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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정산·인력파견 등 공공입찰 불공정 조항 AI가 잡아낸다"
  • "사후정산·인력파견 등 공공입찰 불공정 조항 AI가 잡아낸다"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PCO협회가 입찰 공고상 불리한 독소조항을 찾아주는 ‘공공 입찰 제안요청서 AI 리스크 분석’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협회는 3일 AI 기반 입찰 제안요청서(RFP)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클리이원트’(Cliwant)와 각종 행사 대행 입찰 공고에 포함된 불공정 조항을 검색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입찰 제안요청서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불공정한 조건이 포함됐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AI가 국제회의용역 표준계약서를 기반으로 ‘사후정산’, ‘계약 해제·변경·추가’, ‘인력 파견’ 등과 같은 총 20가지 불공정 유형을 자동으로 식별해 걸러내 주는 방식이다.한국PCO협회가 AI 스타트업 클라이원트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공공입찰 제안요청서 AI 리스크 분석’ 서비스 화면 (사진=클라이원트)특정 불공정 유형을 검색어로 입력해 해당 내용이 있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1차 검색 결과의 전체적인 내용을 한 번에 보여주는 ‘요약’ 기능, 문제점과 개선 방안, 종합 분석 등 보다 자세한 결과를 알려주는 ‘상세 검토’ 기능도 갖췄다.서비스는 클라이원트 서비스 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신청하는 단계에서 PCO협회 회원사 인증을 받으면 이용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오성환 한국PCO협회장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이용해 단순 키워드 검색이 아닌 전반적인 문맥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정확도를 높였다”며 “올 연말 정식 서비스를 통해 업종 특성에 맞는 보다 정밀한 불공정 입찰 검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I 이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물류센터 공급절벽 곧 온다' 선점 나선 외국 투자자들
  •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물류센터 공급절벽 곧 온다’ 선점 나선 외국 투자자들-국정원 보안규제에 발목잡힌 토종 클라우드-은행 임직원 횡령 7년간 1536억…사고 절반은 우리은행-8월 물가 2%↑…3년 5개월 만에 최저△종합-[사설]소비자물가 안정권…피벗 선언할 때다-[사설]뜬금없는 계엄 공방, 협치 복원 말뿐인가-[르포]“韓 FA-50 배우자” 폴란드 공군 열공 KAI 인력 상주, 정비·훈련 밀착지원△음주운전 공화국-엄벌 가로막는 ‘교특법’에…음주운전 사망사고 4건 중 3건은 집행유예-“관대한 처벌 근거 교특법, 없애거나 개정해야”-[기고]“음주운전 경각심 심어줘야…교특법 최고형량 10년으로 상향을”△금리인하기 안전자산 투자 전략-중동 위기·약달러 전환…주춤한 금값, 길게 보면 오른다-환율 변동 최소화…‘환헤지 ETF’ 뜬다-안정적 배당수익률 보장…‘리츠·채권’ 자금 유입 지속△몸값 들썩이는 물류센터-매년 264만㎡ 임차수요 발생하는데…착공 없어 2026년부터 ‘공급부족’-경매 나온 물류센터 사들이는 운용사들-실탄 풍부한 외국계 투자자, 알짜 물류센터 눈독△종합-‘딥페이크 범죄자’ 신상공개 요구 빗발…미검증 ‘가해자 정보’ 횡행 부작용-“좋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 의무” 67년째 이어진 삼성 정기공채-소비자물가, 정부 목표 도달…10월 금리 인하 ‘청신호’-횡령액 ‘최고’ 환수율 ‘최저’…우리은행 겨눈 금감원△정치-계엄령 띄우기 열 올리는 민주당…명확한 근거 못 대며 군불만-“李 잦은 재판은 법정연금”…사법리스크 엄호 나선 친명-“北 주민 충성심은 옛말, 간부들도 체제에 환멸감”-구미 산단 간 한동훈 “반도체 산업 심장으로”-“트럼프 당선되면 美 안보우산 약화 가능성”△경제-한은의 경고 “집값 버블 심각…정책효과 없다면 금리 고려”-공공기관 4곳 중 1곳 직원에 더 싸게 대출-필리핀 가사관리사, 미지급 수당 이번주 모두 받는다-신세계·홈플러스 멤버십포인트 유효기간 ‘2년→5년’△금융-대형 저축은행까지…당국, 건전성 관리 나섰다-가계대출 더 조인다…DSR 관리 강화-손태승 전 회장 사태에…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안갯속-“1020 건강관리 목표는 다이어트…고령층은 근력 강화”△글로벌-‘격전지 노동자 표심 잡아라’…해리스도 트럼프도 US스틸 매각 반대-‘경영난’ 폭스바겐 獨공장 폐쇄 검토-웨어러블기기 차고 수영하며 데이터 수집…갤럭시링 넘보는 화웨이-‘쌀 부족 대란’ 日…수출마저 역대 최대△산업-뜨는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韓정부 R&D 지원 늘려야”-SK E&S 지속가능경영보고서 美 ‘LACP 비전 어워드’ 금상-포스터 “2차전지 소재 확보” 호주 흑연광산에 추가 투자-현대차 “캐즘 정면돌파” 실속형 전기차 트림 론칭-신형 아이폰16 출시 앞두고…국내 부품업체 ‘훈풍’ 기대감-포스코 “2차전지 소재 확보” 호주 흑연광산에 추가 투자-끝 안보이는 불황 터널…석화업계 하반기에도 반등 힘들 듯△ICT-사업 줄고 외국계와 경쟁…토종 클라우드 이중고-네이버웹툰 경제파급효과 4.3조-황성우 “GPU 중심 AI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할 것”-LG유플러스 AIPTV, 초개인화 시대 시청경험 선보인다△산업-현금성 지원·수수료 면제…이커머스 ‘티메프 셀러’ 쟁탈전-서울드래곤시티 영업익 전년대비 32% ‘껑충’-시몬스 “내구성 높인 ‘반영구 매트리스’로 업계 선도”-BGF리테일, 업계 최대규모 부산 물류센터 착공△증권-“해리스 등에 업고 추세 반전”vs“성장 둔화하는데 기대감 과도”-‘주가 오를 때 기회’…자사주 처분 나선 바이오 상장사들-헌대로템 등 MSCI 편입 시대 ‘시동’-코스콤, 신임사장에 ‘경제통’ 윤창현 전 의원 선임-“옥석가리기서 주관사 능력 부각…연내 15개사 상장예심 추가 청구”△부동산-부실시공 불안 커지는데…‘전문가 사전점검’ 막는 시공사-여의도 시범아파트 노인시설 설치 가닥-인천계양 3기 