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531건
- "중랑구 랜드마크 노린다"…'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견본주택 가보니[현장]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작은 모형으로 보기만 해도 으리으리하게 높네요. 이 동네에 이런 고층 아파트가 생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포스코이앤씨가 20일 문을 연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 다수 관람객들이 대기하고 있다.◇49층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중랑구 랜드마크 될 것”20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포스코이앤씨가 공개한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견본주택에서 만난 김미정(가명·52)씨는 1층에 마련된 아파트 단지 모형도를 보고 이같은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상봉동 83-1번지 일원의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주상복합 아파트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을 분양한다. 이날 오전 추운 날씨에도 견본주택 안팎으로는 관람객들이 몰렸다. 입구뿐 아니라 내부에 들어가서도 상담 창구 및 면적별 유닛에 접근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야만 했으며 다수 관람객들이 핫팩과 텀블러를 휴대하며 입장을 기다렸다. 1층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전시돼 있는 아파트 단지 모형도를 열심히 촬영하는 내방객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지상 49층 규모인 만큼 모형만 보고 감탄사가 나오기도 했으며, ‘너무 빽빽해서 답답해보인다’는 일부 관람객들의 지적도 있었다.단지는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0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로 △39㎡ 50가구 △44㎡ 35가구 △59㎡ 41가구 △84㎡ 244가구 △98㎡ 346가구 △118㎡ 84가구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분양한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84㎡C 유닛 내 거실 공간을 둘러보는 관람객들.이날 둘러본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견본주택에는 84㎡C, 98㎡B, 118㎡ 등 세 가지 유닛이 마련돼 있었다. 각 평형마다 알파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과 각종 수납공간이 배치돼 있었다. 공용 욕실 앞에는 욕실전실에 해당하는 케어룸도 이목을 집중시켰다.3가지 유닛 모두 방 세 개로 구성돼 있었다. 가장 큰 평수인 118㎡ 유닛에도 인파가 몰렸으며 대형평수에도 방 세 개에 확장형 주방, 광폭형 거실 구조 설계를 선보이며 넓은 공간감을 구현했다. 관람객 중에선 방 네 개로 선택할 경우 가구와 가전 및 공간 배치를 어떻게 할지 의견을 나누는 부부의 모습도 엿보였다. 유닛이 마련돼 있지 않은 39~59㎡의 경우 ‘유닛 플랜’ 공간에서 터치 스크린을 통해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관계자는 “중랑구에서 10년 만에 나오는 대단지 아파트이며 이 지역을 이끄는 대장 아파트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기다렸던 만큼 평형도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지역 내 오래된 아파트 단지가 주를 이루는 만큼 거주민들의 이주 기회를 위해 중대형 평형도 많이 넣었다”고 설명했다. 전용 98·118㎡ 타입의 경우 계약금을 5%로 적용한다는 점도 설명했다.이어 “상봉역을 지나는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전 구간 개통돼 상봉역에서 부산까지 약 3시간50분 만에 도착한다”고도 부연했다. 이번 단지는 상봉역, 망우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펜타역세권으로 입지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엔터식스, CGV, 서울북부병원, 서울의료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의 단지 저층부에는 2만9000여㎡ 규모의 판매·문화시설이 계획돼 있다.유닛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관람객들.◇“주변 시세보다 저렴”…분양가는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분양가는 39㎡ 5억3000만~5억8700만원, 44㎡ 6억2300만~6억5700만원, 59㎡ 8억9400만~9억8000만원, 84㎡ 12억400만~13억4900만원, 98㎡ 13억5100만~15억6900만원, 118㎡ 16억1800만~18억29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어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다는 의견이 나오지만 84㎡이 12억원이면 서울에 어느 분양 아파트 단지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라며 “일반 아파트가 현재 25층 수준이지만 우리 아파트는 49층 고층이라는 메리트도 있다”고 답했다. 인근 지역으로 꼽히는 면목동 일대 2020년 준공된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114㎡(전용면적) 기준 15억~17억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최근 청약 계약 일정을 진행 중인 서울 노원구 소재 ‘서울원 아이파크’는 84㎡(전용면적) 기준 12억6200만원에서 14억14000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한 바 있다.‘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투시도.(사진=포스코이앤씨)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3일, 당첨자 계약은 14~16일 총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순위 기준 청약통장은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서울시 뿐만 아니라 인천, 경기 거주자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주택수와 무관하게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 자격을 갖추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견본주택은 서울시 중랑구 상봉로 105-1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9년 하반기 예정이다.
