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9,351건
- [김현아의 IT세상읽기]화웨이 사태, 장기화 국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미중 무역갈등이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제재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근 2주 동안 미국이 중국에 가한 화웨이 봉쇄 관련 정책은 최소 3건이 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행정명령에 법안까지..미국, 화웨이 전방위 압박미국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 행정명령과 상무부 발표를 통해 화웨이와 68개 계열사 제품을 민간분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렸고, 미국 상원에서는 5세대(5G)통신망에 화웨이와 ZTE 장비·서비스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까지 발의됐죠. 이 법안에는 화웨이 장비를 쓰는 미국내 지역 통신사가 화웨이 장비를 다른 회사 것으로 바꾸면 7억달러를 보조금으로 준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미국 상원은 지난해 8월 국회를 통과한 국방수권법의 2020년 버전(2020년 국방수권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습니다. ‘중국군이 추진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연관된 중국 기업·연구기관·대학 명단’을 작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는데, 중국의 군사 기술·정보 탈취를 막기 위해 중국 기관·대학의 미국 정보 접근을 차단하겠다는 겁니다. 화웨이는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하고 있어 파장이 커질 전망입니다. 인공지능(AI)만 해도 HIRP(화웨이 혁신 리서치 프로그램)라는 걸 통해 세계 상위 100개 대학과 30개국 이상의 국가연구기관 학자와 협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미국 상원의원들의 ‘남중국해 및 동중국해 제재법안’ 발의 움직임과 중국의 반발, 그리고 미국 정부의 환율조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까지 합치면, 화웨이 사태는 제2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태 이상으로 확대될 조짐입니다.◇화웨이 사태, 사드 보다 장기화 우려우리나라가 2016년 7월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사드 배치를 공식화하자, 중국은 기지를 제공한 롯데그룹을 집중 공격하면서 한국 관광 금지 등 보복 조치를 취했죠. 중국의 사드보복이 본격화한 2017년 3월 중순 이후 롯데와 신라 등 주요 면세점 매출은 20∼30%씩 급감했고, 롯데마트는 112개에 달하는 중국 점포 중 87개의 점포가 사실상 영업을 중단했습니다.지금은 진정됐지만 면세점 업계와 롯데마트, 명동의 옷가게 등 우리 기업들이 입은 피해는 2017년 한 해에만 8조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그런데 미래 첨단 산업 주도권을 둘러싼 이번 미중 무역 전쟁은 더 장기화되고 심각할 것으로 보입니다.◇상무부 후속조치 촉각, 미래 기술 전쟁, 화웨이 반격도 장기화 장기화될 가능성이 큰 이유는 미국이 쓸 수 있는 카드가 ‘1단계’ 정도만 발표됐다는 게 첫번째 이유입니다. 상무부가 공식 발표한 내용은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렸을 뿐, 거래 중단의 범위나 대상을 어디까지로 할지,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까지 할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150일 이내에 발표될 상무부 시행규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죠. 최악의 경우 화웨이 통신장비를 쓰는 통신 기업에 대해 로밍 제한 등의 조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두번 째는 미국이든, 중국이든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미래기술 전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5G로 대표되는 미래 첨단 기술 시장은 2035년까지 12조 3000억 달러(약 1경 4030조 610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당장은 체감하기 어렵지만, 5G의 초고속(20Gbps)·초저지연(1ms=1/1000초)·초연결(㎦면적 당 지원하는 100만 개 사물 연결) 기술이 대중화되기 시작하면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차세대 융복합 분야도 비약적으로 커집니다. ▲화웨이가 3월 7일(한국시간) 미국 국방수권법(NDAA) 제 889조가 위헌이라고 미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궈 핑 화웨이 순환 회장(왼쪽 다섯 번째), 닥터 송 리우핑 수석 부사장 겸 최고 법률 책임(왼쪽 네 번째), 존 서포크 화웨이 글로벌 사이버 보안 겸 프라이버시 총괄 책임(왼쪽 세 번째), 글렌 디 네이거 존스데이社 화웨이 담당 대표 변호인(오른쪽 두 번째), 닥터 양 샤오빈 화웨이 5G 제품 라인 부문 사장(오른쪽 첫 번째), 리 다펑 감사회 임원 겸 ICT 인프라 관리 이사회 오피스 디렉터(왼쪽 두 번째)다. 사진=화웨이세번째는 화웨이가 최초의 규제법이었던, 미국의 국방수권법(NDAA)에 대해 미 연방법원에 위헌 소송을 제기한 것은 지난 3월이어서 법원 판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점입니다. 국방수권법에 대해 법률적으로 다투는 와중에 트럼프 행정명령과 미국내에서 추가적인 화웨이 규제법 발의가 이뤄지는 것도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힘을 싣습니다.우리는 어찌해야 할까요. 미국과 중국은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모두 중요한 국가이니 정부가 섣불리 나서기보다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그래서 국내 디스플레이·반도체·단말기·통신 기업들도 숨죽이며 관련 정보 수집과 대책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궈핑(Guo Ping·53) 화웨이 순환 회장(Rotating Chairman)이 지난달 한국 기자들을 만나 한국과의 스폰서십을 강조하며 “작년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 한국에서 구매한 금액이 100억 달러(11조8800억원)어치인데 대중 무역 비중으로 6.6%에 달하는 수치”라고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하지만 결국 한 쪽을 택하라면 미국을 택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안보적인 측면에서 미국과의 관계를 결코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대중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정부의 더 전략적이고, 긴밀한 외교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 2018년 국내 ICT생산액, 전산업의 12% 차지..