신도시·수방사 부지 이달 공공분양-역세권 용적률 3년간 최대 30% 추가 완화△건강-초기 증상 없어 위험한 망막질환…풍부한 임상경험 통해 최적 치료법 제시-안면홍조·수면장애…열대야 아닌 갱년기 때문일 수도-어깨 회전근개 파열 땐 ‘봉합술+PRP 주사치료’ 병행 효과적△Book-“현생에 집착말라”…출판계 대세도 ‘힙불교’-할아버지 삶으로 본 격동의 한국사-숫자의 아름다움…수학과 문학이 만났을 때△MICE-안방 벗어난 전시컨벤션센터…활동 무대 무한확장-공공입찰 불공정 조항 이제 인공지능이 잡는다-복합리조트 건립 ‘강행vs중단’…새 복병 만난 오사카 엑스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청년 정치인 늘어나야 미래세대 위한 정치 가능…육성시스템 만들어야”-“개혁신당, 급성장 욕심 버릴 것…실용정당 보여주겠다”△오피니언-[목멱칼럼]‘지역의 꿈’ 응원하는 고향사랑기부제-[데스크의 눈]AI는 죄가 없다-[기자수첩]NASA의 한계 넘어서야 할 우주항공청-[e갤러리]슈무 ‘닭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고라니·수달·고양이’△피플-“사람이 바다에 빠졌는데 뛰어들어 구해야죠”-홍문표 “복잡한 농산물 유통단계 개선”-‘구례향제줄풍류’ 보유자 이철호 별세-‘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 후보작 가렸다-이석용 농협은행장 아동학대 예방 동참-정인교 통상본부장 “美 반도체 제재 따르려면 인센티브 필요”△사회-‘딥페이크 성범죄’ 열에 여덟은 10대인데…교실 안 성교육 유명무실-오늘부터 응급실에 군의관 배치 정부 “의사 인력 평상시의 73%”-‘마약 상습투약’ 유아인 1심 징역 1년 법정구속-심우정 “文수사, 법·원칙따라 진행…김여사 오빠 전혀 몰라”-“고독사 증가 심각, 컨트롤타워 구축해야”
2024.09.03 I 김가영 기자
계열사 자재 관리도 쉽게…HD현대오일뱅크의 AI 공급망 관리
  • 계열사 자재 관리도 쉽게…HD현대오일뱅크의 AI 공급망 관리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자재 관리와 구매 요청, 견적서 발주 및 정산 등의 구매 업무 전 과정을 모두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과거에는 구매 관련 업무 시 이메일을 먼저 전송하고 오프라인 문서로 기록을 남기거나 사내 여러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의 다수 채널을 거쳐야 했죠.”이강민 HD현대오일뱅크 구매2팀 책임매니저가 3일 열린 삼성SDS의 ‘리얼 서밋 2024’ 행사에서 고객사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최연두 기자)이강민 HD현대오일뱅크 구매2팀 책임매니저는 3일 열린 삼성SDS의 ‘리얼 서밋 2024’ 행사에서 고객 사례 세션에 나와 “인공지능(AI) 기반 구매 공급망 관리 솔루션을 도입한 후 과거에 비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2년 엠로(058970)의 공급망 관리(SCM) 솔루션을 도입해 통합 구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엠로는 지난 2023년 3월 삼성SDS가 지분 33.4%를 취득해 삼성SDS의 자회사로 편입된 업체다. 이달 기준 엠로의 지분 37%를 삼성SDS가 쥐고 있다.이강민 책임매니저는 “(엠로 솔루션 도입 전) 오일뱅크의 구매 시스템은 노후화 된데다 분산된 시스템을 사용하다 보니 업무 지연이 많이 발생했다”면서 “신규 계열사가 추가되면 통합 구매 시스템을 같이 쓰게 되는데 이로 인해 시스템 관리가 어려웠던 불편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자재 데이터에 대한 정합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에 오일뱅크 구매 시스템의 재구축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 이 책임매니저는 “AI 기반 기술을 갖춘 엠로와 협업해 단일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특히 계열사 4곳과 구매 업무를 일괄 진행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다. 이 책임 매니저는 “계열사 통합 구매 프로세스를 마련해 전사 차원에서 구매 업무를 간소화하고 협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구매 원가를 절감하는 등의 효과를 얻었다”고 했다.엠로와 AI 활용 로드맵을 수립해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자재 마스터 품질 관리 솔루션 ‘스마트 아이템 닥터’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것이 그 시작이다. 자재 관리 기능을 고도화하고 중복 지출을 방지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더해 빅데이터를 활용, 예측 단가와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하기로 했다.이날 이 책임매니저와 함께 발표자로 나선 천길웅 엠로 영업본부 상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접목해 차세대 구매 업무를 혁신해 가는 과정”이라고 진단하고 “수많은 프로젝트 경험을 확보했고 이를 토대로 AI를 접목한 차세대 구매 업무 환경을 고객사와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3 I 최연두 기자
(여자)아이들 소속사, 딥페이크 대응… "선처無 법적대응"
  • (여자)아이들 소속사, 딥페이크 대응… "선처無 법적대응"
  • (여자)아이들(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딥페이크(AI 기반 합성 영상)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딥페이크(AI 기반 합성 영상) 제작물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초래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기에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현재 해당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자료 수집 중에 있으며, 딥페이크 제작자 및 관련 유포자에게는 선처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최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딥페이크(AI 기반 합성 영상) 제작물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초래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기에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현재 해당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자료 수집 중에 있으며, 딥페이크 제작자 및 관련 유포자에게는 선처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입니다.감사합니다.
