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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승인,M버스운행예정으로 한강신도시 대림아파트 관심집중!!
  • 김포도시철도승인,M버스운행예정으로 한강신도시 대림아파트 관심집중!!
  • [이데일리] -김포시민도 2017년 도시철도 이용한다. 김포시가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의 최종 승인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앞으로 김포시민들로 도시철도를 이용하게 됐다.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승인 예정된 변경(안)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3.61km로 9개 정거장, 전 구간을 지하로 건설되며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9호선, 5호선 및 공항철도와 향후 건설예정인 대곡-소사선과 편리하게 환승 할 수 있도록 계획돼 있다. 시는 시민공청회를 통해 게진된 의견을 지난해 10월 4일 경기도에 보완을 제출했고, 경기도는 검토를 거쳐 지난해 11월14일 국토해양부에 승인 요청했다.이에따라 도시철도안은 한국교통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교수 등 전문기관의 검토 과정 등을 올해 1월말 관련부처 협의까지 이미 완료된 상태로 오는 24일 국가교통위원회의 실무위원회 26명이 과부간 결정할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시 관계자는 “기본계획 변경(안)이 승인되면 차량선정,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승인 받은 후 내년 상반기 공사를 착공, 오는 2017년 말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세금 1억 아쉬울때 나타난 구세주 M버스 1년치 월급을 모두 모아도 전세금 상승 속도를 도저히 따라잡기 힘드네요. 서울 밖으로만 나가면 같은 크기 아파트여도 전세금이 1억원 이상 저렴한데…. M 버스라는 게 생긴다고 하던데 이 버스 믿고 김포로 나가볼까 싶어요." 서울 남대문 인근에서 직장을 다니는 강모(38)씨는 마포구 공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세를 살다가 오는 4월 김포 한강신도시로 이사하기로 했다. 강씨는 2년 전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전세금 2억7,000만원을 주고 구했다. 하지만 2년 사이 전세금이 3억4,000만원까지 뛰어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다. 강씨는 "예전 같았으면 김포신도시까지 갈 엄두를 못 냈지만, 광역버스망만 갖춰지면 출퇴근을 못할 이유도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M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출발점과 종점 사이 정류장이 6개 정도에 불과해 정차 시간이 줄어들고, 버스전용차로도 이용하기 때문에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는 점이다. 또 버스 내에 마련된 좌석 수를 초과하면 승객을 태우지 않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M버스의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2,000원(현금 2,100원)으로 결정됐다. -올림픽대로연장개통,초역세권,메이저브랜드 대림아파트 김포한강신도시가 부활의 기지개를 켜는 데는 지난해 7월 조기 개통한 김포한강로가 큰 영향을 미쳤다. 여의도까지 20분, 강남까지 40분 정도면 진입할 수 있는 등 서울 접근성이 크게 나아지자 강서ㆍ양천구나 인천ㆍ부천ㆍ일산 등지의 실수요자들이 다수 유입되면서 미분양 물량이 크게 줄었다. 한강신도시 “대림앤이편한세상”은 지하2층 ~ 지상29층 12개동 84㎡(구33평) 1,167세대로 2013년 3월 입주 예정이며, 한강신도시 복합업무지구내 중심상업지구에 인접해 있고 5,9호선환승역(예정)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전셋값 상승에 부담을 느낀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로 선회하면서 2기 신도시중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한강신도시 “대림이편한세상” 모델하우스에 분양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 진행으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며 분양권 확보를 위해서는 미리 예약 접수 하고 방문 하는 것이 유리 하다. ※ 분양문의 : 031-980-4646 http://www.hangangcity.net
2012.02.24 I 광고국 기자
의왕 내손 2,422세대 대림 이편한세상 계약금 5% 선착순 분양!
  • 의왕 내손 2,422세대 대림 이편한세상 계약금 5% 선착순 분양!
  • [이데일리] 대림산업이 ‘의왕 내손 e편한세상’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대우 사원주택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상 13~25층 32개 동에 전용면적 59~158㎡, 총 2422가구로 이뤄졌다. 일반 분양물량 1149가구 중 중소형을 포함한 잔여가구 일부를 특별조건으로 분양하고 있다. 계약금은 5%이고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혜택이 있다. 분양조건 보장제를 실시해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발코니 확장, 섀시, 붙박이장(자녀방)이 무료로 제공된다. 요즘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2m 광폭발코니가 적용돼 85㎡형의 경우 일반 아파트보다 11.9㎡ 넓은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 또한 대림산업은 향후 분양조건이 완화되면 기존 계약자에게도 같은 조건을 소급 적용해주는 ‘분양조건 보장제’를 이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계약시기와 관계없이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해 선계약자들도 계약조건이 바뀌면 나중에 계약한 사람들과 같은 혜택을 주는 내용이다.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단지 내에 5700㎡에 달하는 넓은 면적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다. 스크린 골프장,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은 물론 찜질방과 게스트하우스가 이 지역에선 처음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평촌 신도시와 인접해 평촌의 상권 및 생활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건설이 추진 중인 수원~인덕원 간 복선전철 내손역이 개통되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도 이용하기 편하다. 정부청사가 있는 과천에서 포일지구, 청계지구로 이어지는 서남권 개발축의 중심에 위치했다.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현재 일부 가구에 한해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 분양문의 : 031- 386- 5005
2012.02.23 I 광고국 기자
존박 "얼마나 대단한 앨범 들고 나왔냐고요?"(인터뷰)
  • 존박 "얼마나 대단한 앨범 들고 나왔냐고요?"(인터뷰)
  • ▲ 존박(사진제공=뮤직팜)[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똑똑. 존박(23)이 문을 두드렸다. 자기 스스로를 가둬뒀던 마음의 방을 여는 문. 그는 "혼자 많이 외롭고 힘들었다"고 했다. 집에서 몇 주 동안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지낸 적도 있단다. 그가 이제 세상을 향해 조심스레 손을 내밀었다. 22일 발매된 첫 미니앨범 `노크`(Knock)를 통해서다. 존박은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준우승했다. 허각과 자웅을 겨룬 그는 준수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러브콜이 쏟아졌다. 가수를 넘어선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커 보였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4월 김동률과 이적 등이 소속된 뮤지션 중심의 중소기획사를 택했다. `슈퍼스타K2`에서 인기를 얻은 다른 동료가 앞다퉈 데뷔하는 동안 그의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대중은 점점 그를 잊어갔다. 최근 기자와 만난 존박은 눈시울을 붉히며 "잊히길 바랐다"고 말했다. - 그간 어떻게 지냈나 ▲ 외롭고 괴로웠다. 소속사 분들이 친근하게 다가와도 내가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다. 소통하려 하지 않았다. 