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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신, 대우건설-남광토건 등과 함께 3.8조 GTX-B사업자 선정..사실상 확정 '강세'
  • [특징주] 유신, 대우건설-남광토건 등과 함께 3.8조 GTX-B사업자 선정..사실상 확정 '강세'
  •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유신(054930)의 주가가 오름세다. 3조8000억원 규모 ‘GTX-B노선 민자사업’의 사업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사실상 선정됐다는 보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신은 GTX-B노선 민자사업에 단독 입찰한 이번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엔지니어링사 자격으로 참여한 회원사다.21일 오후 1시 52분 유신은 전일 대비 5.11% 상승한 3만8050원에 거래 중이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사업자로 사실상 선정됐다. 1차에 이어 2차 입찰에도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입찰했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B노선 민자구간에 대한 사업신청서 접수를 19일 마감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했다. 국토부는 추가 입찰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국토부가 추산한 GTX-B노선 민자사업 규모는 2020년 기준 3조8421억원이다. 사업자는 40년간 민자구간 운영권을 가진다. 전체 노선 82.7km 가운데 민자구간은 62.8km다. 국토부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결격 사유가 없다면 내년 1월 중순쯤 평가를 마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예정이다.한편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을 대표사로 포스코건설·현대건설·DL이앤씨·롯데건설·태영건설·금호건설·동부건설·KCC건설·호반산업·남광토건 등이 건설투자자(CI)로 참여했다. 엔지니어링사에서는 도화엔지니어링·유신·태조엔지니어링·삼보기술단 등이 참여했다. 재무투자자(FI)는 신한은행과 하나증권 등이다.유신이 대우건설 컨소시엄 참여사에 이름을 올리면서 수주 기대감이 커지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2.12.21 I 이지은 기자
 남광토건, 3조8천억 GTX-B 사업자..남광토건 참여 '컨소시엄' 사실상 확정 '강...
  • [특징주] 남광토건, 3조8천억 GTX-B 사업자..남광토건 참여 '컨소시엄' 사실상 확정 '강...
  •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남광토건(001260)의 주가가 오름세다. 3조8000억원 규모 ‘GTX-B노선 민자사업’의 사업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사실상 선정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남광토건은 GTX-B노선 민자사업에 단독 입찰한 이번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건설투자자(CI)로 참여했다.21일 오후 1시 42분 남광토건은 전일 대비 8.84% 오른 9600원에 거래 중이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사업자로 사실상 선정됐다. 1차에 이어 2차 입찰에도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입찰했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B노선 민자구간에 대한 사업신청서 접수를 19일 마감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했다. 국토부는 추가 입찰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국토부가 추산한 GTX-B노선 민자사업 규모는 2020년 기준 3조8421억원이다. 사업자는 40년간 민자구간 운영권을 가진다. 전체 노선 82.7km 가운데 민자구간은 62.8km다.국토부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결격 사유가 없다면 내년 1월 중순쯤 평가를 마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예정이다.남광토건이 대우건설 컨소시엄 참여사에 이름을 올리면서 수주 기대감이 커지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2.12.21 I 이지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금리 그늘…빚 못갚아 경매 넘긴 집 20% 급증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고금리 그늘…빚 못갚아 경매 넘긴 집 20% 급증- 채권·대체투자 비중 확대…美금리 주시하다 하반기에 승부 - 절대평가 날개 단 자사고 부활하나- 5대 개혁 매진…2027년 소득 4만달러 목표 - <사설> 퍼주기식 복지로 성장 멈춘 선진국…남의 일 아니다 - <사설> 줄잇는 보조금 갈등…세입자 보호 마음 놓을 수 있나 △종합- 온난화에 북극 찬공기 직격…연말까지 계속 춥다 - ‘갤S23’부터 스팸신고 편해진다 △큰손들 내년 투자전략은- “채권으로 높은 이자 챙기고, 대체투자로 중장기 수익 확보” - “PF투자, 안전 최우선…운용사와 함께 밀착 모니터링”- “美 상반기까진 금리인상…공격투자 피하며 시장환경 변화 주시”△종합-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복합위기’에…벼랑 끝 몰린 中企 늘었다- 대구發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 전국 확산되나△고금리속 임의경매 급증- 이자폭탄 못 버텨…내년 상반기 이후 ‘영끌족 아파트’ 경매 쏟아진다- 부동산 경매 통한 회수자금 9개월간 2.5조…14%↑- 거래 절벽에…문닫거나 쉬는 중개업소 속출△종합- 내신 불리 해소, 이과 선호 심화…힘실리는 ‘자사고 부활’ - 당정 “과감한 인센티브·규제 혁신으로 경제 활력 회복”-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60층 랜드마크…일자리·주거·상업 복합시설 만든다- 공공기관 내년 업무추진비 10% 삭감…고위직 임금 동결△정치 - 與, 당심으로 당대표 뽑는다…비윤계 ‘줄세우기식 계파 정치’ 반발- 野3당, 이태원 국조 ‘개문발차’…與 빠져 반쪽짜리 조사 우려- 20대·중도층 긍정평가…尹 지지율 5개월 만에 40% 돌파-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인터뷰 - 민주당, 박지원 복당 수용 결정△경제- 유류세 인하 내년 4월까지…휘발유 인하폭은 축소- 온라인플랫폼 심사지침, 시장 효율성에 초점- 작년 3만명이 퇴직연금 깨서 집 샀다- 근원물가 넉달째 상승세…“정부 영향 빼면 