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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AI인력 스카우트 멈춰”…네이버, SKT에 경고장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21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AI인력 스카우트 멈춰”…네이버, SKT에 경고장-인구문제 열쇠, 이민…‘포용할 결심’이 먼저-초경쟁이 낳은 저출산사회 ‘인 서울’의 굴레 벗어나야-현대차의 자신감 “전기차 2030년 200만대 판매”-[사설]닻 올린 인구정책기획단, 축소사회 생존전략 세워야-[사설]한탕 유혹 부르는 솜방망이 처벌, 주가 조작 못 받는다△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연금, 더 오래 내고 늦게 받아야…정년연장 2030년 65세 적당-깡촌을 서핑성지로, 이민자 포용으로…‘인구절벽 극복’ 머리 맞대다△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조선족’ ‘다문화’ 혐오표현 전락…이주민·내국인 구별않는 정책 필요-“초등 저학년 막내, 차별받을까 매일 걱정”-이민정책 컨트롤타워 시동…법무부 산하냐 총리실 산하냐 고심△종합-中, 10개월 만에 금리 인하…경기 부양 나섰다-“설탕 등 원재료 할당관세 추진, 식품·외식 물가 낮추는데 총력”-부산대·강원대 등 15곳, 1000억 받는 ‘글로컬大’ 첫 관문 통과△종합-전기차 공장 새로 짓고, 차세대 플랫폼 개발…현대차 ‘전기차’ 올인-“대법원 꼼수판결, 산업혀낭 무법천지 될 것”-추경호 만난 재계 “R&D 세액공제율 최소 6%로 높여야”△PERI 심포지엄 2023-70대 열명 중 일곱은 집 소유…주택연금 활성화해 노인 빈곤문제 풀어야-“침체 극복 도움되는 재정부양…현 시점선 효과 제한적”-“잘못된 정책 걸러내야…빅데이터 기반 정책 평가 시스템 도입을”△정치-3대 개혁 외친 김기현 “의원 30명 축소·무노동무임금·불체포 포기”-김은경 “난 정치권에 빚 없는 사람…계파에 관심없어”-방탄 벗은 이재명에…친명도 비병도 “적절한 시기에 잘했다”-용산 전쟁기념관 관할 놓고 보훈부-국방부 ‘티격태격’△경제-수도권 대학 정원·등록금 규제 과감히 풀어야-기업 성장성·수익성·안정성 모두 악화-한국 국가경쟁력 28위…1년새 한계단 ‘뒷걸음질’-작년 고용 호조에…1인가구 취업 455.5만명 ‘역대 최대’△금융-5대은행 금리 3%대 주담대 종적 감췄다-“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무산 고려 안해”-‘예·적금 중개 플랫폼’ 1번 타자는 신한은행-5대 시중은행 가계 예대금리차 더 좁혔다-은행 예대율 7월부터 정상화, 은행채발행 관리 월별→분기로△Global-치솟는 식품값에…전세계 ‘그리드플레이션’ 논란-인텔, 獨 반도체공장 42조원 투자-“美기술주, AI 붐에 랠리 지속” vs “연준 금리 추가인상땐 제동”-사실상 경영 복귀한 마윈, 수장 교체로 변화 알렸다-석탄 보조금 이견에…EU, 전력시장 개편안 합의 실패△산업-돈 안 되는 사업 잘라내고, 새 먹거리 올인…석화업계, 불황 탈출 몸부림-초격차·차별화·수주확대…삼성, 복합위기 돌파 전략 짠다-SK하이닉스, 유럽 자동차 SW 개발 표준 인증…전장 경쟁력 강화-LG엔솔, 배터리 유니콘 키운다-LG전자, 글로벌 6G 통신기술 단체 의장사 연임△ICT-AI 인력 전쟁에…얼굴 붉힌 네이버·SKT-구글 손잡은 과기부 AI행사 지적에…“AI 주권 손상 없도록 노력하겠다”-“디지털 트윈 기술로 원전 사고 가능성 예측”-SF에 판타지 섞은 카겜 ‘아레스’…차별화로 승부△소비자생활-벌어서 빚 갚기 바쁜 호텔롯데…IPO 언제쯤-CJ CGV, 1조 자본확충 추진 “체험형 미래공간 사업으로 진화”-소금값 하락 반전…솔트플레이션 꺾이나-얼음정수기 강자 코웨이, 여름사냥 나선다△디지털 시대 이끄는 삼성전자-대용량 동영상·사진 순식간에 전송…와! 편하고 빠르네-퀵 쉐어 A to Z-삼성페이, MST·NFC 동시 지원…‘지갑없는 세상’ 꿈꾼다△증권-‘제2 마셜플랜’에 눈독, 널뛰는 우크라 재건주-형님株는 멈추지 않는다, 단지 쉬어갈뿐-웃음 잃은 리오프닝주, 中 부양책엔 웃을까△증권-펀드 위험등급 속여 판 증권사들…“연내 제재”-“증권사·자산운용사 선 넘었다”…이복현, 불건전영업 엄단 경고-벤처투자 급감에…첨단기술 특례상장 허들 낮춘다-韓 고금리·위험기피로 ‘벤처겨울’…“BDC 도입해야”△부동산-노른자땅서도 발빼는 건설사-수원 당수2지구에 공공주택 5252가구-5년째 빈 집 수두룩…경주 ‘미분양 관리지역’ 1위 불명예-삼성물산, 대만서 7500억원 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 수주△건강-콩팥 환자 생명줄인 ‘혈관 통로’…전문상담·협진으로 철저하게 관리-휴온스그룹 “H.O.P.E로 1조 매출 달성할 것”-습하고 더운 여름에 더 주의해야 할 ‘부비동염’△Book-내면의 동물성, 두개의 정체성…인간을 들추다-‘미스터 에브리싱’ 영웅인가 폭군인가-넷플릭스 시리즈로 끝내는 복잡한 세계사-200자 책꽂이△오피니언-[이코노믹 View]소비 심리 살리려면-[데스크의 눈]‘누칼협’이 불편하다-[e갤러리]김근배 ‘여정’-[기자수첩]닻 올린 野 혁신위…‘이재명 아바타’ 벗어나야△피플-K패키지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5000만명 유치할 것-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차질없이 수행“-트럼페터 이현준, 함부르크 필하모닉 수석 임용-”마약 한 방울, 내 가족 평생 피눈물 된다“-‘세계 헌혈자의 날’ 맞아 SK케미칼, 임직원 헌혈 동참-벤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기차 20대’ 통 큰 기부-요진건설, 홍지원 프로에 우승 축하금 전달-최병오 형지 회장, 한복문화 활성화 앞장-두산, 멸종위기 동물·숲 복원 지원-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회장에 김상일 교수△사회‘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 나선 오세훈…”물막이판 설치 속도 내야“-檢 ”특권 누리고 이제와 포기 선언“…추가 구속영장 청구 시기는 ‘안갯속’-소아·산부인과 입원진료 줄이면 내년부터 상급종합병원 ‘탈락’-모바일 주민등록증 내년 하반기 발급-”조민 포르쉐 탄다“ 가세연, 1심 무죄-HIV 환자 수술 거부한 병원…인권위 ”차별“
2023.06.20 I 박기주 기자
"실수요자 잡아라" 주거만족도 높이는 '특화 설계' 경쟁
  • "실수요자 잡아라" 주거만족도 높이는 '특화 설계' 경쟁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실수요자 및 주거 트렌드에 맞춘 특화 설계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조감도 (사진=롯데건설)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이달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일원에 분양한 ‘운정자이 시그니처’는 한 가구 내에 두 가구가 독립적으로 거주하는 세대 분리형 타입, 개방감 및 활용도가 높은 옥외공간형 및 오픈형 발코니 타입, 넓고 독립적인 형태로 거주가 가능한 펜트하우스 타입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단지는 평균 6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올 5월 서울 은평구 일원에 분양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넉넉한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드레스룸, 팬트리, 복층 다락 등을 선보였다. 이 단지는 1순위 평균 78.9대 1을 기록했으며 정당 계약 기간 동안 완판에 성공했다. 이러한 가운데 특화 설계가 적용된 신규 단지도 나온다.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원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요자들의 다양한 생활 패턴에 맞춰 테라스 특화 타입 및 펜트하우스 등 11개에 달하는 다양한 주택형을 선보인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 서구 탄방동(숭어리샘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일원에서 ‘둔산 자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남동·남서) 단지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 타입에 양면 개방, 3면 개방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DL이앤씨가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일원에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이며 이번 1회차 분양은 전용면적 59~74㎡ 350가구로 구성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일원에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분양 중이다. 특히 74㎡A·B타입은 중·소형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2개 이상의 팬트리를 구성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구성하며, 84㎡B타입은 최대 3개의 팬트리를 구성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특화 설계가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여 주거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주거지 선택 시 중요한 요소가 됐다”라며 “최근 실내 공간에 대한 니즈가 더욱 커지고 있고, 각 건설사들이 특화 설계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어 차별화된 신규 단지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2023.06.16 I 오희나 기자
부산 '3.02 대 1' vs 대구 '0.03 대 1'…광역시 청약시장 양극화
