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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리역 ‘스카이라인’이 바뀐다…초고층 주거단지로 변신
- 분양을 앞둔 청량리역 인근 랜드마크급 단지. (부동산 인포)*(아)는 아파트, (오)는 오피스텔.[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청량리역 일대가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스카이라인이 바뀌며 환골탈태한다. 서울 동북부의 낙후지역으로 손꼽히던 곳에서 강북을 대표하는 지상 40~60층 초고층 주상복합 주거단지로 변모하는 것이다. 1911년 청량리역의 개설과 함께 경원선과 중앙선, 경춘선 등 철도의 시종착역이 된 청량리역은 경부선의 서울역, 호남선의 용산역과 함께 서울을 출발하는 철도의 중심지가 됐다. 지금도 춘천, 정동진 등 강원도 지역과 제천 등 충북 내륙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동북권 대표 기차역이기도 하다. 청량리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하는 뛰어난 교통환경으로 서울의 부도심 기능을 담당했지만, 도심지역의 팽창과 주변지역의 노후화로 현재는 사실상 부도심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교통환경 덕에 유동인구는 많지만 인근지역의 개발이 더뎌지면서 주거지로서의 선호도는 다소 낮았다. 전농·답십리뉴타운이 추진되면서 빠르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청량리와 답십리 일대에 위치한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재개발 구역)는 지난 몇 년간 새 아파트가 가장 많이 들어선 지역으로 꼽힌다. 지금도 공사 중이거나 분양을 앞둔 단지도 있다. 게다가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있는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을 완료하면 동대문구 전체는 도심 내 명품 주거지로 거듭 날 전망이다. 지금까지 이곳은 물리적으로 도심과 가까운 편임에도 강남으로 가는 지하철 교통망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지난해 말 청량리역은 분당선 연장선 개통과 함께 환승을 하지 않고도 강남 일대에 접근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말 사업이 확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과 예비타당성 면제가 추진중인 B노선이 청량리역을 경유하는 점도 호재다. C노선이 개통되면 청량리역에서 삼성역까지는 논스톱으로 갈 수 있다. 대형 건설사가 연이어 공급에 나서면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몰릴 전망이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오는 2월 청량리 3구역에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0층, 총 2개 동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각각 분양한다. 아파트는 총 220가구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총 34실이다. 청량리 4구역에서는 롯데건설이 지상 65층, 4개동, 총 1425가구 규모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공급하며, 동부청과시장 재개발 구역에서는 한양이 지상 59층, 4개동, 총 1152가구 규모 ‘청량리 한양수자인(가칭)’ 분양을 준비 중이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청량리역 주변은 과거 낙후됐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본격적인 재개발을 앞둔 지금은 강북을 대표하는 주거단지가 될 곳”이라며 “이미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주상복합을 필두로 한 초고층 주거단지가 들어서면 강북을 대표하는 주거중심지로 발돋움 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투시도
- 분당에 ‘판교 월드메르디앙 레브’ 24가구 내달 분양
