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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 ③수도권 신도시
  • 올 상반기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 ③수도권 신도시
  • 지난해 말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1차의 풍경[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는 김포·남양주·하남·양주·화성에서 총 1만4014가구가 이삿짐을 푼다. 이 중 가구 수가 가장 많은 단지는 단연 김포시 장기동 ‘한강 센트럴자이1차’이다. 3481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공급됐고 2014년 5월 분양 당시 저조한 청약율을 기록했고 7개월이 지난 2015년 1월에야 완판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입주가 시작된 이달 분양권에 2000만원 가까운 프리미엄(웃돈)이 붙어있다. 대형 단지라는 이점에 맞게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완비했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마련돼 있으며 가현 초등학교와도 가깝다. M버스를 통해 서울역이나 광화문 등지까지 30~40분만에 이동할 수 있는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임대주택인 ‘남양주시 별내동 미리내마을 4-2단지’ 1058가구도 이달 집들이를 한다. 이 단지 인근 경춘선 별내역은 2022년 8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 하남시 풍산동 ‘미사강변센트럴자이’ 1222세대도 봄맞이 입주를 3월 시작한다. 총 12개동 29층에 달하는 이 단지는 현재 프리미엄이 1억3000만~1억5000만원 정도 붙었다. 2억원 안팎의 프리미엄이 붙었던 11·3 부동산 대책 이전보다는 다소 꺾였지만 여전히 기대감은 큰 셈이다. 이 지역은 상일동에서 미사 강변도시를 지나 하남시 창우동까지 이어지는 하남선 복선전철(지하철5호선 연장선)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는 지난해 9월 청약접수를 받은 국민임대주택(총2590가구)가 6월 입주를 시작한다. 올해 개통예정인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들어서고 BRT(회암-노원역),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도 개통돼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2012년 분양을 시작해 2014~2015년 2년간 2 만2000여가구 공급을 쏟아낸 동탄2신도시에서는 올해 상반기에도 아파트 입주가 계속 진행된다. ‘동탄2사랑으로부영’(1316가구)가 2월 이삿짐을 풀고 이어 ‘동탄2신도시호반베르디움3차’(1695가구)가 6월 입주를 한다.또 화성시 반월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화성’은 동탄 1신도시와 수원 영통지구 모두 가까워 두 지역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화성시 내 전통적인 주거밀집지역 봉담에는 대우건설 ‘봉담센트럴 푸르지오’가 공급된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보다 싼 3.3㎡당 700만원 대 아파트로 눈길을 끌었던 봉담센트럴 푸르지오는 현재 전용 112㎡에 2억8000만~3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114 제공▶ 관련기사 ◀☞ 올 상반기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 ①서울 강북 도심권☞ 올 상반기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 ②한강 이남편☞ 올 상반기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 ④지방 대도시
2017.01.28 I 김인경 기자
올 상반기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 ①서울 강북 도심권
  • 올 상반기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 ①서울 강북 도심권
  • [편집자주]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가 시작됐다. 27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나흘간의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3100만명이 넘는 귀성 ·귀경객이 고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인척 만날 생각에 들떠있기 십상지만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라면 이번 설 명절이 부동산 재테크의 기회일 수 있다. 고향을 방문하는 길에 새롭게 뚫린 도로·철도 등을 보면서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는 지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입주를 앞두고 있는 대단지는 통상 매맷값이나 전셋값이 인근 시세에 비해 저렴한 경우가 많아 내집 마련을 앞두고 있는 수요자들이 눈여겨 볼 만하다. 설 연휴에 미리 살펴볼 만한 올 상반기 대단지 입주 아파트를 소개한다. △보문파크뷰자이 전경[사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상반기 도심에 입주하는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유동 인구가 많고 교육, 교통 여건 등 생활편의 시설이 잘 잘 갖춰진 곳이 많아 부동산 시장 침체로 집값이 하락하는 상황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는 강북권 대단지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2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강북 도심에서는 총 4945가구(500가구 이상 기준) 집들이를 한다. 이달에는 GS건설(006360)이 동대문구 보문제3구역을 재개발해 지은 ‘보문파크뷰자이’가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는 1186가구에 전용 31~84㎡, 17개동 최고 20층 규모로 구성됐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시세는 현재 6억~6억7000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분양가(5억2000만~5억6000만원)와 비교하면 1억원 가량 가격이 오른 상황이다. 전셋값은 4억8000만~5억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인근 D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최근 시작된 입주로 전세 물량이 많이 나오면서 전셋값이 조금 떨어진 상황”이라며 “입주가 완료되면 가격이 재차 올라갈 것으로 보여 지금이 그나마 싸게 들어갈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단지 주변에 지하철 3개 노선이 다녀 교통은 편리하다. 지하철 6호선 창신역 및 보문역까지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도 걸어서 10분대에 닿을 수 있는 거리다. 중심업무지역인 종로, 광화문, 을지로와의 거리도 4㎞ 이내다. 롯데건설이 강북구 미아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꿈의숲 롯데캐슬‘은 다음달 615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04㎡, 11개동 지상 15층 규모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지난 2014년 청약을 진행해 최고 15.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단지도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에서 미아사거리역까지는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북부·동부·내부 간선도로 진입이 쉬워 서울도심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이 아파트의 전용 84㎡ 분양가는 4억7000만원 선이었지만 현재 5억~5억2000만원대로 분양권은 5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입지적 장점과 함께 롯데캐슬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앞으로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5월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두산중공업(034020)의 ‘트리마제’가 입주를 시작한다. 단지는 최고 47층 4개동, 전용 25~216㎡ 총 68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한강과 서울숲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프리미엄 아파트라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단지 출입구와 한강시민공원과 직결된 성덕정 나들목이 연계돼 한강으로의 접근이 수월하고 길 하나만 건너면 서울숲에 닿을 수 있어 일상 속 웰빙을 누릴 수 있다. 커뮤니티도 규모와 시설면에서 최고급 공간으로 조성된다. 총 5097㎡ 규모의 공간안에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비즈니스라운지, 북카페, 레슨룸, 카페테리아, 스파&사우나 등이 들어선다. 같은 달 중랑구 묵동에서는 대림산업(000210)의 ‘e편한세상화랑대’가 이삿짐을 푼다. 강북 명문 학군이 주변에 포진해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중랑구 묵동은 관내 4개의 초등학교를 비롯해 원묵중ㆍ공릉중ㆍ원묵고 등 우수한 면학 분위기를 갖춘 명문 학군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아파트는 6ㆍ7호선 환승역인 태릉입구역 뿐만 아니라 6호선 화랑대역도 걸어서 이용 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명문 학군, 더불역세권 등의 장점이 갖추고 있다”며 “묵동 일대는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주 예정시기는 건설사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자료=리얼투데이 제공)▶ 관련기사 ◀☞ 올 상반기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 ②한강 이남편☞ 올 상반기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 ③수도권 신도시☞ 올 상반기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 ④지방 대도시
