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146건

조승희 "다이아 탈퇴 후 슬럼프 겪어, 와인 공부하며 극복했다"
  • 조승희 "다이아 탈퇴 후 슬럼프 겪어, 와인 공부하며 극복했다"
  • [이데일리 e뉴스팀] 배우 조승희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데니스골프, 악세사리홀릭, 프론트(Front), 프랑코 푸지(Franco Pugi)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조승희는 다양한 헤어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청순한 분위기부터 시크하고 도도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화보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승희는 OCN 월화드라마 ‘애간장’, SBS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출연하며 여름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촬영에 매진하고 있으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한 남자의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애간장’에서 ‘로망스’를 잇는 사제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은 조승희. 이에 대해 그는 “생각 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정말 감사하다. 사실 처음에는 함께 출연하는 등장인물이지만 주인공 친구들이 있어 주목받는 거에 대한 기대를 하지 못했었다. 기분이 묘하고 기쁘면서 좀 더 잘하고 싶은 아쉬움이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주인공 신우 역의 이정신에 대해 그는 “연기에 대한 열정이 정말 많다. 함께 연기를 하다 보면 덩달아 힘이 생기고 열심히 하게 되더라. 정신이는 가수와 배우를 병행하고 있지 않나. 나는 이제 병행하는 입장이 아니다 보니 더 열심히 해야 되기 때문에 정신이가 나에게 큰 자극제가 되었다”라고 말하며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준 신우 역의 이정신을 이상형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사전 제작으로 진행된 ‘애간장’을 마친 후 SBS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합류한 조승희는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배우 강지섭과 호흡을 맞췄다. 애드리브가 많아 시트콤 촬영 현장 같다며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그는 파트너인 강지섭에 대해 “편한 마음으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또한 밝고 끼가 많은 캐릭터인 미소를 연기하는 데 있어 아이돌 활동이 도움이 되었냐는 질문에 그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아이돌 생활을 통해서 얻은 자신감과 끼, 노하우로 나의 장점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있기 때문에 오디션에서 장점을 드러내기에 수월하다. 이번 ‘브라보 마이 라이프’도 노래를 잘하고 끼 많은 캐릭터를 원했기 때문에 그동안 경험하고 준비한 것들이 발판이 되었던 거다”라고 답했다.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자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승희에게 본인의 연기 매력 포인트에 관하여 묻자 그는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모습이 매력일 수도 있겠다. 어렸을 적부터 공효진 선배님의 연기 스타일을 모토로 삼아왔는데 아직은 완벽하지 않지만 내가 가고자 하는 연기 방향에 조금씩 맞춰지고 있는 것 같다”라며 선호하는 연기 스타일을 드러냈다.이어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연기에 대한 질문에 조승희는 액션 누아르 장르를 꼽아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외모에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역할에만 몰두하며 연기할 수 있는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며 그동안 해왔던 밝은 캐릭터의 연기와 정반대의 진중한 연기를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그것만이 내 세상’의 박정민, ‘1987’의 박희순, ‘범죄도시’의 윤계상의 연기에 박수를 보낸 조승희. 앞으로 하고 싶은 연기를 위해서일까. 남자 배우들의 연기를 관심 가지며 공부 중이라는 그는 “내가 하지 못하는 연기나 배우고 싶은 연기를 잘하는 배우에게 더 관심이 생기고 배우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더군다나 윤계상 선배님은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했지만 가수의 이미지는 전혀 남아 있지 않나. 이런 점에서 여자 윤계상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걸그룹 다이아의 멤버로서 활동을 접으며 잠시 휴식 기간 동안 슬럼프를 겪었다는 그. 슬럼프를 이겨내기 위해 열심히 몰두할 수 있는 것을 찾다가 와인을 공부하며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평소 술을 좋아한다는 그는 올해 안에 막걸리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의 목표 또한 계획하고 있다.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그. 연애에 대한 관심을 묻자 조승희는 “걸그룹 활동할 때보다 오히려 연기자가 되고 난 후 사람들의 시선이 더 신경 쓰이고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작품과 배역까지 영향을 미칠 것 같아 나 스스로 만들어 가는 연애 제한이 많이 생긴 것 같다”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털털하고 활발한 성격을 지녀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이 많은 그는 달샤벳 아영, 방탄소년단 제이홉을 언급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은 같은 고향 광주 출신으로 오디션, 입시 준비를 함께 했었는데 지금은 다가갈 수 없는 슈퍼스타가 되었다며 웃어 보였다.마지막으로 배우 조승희에게 목표에 관해 묻자 그는 “아직 인지도가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 많은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또 소원이 있다면 연말 시상식에 참석하고 싶다. 상을 받지 않아도 된다. 그저 현장에서 어떤 선배님들이 상을 받으시고 어떤 소감을 전하는지 TV가 아닌 현장에서 느끼고 싶다”고 답했다.