  • 부산 '3.02 대 1' vs 대구 '0.03 대 1'…광역시 청약시장 양극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부산에 1순위 청약 통장 63%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잇따라 분양에 나서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산과 광주는 전국적 불황 속에도 비교적 좋은 분위기를 보이는 반면 대구와 울산은 심각한 침체를 겪으면서 광역시간 분양 시장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5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인천 등 5개 광역시에 총 9102가구가 일반공급 됐고, 1순위 청약에 2만 2860명이 접수해 평균 2.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은 분양물량이 없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전체 물량 중 52%에 해당하는 4764가구가 부산에 집중됐으며, 1순위 청약자 역시 약 63%에 달하는 1만4409명이 부산에 몰려 평균 3.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 역시 1033가구 공급에 6175명이 1순위에 청약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5.98대 1로 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반면 대구는 512가구 공급에 13명이 1순위 청약해 0.03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울산도 187가구 공급에 1순위 청약자는 30명에 그쳐 0.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은 2606가구 공급에 2233명이 접수해 0.86대 1로 1배수를 채우지 못했다. 단지별 청약 성적으로 보면 1순위 기준 평균 11.48대 1을 기록한 부산의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을 비롯해 광주 위파크 마륵공원(8.8대 1), 부산 해운대역 푸르지오 더원(4.82대 1), 부산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4.41대 1), 광주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3.61대 1) 등 상위 5개 순위를 부산, 광주 소재 단지가 독차지 했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부산은 지난해에도 평균 37.21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불황에도 건재한 분위기를 보였고, 올해에도 에코델타시티를 필두로 비교적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6월만 해도 부산 대연3구역을 비롯해 최근 1순위 청약을 받은 광주 상무센트럴자이 등 굵직한 단지의 일정이 남아 있는 만큼 이들 단지의 성적을 통해 하반기의 분위기를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부산, 광주, 인천 등 3개 지역에 761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울산, 대구, 대전은 계획 물량이 없다. 부산에서는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공급하는 총 4488가구 규모의 초대형 아파트‘대연 디아이엘’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 59~99㎡의 2382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는 이 단지의 시공은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맡았다. 부산 2호선 못골역 초역세권 입지와 대연초, 신연초 등 도보 통학 여건을 갖췄고 고층부의 스카이라운지, 실내체육관, 외관 커튼월룩 디자인 등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설계로 완성도를 높였다. 세대 내 투입 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롯데건설은 인천 검단에서도 이달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을 분양할 계획이다. 검단신도시 1단계 핵심사업인 넥스트콤플렉스 내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광주에서는 GS건설의 상무센트럴자이가 이달 초 일반분양 청약을 실시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84~247㎡ 총 90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광주시 최초로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상영관 ‘CGV살롱’이 단지 내에 들어선다.이 외에도 대방건설, 호반건설, 중흥건설 등도 부산과 광주, 인천에서 이달 신규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2023.06.15 I 이윤화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분양 돌입
  • 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분양 돌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가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일원에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분양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 (자료=DL이앤씨)분양은 2회로 나눠 진행되며, 이번 1회차 분양 대상은 원주 내 희소가치가 높은 소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137가구 △74㎡ 213가구 총 350가구다.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부담 없는 계약 조건까지 예고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2회차 분양은 올 하반기 예정이다.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원주의 핵심 생활권 중 하나인 원도심 ‘무실지구 생활권’을 누리는 곳에 들어선다. 반경 3km 내 2곳의 대형마트(홈플러스, 이마트)를 비롯해 영화관(롯데시네마), 한지테마파크, 원주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젊음의광장 등 다양한 문화·체육시설들이 위치한다. 대형 종합병원(원주의료원, 세브란스기독병원)과 함께 법원, 시립도서관, 고속버스터미널 등도 자리 잡고 있다.단지 약 1km 거리에 초등학교(서원주초등학교)와 중학교(남원주중학교)도 들어서 있다. 단구근린공원, 중앙공원, 무실체육공원 등 다수의 녹지도 가깝다.단지는 원주시의 중심 개발축인 ‘원주혁신도시’와 KTX가 지나는 원주역 인근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 사이에 위치해 개발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 또한 반경 2km,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한 원주역 중심의 철도 인프라가 돋보인다. 원주역에는 2개 철도 노선이 지날 계획이다. 우선 지난 2021년 개통한 KTX중앙선을 이용하면 최고속도 260㎞/h로 이동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50분 내로 접근할 수 있다. 오는 2027년(예정)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향후에는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 외 가까운 서원주역에서 환승 시 KTX강릉선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동해안 접근도 빠르다.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남원주IC가 가까워 중앙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쉽고, 이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해 서울 등 광역 이동이 편리할 전망이다.단지는 원주시 최초로 ‘C2 하우스’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만의 가변형 벽체가 도입돼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반영도 가능하다. 또한 전 세대에 현관 팬트리를 기본으로 갖췄다. 전용 74㎡ 이상 타입에서는 획기적으로 넓어진 대형 현관 팬트리가 적용돼 수납 효율을 높였다. 단지는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과 스크린 골프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실내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아이들과 학부모 수요자들을 위한 시설도 계획됐으며, 이 외 공유오피스, 라운지 카페, 멀티룸, 주민회의실 등도 예정됐다. 주택전시관은 강원 원주시 단구동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2023.06.13 I 오희나 기자
'국평' 강북 10억·강남 20억…고분양가 시대 열리나
  • '국평' 강북 10억·강남 20억…고분양가 시대 열리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분양가 상한제가 사라지고 공사비가 올라가면서 국평(전용 84)강북 10억·강남 20억원이 굳어지는 것 같다.”올들어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 등으로 분양가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정부의 1·3 규제 완화로 전매제한, 실거주의무 완화 등에 따라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분양가는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공공분양 모델인 ‘뉴홈’의 사전청약 단지 중에서도 가장 알짜라고 평가받는 한강변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 공공분양의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가 전용 59㎡ 기준 8억7200만원에 달하면서 고분양가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747만원으로 지난해 대비(1522만원) 12%가량 상승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3474만원에 달했다. 올해 강남권에서 분양하는 단지가 하반기에 몰려있어 평균 분양가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강남권에서는 올해 하반기 서초구 ‘신반포메이플자이’와 송파구 ‘잠실 진주’가 분양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메이플자이 6000~6500만원, 잠실 진주 5000~5200만원으로 추정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고려하더라도 84㎡기준 20억원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강북에서는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동대문 래미안 라그란데’(이문1구역)가 분양 예정인데 평균 분양가가 3.3㎡당 3000만원 초반 수준으로 전용 84㎡ 기준 1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시장에서는 정부의 규제 완화로 고분양가 관리 지역이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서울 4곳에 불과한 상황에서 앞으로 분양가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지난 7일 분양에 나선 서울 서대문구 DMC가재울아이파크는 분양가는 3.3m²당 3588만원으로 전용 59㎡ 기준 최고 분양가는 8억8280만원이다.지난달 분양에 나섰던 서울 은평구 신사동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84㎡ 기준 8억6000만~9억9000만원대 수준이었고, 같은 평형 기준으로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9억6000만~9억7600만원,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11억6600만~11억7900만원이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지방에서도 ‘국평=10억원’ 공식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 퍼스비엘’ 전용 84㎡ 분양가는 10억5175만원에 달했고, 용인시 기흥구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전용 84㎡는 10억~12억원, ‘광명자이더샵포레나’ 84 분양가는 10억4550만원으로 10억원을 훌쩍 웃돈다. GS건설이 광주광역시 서구에 공급하는 ‘상무 센트럴자이’가 전용 84㎡ 기준 최고 9억2900만원에 달하면서 광주 지역의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연구원은 “공사비 상승과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앞으로 분양가가 내릴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분양가도 하방경직성이 있어 분양가 상승을 예상한 수요자가 청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3.06.12 I 오희나 기자
