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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순천', 4월 분양… 중대형 605가구 공급
- 최근 분양시장 실수요층으로 ‘에코세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림산업이 4월 전남 순천시 용당동 일대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순천’ 분양을 실시한다.‘e편한세상 순천’이 위치한 용당2지구는 단지 가까이에 일부 세대에서 조망이 가능한 동천이 흐르고, 동천변에는 자연하천 개발로 산책로가 있어 산책이 가능하다.단지 인근 봉화산 둘레길을 이용해 등산도 할 수 있으며 주변 고층건물이 없어 봉화산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향림공원, 삼산공원, 업동호수공원 등이 가까워 자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단지가 위치한 순천 용당2지구는 지난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순천시 균형발전 차원에서 개발이 진행돼 2021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반경 1km 내에 어린이집 11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 대학교 1곳 등 학교가 밀집돼 있어 교육 환경이 좋은 점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단지 인근에 버스정류장 5개 노선이 있어 도심권 진입도 수월하다.e편한세상 순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0㎡, 1단지 571가구, 2단지 34가구 총 605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239가구 △84㎡B 186가구 △84㎡C 23가구 △84㎡D 11가구 △110㎡A 45가구 △110㎡B 101가구 등이다.주택 전시관은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에 4월 중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 대림산업, 가구브랜드 카레클린트와 협업..감성 인테리어 선봬
- 대림산업과 카레클린트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연출된 인테리어 이미지.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국내 유명 가구업체인 카레클린트(KAARE KLINT)와 협약을 맺고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선보인다.대림산업은 이번 카레클린트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주택전시관 내부에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인테리어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이는 향후 고객들이 입주 시 고민할 수 있는 인테리어의 방향을 제시하는 가늠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카레클린트는 100% 수제작 원목가구 브랜드다. 스칸디나비아 모더니즘 기반의 세련미와 품질이 돋보이는 국내 가구 디자이너 브랜드다. 디자인, 생산, 판매를 직접 맡고 있으며, 유통 마진을 없애 합리적 가격으로 원목 가구의 대중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림산업과 카레클린트가 협업해 선보이는 북유럽 감성의 모던 인테리어는 6일 개관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과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모델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e편한세상 금정산’은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동으로 구성된다.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마련된다.‘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경기도 양주신도시 A19(1)블록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06-11번지에 위치해 있다.대림산업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에서 단순히 집의 구조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서 인테리어를 제시하고, 실제로 나중에 고객이 입주 때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업을 준비했다”며 “북유럽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이번 카레클린트와의 콜래보레이션에 관심을 갖고 찾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대림산업과 카레클린트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연출된 인테리어 이미지. 대림산업 제공.
- 2분기 부산 8520가구 분양대전…청약조정대상지역v 비조정대상지역 ‘맞불’
- △4월 부산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서 분양하는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 투시도[그림=동원개발][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지방 부동산 시장을 주도했던 부산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망단지 분양에 나서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6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2분기 부산에서는 총 12단지, 8520가구(임대 포함)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청약조정대상지역인 해운대구·연제구·수영구·동래구·남구·진구·기장군에서 4206가구가 준비 중이고 비조정대상지역에서는 4314가구가 분양 예정이다.청약조정대상지역은 세대주가 아니거나 5년 이내 당첨자나 그 세대에 속한 자, 2주택 이상 보유자나 그 세대에 속한 자는 청약할 수 없으며 1순위 자격 역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에서 24개월로 변경된다. 또 중도금대출보증도 6억 이하 세대당 2건에서 1건으로 변경되며 전매도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제한된다.부산 청약조정대상 지역은 분양만 했다 하면 수십대 일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현수막을 내걸던 인기 지역이다. 그동안 높은 청약 경쟁률로 번번이 기회를 놓쳤던 실수요자들에게는 인기 지역으로 입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동원개발은 4월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 동, 전용면적 96~159㎡, 총 917가구로, 지난해 분양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701가구)’와 함께 1618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 바로 앞에 동해선복선전철 일광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해운대까지 10분, 서면을 포함한 부산 도심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상업시설용지가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케아(IKEA)의 오픈이 예정된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롯데몰 동부산점 등도 가깝다.대우건설은 4월 해운대구 우동에서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해운대를 대표했던 복합쇼핑몰 ‘스펀지’ 자리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54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해운대 중심상업시설 밀집지에 위치해 해운대구청, 해운대백병원, CGV, 우체국 등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도 도보 거리에 있다.현대건설은 오는 6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가칭)’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663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02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물만골역이 가깝고 초·중·고는 물론 부산시청과 동의의료원 등이 근거리에 있다.반면 비조정대상지역의 민간 분양은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가 되며 주택 보유 수에 따른 1순위 자격 제한도 없다. 분양권 전매도 6개월로 짧기 때문에 규제로 인한 풍선 효과가 기대된다.