5% 넘어”△금융- 내년 1월부터 실손 ‘최대 9%’ 오른다- 멈췄던 은행채…신한·우리銀 시작으로 발행 재개- 신한·하나銀, 주담대 금리 소폭 하락△글로벌- 유럽, 우크라戰 따른 에너지 피해 1300조원…“내년 더 심각” - “친기업 정책·부동산 추가 지원” 中, 내년 ‘경제 부양 집중’ 시사 - “中 의존 줄일 것” 日, 희토류 채굴한다- EU, 탄소배출권 규제 강화…톤당 80→100유로로 오를 듯△산업- ‘임원 승진→부사장’ 11년 공식 깨졌다…젊은 피로 새 진용 짠 JY- 30년 고속열차 기술·노하우 압축…현대로템, GTX-A 전동차 첫 출고 - ‘잃어버린 10년 되찾는다’ 태광그룹, 10년간 12조 투자- LG 엔솔, 오창 생산라인 신·증설 등에 4조 투자 △산업 - 韓 양자기술 투자, 美의 60%…지원반 직접 챙겨 신속히 따라잡을 것- “패션 불황 대비”…코웰, 임원 줄이고 투자 축소- 카니발부터 다이아몬드까지…범상찮은 ‘편의점 설 선물’ 눈길△증권- 산타랠리 기대했는데…12월 개미 깡통만 찼다- 상반기 고환율에 잘나갔는데 ‘IRA 장벽’ 앞 멈춰선 현대차 - 디플 드라마 ‘카지노’에 베팅해볼까…관련주 꿈틀△증권- 펀드도 ‘저가 매수’…수익률 꺾여도 덩치 불렸다- 계좌 한 곳에 다양한 상품…NH ‘올원 어카운트’ 출시- “독보적 기술로 새해 코스닥 입성 1호 도전”- 외국인, 실적 개선 현대건설기계 지분 5% 늘렸다△부동산- 북적인 광명 모델하우스…청약 한파 뚫을까- “내년 더 안 좋다” 밀어내기에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4배 껑충- GTX-B 민자구간 사실상 대우건설 품에 - 건설사서 환경·에너지 기업으로…SK에코플랜트 매직△문화 - 따로 또 같이 복작복작 살아가는 파주 ‘아프리카타운’ 아시나요- “연결된 그림들, 마음껏 상상하시라” 알피 케인 첫 개인전△카타르 2022- ‘GOAT’ 반열 오른 메시, 마지막 퍼즐도 맞췄다- “위기 이겨낸 선수들…이젠 즐길 시간” 아르헨 대표팀 감독- 아르헨티나 우승 상금 549억 ‘역대 최고’ - 우승은 놓쳤지만…‘젊은 황제’ 음바페 시대 활짝△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트리 없어도 그림 없어도…TV가 선물한 ‘특별한 연말’ - 214cm 화면·선명한 화질·실감 사운드…경기장에 온 것 같네 △피플- 차별화에 수익은 덤…‘건강 콘셉트’ PB 확대 드라이브 건다- 허창수 회장 “아세안에게 한국은 최적 파트너” - 모혜란 중진공 지부장 中企 규제혁신 산업포장- 한국인도학회장에 이은구 한국외대 교수- 금융투자협회 “23일 회장 선거 투명·공정하게 준비”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신임 사무총장에 곽창용△오피니언- <목멱칼럼> 국민연금 개혁, 퇴직연금과 연계해 접근해야- <생생확대경> 경유차 퇴출만이 능사 아니다- <기자수첩> 필수의료 붕괴 위기, 사회적 합의 서둘러야 △전국- 을왕산 영상단지사업, 국토부 반대로 무산될 판- 재건축 문턱 낮아졌지만 실효성·공급 과잉 우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밑그림 완성…출자자 모집 가시밭길△사회- 연금·건보개혁 의지 밝힌 조규홍…“실내마스크 해제 시점 특정 어려워” - 경찰 승진 연한 5년 단축…순경 출신 고위직 늘린다- “정부가 손실 지원 안하면 지하철 요금 인상 검토”- 인천공항 항공기 충돌…승객 118명 전원 무사- 검찰, 이재명 연내 소환 어려울 듯- 노소영 ‘665억 재산분할’ 항소…최태원과 2차전
2022.12.19 I 이유림 기자
3.8조 GTX-B노선, 사실상 대우건설 컨소시엄 품으로
  • 3.8조 GTX-B노선, 사실상 대우건설 컨소시엄 품으로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사업자로 사실상 확정됐다.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노선도.(자료=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GTX-B노선 민자구간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19일 마감했다. 입찰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했다. 이번 입찰은 두 번째 입찰로 지난달 1차 입찰에서도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입찰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가 남아 있긴 하지만 사업 제안서에 큰 결함이 없는 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내년 초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게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전언이다.GTX-B노선은 인천 연수구 인천대입구역과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역을 잇는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다. GTX-B노선이 개통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28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전체 노선 가운데 서울 용산역~상봉역 구간은 재정사업으로, 나머지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2024년 착공해 2030년 개통하는 게 목표다. 국토부가 추산한 GTX-B노선 민자사업 규모는 2020년 기준 3조8421억원이다. 사업자는 40년간 민자구간 운영권을 가진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입찰 공고가 나오기 전부터 유력한 수주 후보로 꼽혔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등 굵직한 경쟁사를 모아 연합군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한은행도 재무투자자(FI)로 컨소시엄에 합류했다.업계에선 GTX-B노선 민자구간 수주전이 싱겁게 끝난 건 낮은 사업성 때문이라는 뒷말도 나오고 있다. GTX-B노선 열차는 6량 계획돼 있어 A·C노선(8량)보다 운임이 적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최근 공사비가 오르면서 수지를 맞추기 더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8월 GTX-B노선 재정구간은 유찰이 수차례 반복되면서 시공사 선정이 내년으로 미뤄진 바 있다.김동선 대진대 도시부동산공학과는 “최근 건설비가 급등한 데다 운임까지 통제하다 보니 운영사 입장에서 수지를 맞추기가 쉽지 않아졌다”고 말했다.한편 부동산 시장 관심사인 추가역 설치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국토부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때까지 입찰자에게 비밀 유지 의무를 부과했기 때문이다. 현재 인천(청학역·원인재역)과 경기 구리시(갈매역) 등이 추가역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추가역이 설치된다고 해도 최근 같은 하락장에서 집값을 띄우기엔 역부족이란 게 부동산 업계 시각이다.
