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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還生, 김광석]②"21년 전 눈감은 김광석, 왜 되살렸냐고요?"
- 전인태 KBS PD[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송구스럽다’는 말을 가장 먼저 할 것 같습니다.”전인태 KBS1 감성과학 프로젝트 ‘환생’ PD는 4일 ‘김광석을 만나면 무슨 말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故김광석을 디지털 기술로 되살려낸 그는 21주기를 맞은 6일에는 김광석의 묘소를 직접 찾아갈 생각이다. “한번은 찾아갔어야 했는데, 어린시절을 보냈던 동네는 갔어도 묘소는 미처 가지 못했다”고 말했다.전인태 PD는 ‘환생’을 위해 8년을 투자했다. 그는 애초 과학프로그램을 만드는 교양 PD였다. 호기심을 충족시키기보다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과학기술은 무엇일까 고민하다 ‘환생’을 떠올렸다. 그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1995년에 입학했는데 당시 동아리방에서 선배들이 불렀던 김광석의 노래가 떠올랐다. 1996년 일어난 ‘연세대 사태’와 노수석 열사의 사망 사건도 지켜본 그다.“김광석이 노래했던 청춘이 이제는 기성세대가 됐습니다. 좋은 세상, 어울려사는 세상을 꿈꿨던 이들에게 질문을 하고 싶었습니다. ‘서른 즈음에’ 했던 고민들, 이제는 어떻게 됐느냐고요. 김광석의 노래가 현재를 사는 청춘에 위로를 줄 수 있는 것은 남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끊어진 세대 간의 유대감을 이을 수 있는데 김광석만한 분이 없다고 봤습니다. ‘환생’이 지향하는 바이기도 하죠.”전인태 PD는 시청자의 공감을 사지 못할까 봐 걱정했다. 영면에 든 이를 괜스레 깨우는 것이 아닌가 고민했다. “고인에 대한 이미지가 있는데 만약 ‘환생’이 엉뚱하게 그린다면 보는 분들의 감정적인 저항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었습니다. 고인과 현재를 사는 사람들이 가졌던 감정의 연결고리를 깨뜨리지 않도록 해야 했습니다.”전인태 PD는 ‘환생’을 접한 시청자들이 주는 반응에 안도했다. ‘20년도 더 전의 김광석이 현재의 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뭔지 모르지만 눈물이 납니다.’ 등 호평이다. 일각에서는 김광석의 대역으로 출연한 배우를 놓고 ‘어색하다’며 비판했다. 하지만 고인을 환생시켜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손뼉을 쳤다.이번 김광석의 기일은 마음이 편하다. 김광석이 1000번 동안 공연을 한 학전 공연장을 ‘환생’의 주요 제작진과 함께 찾을 예정이다. 작년에는 카메라를 들고 갔지만 이번에는 그냥 관객이다. 김광석의 노래를 따라부르고 추모행사에 참석한 분과 소주 한잔 하고 싶다.‘환생’ 김광석 편은 오는 설 연휴에 방송하는 ‘디렉터스 컷’ 편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전인태 PD는 다음 편을 준비하고 있다. “아마 올해 말에나 선보일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누구를 환생시킬 것인가에 대한 후보는 있지만 정해지진 않았다. 시청자의 의견을 구하고 따를 예정이다. 유족의 동의와 기술적인 문제, 초상권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정치나 경제인보다는 대중문화예술인을 중심에 둘 생각입니다. 유명한 분들은 역사서로 접하고 ‘환생’은 다른 면을 봐야죠. 시대를 노래한 분들의 못다 한 이야기, 그분들이 살아계셨다면 어떤 말을 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합니다.”‘환생’의 한 장면▶ 관련기사 ◀☞ [還生, 김광석]①김광석, 21년만에 다시 말을 걸다☞ [還生, 김광석]③아이유도 불렀다, 시공간 초월한 컬래버레이션☞ ‘도깨비’ 믿고 듣는 OST, 에일리·어반자카파 참여☞ [단독] 아이오아이 10개월간 100억 '대박'☞ 아이오아이, 탄생부터 활동 종료까지 화제의 순간 '톱3'
- 교통 뚫리니… 경기 서남부 부동산 몸값 `高高`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한동안 미비했던 서남부 지역에서 교통 개발 사업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대림산업이 경기 시흥시 대야동 361-1번지 일원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시흥’ 659가구가 분양 중이다.해당 단지는 전 동을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단지의 개방감을 높였다. 또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e편한세상 시흥’은 지하 2층, 지상 35층, 8개 동 규모로 가구로 건립되는데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84㎡로만 됐다.하지만 다양한 생활 방식에 맞춘 △84㎡ A형 162가구 △84㎡ B형 195가구(D.House) △84㎡ C형 38가구 △84㎡ D형 136가구 △84㎡ E형 128가구(D.House) 등 5가지 타입의 구성으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단지는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소사~원시선 개통 시 도보 약 5분 거리 위치하게 되는 대야역(가칭)을 통한다면 서울역, 용산역, 대림역, 고속터미널역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또 ‘e편한세상 시흥’ 인근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이 있어 도로 교통망도 우수한 편이다. 2017년에는 신안산선, 2019년에는 월곶~판교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롯데마트, CGV, 평생학습센터, 신천연합병원 등 생활편의 시설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대야초, 은계중, 은행고 등 학교와 시립도서관,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 환경도 좋다. 