2024.09.03 I 윤기백 기자
경기대, 롯데이노베이트 SW인턴십 성료
  • 경기대, 롯데이노베이트 SW인턴십 성료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경기대 SW중심대학 사업단은 서울 금천구 소재 롯데이노베이트에서 진행된 하계방학 인턴십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경기대 컴퓨터공학 전공 학생들이 롯데이노베이트에서 진행된 2024년 하계방학 인턴십을 마무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기대)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실무체험 기회를 제공한 이번 롯데이노베이트 인턴십은 1단계 서류전형, 2단계 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경쟁률은 3:1을 기록했으며, 6주 간 인턴수당 240만원이 지급됐다.인턴십에 선발된 경기대 컴퓨터공학 전공생 5명은 AI·SW 및 IT플랫폼 실무체험 교육과 함께 매일 아침 1시간씩 실무 멘토링을 통해 「한국어 특화 CLIP 기반 K-컨텐츠 이미지 생성 AI 개발」 및 「사내 업무지원을 위한 설문조사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신현호 롯데이노베이트 AI Tech부분 부문장은 “이번 인턴십에 보여준 경기대 학생들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역량을 키운다면 AI 산업 인재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강성은 경기대 컴퓨터공학과 3학년 학생은 “롯데이노베이트 인턴십을 통해서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지식을 배웠고, 이론을 실무에 적용하면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매우 값진 경험을 쌓았다”며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실무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배운 내용을 발전시켜 AI 산업에 큰 기여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권기현 경기대 SW중심대학 단장은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체험하도록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 롯데이노베이트에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며 “지속적인 인턴십 제공으로 학생들의 성공을 도와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SW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SW 중심으로 대학의 교육체계를 혁신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주도할 AI·SW 전문·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09.03 I 김윤정 기자
'똑똑한 시리' 늦어져도…아이폰 신제품에 韓 부품사 훈풍
  • '똑똑한 시리' 늦어져도…아이폰 신제품에 韓 부품사 훈풍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애플 아이폰 신제품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부품사들도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자체 인공지능(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도입할 전망인 데다 올해는 아이폰 교체 수요까지 대거 몰려 있어서다.(그래픽=이미나 기자)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일 아이폰16 신제품 시리즈를 공개한다.업계 안팎에서는 아이폰16 시리즈를 향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배경 중 하나는 애플 인텔리전스다. 애플의 자체 AI 시스템으로, 통화녹음·요약 서비스와 텍스트 요약, 이미지 생성 등을 지원한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다음달 정식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그간 아이폰 구형 제품을 쓰던 소비자들이 애플의 첫 AI폰으로 대거 교체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이에 애플은 올해 하반기 아이폰16 시리즈 출하량 목표를 최소 9000만대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5 시리즈의 초기 물량은 8100만대였는데, 이보다 약 10% 많다.삼성디스플레이 및 LG디스플레이 사업장. (사진=각 사)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기업 역시 훈풍이 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지난 7월 아이폰16 시리즈용 디스플레이 패널이 출하하기 시작했다”며 지난해 6월과 7월 아이폰15 시리즈용 패널보다 20% 많았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신제품 모델 4종 모두에, LG디스플레이는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각각 공급한다.패널 수요가 늘면서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은 상승 곡선이 예상된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적자를 두 자릿수 수준으로 대폭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손실 추정치는 47억원이다. 올해 1분기 적자는 4694억원이었고 2분기는 937억원이었다.LG이노텍 카메라모듈. (사진=LG이노텍)LG이노텍도 수혜주다. 