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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 뉴스다.△일진디스플(020760) = 최치영 전 삼성전자(005930)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신임 최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DS부문 감사팀장과 시스템LSI사업부 반도체기술기획팀장, 이미지개발팀장 등을 두루 역임.△LG(003550) = 권영수 부회장이 지난 25일 LG 보통주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취득단가는 1주당 7만 7016원으로 총 매수금액은 3억 8500만원.△웅진에너지(103130) = 150억원 규모의 사채에 대한 원리와 이자 등 총 153억원의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공시. 미지급 금액은 2017년 자기자본의 13.71%에 해당. 앞서 웅진에너지는 감사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 회사 측은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아 제7회 전환사채 인수계약서에 따른 사채 기한의 이익 상실 사유가 발생했다”면서 “이해관계자인 채권자 및 주채권은행 등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팬오션(028670) = 지난해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이 523억 7500만원으로 전년대비 1.3%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9.3% 증가한 6525만 4400만원. △컨버즈(109070) = 한국거래소는 타인에 대한 담보제공 결정,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 결정 사실의 지연공시에 따른 공시불이행 사유로 컨버즈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 컨버즈는 이 예고에 대해 오는 4월8일까지 이의를 신청할 수 있음.△컨버즈(109070) = 컨버즈는 제이에스티이의 채무 70억 원의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담보설정금액은 74억원. 계열회사 알에프윈도우의 채무 5억 원의 보증도 결정.△세화아이엠씨(145210) = 한국거래소는 세화아이엠씨의 2018사업연도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에 따라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된다고 공시. 세화아아이엠씨 주식은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153조에 따라 매매거래정지가 지속된다고 덧붙임.△두산중공업(034020) = 정연인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박지원, 최형희 대표와 3인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고 공시. 정 신임 대표는 두산중공업 베트남 법인장, 관리부문장 부사장 등을 역임.△SK디앤디(210980) = 종속회사 디디아이에스씨57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운영자금 368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보통주 24만주, 종류주 160만주 등을 계열사와 국민은행 등에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STX(011810)=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상 사업목적에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과 해외건설업을 추가했다고 공시. “추가 사업 수행시 인허가를 받기 위한 것”란 설명.△아시아나IDT(267850) =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7억8872만원으로 전년보다 28% 줄었다고 공시.△롯데제과(280360) = 이영호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해 신동빈, 이영호, 민명기 대표로 변경됐다고 공시. 이날 롯데제과는 장용성 사외이사를 재선임했고, 김종준·나건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대성엘텍(025440) = 지난해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이 11억9938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4.2% 증가한 1017억4730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4억1230만원. 지난해 별도기준 4분기 매출액은 985억6701만원으로 전년대비 23.5% 증가. 영업이익은 8억2062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 순이익은 1억8466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와이디온라인(05277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와이디온라인에 대해 28일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최근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이 범위제한 및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나타났는데, 이는 상장폐지사유에 해당한다고 공시. 거래소는 와이디온라인(052770)이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7영업일 안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에는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임.△CSA 코스믹(08366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씨에스에이코스믹(CSA 코스믹(083660))에 대해 종합적 요건에 의한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통보일부터 15영업일 안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상장폐지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를 결정할 예정. △마이크로텍(22795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마이크로텍에 대해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지연공시, (정정)감사보고서 제출 지연공시 등 공시불이행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공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결정 기한은 오는 4월22일까지.△셀바스AI(108860) = 셀바스 AI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 의견 ‘한정’을 받았다고 공시.