대림산업은 6일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며 향후 만덕3터널(2020년 예정)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3년 예정)가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공공분양으로 무주택 세대주에만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전매 제한은 1년이다.중흥건설은 사하구에서 ‘구평 중흥S-클래스’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사하구 구평택지개발지구 A3블록에서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59~84㎡, 총 665가구 규모이다.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대우건설은 북구 화명동 1554-4번지 일대에 화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를 4월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9개 동, 총 886가구 중 전용면적 39~84㎡로 64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화잠초, 화명초, 화신중, 대천리중, 화명고 등 학교가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부산 지하철 2호선 화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 대림산업, 부산서 'e편한세상 금정산' 분양..모델하우스 개관
- e편한세상 금정산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금정산’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6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대림산업과 LH가 공동시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은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동, 총 196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일반분양의 전용면적 타입별 가구수는 △59㎡A 50가구 △59㎡B 80가구 △74㎡ 49가구 △84㎡A 765가구 △84㎡B 272가구다.업계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만덕동은 꾸준히 호재가 이어지고 있고, 정비사업을 통해 오래된 주거지들이 새롭게 지어지면서 명품 주거타운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메이저 건설사인 대림산업이 참여하는 공공분양 아파트여서 평면이나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e편한세상 금정산’은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도보권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만덕대로, 만덕1·2터널 및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시내 곳곳과 연결된다. 향후 만덕3터널(2020년 예정)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3년 예정)가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마트(덕천점)와 뉴코아 아울렛, 만덕시장 등도 가깝다. 상학초(도보 5분), 만덕중(도보 10분)이 가까워 통학 여건도 좋다. 인근에 디지털도서관이 있다.부산에서 가장 높은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조망, 일조권이 뛰어나다는 것도 장점이다. 남측으로는 낙동강 및 백양산을 바라볼 수 있고, 금정산 자락 상계봉 등산로를 통해 산책과 등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일대 주거환경개선사업 개발이 본격화되며 3700여가구의 대규모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면 만덕동이 부산 북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다. 작년 국토부가 발표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부산광역시 북구가 선정된 것도 일대 인프라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단지에는 e편한세상만의 에너지 절약 시스템,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 설계와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가 적용되고 거실과 주방에 60mm의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저감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고 세대 방문자, 에너지 사용량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단지 내 발생하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200만화소 고화질 CCTV 등 보안시스템을 강화한다.오는 10~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9일, 정당 계약은 5월 8~10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실시할 계획이다.‘e편한세상 금정산’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4월 예정이다.e편한세상 금정산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순천' 이달 분양..도시재생 수혜 기대
- e편한세상 순천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 600번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순천’을 이달 분양한다. e편한세상 순천은 도시재생사업으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순천시 원도심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다. 2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e편한세상 순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0㎡로 구성된다. 1단지 574가구, 2단지 34가구 등 총 60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84㎡A 239가구 △84㎡B 186가구 △84㎡C 23가구 △84㎡D 11가구 △110㎡A 45가구 △110㎡B 101가구 등이다.단지가 위치한 순천 용당2지구는 작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용당동 일대 총 3만8426㎡ 면적이 순천시 균형발전을 위해 2021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계획돼 있어 이에 따른 생활 인프라 향상이 기대된다. 이 단지 반경 1km 내에는 어린이집 9개소와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대학교 1곳이 위치해 있다. 용당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향림중학교와 효산고등학교, 팔마고등학교, 순천대학교가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단지 가까이 흐르는 동천변에는 자연 하천 개발에 따른 산책로도 마련돼 있다. 봉화산과 봉화산 둘레길, 순천만국가정원 등도 가까워 자연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5개 노선의 버스정류장이 단지 인근에 있고 순천역과 종합버스터미널이 가깝다. 단지 앞 삼산로와 22번 국도를 잇는 20m 길이의 진입로가 완공되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도보권에 킴스체인, 순천경찰서, 새마을금고 등이 있고 차량을 이용해 이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e편한세상 순천은 대부분 가구가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되고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단지 남측이 트여 있어 일조권과 개방감이 뛰어나다. 내부에는 다용도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 공간을 마련했고 주방은 ‘ㄷ’자 혹은 아일랜드 형태로 제공된다.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 이중창 시스템, 거실과 주방 공간 바닥에 60mm 층간소음 저감바닥재 사용 등 특화기술을 적용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맘스테이션을 단지 내 조성하고 휘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 퍼팅그린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배치한다. 모델하우스는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 305번지에 이달 중 마련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순천 위치도. 대림산업 제공.