2017.01.28 I 김기덕 기자
설 연휴, 지방 유망 분양단지 미리 '찜'해볼까
  • 설 연휴, 지방 유망 분양단지 미리 '찜'해볼까
  • △설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길에 평소 찾아보기 힘들었던 지방 분양 단지를 둘러보는 것도 방법이다. 지난달 대림산업이 부산 동래구 명장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동래명장’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됐다. 주말이 끼어 길지 않은 연휴이지만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평소 가보기 어려웠던 지방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지난해 발표된 ‘11·3 부동산 대책’ 여파로 이어진 연초 시장 관망세에 설 연휴 이후로 분양을 미루는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잠잠했던 이달 분양시장과 달리 내달부터는 본격적인 분양 장이 설 전망이다. 한 대형 건설사 분양관계자는 “전체 청약자 가운데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청약에 나서는 수요자는 30%도 채 되지 않는다”면서 “11·3 대책으로 청약 요건이 많이 까다로워진 만큼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청약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고향을 오가는 길에 미리 현장을 둘러볼 만한 올해 상반기 지방 알짜 분양 단지를 살펴봤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모두 29만 833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분양하는 물량이 모두 14만 1673가구다. 지역별로는 부산지역 분양 물량이 3만 5261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1만 8768가구)과 충남(1만 7530가구), 강원(1만 931가구)과 충북(1만 689가구)에서 비슷한 규모의 물량이 공급된다. ◇식지 않는 부산 청약 열기… 명지국제도시·일광지구 등 관심↑경부고속도로를 지나는 수요자라면 공급 물량이 많은 부산의 분양 현장을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해 지역별 전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도 11·3 대책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빠진 부산은 이달 분양에 나선 단지 가운데서도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 부영이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C2블록에 공급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청약에 모두 1097가구 모집에 2만 5792건의 접수가 몰리며 평균 23.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부산 최초의 국제신도시로 조성 중인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는 지난 2012년부터 분양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7000여가구가 입주해 있다. 내달에도 이곳에서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포스코건설이 복합 2·3블록에 짓는 복합단지(전용면적 80~113㎡ 2936가구)로 중심상업지구와 부산서부지청 등과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는 외국계 학교와 백화점 부지 등도 들어서 있다. 오는 4월에는 금강주택이 명지국제도시 A2블록에 외국인 전용 임대아파트 ‘금강펜테리움 3차’(전용 59㎡ 870가구)를 공급한다. 부산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인 일광지구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일대 136만㎡ 규모로 조성되는 일광지구에는 모두 5600여가구가 들어선다. 지난해 12월에는 향후 포항까지 연결되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일광역이 개통했다. 오는 3월 GS건설은 일광지구 5·6 블록에서 ‘부산일광 5·6자이’ 154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4월에는 대림산업이 3블록에서 ‘부산일광지구 e편한세상’ 913가구를 공급한다. ◇산업단지 조성 활발한 충청권 분양 단지 ‘눈길’중부고속도로를 지나는 지역에서는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한 충북 청주와 충남 천안지역에 상반기 공급 물량이 많다. 산업단지 인근 분양 단지는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직주근접성도 갖춘다. 청주에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창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비하지구, 동남지구 등 민간·공공 택지개발사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올 상반기 청주에서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분양 물량이 이어진다. 라인건설은 오는 4월 오송바이오밸리 B-2블록에 ‘오송바이오밸리 EG the1 1차’아파트(전용 59㎡ 2407가구)를 분양한다. 우방은 6B블록에 ‘청주 오송 우방아이유쉘’ 아파트(전용 77~84㎡ 970가구)를 상반기 중 분양 예정이다. 천안에서는 올해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는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 인근의 분양 현장을 눈여겨 볼만하다. 천안 동남구 구룡동·풍세면 일대 39만㎡로 조성되는 국내 유일 화장품 전용산업단지인 퓨처산업단지가 2019년 조성되면 6000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내달 우방은 천안 와촌동에서 ‘천안와촌 유방아이유쉘’(전용 65~84㎡ 1107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올 지방 분양시장은 부산을 중심으로 지난해의 투자 잔열이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잔금대출에 대한 여신 심사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공급 과잉 우려가 현실화하는 지역도 있는 만큼 지역별 입지와 호재를 꼼꼼히 살피고 청약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월별 지방 분양 물량 추이. [자료=부동산114 제공]
2017.01.26 I 원다연 기자
"설 이후 분양시장 큰 장 선다"…2월 전국 2만여가구 공급
  • "설 이후 분양시장 큰 장 선다"…2월 전국 2만여가구 공급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2월 전국에서는 2만 65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난해 11·3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분양시장 열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입지여건과 분양가격에 따라 분양시장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분양되는 아파트 물량은 수도권은 6988가구, 지방은 1만 3662가구다. 전월과 비교하면 63.1%(7990가구) 늘어난 것으로 특히 지방 분양물량이 전월(7661가구) 대비 78.3%나 늘어났다. 서울에서는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 1028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46~115㎡의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에서는 △오산시 부산동 ‘오산시티자이2차’ 1090가구 △평택시 용이동 ‘평택비전레이크푸르지오(A2-1) 621가구 △화성시 기안동 ’화성기안동우방아이유셀(2BL) 1199가구 등 291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내달에는 인천 공급물량이 많다.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신도시호반베르디움3차에듀시티’ 1530가구와 △중구 중산동 ‘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 2차’ 1520가구 등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분양된다.지방에서는 부산 공급물량이 가장 많다. 부산에서는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복합더샵(2·3 B/L) 2936가구 등 총 4703가구가 공급된다. 이어 충남(3248가구)·충북(1495가구)·대전(1102가구)·강원(899가구)·울산(848가구)·경북(714가구)·광주(483가구)·전북(169가구) 순이다. 11.3 대책 이후 분양시장은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월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53.88대 1)을 기록한 서울 송파구 오금동 ‘오금1단지(공공분양)’로 2016년 9월 오금동에서 분양한 ‘송파두산위브’ 3.3㎡당 평균 분양가 2310만원에 비해 670만원 낮은 1640만원에 분양됐다. 뒤를 이어 개발호재가 풍부한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한 ‘명지국제신도시사랑으로부영(C-2 B/L)’이 23.51대 1을 기록했다.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방배아트자이’는 11.3 부동산 대책 조정대상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강남권역이라는 입지적 장점으로 인해 9.84대 1의 청약경쟁률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반면에 청약 열풍이 불었던 경기 동탄2신도시의 경우 청약자들은 가격경쟁력과 입지에 따라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의 ‘아이파크’는 동탄2신도시 남쪽에 위치하면서 입지여건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인근단지보다 3.3㎡당 분양가격이 비싸게 공급되며 0.48대 1의 저조한 청약성적을 보였다.2월 분양시장 역시 입지와 분양가격에 따라 청약결과는 달라질 전망이다. 남상우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R&D, 교육, 의료, 컨벤션 등이 들어설 예정인 부산 명지지구와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 송정역이 들어설 예정인 울산 송정지구에 청약수요가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양가가 높거나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되며 공급조절이 나타나고 있는 경기 오산시 및 평택시, 인천 중구, 충북 청주 등은 청약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01.26 I 정다슬 기자