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셀바스 AI의 거래 정지 기간을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기간 만료일 또는 이의신청에 대한 상장폐지여부 결정일까지로 연기.△영신금속(00753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감사의견 ‘한정’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영신금속이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공시. 거래소는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5영업일 안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및 의결. 심의 및 의결일로부터 3영업일 안에 상장폐지 여부를 통지.△인터불스(15831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주가급등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29일 오후 6시.△대명코퍼레이션(007720) = 권광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권 신임 대표이사는 비상장기업인 대명스테이션의 대표이사를 역임. 이에 따라 대명코퍼레이션은 김정훈·최주영 각자 대표이사에서 권광수씨로 변경.△바이온(032980) = 15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결정했다고 공시.
- 구글처럼 기술사업화 나선 SK텔레콤..네이버, 현대차까지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이 사내 유망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인 ‘스타게이트’를 본격 가동한다. 회사 내부에서만 쓰기에 아까운 기술을 스핀 아웃(사업화, Spin-Out)해서 기업을 만들고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 되는 스타트업)으로 키우려한다.구글이 2009년 내부의 자율주행 연구 프로젝트를 ‘웨이모(MAYMO)’로 독립시켜 자율주행차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만든 것과 유사하다. ‘스타게이트’는 SK텔레콤의 제조업 특화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술을 개발했던 구성원들이 만든 ‘마키나락스’가 모체다. 마키나락스는 2018년 5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했는데 1대주주는 구성원들이고 SK텔레콤이 2대주주다. 이후 네이버, 현대자동차 등의 투자를 받았다. 최근 마키나락스 인턴 연구원들이 한국동서발전 주최이 주최한 ‘발전산업 빅데이터 분석 AI 활용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이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 ‘스타게이트’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이다. SK텔레콤 제공◇될성부른 떡잎기술, 기회의 땅에서 키운다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마키나락스’처럼, 내부에서 개발한 유망 기술을 사업화하는 프로그램(스타게이트)을 통해 대한민국 ICT 유니콘 기업의 수를 늘리겠다고 했다.그는 “우리나라가 5G를 세계 최초로 한다는데 안타깝게도 ICT 기반 유니콘 기업은 쿠팡 등 7개에 불과해, 미국 151개나 중국 82개, 영국 16개 등에 비해 적다.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텔레콤에선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상당히 큰 나무들이 자라지만 AI기반 추천기술 같은 수종 사업도 하는데 이를 외부에 더 나은 기회의 땅에서 키운다면 기존 사업부만큼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텔레콤과 연계되면서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회사내 우수 개발 인력이 창업을 원하는 상황도 고려됐다고 했다. 박 센터장은 “마키나락스라고 제조업 특화 데이터 분석 기술 회사가 있는데 개발자들이 퇴사이후 실리콘밸리로가서 회사를 만들겠다고 하더라. 막을 수 없었고 더 성공할 수 있도록 돕자. 이게 스타게이트의 모체가 됐다”고 밝혔다.◇스타게이트 위해 투자, HR 등 역량 결집SK텔레콤은 사내 유망 기술에 대해 특허권으로 현물출자하거나, 아니면 특허권은 SK텔레콤이 갖고 라이센스를 주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적재산권(IP)관리를 한다.특히 외부로 나가는 기술이 성공할 수 있도록 ICT기술센터외에 코퍼레이트 디벨로프먼트 센터(투자담당), SK텔레콤 해외 조직(뉴욕 SK텔레콤TMT인베스트먼트, 홍콩사무소 등), HR조직(기업문화센터)등이 합심한다. 코퍼레이트 디벨로프먼트 센터는 △외부 투자를 받아 신규 회사 설립 △타사와 결합 △외부 파트너사와 합작사 설립 등 스핀-아웃 형태를 결정하고, 해외조직들은 △현지 시장 및 기술 동향 △사업파트너 △투자자 그룹 관심도 분석 등을 돕는다. HR조직은 구성원에 대한 보상대책 등을 마련한다.◇‘ATSC 3.0’, ‘광학엔진’ 스핀 아웃..20여개 기술 사업화 검토현재 진행중인 기술 사업화로는 ATSC 3.0(미국의 디지털TV방송규격) 기술, 광학엔진, 음원분리기술, 인공지능 기반의 미디어품질 개선기술 등이 있다.박진효 센터장은 “우리가 개발한 ATSC 3.0 기술을 미국 지상파 방송사 싱클레어 표준담당 임원이 보고, 기술검증(PoC)을 한 뒤 경영진이 만나 조인트벤처를 만들기로 했다”며 “조인트벤처는 싱클레어 방송국 건물에 생긴다”고 말했다.SK텔레콤은 독자 개발한 초소형 레이저 광학엔진 ‘옵틱스’의 연내 기술 사업화도 추진 중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인 이종민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은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디지털 이미지나 영상을 빛으로 투영하는 걸 작게 만들어보자고 시작한 스마트픽코빔이 CES에서 수상하고 아마존 판매에서 1등을 하니 여러가지로 활용될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작년에 삼성이 판매하는 스마트픽코빔에 엔진을 공급했고, 옵틱스 기술을 이용해 홀로박스를 만들었고, 현대차와는 카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 연내 스핀 아웃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이종민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이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 ‘스타게이트’ 소개하고 있는 모습이밖에도 인공지능 기술로 보컬, 반주 등을 분리하는 ‘음원분리기술’도 SM엔터테인먼트와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운영 중이고, SK브로드밴드와 옥수수에 적용된 저화질 화면을 고화질로 바꿔주는 ‘슈퍼노바’도 스핀 아웃을 준비중이다.