2022.12.19 I 박종화 기자
GTX 드디어 출격,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 온다
  • GTX 드디어 출격,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 온다
  • GTX-A 차량사진(사진=국토교통부 제공)[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빠르고 편리한 교통혁신을 이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차량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국토교통부는 GTX-A(파주~동탄, 2024년부터 순차개통) 노선을 운행할 철도차량의 최초 출고를 기념하는 행사를 19일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출고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 윤후덕·홍정민 국회의원, 현대로템 및 SG레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출고 차량은 현대로템이 지난 2021년 10월 제작에 착수해 1년 2개월만에 완성됐다. GTX-A 구간에는 총 20편성이 운행될 예정이며 이번 출고를 시작으로 2024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출고된다.GTX는 지하 40m 아래의 대심도 구간을 고속으로 운행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이번에 출고된 GTX 차량은 8칸 1편성으로 구성, 1회 운행으로 1000명 이상의 승객을 운송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180㎞/h로 기존 지하철(최고속도 80㎞/h)에 비해 두 배 이상 빠르다.현재 국토교통부는 GTX-A의 2024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목표로 TBM 등 최첨단 공법을 이용해 안전하게 공사 중에 있으며 2024년 하반기 파주~서울역, 2028년 파주~동탄 전 구간 개통 등 국정과제인 GTX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차량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첨단기술과 편의장치가 적용됐다. 먼저 GTX 차량 상부에 탑재된 카메라로 선로 등 철도시설의 이상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열차 운행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고속운행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단문형 출입문(KTX 적용방식)을 설치(한칸 6개, 한쪽 3개) 했으며 출입문에 2중 장애물 감지 센서를 적용해 승객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한다.실내는 이용자 편의성과 쾌적성을 위해 좌석 폭을 일반 전동차보다 30㎝ 넓히고, 공기정화장치·항균 카펫을 설치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출고식에서 GTX 차량 첫 출고를 축하하며 “오늘은 수도권 교통혁신의 신호탄을 알리는 매우 뜻깊은 날로, 이번 출고식을 계기로 GTX 시대로 한 걸음 다가섰다”면서 “2600만 수도권 주민들께서 더 이상 잠을 쪼개 새벽에 일어나거나, 가족과의 저녁을 포기하지 않으셔도 되도록 2024년 상반기 수서~동탄 구간을 차질없이 개통하고, 나머지 구간도 순차적으로 건설해 GTX망을 빈틈없이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9 I 김아름 기자
"최고 운행속도 180km/h"…현대로템, GTX-A 전동차 첫 선
  • "최고 운행속도 180km/h"…현대로템, GTX-A 전동차 첫 선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GTX-A 전동차가 첫 선을 보였다.GTX-A 전동차. (사진=현대로템)◇지난 30년간 고속열차 기술·노하우 적용현대로템(064350)은 19일 창원공장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윤후덕·이용우·홍정민 국회의원 △홍남표 창원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정경훈 SG레일 대표이사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와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GTX-A 전동차는 기존 지하철보다 빠른 성능 구현을 위해 지난 30년간의 고속열차 기술과 노하우가 적용됐다”며 “현대로템은 완벽한 품질 확보와 일정 준수를 통해 국민들의 염원과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GTX란 지하 40m 이하의 대심도에 선로를 구축해 노선을 직선화하고 기존 지하철보다 빠른 속도의 차량을 투입해 서울과 수도권을 기존 도시철도보다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를 말한다. 경제적으로도 생산유발 효과 27조원, 고용창출 효과 19만명 등 다양한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도로 통행량 감소 등에 따라 연간 약 44만톤(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로 친환경적인 효과도 예상된다. 교통 수혜지역 확대에 따른 주거안정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로템은 19일 창원공장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정경훈 SG레일 대표이사,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홍남표 창원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홍정민 의원, 윤후덕 의원,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용우 의원,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박종출 현대로템 지회장, 최진석 한국철도학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이번 출고식을 시작으로 영업운행 채비에 탄력이 붙은 GTX-A는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 부담을 완화하고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GTX-A가 개통하면 서울과 수도권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 외곽의 교통격차를 해결하게 된다.GTX-A 전동차는 8량 1편성으로 구성되며 향후 시운전을 거쳐 파주시 운정역~화성시 동탄역을 잇는 11개 역사 82.1km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2020년 GTX-A 전동차 160량을 수주했다. 이번에 출고식을 가진 초도 편성을 시작으로 나머지 차량들도 순차적으로 출고할 예정이다. GTX-A 전동차는 통상 80~100km/h 정도의 최고운행속도를 내는 일반 지하철 전동차와 달리 최고운행속도가 180km/h에 달한다. GTX-A 전동차는 빠른 속도대와 터널에서의 운행환경을 고려한 소음 저감을 위해 국내 전동차 최초로 KTX 등 고속열차에 사용되는 단문형 출입문을 적용했다.◇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 탑재해 안전성 강화아울러 GTX-A 전동차는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이 탑재돼 열차 운영간 유지보수와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열차 상부에 장착된 카메라로 선로와 전차선의 이상여부를 실시간 확인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이다.이밖에 GTX-A 전동차는 승객들이 열차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사항도 갖췄다. GTX-A 전동차는 의자 사이마다 분리대를 설치해 보다 안락하게 착석할 수 있으며 승하차 시 안전을 위해 출입문에 장애물 감지 체계를 2중으로 적용해 끼임을 방지할 수 있다. 객실에는 공기정화장치가 장착돼 깨끗한 실내 공기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바닥재도 기존 고무 바닥재 대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친환경 항균 카펫을 채택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차량을 구현했다.현대로템 관계자는 “GTX-A 전동차는 단문형 출입문, 친환경 항균 카펫 등 차별화된 사양과 다양한 편의사항이 적용된 신개념 열차로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이번 출고식을 시작으로 생산부터 납품까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열차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9 I 신민준 기자
서울 서북권 60층 초고층 랜드마크 들어선다…은평·불광 개발 본격화(종합)
