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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 ①서울 강북 도심권
- [편집자주]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가 시작됐다. 27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나흘간의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3100만명이 넘는 귀성 ·귀경객이 고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인척 만날 생각에 들떠있기 십상지만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라면 이번 설 명절이 부동산 재테크의 기회일 수 있다. 고향을 방문하는 길에 새롭게 뚫린 도로·철도 등을 보면서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는 지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입주를 앞두고 있는 대단지는 통상 매맷값이나 전셋값이 인근 시세에 비해 저렴한 경우가 많아 내집 마련을 앞두고 있는 수요자들이 눈여겨 볼 만하다. 설 연휴에 미리 살펴볼 만한 올 상반기 대단지 입주 아파트를 소개한다. △보문파크뷰자이 전경[사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상반기 도심에 입주하는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유동 인구가 많고 교육, 교통 여건 등 생활편의 시설이 잘 잘 갖춰진 곳이 많아 부동산 시장 침체로 집값이 하락하는 상황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메리트가 있는 강북권 대단지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2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강북 도심에서는 총 4945가구(500가구 이상 기준) 집들이를 한다. 이달에는 GS건설(006360)이 동대문구 보문제3구역을 재개발해 지은 ‘보문파크뷰자이’가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는 1186가구에 전용 31~84㎡, 17개동 최고 20층 규모로 구성됐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 시세는 현재 6억~6억7000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 분양가(5억2000만~5억6000만원)와 비교하면 1억원 가량 가격이 오른 상황이다. 전셋값은 4억8000만~5억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인근 D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최근 시작된 입주로 전세 물량이 많이 나오면서 전셋값이 조금 떨어진 상황”이라며 “입주가 완료되면 가격이 재차 올라갈 것으로 보여 지금이 그나마 싸게 들어갈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단지 주변에 지하철 3개 노선이 다녀 교통은 편리하다. 지하철 6호선 창신역 및 보문역까지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도 걸어서 10분대에 닿을 수 있는 거리다. 중심업무지역인 종로, 광화문, 을지로와의 거리도 4㎞ 이내다. 롯데건설이 강북구 미아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꿈의숲 롯데캐슬‘은 다음달 615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04㎡, 11개동 지상 15층 규모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지난 2014년 청약을 진행해 최고 15.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단지도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에서 미아사거리역까지는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북부·동부·내부 간선도로 진입이 쉬워 서울도심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이 아파트의 전용 84㎡ 분양가는 4억7000만원 선이었지만 현재 5억~5억2000만원대로 분양권은 5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입지적 장점과 함께 롯데캐슬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앞으로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5월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두산중공업(034020)의 ‘트리마제’가 입주를 시작한다. 단지는 최고 47층 4개동, 전용 25~216㎡ 총 68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한강과 서울숲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프리미엄 아파트라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단지 출입구와 한강시민공원과 직결된 성덕정 나들목이 연계돼 한강으로의 접근이 수월하고 길 하나만 건너면 서울숲에 닿을 수 있어 일상 속 웰빙을 누릴 수 있다. 커뮤니티도 규모와 시설면에서 최고급 공간으로 조성된다. 총 5097㎡ 규모의 공간안에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비즈니스라운지, 북카페, 레슨룸, 카페테리아, 스파&사우나 등이 들어선다. 같은 달 중랑구 묵동에서는 대림산업(000210)의 ‘e편한세상화랑대’가 이삿짐을 푼다. 강북 명문 학군이 주변에 포진해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중랑구 묵동은 관내 4개의 초등학교를 비롯해 원묵중ㆍ공릉중ㆍ원묵고 등 우수한 면학 분위기를 갖춘 명문 학군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아파트는 6ㆍ7호선 환승역인 태릉입구역 뿐만 아니라 6호선 화랑대역도 걸어서 이용 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명문 학군, 더불역세권 등의 장점이 갖추고 있다”며 “묵동 일대는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주 예정시기는 건설사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자료=리얼투데이 제공)▶ 관련기사 ◀☞ 올 상반기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 ②한강 이남편☞ 올 상반기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 ③수도권 신도시☞ 올 상반기 블루칩 입주아파트는 어디 ④지방 대도시