증가율은 축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018년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생산액 규모는 역대 최고인 497조 2994억 원으로 전산업(4144조원)의 12%를 차지했다.하지만, 증가율을 보면 2018년 전년대비 5.4% 증가하는데 그쳐, 2017년 전년 대비 9.4%보다 한참 미치지 못했다.▲연도별 ICT산업 생산액 및 생산액 증감률. 출처: 과기정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ICT주요품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전체 ICT산업 생산액 중 정보통신방송기기가 365조 5480억 원으로 73.5%를 차지했고, 정보통신방송서비스는 15.3%인 76조 2231억 원, 소프트웨어는 11.2%인 55조 5283억 원을 기록했다.정보통신방송기기는 반도체 중심의 전자부품(237.3조 원, 8.4%↑) 및 차세대 저장장치(SSD) 기반 컴퓨터 및 주변기기(12.0조 원, 5.9%↑)의 수출 확대가 생산액 증가를 주도하며 전년대비 6.6% 증가했다.정보통신방송서비스는 통신비 인하 정책에 따른 통신서비스의 매출 감소에도, IPTV 매출 호조로 방송서비스와 4차 산업혁명 확대에 따른 정보서비스 수요 확대로 전년대비 1.8%증가한 76.2조 원을 기록했다.소프트웨어는 대형 IT서비스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물류 솔루션 등 패키지SW 부문으로 진출 증가세와 모바일 게임의 성장 등에 따른 게임SW의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2.8% 증가한 55.5조 원을 기록했다.▲2018년 ICT산업 생산액 부문별 증감률. 출처: 과기정통부하지만 2018년 각 분야 생산액 증가율은 2017년의 성장세에 미치지 못했다.정보통신방송기기의 증가율은 10.9%에서 6.6%로 떨어졌고, 정보통신방송서비스는 3.0%에서 1.8%로, 소프트웨어는 9.5%에서 2.8%로 증가율이 하락했다.한편 2018년도 중소기업 ICT산업 생산액 규모는 전년 대비 2.1% 상승한 98조 2882억 원으로, 전체 ICT생산액의 약 19.8%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2.1% 증가한 것인데, 역시 2017년의 증가율(7.8%)보다 하락했다.중소기업 ICT산업 생산액은 정보통신방송기기가 65.6%, 정보통신방송서비스 8.8%, 소프트웨어 25.5%의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전체 ICT 소프트웨어 생산액의 45.2%는 중소기업이 차지해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중소SW업체들의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 신산업 진출을 통한 패키지SW 매출액 증대 및 모바일 게임SW 매출액 증대 등에 따른 것이다.▲2018년 ICT산업 생산액 기업별 비중과 중소기업 ICT산업 생산액 변화. 출처: 과기정통부ICT주요품목동향조사는 ICT산업 규모(잠정) 파악을 위해 199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승인번호 : 제127006호)로 ICT기업 5,377개 표본 사업체(‘18년)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해 분석한다.구체적인 조사결과는 국가통계포털, ICT통계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중국인 필요없다. 돌아가라'…장벽 쌓는 트럼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의 만찬자리에서 중국 유학생들은 거의 모두 간첩(almost every student that comes over to this coutry in a spy)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사진=AFP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에서 일하거나 공부하려는 중국인들에 대한 입국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장벽을 높이는 셈이다. 첨단 기술의 유출을 막아 미국의 경쟁력을 보호한다는 명목이지만, 오히려 중국의 고급인력을 놓쳐 미국 경제에 독(毒)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부터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중국 인력에 대한 고용 승인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에는 일주일 정도 걸렸던 고용승인이 지금은 6~8개월 정도 걸린다는 것이다.반도체나 일부 통신장비, 원자력, 군사기술 등 민감한 산업 분야의 미국 기업들은 중국, 러시아, 이란 등 외국 국적의 인력을 고용할 경우 일반 취업비자와 별개로 상무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들이 귀국할 때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미국 상무부는 외국 인력 채용을 기술 수출과 동일하게 간주해 국무부, 국방부, 에너지부와 공조해 면밀한 심사를 한다.고용 승인만이 아니다.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비자 발급 역시 까다로워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로봇, 항공, 첨단 제조업 등의 분야에서 연구하는 유학생의 비자 유효기간을 1년으로 제한했다. 비자 발급이 까다로워진데다가 유효기간까지 짧아지면서 졸업 후 통상 허용되는 체류기간이 3년 이내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떠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으로 잠시 귀국했다가 미 정부가 비자를 재발급해주지 않아 결국 미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학업을 포기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중국 인력에 대한 국경 장벽은 이들이 미국의 기술을 훔쳐간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이 반영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와의 비공개 만찬 자리에서 중국 유학생들은 간첩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문제는 미국 첨단산업의 중국 인력 의존도가 이미 상당하다는 것이다. 