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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원석' 찾는다…삼성, 경진대회 잇따라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할 인재를 찾아 나섰다. AI 관련 경진대회를 잇따라 열고 우수 아이디어와 인재를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최근 ‘육목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대회’에 참가할 대학생들의 신청을 받았다. 육목은 여섯개의 바둑알을 일렬로 배열시키면 이기는 게임이다. 바둑보다는 상대적으로 경우의 수가 적고, 오목보다는 어려워 대학생들이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단, 7목 이상 배열될 경우 실격패한다. 참가자들은 상대방보다 더 많은 변수를 계산하고 빠른 연산을 할 수 있는 게임용 AI 알고리즘을 개발해내야 한다. 외부 자원과 지원자 본인이 구현하지 않은 외부 라이브러리는 사용할 수 없으며, 소스코드 유사도를 확인해 유사도가 높은 팀은 실격처리한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AI 개발 기간을 두고 다음달 서울 과 대전, 광주, 부산 등지에서 소프트웨어 직군 채용설명회와 육목 알고리즘 대회를 함께 연다.삼성리서치도 삼성전자 임직원을 포함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9월 ‘AI해커톤’과 ‘데이터 챌린지’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리서치는 삼성전자의 선행연구조직으로, AI 전략을 수립하고 주도하고 있다. 삼성리서치는 미국, 영국, 캐나다 , 러시아 등에 AI 연구센터도 두고 있다. AI해커톤은 AI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현하는 공모전이다.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하고 서류 심사에 통과하면, 삼성리서치가 AI 전문가를 멘토로 붙여줘 약 한 달 간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데이터 챌린지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경진대회다. 아울러 삼성리서치는 오는 9월 서울 양재동 R&D캠퍼스에서 ‘AI포럼’을 열고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국내외 AI 석학과 교수, 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AI 연구 동향과 방향성을 공유한다. 지난해에는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토론토대 리처드 제멜 교수, 버클리대 스튜어트 러셀 교수 등 AI 분야 권위자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AI 관련 경진대회와 학술대회를 여는 것은 AI 연구 저변을 넓히고 우수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AI 연구 인력을 1000명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전 등 완제품 뿐만 아니라 반도체 등 부품 개발을 위해서도 AI 개발 역량이 필요하다”며 “AI 관련 대회 입상시 채용이 보장되거나 가산점을 주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2030년 산업변화 키워드는 ‘AI와 남북경협’..중국보다 무서운 건 인구감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기업들은 2030년까지 ‘AI(인공지능)’와 ‘남북경제협력’을 우리나라 경제·산업·기술 분야에서 변화를 몰고 올 가장 중요한 변수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차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구조가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전반적으로 경제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세계를 놀라게 할 혁신적인 한국기업(유니콘 기업)의 탄생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내다보는 등 부정적인 전망도 있었다.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 이하 산기협)는 지난 6월 5일부터 7월 6일까지 기업연구소 보유 기업 826개사를 대상으로 ‘2030년 산업기술의 미래전망에 대한 산업계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은 2030년까지 경제·산업·기술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AI(인공지능)(31.4%)’와 ‘남북경제협력(23.8%)’을 꼽았다. 이어 ‘3D프린팅/제조혁명(3위, 12.6%)’과 ‘가상/증강현실(4위, 12.3%)’이 뒤를 이었다. 10대 키워드 안에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이 6개(AI, 3D프린팅,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블록체인)나 차지해, 향후 경제·산업 전반에서 기술적인 변화가 가장 중요한 이슈인 것으로 나타났다.기술 외적인 부분에서는 긍정적인 변수로 ‘남북경제협력(2위)’이, 부정적인 변수로는 ‘생산가능인구 감소(5위 9.9%)’와 ‘중국의 성장과 변화(13위 3.9%)’가 꼽혔다. 중국의 급격한 발전보다 인구감소가 우리 경제에 더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본 것이다.◇디스플레이·반도체는 현상유지..조선·철강·석유화학·자동차는 경쟁력 하락 예상 2030년까지 산업구조의 변화와 관련하여 응답기업들은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적극적인 수용으로 산업구조가 변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력산업의 경쟁력 변화여부를 묻는 질문에서 디스플레이(3.19), 반도체(3.17) 등은 현상유지(3점)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반면, 조선(2.45), 철강(2.62), 석유화학(2.79), 자동차(2.81)는 경쟁력하락을 예상했다.한국경제를 이끌 새로운 주력산업으로는 ‘바이오’, ‘에너지’, ‘통신’, ‘엔터테인먼트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기업의 24.7%가 바이오를 신 주력산업으로 지목했고, 에너지(10.7%), 통신(10.2%), 엔터테인먼트(8.1%)가 뒤를 이었다.◇경제 나아질 것 우세…29.2%는 후퇴 예상응답기업들은 2030년까지 4차산업혁명의 진전과 신산업의 발전 등을 통해 세계 및 한국경제는 동반성장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았다.세계경제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절반이상(50.5%)의 기업이 현재보다 나아질 것으로 응답했으며, 50.9%의 기업은 한국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29.2%의 기업은 한국경제가 침체국면 혹은 후퇴할 것으로 내다봐, 비관적 전망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유니콘기업(글로벌 리딩기업)이나 파괴적 혁신을 이끄는 세계적 기업이 탄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게 봤다. 2030년까지 파괴적혁신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32.1%에 그쳤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이 11.1%로 중견기업(34.6%)이나 중소기업(32.7%)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R&D는 AI와 융합 중심으로기술과 산업구조변화에 따라 R&D에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R&D트렌드에 대한 전망에서 기업들은 ‘AI기반 R&D(31.2%)’와 ‘융합 R&D(25.3%)’가 주요 이슈로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클라우드기반 R&D(12.6%)’와 ‘사이버R&D(8.0%)’ 등이 언급되어,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급진전으로 R&D형태도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됐다.