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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삼호, 천안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 1024가구 분양
  • 대림산업·삼호, 천안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 1024가구 분양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대림산업(000210)과 삼호(001880)는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일원 제3일반산업단지 E-2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아래 조감도) 견본주택을 오는 22일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4만6329㎡의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17~26층, 12개동 규모로 건설된다. 전용면적 ▲51㎡ 217가구 ▲59㎡ 298가구 ▲72㎡ 269가구 ▲84㎡ 240가구 등 총 1024가구가 모두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천안에 7년여만에 공급되는 소형(60㎡ 이하 515가구) 위주 단지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아파트는 51㎡를 제외하고 모두 4-베이(bay) 평면으로 지어진다. 51~59㎡는 모두 남동향 판상형 구조로 배치된다. 72~84㎡는 남동 및 남서향의 판상형을 이어 붙인 타워형 4-베이 평면으로 설계했다. 여기에는 가족실 또는 창고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4~7㎡ 크기의 ‘알파룸’이 제공된다.집마다 입주자가 생활방식에 따라 에너지 소비를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EMS)’이 적용된다. 집안에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을 설치해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할로겐등 대신 LED등을 달아 절전 효과를 키울 예정이다. ‘스마일시티’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4500여가구 공동주택단지를 총칭하는 이름이다. 앞서 작년 6월 분양한 ‘꿈에그린 스마일시티’는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2순위, 28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북구 두정동 한국전력 옆에 세워진다. 입주는 2015년 3월 예정. 분양문의: 041-567-3335
2013.02.18 I 윤도진 기자
이들을 돌아보지 않고 감히 `민생`을 말하지 말라
  • 이들을 돌아보지 않고 감히 `민생`을 말하지 말라
  • [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언제부턴가 ‘민생’이 화두가 됐다. 정치권이 애용하는 말이 됐다는 뜻이다. 민생의 사전적 의미는 지극히 소박하다. ‘일반 국민의 생활 또는 생계’. 하지만 말을 꺼내놓는 것만으로 위정자는 후덕한 리더십의 경지에 올라선다. 하지만 여기엔 역설이 있다. 한국사에서 민생이란 말이 등장한 건 16세기 조선 중종 때. 이후 5세기가 지나도록 민생은 여전히 위정자의 숙제로 남아 있다는 거다. 다만 당시의 민생과 오늘의 민생은 질적 차이가 있다. 내용이 아니다. 자세가 달랐다. 과거 누군가는 백성의 생계 고충을 해결하는 데 자신의 전부를 걸었다. 백성을 위하는 민생정치는 때론 섬김으로도 나타났다. 이를 실천한 인물엔 조선 대유학자도 들어 있다. 상대가 누구든 함부로 대하지 않는 겸손, 자신을 낮추는 배려를 이론 앞에 세웠다. 오래도록 한국사의 숨은 행간을 찾는 일에 몰두해온 두 저자가 옛 인물들의 족적을 통해 민생과 마주하는 리더십의 진정한 의미를 짚는다. 적어도 말로만 포장하는 민생이 아니었다는 것을 각자의 방식으로 장구한 사료에서 끄집어냈다. 백성의 삶 구석구석을 돋보기로 들여다본 실천. 조선의 민생정치가 뚜껑을 열고 현대 정치·경제에 가르침을 던지는 순간이다. ▲‘대동법’…민생정치의 오래된 미래 민생을 이해하는 데는 ‘안민’이 필요하다. 백성을 안심하고 편하게 살게 하는 것. 최소한 조선의 경세가들이 주장하는 바가 그랬다. 이이(1536~1584), 이원익(1547~1634), 조익(1579~1655), 김육(1580~1658)도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어디 말처럼 쉬웠겠는가. 당연히 모든 것을 걸었다. 여기엔 미리 짚어야 할 배경이 있다. 중종 31년(1536)부터 효종 9년(1658)까지는 유독 험난한 시기였다. 임진왜란(1592)과 병자호란(1636)이 있었고, 정치 쿠데타인 인조반정(1623)과 내란인 ‘이괄의 난’(1624)도 있었다. 4만200여명을 희생시킨 전염병과 흉년(1643~1644)도 겹쳤다. 그런데 바로 이 시기에 조선 최고의 조세시스템이 갖춰진다. 대동법이다. 관료가 지정한 물품 대신 쌀이나 무명으로 징수하는 제도. 이로써 백성들은 기존 세금의 5분의 1 정도만 부담하면 됐다. 세금의 80%를 줄여준 이 개혁이 빛나는 건 유혈충돌이나 혁명적 체제변동 없이 진행됐다는 점이다. 그러나 세금을 덜 걷자는 일에 반대가 없을 리 없다. 개혁 반대파의 파상적 공세를 막아가며 신념과 인생을 걸고 대동법을 실행해간 이들이 그 네 사람이었다. 이정철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원이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노니’(역사비평사)를 통해 대동법을 매개로 한 민생정치의 오래된 미래를 가늠했다. 네 인물의 삶과 입장은 제각각이었지만 한 가지는 같았다. 모두가 재상의 반열에 올랐으면서 변변한 집 한 칸 없이 청백리로 민생을 구한 것. 자신들의 이념인 성리학을 현실로 치환한 지치(至治)의 최대 과제를 민생문제 해결로 삼았다는 얘기다. 실패를 딛고 진화하는 것이 역사라는 데도 저자는 방점을 찍었다. 그러니 민생도 이제껏 회자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나 현대 위정자가 자주 범하고 있는 속빈 민생정치가 얼마나 보잘것없는가를 일깨운 과정보다 크지는 않다. ▲‘일체경지’…똑같이 공경해야 한다 30여년간 경제관료를 지낸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이 ‘퇴계처럼’(글항아리)에서 뽑아낸 키워드는 일체경지(一切敬之)다. 사람은 누구를 가리지 않고 똑같이 공경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말은 조선의 퇴계 이황에서 나왔다. 이 ‘섬김의 리더십’을 그는 조선 최고의 지도력으로 꼽았다. 책에는 학문적 영역을 거둬낸 인간 퇴계가 나온다. 그의 평생을 관통한 주제어가 ‘사람’이었다는 거다. 귀천을 가리지 않고, 출처와 명분이 확실치 않은 물건은 사양하고, 혐의를 경계하라 했던 철학을 그림처럼 펼쳐낸다. 특히 주목한 것은 여성을 대하는 태도. 유학자의 삶에서 여성이란 뒷배경 혹은 일탈의 표상에 불과했던 시대적 고정관념에 퇴계가 저항한 것이다. 이런 일화가 있다. 예순일곱에 본 증손자를 퇴계는 몹시 아꼈다. 그런데 손자며느리의 젖이 부족해 증손자가 영양실조 증세를 보이고 만다. 손자가 여종을 유모로 보내달라고 했지만 퇴계는 허락지 않았다. “여종에게도 몇 달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있다. 남의 자식을 죽여 내 자식을 살리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했다. 증손자는 결국 두 돌을 갓 넘기며 세상을 떴고 퇴계는 편지를 보내 손자를 위로했다. “너라면 어찌했겠느냐.” 대유학자의 자연인적 삶을 되돌아본 가장 큰 이유를 저자는 퇴계의 평등사상을 알기 위함이라고 적었다. 이것이야 말로 궁극의 퇴계를 이해할 수 있는 나침반이 될 수 있다는 거다. 지배하기보다 섬김으로써 도리어 다스릴 수 있는 민생정치. 현대의 그 누구도 구현하기 힘든 고차원의 철학과 윤리다.