이 그룹장은 “음원분리기술은 이수만 회장의 제안으로 개발됐는데, 가수의 노래와 반주를 분리해낼 수 있는데 이를 노래방에 적용하면 어떤 소절은 가수와 함께 부르고 어떤 소절은 나 혼자 부르는 일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또 “슈퍼노바는 컴퓨터비전 필터링이 아니라 머신러닝을 접목해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업스케일링하는 것인데, 미디어 서비스외에 SK하이닉스 반도체의 웨이퍼 이미지 검사에 활용하니 시간이 단축됐고 CCTV 영상 인식도 좋아져 기술 사업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주주 이익보다 여론 눈치 국민연금, 책임경영 찬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주주 이익보다 여론 눈치 국민연금, 책임경영 찬물-“韓 지속성장하려면 노동시장 유연해야”-‘복제약 의존 끊고 신약 개발’ 특별 처방 받아든 제약업계 -[사고]금융투자 챔피언을 찾습니다-[사설]결국 사내이사직에서 밀려난 조양호 회장-[사설]군의 기강해이 일벌백계로 다스려야△줌인&-차차기 대권 노리는 야심가…트럼프 넘어 ‘자기 정치’ 포석-이낙연 “미세먼지, 시급한 국가과제”…리커창 “연구개발·투자 등 협력 강화”△위기의 대한항공-‘IATA 서울총회·신노선 발굴’ 차질…조원태 대표 체제 가속 전망-내일 한진칼 주총에 ‘이사 자격 강화안’ 낸 국민연금-조원태·우기홍·이수근…대한항공, 사내이사 3인 체제로△복제약값 인하에 제약업계 지각변동-신약 연구에 집중한 강소·대형 제약사 중심으로 시장 재편 속도낼듯-제약사 1500→300개로 급감했지만 글로벌 톱50 기업엔 8개나 자리잡아-“제약업 키운다더니 반복적으로 약가 인하…기업 의욕 꺾으면 안돼”△한국 찾은 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노동유연성 높여야 일자리 창출 쉬워져…‘평생직장 생각 버려야”-“기술만이 능사 아니다…핀테크 성공 핵심은 ‘신뢰’”△정치-봉합했던 노선 갈등 곪아 터졌다-김정은 ‘포스트 하노이’ 전략 짰나-“한·미 군사훈련 일시적 축소…北, 기회 무한정 아냐”-野 “자료없는 깜깜이 청문회…박영선 내로남불” 질타-野 “김학의 특검 도입을”…與 “공소시효 임박, 檢이 해야”△경제-박 “경제 심각하면 최저임금 동결도 가능”…勞 “무자격자 월권 발언”-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단지’ 수도권 규제문턱 넘었다-남부발전, 제주에 LNG 복합발전소…‘에너지 자립’ 힘실어△금융-“아시아나 비핵심 자산 매각 등 자구책 마련해야”-윤종규 “M&A 과감하게 실행” 조용병 “아시아 리딩그룹 전진”-제3인터넷은행, 키움·토스·애니밴드 출사표-신한금융그룹 베트남 청년직업센터 수료식 △산업&기업-CEO-의장 칼같이 분리…최태원 책임경영 고삐-금춘수, (주)한화 사내이사 선임 지배구조·긍계구도 밑그림 중책-CJ제일제당, 바이오 연구개발에 800억 투입-현대차그룹 연중 수시 임원인사…현대엔지니어링 대표에 김창학-현대글로비스, 스웨덴 선사와 합자사 설립△산업·소비자생활-연유라테 마시러 커피숍 가니?…난 집에서 마신다-GS25·GS수퍼마켓 14년만에 간판 교체-외국인 앞에서 당당하게…‘AI통·번역기’ 나온다-봄을 부르는 그녀의 ‘빨간 입술’△중소기업·바이오-“헤어빔 글로벌 인기 뿌듯…다음은 수술·동물용 레이저기기”-종합 스터디 플랫폼 앱 ‘커넥츠’ 정식 출시 전에 100만 다운로드-베트남 ‘K물류’ 리더에서 글로벌 시장 도약 노려-JW 생명과학 ‘3세대 종합영양수액’ 유럽 진출 확정△삼성전자 ‘갤럭시S10’-“위기때 진짜 실력 나와”…초격차 전략으로 中 맹추격 따돌린다-갤럭시S10 궁금하면 익선동·연남동 가자-스마트폰 대중화 예견…5G 시대에도 ‘넘버원’ 굳힌다△봄바람 부는 아웃도어-미세먼지 막고, 스타일리시하게…봄마실 주저 마세요-코까지 높게 감싸는 디자인 매서운 바람에도 끄덕없다-부드러운 촉감, 뛰어난 성능 복고풍 빅로고로 멋스럽게-조끼 입듯 멘 가방 물건 꺼내기 훨씬 편하네△증권&마켓-대주주 559원vs소액주주 690원…‘차등배당’ 속속 도입-18.3조 산재보험기금 삼성운용 4년 더 맡는다-국제유가 상승 타고…올들어 러시아 펀드 수익률 11% ‘미소’ △증권-‘감사인 쇼핑 가능’ 맹점에…‘주기적 지정제’ 빈수레 될라-車 부품사 잇단 회생절차에 ‘자동차 도시’ 울산 직격탄-‘도산 위기’ 다스, 금감원에 SOS-“비행기 동체 제작 사업권 인수…국내 대표 항공업체로 도약”△문화-잊을 만하면 방송사고 ‘펑’ 韓드라마 ‘눈이 부시게’ 안되겠니-us 통해 US 겨누다-정혜진 단장 “우리 고유의 몸짓 살려…창작무용 활성화 나설것”△스포츠-벌써 4승…‘女벤저스’ 한국선수-“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최의 한수’ 통했다-U-23 박항서호, 태국 제압 도쿄올림픽행 발판 마련-‘손톱’ 세운 벤투, 다이아몬드 전술 ‘파격’-강정호, 꿀맛 휴식△피플-신입과 셀카 찍은 정몽규 “끈임없이 자기계발해야”-20년 만에…지방국세청장 7명 시대-배우 이지은 “첫 영화, 넷플릭스서 오래 볼 수 있었으면…”-삼정KPMG 감사 리더 한은섭 최고운영책임자에 양승열 임명-SPC 삼립 대표에 ‘ICT 전문가’ 이석환 사장-손병석 코레일 사장 “안전한 철도로 국민 신뢰 되찾겠다”-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장-이봉구 한국경제TV 대표-삼성證 ‘청소년 경제교실’ 14년간 아동 21만명 넘게 참여△오피니언-‘애자일 조직’은 혁신의 만병통치약일까-‘애플의 공습’ 보는 두 시선△부동산-‘까다로운 수직 수평 증축’…아파트 리모델링 바뀌나-서울 상업지역 용적률 주거용 400→600%-봄에 내집 마련할까…4~5월에 올해 분양물량 32% 몰려-내달 서리풀터널 개통땐 ‘서초까지 5분’ ‘가치UP’ 방배동에 ‘그랑자이’ 들어서 △사회-“졸업 미루려면 돈 내”…취준생 울리는 대학들-“연희동 자택 전두환 차명재산” 檢, 아들 전재국 진술서 공개-서울대생 2300명 “성추행 교수 파면하라”-특허 빅데이터 분석 산업 경쟁력 키운다-미세먼지 추경에 밀려…‘경유차 감축 로드맵’ 발표 연기-‘3600억 피라미드’ 성광월드 일당 무더기 실형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출기둥 반도체·디스플레이 추락…대안 못 찾는 韓 경제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수출기둥 반도체·디스플레이 추락…대안 못 찾는 韓 경제-생활SOC에 내년 14조…취지 좋지만 ‘총선용’ 악용땐 어쩌나-빌 게이츠 “기술 혁신, 장수와 웰빙에 주목하라”-간편하니 더 맛있네-[사설]추경편성 필요성까지 제기되는 경제 형편-[사설]미세먼지 저감과 태양광 산림훼손 엇박자△줌인&-인공고기 햄버거, 알약만 한 내시경…100세 시대 ‘웰빙’을 선도하라-日, 내년부터 초등생에 ‘독도는 일본땅’ 가르친다△삼성전자 1분기 실적 쇼크 예고-반도체·디스플레이값 곤두박질…최악 시장 상황에 충격 최소화 나선 듯-현재 주력 DDR4보다 2배 빠른 DDR5 내년부터 양산-삼성전자·SK하이닉스, 4년제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추진△新외감법에 꼬리 내린 아시아나-작년처럼 지적사항 안고치고 버티다 혼쭐…부랴부랴 재감사 백기-발등에 불만 껐을뿐…신용등급 하향우려 ‘여전’-에어부산, 연결회사 편입 시점이 2017년인 이유는△내년 예산안 사상 첫 500조 돌파-‘세수 호황’ 꺾였는데 씀씀이 너무 늘려…나라살림 ‘적자’ 확대 우려-청년실업난 해소엔 ‘도움’…늘어나는 인건비는 ‘부담’-환경에 쓰는 돈 늘린다…年 15조 걷히는 유류세, 배분비중 조정△식탁 평정한 간편식-쌀보다 3배 가까이 비싼 ‘햇반’ 25억개 불티…‘편리함’에 지갑 열다-간편식 올인에…‘야쿠르트 아줌마’ 이름까지 바꿨다-음식배달앱 뜨니…탄산음료·물 매출도 덩달아 ‘쑥쑥’△정치-정부가 필요로 하는 무기 개발 사업…비용은 방산업체와 나눠 내자고-자녀문제·막말논란에…장관 후보자들 “송구” “반성”-내 지역구 통폐합돼도 관계 없다 국회도 서민 고통 부담…의원 줄여야-文대통령 “벨기에 통합 이끄는 리더십에 경의”-“대통령, 검찰총장·경찰청장 임명권 제한”△경제-옐런 “장단기 금리역전, 