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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674건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3일)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3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삼성증권 다음(035720): 다음 다이렉트 매각 등 구조조정 완료, 검색 부문 경쟁력 강화 기대. 라이코스의 영업권 일시 상각으로 자회사 실적 부담 해소. 동영상 UCC와 관련해 하반기부터 수익모델 가시화 전망. 화일약품(061250): 국내 1위의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체. 지용성 원료의 나노에멀젼 수용화 기술은 건강식품분야에서 독보적이라고 판단.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코엔자임 Q10의 판매증가 기대. ◇동양종합금융증권 다우데이타(032190): 업무용 소프트웨어 판매 국내 1위업체로 안정적 실적 기록. 키움증권, 한신평정보 등 우량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다우기술 지분가치 주목. 용인 죽전지구 부동산 개발(택지분양 1만7337평)을 앞두고 자산가치 부각. ◇우리투자증권 다우데이타(032190): 현재 동사의 시총은 다우기술 지분가치에도 크게 못미치는 수준에 머물고 있음. 또한 향후(4월말) 다우기술BW 행사시 지분법 이익이 증가할 예정이므로 저평가 메리트는 더욱더 부각될 것으로 예상됨. 또한 다우그룹사가 공동 프로젝트로 개발하고 있는 죽전디지털밸리의 부동산가치 증대도 동사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 ◇대우증권 NHN(035420): 한국 검색 광고 시장 성장률 전년보다 45% 증가할 전망.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미국, 유럽 시장을 확보한 구글처럼, 서비스 능력의 우위에 기반한 해외 시장 진출이 가시화 될 전망. 2008년부터 구글과의 주당순이익(EPS) 증가율 격차가 확대되면서 동사의 저평가 인식이 확산될 전망. 에버다임(041440): 2008년에도 마진이 높은 어태치먼트와 CPT의 수출이 30%이상 증가하며 외형과 이익 성장을 주도할 전망. 특장차 부문의 2008년 턴어라운드 기대감과 천공기 부문의 사업양수를 통한 신규사업 진출도 긍정적 모멘텀.▶ 관련기사 ◀☞코스닥 이틀째↑..대운하株`두각`(마감)☞다음, 사업목적에 방송사업 추가☞한국 인터넷·게임업체, 해외서 잇달아 쓴 맛
2008.03.13 I 유환구 기자
화이트데이 특별한 거 없을까?
  • 화이트데이 특별한 거 없을까?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3월 중 가장 대중적이고, 이벤트가 많은 기념일은 단연 화이트데이. 올해도 프랜차이즈들 사이에서는 연인고객을 잡기 위한 이벤트가 활발하다. 스파게티 전문점 파스타리오는 같은 메뉴를 무료로 하나 더 먹을 수 있는 1+1쿠폰과 마늘빵 무료쿠폰, 음료수 무료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홍초불닭은 화이트데이 당일인 14일 모든 방문고객에게 사탕을 나눠주기로 했다.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레드망고는 친구나 연인에게 전하고 싶은 사연을 홈페이지에 작성하면 25명을 선정해 아이스크림케이크를 증정하는 행사를 오는 3월 10일까지 개최한다. CGV <와인이벤트>, 오므토 토마토 <영화 관람권>, 프리머스 <화이트데이 탄생석 목걸이> 등 연인들을 위한 이벤트가 풍성하다. 이 가운데 무빙스타(대표 김태환)의 UCC 동영상 촬영 프랜차이즈 ‘멀티 UCC Shop‘은 오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들을 위한 ‘화이트데이 프러포즈’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무빙스타 홈페이지(http://mnstar.net)를 참고하면 된다. 당첨고객 20명에게 UCC동영상 촬영 50%할인권이 지급된다. 지급된 할인권은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사용가능하다. 토종한우전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에 다하누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적립금을 2배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화이트데이에 다하누 온라인 쇼핑몰인 ‘다하누몰’에서 상품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과 품목에 상관없이 진행된다. 보통 상품 구매 시 구매금액의 1%가 적립되지만 화이트데이에는 평소의 2배가 적립된다. 다하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날인 화이트데이를 맞아 다하누몰 고객에게 사탕대신 적립금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다하누몰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을 위해 한우도 구매하고 적립금도 2배로 받아 즐거운 화이트데이를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대표 한우쇼핑몰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2008.03.10 I 강동완 기자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어느업체가 참여하나