2013.02.14 I 오현주 기자
2월 전국 1만3910가구 일반분양
  • 2월 전국 1만3910가구 일반분양
  •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건설업계가 설 연휴(2월9~11일)후부터 본격적으로 분양몰이에 나선다. 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전국 20개 사업장에서 총 1만5938가구 중 1만3910가구(장기전세·국민임대 제외)가 일반분양한다. 1월 2871가구보다 1만1039가구 늘어난 물량이다.지역별로 보면 경기 8곳 6410가구, 지방 12곳 7500가구이다. 서울과 인천은 분양 예정 사업장이 없다.◇수도권, 동탄2신도시 3차 분양 스타트지난해 1, 2차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3차 분양이 시작된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호반건설, 신안, 대원, EG건설, 동보주택건설 등 7개 업체가 28일 동탄2신도시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총 6207가구를 동시 분양한다.롯데건설이 동탄2신도시 A28블록에 분양하는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지하 1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101~241㎡ 총 1416가구 규모다. 단지 남측에 리베라CC와 접해 있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녹지율도 45%에 이른다. 대우건설이 동탄2신도시 A29블록에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는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348가구로 구성된다. 초등학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고, 광역환승센터와 대규모 상업시설도 가깝다. 호반건설은 동탄2신도시 A30블록에서 ‘동탄 호반베르디움’ 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22가구로 이뤄진다. 초등학교를 비롯해 무봉산과 공원이 가깝다. 이 외에 EG건설의 ‘이지더원’(총 642가구) 동보주택건설의 ‘동보노빌리티’(총 252 가구) 신안의 ‘신안인스빌 리베라’(총 913 가구) 대원의 ‘대원칸타빌 2차’(총 714가구) 등이 같은날 각각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한다. ◇지방, 세종시 등 분양 물량 관심지방은 세종시와 부산명지국제신도시 등에서 분양 물량이 준비돼 있다.중흥건설은 22일 세종 1-1생활권 M1블록과 1-2생활권 M1블록에서 ‘중흥S-클래스4차 에듀힐스’ 와 ‘중흥S-클래스4차 에듀하이’ 를 분양한다. ‘중흥S-클래스4차 에듀힐스’ 는 전용면적 84~96㎡ 총 440가구, ‘중흥S-클래스4차 에듀하이’ 는 전용면적 84~96㎡ 총 852가구 규모다. 대방건설은 28일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A3블록에 ‘명지국제신도시 대방노블랜드 오션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737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부산-김해간 경전철이 지난해 개통했고 사상~명지국제신도시~가덕까지 연결하는 경전철이 이르면 올해 착공될 예정이다. 낙동강과 남해 사이에 위치해 있어 강과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같은날 삼호는 충남 천안시 차암동 천안제3일반산업단지 E2블록에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6층 12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1024가구로 구성된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KTX 천안아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2월 동탄2신도시에서 동시 분양하는 물량. 각 업체 제공
2013.02.07 I 강경지 기자
헨리 미스 "메달은 못땄지만 부모님 만나고 싶어요"
  • 헨리 미스 "메달은 못땄지만 부모님 만나고 싶어요"
  • 사진=권욱 기자. 31일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스노보딩 경기에서 미국 스노우보딩팀의 핸리 미스(23, Hanry Meece)가 경기를 마치고 부모님과 포옹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이제는 부모님을 만나고 싶어요.”31일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스노보딩 결승전이 한창인 알펜시아리조트. 스노보딩 상급자 레이스에 출전한 미국 대표 헨리 미스(23)의 얼굴엔 아쉬움이 가득했다. 눈발을 날리며 안정적인 자세로 슬로프를 내려온 헨리 미스. 금메달 유망주로 대표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그지만 아쉽게 매달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1차 레이스 51.98초, 2차 레이스서 52.68초, 합계 1분44초66의 기록. 1등과는 20여초차로 같은 디비전에 속한 8명의 선수 중 6위에 그쳤다.금메달을 목표로 달려 온 그이기에 아쉬울 수 밖에 없는 기록. 그래도 넘어지지 않고 멋지게 완주한 그를 관중들은 환호로 격려했고 코치진과 부모는 자랑스러운듯 그를 꽉 끌어안았다. “꽤 좋았어요.(pretty good)” 비록 시상대에 설 순 없었지만 헨리 미스는 속상해하지 않았다. 또 다른 바람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었다. 바로 부모님을 만나고 싶다는 것이다.그에겐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 미국으로 입양된지 23년째. 한국에서 태어나 몇 달간 신생아 합병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그는 이듬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는 부부에게 입양됐다. 그의 양어머니는 장애를 가진 그를 위해 4년간 거의 모든 생활을 포기하다시피 하며 그를 보살폈다. 양부모의 정성만큼 헨리 미스는 건강하게 자라났다. 어릴 때부터 뛰어난 운동 감각을 보여주었고 고교 재학 중 스노보딩을 시작해 이젠 미국 스노보딩 대표팀까지 발탁됐다. 그에게 스노보딩은 세상과 소통의 통로이자 인생에 자신감을 갖게 해준 것이었다. 그리고 참가하게 된 이번 평창스페셜올림픽. 고향을 찾는 여정이라는 점에서 그에겐 더욱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 그는 대회기간 내내 한국 음식을 먹어보고 민속촌을 둘러보며 한국의 맛을 몸소 느꼈다. 뿐만아니라 꼭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친부모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품고 있있다.헨리는 “언젠가는 그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회 기간에 나를 낳아준 친부모를 만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지만 꼭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헨리 미스의 어머니 낸시는 “핸리의 스페셜올림픽 출전은 그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자 자랑스러운 상징”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스스로의 장애에 대해 더 편하게 받아들이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올림픽 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싶다”고 말했다.