- 판교 월드메르디앙 레브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월드건설산업은 다음 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에 ‘판교 월드메르디앙 레브’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1개동, 전용면적 71.01㎡, 총 24가구 규모다. 단지의 서브 브랜드인 ‘레브’는 꿈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주택에 대한 사람들의 꿈을 나타낸다. 단지는 판교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권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강남~광교를 잇는 신분당선과 판교~여주를 잇는 경강선의 환승역인 판교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여건도 좋다.단지가 들어서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인근의 성남 일반산업단지는 각각 약 7만여명과 4만여명이 근무하는 산업단지로 높은 직주근접성(직장과 주거지 간 접근성)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주거수요를 갖췄다. 올해 준공될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오는 2023년 제3판교테크노밸리까지 조성되면 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주거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주변 교통 호재도 갖췄다. 경기도 파주 운정~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고 성남시청역~봇들사거리역~판교역까지 연장하는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다. 또한 봇들사거리역이 이 단지와 도보로 7분 거리에 있고 현재 강남~광교를 잇는 신분당선을 수원 호매실까지 연장하는 ‘신분당선 연장사업’, 인천과 시흥 등 경기도 서남부지역에서 성남 판교까지 연결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도 진행중이다. 교육시설은 단지 인근에 보평초, 송현초, 매송초, 낙원중, 삼평중, 보평중, 판교고, 보평고 등이 있다. 롯데마트, 일렉트로마트, 현대백화점, CGV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과 화랑공원, 판교 테크노파크공원, 봇들공원, 탄천 수변공원 등 녹지공간이 쾌적한 삶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 광화문역에 GTX-A 노선 신설 추진… 광장 최대 5배 넓어진다
-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전경.(서울시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수도권 서북부와 동남부를 고속으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광화문 복합역사’ 신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 세종문화회관 앞 차로가 광장으로 편입하는 등 신설되는 광화문 지상와 지하 공간을 합해 기존 광장 크기 보다 최대 5배나 넓은 시민 보행길이 만들어진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새로운 광화문광장 대역사’를 주제로 브리핑에 나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시청까지 이어지는 지하 공간을 활용, GTX-A(파주 운정∼서울∼화성 동탄)의 광화문 복합역사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지하철 5호선 광화문, 1·2호선 시청, GTX-A는 물론 노선·선로를 공유하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용산∼고양 삼송)까지 총 5개 노선을 품는 초대형 역으로 탈바꿈이 가능해진다. 서울시에서는 GTX-A노선에 광화문역 추가를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예산 10억 원을 확보한 상황이다. 연내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 민간사업자(에스지레일 주식회사)와 협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화문역사가 빠진 채로 GTX-A 노선 사업이 확정된 사항이지만 추가로 교통수요 대응과 경제성 등을 감안하면 충붕히 추가 역사 신설이 가능할 것으로 국토부도 공감하고 있다”며 “아직 비용 문제 등이 남아 있어 광화문역사 추가와 관련 타당성 용역이 끝나는 대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광화문역사 GTX-A 노선 신설에 대해 구체적인 진전은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8월 광화문 역사 추가 신설과 관련 추가 건설비와 운영비 손실에 대한 비용을 모두 시가 부담하면 검토를 개시할 것으로 고지한 바 있다”며 “이후 추가적으로 협의가 진전된 사항은 없다. 