이런 변화로 인해 기업 R&D도 연구 프리랜서 증가(3.54점), R&D전문기업의 성장(3.49점), 개방형혁신의 진전(3.48점)등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조사결과를 종합하면 현재의 주력산업 중 상당수가 경쟁력을 잃고 새로운 산업이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기술의 급변으로 R&D의 형태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됐다.산기협 김이환 부회장은 “그동안 정부와 전문가에 의한 다양한 미래 논의를 펼쳤는데, 동 조사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기술개발에 진력하는 산업계의 인식을 확인하고 어떤 관심을 갖고 어떤 전망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본 조사를 계기로 향후 ‘산업기술의 미래비전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산업계와 정부·공공부문 등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산기협은 2019년 설립 40주년을 맞아, 2030년 산업기술의 장기비전(가칭 KOITA2030) 수립을 추진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 산업계의 미래인식을 파악하고자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제조업 적신호에…뿌리째 흔들리는 협력업체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제조업 적신호에…뿌리째 흔들리는 협력업체-11년 ‘백혈병 갈등’ 끝낸다-조희연 “지역 단위로 뽑는 자사고부터 없애자”-현대차 노조에 막힌 ‘광주형 일자리’ 실험-[사설]폭염 전력수급대책 믿어도 되는가-[사설]금융권의 ‘나홀로 호황’ 염치없다◇줌인&-구자열 LS그룹회장, 소장 희귀자전거 과천과학관에서 공개하는 이유는“혁신이 필요할 때…국민들 자전거 진화 순간 느껴봤으면”-김동연, 美므누신 재무장관 면담“한국산 자동차에 ‘관세폭탄’ 없어야”◇뿌리째 흔들리는 부품 中企-대기업 등 올라타 고속성장했지만…기술의존 中企, 주문 감소땐 속수무책-제품 만들어도 안 팔리는데…늘기만 하는 인건비 어쩌나◇교착상태 북미 핵협상…돌파구 찾기-9월 유엔총회서 ‘남북미 정상회담+종전선언’…다시 운전대 잡는 韓-‘집단탈북 女종업원’ 문제, 다시 꺼내든 北대북제재에 南이 숨통 틔워주길 바라는 듯-“북미 비핵화 협상, 막힌 혈맥 뚫어주는 게 우리 정부 역할”◇일자리 쇼크 외면하는 강성 노조-연봉 9213만원 받으면서…연봉 4000만원 고용 창출 실험엔 ‘어깃장’-한국GM 부평공장에 568억원 추가 투입‘먹튀설’ 날리고 R&D 인력 늘리는 GM◇화통토크-‘학폭 소송 남발’에 학교 몸살…심각한 사안은 교육청서 처리하겠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 2기…교육혁신 드라이브-‘학종파’ 자처한 조 교육감“수능 회귀론 반대 학종 더 중시해야”◇정치-박근혜 정권 ‘윗선’ 개입했나…송영무, 文지시에도 왜 보고 뭉갰나-안정이냐, 혁신이냐…출렁이는 ‘친문 표심’-경찰청장, 대법관…오늘부터 ‘청문 슈퍼위크’◇경제금융-‘카톡 선물하기’ 세금 물린다…“과세분 소비자에 전가 우려”-전문가 5명 중 3명 “이번주 1140원 찍을수도”-“뒷좌석 안전띠 안매면 중상위험 최대 3배” 보험개발원, 착용 당부-강제성 없는 ‘기촉법’ 대체 협약…반쪽짜리 운영 불가피◇[일자리가 희망이다]일자리 우수기업 23, 다이소-가정서 익힌 정리 습관도 능력이죠…정규직의 96%가 3050 경단녀-주승자 다이소 쌍문세라믹사거리 점장“고객을 내 집 손님처럼…다이소에선 주부가 ‘주인공’”-500개 대기업, 공공기관 면접노하우 데이터베이스 구축…졸업생에게도 정보 공유◇이정훈 증권전문기자 블록체인 어드벤처‖, <파운데이션엑스>-돈보다 네트워크 가치 중시…페북, 구글 맞설 스타트업 키운다-황성재 파운데이션엑스 대표“블록체인 벤처와 전통기업간 합종연횡 활발해질 것”◇산업&기업-삼성 ‘반도체 백혈병’ 모두 떠 안고 간다-현대모비스 “AI 이용해 미래차 SW개발”-가성소다 끌고 ECH 밀고…롯데정밀화학 실적 날갯짓-“하반기 OLED와 싸움 기대해달라”…한종희 QLED TV 자신감-비행기 늘리고 IPO…LCC 고공행진◇산업-SK플래닛 ‘데이터 기술 회사’ 새판짜기 성공할까-비영리기관 강연차 방한, 해외석학 취업비자 면제-숙박앱 ‘여기어때’ TV광고에 판소리 입힌 박자희 교수“구성진 소리로 ‘여기 어때~’…지루하기는커녕 중독됐죠”-T맵X누구 ‘운전중 전화걸기’ 이용건수 29배 급증◇소비자생활-땡볕 아래서 하드 먹느니…디저트 카페로 발길-보석과 만나 더 빛나는 패션업계-페르노리카, 영업정지 중 ‘배짱 장사’…임페리얼 판매 중단되나-포용의 빛 밝힌 롯데월드 타워◇중소기업, 벤처-“직수형 정수기가 대세”…가전업체, 시장 쟁탈전 ‘후끈’-역류성 식도염에 효과 종근당 ‘에소듀오’ 출시-“여름휴가 안심하고 다녀오세요”…보안업계, 특별순찰 강화-현대리바트, 소파 식탁 최대 40% 할인판매…내달 27일까지 행사◇증권&마켓-‘믿을 건 반도체株…외국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사들여-G2 무역분쟁 여파 클까…오늘 ‘수출입 실적’에 쏠린 눈◇증권-최저임금 인상에…PEF, 외식 프랜차이즈 매각 서두르나-은퇴자 대거 몰린 국민연금 CIO, 유력후보 3명보니…-신흥국 리스크에…‘만능통장’ ISA 수익률 곤두박질◇문화&스포츠-180도 다른 두 여인으로 사는 맛 ‘짜릿’-여름 공연계 이색 아이디어 작품 봇물◇스포츠-1타 차 ‘살얼음’ 대결…이소영 웃었다-숨 고른 ‘추추 트레인’-이 악문 이보미 “모든 걸 쏟아내겠다”◇사람&나눔-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장“아동수당은 보편적 권리…모든 아이에 동등 지급해야”-가상화폐 거래소 코빗 ‘창립멤버’ 박상곤 대표-KT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케냐서 주목받다-한국IBM ‘뉴칼라 페스티벌’ 성료인공지능 활용한 소형로봇 만들고 디자인싱킹으로 모바일앱 제작도-2만원 내면 6만원 적립…LGU+ ‘요술통장 여름캠프’◇오피니언-[목멱칼럼]정영훈 한국여성연구소 소장여성문제, 찰떡같이 알아듣는 법-[전문기자칼럼]임기3년 국립현대미술관장의 시련-[기자수첩] 대중교통은 ‘노키즈존’ 인가◇부동산-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하반기 물량 제한없이 공급-‘세입자 구합니다’…입주물량 몰리자 8개월전 전세 내놔-안전성, 경제성 탁월…가설교량 ‘CAP’ 공법 각광-말로 조명 끄세요…부산 구포 첫 ‘AI아파트’◇사회-산재사망 반으로 줄이자‘빨리빨리’→‘조심조심’…오토바이 대신 전기차 배달 나선 음식점-반복되는 어린이집 방학대란“맞벌이 어쩌라고”“교사도 휴가가야”-“KTX 해고승무원 13년 고통 끝내주고 싶었다”…오영식의 결단-‘무죄’ 민영진 전 KT&G 사장 ‘190일 구속’ 보상금 4116만원-서울 38도1907년 기상관측 이래 다섯 번째 기록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투쟁의 시대 끝나…勞, 사회적대화 주도해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투쟁의 시대 끝나…勞, 사회적대화 주도해야”-자산요건 5000억→300억 하향 대기업 ‘벤처 M&A’ 판 키운다-나홀로 관객 49%…‘혼공’ 전성시대-[사설] 격화하는 글로벌 무역전쟁 대비책 있나-[사설] 최저임금 불똥에 신용카드업 사라질라 ◇줌인&-“6천만 쓰는 ‘인도 국민앱’…구글과 맞짱 뜨죠”-지난해 국세 22조 3000억 더 걷혀 대기업 밀집 남대문세무서가 ‘1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사용자위원 불참 탓…최저임금 인상 따른 보완책 마련 기회 사라져”-개점휴업 경사노위, 한 달만에 기지개 ◇지주사 벤처투자 문턱 낮춘다-대기업 편입 유예기간 10년으로 늘렸지만…CVC 도입은 빠져-“반길 일이지만…투자 책임 