2013.01.31 I 박은별 기자
"세종시 후광효과 누리자"…충청권 분양 '봇물'
  • "세종시 후광효과 누리자"…충청권 분양 '봇물'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올해 충청권에는 세종시 후광효과를 기대한 건설사들이 앞다퉈 주택공급에 나서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전반적인 주택 경기 침체 속에서 충청권 청약시장이 작년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충청권에는 세종 1만1273가구·충남 8480·충북 7906가구 등 총 2만7659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상반기에만 세종 1만396가구·충남 5652가구·충북 5808가구 등 총 2만1856가구가 나온다.세종시에선 호반건설이 지난 18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호반베르디움 5차’ 분양에 들어갔다. 전용면적 59~84㎡ 688가구 규모다. 중흥건설은 내달 1-1·2생활권에서 ‘세종시 중흥S-클래스 4차’ 1292가구를 선보인다.충남에선 탕정산업단지, 아산테크노밸리, 배방지구 등에 분양이 예정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충남 아산 음봉면에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1914가구를 공급한다. 전용 85㎡ 이하로 구성된 이 단지는 기존에 분양한 아파트와 함께 3000여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림산업과 삼호는 충남 천안 차암에 ‘천안차암 e편한세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1024가구 규모로 전용 51~84㎡로 구성됐다. 충북에선 대원이 4월 중 청주 율랑2지구에 아파트 61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고, 부영은 상반기에 진천읍 진천장관지구에서 57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팀장은 “올해 역시 행정기관 추가 이전이 예정돼 있어 작년의 분양 열기가 이어지겠지만 입지에 따라서는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출처= 각 사
2013.01.24 I 김동욱 기자
  •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파루(043200)=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으로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파루에 대해 단기과열종목 지정 예고. ▲오픈베이스(049480)=주가급등 관련 답변공시로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별도로 공시할 정보가 없다고 밝힘.▲솔고바이오(043100)=주가급등 관련 답변공시로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해 별도로 공시할 정보가 없다고 밝힘.▲대주전자재료(0786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단기차입금 95억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7.2% 규모.▲코리아에스이(101670)=지난해 영업이익이 1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56.2% 감소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은 150억원으로 11.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7억원을 기록해 43.2% 감소.▲쌍용건설(012650)=발주처인 미래와우리들PFV에 대해 22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0.2% 규모. 채무 보증 기간은 3개월.▲AD모터스(0381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위원회 개최 결과 AD모터스의 상장폐지가 타당한 것으로 심의됐다고 공시.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30일 상장폐지.▲케이디씨(029480)=주가 하락에 따라 16회차 신주인수권의 행사가를 종전 5000원에서 232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공시. 이에 따라 행사가능 주식수는 126만주에서 271만5517주로 늘어남.▲한라건설(014790)=에스제이홀딩스의 채무 150억원 대해 채무보증을 서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동양네트웍스(030790)=동양온라인 주식 86만 2068주(43.5%)를 65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이로써 동양네트웍스의 동양온라인 보유주식수는 기존 42%에서 85.15% 증가.▲삼호(001880)=‘익산모현 e편한세상 아파트조합원’의 채무 75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금액은 91억원.▲에넥스(011090)=유상증자(2000만주 규모) 구주주 청약결과 청약률이 54.22%에 달했다고 공시.▲롯데케미칼(011170)=신규사업 투자재원 및 기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보통주 4만주를 오는 18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약 101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 관련기사 ◀☞파루, 단기과열종목 지정 예고☞파루 "주가급등 사유없다"☞파루, 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
2013.01.17 I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 e편한세상 7751가구 수도권 위주 분양
  • [2013분양]대림산업, e편한세상 7751가구 수도권 위주 분양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대림산업(000210)은 올해 서울지역 4개 단지를 비롯해 9개 단지 총 7751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분은 4646가구가 나온다. 먼저 다음 달에 계열사 삼호와 함께 충남 천안 재개발지역인 차암E-2블록에서 1024가구 규모의 ‘천안 차암 e편한세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17~26층으로 지어지며 중소형(51~84㎡)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대림산업 시공분은 307가구다.이어 5월에는 경기 평택시 용이동에서 ‘e편한세상 평택 현촌’ 632가구(전용 51~84㎡)를 분양하고 경북 경주 횡성에서 84~100㎡ 71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6월에는 부산 북구 화명2지구(삼호 공동), 서울 왕십리뉴타운에서 재개발 아파트를 선보인다. 