경기침체 신호 아냐”…‘R공포’ 반박-‘성공가능성 낮아도 도전’ 정부, 산업 난제해결 나서-ATM마저 주는데…모바일 뱅킹 어려운 노인들 어쩌나 △금융-월회비 내면 사용액 3% 돌려줘요…토스, 충전식 선불카드 내놓는다-“쉬는 날에도 앱으로 2분 내” 카뱅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기축통화 조달 손쉬운 ‘똘똘한 채널’ 만들겠다-“오렌지라이프와 협업 시너지…보험업계 선도할 것”△변신하는 산업단지-정보 공유·기술 융합으로 ‘제조혁신’ 앞당겨…중소기업 살린다-산업부·중기부 손잡고 ‘스마트 허브’ 시너지 창출-우시 ‘4만㎡ 복합산단’ 조성…톈진 ‘친환경 산단’ 구축△산업&기업-‘사계절 만능 에어컨’ 들고나온 송대현 LG전자 사장-印尼제철소, 미얀마 가스전…최정우, 해외 ‘현장 경영’시동-청와대 만찬 간 허창수…‘전경련 패싱’ 끝나나-닛산 “르노삼성 로그 생산 물량 줄이겠다”-OCI 대표이사에 김택중…3인 각자 대표 체제로△산업-‘혁신 실종’ 애플의 승부수…동영상·뉴스 서비스 도전-넥슨 “AI 접목 신규게임 집중” 마호니 대표 ‘주주서한’ 발송-SKT “월 5만원대 추가, 5G요금제 정부와 협의 중”-연말까지 트래픽 80% 커버…KT ‘초능력 5G’시대 연다△소비자생활-3억잔 선점하라…편의점 커피 전쟁-9년간 500곳에 3000억 투자 스타트업 키우는 GS홈쇼핑-봄·봄·봄…추억의 청바지가 돌아왔다-6년근 홍삼에 청정 녹용 결합…‘천녹’으로 봄철 건강 챙겨요△중소기업·바이오-신약 2개 개발…단계마다 ‘고·스톱’ 잘한 게 비결이죠-교원 ‘스마트 구몬’ 회원수 10만명 돌파-큐렉소, 의료로봇 ‘유통사→개발사’로 발돋움-GC녹십자, 美 텍사스 혈액원 개원…“원료혈장 55만리터 확보”△증권&마켓 -지갑여는 고소득층에 백화점株 웃고…알뜰 서민에 마트株 울고-LPG車 일반인도 살 수 있는데…관련주 못 달리는 이유-스튜디오드래곤 노희경 업고 날까△증권-‘악몽의 3월’ 엔터주…4월엔 꽃길 밟을까-국민연금, 조양호 한진 회장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반대-“최고의 인재 모아 연내 초대형 IB로 도약할 것”-금감원, 운용사 쥐어짜는 ‘펀드판매사’ 갑질 집중점검△BOOK-“中과 맞닿은 ‘8000만명 나라’ 곧 될 것”…투자 전설의 예측 통할까-윤봉길 폭탄 의거는 ‘주체적’ 독립투쟁-GM공장 문닫자 몰락한 美 도시…‘남 얘기 같지 않네’-1~12월, 꼭 알아야 할 야구정보 캐치△스포츠-골프 입문 4년…중1 이병호 “빨리 커서 마스터스 그린재킷 입고 싶어요”-류현진·강정호 첫 단추 잘 꿰면 ‘맑음’…추신수 팀리더 부담 변수-우승 맛 들인 박지수 코트의 여제로 등극-비거리 늘린 당찬 골퍼 김민규 “유러피언투어 적극 공략할 것”△피플-“외교관 반세기, 역사의 경험 전하고파”…강사로 나선 반기문-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전념” 제이에스티나 대표직 사임-“수산물 유통 혁명으로 어업인·소비자 윈윈”-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지원 ‘서울대 창업플라자’ 문 열어-기업銀, 구미서 ‘中企근로자 전용 어린이집’ 개원-윤종신 데뷔 30년…“서른, 진짜 내것이 우러나는 때”△오피니언-[목멱칼럼] 진실만큼 중요한 ‘적법절차의 원칙’-[데스크의 눈] 연예인은 공시대상이 아닌가-[기자수첩] 터질까 두려워…3년간 수류탄 투척 훈련 못한 軍-[e갤러리] 윤겸 ‘정복할 수 없는 산’△부동산-1만가구 입주 앞둔 강동구…집주인-세입자 ‘동상이몽’-‘집 사겠다’는 서울시민 2분기 연속 줄었다-어, 소형아파트 값은 오르네…부동산 빙하기 맞나-영어놀이학교·키즈수영장…아이 돌보는 아파트△사회-法 “靑 인사협의는 관행”…“靑 향하던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 제동-올해 수능일 11월 14일 “초고난도 문제 지양할 것”-인터넷서 명예훼손 땐 최대 징역 3년 9월-警·靑 ‘김학의 인사검증’ 진실공방… “첩보묵살”vs“허위보고” 팽팽-서울시교육청, 이달부터 ‘학교밖 청소년 수당’ 준다-서울 9억 이하 상가까지 임대료 인상 제한
- ③변재일 의원 "과기정통부가 중심 잡고 혁신 이끌어야"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7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노무현 정부 시절 과기정통부 전신인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낸 변재일 의원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했다. 변 의원은 2004년 1월 28일 차관직에서 물러나 같은 해 5월 30일 17대 국회의원이 된 뒤 18대·19대·20대 의원으로 활동 중인 더불어민주당 4선 의원이다.그는 “현재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4차 산업혁명의 변혁기에 대한민국 사회가 그리 가느냐의 문제”라면서 “이를 잘하라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묶어 한 부서(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만들었고, 과기정통부 공무원들이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 (주로) 파견갔는데 많이 아쉽다”고 평가했다.2017년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을 때 정부는 소득주도 성장과 공정경제, 혁신 성장을 경제 정책의 3대 축으로 꼽았지만, 조선·반도체에 이어 우리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 혁신 성장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조동호 후보자, 4차산업혁명 부처 위상 굳건히 해야변재일 의원은 “과기정통부는 4차위를 리드하고 서포트하는 역할을 했어야 하는데 많이 부족했다”면서 “과기정통부가 4차산업혁명 주관부처로서 제 역할을 하든지, 아니면 혁신성장본부를 만든 기획재정부에 역할을 양보하든지 양단간 결정해야한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의 역할과 기재부 혁신성장본부 역할이 겹치면서 이도 저도 안 된다는 얘기다. 지난해 12월 포털 다음의 창업자인 이재웅 쏘카 대표가 “한발 짝도 못나갔다”며 기재부 산하 혁신성장본부 민간공동본부장에서 물러나면서 혁신본부 위상도 흔들리고 있다.그가 친정(?) 격인 과기정통부에 쓴소리를 한 것은 소위 인공지능(AI)이 가져오는 사회 변화의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기 때문이다. 변 의원은 “AI와 컴퓨팅 파워는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에 덮어 씌워져 생산성을 높이는데 사용돼야 하는데 우리를 기다려줄 시간이 별로 없는 것 같다”며 혁신성장을 이끄는 과기정통부의 역할을 강조했다.◇실기했나?..마지막 기회는 있다그가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이 간사로 돼 있는 4차 산업혁명위원회 자리를 과기정통부 장관으로 격상시키는 법안을 추진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만,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도 이해 관계자들에게 논의의 장만 만들어주거나 관계부처에 건의만 할 게 아니라, 대통령 자문기구인 만큼 대통령을 만나 직접 이야기하는 데 관심을 둬야 한다”고 언급했다.