이미 지난해 말 착공을 시작한 상황이라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는 또 새로운 광화문광장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공개했다. 7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당선작은 CA조경기술사사무소와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부교수, 유신, 선인터라인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과거와 미래를배깨우다(Deep Surface)’이다.계획안에 따르면 경복궁 전면에는 ‘역사광장’(약 3만6000㎡), 역사광장 남측으로는 ‘시민광장’(약 2만4000㎡)이 조성된다. 지상 광장은 질서 없는 구조물 등을 정리해 경복궁과 그 뒤 북악산의 원경을 광장 어디서든 막힘없이 볼 수 있고, 주요 행사가 열릴 수 있는 ‘비움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의 터줏대감인 세종대왕 상과 이순신 장군상을 세종문화회관 옆과 옛 삼군부 터(정부종합청사 앞)로 각각 이전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또 지하 광장은 콘서트, 전시회 같은 문화 이벤트가 연중 열리는 휴식, 문화, 교육, 체험 공간인 ‘채움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당선팀에게는 이번 광화문광장 프로젝트 관련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당선자와 설계 범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한 뒤 2월 중 설계 계약을 체결, 연내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공사에 들어가 2021년 준공하는 게 목표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시와 정부 예산 총 1040억원(서울시 669억원·문화재청 37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 ‘새로운 광화문광장 프로젝트’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개발 조감도.(서울시 제공)
- 광화문 광장 4배 확 넓어진다… 2021년 新광장 시민 품으로
-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전경.(서울시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의 중심지이자 역사성을 간직한 광화문 광장이 시민 일상과 조화된 보행 중심의 새로운 광장으로 재탄생한다. 광장 길 건너에 있는 세종문화회관 앞 차로가 광장으로 편입돼 전체 광장 규모가 현재 보다 3.7배 가까이 넓어지고, 세 곳으로 단절됐던 지하공간은 하나로 통합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서울시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광화문광장의 미래 청사진인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약 3개월에 거쳐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는 최종 총 70개팀(국내 38개팀·해외 32개팀), 202명의 건축·조명 전문가가 참여했다. 최종 7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당선작은 CA조경,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유신, 선인터라인 건축 등이 한 팀을 이룬 ‘Deep Surface(과거와 미래를 깨우다)’가 차지했다. 당선작은 크게 세 가지 목표를 구현하고자 했다. 주요 내용은 △주작대로(육조거리) 복원 통한 국가상징축(북악산~광화문광장~숭례문~용산~한강) 완성 △지상·지하광장 입체적 연결을 통한 다층적 기억의 공간 형성 △자연과 도시를 아우르는 한국적 경관의 재구성(북악산~경복궁~광화문) 등이다. 시가 제시한 광화문 광장의 역사성, 시민성, 보행성을 모두 담고 있다는 평가다. 계획안에 따르면 경복궁 전면에는 ‘역사광장’(약 3만6000㎡), 역사광장 남측으로는 ‘시민광장’(약 2만4000㎡)이 조성된다. 