화명2지구는 총 800가구 중 531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왕십리에 지어지는 ‘텐즈힐’은 GS건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과의 공동 사업으로 대림산업 시공분은 120가구다.10월께엔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논현 경복 e편한세상’ 총 368가구 중 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분당선 선정릉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전용 56~113㎡로 구성된다. 11월엔 강남과 강북에서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강남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한신1차를 재건축해 전용 56~113㎡ 1487가구(일반분양 667가구)를 공급하고 강북에서는 옥수13구역을 재개발해 전용 33~107㎡ 1975가구(일반분양 137가구)를 내놓는다.올해 대림산업이 선보이는 아파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단지는 10월께 분양 예정인 경기 광주의 ‘광주역 e편한세상’이다. 주택 면적을 조정해 분양 가구수를 늘린 단지로 전용 59~101㎡ 1750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관련기사 ◀☞대림산업, 상반기 펀더멘털 개선 전망-대우☞[특징주]대림산업, 사흘째 상승..할인요인 재평가☞대림산업, 올해 밸류에이션 할인요소 제거-우리
2013.01.17 I 윤도진 기자
②"견디는 이유는, 영화 매력 때문"
  • [영화 홍보마케팅, 힘내라!]②"견디는 이유는, 영화 매력 때문"
  • 영화 ‘범죄와의전쟁: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 등 영화 흥행의 숨겨진 힘은, 바로 홍보마케팅 업체의 노력에서 나왔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영화 홍보마케팅 업체의 실상은 어떨까? 한국 영화가 점차 자본의 힘으로 움직이는 형국이어서 영화계에도 과실을 고루 나누는 경제 민주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 중 홍보마케팅 업체의 오늘을 알아본다는 소식을 듣고 한 직원이 익명을 전제로 편지를 보내왔다. 다음은 그 내용의 일부다.많은 일에 지쳐 그만 둔 한 홍보마케팅 업체의 실장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5일 밤을 새도 일이 줄지 않아 먹은 걸 토해가면서 일을 한 적도 있다. 최소한의 목숨은 보장해야 할 것 같아 그만둔다.”이런 환경에서도 영화 홍보마케팅 일을 놓지 못하는 것을 무엇일까요. 차라리 기업체 홍보 마케팅으로 바꾸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놈의 영화의 매력 때문입니다. 희로애락 때문입니다. 좋은 영화가 나오면 너무 행복합니다.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이상과 현실의 갭은 너무 큽니다. 우울증까지 올 정도입니다. 투자배급사의 홍보마케팅 부서의 인력에 비해 홍보마케팅 업체의 직원의 경력과 나이가 많은 것도 문제가 되는 이상한 세상이 됐습니다. 투자배급사 입장에서는 좀더 많이 편하게 부리며 일을 할 수 있는 신생 홍보마케팅 업체를 오히려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일은 제대로 된 홍보대행사 모임조차 없어서 부당한 계약 등에 관해 개개인이 대처할 뿐 어떤 통일된 목소리를 내는 힘이 없는 게 가장 안타깝습니다.영화는 분명 매력적인 문화산업입니다. 그러나 영화 홍보마케팅 업체를 포함해 영화에 참여하는 작은 스태프는 어느 인력이나 행복하지 않습니다. 이런 현실이 조금이라도 변화될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홍보와 마케팅은 정말 어느 것보다도 더 중요한 크리에이티브 활동이라는 것을 이제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도 보여주는 풍토를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제대로 된 자부심을 가지고 이 일을 해갈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야 이 일에서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 ◀☞[영화 홍보마케팅, 힘내라!]①화려한 겉모습, 초라한 현실☞영화비평으로 본 대한민국 30년☞1억명 울리고 웃긴 한국영화.."살아있네~!"☞한국영화 관람 관객, 처음으로 한해 1억명 돌파☞[17th BIFF]"한국영화 1억명 시대, 섣부른 삼페인을 경계할 때"
2013.01.17 I 고규대 기자
'학교2013' 엄마 치맛바람에 모범생 민기 '극한갈등'
  • '학교2013' 엄마 치맛바람에 모범생 민기 '극한갈등'
  •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3’의 한 장면(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모범생 민기가 자살을 기도하려고 했다.지난 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 12회에서는 엄마(김나운 분)의 치맛바람에 답답해하는 민기(최창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민기는 논술대회에 나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엄마는 “지금부터 핵심만 보면 할 수 있다”며 미리 빼내온 문제를 알려줬다. 또 시험 전까지 민기 옆에 붙어 “마지막으로 이거 검토하고 들어가라”며 논술 모범 답안을 내밀었다.이에 민기는 “안다. 엄마만 따라가면 창창한 삶이 된다는 걸. 근데 제가 원하지를 않는다. 엄마가 주시려는 삶, 제가 원하지 않는다”며 반발했지만 민기 엄마는 “너 편하게 가라고 길 닦아주는 게 불만이냐. 이 세상이 얼마나 험하고 모진지 다 아는데 내 몸이 부서져도 너 꽁꽁 싸서 내보내야지. 너는 주는 대로 받으면 된다”며 오히려 민기를 나무랐다.이에 민기는 “엄마는 정답만 주는데 그게 다 내 것 같지 않다. 근데 엄마가 주시는 것들 다 정답 맞냐”며 의문을 제기했고 민기 엄마는 “그건 10년 후면 안다. 대학 졸업하고 로스쿨 가서 판검사 확정되면 우리 민기 웃을 날 온다”며 확신했다.하지만 민기는 “그 때까지 이러실 거냐”며 절망했고 이후 논술 대회를 치르던 민기는 도중에 시험을 포기하고 교실에서 나왔다. 그리고 무엇인가 결심한 표정으로 학교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인재(장나라 분)의 노력으로 다시 학교에 돌아온 정호(곽정욱 분)가 조금씩 마음을 열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2013.01.15 I 연예팀 기자
서울 재개발·재건축 1만가구 일반분양..9년만에 최대