떠안는건 여전히 부담”-“CVC 한해 금산분리 풀어야”…반대하던 여당도 입법 추진◇제철 맞은 여름장사-폭염이 반가운 유통가 땀 좀 흘리면 어때-고속도로서 지치는 피서는 그만…동네 쇼핑몰로 떠나세요 -에어컨 풀가동에도…사라진 ‘블랙아웃’ 경보, 왜 ◇불타오르는 한반도-폭염엔 냉커피 안돼요 시원한 맥주, 체온만 올려-티베트·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포위…떠오르는 ‘1994 악몽’ -‘폭염도 재난’…레일 온도 64도 넘으면 철도 운행 중단◇‘나홀로 관람’ 시대-약속시간 안맞춰도 돼, 공연 뒤 여운도 오롯이 내몫…이맛에 혼자 본다-“기다리느라 지루하지 않게”…배우가 관객 찾아가 사인 -클래식 혼공족, 조성진 공연 보러 러시아 원정도 마다 안해◇정치-최저임금 후폭풍에 지지율 하락…文, 의료현장서 규제혁신 목소리 높여-시간표 없앤 美, 외교전 돌입한 北…늘어지는 비핵화-김동연 업무보고 벼르는 한국·바른미래-날개 튀어나간 마리온…설계·기체 결함에 무게-창당 이래 최고 지지율 정의당 ‘노회찬 암초’ 걸리나◇경제-재정개혁특위 “5대 과세 개편 검토”…증세 ‘시즌2’ 돌입 -한은 ‘금리인상 신호’ 보내도 불경기 우려에 시장 ‘미지근’-미국·유럽 무역 분쟁에…한국 철강산업 등 터질라-위안화 따라 원화값도 급락…원·달러 환율 또 연중 최고치 ◇금융-“소상공인 위해 ‘카드 의무수납체 폐지’ 검토”-KB, 상반기 순익 2兆 육박 지주 창립 이래 최대 실적-“北보험시장 성장 잠재력 높아…경협부터 단계적 추진해야”-우리은행, 올해 신입사원 1018명 뽑는다 ◇산업&기업-박용만 쓴소리 “최저임금 인상만이 답 아니다”-사장단 총집합 ‘전략경영 세미나’ 중단 금호아시아나, 계열사 자율성 높인다-1회 충전 주행거리 385km…친환경 SUV ‘니로 EV’ 출격-SK하이닉스, 반도체 노하우 협력사와 공유 -文대통령 ‘일자리 확대’ 숙제에…머리 쥐어짜는 삼성-LG CNS, 로봇 솔루션 산업 드라이브건다◇산업·과학-“차량용메모리, 완성차업체·부품사에 공급할 것”-SKT ‘AI 드림팀’ 완성-종이날개 크게 접을수록 오래 떠 있죠-LG U+ 프로야구 중계 앱, 이용자 1000만명 돌파◇소비자생활-유니클로 동생 ‘지유’ 상륙…국내 SPA 시장 흔들까-‘주52시간 근무제’ 맞춰 이마트, 직장인 강좌 늘려-편의점 가맹본사 ‘사면초가’-뭉쳐야 뜬다…유통가 ‘하이브리드 점포’ 고객몰이 ◇중소기업·제약-한정된 내수시장서 복제약 경쟁 ‘부작용’…리베이트 끊이지 않는 이유-혈액·분변 등 체외진단기 시장 진입, 390일→80일-KCC, 용인 연구소에 도시형 태양광발전소 준공 ◇증권&마켓-‘저가 매수’ 외쳐도 투자자 꿈쩍 안해…증시 ‘거래절벽’-‘미워도 다시 한번’ 베트남펀드, 돈 모이네-中 관세 부과 여파에…농산물 펀드 ‘시들시들’◇증권-게임·엔터株 약진…바이오주 밀어냈다-진짜 보물선은 제일제강株?-책임경영에 자사주 매입한 증권사 CEO, 주가 부진에 ‘씁쓸’-대명종합건설, 풍림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여행-피톤치드 한 숨, 장흥삼합 한 입…몸보신 잘하고 갑니다 -아시안게임도 ‘의료한류’…관광公, 자카르타서 ‘한국의료관광로드쇼’ 개최◇스포츠-‘영점’ 잡은 이정은 시즌 첫승 ‘정조준’-프로골퍼 비밀노트 ‘야디지북’ 아시나요-옆에서 본 존슨의 장타, 롤모델 우즈와 사진 ‘평생 추억’-“움직이는 볼 또 친다면 실격” 디오픈, 미켈슨에 강력 경고-박성현, 한국인 최초 ‘올해의 여자골프 선수’ 수상-모드리치, 팬들이 뽑은 ‘월드컵서 가장 빛난 별’ ◇사람&나눔-“미투 운동, 성폭력 피해자 중심으로 대응해야”-국민대·GE항공 ‘무인기 기술개발’ 맞손-‘골프퀸’ 전인지의 못말리는 모교 사랑…고려대에 1억 기부-임신부 배려받는 문화 정착 앞장 HUG ‘육아용품지원제도’ 시행-21일간 577.9km…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목포서 완주식 ◇오피니언-한·미동맹은 유지될 수 있을까-‘미스 함무라비’가 전한 사법부 독립-여의도 개발 딜레마에 빠진 서울시 ◇부동산-서부이촌동, 대지 지분값 ‘3.3㎡=1억 6천만원’…개발 속도내자 ‘들썩’-강남4구 집값 15주 만에 반등…바닥 다졌나-전국 입주 아파트 10채 중 2채 ‘빈집’-‘신반포 19차’ 서울시 심의 통과 최고 35층 352가구로 재건축 ◇사회-세월호 유족 “국가책임 인정 의미 있지만…소극적 인정은 아쉬워”-‘못생겨도 가슴 커서 괜찮네’ 남학생들 성희롱발언 밥먹듯 -아이 강제로 재우다가…화곡동 어린이집 영아 또 사망 -서울시, 4급 인사 단행 강남구와 인사교류 재개 -22만 1231명…8월 5일, 인천공항 역대 최대 휴가객 몰린다
- `메모리 반도체의 미래`..차량용 제품 韓·美 경쟁 본격화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10나노급 8Gb LPDDR5 D램’. 이 제품은 모바일은 물론 자동차에도 적용 가능하다. [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이 집약될 ‘자율주행차’ 시대가 현실로 성큼 다가오면서,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 선점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의 자율주행차는 ‘데이터 홍수’를 일으켜, 메모리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005930)는 일찌감치 차량용 메모리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웨스턴디지털도 낸드플래시 제품으로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세계 1위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차량용 메모리 선도차량용 메모리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는 ‘10나노급 8Gb LPDDR5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5G와 인공지능(AI) 등에 필요한 초고속·초절전·초박형 솔루션을 제공, 모바일은 물론 차세대 자동차용 시장까지 동시에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삼성전자는 메모리 등 반도체 사업 전반에서 자율주행차를 향후 10년 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이재용 부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삼은 자동차 전장(전자 장비)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맥킨지 등에 따르면 2020년부터 본격 상용화가 이뤄질 자율주행차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22년 39만 대, 2025년 214만대, 2030년 1681만대 등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차량 당 연간 데이터 발생량(2030년 기준)은 하루 평균 72GB(기가바이트)에 달해 전체 빅데이터 가치는 4500억~7000억 달러(약 505조~78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대체할 새로운 메모리 수요처로 차량용 시장이 주목받는 이유다.삼성전자는 올 들어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차세대 차량용 메모리의 규격을 업계에 제시하는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지난 2월엔 업계 최초로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와 인포테인먼트, 대시보드 시스템 등에 적용되는 낸드플래시 기반 ‘256GB eUFS’ 선보였다. 이 제품은 내열성을 -40도에서 105도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 4월엔 125도까지 견디는 자동차용 ‘10나노급 16b LPDDR4X D램’의 본격 양산을 시작하며, 자율주행을 위한 중앙제어 시스템 등 10나노급 D램 라인업 공급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웨스턴디지털이 내놓은 차량용 내장형 플래시 드라이브.◇낸드 3위 웨스턴디지털, 차량 내 데이터 저장용으로 시장 공략낸드플래시 분야 세계 3위인 웨스턴디지털은 삼성전자를 빼고 차량용 메모리 시장 진입을 유일하게 선언한 업체다. 