주위에 사람이 없어서 외로운 게 아니라 나 스스로 등을 돌렸다. 나도 모르게 성격이 날카로워지고 어두워졌다. - 무엇이 문제였나 ▲ 성공에 대한 착각이랄까. 연예인이 됐다는 생각에 더욱더 고립된 생활을 하면서 내 정체성에 혼란을 느꼈다. 내가 왜 음악을 하는지부터 항상 감사해왔던 것들에 만족을 못하는지까지.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더라. 그런 내가 싫었다. 나 자신을 미워하고 못 믿었다. - 지금은 괜찮나 ▲ 김동률 선배와 함께 작업하면서 조금씩 깨달았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되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솔직해지는 법을 배웠다. 모든 게 나 자신에 솔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음악도 마찬가지다. 음악을 만드는 과정 안에 괴로움도 소중히 여길 줄 알게 됐다. - 타이틀곡은 어떤 노래인가 ▲ `펄링`(Falling)이란 곡이다. `사랑에 빠진다`는 의미 외에 `추락한다`는 뜻도 있다. 저 혼자만의 세상에 갇혀 있던 시간이 괴롭고 외로웠지만 나만의 음악 세계에도 빠질 수 있었던 시간이다. 그 시간에 대한 고백이다. - 조바심은 없었나 ▲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 빨리 앨범을 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점점 마음이 편해졌다. 나는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또 오디션에서의 이미지를 버리고 싶었다. 그 힘을 빌려 인기를 얻고 싶지 않았다. - 잊히는 게 두려울 법도 한데 ▲ 잊히길 바랐다. 새로운 창조 과정을 거쳐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싶었다. 이제 진짜 시작이다. `슈퍼스타K2` 출신 존박이 아닌 가수 존박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음악적 역량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성숙해졌다. - 팬들의 기대가 크다. 부담은 없나 ▲ 얼마나 대단한 앨범을 들고 나오려 그러느냐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뮤지션으로서의 책임감은 있지만 부담감은 없다. 걸작을 만들겠다는 각오도 아니었다. 단지 내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다. 엄청난 기대보다는 뮤지션으로서의 내 가능성을 봐 달라. - 김동률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진 않나 ▲ 김동률 선배도 내가 자신의 페르소나가 되길 원치 않는다. 하지만 김동률 선배처럼 좋은 가사를 쓸 수 있고 대중과 소통하면서도 자기 색깔이 확실한 뮤지션이 되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게 전부가 아닌 다른 이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음악을 하고 싶다. ▲ 존박(사진제공=뮤직팜)
2012.02.22 I 조우영 기자
 "내 여행사전엔 `컴플레인`이란 없죠"
  • [위크엔드] "내 여행사전엔 `컴플레인`이란 없죠"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비판이 많아지는 시기다. 경기 상황도 나쁘고 사회 분위기도 꽤 우울하다. 흔히 듣는 소리가 왜 그리 긍정적이지 못하냐는 핀잔이기 일쑤다. 그런데 이 사람 무조건 `예스`(YES)란다. 거침 없이 긍정의 직구를 날린다. "사람이 하는 일인데 감당하지 못할 일이 있겠냐"는 논리다. `적당히`라는 말도 그와 어울리지 않는다. 치열하다는 편이 맞다. 너무 튀지도 또 뒤처지지 않게 적당히 중간을 선호하게 마련인데 `예스맨`으로 불리는 그는 여행사 직원 5년차 대리다. 모두투어네트워크 차정훈 중국사업부 대리(31남)는 "여행에 대한 동경은 사라진 지 오래지만 여전히 누군가의 삶 한가운데 있는 여행이 좋다"고 말한다. `중국`이라는 나라에 꽂혀 여기까지 달려온 차정훈 대리를 만나 `여행`에 대한 막연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드라마 `호텔리어` 속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막연한 동경에서 여행업을 꿈꿨던 차정훈대리. 이제 5년차에 접어들었다. (사진=한대욱기자)◇여행이라는 꿈, 그리고 현실=차정훈 대리는 여행업에 대해 "겉보기와는 다르다"고 말한다. "여행도 자주 다닐 것 같고 여유롭게 직장생활을 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항공 스케줄이 나오면 현지 호텔을 수배하고, 가볼만한 여행지를 선택해 상품을 기획하면 대리점을 통해 영업을 하는 방식이에요."  "서비스업이다보니 사람과 부딪힐 일도 많은데 사소하게 던진 말에도 상처받기 일쑤죠. 여행에 대한 막연한 동경 때문에 여행을 직업으로 꿈꾼다면 큰 오산입니다. 어설프게 도전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단단한 각오가 필요하죠." 차 대리 역시 드라마 `호텔리어`(2001년작)를 보고 막연한 동경에서 출발했다. 주인공 배용준의 말끔한 차림은 어린 그가 보기에도 멋져 보였던 것. 고등학교 시절엔 `등산부`에 들었다. 역사 시간을 좋아했던 만큼 `중국`이라는 나라에 늘 호기심이 많았다. 대학에서도 관광경영을 전공한 그는 단호했다. 여행사, 아니면 항공사, 무역회사에 입사할 것이라는 다짐만 있었다. ◇여행, 감동을 주는 업(業)=2007년 10월, 드디어 모두투어 최종면접에 합격했다. 하지만 때로 여행은 현실에서 더 혹독했다. 여행과 현실에서 오는 괴리감은 참을 수 있었다. 2008년 5월12일 중국 쓰촨성 대지진 이후 미국발 국제금융위기가 닥쳤다. 게다가 신종플루가 전 세계를 강타한 2009년은 여행업계의 큰 위기였다. 모두투어도 직원들도 월급을 깎고, 돌아가면서 ⅓씩 무급휴가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도 고향인 대전에 내려가 몇 주를 보냈다. 차정훈 대리는 입사 후 그때를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만두는 동기들이 하나둘씩 늘었어요. 저도 혼란스러웠죠. 드라마 속 얘기는 그냥 시나리오였을 뿐이죠. 입사 후 첫 회식 자리였을 거예요. 대선배가 해준 말을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며 버텨왔죠." 세상의 수 많은 직업 중에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직업은 많지 않다는 것. 때론 예기치 않는 이유로 상대를 힘들게 할 수 있지만 `여행`은 `웃음`을 주는 직업이라 선배의 말을 곱씹었다고 그는 말했다. "아직 갈 길은 한참 멀었죠. 보람을 느껴요. 여행은 국가의 성장동력이라고 하잖아요. 그만큼 인력도 많이 필요하고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도 여행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정훈 대리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여행업을 잘 선택했다고 믿는다. 선배한테 받은 만큼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한대욱기자)사고도 많이 쳤다. 입사 후 2년 쯤 계장 직함을 막 달았을 때다. "중국 장가계 떠나는 효도관광이었을 거예요. 항공 스케줄을 잘못 체크해 손님들이 한 시간 늦게 공항에 도착한 거죠. 이미 비행기는 떠났고요. 처음 그런 실수를 하다보니 경황도 없고, 직접 공항에 부랴부랴 찾아가 죄송하다는 말만 연거푸할 뿐이었죠. 선배들이 괜찮다며 실수하면서 배우는 거라고 모두 수습해줬어요." 그는 이제 그런 실수를 용납할 수 없는 선배가 됐다고 했다. 중국사업부 내 직속 후배도 9명나 된다. "선배들이 제게 해줬던 만큼 저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어요.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친구 같은 선배랄까. 제가 욕심이 좀 많아요." ◇내 이름 석자 알리고 싶어=중국 현지에서도 그가 등장하면 `컴플레인`이란 있을 수 없다. "제가 전담하고 있는 중국 여행지 대부분이 `장가계`, `곤명`이거든요. 때문에 효도 관광이 많아요. 아들이 부모께 해드리는 것처럼 하려고 노력해요. 고맙다, 수고했다는 어르신들의 짧은 말은 `엄마`한테 칭찬 받는 일처럼 기분을 좋게 만들죠." 사내모델까지 해봤단다. 그는 제 이름 석자를 알리고 싶다고 했다. 사내모델 활동으로 2년 동안 모두투어 홍보물 책자에 그의 얼굴이 찍혔다. "부모님이 많이 흐뭇해하셨어요. 이번 인터뷰에 응한 것도 내 이름 석자를 알릴 수 있다는 믿음에서 입니다. 마누라는 극구 말렸지만. (하하). 너무 튀지 말라고요. `모두투어 하면 차정훈`, `중국 통(通) 하면 차정훈`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중국 현지에서도 마찬가지고요. 거져 얻을 수 있는 일은 없죠. 때문에 열심히 정진 중입니다." "선배 말처럼 여행지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이 직업을 택하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게 남을 행복하게 하는 건데, 그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벌 수 있잖아요." ▲사내모델로 활동했던 차정훈 대리 모습(사진 맨 왼쪽). 사진제공=모두투어
2012.02.17 I 김미경 기자
의왕 내손 2,422세대 대림이편한세상 선착순 분양!