지상 광장은 질서 없는 구조물 등을 정리해 경복궁과 그 뒤 북악산의 원경을 광장 어디서든 막힘없이 볼 수 있고, 주요 행사가 열릴 수 있는 ‘비움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세종대왕 상과 이순신 장군상을 세종문화회관 옆과 옛 삼군부 터(정부종합청사 앞)로 각각 이전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지하 광장은 콘서트, 전시회 같은 문화 이벤트가 연중 열리는 휴식, 문화, 교육, 체험 공간인 ‘채움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지상과 지하는 선큰공간으로 연결된다. 역사광장 초입부에 조성되는 선큰공간은 지하광장에서 지하철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북악산의 녹음과 광화문의 전경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역사광장과 만나게 된다. 승효상 심사위원장은 “당선작은 광장 지상 공간을 비워서 강력한 도시적 역사 축을 형성하고, 비워진 공간에는 다양한 시민활동을 담고자 광장 주변부 지하공간을 긴밀하게 연결해 지하도시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당선팀에게는 이번 광화문광장 프로젝트 관련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당선자와 설계 범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한 뒤 2월 중 설계 계약을 체결, 연내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공사에 들어가 2021년 준공하는 게 목표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시와 정부 예산 총 1040억원(서울시 669억원·문화재청 37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새로운 광화문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당선작이 제시한 미래 광화문광장을 차질 없이 구현하는 동시에 역사문화, 교통, 가로환경 등을 아우르는 광화문 일대 도시공간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6가지 정책도 제시했다.특히, 서울시는 ‘광화문 복합역사’를 신설을 추진한다. 수도권 서북부와 동남부를 고속으로 연결하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파주 운정~서울~화성 동탄)에 광화문 복합역사를 추가한다는 것이다. 시는 GTX-A노선에 광화문역 추가를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 연내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 민간사업자(에스지레일 주식회사)와 협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2021년이면 서울에도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 파리의 개선문 광장 같은 대한민국 국가 상징광장이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며 “이번 광화문 프로젝트를 통해 수도 서울 600년 역사의 국가 상징 공간을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새로운 광화문광장 프로젝트’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개발 조감도.(서울시 제공)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2억 덜받더라도 얼른 팔자’ 줄잇는 급매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주요기사다. ◇1면-‘2억 덜받더라도 얼른 팔자’ 줄잇는 급매물-생활패턴 바꾸게 한 ‘잿빛 공포’…짧고 독해졌다-경기둔화 공포가 가계빚 우려 눌러 전문가들 ‘기준금리 동결’에 몰표-“당에 부담 안주겠다…투기, 사실이면 의원 사퇴”[사설]손혜원 의원, 탈당으로 의혹 덮을 수 없다[사설]‘케어 사태’ 반려동물 문화 정립 계기 삼아야 ◇줌인&-‘트러블 메이커’ 된 ‘히트 메이커’…탈당·총선불출마 배수진-억대 연봉 41만명 작년 연말정산으로 282만원 돌려받아-고농도 미세먼지 겨울·봄에 집중돼◇주택시장 급매물 속출-거래절벽에 ‘공시가 인상’ 찬물…“집값 잡으려다 경기불씨 꺼트릴수도”-GTX·GBC 개발 호재에도 매매시장 ‘꽁꽁’-송파·강동 입주폭탄에…서울 전역 역전세난 우려도◇교단 떠나는 교사들-“땅에 떨어진 교권에 의욕 잃었다”…2월 명퇴신청 6000명 돌파-“뒷전으로 밀린 선생님 보호…‘교권 3법’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더이상 선망의 대상 아니다…교대 경쟁률 뚝◇‘삼한사미’에 숨막히는 대한민국-환경부는 ‘보통’, WHO는 ‘나쁨’…따로 노는 공기질 지표가 불신 키웠다-국민은 