- 24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다.△대림산업(000210)=지난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4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3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3% 줄어든 2조5791억원을 기록. 순이익은 2015년 4분기보다 256.24% 증가한 516억800만원.△디이엔티(079810)=지난해 연결 영업손실이 59억97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당기순손실은 59억6100만원으로 역시 적자로 돌아섬. 매출액은 같은기간 5.1% 감소한 455억1200만원.△삼성SDI(006400)=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전년동기 대비 축소된 580억20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3.57% 증가한 1조3029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77억원.△LG이노텍(011070)=주당 2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또 지난해 매출은 5조75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5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1% 증가. 지난 분기보다는 48.4% 증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5%로 증가. 지난 분기 대비 472.8%로 네배 이상 증가.△지엠피(0182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1억원 규모의 제2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 이자율은 3%, 만기일 2020년 1월25일. 전환가액은 5379원.△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전년동기 대비 축소된 7억5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8.8% 증가한 1055억5000만원, 당기순손실은 적자전환한 569억9000만원.△LG생활건강(05190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8% 증가한 8809억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4.4% 증가한 6조941억원, 당기순이익은 23.1% 늘어난 5792억원. 또 보통주 1주당 7500원, 종류주식 1주당 7550원의 현금배당 결정. 배당금 총액은 1258억원. LG생활건강은 이날 코카콜라음료㈜에 출자했던 주식 450만주를 742억5000만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도 공시. △LS(006260)=계열회사인 사이프러스 인베스트먼트(Cyprus Investment)에 1633억원 규모 채모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5.53% 규모.△대림씨엔에스(00444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3% 감소한 129억31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3.6% 감소한 734억9400만원, 당기순이익은 22.8% 줄어든 75억8600만원.△한일진공(12384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제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이자율은 3.2%, 만기일 2020년 1월25일. 전환가액은 3270원.△위즈코프(038620)=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 15%) 이상 변경 공시(해당 시) 예정 외에는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공시.△삼성전기(009150)=보통주 1주당 500원, 종류주 1주당 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또 연결기준 4분기 영업손실이 464억9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2% 감소한 1조3450억5200만원, 당기순손실은 적자전환한 369억1100만원. △동양물산(002900)=계열회사인 국제종합기계에 대한 10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권자는 동부증권으로 자기자본 대비 7.59%.△농심(004370)=보통주 1주당 4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 배당률은 1.19%로 배당금 총액은 231억원. △넥스트아이(137940)=지난달 9일 결정한 100억원 규모의 3회차 무기명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납입이 완료됐다고 공시.△씨아이테크(004920)=40억원 규모 전환사채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LG전자(066570)=보통주 1주당 400원, 종류주 1주당 4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728억8544만원. 또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 감소한 55조3670억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2% 증가한 1조3377억6313만원. 당기순이익은 49.3% 감소한 1263억1483만원.△디에이피(066900)=개별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49억3900만원으로 전년대비 60.3%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같은기간 각각 3.2%, 68.0% 줄어든 2478억2000만원, 24억4400만원.△이그잭스(06023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75억원 규모의 제1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 만기 이자율은 7%, 만기일 2020년 2월1일. 전환가액은 1518원.△디엠티(134580)=지난달 8일 결정한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이 내달 1일에서 5월10일로 변경됐다고 공시. 신주 상장예정일은 3월3일에서 5월26일로 미뤄짐.△루미마이크로(082800)=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억38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당기순손실은 15억6100만원으로 적자폭 축소. 매출액은 같은기간 23.1% 감소한 690억3100만원.△경봉(139050)=최대주주가 전환권 행사로 기존 엘에이에치에서 미래창조 티에스 M&A 7호 투자조합으로 변경됐다가 장내매수로 다시 엘에이에치로 바뀌었다고 공시. 엘에이에치 지분율은 5.51%(101만2389주)에서 16.34%(300만2389주)로 상승.▶ 관련기사 ◀☞대림산업 지난해 영업익 4250억원…전년比 56%↑☞대림산업, 4Q 영업익 674↓억원…전년比 6.37%↓☞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 '공부의 신 강성태 강연회' 진행
