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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타는 서울 아파트값…올해 내집마련 적기?
  • [주간건설이슈]내리막 타는 서울 아파트값…올해 내집마련 적기?
  • 서울 주택시장 전경.(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이 또 떨어졌습니다. 주택 매매거래 절벽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 집값이 8주 연속 하락하는 우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하락장세의 시작이라는 전망과 반등을 앞두고 일시 조정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월 마지막 주(12월 3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9% 하락하며 2013년 8월 셋째 주(-0.10%) 이후 5년 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부동산시장이 계절적 비수기를 맞이한 가운데 대출 규제, 금리 인상, 입주 물량 증가, 거래량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연이은 규제로 주택시장이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으며 ‘급매물 등장에 따른 하락→ 호가 유지→ 거래 막히며 추가 하락’을 보이며 계단식 하락 패턴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최근 2~3년간 아파트값이 갭상승을 보인 주택 상승장에서 소외됐기 때문에 집값 조정 시 이를 매수 기회로 삼으려는 전략인데요. 실제 이데일리가 건설·부동산 업계 및 연구·조사기관 전문가 등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부동산 시장 전망’ 설문에서도 ‘2019년이 내 집 마련 적기’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40%(12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2020년은 30%, 2021년은 26.7%로 올해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실수요자들도 올해는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언제 매수에 나설지는 망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집값이 고점 대비 하락하긴 했지만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8억원을 넘을 정도로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최근 2~3년 새 아파트값이 5억~6억원 올랐는데 최근 고작 1억원 시세가 내렸다고 하락했다고 볼 수 있냐”고 볼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결국 수요자들은 분양시장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보입니다. 새 아파트는 기존 구축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세 상승률이 높고, 정부의 분양가 규제로 주변 시세보다 대부분 분양가가 저렴해 ‘아파트 당첨=로또’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더욱이 청약제도 개편으로 실수요자들의 당첨 확률이 더욱 높아진데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분양 물량도 풍성한 것도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실제 준강남권에 속하는 위례포레자이는 지난 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경쟁률 130대 1이라는 초대박 흥행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같은 날 서울에서 진행된 첫 청약 단지인 동대문구 용두동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에도 249가구 모집에 8000여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이 33대 1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연초에 분위기가 확 가라앉은 주택매매시장과는 달리 분양시장 열기는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실수요자들은 신규 분양시장에 나오는 알짜 매물을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9.01.05 I 김기덕 기자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분양 '봇물'…13.5만가구 공급
  •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분양 '봇물'…13.5만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기해년(己亥年) 새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분양시장에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물량이 전국 대비 절반 이상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계획된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은 총 13만504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의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20만8751가구)의 64%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물량 중 서울이 6만5444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경기 4만8365가구, 인천 2만1231가구 등의 순이다. 시기별로는 봄 성수기인 4월에 1만2874가구, 가을 성수기인 9월에 2만7061가구로 물량 대부분이 집중됐다.또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은 많지만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일반 분양물량은 26%(3만5163가구)에 달해 전체 물량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수치를 보였다. 권역별 일반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인천이 33% (7102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27%(1만3386가구) 서울 22%(1만4676가구) 순이다. 업계 전문가는 “새해 분양시장이 부동산 대책 규제 강화로 무주택자 중심으로 선회함에 따라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넓어진 수요자들이 입지가 좋고, 대형 브랜드를 갖춘 곳으로 더 몰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수도권 중 정비사업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인천에서는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 ‘인천 부개3구역 하늘채’ 등이 손님을 맞는다. 삼호와 대림산업은 이달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일원 효성1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646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46~84㎡ 총 83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작전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계양1구역(2371가구), 작전현대아파트(1133가구) 등 정비사업 중 첫 분양단지로 향후 5000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를 이끌 리딩 단지가 될 전망이다. 경기에서는 롯데건설과 SK건설이 3월 광명시 철산동 일원 광명철산주공7단지 재건축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6층, 13개동, 전용면적 59~98㎡ 총 1313가구다. 이 중 69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세권 단지로 광명시청과 수원지방법원 광명시법원 등 관공서와 인접해 있으며 광명중·고와도 가깝다. 서울에서는 이달 중 효성중공업이 서울 노원구 공릉동 일원 태릉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태릉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칭)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49~84㎡, 총 1308가구로 일반분양은 560가구다. 포스코건설은 7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뉴타운3구역에 799가구 규모의 단지를 짓는다. 지하 3층~지상 32층, 10개동 규모며 36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019.01.04 I 김기덕 기자
올해 첫 서울 청약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경쟁률 33대1
  • 올해 첫 서울 청약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경쟁률 33대1
  • 자료=금융결제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올해 서울에서 진행된 첫 청약인 동대문구 용두동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에 8000여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이 33대 1을 넘어섰다.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249가구 모집에 8307명이 접수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33.36대 1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올해 서울에서 접수한 첫 청약으로 여전히 청약 열기가 뜨겁다는 것을 보여줬다. 지난달 서울에서 분양된 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 91.62대 1,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 라클라스’ 23.94대 1 각각 기록했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주택형은 일반분양 가운데 최소 주택형인 전용면적 51.96㎡였다. 2가구 공급에 559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279.50대 1에 달했다. 7가구 공급하는 데 그친 84.95㎡A 역시 849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121.29대 1로 세 자릿수대 경쟁률을 나타냈다. 유일하게 전용 85㎡를 넘는 109.97㎡의 경우 17가구 공급에 1159명이 몰려 68.18대 1로 경쟁률이 치열했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용두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8개 동, 전용면적 39~109㎡ 총 823가구로 구성된다. 위치상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과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용두역(지선)이 가까울 뿐 아니라 내부순환로 마장IC도 인근에 있다.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왕십리뉴타운인 텐즈힐1·2단지와 마주하고 있기도 하다. 분양가격이 3.3㎡당 2600만원선이며 면적별로는 전용 59㎡는 6억480만~7억2105만원, 전용 84㎡는 7억8929만~8억6867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당첨자를 11일 발표하고, 22~24일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모델하우스가 상담을 기다리는 고객으로 북적거리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
2019.01.04 I 경계영 기자
건설사 '공 들인' 마수걸이 분양 단지 어디?