- "1기 신도시 선도지구에 이주용 주택 7700가구 신규 공급"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정비(재건축) 사업 관련 이주민을 위해 인근 유휴부지에 7700가구를 신규 공급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분당 등 13개 구역, 3만 5897가구가 2030년 입주 예정이고, 이에 앞서 2027년부터 철거·착공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원 거주민들의 이주를 위한 주택 공급 필요성이 커졌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국토부)◇ 분당·평촌·산본에 7700가구 이주용 주택 공급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1기 신도시 정비 사업을 포함한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이 흔들림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19일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관련 이주대책을 공식 발표한다. 이에 앞서 박 장관은 “(계엄 발표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으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정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을 지를 걱정하는데 각 신도시 생활권별로 주택 공급이 충분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성남시 중앙도서관 인근 보건소 부지(1만 5000가구)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7700가구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7700가구는 선도지구 정비사업으로 공급될 3만 5897가구의 21.5%에 해당하는 규모다. 다만 일산과 중동은 공급 물량이 많아 별도의 이주용 주택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7700가구는 분당, 평촌, 산본에 공급될 예정이다. 즉, 이들 세 개 지역에 공급될 2만 1028가구의 36.6%가 이주용 주택으로 지어진다. 이중 일부는 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주택으로 지은 후 바로 분양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다가 이주용 주택으로 공급한 후 추후 분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2027년 철거를 시작으로 2037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인데 초기 이주용 주택 수요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개년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박 장관은 “1차 신도시 선도지구 사업이 다 된 후에 2, 3차 정비사업 (이주)물량이 생기기 때문에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도 이들은 이주용 주택이 마련된다”며 사실상 선도지구에 대해서만 이주용 주택을 마련해도 괜찮다고 발언했다. ◇ “주택 수급 안정이 가장 중요…내년 서울 수급 괜찮다”박 장관은 “국토부로선 주택 수급 안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3만 7000가구인데 내년에는 4만 8000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5년 평균 3만 8000가구 대비 1만가구가 더 많은 것이다. 박 장관은 “특히 3만 3000가구의 물량은 우등지라고 하는 정비사업 물량”이라며 “내년 서울 주택 수급 상황은 괜찮다”고 평가했다.이밖에 국토부가 발표했던 주택공급 및 교통 등의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연말까지 뉴:빌리지(노후저층 주거지 정비) 선도사업지를 지정하고, 가덕도 신공항 사업은 내년 말 부지공사에 착수하고,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 관련 사업 주체, 재원 조달 등 구체적인 사업 시행 방안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GTX B,C 착공은 연내 착공계획 제출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지만 착공계획이 들어오기까지 몇 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2%)보다 낮게 전망되는 가장 큰 이유가 건설 경기 악화인 만큼 연내에 공사비 급등, 지방 건설 경기 대응 등을 포함한 건설 경기 활성화 대책도 내놓겠다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장관은 3일 대통령실로부터 밤 늦게 긴급 국무회의에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자택이 있는 산본에서 서울 용산까지 가기 위해 택시를 잡았지만 두 차례 승차거부 끝에 세 번째 택시를 타고 용산에 뒤늦게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이 용산에 도착했을 때는 국무회의가 이미 끝나있었고, 비상계엄 선포는 TV생중계로 확인했다.박 장관은 “비상계엄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비상계엄은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일이다.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는 데도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다만 “국무위원으로서 행정부 일을 잘 챙겨야 한다”며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등을 국민이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짚었다. 비상계엄 선포 이튿날인 4일 총리 주재의 임시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 전체가 사의 표명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국무위원으로서 국무회의에 갔든 안 갔든 책임은 면할 수 없다는 의견이 (국무위원간) 주류를 이뤘다”고 말했다.