- 저층 조망권 확보한 영종도 아파트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분양
- (사진=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최근 주택시장에서 저층 특화 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저층의 분양성 제고를 위해 특화설계 적용, 조경시설 설치 등으로 저층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단지 내 조성된 녹음이 눈앞에 펼쳐져 숲 속에 사는 듯 한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 탓에 저렴한 분양가의 일부 저층 가구는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한다.특히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 조경시설이 잘 설계되는 만큼 고층보다 저층에서 우수한 조망권을 즐길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저층 선호현상이 두드러진다.저층의 취약점으로 꼽히던 보안 문제도 적외선 감지기, 첨단 센서 등으로 보완하는가 하면 필로티 설계로 사생활 노출 문제를 없애고 천장고를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층간 소음 문제에서 벗어나려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 및 고령자들이 편리성 이유로 저층세대를 선호한다”면서 “땅에 더 가까이 닿은 만큼 정서적 안정감을 선사한다는 것도 저층 세대만의 장점이라는 분석도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현재 분양중인 아파트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역시 저층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다는 설명이다.‘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필로티 구조(일부 동 제외)를 설계에 반영했다. 필로티 구조란 건물 전체 또는 일부를 기둥으로 들어 올려 지상에서 분리하는 건축 방법으로 1층이 지면보다 높아지는 형태다. 이를 통해 개방감과 일조량이 좋아지며, 사생활 보호 기능도 개선됐다.또한 단지는 생태연못광장, 잔디광장, 전래놀이마당, 커뮤니티 광장 등을 단지 중앙부에 배치해 입주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풍부하게 제공함은 물론 저층세대에서도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 보행동선과 차량동선을 분리하고, 차량동선을 제한해 안전한 보행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저층세대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청약부적격자 해지물량 등 잔여세대분과 미계약분을 대상으로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 중이다. 아울러 중도금 전액 무이자대출까지 실행 중이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한편, 대림산업이 시공하고, 한국자산신탁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1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1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3㎡ 총 577가구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으로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부근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보다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 문체부 노조 "직권남용 조윤선 사퇴하라"
-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과 관리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노조가 조윤선 장관 사퇴 촉구와 문체부 내부의 국정농단 사태 연루자 처벌을 주장하는 성명서를 20일 발표했다.노조는 ‘국정농단으로 흔들리는 문체부 직업공무원제 파괴에 분노하고 사죄한다’란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조 장관은) 구속과 불구속의 여부를 떠나 직권남용으로 주워담을 수 없는 반문화적인 행태를 조직적으로 벌였다는 것만으로도 현 장관은 자격 상실”이라며 “이에 대해 응분의 책임이 따라야 하고, 장관 이하 주요 관리자들 또한 그에 상응한 대가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노조는 “그동안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상담신고센터를 개설하는 등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문체부 내부의 사태 해결 의지를 예의 주시해왔다”며 “상황이 호전되기는커녕 악화돼 내부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 이제는 모두가 행동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체부 스스로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주요 연루자들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만약 이번 사태를 적당히 모면하기에 급급해 한다면 문체부 노조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이와 함께 직업공무원제를 파괴하는 행태에 대해서도 공무원 제 단체와 연대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체부 노조 성명서 전문이다.