  • 서울 재개발·재건축 1만가구 일반분양..9년만에 최대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올해 서울에서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물량이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부동산114는 올해 서울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신규공급 물량이 총 3만5236가구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중 일반에 분양되는 건 1만242가구다. 이는 2004년 3만6705가구(일반분양 1만437가구)가 공급된 이래 9년 만에 최대 규모다. 작년 대비 두 배 가량 늘었고 구별로는 서울 25개구 가운데 17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공급된다. 올해 서울의 재개발과 재건축 물량이 늘어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사업성 악화로 분양 일정을 미룬 사업장이 많았기 때문이다.구별 공급 물량은 ▲성동구 7035가구 ▲서대문구 6631가구 ▲강동구 3658가구 ▲마포구 3029가구 ▲영등포구 2629가구 ▲서초구 2330가구 ▲강남구 1976가구 등이다. 일반분양은 서대문구와 성동구가 각각 2048가구, 1438가구로 가장 많으며 ▲영등포구 1207가구 ▲마포구 957가구 ▲강동구 943가구 ▲서초구 793가구 ▲노원구 757가구 순이다.개별 분양단지를 보면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청실’ 총 1608가구 중 122가구가 2월에 나온다. 논현동 ‘논현경복e-편한세상’은 총 368가구 중 55가구를 10월에 분양한다. 강북권에선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4구역(4300가구)에서 1411가구가 공급된다.이미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최근 분양시장 변화로 분양가를 낮추거나 할인 분양하는 사례도 나오면서 실수요자의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신규공급 물량 추이 (자료제공=부동산114)
2013.01.09 I 박종오 기자
 필리핀은 섭씨 30도‥태양과 화산과 골프를 즐기다
  • [休] 필리핀은 섭씨 30도‥태양과 화산과 골프를 즐기다
  • [마닐라·클라크=이데일리 이승형 선임기자] 선선한 저녁 바람을 마주하자 기분이 좋아진다. 불과 어제까지 영하 20도의 강추위와 싸웠던 기억은 온데 간데 없다.티박스에 올라 한껏 고무된 표정으로 의기양양하게 드라이버를 휘두른다. 그러나 의욕이 필요 이상으로 충만한 탓이었을까. 경쾌한 타구음과 함께 날아간 공은 왼쪽으로 크게 휘더니 그만 골프장 담벼락을 넘어 도로 한 가운데로 날아간다.“으악, 안돼.”비명을 뒤로 한 채 하얀 색 골프공은 자동차와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 어딘가로 사라졌다. 한국의 골프장이었으면 난리가 나도 한참 났을 터. 그런데 이 곳 골프 캐디들의 반응은 무덤덤하다 못해 태평하다. 족히 나이 50은 넘어 보이는 캐디 리노는 “괜찮아, 다시 쳐봐(That‘s OK. Try again)”라고 말했다. 필리핀 마닐라 ‘클럽 인트라무로스 골프 코스’ 7번홀에서의 일이었다. 세상에 이런 골프장도 있다.마닐라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16세기 요새 속의 골프장, ‘클럽 인트라무로스’. 필리핀관광청 제공◇ 필리핀에서 만난 3색 골프인트라무로스 골프장은 마닐라 시내 한복판에 있다. 그래서 작다. 파 68에 9개 홀을 두 번 도는 코스. 보통의 골프장이 총거리 7000야드에 육박하는 데 비해 다 돌아봐야 4426야드밖에 되지 않는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이 골프장이 스페인 식민지 시절 세워진 요새 안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코스 곳곳에 성곽을 비롯한 유물의 흔적들이 있다. 우리로 치자면 경복궁 경내에서 골프를 치는 셈이다. 필리핀에서는 드물게 라이트 시설이 돼 있어 야간 라운딩이 가능하다. 저녁 무렵이면 학교를 마친 학생들이 성곽 위에 올라와 골프장을 굽어보며 갤러리 역할을 한다. 도로의 소음과 아이들의 웃음 속에서 공을 치는 재미는 독특하다 못해 중독성이 있다.매일 같은 밥만 먹다가 날새치 튀김이나 멍게 비빔냉면을 먹는 느낌이랄까, 이 골프장은 그런 별미같은 곳이다. 18홀 라운딩 비용은 캐디피 포함 5만~8만원선.마닐라 시내에서 40km 가량 떨어진 ‘타가이타이’에는 한국인이 즐겨 찾는 골프장이 있다. 총 72개홀을 갖춘 필리핀 최대 규모의 ‘이글릿지 골프 코스’. 필리핀에서의 골프 라운딩이 더위를 걱정해야 한다면, 해발 400m인 이 곳은 비교적 쾌적하다. 시도 때도 없이 시원한 바람이 불어줘서 햇볕에 달아오른 머리를 식힐 수 있다.폰타나 리조트 골프 코스. 필리핀관광청 제공닉 팔도와 그렉 노먼 등 왕년에 이름 꽤나 날리던 유명 프로 선수들이 설계한 코스를 비롯해 총 4개의 코스를 갖추고 있다. 벙커는 깊고, 그린은 빨라서 한국에서보다 점수가 잘 나오는 편이 아니다. 클럽하우스에서는 김치찌개, 육계장, 갈비탕 등 온갖 한국 음식들을 팔고 있어 음식 향수병을 달래준다. 18홀 라운딩 비용은 13만원 안팎(캐디피 포함)이다.마닐라 북쪽으로 고속도로를 따라 2시간 30분 가량 달리다 보면 ‘클라크’라는 동네가 나온다. 미국 공군기지가 있었던 이 곳에는 고급 골프장과 리조트들이 흩어져 있다. 이 가운데 ‘폰타나 리조트 앤 컨트리클럽’은 2~3년 전부터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곳이다. 리조트 내에 골프 코스는 물론이고, 워터 파크와 스파, 카지노 등을 갖추고 있다.포르투갈 국적의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친절하고, 471개의 빌라와 70개의 호텔 룸, 20개의 타운하우스 시설 또한 깔끔한 편이다. 숙박료는 호텔룸은 1박에 10만~15만원, 방 2개짜리 표준형 빌라는 1박 15만원, 수영장 딸린 빌라의 경우 30만원 선이다. 수영장이 딸려 있는 폰타나 리조트 풀빌라. 필리핀관광청 제공이 곳의 골프 코스는 열대의 멋을 집약해 놓아 아름답다. ‘잠발레스’라고 부르는 산 기슭에 위치해 있어 푸른 하늘과 맞닿은 지평선의 굴곡이 절묘하다. 바로 ‘옆집’에는 그 유명한 미모사 골프 클럽이 있지만 그에 못지 않은 미모를 자랑한다. 18홀 라운딩 비용은 10만원 선.폰타나 리조트의 한국인 매니저인 남현욱 이사는 “골퍼들은 물론 가족들이 휴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라며 “특히 최근에는 한국 관광객 분들이 소문을 듣고 많이 찾아 주신다”고 말했다.◇ 피나투보 화산에서의 색다른 체험마닐라는 모든 개발도상국의 대도시가 그러하듯이 각양 각색의 풍경을 보여준다. 거리에는 식민지 시대의 색이 바랜 건축물 사이로 빌딩들이 빽빽히 서 있다. 미군이 남기고 간 군용차량을 개조해 만든 일종의 마을버스인 ‘지프니’가 값비싼 독일 차들 사이로 곡예 운전을 한다. 마닐라는 멀미가 날 정도로 붐비는 곳이지만 이상하게도 그런 것이 매력인 도시다. 미군 차량을 개조해 만든 필리핀 특유의 차량 ‘지프니’. 필리핀관광청 제공클락에 가면 1991년 6월 폭발한 적이 있는 ‘피나투보’ 화산이 있다. 당시 폭발은 지상 20km까지 올라갔으며, 분출된 화산재는 50억톤에 달했다. 2주 동안 지진과 함께 용암이 터져 나와 주위 환경에 많은 피해를 줬다.그런데 당시 불덩이가 훑고 간 자리가 지금은 트래킹 코스로 이용되고 있으니 아니러니하다. 1시간 30분 정도 지프를 타고 가다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곳부터 2시간 가량 더 걸으면 화산 정상인 칼데라 호수를 만난다. 오르는 길에 초콜릿 케이크 단면처럼 잘려져 있는 단층을 목격하는 것은 이국적인 경험이다. 마치 외계 행성을 방문한 기분이어서 어디선가 외계인이 말을 걸어올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피나투보 화산 정상으로 가는 길의 풍경. 필리핀관광청 제공트레킹을 마치면 화산 폭발 당시 생겨 난 유황온천인 ‘푸닝온천’을 들려봐야 한다. 관절염과 피부병에 효과적인 천연 유황 머드를 온몸에 잔뜩 바르고 낮잠을 청하면 남 부러울 것이 없다. 