2018.02.09 I 김민정 기자
  • 강남과 바통터치… 집값 급등 한강 넘어 북으로 진격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0.59% vs 0.89%. 지난주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한강변을 끼고 있는 강북3구(마포·용산·성동구)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이다. 강남과 재건축 시장을 겨냥한 정부 규제로 강남 아파트값이 주춤한 사이 강남에 버금가는 입지를 자랑하는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 집값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강남권이 쥐고 있었던 서울 집값 상승 주도권이 강북3구로 넘겨간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54% 올라 전주(0.43%)보다 상승률이 0.11%포인트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강동(1.91%)·마포(1.01%)·성동구(0.97%) 순으로 많이 올랐다. 용산구와 광진구도 각각 0.69%, 0.53% 올라 강남구 상승률(0.45%)을 웃돌았다.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 상위 5위권은 강남3구가 독차지했다. 그러나 정부가 재건축 연한 및 안전진단 강화, 재건축 예상 부담금 발표, 부동산 중개업소 집중 단속 등 강남 부동산시장에 ‘4중 족쇄’를 채우면서 집값 상승세도 한풀 꺾인 모양새다. 1월 마지막 주에는 강동·강남구만, 2월 첫째 주에는 강동구만 상승률 상위 5위권에 들었다. 그 자리는 대신 광진·마포·성동구 등이 채웠다. 이들 지역, 특히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는 강남에 비해 매매가격이 한 단계 낮은 데다 최고의 한강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와 염리동 마포자이는 일주일 새 아파트값이 2000만~5000만원 가량 올랐다. 성동구에서도 옥수동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와 금호동4가 금호대우 등이 지난달 말보다 1500만~5000만원 가량 뛰었다.금호동 한 공인중개사는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고강도 규제를 피해 이곳 아파트 매입을 문의하는 전화가 많이 걸려 온다”며 “하지만 집주인들이 추가 상승 기대감에 매물을 내놓지 않아 당분간 집값은 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2018.02.06 I 권소현 기자
서울~세종 고속도로 따라 집값 ‘들썩’… 인근 분양단지도 주목
  • 서울~세종 고속도로 따라 집값 ‘들썩’… 인근 분양단지도 주목
  • △서울~세종 고속도로 사업노선.[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보통 광역교통망 확충은 계획 발표, 착공, 준공 시점마다 부동산 가격이 한 단계 뛰는 상승 호재로 작용한다. 교통망 주변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들어서고 유동인구가 늘면서 지역 경제에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서울~세종을 잇는 고속도로(총 구간 131.6㎞)가 기존 계획보다 착공·개통 시점이 빨라지면서 제2경부축에 속한 경기도 구리·성남·용인·안성시 등 주거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도로는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축에 비해 분양가도 저렴해 개통 시점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는 앞서 민간사업으로 추진되던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전 구간 개통 완료 시기가 기존 2026년 말보다 1년 6개월 빠른 2024년 6월로 앞당겨졌다. 착공 시기별로 △2016년 성남~구리(21.9㎞), △2017년 안성~성남(50.2㎞), △2019년 세종~안성(59.5㎞) 순이다.국토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완공 시점이 빨라진 만큼 통행시간 절감(129분→70분대), 운행 비용 인하 등 사회적 편익이 6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같은 전망에 힘입어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주요 거점도시 분양시장에도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7월 경기도 구리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구리수택’ 아파트는 5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 청약자 5669명이 몰려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같은 해 12월 세종시에 분양한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HO1블록’은 투기과열지구 대상 단지인데도 무려 평균 54.17대 1이라는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교통망 개선 기대감에 집값 상승도 가파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세종 고속도로 계획 발표 시점인 2015년 11월 대비 현재까지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구리시 3.85%, 성남시 7.35%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 전체 3.08%, 전국 2.06% 보다 높은 수치다.올 들어 제2경부축 거점도시에 공급되는 분양아파트도 주목받고 있다. 경기 평택시 모산영신도시개발사업 A3블록 일원에는 ‘SRT 센트럴지제’ 아파트(전용면적 59~84㎡ 1603가구) 가 분양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있는 수서고속철(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효성은 다음달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S2블록에 들어서는 테라스하우스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전용 84~93㎡ 447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뉴코아아울렛, CGV, 평택시청 등이있다. 같은 달 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B6·C2·C3블록에 ‘하남 포웰시티’(전용 73~152㎡ 2603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천마산과 금암산 등이 있어 쾌적하고 산책하기 좋다.
2018.02.05 I 김기덕 기자
  • [부동산 캘린더]설 목전 ‘쉬어가는 장세’...모델하우스 오픈 ‘0’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분양시장도 쉬어가는 장세다. 3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월 첫주 모델하우스 오픈단지는 한 곳도 없으며 16곳에서 당첨자 발표가 이뤄진다. 6일에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민간임대) △대구 설화명곡역 프리미어힐 △대구 e편한세상 남산(오피스텔) 등 3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7일에는 △e편한세상 동해 △대전 e편한세상 둔산 1단지 △구미 힐스테이트 송정 1단지 △대구 e편한세상 남산 △광주 용두동 첨단 진아리채 등 5곳에서 당첨자를 공지한다. 8일에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e편한세상 온수역 △원주기업도시 EG the1 2차 △대전 e편한세상 둔산 2단지 △구미 힐스테이트 송정 2단지 △부산 명지 제나우스(오피스텔) △신매곡 서한이다음(1 · 2단지) 등 8곳에서 당첨자를 알린다. 2월 첫주 당첨자 계약 단지는 9곳이다. 5일에 △서울 현진 리버파크 △김포 한강 금호어울림(1·2단지) △힐스테이트 동탄2차(주상복합)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주상복합) 등 5곳에서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6일에는 △부천 주왕노빌리움 1곳, 7일에는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민간임대) 1곳, 8일에는 △대구 e편한세상 남산(오피스텔) 1곳에서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9일에는 △부산 명지 제나우스(오피스텔) 1곳에서 당첨자 계약이 이뤄진다.