국정농단으로 흔들리는 문체부직업공무원제 파괴에 분노하고 사죄한다!-결국 우리의 권리는 스스로 지켜야 한다 -특검수사와 언론 보도를 통하여 청와대, 국정원 등이 주도적으로 문화예술계 인사 1만여 명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나고 그로 인한 작품 활동 방해나 차별ㆍ배제 등 구체적 피해 사례도 속속 밝혀지고 있다.이는 국가기관이 권한을 남용함으로써 표현의 자유, 학문, 예술의 자유와 인격적 차별 받지 않을 권리 등을 침해한 불법행위다.국정농단, 블랙리스트 등이 우리나라를 벌집 쑤시듯 뒤흔든 이래로 우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국가의 모든 문화정책을 담당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일했던 순간들이 다른 세상의 일처럼 멀게만 느껴진다.우리가 알고 또 국민들이 알다시피, 문체부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고 일어나서는 안 될 일들이 정권 비선실세와 주요 위정자들에 의해 스스럼없이 자행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증거와 정황으로 볼 때 그 핵심에 조윤선 현 장관이 자리하고 있어 허탈감과 함께 자괴감마저 밀려든다.이미 구속과 불구속의 여부를 떠나 직권남용으로 주워담을 수 없는 반문화적인 행태를 조직적으로 벌였다는 것만으로도 현 장관은 자격 상실이다. 이에 대해 응분의 책임이 따라야 하고, 장관 이하 주요 관리자들 또한 그에 상응한 대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마치 여론에 떠밀려 마지 못해 하는 형식적인 사과나 궁색한 변명 따위를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문체부를 대표하는 주요 관리자로서의 책임 있는 자세도 아니다.이러한 사태의 근본원인은 헌법에 보장된 직업공무원제를 철저히 무시한 것에서 비롯된다. 직업공무원제는 공무원의 신분을 보장함으로써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말고 최소한의 소신과 양심에 입각해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정부는 성과주의라는 미명 하에 직업공무원제의 근간을 끊임없이 흔들어왔고, 그 연속선상에서 영혼 없는 공무원 상을 조장해왔다. 국정농단에 의한 현재의 문체부 상황은 직업공무원제라는 방어벽이 사라졌을 때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보여주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그동안 문체부 노조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상담신고센터를 개설하는 등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문체부 내부의 사태 해결 의지를 예의 주시해왔다. 여러 상황이 호전되기는커녕 악화되어 내부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 이제는 모두가 행동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이에 문체부 노조는 문체부 스스로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그에 상응하여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주요 연루자들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만약 이번 사태를 적당히 모면하기에 급급한다면 문체부 노조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이와 함께 직업공무원제를 파괴하는 행태에 대해서도 공무원 제 단체와 연대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 안양 블루오션으로 각광받는 ‘안양103에비뉴’상가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3784824861"} --> <!-- EMBED END Image {id: "embedded13784824861"} -->비산동사거리 이마트 앞에 위치한 ‘안양103에비뉴’ 상가가 안양 지역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업체 측에 따르면 상가 인근에는 안양 비산역 개통을 비롯해 안양역, 비산사거리, 관약대로 버스정류장 등의 다양한 교통여건이 자리해 이를 이용하는 활발한 유동인구를 기대할 수 있다.지역 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기 충분한 103에비뉴는 지역민들에게 생활의 편리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탄생하고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쇼핑, 외식, 여가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 예정이며 차별화된 외관으로 일명 ‘만남의 광장’으로 조성하는 데 힘썼다. 유동인구들이 머무를 수 있는 비산동 복합생활공간으로 준비하는 상가의 규모는 지하 6층부터 지상 13층이다.유동인구 외에도 상가주변에는 풍부한 배후세대가 자리한다. 이미 고정 배후세대로 보는 비산 e편한세상, 비산 삼성래미안, 한화 꿈에그린, 비산롯데 등의 대규모 아파트가 입주했고 덕천지구 재개발, 진흥아파트 재건축,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임곡3지구재개발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연이어 계획 중이기 때문에 약 1만 5000여 명의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상가분양홍보관은 안양시 비산동 550-4 대진빌딩 3층에 위치한다.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1520가구 2월 분양