은행근린공원, 비둘기공원, 소래산 자연휴양림 등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단지에는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신평면 상품인 D.House가 약 50%의 가구에 적용된다.D.House는 세대 내부를 편하게 리모델링 할 수 있게 아파트의 뼈대인 구조벽을 최소화함으로써 동일 평형에서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이다. 거실과 주방, 식당 간의 경계를 허문 오픈 구조로 설계돼 개방감은 물론 다이닝 중심의 공간 창출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시흥’에는 대림이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도 적용된다.기존 아파트가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서 끊긴 단열로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던 반면 단지는 집안의 모든 벽에 적용된 끊김 없는 단열 설계로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했고,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줄였다. ‘e편한세상 시흥’ 당첨자는 5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명시 일직동 511-1번지에서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 잔금대출 규제 시행되는 1월…분양물량, 전월比 70% 감소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정유년 새해 첫 달 분양 예정 물량은 1만 7095가구로 집계됐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대출 규제를 앞두고 막바지 분양 물량을 쏟아낸 2016년 12월(5만 5294가구)와 견줘 약 70%가 감소한 것이다.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서울·수도권에서는 5455가구, 지방에서는 1만 1640가구가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수도권은 전월 대비 72.6%(1만 4450가구), 지방은 전월 대비 67.1%(2만 3749가구) 분양 예정 물량이 줄어든다. 다만 지난해 1월(7696가구)와 비교하면 배가 넘는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셈이다.올해 1월 1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는 아파트부터는 잔금대출 규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 1년 동안만 이자를 내고 2년째부터는 원리금 분할 상환이 의무화되는 것이다. 아울러 상환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잔금대출을 받기 어려워진다. 11·3 부동산 대책에 이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잔금대출 규제 강화가 겹치면서 수요자들의 관망세는 짙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수도권 분양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강서구 염창동 ‘e편한세상염창’ 499가구(일반분양 274가구), 서초구 방배동 ‘방배아트자이’ 353가구(일반분양 96가구), 중구 신당동 ‘신당제11구역KCC스위첸’ 176가구(일반분양 105가구) 등 총 191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지역에서는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2아이파크(A-99, A-100 B/L)’ 980가구 등 총 2523가구가 분양된다. 인천에선 연수구 동춘동 ‘동춘2구역 행복한마을 서해그랑블(3 B/L)’ 334가구 등 1014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지방에서는 충남이 가장 분양 물량이 많다. 천안시 와촌동 ‘천안와촌우방아이유쉘’ 1107가구, 당진시 송산면 ‘당진송산지구골드클래스(C3-1,2 B/L)’ 605가구 등 2383가구가 충남에서 쏟아진다.부산에서는 강서구 화전동 ‘부산화전우방아이유쉘’ 520가구, 사하구 장림동 ‘장림휴먼빌’ 344가구 등 2117가구가 공급된다. 이어 경남(1858가구)·강원(1537가구)·충북(1495가구)·대구(1020가구)·전남(450가구)·경북(421가구)·전북(227가구)·제주(132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 안양시 비산동 상가 `안양 103에비뉴`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안양시 비산동의 상가 ‘안양 103에비뉴’가 분양 중이다.안양은 월곶~판교로 이어지는 복선전철이 들어서는 지역이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2019년 착공 예정으로, 경기도 시흥 월곶역에서 고속철도 광명역, 지하철 1호선 안양역,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의왕 청계지구를 거쳐 신분당선인 판교역에 이르는 37.7㎞ 구간이다.‘안양 103에비뉴’ 관계자는 “비산역 신설 외에도 안양역, 비산사거리, 관악대로 버스정류장 등 교통여건이뛰어나다. 차별화된 외관은 상가 앞을 지나는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상가 주변에는 비산 삼성래미안을 비롯해 비산 e편한세상, 비산롯데, 한화 꿈에그린 등이 현재 입주된 상태로 고정 배후세대를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임곡3지구재개발, 덕천지구 재개발, 진흥아파트 재건축 등 약 1만5000여 배후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안양 103에비뉴’는 지하6층 지상 13층 규모로, 분양 홍보관은 안양시 비산동 550-4 대진빌딩 3층에 위치해 있다.
