일 국내 첫 투자설명회를 연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로, 롯데 측은 분양가를 3.3㎡당 평균 8000만원, 최고가 1억 3500만원을 제시하며 최고가 주택 경쟁 선두에 섰다. 국내에선 당분간 이 가격을 뛰어넘는 주거 상품이 나오긴 어려워 보인다. 내년 부동산시장 침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상위 1%를 위한 최고급 주택시장은 이와 별개로 오히려 분양 열기가 내뿜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 오피스텔에 이어 내년 상반기 서울 성동구 뚝섬에서, 하반기에는 용산구 한남동 등에서 초고가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올해 신규 분양아파트 중도금대출 보증을 못받는데도 9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청약률이 수십대 1에 달하면서 자금력 있는 수요층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며 “시장 상황과 별개로 건설사들이 초고가 주택 분양 채비를 서두르는 것은 2만명 이상의 자산가 수요가 있다고 판단한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 뚝섬 ‘e편한세상’ 분양가 3.3㎡당 최고 5000만원 넘을까‘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이어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인 초고가 주택은 서울 성동구 뚝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상업용지 3구역 주상복합아파트다. 대림산업이 2009년 ‘한숲 e편한세상’ 브랜드를 달고 대형 주택 190가구를 분양했지만, 미분양이 많아 사업을 접었다가 이번에 재분양하는 단지다. 당시엔 모든 주택형이 대형이었지만 이번엔 설계를 변경해 전용면적 84~333㎡의 중·대형으로 구성했다. 그래도 주력 주택형은 40~50평형대다. 주택형 설계를 다시 진행하면서 가구 수도 190가구에서 280가구로 늘어났다. 대림산업은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의 건축 심의안이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초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뒤 상반기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뚝섬3구역엔 총 48층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과 33층의 공연시설 등 3개동이 들어선다. 관심사는 분양가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분양보증을 심사하면서 촤근 분양한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를 10% 이상 올리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분양가 비교 대상인 최근 1년 새 분양한 아파트가 없다. 2008년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 ‘갤러리아 포레’는 3.3㎡당 평균 4296만원, 바로 옆 ‘트리마제’는 3800만원대에 분양했지만, 현재 가격이 많이 올라 비교가 쉽지 않다. 다만 업계에선 대림산업이 침체 상황에 놓인 시장 분위기를 감안해 분양가를 크게 높이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과 주변 부동산시장에서 예상한 분양가는 3.3㎡당 평균 4500만원선, 최고가 5000만원대다. 서울 뚝섬에선 이외에도 바로 옆 부지인 4구역에 부영이 짓는 복합건축물이 나온다. 49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과 호텔 1개동으로, 현재 건축 심의가 진행 중이다. 사업계획승인,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야 해 분양 시기는 2018년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이곳에는 대형 아파트 34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상위 1%를 타깃으로 한 초고가 주거시설(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이 내년 잇달아 분양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급 아파트 단지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 더힐’ 전경. [사진=금호건설 제공]◇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 ‘한남더힐’ 넘본다 뚝섬에 이어 나올 초고가 단지는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다. 내년 하반기 분양 예정이다. 대신증권 계열사인 대신 F&I가 지난 5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공개입찰로 땅을 낙찰받아 시행 중이다. 설계는 ‘에이앤유 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대신 F&I는 현재 외인아파트에 주택형을 4~5개 타입 넣을 계획이지만 아직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주택 수는 320~340가구, 건물 높이는 고도제한((18~30m)으로 최저 5층부터 최고 9층까지 저층으로 설계한다. 2019년 준공이 목표다. 분양가는 미정이다. 다만 바로 인근에 있는 고급주택 ‘한남 더힐’이 비교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남 더힐의 현재 시세가 3.3㎡당 7000만~8000만원 선인 만큼 외인부지 아파트는 이 이상이 될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투기적 수요가 넘쳐 날 땐 고가 분양이 가능하지만, 시장이 좋지 않을 때는 미분양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 수 있어 최고급 아파트라해도 분양가를 무작정 높이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2016.12.19 I 정수영 기자
대림산업, 부산·세종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5.5만명 방문
  • 대림산업, 부산·세종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5.5만명 방문