- 안양시, 서울 서부선·위례과천선 연장사업 총력전
-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안양시가 서울 서부선과 위례과천선의 안양권역 연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8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서부선 안양권 연장사업은 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기존 새절~서울대입구까지의 철도노선을 비산동(안양종합운동장)~평촌신도시까지 확장 연장하는 사업이다. 연장되는 노선은 12.8㎞로 사업비는 약 1조688억원(국비70%, 지방비30%)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안양시가 추진 중인 서울 서부선과 위례과천선 안양연장 노선도.(자료=안양시)경기도가 지난 5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으로 건의한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은 정부과천청사와 송파 법조타운,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기존 노선에 안양의 비산동을 경유해 KTX광명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노선 길이는 14.7㎞, 사업비는 약 1조9356억원(국비70%, 지방비30%)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안양시가 진행한 관련 연구용역에서 서부선 연장의 비용대비편익(B/C)값은 0.91, 위례과천선 연장은 0.92로 나왔다. 통상 B/C값이 1.0에 근접하거나 이상이면 사업의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두 개 노선의 안양권 연장은 현재 서울권 진입을 위해 관악산을 우회하는 교통체계를 개선해 서울대(입구)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20분대, 신촌 등 강북 방면까지 30분대로 통행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현재 공사 중인 GTX-C노선, 월곶판교선·인덕원동탄선 등과 연계되면서 철도교통의 이용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이로 인해 도로교통 혼잡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안양시는 지난달 26일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서울 서부선 및 위례과천선의 안양권 연장’ 건의서를 도에 제출한 상태다. 경기도는 이번 주 중 각 지자체의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가 건의한 사업들을 검토해 오는 2026년 중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승인 및 고시한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기존 경부선(1호선) 및 과천선(4호선)과 추진 중인 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 등까지 총 6개 철도가 지나는 수도권 대표 철도거점”이라면서 “서울 서부선과 위례과천선의 안양권 연장을 추진해 교통편의를 강화함과 동시에 역점사업인 시청사 부지의 미래 신성장 기업유치 및 평촌신도시 재정비 추진에도 활력을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상일의 고군분투, 경기남부광역철도 불씨 살리려 동분서주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제7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용인의 철도 인프라 확충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용인시)15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2일 세종시에서 국토교통부 진현환 1차관, 백원국 2차관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달 25일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서한도 보냈다. 이 시장은 백원국 국토교통부 교통담당 2차관에게 용인의 숙원인 3개 철도사업(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강선 연장, 분당선 연장)의 상세한 내용이 담긴 자료를 주면서 “세 철도 사업 모두가 반도체 산업 발전과 직결된 것이니 많이 도와 달라”고 했다.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와 관련해 이 시장은 “용인과 수원, 성남, 화성 등 4개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수 있고, 공동용역 결과 비용대비편익(BC)값이 1.2가 나올 정도로 높은 경제적 타당성이 확인된 사업”이라며 “4개 도시에 광범위하게 형성된 반도체 생태계의 확장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니 내년에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한 예산을 확대해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등 신규사업으로 반영할 철도 사업을 늘려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같은 날 열린 ‘제7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도 진현환 1차관 등 국토부 관계자들에게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수립과정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GTX플러스 3개 사업의 경중, 경제성 등을 냉철하게 비교검토해 주고, 국가철도망 계획 예산을 확대해서 경기도 철도사업 반영 숫자를 확대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자료로 제출했을 GTX 3개 사업의 BC값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4개 시의 공동용역 결과(BC값=1.2)와 비교하는 등 어떤 사업이 효과가 클지 철저히 따져봐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경기남부광역철도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부터 성남과 용인, 수원, 화성까지 50.7km 길이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하나은행과 동부엔지니어링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는 5조2750억원 규모다.철도가 경유하는 4개 지자체가 공동추진하는 이 사업은 국토부가 이번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역단체별 우선순위 3개 사업을 지정하라고 요청하면서 경기도와 지자체간 갈등이 불거졌다.용인시와 성남시 등은 경기도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사업인 GTX-플러스 3개 사업(GTX-G·H 신설, C 연장)을 우선순위에 올렸다며 해당 사업들의 용역결과를 공개하라고 공세를 펼쳤고, 경기도는 이에 “철도정책이 정치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맞받아치며 정면충돌한 바 있다.