특히 반도체 업계가 그렇다. 미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2013~2017년 미국 기업의 첨단 기술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고용 승인을 받은 외국 인력 가운데 중국 국적을 가진 이는 3921명으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란이 991명, 인도가 33명, 러시아가 270명, 영국이 88명인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다.WSJ는 중국 인력에 대한 높아진 국경 장벽이 인텔, 퀄컴, 글로벌파운드리 등 미국 내 주요기업의 인력난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반도체 업체 관계자는 “고용 승인이 지연되면서 우리는 중요한 인재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인재에 대한 국경장벽이 결국 미국 첨단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미국 상부무는 내년 수출을 통제해야할 첨단기술을 재지정할 예정인데, 규제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으로 관련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WSJ는 인공지능(AI)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는 지난 1월 미국 상무부에 수출 통제를 하는 기술을 ‘국가 안보’에 직결된 기술로만 국한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 바이오헬스 육성책, 업계 "국가 중추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책 발표에 대해 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국가차원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 산업진흥 차원의 세제 지원, 오픈 이노베이션과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생태계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청해 왔다”며 “이번 정책이 국민의 건강한 삶과 생명을 지키는 공익적 가치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단단한 토양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3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속한 신약개발을 위해 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규모는 작지만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했다.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들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 기술 이전 규모는 5조원에 이른다. 또 아시아와 중남미는 물론 선진국의 의약품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북미 혈액제제 공장 설립, 유럽 제약공장 인수 등 단순한 수출을 넘어 현지화 전략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협회는 “정부의 이번 조치는 급격한 고령화를 비롯해 경제성장을 주도할 미래 선도산업에 대한 갈증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사회경제적 가치와 위치를 명확히 한 것”이라며 “산·학·연·정이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공고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정부의 산업육성 의지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이행방안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와 양질의 의약품 개발생산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고용 있는 성장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산업이자 미래 주력사업으로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국바이오협회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바이오협회는 “정부가 바이오헬스케어분야를 3대 중점 육성 산업으로 정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발빠르게 육성책을 마련한 정부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말했다.바이오산업은 전세계 거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국가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국가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연구개발, 인허가, 생산 및 해외진출에 이르는 전주기에 걸쳐 지원책을 마련한 것은 시의적절하다”며 “특히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진출 도모를 위한 규제시스템을 선진화하려는 정책 방향에 대해 적극 동의한다”고 말했다.협회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여러 혁신적인 헬스케어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정부가 혁신 성장전략을 내놓은 만큼 업계는 정부와 함께 바이오산업을 통한 경제성장, 수출 및 고용확대, 국민의 삶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충북 오송에서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약·바이오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술개발부터 인허가 생산 시장출시 단계까지 전 주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략 아래 5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R&D 확대, 금융 및 세제지원, 인허가 규제 합리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등을 뼈대로 한 ‘바이오헬스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은 “최근 바이오산업에 40조원 투자를 약속했다”며 “바이오시밀러를 전세계 98개국에 수출하고 있는데 초기에 식약처가 가이드라인을 처음 만들었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한국 국민들의 근성과 정부의 지원 노력이 지금의 셀트리온을 키워내 반도체 시장과 맞먹을 정도의 시장 규모를 갖췄다”며 “우리의 성공이 스타트업들에게 