"그래도 싸다"…서울 청약시장 연타석 '홈런'
  • "그래도 싸다"…서울 청약시장 연타석 '홈런'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분양이 시작될 때 만해도 미분양을 걱정했던 것에 비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다. 청약시장에서 전용 ‘59㎡ 8억원’, ‘84㎡ 10억원’이 당연시된 상황을 두고 전문가들은 ‘신축 프리미엄’에 실거주 의무도 없어 실수요, 투자용 수요가 모두가 함께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에 공급하는 ‘DMC 가재울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결과 평균 89.85대의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59㎡A 타입의 116.36대 1이었다.DMC 가재울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59~84㎡ 283가구 아파트 및 24~56㎡ 77실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 360가구의 소규모 주상복합 단지다. 아파트 일반분양은 전용 59㎡ 92가구만 이뤄졌고, 평균 분양가는 59㎡ 기준 8억 5000만원 수준으로 발코니 확장 시 최고(선호)층 기준 9억원을 넘는다. 바로 인근에 있는 대단지인 DMC파크뷰자이(2015년식, 4300세대)와 DMC래미안e편한세상(2012년식, 3293세대)의 59㎡ 시세가 9억이고, 상대적으로 신축인 래미안루센티아(2020년식, 997세대) 59㎡의 시세가 10억원인 것을 보면 뚜렷한 경쟁력은 없다는 이야기도 지역 부동산에서는 돌았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흥행이었다. 수도권도 고분양가가 무색할 만큼 청약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달 청약을 마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최고 분양가 기준 74㎡형이 8억 7400만원, 84㎡가 10억 4500만원에 달했다. 오히려 같은 달 성황리에 청약을 마친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트레지움 분양가(84㎡ 기준 7억 7200만원~8억 7900만원)가 더 저렴했다.하지만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1순위 청약 뚜껑을 열어보니 422가구 모집에 4422명이 지원해 평균 10.4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보란 듯이 흥행에 성공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까지 만해도 ‘84㎡ 10억원 시대’의 거부감을 느끼던 수요자가 이제 적응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현재 분양가가 실제로 비싼 것이 아니라는 시각을 내놨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최근 공사비·자재비·금융비가 크게 올라갔음에도 실제로 분양가는 크게 오르지 않은 것이다”며 “여기에 신축 프리미엄까지 있으니 수요가 더 몰릴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대규모 규제 완화로 투자 수요가 많이 몰린 점도 청약시장 흥행의 원인으로 꼽았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청약시장의 장점은 분양가가 10억이라고 해도 실제 계약금 10%만 있으면 된다”며 “규제 완화로 전매제한이 풀어지고 전세를 돌리면 되니 무주택자과 투자자로서는 선택지가 많아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달에는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라그란데, 송파구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광진구 구의역롯데캐슬이스트폴, 동작구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동대문구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 등 대어급 청약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이 역시 상대적으로 고분양가를 이룰 것으로 보여 청약 흥행 열풍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2023.06.11 I 박경훈 기자
6월 분양 주요 지역 눈여겨볼 단지…"흥행 여부 주목"
  • 6월 분양 주요 지역 눈여겨볼 단지…"흥행 여부 주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번달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분양 시장 분위기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와 장마, 휴가철 등이 겹친 7월과 8월을 피해 대형 건설사들이 상반기 막바지에 각 지역의 유망 단지를 서둘러 분양하기 때문이다.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앞서 5월까지 진행된 분양시장의 청약 성적만으로 본격적인 ‘상승 전환’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3월을 기점으로 ‘베어마켓 랠리(약세장 속에서 일시적 반등장)’의 그림자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이다.실제 청약접수일 기준 지난 1월 일반공급 3958세대 모집에 2만 7611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6.98대 1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이래 △2월 평균 4.65대 1(2839세대 모집, 1만 3213명 청약), △3월 평균 4.53대 1(8141세대, 3만 6851명 청약), △4월 평균 6.98대 1(5480세대, 3만 8268명 청약)로 상반기 막바지에 접어들수록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또 5월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1순위 청약 경쟁률 평균 9.45대 1(1만 2599세대 모집, 11만 9039명 청약) 대비 더 높은 평균 11.14대 1(6262세대 모집, 6만 9748 청약)을 보이기도 했다.개별 단지로 살펴봤을 때도 국민평형 최고가가 12억 원에 이르렀던 ‘e편한세상 용인 플랫폼시티’, 국민평형 최고 10억원을 넘어선 ‘광명 자이 더샵 포레나’가 모두 이례적으로 준수한 청약 성적을 보였다. 최근 합리적인 분양가가 배경이 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도 1순위 청약에 9550명이 몰리며 평균 78.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막바지인 이번달 대형 건설사들은 강원과 충남, 경남 등 지역에서 유망 단지를 공급한다. 부동산 관계자는 “6월 대형 건설사의 각 지역 유망 단지들이 나오긴 하나, 해당 단지가 비규제지역에 있는지,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는지 또 전용면적 85㎡를 초과한 추첨제 물량이 있는지 등의 요소에 따라 청약 쏠림 현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춘천시에서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춘천시 삼천동 22-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7개동, 전용면적 63~138㎡, 총 874세대로 공급된다. DL이앤씨는 6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 분양을 실시한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 A5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전용면적 99·115㎡ 총 800세대로 조성되며, 2회차 물량은 363세대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부지와 인접한 이 단지는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현대건설과 GS건설은 충남 아산시에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분양한다. 아산탕정지구 2-A1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87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1호선 탕정역과 아산역, KTX 및 SRT 환승역인 천안아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역 주변으로 형성된 생활 인프라 이용도 가능하다.포스코이앤씨는 경남 김해시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문1지구 A7-1블록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02㎡, 총 1146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 워터파크의 놀이시설과 아울렛 등이 마련된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해 있다.롯데건설은 6월, 서울 광진구에서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자양동 680-63번지 일원에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전용면적 74~138㎡, 총 1063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631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한강과 인접해 있고 2호선 구의역과 가깝다.