  • 24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다.△대림산업(000210)=지난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4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3% 줄어든 2조5791억원을 기록. 순이익은 2015년 4분기보다 256.24% 증가한 516억800만원.△디이엔티(079810)=지난해 연결 영업손실이 59억97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당기순손실은 59억6100만원으로 역시 적자로 돌아섬. 매출액은 같은기간 5.1% 감소한 455억1200만원.△삼성SDI(006400)=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전년동기 대비 축소된 580억20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3.57% 증가한 1조3029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77억원.△LG이노텍(011070)=주당 2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또 지난해 매출은 5조75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5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1% 증가. 지난 분기보다는 48.4% 증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5%로 증가. 지난 분기 대비 472.8%로 네배 이상 증가.△지엠피(0182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1억원 규모의 제2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 이자율은 3%, 만기일 2020년 1월25일. 전환가액은 5379원.△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전년동기 대비 축소된 7억5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8.8% 증가한 1055억5000만원, 당기순손실은 적자전환한 569억9000만원.△LG생활건강(05190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8% 증가한 8809억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4.4% 증가한 6조941억원, 당기순이익은 23.1% 늘어난 5792억원. 또 보통주 1주당 7500원, 종류주식 1주당 7550원의 현금배당 결정. 배당금 총액은 1258억원. LG생활건강은 이날 코카콜라음료㈜에 출자했던 주식 450만주를 742억5000만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도 공시. △LS(006260)=계열회사인 사이프러스 인베스트먼트(Cyprus Investment)에 1633억원 규모 채모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5.53% 규모.△대림씨엔에스(00444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3% 감소한 129억31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3.6% 감소한 734억9400만원, 당기순이익은 22.8% 줄어든 75억8600만원.△한일진공(12384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제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이자율은 3.2%, 만기일 2020년 1월25일. 전환가액은 3270원.△위즈코프(038620)=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 15%) 이상 변경 공시(해당 시) 예정 외에는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공시.△삼성전기(009150)=보통주 1주당 500원, 종류주 1주당 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또 연결기준 4분기 영업손실이 464억9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2% 감소한 1조3450억5200만원, 당기순손실은 적자전환한 369억1100만원. △동양물산(002900)=계열회사인 국제종합기계에 대한 10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권자는 동부증권으로 자기자본 대비 7.59%.△농심(004370)=보통주 1주당 4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 배당률은 1.19%로 배당금 총액은 231억원. △넥스트아이(137940)=지난달 9일 결정한 100억원 규모의 3회차 무기명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납입이 완료됐다고 공시.△씨아이테크(004920)=40억원 규모 전환사채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LG전자(066570)=보통주 1주당 400원, 종류주 1주당 4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728억8544만원. 또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 감소한 55조3670억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2% 증가한 1조3377억6313만원. 당기순이익은 49.3% 감소한 1263억1483만원.△디에이피(066900)=개별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49억3900만원으로 전년대비 60.3%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같은기간 각각 3.2%, 68.0% 줄어든 2478억2000만원, 24억4400만원.△이그잭스(06023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75억원 규모의 제1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 이자율은 7%, 만기일 2020년 2월1일. 전환가액은 1518원.△디엠티(134580)=지난달 8일 결정한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이 내달 1일에서 5월10일로 변경됐다고 공시. 신주 상장예정일은 3월3일에서 5월26일로 미뤄짐.△루미마이크로(082800)=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억38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당기순손실은 15억6100만원으로 적자폭 축소. 매출액은 같은기간 23.1% 감소한 690억3100만원.△경봉(139050)=최대주주가 전환권 행사로 기존 엘에이에치에서 미래창조 티에스 M&A 7호 투자조합으로 변경됐다가 장내매수로 다시 엘에이에치로 바뀌었다고 공시. 엘에이에치 지분율은 5.51%(101만2389주)에서 16.34%(300만2389주)로 상승.▶ 관련기사 ◀☞대림산업 지난해 영업익 4250억원…전년比 56%↑☞대림산업, 4Q 영업익 674↓억원…전년比 6.37%↓☞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 '공부의 신 강성태 강연회' 진행
2017.01.24 I 신상건 기자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 '공부의 신 강성태 강연회' 진행
  •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 '공부의 신 강성태 강연회' 진행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분양을 앞두고 ‘공부의 신 강성태의 공부법 강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대림산업이 2월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는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지어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는 인천시 운서동에 있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모델하우스에서 21일 진행됐다. 인기 강사인 강성태씨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28가지 핵심 공부 습관과 공부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사이다 같은 해법을 제시해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분양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교육에 관심이 많은 실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싶었다”며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찾아와 공부법이나 다양한 정보를 얻어 가는 모습을 보며 영종도가 학구열이 높은 지역이란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한편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는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오는 2월 중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18개동 총 152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74~84㎡이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단지 바로 옆으로 계획되어 있던 초등학교 부지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적정한 것으로 판정되어 신설예정이며, 이 초등학교가 개교할 경우 건널목을 건너지 않고 5분 이내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2월 중 열린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2017.01.24 I 김인경 기자