숨 못쉬는데…국회서 잠자는 재난지정 법안-발뺌 못 할 중국發 미세먼지…하반기에 밝혀지나-연중 재난된 미세먼지…환경가전, TV·세탁기 제치고 ‘가전 톱3’ 우뚝-부모들, 학교에 “공기청정기 놔달라” 미세먼지 연구하고 법안 발의 참여도-이마트 롤비닐 감축…캠페인 GS수퍼마켓 종이영수증 OUT◇기준금리 인하론 급부상-12명 중 10명 “연내 금리인상 없다”…5명은 인하 가능성까지 언급-전문가 셋 중 둘 “한은, 2.7% 성장 전망 하향조정할 것”◇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한·미 ‘완전한 비핵화’ 목표 확고…스몰딜은 빅딜로 가는 중간 과정-“외교관 수 30여년째 제자리…외교역량 강화 위해 인력 늘려야”◇정치-북·미 여전히 신중모드…남·북·미 ‘스웨덴 디테일 담판’에 쏠린 눈-“집값, 서민에겐 여전히 높다…안정 정책 지속 추진할 것”-여야 ‘손혜원 대치’…1월 임시국회 개점휴업 길어지나 -방위사업청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무기 세일즈’◇경제-증권거래세 인하 당정 불협화음…“폐지까지 검토” vs “세수감소 우려”-英 브렉시트, 美 무역전쟁, 中 경기둔화…악재만 수두룩-외국계은행, 6000억대 외환파생상품거래 ‘짬짜미’ 덜미 ◇금융-카드사 넘어 플랫폼으로…임영진의 실험-은산분리 빗장 풀렸지만…인터넷銀 발빼는 IT기업, 왜-금감원 저승사자 vs 前 금감원 보험통◇산업&기업-핸들 놓고 고속道 진입·제동실험…5G망 거미줄 연결 ‘자율차 요람’-美법원 “한국산 철강관세 부당”-조선 빅3 ‘물 들어온다’ 연초부터 ‘수주 랠리’-지난해 수출車 10대 중 6대는 SUV-한화토탈, 대산공장 증설 투자 탄력◇산업·소비자생활-LG전자, TV 이어 스마트폰 화면도 ‘돌돌 만다’-CJ ‘나홀로 명절족’ 겨냥 햇반컵반+꿀잼영상 쏜다-전기차 충전, 삼각김밥 배달…편의점 ‘영역파괴’-中 수출길 막힌 韓게임…터키·태국 등 새 시장 개척해야◇중소기업·바이오-바르지 말고 드세요…역발상 동국제약, 히트 행진-아이와 케미 맞는 돌봄교사 연결 맞춤형 방문교육 기대주로 뜬다-반도체 호황 영향…작년 中企 수출 역대 최대치◇증권&마켓-공매도 등쌀에…셀트리온, 연초 상승장서도 10% ‘털썩’-中 부양책 훈풍 이어질듯…기업 실적 발표는 변수-신작 업은 게임株 주가 반등 노린다◇증권-年수익 4~7% 상품으로 WM석권…‘금’만 간 유리천장 확실히 깨겠다-‘文대통령이 홍보모델’…수소 테마株 싱글벙글-농협은행·아문디자산운용, ETF 시장 도전장◇문화-1530억원…中서 ‘가장 비싼 작가’ 키운 거장들-“난 반대요”…마당놀이도 ‘미투’ 할 건 한다오◇스포츠-2007년 역전패 아픈 기억…바레인전 방심은 없다-‘제2의 홍명보’김민재…EPL, 진출 눈앞-박용택, LG와 2년간 25억 FA 계약-새 공 테스트하려다…전미정, 16년 만에 우승-마지막 홀 극적 버디 로리, 유럽 통산 4승◇피플-지도 터치하면 매물정보 쏟아져…베트남 부동산 앱 다운로드 1위-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자랑스런 일리노이대 동문상’-우리금융, 지주 출범맞아 사회공헌 소외계층에 희망상자 2300개 전달-신한은행 ‘2018 종합업적평가’ 경기 동탄 커뮤니티 대상 수상-진선규 “범죄도시 흥행 후 시나리오 건네받아…믿기지 않죠”-기아차·세이브더칠드런, 인도 직업교육고교 지원◇오피니언-[목멱칼럼]디지털 변혁기,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생생확대경]기업 “떠나느냐, 남느냐…”-[기자수첩]‘용서해달라’ 강요하는 유승준◇부동산-대형건설사, 올해 분양 수도권 집중-“철거작업 한창인데…전면 재검토한다니” 오락가락 서울시에 뿔란 세운지구 토지주-로또아파트 쏟아진 서울…작년 청약경쟁률 30대1-성남>광명>안양>하남 서울 가까울수록 더 올랐다◇사회-“결제 건수 한달간 제로”…제로페이, 법인용 출시 등 이용 늘리기 ‘안간힘’-버려지는 반려동물 年 10만마리 유기땐 벌금 물리고 형사처벌도-최저임금 올랐는데…울상 짓는 생계형 알바-양승태, 사법부 수장 첫 구속 기로…법조계도 의견 분분-지난해 집회·시위 7만건 육박 ‘역대 최대’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저도 가게 둘 문닫아…사람 모이게 월세 내려야 상권 살아요”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기사다.