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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닛산 '뉴 알티마', 프리미엄 중형세단 시장 '돌풍'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닛산이 작년 10월 새롭게 선보인 중형세단 ‘뉴 알티마’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알티마는 1992년 처음 출시돼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380만대 이상 판매된 닛산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5세대 풀 체인지 모델인 뉴 알티마는 작년 6월말 북미시장에서 공식 출시된 후 한달만에 2만6602대가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켰다.뉴 알티마는 작년 6월부터 12월말까지 미국, 캐나다, 남미, 중동, 한국 등을 포함해 전세계 시장에서 12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올 2월 수입자동차협회 등록통계에서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하며 우수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한국닛산은 “뉴 알티마는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 모두의 주행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각각의 요소에 혁신을 입혔다”면서 “매력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패밀리 세단은 물론 기존 중형 세단에 지루함과 아쉬움을 느꼈던 30~40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프리미엄 스타일을 제안한다”고 말했다.뉴 알티마는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 혁신적인 주행 성능, 높은 연료 효율성, 최첨단 안전·편의장치 등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15mm 길어진 전장(4860mm)과 30mm 넓어진 전폭(1830mm)으로 역동적이면서도 고성능의 감성을 뿜어낸다.주행과 정지를 반복하는 혼잡한 통근 시간이나 장거리 주행에서의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 시트’를 도입했다. 뉴 알티마 2.5에 탑재된 QR25DE엔진은 경량화와 내구성을 동시에 만족하며, 3.5리터 V6 VQ35DE 엔진은 미국 워즈(Ward‘s)로부터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7단 매뉴얼 모드를 지원하는 패들 시프트 장착으로 보다 민첩한 주행과 운전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뉴 알티마 실내 인테리어 ☞ 닛산 2013 `신형 알티마` 사진 더보기 ☞ `2013 주목받는 수입車` 사진 더보기 한국닛산은 리서치 전문업체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조사한 2012년 자동차 품질고객만족에서 애프터서비스(A/S) 부문 상위권의 평가를 받았다. 한국닛산은 뉴 알티마 구매고객을 위한 ’해피 보너스 신차교환 프로그램‘으로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 알티마 구입 후 1년 이내에 차량 사고가 발생할 경우 동일모델의 신차로 교환해 준다.고객들이 최상의 차량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5년 또는 10만km 무상점검·차량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기점검 방문시 30여개 항목에 걸쳐 무상점검을 제공하고 일부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한국닛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품경쟁력과 서비스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전파해 닛산 브랜드의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뉴 알티마. 한국닛산 제공 ☞ 닛산 2013 `신형 알티마` 사진 더보기 ▶ 관련포토갤러리 ◀☞ `2013 주목받는 수입車` 사진 더보기☞ 닛산 2013 `신형 알티마` 사진 더보기☞ 아우디 `S6·S7·S8` 사진 더보기☞ 2013 BMW `그란 투리스모` 사진 더보기☞ MINI 페이스맨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한국닛산 '뉴 알티마', 프리미엄 중형세단 시장 '돌풍'☞ 한국도요타 '라브4', 젊고 실속있는 SUV족 유혹☞ 아우디 'A6 3.0TDI콰트로'.. 사륜구동에 힘·연비까지 잡았다☞ 젊어진 벤츠, 컴팩트카 '더뉴 A-클래스' 하반기 출시☞ BMW 뉴 3시리즈GT·미니 페이스맨, 드라이빙 즐거움 '만끽'☞ 다양해진 수입차, 고객 마음 흔든다
- 다양해진 수입차, 고객 마음 흔든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수입자동차 업계가 다양한 신차를 앞세워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프리미엄 중대형 차량으로 승부하던 것에서 벗어나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소형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로 영역을 확대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수입차 판매실적 상위를 달리고 있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브랜드에 맞서 도요타, 닛산 등 일본 브랜드도 올해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지난해 수입차 판매는 13만대를 달성하며 시장점유율도 10%를 넘어섰다. 국내에 진출한 20여개 수입차 브랜드들은 최근 수년간 매년 40~50종의 신차를 쏟아내고 있다. 매년 10종 남짓의 국산 신차와 비교하면 4~5배 많은 규모다.수입차업계는 올해 40여종의 신차를 앞다퉈 출시한다. 최근 소형화 추세에 맞물린 소형 프리미엄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비롯해 다양한 파생차종들이 즐비한 만큼 소비자들의 선택폭도 한결 넓어졌다.BMW코리아는 올해 신형 3시리즈의 파생모델인 뉴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GT)와 미니의 첫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미니 페이스맨을 출시한다. BMW코리아는 미니를 포함해 80여종의 차량을 국내에 소개한 바 있다.