2023.06.09 I 이윤화 기자
택지지구 집값, 지역 평균 상회…"분상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
  • 택지지구 집값, 지역 평균 상회…"분상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도심 노후화 문제의 대안으로 택지지구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택지지구는 도시와 주변지역의 택지를 관련법에 따라 지정, 개발한 곳으로 반듯한 도로와 적소에 자리잡은 주택, 공원, 상가, 학교 등 철저한 계획을 통해 조성된 새로운 도시로 볼 수 있다. 복잡하고 노후한 도심과 달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다 보니 택지지구는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집값도 높게 형성된다. 택지지구가 있는 곳들의 평균 시세는 지역 평균 수준을 크게 웃돈다.‘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는 삼송지구(삼송동), 지축지구(지축동) 등과 같은 택지지구 평균 시세는 각각 7억3825만원(삼송동)과 7억8327만원(지축동) 등으로 고양시 덕양구 평균 시세(5억1068만원)보다 2억원 이상 높다.경기 하남시의 미사지구(미사강변도시)가 있는 풍산동 평균 시세는 8억9838만원으로 하남시 평균(8억3680만원)보다 역시 비싸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충남 아산시 탕정지구가 있는 배방읍 일원은 평균 시세가 2억7937만원으로 아산시 평균 시세(2억2122만원)보다 가격이 높다. 탕정지구는 지방에서 보기 드문 신도시 가운데 한 곳인 아산신도시에 포함되는 곳으로 아산, 천안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분양시장에서도 택지지구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는다. 이유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수준의 분양가로 분양되기 때문이다.지난 3월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도시에서 분양한 고덕자이센트로는 1순위 평균 45.3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분양했던 ‘e편한세상시흥장현퍼스트베뉴’는 189.94대 1 청약률을 기록했다. 고덕자이센트로의 전용 84㎡ 분양가는 4억5,000만~4억9000만원대로 책정됐다. 고덕국제도시에 위치한 고덕신도시 자연앤자이 아파트 전용 84㎡가 6억원대 실거래 되고 있으니 최소 1억원 이상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한 셈이다.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만큼 가격 상승폭도 두드러진다. 탕정지구에서 지난 2021년 12월 분양됐던 탕정역 예미지(2022년 11월 준공) 전용 84㎡는 3억8500만원에 분양됐으나 올해 4월 5억9000만원에 신고가를 쓰면서 분양 2년여 만에 2억원 가량 시세가 올랐다. 향후 분양 예정인 곳들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내 2-A11블록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8일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아산탕정지구는 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된다. 비수도권 공공택지에 해당돼 전매제한 1년이 적용된다. 등기 전 전매도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1단계 핵심사업인 넥스트콤플렉스 내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 역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호반건설이 선보이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856가구 규모다.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최근 가격 경쟁력이 높은 곳들이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택지지구 분양물량들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만큼 갈수록 관심을 더해갈 것”이라면서 “접근성이 너무 떨어지는 택지지구보다는 교통이 좋고, 개발 호재 등을 갖춘 택지지구는 조성 이후로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5 I 이윤화 기자
600억 풍문 뒤 '나 혼자 산다'는 이서진이 선택한 집은?
  • 600억 풍문 뒤 '나 혼자 산다'는 이서진이 선택한 집은?[누구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600억 자산가설 등의 풍문이 돌았던 배우 이서진이 결혼과 연애 없이 ‘나 혼자’ 살고 있다고 밝혀 그의 집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는 서울시 서초구 일원의 ‘방배e편한세상3차’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서진.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방송화면 캡쳐)방배e편한세상3차는 지하 2층, 지상 9~15층 5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198~244㎡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일조량과 쾌적한 실내 환경이 보장된다.매매가는 전용 198㎡기준 지난 2022년 5월 38억원에 실거래됐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기준 29억 30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29% 급등한 가격이다. 최근 호가는 이보다 떨어진 35억원 수준에 오르내리고 있다.전세가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18억 9000만원에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이는 전고점 27억원 보다 30% 떨어진 셈이다. 월세는 지난 3월 기준 보증금 12억원에 월세 320만원 수에 계약되기도 했다.단지 대부분 대형평면인데다 고급 평면설계로 잦은 손바뀜이 이뤄지는 편은 아니라는 것이 주변 부동산의 평가다. 아파트 내부는 천장 높이를 2.4~2.5m까지 높여 개방감을 높였고 부부 침실에는 드레스룸 전용욕실 파우더룸 등이 설치됐다. 아파트 단지 내에는 산책로 퍼팅그린 수목터널 개울 등으로 이뤄 테마 공원이 꾸며진다. 실내골프연습장 헬스장 에어로빅센터 등 운동시설 등 도 단지 내에 마련된다. 또 비상주차장을 제외하고는 주차장을 전부 지하에 조성해 가구당 3.3 대씩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지하철 7호선 내방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가야병원 남부종합시장 서리풀공원 반포공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서래초 방배초·중 서문여중 등 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서진은 ‘재벌설’, ‘600억 자산가설’ 등 각종 풍문에 시달리자 “나한테 600억이 있었다면 (꽃보다 할배 촬영 당시) 유럽에 가서 수발들면서 방송했겠냐?”라며 이를 부인했다. 다만 이서진의 조부는 1960년대 은행장을 지낸 故이보형 씨로 명실상부한 ‘금융계의 대부’였다. 또한 부친인 故이재응 씨는 A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를 지냈다
2023.06.04 I 신수정 기자
집값 반등세 굳히기 들어가나…하락 둔화 ‘뚜렷’
  • 집값 반등세 굳히기 들어가나…하락 둔화 ‘뚜렷’[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급매물 소진 후 커진 가격 부담과 계절적 비수기가 맞물리면서 아파트 매수문의가 주춤해졌다. 서울은 노원, 성북, 구로 등지의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이 되는 9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계약이 간간이 체결되고 있지만 강동, 서초 등 고가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 증가 속도가 둔화되는 분위기다. 다만 가격이 저점을 통과했다는 인식으로 매도자들의 호가 유지 경향이 이어지면서 금주 서울 아파트값 보합(0.00%) 지역은 전주 8곳에서 15곳으로 크게 늘었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0.01%를 기록했다. 재건축이 3주 연속 보합(0.00%)을 나타냈고, 일반아파트는 0.01% 하락했다. 신도시는 2022년 9월 이후 9개월여 만에 보합(0.00%) 전환했고, 경기 · 인천은 0.01% 내렸다. 서울은 하락지역이 지난주 16곳에서 10곳으로 줄었다. 중저가, 구축단지 위주로 가격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는 가운데 지역별로 ▼구로(-0.02%) ▼금천(-0.02%) ▼노원(-0.02%) ▼동작(-0.02%) ▼성북(-0.02%) ▼강서(-0.01%) ▼동대문(-0.01%) ▼마포(-0.01%) ▼양천(-0.01%) ▼영등포(-0.01%) 등이 내렸다. 구로는 신도림동 신도림4차e편한세상이 500만원-1,500만원 빠졌다. 금천은 독산동 진도3차, 독산현대 등이 1,000만원 정도 하향 조정됐고, 노원은 중계동 양지대림1차,2차가 250만원-1,0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는 ▼일산(-0.01%) ▼산본(-0.01%)이 내렸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보합(0.00%)을 기록했다. 일산은 장항동 호수3단지삼환유원이 500만원 하향 조정됐고, 산본은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3차, 금정동 다산주공3단지가 500만원-2,000만원 내렸다. 경기ㆍ인천은 ▼의정부(-0.04%) ▼군포(-0.03%) ▼인천(-0.02%) ▼고양(-0.02%) ▼용인(-0.02%) ▼의왕(-0.02%) ▼안성(-0.02%) 순으로 떨어졌다. 의정부는 호원동 건영이 500만원-1,000만원 하락했다. 군포는 산본동 산본2차e편한세상이 1,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인천은 서구 신현동 신현e편한세상하늘채, 중구 중산동 한라비발디 등이 1,000만원-1,500만원 하락했다. 고양은 탄현동 탄현16단지풍림, 고양동 푸른마을10단지가 500만원-1,000만원 내렸다.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폭이 둔화되고 보합(0.00%) 지역이 늘어나는 등 가격 저점은 지난 분위기다. 시장 회복 기대감이 호가를 떠받치고, 경기 평택, 시흥, 파주, 인천 연수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저평가 인식에 따른 갭투자(전세 끼고 매수) 움직임도 감지됐다”며 “하지만 여전히 매수자 대부분이 추격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본격적인 추세전환을 예단하기는 일러 보인다”고 내다봤다.한편 하반기 역전세난 심화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보증금 반환 목적 대출에 대한 규제 완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푸는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나, 가계부채 증가 부담을 고려해 요건을 제한하거나, 한시적인 완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2023.06.03 I 박지애 기자
올 하반기 서울 포함 아파트 분양 물량 쏟아진다