- 봄 분양 성수기 ‘개막’...전국서 3만여 가구 일반 분양
- 지난달 분양에 나선 서울의 한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이데일리 박민 기자] 본격적인 봄 분양성수기인 4월을 맞아 전국에서 3만여 가구에 달하는 일반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총 47개 단지 4만 5가구(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2만 931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달 분양실적이 1만 4063가구(일반분양기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1만 6236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전월(9493가구) 대비 약 2배 가량 늘었다. 지방에서는 전월(4570가구)보다 3배 이상 증가한 1만 308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지역이 1만 1719가구(15곳, 39.9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뒤를 이어 서울 4038가구(8곳, 13.77%), 부산 2947가구(4곳, 10.05%), 충북 2581가구(4곳, 8.8%), 대구 2091가구(5곳, 7.13%), 충남 1800가구(3곳, 6.14%), 경남 1337가구(3곳, 4.56%)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중됐다.서울에서는 지난달 ‘로또 아파트’로 주목받았던 강남구 재건축 단지인 ‘디이에치 자이 개포(옛 개포주공8단지)’를 이을 ‘래미안 서초 우성 1차’와 ‘고덕자이’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에 1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분당 더샵 파크리버’와 인기 신도시인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지방에서는 부산 북구 신흥 주거지 ‘e편한세상 금정산’과 천안 도심 중심에 제1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천안’, 익산 지역내 최고층 아파트 ‘익산부송 꿈에그린’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4월 전국 주요 분양 예정 단지.
- 청약경쟁률 158대 1.. 지방 분양 한파에도 '돈되는' 단지는 뜬다
- 그래픽=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7대 1’, ‘16대 1’.서울 강남권 유망 분양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아니다. 요즘 부동산 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다는 지방 소재 분양 아파트 단지들의 청약경쟁률이다. 올봄 지방 분양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쳤지만 이를 비켜간 단지들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개발 호재와 잘 갖춰진 교통 여건, 우수한 학군 등 집값 상승을 견인할 요소들을 두루 안고 있는 게 선전한 배경으로 꼽힌다.◇지방 분양시장 침체… ‘청약 제로’ 단지도올 봄 지방 분양시장은 최악의 상황이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달 5만9104가구보다 3.0% 증가한 총 6만903가구 집계됐는데, 이 중 지방은 5만933가구로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지방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는 이유는 기존 아파트 공급 과잉 상태에서 지역 경기 침체 등이 겹친 때문이다.특히 주택 수요자들의 서울·수도권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지방의 경우 순위 내 청약 미달은 물론 신청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청약 제로(0)’ 단지까지 등장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청약을 진행한 전북 순창 ‘순창 온리뷰2차’는 126가구 모집에 단 한 명도 접수하지 않았다. 제주 ‘연동 중흥S클래스’는 151가구 모집에 단 30여명만 청약했다.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팔리는 단지는 팔리기 마련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입지, 교통, 학군, 개발 기대감 같은 집값 상승 요소들이 다 맞아떨어지는 경우는 수요가 없을 수 없다는 것이다.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춘천시 온의동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870가구 모집에 2만3517명이 몰려 최고 158대 1, 평균 27.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근 ‘로또 청약’으로 주목받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개포주공8단지, 평균 청약경쟁률 25대 1)와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 ‘과천 위버필드’(과천주공2단지, 청약경쟁률 17대 1)보다 경쟁률이 높았다.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아파트는 분양가가 3.3㎡당 1059만원으로 춘천에서 처음으로 1000만원대를 넘었다. 지방에서는 고가 아파트인데도 높은 인기를 끈 이유는 온의3지구 등 각종 개발 호재 기대감 때문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온의동 바로 옆 칠전동에 ‘삼성SDS춘천센터 도시첨단산업단지’(대지면적 3만9780㎡·지상 2층 규모)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ITX 남춘천역과 버스터미널이 가깝고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이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춘천은 비투기 과열지구로 정부 규제를 받지 않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 가점제 당첨 커트라인이 낮은 편이어서 통장 가입기간이 짧아도 당첨권에 들 수 있어 많은 수요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청약을 진행한 삼천동 ‘춘천 파크자이’도 1순위에서 16.4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춘천 분양시장의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통장 가입 기간 짧아도 당첨권 들어지난달 청약 접수를 마감한 대구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 아파트들도 전반적인 주택시장 침체 속에서도 제법 선방했다. 지난달 23일 청약을 마감한 대구국가산업단지 줌파크는 1순위 평균 경쟁률 2.34 대 1을 나타냈다. 