웨스턴디지털은 최근 몇 년간 공격적인 M&A(인수합병)를 통해 기존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업체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을 2~3년 만에 15% 선까지 끌어올렸다. 또 기술력 측면에서도 최첨단 5세대 96단 3D 낸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에 적용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5세대 3D낸드 기술력을 확보한 업체는 웨스턴디지털과 삼성전자 등 두 곳 뿐이다.웨스턴디지털은 낸드플래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량용 메모리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오는 19일에는 국내 시장을 겨냥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데이(Automotive Innovation Day·AID) 2018’에서 차량용 메모리 제품 및 전략도 소개할 계획이다.웨스턴디지털은 자율주행차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중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되지 않는 이른바 ‘엣지 데이터’에 최적화된 낸드플래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세계 1위인 삼성전자와의 직접 경쟁보다는 차별화 된 데이터 솔루션을 통한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하만 인수 등으로 전장 부품 사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어, 자동차용 메모리 제품 개발에서도 경쟁 업체들에 비해 월등히 유리하다”며 “다른 메모리 업체들은 자율주행 기술을 가진 완성차 업체나 IT 기업 등과 협업을 통한 시장 진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2030년까지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 추이. [자료=BCG·단위=천대]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꽁꽁 묶인 취득세<거래세>에 멀어지는 내집 마련 꿈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꽁꽁 묶인 취득세<거래세>에 멀어지는 내집 마련 꿈-구시대 계파·진영 논리 벗어던지고 진보도 포용하는 ‘제3의 길’ 열어야-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경영 참여는 당분간 않기로- 유영민 장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5G 통신장비 보안 철저히 챙길 것”-[사설]최저임금 후속 땜질처방 뒤탈 없을까-[사설]국민연금의 독립성 보장이 먼저다△2면<줌인&>-[Zoom人]“여야 합치하라”… 공평하게 촉구한 ‘여의도 포청천’<문 의장 별명>-소득하위 20% 노인, 내년부터 기초연금 30만원 받는다-최저임금 증가 속도, 노동생산성<중소제조업>의 2.4배△3면<‘날개 없는 추락’ 보수 재건 과제는>-옛 사람, 낡은 이념 다 잊어라… 보수 부활, 제 밥그릇 깨는 파격에 있다-산업화·반공주의 이념, 이젠 국민에게 안 통해, 韓 보수, 영국 캐머런<보수당 소속 전 총리>의 ‘분배 우파’서 배워라-‘물갈이 성역 없다’… 58.5세<평균 연령> ‘초식동물 초선’ 만든 중진부터 빠져야△4면<보유세 올리면 거레세는 낮추자>-집값 16%<신공덕동 전용 84㎡> 오를 때 취득세 1.7배<1760만→3069만>로… 종부세 느는데 살때도 세부담 커져-盧 정부도 종부세 올릴 때 취득세 내려 “주택거래 가로막는 높은 세율 낮춰야”△5면<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속도조절>-“기금 운용 독립성 확보방안 없어” vs “경영참여 빠졌지만 한걸음 진전”-‘기금위와 독립된 별도기관 신설’서 한발 물러나 기존 의결권전문위원회 유지한 채 확대·개편안△6면<최저임금發 부작용 속출>-편의점주 “가맹수수료 30~35% 떼가”, 본사 “전기료 등 지원… 10%대 수준”-직원 줄이고, 무인화 작업 속도낸다-반기 든 소상공인연합 “전통시장·농축산업계도 연대”△8면<‘즉시연금 일괄구제’ 현실화되나>-금감원 ‘미지급금 모두 돌려줘라’ 압박에… 삼성생명 ‘사면초가’-단 1명의 민원 무시했다가… 미지급금 1兆<금감원 추산> 다 내줄판-금감원, 보험약관 승인해놓고 분쟁땐 “문제 있다”… 보험사 당혹△9면<정치>-‘한국당 혁신’ 칼자루 쥔 김병준<비대위원장>… “계파정치와 싸우다 죽으면 영광”-푸틴 편든 트럼프… 美언론 “수치” “반역” 혹평-민주 김부겸 불출마, 이해찬 주목, 바른미래 손학규 출마 ‘최대변수’-경제 성과 조바심 났나… “덜돼 먹었다” 또 호통친 김정은-국방부 ‘오락가락 해명’… 송영무 조사 불가피△10면<경제·금융>-‘은산분리·개인정보 규제완화’ 과제 산적… 금융 혁신 가속페달 밟나-‘北을 알자’… 팔 걷어붙인 조용병<신한금융지주 회장>-‘IMF 세대<외환위기 때 취업난 겪은 세대>’의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재정특위, 금융과세·재산세·경유세 개편 재논의… 12월 文대통령에 보고-1대당 年 166만원 적자 ATM, 2년 동안 5200대 사라졌다△12면<산업&기업>-삼성 ‘미래 블루칩’ 차량용 반도체 잡기 시동-기아차, 최준영 새 대표이사 선임… “책임경영 강화”-최태원 “아시아나항공 인수설 사실무근”-현대重, 초대형 LNG운반선 4척 수주-유러피언 디자인에 안락함… QM6 인기몰이-“올리겠다” vs “유보해달라”… 철강사·조선사 후판값 갈등△13면<산업>-정부 “국내 5G산업 발전” 강조… 삼성 ‘안도’ 화웨이 ‘긴장’-GPS탑재·심박수 측정… 프리미엄 스마트 워치-이재웅<쏘카 대표> “쏘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키울 것”-SKT ‘월 6만9000원에 가족끼리 데이터 나눠 써요’△14면<소비자생활>-귀한 차례 음식도… 어머님들이 먼저 ‘배민찬’ 찾네요-롯데쇼핑 ‘이커머스’ AI인력 400명 채용-현대百 “폭염에 에너지 절감 앞장섭니다”-‘맛있는 호텔’… 신세계 ‘레스케이프’ F&B<식음사업> 승부수△15면<중소기업·벤처>-미세먼지에 눈 뻑뻑… 제약업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눈독’-LG하우시스 창호·바닥재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어린이용 소염진통제가 여성용 ‘멍 연고’된 사연은…-에스티유니타스, 학습공간 연결 플랫폼 ‘커넥츠 공부공간’ 출시△16면<성공異야기>-한식 타깃, 회사원 아닌 주부, 한적한 주택가에 매장 차려 ‘맛있는 역발상’ 대박 났다-“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 시대… 1가지 메뉴에 3가지 요리 즐기세요”△18면<증권&마켓>-자사주 취득 10곳 중 6곳, 하락장서도 ‘주가 띄우기’ 성공-매각설 돌자 주가 출렁… 아시아나항공 해프닝에 개미들만 물렸다-‘증시 불안해지니 일단 쉬자’… MMF 설정액 한달새 20%↑-증시 변동성 커지니… 새내기株, 한달 평균 수익률 -8.7%△19면<증권>-“하반기 부동산·SOC 투자에 2200억원 투입”-국내외 신평사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포스코, 4년 만에 ‘AAA’ 재탈환 주목-연 수익률 1%대 ‘퇴직연금’ 수술대 오른다-“보잉사 새 항공기 도입해 2025년까지 중·장거리 노선 개척”△20면-부자 DNA는 없다… 돈 버는 방법만 있을 뿐-“더 열리고 연결된 세상” 페이스북 성공 원동력-자연의 비밀, 인간의 근원… 꿀벌에게 묻다-식당 200곳 돌며 찾아낸 ‘대박가게의 법칙’△22면<스포츠>-선수 면면은 화려한데… 김학범호, 손발 맞출 시간이 없네-시멘트 바닥 같은 딱딱한 페어웨이에 강풍 예보까지… 공 굴리는 전략 필수-AG 3연패 노리는 한국 야구, 첫 경기서 난적 대만과 격돌-한·일 투어 외면하는 LPGA… 인터내셔널 크라운 외면하는 선수들-LPGA 장타자 린시컴, PGA 투어에 ‘도전장’△24면<사람&나눔>-“한국 지금은 로봇강국이지만… 원천기술 못키우면 밀려나”-임회택 사회보장정보원장 임명-뮌헨방송 오케스트라 부악장에 김소진, 동양인 최초로 선임-서울금연센터·장애인치과병원, 장애인 건강 증진 ‘업무협약’-“빅데이터 중계 플랫폼 만들어 데이터 유통시장 조성”-“산업정책 부활과 복지제도 확대가 한국 최저임금제 해법”-신한카드 빅데이터 서머 스쿨-한화시스템 ‘사랑의 빵 만들기’△25면<오피니언>-<목면칼럼>기무사의 정치 중립 위반-<데스크의 눈>기업이 있어야 최저임금도 있다-이호철 ‘위대한 부활’-<기자수첩>워마드, 혐오가 또다른 혐오 낳을라△26면<부동산>-아파트 미계약분 ‘묻지마 청약’… 부추기는 투기꾼 걸러낸다-부천시청역에 49층 아파트 ‘힐스테이트 중동’ 이달 분양-‘입찰 제안서 잡음’ 현대산업개발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품나-6월 수도권 분양가 ‘3.3㎡=1539만원’… 한달새 2.4% 떨어져△27면<사회>-“빨간 날 아니라 몰랐네”… 잊혀진 제헌절, 사라진 태극기-드루킹 최측근 변호사 긴급체포, 특검 “돈받은 정치인 소환 필요”-허술한 시험·답안지 관리 비상인데 교육당국은 개선책도 없이 뒷짐만…-학부모 술먹고 전화해 욕설… 교사 80% “스마트폰 교권 침해 심각”-정부, 고위공무원 女 비율 10%까지 늘린다