  • 올 하반기 서울 포함 아파트 분양 물량 쏟아진다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더해 대출금리 상승도 멈추고 최근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도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청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아파트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이달 전국 총 3만6000여가구 중 서울에서만 정비사업지 등을 포함해 총 6개 단지에서 분양을 진행한다.(사진=연합뉴스)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전국 기준 아파트 총 3만609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는 올해 들어 월간 기준 최대 수준이다. 고금리, 경기침체 우려 등에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 들어선 건설사가 그간 미뤄왔던 분양 을 본격화하면서 신축 아파트 공급이 늘고 있다. 특히 규제 완화의 최대 수혜지인 서울에서만 이달 6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가장 먼저 이달 7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최대 규모 뉴타운 사업인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내 ‘DMC 가재울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 289가구 중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아파트 전용 59㎡ 9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을 받고 1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아직 청약홈 캘린더에 올라오진 않았지만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는 이달 중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대 재건축 사업지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1265가구 중 2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롯데건설도 동대문구 청량리7구역 재개발 단지인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761가구 중 173가구), 자양1재정비촉진지구인 ‘구의역롯데캐슬이스트폴’(1063가구 중 631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삼성물산도 ‘래미안 라그란데’의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 개관 소식을 알렸다.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들어서는 래미안 라그란데는 총 3069가구 중 9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동작구 상도11구역의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는 후분양 단지로 77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서울을 포함해 올 하반기 특히 아파트 분양 일정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청약 경쟁률도 상반기 대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세대비 수억원 낮은 공공물량도 올해 안에 대거 공급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월 고양창릉·양정역세권·남양주진접과 서울 고덕강일지구에서 첫 사전 청약을 진행했고 이달 중 2차 사전청약 물량 등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로 눈길을 끌고 있는 동작구 수방사와 성동구치소, 마곡 등을 포함해 수도권 9개 단지 총 3638가구 규모의 사전청약이 예상된다. 공공분양 물량 중 80%가량을 차지하는 생애 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부양 등 특별공급 유형은 예치금 600만원과 함께 최소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아파트값 하락폭이 축소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는 분위기”라며 “주택매수나 청약을 미뤘던 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3.06.02 I 이윤화 기자
인덕원 집값 바닥쳤나…인덕원퍼스비엘, 10대 1 선방
  • 인덕원 집값 바닥쳤나…인덕원퍼스비엘, 10대 1 선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경기도 의왕 일대의 부동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집값이 반등세를 보이면서 청약시장도 살아나고 있어서다. 안양 평촌대로 학원가 일대.(사진=이데일리DB)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 퍼스비엘’은 전날 1순위 청약 접수에서 303가구 모집에 총 3043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0대 1을 기록했다.소형 평수인 전용 49B㎡을 제외한 전용 49A㎡와 59A·B㎡, 74㎡, 84A㎡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기타지역 청약통장을 포함하면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에서 나왔다. 14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116명, 기타지역 300명이 접수해 전체 평균 경쟁률은 29.71대 1이다.주택 유형 중 112가구로 일반공급 물량이 가장 많았던 전용 49A㎡도 해당지역 323명, 기타지역 973명 등 총 1296명이 신청해 11.57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인덕원 퍼스비엘은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동, 전용면적 49~84㎡로 구성된 2180가구 대단지로, 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이 건설한 브랜드 아파트다. 하지만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10억7900만원으로 옵션 등을 고려하면 11억원에 육박해 고분양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인덕원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인덕원 일대 아파트 가격은 GTX-C 노선의 인덕원역 신설 호재로 급등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집값이 반 토막 수준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분양에 나섰던 일부 단지들은 미분양 사태를 빚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의 대규모 규제 완화 이후 올 들어 상황이 다시 반전됐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의왕시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 전용 84㎡는 지난달 11억4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지난 2월 거래된 8억4000만원보다 3억원 오른 수준이다. ‘의왕내손e편한세상’ 전용 84㎡는 지난달 8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월 7억원에 거래됐음을 고려하면 불과 석 달여 만에 2억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지난해 미분양됐던 아파트도 속속 팔리고 있다. 작년 9월 분양한 내손동 ‘인덕원 자이 SK뷰’ 최근 △전용 59㎡B △74㎡A·B·C가 분양을 마쳤다. 남은 가구들은 선착순 분양 중이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청약시장에서도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집값에 이어 분양가도 오르는 추세여서 고분양가에 대한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연구위원은 “정부의 규제 완화 이후 급매가 소진되고 거래량 늘면서 집값이 바닥이 아니냐는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며 “인덕원 일대도 주택가격이 올라가지 않을 까란 기대감 때문에 신축 위주로 수요자들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06.01 I 오희나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 분양 돌입
  •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 분양 돌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DL E&C)가 이달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2회차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사진=DL이앤씨)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앞서 지난 3월 1회차(437가구)를 분양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보기 드문 중대형 웰빙 단지 조성과 대규모 개발 호재 기대감이 고조되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무리했다. 2회차 공급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99㎡A 99가구 △99㎡B 48가구 △99㎡C 95가구 △99㎡D 24가구 △99㎡E 24가구 △99㎡F 3가구 △115㎡A 34가구 △115㎡B 36가구 등 총 363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시 남사읍 일원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직주근접 배후 단지로 주목받는다. 여기에 신주거문화타운에서는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여서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기대감과 e편한세상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리려는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전 가구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는 e편한세상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혁신 설계가 적용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주거 쾌적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먼저 중저밀도 설계로 단지 내 쾌적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가구 내부는 e편한세상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집을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자아실현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멀티유즈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으로 설계된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플랫폼이다.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되며,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동탄2신도시 내 최고 수준인 고품격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최근 강남권 주요 정비사업에 적용되면서 선호도가 높아진 스카이라운지가 최상층에 들어선다. 프라이빗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시네마, 전체 스크린타석이 개별로 설치된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키즈체육관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면서,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는 자유롭다는 장점도 지닌다. 현재 화성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이고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면 보유 주택수와 가구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저가점자 및 유주택자도 100% 추첨제를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위치하며, 이달 중 2회차 분양을 맞아 재개관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1회차와 동일한 2024년 12월이다.