강남권 유일 '거여·마천뉴타운' 12년만에 첫 분양
  • 강남권 유일 '거여·마천뉴타운' 12년만에 첫 분양
  • [글·사진=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 17일 찾은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지구에서는 막바지 철거 작업이 한창이었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 4번 출구에서 5분여를 걸어 대로변 뒤로 들어서자 가림막 뒤쪽으로는 몇 동 남지 않은 다세대주택을 부수는 포크레인과 물을 뿌려대는 작업자의 분주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었다. 현재 70% 이상 철거작업을 진행한 거여2지구 2구역에서는 오는 4월 거여·마천뉴타운 가운데 처음으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나온다. 지난 2005년 서울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뉴타운으로 지정된 지 12년 만에 첫 공급되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구 지정 12년만 분양 스타트…입주권 프리미엄 최고 1억 4000만원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 104만 3843㎡ 규모로 조성되는 거여·마천뉴타운은 모두 9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이 중 거여 2-1, 2-2구역과 마천 1, 3, 4구역 등 5곳에서 현재 주택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마천 2구역은 2014년 구역에서 해제됐고 마천성당 및 거여새마을 구역은 존치관리구역으로 관리되고 있다.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거여 2-2구역이다. 오는 4월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당초 지난해 하반기 일반분양 예정이었지만 ‘1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단지에서 철거를 100% 완료해야 분양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요건이 강화되면서 일정이 올해로 미뤄졌다.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은 이 구역에는 모두 1199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아파트가 들어선다. 이 중 37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마천동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2-2구역은 조합원 동호수 추첨이 끝나 층과 향에 따라 프리미엄(웃돈)이 8000만원에서부터 1억 40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며 “일반분양 시기가 다가오면서 매수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매도 호가에서 1000만원 정도 조정되는 물건은 바로바로 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이 단지의 일반분양가가 59㎡형 6억대 초반, 84㎡형 7억대 초반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했다.거여 2-1구역에서는 현재 이주가 한창이다. 롯데건설은 이곳에 1945가구 규모의 ‘롯데캐슬’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 2-1구역 조합 관계자는 “현재 50% 이상 이주를 마쳤다”며 “내달 중 현금 청산이 마무리되면 이주 작업에도 속도가 더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속도가 더뎠던 마천지구도 사업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마천4구역은 2015년 조합설립을 승인받았고 구역 지정이 취소됐던 1·3구역에서는 계획을 변경해 구역 재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마천동 H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거여보다 적은 금액으로 투자하려는 수요자들은 이제 막 사업 초기 단계에 들어서는 마천구역에 관심을 보인다”며 “마천 3·4구역에서는 대지지분 23.1~26.4㎡(7~8평)형 물건이 2억 8000만~3억 2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타운 옆 1만 2700가구 ‘북위례’ 조성…“집값 동반 상승할 것”이같이 사업에 속도가 붙은 것은 거여·마천뉴타운과 맞닿아 있는 북위례(위례신도시 북부지역)가 지난해 본격적인 조성에 나서며 개발 탄력을 받아서다. 송파구 거여동과 경기 하남시에 걸쳐 있는 북위례는 지난해 특수전사령부 부지 이전을 마무리하고 토지 매각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조성 작업에 들어갔다. 북위례에는 모두 17개 단지·1만 2700여가구가 들어선다. 북위례는 지난 1년 새 집값이 18%가량(3.3㎡당 1921만→2267만원) 오르며 한강 이남 11개구 평균 집값을 뛰어넘은 남위례보다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이 가깝고, 강남 접근성도 남위례보다 낫기 때문이다.이 같은 입지 덕에 지난해 7월 SH공사가 진행한 A1-6블록 매각에는 모두 221개 업체가 참여할 만큼 치열한 경쟁을 보이기도 했다. 거여동 S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북위례 토지 매각으로 거여동이 주목을 받으면서 거여·마천 뉴타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실제 이같은 기대감에 송파구 거여동 집값은 지난해 등락 없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기준 3.3㎡당 1412만원이던 거여동 집값은 지난달 기준 1485만원으로 올랐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거여·마천뉴타운은 강남권이란 입지에 비해 사업 진척이 더뎌 저평가됐던 지역”이라며 “뉴타운은 개발 이후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접근해야 하는데 향후 북위례와 함께 움직일 지역으로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2017.01.24 I 원다연 기자
저층 조망권 확보한 영종도 아파트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분양
  • 저층 조망권 확보한 영종도 아파트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분양
  • (사진=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최근 주택시장에서 저층 특화 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저층의 분양성 제고를 위해 특화설계 적용, 조경시설 설치 등으로 저층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단지 내 조성된 녹음이 눈앞에 펼쳐져 숲 속에 사는 듯 한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 탓에 저렴한 분양가의 일부 저층 가구는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한다.특히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 조경시설이 잘 설계되는 만큼 고층보다 저층에서 우수한 조망권을 즐길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저층 선호현상이 두드러진다.저층의 취약점으로 꼽히던 보안 문제도 적외선 감지기, 첨단 센서 등으로 보완하는가 하면 필로티 설계로 사생활 노출 문제를 없애고 천장고를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층간 소음 문제에서 벗어나려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 및 고령자들이 편리성 이유로 저층세대를 선호한다”면서 “땅에 더 가까이 닿은 만큼 정서적 안정감을 선사한다는 것도 저층 세대만의 장점이라는 분석도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현재 분양중인 아파트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역시 저층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다는 설명이다.‘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필로티 구조(일부 동 제외)를 설계에 반영했다. 필로티 구조란 건물 전체 또는 일부를 기둥으로 들어 올려 지상에서 분리하는 건축 방법으로 1층이 지면보다 높아지는 형태다. 이를 통해 개방감과 일조량이 좋아지며, 사생활 보호 기능도 개선됐다.또한 단지는 생태연못광장, 잔디광장, 전래놀이마당, 커뮤니티 광장 등을 단지 중앙부에 배치해 입주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풍부하게 제공함은 물론 저층세대에서도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 보행동선과 차량동선을 분리하고, 차량동선을 제한해 안전한 보행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저층세대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청약부적격자 해지물량 등 잔여세대분과 미계약분을 대상으로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 중이다. 아울러 중도금 전액 무이자대출까지 실행 중이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한편, 대림산업이 시공하고, 한국자산신탁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1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1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3㎡ 총 577가구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으로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부근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보다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2017.01.23 I 유수정 기자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5일만에 완판