  • 건설사 '공 들인' 마수걸이 분양 단지 어디?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2019년 기해년 새해에 각 건설사들이 첫 분양하는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마수걸이 분양의 성공에 따라 후속 단지의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건설사들이 입지와 설계 등에 각별한 공을 들인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의 첫 분양 단지는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무기로 분양시장에서 대체로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해 GS건설의 마수걸이 단지였던 ‘춘천파크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7.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삼호의 첫 분양단지인 ‘e편한세상 남산’은 평균 346.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 반도건설이 지난해 첫 분양에 나섰던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2.0’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됐다.업계 관계자는 “첫 단추를 잘 꿰야 다음 분양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에 건설사들이 첫 분양 단지에 특히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첫 분양단지들에 실수요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기해년 첫 달에 첫 분양단지 공급을 나서는 주요 건설사는 반도건설, 대우건설, 삼호, 동원개발 등이다. 반도건설은 광주시 남구에서 첫 분양에 나선다. 광주시 남구 월산동 일대에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광주 첫 반도유보라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중 전용면적 59~84㎡ 6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우건설은 첫 분양단지로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를 공급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신봉도시개발사업구역C-6블럭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44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아파트 3개 동 363가구, 오피스텔 1개 동 84실이다. 단지에서 신분당선 성복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수지IC가 단지 1㎞ 거리에 위치해 강남권을 차량으로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동원개발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뉴타운신천 주택재건축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24가구 중 3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인근으로 대구지하철 1호선·KTX·SRT가 모두 지나는 동대구역이 있다.
2018.12.31 I 김기덕 기자
청약자 수십만명·억대 웃돈 붙은 대구, 내년 상반기 9000가구 공급
  • 청약자 수십만명·억대 웃돈 붙은 대구, 내년 상반기 90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해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에도 뜨거운 주택시장 열기를 내뿜었던 대구에서 2019년에도 새 아파트 물량이 줄줄이 나올 예정이다. 노후주택 비율이 많아 대기 수요가 풍부한 만큼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대구에서는 2만2398가구가 신규 아파트가 공급됐다. 이는 지난 2017년(7674가구)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2014년 이후 4년 만에 최다 공급량이다. 이처럼 공급량이 급증했음에도 신규 단지마다 청약통장이 대거 몰리며 조기 완판되는 등 분양시장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해 초 대구 동구 남산동에 분양한 ‘e편한세상 남산’은 19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만6184명이 몰려 평균 346.5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조기 완판된 것을 물론 전국 최고 경쟁률을 낸 단지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연이어 9월 달서구 본리동의 ‘달서센트럴더샵’은 105.39대 1, 12월 북구 복현동의 ‘대구복현아이파크’은 280.46대 1의 높은 평균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한해 청약시장은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집계된 청약자 수도 수십만 명이다. 지난해 공급된 33개 단지(12월 21일 기준)에 들어온 1순위 청약통장만 48만2237개다. 대구에 가입된 1순위 청약통장(2018년 11월 기준 50만6665개)을 감안하면, 대구시민 대부분이 청약시장에 뛰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양시장 호황에 억대 웃돈이 붙은 분양권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공급된 ‘동대구 우방아이유쉘’ 전용 84㎡(14층)에는 1억2000만원, ‘수성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22층)에는 2억의 웃돈이 붙어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구는 노후주택이 많은 지역이라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어 나홀로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대구 서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30년 이상 노후주택은 7만7339가구에 달한다. 올해도 대구에는 신규주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급이 잇따를 전망이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상반기 12개 단지, 총 9555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달서구에는 두 곳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신세계건설이 ‘빌리브 범어’에 이어 내놓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빌리브 스카이’가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죽전역 바로 앞 구 알리앙스 웨딩홀 자리에 들어서며 아파트 504가구(전용 84~104㎡), 오피스텔 48실(전용 84㎡) 48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들어선다. 같은 달 동화건설은 달서구 감삼동 일대서‘죽전역 동화아이위시’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37층 3개동 전용면적 82~104㎡ 총 392가구 규모다. 대구 동구에서도 4개 단지가 나온다. 이달 아이에스동서는 신암재정비촉진지구에 ‘동대구 에일린의 뜰’을 선보인다. 지해 분양한 ‘수성범어 에일린의 뜰’에 이어 대구에 공급하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3층, 전용면적 59~84㎡ 총 705가구로 조성된다. 상반기에는 화성산업이 신암뉴타운 2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신암 화성파크드림’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높이로 지어지며 아파트 1140가구와 오피스텔 176실로 구성된다.
2018.12.31 I 김기덕 기자
더블역세권 주상복합단지 'e편한세상 연산 더 퍼스트' 분양
  • 더블역세권 주상복합단지 'e편한세상 연산 더 퍼스트'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예전의 주상복합단지가 아니다. 중소형 평면과 판상형 구조, 줄어든 관리비 부담 등으로 그간의 단점을 보완하며 주택시장에서 다시 주목받는다. 역세권 주상복합아파트는 매매값 상승세도 가파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삼송원흥역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는 11월 6억6000만원에 팔리며 분양가보다 2억원 이상 상승했다. 경기 시흥시 대야동 ‘시흥센트럴푸르지오’ 전용 59㎡ 분양권은 지난달 3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8000만원 올랐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청약 일정을 마감한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가 관심을 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아파트 전용 59~84㎡ 45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52㎡ 96실 등 총 551가구로 구성된다. 지난달 평균 경쟁률 2.44대 1로 청약을 마쳤다.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중앙대로, 연산교차로, 과정교차로, 안락교차로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부산의 ‘행정 1번지’라 불릴 만큼 시청과 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고용노동청, 부산지방법원 등 관공서도 밀집해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부산의료원, 연제문화체육공원 등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고 연서초, 이사벨·연산·연일중, 연제중·고 등이 반경 1.5㎞ 안에 위치해있다. 단지엔 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옥상에는 자연조경을 조성했으며, 내부는 리모델링에 유리한 가변형 평면구조로 설계됐다. 종전보다 20㎜ 더 두꺼운 바닥 두께로 층간소음을 줄이고 20㎜ 더 넓어진 폭의 광폭마루 ‘세라’로 안정감과 공간감을 더할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연제구 연산동에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1월이다. 분양가는 3.3㎡당 990만원대부터 층·위치별로 차등 적용된다.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2018.12.31 I 경계영 기자