  • 의왕 내손 2,422세대 대림이편한세상 선착순 분양!
  • [이데일리]대림산업이 ‘의왕 내손 e편한세상’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대우 사원주택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상 13~25층 32개 동에 전용면적 59~158㎡, 총 2422가구로 이뤄졌다. 일반 분양물량 1149가구 중 중소형을 포함한 잔여가구 일부를 특별조건으로 분양하고 있다. 계약금은 5%이고 중도금 전액(60%) 무이자 혜택이 있다. 분양조건 보장제를 실시해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발코니 확장, 섀시, 붙박이장(자녀방)이 무료로 제공된다. 요즘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2m 광폭발코니가 적용돼 85㎡형의 경우 일반 아파트보다 11.9㎡ 넓은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 또한 대림산업은 향후 분양조건이 완화되면 기존 계약자에게도 같은 조건을 소급 적용해주는 ‘분양조건 보장제’를 이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계약시기와 관계없이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해 선계약자들도 계약조건이 바뀌면 나중에 계약한 사람들과 같은 혜택을 주는 내용이다.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단지 내에 5700㎡에 달하는 넓은 면적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다. 스크린 골프장,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은 물론 찜질방과 게스트하우스가 이 지역에선 처음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평촌 신도시와 인접해 평촌의 상권 및 생활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건설이 추진 중인 수원~인덕원 간 복선전철 내손역이 개통되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도 이용하기 편하다. 정부청사가 있는 과천에서 포일지구, 청계지구로 이어지는 서남권 개발축의 중심에 위치했다.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현재 일부 가구에 한해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 분양문의 : 031- 386- 5005
2012.02.16 I 광고국 기자
'세종 e편한세상`,과학벨트 수혜
  • [올 봄 대표 분양단지]'세종 e편한세상`,과학벨트 수혜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14일자 17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3월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신안리 414 일대에 `세종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세종 e편한세상은 5만7878㎡의 대지 위에 지하 2층, 지상 10~20층 12개동 규모로 건설된다. ▲84㎡A 78가구 ▲84㎡B 193가구 ▲99㎡ 253가구 ▲103㎡ 40가구 ▲101㎡ 29가구 ▲125㎡A 158가구 ▲125㎡B 116가구 ▲152㎡ 116가구 등 총 983가구다. 세종 e편한세상이 위치한 신안리는 행정복합도시로 선정된 연기, 공주 지역의 대표적인 수혜지역이라는 것이 대림산업 설명이다. 행복 도시로부터 5Km 거리에 있고, 국도 1호선에 접해 있기 때문에 배후주거지로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대림산업은 공공기관 이전으로 인구 유입이 가속화되고, 과학비지니스벨트 기능지구인 오송 제1생명 과학단지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예정)와 오창 제2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의 세종시 e편한세상                  세종 e편한세상은 2m 광폭 발코니를 도입해 공간활용도와 서비스면적을 높였다. 2006년부터 발코니 폭이 1.5m로 제한되면서, 2m 광폭 발코니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희소가치가 높아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세종 e편한세상의 125㎡형은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발코니 폭 1.5m를 적용한 아파트와 비교할 때 2.2~7.5㎡ 정도를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단지 전체는 동림산과 남성산의 끝자락인 울창한 자연림으로 둘러 싸여져 있고, 단지 바로 인근에 신안저수지가 위치하고 있어 최고의 조망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세종 e편한세상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3월 오픈 예정이다. 분양 문의는 041 - 868 -8990로 하면된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신한금융투자☞대림산업,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 주기기 공급 계약☞대림산업, 3565억원 기자재·용역 공급 계약
2012.02.14 I 류의성 기자
전세대출도 무리하면 `전세만능족`
  • [재테크]전세대출도 무리하면 `전세만능족`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06일자 18면에 게재됐습니다.[박상훈 재무상담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사는 결혼 4년차 김정수씨. 최근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집주인이 월세를 50만원 더 올려달라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전세보증금 1억원에 월세 20만원짜리 76m²(23평) 아파트에 반전세로 살고 있다. 김씨는 이참에 아예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아예 105m²(32평) 전세로 옮기는 것도 고려 중이다. 그러나 보증금 1억8000만원을 채우기 위해선 8000만원을 더 대출받아야 한다. 김씨가 고려해야 할&nbsp;사항은 뭘까? 박상훈 재무상담사를 통해&nbsp;알아봤다.&nbsp;◇ 우선순위는 출산 후 집안의 안정김씨는 대기업 주임사원이고 아내는 미술관 큐레이터다. 결혼 후 4년 동안 아이가 없어 고민 중이지만 올해는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맞벌이소득 600만원 정도로 비교적 높다. 전세자금 대출에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다. 처가쪽 지원도 기대하고 있다. 처가쪽은 재개발지역 단독주택에 투자해 월세를 받고 있다. 재개발 보상때 처분할 계획이다. 이들의 바람대로 올해는 꼭 임신 소식을 기대하는데 출산후 휴직하게 될 경우 남편소득으로 지금의 생활수준으로는 월 27만원의 이자를 내고나면 남는 돈이 없다. 2년 뒤, 전세금의 20%인 1600만원을 상환해야하는데 혹시 출산한 상태에서 여유자금도 없는 상황에 아내 기대와 달리 친정의 재개발 빌라가 처분이 안 되면 어떻게 될까? 월세소득이 있는 처가와 달리, 김씨 부모님의 경우 전형적인 `서민층`이다. 경비일을 하면서 100만원 정도 되는 소득으로 생활비 정도만 벌고 있다. 국민연금으로 20만원을 받고 있지만 향후 소득이 줄면 의료비 등 노후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nbsp;◇ 32평 전세보다 중요한 것은? 이쯤에서 아내의 비전이 궁금했다. 아내의 경우 현재 큐레이터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출산하게 되면 휴직 이후 복직은 해도 장기근속을 장담하기 어렵다. 계약직 형태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내는 아이 둘을 낳고라도 미술에 대한 재능을 살려 거주 아파트 내에서 홈스쿨과 미술치료를 접목한 학원을 운영해 볼 계획을 갖고 있다. 결혼 4년차로 올해 건강하게 출산을 소망하는 부부, 1년 휴직을 해서라도 키우고 싶은 엄마에게 32평 아파트는 가정의 우선순위가 아니다. 아내의 비전에 맞춰 출산 이후 적정한 시기에 홈스쿨 형태의 작은 미술학원을 병행 할 수 있는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 당장은 출산 후를 대비한 저축에 집중하면서 매달 부모님께 용돈 대신 의료비보험 등을 준비해 드리기로 했다. &nbsp;◇ 전세대출도 30대 20 원칙을 따라야 이 가정은 상담을 통해 내년 출산 이후 삶의 변화 및 휴직 등에 따른 현금흐름을 감안해 올해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전세로 옮기는 것을 권했다. 전셋집을 선택하는 기준은 출퇴근을 고려하되 아파트 규모나 지역을 고집하지 말고 `적당한` 전세금액을 먼저 정하는 것이다. 전세자금 대출을 받더라도 전세금의 30%를 넘지 않도록 기준을 정했는데, 적정선은 1억3000만원이니 당연히 24평 이하에 만족키로 했다. 3000만원은 6년의 상환계획을 잡고 매월 47만원씩 원금과 이자를 갚기로 했다. 남편소득 300만원의 20%를 넘지 않는 수준이다. 처음엔 금액을 우선해서 기준을 정했는데, 전세가 있을까 우려했지만 오히려 강남권과 가까운 성남 시내에 재건축 예정 아파트에서 전세를 구할 수 있었다. 강남권 직장에 30분내 접근이 가능한 전철 `산성`역 바로 옆이라 출퇴근도 편했고 남한산성 자락을 낀 쾌적한 공원이 단지 내에 조성되어 있어 만족감이 더 컸다. 