- 경기 시흥시 `e편한세상 시흥`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대림산업은 경기 시흥시 대야동 일대에 ‘e편한세상 시흥’을 분양 중이다. e편한세상 시흥은 지하 2층 ~ 지상 35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총 659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는 역세권 단지다. 개통 후에는 지하철 1호선, 4호선과 연결돼 서울 및 경기권으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 단지 인근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 2경인도로가 지나고 있고 지난 7월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다. 2017년에는 신안산선, 2019년에는 월곶~판교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어 교통 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기존 아파트촌 입지로 인근에 롯데마트, CGV, 신천연합병원 등이 있으며, 반경 500m 내 대야초, 은계초, 금모레초교 등 3개 초등학교가 위치하며 시흥 대표 학원가 및 시립도서관이 인접한다. 소래산, 은행근린공원, 비둘기공원 등이 가깝다.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신평면 상품인 D.House를 약 50%의 가구에 적용하며, 대림이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도 적용된다. D.House는 세대 내부를 편하게 리모델링 할 수 있게 아파트의 뼈대인 구조벽을 최소화해 동일 평형에서도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이다. 거실과 주방, 식당 간의 경계를 허문 오픈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은 물론 다이닝(Dining) 중심의 공간 창출이 가능하다.특히 e편한세상 시흥에서는 D.House가 적용된 모든 가구에 오픈 발코니가 설치된다. 분양 관계자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전 동에 필로티를 설계해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단지의 개방감을 높였다. 대림이 특허 출원 중인 단열 기술이 적용되며,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했다”고 설명했다.e편한세상 시흥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명시 일직동 511-1번지에서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시티 미사` 상가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대림산업은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9-1, 9-2블록에 ‘e편한세상 시티 미사’ 오피스텔의 상업시설(상가)을 분양하고 있다.e편한세상 시티 미사 상업시설은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예정)이 도보로 약 3분거리 내외에 위치해 있는 상업시설이다. 분양 관계자는 “상가가 위치한 하남 미사지구는 개발이 완료되면 총 3만 6000여 가구, 인구 약 9만 6000여 명이 거주하게 된다. 업계에 따르면 2014년 8월 첫 입주 이후 2015년 12월까지 대략 8200여가구가 입주를 마친 것으로 추산되며, 올해 말까지 공동주택 1만 8000여 가구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상가 전면으로는 망월천 수변공원을 조성공사 중이다. 망월천 수변공원은 유원지 형태로 조성되기 때문에 산책로 뿐만 아니라 음악분수대 등 여러 놀이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관계자는 “이에 따라 조망권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카페, 패밀리레스토랑, 전문식당가 외에도 베이커리, 패션의류 및 잡화, 헤어·메이크업, 병·의원, 학원 등 다양한 업종의 입주가 기대돼, 그 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또 상가 인근 지식산업센터인 미사센텀비즈가 2018년 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지난 9월 개장한 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하남을 비롯해 약 1만 5000여 명이 입주예정인 강동첨단업무단지, 고덕강일지구,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 입점(계획) 등 대규모 개발계획으로 상권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e편한세상 시티 미사는 지하 6층~지상 28층 규모로 이중 상업시설(상가)은 총 74개 점포, 지상 1층~3층에 들어선다. 지상 4층~28층에는 오피스텔 554실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로44(성내동 549번지)에 위치한 ‘e편한세상 시티 미사’ 모델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맥모닝 뉴스] 최순실 구치소 특혜 의혹, 유진룡 "블랙리스트 봤다"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2월 27일 소식입니다.-내년 1월 56개 차종 보험료 인상보험개발원은 자동차 보험료 책정 기준이 되는 차종별 등급을 조정.티볼리와 뉴 K5, 스파크 등 국산 차 13종과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와 BMW1 시리즈 등 수입차 3종은 등급이 2단계 악화돼 보험료가 10% 올라. 