- 고민하는 새 팔린다… 병점역 프리미엄 올라탄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에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GTX 호재를 품고 있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일대가 여전히 뜨거운 시장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이곳은 서울 및 수도권 일대로 통하는 쾌속 교통망 호재를 품은 데다, 주변으로 미니신도시급 브랜드타운 조성까지 진행 중에 있어 남다른 미래가치를 갖추었다고 평가받으며 상승세가 뚜렷하다. 여기에 병점역은 1호선을 비롯해 머지않아 GTX-C노선(예정), 동탄트램(예정)까지 다니게 되는 트리플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 이에 트리플 노선과 환승체계 등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로의 변신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GTX-C노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 병점역에서 30분대 강남 진입이 가능해진다. 게다가 수원과 병점, 오산, 나아가 동탄까지 잇는 ‘동탄 트램(예정)’과 인덕원과 수원~영통~동탄을 잇는 ‘동탄~인덕원선(예정)’도 추진되고 있다. 특히 동탄-인덕원선(예정) 개통 시 병점역에서 동탄역까지 연결이 되기 때문에 동탄 접근성 또한 더욱 높아지게 된다. 그야말로 주요 교통망이 병점역으로 모여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병점역 일대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이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인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총 970세대 규모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전용면적 별로는 △84㎡A 736세대 △84㎡B 168세대 △84㎡C 66세대에 이른다.병점역 일원은 이미 입주를 완료한 ‘병점역 아이파크캐슬’과 ‘세마e편한세상’을 비롯해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등이 어우러져 1군 브랜드 중심의 브랜드타운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가 돋보이는 입지여건을 갖췄다. 단지에서 도보권에는 양산초, 양산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으며, 단지 인근에는 (가칭)양산1중학교가 신설될 예정(2027년 3월)이다. 명문고로 유명한 세마고, 병점고, 동탄국제고도 주변에 있다. 단지 설계도 우수하다. 타입별로는 전용 84㎡A 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를 갖췄다. 주방과 식당, 알파공간을 활용한 효율적인 주방 동선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안방 드레스룸에도 창문이 설치돼 채광과 환기가 가능하게 했다. 또 전용 84㎡B·C 타입은 광폭거실을 비롯해 광폭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등이 적용된다. 각 세대에는 방범 및 제어 기능을 갖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AI 음성인식 주방TV, 일괄소등스위치, 지문인식 Push-Pull 디지털 도어락 등이 적용된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와 견본주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있다.