애매한 상황에서 `기준`을 정하니 답이 보였다. &nbsp;◇ 기회비용을 놓치지 말아야 신혼기는 출산, 휴직 등 변화가 많은 시기다. 특히 아이를 낳고 외벌이로 전환될 때는 남편의 소득만을 기준하더라도 `저축이 가능` 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인생에서 꼭 필요한 자금을 위해서 남편소득의 30%는 저축하는 것이 맞다. 이는 노후자금, 대학자금, 내집마련 자금인데 10%정도 이상씩은 비중을 나눠 준비해야 한다. 김씨의 경우 처가에서 보태줄 수 있는 상황이지만 부부가 함께 일하면서 버는 근로소득을 통해 향후 저축가능한 시기는 10~15년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특히 남편 쪽 부모님의 경우 경제상황이 좋지 않고 부모님세대의 노후가 생각보다 길다는 것을 봐야한다. 성급하게 처분해 도움을 받기 보다 긴 노후 부모님의 현금흐름에 관심을 갖고, 현재로서 부모를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에 자녀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돈 쓸 일` 많은 세상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이루고 살 수는 없지만 우선순위가 아닌 것은 내려놓음으로써 기회비용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신혼부부인데 과다한 전세금에다 대출까지 끼고 있다든지, 무리하게 자동차나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가 눈에 보이지 않는 기회비용을 놓치고 있는 것에 포함된다. 인생을 살면서 꼭 필요한 것 이외에 돈이 지불되지 않게 하고 그 자금을 아껴 합리적으로 저축하고 투자해 가며 `꼭 필요한 것`을 준비한다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수 있다.&nbsp;<서민들 `전세만능족` 되지 않는 방법> -대출은 전세금의 30% 선에서만 받아 가장의 소득의 20%선 이내로 갚기&nbsp; -평수나 지역, 여건을 고집하기 보다 적정한 `금액`을 우선으로 정하기 -기본급 3000만원 이하(신혼부부 3500만원)면 근로자서민 전세자금 대출(금리 4%) 활용 -이자만 내다 2년 뒤 20% 원금 갚기보다 원금과 이자 함께 상환하기(원리금 최장 8년) -이자만큼 저축하지 못하는 `기회비용` 생각하기 -가능하면 월세보다 전세로 찾기(월세 50만원은 없어지지만 전세대출로 상환할땐 8년 뒤 6000만원이 내 돈)&nbsp;&nbsp; <표>월 소득별 합리적인 전세대출 범위 테이블 ▲ 박상훈 재무상담사는&nbsp;「돈 걱정 없는 신혼부부」의 저자로 현재 (주)TNV어드바이저 돈 걱정 없는 우리집 지원센터 재무팀장으로 일하고 있다.에 몸담고 있다. 한창제지에서 외환관리로 금융분야에서 종사했고, 지금은 돈보다 사람에 관심이 더 많은 7년차 재무상담사로 일하고 있다.&nbsp;삼양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 이랜드그룹의 가족수련회 등에서 재무교육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박 팀장은 '가족애(愛)를 지키는 지혜‘에 관심이 많다. 수많은 재테크 정보 가운데서도 특히&nbsp;가족이 행복한 돈 관리와 해법에 주목하고 있다.&nbsp;
2012.02.06 I 문영재 기자
서울·수도권 전셋값 3년만에 하락
  • [주간부동산]서울·수도권 전셋값 3년만에 하락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30일자 15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설 연휴와 한파 영향으로 서울과 수도권 매매시장은 한산한 분위기다. 재건축 시장 역시 잠정휴업 상태를 유지하면 내림세를 이어갔다.&nbsp;서울과 수도권의 전셋값은 월간 기준 3년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매매시장 부진으로 최근 2년간 1월 전셋값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서울 0.17%, 수도권은 0.1% 내렸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매매시장은 서울이 0.02% 내렸고 수도권과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전세시장 역시 서울만 0.02% 내리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을 나타냈다. ◇ 거래 부진 영향…송파 0.06%↓ 설 연휴 영향으로 서울 매매시장은 한산했다. 송파는 거래 부진이 이어지며 지난주 0.06% 하락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자치구별로 ▲강동(-0.05%) ▲도봉(-0.03%) ▲서초(-0.03%) ▲강남(-0.02%) ▲강서(-0.01%) 등이 내렸다. 송파는 일반 중대형 아파트가 집값 하락을 이끌었다. 문정동 문정래미안 중대형은 1000만~4000만원 내렸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시영현대 중소형이 1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신도시도 거래가 없긴 마찬가지였다. 거래가 잠잠했던 평촌이 0.02%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평촌 호계동 목련우성7단지 중대형은 500만~1000만원 내렸다. 수도권 역시 거래가 끊기다시피 하며 ▲광명(-0.01%) ▲의정부(-0.01%) ▲수원(-0.01%) ▲고양(-0.01%) 등이 소폭 내렸다. 그 밖의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광명은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이 250만원 가량 내렸다. &nbsp;◇ 사라진 학군수요…강남·송파 0.8%↓ 학군수요가 움직이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한산한 모습을 보이며 전셋값도 떨어지고 있다. 서울은 강남과 송파가 주간 0.8%의 높은 감소폭을 나타냈다. 대부분 지역에서 보합을 나타낸 가운데 강동과 서대문 지역은 0.01% 소폭 올랐다. 송파는 가락동 가락시영 재건축 진행 영향으로 주간 250만~1000만원 내렸다. 강남도 단기간 전셋값이 오른 도곡렉슬, 대치동 대치I`PARK 등의 중대형 전셋값이 1500만~2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신도시는 모두 변동이 없었다. 분당 이매동 이매동신9차와 야탑동 장미코어롱 등 일부 중소형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수도권 역시 전세 거래가 뜸했다. 서울 인접지역인 광명, 구리, 수원, 인천 등은 소폭 올랐다. 광명은 하안동 광명두산위브, 철산래미안자이 등 중대형 전셋값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구리시는 인창동 주공1단지 소형이 250만원 올랐다. &nbsp;
2012.01.29 I 김동욱 기자
나쁜 남자·발연기 `하균神`의 이중생활(인터뷰)
  • 나쁜 남자·발연기 `하균神`의 이중생활(인터뷰)
  • ▲ 신하균(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배우 신하균(37)은 `작은 거인`같다. 그와 동의어가 있다. 카리스마와 광기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대체불가의 연기 열정. 신하균의 진가는 KBS2 드라마 `브레인`에서 빛났다. 그는 명품 연기로 시청자를 압도했다. `하균신(神)`이란 별명까지 얻었다. 하지만, 신하균은 물러섰다. "`하균신`? 처음에는 (내 이름의)미국식 표현인 줄 알았다." 신하균이 재치있게 응수했다. 인터뷰 초의 긴강감이 순식간에 `쨍`하고 깨졌다.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난 막걸리 좋아한다." `브레인` 속 `냉혈한` 이강훈은 거기에 없었다. ◇이강훈=전형적인 캐릭터가 아니라 매력적이었다. 강한 듯하면서 연민이 느껴졌고 안타까웠다. 선과 악이 공존해 많은 사람이 동질감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특히 한국 남성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었다. 드라마는 열린 결말로 끝났지만 이강훈은 계속 그런 이중적인 모습으로 살아갈 것 같다. 크게 변하진 않겠지. ◇스마트폰=가끔 주위에서 휴대전화 통화하는 법이 독특하다고 하더라. 이강훈은 다른 사람의 말을 다 귀담아듣는 사람이 아니다. 자기 할 말만 하는 유형이지. 그래서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는 전화기를 귀에서 멀찌감치 떨어트려 받는 식으로 연기했다. `브레인` 찍으면서 캐릭터를 보는 재미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걸음걸이와 말투도 신경썼다. 손동작도 많이 활용했고. ▲ KBS2 `브레인`◇2011 KBS 연기대상=꿈꾼 것 같다. 시상식 당일 오전부터 `브레인` 촬영하다 잠깐 틈내 식장 갔다가 다시 촬영장으로 복귀했다. 시상식 가서도 대사 걱정뿐이었다. 제대로 기쁨을 못 누렸다. 물론 지금 이런 상황은 행복하다. 아무래도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다양한 작품을 할 기회가 생긴 게 배우로서 가장 즐겁다. ◇송강호=많이 바쁜 분이시잖나. 그런데 `브레인`을 꽤 시청하신 것 같더라. 휴대전화 문자로 `드라마 잘 봤다`는 말도 해주셨고. 그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고마운 마음에 대상 받고 감사 말씀 전한 거다. 드라마 촬영 끝나고 가끔 통화하는 데 선배가 날 `이강훈 선생님`이라 부르더라. ◇나쁜 남자=무심한 편이다. 다정다감하지도 못하고. 인기도 별로 없었다. 