  •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5일만에 완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세종시 중심으로 꼽히는 2생활권에 들어서는 마지막 분양 단지인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가 완판됐다. 23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세종시 2-1생활권 M5블록에 선보인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는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정당계약에서 5일 만인 20일에 계약을 완료했다.‘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는 지난 모델하우스를 연 후에도 3일간 3만여 명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달 진행한 청약접수에서는 평균 27.9대 1, 최고 7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타입 마감하기도 했다.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감된 것은 세종시 내에서도 실수요자들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2생활권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대림산업이 선보이는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 입주자를 고려한 상품을 선보인 점이 주효했다. 한편 ‘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는 세종시 2-1생활권 M5블록에 지하 1층 ~ 지상 13~29층, 총 15개동, 전체 1,258가구, 전용면적 59, 84㎡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 △59㎡ 430가구 △84㎡ 82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단지는 중앙행정기관과 중심상업지구가 밀접한 직주근접 단지로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 접근이 용이하다. 또, 단지 바로 옆 새움중(예정)을 품고 있고, 다정 초·중·고교(예정)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세종 e편한세상 푸르지오 투시도
2017.01.23 I 김인경 기자
문체부 노조 "직권남용 조윤선 사퇴하라"
  • 문체부 노조 "직권남용 조윤선 사퇴하라"
  •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노조가 조윤선 장관 사퇴 촉구와 문체부 내부의 국정농단 사태 연루자 처벌을 주장하는 성명서를 20일 발표했다.노조는 ‘국정농단으로 흔들리는 문체부 직업공무원제 파괴에 분노하고 사죄한다’란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조 장관은) 구속과 불구속의 여부를 떠나 직권남용으로 주워담을 수 없는 반문화적인 행태를 조직적으로 벌였다는 것만으로도 현 장관은 자격 상실”이라며 “이에 대해 응분의 책임이 따라야 하고, 장관 이하 주요 관리자들 또한 그에 상응한 대가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노조는 “그동안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상담신고센터를 개설하는 등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문체부 내부의 사태 해결 의지를 예의 주시해왔다”며 “상황이 호전되기는커녕 악화돼 내부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 이제는 모두가 행동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체부 스스로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주요 연루자들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만약 이번 사태를 적당히 모면하기에 급급해 한다면 문체부 노조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이와 함께 직업공무원제를 파괴하는 행태에 대해서도 공무원 제 단체와 연대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체부 노조 성명서 전문이다.국정농단으로 흔들리는 문체부직업공무원제 파괴에 분노하고 사죄한다!-결국 우리의 권리는 스스로 지켜야 한다 -특검수사와 언론 보도를 통하여 청와대, 국정원 등이 주도적으로 문화예술계 인사 1만여 명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고 그로 인한 작품 활동 방해나 차별ㆍ배제 등 구체적 피해 사례도 속속 밝혀지고 있다.이는 국가기관이 권한을 남용함으로써 표현의 자유, 학문, 예술의 자유와 인격적 차별 받지 않을 권리 등을 침해한 불법행위다.국정농단, 블랙리스트 등이 우리나라를 벌집 쑤시듯 뒤흔든 이래로 우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국가의 모든 문화정책을 담당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일했던 순간들이 다른 세상의 일처럼 멀게만 느껴진다.우리가 알고 또 국민들이 알다시피, 문체부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고 일어나서는 안 될 일들이 정권 비선실세와 주요 위정자들에 의해 스스럼없이 자행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증거와 정황으로 볼 때 그 핵심에 조윤선 현 장관이 자리하고 있어 허탈감과 함께 자괴감마저 밀려든다.이미 구속과 불구속의 여부를 떠나 직권남용으로 주워담을 수 없는 반문화적인 행태를 조직적으로 벌였다는 것만으로도 현 장관은 자격 상실이다. 이에 대해 응분의 책임이 따라야 하고, 장관 이하 주요 관리자들 또한 그에 상응한 대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마치 여론에 떠밀려 마지 못해 하는 형식적인 사과나 궁색한 변명 따위를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문체부를 대표하는 주요 관리자로서의 책임 있는 자세도 아니다.이러한 사태의 근본원인은 헌법에 보장된 직업공무원제를 철저히 무시한 것에서 비롯된다. 직업공무원제는 공무원의 신분을 보장함으로써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말고 최소한의 소신과 양심에 입각해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정부는 성과주의라는 미명 하에 직업공무원제의 근간을 끊임없이 흔들어왔고, 그 연속선상에서 영혼 없는 공무원 상을 조장해왔다. 국정농단에 의한 현재의 문체부 상황은 직업공무원제라는 방어벽이 사라졌을 때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보여주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그동안 문체부 노조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상담신고센터를 개설하는 등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문체부 내부의 사태 해결 의지를 예의 주시해왔다. 여러 상황이 호전되기는커녕 악화되어 내부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 이제는 모두가 행동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이에 문체부 노조는 문체부 스스로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그에 상응하여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주요 연루자들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만약 이번 사태를 적당히 모면하기에 급급한다면 문체부 노조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이와 함께 직업공무원제를 파괴하는 행태에 대해서도 공무원 제 단체와 연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17.01.20 I 김미경 기자
내달 전국 1만2000가구 공급…대단지 분양물량↑
  • 내달 전국 1만2000가구 공급…대단지 분양물량↑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내달 전국에서 1만2000여가구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는 모두 12개 단지, 1만1996가구가 일반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보다 5000가구 가량 늘어난 규모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연초 분양시장은 설 연휴에 따라 일정이 조정된 물건이 넘어오는 2월부터 본격화된다”며 “2월 분양 성적으로 향후 분양시장을 가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개 단지·5222가구, 지방광역시 2개 단지·3480가구, 지방도시 5개 단지·3294가구가 분양한다. 특히 12개 단지 가운데 7개 단지는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다.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응암10구역을 재개발하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모두 1305가구 중 전용면적 59~100㎡형 46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을 이용할 수 있고 백련산이 가깝다. 대림산업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서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74~84㎡형 1520가구로 이뤄진다. 영종하늘도시는 지난해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으로 서울 방면 교통여건이 개선됐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도시 복합 2·3블록에서 ‘명지국제신도시 복합 더샵’을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80~113㎡형 2936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오피스, 오피스텔 등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단지로 부산서부지청이 인근에 들어서고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GS건설은 충북 청주시 비하동에 ‘서청주파크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59~110㎡형 모두 1495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청주일반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섭성을 갖췄다.