  • 서울 서북권 60층 초고층 랜드마크 들어선다…은평·불광 개발 본격화(종합)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가 일자리와 주거, 상업시설이 융복합된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60층 규모의 초고층 랜드마크 건물을 비롯해 대규모 복합쇼핑몰까지 상암·은평혁신파크 등 역세권을 연계한 새로운 중심지로 탄생할 전망이다.서울혁신파크 조감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19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혁신파크’ 부지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연내 기본계획(안)을 확정해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서울혁신파크’ 부지에는 삼성동 코엑스(46만㎡)보다 더 넓은 총면적 약 50만㎡ 규모의 시설로 조성한다. 부지 중앙에는 대규모 녹지를 품은 중앙광장과 60층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선다. 가로변에는 여의도 ‘더현대서울’보다 큰 대규모 복합문화쇼핑몰을 구축할 계획이다.서울시립대 산학캠퍼스도 들어선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 대학원과 대학·기업 간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시설, 창업지원시설 등에 특화한 캠퍼스로 운영한다. 또한 주거·의료·편의시설을 갖춘 다양한 가족형태를 아우르는 공공형 주거단지 ‘골드빌리지’를 비롯해 총 800세대 규모의 새로운 형태의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부지 내 모든 시설과 기능은 통합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상과 지하, 공중을 입체적으로 연결한다. 차는 지하에서 이동할 수 있게 지하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지상부에는 녹지보행공간을 조성한다. 불광역과 부지를 바로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높이고 공중에는 보행다리, 입체산책로, 하늘공원 등을 설치한다.시는 서울혁신파크 부지를 ‘슈퍼블록’으로 대형화하고 다양한 시설을 동시에 건설해 신속하게 공급한다. 땅의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주거·업무·상업 등 다양한 기능과 용도를 복합개발하는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 개념을 적용할 방침이다.전문가들은 서울혁신파크 부지활용개발계획이 서북권 균형발전의 시작이라고 분석했다. 자족기능이 취약한 서북권에 일자리 확대와 다양한 소비활동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입지와 인구분포 측면의 한계가 GTX-A 개통과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서북권 지역 위상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서진형 경인여대 MD비즈니스학과 교수는 “현재 서울 서북권은 일자리 수요보다는 오피스중심의 부속 기능인 배드타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산학캠퍼스와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서면 일자리를 창출과 다양한 소비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자생적 경제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도 “강남 코엑스는 서울 내 주요 오피스 지역에 해당하지만 서북권은 서울의 외곽에 있다”며 “사업공간에 대한 총량적인 수요에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도시개발 측면에서는 랜드마크 형성이나 균형발전 측면에서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2022.12.19 I 신수정 기자
파주시, 역대 최대 규모 1조9543억원 내년도 본예산 확정
  • 파주시, 역대 최대 규모 1조9543억원 내년도 본예산 확정
  • (사진=파주시)[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9543억 원의 내년도 예산을 확정했다.경기 파주시는 2023년도 본예산이 19일 열린 제235회 파주시의회 정례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시는 김경일 시장의 활력·포용·자족도시 실현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본예산 총 규모는 1조9543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1조4944억 원보다 1154억 원(7.7%) 늘어난 1조6098억 원, 특별회계는 올해 2910억 원보다 535억 원(18.4%)이 증액한 3445억 원이다.시는 활력경제 미래도약 예산은 △시비 47억4000만 원을 추가 투입한 지역화폐 발행·운영 104억 원 △수요응답버스 운영 37억 원 △법원1 일반산단 북측 진입도로 개설공사 20억 원 △공영주차장 확충 126억 원 △GTX-A 건설 분담금 39억 원 등이다.포용사회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청년 월세지원 등 청년 주거지원 확대 11억 원 △파주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8000만 원 △보육시설 민간지원 24억 원 △안전취약지대 방범CCTV 설치 58억 원 등을 편성했다.민중심 자족도시를 위한 주요 사업 예산으로는 △도시가스 및 LPG 배관망 지원 20억 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50억 원 △마장호수 관광인프라 확충 25억 원 △상수도 6단계 확장 66억 원 등을 차지한다.김경일 시장은 “부동산 거래 감소, 소비 위축 등 경기 둔화 상황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지방재정이 시민들의 생활 가까이에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중심 더 큰 파주 건설을 위해 치열한 고민을 함께해 주신 파주시의회에 감사하며 재정집행에도 총력을 다해 제때, 제대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2022.12.19 I 정재훈 기자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 센트럴파크' 1월 분양 예정
  •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 센트럴파크' 1월 분양 예정
  •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 센트럴파크 투시도[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금강주택은 내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검단신도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1차’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의 후속 단지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23블록에 위치하는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 센트럴파크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총 10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74㎡A 386세대, 84㎡A 120세대, 84㎡B 226세대, 98㎡A 192세대, 98㎡B 125세대다. 인천 1호선 연장 신설역(102역)이 가깝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서도 수도권 각지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부권 급행철도(GTX-D) 노선이 계획 중에 있고 드림로~국도39호선(예정),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 원당~태리간 광역도로(예정) 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다양한 도로망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까지 완공된다.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도보거리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예정) 부지가 계획되어 학령기 자녀들을 이사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는 원스톱 안심통학 ‘학세권’ 단지다. 녹지가 3면을 감싸고 있는 대표적인 ‘숲세권’ 아파트이기도 하다. 신설역을 중심으로 형성될 상업지구(예정)와 커낼콤플렉스(예정)가 단지와 인접했고 검단신도시 내 계획된 종합의료시설 부지도 가까워 우수한 의료환경도 갖출 예정이다.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조경과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센트럴플라자, 포레스트플라자, 메도우가든 등 다채로운 테마가든이 조성된 공원 같은 단지를 구성해 쾌적함을 더했고, 골프연습장,피트니스, GX룸, 작은도서관, 웰컴라운지 등 고품격 커뮤니티를 도입해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금강주택 분양관계자는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경쟁력을 갖췄고, 우수한 교육여건과 편리한 생활인프라에 3면이 녹지인 에코 프리미엄까지 고루 갖춘 단지라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다”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1,2차와 더불어 금강펜테리움 브랜드 타운도 형성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12.19 I 김아름 기자
서울 서북권 개발 본격화…녹번동 혁신파크, 코엑스급 융복합도시로