그렇다고 이강훈처럼 카리스마 있거나 자신감 넘치는 사람도 못 된다. 오히려 남자들이 좋아하는 성격이다. 술 좋아하고 얘기 잘 들어주고. 연애를 해야 되는데 좀처럼 기회가 없다. 소개팅을 좋아하지도 않고. 결혼? 아직 계획은 없다. 집에서 압박도 없고. ◇발연기=지혜(최정원 분)에게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괜한 트집을 잡는 장면 등을 일부러 어색하게 연기했다. 이강훈이 워낙 사랑 표현에 서툰 사람이잖나. 어떤 분은 그 모습을 보고 `초딩 이강훈`이라고 부르더라. 재미있게 보시라고 편하게 연기했다. 일종의 `보너스`라고 할까. 극이 갈수록 감정적으로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어서 일종의 쉬어가는 차원 정도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런데 촬영 같이하던 동료 배우들도 놀라더라. ▲ 신하균◇광기=영화 속 나를 보시고 많이 얘기들 해주신다. 하지만, 실제 나와 거리가 멀다. 난 그렇게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 아니다. 어떤 일을 처리하는 데 능동적이지도 않고. 일상은 게으르고 무기력한 쪽에 가깝다. 쉴 때는 주로 등산하러 다닌다. 자전거를 타거나. ◇정진영=정진영 선배와는 영화 `킬러들의 수다` 후 오랜만의 작업이었다. `브레인`에서는 항상 죄송한 마음뿐이었다. 너무 대놓고 소리 지르고 눈 부라리고 했으니. 이강훈이 산 것도 다 김상철이 있었기 때문이고 정진영 선배가 존재한 덕이다. 내가 어떻게 하든 연기를 다 받아주니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존재만으로 큰 힘이 됐다. 나중에 조촐하게 소주 한 잔 마시며 `그동안 죄송했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 이강훈이 마지막까지도 김상철 교수의 말을 안 들었지 않나. ◇독백=극 중 어머니 김순임(송옥숙 분)이 세상을 떠나고 이강훈이 한 독백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물방울 무늬였어요 엄마가 그날 입던 옷이요..`하며 돈가스 얘기하고. 대본 보고 깜짝 놀랐다. 이렇게 표현을 해주는구나 싶었다. 그 부분은 애드리브 없이 대본 그대로 갔다. 가장 슬플 때 가장 즐거웠을 때의 감정을 보여줘야 해서 촬영 중 가장 감정이 벅찬 순간이기도 하다. 내 나이 또래 사람들은 돈가스에 대해 가진 추억 하나쯤은 있을 거다. ◇애프터=당분간 특별한 계획은 없다. 화보 촬영차 해외 잠깐 다녀올 생각이다. 차기작은 영화가 될 거 같다. 작품 선택에 있어서는 새로움이 중요하다. 전형적인 캐릭터만 아니면 된다. 장르는 상관없다. 로맨틱 코미디도 좋고 사극도 흥미로울 것 같다. 한 번도 안 해본 분야니. ▲ 신하균
2012.01.25 I 양승준 기자
정미선 아나운서 "`도가니` 같은 뉴스 전달하고파"(인터뷰)
  • 정미선 아나운서 "`도가니` 같은 뉴스 전달하고파"(인터뷰)
  • ▲ 정미선 아나운서[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보여지는 것 이면의 진실을 보도하고 싶어요." 정미선 SBS 아나운서가 SBS 주말 `8시 뉴스` 앵커로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정 아나운서는 오는 21일부터 최혜림 아나운서를 대신해 `8시 뉴스`의 앵커로 낙점됐다. 5년 여만의 뉴스 앵커 복귀다. 정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부터 1년 정도 뉴스를 진행하다가 이후 `모닝 와이드` 등 정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오랜만의 복귀니 만큼 각오도 남달랐다. 최근 SBS사옥에서 만난 정 아나운서는 "보여지는 것외에 이면의 진실을 전하는 앵커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모든 언론인이 그렇겠지만 저 역시 뉴스 뒷면에 있는 무언가를 보도하는 앵커가 되고 싶어요.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뉴스요. 영화 `도가니` 경우에도 가려져 있던 일을 캐내서 세상에 진실을 알린 거잖아요. 그런 뉴스를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거창한 포부만은 밝힌 것은 아니다. 정 아나운서는 지난해 7월 아들을 출산하고 11월에 복귀했다. 그만큼 육아 등 생활에 밀접한 뉴스에도 관심이 많다. 정치권의 뉴스 비중이 다소 낮은 주말 뉴스이기 때문에 연성 뉴스 전달에도 힘쓰겠단 생각이다. "주말 뉴스 자체가 주중 뉴스보다는 아이템이 부드럽죠. 생활에 관련된 뉴스는 제 입장에서도 더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정 아나운서는 "제가 아나운서치고는 발음과 발성이 아마추어 같다"며 "단점을 명확히 알고 있어서 그런지 겸손해지고 편하게 대하려는 것이 제 장점"이라고 말했다. "요즘은 뉴스도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는 것 같아요. 편안한 뉴스를 전달하려는 추세로 보여요. 제가 편한 느낌으로 `우리 주변에 이런 일도 있구나` 느끼시게 뉴스를 전달하고 싶어요."&nbsp;(사진=SBS)
2012.01.20 I 김영환 기자
  • 성인남녀 65% "특정 아파트 브랜드 선택하겠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18일자 24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성인 10명 중 6명은 아파트 구입 시 특정 브랜드를 선택할 의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전국 20대 이상 성인남녀 660명을 대상으로 2011년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 응답자의 86.5%는 "브랜드가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새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기존 아파트를 구입할 때 특정 유명 브랜드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65.8%였다. 선호 아파트 브랜드는 더샵, 래미안, 센트레빌, 아이파크, 위브, 자이, 캐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가나다 순)이었다. 특정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로는 품질과 기능이 우수하다는 답이 51.1%로 가장 많았다. 시공 건설사의 재무구조와 안전성이 좋다(16.5%), 투자가치가 높다(12.6%) 순이었다. 브랜드를 인지하는 경로로는 TV매체(35.8%), 인터넷 등 온라인광고(31.7%) 순이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면서 모바일로 브랜드를 인지했다는 응답도 4.2%였다. 최근 공급된 소형주택 브랜드에 대해 응답자의 59.4%는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특정 브랜드를 잘 알고 있다는 답도 17.4%였다. 1~2인 가구가 늘면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에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소연 부동산114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파트 브랜드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치는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온라인과 모바일로 아파트 브랜드를 인지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2.01.17 I 류의성 기자
약세 지속..수도권 전세 문의 증가
  • [주간부동산]약세 지속..수도권 전세 문의 증가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새해 들어서도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가격 약세가 이어졌다. 매매시장은 여전히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만 전세시장은 수도권 남부 산업단지 주변과 주요 역세권 아파트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었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매매시장은 서울(-0.03%), 신도시(-0.02%), 수도권(-0.01%)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nbsp;전셋값도 서울(-0.02%),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소폭 약세를 이어갔다. ◇&nbsp;매수 수요 위축..거래 부진&nbsp;매수 수요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거래가 부진한 모습이다. 서울은 송파(-0.18%), 강남(-0.04%), 도봉(-0.03%), 서초(-0.03%), 중랑(-0.03%) 순으로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송파구는 오륜동 올림픽선수기자촌이 1000만~5000만원 떨어졌고 신천동 장미아파트도 1000만원 하락했다. 강남도 압구정동 구현대아파트가 1000만~5000만원, 도곡동 롯데캐슬모닝은 2500만원 내렸다. 신도시는 분당(-0.03%), 평촌(-0.03%), 일산(-0.01%), 중동(-0.01%) 등이 하락했다. 수요 문의도 적고 가격 움직임이 많지 않은 가운데 일부 단지가 추가 조정됐다. 분당은 서현동 효자동아, 정자동 상록우성, 구미동 무지개청구 등이 500만~1000만원 떨어졌다. 