- 김현종 통상본부장 "미중 무역전쟁, 韓 통상전략 대전환 기회로"
- 김현종(왼쪽)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이데일리 김일중 기자]“미·중 무역 분쟁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통상전략은 도전을 통해 기술혁신과 신시장 개척의 기회로 활용하는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에서 “미국의 자동차 232 조사와 미·중 무역 갈등 심화가 세계 통상질서의 게임 체인저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현종 본부장은 “(한국은) 한미 FTA 개정협상과 철강 232조 타결과 미국과의 관세보복 소용돌이에서 한발 빗겨나 있지만, 글로벌 자유무역의 퇴조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개방형 경제로 성장해온 국가들에게 구조족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당국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본부장은 “미 자동차 232 조사, 그리고 미중 무역 분쟁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전개상황과 영향을 판단하면서 철저히 실리에 바탕을 두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 본부장은 “자동차 232조에 대해서는 미국 측 의사결정 핵심인사를 만나 한국에는 적용되지 않도록 설득하고, 이번 주 아웃리치에서도 한미 FTA 개정협상을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현종 본부장은 대한민국의 통상전략을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과거 1980년대 미국과 일본 간의 통상분쟁으로 일본의 자동차, 반도체가 주춤했던 틈새를 타고 우리의 자동차, 반도체가 수출 주력 산업으로 성장했다”며 “통상환경의 흐름을 냉정하게 읽고 과감한 도전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롭게 열릴 기회를 우리 것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본부장은 “통상마찰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수출상품과 서비스 창출을 위한 새로운 혁신기업 창출을 통상팀에서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기업들에게 “한국만이 만들 수 있는 기술 집약형 고부가 스타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통상마찰의 무풍지대로 나아갈 수 있다”며 “제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빅 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하는 한편, 스마트 헬스케어와 같은 서비스 분야를 새로운 수출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의 혁신형 기업들이 세계무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통상정책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개척 전주기(바이어 발굴→무역금융→마케팅 지원 등)에 걸친 지원을 보다 강화하고, 테마섹 등 주요국 국부펀드들의 우리 혁신 기업들에 대한 투자확대를 위한 협력채널을 확대·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김 본부장은 신흥국으로 과감한 수출시장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짚었다.그는 “글로벌 생산과 소비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인도·메르코수르 등 신흥시장에 새로운 수출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신흥국들과의 기존 FTA 개선과 함께, 현재 전세계 GDP의 77% 수준인 FTA 네트워크를 수년내 약 90% 수준까지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김준동 대한상의 부회장, 한진현 무역협회 부회장, 곽주영 연세대 교수,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 문흥호 한양대 교수 등 제4기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과 산업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규제묶인 인터넷은행···“인력 지키기도 버거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규제묶인 인터넷은행···“인력 지키기도 버거워”-“감정노동자보다 못한 나는 주식담당자입니다”-美 2000억달러 관세폭탄···中 ‘필요한 보복할 것’-제조업 일자리 12만6000명 급감△줌인-문대통령, 인도까지 가서 쌍용차 해고자 문제 언급한 사연-중국 보복관세 피해···테슬라 상하이공장 설립-반쪽짜리 최임위···기업·민노총 빠진 채 내년 최저임금 정하나△인터넷전문은행 규제, 이번엔 풀리나-배수진 친 최종구 “시대가 바뀌었다···은산분리 재점검 시점”-은산분리 규제 쟁점 살표보니 “완화 필요” vs “사금고 될 것”-與 “이대로 두면 메기는 커녕 미꾸라지 역할도 못해”△G2 사상 최대 무역전쟁-美 메가톤급 관세폭탄에 허찔린 中-원화값, 하루새 4원 급락···자본유출 공포 커진다-한국정부 대책팀, 민관·협의체 가동···전략 바꾸나△내우외환 최악의 제조업-관세·파업 핵펀치에···車 산업 10년 후퇴할 판-일감부족 여전한데···조선업도 파업 돌입 초읽기-심야전기료 인상땐 24시간 돌리는 철강·석유화학 직격탄△‘욕받이’ IR담당자의 애환-주식카페엔 IR담당자 실명·연락처 떠돌아-‘참으라’만 되뇌는 IR실무가이드···매뉴얼 만들면 그뿐△정치-홍일표 VS 여상규, 한국당 법사위원장 놓고 경선-트럼프 “김정은에 선물 준비”-민생법안·특활비···숙제 쌓인 국회-‘기무사 계엄령 문건’ 송영무도 조사 대상△경제-취업자 증가폭 5개월째 10만명대···정책 방향 수정 불가피-수입맥주값 오를듯···“소주는 검토 안해”-U자형 바다둘레길 관광코스 개발△금융-주52시간 근로, 고용보험 확대···보험사 ‘이중고’-우리은행, 연내 인도법인 전환 마무리-서민보호 필요한데···관치논란만 자초한 금감원△산업&기업-LGD, 한중 OLED 패널 생산라인 확대-최정우 포스코 회장 후보 파격···혁신의견 국민 공모-정은승 삼성전자 사장 “4차혁명 시대, 반도체 파운드리 수요 급증”-GS리테일, 미국 유기농기업에 330억 투자-중국 ‘한국산 전기차 배터리’ 견제에 2년째 보조금 못 받는 기업들-SKT, AI 탁상용 등 ‘누구캔들’ 출시-5G 상용화 한다는데···5G폰 출시는 ‘글쎄’-LG전자, 프랑스 제조사 ‘위코’에 특허소송△소비자생활-대형마트·창고형마트 결합···홈플러스 스페셜 목동점 가보니-前 SK네트웍스 패션브랜드 ‘한섬스타일’로 갈아입는다-오리온연구소 미래상품개발팀장 “건강한 단맛 2년반 걸려”-서울 특급호텔 “복날 몸보신하러 오세요”△오토&라이프-이탈리아 장인이 한땀한땀···마세라티 ‘뉴 기블리’-2세대 벨로스터 타보니 ‘야생마 같은 질주본능’△증권&마켓-ELS 투자할까···“지금이 적기” “아직은 위험”-中 ABCP 디폴트에 한국 증권사 간 소송전-외국인 6개월 연속 순매도 ‘먹구름’-“국내 시장 좁다” 토종 PEF 동남아 진출 잰걸음-신한알파리츠 25~27일 청약-국민연금 ‘적극적 경영참여’ 내년부터 시행-금호에이치티, BW 