- 치솟는 아파트 분양가… ‘신길 AK 푸르지오’ 3년 전 분양가로 공급해 눈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매섭게 오름에 따라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도 갈수록 높아만 간다. 지난 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 가격은 공급면적 기준 575만9000원으로 전월(569만2000원) 대비 1.18% 상승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1420만3000원으로 전월(1338만3000원) 대비 6.13%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974만4000원)과 비교하면 무려 45.76%나 올랐다. 3.3㎡로 환산할 경우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4695만2000원으로, 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가보다 2.5배나 비싼 수준이다.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건설 공사비가 크게 오른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이 같은 상황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최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에 조성되는 ‘신길 AK 푸르지오’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현재 시행사 보유분에 대해 특별 분양을 진행 중으로 3년 전 분양가 그대로 공급된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공동주택과 오피스텔로 24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도시형 생활 공동주택 296세대와 오피스텔 96개 호실을 합산해 총 392세대 규모다. 현재 시행사보유분 일부 특별공급세대를 선착순 공급하고 있다. 공동주택은 전용 49㎡ 단일 평형이며, A, B1, B2, C 총 4개 타입으로 준공 후 입주를 시작하고 있다. 일단, 단지 자체가 가진 매력이 상당하다. 단지는 면적과 타입에 따라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우수한 공간활용도를 갖출 예정이며, 풀퍼니시드 시스템 적용되어 발코니확장, 현관중문, 펜트리선반 무상시공 및 콤비냉장고, 세탁기, 하이라이트 3구 쿡탑, 전기오븐, 욕실 비데 등의 가구 및 가전 옵션이 무상 제공된다. 각종 인프라가 밀집해 살기 좋은 입지라는 점도 강점이다. 단지는 1호선 영등포역이 반경 1㎞ 내에 있고, 단지 주변에 신림선과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권역 어디든 손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위치다. 26년 난곡선 신안산선 GTX-B노선 개통 등 계획된 광역교통이 확보되어 있다. 이 때문에 서울의 서북과 서남부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양 옆으로 중심학원가가 있고, 도림초, 대영초, 대영고 등 도보통학 학군형성이 되어 있다. 롯데백화점과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성애병원, 명지성모병원, 강남성심병원 등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있고, 병무청이나 주민센터 등도 가깝다.매낙골근린공원, 용마산공원, 영등포공원 등 자연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부에는 플레이가든, 블루밍가든, 푸르너스가든 등 푸르지오 특유의 조경 특화설계 및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센터 조성으로 쾌적한 단지 생활이 가능하다.남다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단지는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직간접적인 호재를 누릴 수 있는 수혜 단지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뉴타운사업계획에도 포함되어 있어 신길 뉴타운 사업 완료 시 길음 뉴타운, 천호 뉴타운을 잇는 신흥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며 더욱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한편 ‘신길 AK 푸르지오’는 현재 서울 동작구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 SOC 사업성 따지다 일감절벽 올 판…"사회적 편익 우선해야"
- [이데일리 박경훈 남궁민관 최영지 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사회간접자본(SOC) 주요 사업들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 SOC 예산마저 줄이자 건설업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기존 SOC사업이 답보 상태라 사업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일감 자체가 아예 끊겨버리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는 위기 의식이다. 정부의 SOC 예산 등은 경기가 어려울 때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평가다. 특히 사업성을 중요하게 고려해 SOC 예산을 삭감했다면 사회적 편익마저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그래픽=김정훈 기자)◇ SOC 사업성 낮지만 일감절벽은 차원이 다른 문제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을 비롯해 강남역·광화문·도림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1~2공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굵직한 SOC 사업들이 유찰을 거듭하다 모두 수의계약으로 전환됐다.