이 회사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있음에도 아직은 애플 의존도가 크다. 이 때문에 아이폰 흥행 여부에 실적이 영향을 받고 있다.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데, 고부가 폴디드줌 카메라모듈을 적용하는 아이폰 모델이 기존 프로맥스에서 프로로 확대되면서 애플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일각에선 신중론이 나온다. 아이폰 이용자들이 기대하는 시리와 챗GPT 통합은 올해 연말에 이뤄지기 때문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시리는 내년에나 도입될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실제 수요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는 못할 수 있다는 우려다.업계 관계자는 “교체를 기다리는 수요가 몰린 것은 맞지만 사전예약 판매 성적과 애플 인텔리전스 업데이트 이후 소비자들의 초기 반응을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 본사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24)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AFP)
2024.09.03 I 김응열 기자
박세리, “AI 기술로 스포츠 팬 참여를 높여야”...IBM서밋 참여
  • 박세리, “AI 기술로 스포츠 팬 참여를 높여야”...IBM서밋 참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전 프로 골퍼 박세리 감독이 ‘AI 기술로 변화하는 스포츠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하며, “스포츠 분야에서는 팬들의 참여를 높이는 것이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이라며, “AI 기술을 통해 스포츠 팬들에게 더 많은 참여와 몰입을 유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IBM AI 서밋 코리아 2024’에서 이지은 한국IBM 최고기술책임자(CTO)와 ‘AI 기술로 변화하는 스포츠의 미래’를 주제로 대담하면서 나온 얘기다.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IBM AI 서밋 코리아 2024’에서 전 프로 골퍼 박세리(오른쪽) 감독이 이지은 한국IBM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와 ‘AI 기술로 변화하는 스포츠의 미래’를 주제로 대담을 하고 있다.(사진=IBM코리아)실제로 IBM은 미국 프로골프(PGA) 마스터즈, 영국 윔블던 테니스 대회, US 오픈 테니스 등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에 생성형 AI와 자동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스포츠 팬들의 디지털 경험을 향상시키고 스포츠 비즈니스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박 감독은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팬들에게도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다”면서, “AI를 통해 전달되지 않았던 부분을 더 자세히,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 스포츠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은주 한국IBM 대표가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IBM AI 서밋 코리아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김범준 기자)이은주 한국IBM 대표 역시 기업의 AI 활용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 1000개 이상 고객과 파트너들이 사용자 경험(UX),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디지털 노동 등 영역에서 IBM 생성형 AI 플랫폼인 ‘왓슨x(watsonx)’를 적용하고 있다”며 “유럽의 한 통신사는 왓슨x를 통해 월 80만건 통화에 대기 시간을 70% 감소시켜 만족도가 40%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고객 경험을 향상시켰다”고 소개했다.그는 “현재 많은 기업들이 AI를 시험 단계에서 비즈니스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이를 어렵게 하는 여러 가지 도전 과제가 있다”며 “IBM 왓슨x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학습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사용할 수 있으며, 특정 목적에 맞춰 조정된 작은 규모의 모델을 활용해 급증하는 AI 추론 비용을 제어하면서도 품질 및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IBM은 지난해 생성형 AI 및 데이터 플랫폼 IBM 왓슨x를 새롭게 출시하고 기업용 AI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콘퍼런스는 ‘기업 혁신을 극대화하는 AI, 자동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주제로 열렸으며, 수백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미드하트 샤히드 IBM 월드와이드 데이터&AI 제품 관리 부사장과 아눕 쿠마 IBM 아태지역 데이터&AI CTO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의 생성형 AI 효과 확대’란 주제 발표를 통해 IBM의 다양한 데이터 솔루션과 왓슨x, 인스트럭트랩(InstructLab) 기술을 시연했다.그러면서 생성형 AI를 비즈니스에 성공적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해서는 사업 용도에 맞는 신뢰할 수 있는 모델과 고품질의 데이터, 데이터 통합 및 거버넌스 등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이어진 3개 트랙별(AI·자동화·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세션에서는 한국IBM의 데이터·AI 전문가들이 국내 고객사와 함께 수행한 수십여 건의 산업 및 업무 영역별 생성형 AI 파일럿 프로젝트의 경험과 교훈을 공유했다.