2018.02.03 I 정병묵 기자
서울 금호동 중소형도 12억원 시대...한 달새 2억 ‘껑충’
  • 서울 금호동 중소형도 12억원 시대...한 달새 2억 ‘껑충’
  • 서울 성동구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성동구 금호동 ‘e편한세상 금호파크힐스’ 아파트 전용면적 84㎡형 아파트값이 성수·옥수동에 이어 12억원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말 10억원에 실거래 됐던 이 단지는 한 달 새 2억원이나 뛰어 오른 것이다. 이마저 매물은 한 두건에 불과해 12억원 이상은 거뜬히 찍을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2일 성동구 금호동 일대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다음 달 입주를 앞둔 e편한세상 금호파크힐스 전용 84㎡(11층) 분양권이 지난달 중순 10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앞서 지난해 말 같은 평형 12층이 10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보름새 7000만원이나 뛴 것이다.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는 계속 올라 현재 12억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2015년 9월 분양 당시 10층 이상 고층 단지가 6억90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분양가 대비 5억원 이상 급등한 셈이다. 이 단지는 총 1193가구의 대규모인데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붙어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이다. 여기에 다음 달 단지 내 금호고등학교가 개교 예정이어서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호동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통상 입주를 앞두고 매물이 쏟아지는데 정부 규제로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한두 건밖에 없다”면서 “12억원에 내놓은 매물도 사겠다 하는 사람이 있으면 집주인이 뒤로 빼는 경향이 있어 이 상태라면 가격이 더 뛸 것 같다”고 말했다.집값 급등은 인근 단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단지와 맞닿아 있는 ‘신금호파크자이’(1156가구·2016년 4월 입주) 전용 84㎡형은 12억원을 호가한다. 이 단지는 오는 4월이면 입주 2년차를 맞아 일부 가구는 전세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벌써부터 e편한세상 금호파크힐스 추격전에 들어가는 모양새다.옥수동 B공인 관계자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힐스테이트 서울숲리버, 래미안 옥수리버젠 전용 84㎡ 로얄층은 이미 13억원을 넘어선 상태”라면서 “금호동1가는 이들 지역과 입지적 차이가 있었는데, 한강 조망권 단지들이 급등하면서 함께 따라가는 추세”라고 말했다.특히 지난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로 아예 거래 자체가 많지 않아 가격이 짓눌린 상태인데, 향후 1가구 1주택자를 중심으로 나오는 희귀 물건은 더 높은 값으로 거래될 것이라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이 같은 전망은 최근 강남 집값 급등 현상이 인접한 지역으로 옮겨 붙으면서 힘을 싣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1월1일~29일)성동구 평균 아파트 매맷값은 2.16% 상승했다. 이는 송파구 3.76%, 양천구 2.87%, 강남구 2.84%, 서초구 2.57%에 이어 이어 5번째로 높은 상승세다.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으려고 강남을 누르고 있지만 오히려 상승세가 인근 지역으로 더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금호동 옥수동의 새 아파트를 갖고 있는 집주인들이 양도세를 의식해 팔려는 움직임은 적은데, 외부에서 사려는 수요는 많아 더 값만 부추기는 격”이라고 말했다.
2018.02.02 I 박민 기자
정부 규제에도 꺼지지 않는 서울 아파트 ‘열기’…상승폭 다시 확대
  • 정부 규제에도 꺼지지 않는 서울 아파트 ‘열기’…상승폭 다시 확대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재건축 부담금 공개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 상승 폭이 다시 커졌다. 서울 재건축·일반 아파트 모두 강세를 보였고 강남과 가까운 위례, 분당, 과천 등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열기가 퍼지고 있다.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29일~2월 2일)서울 아파트 가격은 0.54% 올랐다. 전주(0.43%)보다 0.11%포인트 상승 폭이 커졌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0.51%)는 마포, 성동, 영등포 등 도심권 위주로 투자 및 실수요가 늘었고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매물 또한 귀해지며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재건축 시장은 전주 상승 폭이 컸던 개포주공 등이 잠잠한 가운데 둔촌주공이 강세를 보이며 0.72% 올랐다.서울은 강동(1.91%)·마포(1.01%)·성동(0.97%)·영등포(0.75%)·동작(0.74%)·송파(0.69%)·용산(0.69%) 순으로 상승했다. 강동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한 둔촌주공 아파트값이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둔촌주공1-4단지가 1,500만~1억원 가량 올랐다. 입주 2년 차에 접어든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도 최근 매물이 출시되면서 1000만~5000만원 가량 올랐다. 마포는 도화동 우성,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염리동 마포자이 등이 2000만~5000만원 가량 올랐다. 도심권 업무지구 출퇴근 수요가 가능해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고려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지만 매물이 부족하다. 성동은 옥수동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 하왕십리동 왕십리KCC스위첸, 금호동4가 금호대우 등이 1500만~5000만원 가량 시세가 올랐지만 매수세는 꾸준하다.신도시(0.33%)는 강남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 폭이 컸다. 위례(1.32%)·분당(0.66%)·판교(0.46%)·광교(0.37%)·평촌(0.10%)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파주 운정(-0.02%)은 신규 아파트 공급 영향으로 와동동 가람마을 8단지 동문굿모닝힐이 500만원 정도 내렸다.경기·인천은 재건축 아파트 위주로 과천(1.92%)이 강세를 보이며 0.06% 상승했다. 과천은 별양동 주공2,4,5,6단지가 2,500만~5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 우위시장이 형성되며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단기간에 급등한 시세에 금주 거래는 살짝 주춤한 편이다. 이어 성남(0.35%)·의왕(0.27%)·안양(0.09%)·하남(0.08%)·구리(0.05%)·시흥(0.05%)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안성(-0.08%)·오산(-0.05%)·화성(-0.03%)·평택(-0.01%) 등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는 지역은 매매가격이 약세를 보였다.전세 시장은 지역에 따라 등락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다. 이번 주 서울은 0.10%, 신도시는 0.01% 상승했고 경기ㆍ인천은 0.04% 하락했다. 역세권 대단지 등 여건이 양호한 단지의 경우 전세수요가 이어지지만 동탄2지구, 평택 등 입주 여파가 이어지는 지역의 경우 전셋값 약세를 나타냈다.서울에서는 동작(0.39%)·광진(0.38%)·관악(0.24%)·서초(0.20%)·마포(0.19%)·동대문(0.17%)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도시에서는 판교(0.11%)·평촌(0.06%)·분당(0.03%)·일산(0.02%)·위례(0.01%)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고 김포한강(-0.20%)·동탄(-0.06%)은 공급과잉과 비수기가 겹치며 하락했다.경기·인천은 평택(-0.48%)·군포(-0.18%)·화성(-0.12%)·시흥(-0.11%)·광주(-0.09%)·광명(-0.06%) 순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반면 하남(0.09%)·의왕(0.04%)·성남(0.03%)·김포(0.03%)·안양(0.02%)은 꾸준히 거래가 이뤄지며 전셋값이 상승했다.김민영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정부가 서울 집값에 나서고 있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서울 아파트 시장 가격 상승 폭은 되려 커졌고 신도시 일부로도 그 기세가 확산하는 모양새”라며 “시장 과열이 심화된다면 추가 대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확고한 가운데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한 정부와 시장과의 ‘기’ 싸움이 당분간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02 I 정다슬 기자
삼호 'e편한세상 온수역' 1순위 당해 마감..평균 13.5대 1
  • 삼호 'e편한세상 온수역' 1순위 당해 마감..평균 13.5대 1
  • e편한세상 온수역 투시도. 삼호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호(001880)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일대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온수역’이 1순위 청약접수에서 전 가구 당해 마감을 기록했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e편한세상 온수역’ 1순위 청약접수 결과 모든 주택형이 당해에 마감됐다.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156가구 공급된 일반분양 분에 총 4921명이 몰렸다. 1순위 당해 청약자만 놓고 보면 평균 경쟁률이 13.46대 1이다.전용 59B㎡ 9가구 모집에 517건이 접수돼 최고 경쟁률 57.44 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A㎡는 14.74대 1, 전용 84B㎡는 5.8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단지는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꼽힌다. 삼호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교통망은 물론 홈플러스 부천소사점, CGV 역곡 등의 생활 인프라도 인근에 고루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형 타입임에도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복도 펜트리, 가변형 벽체 등의 다양한 특화설계로도 많은 분들의 찬사가 이어져 조기 완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온수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21가구 규모로 이 중 2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대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이고 정당계약은 20~22일 3일간 진행된다.‘e편한세상 온수역’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199-2번지(유한대학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온수역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삼호 제공.