2023.06.01 I 오희나 기자
강원 4493가구, 경남 3174가구…6월 분양 큰장
  • 강원 4493가구, 경남 3174가구…6월 분양 큰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6월에는 전국에서 2만5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준수한 청약성적을 보인 지방 곳곳에서 공급이 이어진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시도별 1순위 청약 경쟁률에서 서울이 49.8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방에서는 경남 28.36대 1, 충북 26.42대 1 등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 10.25대 1, 경남 10.3대 1, 충북 3.65대 1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승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전국 39곳에서 3만746가구(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2만4783가구로 지난 1월 1만878가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9980가구(40.27%)이며 지방은 1만4803가구(59.73%)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4990가구(7곳, 20.13%)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 4493가구(6곳, 18.13%), 경남 3174가구(5곳, 12.81%), 인천 2845가구(4곳, 11.48%) 순이었다. 수도권에서 롯데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일원에 총 2133가구 규모로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공급한다.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A56블록에 총 800가구 규모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2회차 분양을 진행한다.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불로동 AB19블록에 총 856가구 규모로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을 분양한다. 지방에선 DL이앤씨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일원에 총 572가구 규모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공급한다. 동문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서 총 873가구 규모의 ‘원주 동문 디 이스트’의 청약을 진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총 874가구 규모로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규모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전국 2곳에서 진행한다. 인천 서구 ‘인천 연희공원 호반써밋’ 1370가구, 충북 청주시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874가구 등이다.
2023.05.31 I 이윤화 기자
평당 3천인데도 방문객 문전성시…광주 모델하우스
  • 평당 3천인데도 방문객 문전성시…광주 모델하우스
  • 지방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분양가 전매제한 완화와 취득세 중과 완화, 주택담보대출 확대 등으로 집을 살 수 있는 여건이 개선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앞으로 지방에도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광주광역시에 역대 최고 분양가인 9억원(전용 84㎡) 아파트가 청약을 기다리고 있다. 지방 아파트 상당수가 미분양 수렁에 빠진 가운데 광주는 다른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6일 문을 연 ‘상무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모습. 방문객이 몰리면서 분주한 모습이다.(사진=GS건설)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광주 서구 상무지구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지어지는 ‘광주 상무센트럴자이’(총 903세대)가 6월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해당 아파트가 유독 관심을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지역 역대 최고 분양가를 찍었기 때문이다. 상무센트럴자이의 분양가는 전용 84㎡이 8억~9억원대, 125㎡은 14~15억원대, 150㎡은 최고 18억원 등으로 평균 분양가(3.3㎡당)는 3000만원 수준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 4월 말 기준 광주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1665만원(3.3㎡)인 것과 비교하면 약 2배나 높다.상무센트럴자이가 고분양가를 고집한 이유는 입지와 고급화 전략에 있다. 일단 해당 아파트는 광주 중심가인 상무지구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단지 옆에는 대규모 공원(5.18 기념공원)이 위치했으며 지하철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이다.여기에 더해 GS건설은 최고급 주방가구와 자재를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광주 최초로 단지 안에 CGV영화관, 30층 스카이라운지, 최고급 호텔 수준 사우나 등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을 대거 배치했다. 설계 역시 아크로리버파크, 나인원 한남 등 고급 주거단지를 주도한 ANU건축설계사무소가 맡았다.관건은 흥행이다. 앞서 광주 지역에서 고분양가 논란을 부른 아파트는 지난 3월 남구 봉선동에서 입주자를 모집한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총 542세대)로 84㎡ 분양가는 6억~7억원(3.3㎡당 약 2000만원)을 형성해 완판에 성공했다. 결과는 144세대 모집에 612명이 접수해 평균 4.25대 1을 기록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반면, 올해 지역 첫 분양에 나선 ‘상무역 골드클래스’(총 191세대)는 111㎡ 기준 8억~10억원, 119㎡ 기준 8억~11억원 등 3.3㎡당 약 2600만원을 내세웠지만 흥행에 참패했다. 위치는 상무센트럴자이와 지하철역으로 한 정거장 차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브랜드와 입지, 대규모 단지 여부 등이 희비를 갈랐다고 평가한다. 이와 비교하면 상무센트럴자이는 가격을 제외한 모든 요건을 완비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전문가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이번 가격이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췄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광주 서구 지역은 광주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지역이다. 정주 여건이 좋아 전용 185㎡ 이상 초대형 타입을 제외하고는 무난히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서울로 수요가 몰리는 상황에서 9억원이라는 가격에 얼마나 몰릴지 의문이다”며 “지역 자체의 큰 호재가 없고 소비 성향이 서울과 차이를 보이는 상황에서 흥행이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2023.05.31 I 박경훈 기자
강원 4493가구, 경남 3174가구…6월 분양 큰장
  • 강원 4493가구, 경남 3174가구…6월 분양 큰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6월에는 전국에서 2만5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준수한 청약성적을 보인 지방 곳곳에서 공급이 이어진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시도별 1순위 청약 경쟁률에서 서울이 49.8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방에서는 경남 28.36대 1, 충북 26.42대 1 등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서울 10.25대 1, 경남 10.3대 1, 충북 3.65대 1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승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전국 39곳에서 3만746가구(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2만4783가구로 지난 1월 1만878가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9980가구(40.27%)이며 지방은 1만4803가구(59.73%)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4990가구(7곳, 20.13%)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 4493가구(6곳, 18.13%), 경남 3174가구(5곳, 12.81%), 인천 2845가구(4곳, 11.48%) 순이었다. 수도권에서 롯데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일원에 총 2133가구 규모로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공급한다.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A56블록에 총 800가구 규모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2회차 분양을 진행한다.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불로동 AB19블록에 총 856가구 규모로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을 분양한다. 지방에선 DL이앤씨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일원에 총 572가구 규모로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공급한다. 동문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서 총 873가구 규모의 ‘원주 동문 디 이스트’의 청약을 진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총 874가구 규모로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규모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전국 2곳에서 진행한다. 인천 서구 ‘인천 연희공원 호반써밋’ 1370가구, 충북 청주시 ‘월명공원 한라비발디 온더파크’ 874가구 등이다.