-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조감도[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는 지하 1층~지상 28층, 18개동, 총 1520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인 전용면적 74㎡와 84㎡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74㎡A 215가구 △ 74㎡B 75가구 △ 84㎡A 855가구 △ 84㎡B 105가구 △84㎡C 270가구다.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가 들어서는 영종하늘도시는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지난해 3월 공항철도 영종역 개통을 시작으로 씨사이드파크 개장, 인스파이어 리조트 관련 실시 협약 체결 등 대형 개발 호재가 잇따랐다.또 올해도 국내 최초 복합 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가 4월 1차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같은 달 인천국제공항 3단계건설사업(제 2여객터미널)이 시험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위치도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스태츠칩팩코리아 1공장이 가동 중이며 지난해 완공된 2공장도 올해 가동 예정으로 인구유입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한상드림아일랜드, 리포&시저스(LOCZ) 복합리조트 등 대형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통계에 따르면, 영종지구 인구는 2012년 11월 3만9868명에서 2016년 11월말 6만4406명으로 61.5% 증가했다. 인구증가에 힘입어 해당 기간 영종하늘도시가 위치한 인천 중구 중산동 아파트값은 16.59%, 운서동은 35.59%나 상승했다. 단지는 영종하늘도시의 중심지에 위치한다.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이 있어 마트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이 쉽다. 공항철도 영종역과 인천공항 KTX 등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 내로 도달할 수 있다.영종하늘도시 내 입주민들은 통행료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입주민들이 영종대교를 통해 북인천톨케이트를 통과하는 경우 톨게이트 비용이 무료다. 또 입주민들이 인천대교를 이용 시 2t 화물 이하 차량은 톨게이트 비용의 약 60%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경차의 경우 약 80% 저렴한 비용으로 일 1회 왕복 이용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에는 대림산업의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디자인이 적용된다.단지는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세대로 구성했으며 바람이 많은 영종도의 자연환경을 고려해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젊은 부부와 3교대 근무자를 위해 거실과 주방에 바닥 차음재 60㎜를 적용해 층간 소음을 줄이는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사우나와 피트니스, GX, 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무인 택배 시스템과 지하주차장에 주차한 위치를 세대 내부 월패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주차위치 확인시스템도 설치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7-7번지에 있으며 2월 중 문을 연다. 현재 사전홍보관으로 운영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http://www.daelim-ap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1월이다.
- 원주혁신도시 '반곡 스타힐스' 1월 조합원 모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원주반곡지역주택조합은 1월 원주시 반곡동 1507-4 일원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반곡 스타힐스’의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84㎡, 총 42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 59㎡ 176가구 △ 84㎡A 118가구 △ 84㎡B 131가구로 모든 타입이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84타입은 전타입 판상형, 4bay 구조로 들어설 예정이다. ‘반곡 스타힐스’가 들어서는 반곡동은 원주시 구도심이 10분 거리, 원주혁신도시가 3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더블 생활권으로 생활여건이 편리하다. 구도심에 위치한 원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시립도서관, 종합운동장, 롯데마트, AK플라자 등 다양한 인프라는 물론 원주혁신도시가 가까워 종합운동장, 역사박물관, 마트 등 편리한 도시기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을 지나는 행구로를 통해 19번 국도, 42번 국도 및 남원주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 등 인근 지역은 물론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8776563311"} -->반곡 스타힐스<!-- EMBED END Image {id: "embedded18776563311"} -->도보권 학군으로 안전한 통학환경도 갖췄다. 반곡초, 반곡중, 원주중, 원주여고 등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유치원도 가깝다. 또한 단지 앞에 혁신도로로 이어지는 4차선도로가 개설예정으로 강원혁신도시와 더욱 가까워질 예정이다.단지 옆 근린공원과 인근에 치악산, 원주천 등이 위치해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일조량이 좋고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해 개방감도 좋다.분양관계자는 “최근 공급된 e편한세상 반곡이 원주시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라며 “특히 ‘반곡 스타힐스’는 동일한 입지에 보다 합리적인 공급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추진위원회 승인,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 사업진행이 빠르고 해당지역에 거주하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조합원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매제한이 없고 사업승인 후 양도 및 양수가 가능해 유동적인 부동산 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