공모청약 흥행△문화-‘김비서’ 정경윤 원작자 “취미로 썼던 소설이 드라마로···”-BTS 정규3집 ‘미국서 가장 많이 팔린 피지컬 앨범’ 9위△스포츠-프랑스, 여러 피부색 뭉쳐 ‘아트사커’ 다시 그렸다-음바페, 매너는 낙제점-추신수 48경기 연속 출루···MLB 현역 최다 타이-호날두, 유벤투스에 새 둥지···이적료 1375억원 ‘역대3위’-반환점 돈 KPGA 투어···명승부 속출에 흥행△부동산-“달동네라도 부촌 옆은 안돼”…이상한 ‘도시재생 뉴딜’ 신청 기준-잠실·반포 재건축 이주 시동 ···주변 전셋값 하락 멈추나-서울공릉·고양행신 등 14곳 행복주택 내일부터 청약접수-조합원에 금품 제공하다 걸리면 시공권 박탈·과징금 폭탄△사회-여직원 유니폼 강요 관행 여전···탈코르셋 운동 확산-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0월까지 5호선 환승통로 폐쇄-교육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인하대 부정편입 확인-최규선, 징역 9년 확정 ‘430억 횡령’-드루킹 특검 ‘댓글조작 대포폰 추정 유심’ 다량 발견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조세정책 불협화음 재정특위 ‘독단’ 기재부 ‘이기주의’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조세정책 불협화음 재정특위 ‘독단’ 기재부 ‘이기주의’-“한때 잘나갔는데 밥값하기 힘드네”…가정간편식 인기에 찬밥된 전기밥솥의 하소연-文 대통령, 재계 1위 총수 JY와 인도서 악수한다-성남 서현·시흥 거모·화성 어천 신혼 희망타운 들어선다-[사설]최저임금 업종별 적용 바람직하다-[사설]박삼구 회장의 공개사과 진정성 있는가△줌인&-文지킨다며 모였다가…누 끼치고 해산한 부엉이-물러서지 않는 美·中…오늘 관세폭탄 주고받을 듯△조세정책 불협화음…커지는 ‘네 탓’ 공방-“금융소득종합과세 의제, 기재부가 들고와” VS “기억 안나, 확인해보겠다”-‘부자 증세 프레임 휘말릴라’ 정치 부담 피하기…靑과 교감설도-黨·政·靑…소득세 인상부터 ‘엇박자’, 주 52시간제 보완 놓고도 ‘삐걱’△저출산 대책 실효성 논란-고용보험료 한 푼 안내고…억대 소득 ‘보험퀸’도 출산휴가비 받는다-아이 잘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1세 미만 진료 본인부담금 절반 줄이기로-인증 한 번으로 끝…‘가족친화기업’ 재검증 대책 없이 혜택만 확대-아이돌보미, 체불임금만 1010억원인데…예산확보도 없이 2배로 늘리겠다는 정부△신혼부부·청년 주거 지원 확대-신혼희망타운 지구 13곳 추가…공급물량 7만→10만가구로 늘린다-청년 임대주택도 2만가구 더…5년 동안 27만가구 확보-年소득 7000만원 이하 신혼부부, 2억2000만원까지 저금리 대출△정치-CVID→FFVD 선회, 유연해진 美…北에 ‘완전한 핵 신고서’ 받아낼까-인도·싱가포르 가는 文…기업 氣살리기 ‘세일즈 외교’ 주력-불공평한 공시 가격이 근본 문제…재정특위 부동산 조세개혁? 비겁하다-‘국회의원 쌈짓돈’ 특활비 개선하자는 정치권…방법은 온도차-기무사 “윗선 부당 지시에도 정치권 중립 준수할 시스템 구축”△‘밥상 혁명’ 가정간편식 전성시대-엄마 손 맛 나서 집밥인 줄…조연에서 주연으로 변신-뭐가 달라도 달라…‘뻔한 제품은 가라’ 맞춤형·고급화 승부수-최강자 없는 HMR 시장 ‘우리도 먹자’…이종산업간 영역파괴 바람△‘밥상 혁명’ 가정간편식 전성시대-땡 하면 요리 되니…전자레인지에 밀려난 밥솥-손질한 재료 배달 ‘밀키트’…기존 물류창고·유통망 활용하니 남는 장사-신선식품=마켓컬리 당뇨맞춤=닥터키친 고급반찬=배민찬…食문화 공식 달라진다△경제·금융-‘편의점 카드 픽업’ 넉달새 10배…임영진 야심작 또 ‘잭팟’-전문가 13명 중 6명 “한은, 성장률 전망 3→2.9%로 낮출 것”-올 여름 전력수요 ‘역대 최대’…정부 “공급 충분, 블랙 아웃 없을 것”-서울시민 月 143만원 소비…압구정동은 302만원 썼다△산업&기업-이재용 특명…‘인도 휴대폰 1위’ 탈환하라-KG이니시스·모빌리언스 가맹점 마케팅 도우미 나서-‘포스트 차이나’ 잡아라…인도 순방에 기업인 100여명 동행-中, 마이크론 D램 판매금지에…韓반도체도 가시방석-24시간 상담…삼성·LG전자, AI챗봇 도입△산업-현대모비스 ‘친환경車 부품’ 매출 1조 첫 돌파-정기선 ‘친환경 선박 개조’서 新성장동력 찾았다-집으로 파고드는 ‘카카오AI’-LG CNS ‘IoT로 도시 데이터 관리’△소비자생활-中 ‘사드 보복’에도 끄덕없는 K뷰티-편의점서 타이레놀 못 사나요?-‘철없는’ 롱패딩, 여름은 싸게 장만할 기회-롯데주류 수출 전용酒 ‘순하리 블루베리’ 출시△중소기업·제약-독감 예방약 유엔 납품 1위…글로벌 시장에 꽂힌 ‘국산백신’-실속가격에 명품을…수입가구 시장 ‘한샘 돌풍’-삼성서울병원·인텔 ‘질환별 AI 예측모델’ 만든다-광동제약 ‘솔표 솔청수’ 한달 만에 70만병 판매△화통토크-[이대훈 NH농협은행장] IT인력·예산 대폭 보강…핀테크 하면 농협은행 떠오르게 만들 것-영업점 누비며 소통 행보…실적으로 되돌아와△증권&마켓-고개숙인 항공株 ‘3분기 이륙’ 점치는 네가지 이유-‘주주행복펀드’출시 이채원 한국밸류 대표 “저평가 가치株에 집중투자 기업·주주 윈윈하는 펀드로”-‘무역전쟁 무풍지대’ 롯데푸드·매일유업 연중 최고가-‘원투 펀치는 옛말’…시총 6위로 밀린 현대車△증권-위탁운용사 3연속 C등급 땐…국민연금, 맡긴 돈 전액 회수-경기 둔화에 웃고 우는 신세계-서진시스템, 베트남 공장 발판삼아 2021년 매출 1조원 달성 도전-VC 신규투자 1년새 64%↑ 바이오·의료 3124억원 몰려△여행-무더위 날려줄 대구 미식여행 가마솥 통닭, 113년 평냉에 폭염이 싹…‘대프리카’ 머 우짤낀데-관광 ‘품질인증’으로 안심 여행하세요△스포츠-신구조화 유럽 VS 소수정예 남미…대륙간 ‘자존심 대결’-亞 최고 출루머신 ‘자축포’ 추신수 44경기 연속 출루…아시아 출신 MLB 선수 중 최다-축구협회 “신태용 대표팀 감독 재신임 보류…원점 재평가”-北 농구용어 달라 익히는데 애먹었죠-김동민, 마지막 태극마크 획득 亞게임 남녀 골프 대표팀 확정-니시노 日 축구대표 감독 7월 퇴임△사람&나눔-[취임 1주일 맞은 구광모 LG 회장] 각종 행사 취소, 경영현안에 전념…정중동 행보-국세청 고위직 정기인사 이은항 국세청 차장…김현준 서울청장-16년 만에 정규앨범 낸 윤미래 “수백번 무대 섰지만 떨러요”-우리銀, 사회적기업 지원 ‘300억→500억’으로 확대-OK저축銀 골프장학생 모집△오피니언-[허영섭 칼럼]요즘 지낼 만하십니까-[목멱칼럼]넷플릭스와 이용자의 ‘밀당’-[기자수첩]반쪽짜리 종부세 개혁안△부동산-중개업계 불법 카르텔에…신규 업소 ‘눈물의 반값 수수료’-‘상계동-왕십리 25분’ 동북선 경전철 내년 착공…교통 소외지역 노원구 집값 상승 기대감 ‘쑥’-서울 집값 상승폭 4주 만에 줄었다-서울 단독주택 중위가격 7억 돌파△사회-상위권大도 ‘3년내 비리’ 땐 감점…대학들 ‘나 떨고 있니’-여자라서 불이익, NO…은행 신규채용 합격자 ‘性比 공개’한다-앞자리숫자 ‘세자리’ 車번호판 바뀝니다-교육부 ‘빙상 대관 갑질’ 전명규 교수 중징계 요구-勞 “시급 1만790원” 使 “내년 동결해야” 최저임금 큰 의견차
- 이번엔 카셰어링 업체...정의선 거침없는 '미래차 기술 쇼핑'
- [이데일리 피용익 노재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들어 한 달에 한 번 꼴로 발표되던 외부 업체와의 투자·협력은 최근 빈도가 잦아졌다.현대차(005380)는 카넥스트도어에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이르면 2020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2013년 호주에서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한 카 넥스트 도어는 개인이 개인에게 시간 단위로 차를 대여해 주는 개인 간 거래(P2P) 방식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업체다. 