올 뉴 카니발, 레이, 토요타 프리우스, 아우디 A4 등은 5% 인상.오르는 차종만 56개에 달해.반면 올 뉴 모닝과 K3 등 국산 차 21개 종과 벤츠 S클래스와 BMW 5, 7, X 시리즈는 등급이 두 단계 개선돼 보험료가 10% 내려. 뉴 체어맨, 아우디 A8 등은 5% 인하.내리는 차종은 96개.소비자들은 “무사고에 보험료도 꼬박꼬박 냈는데도 갑자기 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며 비판.차종별로 보험료 인상이라…. 같은 차종 사람들끼리 무사고 위한 동아리라도 결성해야 하나?26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현장 청문회에서 수감동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최순실 면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김성태의원 페이스북 라이브 캡처/연합뉴스) -독방 생활 최순실, 구치소 특혜 의혹서울구치소 독방에 수감 중인 최순실 씨가 각종 특혜를 받고 있다는 다수의 증언이 나왔다고 동아일보가 보도.26일 서울구치소 내부 사정에 밝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 씨는 10월 31일 밤 긴급 체포돼 두 평도 채 안 되는 독방에 수감됐지만 갖가지 특혜를 받아.일반 수용자들은 식료품 구입 등에 쓸 수 있는 영치금 한도가 하루 4만 원이지만 최 씨는 제한을 받지 않아. 한 구치소 관계자는 “한 번에 1병밖에 살 수 없는 생수도 최 씨는 2, 3개 또는 필요할 때마다 구입했다. 수감자가 구매목록을 직접 작성한 뒤 물품을 받아야 하는데도 최 씨의 경우 교정시설 관리인이 물품을 먼저 건네고 구매목록을 대신 작성해주기도 했다”고 밝혀.구치소 내부 규정에 따르면 공황장애가 있는 수용자는 독방생활을 할 수 없도록 돼 있어 주로 8명이 공동 사용하는 방에 수감해야 하는데 최씨는 독방에서 생활하고 있어 구설.게다가 최씨에 대한 특혜를 외부에 알리려고 했던 A씨가 지방의 한 교도소 이감됐다는 이야기까지 돌아.서울구치소 측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만 답해.법 앞에 평등은 엿바꿔 먹었나? 구치소에서까지 특혜라니. 국민들 울화통 터지는 소리 들리는 듯.-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 “블랙리스트 직접 봤다”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26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퇴임 직전 블랙리스트를 직접 봤다”고 말해 파문.문화계 블랙리스트는 현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계 인사 9473명의 이름이 적힌 문서로 송강호, 김혜수 씨 등의 이름이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져.2014년 7월 사직한 유 전 장관은 이 명단을 퇴임 한 달 전쯤 봤다고 밝혀.당시 김소영 비서관이 A4 용지에 빼곡히 수백명의 문화예술인 이름을 적어 조현재 문체부 1차관에게 전달하면서 “가서 유진룡 장관에게 전달하고 그걸 문체부에서 적용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유 전 장관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조 전 차관이 블랙리스트 작성 출처를 묻자 “정무수석실에서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여.그해 6월 신임 정무수석은 조윤선 현 문체부 장관이었으며 전임자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조윤선 장관의 주도 여부에 대해 유 전 장관은 “비서관은 물론 당연히 관련이 있지만 그 위에 수석이 알았다, 몰랐다는 것은 그들끼리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해.그러면서도 ‘주도자’에 대해 “합리적 의심을 한다면 김기춘 비서실장이라고 봐야겠죠. 그 위에 있을까요? 그건 모르겠습니다”라고 주장. 정권 초기 어리둥절하게 했던 문체부 인사의 이면에 이런 일이…. 특검의 칼날이 이미 향했으니 곧 진실이 드러날 것.-두 달 새 아파트 전셋값 2억 급락…성동구에 무슨 일이4500여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서울 성동구 아파트 전셋값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국경제가 보도.26일 성동구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지난달과 이달 차례로 입주를 시작한 하왕십리동 ‘센트라스1·2차’(2529가구)와 옥수동 ‘e편한세상 옥수파크힐스’(1976가구)의 전세가격이 급락.센트라스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입주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전세가격은 5억원, 5억 2000만원 등에 거래되며 지난 10월에 비해 1억원 넘게 떨어져.옥수파크힐스 상황도 비슷.신규 아파트 전세가격이 떨어지면서 인근 기존 아파트 전세가격도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져.센트라스와 옥수파크힐스에 갭투자(높은 전세 보증금을 낀 투자)를 한 이들이 많아 다른 단지보다 전세 매물이 많다는 분석도 나와. 하왕십리동 S공인 관계자는 “올초 수도권 분양권 투자 열풍이 불 때 성동구에도 투자자들이 많이 들어왔다”며 “전세가격이 예상보다 떨어져 2억원 이상의 돈이 더 필요해진 투자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고 전해.거품 붕괴의 전조? 비정상의 정상화가 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