  •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어느업체가 참여하나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주관하는 '2008 제19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오는 12일부터 서울무역전시장(학여울역 인근)에서 개최된다. ◇ 지난 2007년 9월에 개최된 제18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테이프컷팅 모습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 홍보 및 가맹점 유치를 위한 홍보의 마당으로 창업희망자 및 창업준비자 등에 대한 국내외 브랜드 창업정보 제공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지난 1999년 제1회 프랜차이즈 산업전을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년 2회씩 실시하고 있다. 주요참여업체로는 외식, 서비스, 도.소매 등 국내외 프랜차이즈 업체와 유아교육, 건강, 이/미용, 생활용품 및 식품 관련업체, 인테리어 및 주방용품 등 설비기자재 관련업체등이다. ◇ 총 140여 업체가 참여한다. ▲ 엘케이푸드피아(조치조치) ▲ 원앤원주식회사(원할머니보쌈) ▲ (주)김家네(대학로김가네) ▲ ㈜사바F&B(사바사바치킨) ▲ ㈜행복을여는사람들 ▲ ㈜신토마을 ▲ ㈜한울푸드라인 ▲ ㈜성원씨엔에이치 ▲ ㈜장충동왕족발 ▲ ㈜치어스(치어스주점) ▲ ㈜현부 ▲ 조안산업 ▲ 광성 ▲ ㈜숲풀림식품 ▲ 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 ▲ 세화P&P ▲ 주)푸드넷시스템 ▲ 우신상사 ▲ 이다이나믹스 ▲ ㈜로봇과학클럽 ▲ ㈜스테이션포유 ▲ ㈜휴럼 ▲ 뮤직홈 ▲ 법무법인 태승 ▲ 개성 ▲ ㈜신영에어텍 ▲ 열림나무 ▲ 펍와인 ▲ 주.지원하이텍 ▲ ㈜푸드넬 ▲ 해마로푸드서비스 ▲ 공작식품(불닭) ▲ 해리코리아▲ ㈜로이손코리아 ▲ 스텍 ▲ 주)다영에프앤비(채선당)▲ ㈜독대 ▲ ㈜유니비스 (잉크가이) ▲ ㈜골든브리지▲ ㈜옥시라이프▲ ㈜신성디앤▲ 애드베스트 ▲ ㈜태창가족(오므트 ▲ 허승량▲ ㈜팬-마트▲ ㈜피엔제이에프씨▲ ㈜굿앤푸드▲ 지오▲ ㈜쁘레또코리아▲ ㈜수앤수에프씨(소가조아) ▲ ㈜참에프앤디(Food2900) ▲ ㈜아미아인터네셔날 ▲ ㈜시스네트 ▲ WestBay ▲ ㈜테마로전자▲ 마쪼▲ 창업지원센터 ▲ ㈜뉴덴스inc ▲ 씨엔제이 ▲ ㈜크린토피아 ▲ ㈜미트앤월드▲ ㈜한국아이지에이 ▲ ㈜세울푸드원 ▲ 네오푸드시스템 ▲ ㈜엔앤피테크놀러지즈▲ 은성C.S ▲ ㈜베리어스▲ ㈜뷰피플얼짱몸짱클럽(얼짱몸짱) ▲ ㈜애니버셔리▲ 젠PC스테이션 ▲ 블루원 ▲ 봉우화로 ▲ 청정고을순대식품 ▲ 동화물산▲ ㈜원주옻식품 ▲ ㈜낭띠 ▲ 심할매소머리국밥▲ ㈜기연▲ 우렁이쌈밥 ▲ 휴뎀식품 ▲ 만낭포감자떡▲ 하문호황둔쌀찐빵▲ 강원도홍보관▲ ㈜고궁F&B ▲ ㈜데바사키 ▲ 삼성라인㈜▲ (유)투어컴▲ (유)예우랑▲ 원케어▲ ㈜신화창조 ▲ ㈜겨레가온데(완산골콩나물국밥) ▲ ㈜깨순이프랜차이즈▲ ㈜깨순이프랜차이즈▲ 상머슴▲ 반야돌솥밥▲ (유)완산벌 ▲ 커피자 ▲ 전주시홍보관 ▲ (주)온리원 ▲ ucc커머스㈜ ▲ 코펙스 ▲ ㈜스코리아 ▲ 구들박사 ▲ ㈜우리리미트 ▲ ㈜이목원▲ ㈜호경에프씨(코바코) ▲ ㈜비지팅엔젤스▲ 공감커뮤니케이션스▲ ㈜나노카보나▲ 디비화장품▲ ㈜꿈과행복 ▲ 통구스 ▲ 카나비코리아 ▲ ㈜이수푸드빌 ▲ ㈜트라이씨푸드시스템(비어라온) ▲ ㈜하산푸드시스템(핫썬) ▲ ㈜케이지푸드▲ ㈜숲과나무▲ (주)맥인터내셔널▲ ㈜인터마 ▲ 주식회사 디즈 ▲ 푸드앤▲ ㈜다산에프앤지 ▲ 따뜻한세상▲ 창업전략연구소 ▲ 외식경제신문 ▲ 푸드미학(월간 외식경영) ▲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 맥세스FC실행컨설팅 ▲ 창업경영연구소 ▲ 서울신용보증재단▲ ㈜창업경영신문사▲ ㈜용두동 쭈꾸미 ▲ 라카사▲ 의성흑마늘영농조합▲ 코리아닷컴▲ 대대FC▲ 에스엠테크 ▲ ㈜가족사랑 ▲ 청강&nbsp;&nbsp;&nbsp;문의 : (02) 3471-8135 - 7▶ 관련기사 ◀☞샤브샤브전문점 채선당, 3월 12일부터 산업박람회 참가☞제19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오는 3월12일부터☞분야별 창업을 위한 연속특강, 12일부터 서울무역전시장에서
2008.03.10 I 강동완 기자
한국의 봄, 스노우 '쇼'를 하라!
  • 한국의 봄, 스노우 '쇼'를 하라!