차를 소유한 사람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자신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설정해 놓으면 주변에 차가 필요한 고객을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현대차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카 넥스트 도어와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카셰어링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는 카 넥스트 도어와 협업해 고객의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주는 ‘현대 오토 링크(Hyundai Auto Link)’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호주 현지에 판매하는 신차에 폰 커넥티비티를 통해 도어 개폐와 차량 시동을 걸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카넥스트도어와 신개념의 서비스를 호주 시장에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차 신차에 탑재될 폰 커넥티비티 기능이 카 넥스트 도어의 혁신적인 차량 공유 플랫폼과 결합해 소비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카 넥스트 도어 로고. 현대차 제공카넥스트도어는 전날 이스라엘의 차량용 통신 반도체 설계 업체 오토톡스에 대한 투자를 발표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외부 투자 발표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는 그동안 고수하던 ‘순혈주의’를 버리고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로 대표되는 미래차 개발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ICT 기업들과의 협력 없이는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이다.이같은 작업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주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기술 개발 선도기업으로 올라서기 위해 글로벌 IT기업들과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면서 “글로벌 전문 기업은 물론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 협업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같은 언급 이후 현대차의 오픈 이노베이션은 속도를 냈다. 지난해 음성인식 정보검색 업체인 사운드하운드, 자율주행 업체인 옵시스와의 전략적 협업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는 오로라(자율주행), 아이오닉머티리얼(배터리), 메타웨이브(자율주행), 그랩(카헤일링), 바르질라(배터리), 오토톡스(통신반도체), 카넥스트도어(카셰어링)에 대한 투자 및 협력을 속속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이 모두 완료되면 외부 전문 기업들과의 기술 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미국의 ‘현대크래들’이 개소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서울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중국 베이징, 독일 베를린에도 연내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정의선(오른쪽)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지난달 1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CES 아시아 2018’에서 자오용 딥글린트 CEO와 함께 기술 협력 파트너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 [남궁 덕 칼럼]흥하는 기업, 망하는 기업
- [남궁 덕 콘텐츠전략실장]한 기업이 침몰하고 있다. 세계 최강국 미국 제조업의 자존심이던 GE 얘기다. GE는 발명왕 에디슨이 창업한 회사로 미국 제조업의 대명사로 불렸다. GE는 최근 미국 대표기업으로 구성된 다수존스산업평균지수 산정 항목에서 제외됐다. 초우량기업들만 포진한 블루칩 리스트에서 빠졌다는 의미다.GE가 다우지수에서 제외된 건 실적이 부진하고 주가가 크게 하락한 탓이다. 이 회사는 다우지수 출범 당시 지수 산출에 포함된 후 110년 이상 살아남은 유일한 회사이자 한때 시가총액 1위의 퇴출이란 점에서 충격이다. GE는 지난 1년간 주가가 55%이상 하락했고, 이 기간 시총도 1000억 달러 이상 날아갔다. 미국 경제호황으로 같은 기간 다우지수가 32% 뛴 것과 대조를 이룬다.이 회사는 비주력 금융 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문어발식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 과거 성장 전략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며 무너지고 있다. 한때 혁신 기업의 대명사이기도 했던 이 회사가 타이타닉호의 침몰 같은 모습을 모이고 있는 건 아이러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GE 따라 하기에 열심이던 시절이 있었다. 뉴욕주 오시닝 크론톤빌에 있는 ‘잭 웰치 리더십 센터’는 대기업들이 앞 다퉈 찾던 연수 코스였다.지금 중국 상하이에서 한 기업의 굴기(?起)를 볼 수 있다. 중국 최대 통신 장비업체 화웨이다. 이 회사는 27일부터 3일간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에서 5G통신이 가능한 AI(인공지능) 반도체 ‘기린 1020’을 공개했다. 또 자사 장비로 구축한 5G 통신망에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홈 기기, 의료기기, 스마트폰을 연결한 미래 도시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통신 장비는 ICT(정보통신기술) 생태계의 ‘큰형’ 역할을 하는 핵심 업종으로 화웨이는 5G시대의 선도자가 되겠다고 선언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분야는 시스코시스템즈 등 미국 기업들이 주름잡던 분야다. 황창규 KT 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도 현지에서 화웨이의 대담한 도전을 직시했다.시장은 냉정하다. 영원한 1등은 없다. 혁신하지 않으면 존속할 수 없다. 창조적 혁신이 일어나야 지속가능하고, 그래야 일자리가 늘어난다. ‘빅2’ 국가 대표기업의 흥망은 한국 기업에도 많은 걸 시사한다. 한국 1등 기업 삼성전자를 보자. 그간 한국 경제를 견인해온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란 관측이다. 휴대폰 판매가 부진하고 반도체 경기가 정체상태에 들어가면서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경제가 반도체 착시에 빠져있다는 분석이 많았는데, 그게 현실이 되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 청와대 경제팀이 개편됐다. 경제수석과 일자리수석이 바뀌었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윤종원 신임 경제수석과 문 대통령 직계로 분류되는 정태호 일자리수석은 요즘 기업생태계가 어떠한지부터 귀를 열고 들어보길 바란다. 먼저 기업인들의 소원수리를 받고, 그 다음 부탁할 건 부탁하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했으면 한다. 일자리를 만드는 건 기업인데, 기업 빼고 일자리 정책을 논하는 건 연목구어(緣木求魚)다. 두 수석은 속도를 낼 것과 속도를 조절할 것을 구별하라. 규제개혁과 서비스산업 활성화관련 입법 등은 서둘러야 한다. 그제 열릴 예정이던 제2차 규제혁신점검회의가 전격 취소됐다. 보여주기식 회의는 안 된다는 대통령의 지시 때문이다. 규제 혁파에 속도를 내면 경제 활성화와 정권지지를 함께 얻을 수 있다. 징벌적 성격의 부자증세와 주52시간 근무, 가파른 최저임금인상 등은 속도조절이 필요하다. ‘균형을 맞추겠다’, ‘삶의 짊을 높이겠다’는 취지에 반대할 생각은 없다. 그렇지만 옳은 일을 하고 있으니 다른 얘기는 하지도 말라는 식의 일방통행은 곤란하다. 초기 혼란 이상의 부담은 대기업보단 중소기업, 부자보다는 서민에게 타격이 온다. 경제수석은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로도 불린다. 윤 수석은 기업과 함께 춤을 춰야 일자리가 생긴다고 대통령을 꼭 설득하시길 바란다. “실패가 반복되면 실력이다”고 말한 건 이영표 축구해설위원이다. 경제팀에도 더 이상의 실패는 용납되지 않는다.