변 의원은 “정부나 공직 시스템이 소득주도 성장으로 꽉 채워져 4차 산업혁명에서 우리나라가 실기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있지만 아직 기회가 있다”면서 “좀 더 강력한 혁신 성장 정책,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 자칫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흐름에서 우리나라가 뒤처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보증 없이도 미래기술로 중소벤처기업이 대출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만 해도, 부동산 담보 같은 다른 기준을 막지 않으면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며 “강도 높고 선제적인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다음 달 5세대(G)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면 사회 문화 현상도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3G때 노무현 대통령이 탄생했고, 촛불 혁명은 LTE 덕분에 된 측면이 있다”며 “그런데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쇼(CES)에 가서 내가 말하면 지정된 사람 얼굴과 목소리 톤으로 들려주는 서비스를 전시하는 학생들을 봤다. 이런 세상이 다가오는 것”이라고 했다.텍스트나 영상 시대의 편집된 ‘가짜 뉴스’ 논란과 다른, 홀로그램이나 AI를 활용한 실감형 가짜뉴스가 논란의 중심이 되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는 의미다. ◇변재일 의원은..▲1948년생 ▲1974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1985년 5월 美 펜실베니아대 대학원 국제정치학과 졸업 ▲행정고시 16회 ▲제7대 정보통신부 차관 ▲17,18,19,20대 국회의원(전 민주통합당 정책위 의장, 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전 민주통합당 민주정책연구원 원장,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2018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2018년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국정감사 국리민복상)▲배우자 , 2녀 ▲육군(병장)▲취미는 자전거 타기, 독서 ▲주량은 소주 한 병
- 삼성그룹 전자계열사, 올해 주총 키워드는 ‘초격차·차별화’
- [이데일리 박철근 양희동 김종호 기자] 삼성그룹 전자계열사의 최고경영진이 올해 초격차와 차별화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삼성전자(005930)와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등 삼성그룹 내 전자 계열사들은 20일 일제히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주들에게 올해 경영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는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한 가운데 실적개선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1000여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5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삼성전자)◇반도체·TV·모바일 등 전 부문 中 위협 거세…프리미엄·초격차 기술로 극복삼성그룹의 맏형격인 삼성전자는 반도체, TV, 모바일 등 대부분의 사업에서 중국업체의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다.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는 “올해도 경영여건이 어려워 회사 전 분야에 걸친 근원적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CE(소비자가전)·IM(IT·모바일)사업은 혁신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와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다. 부품 사업은 개발·제조 역량을 더욱 강화해 초격차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중국이 정부 주도하에 진행하는 ‘반도체 굴기’에 대해서는 “반도체 사업은 자본의 투자도 중요하지만 기술 격차의 장벽도 다른 어떤 산업보다 높다”며 “자만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과감한 투자, 고객 서비스 강화 등으로 늘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김현석 CE부문 사장은 “중국 업체들이 작은 화면 TV 제품군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다”며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초대형·고화질 시장은 확고한 리더십을 유지했지만 중국 업체가 활약을 나타내는 부분에서도 차별화한 전략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고동진 IM부문 사장은 “지난 2년간 중국에서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조직과 사람, 유통채널을 모두 바꾸면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 사장은 “지난주에도 중국을 다녀왔는데 갤럭시S10의 현지 반응이 좋다”며 “갤럭시A시리즈도 반응이 좋아 중국 시장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고 사장은 “5G(5세대 이동통신)는 우리가 10년 간 준비했고 표준이나 특허에서 세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5G 시장에서 장비와 단말, 칩셋 솔루션을 모두 가진 유일한 회사로 5G 시대가 IT(정보기술) 산업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일으킬 수 있다고 예측하고 단단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5G 관련 기업의 인수합병(M&A)도 이미 진행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영현(왼쪽에서 두번째) 삼성SDI 대표이사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4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삼성SDI)◇전기·SDI 등 주력사업 고도화로 위기 대응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사장)는 “올해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AI(인공지능), 자율주행, 5G 이동통신 등 기술의 변곡점에서 새로운 사업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삼성전기는 고부가가치 사업을 중심으로 주력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이 사장은 “컴포넌트 사업부와 모듈사업부에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재편할 것”이라며 “5G 