최근 국회예산정책처는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일러도 2032년께 준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3년 가량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총 사업비 15조 6056억원 규모의 ‘매머드급’ SOC 사업이지만 네 차례 유찰 끝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의계약 대상 시공사로 선정됐다. 예산정책처는 “최근 현대건설 컨소시엄 측에서 사업조건 중 ‘공사기간 7년’과 ‘상위 10대 건설사 공공수급 3개사 이내 제한’이라는 조건이 과도해 사업 참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며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난항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뿐 아니라 여타 SOC 사업은 예산이 제한돼 있지만 공사비, 인건비, 금융비용 등 원가가 치솟으면서 사업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과 별개로 SOC 예산이 삭감돼 일감 자체가 줄어드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는 게 건설업계의 인식이다. 정부의 내년 SOC 예산은 올해보다 3.8% 줄어든 25조 4344억원이다. 내년 국토부 SOC 예산은 19조 5270억원으로 올해 대비 1조 1917억원(5.8%) 감액됐고 이중 신규 사업 예산은 1조 686억원 줄어든 2084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그래픽=김일환 기자)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수주 당시 사업성이 다소 낮더라도 통상 착공까지 2~3년의 시간이 소요돼 그 사이 사업성이 회복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며 “다만 (예산 감축에 따른) 일감은 곧장 공백이 발생하기 때문에 향후 경기가 회복됐을 때 이를 누릴 기회조차 사라진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내년 SOC 예산에 도로·철도·공항 등 핵심 교통망의 적기 개통 지원 등 필수 소요를 모두 반영했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속도로나 국도 등 교통망 계획은 2021년부터 2025년 사이클로 돌아가고, 10년 단위로 돌아가는 철도망 계획도 5년마다 수정이 진행돼 내년도 투입되는 재정 비율이 줄었다”며 “내년 기존 사업 다수가 완공되면 신규 사업이 착공되는 2026년부터는 예산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익형 민자사업도 정부 예산 없이는 안 된다”내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SOC 예산이 7000억~8000억원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와 시설물의 노후화에 따른 피해가 지속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SOC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는 취지다.주요 SOC 신규 사업의 경우 수익형 민자사업(BTO·BOT), 임대형 민자사업(BTL) 처럼 민관이 합동으로 추진할 수 있지만, 이 역시 적정한 예산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평가다. 통상 철도나 도로 등 SOC 사업은 구간, 노선별로 재정과 민자사업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SOC 예산 부족 시 아예 신규사업 추진 자체가 어려울 수 있어서다.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국가 예산이 줄어들면 계획된 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된다. 이는 기업 실적 부진으로 연결되는 수순”이라며 “SOC 사업은 민자사업으로 민관이 합동으로 추진할 수 있지만, 마중물 붓기는 국가가 해야 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빗물배수터널의 경우 적기에 건설하지 않으면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진 몰라도 확보하지 않으면 홍수 피해 등 문제가 심화한다”고 지적했다. SOC 예산을 편성할 때 과도하게 사업성을 고려하게 되면 사회적 편익이 떨어진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SOC 사업은 공공부문에서 재원을 조달해야 하는데 재원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민간사업과는 달리 사업성보다 사회적 편익을 우선시해야 하며 적자가 나더라도 제공해야 하는 공공서비스인데, 현재 예산 삭감 방향은 사업성을 더 중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하성규 중앙대 명예교수는 “SOC 사업은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산을 삭감하면 국민 경제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우려가 크다”고 짚었다.사업성 고려도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학과 교수는 “민간이 수익성이 나지 않는 사업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정부는 현실적으로 가장 수요가 많다고 생각하는 사업에 재정을 투입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표적 사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다. GTX-B 민자구간의 사업비는 2020년 12월 31일, GTX-C(전구간 민자)의 사업비는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설정됐는데, 그 사이 공사비가 치솟으면서 사업성이 크게 떨어졌다. 당초 올여름 착공이 기대됐던 양 노선은 현재까지 자금조달이 완료되지 않아 첫 삽을 뜨지 못하는 상황이다.