2018.02.02 I 성문재 기자
강추위·설연휴 여파에 2월 분양시장 주춤… 일반분양 40%↓
  • 강추위·설연휴 여파에 2월 분양시장 주춤… 일반분양 40%↓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연초부터 온기가 감돌던 분양 시장이 2월 들어서는 다소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며 동장군 기세가 좀처럼 물러날 기미를 보이고 있는 않은데다 설 장기 연휴까지 겹쳐 상당수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늦추고 있어서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는 총 12곳에서 6052가구(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5538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월에 분양 실적 9604가구(일반분양 기준)와 비교하면 42%(4066가구)가 줄어든 수준이다. 서울 등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달 3125가구에서 이달 2751가구로 374가구(12%)가 줄었으며, 지방의 경우 6479가구에서 2787가구로 절반 이상 대폭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일반분양 물량이 2037가구(4곳·36.7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서울 626가구(1곳·11.3%) △전북 624가구(2곳·11.26%) △경북 615가구(1곳·11.1%) △세종 528가구(1곳·9.53%) △대구 527가구(1곳·9.51%) △전남 493가구(1곳·8.9%) △인천 88가구(1곳·1.58%) 등의 순이다.이달 중 대림산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912-10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보라매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13개 동, 859가구(전용면적 59~84㎡)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중 62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주변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보라매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 195-2번지 일원에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234㎡, 총 534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신분당선 성복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라는 장점에 이마트 수지점, 롯데몰 성복점(예정) 등의 생활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215번지 일원에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4층, 7개동에 아파트 506가구(전용면적 59~84㎡)와 오피스텔 165실(전용면적 84㎡) 등 총 67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바로 앞에 정자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이마트 분당점,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도 가깝다. 지방에서는 반도건설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대구구가산업단지 A4블록에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아이비파크 2.0’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25층, 6개 동, 527가구(전용면적 74~78㎡) 규모다. 단지 앞으로 세현초, 구지중(예정), 공립단설유치원(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순천 신대지구 B1블록에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84~110㎡, 총 493가구 규모다. 단지 앞으로 신대초(예정)와 승평중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2018.02.01 I 김기덕 기자
용인시, 살기좋은 아파트 조성위한 특수시책 가동
  • 용인시, 살기좋은 아파트 조성위한 특수시책 가동
  • [용인=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용인시가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를 만들기 위해 공동주택 건립 단계별로 독자적인 시책들을 가동하고 있어 주목된다. 용인시는 29일 공동주택 사업승인 때 1층 커뮤니티 시설과 경비실 특화설계 등을 반영하는 것을 비롯해 승인부터 시공, 입주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특수시책들을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1층 중앙에 커뮤니티 시설을 집중 배치하는 특화계획은 지난 2015년 3월 도입 후 현재까지 기흥 효성해링턴플레이스와 동천 자이1차 아파트 등 총 31개 단지에 적용됐다.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비실 면적을 기존의 2배 이상으로 넓혀 휴게공간과 냉·난방 설비 등을 갖추도록 한 ‘경비실 특화계획’은 지난해 5월 도입 후 현재까지 동백 랜드비전 등 12개 단지의 사업계획에 반영됐다.고품질 시공을 위해 도입한 시책들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입주 시 신속한 하자보수를 위해 ‘하자보수 이행관리 개선방안’을 도입했는데, 현재까지 기흥역 지웰푸르지오 등 3개단지 3080세대에 대해 시행됐다. 이 제도는 시공사가 사용검사 후 3개월간 별도의 하자관리조직을 운용해 신속하게 하자보수를 하고, 해당 조직 철수 때 이행결과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10월부터는 공동주택 입주 현장에 민원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시공 단계에서 감리업체 감리에 더해 입주자가 기초부터 방수·배수, 지하주차장 환기 등 전 부문의 감리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는 ‘입주자 참여형 감리보고’는 지난해 성복동 주상복합 등 7개 현장에서 19회 실시됐다.또 전문가들이 조경이나 지하주차장, 단지 내 도로 등 공용시설 시공 상태를 확인하는 ‘용인시 건축사회 사전예비점검’은 최근 3년간(2015~17년) 수지 e-편한세상 등 31개 단지(1만2,217세대)에서 실시됐다.시가 이처럼 아파트 건립 단계별로 독자적 시책을 마련해 시행하는 것은 아파트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지식을 갖고 입주자들을 돕기 위해서다. 용인시에는 현재 34개 단지, 2만9355세대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올해 21개 단지 1만6155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시 관계자는“우리시는 공동주택 거주비율이 70%를 넘는 만큼 사업승인부터 입주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우리시만의 독자적인 시책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했다.