시대를 맞아 고주파 설계·저손실 및 저유전율 기판재료 등의 기술을 탑재한 5G안테나 모듈을 적긱에 출시해 5G 통신모듈 시장을 이끌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버·AI 반도체용 차세대 패키지 기판과 초박형 소자 등 경쟁사와 차별화 한 신기술을 접목한 신제품 개발을 확대해 반도체 성능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며 “AI, 자율주행 등 완제품의 지능화·고속화에도 발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삼성SDI는 올해 배터리 분야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사장)는 “올해는 외형적인 성장에만 목표를 두기보다는 시장을 리딩하는 차별화된 기술 확보로 수익성에 바탕을 둔 질(質) 중심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전 사장은 “중대형 전지사업은 고에너지 신규 제품 개발과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매출 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소형전지사업은 고출력 시장과 신기종 제품 매출 확대로 경쟁력을 확고히 하겠다. 전자재료 사업도 신제품 적기 개발과 고객 다변화로 실적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이윤태(단상 위) 삼성전기 대표이사가 2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기)◇삼성전자, 사외이사 선임 항의 등 소액주주 목소리 높여이날 삼성전자 주총은 급증한 소액주주들로 인해 진통을 겪었다. 지난해 50대 1의 액면분할을 실시하면서 소액주주들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일부 소액주주의 경우 주총 개회시간인 오전 9시보다 한 시간이 넘게 걸려 주총장에 입장하기도 했다.특히 이날 일부 소액주주는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 독립성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김 부회장은 이에 대해 “박 전 장관은 상법상 사외이사 결격사유가 없고 교수로서 자유롭게 학문 연구를 하고 있어서 독립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또 안 교수에 대해서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인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이 “안 교수는 소외계층에 대한 공익 분야 의료전문가로서 환경 안전, 보건, 사회공헌 등에서 도움이 되고 회사가 사회와 소통하는데 역할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삼성의 전자계열사들은 미래인재인 청소년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도 주주들에게 전했다.김 부회장은 “사회공헌의 새로운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에 맞게 청소년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눔과 상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 구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전 사장도 “올해부터는 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위 드림(We Dream)’이라는 사회공헌 체계의 일관성을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청소년 중심의 ‘푸른별 꿈꾸는 학교’를 신설해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미래에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개최..김기남 부회장 "AI·5G 신사업 선점"
- 삼성전자가 20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주들이 주총장에 입장하고 있다.[글·사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 주주와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고동진 대표이사(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 등을 의결했다.김기남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TV 13년 연속 글로벌 1위, 스마트폰 글로벌 1위, 반도체 글로벌 1위를 달성하며, 연결기준 매출 244조원, 영업이익 59조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대외적으로도 포천지 500대 기업 12위, 인터브랜드 브랜드 가치 6위 등 글로벌 리딩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김 부회장은 “올해도 어려운 경영여건이 이어지고 있어 회사 전 분야에 걸친 근원적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CE·IM사업은 혁신 제품의 지속적인 출시와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부품 사업은 개발, 제조 역량을 더욱 강화해 초격차를 확보하는 등 체질개선을 통한 내실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와 5G(5세대 이동통신)는 신사업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는 한편, 앞으로 기술, 소비자, 경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미래성장을 견인할 사업기회를 선점하겠다”고 덧붙였다.김 부회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모두 소각했으며 분기 배당을 포함해 연간 9조6000억원을 배당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해 이사회의 책임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또 외국 국적과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등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정책도 시행했다.