  • 서울 서북권 개발 본격화…녹번동 혁신파크, 코엑스급 융복합도시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가 직(職, 일자리)·(住, 주거)·(樂, 상업·여가·문화) 융복합도시로 재탄생한다. GTX-A 개통과 대규모 재개발 사업 등으로 달라질 서북권 지역 위상에 발맞춰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서울 혁신파크 조감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19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혁신파크’ 부지활용 계획을 발표하고, 연내 기본계획(안)을 확정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2025년 하반기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다양한 절차를 압축적으로 운영해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구상에 따르면 ‘서울혁신파크’ 부지에는 삼성동 코엑스(46만㎡)와 맞먹는 총면적 약 50만㎡ 규모의 시설이 조성된다. 부지 중앙에는 대규모 녹지를 품은 중앙광장과 60층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서고, 가로변에는 여의도 ‘더현대서울’보다 큰 대규모 복합문화쇼핑몰이 생긴다. 서울시립대학교 산학캠퍼스도 들어온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 대학원과,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시설, 창업지원시설 등에 특화된 캠퍼스로, 지역에 열린 캠퍼스로 조성돼 24시간 젊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거·의료·편의시설이 갖춰진 다양한 가족형태를 아우르는 공공형 주거단지 ‘골드빌리지’를 비롯해 총 800세대 규모의 새로운 형태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시는 부지 내 모든 시설과 기능이 통합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상과 지하, 공중을 입체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차량은 지하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지상부는 걷기 좋은 녹지보행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특히 창의적인 개발을 위해 공간 범위를 필지 단위가 아닌 ‘슈퍼블록’으로 대형화하고 다양한 시설을 동시에 건설해 신속하게 공급한다. 땅의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주거·업무·상업 등 다양한 기능과 용도를 복합개발하는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 개념을 적용할 방침이다. 공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참여하고, 계획과 운영에 있어 노하우가 필요한 시설은 민간이 함께 하는 민관협력 개발사업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울시는 지난 2009년 부지 매입 당시부터 해당 부지를 서울 서북권의 경제생활문화거점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10여 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조금은 늦었지만 이제 서울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며 “서북권의 급격한 사회경제적 여건변화로 지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서울혁신파크 부지의 신(新) 경제생활문화거점 조성이 서북권을 베드타운을 넘어 자생적 경제기반을 갖춘 서울 안의 작은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2.19 I 신수정 기자
LH, 수서역세권 업무·유통시설용지 B1-1블록 공급
  • LH, 수서역세권 업무·유통시설용지 B1-1블록 공급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업무·유통시설용지 B1 1블록을 일반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B1 1블록은 6635㎡ 규모로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800% 이하로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 판매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으며, 공급예정 금액은 3.3㎡당 8415만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6개월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잔금은 6개월 단위로 5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 2.3%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할인율 연 5% 적용)도 가능하다.B1 1블록은 수서역세권 지구 내에서 수서역 복합환승센터와 가장 가까이 위치하며, 남부순환로 및 대왕판교로와 직결되는 밤고개로에 면하고 있어 철도 및 도로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아울러, 수서역은 SRT, 수도권전철 3호선 및 수인분당선, GTX-A(예정)가 지나며, 수서역 복합환승센터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호텔·오피스·주거 및 문화시설을 포함한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될 예정이다. 공급 일정은 △입찰신청 및 개찰(12월 28일) △계약체결(12월 30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2022.12.19 I 하지나 기자
하남교산지구 3호선 연결 준비 '착착'…경기도, 송파하남선 용역 착수
  • 하남교산지구 3호선 연결 준비 '착착'…경기도, 송파하남선 용역 착수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하남 교산지구와 서울 송파를 연결하는 철도노선 계획 수립이 본격화한다.경기도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의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송파하남선’ 용역 착수에 앞서 올해 상반기 시작한 ‘고양은평선’과 ‘강동하남남양주선’까지 3기신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 3개 노선이 모두 본궤도에 올랐다.송파하남선.(노선도=경기도 제공)송파하남선은 서울 도시철도 3호선 오금역을 기점으로 하남시 감일지구와 교산지구를 지나 5호선 하남시청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0㎞에 사업비 1조5401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교산신도시 입주민의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서울 지하철 5·8·9호선,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연계해 수도권 동부지역의 광역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경기도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보다 정밀한 타당성 평가와 하남 교산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도시교통권역의 특성 및 장래수요, 연계 수송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제적 측면과 기술적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최적의 대안 노선 선정과 건설·운영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도는 3기신도시 사업시행자와 관할 지자체, 전문가, 주민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주민과 이용자 중심의 최적 노선을 선정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도는 내년 하반기 중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후 2024년 상반기 기본계획을 확정한다는 목표다.도 관계자는 “3기신도시 지역주민들이 입주 초기에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도의 적기 개통이 필요하다”며 “중앙 정부 및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기본계획 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송파하남선’ 외 3기신도시 주요 광역철도 사업인 ‘고양은평선’은 서울 도시철도 6호선 새절역을 기점으로 창릉신도시를 지나 고양시청까지 13.9㎞를 총사업비 1조4100억 원을 들여 건설한다.또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사업(서울 강동구 둔촌동~강일동, 2027년 개통)의 연장사업으로 총 사업비 2조1032억 원을 투입해 서울시 강동구에서 하남시 미사지구와 남양주시 왕숙신도시를 거쳐 진접2지구까지 18.1㎞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2022.12.19 I 정재훈 기자
"재건축 기다린 세월이 몇 년인데"…매수 문의 있어도 급매 없어