지난 2일 청약이 끝난 대구국가산업단지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0’ 역시 8.3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이들 단지의 선전에는 대구 최초 국가산업단지의 높은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현재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철도, KTX서대구역이 지나는 입지로 우수한 교통환경도 주목받고 있다. 대구 최대 공립유치원 건립도 예정돼 있고 초·중학교 등 다양한 학군도 구축돼 있다. 연초 대구지역 부동산 경기는 좋지 않은 편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대구의 2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6.3으로 작년부터 줄곧 90대 중반에 머물고 있다. 이 지수는 100이면 보합세, 100을 밑돌면 하락세를 의미한다. 대구 달성군 A공인 관계자는 “요즘 주택 경기가 좋지 않은데 (대구산단 분양은) 청약 미달이 안 난 것만으로 선방했다”면서 “주택시장은 침체 국면에 있지만 돈 될 만한 분양 단지에는 수요가 몰린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월 말 청약을 진행한 대구시 중구 남산동 ‘e편한세상 남산’과 대전시 서구 탄방동 ‘e편한세상 둔산1·2’도 1순위 평균 경쟁률이 200~300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청약을 받은 전남 광양시 ‘광양만권 신대배후단지B1 중흥S클래스’도 40대 1이 넘는 1순위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실장은 “이들 단지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나 전매 제한 등을 적용받지 않는데다 입지 및 학군이 좋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춘 게 인기 비결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대우건설이 지난달 춘천시 온의동에서 분양한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최고 158대 1, 평균 2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대우건설 제공.
- [부동산캘린더]4월첫주 전국 1.3만가구 분양…수도권 인기브랜드 청약 잇따라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강남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4월 첫주 전국 분양 물량이 1만여가구를 훌쩍 뛰어넘으며 봄철 분양시장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 수도권에서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인기 브랜드 아파트 청약이 잇따른다.31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에서 총 1만3755가구가 분양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서리풀서해그랑블’,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경기 김포시 고촌읍 ‘힐스테이트리버시티’ 등 수도권에서 총 1만1432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자이’, 부산 영도구 봉래동4가 ‘봉래에일린의뜰’ 등 총 2323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내주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15곳이다. 3일 △솔밭공원 승윤 노블리안아파트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오피스텔)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4일에는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방배 서리풀 서해그랑블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1·2단지 △안산 e편한세상 선부광장 △평택 더샵 센트럴파크 1·2블록 △시흥은계지구 보금자리 A2블록(국민임대) △대구 복현 자이 등 9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GS건설(006360)이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전용면적 42~114㎡ 총 1694가구 중 일반분양 59~114㎡ 396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걸어서 5분 소요되는 역세권으로 서울역 10분, 여의도 20분대 도달 가능하다. 한서초·대신초, 숭문중고, 서울여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마포 아트센터,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있다.현대건설(000720)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A1-1, 2블록에 짓는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1·2단지는 1단지 전용 68~117㎡ 1568가구. 2단지 68~117㎡ 1942가구 규모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IC 진입이 용이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이 2018년 11월 개통 예정이다. 김포종합운동장, 홈플러스, CGV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동산동 모산영신지구 1, 2블록에 짓는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 평택 더샵 센트럴파크는 1블록 전용면적 59~106㎡ 총 2124가구 중 일반분양이 519가구다. 2블록은 59~106㎡ 총 1674가구 중 일반분양 362가구다. 수서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인접해 강남 수서역까지 18분이면 도달한다. 평택 송탄일반산업단지, 평택일반산업단지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동삭초, 세교중, 평택여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5일에는 △가평 블루핀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부산 사하역 비스타동원 △부산 봉래 에일린의뜰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금강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장현지구 B3블록에 짓는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5일 분양한다. 79~84㎡ 590가구.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와 인접해 수원 20분, 용인 30분대 도달가능하다. 