수도권의 경우 용인(-0.04%), 군포(-0.03%), 의왕(-0.03%), 화성(-0.03%), 인천(-0.02%), 광명(-0.01%) 등이 내림세를 이어갔다. 용인은 풍덕천동 진산마을래미안 중대형 면적과 구갈동 강남마을코오롱하늘채가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nbsp;▲ 출처: 부동산114◇ 수도권 남부 전셋값 국지적 오름세서울 전세시장은 거래가 뜸한 가운데 25개구 중 11개구가 하락했다. 동작(-0.1%), 강서(-0.08%), 도봉(-0.08%), 양천(-0.04%), 강남(-0.03%), 강동(-0.03%) 등이 내렸다. 동작구는 본동 래미안트윈파크, 노량진동 우성아파트 등이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서는 화곡동 우장산아이파크, e편한세상, 방화동 치현마을서광 등이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06%), 중동(-0.06%), 일산(-0.02%) 등이 하락한 반면, 판교(0.13%)와 분당(0.02%)은 소폭 올랐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연말과 비교해 전세를 찾는 문의가 조금 늘어난 분위기다. 평택(0.02%), 오산(0.02%), 김포(0.02%), 시흥(0.01%), 성남(0.01%), 부천(0.01%) 등 신규공급이 없었던 산업단지 주변이나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하지만 파주(-0.07%), 군포(-0.06%), 의왕(-0.06), 수원(-0.04%), 용인(-0.04%) 등은 여전히 내림세를 보였다. ▲ 출처: 부동산114
2012.01.08 I 성문재 기자
김포한강신도시 33평형 대림e편한세상 마지막기회!!
  • 김포한강신도시 33평형 대림e편한세상 마지막기회!!
  • [이데일리] 신규주택 입주물량이 줄어들며 올해부터 2013년까지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다. 6월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펴낸 ‘중장기 국내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말까지 주택공급(인&#183;허가) 실적이 주택 수요보다 연간 4만~7만가구씩 총 18만5000가구가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달은 서울지역에 전셋집을 구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잔인한 달’이 될 전망이다. 설 이후 봄 이사수요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규 입주물량은 작년 같은 기간의 16분의 1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올 2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임대+시프트+분양 복합단지 포함/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제외)는 전국적으로 16개 단지, 8924가구로 집계됐다. 1월(1만2413가구)보다 3489가구 줄어든 수치다. 사상 최악의 전세난으로 서민들의 ‘탈(脫) 서울’ 행렬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3㎡당 800만원을 넘어서자, 아예 대출을 끼고 집값이 1000만원 이하인 일산 신도시와 용인ㆍ김포시 소재 아파트를 사서 이주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과 대림건설이 시공한 84㎡(구33평) 2,549세대중 1차분 2개단지 2,209세대가 금년 상반기에 97%의 높은 계약율을 기록하며 분양마감 되면서 분양 시장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했었다. 경기도시공사는 문화재 발굴 작업으로 연기 되었던 동일 단지 2차분 340세대 e편한세상 분양을 대기 수요자들에게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강신도시 “자연앤이편한세상”은 지하2층 ~ 지상29층 12개동 84㎡(구33평) 1,167세대로 2013년 3월 입주 예정이며, 한강신도시 복합업무지구내 중심상업지구에 인접해 있고 5,9호선환승역(예정)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올림픽대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가 7월 11일 개통되면서 교통여건 개선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김포한강로는 한강신도시~서울 개화동 방화대교 남단을 잇는 총길이 17.32㎞의 왕복 6차로 고속화도로다. 올림픽대로와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한강신도시에서 여의도까지 20분, 강남까지는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김포한강로 개통 이후 한강신도시의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한강신도시∼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사이 23.6㎞에 지하 경전철을 건설하고 9개 역을 두는 김포도시철도 변경안을 올 상반기에 국토해양부가 승인할 경우 추가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크다. 국토부의 승인이 떨어지면 2013년 상반기에 토지와 건물 보상과 동시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어 2017년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2018년 초 개통할 방침이다. 전셋값 상승에 부담을 느낀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로 선회하면서 2기 신도시중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한강신도시 “자연앤이편한세상” 모델하우스에 분양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선착순 동&#183;호수 지정계약 진행으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며 분양권 확보를 위해서는 미리 예약 접수 하고 방문 하는 것이 유리 하다. ※ 분양문의 : 031-980-4646 홈페이지바로가기 http://www.hangangcity.net
2012.01.06 I 광고국 기자
1분기 서울 재건축·재개발 6295가구 쏟아진다
  • 1분기 서울 재건축·재개발 6295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06일자 17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새해에도 수도권 분양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 1분기 서울에서만 6000가구 이상의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1~3월 서울에서 분양되는 재건축·재개발 물량은 총 6295가구(일반분양 1560가구)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588가구)의 10배가 넘는 수준이다.&nbsp;부동산1번지는 작년 1분기에는 부동산시장 침체가 심각해&nbsp;아파트 분양 자체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nbsp;반면 올해의 경우&nbsp;서울시의 재개발 사업성 검토 등으로 인해 재정비 사업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이미 분양 준비를 마친&nbsp;물량의 희소가치가 높아져&nbsp;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분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삼성물산(000830)은 이달 성동구 금호19구역에서 `래미안 하이리버`의 첫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 114㎡ 1057가구 중 3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인근 금호14구역에서는 대우건설이 오는 3월 `서울숲 푸르지오2차`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114㎡ 707가구 중 2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같은 달 금호18구역에서는 GS건설(006360)이 `금호자이 2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5㎡ 403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38가구다. 세 구역 모두 성수대교, 동호대교,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변 간선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월에는 삼성물산이 도곡동 538번지 진달래1차를 재건축해 `래미안 도곡 진달래` 청약에 나선다. 전용면적 59~106㎡ 397가구 중 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단지와 맞닿아 있고, 주변 학교로는 대도초, 숙명여중, 숙명여고, 중대부고 등이 있다. 롯데건설은 서초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삼익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9㎡ 280가구 중 9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과 2호선 강남역의 중간지점에 위치한다. 