희망이 되고 대한민국 경제활력의 보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AI·바이오 등 협업플랫폼 생긴다…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i-CON’ 출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등 주요 업종별 전문가들이 토론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개발(R&D) 과제 발굴과 지원을 추진하는 산·학·연 네트워크가 본격 출범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i-CON(innovation - Communication Open Network)’ 출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i-CON’은 기술 분야별 대·중소기업, 대학·연구소, 벤처캐피털(VC) 등 전문가가 교류·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민간 전문가들을 통해 중소기업 R&D 과제를 발굴·기획하고 투자, 자금, 판로,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는 협업기반 혁신 플랫폼이다. 우선 AI,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스마트공장 분야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추후 성과평가를 통해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들 4개 분야 i-CON은 △중소기업 혁신 기술의 선제적 발굴 △융합·연계 연구 강화 △성과 공유와 확산 △성공적인 사업화 등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컨설팅, 투자유치, 해외 공동진출 등을 적극 추진한다. 주체별로는 대기업은 해외시장 진출지원, 전략적 제휴·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대학·연구소는 공공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술이전, 기술지원 및 산·학·연 협력 과제를 발굴·기획한다. VC, 기술보증기금 등 금융기관은 네트워크에서 발굴된 과제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언론은 기술 도입에 따른 사회·경제적 측면의 담론을 형성하고 이용자 기반 기술개발·사업화 과제 발굴에 기여한다. 더불어 중소기업·스타트업은 이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선도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한다.i-CON의 운영 지원기관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AI) △벤처기업협회·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시스템반도체) △산학연협회(바이오) △이노비즈협회(스마트공장) 등 분야별로 구성됐다. AI 분야 i-CON은 중소기업의 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산발적으로 추진해 온 기술연구, 사업화, 투자 등을 상호 보완해 혁신주체간 협력으로 다양한 제품·서비스 개발에 중점을 둔다. 시스템반도체 분야 i-CON은 민간 수요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 기획과 파운드리 공정의 상생 생태계 조성 등 현장 체감 과제를 기획하게 된다.또한 바이오 분야 i-CON은 의약·의료기기·소재 등 세부 분야별로 산·학·연·병·금융간 협력과 공동사업 발굴을 통해 중소기업이 기능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역량 배양에 초점을 맞춘다. 스마트공장 i-CON은 빅데이터·AI에 기반한 생산계획 수립과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마련 등을 추진한다. 중기부는 이 같은 i-CON의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 지원 민관합동 TF’을 운영할 방침이다.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혁신주체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연결과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i-CON에서 발굴·기획한 과제가 기술개발, 투자, 해외진출 등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이달 들어 10% 빠진 반도체 주가…'3분기 반등'도 힘들까
-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시가총액 1, 2위인 반도체 대표주(株)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D램과 낸드플래시(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의 계속되는 가격 하락이 주가의 발목을 단단하게 잡고 있는 형국이다.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 실적 부진이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끊기지 않는 상황에서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될 만한 ‘재료’도 딱히 보이지 않는다. 증권가에서는 당초 3분기쯤으로 점쳐지던 두 회사의 주가 반등 시점이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견해가 솔솔 나온다. ◇삼성·하이닉스, 5월 들어 줄곧 약세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대비 700원(0.98%) 하락한 7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주가 하락은 지난 15일 이후 4거래일째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오른 것은 이달 들어 딱 3일 뿐이다. 지난 2일 7만9000원으로 시작했던 주가는 8만700원(종가기준)을 찍은 후 줄곧 하락하더니, 이달 들어서만 10.2% 빠졌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4만5850원에서 4만2000원으로 8.3% 하락했다. 그나마 이날 2% 가까이 상승하면서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지만, 전거래일까지만 해도 삼성전자의 하락 폭이 SK하이닉스보다 더 컸다. D램, 낸드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이 주가 부진의 배경이 되고 있다. 지난달 반짝 상승했던 낸드 현물가격은 5월 들어 다시 정체· 하락이 반복되는 약보합 국면에 진입했고, D램 현물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격이 회복되려면 수요가 살아나야 하지만, 현재까지 수요 전망은 암울하다. 