  • △대림산업이 부산 동래구 명장동 431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2만 5000여명이 방문했다. [사진=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림산업은 지난 16일 부산과 세종에서 문을 연 ‘e편한세상 동래명장’과 ‘세종e편한세상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모두 5만 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18일 밝혔다. e편한세상 동래명장에 2만 5000여명,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에 3만여명이 각각 방문했다. 부산 동래구 명장동 431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은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7개 동에 전용면적 59~84㎡ 1384가구로 이뤄진다. 일반분양은 832가구다. 명동초, 금정고, 혜화여중·고 등 모두 9개의 초·중·고와 가깝고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 역세권 단지다. 단지는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당해지역 1순위, 22일 기타지역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계약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대림산업이 대우건설과 함께 공급하는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는 세종시 2생활권에 들어서는 마지막 분양 단지다. 세종시 2-1생활권 M5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15개 동에 전용면적 59·84㎡ 1258가구로 이뤄진다. 중앙행정기관과 중심상업지구가 밀접한 직주근접 단지로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 이용이 쉽고 세움중(예정), 다중초·중·고(예정) 등이 가깝다. 단지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특별공급을 진행하고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계약은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2016.12.18 I 원다연 기자
美금리인상에 긴장감 도는 분양시장…청약접수 9곳
  • [부동산캘린더]美금리인상에 긴장감 도는 분양시장…청약접수 9곳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연말 분양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지난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연준)가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국내 기준금리 상승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11·3 대책에다 내년도 아파트 잔금대출 요건 강화까지 예고된 상황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침체기에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 9개 아파트 단지(4741가구)가 청약을 받고 6개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대림산업은 21일 부산 동래구 명장1구역(명장동 431번지 일대)을 재건축한 ‘e편한세상 동래명장’ 아파트 청약 접수에 나선다.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5개 동에 총 1242가구(전용 37~84㎡)로 일반분양은 763가구다.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아파트 2개동에 총 142가구(전용 65~84㎡)로 6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4호선 명장역과 인접해 있으며 명동초, 혜화여중, 금정고교 등의 교육 시설이 있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은 22일 세종시 대평동 2-1생활권 M-5블록에 ‘세종e편한세상 푸르지오’ 아파트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5개 동에 총 1258가구(전용 59~84㎡)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2-1생활권은 중앙 행정타운, 중심상업지구와 근접해 있다. 새움중(예정), 다정초·중·고교(예정)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태영건설은 23일 서울 마포구 창전1구역(창전동 27-19번지 일대)을 재건축한 ‘웨스트리버태영데시앙’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총 276가구(전용 59~157㎡)로 145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서울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가깝고 서강초, 신수중, 광성중고,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과 인접해 있다. 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신촌점), CGV(신촌아트레온) 등이 있다. 대림산업은 같은 날 강원 춘천시 퇴계동 산25-9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춘천한숲시티’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8개 동에 총 2835가구(전용 59~114㎡)규모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46번 국도, 중앙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남부초, 남춘천중, 남춘천여중교 등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2016.12.17 I 김성훈 기자
  • 주택시장 침체기에…건설사들, '무상옵션' 혜택 경쟁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1·3 부동산대책 이후 분양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자 건설사들이 무상옵션 등 혜택을 늘리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것은 발코니 확장비용이다. 발코니 확장은 선택사항으로 돼 있지만, 확장하지 않으면 내부구조가 기형적인 형태가 되기 때문에 선택할 수밖에 없다. 확장비용은 많게는 1500만 원이 넘는 곳도 있다.그러나 최근 발코니 확장비용을 무상지원해주는 곳이 꽤 생겼다. 이날까지 계약하는 양천구 ‘목동파크자이’가 대표적이다. ‘신촌그랑자이’도 발코니확장 비용이 없다.발코니 확장비용을 받는 대신 여러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곳도 있다. 지난 9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한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는 900만~1360만원의 발코니 확장비용을 내면 침실 붙박이장 설치, 드레스룸 선반 및 파우더장 제공, 아일랜드 주방 무상 설치 등을 얹어준다. 전용면적 75㎡B의 경우 침실에 붙박이장을 놓거나 자녀 방에 드레스룸 선반, 파우더장으로 등으로 꾸밀 수 있게 했고, 84㎡A는 아일랜드 주방과 수납특화 공간으로 만들거나 ‘ㄷ’자형 주방을 무료로 설치해 준다.최근 서울 관악구에 분양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안방과 거실에 시스템 에어컨을 공짜로 달아주고, 성북구에 나온 ‘래미안 아트리치’는 빌트인 김치냉장고, 스마트오븐 등을 기본 품목으로 제공하고 있다.작년까지 2%였던 중도금 대출 금리가 최대 4% 선까지 오르자 중도금 무이자나 중도금 대출 확정 금리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곳도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가 세종시 4-1 생활권에 공급하는 ‘세종 더샵 예미지’와 포스코건설의 경기도 용인시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덕분에 싸늘한 분양시장에서 동천 더샵이스트포레의 경우 1순위 마감 성적을 거뒀다. GS건설이 광주시 태전지구에 분양 중인 ‘태전파크자이’는 중도금 대출시 3.4%의 확정금리를 적용해 금리 인상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의 근심을 해소하고자 했다.