서초대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도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대림산업은 성북구 보문4구역을 재개발한 `보문 e편한세상`의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59~124㎡ 440가구로 이루어진다. 일반공급분은 112가구다.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 사이에 위치한다. 주변에 동신초, 경동고, 한성여중, 한성여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있다. 한화건설은 노원구 중계동 제일주택을 재건축한 `중계 꿈에그린`을 3월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21㎡ 283가구 중 일반공급분은 92가구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중계초, 중계중, 재현중, 재현고 등의 학교가 인접해 있다. ▲ 출처: 부동산1번지김충범 부동산1번지 팀장은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도심 및 부도심의 핵심권역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입지 경쟁력이 양호하다"며&nbsp;"대형 건설사들이 시공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nbsp;▶ 관련기사 ◀☞원당 `래미안 휴레스트` 잔여가구 분양☞[1월증시]"변수 많다..보수적 입장 유지"☞[신년사]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신사업으로 위기극복"
2012.01.05 I 성문재 기자
 매매·전세, 연말연시 맞아 `한산`
  • [주간부동산] 매매·전세, 연말연시 맞아 `한산`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매매시장과 전세시장 모두 한산한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이같은 움직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넷째주 매매시장은 서울(-0.05%), 신도시(-0.02%), 수도권(-0.02%)이 모두 소폭 내렸다. 전세 시장도 뚜렷한 학군수요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하락세가 이어졌다. 한주간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0.05%, 0.01% 떨어졌고 신도시는 보합을 기록했다. ◇ 재건축시장 부진에 매매 약세..`속수무책` 서울 매매시장은 12.7 부동산대책 직후 강남권 재건축시장의 저가 매물이 거래되면서 반짝 상승한 뒤 다시 2주째 매매시장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영등포(-0.18%), 강남(-0.11%), 서초(-0.09%), 성북(-0.08%), 마포(-0.06%), 동대문(-0.04%), 동작(-0.03%) 등이 하락했다. 영등포는 여의도를 중심으로 일부 급매물이 일부 거래되면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여의도동 광장, 미성 아파트 등 중대형 면적이 2000만~5000만원 내렸다. 강남구는 압구정동 신현대, 한양7차 아파트 등 중대형 면적이 1000만~5000만원 가량 하락했고 개포동 현대3차 중대형 면적도 5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신도시의 경우 평촌(-0.08%), 일산(-0.03%), 분당(-0.02%)이 하락했다. 반면 산본은 일부 저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0.04% 상승했다. 수도권은 광명(-0.09%), 파주(-0.08%), 안양(-0.06%), 성남(-0.05%), 수원(-0.03%), 용인(-0.03%) 등이 내렸다. 광명은 수요 관망세로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 중대형이 250만~500만원 하락했다. ◇ 전세시장, 서울 중심 하락세 `뚜렷` 서울 전세시장은 강남(-0.12%), 송파(-0.12%), 노원(-0.10%), 성북(-0.09%), 금천(-0.09%), 중랑(-0.08%) 등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강남은 개포동 현대3차와 우성9차, 대치동 국제아파트 등 중대형 면적 중심으로 1000만~2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0.02%), 일산(-0.02%)이 소폭 내린 반면 평촌(0.02%), 중동(0.01%)은 올랐다. 분당은 한주간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에서는 화성(-0.07%), 하남(-0.04%), 용인(-0.03%), 파주(-0.01%), 안양(-0.01%) 등이 떨어졌다. 화성 기안동 광도와이드빌, 반월동 신영통현대타운3단지 등 중대형 면적이 150만~300만원 내렸다.
2012.01.01 I 성문재 기자
박하선, 남친 생기면.."아빠한테 혼나요"(인터뷰)
  • 박하선, 남친 생기면.."아빠한테 혼나요"(인터뷰)
  • ▲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고영욱, 서지석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박하선(사진=권욱기자)☞이 기사는 12월19일자 이데일리신문 28면에 게재됐습니다.&nbsp;[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하이킥` 시리즈는 새드엔딩으로 유명하다. 매번 삼각관계에 있는 남녀 주인공들이 사랑을 이루지 못한 채 끝이 났다. 시즌 1인 `거침없이 하이킥`에선 연인관계였던 서민정과 최민용이 헤어졌다. 시즌 2인 `지붕뚫고 하이킥`에선 신세경과 최다니엘이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슬픈 결말을 맞았다. 시즌 3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결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속 삼각관계의 주인공 박하선도 결말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박하선은 지난 16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윤지석(서지석 분) 선생과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감추지 않았다. 그녀는 "이번 시리즈는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전 어떤 결말이든 김병욱 감독님을 믿어요. 새드엔딩이긴 해도 시즌 1, 2편의 결말이 아주 좋았어요. 특히 시즌 2는 지금도 생생하고 깊은 여운을 줬을 만큼 아름다웠잖아요. 하지만 감독님이 시즌 2 결말에 대한 ‘악플’에 상처를 많이 받으신 것 같더라고요.(웃음) 이번에는 좀 달라지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박하선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고영욱, 서지석과 삼각관계 속에 두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행운의 여인이다. 극중에서 고영욱과 억지 연인관계를 이어가며 "가슴이 떨리지 않는다"며 심하게 자책하고 있다. 요즘 이 세 사람의 삼각관계 앙상블이 시청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주고 있다. "제가 언제 또 이런 과분한 사랑을 받아보겠어요. 실제로는 아무(남자친구)도 없는데 두 남자한테 사랑받고…. 야구장에서 두 남자 사이에 앉아서 경기를 응원하는 신을 촬영할 때 행복했어요. 그 동안 영욱씨와 데이트를 많이 했는데 이제는 윤 선생님과도 데이트 좀 했으면…." 이렇게 듬뿍 사랑을 받다 보면 실제로도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지만 박하선은 당장은 연애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박하선은 무엇보다 남자친구와 있는 모습을 사진 찍히면 "아빠한테 혼난다"고 눙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은 연애를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할 때가 아닌 것 같기도 해요. 또 요즘에는 사진이 찍히니까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그냥 편한 남자 친구들 만나는 것도 조심스러워요." 이날 인터뷰는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속 박하선이 현실 속으로 걸어나온 듯했다. 박하선은 작품에 영향을 많이 받는 성격이어서 시트콤을 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밝아졌다고 얘기했다. 박하선은 그간 작품에서 조용하고 단아한 모습만 선보였다. 그런데 이번 작품을 통해 확실히 정적인 이미지를 깨뜨렸다. 착하고 소심한 성격 뒤에 `욱`하는 본능이 숨겨진, 반전의 매력도 보여줬다. "처음에는 너무 못 해서 이러다 중도하차 하는건 아닌가 걱정됐어요. 악몽도 꿨다니까요. 어느 순간 캐릭터에 익숙해지고 시청자 반응도 좋아지면서 지금은 즐기게 됐어요. 게임하는 것처럼 미션을 하나 하나 `클리어`하면서 제 한계를 넘어서는 기분이에요. 그게 꽤 짜릿하더라고요."▲ 박하선(사진=권욱기자)▶ 관련기사 ◀☞[포토]박하선, `낙하산을 잡은 걸까?`…묘한 포즈 `눈길`☞박하선, 시크 포즈로 `반전 매력` 발산☞박하선 `이래도 단아해 보이나요?` 도발적 매력 공개☞박하선, 원래는 `하이킥2` 신세경 역☞박하선 "`하이킥3` 통해 나를 찾고 싶다"
2011.12.19 I 박미애 기자
전세대란으로‘탈 서울’ 한강신도시 33평형 e편한세상 잡아라!!