- 네이버 AI·자율주행 스타트업 3곳 신규 투자..SKT, 현대차도 동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대표 한성숙)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D2 Startup Factory(이하 D2SF)가 AI 및 자율주행 분야의 스타트업 3곳에 신규 투자했다.신규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마키나락스(MakinaRocks) ▲모빌테크(MobilTech) ▲포자랩스(POZAlabs)다. 마키나락스는 네이버·SK텔레콤·현대차로부터 공동 투자를 유치했고, 모빌테크와 포자랩스는 네이버 D2SF의 대학(원)생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서 약 6개월동안 지원받은 뒤 실제 투자까지 이어진 사례다.마키나락스(대표 이재혁·윤성호)는 제조업에 특화된AI서비스 및 솔루션(Industrial AI)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제조 장비/공정에서 발생하는 센서 데이터를 딥러닝 기반으로 분석해,장비 고장 및 품질 이상 예측,제조 공정 최적화 등으로 공장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실리콘밸리에 자회사를 설립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파트너쉽을 체결했고,반도체,자동차,화학산업 대상의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다.풍부한 기술 및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네이버·SK텔레콤·현대차의 공동투자를 이끌어 냈다.모빌테크(대표 김재승)는 고정밀3차원 지도 제작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라이다(Lidar)와 카메라를 활용해3차원 지도 정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딥러닝을 통해 후처리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3D지도 제작 및 자율주행에서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3D지도 제작,라이다(Lidar),영상 처리 등을 연구한 박사 인력들로 구성돼 있으며D2SF의 대학(원)생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실제 투자로 이어진 사례다.포자랩스(대표 허원길)은 딥러닝/자연어처리 기술을 활용한 작곡 및 작사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쇼케이스, 2018년 미국 뮤직페스티벌SXSW 2018에 참가해 현업 뮤지션들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연세대 학부생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며,현재 베타 버전을 준비 중이다.역시D2SF의 대학(원)생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서 약6개월간 기술 및 사업지원을 거쳐 투자로 이어졌다.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3곳 모두 국내에서는 희소한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며 “이들이 기술 및 비즈니스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하며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네이버 D2SF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23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네이버 및 라인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유인책 없이 투자’ 등 떠미니…기관들 등 돌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유인책 없이 투자’ 등 떠미니…기관들 등 돌려- 北 장사정포 후방 이전 움직임에…南 최전방 ‘K9부대’ 공사 멈춘다- 매년 수십조원 쏟아붓는데…매달 바닥치는 신생아수- 文대통령 ‘보여주기식 점검회의 안된다’△줌인&- 누구를 위한 보호무역인가 짐싸는 ‘미국의 자존심’- 한국노총 사회적 대화 복귀…최저임금委 정상화 물꼬△겉도는 코스닥 활성화 대책- 벤처펀드에 2.7조 몰렸지만…안정 수익 좇아 코스닥株보다 CB에 투자- 투자할 곳 알려준다던 기술분석보고서, 아직 21건뿐- 미·중 무역전쟁 먹구름에…IT株 힘 못 쓰고 남북경협株 관심에도…덩치작아 기관은 기피△막 내린 ‘공짜 배달’ 시대- “최저임금 올라 배달비용 받아야”vs“재료비 내릴 땐 꼼짝 않더니, 꼼수”- 치킨집 주문앱 중개수수료 월평균 29만원 배달대행비와 함께 가격 인상 ‘주범’으로△글로벌 무역전쟁 격화- “트럼프 對中 보복관세, 결국 한국에 큰 피해”…크루그먼의 경고- 철강 ‘강타’ 트럼프發 관세폭탄…韓자동차에 불똥△금융- ‘AI로 고객 맞춤 보험상품 출시’ 양종회 KB손보 사장의 승부수- 윤종규 회장, 취임 4년 만에 첫 해외IR- 5000만원 예치한 고객에게도 자산관리 서비스- ‘은행가기 힘든데’…비대면 대출도 못 받는 산재근로자△산업&기업- 구광모 홀로서기 첫 발…‘뉴LG’ 돛 올린다- 한·중 경협 물꼬 트는 ‘고위급 기업인 대화’- CJ ENM 초대수장에 허민회 대표- 中 보조금 빗장해제 임박…韓 전기차 배터리 질주 채비- “진에어 면허취소 땐 1900명 짐 싼다”△산업- ‘데이코’ 품은지 2년 만에…삼성전자, 美 빌트인 시장 뚫었다- IT ‘주 52시간’ 급한 불 껐지만…‘업무환경 열악’ 선입견 우려도- 원조 모바일 RPG 명예 걸고…카카오게임즈 ‘블레이드2’ 오늘 출시- 中 ‘반도체 굴기’ 가속 페달 올해만 12조원 넘게 투입△소비자생활-19금·코스프레·흡연 아이템까지…B급 감성 담은 ‘정용진표 돈키호테’- 꿉꿉한 장마…제습기·건조기 물 만났다- SPC 인천공항 매장 ‘FAB어워드’ 우수장△중소기업·바이오- 권기홍 “동반성장 우수기업 존경받는 분위기 조성하겠다”- 삼성바이오로직스 日 바이오 전시회 참가- 서정진 “바이오시밀러, 가난한 사람도 건강할 권리 실현”- 보령바이오파마, 임산부 위한 ‘더맘케어’ 서비스△Auto&Life- 축구엔 호날두, 자동차는 코롤라- 월드컵 탈락 중국, 車 월드컵선 3强- 1회 충전 주행거리 134→213km로 일취월장…전기차시대 연 르노삼성, 자존심 다시 세워△IR라운지- 김형號 출범…“수주 목표치 낮추되 수익성 끌어올리겠다”- ‘기회의 땅 열린다’…남북경협 대비해 북방사업팀 신설- “해외부실 털었지만 수주잔고 회복이 관건”△증권&마켓- 삼성전자 힘못쓰는 사이…‘衣·食’株가 코스피 이끄나- 은행·증권사 ‘계열사 펀드 몰아주기’ 막는다- 유가 뛰자…‘원유펀드’ 수익률도 뜀박질- 1.5조 해외수주에도 현대로템 지지부진,왜- ‘예견된 참사’…국민연금, 결국 기금운용본부장 재공모 절차- “남·북·러 가스관·철도사업…남북경협 경제위기 돌파구”- 코스닥 상장 앞둔 아이큐어 “의약품 사업 미국·유럽 진출 주력”△문화&스포츠- 전자책 소득공제OK…잡지·영화관람은 안돼요- ‘주52시간제’ 인력충원 나선 엔터사…실효성은 의문- 대세 지휘자·오케스트라의 만남 절제된 듯 웅장한 ‘클래식 품격’- 해외 청원사이트에 ‘디오픈 초청’ 요청 쇄도…최호성 “나간다면 발칵 뒤집어 놓겠다”- “손흥민 맨유가도 충분히 성공”- “흙먼지 먹고 흙탕물서 다이빙 …현우 활약 당연해”- 인종차별 흡연 그리고 ‘손가락 욕’…웃음거리 전락한 마라도나△사람&나눔- “한국형 블록체인 선도할 암호보안전문가 키울 것”- 막내 김용건 합류…‘수다스러운 할배들’ 됐죠- 3년간 청년 42명 정규직 채용…변봉덕 코맥스 대표 ‘中企 일자리 영웅’△오피니언- [김지현의 IT세상 읽기] 사람 목소리 닮은 인공지능의 진화- [생생확대경]대책없이 사라진 지하철 우산 비닐△부동산- 재건축 벽 높아지자…규제 덜한 ‘리모델링’에 투자 몰린다- 공공임대 첫 통합 브랜드 이름은…희망? 누리?△사회- ‘드루킹’ 특검 출범…‘살아있는 권력’ 文측근 3인방 연류 의혹 규명할까- 경찰 ‘MB정부, 정치개입·불법사찰 문건’ 발견- ‘뇌물·횡령’ 홍문종 의원 불구속 상태 재판 받는다- 檢, 말레이 공기업에 뇌물 7.3억 준 투자회사 대표 구속- 가해자 ‘적방하장’에 피해자 상처만 커지네
- [마감] 코스닥 이틀 연속 하락…830선 하회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83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54%(4.48 포인트) 하락한 826.92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들어 순매세로 전환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주체 별로는 장 초반 순매세로 출발했던 개인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41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에 반해 장초반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2억원, 10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도 개인들의 차익 매물로 830선이 무너졌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3% 이상 상승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그뒤로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등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초반 소폭 상승으로 출발했던 대부분의 업종들이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운송, 금속, 건설, 비금속, 통신서비스 등이 2% 이상 내렸다. 기타제조, 정보기기, 제조 등도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이 17% 가까이 급등했고, CJ오쇼핑(035760), 상상인(038540), 크리스탈(083790), 카페24(042000) 등이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코미팜(041960), 아난티(025980), 지트리비앤티(115450), 차바이오텍(085660), CMG제약(058820), 차바이오텍(085660), 젬백스(082270), 에스모(073070) 등이 4% 이상 하락했다. 개별종목별로는 디딤(217620), 삼본정밀전자(111870), 에코플라스틱(038110), 녹원씨엔아이(065560), 테고사이언스(191420), 에이코넬(033600), 와이솔(122990), 에스제이케이(080440), 셀바스AI(108860) 등이 10% 이상 상승 마감했다.반면, 전날 상장해 장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EDGC(245620)는 17% 내린 채 거래를 마쳤다. 넥스턴(089140), 파버나인(177830), 아이텍반도체(119830), 경창산업(024910), 유신(054930), 아시아종묘(154030), 효성오앤비(097870) 등이 10%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