내주 개관하는 모델하우스는 12곳이다. 5일 △양주 옥정신도시 1차 대방노블랜드(A12-1 · A12-2블록) △익산 부송 꿈에그린(주상복합) 등 3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6일에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동탄역 금성백조예미지 3차(주상복합 · 오피스텔) △테라스 더모스트 동탄(도시형생활주택) △세종 마스터힐스(L1 · M1블록) △힐스테이트 천안(주상복합) △e편한세상 금정산(공공분양) 등 9곳이 문을 연다. 당첨자 발표 단지는 15곳이다. 4일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 △부평 코오롱하늘채 △작전역 브라운스톤 계양스카이 등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5일에는 △시흥 장현 제일풍경채 센텀(B4블록), 6일에는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시흥 장현 제일풍경채 에듀(B5블록) 등이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 단지는 4일 △김포한강 동일스위트 The Park(1 · 2단지), 7일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오피스텔) 등 7곳이다.
- 상반기 전국 공공분양 8000가구 공급…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노려볼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상반기 전국에 공공분양 아파트 8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분양 단지는 민간분양 단지보다 분양가가 10~20%가량 더 저렴하고, 특별공급 비중도 높은 편이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공분양 단지는 전국에 8곳 7763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공공분양 물량의 60.7%(총 1만2776가구) 수준이다. 5월에 4467가구(57.5%) 공급이 집중돼 있으며, 4월 2016가구(26.0%), 6월 1280가구(16.5%) 순으로 많다.전체 중 수도권 물량은 경기도에만 5곳 4685가구(60.4%)가 공급되며, 지방에는 3곳 3078가구(39.6%)가 분양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시흥시에서 1719가구가 공급돼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온다. 이어 △충북 청주시 1280가구 △부산 북구 1216가구 △경기 하남시 984가구 등이다.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100% 청약 가점제’, ‘대출 규제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고, 모아둔 자금이 적은 신혼부부나 청년층은 청약이 상당히 불리해졌다. 정부는 이런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분양 물량 중 특별공급 비중을 올 3월부터 기존 15%에서 30%로 늘려 청약 취약계층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했다.이에 따라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특별공급을 노려볼만 하다. 공공분양 중 특별공급 물량은 가구요건과 소득기준 충족 시 가능하다. 신혼부부 가구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혼인기간이 7년 이내고, 기간 내 자녀(임신 및 입양 포함)가 많을수록 우선공급 가구에 해당된다. 청년층 대상의 특별공급은 기관 추천(국가유공자 외), 노부모 부양 등의 요건이 있다.소득기준은 가구원 수에 따라 다르며, 매년 통계청에서 발표한다. 특별공급 중 생애 최초, 외벌이 신혼부부 가구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반면 맞벌이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3자녀 가구의 경우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기준 최대 120%까지 허용한다.올해 가장 먼저 공급에 나서는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림산업이 공동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이다. 4월 분양 예정으로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며 만덕대로, 만덕1·2터널 및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시내 곳곳과 연결된다. 향후 만덕3터널(2020년 예정)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3년 예정)가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대구도시공사는 5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 수성알파시티 G2블록 일대에 ‘수성알파시티 청아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총 826가구 중 공공분양 582가구, 공공임대 24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지하철 2호선 고산역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차량을 통해 수성IC를 이용하면 대구 도심, 경산시, 밀양시, 부산 등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 내달 전국 재건축 분양 ‘봇물’… 4353가구 일반 분양
- △대우건설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음달 전국적으로 재건축 분양 큰 장이 선다. 훌륭한 교통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알짜 입지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많아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 공급되는 재건축 단지는 15개 단지, 총 1만1474가구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뺀 43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5개 단지 4037가구(일반 1400가구) △경기 5개 단지 4397가구(일반 1538가구) △부산 1개 단지 548가구(일반 548가구) △대구 3개 단지 989가구(일반 447가구) △대전 1개 단지 1503가구(일반 420가구) 등이다. 