김기남 부회장은 “올해는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는 매우 뜻깊은 해로,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의 사회공헌 비전 아래 미래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청소년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눔과 상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 구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임직원 모두가 철저한 준비와 도전을 통해 리딩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여 주주와 사회,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年 3871% 수익” 허위 정보 판치는 SNS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年 3871% 수익” 허위 정보 판치는 SNS-“시장과 소통, 과거보다 진전” 현대차그룹 손들어준 김상조-美 내달 11일 5G 상용화 선언에…삼성, 엿새 앞선 갤10 5G 공급 맞대응-[IEFC]한·베 공동 혁신성장의 길 모색합니다-[사설] 불만 초래한 둘쑥날쑥 종부세 정책-[사설] 가계부채 대책은 여전히 뒷전인가△2면 줌인&-黨·靑과 소통하느라…국민과는 불통 경제 지뢰밭 넘을 ‘혁신 리더십’ 절실-“지난해 미세먼지로 인한 경제손실 4兆△3면 판치는 증시범죄-밴드 활용해 증거 인멸, 매크로 돌려 주가 조작…적발률 되레 뒷걸음질-금감원 특별사법경찰 도입 추진…불공정거래 줄어들까-신속한 처벌 위해…美·日, 형사는 물론 민사제재까지 강화△4면 한·미 5G 첫 상용화 경쟁-삼성 5G 전용폰에 SKT 저렴한 요금제 앞세워…기술·커버리지 한수 위-2035년 시장규모 12조 달러…4차 산업혁명 주도권 놓고 전쟁 중-이통사들 “5G 첫해 개인보다 기업고객 확보에 집중”△5면 고무줄 공시가 시세반영률-옆단지 오르면 2년간 거래 없어도 올려…‘조사 제대로 했나’ 의심-마포 84㎡ 보유세 63만원 더내…증여땐 1506만원 내야-초과이익 환수제 무서워…재건축단지 “공시가 올려달라”△6면 强대强 치닫는 북·미-협상 새판짜기 ‘기선제압’ 속내… “대화 깨지 않겠다” 신호도 흘려-의도적 긴장 조장…韓정부 중재 적극 원하고 있을 수도-文 대통령, 북·미 갈등 고조 속 ‘중재 묘수찾기’ 고심△8면 정치-병사 대신 카메라·레이더가 24시간 감시…“대북 경계태세 이상무”-김연철 ‘낙마 1순위’ 벼르는 ㅎ나국당-선거제, 큰틀 합의했지만…패스트트랙까진 험난-반기문 “국가에 도움될 기회” 미세먼지 기구 위원장직 수락△9면 경제-김상조 “올해 주총, 기업의 지배구조 변화 위한 이정표 될 것”-脫석탄, 脫경유차 필요하지만…서민부담 어쩌나 △10면 금융-취약점 콕 집어주니까…금감원 출신 모시는 금융권-“사용액 0.7%를 현금으로” 씨티 NEW 캐시백 카드-줄줄이 해외 IR…주가 띄우기 나서는 금융지주 회장님들-유통·이통·항공, 카드수수료 협상 재개했지만…장기화 조짐△11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먹튀’성 高배당 요구 반대…기관, 현대차 주총서 엘리엇 편 안들 것-“의결권 자문기관 밥그릇 싸움보다 시장규모부터 키워야”△12면 산업&기업-청바지 출근 이어 직급통합…정의선 혁신 경영-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1만대 돌파-삼성전자, 베트남에 ‘쇼케이스’ 개관-반도체 빼면…IT 수출, 5년 연속 내리막길-韓 배터리 장착 전기차, 또 中 보조금 제외△14면 산업-“공짜야근 잊어라”…게임사 포괄임금 폐지 대세-LGD “중국은 OLED 생산 핵심기지”-동대문 상가에서도 ‘암호화폐’로 옷 살 수 있어야죠-무역센터 안에 ‘공유 오피스’ 열린다△15면 소비자생활-‘주스보다 물’…삼다수 독주 속 업체들 각축전-‘탕비실 간식 채우기’ 대신해드립니다-‘프로 먹방러’ 김경진 쇼호스트가 말하는 ‘먹방의 정석 셋’ ①‘먹기 직전’ 음식 정보 흘려…시청자 입맛 자극△16면 중소기업·벤처-AI가 오답 실시간 분석하고…시선 추적해 학습 태도 지적-백화점·대형마트 할인 행사 ‘中企에 비용 떠넘기기’ 여전-‘가성비 승부’ 중견 가전업체, 공기청정기 판매 1100% 껑충-석유공사·조폐공사 등 공공기관 8곳 ‘동반성장 최하위’△18면 증권&마켓 -‘삼성·현대차라도 올인은 NO’…시들해진 그룹株 펀드-국제유가 상승에 정제마진도 급등세…정유株 ‘관심 고조’-증시 호재·악재 공존, 단기 순환매 이어질 듯△19면 증권‘승리 쇼크’…YG, 회계상 손실 불가피-두산 계열 VC 네오플럭스, 상장 연기할 듯-한국서 쓴맛 본 외국계 증권사들, 짐싸거나 진출 고민-변동성 큰 장세…안정적 수익내는 공모주 펀드 ‘눈길’△20면 문화-영수증 엮어 짜고, 옛 스타 조립하고…4人4色 ‘기억소환법’-孝·가족애 챙기니 중장년층 열광…‘하나뿐인 내편’ 유종의 미△22면 스포츠-강풍에 흔들 벌타에 움찔…배선우, 日 첫승 기회 날려-이승우, 공격포인트 대표팀에도 청신호-유러피언투어 컷 탈락에도 최호성 ‘낚시꾼 스윙’ 화제-시즌 개막 직전…트레이드 요청한 이용규, 한용덕 감독 “선수 100명 입맛 다 못 맞춰”-나달, 무릎 부상에 기권, 페더러와 ‘빅매치’ 무산-타이거 우즈, 6년 만에 WGC 델 매치플레이 출전△24면 피플-미사일의 찰나도 찰칵…‘빨간 마후라’ 위용 담아-경제정책 알기 쉽게 전하는 기재부 직원에 ‘숟가락상’-유지상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장-“참치 양식도 펀드 투자…어촌 경제 힘될 것”-‘정주영 회장님, 대우조선 인수 성공하겠습니다’-‘혐오에 대항’…뉴질랜드 총기 테러 희생자 추모△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한국 정치의 미래 청년에 달렸다[데스크의 눈] 되살아난 전세시대가 씁쓸한 이유[기자수첩] 베트남에 울려 펴진 IEFC 기대감[e갤러리] 최가영 ‘다 좋다-버드나무’△26면 부동산-단지 쪼개서 분양할까…대단지들 ‘미분양 피하기’ 고심 중-‘강남 노른자’ 청담삼익 재건축 본궤도 오른다-입주 앞둔 서울 아파트마저…분양권 거래 ‘뚝’-용인 ‘반도체 공장 부지’ 땅값 2배로↑…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27면 사회-천안함 배지 달고 유기견 가방 메고…‘신념’에 지갑 여는 2030세대-종료 코앞…장자연·김학의 사건, 면죄부 우려-警 ‘버닝썬 유착 의혹’ 경찰관 수사 속도-“은행 이자보다 수익률 높네”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껑충-人災 부르는 ‘비상구 폐쇄’ 징역형 가능-사립유치원, 사실상 100% 에듀파인 수용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마용성 17%↑… 강남보다 더 올랐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마용성 17%↑… 강남보다 더 올랐다 -나 혼자 가족 이상한가요?-[新남방이 미래다]“중산층 8000만명 비싸도 지갑 열어”-세무·검찰·교정직 9급 공시, 수학·과학·사회과목 뺀다-[사설]청와대 장관후보 검증 갈수록 걱정이다-[사설]건보적자 ‘문재인 케어’ 속도 조절해야△2면 덕투전성시대-책부터 연극·K팝까지… 취향 따라 아낌없이 투자하는 덕후들-흥행 따로 손익 천차만별… 캐스팅·일정 꼼꼼히 따져야△3면 연중기획 ‘이상한 가족’-1·2인 가구 전성시대-1인가구 월급 절반 임대료로 나가기도… 71.9% “주거지원 가장 절실”-1·2인 가구 절반인데… 정부정책 여전히 4인가구 위주-서로 알아가고 돈 아끼는 재미 있지만… ‘문란하다’ 주위 편견은 여전△4면 공시가 껑충 뛴 서울 아파트-종부세 부과 ‘9억 초과 공동주택’ 8만 가구 늘어… 稅 부담에 거래 막힐라-16억→19.9억 반포자이… 보유세 659만→954만원-공시가 납득 안되면… 내달 4일까지 이의신청하세요△6면 新남방이 미래다-‘한강’ 이름 붙인 상담실, 커피숍… 한국계 은행, 印尼 고객 잡고 호감도↑-“고소득 전문직, 대기업 임직원 등 리테일 영업 확대로 수익 늘려”△7면 新남방이 미래다-CGV서 ‘극한직업’ 보고, 롯데몰서 쇼핑하다 갤S로 수다…일상이 된 韓 상품-印尼 발전, 느린 듯 보여도 성장성 무궁무진-집안청소도 고급스럽게… 인니 맘 사로잡은 O2O ‘오케이홈’△8면 新남방이 미래다-아세안은 젊고 역동적인 시장… 경제는 기본, 안보·문화 파트너로도 중요-靑서 출발해 부산·광주 찍고 DMZ까지 ‘아세안 트레인’ 올 가을에 힘차게 달린다△9면 정치-지지율 상승세 타고 ‘좌파독재 투쟁’ 나선 한국당… 중도층 사로잡을까-‘불필요한 자극 피하자’… 북·미, 강온 양면 전략-韓·말레이 기업인 만난 文 “전기차 협력 기대”-與 대표·광역단체장 총 출동… ‘한반도 새 100년 委’ 출범△10면 경제·금융-한국은 수출효자 