2018.01.29 I 김아라 기자
'e편한세상 온수역' 모델하우스 주말 3일간 3만명 방문
  • 'e편한세상 온수역' 모델하우스 주말 3일간 3만명 방문
  • e편한세상 온수역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삼호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 일대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온수역’ 모델하우스에 지난 주말 3일간 3만명 이상이 방문했다.29일 삼호(001880)에 따르면 지난 26일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에만 8000여명이 몰렸고 3일째인 28일까지 3만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3일 내내 영하의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모델하우스 내부에는 유니트를 둘러보는 고객들과 청약 상담을 받기 위한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e편한세상 온수역’ 모델하우스에는 전용면적 59㎡A, 84㎡A, 84㎡B 총 3개 유니트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중소형 타입임에도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 등에 관심을 보였다. ‘e편한세상 온수역’ 평균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대다. 부천 역곡동에서 온 구모씨(40세)는 “복도 펜트리나 가변형 벽체로 공간을 넓게 구성한 점과 시스템 선반 및 시스템 가구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든다”며 “강남에 직장이 있는 입장에서 집 근처에 온수역이 있어 출퇴근 시간도 절약돼 이번 청약에 꼭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e편한세상 온수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921가구 규모로 이 중 21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되는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B㎡ 9가구 △84A㎡ 118가구 △84B㎡ 89가구다.임채현 분양소장은 “부천 괴안동에서 약 10년만의 새 아파트 공급이다보니 모델하우스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쳤다”며 “단지 바로 옆 환승역인 온수역을 통해 서울과 부천생활권 공유가 가능하고 홈플러스 부천소사점, CGV 역곡의 주요 인프라도 인근에 잘 갖춰져 있어 청약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청약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1순위,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월8일이고 정당계약은 20~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e편한세상 온수역’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199-2번지(유한대학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온수역 투시도. 삼호 제공.
2018.01.29 I 성문재 기자
1월 다섯째주 모델하우스 오픈 7곳
  • [부동산 캘린더]1월 다섯째주 모델하우스 오픈 7곳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1월 다섯째 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준비하는 사업장은 7곳이다. 2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월 1일에 △계양산 파크 트루엘 △세종 트리쉐이드 리젠시(주상복합) △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센텀오션(오피스텔,Ⅰ·Ⅱ) 등 4곳이 문을 연다. 2일에는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신진주역세권 줌시티(오피스텔) △순천 신대지구 중흥S-클래스 8차 등 3곳이 문을 연다. 1월 다섯째 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7곳이다. 30일에 △민락2지구 중흥S-클래스 트와이스(오피스텔)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1·2블록) 등 3곳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31일에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오피스텔) 1곳에서 당첨자를 공지한다. 2월 1일에 △파주운정3지구 A12블록(공공임대) △구미 e편한세상 금오파크 △해남 한아름골드 등 3곳에서 당첨자를 공지한다. 이 기간 당첨자 계약 단지는 12곳이다. 29일에는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 △인천영종 A2블록(행복주택) △당진 수청지구 중흥S-클래스 파크힐 △부산 센텀 천일 스카이원 △목포 용해동 광신프로그레스 △부안 라온 프라이빗 등 6곳에서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30일에는 △연천 전곡 코아루 더클래스 △춘천파크자이 △태안 코아루 3차 등 3곳에서 당첨자 계약이 이뤄진다. 31일에 △민락2지구 중흥S-클래스 트와이스(오피스텔) △울산송정지구 B3블록(공공임대) 등 2곳에서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또한 2월 1일에는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오피스텔) 등 1곳에서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2018.01.27 I 정병묵 기자
활기 되찾은 분양시장…1월 마지막주 1.1만여건 분양
  • [부동산 캘린더]활기 되찾은 분양시장…1월 마지막주 1.1만여건 분양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1월 마지막 주 전국 분양 시장이 활기를 되찾는다. 1월 넷째 주 약 2000여건에 그쳤던 전국 분양 물량이 2월로 넘어가는 1월 다섯째 주에 전주보다 다섯배나 많은 1만여건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27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 전국에서 1만1695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지방 5대 광역시에서 생활 여건이 좋은 역세권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 분양이 많다.수도권에서는 경기 과천시 부림동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과천주공7-1단지 재건축)’, 경기 부천시 괴안동 ‘e편한세상온수역(괴안1-6구역동신 재건축)’ 등 총 3943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대구 중구 남산동 ‘e편한세상남산(남산재마루 재건축)’, 대전 서구 탄방동 ‘e편한세상둔산(탄방동2구역 재건축)’ 등 총 775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번 주 청약 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17곳이다. 29일에 △민락2지구 중흥S-클래스 트와이스(오피스텔)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30일에는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민간임대)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오피스텔) △대구 설화명곡역 프리미어힐 등 3곳에서 접수를 개시한다. 31일에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e편한세상 동해 △대전 e편한세상 둔산 △대구 e편한세상 남산(아파트·오피스텔) △구미 힐스테이트 송정(1·2단지) △광주 용두동 첨단 진아리채 △신매곡 서한이다음 등 9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날 대우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을 31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59㎡ 총 1317가구 중 일반분양 59~114㎡ 575가구 규모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 국립과천과학관, 문원체육공원, 경기도립 과천도서관, 이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청계초·과천초·관문초·문원초중, 과천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31일에는 또 삼호가 대구시 중구 남산동 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남산을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 59~84㎡ 총 348가구 중 일반분양 283가구. 오피스텔 44㎡ 72실이다. 대구지하철 1·2호선 반월당역과 2·3호선 신남역에서 도보 10분대다. 남산초, 계성초중, 경구중, 신명고, 경북여고, 경북사대고 등 학교시설이 풍부하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서문시장,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현대엔지니어링도 이날 경북 구미시 송정동 37, 44에 짓는 힐스테이트 송정 1·2단지를 31일 분양한다. 1단지 59~104㎡ 433가구. 2단지 59~84㎡ 93가구 규모다. 