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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진공, ‘中企 인식개선 페스티벌’ 개최
-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페스티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일 서울 목동 KT체임버홀에서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페스티벌에는 중소벤처기업 CEO·근로자, 청년 취업준비생, 대학생, 특성화고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강연과 공모전 우수작 시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중진공은 지난 한 달간 ‘중소벤처기업으로 그리는 청년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공모전을 연 바 있다. 총 63편이 응모돼 각 부문별 6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중기근로자 부문에서는 이성은씨의 ‘오늘도 새로운 꿈을 위하여’ 수기작품이 대상을 수상했고 일반인 부문은 김영규씨의 ‘아, 중소기업!’ UCC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강연과 토크쇼도 열렸다. ‘작지만 큰 기업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타일러 라쉬 티에이블 대표, 김나연 미나리 빵집 대표 등 4명이 강연했다. 특히 이 이사장은 저비용 항공사 이스타항공을 창업해 대형항공사들의 독과점 구조를 깬 사례를 소개,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은 CBS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방영될 예정이다.이 이사장은 “이번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이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갖고 있는 막연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창업과 취업에 도전하여 꿈을 이루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에 희망을, 벤처기업에 날개를,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꿈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치과의시회,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행사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시치과의사회(이상복 회장)와 서울시(박원순 시장)함께하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오는 6월 8, 9일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DDP)에서 열린다.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자와 구치(어금니)의 ‘구’를 딴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은 지난 2016년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구강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우리나라 양대 구강병인 ‘치은염 및 치주질환’과 ‘치아우식증’은 연간 약 2천만명이 치과병의원을 찾는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겪는 질병 중 하나로, 진료비는 1조 5천억원에 육박한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지난 2013년도부터 2016년까지 ‘외래진료 환자가 많은 질병(외래다빈도질환)’ 2위에 랭크됐으며(’13년→1,082만5,914명, ’14년→1,290만8,865명, ’15년→1,346만4,819명, ’16년→1,419만2,958명), ‘치아우식’도 외래환자가 꾸준히 증가(’13년→525만6,306명, ’14년→543만573명, ’15년→555만3,647명, ’16년→568만6,451명)해 2016년 6위를 기록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2016 건강보험통계연보 ‘다발성 질병 변화추이’).치주질환과 치아우식증 등 각종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습관과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이 필수다. 올바른 양치습관을 위한 ‘333 법칙’은 하루 3번, 음식 섭취 후 3분 내에, 3분 동안 양치질을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 제거를 해 주는 것이 좋다. 스케일링은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으로 경제적인 진료비로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으므로, 구강보건의 날을 즈음해 가까운 동네 치과병의원을 찾아 진료받길 권장한다.또한 최근에는 구강질환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을 입증하는 다수의 연구 사례와 논문이 발표되는 등 ‘구강건강이 곧 건강한 삶’이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연구 및 논문은 치의학계 뿐만 아니라 일반 메디컬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치주병은 생활습관병으로 불리는 당뇨, 심혈관계 질환, 류마티스 질환, 호흡기질환, 조산 등과 같은 만성비감염성질환(NCD;Noncommunicable Disease)과 연관이 있다는 학계의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치주질환과 같은 구강병의 관리는 공공 및 치의학계, 의학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전문직종 간 교육과 실습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추진되고 있다. 때문에 구강보건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면서 구강질환의 예방을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에 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다.이에 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건치아동 시상식을 포함해 구강검진 및 상담부스, 치아뱃지 만들기 등 각종 홍보 및 체험부스를 설치, 시민들이 직접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이의 일환으로 서울시 의사회는 오는 6월 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전야제를 연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소속 회원 동호회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동아리의 다양한 공연 등은 시민들과 치과인들이 한데 어울어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강보건의 날인 6월 9일에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구강검진, 치태검사, 구강보건 교육, 장애인치과치료 안내, 흡연예방 및 금연홍보, 이갈이·코골이·턱관절 상담, 치주질환 관리 및 상담,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사업 안내,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경력이 단절된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소개 등 각종 홍보부스로 시민들을 찾아간다.이 외에도 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구강보건의 날을 전후해 치아사랑 UCC 공모전,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대잔치, SNS 인증샷 현장 이벤트 등 시민들과 함께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30일부터 5월 21일까지 진행될 치아사랑 UCC 공모전은 2018 구강보건의 날 행사 슬로건인 ‘행복한 백세시대 건강한 치아부터’를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형식의 UCC를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시상한다.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대잔치는 6월 9일까지 구강보건의날 전용 홈페이지(www.구강보건의날.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정답자 중 333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이상복 회장은 “이번 구강보건의 날 기념 행사가 1천만 서울시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치과의사회 4,700여 회원과 함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서울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중견련, 제3회 중견기업 인식개선 공모전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단체인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에 대한 합리적 인식 확산에 나선다.중견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제3회 중견기업 인식개선 공모전’을 개최하고, 중견기업의 비전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공유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한 공모전에는 현재까지 354개 팀이 참여했으며, 총 33개 수상팀에 273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했다. 제1회 공모전 수상작인 ‘중견기업과 청년의 미래, 우리 손으로 만듭니다’의 제안을 반영해 ‘중견기업 페이스북 라이브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공모전 슬로건은 ‘대한민국의 숨은 월드챔프 중견기업을 알려주세요’. 웹툰·포스터, UCC, 홍보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활용성 등을 심사해 부문별 대상, 우수상, 최우수상 등 12개 팀을 선정, 총 1,2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시상식과 작품 전시회는 5월 10일 세텍(SETEC)에서 열리는 ‘중견기업 일자리 드림(Dream) 페스티벌’에서 진행한다. 최희문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지역별 중견기업 채용 로드쇼, 중견기업 바로알기 특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중견기업에 대한 합리적 인식 확산을 위해 공모전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는 내달 22일까지 중견기업 인식개선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