2016.12.16 I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 16일 세종·부산서 ‘e편한세상’ 아파트 동시 분양
  • 대림산업, 16일 세종·부산서 ‘e편한세상’ 아파트 동시 분양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이 오는 16일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e편한세상 동래명장’ 모델하우스를 동시에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조감도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는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 세종시 2생활권에 들어서는 마지막 분양단지로 2-1생활권 M5블록에 지하 1층~지상 13~29층, 총 15개 동, 125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59·84㎡다. 2생활권은 중심상업지구와 중앙행정타운이 인접해 있고, 교육·자연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과도 인접해 있어 세종시 주요 지역과 인근 KTX 오송역, 대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를 비롯해 당진영덕고속도로, 1번 국도 등도 가깝다. 새움중학교(2017년 개교예정)을 바로 옆에 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정초·중·고교(2018년 개교예정)도 인근에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는 전용 84㎡는 4베이(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고, 전용 59㎡는 3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일부세대에는 개방형발코니와 알파룸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테마정원도 꾸며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특별공급을 진행하고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29일 당첨자 발표 후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99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나성동 154-2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e편한세상 동래명장 조감도e편한세상 동래명장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장동 431번지 일원에 위치한 명장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9층, 17개동, 총 1384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다. 이중 전용면적 59~84㎡, 832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30가구 △65㎡ 15가구 △76㎡ 345가구 △84㎡ 442가구 등이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040만원 대로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동래구에서 공급된 아파트들의 평균분양가는 1196만원이다.e편한세상 동래명장은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명동초등학교, 금정고등학교가 단지와 맞붙어 있으며 혜화여중·고등학교, 충렬중·고등학교를 비롯한 총 9개의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다.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도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단지와 옥봉산이 맞붙어 있어 쾌적성도 갖췄다.모델하우스에는 전용 76㎡A타입과 76㎡B타입, 84㎡A타입, 84㎡B타입 등 총 4개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전용 76㎡A타입은 자녀공간과 부부공간을 분리해 공간별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타워형 구조이며 전용 76㎡B타입은 넓은 거실과 ‘ㄷ’자형 대면형 주방을 갖춘 3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된다. 84㎡A타입은 대형 아일랜드 주방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고 84㎡B타입은 넉넉한 수납공간에 ‘ㄷ’자 대면형 주방까지 갖춘 3베이(bay) 맞통풍 구조다.‘e편한세상 동래명장’ 청약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 청약 시작으로 20일 특별공급 추첨, 21일 당해지역 1순위, 22일 기타지역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29일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내년 1월 4일부터 6일 사이 이뤄진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2동 1522번지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8월이다.