 2018년 ‘함께 사는 대한민국’ 희망 씨앗 심은 의인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2018년 ‘함께 사는 대한민국’ 희망 씨앗 심은 의인들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 2018년 ‘함께 사는 대한민국’ 희망 씨앗 심은 의인들- 트럼프 “협상 큰 진전”..새해 G2 분쟁 리스크 걷히나- “서울 못가 아쉬워..내년 자주 만나자”- 새해를 앞둔 우리 경제의 기대와 우려- ‘양심적 대체복무’ 용어부터 바꿔야△줌인&- 대학 동기는 잊어라..정면돌파 나선 조국 VS 공세 벼르는 나경원- 국회 운영위 3대 쟁점은△G2 훈풍에도 불안한 세계경제- 트럼프·시진핑 덕담동화에도 ‘부정적 시선’..왜?- 내년 세계경제 ‘5대 악재’ 살펴보니△변동성 커진 금융시장..안전자산 각광- ‘불확실성=단기자금 증가’ 공식 깨고..‘금·엔·채권’으로 돈 몰린다- “유틸리티·음식료·통신업종 위주로 대응 나서야”- ‘검은 10월’ 먼저 경험한 亞신흥국 증시 저가 매수 매력△쇄신 바람 부는 금융권- 4명 중 1명꼴 젊은피 수혈..평균 연령 55세 전면에- 商高신화 쏜 ‘신한 조경선·왕미화’..증권업계 첫 여성 대표 ‘KB 박정림’- 신한, 지주·은행 홍보조직 통합..NH, 컨트롤타워 사업전략부 신설△정치- “김정은, 트럼프에도 대화 의지 보인 것”..북·미 대화 다시 탄력받나- “기초·광역의원도 보좌관 두도록..정당이 청년 일자리 창출해야”- 日 초계기 영상..‘위협 비행’ 증명한 꼴△경제 - 기재부 전 사무관 유튜브 주장 파문..“靑, KT&G 사장 교체 지시” VS “상황 모르면서 터무니 없는 얘기”- 생산·투자 동반 추락..기업들 “내년엔 더 춥다”- 온라인 끌고 편의점 밀고..11월 유통업 매출 4.6% 증가△금융- 손태승 “금융지주사 안착 집중”..김도진 “모든 영업점서 직원 만나겠다”- 신한·롯데·비씨카드, 새해 ‘통합 QR코드 결제 서비스- 12조4000억..은행, 글로벌 금융위기 후 최대 순익△워킹맘, 일하는 엄마가 행복한 세상- “내 새끼 위해” 황혼육아도 감내하지만..헐값 희생 보상은 어디서 받나- 할마·할빠 수고비 월 70만원..도우미 비용의 3분의 1- ‘손주 돌보미 교육’ 나선 자치구들△2018 잊지말아야 할 의인들- 물불 가리지 않는 영웅들..가족에겐 혼부터 나지만 무한사랑도 받는대요- 맨몸으로 차량 막고, 불길 뛰어들고..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산업&기업- 경영전면 나선 구광모·정의선..반도체 리더 김기남 부회장 승진- 에스오일, 국내 업계 첫 ‘4조2교대’ 근무 추진- SK이노 ‘접히는 디스플레이’ 시장 가세- 한경연 “최저임금 시행령, 개정 말고 현행 유지해야”-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미국 상륙△산업·소비자생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식당에서 통하는 ‘백종원 레시피’..집에서 따라했다간 건강에 적신호”- 올해도..모바일게임 매출 1위는 ‘리니지M’- 내일은 새해..다이어트·금연 결심하셨나요△중소기업·벤처- 바이오 유망기업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 “유망 후보물질 찾아 신약으로 키우고 수출하는 게 목표죠”- 위닉스, 시각장애인 점자버튼 추가 ‘제로 2.0 공기청정기’ 출시- 환경가전 제품 전성시대..렌털시장 놓고 경쟁 가열-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1월 80.9..석달째 하락세△증권&마켓 - G2 무역협상 재개에..증시, 새해 출발은 ‘안도’- ‘황제株->국민株’ 삼성전자, 시총 100조 증발- 프로그램 차익 매수세가 ‘연말 증시’ 살렸네- 부산산업 445% 상승..주가상승률 상위 10곳 중 4곳 ‘남북철도’株△증권 - 대기업들 M&A로 성장동력 확보..수조원 ‘빅딜’ 쏟아졌다- 조선기자재 제조사 ‘광산’, 법정관리 인수·합병 추진- 부동산펀드 수탁고 1년새 31% 껑충..해외비중 늘어 투자자 손실 우려도 쑥- 개인이 만든 ‘로보어드바이저’도 사업화 길 열린다△문화·스포츠 - ‘뮤지컬+K팝’ 결합 이색실험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 “‘그리스’ 배우들 아이돌 데뷔..‘팝시컬’에 반하실걸요”- 영화관서 쩝쩝·흥얼..비호감 ‘관크’ 아시나요- 이영자, 女 예능인 최초 연예대상 2관왕△스포츠- 골프 유망주 명수현·박서연·안수빈..태국서 8주 합동훈련- 손흥민에 인종차별 발언 관중..토트넘 구단, 경기장서 추방- 월드컵 회전서 통산 36승..‘스키요정’ 시프린 최다新- 축구대표팀 내일 사우디 평가전..아시안컵 전 마지막 모의고사, 중동 모래바람 뚫을 해법 찾나△사람&나눔 - 해양심층수 소금제조기업 오씨아드 박원용 대표 “‘건강소금’ 생산까지 16년 걸려..살아남은 게 기적”- 이대훈 농협은행장 워크숍 참석 “농가소득 연간 5000만원 달성에 전력”- 창립 40주년 푸르밀 “혁신·변화로 제2도약 이루자”- 삼양사 “군 장병들 취업활동 도와드려요”- 하나금융그룹, 장애작가 5인에 후원금 전달△오피니언- 세밑 달구는 여권의 ‘점입가경’- 올 미술계 ‘빚과 그림자’ 환기와 마리- 수상자도 불편한 연말 방송가 시상식△부동산 - “재건축 기부채납 오락가락”..임대주택 확대에 뿔난 조합- 집값 하락세에 연말 비수기 겹쳐..서울 아파트 거래량 확 줄었다- ‘e편한세상 연산 더 퍼스트’ 분양△사회 - 막힌 비상구, 장애물 쌓인 비상계단..제천참사 1년, 달라진 게 없다- 어르신 운전자 면허 갱신 5년->3년 단축- 유치원 10m 이내 담배 못 피웁니다- 한파에 얼어붙은 한강- 공무원 유리천장 많이 깨졌다지만..의사결정 성평등 여전히 ‘낙제점’- 警 ‘차량결함 은폐’ BMW 임직원 추가 입건
2018.12.30 I 김종호 기자
  • SRT 개통 2년…역 주변 근처 아파트 몸값 뛴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달로 개통 2주년을 맞은 수서발 고속철도 SRT가 지방, 경기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대폭 높여 주택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철도 개통으로 주거 여건이 개선되면서 주변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고, 그로 인해 주변 지역의 집값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 SRT 동탄역이 위치한 동탄2신도시는 고속철도 개통 이후 주변 아파트 시세가 올랐다. 29일 KB부동산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내 위치한 ‘시범우남퍼스트빌’의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가 2016년 1월 4억9000만원이었으나, SRT 개통시기인 2016년 12월에는 5억5000만원으로 상승했다. 이달 매매가는 7억5000만원으로 최근 2년간 평균 매매가가 2억원이나 오른 셈이다.지방 부동산시장도 비슷하다.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에 위치해 SRT 익산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익산e편한세상’은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가 2016년 1월1억7250만원에서 같은 해 12월 1억9500만원으로 상승했으며 올 12월에는 2억2500만원까지 올랐다.이에 따라 최근 신규 분양 단지들도 인기를 끌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산업개발이 SRT 동대구역 인근에 짓는 ‘이안 센트럴D’는 최근 특별공급을 제외한 438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1만8244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41.65대 1, 최고 38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4월 금성백조가 분양한 ‘동탄역 예미지 3차’는 1순위 청약에서 106.81대 1, 지난 8월 유림E&C가 공급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은 184.6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연내 또는 내년 상반기에 SRT 노선이 정차하는 지역에서 공급하는 신규 분양 물량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SRT 광주송정역이 위치한 광주광역시에서는 반도건설이 내년 1월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내년 1월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일대에서 ‘동대구 에일린의 뜰’을 분양한다.