2024.09.03 I 김범준 기자
화웨이, 3단 폴더블폰 공개 예고…애플 아이폰16 겨냥
  • 화웨이, 3단 폴더블폰 공개 예고…애플 아이폰16 겨냥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중국 통신 대기업 화웨이가 오는 10일 신제품으로 두 번 접는 ‘3단 폴더블 스마트폰’을 발표한다.미국 아이폰 제조사 애플의 최신형 아이폰16 발표에 맞춰 신제품을 내놓는 전략으로 업계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동시에 화웨이로 관심을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이다.화웨이의 트리플 폴드폰 공개 암시 포스팅(사진=화웨이 웨이보 갈무리)3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10일 기술 신제품 출시 행사를 공식적으로 예약했다.이번 화웨이 신제품 출시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트리플 폴더블 폰’이 될 전망이다.화웨이는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에 ‘Z’ 모양으로 접힌 스마트폰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게재하며 신제품 발표를 예고했다.해당 티저엔 “비범한 작품은 언제나 빛난다. 9월 10일 14시 30분 화웨이가 특별한 브랜드 행사 및 하모니OS(운영체제) 스마트 드라이빙 신제품 출시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위청동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최근 웨이보 계정을 통해 “5년 간 끈기와 투자 끝에 우리는 공상과학 소설을 현실로 만들었다”며 “화웨이의 정점을 찍을 최고의 걸작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이는 화웨이가 애플에 전면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이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AI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하는 시점(현지 시각 9일)과 같기 때문이다. 화웨이는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와 세계 최초의 3단 폴더블 스마트폰의 대결 구도를 설정해 경쟁 구도를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아울러 화웨이는 3단 폴더블 스마트폰 외에도 중국 체리자동차(Chery)와의 합작 브랜드 ‘럭시드(Luxeed)’의 전기 SUV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중국 전기차 업체 세레스와 협력해 내놓은 ‘아이토(AITO)’도 3열 전기 SUV M9 모델에서 적재 공간을 넓힌 2열 시트 트림을 추가해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2024.09.03 I 이소현 기자
강동원 열고 RM 등판→故 이선균 특별전…제29회 BIFF 출사표
  • 강동원 열고 RM 등판→故 이선균 특별전…제29회 BIFF 출사표[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잃어버린 것들을 찾아내고 복원시키는 일을 준비했습니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최 기자회견이 영화제를 한 달 앞둔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박광수 이사장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개요와 목표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박도신 집행위원장 대행은 “올해 상영작은 공식 초청작인 63개국 224편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5편을 포함해 총 279편이다. 선정작만 놓고 보면 15편 늘어났다”고 소개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선 올해 영화제 개요, 개?폐막작 및 섹션별 공식 선정작 발표, 주요 행사 등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 자리에는 박광수 이사회 이사장, 박도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김영덕 마켓위원장,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강동원 주연 ‘전,란’으로 문 연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개막작이 넷플릭스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이라고 발표했다. OTT 작품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박 집행위원장은 선정 이유에 대해 “상당히 대중적인 영화라고 판단했고 역대 개막작 중에서도 굉장히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그는 선정 기준에 대해서도 “(플랫폼이) 넷플릭스라는 것 때문에 고민한 적은 없다. 작품 자체를 보는 것이고, 이 작품이 관객들에게 얼마나 잘 부합되고 잘 즐길 수 있는지가 중요했다”며 “넷플릭스라고 해서 제외시킨다는 건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박 집행위원장은 “OTT의 경우엔 온 스크린 섹션을 통해서 섹션을 별도로 마련했다. 그 이유는 영화의 한 장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대형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BTS RM 다큐, 부국제서 첫 선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섹션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강 프로그래머는 “대중적인 오픈 시네마 안에서는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다양한 영화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BTS의 리더 RM의 솔로 앨범 제작기는 물론 입대 전 8개월 간의 사적인 기록이 담겨있다. 영화에 출연한 아티스트들과 이석준 감독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故 이선균 특별전…공로상 수여부산국제영화제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을 진행한다. 특별전을 통해 고인이 출연한 영화 ‘파주’(2009), ‘우리 선희’(2013), ‘끝까지 간다’(2014), ‘기생충’(2019)과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 그리고 유작인 ‘행복의 나라’(2024)를 선보인다.주최 측은 “지난해 갑작스럽게 저희 곁을 떠난 이선균 배우를 기리고 배우로서 걸어왔던 길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올해 공로상의 주인공도 고 이선균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한국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고 미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4관왕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대중적이고 새로운 영화제부산국제영화제는 다큐멘터리 장르의 대중적 확장을 위해 다큐멘터리 관객상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 칸 마켓에서 인공지능(AI) 부스를 통해 주목 받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부산국제영화제와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 아시아 최초로 부스를 개설한다.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선 관객들이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라운지를 운영하고, ACFM 부스에서는 영화 전문가들에게 코파일럿 시연을 선보인다.이외에도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글로벌 프로듀서들이 영화 투자·제작·촬영·지원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네트워킹 플랫폼인 프로듀서허브를 신설한다. AI 콘퍼런스 및 OTT 콘퍼런스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아시아의 IP 및 영화산업이 AI와 어떻게 결합하고 변화를 주도할지, 아시아 OTT 플랫폼의 생존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는 10월 6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2019년에 아시아 콘텐츠를 대상으로 시작된 이 시상식은 2023년부터 글로벌 영역으로 그 범위를 확장하여 전 세계 TV, OTT, 온라인 영상 콘텐츠의 우수성을 기리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을 통해 ‘강남 비-사이드’, ‘좋거나 나쁜 동재’, ‘지옥’ 시즌2도 만나볼 수 있다.