뉴 3시리즈GT와 미니 페이스맨 모두 기존 모델에 비해 넓은 실내공간으로 활용성을 높였다. 여기에 배기량 2.0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해 폭발적인 순간 가속력과 연비 효율도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 하반기 국내 선보이는 첫 소형차 A-클래스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벤츠는 A-클래스와 앞서 출시한 B-클래스, C-클래스, 4도어 쿠페 시장을 개척한 CLS-클래스 등을 앞세워 젊은 고객층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아우디코리아는 대표 모델인 중형세단 A6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연비 효율이 높은 디젤 모델인 2.0 TDI 콰트로와 3.0 TDI 콰트로가 시장공략의 선봉에 선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고급 중형세단은 전통적으로 수입차의 최대 시장”이라며 “주행 안정성이 높은 4륜구동 콰트로 기술을 어필해 동급 경쟁모델과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왼쪽부터 BMW 3시리즈 GT, 벤츠 A클래스, 아우디 A6. ☞ `2013 주목받는 수입車` 사진 더보기 독일 브랜드의 약진에 맞서 일본 브랜드의 반격도 만만찮다. SUV·세단 등 신모델로 과거 수입차 시장을 이끌었던 자부심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한국도요타는 오는 5월 SUV 라브4 신모델을 출시한다. 도요타는 레저 인구 증가에 발맞춰 지난해 패밀리 밴 시에나와 중형 왜건 벤자 등 레저용 차량을 연이어 출시한 바 있다.라브4는 레저용 모델의 결정판으로 새 엔진과 변속기, 새 디자인과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한국닛산은 지난해말 출시한 중형세단 뉴 알티마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 시장의 대표적인 중형 세단인 알티마는 높은 성능을 바탕으로 한 주행의 즐거움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기술에 착안한 저중력 시트에서 나오는 편안함을 겸비한 모델이다.한국닛산은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0만㎞ 보증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왼쪽부터 닛산 신형 알티마, 도요타 신형 라브4. ☞ `2013 주목받는 수입車` 사진 더보기 ▶ 관련포토갤러리 ◀☞ `2013 주목받는 수입車` 사진 더보기☞ 닛산 2013 `신형 알티마` 사진 더보기☞ 아우디 `S6·S7·S8` 사진 더보기☞ 2013 BMW `그란 투리스모` 사진 더보기☞ MINI 페이스맨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한국닛산 '뉴 알티마', 프리미엄 중형세단 시장 '돌풍'☞ 한국도요타 '라브4', 젊고 실속있는 SUV족 유혹☞ 아우디 'A6 3.0TDI콰트로'.. 사륜구동에 힘·연비까지 잡았다☞ 젊어진 벤츠, 컴팩트카 '더뉴 A-클래스' 하반기 출시☞ BMW 뉴 3시리즈GT·미니 페이스맨, 드라이빙 즐거움 '만끽'☞ 다양해진 수입차, 고객 마음 흔든다
- [국감]"실명제 부활, 방통위가 막았다"..이례적 칭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가 인터넷본인확인제(인터넷실명제) 위헌 결정 이후 정부의 직접 규제보다는 악성댓글을 사업자가 자율규제하는 쪽으로 대책을 확정한 데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가 나왔다.NHN(035420) 등 포털 사업자들이 이후 손해배상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분별한 게시판 임시조치(접근제한)를 할 우려도 있지만, 애초 국무총리실이 추진하려던 인터넷실명제 규제 수위보다는 훨씬 낮아졌다는 지적이다.최재천 의원. 뉴시스제공9일 저녁 문방위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 최재천(민주통합당) 의원은 “얼마 전 총리실에서 게시판 실명제 위헌결정 후속대책 회의가 열렸는데 이때 ‘위헌결정을 사실상 무력화시키자’, ‘공공연히 비방해 모욕하면 처벌을 강하게 해서 미네르바법을 무력화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면서 “하지만 방통위가 사업자 자율규제로 가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그는 “정부가 악성댓글을 너무 싫어해서 방통위 실무자들이 대통령과 총리실에 얘기해서 당하고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잘 하셨다”면서 “선거기간 중의 인터넷실명제 문제, 게임 셧다운제 문제, 수사기관의 이용자 통신자료 제공 등은 방송과 통신의 전문인 방통위가 나서 해결해야 한다. 총리실의 법 감정에 밀리지 말라”고 당부했다.야당 간사인 최재천 의원이 방통위 정책을 칭찬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이날 오전 질의에서는 배석규 YTN 사장 등의 국감 불출석 사태와 관련, 민생이 아닌 정치공방에 불과하다는 조해진 의원(새누리당 간사)의 지적이 있자, “새누리의 민생은 뭔가, 수백 명이 해고된 게 민생이 아니면 뭐가 민생인가”라면서 “(이길영 KBS 이사장이) 수십 군데 이력서를 거짓으로 쓴 걸 따지는 것조차 정치 개입인가”라고 비판했다.최재천 의원은 방통위에 망중립성 가이드라인 정책과 관련 구체적인 데이터와 논쟁의 장을 주문했다.망중립성 논쟁은 카카오톡의 보이스톡 서비스로 불거졌으며, 방통위는 KT(030200),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회사가 객관적인 통화량 관리기준이 있다면 이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증권업계는 통신사의 막대한 네트워크 투자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언론개혁시민연대, 경실련 등은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의 불법차단을 허가했다”는 이유로 방통위를 감사원에 직무유기 혐의로 감사청구했다.최 의원은 “인터넷 실시간 통화량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가 없다”면서 “미국은 인디애나 주립대가 미항공우주국(NASA)의 도움을 받아 공개하는데 최소한 망중립성 논의를 하려면 인터넷 실시간 데이터 흐름을 공개하고, 누가 옳은지에 대한 논쟁의 장을 열어 달라”고 요구했다.▶ 관련기사 ◀☞[포토]네이버·다음 대표, 국감장에 나란히☞'라인'의 첫게임 '라인버즐', 1000만 다운로드 돌파☞[성공투자 90분] NHN, '카카오톡' 인기? 일본에서는 '라인'이 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