  • &nbsp;[노컷뉴스 제공]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가 오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울과 일산, 성남 등에서 국내 첫 투어공연을 펼친다. '스노우쇼' 전국투어는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3/27~30)을 시작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4/2~6), 대구시민회관(4/9~13), 서울 한전아트센터(4/16~20), 성남아트센터(4/23~27), 일산 고양어울림누리(5/1~5),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5/8~11)까지 이어진다. '스노우쇼'는 몸짓과 표정만으로 인간의 복합적인 정서와 철학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무언극으로 이 시대 최고의 광대 슬라바 폴루닌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애잔한 웃음과 눈물, 감동의 세계로 안내한다. 마지막 눈보라 장면과 대형 공을 객석 위로 굴리며 관객과 하나되는 시간은 공연의 백미다. 특히, 이번 전국투어를 앞두고 오는 27일까지 UCC 동영상 패러디 이벤트가 열려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싸이월드 동영상 이벤트 페이지에 ‘스노우쇼’의 명장면을 선택해 자유롭게 패러디한 UCC 작품을 올리면 심사를 통해 현금 100만 원과 '스노우쇼’ 관람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 문의 : 컬쳐아이비즈 www.snowshow.co.kr ☎ 1544-3937 / 티켓링크 ☎ 1588-7890 ▶ 관련기사 ◀☞정상의 선율, 최고의 합창…부활의 감격(VOD)☞''강부자''와 ''오구''…한국연극의 새 지평을 열다☞기타의 요정 ''카오리''와 아랑훼즈를 거닐다
 스타(star)킹(king) 메이커 뜬다
  • [윤PD의 연예시대①] 스타(star)킹(king) 메이커 뜬다
  • ▲ 극 중 혹은 연예인 매니저로 스타(star)킹(king)을 만들고 있는 SBS '온에어'의 이범수(사진=SBS), MBC '이산'의 한상진(사진=imbc), 전 다이나믹 듀오 매니저 엘제이(사진출처=미니홈피)&nbsp;[편집자주]‘클릭하면 스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급변하고 있다. CD와 필름을 대신하는 디지털 매체의 등장으로 호흡은 점차 가빠졌고, 다매체 시대 매체간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빠른 산업화에 살아남기 위한 해법도 달라지고 있는 요즘이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고,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진단해본다. [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nbsp;사례1) 최근&nbsp;인기리에 방영 중인&nbsp;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주목받는 사람은 누구일까. 얼핏&nbsp;한류스타 박용하, 김하늘 그리고 오랜만에 오버연기를 해 각광 받고 있는&nbsp;송윤아 등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1, 2회에서 단연 눈길을 끌었던 이는 다름 아닌 이범수였다. 이범수는 스타를 만드는 매니저 역할을 천연덕스럽게&nbsp;연기해내며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그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초반 10%에 머물렀던 드라마는 2회만에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례2)시청률 30%에 육박하는 MBC 인기 사극 ‘이산’의 최고 수혜자는 홍국영 역의 한상진이다. 주인공 정조(이서진)를 돕는 2인자 홍국영은 주인공 못지 않은 인기를 등에 엎고 승승장구 하고 있다. 그의 인기는 주인공 이서진조차 부러워할 정도다. 뭔가를 만들어 가는 시뮬레이션 게임 같은 ‘킹 메이커’인 ‘책사(策士)’라는 그의 캐릭터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스타킹 메이커가 뜬다. 스타나 왕을 만들어 내는 역할이 브라운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현상이 가장 두드러지는 곳은 다름 아닌 사극이다. 굳이 한상진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최근 사극에선 왕보다 왕을 만들고 그를 보필하는 캐릭터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nbsp;케이블&nbsp;채널 CGV의 ‘정조암살미스터리 8일’에는 정약용이 있다. ‘목민심서’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정약용은 수원성 축조에 이바지하는 등 정조의 곁에서 여러 가지 일을 도왔다. 그런가 하면 ‘태왕사신기’에선 담덕 배용준을 보필하는 현고 오광록이 극의 주요축을 담당했다. 촌장 ‘현고’는 허술한 듯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왕이 될 자조차 자신의 능력을 회의할 때 그는 왕을 알아보는 혜안과 조언으로 왕을 이끌었으며 시청자들 사이에 ‘오광록 성대모사’ UCC(손수제작물) 제작 열풍을 몰고오기도 했다. 멀게는 드라마 ‘태조왕건’에서 궁예의 책사 종간 역으로 절대군주 아래 고뇌하는 2인자의 모습을 열연했던 배우 김갑수가 있었다. 스타메이커에 대한 관심은 비단 사극에만 그치지 않는다. 최근 브라운관에서 각광받는 직업 중 하나인 매니저에 대한 달라진 시선도 스타메이커에 대한 관심으로 풀이된다. 요즘 브라운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매니저들은 왠만한 연예인 부럽지 않다. 정준하의 매니저 일명 '최코디' 최종훈이 쇼 프로그램과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연예활동을 시작했으며 '해피선데이-1박2일' 등에 등장하는 MC몽 매니저 엘제이도 브라운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엘제이의 경우는 다이나믹 듀오 매니저를 하다 인기가 급상승하자 아예 연예인으로 돌아선 경우라&nbsp;더욱이 이채롭다. &nbsp;이들이 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왕이나 스타들의 후광을 입은데 영향이 크다. 대중들은 왕이나 스타들의 소식을 궁금해하고 그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진다. 하지만 정장 당사자인 왕이나 스타들은 이에 대해 속시원한 답변을 해주지 못한다. 다양한 시선들 때문에 아무래도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고 명분에 충실할 수 밖에 없다. &nbsp;반면 스타나 왕의 주변에 있는 사람이나 캐릭터들은 이에 대해 훨씬 자유로우며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온다. 이런 이들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우리와 별반 다를 바 없다는 묘한 동질감까지 느끼게 만든다. 전문가들은 “스타킹 메이커의 급상승은 현실감 있는 해법 제시와 함께 공감대 형성 측면에서 그 요인을 찾아볼 수 있다”면서 “사극의 붐과 다양한 매니저들의 버라이어티 출연이 늘어나면서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nbsp;계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OBS경인TV '쇼영'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 섹시보단 솔직해야...'쿨걸' 뜬다☞[윤PD의 연예시대②] 서바이벌형 얼굴없는 가수 뜬다☞[윤PD의 연예시대①]'꼬마' '은초딩' '허당'...개그맨보다 웃기는 가수들☞[윤PD의 연예시대②]김윤진 스타일로 미국시장에 진출하라☞[윤PD의 연예시대ⓛ]동방신기, 빅뱅 등 아이들 그룹은 일본 출장중