  • 전세대란으로‘탈 서울’ 한강신도시 33평형 e편한세상 잡아라!!
  • [이데일리] 사상 최악의 전세난으로 서민들의 ‘탈(脫) 서울’ 행렬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3㎡당 800만원을 넘어서자, 아예 대출을 끼고 집값이 1000만원 이하인 일산 신도시와 용인ㆍ김포시 소재 아파트를 사서 이주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현재 서울 사람들이 서울 이외 타지에서 매입한 아파트 총 7만 7397건으로, 이중 절반 가까이는 경기도(3만6339건)에 집중됐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서울 사람이 많이 산 고양, 용인, 김포, 남양주, 평택 등 수도권 아파트는 매매가가 3.3㎡당 1000만원을 넘지 않는 곳”이라며 “서울 전셋값이 평균 800만원을 넘은 상황에서 서울 세입자들이 대출을 통해 내집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김포한강신도시에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과 대림건설이 시공한 84㎡(구33평) 2,549세대중 1차분 2개단지 2,209세대가 금년 상반기에 97%의 높은 계약율을 기록하며 분양마감 되면서 분양 시장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했었다. 경기도시공사는 문화재 발굴 작업으로 연기 되었던 동일 단지 2차분 340세대 e편한세상 분양을 대기 수요자들에게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강신도시 “자연앤이편한세상”은 지하2층 ~ 지상29층 12개동 84㎡(구33평) 1,167세대로 2013년 3월 입주 예정이며, 한강신도시 복합업무지구내 중심상업지구((주)신세계 부지매입완료)에 인접해 있고 5,9호선환승역 (김포공항역과 김포도시철도 연결 추진중)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올림픽대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가 7월 11일 개통되면서 교통여건 개선 효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김포한강로는 한강신도시~서울 개화동 방화대교 남단을 잇는 총길이 17.32㎞의 왕복 6차로 고속화도로다. 올림픽대로와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한강신도시에서 여의도까지 20분, 강남까지는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김포한강로 개통 이후 한강신도시의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한강신도시∼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 사이 23.6㎞에 지하 경전철을 건설하고 9개 역을 두는 김포도시철도 변경안을 올 12월 국토해양부가 승인할 경우 추가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크다. 국토부의 승인이 떨어지면 2013년 상반기에 토지와 건물 보상과 동시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어 2017년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2018년 초 개통할 방침이다. 2012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10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16만7천5백58가구로 올해 20만8천38가구보다도 4만4백80가구나 적다. 2003년 조사 이후 최저치다. 닥터아파트 조은상 리서치팀장은 “이번 조사 결과 서울 등 주요 지역에서 올해보다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들어 2009년 이후 3년간 계속된 전세난이 2012년에도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셋값 상승에 부담을 느낀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로 선회하면서 2기 신도시중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한강신도시 “자연앤이편한세상” 모델하우스에 분양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선착순 동&#183;호수 지정계약 진행으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며 분양권 확보를 위해서는 미리 예약 접수 하고 방문 하는 것이 유리 하다. ※ 분양문의 : 031-980-4646 홈페이지바로가기 http://www.hangangcity.net
2011.12.16 I 광고국 기자
 `찬바람 부는` 시장..매매·전세 약세 지속
  • [주간부동산] `찬바람 부는` 시장..매매·전세 약세 지속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매매시장과 전세시장 모두 약세가 이어졌다. 특히 재정비 사업 추진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격 내림폭이 컸다. 전세시장은 겨울철 비수기에 따른 영향과 단기간 가격 급등에 대한 부담이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학군 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11월 말에도 수요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시장은 냉랭했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07%의 주간 변동률을 나타냈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2%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 -0.03%, 신도시 -0.01%, 수도권 -0.02%로 모두 하락했다. ◇ 매매거래 부진..강남 재건축 약세 서울 지역 매매시장은 강남권이 재건축 중심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지역별로 ▲송파(-0.2%) ▲강남(-0.14%) ▲마포(-0.13%) ▲광진(-0.11%) ▲용산(-0.1%) ▲중구(-0.1%) 등이 하락했다. 송파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인 신천동 장미2차 중대형 면적이 1500만~2500만원 정도 하락했고 잠실동 주공5단지도 1000만원 정도 내렸다. 강남구도 개포동 주공1단지가 5000만원 전후로 조정세를 보였고 압구정동 한양4차 대형 면적도 5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신도시도 거래가 부진했다. ▲일산(-0.03%) ▲분당(-0.03%)이 하락했고 평촌, 산본, 중동은 보합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의정부(-0.05%) ▲파주(-0.05%) ▲고양(-0.04%) ▲광명(-0.04%) ▲안양(-0.04%) ▲용인(-0.04%) 등 경기 북부권 주요 지역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의정부는 호원동 롯데, 신도7차 등 중소형 면적이 500만~1000만원 내렸고 고양은 화정동 옥빛주공16단지, 토당동 대림2차, 중산동 산들마을2단지대림e편한세상 등 중소형이 500만~750만원 하락했다. &nbsp;▲ 출처: 부동산114◇ 겨울 비수기 영향..서울 전세가 6주째 하락 서울 전세시장은 최근 6주 연속 하락했다. 가격 급등 부담과 비수기 영향 때문이다. ▲금천(-0.19%) ▲동대문(-0.15%) ▲중구(-0.14%) ▲노원(-0.07%) ▲영등포(-0.04%) ▲서초(-0.04%) ▲성동(-0.04%) ▲강남(-0.03%) 등이 하락했다. 금천구는 주변 입주 단지 영향으로 독산동 금천현대, 중앙하이츠빌 등 중소형 면적이 500만~1000만원 내렸다. 동대문 이문동 현대, 대우1차 등 중대형 아파트 전세가격은 1000만~20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도 약세가 이어졌다. ▲산본(-0.03%) ▲중동(-0.01%)이 하락했다. 분당, 일산, 평촌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올들어 전셋값이 많이 올랐던 지역에서 내림세가 컸다. ▲수원(-0.14%) ▲광명(-0.08%) ▲남양주(-0.05%) ▲안산(-0.04%) ▲고양(-0.02%) 등이 하락했다. 수원은 구운동 엘디코오롱 대형 면적이 약 1250만원 내렸고 권선동 I`PARK시티 등 중형 면적도 750만원 가량 내렸다. 광명 역시 하안동 주공11단지, 주공5단지 등 소형 면적이 300만~500만원 떨어졌다.&nbsp;▲ 출처: 부동산114
2011.12.04 I 성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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