보통 재건축 단지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 등 이미 주변에 완비된 기반시설을 갖춘 경우가 대부분이라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실제로 이달 서울 개포 주공8단지를 재건축해 분양에 나선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246가구 모집에 3만1423명이 몰리며 평균 25.22대 1로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같은 날 과천 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분양에 나선 ‘과천 위버필드’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391가구 모집에 6698명이 몰리며 평균 17.13대 1로 1순위에 마감됐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지난 1월 대구 남산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남산’은 34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6만6184명이 몰리며 평균 346.51대 1로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같은달 대전 탄방동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둔산’도 16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만5639명이 몰리며 평균 274.93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재건축 분양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4월 부산 해운대구 스펀지 쇼핑몰을 재건축한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 지하 6층~ 지상 49층, 3개 동, 총 5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자 들의 선호도가 높은 단일 전용면적 84㎡으로 구성됐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단지 앞 해운대 시외버스정류소, 해운대로 등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같은 달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우성1’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238㎡, 총 13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32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단지로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GS건설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층, 19개 동, 1824가구(전용면적 48~118㎡)로 구성된다. 일반분양은 864가구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재건축 단지는 교통, 학군 등 이미 검증된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올해는 과거와 달리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더 저렴하게 공급되는 경우가 많아 내집마련을 계획한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 대림산업, 안산 'e편한세상 선부광장' 분양..30일 모델하우스 개관
- e편한세상 선부광장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오는 30일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서 ‘e편한세상 선부광장’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61일원에 위치한 군자주공7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7개동, 전용 49~84㎡, 총 71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240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9㎡ 6가구 △59㎡A 29가구 △59㎡B 15가구 △59㎡C 27가구 △74㎡ 127가구 △84㎡A 26가구 △84㎡B 10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50만원대로 주변 시세대비 경쟁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다음 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4월11일 실시하며, 정당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 단지 바로 앞에는 오는 6월 개통을 앞둔 소사~원시선 선부역(가칭)이 위치한다. 향후 개통될 소사~대곡선(2021년 예정), 신안산선(2023년 개통 추진)과 연결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접해 있는 지하철 4호선 초지역도 2021년 인천발 KTX 정차역으로 확정됐다. 초지역은 향후 지하철 4호선, 수인선, 소사~원시선, KTX 등 총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환승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밖에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단지 바로 앞 선부광장을 비롯해 반경 1km 내 선부1·2공원, 관산공원, 화랑유원지 등 약 10개의 공원이 위치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원일초가 단지와 맞붙어 있으며, 선일중은 길 맞은편에 위치해 도보로 5분 내 통학이 가능하다. 관산초·원곡중·관산중·원곡고·관산도서관·단원어린이도서관 등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홈플러스 안산선부점, 하나로마트, 재래시장, 한도병원, 시청, 주민센터 등의 편의시설과도 가깝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 단지 앞에 위치한 선부광장은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을 통한 통합선부광장으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기존 육각형 형태로 남·북이 구분돼 있던 것을 하나로 합쳐 원형으로 변경하고, 놀이터·바닥분수·중앙무대·선큰광장·선부역사 출입구 등을 설치한다. 초지역 일대는 주거, 교육, 쇼핑, 문화예술이 집약된 테마타운 아트시티로 개발된다. 통합선부광장 주변은 약 7000여가구 규모 브랜드 아파트타운으로 변모한다.입주민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남향·판상형 4베이 위주로 배치했고,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 라인과 열교 차단 설계를 적용했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를 설치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200만 화소 CCTV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은 피트니스센터, 키즈룸,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모든 연령대를 고려해 구성했다.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교통개선 및 개발호재가 잇따르는 선부광장 일대에 입지하고, 주변의 재건축 단지와는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상당하다”며 “안산시를 대표하는 중심단지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e편한세상 선부광장’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1-10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선부광장’ 분양 개요. 대림산업 제공.e편한세상 선부광장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