2017.01.19 I 원다연 기자
대림산업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계약 5일만에 완판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계약 5일만에 완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림산업이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산25-9번지 일원에 분양한 ‘e 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가 계약 5일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계약기간 동안 1차 분양분 1412가구에 대한 계약을 100% 끝내며 모든 분양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 지었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분양 시작 전부터 브랜드와 입지, 상품 경쟁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청약 결과로 이어져 역대 강원도 최다 청약 기록을 새로 써냈다. 113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4854명이 접수했고 평균 13대 1, 최고 28.5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됐다. 김간현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청약접수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둬 계약 역시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며 “향후 춘천은 물론 강원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총 2835가구 규모로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다. 단일 브랜드로는 강원도 최대 규모의 아파트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59㎡ 292가구 △74㎡ 803가구 △84㎡ 1314가구 △100㎡ 246가구 △114㎡ 180가구다. 지난해 12월 전체 가구 중 1412가구가 1차적으로 분양됐고 잔여분인 1423가구가 올해 3월 중 공급된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조감도(자료:대림산업)
2017.01.18 I 김인경 기자
안양 블루오션으로 각광받는 ‘안양103에비뉴’상가 
  • 안양 블루오션으로 각광받는 ‘안양103에비뉴’상가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3784824861"} -->&#160;<!-- EMBED END Image {id: "embedded13784824861"} -->비산동사거리 이마트 앞에 위치한 ‘안양103에비뉴’ 상가가 안양 지역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업체 측에 따르면 상가 인근에는 안양 비산역 개통을 비롯해 안양역, 비산사거리, 관약대로 버스정류장 등의 다양한 교통여건이 자리해 이를 이용하는 활발한 유동인구를 기대할 수 있다.지역 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기 충분한 103에비뉴는 지역민들에게 생활의 편리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탄생하고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쇼핑, 외식, 여가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 예정이며 차별화된 외관으로 일명 ‘만남의 광장’으로 조성하는 데 힘썼다. 유동인구들이 머무를 수 있는 비산동 복합생활공간으로 준비하는 상가의 규모는 지하 6층부터 지상 13층이다.유동인구 외에도 상가주변에는 풍부한 배후세대가 자리한다. 이미 고정 배후세대로 보는 비산 e편한세상, 비산 삼성래미안, 한화 꿈에그린, 비산롯데 등의 대규모 아파트가 입주했고 덕천지구 재개발, 진흥아파트 재건축,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임곡3지구재개발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연이어 계획 중이기 때문에 약 1만 5000여 명의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상가분양홍보관은 안양시 비산동 550-4 대진빌딩 3층에 위치한다.&#160;
2017.01.16 I 최성근 기자
대림산업,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1520가구 2월 분양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1520가구 2월 분양
  •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조감도[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는 지하 1층~지상 28층, 18개동, 총 1520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인 전용면적 74㎡와 84㎡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74㎡A 215가구 △ 74㎡B 75가구 △ 84㎡A 855가구 △ 84㎡B 105가구 △84㎡C 270가구다.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가 들어서는 영종하늘도시는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지난해 3월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을 시작으로 씨사이드파크 개장, 인스파이어 리조트 관련 실시 협약 체결 등 대형 개발 호재가 잇따랐다.또 올해도 국내 최초 복합 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가 4월 1차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같은 달 인천국제공항 3단계건설사업(제 2여객터미널)이 시험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위치도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스태츠칩팩코리아 1공장이 가동 중이며 지난해 완공된 2공장도 올해 가동 예정으로 인구유입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한상드림아일랜드, 리포&시저스(LOCZ) 복합리조트 등 대형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통계에 따르면, 영종지구 인구는 2012년 11월 3만9868명에서 2016년 11월말 6만4406명으로 61.5% 증가했다. 인구증가에 힘입어 해당 기간 영종하늘도시가 위치한 인천 중구 중산동 아파트값은 16.59%, 운서동은 35.59%나 상승했다. 단지는 영종하늘도시의 중심지에 위치한다.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이 있어 마트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이 쉽다. 공항철도 영종역과 인천공항 KTX 등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 내로 도달할 수 있다.영종하늘도시 내 입주민들은 통행료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입주민들이 영종대교를 통해 북인천톨케이트를 통과하는 경우 톨게이트 비용이 무료다. 또 입주민들이 인천대교를 이용 시 2t 화물 이하 차량은 톨게이트 비용의 약 60%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경차의 경우 약 80% 저렴한 비용으로 일 1회 왕복 이용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에는 대림산업의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디자인이 적용된다.단지는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세대로 구성했으며 바람이 많은 영종도의 자연환경을 고려해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젊은 부부와 3교대 근무자를 위해 거실과 주방에 바닥 차음재 60㎜를 적용해 층간 소음을 줄이는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사우나와 피트니스, GX, 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무인 택배 시스템과 지하주차장에 주차한 위치를 세대 내부 월패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주차위치 확인시스템도 설치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7-7번지에 있으며 2월 중 문을 연다. 현재 사전홍보관으로 운영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http://www.daelim-ap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1월이다.
2017.01.16 I 김인경 기자
원주혁신도시 '반곡 스타힐스' 1월 조합원 모집
  • 원주혁신도시 '반곡 스타힐스' 1월 조합원 모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원주반곡지역주택조합은 1월 원주시 반곡동 1507-4 일원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반곡 스타힐스’의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84㎡, 총 42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 59㎡ 176가구 △ 84㎡A 118가구 △ 84㎡B 131가구로 모든 타입이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84타입은 전타입 판상형, 4bay 구조로 들어설 예정이다. ‘반곡 스타힐스’가 들어서는 반곡동은 원주시 구도심이 10분 거리, 원주혁신도시가 3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더블 생활권으로 생활여건이 편리하다. 구도심에 위치한 원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시립도서관, 종합운동장, 롯데마트, AK플라자 등 다양한 인프라는 물론 원주혁신도시가 가까워 종합운동장, 역사박물관, 마트 등 편리한 도시기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을 지나는 행구로를 통해 19번 국도, 42번 국도 및 남원주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 등 인근 지역은 물론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8776563311"} -->반곡 스타힐스<!-- EMBED END Image {id: "embedded18776563311"} -->도보권 학군으로 안전한 통학환경도 갖췄다. 반곡초, 반곡중, 원주중, 원주여고 등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유치원도 가깝다. 또한 단지 앞에 혁신도로로 이어지는 4차선도로가 개설예정으로 강원혁신도시와 더욱 가까워질 예정이다.단지 옆 근린공원과 인근에 치악산, 원주천 등이 위치해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일조량이 좋고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해 개방감도 좋다.분양관계자는 “최근 공급된 e편한세상 반곡이 원주시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라며 “특히 ‘반곡 스타힐스’는 동일한 입지에 보다 합리적인 공급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추진위원회 승인,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 사업진행이 빠르고 해당지역에 거주하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조합원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매제한이 없고 사업승인 후 양도 및 양수가 가능해 유동적인 부동산 운용이 가능하다.&#160;