2008.03.10 I 윤경철 기자
태사비애 유애 팀 탈퇴..."집안 사정으로 가수 활동 중단"
  • 태사비애 유애 팀 탈퇴..."집안 사정으로 가수 활동 중단"
  • ▲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에서 탈퇴하게 된&nbsp;태사비애 멤버 유애[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여성 듀오 태사비애의 멤버 유애(본명 유수미)가 가수 활동을 중단한다. 태사비애의 소속사 SC엔터테인먼트는 "유애가 집안 사정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한다"며 "유애는 아버지를 위해 당분간 공인중개사 공부에 전념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애는 태사비애로 활동하면서 SBS '컬투쇼'와 유정현 한영이 진행하는 SBS '도전 1000곡' 등에 출연하며 동료가수들에게 라이브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청소년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유애는 태사비애의 리패키지 앨범 '못된 사랑'에도 참여했다. SC엔터테인먼트 김성채 대표는 "유애의 가수생활 중단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유애를 대체할 멤버를 오디션을 통해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태사비애는 지난 6일 프로젝트 싱글앨범 ‘톱 보이스 프로젝트 원’을 온라인에 선공개했다. 타이틀곡 '됐어'는 개그맨 변기수와 타이푼의 우재가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변기수가 참여한 타이틀곡 '됐어'의 라이브 UCC는 네이버, 싸이월드 등에 공개돼 3만 건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태사비애의 '톱 보이스 프로젝트 원'은 13일 정식 발매된다.▶ 관련기사 ◀☞태사비애, 개그맨 남친 채경선 참여한 싱글 2집 발매
2008.03.09 I 최은영 기자
쥬얼리 '원 모어 타임' 온라인 강타...벅스, 멜론 등 음악차트 1위 석권
  • 쥬얼리 '원 모어 타임' 온라인 강타...벅스, 멜론 등 음악차트 1위 석권
  • ▲ 중독성있는 유로 댄스풍 멜로디와 E.T 춤으로 인기몰이에 나선&nbsp;그룹 쥬얼리[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쥬얼리 '원 모어 타임'으로 원더걸스 '텔미'&nbsp;열풍 이을까?'&nbsp;&nbsp;새로운 멤버를 영입하고 3년만에 컴백한 여성 그룹 쥬얼리가 온라인 음악 차트를 1위를 석권하며 범상치 않은&nbsp;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nbsp;지난 2월, 타이틀곡 ‘원 모어 타임’으로 5집 활동을 시작한 쥬얼리는 앨범 발매 하루만인 21일 벅스뮤직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nbsp;7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 도시락, 엠넷닷컴, 벅스뮤직, 뮤즈, 쥬크온 등의 음악 차트에서도 모두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쥬얼리의 최대 히트곡 ‘슈퍼 스타’를 작사, 작곡한 신화의 이민우와 작곡가 박근태가 다시금 손을 잡아&nbsp;화제를 모은 '원 모어 타임'은 중독성 강한 유로풍 댄스곡으로 쉬운 멜로디와 E.T춤으로 ‘제 2의 텔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양손 검지 손가락을 얼굴 앞에서 세워 모으는 E.T춤은 따라하기 쉬우면서도 감각적인 춤동작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E.T춤 따라하기 UCC 동영상 제작 붐을 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쥬얼리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원 모어 타임'의 좋은 반응에 "3년간의 공백이 무색하리만큼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셔서 매우 감사하고, 예상 밖의&nbsp;폭발적인 인기와 빠른 순위 석권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며 "3년만에 컴백한 만큼 5집 앨범 활동기간 동안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팬들의 사랑에&nbsp;보답하겠다"고 전했다.&nbsp;▶ 관련기사 ◀☞쥬얼리-씨야-FT 아일랜드, 5일 불법음원퇴치 가두 캠페인 나선다☞쥬얼리 민경훈 하동균 씨야, 故 이영훈 추모 무대 마련☞'쥬얼리' 새 멤버 하주연-김은정, 팬카페에 데뷔 후 첫 글 남겨☞'컴백' 쥬얼리 돌풍 예감..."ET춤 원 모어 타임~"☞쥬얼리 컴백에 네티즌 반응 뜨거워 "중독성 있다"
2008.03.07 I 양승준 기자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日 데뷔 2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
  •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日 데뷔 2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
  • ▲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여성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가 2005년 데뷔 이래 일본에서 처음으로 단독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오는 20일 오사카 신사이바시 뮤즈홀과 23일 도쿄 시부야의 클럽 아시아 피에서 두 차례에 걸쳐 단독 라이브 무대 ‘천상지희 그레이스풀 Vol.1’을 꾸민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지난 2006년 1월 ‘부메랑’으로 일본에 데뷔한 후 5장의 싱글과 1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며&nbsp;일본에서도&nbsp;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첫 일본 라이브 콘서트를 앞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라이브&nbsp;무대를 통해 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일본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관련기사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데뷔 후 첫 지상파 1위 감격☞슈퍼주니어·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헌혈홍보대사' 위촉☞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한번 더, OK?' UCC 콘테스트 개최☞'한번 더, OK?'로 파격 변신!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SPN)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남자들 응큼한 상상에 속상해요."