- 사교육비 역대 최고치… 교육환경 우수한 단지 ‘귀한 몸’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난해 사교육비가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면서 주택시장에서도 주변 교육 환경이 우수한 아파트 단지가 꾸준히 인기다. 우수한 학군 및 학원가가 밀집한 지역의 분양 단지는 청약 성적이 우수한데다 아파트값 상승 효과도 뛰어나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통계청이 발표한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전국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12년 23만6000원 △2013년 23만9000원 △2014년 24만2000원 △2015년 24만4000원 △2016년 25만6000원 △2017년 27만1000원으로 5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 39만원, 대구 30만원, 경기 28만6000원, 부산 27만6000원, 대전 27만5000원 등으로 광역시와 대도시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대도시일수록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아 교육에 투자하는 비용이 높고, 학군이나 학원가도 지방 중소도시 및 읍면지역보다 잘 조성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학군이 밀집돼 있거나 학원가가 잘 조성된 단지들은 청약성적도 우수한 편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 1월 청약을 진행한 ‘e편한세상 둔산’은 16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5639명이 몰려 평균 274.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도보 통학 가능한 탄방초, 문정초, 충남고 등을 비롯해 한밭초, 백운초, 괴정중, 문정중 등이 인근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입시학원이 많은 시청역 인근 학원가 및 교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이런 단지들은 가격 상승효과도 뛰어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전용면적 84㎡의 분양권은 19억9385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가 15억3280만원 대비 무려 4억6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은 셈이다. 단지는 인근에 서원초, 원명초, 원촌중, 반포고 등이 가까우며 반포동 학원가와는 길 하나를 두고 마주 보고 있어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올해 분양하는 명문학군 인근 분양 단지들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금강주택은 이달 30일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B3블록에서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79~84㎡, 총 590가구로 이뤄졌다. 단지와 인접한 장현4초를 비롯해 승지초, 능곡고 등 학교들이 자리 잡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2동 88-2번지 일원에 위치한 ‘부평 코오롱하늘채’의 1순위 청약을 28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7개 동, 전용면적 34~84㎡, 총 922가구로 이 중 55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는 부광초·부내초·부흥초·부평여중·부개여고·부광여고·부개고 등 부평을 대표하는 명문학군을 비롯해 10여 개의 초·중·고가 밀집돼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5가 4-13번지 일대에 상아·현대아파트 재건축하는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접수를 29일(당해지역), 30일(기타지역) 이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 46~114㎡ 80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5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주변에 당서초, 당산서중, 선유중, 선유고 등이 가까이 있다.
- 봄 이사철… 전세가율 높은 지역 아파트로 갈아탈까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조감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봄 이사철을 맞아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높은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세가격과 매매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보니 전세 보증금에 자금을 조금 더 보태 내 집 마련이 가능해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기준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율(재건축 제외)은 △경기 76.14% △인천 75.55%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최근 3년 6개월 동안(2014년 9월~현재), 인천시는 2년 10개월 동안(2015년 5월~현재) 꾸준히 전세가율이 70%대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와는 달리 서울은 올 1월을 기점으로 전세가율이 60%대(69.03%)로 3년 1개월 만에 떨어졌다.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얼마 차이가 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기존 전세를 살던 세입자의 경우 전세 보증금에 일부 금액만 보태면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가령 경인권에서 가장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의 경우 이달 현재 평균 전세값은 2억7358만원, 평균 매매가격은 3억2868만원이다. 즉, 전세가에서 5500만원 가량 보태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특히 경인권에서도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편리한 서울 접근성’에 있다. 