특히 이 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화산재 찜질은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피부를 소독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관광청 이라원 과장은 “필리핀 하면 보라카이나 세부 등의 휴양지가 유명하지만 마닐라도 국제 도시의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가 주목받으면서 그 자체로 중요한 여행의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골프 여행지로만 여겨졌던 클락 역시 가족 단위의 여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마닐라 시내 야경. 필리핀관광청 제공◇ 길라잡이▲숙박=마닐라 시내 중심부인 마카티에 위치한 베스트 웨스턴 안텔 호텔은 시내 관광에 편리하다. 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고, 주변에 대형 쇼핑몰이 있다. 127개 객실을 갖췄으며 콘도형으로 설계돼 있어 방안에서 간단한 요리도 가능하다.(www.antelhotel.com)▲항공=필리핀 항공, 아시아나, 대한항공, 세부퍼시픽, 제주에어 등이 인천, 부산 등에서 마닐라까지 직항편을 운항한다. 특히 매일 3편 운항하는 필리핀 항공은 다른 항공편과 달리 낮에도 운항하기 때문에 비교적 편하다. 필리핀 항공의 마일리지 제도인 마부하이 마일은 누적마일이 2만 이상이면 인천-마닐라 일반석 무료 항공권 신청이 가능하다.
2013.01.08 I 이승형 기자
영어학원에 찜찔방까지..커뮤니티형 아파트가 뜬다
  • 영어학원에 찜찔방까지..커뮤니티형 아파트가 뜬다
  •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 신모(38)씨는 새로 분양 받은 아파트(인천 ‘청라 반도유보라 2.0’)에 입주하면서 학원비 걱정을 덜었다. 이 아파트 입주민은 단지 안에 마련된 커뮤니티 시설 ‘YBM과 함께하는 단지 내 영어마을’을 1년 동안 무료로 다닐 수 있다. 시공사 반도건설이 영어학원 YBM과 손잡고 3월부터 인근 학원가가 활성화될 때까지 영어마을을 무상 지원키로 한 것이다.신씨는 “청라지구에 마땅한 학원이 없어 입주를 망설였는데 내년 3월부터 건설사가 지원해 준다고 해서 입주를 결정했다”며 “집에서 가깝고 학원비를 내지 않아도 돼 한시름 놨다”고 만족해 했다.분양사무소 관계자는 “영어마을 덕분에 입주율이 높아졌다”며 “회사에서 1년간 약 2억5000만원정도의 영어마을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분양 성공의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 주택시장 장기 침체로 실거주자들이 커뮤니티 시설을 따져보고 입주 여부를 결정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커뮤니티 시설 차별화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반도건설이 작년 8월 시범 운영한 ‘YBM과 함께하는 단지 내 영어마을’에서 외국인 영어교사가 입주자 자녀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영어마을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반도건설 제공동부건설이 인천 귤현동에서 분양중인 ‘계양 센트레빌’에는 커뮤니티 시설로 건강·교육공간인 ‘스포웰ㆍ에듀웰’ 등이 조성된다. 스포웰에는 운동시설을 갖춘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섰고 에듀웰에는 독서실과 어린이 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마련됐다. 특히 에듀웰에는 집중력 향상, 아토피·우울증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광덕트시스템(태양광 치료장치)’과 ‘사운드 테라피(소리 치료)’ 등의 설비와 산소발생 장치도 설치했다.대림산업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서 분양중인 ‘의왕 내손 e편한세상’에 1000㎡ 규모의 찜질방을 만든다. 대규모 단지이고 찜질방을 희망하는 입주민들이 많아 고급스럽게 꾸미기로 했다. 커뮤니티 공간에는 찜질방 뿐만 아니라 게스트하우스ㆍ키즈카페 등도 들어선다.‘계양센트레빌’ 에듀웰에 마련된 어린이 도서관(왼쪽)과 ‘의왕 내손 e편한세상’에 조성된 찜질방. 각 업체 제공삼성물산은 서울 마포구 용강동 용강 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중인 ‘래미안 마포 리버웰’에 한옥(안채, 사랑채, 문간채)을 복원, 입주민과 방문객들이 묵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키로 했다. 또 한켠에는 차를 마시면서 쉴 수 있는 정자도 만든다.화성산업은 대구 중구 동인동에 분양한 ‘국채보상공원 화성파크드림 시티’에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노래연습장, 북카페 등을 설치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 침체 탓에 고객들의 아파트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며 “과거에는 집값 상승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최근에는 커뮤니티 시설 등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3.01.03 I 강경지 기자
''전우치'' 이희준, 유이에 "내 사랑은 죽었다" 싸늘
  • ''전우치'' 이희준, 유이에 "내 사랑은 죽었다" 싸늘
  • KBS2 ‘전우치’(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희준이 유이에 대한 사랑이 끝났음을 밝혔다.지난 2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전우치’(극본 조명주 박대영, 연출 강일수 박진석) 13회에서는 무연(유이 분)의 애원에도 싸늘한 모습을 보이는 강림(이희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전우치(차태현 분)는 강림이 살아있고 내금위 부사관으로 궁궐에 들어와있음을 알게 됐다. 무연은 강림을 찾아가 “부탁이 있어서 왔다. 이제 여기서 그만둬라. 더 이상 사람들에게 몹쓸 짓 하지 마라. 넌 원래 따뜻한 사람이었다. 사람들을 죽이고 아프게 하고 서로 싸우게 하고 그런 일들 이제 그만두라”고 부탁했다.또 “널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나쁜 짓을 할 때마다 그 두려움이 얼마나 큰지 나는 안다. 이제 나하고 같이 속죄하면서 편하게 살자”고 호소했다.강림은 “아니, 난 말도 안되는 세상을 뒤집어 엎을 거다. 내가 지난 1년간 어떻게 지냈는지 아냐. 힘을 얻기 위해서 얼마나 참고 견뎠는지 아냐. 난 포기 못한다. 기필코 조선을 뒤집어 엎고 꿈을 이루겠다”고 단언했다.무연은 “이게 다 네 백부 때문이다. 마숙이 널 이렇게 망쳤다”며 마숙을 탓했다. 강림은 “백부님을 욕되게 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앞으로 다신 날 찾지 마라. 내가 그토록 아끼던 홍무연은 1년 전에 죽었다. 내가 널 다시 만나면 널 죽일지도 모른다”고 싸늘한 모습을 보여 무연을 놀라게 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부원군(정호빈 분)이 김병세의 계략에 참수형의 위기를 맞이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2013.01.03 I 연예팀 기자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새정부 효과는?