2008.03.06 I 양승준 기자
한화손보 "보험가입하면 장례서비스는 덤"
  • 한화손보 "보험가입하면 장례서비스는 덤"
  •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보험 본래의 기능인 위험을 담보해주면서도 사망보험금으로 상·장례서비스까지 제공해주는 보험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화손해보험(000370)은 3일 피보험자가 상해나 질병으로 사망할 경우 전문 장례지도사(FD : Funeral Director)와 도우미가 장례상담 및 의전을 진행해주고, 계약자가 사전에 설계한 상·장례용품을 현물로 제공하는 `카네이션B&B보험`을 개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3일 상장례 서비스를 토털제공하는 `카네이션 B&B보험`을 출시했다.이 상품의 주요특징은 장례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이른바 `B&B(Beautiful Life & Beautiful End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 서비스 내용은 ▲부고 시 알릴 대상을 예약해 두었다가 장례지도사가 임종 확인 후 문자메시지로 즉시 알려주는 사전부고 예약 및 알림 서비스 ▲인생의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는 B&B노트 제공 ▲고인이 생전에 준비한 메시지 카드와 꽃다발을 지정 유가족에게 3년 간 전달해주는 하늘나라 선물 ▲유족이나 지인들이 고인을 추모하는 편지·사진·동영상(UCC)을 사이버 공간에 올릴 수 있는 메모리얼관 제공 등이다. 또한 개호상태가 180일 이상 지속될 경우 최고 1200만원의 개호간병비는 물론 사망후 10년간 매년 최고 20만원의 추모비용을 지급한다. 일반상해나 질병으로 사망시 보험금 형태로도 보상받을 수 있고, 100세까지 생존하면 백수(百壽) 축하금으로 만기환급금도 지급된다. 부부가 동시 가입할 경우 2%, 10명 이상 단체로 가입할 경우 3%의 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는다. 특히 기존 상조회사 유사상품이 세트형으로만 판매된 반면 고객의 종교 또는 지역별 취향과 경제 상황에 맞춰 본인이 직접 필요한 서비스만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권처신 한화손보 사장은 "고객들은 노후를 넘어 사후까지 미리 준비함으로써 삶을 더욱 보람 있게 설계할 수 있고 가족 사랑의 정신까지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 이 상품은 상·장례 행사를 사회보장적 차원에서 접근함으로써 보험의 소중한 가치인 사회복지를 완결함은 물론 우리나라 장례문화의 소프트웨어가 한 단계 높아지고 선진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화손보 1월 순익 23억 적자
2008.03.03 I 김양규 기자
  • 춤추며 소리치며… 젊은이들의 3·1절
  • [조선일보 제공] "일본 경찰의 일제검문이 시작됐습니다. 여러분, 모두 품 속의 태극기를 꺼내 만세를 부릅시다!"3·1절을 나흘 앞둔 26일 오후, 한국체육대학 강당 안이 쩌렁쩌렁 울렸다. 이 학교 레저스포츠학과 4학년 소병건(26)씨가 힘찬 목소리로 선동하자, 주변의 외국인 등 4명이 품 속에서 뭔가 꺼내는 시늉을 하더니 "만세! 만세!"를 외쳤다. 소씨의 프랑스인 친구인 알렉스(여·23), 피에르(24), 에바(여·24)씨와 재일교포인 양리화(여·24)씨였다. 이들은 며칠 전부터 3·1절 기념 연극 연습에 푹 빠져있다. 3월 1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들불처럼 일어나 힘찬 대한민국을' 연극에 일반인 배우로 응모해서 만세 봉기를 주도하는 한국인 역할을 맡았다. 일본군이 총칼을 들이대면 어설픈 한국어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거나 아우내장터를 누비며 "모두 태극기를 흔들어 주세요"라고 외치는 것을 연습했다. 이들은 한국어와 한국 영화를 공부하는 유학생들이다. 소씨가 "3·1절은 한국 근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고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는 우리를 있게 한 날"이라며 연극에 참가하자고 제안하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고 한다.◆국가 기념일 행사로 자리잡는 태극기몹 젊은이들의 3·1절이 달라지고 있다. 여느 '빨간 날'처럼 하루 쉬는 데 그치지 않고, 기념행사를 기획해서 만들고, 직접 참가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사람이 많다. 젊은이들의 '태극기몹'은 국가 기념일 필수행사로 자리잡았다. 태극기몹은 태극기를 온몸에 두르고 수백명이 모여 함께 만세를 부르거나 춤추는 행동. 임지연(여·22)씨는 3·1절 숭례문 광장에서 벌어지는 태극기몹에 참가하기 위해 29일 고향인 전남 완도에서 서울로 올라왔다. 대학 동아리 친구, 선배들과 함께 이 행사에 참가하기로 했다. 임씨는 "3·1절이나 숭례문이나 모두 우리가 잘 지키지 못해서 잃어버린 것들의 상징"이라며 "비극의 현장에서 모두 모여 춤을 추면서 기쁨으로 승화시키고 싶다"고 말했다.3·1절 태극기몹은 숭례문 앞에 500여명이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서대문형무소, 영등포역, 인천예술회관 무대 등 전국 20개 지역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이 행사를 계획한 국학원 산하 세계국학원청년단 임종일(33) 단장은 "전국적으로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참가자들 90% 이상이 10대와 20대들"이라고 말했다.◆3·1절 기념 UCC도 급증회사에서 웹 기획을 담당하는 정인숙(여·32)씨는 최근 1개월 동안 근무를 마친 뒤에도 사무실에 남아 이튿날 새벽 1~2시까지 야근을 계속했다. 그가 야근을 하며 만든 것은 '국혼이여, 깨어나라'는 제목의 3분11초짜리 3·1절 기념 UCC다. 유관순 열사의 독립정신을 기리면서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조국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이다. 