2018.12.29 I 정병묵 기자
새해부터 뜨거운 청약시장…6800가구 분양
  • [부동산 캘린더]새해부터 뜨거운 청약시장…68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연말연초(12월 31일~1월 5일)부터 위례신도시를 포함해 청약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29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새해 1월 첫째 주 1순위 기준 전국에서 684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 승인이 늦어졌던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포레자이’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을 시작한다.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 95~131㎡ 558가구로 이뤄진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 등 송파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으며 거암초·거여고 등이 개교를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용두5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도 다음달 2일(특별공급)부터 청약한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8개 동, 전용면적 39~109㎡ 총 823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40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아울러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다산신도시자연&자이’ △대구시 중구 남산동 ‘남산자이하늘채’ 등도 다음주 청약 접수한다. 양주고읍, 대전도안 등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행하는 행복주택 청약도 다음주에 있다. 다음주 문 여는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우미린더퍼스트’, 경북 경산시 중산동 ‘경산중산하늘채’,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죽전역동화아이위시’ 등 세 곳이다. 이와 함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대에 지어지는 ‘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 ‘판교더샵포레스트’ ‘판교퍼스트힐푸르지오’ 등 세 단지는 다음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시티프라디움더강남’ 등 4곳은 당첨자와의 계약을 다음주 진행할 예정이다.
2018.12.29 I 경계영 기자
한파에도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모델하우스 북적
  • 한파에도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모델하우스 북적
  • 28일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모델하우스에서 관람객들이 상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주변에 새 아파트가 없었다보니 갈아타고 싶어서 왔어요.”(동대문구 장안동 거주 50대 후반 여성 박모씨) 28일 오후 한파특보가 내렸지만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들어선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모델하우스는 방문객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오전에 다녀간 인원만 2800여명으로 집계된다고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전했다. 중구에 거주한다는 김모(62·여)씨는 “손자를 봐주려고 딸아이 집 근처에 살 집을 알아보고 있다”며 “생각보다 방 크기가 작긴 하지만 새 아파트인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용두5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8개 동, 전용면적 39~109㎡ 총 823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51㎡ 2가구 △59㎡ 158가구 △74㎡ 122가구 △84㎡ 104가구 △109㎡ 17가구 등 40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위치상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과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용두역(지선)이 가까울 뿐 아니라 내부순환로 마장IC도 인근에 있다.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텐즈힐1·2단지와 마주하고 있어 왕십리뉴타운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청량리 롯데백화점, 왕십리역 비트플렉스, 경동시장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분양가격은 3.3㎡당 2600만원선이다. 전용 59㎡는 6억480만~7억2105만원, 전용 84㎡ 7억8929만~8억6867만원, 전용 109㎡ 8억3305만~9억3235만원 각각 결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동대문구 ‘래미안 허브리츠’ 전용 84.96㎡가 8억4000만원에 실거래된 데 비해 ‘로또’ 수준이 아니라는 평가가 있지만 왕십리뉴타운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천장이 일반 아파트보다 10㎝ 더 높게 설계됐다.대림산업(000210)은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내부 천장을 일반 아파트보다 10㎝ 높여 공간이 넓어보이도록 했다. 통상 거실·주방에만 60㎜로 두껍게 적용되던 층간 차음재를 전 구역에 적용하고 욕실 내 바닥의 상부로 배관이 지나가는 층상벽면배관 공법으로 지어 층간 생활소음을 최소화했다. 안방과 거실은 전등 밝기를 세분화해 조절 가능하다. 또 거실엔 타입별로 ‘체포 그레이’ ‘부카 비앙코’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바닥 마루는 일반보다 20㎜ 더 넓은 광폭 마루 ‘세라’를 적용해 공간감을 더했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3일 1순위 당해지역, 4일 1순위 기타지역 각각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월11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1월22~24일 사흘 간 진행된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의 전용 59㎡B는 방2·3를 터 하나의 방처럼 사용 가능하다.