2016.12.15 I 정다슬 기자
 신보라 간호장교 의료용 가글 용도 '82쿡'이 밝혀, 美 금리 내년 3회 인상 外
  • [맥모닝 뉴스] 신보라 간호장교 의료용 가글 용도 '82쿡'이 밝혀, 美 금리 내년 3회 인상 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2월 15일 소식입니다.-美 연준 “내년 3회 금리인상”14일(현지시간)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지금보다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미국의 기준금리는 0.50%∼0.75%로 높아져.이미 예상한 일이지만 문제는 연준이 내년부터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는 것.연준은 이날 공개한 점도표에서 내년 3차례의 기준금리 인상 스케줄을 제시. 점도표란 FOMC 참석 위원 17명이 특정 시기까지의 적정 기준금리 수준을 점으로 찍어 제시하는 분포도. 연준 위원들이 생각을 직접 담은 일종의 설문조사 결과.이번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선진국 돈줄죄기가 본격화할지 주목돼.트럼프의 보호무역에 금리인상까지…. 한국경제가 그 충격파를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 어지러운 정국 빨리 정리하고 확고한 새 경제리더십이 절실.-“옆집보다 1억 싸요”…전셋집 바겐세일 주의보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일대 신규 입주 단지를 중심으로 같은 면적이라도 전세보증금이 최대 1억원 넘게 싼 전셋집이 속속 등장. 대단지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몰린 상황에서 대출 비중이 높은 전셋집은 시세보다 한참 낮은 가격에 내놓아야 겨우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이로 인해 입주를 앞둔 단지의 전셋값 상한선과 하한선 격차가 계속 벌어져.실제로 얼마 전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성동구 옥수동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 전용 59㎡형 전셋값은 4억 7000만~5억 5000만원으로 최고 7000만원의 가격 차이를 보여. 옥수동 H공인 관계자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우려가 높아 전세금 반환 위험이 적은 물건에 수요가 몰리면서 전세가격 차가 점차 벌어진 것”이라고 설명.내년 1월 입주하는 화성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전용 84㎡형은 적게는 3000만원, 많게는 시세(2억 9000만~3억원)의 반값인 1억 5000만원 짜리 전세 물건이 나오고 있어.하지만 싼값에 덜컥 계약했다가 자칫 ‘깡통전세’(주택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을 합한 금액이 집값에 육박해 전세금을 떼일 우려가 높은 주택) 세입자로 전락할 우려 커져.양지영 리얼투데이 콘텐츠 본부장은 “집에 설정된 근저당액과 전세보증금의 합이 집값의 70%를 넘으면 집이 경매에 넘어갈 때 보증금을 떼일 수 있다”며 “계약 직전 입주할 집의 등기부등본을 떼서 선순위 여부를 확인하고 HUG(주택도시보증공사)나 SGI서울보증에서 취급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나 ‘전세금보장신용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천정부지로 오른 집값에 내집마련 꿈은 멀어지고, 전세라도 하려니 깡통될까 걱정에 선뜻 못 나서고. 이래저래 서민만 힘든 세상.신보라 간호장교가 말한 의료용 가글 용도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이 ‘82쿡’에 올린 글. 출처=82쿡-신보라 간호장교 의료용 가글 용도 ‘82쿡’이 먼저 알았다14일 열린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보라 전 청와대 의무실 간호장교(대위)가 박근혜 대통령에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에 전달했다고 밝힌 ‘의료용 가글’을 두고 “필러 시술할 때 많이 쓴다”고 주장.손의원은 “(필러 시술로) 마비돼서 양치를 못 할 때 의료용 가글을 쓰라고 의사들이 권고한다. 간호장교가 그걸 가져갔다는 건 약간 의심할 만한 예”라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혀.그런데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82쿡’에서 같은 의혹을 제기해 주식갤러리에 이은 누리꾼의 결정적 제보 2탄으로 평가.‘가글 매일 사용자’라는 닉네임의 누리꾼이 82쿡에 올린 글에 따르면 “가글은 일단 매일 써야하면 매일 쓴다”라며 “가글을 사용한다면 상비해서 쓰지 그걸 왜 간호장교가 갖다줍니까?”라고 의혹 제기.이어 “칫솔질 못하는 날, 수술 받아서 입 못 벌리는 날 그 날만 쓰니까 갖다 준거죠!”라고 쐐기.지금은 옛날과 다름. 청문회 증인들에겐 소름끼치겠지만 우리나라 네티즌 수사대의 능력은 세계적. 거짓으로 순간을 모면하려해도 집단지성의 힘으로 금방 드러남. -아마존 첫 ‘드론’ 배달 성공…주문 후 13분 만에 도착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사상 처음으로 아마존 프라임 에어(아마존의 드론 배송 서비스)로 실제 고객에게 물건을 배송했다. 13분이 걸렸다”고 올려.영국 케임브리지에 사는 한 주민은 아마존 사이트에서 파이어 TV 셋톱박스와 팝콘 한 봉지를 주문. 이에 아마존은 무인 드론을 띄워 정확히 13분 만에 물건을 배송지 집 뒷마당에 떨어뜨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마존은 영국에서 처음으로 드론 배송 허가를 받았다”면서 “지난 3년간 각종 규제로 인해 실현되지 못했던 드론 배송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미국이나 영국은 단독주택 위주라 드론이 효율성이 높겠지만 우리나라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대다수라…. 혹시 아파트 경비실 앞에 드론 착륙장이? 게다가 다세대 밀집 지역은 어떻게…. 주택정비가 되지 않는 한 우리 현실엔 좀 먼 얘기인 듯.
2016.12.15 I 김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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