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다. 영화 ‘큐어’(1997), ‘회로’(2001), ‘절규’(2006) 등 장르영화를 선보인 그는 올해 부산에서 ‘뱀의 길’과 ‘클라우드’ 등 두 편의 신작을 선보인다.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는 ‘미겔 고메스, 명랑한 멜랑콜리의 시네아스트’, ‘10대의 마음, 10대의 영화’, ‘고운 사람, 이선균’이 진행된다.박 이사장은 “작년에 큰 내홍을 겪었으나 부산국제영화제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 특히 송강호 씨를 비롯해 협찬해 주신 기업과 언론사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잘 극복하고 무사히 끝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개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대중적이고 새로운 영화제를 만들겠다고 전한 그는 “영화제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모든 부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한 해로 생각한다”며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 영화제에 참여하는 관객 여러분과 영화인, 해외 게스트들을 면밀히 살피면서 잃어버린 것들을 찾아내고 복원시키는 일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2024.09.03 I 최희재 기자
SCL사이언스, 신규 경영진 선임…"디지털·바이오플랫폼사업 확대"
  • SCL사이언스, 신규 경영진 선임…"디지털·바이오플랫폼사업 확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SCL사이언스(246960)가 신규 경영진을 선임했다. SCL사이언스가 인공지능(AI) 의료·디지털 헬스케어 등 디지털 및 바이오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SCL사이언스 CI. (이미지=SCL사이언스) SCL사이언스는 3일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백세연 사내이사, 최정균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SCL사이언스는 이사회 결의로 백세연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신임 백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학박사이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다. 백 대표는 SCL헬스케어 신약개발지원본부장, SCL글로벌 마케팅 본부장과 하나로의료재단 미래의학사업실장을 겸직 중이다.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인 최 이사는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조직 단일 세포 및 공간전사체 데이터베이스 구성에 참여한 의료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다. 최 이사는 지난해 국내 연구팀과 함께 신생항원 예측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했다.SCL사이언스는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및 바이오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낸다. 특히 SCL그룹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의료 진단, 바이오플랫폼 등을 주력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SCL사이언스 관계자는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랜 기간 진단검사, 바이오및뇌공학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온 백세연, 최정균 이사를 신규 영입했다”며 “전문가 영입과 함께 막대한 의료 데이터를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 바이오플랫폼, 인공지능 의료 진단 등의 신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3 I 신민준 기자
"與野, 반도체 초당협력" 韓, 구미서 먼저 찾은 곳은 산단 현장
  • "與野, 반도체 초당협력" 韓, 구미서 먼저 찾은 곳은 산단 현장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여야 대표 회담을 할 때 반도체 문제만큼은 정치하지 말자고 말씀드렸다. 단 1초의 머뭇거림 없이 잘해보자고 의기투합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후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반도체용 쿼츠 제조기업 원익큐엔씨를 찾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뉴스1)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오후 경북 구미 소재 구미국가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해 여야가 반도체산업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역시 반도체 생산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돕겠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고동진, 박상웅, 박형수 의원도 한 대표와 함께 현장을 찾았다.한 대표는 “당론으로 반도체특별법을 우선 추진하고 있으며 반도체산업이 대한민국을 잘 살게 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저희가 여기에 와 여러분들을 응원하는 것뿐 아니라 구미 산단이 이렇게 반도체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게 됐다”고도 했다. 또 1일 여야 대표 회담에서도 이 대표와 반도체산업 지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양당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을 비롯해 국가기반 전력망 확충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이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세계의 반도체 산업을 이끈다. 구미의 반도체 산업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이끌 것”이라고 방명록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한 대표는 이날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원익(032940)큐엔씨 등 반도체 소재·부품 업체를 방문한 뒤,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반도체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하는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에 함께했다.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관계자 및 지역 반도체 기업 임직원, 경북도와 구미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K-반도체 소재부품산업의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수준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한 대표는 “반도체는 국가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도 강력한 산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 당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구미는 지난해 반도체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주로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기업들이 이곳에 밀집해있다.한편, 이날 한 대표는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비공개 방문했다.