그는 이 UCC를 자신의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다음의 '사이버의병' 카페에 올렸다. 정씨는 지난해 3·1절에는 위안부 이야기를 주제로 한 '나는 인간이 아니었다'는 UCC를 제작했다. 이 UCC는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베스트 UCC로 선정됐고, 한 네티즌이 이 UCC 자막을 영어로 번역해 유튜브에 올려서 4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씨는 "제 UCC를 보고 우리의 얼과 혼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포털사이트 다음 관계자는 "3·1절 관련 UCC 등록 건수가 매년 증가할 뿐만 아니라, 조회수와 댓글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3·1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올해 3·1절 행사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이 유별나다고 입을 모은다. 숭례문 화재로 '우리 것'에 대한 인식이 한 단계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독립기념관 직원 양원길(28)씨는 "2월 1일부터 독립운동가 체험 참가자 접수를 받았는데, 숭례문 화재 이후 하루 평균 신청자가 배 이상 늘었다"며 "국보 1호가 불타버리는 것을 직접 본 것이 우리 역사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싸이월드 패셔니스타 김다은, 앙드레김  패션쇼서 자태 뽐내
  • 싸이월드 패셔니스타 김다은, 앙드레김 패션쇼서 자태 뽐내
  • ▲ 김다은[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가 주관하는 ‘도전 싸이월드 패셔니스타’의 1차 후보 중 한 명인 ‘제2의 김태희’ 김다은이 앙드레김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 김다은은 28일 오후 서울 청담동 반얀트리클럽에서 열린 '바이테리(By Terry)와 앙드레김이 함께하는 패션쇼'에서 보라색 드레스와 분홍 꽃무늬 드레스를 입고 패션모델로서 처음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앙드레김 패션쇼에 선 김다은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겸손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월21일부터 싸이월드에서 진행된 도전패셔니스타 대회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UCC 대회로 개성 넘치는 동영상을 올린 ‘패셔니스타’ 20인이 지난 14일 발표됐다. 이들 스무명은 각자의 도전 일지 등을 담은 도전 다이어리를 통해 네티즌과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10명이 남게 되고 3월 열리는 본선에서 최종 선발자를 뽑게 된다. 패셔니스타 20인에는 ‘제2의 김태희’라 불리는 김다은을 비롯해 포항공대 출신의 서지효, 두 아이의 엄마임에도 완벽한 몸매를 가진 정은순, ‘제2의 이선균’이라 불리는 정태성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도전 패셔니스타 후보자들에게는 AG(Adriano Goldschmied), OB, 나트라케어, 노랑풍선, 비만 전문 의약품 살사라진, 영남에어, 스토리 오브 오챠드 등 다양한 광고 모델의 기회와 연예기획사전속, 항공사 승무원 특채 등 다양한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2008.02.29 I 유숙 기자
'UCC스타' 장성민, 자비 20만원 들인 음반 들고 새출발
  • 'UCC스타' 장성민, 자비 20만원 들인 음반 들고 새출발
  • ▲ '소속사가 망했어요' UCC로 화제를 모은 신인가수 장성민(사진=OBS경인TV 제공)[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20만원으로 음반제작에 뮤직비디오까지 찍었어요” ‘소속사가 망했어요’의 UCC 스타 장성민이 불우했던 과거를 딛고 새 출발에 나섰다. 장성민은 오는 3월1일 방송되는 OBS 경인TV '쇼영‘(연출 공태희 윤경철)의 연예기획 ‘대한민국에서 가수로 산다는 것(가제)’ 편에 출연해 최근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장성민은 앨범 준비 중 소속사가 문을 닫는 바람에 숟가락 하나만 들고 본인이 직접 UCC를 만들어 홍보에 나선 것으로 유명해진 UCC스타. 최근 음반에 뮤직비디오까지 선보이며 활동을 재개한 장성민은 “음반제작은 물론 뮤직비디오 비용을 모두 포함해 20만원가량 들었다”면서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건 고 3 때 시작했던 가수를 어떻게 해서든 마무리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아직도 소속사를 구하지 못했다는 그는 “기획사를 구해 활동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 “소속사가 망했을 때 부모님께 소속사가 망했다는 이야기를 미처 꺼내지 못하고 가슴앓이만 해야 했을 때가&nbsp;가장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장성민은 이어 “뒤늦게 영상을 보시고 부모님이 노발 대발하셨고 주위에서 ‘소속사가 망했어요’라는 영상을 보고 자존심도 없냐고 타박을 많이 들었다”고 UCC공개 당시의 심경도 전했다. 장성민은 최근 보컬 트레이너의 소개를 받아 자자의 ‘버스안에서’, SES의 ‘감싸안으며’를 작곡한 강원석씨와 손을 잡고 음반을 냈다. 타이틀곡 ‘관계’를 담은 10곡이 수록된 이 음반의 타이틀은 ‘트라이 어게인(Try again)'이다. 무료 공연과 지하철 공연을 종종 갖기도 하는 장성민은 “가요계가 불황이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장성민이 출연한 연예기획 ‘대한민국에서 가수로 산다는 것(가제)’은 인순이 정광태 소방차의 김태형 등 가수들이 출연해 한국 대중음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 3월5일 열리는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3월 9일 OBS 경인TV 녹화방송)을 통해 한국의 음악상의 문제점과 나아가야할 방향점을 제시해 본다.