인공지능(AI) 기술업체인 엔비디아는 2분기 데이터센터의 수요 전망에 부정적 의견을 내놨고,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AMAT)는 “메모리 사이클이 아직 저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메모리 반도체의 본격적인 회복 시기로 2020년을 제시했다. 수급 불균형과 가격 하락, 이에 따른 실적 부진은 2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연결 기준)는 매출액 53조8456억원, 영업이익 6조235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7.9%, 59.5% 감소할 것이란 예측이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6조4366억원, 8985억원에 머물러 전년동기대비 37.9%, 83.9% 급감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2분기 무려 20조4429억원에 달했던 두 회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올 2분기엔 6조9220억원으로 ‘3분의 1’ 토막 날 전망이다. ◇격화된 무역분쟁..반도체엔 ‘대형 악재’상황이 이렇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반등이 늦춰질 수 있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두 회사에 대해 ‘2분기 바닥, 3분기 반등’의 시각이 우세했지만, 최근 들어선 예상보다 주가 부진이 길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달 들어 미·중 무역분쟁 격화로 미국이 중국 화웨이를 제재 기업 명단에 끼워 넣으면서 반도체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 짙어진 것도 부정적 시선이 늘어난 배경이다.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낸드 현물가격의 소강 국면 진입, 미·중 무역분쟁 격화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랠리를 다소 불편하게 만드는 요인들”이라면서 “올해 하반기 반도체 기업에 대한 눈높이를 다소 낮춰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20년 반도체 업황 개선이라는 기본 골격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지만, 무역분쟁이 해결되지 않는 한 당분간 모멘텀은 약화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두 회사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점을 들어 3분기 반등을 유지하는 시각도 있다. 한 대형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5배, 3.2배 수준”이라면서 “글로벌 주요 IT기업들의 평균 PER(15배)과 비교하면 밸류에이션이 현저하게 낮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 주가 수준에서 더 하락하기는 힘들어 보이며, 여전히 3분기엔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 韓·英, 신산업·에너지 연구개발 협력…61억원 공동 기금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한국과 영국이 양국 간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올해 400만파운드(약 61억원) 규모의 공동펀딩형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정승일 산업부 차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영국 기업에너지부 앤드루 스티븐슨 국무차관, 알렉스 치솜 사무차관 등과 잇달아 면담하고 4차 산업혁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미래형 신산업 분야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한·영 공동펀딩형 R&D 프로그램은 영국이 200만파운드(약 31억원), 한국이 30억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과제당 지원 규모는 5억원 이내이고 기간은 최대 2년이다. 올해 하반기는 서울에서 국장급 실무협의회와 한·영 과학기술혁신 파트너십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양국 차관은 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청정에너지 확대를 이끌기 위해 수소경제,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정 차관은 “양국은 수소산업 육성 여건이 비슷하고 상호 보완적인 강점이 있다”며 “수소경제가 친환경 에너지이자 혁신성장 원동력임을 고려할 때 수소차 보급, 충전소 인프라 확대와 수전해(물 전기분해) 기술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 “양국이 깨끗한 에너지원 확대를 위해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특히 영국이 해상풍력 강국인 만큼 양국 전문기관 간 협의체나 기업 간 워크숍 개최를 활성화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양국은기존의 국장급 협의체 외에 한국 산업부와 영국 기업에너지부 간 고위급 협의 채널 개설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 LG전자, 인간 뇌 닮은 AI칩 독자개발 "인공지능 속도 낸다"
- LG전자 AI 칩. (사진=LG전자)[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LG전자(066570)가 로봇청소기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에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AI(인공지능)칩’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칩은 LG전자 내에서 시스템반도체 개발을 담당하는 CTO(최고기술책임자) 산하 SIC센터가 설계해 외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생산) 업체에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양산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분야의 핵심부품인 AI칩을 내재화해 자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경쟁에서도 한 발 앞서게 됐다고 설명했다.LG전자의 AI칩은 인간의 뇌 신경망을 모방한 인공지능 프로세서인 ‘LG뉴럴엔진’을 내장해 딥러닝 알고리즘의 처리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 칩은 △공간·위치·사물·사용자 등을 인식하고 구분하는 ‘영상지능’ △사용자의 목소리나 소음의 특징을 인식하는 ‘음성지능’ △물리·화학적 변화를 감지해 제품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 ‘제품지능’ 등을 통합적으로 구현한다. 