구미역 및 구미종합터미널, 경부고속도로 구미IC와 인접해 있어 인근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송정초·금오초, 송정여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구미시청, 구미교육지원청, 국민연금공단 등 행정시설과 동화백화점,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2월 첫날인 1일에는 △e편한세상 온수역 △원주기업도시 EG the1 2차 △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센텀오션(오피스텔,Ⅰ·Ⅱ)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날 삼호는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괴안1-6구역 동신아파트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온수역을 분양한다. 59~84㎡ 총 921가구 중 일반 분양 216가구 규모다. 지하철 1·7호선 온수역과 1호선 역곡역이 도보 10분대로 더블 역세권이다. 푸른수목원, 천왕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 쾌적성이 좋다. 오정초·온수초·동곡초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역곡상상시장,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2018.01.27 I 정병묵 기자
내달 전국 8천여가구 분양…수도권과 지방 양극화
  • 내달 전국 8천여가구 분양…수도권과 지방 양극화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다음달 전국에서 8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이 분양에 나서면서 분양물량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늘어난다. 다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만 늘고 광역시와 지방 도시에서는 줄어 분양시장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2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2월 전국에서 총 83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2월 7390가구에 비해 13.1% 증가한 것이다. 이달 1만3000여가구에 비하면 3분의 2 수준이지만 최근 4년간 2월 평균 분양물량 7400여가구에 비하면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만 물량이 증가한다. 다음 달 수도권에서 총 58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전체 분양물량의 70% 가량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66% 늘어난 수준이다. 반면 광역시 분양물량은 993가구로 전년대비 3.3% 줄고, 지방도시 분양물량은 1566가구로 45.3% 감소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정부가 꾸준하게 시장규제 의지를 피력하고 있어 지방권역보다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나은 수도권은 분양물량이 줄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 달 주요 분양물량으로는 대림산업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29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보라매 2차’가 있다. 전용면적 59~84㎡ 총 859가구 중에서 62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여의도, 강남 방면으로 이동하기 쉽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정자동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전용면적 85㎡ 이하로 아파트 506가구, 오피스텔 165실 등 총 671가구 규모의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분당선 미금역이 가깝고 탄천, 불곡산, 정자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하다. 이밖에도 동문건설이 경기 수원시 인계동에 전용면적 63~79㎡, 298가구를 짓는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일성건설이 인천 계양구 계산동 한우리아파트를 헐고 짓는 전용 59㎡, 총 369가구 규모의 계양산 파크 트루엘 등도 눈여겨볼 만 하다. 권 팀장은 “소비자의 경우 당장 눈앞의 가치보다 2~3년 뒤 준공 이후의 가치를 따져보고 선별, 청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국 지역, 단지 간의 분위기는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8.01.25 I 권소현 기자
故 종현이 남긴 빛나는 유작 '우린 봄이 오기 전에'
  • 故 종현이 남긴 빛나는 유작 '우린 봄이 오기 전에'
  • 故 종현 ‘우린 봄이 오기 전에’ 뮤직비디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고(故) 샤이니 멤버 종현의 유작이 팬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23일 故 종현의 유작 앨범 ‘포에트 아티스트(Poet Artist)’가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수록곡 ‘우린 봄이 오기 전에’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우린 봄이 오기 전에’ 뮤직비디오에는 故 종현의 생전 샤이니 활동 모습과 콘서트 현장이 담겨 있다. 특히 콘서트에서 팬들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도 포착돼 뭉클함을 자아낸다. ‘우린 봄이 오기 전에’는 종현이 생전 지인에게서 받은 문자를 토대로 만들어진 곡이다. 故 종현은 2016년 한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우리 봄이 오기 전에 꼭 만나요’라는 그 문장이 너무 예쁘기도 했고 나한테 존댓말을 할 사람이 아닌데 그렇게 얘기한 것도 재미있었어요. 따뜻한 느낌도 들고 왜 3월, 4월 이런 뚜렷한 날짜가 아니라 추상적인 기한을 정해서 얘기를 했을까. 왠지 뭉클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것 때문에 글도 쓰고 노래도 만들었어요”라고 전한 바 있다. 故 종현 ‘우린 봄이 오기 전에’ 뮤직비디오샤이니 멤버 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린 봄이 오기 전에’ 가사를 올리며 고인을 추억하기도 했다.해당 게시글에는 ‘우린 봄이 오기 전에 따뜻하기 전에 한번 볼까요/ 우린 날이 밝기 전에 모두 잠들었을 때 꼭 만나요/ 사실은 난 널 바라보는 게 지켜보는 게 좋아/ 가만히 웃는 널 바라보는 게 그냥 지켜보는 게 편해/ 바보 같은 말이지만 네 앞에 나서는 게 두려워/ 네가 날 이해 못 한대도 괜찮아 괜찮아/ 아직 봄이 오기까지는 꽤나 남아 있으니까’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 음악 팬들은 “유작 앨범 중 가장 여운이 남는 곡”, “뮤직비디오 끝까지 보는 거 너무 힘들었다. 눈물 난다”, “마지막 앨범, 마지막 곡.. 그곳은 항상 봄이길”, “오래 기다렸는데 이제야 듣게 된 곡…. 참 좋다”, “봄이 오기 전에 좋은 노래 선물해줘서 고마워”, “뮤직비디오 속에서 너무나 선명하고 생생하게 반짝이고 있는데 이 세상 어디에서도 다시는 볼 수 없다니까 기분 진짜 묘하더라. 부디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외롭지 말고 꼭 행복하고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라며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故 종현의 ‘포에트 아티스트(Poet Artist)’는 24일 음반 발매됐다. 이번 앨범의 수익금 전액은 종현의 어머니께 전달돼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을 돕는 재단 설립의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2018.01.25 I 정시내 기자
설 연휴 앞두고 2월 아파트 분양 ‘주춤’
  • 설 연휴 앞두고 2월 아파트 분양 ‘주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1월보다 절반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4일 부동산114는 오는 2월 전국에서 1만2660가구(총 가구수 기준·임대 포함)가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월(2만4208가구)보다 48% 감소한 수치다.건설사가 평창동계올림픽, 설 연휴 등으로 수요자의 관심이 분산되는 2월을 피해 분양 일정을 조율하면서 전통적 비수기인 1월보다 분양 예정 물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2월 전국 분양 물량 중 수도권(8951가구)에 81%가 집중된다. 신규 분양 아파트가 귀한 분당신도시에서 ‘분당더샵파크리버’ 50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 △고양 지축동 ‘고양지축지구중흥S-클래스’ 732가구 등 총 7269가구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e편한세상보라매2차(대림3구역 재건축)’ 859가구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화성파크드림’ 541가구 등 총 823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지방(3709가구)에서는 충북 청주시 가경동 ‘청주가경자이’ 992가구 등 총 1554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 창원 회원동 ‘창원롯데캐슬프리미어’ 999가구 등 총 1135가구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단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0(A4)’ 527가구 △전남 순천시 해룡면 ‘순천신대지구중흥S-클래스에듀하이(B1)’ 49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2018.01.24 I 정병묵 기자