2017.01.11 I 김민정 기자
첫 입주 양주신도시, 취약한 기반시설에 집값 '뚝'
  • [르포]첫 입주 양주신도시, 취약한 기반시설에 집값 '뚝'
  • △경기 북부지역 마지막 신도시인 양주신도시에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전경.[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난 6일 찾은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 현장. 지난달 말 양주신도시에서 민간아파트 단지로는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전용면적 58㎡ 1862가구) 곳곳에선 사다리차가 부지런히 이삿짐을 실어 나르고 있었다. 쌀쌀한 날씨에도 이사를 하기 위해 온 젊은 부부들은 아기띠를 메고 크고 작은 짐을 들고 바쁘게 다녔고, 퇴직 후 인생의 마지막 보금자리를 찾는 백발의 노부부들은 싸게 나온 매물을 알아보기 위해 부동산중개업소를 기웃거리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신도시 입주 스타트… 아파트 거래 뜸해양주신도시는 경기 북부지역의 마지막 신도시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양주시 옥정·율정·고암동 일대에 1118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경원선 복선전철을 따라 옥정지구(동쪽)와 회천지구(서쪽)로 나눠져 있다. 지구 두 곳을 합해 신도시 규모는 김포 한강신도시(1173만㎡)와 비슷하다. 이곳에 들어설 아파트는 총 5만8000여 가구 이상이며, 수용인구는 15만명 이상에 달한다.국민임대(7단지)·공공임대(13단지)에 이어 민간분양 아파트로는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첫 입주 테이프를 끊었다. 지난달 28일 입주 시작 후 약 1주일 만에 210가구가 이사했고, 이날도 50가구가 이삿짐을 풀었다. 입주 지정 기간인 내달 25일까지 입주를 예약한 가구는 590여채로 이사 비수기 치곤 괜찮은 성적표다.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2014년 6월 1차 분양을 시작으로 2014년 10월(2차 분양), 2015년 4월(3차 분양) 등 총 3차례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했다. 그러다 보니 3.3㎡당 분양가도 1차(820만원·기준층 기준), 2차(850만원), 3차(950만원)가 각각 다르다. 이 아파트 바로 뒷편에 건설 중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아파트 분양가(3.3㎡당 790만원)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싼데다 아직 생활기반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다 보니 아파트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3차 시세는 분양가보다 1500만원 정도 빠진 상태다. 인근 D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입주를 앞두고 잔금 납부에 부담을 느끼는 아파트 계약자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사려는 사람이 많지 않아 거래는 뜸하다”고 말했다.전셋값도 약세다.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 1~3차 전세 시세는 1억 3000만원 선으로 두달 전보다 3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전셋값이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렇다 보니 집주인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양주 민락지구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 주부 B씨(50)는 “아파트 분양을 받았지만 현재 살고 있는 집 전세 계약 관계로 2년 뒤에나 들어와 살 생각인데 전셋값이 너무 낮게 형성돼 계약 잔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 지 막막하다”고 말했다.생활기반 여건도 아직 미흡한 상태다. 주변 상업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았고 서울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접근성 때문에 입주를 망설이는 집주인들도 적지 않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내 상업시설 건립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오는 8월 경에는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주변 상권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다.◇기반시설 개선 전망… “입주 초기 매물 노려볼만” 하지만 교통 등 기반시설은 차츰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개통을 목표로 현재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 도로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이 경우 경기 북부를 출발해 전국으로 이동이 수월해지게 된다. 오는 2020년에는 양주신도시에서 접근하기 쉬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다.호재는 또 있다. 현재 장암역까지만 운행 중인 지하철 7호선이 서울 도봉산역에서 경기 양주시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해당 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5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교통망 개선 기대감에 주변 일대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양주 민락2지구에 들어선 ‘의정부 민락 푸르지오’ 아파트는 최근 일년 새 매매가격이 5000만원 이상 올랐다. 이 아파트 전용 84㎡형은 지난해 10월 3억 9200만원에 거래됐는데, 분양가(2억 7190만원) 대비 1억 20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이영호 더피알 본부장은 “양주신도시는 아직 입주 초기인 만큼 아파트 시세가 낮게 형성돼 있지만 인프라가 확충되고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 집값도 지금보다 많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경기 북부권에 거주하는 내 집 마련 수요자나 전세 세입자라면 입주 초기 매물이나 전세 물건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2017.01.11 I 김기덕 기자
내집마련 수요자, 1분기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신규분양 '주목'
  • 내집마련 수요자, 1분기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신규분양 '주목'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올해 신규 분양에 관심있는 내집마련 수요자들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단지보다 단지 안팎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입주 후 아파트값 형성과 거래 활성화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1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3월까지 전국에서 분양하는 1000가구 이상 규모의 아파트는 모두 24개 단지·2만 7937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개 단지·1만 616가구, 부산·광주 등 광역시 7개 단지·7585가구, 경북·경남 5개 단지·6014가구, 충남·충북 2개 단지·2602가구, 전북 1개 단지·1120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오는 3월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두산건설(011160)과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양천구 신정1-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아이파크 위브’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2~101㎡ 3045가구 규모로 이뤄지며 이 중 10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중랑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면목3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사가정 아이파크’ 1505가구 중 1034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은 은평구 수색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전용 39~114㎡ 1182가구 중 49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에서는 호반건설이 내달 송도국제도시 A2블록에서 1530가구 규모의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를 분양예정이다. 앞서 분양한 1·2차 아파트 2987가구를 더해 모두 4517가구 규모의 호반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 같은 달 대림산업은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서 152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를 분양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한화건설이 내달 부산진구에서 ‘부산 연지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59~84㎡ 1113가구로 이뤄지며 이 중 7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월에는 대림산업이 북구 만덕5구역에서 ‘e편한세상’ 2120가구 중 135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부동산114가 조사한 지난해 단지 규모별 아파트값 상승률에 따르면 1500가구 이상이 6.6%로 가장 높았고 1000가구 이상 1500가구 미만 아파트가 4.8%로 뒤를 이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처치팀장은 “잔금 대출조건이 강화되고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는 등 시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대단지 아파트의 흥행 여부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1분기 분양예정인 1000가구 이상 주요 분양 단지. [자료=부동산인포]
2017.01.10 I 원다연 기자
"'라디오스타' 첫방 어땠나요? DJ 박중훈 괜찮았죠?"
  • "'라디오스타' 첫방 어땠나요? DJ 박중훈 괜찮았죠?"