  • "재건축 기다린 세월이 몇 년인데"…매수 문의 있어도 급매 없어[르포]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곳 집주인들이 재건축을 기다린 세월이 몇 년인데요. 오랜 기간 투자한 사람이 많아 급매는 많지 않습니다. 매수 문의 오는 사람은 있어도 급매로 팔아달라는 집주인은 없습니다. 18억원에서 2000~3000만원 더 떨어질 수는 있어도 그 밑으로 내려가지는 않을 겁니다.”(대치동 A중개업소 관계자)[이데일리 김아름 기자]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GTX-C의 우회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붙어있다.18일 찾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분위기는 추운 날씨 탓인지 아파트 외벽 등에 걸려 있는 현수막의 요란함과는 달리 차분한 분위기였다.은마아파트를 관통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설계안을 놓고 정부와 지역주민의 대립이 극에 달한 가운데 재건축 사업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에도 인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다. 지난 13일 국토교통부는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을 활용해 ‘한강 터널’을 뚫는다는 소식을 전하며 GTX-C 논란에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 16일까지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의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내용의 합동 행정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장에서는 크게 개의치 않는 반응이었다. 대치동 A중개업소 관계자는 “국토부가 조사를 진행하더라도 재건축 사업이 멈추리라 보진 않는다”며 “재건축 분담금은 2억~6억원 선으로 예상한다. 내년 6월 이전에 조합설립을 완료하면 그 이후에는 거래가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이 진입 적기일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최근 일련의 사태로 재건축이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한 일부 집주인이 호가를 내리고 있다. 절대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18억원 선이 무너졌다. 지난 17일 전용76㎡가 17억8000만원에 매물로 등장했다.지난 10월19일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이 서울시 재건축 심의를 통과해 사업 진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말만 해도 18억원대 매물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시세 상승이 예상된 바 있다. 12월에 만해도 실거래가 2건이나 성사됐다. 각각 18억5000만원, 18억7000만원이었다. 다만 최근 GTX-C 노선의 지하 통과 문제가 다시 발목을 잡으면서 호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이 같은 분위기는 경매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지난주 은마아파트 전용 84㎡가 경매에서 유찰됐다. 이번이 두 번째 입찰이었지만 연속 유찰한 것이다. 내년 2월 세 번째 입찰이 예정돼 있다. 애초 27억9000만원이던 최저입찰가는 2차에서 22억3200만원으로 떨어졌지만 아무도 입찰하지 않았다. 세 번째 최저입찰가는 17억8560만원이다. 은마아파트가 경매시장에 등장한 건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은마아파트 전용84㎡는 지난달 각각 21억5000만원, 22억원, 23억 50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졌다.미스고옥션 서비스를 운영하는 정다혜 미스고 사업대표는 “현재 경매 시장은 2번 정도 유찰된 뒤에도 주인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며 “매각 차익을 목적으로 접근한다면 은마아파트 같은 정비사업 등 미래 가치가 접목된 물건을 눈여겨보고 입찰에 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12.18 I 김아름 기자
法, 은마 재건축 추진위 한남동 인근 집회 사실상 금지
  • 法, 은마 재건축 추진위 한남동 인근 집회 사실상 금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법원이 일방적인 주장 관철을 위해 주거 지역에서 진행하는 막무가내식 시위에 제동을 걸었다. 은마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전보성 부장판사)는 지난 9일 현대건설(000720)과 용산구 한남동 주민 대표 등이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등을 상대로 낸 시위금지와 현수막 설치금지 가처분 신청을 대부분 인용했다.법원의 결정으로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 측은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그룹 회장 자택 반경 100m 이내에서 마이크와 확성기 등 음향증폭장치를 사용해 연설, 구호 제창, 음원 재생 등의 방법으로 정의선 회장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욕적인 발언 또는 이와 유사한 내용의 주장을 방송하거나 노동가요를 재생하는 등의 방법으로 소음을 발생시켜서는 안 된다.주택가 인근 일반 시민의 평온한 사생활이 무분별한 소음으로 침해되서는 안된다는 것이 법원의 취지다. 법원의 결정으로 정 회장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GTX 우회 관련 주장과 이와 유사한 취지의 현수막, 유인물 등도 부착 또는 게시해서 안 된다. 같은 내용이 기재된 피켓을 들고 서 있는 행위와 동일한 내용의 현수막 등의 부착된 자동차를 주·정차하거나 운행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아울러 정 회장 자택 반경 250m 이내와 은마아파트에서 근거 없는 비방성 문구 등이 기재된 현수막·유인물 등을 게시하고 피켓 등을 들거나 현수막 등이 부착된 자동차를 주·정차와 운행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GTX-C 노선 변경의 협의 주체가 아닌 기업인 개인을 묘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는 집회·시위와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행위라는 신청인 측의 입장을 사법부가 받아들인 것이다. 은마 재건축 추진위 측은 정 회장 자택 인근과 은마아파트에 설치한 명예훼손성 표현과 이와 유사한 내용이 담긴 현수막과 피켓, 입간판 등을 철거해야 한다. 은마 재건축 추진위 측은 유사한 표현이 부착된 채 주·정차된 자동차도 수거해야 한다. 재판부는 “표현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는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이다.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자유가 아니고 다른 사람의 명예와 권리 또는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할 수 있는 자체적 한계가 있다”며 “개인 또는 단체가 하고자 하는 표현 행위가 아무런 제한 없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휴식권, 사생활 자유 또는 평온이 고도로 보장될 필요가 있는 개인의 주거지 부근에서 집회 또는 시위를 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행사의 범위를 넘어 사회적 상당성을 결여한 행위라고 평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집회 또는 시위, 표현 자유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넘어 정 회장의 인격권 등을 침해하고 정 회장과 인근 일반 시민들의 사생활 자유 또는 평온을 침해하는 행위로 사회적 상당성을 결여한 행위에 해당한다”며 “오로지 사적으로 거주하는 거주지는 이 사건 집회와 시위의 목적과 연관성이 극히 낮고 정 회장 자택 부근에서 시위를 진행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재건축 추진위는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 지하를 GTX가 통과하면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지난달 12일부터 한달가량 정 회장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2022.12.11 I 신민준 기자
금리인상기 행복주택 넣어볼까…LH, 3835가구 공급
  • 금리인상기 행복주택 넣어볼까…LH, 3835가구 공급
  • 평택고덕 A-57-2블록 조감도[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일 입주자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3835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12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청약신청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3년 3월 이후 예정이다.‘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시세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고양장항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A-4(572가구), A-5(315가구)가 공급돼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주택 입주시기에 결혼 예정인 예비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을 빠르게 잇는 GTX-A(예정), 주엽역, 정발산역 등 대중교통과 자유로 킨텍스IC, 제2자유로 한류월드IC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풍부한 쇼핑·문화시설은 물론, 킨텍스, 일산테크노밸리(예정) 등 직주근접이 가능한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마련된다.