2008.02.28 I 최은영 기자
  • (프리즘)박카스의 이미지 변신 `태안반도의 감동`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비발디의 '4계' 중 '여름' 1악장의 장중한 분위기 속에 태안반도의 재앙과 팔을 걷어부친 자원봉사자들의 사진들이 스치듯 흘러간다. 그리고 짤막한 멘트 한줄. "태안반도의 피로를 풀어주고 계신 100만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래 동영상)공익광고라도 해도 믿을법한 이 광고는 사실 동아제약(000640)의 박카스의 '태안반도편'이다. 60초 분량의 광고중 박카스가 드러나는 것은 마지막 2~3초에 불과하다.동아제약 박카스의 '태안반도편'이 선보인지 고작 1주일이 지났지만, 벌써부터 '감동스럽다', '신선하다'는 반응들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박카스가 이처럼 도발적인(?) 태안반도의 자원봉사 얘기를 광고로 활용한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을 비롯해 동아제약 임직원들도 태안반도의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공연히 사회적인 관심사인 태안반도를 광고를 했다가 뒷탈이 나지 않을까 걱정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광고대행사에서 처음 태안반도 아이디어를 냈을 때는 너무 상업적으로 비쳐질까봐 망설였던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태안반도의 재앙사태에 헌신적으로 나서준 국민들의 모습이 아름답다는 생각에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태안반도라는 소재를 사용한 만큼 광고의 공익적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박카스 브랜드 노출도 최소화했다. 그렇다고 태안반도의 자원봉사자 스토리는 박카스의 브랜드 이미지와 관련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박카스 제품 핵심인 '피로를 풀어주는' 자양강장제라는 점과 기름유출로 고통받고 있는 태안반도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피로가 풀린다'라는 점이 서로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박카스는 지난 196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벌써 45년간 장수하고 있는 브랜다. 제품은 별로 바뀐게 없지만 나이는 벌써 중장년이다. 광동제약의 비타500 등 경쟁제품들이 늘어나면서 판매도 예전만 못한 것이 사실이다. 흐르는 세월 속에 박카스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다. 따라서 동아제약은 '피로를 푼다'는 박카스의 핵심개념을 여러가지 시도로 풀어내는 시도를 계속해왔다. 한때 박카스가 '&#51211;은날의 선택'이라는 캠페인을 썼던 것도 '피로를 푼다'와 '젊다'의 이미지가 맞닿아있었기 때문이다. 동아제약 박카스는 내달부터는 '태안반도편'에 이어 일반인들의 UCC를 적극 활용하는 '나의 피로회복제'라는 새로운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이미 전국민이 알고 있는 박카스라는 제품의 이미지를 '생활속의 피로해소'라는 새로운 이미지로 한층 개선시키려는 취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자신만의 피로회복 방법을 유쾌하고 잔잔하게 보여줄 계획"이라며 "박카스가 예전만큼 판매가 급증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변화하면서 생명력을 가진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관련기사 ◀☞동아제약, 세계첫 간문맥고혈압치료제 내놓나☞동아제약, 주당 750원 현금배당☞동아제약, 신약 상업화 기대감..`매수`-대신
2008.02.27 I 안승찬 기자
'백전불패' 신화 비결...'SM 캐스팅 시스템'을 아십니까?
  • [공룡기획사 뚫기①]'백전불패' 신화 비결...'SM 캐스팅 시스템'을 아십니까?
  • ▲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사진 위부터)[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인기 아이들 그룹을 다수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전 H.O.T와 S.E.S, 신화 등의 성공신화까지 되짚어보면 SM의 신인발굴 능력 앞에선&nbsp;그야말로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국내 아이들 그룹 1세대로 꼽히는 H.O.T를 필두로 선보이는 그룹마다 '백전불패'의 신화를 과시하고 있다. SM 측은 그 첫번째 비결로 SM만의 특화되고 전문화된 캐스팅 시스템을 꼽았다. SM은 국내 최초로 캐스팅 시스템을 개발, 신인발굴 및 육성에 적극 도입해온 연예기획사로 익히 알려져 있다. SM은 H.O.T를 가요계에 데뷔시키기 훨씬 이전부터 체계적인 캐스팅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는 스타 발굴의 크나큰 노하우로 작용하고 있다. H.O.T 시절부터 10년 넘게 다져진 SM 캐스팅 시스템은 SM만의 자랑이자 보물이기도 하다. 어린 나이에 가수를 꿈꾸는 가능성 있는 학생들을 발탁, 교육을 통해 실력과 끼를 겸비한 인재를 만들어 내는 것은 연예산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SM이 설립 초기부터 신인발굴의 중요성을 깨닫고 좋은 인재를 발굴해내는 데 앞장서온 것도 바로 그런 연유에서다. 이를 위해 SM은 신인 발굴만을 전문적으로 도맡는 '캐스팅 전담 부서'까지 별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될성 부른 예비스타를 발굴, 육성해내다보니 실패할 확률은 적어질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SM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연습생을 선발할까? SM 측은 예비스타 발굴에 다양하고 폭넓은 통로를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 압구정 본사에서 있는 주말 공개 오디션. SM 측은 매주 거르지 않고 공개 오디션을 실시 중인데 슈퍼주니어의 희철과 소녀시대의 윤아가 바로 이 주말 공개 오디션을 통해 SM의 식구가 됐다. SM의 연습생이 되고픈 사람이라면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를 노려보는 것도 좋다. 각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되는데 SM 베스트 선발대회를 통해 탤런트 고아라, 동방신기 영웅재중, 최강창민, 슈퍼주니어의 신동, 강인 등이 스타로 발돋움했다. 매년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치러지는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는 해마다 7000여명 이상의 응시자가 모여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이 밖에 SM 측은 글로벌 오디션도 실시하고 있다. 미주, 아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중국 등지에서 실시되는 글로벌 오디션에는 해당 국가의 현지인들이 참여해 경합을 벌이며 슈퍼주니어의 한경이 SM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SM 연습생으로 발탁, 2005년 팀에 합류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응시 방법도 다양해져 CD, 음원, 메일 등으로 오디션 수시 응시가 가능하며 ARS 오디션, UCC 오디션 등도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SM의 연습생으로 발탁됐다고 해서 누구나 다 가수로 데뷔하고 스타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익히 알려져 있듯 연습생 생활은 그리 만만치 않다. 