2024.09.03 I 최영지 기자
AI시대 전력소비 줄이는 OLED 덕에…디스플레이 살아난다
  • AI시대 전력소비 줄이는 OLED 덕에…디스플레이 살아난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올해 디스플레이 업황은 우려보다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가 회복되고 있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탑재가 늘어난데 따른 결과다. 특히 전력을 적게 소모하는 OLED는 향후 인공지능(AI)시대 IT 기기에 더 많이 쓰일 전망이다. 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OLED 출하량은 11억 2000만대로, 지난해 말 예상했던 출하량 전망치(9억 4000만대)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옴디아는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를 출하량 기준 36억 5000만대로 전망했다. 앞서 예상치였던 35억대보다 4%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K-디스플레이 2024’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 전시된 플렉스 S(Flex S™)를 모델이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디스플레이 시장은 전반적으로 IT기기 수요가 확대되고, 그에 탑재되는 OLED가 성장함에 따라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 추세에 따라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IT 기기에 탑재되는 OLED 출하량도 증가하는 모양새다.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TV 수요가 소폭 줄었지만 TV 출하량 감소분 일부를 OLED가 만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우려했던 디스플레이 업황은 OLED 수요 덕에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긍정적인 점은 온디바이스 AI가 적용된 IT 기기 수요는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점이다. OLED 시장은 내년에도 스마트폰과 IT 기기, 모니터 등의 수요에 힘입어 성장이 예상된다. 옴디아는 OLED 시장이 내년에도 전년 대비 9%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업계는 온디바이스 AI 기기에 최적화된 저소비전력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OLED는 기존의 액정표시장치(LCD)보다 소비 전력이 낮고, 뛰어난 화질과 빠른 응답속도를 갖추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는 패널 소비 전력을 낮추기 위해 이에 영향을 주는 모든 인자를 없애거나 다른 기술로 대체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단일 화면에서 선택적으로 여러 주파수를 적용하는 MFD(Multi Frequency Driving) 기술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표적인 저전력 OLED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패널 소비전력을 현재의 절반 이하로 줄이고 AI를 위한 여분의 전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AI 시대에 태블릿, 노트북 교체 시기와도 맞물리며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는 IT용 OLED에 대규모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월 IT용 8.6세대 OLED 투자를 발표했고, 중국의 BOE도 8.6세대 OLED 투자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5월 비전녹스는 중국 허페이시와 8.6세대 OLED 투자 협력을 체결했고, 중국 티엔마는 연말까지 OLED 투자계획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아직 8.6세대 투자계획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이 IT 라인 투자로 이어질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LCD 대비 소비 전력이 낮고 화질도 우수한 OLED가 앞으로 성장할 시장”이라며 “기업들도 그에 맞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9.03 I 김소연 기자
SCL사이언스, 신규 경영진 선임…“디지털·바이오플랫폼 사업 확대”
  • SCL사이언스, 신규 경영진 선임…“디지털·바이오플랫폼 사업 확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CL사이언스(246960)는 3일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백세연 사내이사, 최정균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회 결의로 백세연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백 대표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학박사이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다. SCL헬스케어 신약개발지원본부장, SCL글로벌 마케팅 본부장과 하나로의료재단 미래의학사업실장을 겸직 중이다.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인 최 이사는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조직 단일 세포 및 공간전사체 데이터베이스 구성에 참여한 의료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다. 지난해 국내 연구팀과 함께 신생항원 예측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회사는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및 바이오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낸다. 특히 SCL그룹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AI 의료 진단, 바이오플랫폼 등을 주력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랜 기간 진단검사, 바이오및뇌공학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온 백세연, 최정균 이사를 신규 영입했다”며 “전문가 영입과 함께 막대한 의료 데이터를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AI 의료 솔루션, 바이오플랫폼, AI 의료 진단 등의 신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3 I 박정수 기자
딥페이크 10대 가해자·피해자 느는데…성교육은 유명무실
  • 딥페이크 10대 가해자·피해자 느는데…성교육은 유명무실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보건교사뿐만 아니라 가정·과학 등 관련 교과 교사들과 성교육을 나눠서 수업하는 거죠. 학생들이 초·중·고교 단계에서 체계적 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손봐야 합니다.”AI를 활용한 딥페이크 성범죄물 영상 제작·배포가 학교 현장까지 번지면서 정부가 각종 재발 방지책을 마련 중이다. 이참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 과정 전반을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예일여중 보건교사인 서울보건교사회 김미숙 회장은 “1년에 성교육 15시간(15차시)을 한 과목 교사가 담당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학생들이 단계적·통합적인 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교육과정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는 가정·과학 등 관련 교과 교사와 보건교사가 1년간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고 맡은 부분을 각자 교육한다. 어느 단원에서 어떤 부분을 다룰지 등을 논의하고 중복되는 부분이 없도록 교육과정을 손본다. 다만 학교 차원에서만 이러한 논의가 이뤄지기에 학생들의 학교급이 달라지는 경우까지를 고려할 수 없다. 배웠던 것을 또 배우게 되거나 성장·발달 단계를 고려한 성교육이 이뤄질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딥페이크 입건 76%가 10대딥페이크 성범죄물 제작 등 학생들이 성범죄에 연루된 사례가 확산하면서 성교육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딥페이크 범죄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착취물 범죄 혐의로 입건된 전체 피의자 중 1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65.4%, 2022년 61.2%에서 2023년 75.8%로 계속해서 증가했다. 지난 1∼7월의 경우는 73.6%였다. 피해자도 10대인 경우가 많다. 10대 피해자 수는 2021년 53명, 2022년 81명, 2023년 181명으로 늘고 있다. 전체 피해자에서 1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62%로 나타났다.