  •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새정부 효과는?
  •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18대 대통령선거가 끝난 후 한주간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값은 하락했다. 새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망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2월24~28일)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서울이 0.05% 하락했다. 신도시는 0.02%, 수도권은 0.01%씩 각각 내렸다.서울은 노원이 0.12%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관악(-0.11%) 강남(-0.10%) 강동(-0.09%) 도봉·서대문(-0.08%)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노원은 중계동과 공릉동 일대의 저가 급매물이 소진된 후 매수 문의가 끊기면서 하락한 단지들이 늘었다. 관악은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대단지 아파트의 가격이 떨어졌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2단지, 대치동 청실, 은마 등 재건축 아파트와 대치동 대치I’PARK, 삼성래미안, 도곡렉슬 등 대단지 아파트의 가격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분당이 0.03% 하락했으며 일산·중동(-0.02%) 평촌(-0.01%)이 내렸다. 수도권은 파주·용인·군포·안양·부천(-0.03%) 등이 떨어졌다. 서울 재건축 시장은 지난주보다 0.12% 하락했다. 강남(-0.27%) 강동(-0.26%) 송파(-0.05%)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서초는 변동이 없었다. 전셋값은 서울이 0.04% 올랐으며 신도시와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은 강남이 0.15%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서대문(0.11%) 동작(0.10%) 송파(0.07%) 광진·마포(0.05%) 은평(0.04%)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강남은 대치동, 도곡동 일대 겨울방학 학군 수요로 올랐다. 서대문은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래미안e-편한세상의 입주율이 90%를 넘어서면서 전세 매물이 부족해져 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중동(0.01%)이 올랐으며 일산·평촌(-0.02%)은 내렸다. 수도권은 광명(0.02%) 인천·성남·고양·화성·부천·안양(0.01%) 등의 순으로 올랐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대선 후 급매물은 소진됐지만 새정부의 추가 부동산 세제 감면 대책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며 “새 정부가 약속했던 취득세 감면 연장 시기가 빠른 시일 내에 추진돼야 거래 공백 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2.12.28 I 강경지 기자
계사년 첫달, 전국에서 3900가구 분양
  • 계사년 첫달, 전국에서 39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새해 첫달 분양시장은 날씨만큼이나 냉랭하다.새 정부 출범으로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아직은 주택업계도 분양일정 잡기에 신중한 모습이다.25일 각 건설사 및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의 분양물량은 8개 단지, 4818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 우선분양분 등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3903가구다.이는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던 지난 1월의 일반분양 가구 수(부동산114집계 3683가구)와 유사한 수준이다. 대선을 끼고 있어 시장이 위축됐던 이달(8286가구)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이다.특히 수도권 분양시장은 연초부터 공급 가뭄이 예상된다. 1월 분양물량이 총 2개 단지, 218가구에 불과하다. 지방과 광역시에서는 5개 단지, 3685가구가 공급된다.서울에선 롯데건설과 우림건설이 양천구 신월동 신정·신월뉴타운을 재개발해 12개동 규모로 짓는 ‘롯데캐슬&우림필유’가 첫 테이프를 끊는다. 전용면적 59~129㎡ 930가구 규모로 일반분양분은 15가구다.청약 열기가 높은 세종시에선 호반건설이 1-1생활권 M4블록에서 ‘호반베르디움 5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688가구로 구성됐다. 예상분양가는 현재 분양중인 4차보다 다소 높은 3.3㎡당 700만원대 후반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1-1생활권에는 국제고와 과학고 등 총 8개 학교와 32만㎡ 규모의 근린공원, 복합 커뮤니티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는 충남 천안시 차암동에서 ‘천안 차암 e편한세상’ 1024가구를 공급한다. 전 가구가 51~84㎡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직산역과 두정역 사이에 들어서며 단지 주변에 백석산업단지와 삼성전자, 삼성SDI 천안사업장 등 주요 산단이 있다.광주 광산구 우산동에선 중흥건설이 ‘우산동 중흥 S-클래스’ 74~84㎡ 849가구를 분양한다. 어등초, 월곡중, 광산중, 하남중 등이 인접했으며 하남산업단지, 평동산업단지 등 산단도 가깝다. 광주공항과 호남고속도로까지 차로 10분 거리다.▲2013년 1월 분양예정 단지 리스트 (자료=부동산114 및 각 건설사 취합)
2012.12.24 I 박종오 기자
“클럽 대신 마트로” 홍록기, 16일 백년가약
  • “클럽 대신 마트로” 홍록기, 16일 백년가약