“가격 부담 적은 중소형아파트 대세”… 상반기 2만6000가구 공급
  • “가격 부담 적은 중소형아파트 대세”… 상반기 2만60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등 수도권에서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85㎡ 미만) 2만6000여가구가 쏟아진다. 중소형 아파트 물량은 대형 평형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운데다 가격 상승률도 높아 신규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미만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2만6788가구(47곳·임대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만8631가구(32곳)보다 8157가구 늘어난 수치다.중소형 아파트는 대형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매 부담이 적고 가격 상승률도 높아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중소형(전용 85㎡ 미만) 아파트 3.3㎡당 매맷값 상승률은 5.8%(998만원→1056만원)로 85㎡ 이상 대형아파트 5.3%(1204만 원→1269만 원)보다 높았다. 특히 수도권은 대형이 6.5% 오르는 사이 중소형은 7.8%나 뛰었다.지난해 분양시장에서도 중소형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5개 단지 모두 중소형이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신길센트럴자이(전용 52㎡)’가 평균 519.8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신반포센트럴자이(전용 59, 84㎡)’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전용 59㎡)’가 뒤를 이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올해는 대출 규제가 까다로워져 중소형 청약 쏠림 현상이 지난해 보다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올 1분기 수도권에서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분양도 잇따를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2월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서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 전용 63~79㎡ 298가구)을 분양한다. 인계3호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으며 길 건너편에는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문화공원 등이 있다. 수원시청, 한아름도서관, 동수원병원, 성빈센트병원, 아주대병원, 홈플러스, 수원월드컵경기장 등 주변에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같은 달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공급한다. 아파트 506가구(전용 59~84㎡)와 주거용 오피스텔 165실(전용 84㎡)로 구성된다. 서울에서는 대림산업이 영등포구 대림3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e편한세상 보라매2차’ 아파트를 2월 공급할 예정이다. 전체 859가구 중 626가구(전용 59~84㎡)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같은 달 KCC건설은 동작구 동작1주택 재건축 단지 ‘이수교2차 KCC스위첸’(전용 59~84㎡ 366가구)을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180가구다.
2018.01.24 I 김기덕 기자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 쏘카존 설치
  •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 쏘카존 설치
  • 이정은(왼쪽) 대림산업 상무와 김한정 쏘카 그룹장이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이 보유한 아파트 상업시설과 오피스에 쏘카존이 설치된다.대림산업(000210)과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쏘카는 2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이같은 사업협력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오는 6월 말 입주가 시작되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대형 스트리트 몰에 쏘카존 3곳을 설치한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입주민들은 주중 30% 할인된 가격으로 쏘카를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현재 광화문 D타워에 쏘카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사업을 진행하는 아파트 상업시설과 보유자산에 순차적으로 쏘카존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이와 함께 공동 브랜드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정은 대림산업 상품개발담당 상무는 “입주민 입장에서 좀 더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력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타 산업분야와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1.24 I 성문재 기자
아파트 브랜드가치 1위 ‘래미안’…자이·더샵·아이파크 5위권 진입
  • 아파트 브랜드가치 1위 ‘래미안’…자이·더샵·아이파크 5위권 진입
  • 아파트 부문 BSTI 순위(2018년 1월 19일 기준). 브랜드스탁 제공.[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아파트 브랜드 순위 판도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기존 강자였던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대우건설 ‘푸르지오’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포스크건설의 ‘더샵’과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는 브랜드 가치가 오르며 ‘빅5’에 새로 합류한 것이다.23일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지난 19일 기준 브랜드 가치 평가지수 BST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물산(028260) ‘래미안’이 855.2점으로 아파트 부문 1위에 올랐다. 현대건설(000720) ‘힐스테이트’는 824.3점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월 조사에서도 두 아파트는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래미안은 지난해 서울 강남권 재건축 성공으로 브랜드 가치를 다졌고, 힐스테이트는 분양 완판을 이어가며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GS건설 ‘자이’는 815.1점을 얻어 지난해 순위 8위에서 3위로 껑충 뛰었다. 더샵(809.9점)은 작년 5위에서 4위로, 아이파크(798.3점)는 같은 기간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씩 상승하며 빅5에 합류했다.e편한세상(785.3점)은 작년 3위에서 올해 6위로, 푸르지오(779.4점)는 4위에서 7위로 밀려 났다. 이 밖에 롯데건설의 ‘롯데캐슬’(764.7점)은 8위로 한 계단 하락했으며, 호반건설의 ‘호반베르디움’(749.4점), SK건설의 ‘SK 뷰’(730.4점)는 작년과 같은 9, 10위를 차지했다.브랜드스탁 측은 “올해 아파트 시장은 정부 규제 강화로 조정 현상과 양극화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상위권 아파트 브랜드의 순위 경쟁도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BSTI는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지수(70%)와 소비자 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로 1000점 만점이다.