2023.05.31 I 이윤화 기자
'강남불패?' 매매가 2주 연속 상승세
  • '강남불패?' 매매가 2주 연속 상승세[부동산 라운지]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5월 마지막주 서울 강남구 매매가격이 2주 연속으로 0.01% 상승한 가운데, 장기간 하락세를 보였던 25개구 전반에서 하락폭 둔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번주 서울 25개구 중 상승 1곳, 보합(0.00%) 8곳, 약보합(-0.01%) 4곳으로 연초 대다수 지역이 하락세였던 것에 비하면 분위기 개선이 확연하다. 특히 부동산 경기동향에 민감한 재건축아파트도 2주 연속 보합을 기록하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중심지 재건축 활성화에 발맞춰 조만간 상승 전환될 조짐이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0.01%p 축소된 -0.01%를 기록했다. 재건축이 2주 연속으로 보합(0.00%)을 나타냈고, 일반아파트는 0.02% 내렸다. 신도시와 경기 · 인천은 각각 0.01%, 0.02% 떨어졌다. 전세시장도 하락폭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임대차 계약의 2년 주기를 고려하면 역전세 이슈는 현재도 진행중인 상황이지만 최근 전세대출 금리가 많이 안정되면서 월세로 넘어갔던 수요층이 다시 돌아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서울과 신도시, 경기 · 인천 모두 0.02% 떨어졌다.서울은 시세 대비 저렴한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는 가운데 몇몇 지역에서 가격이 반등하면서 수요자가 최종 의사 결정을 주저하는 분위기다. 대출 부담과 경기 위축 영향으로 추격 매수로는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강동(-0.09%) ▼관악(-0.06%) ▼종로(-0.05%) ▼광진(-0.04%) ▼구로(-0.04%) ▼서대문(-0.04%) 순으로 떨어졌다. 강동은 암사동 선사현대, 강일동 강일리버파크4단지 등에서 1,000만원-2,500만원 빠졌다. 관악은 봉천동 관악드림타운에서 500만원, 종로는 창신동 쌍용1차,2차에서 500만원-1,500만원 떨어졌다. 유일하게 상승한 강남(0.01%)에서는 압구정동 구현대6차, 역삼동 역삼e편한세상, 개포동 대치2단지 등에서 1,500만원-2,500만원 올랐다.서울 전세가격 움직임도 하락폭 둔화세가 뚜렷하다. 정부가 특례보금자리론 등을 통해 전세금 반환이 과거 보다 용이하도록 조정 중이고, 금융권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다소 안정되면서 이에 따른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지역별로는 ▼강동(-0.10%) ▼관악(-0.10%) ▼도봉(-0.08%) ▼동작(-0.05%) ▼은평(-0.05%) ▼종로(-0.05%) ▼영등포(-0.04%) 등이 떨어졌다. 강동은 천호동 동아하이빌, 중앙하이츠, 성내동 둔촌역청구 등이 500만원-2,000만원 하락했다. 관악은 봉천동 성현동아, 관악드림타운 등이 250만원-500만원 빠졌다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우상향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급매물이 모두 소진되면서 1년 이상 이어진 하락세는 조만간 보합(0.00%) 수준으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거래량 증가 외에도 청약경쟁률과 미분양수치, 대출 금리, 정부 정책과 규제 환경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개선 움직임이 확인되는 만큼 이제는 주택 시장 연착륙 관점에 무게 중심을 두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아직 넘어야 할 산들도 있어 다소간의 주의도 필요하다. 6월 예정된 입주 물량 증가는 전세시장의 하락 압력으로 작동하는 만큼 매매시장도 부정적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3.05.28 I 박지애 기자
은마 26.5억…장흥 임야 150명 몰려 낙찰가율 477%
  • 은마 26.5억…장흥 임야 150명 몰려 낙찰가율 477%[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번주 법원 경매를 통해서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26억 5000여만원에 낙찰됐다.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전남 장흥군의 임야로 150명이 몰렸는데, 낙찰가율이 477%에 달했다. 최고가 물건은 충남 아산시의 공장으로 100억원을 기록했다.2023년 5월 3주차(5월 15일~5월 19일) 법원 경매는 총 3166건이 진행돼 이중 848건이 낙찰(낙찰률 26.8%)됐다. 낙찰가율은 70.5%, 총 낙찰가는 2478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606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25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0.6%, 낙찰가율은 72.5%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29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6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0.7%, 낙찰가율은 79.6%를 기록했다.이번주 서울 주요 아파트 물건을 보면 먼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22동(전용 104㎡)이 감정가 27억 9000만원, 낙찰가 26억 5288만 9000원(낙찰가율 95.1%)를 기록했다. 해당 매물은 2회 유찰됐으며 이번 경매엔 45명이 몰렸다.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푸르지오 107동(전용 115㎡)이 12억원, 서울 송파구 송파파인타운 1102동(전용 85㎡)이 10억 4000만원, 서울 동작구 상도동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 106동(전용 77㎡)이 9억 8570만원에 넘겨졌다.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인 전남 장흥군 관산읍 고마리에 위치한 임야.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전남 장흥군 관산읍 고마리에 위치한 임야(면적 1675㎡)로 150명이 응찰했다. 감정가는 1189만 2500원, 낙찰가는 5677만 7990원(낙찰가율 477.4%)를 기록했다.해당 물건은 고마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했다. 주변은 농가주택과 임야, 농지 등이 혼재돼 있다. 지적도상 왕복 2차선 도로에 접해 있고, 토지는 자연림이다. 바닷가도 접해 있는 토지로서 선박 접안시설도 설치돼 있다. 토지의 용도지역은 계획관리지역이다. 읍지역의 외곽지역으로 대중교통은 불편하다.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바닷가 바로 앞 토지로서 희소성이 있고, 도로에 접해 있어 향후 건축행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매시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토지이고, 해당 부동산은 채권액이 많아 매매시장에서 처분하기 어려운 부동산이다. 감정가액이 1000만원대로 저렴하다 보니 향후 건축이나, 장기 보유 목적으로 많은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리분석 상 특이사항 은 없다.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인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의 공장. (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의 공장(면적 1만 8296㎡)으로 응찰자수는 법인 1명이었다.해당 물건은 신남교차로 남동측에 위치했다. 주변은 공장 및 농경지, 농가주택이 혼재돼 있다. 대중교통 이용 사정은 무난하며, 왕복 2차선 도로에 접해 있어 차량 접근성도 좋다. 대중교통 역시 양호한 편이다.이주현 연구원은 “권리분석 상 모든권리는 소멸하고, 후순위 임차인이 등재돼 있으나 운영 여부는 미상”이라며 “기계기구 감정평가금액이 감정가의 약 18%인 32억 정도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현황사진상 건물 관리상태는 양호해 보이며, 토지면적이 넓어 대형차량 진출입에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2023.05.20 I 박경훈 기자
지난해 인구 증가 지역 상위 5곳…신도시 조성 ‘활발’