또 한강변 장항습지와 호수공원 등 도시의 편리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두 누릴 수 있으며 지구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계획돼 있고 단지 내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방, 작은도서관 등 각종 육아보육을 돕는 커뮤니티 시설이 포함됐다.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3(389가구), A-57-2(129가구)도 수도권 내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으로 계획인구 14만명의 대규모 자족형 국제신도시 내 위치하며, 삼성전자의 첨단산업단지가 있고 고덕R&D테크노밸리 등이 계획돼 직주근접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 내부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통해 각각 특화구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강남(수서)까지 약 20분이 소요되며 1호선 서정리역, 평택고덕 IC 등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국제학교 설립이 예정돼 있는 등 우수한 학업환경이 갖춰지며, 키즈스테이션, 실내놀이터 등 다양한 육아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지방권에서는 전라북도 정읍시,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행복주택이 공급된다.정읍수성 행복주택(98가구)은 호남고속도로와 29번, 1번국도로 편리한 교통을 갖추고 있으며, 정읍 생활권의 중심에 위치해 교육, 상업시설, 자연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또한, 공동세탁실, 경로당, 무인택배함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생활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영광단주 행복주택(300가구)에서는 22, 26, 36, 44㎡ 등 수요에 맞춰 다양한 주택형이 공급된다. 인근에 송림그린테크농공단지, 영광군서농공단지 등이 위치하고 영광종합병원, 군청 및 고속버스터미널 등도 인접해 많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2022.12.09 I 김아름 기자
삼성전자, 고화질 영상 표준 ‘HDR10+’ 확대…IPTV·게임까지
  • 삼성전자, 고화질 영상 표준 ‘HDR10+’ 확대…IPTV·게임까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KT와 엔비디아, 아마존과 손잡고 HDR10+를 IPTV와 게임 분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이다. TV나 모바일 등에서 각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지원한다.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HDR10+ 게이밍 전용 규격을 발표하고 올해 출시한 TV와 모니터에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KT는 내년 1분기 도입할 신규 셋톱박스에 HDR10+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지난 10월 발표한 애플TV 4K(3세대)와 삼성전자 TV에 내장된 애플TV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아마존 파이어 TV도 해당 규격을 채용했다.또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및 지포스 GTX 16 시리즈 그래픽 카드와 노트북에서 HDR10+ 게이밍 표준을 지원한다.삼성전자는 HDR10+ 생태계 확장을 위해 ‘HDR10+ 테크놀로지’라는 회사를 2018년 설립하고 HDR10+ 인증, 로고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술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42개 회원사가 6000개 이상의 인증 제품을 출시했다.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 HDR10+가 국내외 최고의 IPTV 서비스 업체와 게임 업체들로부터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HDR10+ 게이밍 로고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2022.12.01 I 이다원 기자
최고의 동탄 완성…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1월 분양
  • 최고의 동탄 완성…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1월 분양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DL이앤씨가 내년 1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분양에 나선다. 28일 DL이앤씨에 따르면 동탄 2신도시 마지막 계획지구인 신주거 문화타운에 위치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한국적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미래형 전원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완성형 신도시로 꼽히는 동탄 2신도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인덕원~동탄선, 트램 등 굵직한 교통망 호재로 수도권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현재 주거 개발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번 신주거 문화타운 공급이 동탄 2신도시 진입의 마지막 기회로 평가받는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라이프 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스카이 라운지와 패밀리 시네마, 키즈 체육관 등 지역 내 최고 수준의 고품격 커뮤니티까지 마련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신주거 문화타운 내 초·중·고교 부지도 계획돼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와 인접한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이미 조성이 완료된 남통탄의 호수공원, 상업시설, 학원가 등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통해 수서역까지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GTX-A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기대된다. 또 정부가 최근 서울과 경기 4개 지역(과천·성남·하남·광명)을 제외한 전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함에 따라 청약 및 대출 문턱도 낮아져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유주택자도 세대주·세대원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를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이에 따라 저가점자 및 1주택자도 당첨의 기회를 노려 볼 수 있다.한편,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전용면적 99㎡ 706세대, 115㎡ 94세대)로 구성된다. 주택 전시관은 경기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내년 1월 개관,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2022.12.01 I 이성기 기자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부천 여월’ 142세대 규모 내달 분양
  • 이수건설, ‘브라운스톤 부천 여월’ 142세대 규모 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수건설의 주거브랜드 브라운스톤이 오는 12월 ‘브라운스톤 부천 여월’을 분양한다.‘브라운스톤 부천 여월’은 부천여월LH참여형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13층, 총 3개 동, 총 142세대의 규모로 142세대는 26㎡(33세대), 59A㎡(30세대), 59B㎡(10세대), 59C㎡(12세대), 74㎡(24세대), 84㎡(33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42세대로 26㎡(4세대), 59A㎡(17세대), 59B㎡(9세대), 59C㎡(12세대)로 공급된다.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생활권인 ‘브라운스톤 부천 여월’은 2023년 개통 예정인 대곡소사선 원종역으로 더블 역세권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또한, 송도~부천종합운동장-청량리~마석을 잇는 광역급행철도 GTX-B(2030년 예정), 김포장기~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GTX-D(2032년 예정), 대장~원종~홍대입구를 잇는 광역철도(2031년 예정)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또한 단지 인근 반경 700m 내에 초등학교, 중학교 및 부천시립도서관으로 교육여건을 홈플러스, 종합병원, 공원 등으로 편의여건 및 환경여건을 두루 갖췄다.한편 브라운스톤 부천 여월의 입주는 2024년 1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구로구 항동에 위치해 있다.