또 영상과 음성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처리하고 학습해 사용자의 감정과 행동에 대한 인식을 고도화하고 상황을 판단해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도 구현할 수 있다.AI칩을 적용한 제품은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On-Device·내장형) 인공지능’을 구현할 수 있다.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인공지능 기능을 수행할 수 있고, 제품 내에서 개인정보에 해당되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LG전자 AI칩은 강력한 보안엔진을 적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외부의 해킹을 차단하는 솔루션도 제공한다. 보안이 필요하지 않은 작업은 일반 구역에서 실행하고, 보안이 필요한 작업은 하드웨어로 구현된 독립된 보안구역에서 실행해 중요한 정보를 보호한다.LG전자 AI칩은 인공지능의 인식성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광각렌즈의 왜곡을 보정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이미지 프로세싱’ 기능, 보다 빠르고 정밀한 ‘3차원 공간인식 및 지도생성(SLAM)’을 위한 ‘공간인식 엔진’ 등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AI칩이 적용된 로봇청소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LG전자 AI칩은 최적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LG 씽큐’의 3가지 지향점인 진화, 접점, 개방을 보다 강화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삼성전자, ‘파운드리 포럼 2019’ 개최..차세대 3나노 GAA 공정 등 소개
- 14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9’에서 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전 세계 시장에 자사 파운드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인 ‘삼성 파운드리 포럼(Samsung Foundry Forum) 2019’의 첫 행사를 미국에서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 세계 5개국에서 파운드리 포럼을 진행해 차세대 3나노 GAA 공정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반도체 기술 등을 적극 소개한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메리어트 호텔에서 올해 첫 번째 파운드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팹리스 고객과 파트너사 800여명이 참가해 인공지능(AI)과 5G, 자율 주행,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반도체 기술을 공유했다.우선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3GAE(3나노 Gate-All-Around Early)’의 공정 설계 키트(PDK)를 팹리스 고객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했다.3GAE는 전류가 흐르는 통로인 원통형 채널(Channel) 전체를 게이트(Gate)가 둘러싸고 있어 3면을 감싸는 지느러미 모양의 핀펫(FinFET) 구조에 비해 전류의 흐름을 더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구조의 트랜지스터다. 향후 3나노 이하 초미세 회로에 도입돼 모바일과 AI,5G, 전장, IoT 등 고성능과 저전력을 요구하는 차세대 반도체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삼성전자가 소개한 3GAE 공정 설계 키트는 파운드리 회사의 제조공정에 최적화한 설계를 지원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해 팹리스 업체가 보다 쉬운 제품 설계로 제품의 시장 출시를 앞당겨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3GAE 공정은 최신 양산 공정인 7나노 핀펫 대비 칩 면적을 45% 가량 줄일 수 있으며, 약 50%의 소비전력 감소와 약 35%의 성능 향상 효과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서 독자적인 ‘MBCFETTM(Multi Bridge Channel FET)’ 기술을 통해서도 차별화한 이점을 팹리스 고객사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 삼성전자는 이날 포럼에서 팹리스 고객에게 설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SAFETM-Cloud’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삼성전자의 SAFETM-Cloud 서비스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자동화 설계툴(EDA) 회사인 케이던스(Cadence), 시놉시스(Synopsys)와 함께 진행하며 속도와 보안성이 검증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팹리스 고객은 SAFETM-Cloud 서비스를 통해 삼성전자와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공정 설계 키트, 설계 방법론(DM), 자동화 설계 툴(EDA), 설계 자산 등을 이용해 투자 비용을 줄이고 보다 빠르게 반도체를 제작할 수 있다.정은승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반도체 공정과 생산, 패키지 분야의 앞선 기술뿐만 아니라 파운드리 업체와 고객, 파트너가 서로 신뢰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삼성전자의 기술적 성과와 목표를 공유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미국에 이어 6월 중국과 7월 한국, 9월 일본, 10월 독일 등 5개국에서 올해 파운드리 포럼을 개최하고 파트너와 유기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 업체끼리 출혈경쟁 해외부동산 거품 키워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韓 업체끼리 출혈경쟁 해외부동산 거품 키워-“비상근무하며 최선 다했는데 욕만 먹어…일할 맛 안나요”-‘혼행’족 안전불감증 위험 수위-美 관세 폭탄에 中 위안화 절하 만지작…원·달러 환율 1200원 위협-[사설]미·중 무역 마찰, 우리 경제는 괜찮은가-[사설]주52시간제 버스대란, 뒷수습은 국민에게△줌인&-민생 직결된 주택·교통정책…이해관계자 많아 동네북 되기 일쑤△‘혼행족’ 안전 주의보-사고 나도 알릴 길 없어 범죄 표적되기 십상…납치·감금·성폭행 빈번-나를 위한 여행인가 남에게 과시하기 위한 여행인가 생각해보길△딜레마 빠진 대북 식량지원-北 “생색내기” 비판에도…한·미, 비핵화 교착 풀 식량카드 고수-北, 물가 안정적…쌀보다 비핵화 협상에 우선순위-“北, 겉으론 식량지원 시큰둥…내부적으론 식량증산 지원 타진”△대체투자 자산관리 비상-다양하지 못한 포트폴리오…밀려드는 투자금, 특정 투자처 집단 베팅-기대 수익률 못 미치고, 소송 휘말려…여기저기 곡소리-뭉칫돈 잡으려 은행까지 가세…버블 우려 목소리도△진화하는 로펌-<6>법무법인 대륙아주-합병 10년, 국내 8위 도약…가업 승계·기업 M&A ‘팀제’로 적극 대응-“비워야 비로소 자유로워진다” 오지에서 깨닫는 일상의 축복△정치-“보수층 결집 확인…당 내부 혁신 병행해야”-靑 “5당대표 회담 뒤 1대1 회담” 황교안 “1대1 회담 먼저 풀어야”-김성식·오신환 승부에…손학규 운명도 갈릴 듯-“민주당 2중대는 없다…제3지대 신당 추진”△경제-한국 최저임금 수준은?