2018.12.29 I 경계영 기자
 아파트 최고 거래가 81억, 최대 청약경쟁률 346대 1
  • [아듀! 주택시장] 아파트 최고 거래가 81억, 최대 청약경쟁률 346대 1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2018년 온 국민의 관심은 부동산에 쏠렸다. 특히 4월께 잠잠해질 것 같다가 여름 들어 다시 가파르게 올랐던 서울 집값이 화젯거리였다. 역대급 수요 역제책으로 꼽히는 9·13 대책에 이어 ‘3기 신도시’로 대표되는 수도권 공급 대책까지 나오면서 서울 집값 하락세는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오르내리는 가격 곡선을 그렸던 올 한 해 주택시장을 숫자로 돌아봤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6.83%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값은 올 한 해 6.83% 올랐다. 지난해 상승률 4.91%보다도 2%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그 가운데서도 강동구 아파트값이 10.04% 오르며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다만 서울 아파트값은 9·13 대책을 기점으로 상승 곡선이 꺾였고 7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와 달리 올해 지방 아파트 매매값은 3.64% 내리며 지난해 -0.62%보다도 하락 폭이 커졌다. 광역시 가운데 울산(-11.44%)이, 도별로는 경남(-10.21%)이 각각 큰 폭으로 아파트값이 내렸다. 올해 최고 매매가 아파트를 배출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경.◇81억원올해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 더힐’이었다. 11월 전용 244.8㎡이 81억원에 실거래됐다. 한남 더힐은 이뿐 아니라 매매거래 상위 10개 가운데 9개를 휩쓸 정도로 ‘최고가 아파트’로서의 명성을 뽐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A는 31억원에 거래되며 3.3㎡당 9130만원으로 30평대에서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사진=대림산업◇346.51대1올해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은 대구시에서 나왔다. 1월 분양한 중구 남산동 ‘e편한세상남산’은 1순위 청약에 6만6184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346.5대 1에 달했다. ‘남산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 ‘대구복현아이파크’ 역시 경쟁률이 280대 1을 훌쩍 넘겼다. 서울에서는 노원구 상계동 ‘노원 꿈에그린’이 97.95대 1로, 수도권에서는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유림노르웨이숲’이 184.6대 1로 각각 치열한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18.12.28 I 경계영 기자
인천 계양구, 22년만에 브랜드 대단지..'e편한세상' 내달 분양
  • 인천 계양구, 22년만에 브랜드 대단지..'e편한세상' 내달 분양
  •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 조감도. 삼호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로 주목받고 있는 인천시 계양구에서 다음 달 브랜드 대단지가 공급된다. 1000가구 이상의 브랜드 대단지가 인천 계양구에서 분양에 나서는 것은 지난 1997년 도두리마을 롯데아파트(1282가구) 이후 22년만이다. 삼호(001880)와 대림산업(000210)은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일대 효성1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를 내년 1월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는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6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6~84㎡ 총 8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46㎡ 68가구 △59㎡A 253가구 △59㎡B 160가구 △74㎡ 205가구 △84㎡ 144가구로 구성된다. 통풍 및 채광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판상형, 타워형 설계가 적용됐다. 인천 계양구는 준공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94%로 인천시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효성1구역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 테크노밸리(귤현·동양·박촌·병방·상야동 일대)와 서운산업단지(조성중), 오정물류단지(조성중), 부평국가산업단지, 한국GM 부평공장 등과 인접해 있다. 게다가 정부는 지난 19일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를 3기 신도시로 지정하면서 S-BRT 운영, 국도 39호선 확장 및 인천공항고속도로 IC(나들목) 등을 신설해 서울 접근시간을 평균 15분, 여의도까지 25분 내 소요될 수 있도록 교통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BRT 정류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외곽순환도로 등 광역도로교통망을 이용해 서울, 인천, 김포, 부천 등 주요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홍대입구~원종~작전~청라역까지 오가는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홈플러스 작전점, 이마트 계양점 등 대형 마트가 주변에 위치해 있고 계양구청과 계양경찰서를 비롯해 한림병원, 메디플렉스 세종 등 관공서와 생활 편의시설 등도 인근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효성남초와 연접해 있고 명현초와도 가깝다. 명현중, 효성고, 계양구립 효성도서관도 가까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계양구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9·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강화된 청약제도와 대출규제 등을 적용받지 않는다”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 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은 6개월로 짧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 분양홍보관은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에 위치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계양구 효성동에 마련할 예정이다.
2018.12.26 I 성문재 기자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모델하우스 28일 개관
  •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모델하우스 28일 개관
  •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8~27층, 8개동, 전용면적 39~109㎡, 총 823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전용 51~109㎡ 40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물량은 △51㎡ 2가구 △59㎡ 158가구 △74㎡ 122가구 △84㎡ 104가구 △109㎡ 17가구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통해 종로 및 강남 일대의 중심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내부순환로 마장IC(나들목)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도로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청계천과 성북천에 둘러싸여 있고 단지 반경 3㎞에는 서울의 대표적 녹지공간인 ‘서울숲’이 위치한다.단지 인근으로는 청량리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는 물론, 황학동 시장과 경동시장같은 재래시장도 있다. 가톨릭의대 성바오로 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시립 동대문 도서관, 용두초등학교, 대광중학교와 대광고등학교 등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도심권에 위치해 뛰어난 직주근접성과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며 “특히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왕십리뉴타운의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내 집 마련 주 수요층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청약일정은 내년 1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당해 1순위, 4일 기타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이뤄지며, 정당계약 기간은 22~24일 3일이다.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모델하우스는 용두5구역 사업지인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다. 모델하우스에서는 키즈워크룸 및 재무 컨설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8.12.26 I 성문재 기자