반도체 직격탄… 일본은 韓 진출기업 피해 불보듯-“유튜브 불공정 약관 시정하라”… 공정위, 구글에 경고-윤석헌 “보험금 부당 지급 거절·삭감 있었는지 집중 점검”△12면 산업&기업-구광모號 첫 주총… 계열사 이사회 새판짜기-세계 최대 용량 ‘12GB D램’ 양산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에 탑재-강호찬 넥센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보잉 737 맥스8, 안전 문제 해결 전까진 안 띄운다”-SM상선 “현대상선과 합병 계획 없다”△13면 산업-구글·페북·인스타 잇단 장애에도… 안내·보상 못받는 韓 소비자들-장애인·어르신 전용 카풀 ‘타다 어시스트’ 나온다-AI가 CCTV 분석해 미아 찾아드려요△14면 소비자생활-‘습관성형 다이어트’로 65억 투자 유치 여성 생애주기 맞춤 프로그램 만들겠다-도넛… 떡볶이와 섞거나 밀키스맛 내거나-지방시 아동복, 나이키 비콘… ‘롯데百에서 만나요’△15면 중소기업·바이오-서울서 한시간… 의료기기가 군산도시를 첨단산업도시로 바꿔놔-품질·상생·대형화 통했다… 에이스침대 실적 신기록-코웨이, 3월 공기청정기 판매 전년보다 260% 급증△16면 Auto&Life-더 가볍게, 더 강하게… 국민차 쏘나타 ‘8번의 진화’△18면 증권&마켓-‘1.5조 대어’ 홈플러스리츠 상장 전격 철회…리츠시장 ‘찬물’-반도체株 주춤하니 LG전자 눈에 띄네-“회사를 믿어주세요”… 주총 앞둔 상장사들 주주 설득 공시 잇따라△19면 증권-‘비적정 상폐 유예’ 조건부로 ‘무자본 M&A’ 걸러낸다-국민연금도 현대차 손 들어줘… 주총 표대결 싱겁게 끝나나-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들은 좋겠네△20면 여행-山·水·花 편백숲·해양 공원서 힐링하고 벚꽃비 맞으며 진해로 봄마중…△22면 스포츠-‘19세 루키’ 조아연 “줄넘기 하루 3000개가 250야드 넘는 장타 비결이죠”-K리그는 대구 앓이 중-‘골 넣는 수비수’ 판 데이크, 리버풀에 챔스리그 8강 선물△24면 피플-‘줄기세포 치료’ 매력… 바이오벤처서 ‘인생 2막’-해외 한의학 우수성 알려… 자생한방병원 ‘대통령 표창’△25면 오피니언-국가원수 모독죄, 그 어두운 기억-[목멱칼럼]SKY캐슬로 불신받는 학종-[기자수첩]재건축 전 과정 개입하겠다는 서울시△26면 부동산-“수익률 7.23%로 늘어”… 퇴직자 뭉칫돈 다시 상가로 몰린다-집값 상승에… 지난해 부동산 양도세 18조 ‘역대 최대’-공시가격 인상 앞두고 보유세 부담 고민… ‘아파트 파느니 증여’-3km 떨어진 ‘성북·신월곡’ 정비사업 묶어서 하는 이유△27면 사회-‘버닝썬 고위급 유착 의혹’ 일파만파… 사면초가 몰린 경찰, 수사 손 떼나-반도체 클러스터 빠른 진행 위해 인허가 최대한 줄이고 지원 최선-용산참사 10년 ‘춘래불사춘’… 강제집행 인권침해 더 심해져-광화문 세월호 천막, 4년 8개월만에 접는다-“노조규약 어긴 노사합의 회사 측에 책임 못 묻는다”
- 포스코ICT-시스코, ‘산업제어시스템’ 맞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난 13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사진 좌측)과 조범구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mart Factory 보안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포스코ICT 제공포스코ICT(사장 손건재)와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조범구)가 산업현장과 국가 주요 기반시설을 움직이는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사업에 본격 나선다. 산업제어시스템(Industrial Control System; ICS)은 발전, 통신, 교통 등 국가 기반시설과 반도체, 제철소 등 주요 산업현장에서 설비를 제어하는 중추 시스템이다.양사는 금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사업에서의 적극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포스코ICT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AI 기반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솔루션을 시스코의 네트워크 장비에 탑재하고, 이를 활용한 공동의 사업을 전개한다. 시스코가 전세계 네트워크 장비 공급 1위인 점을 감안할 때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된다.우선 시스코 고성능 네트워크 스위치에 포스코ICT의 보안 솔루션을 탑재해 비정상적인 제어명령을 스스로 탐지할 수 있는 제품을 산업 현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ICT의 보안 솔루션은 머신러닝을 적용해 평소 내려지는 제어명령 패턴을 학습해서 이와 다른 비정상적인 명령이 탐지되면 관리자에게 즉시 경고해 주는 기능을 한다. 머신러닝 적용으로 정상적인 명령 리스트를 작성하기 위해 외부 보안 기업에게 평소 내려지는 제어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기술 유출 우려를 차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아울러 해당 솔루션은 포스코ICT의 AI 기반의 산업용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시스코 스텔스와치(Stealthwatch)에서 기록되고 분석되는 네트워크 통신기록을 연계하여 판단, 그동안 사이버 시큐리티 솔루션만으로는 보호가 어려웠던 생산 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강력한 보안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스코는 포스코ICT와 함께 본 솔루션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양사의 보안 솔루션 기능을 통합한 풀 패키지 형태의 새로운 보안 솔루션 개발도 추진한다. 비정상적인 제어명령을 탐지하는 포스코ICT 솔루션과 제어망 네트워크의 트래픽 이상징후를 분석하는 시스코 솔루션 기능을 결합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할 전망이다.차 산업혁명의 확산으로 주요 국가시설과 산업현장의 장비들이 네트워크로 모두 연결되면서, 외부 침입에 의해 전체 시스템이 일시 마비될 수 있는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보안전문가들 역시 산업제어시스템 보안의 중요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관련 미국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2016년 1조원에서 2021년 13조 8천억원 규모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시스코 관계자는 “포스코ICT의 AI 기반 보안 솔루션과 네트워크 및 보안 시장 강자인 시스코의 네트워크, 서버, 보안 영역의 기술력을 합쳐 제조 산업 현장의 보안을 강화하여 국내 산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산업제어시스템에 대한 보안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다양한 산업시설의 특성을 수용할 수 있도록 AI를 접목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분야에서 사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