2018.01.23 I 정병묵 기자
입주 만족도 높이는 아파트 특화 경쟁 '치열'
  • 입주 만족도 높이는 아파트 특화 경쟁 '치열'
  •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투시도.(이미지=현대산업개발)[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여파로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강화되면서 입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특화 설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들은 평면에서부터 커뮤니티까지 다양한 부분의 상품 개발에 공을 들여 높은 청약경쟁률을 이끌고 있다. 지난달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에서 선보인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는 전 가구 안방에 욕조가 들어간 광폭 화장실을 설치했고, 화장실 문턱은 없애고 미세기문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 단지는 청약 결과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 5일만에 완판됐다. 올해도 특화 상품을 적용해 주거 편익성을 높인 단지가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304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4-Bay 판상형(일부세대) 중심 평면에, ㄷ자형 주방 배치, 알파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 실용성 높은 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돼 조명, 가스밸브, 일괄 소등, 엘리베이터 호출, 날씨 정보 등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게 했으며, 세대내 공기질 측정 센서(무선 AP 일체형)가 설치된다.현대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2차’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세대 규모의 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4㎡ 443세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 42㎡ 236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판상형(일부타입 제외) 남측향 위주의 구성에 방 3개, 욕실 2개, 드레스룸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오피스텔은 전용 22㎡B 타입의 경우 단층 이외에 별도의 다락을 제공해 실사용 면적을 넓혔으며, 전용 42㎡T 타입의 경우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한 테라스를 제공해 생활에 편의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고려개발·대림산업은 이달 대전 서구 탄방동 68-1번지 탄방동 2구역 재건축사업인 ‘e편한세상 둔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3㎡, 총 77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설계기술인 단열설계, 차음설계, 층간소음 저감설계, 스마트홈 시스템, 오렌지 로비 등이 적용된다.또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과 탄방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018.01.22 I 이재길 기자
'숲세권·먼지저감설계' 아파트 주목..미세먼지 이슈에 몸값 ↑
  • '숲세권·먼지저감설계' 아파트 주목..미세먼지 이슈에 몸값 ↑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최근 몇 년 새 미세먼지 이슈가 부각되면서 산·공원 등이 인접한 ‘숲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건설사들은 새로 짓는 아파트에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등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약 86만㎡ 규모의 공원과 함께 조성 중인 경기도 의정부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오는 11월 입주 예정)는 전용면적 84㎡형이 작년 초 3억5000만원에 분양됐지만 이달 현재 분양권 시세가 4억원으로 5000만원 정도 올랐다. 백련산·안산·북한산이 가까운 서울 서대문구 ‘북한산 더샵’도 작년 12월 입주 때 전용면적 84㎡형이 6억1000만원에 거래돼 1억3000만원 가량 가격이 뛰었다.청약통장도 숲세권 아파트에 몰렸다. 작년 11월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 앞에는 25만여㎡ 규모의 길동공원이 있다. 걸포중앙공원과 나진포천 등이 인접해 주목받은 경기도 김포 ‘한강메트로자이 2차’도 작년 9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후 정당계약 기간 내 완판됐다.국립산림과학원이 작년 4월과 5월 서울 홍릉숲과 숲에서 2㎞ 떨어진 도심에서 부유 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는 도심에서 평균 ㎥당 23.5μg(마이크로그램·1μg은 100만분의 1g)이었지만 숲에서는 평균 ㎥당 13.3μg~14.8μg으로 측정됐다.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오존 등을 흡수해 공기를 정화했기 때문이다. 건설사들도 자체적으로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을 도입하는 추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을 신규 분양아파트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주방 창문을 열지 않고도 요리를 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3분의 1수준으로 줄이는 설계다. 삼성물산(028260)은 작년 9월 분양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에 실내 미세먼지 측정 장치인 ‘IoT 홈큐브’를 선보였다. 외부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자동으로 실내 환기시스템을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현대건설(000720)은 분양 예정 단지 환기시스템에 HEPA 필터를 장착하고, 대림산업(000210)은 ‘공기청정 환기 시스템’을 도입했다.힐스테이트 송정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미세먼지 걱정을 덜 수 있는 친환경 아파트 분양도 이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경북 구미시 송정동에서 ‘힐스테이트 송정’(전용 59~104㎡ 526가구)을 분양한다. 금오산이 가까이 있어 올레길, 맨발 산책로, 잔디공원 등을 이용하기 쉬운데다 송정배수지 체육공원, 시민휴식공원, 송정분수공원도 주변에 자리한다.서울에서는 효성(004800)이 오는 3월 서대문구 홍제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116가구를 선보인다. 전용 39~114㎡ 4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왕산 자락에 위치한데다 홍제천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한화건설은 5월 노원구 상계동 주공8단지 재건축 단지를 분양한다. 총 1062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80가구(전용 74~114㎡)다. 수락산과 온수근린공원, 중랑천이 가깝다.경기도 수원에서는 동문건설이 내달 ‘수원 인계동 동문굿모닝힐’(전용 63~79㎡ 298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휴게광장, 체력단련시설, 다목적구장 등이 갖춰진 인계3호 공원(약 24만㎡)과 접해 있다.포스코건설도 같은 달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정자공원, 불곡산, 탄천 등이 가깝다. 아파트 506가구(전용 59~84㎡)와 주거용 오피스텔 165실(전용 8㎡)로 이뤄졌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2월 하남시 감일지구에 선보일 ‘하남 포웰시티’(전용 73~152㎡ 2603가구)에는 미세먼지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미세먼지 농도를 보행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 대기 오염 정도가 심할 때 미세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미세먼지를 가라앉혀주는 ‘미세먼지 미스트’ 등이 적용된다.인천시 계양구에서는 일성건설이 한우리 아파트 재건축으로 ‘계양산 파크 트루엘’을 이달 분양한다. 계양산 바로 앞에 위치하며 계양산 산림욕장, 임학공원, 계산국민체육공원, 오조산공원 등 녹지시설이 가깝다. 전용면적 59㎡, 총 369가구 중 일반분양은 88가구다.녹지 인근·미세먼지 저감설계 도입 단지(자료: 각사)*건설사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오): 오피스텔.
2018.01.22 I 성문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