  • 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음악은 잘 모릅니다. 청취자의 메시지에 귀 기울이는 디제이가 되겠습니다.”배우 박중훈이 KBS Happy FM 라디오 ‘박중훈의 라디오스타’의 디제이로 돌아왔다. 그는 9일 첫 방송을 통해 다시 디제이로 이름을 올렸다. 1990년 진행했던 ‘박중훈의 인기가요’ 이후 17년 만이자 1987년 ‘밤을 잊은 그대에게’을 더해 세번째 도전이다.‘박중훈의 라디오스타’의 첫 방송은 큰 무리없이 마쳤다. 첫 방송이 나간 월요일은 ‘박중훈의 컴필레이션’이라는 코너로 박중훈이 직접 선곡한 곡들로 꾸민다. 박중훈은 미국의 유명 R&B 그룹의 곡 ‘End Of The Road’ 등 익숙한 곡 위주로 선곡했다. 진행도 관록이 있었다. 추억이 깃든 곡이 나간 뒤에는 “고등학교 시절 이 곡에 맞춰 춤을 추곤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중훈은 첫 방송을 진행하기 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화인으로 살다 라디오DJ로 돌아오게 됐다”며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팝음악으로 시청자와 함께하는 방송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중훈은 “우리나라의 중장년 층이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놀이터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프로그램 콘셉트를 설명했다. 그는 2013년 영화 ‘톱스타’를 시작으로 영화 감독의 길을 걷고 있는데 “시나리오 작업을 하며 세상에서 고립됐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세상과 소통하는 재미를 찾고 싶다”고 기대했다.‘박중훈의 라디오스타’는 4050세대 청취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 퇴근길 팝 음악 프로그램이다.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유행했던 음악을 편안하게 즐기는 콘셉트로 만든다. 박중훈이 출연해 2006년 개봉한 영화 ‘라디오스타’에서 제목을 따왔다. 박중훈이 영화에서 불렀던 ‘비와 당신’을 로고송으로 사용한다. 박중훈은 “그동안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지만 ‘라디오스타’ 만큼 관객이 마음을 열고 보는 작품은 없었다”며 “이번에 임하는 라디오프로그램 역시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달라는 마음에 ‘라디오스타’라는 이름을 붙였다. DJ로서 음악에 해박한 지식이 있는 것도, 메시지를 던지는 것도 아니지만 문 열어 놓고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방송이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박중훈은 “라디오라는 매체와 가장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욕심’인 듯하다”며 “TV 방송은 한 번에 큰 영향력이 있지만 라디오는 꾸준함이 중요하다. 매일 DJ석에 앉아 청취자가 하는 말을 잘 듣고 함께 음악을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라디오스타’에서 함께 했던 안성기, 이준익 감독도 ‘오랜만에 맞는 옷 입었다’며 즐거워했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방송을 기대했다.
2017.01.10 I 이정현 기자
새해 첫 신규 분양 뚜껑 열어보니…"청약 양극화"
  • 새해 첫 신규 분양 뚜껑 열어보니…"청약 양극화"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올해 들어 첫 분양에 나선 아파트 단지들은 지역별로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주택시장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는데 더해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수요자들이 ‘옥석 가리기’에 나서면서 청약시장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진 것이다. 9일에는 향후 분양시장의 가늠자가 될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올 들어 처음으로 청약 접수에 나서며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첫 강남 재건축 단지…“강남은 오른다” 실수요자·‘떴다방’ 북적 지난 6일 오후 찾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 ‘방배 아트자이’ 모델하우스는 청약 상담을 기다리는 50·60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김모(58·서울 송파구 잠실동)씨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교육문제로 거주해 잘 아는 동네”라며 “분양가가 저렴하게 나온 것 같아 향후 아이가 결혼할 때 줄 집으로 청약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3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3780만원에 책정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초구에서 분양했던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225만원이었다.이상국 방배 아트자이 분양소장은 “분양 문의를 하는 수요자들의 50% 이상이 강남권 거주자”라며 “분양가가 ‘강남치고는 싸다’는 생각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순위 내 청약이 불가능한 수요자들을 위해 마련한 ‘내 집 마련 신청서’ 500장은 첫날 모두 동이 났다. 이 분양소장은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는 하지만 강남은 실수요층이 탄탄하다”며 “일반분양 물량이 96가구로 적지만 청약경쟁률이 20대 1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대감에 모델하우스에는 ‘떴다방’(이동식 부동산 중개업소)들도 모여들었다. 이날 모델하우스 앞에는 분양권 거래를 위해 방문객들의 연락처를 받아내려는 떴다방 15여명이 몰려 방문객들에게 호객행위를 이어갔다. 한 떴다방 업자는 “저렴한 분양가에다 입주가 내년 10월로 전매 가능 시점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초피(분양권 당첨 직후 붙는 웃돈)가 최소 3000만원은 붙을 것”이라며 청약을 유도했다. ◇지방 청약미달 단지 속출…“분양시장 양극화 심화될 것”전매 제한 금지에도 강남 분양시장은 여전히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새해 들어 첫 청약을 접수한 단지들의 성적은 지역별로 크게 엇갈렸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새해 첫 청약 결과가 올해 분양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보여줬다”며 “청약 요건이 강화되고 재당첨 제한이 엄격해지면서 입지나 분양가 등에 따라 단지별 양극화 현상은 점점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1순위 요건이 강화되면서 전반적인 청약경쟁률은 낮아졌지만 서울에서 분양에 나선 역세권 단지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대림산업이 서울 강서구 염창1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e편한세상 염창’은 평균 9.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하철 9호선 염창역 역세권 단지로, 브랜드와 재건축 입지 모두 수요자를 만족시켰다는 것이 시장의 분석이다. 지난해 2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 잔금대출 규제를 피했다는 점도 수요자들을 끌어모았다. 이달 1일부터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신규 아파트에는 잔금대출에 대해서도 주택담보대출과 마찬가지의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이 적용되는 등 대출이 까다로워져서다. 이 단지보다 앞선 3일 서울에서 공급한 둔촌동 ‘청호 뜨레피움 퍼스트’ 역시 지하철 5호선 길동역 역세권 단지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다만 단지 규모가 40가구로 작아 평균 청약경쟁률은 2.1대 1에 그쳤다.반면 수도권과 지방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들에서는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했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99·100 두 개 블록에 걸쳐 공급한 ‘동탄2 아이파크’는 모든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이 미달됐다. 지난 10월 동탄2신도시에서 11·3 대책 전 마지막으로 분양에 나선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가 평균 7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11·3 대책에 따라 동탄2신도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기존 1년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입주) 때까지로 크게 늘어나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이전에는 동탄2신도시라고 하면 막연히 입지가 괜찮다고 생각해 몰렸던 수요자들이 그 안에서도 더 세세하게 단지별 입지를 따지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외 서해종합건설이 인천 연수구 동춘2구역에 공급하는 ‘인천 연수 행복한마을 서해그랑블’, 대림종합건설이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 241-3번지 일대에 공급한 ‘해남 코아루 더베스트’ 등이 1순위 청약이 미달됐다. 지방에서는 지난해 시·도 기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부산만이 청약 열기를 이어갔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시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02.3대 1을 기록해 전체 평균(14.23대 1)의 7배를 웃돌았다. 이 같은 청약 열기에도 불구하고 주택법상 지방 민간택지는 전매 제한 대상이 아니어서 부산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부영건설이 명지국제신도시 C블록에 공급한 ‘사랑으로 부영’ 1097가구 모집에 모두 2만 5792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조정대상지역은 부동산시장에서 관심이 많고 청약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 이들 지역의 청약시장이 가라앉으면 전반적인 시장 규모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면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면 분양가가 조정될 여지가 있어 분양을 통해 내 집 마련을 계획했던 실수요자들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1.08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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