전셋값 하락폭 7년만에 최대…‘깡통전세’ 서울까지 북진하나
  • 전셋값 하락폭 7년만에 최대…‘깡통전세’ 서울까지 북진하나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H아파트(전용면적 84㎡)에 전세로 살고 있는 이모씨(39세)는 요즘 전셋값이 너무 떨어져 걱정이다. 이씨가 2016년 4월 계약한 전셋값은 3억7000만원. 이후 올 초 2000만원을 올려주고 재계약을 했지만, 최근 전셋값이 3억6000만원으로 3년전보다도 더 떨어졌다. 내년 봄 아파트를 구매해 이사할 계획이지만 전셋값 하락세가 워낙 가팔라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할까 걱정이다.서울 등 수도권 전셋값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연말을 기점으로 현저한 낙폭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 신규 아파트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어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지방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렸던 ‘깡통전세’가 서울 등 수도권으로 북진할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송파구 전셋값 -0.20%, 강동구 -0.37%25일 KB부동산에 따르면 12월 셋째주(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7% 하락했다. 둘째주(10일)에는 0.06% 내리며 2011년 11월28일(-0.05%) 이후 7년여 만에 주간 단위로는 가장 큰 하락폭을 연달아 기록했다. 서울에선 송파구(-0.20%)와 강동구(-0.37%)의 낙폭이 컸다. 평택(-0.26%), 시흥(-0.22%), 안산 상록구(-0.18%), 광명(-0.15%), 이천(-0.14%), 의왕(-0.13%) 등 모두 마이너스 곡선을 그리며 수도권은 평균 0.05%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11월 말부터 하락 전환해 한 달째 약세다. 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관련 이주 수요가 분산된 가운데 주택 임대사업자 매물이 늘어난 데다, 9510여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의 입주가 이달 31일로 확정되면서 동남권을 중심으로 전세 매물이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송파구와 인접한 강동구까지 덩달아 영향을 받고 하락세가 강남구, 동작구까지 번져나가고 있는 모양새다.실제 수도권 주요 아파트 단지 전세가격은 일주일 새 많게는 3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송파구 주요 단지 전셋값은 잠실동 ‘잠실엘스’가 최대 2500만원,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3500만원 떨어졌다. 강동구에서는 암사동 ‘암사e편한세상’이 1000만원,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가 1000만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신도시에서는 평촌이 호계동을 중심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목련대우’, ‘선경’이 2000만원, ‘무궁화태영’이 500만원 떨어졌다. 김포에서는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4차’가 500만원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전셋값 하락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나오는 새 아파트 물량이 많아 전셋값 약세가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총 6만5798가구다. 서울이 1만1510가구, 인천·경기가 5만4288가구 규모다. 1분기 중 서울에서는 강남구 ‘래미안 블레스티지’(1957가구)를 비롯해 경기 화성시 ‘힐스테이트 동탄2차’ 및 ‘사랑으로 부영’(2559가구), 의왕시 ‘효성해링턴플레이스’(2480가구) 같은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서울 등 수도권은 2017년부터 내년까지 3년 연속 입주 물량이 상당히 많아 내년에도 전세가격이 오를 이유가 없다”며 “특히 전세수요가 새 아파트로 쏠리면서 주변 낡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역전세난 우려도 있다”고 예상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지방 강타했던 ‘깡통전세’ 북진할까전셋값 하락은 주거 안정 차원에서 보면 임차인에게 나쁘다고 할 수 없지만, 이사를 가야 하는 경우 폭등못지 않게 무서운 게 폭락이다. 보증금이 입주했을 때보다 떨어지는 역전세난에, 새 임차인까지 구하지 못하면 전세금을 돌려받기가 쉽지 않아서다. 특히 담보대출까지 많이 낀 집이라면 경매로 넘어갈 우려도 크다. 최근 입주아파트가 크게 늘고 있고, 집값 하락 흐름이 이어지면서 올해 경남·경북·충북 등 지방 부동산 시장을 강타했던 ‘깡통전세’가 수도권으로 북상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깡통전세는 대출액이 많은 집의 가격이 많이 떨어져 경매로 넘어갔을 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깡통전세 우려가 커지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는 사람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연초부터 11월까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가구는 7만6326건에 달했다. 작년 가입 실적인 4만3918건에 비해 두 배 수준이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부가 3기 신도시 공급 대책을 발표하면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한 채 임차 시장에 머물러 있는 수요가 전셋값을 끌어 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막대한 입주 물량이 결국 전셋값을 떨어트릴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지방처럼 깡통전세가 당장 속출하지는 않겠지만 지금 같은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보증금 반환 리스크가 수도권에서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8.12.26 I 정병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등록금 강제 동결 부메랑…대학이 멍들고 있다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등록금 강제 동결 부메랑…대학이 멍들고 있다-年2% 초저금리 대출 재기 자금도 보증지원-‘서소문 시대’ 연 KG그룹과 이데일리, 제2 도약 선언-주휴시간 포함한 최저임금…작은 기업일수록 타격 크다△줌인&-“정치 안한다” 손사래에도 행보 하나하나가 ‘정치인’-애플 제친 화웨이, 삼성 턱밑 추격-오늘 오후부터 기온 뚝…내일아침 더 춥다△곳간 비어가는 대학-등록금 수입 감소→연구비 축소→교육질 하락…악순환에 빠진 상아탑-입학금 수입 없어지는데…“강사법 추가비용 2700억”-적립금으로 적자 보전하다, 사립대 11곳 바닥 드러내△‘산타랠리’ 실종-①셧다운 ②파월 해임설 ③美경기 둔화 우려…트럼프 ‘폭탄’에 세계 증시 ‘검은 성탄절’-성탄절 쉬고…오늘 개장하는 코스피는 “中부양책·배당투자가 주가 하락 방어막 될 것”△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 후폭풍-대법 “실제 근로시간만 인정” 판결에도…고용부 ‘주휴시간 포함’ 강행-최저임금 속도조절 해법 찾는 홍남기 오늘 제도개편 회의 ‘첫단추’ 잘 꿸까△BMW 결함 은폐 112억 과징금-실험 조건 세팅에만 보름…내시경 장비 동원해 화재 경로 추적-정부 “화재 위험, 3년 전 알았을 것”…BMW “올 7월 인지”-국회에 멈춰선 ‘징벌적 손배제’…도입했다면 과징금 2600억△정치-경제 올인했지만 성과 못낸 김정은…이번에도 ‘경제’ 전면에 내세울 듯-내일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 산안법 ‘청신호’ 유치원법 ‘적신호’-文대통령 ‘최저임금 교통정리’ 나설까-日 ‘레이더 조준’ 억지…증거 없이 “증거 있다” 성명서△경제-신용 ‘B등급’ 넘어야 지원…“장사 잘 되는 가게만 혜택” 한숨-‘올해 125개 기업 상장’ 홍콩거래소, IPO 1위-AI가 농사짓는 스마트팜…농식품부, 내년 본격화-새해부터 증권·카드사서도 年 3만달러까지 해외송금 가능△금융-인적쇄신 신한, 오렌지라이프 인수승인 ‘파란불’-은행권, 내년 대출성장률 목표 줄하향-경기 지역화폐 카드 사업자…NH농협vs코나 ‘2파전’△화통토크-웰컴저축銀 첫 전문 경영인 김대웅 대표 “내년 디지털화 가속…비대면 채널 중금리 대출 확장 힘쓸 것”-“열린 대표 집무실 상하간 ‘턱’ 허물어 ‘웰뱅’ 탄생시켰죠”△산업&기업-조선 빅3, 선박수주 목표 초과 달성…‘부활 뱃고동’ 커진다-30년차 직장인 연봉 韓이 日보다 더 받아-CES 가는 하현회, 킬러 서비스 찾는다-최태원, 새해 첫 글로벌 행보 ‘다보스 포럼’-두산重 관리부문장에 정연인 부사장 내정-LCD값 하락에 中 물량공세…위기의 LGD△산업·소비자생활-‘AI가 듣고 싶은 노래만 쏙쏙’ 네이버·SKT, 멜론에 도전장-똘똘한 캐릭터 하나, 열 新제품 안 부럽다-쇠고기·채소 넣고…동남아서 ‘죽 쑤니’ 잘나가네△중소기업·바이오-“‘산소 공급’ 뷰티마스크로 재도약 하겠다”-‘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 알리고 투자유치’ 삼바·셀트리온 등 ‘JP모건 콘퍼런스’ 총출동-대동공업, 북미시장 농기계 판매 年1만대 첫 돌파-‘따뜻한 나눔, 따뜻한 겨울’ 웰크론, 연탄 3000장 배달△증권&마켓-국제유가 하락에…불 밝힌 한국전력-‘계열사 실적은 탄탄한데…’ 한숨 깊은 삼성그룹주펀드-제약·바이오社, 공시 모범사례 적용 35% 그쳐-“시총, GDP의 60% 