- 대우건설, 평택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12월 분양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우건설이 12월 평택 브레인시티에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동, 전용 59·84·119㎡ 199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평형별로 △전용 59㎡A 97세대 △59㎡B 97세대 △84㎡A 1089세대 △84㎡B 233세대 △119㎡A 372세대 △119㎡B 102세대로 구성돼 있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주경 투시도평택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4차 산업 첨단 인공지능(AI)도시로 기존 산업단지 개념을 넘어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학 및 연구시설 유치를 통한 지식기반의 산업단지 조성과 외국기업, 대학 내 유학생 유치를 통한 세계적인 교육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북측에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설립이 한창이다. 평택시가 자년 6월 실시한 착수보고회에 따르면 이곳은 세계 일류의 반도체 캠퍼스가 조성된다. 대학 본관과 차세대 반도세 연구센터·교수 사택·커뮤니티 센터·자율주행 테스트베드·학생 기숙사 등이 들어선다. 남측에는 ‘아주대 평택병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작년 6월 아주대 평택병원 건립 주체인 아주대의료원은 브레인시티 종합의료시설용지에 대한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위치해 있다. 도보 거리에는 한경국립대 평택캠퍼스가 위치한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평택동부고속화도로도 예정돼 있다. 차로 15분 거리에는 수도권 1호선 및 SRT가 지나는 평택 지제역이 위치해 있다. 2025년에는 수원발 KTX가 정차하는 광역 노선이 추진된다. GTX-A·C 노선 연장도 계획돼 있다. 교통망을 기반으로 직주근접성도 강점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시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반도체 라인을 총 6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30만 명 이상의 고용 유발효과와 550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KG모빌리티, 송탄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로 인접해 있다.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브레인시티 내 최초로 4개 레인을 갖춘 단지 내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 골프클럽, GX클럽, 피트니스클럽 등 입주민의 체력 증진과 여가를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그리너리 스튜디오, 독서실, 스터디룸, 공유오피스, 그리너리 카페 등 차별화된 교육·문화 시설이 조성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푸르지오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브레인시티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며 “브레인시티 최초의 단지 내 실내 수영장과 그리너리 스튜디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까지 갖춘 단지로 실 거주목적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인근에 위치하며 2028년초 입주 예정이다.
- 제일건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2~4일 정당계약 진행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제일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1BL에 조성하는 ‘곤지암역 제일풍경채’가 2~4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투시도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636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 전용 59 및 89㎡, 총 56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59 ㎡A 152세대, 전용 84㎡A 242세대, 전용 84㎡B 84세대, 전용 84㎡C 87세대 등이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실거주 의무가 없고 전매제한 6개월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분양 관계자는 “경강선 곤지암역이 바로 인근에 자리한 초역세권 아파트라는 점과 서울과 가까운 신흥주거지로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되면서 분양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 환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은 경강선 곤지암역 주변에 36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비롯해 상업지구와 학교, 공원 등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이 조성돼 개발 완료시 수도권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실제로 경강선 곤지암역이 도보 3~5분대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경강선 곤지암역을 이용하면 판교까지 6개 정거장, 2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을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40분대에 도착 가능하다. GTX-A 노선의 수혜도 가능하다. 경강선 곤지암역에서 올해 3월 개통한 GTX-A 노선 성남역 환승을 통해 수서역까지 약 6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GTX-D노선까지도 계획돼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삼성역까지 약 15분이면 도착한다. 경강선 연장 노선인 월판선(월곶~판교)도 2029년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역사문화공원을 품고 있고 현재 조성 중인 곤지암천 수변공원과도 가깝다. 곤지암 초, 중, 고 등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한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을 대표하는 아파트의 품격에 맞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전 세대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4베이(아파트 설계에서 거실과 방 3개가 일렬로 배치된 구조) 남향 위주 배치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팬트리, 와이드 드레스품도 갖춘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678-2번지에 위치해 있고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 2만명 몰린 '서울원 아이파크'…"미래 가치 충분"[떳다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에 2만명 이상이 몰리면서 청약이 마무리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난 26일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1414가구의 일반공급 물량에 2만1129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전용 59㎡, 74㎡, 국민평형인 전용 84㎡는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지만 중대형 면적은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되기도 했다. 