2022.11.30 I 이윤정 기자
'막무가내식' 은마…GTX 건설 반대 제동 건 국토부
  • '막무가내식' 은마…GTX 건설 반대 제동 건 국토부[현장에서]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이태원 참사`에 빗댄 부적절한 현수막을 내걸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일부 주민이 지난 12일부터 연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인근으로 몰려가고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의 지하 관통 설계에 반대하며 정의선 현대차 회장에게 해결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 측은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버스를 동원해 정 회장 자택 앞에서 반대 시위를 벌이는 중이다. 홍보 전단에는 `2만명 사는 주거지 가운데를 발파 관통? 이게 말이 됩니까``세계 최초 주거지 발파` 등 사실을 왜곡하는 문구까지 포함해 시위를 선동한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이긴 하나 GTX 노선 결정 권한은 국토교통부에 있다. 추진위 측은 “입주한 지 40년 넘은 낡은 아파트 지하에서 공사하면 건물 붕괴 등 대형 사고가 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이에 대해 현대건설은 “기본적으로 GTX 공사가 지하 깊은 곳에서 이뤄지고 비 발파식 공법을 도입하기 때문에 안전 문제는 없다”고 강조한다.강남구 은마아파트 외벽에 GTX-C 노선 우회를 요구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다.(사진=이데일리DB)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지난 23일 직접 간담회에 참석해 “지하 60m이상 대심도 터널 공사로 우려하는 것처럼 발파가 아닌 `TBM공법`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TBM은 회전 커터에 의해 터널 전단면을 절삭 또는 파쇄해 굴착하는 기계로 진동과 소음을 저감할 수 있다. 이미 다른 GTX 시공 현장들에서 주거지를 통과하는 사례들도 많다. 국토부에 따르면 GTX-A와 지하철 공사 과정에서 20개 구간이 주거지를 통과했고 이미 철도가 지나는 구간에 재건축 사업이 이뤄진 곳도 12곳이다. 결국 우회안 고집을 꺾지 않고 실력 행사에 나서자 국토부도 서울시와 함께 은마아파트 합동 점검 카드를 꺼내 들었다.국토부와 서울시는 강남구청, 외부전문가(변호사·회계사),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재건축추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위법사항이 적발된 경우 수사의뢰, 시정명령, 환수조치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일부 반대를 이유로 국가사업을 변경하는 선례를 남길 수 없다”는 원 장관의 말처럼 `법과 원칙`에 따라 도를 넘은 `지역 이기주의`에 철퇴를 가할지 관심이 쏠린다.
2022.11.30 I 이성기 기자
도 넘은 지역 이기주의 탓에 흔들리는 초대형 국책사업
  • 도 넘은 지역 이기주의 탓에 흔들리는 초대형 국책사업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서울과 경기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초대형 국책 사업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지역 이기주의 탓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는 “절대 내 집 아래는 통과 못한다”(NIMBY·Not In My Backyard)며 건설을 방해하는가 하면, 다른 한 쪽에선 “반드시 내 집 앞에 정차해야 한다”(PIMFY·Please In My Frontyard)며 결사 투쟁을 외치고 있다.이로 인해 건설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사업성이 불투명해지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경제적·사회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하루 이용객 100만명을 예상하는 GTX 사업이 지역 이기주의에 휩쓸려 표류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내년 2분기에 착공해 2028년 1분기 개통 예정인 GTX-C 노선이 서울 대치동 은마 아파트 일부 주민들의 근거 없는 우회안 요구로 지연 위기에 봉착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경기 수원과 양주를 연결하는 GTX-C 노선은 삼성역~양재역 구간에서 은마 아파트 하부를 지나는 형태로 계획됐다. 정부가 이같은 노선 계획을 공식화하며 사업을 발주했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해 6월 정부안을 준용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민들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인근에서 초대형 국책 사업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관통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도를 넘은 지역 이기주의 탓에 국책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진=독자제공)그러나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추진위) 일부 주민들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정부의 공식 견해와 건설 전문가 및 시공사의 설득도 무시한 채 막무가내로 수정안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일반 시민들의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해당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이 아닌 일반 주택가에서 장기간 시위를 지속하며 사업과 무관한 일반 시민들을 볼모로 삼고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현수막과 피켓은 물론, 시위 소리로 소음을 유발하면서 인근 주민들은 사생활 침해뿐 아니라 자녀 교육에도 지장을 받는다고 하소연한다. 이들의 막무가내식 요구로 노선안 확정이 미뤄지면서 설계 등 착공을 위한 제반 절차도 여의치 않아 내년 착공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또 이들의 요구 대로 사업이 수정될 경우 추가로 막대한 비용이 발생해 상당 부분을 이용자들이 부담하게 된다. 최근 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에서 “은마아파트 구간의 공법은 기존 GTX-A, 한강 터널 등 도심 한가운데를 이미 지나가며 안전성이 검증된 공법”이라고 강조한 뒤, “일방적인 선동이 계속된다면 행정 조사 및 사법적 수단까지 강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미 2018년 건설에 착수한 GTX-A도 지역 이기주의로 큰 홍역을 치렀다. “지반 침하와 건물 균열 등으로 인해 거주지의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는 서울 청담동 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강남구의 굴착 허가 거부로 이어지면서 공사가 1년여 동안 사실상 중단됐었다. 파주 운정과 동탄을 연결하는 GTX-A 전체 6개 공구 중 청담동이 속한 지역만 공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노선을 변경할 경우 지질 조사와 설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해 2023년 완공 목표를 지키기 어려우며 2000억원 이상의 추가 공사비가 소요되는 상황이었다.상황이 심각해지자 시공사인 SG레일은 강남구청을 상대로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 심판을 청구했다. 부당한 굴착 허가 거부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으니 이를 해소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2020년 5월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가 시공사 측 손을 들어주면서 겨우 공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같은 일부 지역의 이기적 요구와 유적 발견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2023년이던 완공 시점은 2024년 6월로 늦춰졌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은마아파트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 대표들에게 GTX-C 공법의 안전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제공)전문가들은 “공익을 외면한 무분별한 요구들로 국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다수 시민들이 볼모가 되고 있다”고 꼬집은 뒤, “국책 사업이 사적 이익에 휘둘리지 않고 공익을 우선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2.11.29 I 이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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