그쳐…베트남 증시 성장 가능성 높다”△증권-회계감사 깐깐…‘감사 비적정’ 상폐 기업 늘었다-전문인력 보강 마친 ‘에퀴스펀드’ 내년부터 국내 인프라 투자 본격화-파빌리온PE, 국내 최대 소방설비업체 ‘파라텍’에 750억 베팅-국민연금, 7년 만에 호주 ‘코카콜라 빌딩’ 투자원금 대부분 회수△BOOK-곰돌이 푸 ‘따뜻한 말 한마디’ 독자들 팍팍한 삶 토닥여줬죠-빈곤 없앤다는 첨단기술…‘불평등’ 부추겨-면발…한·중·일 이어주는 문화 연결고리△스포츠-한국인 첫 월드시리즈 선발 류현진…독일전 50m 질주 쐐기골 손흥민-“공앞에 놓인 샤프트 친다는 느낌으로 스트로크 해보세요”-‘평창올림픽 남북 화해 무드’ 스포츠 10대 장면에△사람&나눔-“내년 P2P금융 法 만들어 제도권 편입땐 본격 성장”-콘티넨탈코리아, 복지단체·사회재단 12곳에 총 1억원 기부-KT스카이라이프, 장애어린이 재활치료금 1000만원 전달△하와이안항공, 서울 구룡마을 찾아 연탄배달 봉사활동-중부국세청장에 유재철…대전청장 이동신, 대구청장 권순박△오피니언-금융·핀테크 기업 ‘상생의 시대’ 열자-정치인 유튜버 ‘기대 반 우려 반’-헛된 희망에 개미만 눈물 흘린 증시△부동산-일주일 새 3500만원 뚝…서울까지 ‘깡통전세 쓰나미’ 오나-파주운정~통탄 1시간대 GTX A노선 내일 착공-이주비 문제 해결…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속도-청계·성북천에 둘러싸여 쾌적…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 포레△사회-파인텍 굴뚝농성 409일 ‘씁쓸한 신기록’…성탄절에도 선물은 없었다-法 “위력 있다면 행사한 것”…안희정 항소심서 판결 뒤집히나-전국 초등학교 예비소집 실시-쓸 일 없는 크리스마스실…‘이모티콘’ 기부는 어때요-옛 남영동 대공분실 ‘민주인권기념관’재탄생
2018.12.25 I 김정현 기자
기다렸던 위례신도시 청약…내주 9000가구 분양
  • [부동산 캘린더]기다렸던 위례신도시 청약…내주 90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연말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북위례 청약이 드디어 시작된다. 다음주(24~29일) 위례신도시를 포함해 총 9000가구 넘는 물량이 분양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22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1순위 기준 전국에서 912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청약제도 개편 전후로 분양이 미뤄지며 연말임에도 청약 물량이 지난주보다 더 늘었다. 가장 주목 받는 청약 단지는 북위례 첫 분양 주자로 나선 ‘위례포레자이’다. 경기 하남시 학암동에 짓는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 95~131㎡ 558가구로 이뤄진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 등 송파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으며 거암초·거여고 등이 개교를 앞두고 있다.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각각 진행한다. 위례신도시엔 신혼희망타운도 첫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에게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순자산이 2억5060만원을 넘으면 신청할 수 없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판교 더샵 포레스트’와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는 26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진행한다. 각 2블록씩 단지가 나눠져 있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다음달 4일로 같아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다. 같은날 경기 고양시 식사동 ‘일산자이3차’도 청약을 실시한다. 아울러 다음주 문 여는 모델하우스는 5곳이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용두동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와 강남구 역삼동 ‘시티프라디움 더강남’ 모델하우스가 28일 개관한다. 또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남양주 다산신도시 자연&자이’, 인천시 부평구 ‘인천 청천 우민 늘푸른아파트’ 등도 모델하우스를 연다. 다음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대장동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를 비롯해 총 10곳이다.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를 포함해 18곳은 청약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한다.
2018.12.22 I 경계영 기자
'非규제지역'으로 관심 쏠리는 분양시장
  • '非규제지역'으로 관심 쏠리는 분양시장
  •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투시도[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9.13주택시장 안정대책 후속조치가 이달 시행되면서 분양시장에도 지역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규제지역은 청약 및 대출요건이 까다롭고 전매제한 기간도 길어 1주택 실수요자들의 부담도 만만치 않다. 1주택자들은 규제지역에서의 청약의 기회가 거의 제공되지 않으므로 결국 비규제지역의 분양시장에 눈길을 둘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비규제지역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대상지역 등에 속하지 않은 곳으로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다. 또 청약 추첨제 비율이 전용 85㎡ 이하 60%, 전용 85㎡ 초과 100%로 높으며, 유주택자 또한 1순위 가점제 신청이 가능하기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몰릴 가능성이 높다.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도 아니다. 주택담보대출 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규제지역 40%보다 높은 60%를 적용받는다.특히 수도권이지만 비규제 지역에 속하는 곳과 교통망 확충으로 범수도권에 해당돼 수요를 불러 모을 수 있는 일부 지방 도시를 주목할 만하다. 수도권에서는 대표적으로 인천, 부천 그리고 지방에서는 강원도 춘천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지역은 비규제지역이라는 장점은 물론 입지적 우수함까지 갖춰 서울 입성이 어려운 투자자들과 지역 실수요자들을 끌어모으며 뜨거운 청약열기를 이어가고 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SK건설이 인천 서구 가정뉴타운에 분양했던 ‘루윈시티 SK리더스뷰’는 24.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일찌감치 마무리 지었다. 인천에서 입지적으로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검단신도시 첫 분양물량 ‘인천 검단호반 베르디움’도 6.5대 1로 1순위에서 청약 접수를 모두 끝냈다.지난달에는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인천 미추홀뉴타운 첫 사업지인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복합단지가 전용면적 140㎡ 펜트하우스가 29.5대 1의 최고 경쟁률, 전체 평균 6.64대 1을 나타내며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금융결제원이 청약경쟁률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후 인천 미추홀구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 수인 4461명이 몰려 비규제지역 인기를 실감케 했다.올 2월 분양한 ‘부천 e편한세상 온수역’은 일반공급 156명 모집에 4921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31.54대 1을 기록했다. 최근 분양한 ‘래미안 어반비스타’ 역시 큰 인기를 끌며 신혼부부 특별공급 모집에서 전용면적 84A㎡는 최고 경쟁률 17.33대 1을 보이기도 했다.강원도 지역에서는 지난 3월 대우건설이 공급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가 1순위 청약경쟁률 27.03대 1을 나타내며 2018년 강원도 최고 기록을 세웠다. 금융결제원이 청약경쟁률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래 춘천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2위 역시 1월 춘천에서 분양한 ‘춘천파크자이’가 차지했다.열기를 이어 내년 1월에는 디에이치씨개발㈜이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온의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2층, 14개 동, 전용 59~124㎡, 총 1556세대로 지어진다.서울-양양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와 강릉선 KTX 개통과 더불어 2025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는 서울 용산부터 속초까지 7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규제지역이라 중도금 대출은 한 세대당 2건, 1인당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2018.12.20 I 김은총 기자
올해 아파트 브랜드 1위 ‘자이’… 강남3구는 ‘아크로’