최고 분양가 기준 16억원이 넘는 전용 105㎡와 112㎡, 120㎡, 143㎡, 170㎡, 240㎡ 등 8개 타입이다. 미달된 일부 주택형에 한해 2순위 청약접수를 추가로 받은 결과는 총 2만2100명이 청약했고, 최종 평균 경쟁률은 15.63대 1을 나타냈다. 서울원 아이파크는 12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한 16~19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서울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지어지는 서울원 아이파크는 주거시설, 쇼핑몰로 구성된 복합용지와 오피스, 호텔, 상업시설 등이 위치한 상업용지로 나눠 조성된다. 분양형 공동주택, 공공임대, 레지던스 등을 모두 더하면 총 3032가구로 이뤄져있다. 이중 공동주택은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1856가구(전용면적 59~244㎡)다. 주택 타입만 32개에 이른다. 타입별로 전용 59㎡ 20가구, 72·74㎡ 96가구, 84㎡ 672가구, 91㎡ 176가구, 105㎡ 336가구, 112㎡ 176가구, 120㎡ 336가구, 143~244㎡(펜트하우스) 44가구 등이다.‘서울원’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 반경 1㎞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를 채우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을 하나의 테두리로 연결한단 의미다. 또 공동주택을 제외한 2개 동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로 지어진다. 복합용지에 주거시설과 더불어 스트리트몰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대규모 브랜드 단지 장점 외에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 1·6·7호선이 지나는 광운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개통되면 광운대역~강남(삼성역) 구간을 9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 도로 접근성도 좋다.김우정 미성합동공인중개사 사무소 소장은 “서울원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인접한 강북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월계동 ‘미륭·미성·삼호3차’(미미삼)의 개발도 이루어지면 미니 신도시급 변화를 이루게 된다”면서 “미래가치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분양가”라고 말했다.
- 계룡건설, 양주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 분양홍보관 29일 오픈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계룡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A5BL 블록)에 조성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의 분양홍보관을 29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청약일정은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신혼부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으로 진행된다. 청년공유 특별공급은 4일만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고 20~24일 5일간 정당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실시한다. 정당계약은 청약 당첨자가 주택에 대해 계약할 수 있는 법적으로 정해진 기간에 계약하는 것을 말한다.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 투시도(자료 : 계룡건설)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79㎡, 총 921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는 △59㎡A 일반 367가구 △59㎡B 일반 9가구 △59㎡C 신혼부부 118가구 △59㎡D 청년공유주택 40가구 △79㎡A 일반 176가구 △79㎡B 청년공유주택 211가구다. 입주는 내년 3월 에정이다. 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보증금과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95% 이하로 책정되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세금 부담 없이 안정적인 주거를 10년간 보장한다. 교통도 편리해질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공사 중)과 GTX-C 노선(예비타당성 승인)이 계획돼 있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이 인근에 있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3번 국도 우회도로와 회암IC-노원역 BRT도 개통 예정이다. 인근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율정초가 있다. 율정중, 옥정중, 옥정고 등 다양한 학교와 옥정 중심상업지역 내 학원가, 옥정호수도서관 등도 가깝다. 중심 상업지역도 인정해 있고 옥정 호수 스포츠센터, 단지 아래 근린공원, 옥정 생태숲공원, 옥정 호수공원, 회암천산책로 등 이용이 편리하다. ‘엘리프’ 브랜드 단지 답게 남향 위주의 배치는 물론 판상형(아파트 동이 일자로 배치된 구조), 4베이 구조(거실과 방 3개가 전면 발코니에 접한 구조)로 채광, 환기, 통풍이 우수하다. 파우더장, 드레스룸, 알파룸(일부 세대) 등의 조성으로 수납과 공간 활용에도 힘썼다. 단지 내에는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와 함께 스퀘어가든, 힐링가든, 에코 카페테리아, 파이너스 카페테리아 등 곳곳에 조경과 주민 쉼터도 마련했다.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은 물론 다함께돌봄센터, 동호회실, 커뮤니티홀, GX, 피트니스, 소호창업지원실,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서는 주민공동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청정환기 시스템, 홈네트워트 시스템 등 첨단 생활시스템을 적용했다. 분양 관계자는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옥정신도시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주변 전셋값보다 저렴하고 임대료, 세금 부담이 적은 데다 청약 자격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크다”고 밝혔다.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로6일 18 한길프라자 2, 2층에 위치한다. 엘리프 옥정 시그니처 조감도(자료 : 계룡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