현재 초·중·고교는 교육부 고시에 따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15시간의 성교육을 실시한다. 초등학교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각 1시간씩 총 2시간, 중고교는 성매매 예방 교육 1시간을 더해 총 3시간을 포함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성교육은 학교와 담당 교사의 관심·재량에 따라 제각각이다. 교육자치법에 따라 교육부 차원에서 성교육과 관련한 표준화된 지침이나 매뉴얼은 만들 수 없다. 전국 시도교육청이 각각 성교육 과정을 정해 학교장 재량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있어서다. 아울러 성교육은 ‘범교과’ 과정으로 편성된 탓에 보건교사나 외부강사 외에도 국어·체육·영어 등 과목을 가리지 않고 연관 교과 교사가 자체적으로 수업하고 있다.◇“발달단계 맞춘 체계적 성교육을”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장병순 교사는 “성범죄를 막고 더 안전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성평등, 성인지 감수성 등을 포함해 학생들의 성장발달단계를 고려한 지속·체계적인 성교육이 필요하다”며 “수업 중 일부 내용 탓에 민원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는데 교사를 보호할 장치가 없어 위태로운 상황에서 성교육을 해야 하는 점도 문제”라고 토로했다. 성과 관련된 민감한 이슈를 다루다보면 학부모 민원이 제기될 수 있고 그에 따른 교사 부담이 크다는 얘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전국 교사들을 상대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실시한 설문 결과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응답자(484명) 92.8%는 ‘성평등 관련 교육과정의 목적과 내용이 명확하지 않아 수업을 준비하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학교 성평등 교육의 문제점을 묻는 문항에서는 ‘성평등 실천 의지 없이 기계적이고 형식적으로 학교 성평등 관련 업무에 담당 교사를 지정한다’는 비율이 56%에 달했다. “국가 차원의 성평등 교육 목표와 개념, 교육과정이 없다”(50%)는 답도 뒤를 이었다.교육부는 딥페이크와 관련한 디지털 교육 자료를 제작해 오는 10월 학교 현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장병순 교사는 “큰 사건 이후에 소잃고 외양간 고치듯 수습하는 성교육 방식으로는 부족하다”며 “학생들이 체계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성교육 관련 교육과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9.03 I 김윤정 기자
“HRD 설계법 배우세요”…팀스파르타, 실무자 대상 세미나
  • “HRD 설계법 배우세요”…팀스파르타, 실무자 대상 세미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는 인적자원개발(HRD) 실무자들의 직무 교육 설계 고민 해결을 위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팀스파르타)이번 행사는 오는 12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다. 연간 교육 설계 기간을 앞두고 설계법을 고민하고 있거나 인공지능(AI) 교육 도입을 통한 기업의 인공지능전환(AX)을 실현하고 싶은 HRD 담당자 100명이 대상이다.행사는 1부 ‘기업 AX를 위한 최신 AI 교육’과 2부 ‘조직의 미션·비전을 반영한 교육 설계법’ 순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강연에는 대기업 20여 곳의 AI 교육 출강 이력을 지닌 최진영 대표 강사가 나서 AI 교육 도입의 필요성과 최신 트렌드, 실제 교육 사례 등을 전한다.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 모델인 ‘GPT-4o(옴니)’를 활용한 기업 교육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2부 세션에는 LG인화원 교육팀 출신의 이상우 중앙홀딩스 인력개발팀 팀장이 강단에 올라 HRD 설계법을 전파한다. △지주사 HRD의 기대 역할과 주요 활동 △그룹 아이덴티티 정립 스토리와 경영철학 내재화 방법 △구성원을 트렌드에 동기화하는 교육 설계 △임원 역량 개발 방향성 설계 등 HRD 운영 경험에 기초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HRD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네트워키 시간도 준비했다. 모든 참석자를 대상으로 기업 DX 및 AX를 위한 팀스파르타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2개월 무료 체험권도 증정한다.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기업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면서 기업 HRD 담당자들 역시 더욱 고도화된 교육 플랜을 설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의 참석자들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HRD 노하우와 결과물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친 만큼 관련 직무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03 I 김경은 기자
슈퍼브에이아이, AWS 파트너십 최상위 ‘Differentiated Stage’ 선정
  • 슈퍼브에이아이, AWS 파트너십 최상위 ‘Differentiated Stage’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비전 AI 올인원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AWS ISV Accelerate Program)’의 ‘Differentiated Stage’ 파트너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발표했다.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은 AWS에서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공동 판매 프로그램으로, AWS의 영업 조직과 리셀러 네트워크를 활용해 파트너사의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지원한다.슈퍼브에이아이는 비전 AI 및 ML옵스(Vision AI MLOps) 분야에서 ‘Differentiated Stage’에 선정되어, SaaS 및 E2E 플랫폼에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로 인해 슈퍼브에이아이는 하나의 SaaS 플랫폼 내에서 AI 개발의 전체 사이클을 포괄하는 고성능 AI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게 됐다.이번 파트너 선정은 AWS의 최신 기술 및 리소스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AWS 국내외 영업 팀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추진할 계획이다.슈퍼브에이아이는 AWS의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레디(Amazon SageMaker Ready)’ 프로그램에도 가입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및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 훈련,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세이지메이커 레디’ 프로그램에 가입한 기업들은 이 서비스와 원활하게 연계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또한, 슈퍼브에이아이는 ‘슈퍼브 서비스’와 ‘슈퍼브 플랫폼’을 운영하며, 전문가가 컨설팅부터 데이터 설계,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및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분석, 모델 제작 및 배포를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가능하게 하여 AI 모델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슈퍼브에이아이의 솔루션은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되어 있으며, 고객은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결제 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타사 소프트웨어, 데이터, 서비스를 검색하고 구매하며 배포할 수 있는 큐레이션된 디지털 카탈로그를 제공하며,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제품의 등록 및 홍보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받는다.김현수 대표는 “슈퍼브에이아이는 고객의 특정 요구 사항에 맞춘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다”며, “AWS의 파트너십 최상위 등급인 Differentiated Stage 획득과 세이지메이커 레디 인증을 통해 우리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4.09.03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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