  • 올해 아파트 브랜드 1위 ‘자이’… 강남3구는 ‘아크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해 주택시장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 1위에 GS건설의 ‘자이’가 선정됐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수도권 거주자 916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41개에 대한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브랜드 인지도 1위에 GS건설의 ‘자이’가 꼽혔다. 이어 삼성물산의 ‘래미안’,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각각 2위, 3위로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 간 부동산인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자이는 올해 서울에서 단독 사업으로 마포, 영등포, 강동 등에서 컨소시엄 형태로는 강남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이외에도 경기 안양과 의정부 등에서도 좋은 분양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이달 중 ‘로또 아파트’ 공급으로 관심을 모으는 북위례에서 마지막 분양을 앞두고 있다. 래미안은 최근 서초구 서초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리더스원’이 주목을 받았었다. e편한세상은 올해 서울 영등포, 경기도 구리 등에서 1만5000가구를 공급했으며, 올 연말 서울 동대문구에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고가 주택이 몰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는 대림산업의 ‘아크로’가 2년 연속 수요자들의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꼽혔다. 전체 설문 참여자 21.5%가 강남3구에서 먼저 연상되는 아파트 브랜드로 아크로를 꼽았다. 아크로는 2016년 8월 입주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가 반포, 잠원일대 아파트값을 리딩하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한바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잠원동에서 ‘아크로리버뷰’ 아파트가 새로 입주하면서 인지도를 굳혔다. 2위는 응답자의 20.1%가 꼽은 래미안이 차지했다. 이어 3위는 자이(19.8%), 4위는 롯데캐슬(10.7%)이 차지했다. 수요자들의 아파트 브랜드 선호 현상은 올해도 이어졌다. 동일 입지에서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한 질문에 35% 응답자가 ‘브랜드’를 꼽았다. 이어 가격과 단지규모를 꼽은 응답자는 각각 23.2%로 동일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주택시장이 불안정해 지면서 똘똘한 한 채를 분양 받으려는 소비자들로 인해 앞으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쏠림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12.20 I 김기덕 기자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이달 분양..용두5구역 재개발
  •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이달 분양..용두5구역 재개발
  •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조감도.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를 이달 분양한다. 19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지하 3층, 지상 18~27층,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9~109㎡, 총 823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전용면적 51~109㎡ 40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51㎡ 2가구 △59㎡ 158가구 △74㎡ 122가구 △84㎡ 104가구 △109㎡ 1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으로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통해 종로 및 강남 일대의 중심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을 꼽았다. 1호선 신설동역을 이용하면 광화문 및 종로의 업무지구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2호선 상왕십리역을 이용하면 강남권 업무단지까지 30분내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부순환로 마장IC(나들목)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단지는 청계천과 성북천에 둘러 싸여 있고 반경 3㎞에 서울숲이 위치해 있다. 청량리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왕십리역 비트플렉스를 비롯해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 황학동 시장, 경동시장 등도 인근에 있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시립 동대문 도서관, 용두초등학교, 대광중학교와 대광고등학교가 있다. 단지 내 생태연못과 공원형 가든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2개소, 유아놀이터 1개소, 주민운동시설 2개소가 배치된다.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높은 천정(2.4m)으로 설계됐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1.35대로 100% 지하화했다.용두동 일대 재개발 사업 이후 미래가치 기대감도 크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 시스템에 따르면 동대문구 내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사업지인 용두5구역을 비롯해 분당선 연장의 직접수혜가 기대되는 청량리역 일대의 재정비촉진구역도 내년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도심권에 위치해 뛰어난 직주근접성과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며 “특히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왕십리뉴타운의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내 집 마련 주 수요층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용두5구역 사업지인 동대문구 용두동에 마련되며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2018.12.19 I 성문재 기자
연말에도 뜨거운 분양시장…전국 1.5만가구 연내 풀린다
  • 연말에도 뜨거운 분양시장…전국 1.5만가구 연내 풀린다
  • 자료=리얼투데이[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통상 비수기였던 연말 분양시장이 예년과 다르게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보름이 채 남지 않은 연말까지 1만5000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17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1일까지 분양을 앞둔 단지는 행복주택을 제외한 전국 16개 단지 1만5273가구다. 공공분양과 임대 물량을 제외하더라도 11개 단지 1만576가구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개 단지 2432가구에 비해 6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12월 3~4주께는 연말 분위기에 수요자 관심이 분산될 수 있어 분양을 피하는 경향이 강했다”면서 “반면 올해는 하반기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일정이 지체된 데다 내년 어떤 규제가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워 사업성이 보장된 단지를 중심으로 연말에도 분양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분양 물량은 4개 단지 2269가구에 이른다. 서울은 각종 규제책으로 일정이 가장 많이 늦어졌다. 대림산업은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를 연내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8개 동, 전용 39~109㎡ 823가구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40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경기권은 공공분양·임대를 포함해 8개 단지 8259가구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GS건설이 경기 하남시 위례택지개발지구 A3-1블록 ‘위례 포레 자이’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비산 자이아이파크’ 등을 공급한다. 인천에서는 한신공영이 인천시 검단신도시 AB6블록 일대에 ‘검단신도시 한신 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936가구로 구성된다.
2018.12.17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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