  • 홍록기[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개그맨 홍록기가 드디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홍록기는 “밤문화는 후배에게 다 전수했다”는 농담섞인 말로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소감을 전했다.홍록기는 16일 낮 12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 웨딩홀에서 11살 연하 모델 김아린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에 앞서 홍록기는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밥을 함께 먹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홍록기는 “물론 예전만큼 편하지는 않겠지만 더 재밌는 세상이 펼쳐질 것 같다”며 “집에 가면 누가 있다는 것. 이제는 밥먹을 때 함께 먹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결혼을 앞둔 설렘을 밝혔다.홍록기는 밤문화(?)에 능통했던 대표 노총각. 클럽 문화에 익숙했던 이유다. 홍록기는 관련 질문을 받고 “(밤문화는) 후배들에게 다 전수했다”고 웃었다. 이어 노총각들에게 “놀 거 다 놀았으면 너희들도 나 따라오라”며 “진정한 파라다이스는 지금부터다. 행복하고 재밌을 것 같다. 다툼도 있고 싸움도 있겠지만 재밌을 것”이라고 조언했다.팬들에게도 “클럽에서 못 보고 마트에서 보게 될 것”이라며 “감사하다”고 전했다.이날 홍록기의 결혼식은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축하한다. 사회는 동료 개그맨 신동엽이 사회를 맡았고 개그맨 임하룡과 배우 박준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가 축사를 맡았다. 배우 조정석과 개그맨 이동우, 가수 박상민, 홍경민 등이 홍록기와 예비신부의 앞날을 응원할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포토갤러리 ◀☞홍록기 결혼 사진 더보기☞2012 멜론 뮤직 어워드 사진 더보기☞한민관 결혼 기자회견 사진 더보기☞브아솔 영준 결혼 사진 더보기☞하하-별 결혼 사진 더보기
2012.12.16 I 김영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반월·시화공단 ‘사라진 일'을 찾는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다음은 10일(내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반월·시화공단 ‘사라진 일’을 찾습니다-환율 업은 日기업, 한국 추격작전-박>문+안-운용사 CEO 75% “내년 환매 진정“▲종합-거품낀 아웃도어..‘아웃’찬바람 분다-‘잡스특허’ 잇단 무효 판정..반격 기회잡은 삼성▲위기의 운용업체-超저금리 실망 자금..내년말, 펀드로 흘러든다-CEO가 권하는 포트폴리오, 62.5% 채권형 37.5% 인컴펀드▲대선 D-9-일자리창출 ·경제민주화 화끈한 설전 예고-이정희 “이번에도 朴저격수”-朴 쇄신정치위 vs 文 국민정당..새정치 경쟁-로켓이상? 외교부담? 北, 발사연기 검토▲경제·금융-승부수에 발목잡힌 어윤대-금감원의 경고 “저금리 계속 땐 5년 뒤 은행 수익 84% 증발”-르포/명동 길거리 환전소를 가다 : 원화 강세, 한국돈 대환영 “엔화는 사양, 안바꿔줘”-소상공인·中企 지원 신한은행의 ‘따뜻한 동행’▲ZOOM 人-SKY보다 더 높이, 교통大가 날아오릅니다 : 장병집 한국교통대 총장▲글로벌마켓-WTO 가입 11년 ‘대변신’ 세계공장서 시장으로..中, 지구촌 경제 이끈다-남아도는 LNG..美 수출 논쟁 ‘시끌’-美 큰손들, 다시 부동산으로-中, 11월 소비자물가 반등..인플레 우려-‘英 왕세손비 간호사 자살’ 濠방송사 광고 보이콧 확산-그리스 국채 환매, 목표달성 보인다.▲마켓 종합-재정절벽 논의 훈풍..‘산타’ 오시려나-美 양적완화 확대 가능성..코스피 추가상승 기대-모멘텀 견고 IT주·낙폭컸던 GS·현대건설에 관심-증시 한마디/ 확신있으면 과감히 투자하라▲마켓 증권-목표는 신중했고 실적은 확실했다-위기의 운용업계, 우울한 연말..내년이 두렵다-‘홈쇼핑 빅3’ 주가 살펴보니..고품격 외치던 현대홈쇼핑 불경기 ‘직격탄’-매물로 나온 이트레이드 남삼현 사장 “실속경영으로 알짜 증권사 만들었죠”-경영권 이슈 현대그룹 株 들썩-주간펀드시황, 중국발 호재로 상승세 이어가-타이어 월드, 자산가치 부각에 ‘쑥’▲엔터테인먼트-올겨울 뜨겁게 달굴 19금 크리스마스 콘서트..미지근하면 재미없잖아-연극 ‘러브레터’ 김태훈 “캐릭터몰입하는 일, 여자만나는 거랑 비슷하죠”-한민관, 품절남됐다▲산업종합-박삼구 금호 회장 “내년은 솔선수범의 해”-에쿠스·쏘나타 美서 가장 가치있는 차-韓-美경제인 “FTA 확대해야”-SK, 美 사모펀드 손잡고 투자시장 공략-기업 51% “내년도 바싹 죈다”-STX重, 이라크서 1.5억달러 발전플랜트 수주-두산重, 토종 ‘발전소 제어시스템’ 개발-한화솔라원, 1300억원 태양광 모듈 수출-통신사업자연합회 의견 제출, “통신요금 신용카드 수수료 인상 철회하라” -SKT ”아이폰5 직접찾아가 개통“-L시리즈가 LG 먹여살렸다-삼성전자 “1월 22일은 갤럭시노트데이”▲산업-착한광고, 효과도 착하네-X-mas 케이크 ‘달콤한 승부’-LG패션 헤지스, 타이완 진출-부작용 줄인 차세대 당뇨약, 시장판도 바꿨다-싸이 소주광고, 왜 TV에서 안보일까▲창업-무모한 창업이 폐업 속출 ‘악순환 원인’-한국인은 연어, 일본인은 참치-대기업에 50억원 요구..제과협회 도덕성 ‘의심’▲골프·스포츠-벤치도 못지킨 박, 또 1승 놓친 QPR-정우람, 26일 입대..“군대서 힐링..강한 남자로 돌아오겠다”-한국계 파이터 헨더슨, UFC 2차 방어 성공▲피플-국내 외국인 전문인력 ‘서울나들이’-SK케미칼 혈우병약, 10대 신기술 선정▲문화-지구멸망의 날, 십자가는 어디갔지?-앉은뱅이 소나무도 그 기상은 꼿꼿하오..한국화가 문봉선 전시회 -조앤롤링이 그린 현실세계, 너무 뻔했나요▲사회-세종시로 이동 ‘과천 이사짐 특수’-조동만 한솔그룹 전 부회장 58억 체납-건강보험 진료비 3분의 1, 노인이 쓴다-강아지·고양이, 구청에 등록하세요▲부동산-버블세븐 거래량 ‘절반 뚝’-‘광교 e 편한세상’ 가보니.. 난방비 한푼 안들고도 실내 따뜻-강남보금자리 1371가구 쏟아진다
2012.12.09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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