가령 파주 운정신도시의 경우 GTX A(2023년 개통 예정) 노선을 통해 서울역까지 10분대, 양주신도시의 경우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역까지의 7호선 연장노선(2024년 개통 예정)이 개통 되면 강남 및 서울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탈서울화에 따른 이주 수요 상당수가 이들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전세가율은 꾸준히 고점을 유지할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업계에서는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및 매매수요가 몰리면서 이들 지역에서 선보이는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세가율이 73%인 경기도 양주시에서는 대림산업이 다음달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옥정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예정부지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현재 전세가율이 78.15%인 경기 남양주시에서 두산건설이 지난 23일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35층(최고),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20가구로 조성된다. 제2외곽순환도로 수동나들목이 인근에 있어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단지 인근 GTX B노선(마석역)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은 4월 경기 의왕시 오전‘가’구역을 재건축하는 ‘의왕 더샵캐슬’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8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941가구로 조성된다. 의왕시의 전세가율은 81.64%를 기록하고 있다. 단지 앞에 12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과천~의왕간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 [주목!이 아파트]연예인 모여사는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 서울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단지 전경.[이데일리 박민 기자] 연예인 아파트라 불리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이 단지의 시세를 알아보기 위해 일대 중개업소를 방문하면 ‘연예인 누가 누가 살고 있다’는 말부터 듣는 곳이다. 총 1511가구 규모로 지난 2012년 12월 입주 이래 일대 시세를 시세를 견인하는 대장주로 꼽히고 있다. 래미안옥수리버젠은 지난해부터 가격 상승에 불이 붙어 올 들어 전용면적 59㎡가 10억원, 전용면적 84㎡는 13억을 돌파했다. 불과 1년 사이에 2~3억원이 ‘껑충’ 올랐다. 다만 단지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같은 평형에서도 층·향·한강조망 여부 등에 따라 1~3억원씩 가격 차이는 있다. 전용면적 59㎡ 주택형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8억원을 돌파한 이후 같은 해 12월에 9억을 목전에 둔 8억 95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그러다 올 들어 2월 한강 조망이 가능한 17층 아파트가 10억원에 거래되며 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전용 84㎡의 경우 옥수동 일대에서 가장 먼저 10억 매매값을 기록하며 위세를 드러냈다. 지난 2016년 10월 10억 4000만원에 거래가를 기록했고, 이후 지난해 말 12억 5000만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올 들어서는 이달 한강 조망 가능 단지가 13억 5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며 다시금 최고가를 찍었고, 현재 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는 14억을 넘고 있다.단지는 지리적으로 한강을 기준으로 해 강북권으로 분류되지만, 단지 인근에 있는 동호대교를 이용하면 차량으로 5분 이내 강남 이동이 가능해 범강남권 단지로 꼽힌다. 이 같은 입지 장점으로 강남에 기획사를 둔 연예인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 가수 빅뱅의 멤버 태양과 결혼한 배우 민효린도 결혼 전까지 이 단지에 살았고, 개그맨 권혁수, 영화배우 류준열 등도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이외에도 걸그룹과 보이그룹의 합숙소로 사용해 스타크래프트 밴이 자주 출몰한다. 최근 결별설이 제기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커플도 이 단지 내에 살림집을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일대 교통여건으로는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옥수역과 금호역 인근에 있고,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동쪽과 서쪽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또 단지 뒷편에 매봉산이 자리해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숲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다만, 단지가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지하철역과 도보로 10분 넘는 거리라는 점은 취약점으로 꼽힌다. 최근 래미안옥수리버젠을 바짝 추격하는 단지로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2016년 12월 입주·총 1976가구 )’가 있다. 이 단지는 리버젠보다 가구 수가 더 많고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역세권이라는 입지 장점이 있다. 다만 입주 2년 차가 되지 않는데다 양도세 비과세 혜택 (보유 2년 이상) 등의 이유로 집주인이 팔려고 내놓은 물건이 거의 없다.올해 초 전용 59㎡가 9억5000만원, 전용 84㎡는 11억9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지만 올해 말 매매물량이 풀리면 값은 더 올라 전용 84㎡의 경우 13억~14억에 달할 것으로 현지 중개업소는 보고 있다.옥수동 E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래미안옥수리버젠은 한강 조망이 우수하고, 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는 지하철역 금호역의 역세권이라는 점에서 어떤 단지가 더 우수하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일대에 극동아파트 리모델링, 한남 하이츠 재건축 사업도 추진중이어서 옥수동이 전반적으로 시세 상승 동력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