…재계 “OECD 1위” vs 노동계 “12위”-5월초 수출도 마이너스 출발…반도체 32% 쪼그라들어-부동산 한파에도…가계대출 한달새 4.5조 증가, 왜△금융-금융공기관, 법정관리 기업 지원 늘린다-아시아나항공 이르면 7월 매각입찰 공고-美서 혁신 길찾는 윤종규…日서 신뢰 다지는 조용병-빅데이터 마케팅의 힘…삼성카드, 트레이더스서 이용 비중 60% 육박△산업&기업-MS와 의기투합…박정호 ICT 승부수-한진, 공정위에 “차기 총수는 조원태”-7200명 최저임금 미달 사태 막으려…현대차 “상여금 600% 매달 쪼개 지급”-대우조선해양 노사, 올해 임단협 교섭 돌입-현대·기아차, 사내 혁신 스타트업 3사 독립△산업-메디톡스 vs 대웅제약 ‘보톡스 전쟁’ 끝나나-타다 택시, 무료 시범 서비스 시동-LGU+ 통합 광선로 깔아 ‘5G 먹통’ 막는다-네이버 AI스피커 ‘클로바’ 대화 맥락 끊기는 문제 해결△소비자생활-‘홈쇼핑=TV쇼핑’은 옛말…모바일 콘텐츠로 승부 건다-삼성물산 패션부문 사회적 약자 돕는다-‘불패’ 부동산보다 유통 본업…롯데쇼핑 선택과 집중-“창사 35주년 풀무원…지주사 지배구조체제 확립”△건강-참을수 없는 피부의 가려움…벅벅 긁지 말고, 보습제로 ‘톡톡’ 달래세요-‘고혈압 전 단계’라고 안심하단 큰코…뇌 건강 체크하세요-시큰시큰 손목·팔뻗어 15초간 당겨 스트레칭을△증권&마켓-‘트럼프 쇼크’에 화학·전자 울상…통신주는 홀로 방긋-‘보툴리눔톡신’ 수출 회복 기대 휴젤·메디톡스, 주가는 엇갈려-무역분쟁 먹구름 끼자…美달러엔 볕드네△증권-업황 악화에…법정관리 ‘대어’들 새 주인 못찾고 표류 중-분식회계 가능성 높은 상장사 169곳 심사·감리-中 임상 순항, 골다공증 치료제 특허…호재에도 치과용 골이식재업체 ‘나이벡’ 유상증자 난항-“캑터스PE와 한국자산평가 인수 완료…투자영역 넓힐 것”△문화-전봉준의 결의, 김원봉의 신념으로…역사를 되새기다-언니의 노란 주검, 17년 만에 진실 캐는 동생…‘노란빛 복수’ 다뤘죠-“女재판장이 이끄는 영화 달라진 시대의 흐름 담아”△스포츠-‘가족의 힘으로’ 펄펄 난 동갑내기에…국민들 모처럼 웃음꽃-‘승점 1’이 가른 프리미어리그 정상…맨시티, 돈방석에△피플-국민 기대 맞춘 양형기준 마련…사법신뢰 높이겠다-40년 건설통…한찬건 한미글로벌 경영총괄 부회장-농협 상호금융·한국투자공사 해외투자 전략적 협력 MOU-인공위성 연구…박혁 교수 ‘KAIST 조저훈 학술상’-‘마라톤 영웅’ 故서윤복,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콩쿠르 우승 후 첫 투어…오직 음악에만 집중할래요”△오피니언-[목멱칼럼]‘사상누각’ 정책 안 되려면-[생생확대경]이젠…“사이좋게 이끌라”-[기자수첩]넷마블 신작이 이제야 나온 이유△부동산-14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에…여의도 주택시장 ‘기지개’-‘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분양가 3.3㎡=2600만원 확정-희소성에 집값상승률↑…‘중대형’ 아파트 지방서 인기-대구 지하철 죽전역 도보 5분…교육환경 좋은 주상복합단지△‘콘텐츠가 돈’…MBA 입성한 콘텐츠비즈니스-콘텐츠 기획부터 스토리텔링·마케팅 총망라…차세대 크리에이터 양성-이제 시작된 산업이라 확장성 무궁무진…게임 특화한 강의 만들 것△사회-정부 ‘우회 지원’, 與 ‘준공영제’ 타협안 제시…‘파업전야’ 극적 타결 될까-檢 ‘억대 뇌물’ 김학의 구속영장 청구-백성과 눈높이 맞춘 세종대왕 동상 시민 의견 수렴해 이전 장소 고민-이름값 못하는 서울대…자녀논문 끼워넣기·부실학회 참석 ‘최다’-김종석 기상청장 “구모 2.0 미만 지진 정보도 제공해 불안 줄일 것”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비전ㆍ정책 엇박자에…무늬만 초대형IB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비전ㆍ정책 엇박자에…무늬만 초대형IB-30만가구 공급 마지막 퍼즐 첫삽 뜨기까진 장애물 수두룩-“학령인구 급감에 학제 개편 등 검토”-“中 후퇴했다” 美 연이틀 압박…中 대표단 침묵속 미국행-[사설]제3기 신도시, 부동산시장 안정화 계기로-[사설]결정장애 경사노위 기능 조속히 되살려야△줌인&-흑인ㆍ여성ㆍ동양인…마블 히어로, 틀을 부수다-“수능전형 30%로 확대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수도권 11만가구 추가 공급-택지 지정 후 착공까지 10년 걸린 적도..빠른 심의ㆍ보상문제 해결이 관건-대부분 역세권이거나 전철역 신설 예정 ‘매력적’-신도시 유력지로 꼽히던 광명ㆍ시흥..주민 반발 우려에 빠졌나△文정부 2년…자본시장 ‘제자리걸음’-증권거래세 찔끔 인하...‘코스닥 살리기’는 단발성 그쳐-“배당세 한시 면제하면 증시로 돈 들어올 것”-시행 본격화 新외감법...감사 대란 ‘성장통’ 딛고 연착륙 시도△기로에 선 미ㆍ중 무역협상-中은 미국 요구 들어주고, 美는 일부품목 관세인하 ‘딜’할 수도-군함 급파, 북극협상 배제, 핵무기 감축 요구...전방위 압박-결렬보다 타결에 무게...원ㆍ달러 환율 3.50원 하락 ‘선방’△‘역대 최악’ 한ㆍ일 관계 해법은-과거사 등 곳곳 암초..양국 지도자 ‘감성 리더십’ 발휘해 신뢰 쌓아야-남관표 주일대사 “한ㆍ일 관계 개선, 정부 의지 흔들림없어”-“韓, 반일감정을 정치에 악용...여전히 과거에 붙잡혀” 비판△정치-여야 대치, 차기 원내대표 숙제로…홍영표 “靑, 영수회담 희망”-텃밭ㆍ집토끼 공략 대권가도 ‘길닦기’-문대통령, 외교안보 정중동…민생경제 속도전-김관영 “유승민, 3번 달고 총선 나가면 사퇴”-추경안 이달내 처리하려면 15일 전에 심사 시작해야△경제-‘치사율 100%’ 돼지열병 막아라...불법 축산물 반입 과태료 50배 상향-일자리 사업 5개 등급 평가...성과 낮으면 없앤다-근로장려금 가구당 110만원...작년보다 35만원 늘어△금융-조용병의 승부수...신한금투 7000억 증자 분수령-하나銀 ‘젊은 피’ 앞세워 해외영업 강화-아기상어ㆍ스머프...금융권 ‘키즈 마케팅’ 후끈-저축은행들 “대출모집인 전속 규제, 1사→1지주사로 완화해달라”△산업&기업-동반 역성장에...‘인ㆍ중’ 찡그린 현대차-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반도체 유튜브 홍보‘ 전쟁-아시아나, 일등석 없애고 노선 축소-’노사갈등 안돼‘...르노그룹 캄볼리브 회장 첫 행선지는 한국-제주항공 1분기 고공행진...”분기 역대 최대실적“△산업-미친생각도 거리낌없이...구글 성공비결은 ’포용‘-카카오 ’AI랩‘ 독립...B2B사업 키운다-IPTV 두자릿수 성장...통신 3사 ’미디어‘로 재미△소비자생활-초저가도 안 통했다...