  • 지난해 인구 증가 지역 상위 5곳…신도시 조성 ‘활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 증가를 보인 지역의 공통점은 신도시 증가가 활발하단 점이었다. 인턴시 서구를 비롯해 경기도 권역에서 신도시 조성이 활발해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토대로 전국 시군구의 인구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인구 증가 상위 5개 지역은 인천시 서구, 경기도 화성시, 경기도 평택시, 경기도 파주시, 세종시 순이었다.1위를 기록한 인천시 서구는 지난해 58만9013명으로 3만3633명이 증가했다. 뒤이어 △경기도 화성시 2만3799명 △경기도 평택시 1만4241명 △경기도 파주시 1만2070명 △세종시 1만1696명 증가했다.특히 이 5곳은 지역 내 신도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인천시 서구에는 검단신도시와 청라국제신도시가 조성 중에 있으며, 경기도 화성시에는 동탄2신도시가 개발되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에는 고덕신도시가 있고, 경기도 파주시에는 운정신도시,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조성되고 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도시의 경우에는 생활 환경이 쾌적하고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다 보니, 실거주 목적으로 진입하는 수요자들이 많아 해당 지역들의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게다가 이들 지역에는 GTX 등의 광역 철도망을 비롯해 도로 교통망 신설 등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어서 인구 유입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올해에도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 유입이 높은 인천 서구, 경기 화성, 파주 등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 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호반써밋 검단신도시 AB19블록(가칭)’을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8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호반써밋 검단신도시 조감도.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56블록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437가구를 1차로 우선 분양 중이다. 호반건설그룹의 호반산업은 경기 파주 운정3지구 A2블록에서 ‘호반써밋 이스트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14~25층, 14개 동, 전용 59㎡와 84㎡ 총 11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3.05.16 I 이윤화 기자
'국평' 분양가 10억대 시대…MZ세대, 더 멀어지는 내 집 마련 꿈
  • '국평' 분양가 10억대 시대…MZ세대, 더 멀어지는 내 집 마련 꿈
  • [이데일리 김아름 이윤화 기자] 최근 경기도에서 청약 신청을 받거나 분양 예정인 단지의 분양가가 국민 평형(전용 84㎡) 기준 10억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 더는 청약을 통해 시세 차익을 얻는 ‘로또 분양’ 시대가 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자잿값 상승과 금융비용 증가로 분양가는 계속해서 오를 수밖에 없어 분양가 상승이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분양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소형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면서 젊은 층의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고분양가 억제, 오히려 시세 차익 부추겨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급한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전용 84㎡의 일부 타입의 분양가는 12억원이 넘었지만 흥행했다. 청약 접수 결과 평균 3.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전용 84㎡ 분양가 역시 최고 10억 4550만원으로 10억원을 넘겼지만 1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덕원 퍼스비엘’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 2887만원에 분양보증을 받았다. 전용 84㎡의 경우 10억 5175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됐는데 발코니 확장비, 시스템에어컨 등 유상옵션 가격을 더하면 11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실제 전국 민간 아파트분양가는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이 아닌 전국 기준으로도 평당 1600만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이날 발표한 4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1598만 5200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441만 9000원)과 비교하면 9.6%나 올랐다. 민간 부동산 데이터 분석 업체의 결과도 다르지 않다.부동산R114가 조사한 올해 1~4월 전국 청약시장에서의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69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21만원과 비교해 11.7% 올랐다. 집값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인 2017년 1161만원과 비교하면 46.3% 오른 셈이다. 지난해 1774만원이었던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올해 1934만원으로 9.0% 오르며 2000만원에 육박했다. 지방 아파트는 같은 기간 1371만원에서 1476만원으로 7.7% 상승했다.집값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수요가 몰리는 전용 60㎡ 이하 아파트가 특히 비싸졌다. 이들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1938만원에서 올해 2349만원으로 21.2% 올랐다. 민간 업체의 분석결과이지만 이 분양가가 2000만원을 넘기기는 사상 처음이다. 2017년(1198만원)과 비교하면 배 가까이 뛰었다.문제는 건자재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분양가 규제 완화 등으로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연초 규제지역 해제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이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 등 4곳으로 축소돼 대부분 지역이 정부의 고분양가 통제에서 벗어났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고분양가를 억제하던 정책이 오히려 시세 차익을 부추겨 비정상적인 투기 조장 시스템을 가져왔다고 지적한다. 과거 일부 지역의 분양가는 인근 시세보다 현저하게 낮아 ‘로또’로 불린 바 있다. 실제 이날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푸르지오 오르투스, 푸르지오 벨라르테, 푸르지오 라비엔오, 르센토 데시앙 등 4개 단지에서 청약 부적격 혹은 계약 취소에 따른 잔여 물량에 대해 무순위청약을 진행하는데 당시 분양가는 약 7억~9억원 수준이라 ‘마지막 로또’로 꼽힌다. 인근 구축인 레미안슈르의 실거래가는 13억7000만원이어서 새 아파트인데 4억원 가량 저렴한 기현상이 발생했다.주택업계 관계자는 “주변과 최대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예상한다는 것 자체가 투기를 조장하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며 “시세 차익이 발생하는 것부터가 비정상적인 것으로 이제 분양가가 정상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분양가 더 오른다 “청약 양극화 심화”분양가는 앞으로도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3월부터 ㎡당 194만 3000원으로 올랐다. 건자잿값과 노무비 인상 등에 따른 직접 공사비용 상승분을 반영해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곳곳에서 사업주체와 시공사 간에 공사비 갈등이 이어지는 것도 기존의 분양가로는 사업성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라며 “물가 상승률과 금융 비용을 고려했을 때 아파트 가격 상승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시장에서는 물가 인상과 시장 침체에 따른 공급 부족 등으로 분양가가 더 오르리라 예상한다.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오르기 전에 사자는 인식 때문에 청약 수요가 더 몰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착공 신고가 지난해보다 두자릿수 하락하는 등 앞으로 공급 물량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사라졌고 공급 물량이 귀하면 건축상승 비용 분을 충분히 반영해도 잘 팔리기 때문에 분양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권일 팀장도 “시장이 침체하면서 무엇보다도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시기가 됐고 그만큼 분양가 상한제 단지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올해 들어 분양가 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분상제 단지는 이제 희소성까지 높아져 한동안 치열한 경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05.15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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