가수 데뷔를 목표로 연습생들은 치열한 그들만의 경쟁을 벌인다. SM의 한 관계자는 "연습생들은 기본적으로 보컬과 춤, 연기 지도를 받게 되는데 그 밖에도 외국어, 작곡 지도 등이 추가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이 밖에도 개별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별도 훈련을 통해 보충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도도 세지만 연습생 기간도 짧지 않다. 실제로 소녀시대의 경우 9명의 멤버가 평균 5년의 연습생 시절을 거쳤다. 멤버 수영과 제시카 그리고 효연은 무려 7년간 연습생으로 노래와 춤은 물론 만능엔터테이너로 활약하기 위해 연기수업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M 연습생들은 주기적으로 발표회도 갖고 있는데 이 무대를 통해 연습생들은 스스로 다른 연습생들과의 실력을 비교하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채찍질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렇듯 연습생들은 어린 나이에 혹독한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다 보니 상대적으로 기본적인 소양교육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하지만 뜻밖에도 SM은 연습생 발탁 첫번째 기준으로 '인성'을 꼽았다. 노래, 춤, 끼 등 다양한 잠재 능력을 평가하지만 그 무엇도 '인성'을 앞서는 중요한 기준이 되진 못한다는 것이다. 이수만 SM 회장은 소속 가수들에게 늘 강조해 말하는 것이 있다. "대기실에서 후배를 만나더라도&nbsp;너의 의자를 먼저 내어줄 줄 아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 바로 이 회장의 가르침이다. 가요계에서 인사 잘하는 연예인을 꼽으라면 H.O,T,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SM 소속 연예인들이 빠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과거 SM에서 스타로 성장한 신화의 김동완도 최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아이들 그룹들은 우려와 달리 실력과 함께 인성교육도 철저히 받는 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제 연습생은 하나의 팬덤 현상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특히 SM 연습생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뜨겁다. SM 주말 오디션을 통해 연습생으로 발탁된 슈퍼주니어의 희철은 뛰어난 용모에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연습생 시절부터 무수히 많은 팬들을 몰고 다닌 일화로 유명하다. SM 측 한 관계자는 "소녀시대의 서현이는 지하철에서 캐스팅 됐고,&nbsp;제시카의 경우 숫기가 없어 카메라 앞에서 늘 긴장해 울었던 기억이 있다"며 소속 연예인들의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 관련기사 ◀☞[공룡기획사 뚫기③]JYP 오디션 A TO Z...민선예의 '열정'이 중요☞[공룡기획사 뚫기②]10년간 공개오디션 한 번, 빅뱅같은 문화영재교육에 중점☞트레이닝 기간만 5년? 7년?...연습생, 치열한 그들만의 리그☞동방신기 "데뷔에 목말랐던 연습생 시절, 찜질방서 팀워크 다졌다"
2008.02.26 I 최은영 기자
'컴백' 쥬얼리 돌풍 예감..."ET춤 원 모어 타임~"
  • '컴백' 쥬얼리 돌풍 예감..."ET춤 원 모어 타임~"
  • ▲ 쥬얼리[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새로운 멤버 김은정, 하주연을 영입하고 3년여만에 컴백한 쥬얼리가 가요계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일 5집 앨범 '키치 아일랜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쥬얼리는 앨범 발매 하루만인 21일 타이틀곡 '원 모어 타임'으로 온라인 음악사이트 벅스뮤직 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해 보였다. 사실 이와같은 쥬얼리의 인기는 일찌감치 예견된 바 있다. 몸매를&nbsp;여실히 드러내는 가죽 소재의 타이트한 의상에 장갑 등 소품으로 한층 막강해진 섹시함을 과시하며 등장한 쥬얼리는 유럽풍의 복고 사운드에 도발적인 표정연기, 중독성 강한 뇌쇄적인 댄스로 컴백 초기부터 무수히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아왔다. 특히 '베이비 원 모어 타임'이라는 가사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후렴구 부분에 선보여지는 일명 'ET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양손 검지 손가락을 얼굴 앞에서 세워 모으는, 따라하기 쉬우면서도 감각적인 춤동작에 벌써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선 ET춤 따라하기 UCC 동영상 제작 열풍이 거세다. 쥬얼리의 'ET춤'은 서인영의 '털기춤'을 만든 팀매니아 정성욱 단장의 안무로 탄생된 춤으로 가요계 일각에선 지난해 원더걸스의 텔미춤이 전국민이 따라하는 국민춤으로 인기를 모았다면 올 상반기에는 쥬얼리의 'ET춤'이 그 뒤를 이을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동료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ET춤'의 인기는 뜨겁다. 쥬얼리의 소속사 스타제국의 한 관계자는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nbsp;날이면 동료 가수들이 쥬얼리의 대기실을 찾아 손가락을 맞대며 'ET춤'으로 인사를 대신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며 최근의&nbsp;분위기를 설명했다. 쥬얼리 최대 히트곡 '슈퍼스타'를 작사, 작곡한 '신화'의 이민우와 작곡가 박근태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선보인 '원 모어 타임'으로 쥬얼리가 과거의 영광을 재연할 수 있을지에 가요계 관계자들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케이블채널 Mnet의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5집 활동을 시작한 쥬얼리는 22일 KBS 2TV '뮤직뱅크', 23일 MBC '음악중심'에 연이어&nbsp;출연한데 이어 24일 SBS '인기가요' 무대에도 올라 화려하면서도 공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있다.▶ 관련기사 ◀☞쥬얼리 컴백에 네티즌 반응 뜨거워 "중독성 있다"☞'컴백' 쥬얼리, 박근태-이민우와 손잡고 '슈퍼스타' 영광 재연☞쥬얼리의 올드 앤 뉴, "새 멤버 역시 달라...가사도 밑줄쳐가며 외워요"☞쥬얼리가 말하는 4人4色 …'우아 정아’에서 ‘소년 인영’ 까지☞새 멤버 영입 쥬얼리 “신구의 조화된 모습 보여드릴게요”
2008.02.23 I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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