대형마트 1분기 매출 ’나홀로 하락‘-”선물한 이모티콘 다운로드 안 했다면 구매 취소 가능“-소주ㆍ맥주값 오를라...’주세법 개편‘ 여론 눈치보기-청소년 흡연, 담뱃세 이슈 우려에...몸 사리는 ’쥴‘△중소기업ㆍ벤처-’산업‘ 떼고 ’신일전자‘로...선풍기 명가서 ’국내 3위 종합가전사‘ 도약-중 구독자 650만명...캐리 ’아시아의 디즈니‘ 꿈꾼다-’어버이날 대목 잡아라‘...中企 리빙업계 할인 이벤트 풍성△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추나요법 다음은 첩약ㆍ약침...한방치료 건보 적용 확대해나갈 것-캡슐에 담은 한약, 양약 취급...한의사 사용 제한 ’모순‘△증권&마켓-’트럼프 쇼크‘ 넘겼지만...내일 옵션만기, 외인 수급에 촉각-셀리버리 경영진 수상한 주식매도-북한 발사체에...방산주 뛰고 경협주 기고△증권-’부동산→SOCㆍ신성장기업‘...증권사, 해외투자 영역 확장-크라우드펀딩 자금 조달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바이오ㆍ의료 등 집중 투자...스타트업 파트너 될 것“-NH투자증권 여의도 사옥 매각, 이르면 이달 마무리△Book-무책임한 권력자ㆍ전문가의 ’간섭‘...’제2 블랙스완‘ 부른다-한국, 1인당 GNP 3만달러 넘었는데...삶은 왜 더 팍팍한가-커피체리 먹은 사람의 똥에서 루왁 향기가?-남겨진 것이 말하는 사라진 로마의 원동력△스포츠-천당과 지옥 사이 갈림길 선 손흥민-성적 부진 기아ㆍktㆍ롯데 관중도 줄었다-임성재, PGA 투어 선정 바이런 넬슨 우승 후보에-몬스터 류현진, 애틀랜타 제물로 4승 도전-女골프, 벌써 도쿄올림픽 출전권 경쟁 후끈△피플-”총욕약경 하라“...창업후 30년간 경영에 큰 힘 됐죠-”변호사 80명 한마음으로 뭉쳐 열악한 벤처ㆍ스타트업 도와요“-최진규 중장 승진...’학사‘ 출신 첫 군단장 탄생-장승진 출산물품질평가원장 ”축산물 신뢰 높이기에 최선-’밑줄 쫙‘ 유행어 남긴 원조 스타강사 서한샘 전 국회의원 별세-48년간 삼시세끼 농심 라면...’망백‘ 맞은 박병구 할아버지△오피니언-시스템 반도체 육성 기업에 맡겨야-건설현장의 눈물-또다른 ’스카이 캐슬‘로 치닫는 로스쿨△부동산-시세보다 싼 재건축 아파트 ’보류지 물건‘ 재조명 받는다-이라크 컨테이너터미널 공시 대우건설, 3억달러에 수주-“GTX-B노선, 하루 이용객 8만→32만명 증가 에상”-미혼남녀 44% “내집 마련 필요하지만...불가능”△사회-3000리터 물 싣고 강풍 속 곡예비행...목숨 걸고 山 지키는 231명의 영웅들-톤 낮춘 문무일 “공감대 넓어져 다행”…’수사권 조정 보완‘ 힘실려-’70대 치매 확률 60대의 25배‘ 부모님 질병 미리 챙기세요-“공공기관 지정 2년...환경기업, 동남아 물시장 진출 앞장”-서울시민 절반 이상 월 300만원 못번다
- SK텔레콤, 1분기 영업익 3226억..0.9% 감소, 통신수익 감소 완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7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 1분기에 매출 4조 3,349억원, 영업이익 3,226억원, 순이익 3,73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3.7% 증가, 영업이익은 0.9% 감소했다. 당기순익은 46.1%나 줄었다. 이동전화 수입이 줄어든 이유에서다. 다만, 마케팅비용 효율화와 자회사 실적 개선을 통해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했고, 영업익은 전년 수준을 기록했다.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0.4% 소폭 감소했다. 매출 감소는 B2B 연간 사업 실적이 작년 4분기에 반영되는 계절적 기저효과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43.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반도체 경기 하락 영향으로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1%, 전분기 대비 21.3% 줄었다. 회사 측은 시장에서 전망했던 실적 수준이라고 평했다.◇이동전화 수익 감소 완화..보안 자회사 실적 기여SK텔레콤은 선택약정 할인율 상승 및 가입자 확대에 따른 요금할인 등 매출 감소 요인이 2018년 말을 정점으로 완화됐다고 밝혔다.특히 보안 자회사로 편입된 ADT캡스와 SK인포섹의 성장과 11번가의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BEP) 달성 등 자회사 실적 호전이 1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MNO,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4대 사업부 균형 성장 이룰 것SK텔레콤은 이동통신의 경우 올 1분기부터 수익 감소세가 완화되고, 5G 서비스가 확대되면 실적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5G 초기 서비스 품질 안정화는 물론, 네트워크 보안과 운용 기술, 국내외 ICT기업과의 긴밀한 제휴 등을 활용해 차별화된 5G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5G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디어, 보안, 커머스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꾸준히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미디어는 IPTV 가입자 성장과 모바일 OTT사업 확대, 신규 콘텐츠 및 서비스 확보 등을 위해 다양한 방송사업자와 5G 기반의 뉴미디어 사업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디지털 광고전문기업 인크로스 인수 등을 통해 기존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과의 시너지와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기대했다.보안 사업은 SK ICT 패밀리로 합류한 보안 자회사 ADT캡스와 SK인포섹을 중심으로 SK텔레콤의 ICT기술을 아우른 융합보안 서비스를 선보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11번가,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 달성커머스 사업은 소모적인 가격, 배송 경쟁을 배제하고 건강한 성장과 커머스 포털서비스를 지향한 11번가의 운영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분기 기준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 최근 SK텔레콤 자회사로 편입된 T커머스 채널을 운영하는 SK스토아와 11번가의 협업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윤풍영 Corporate센터장은 “SK텔레콤 4대 사업부의 균형있는 성장과 AI, IoT, 빅데이터, 모빌리티 등 R&D 영역의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회사가 지향하는 New ICT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경영실적도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