◇1면-“저도 가게 둘 문닫아…사람 모이게 월세 내려야 상권 살아요”-67세 곰표…1020엔 ‘신상’ 팝콘-文 “수소차는 제가 홍보모델”…정부, 수소경제 시동-“규제샌드박스 시행 이제라도 해 다행”-[사설]손혜원 의원 투기의혹, 진상을 밝혀야-[사설]표절 논란 외면한 서울대의 윤리의식◇줌인&-무시무시한 ‘뚜루루뚜루’ 한번 들으면 멈출 수 없다-홍석천 “원주민 떠나버리면 상권 특색 사라져”◇‘규제 샌드박스’ 시행 첫날-KT·카카오 ‘모바일 고지서’, 현대차 ‘수소차 충전소’…“오래 기다렸다”-규제 최대 4년 적용 배제한 임시 허가 제도일 뿐-카풀·암호화폐 ICO엔 ‘규제 샌드박스’ 수혜 남의 일◇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2025년까지 年 10만대 생산능력 갖춰…3000만원대 수소차 만든다-국내 수소차 확 늘린다는데…수소연료 공급 ‘걸림돌’-수소차 지원 소식에…활력 잃은 車업계 재도약 기대감◇상가가 비어간다-명동·강남역 1층마저 ‘텅텅’…“권리금 없어도 들어오는 사람 없어요”-조선 불황 직격탄…경매 상가 넘치는 부·울·경-거래량 줄고 수익률 뚝…오피스·상가 투자시장 ‘한파’◇이제는 뉴트로다-‘갤러그’ 하러 익선동 갈까, 로라장에서 ‘기차놀이’는 어때?-보랩 열풍에 LP음반 불티…7080가요 리메이크도 인기-반갑다 ‘따봉’ 음료…과자·패션·IT ‘복고 아이템’ 부활◇정치-與 “손혜원 투기 아니다…서영교는 당직 사퇴”-北美 핵담판 고비마다 돌파구된 ‘친서외교’…이번에도?-개근 15명 모두 민주당…절반만 나온 의원도-정개특위, 선거제 개편 ‘20일 합의’ 무산◇경제-“미세먼지 특단 대책 필요”…靑 재정특위, 경유세 인상 추진-한국형 ‘수중건설로봇’ 시대 열린다-G2 불안한데…한은, 쓸만한 카드가 없네◇금융-금감원 임원 인사 앞두고…‘권역 갈등’ 표면화-SC제일銀, 후순위채권 6000억 발행한 까닭-보험업계, 치매보험 판매 열풍…‘과당경쟁 부작용’ 우려-기업은행, 中企 근로자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산업&기업-이재용 부회장, 3월 정기주총서 사내이사 재선임-김조원 KAI 사장 “한국형 민항기 개발”-아동착취 안된다…LG화학 ‘착한 코발트 공급망’ 구축 나서-롯데케미칼 “고부가가치 소재 강화” 글로벌 톱5 인조대리석 업체 인수-‘한진重 수비크 조선소’ 필리핀 정부 인수 검토-포스코, 거래기업 대금 2743억원 조기 지급◇산업-SKT ‘무단횡단 보행자 경고’ KT ‘실시간 내비 업데이트’-‘LG 그램 17’ 가장 가벼운 17인치 노트북-SK하이닉스, 올해 사내벤처 6개 키운다-MMORPG ‘검은 사막’ 아이템 거래는 예약제로◇소비자생활-폰 밖으로 나온 메신저 캐릭터…먹거리 속으로-“올 설 차례상 비용 20만 4230원”-이마트 ‘생닭·쌀 40% 싸게 사세요’-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에 가면 ‘나이키 최대 90% 할인’◇중소기업·바이오-복제약 난립 주범 ‘공동생동’ 셈법 제각각-몸속 유익균으로 면역력 키워 암 물리치는 날 머지 않았다-아이에이, 中에 수소·전기차용 전장 부품 수출◇Auto&Life-힘차게 나가는 EV, 벅차게 넓은 픽업트럭…2019 ‘신차풍년’-가속페달 쭉~ 밟아도 흔들림없이 ‘쭈욱~’…기본기 탄탄한 SUV◇증권&마켓-‘경영성과보다 높은 임원 보수’에 민감한 국민연금-우정사업본부·공무원연금…스튜어드십코드 속속 도입-경기부양 신호에 中펀드 탄력받나◇증권-거래세 개편 탄력…금투업계 ‘큰폭 인하나 폐지를’-“경기둔화 대비해 증권사 대출 늘릴 것”-리딩투자증권 ‘아난티 강남 호텔’ 개발사업에 FI 참여-“신뢰받는 회계법인”…KPMG ‘한국진출 50년’ 기념 엠블럼 선봬◇여행-손맛이 꿀맛…‘겨울’을 낚다-43일간의 쇼핑관광축제 막 올랐다◇스포츠-①충분한 휴식 ②짧아진 동선 ③유리한 대진 ‘조1위’ 벤투호에 준 선물 셋-벤투 “손흥민의 노력·희생이 팀 문제 해결”-공 30㎝ 앞에 타깃과 일직선상 가상의 점 찍으세요-‘내가 더 잘나가’…드라이버 전쟁-“체육계 폭행·성폭행 반복 안돼” 여성스포츠회도 대책마련 촉구◇피플-“정부의 확고한 R&D 지원 있어야…제약산업 퀀텀점프 가능”-스마트변전소 구축 핵심 네트워크 기술 국산화 공로-‘인덱스펀드 아버지’ 존 보글, 잠들다-코트라 부사장에 김종춘 통상협력본부장에 김상묵-“대본에 적힌 공식 외우느라 밤새 A4용지 100장 넘게 썼죠”◇오피니언-[허영섭 칼럼]꿈틀대는 잠룡들, 국가 비전은 있는가-[기자수첩]국민은 안중에 없는 공시가 현실화-[목멱칼럼]공부하는 장교를 위해…◇부동산-“매수문의 늘었어요”…파주, GTX 햇살에 잠 깨나-집값 급등에…지난해 전세살이 확 늘었다-용산구 한강로2가 재개발구역 최고 32층 주상복합 들어선다-서울 ‘미관지구’ 53년만에 폐지…압구정로는 층수제한 완화◇사회-채용비리 의혹에…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경쟁채용 적용’ 놓고 갈등 고조-“내 보기에 미인”…檢 조정위원이 성희롱 2차 가해-제주 4·3 수형인, 70년 만에 恨 풀었다-대법 “제2롯데월드 도로점용료 64억원 내라”-디지털 성범죄 가해자 열에 여섯은 ‘지인’
-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2월 분양
-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GTX-A노선(파주 운정~화성 동탄) 운정역이 자리한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에서 첫 번째 민간 아파트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가 공급된다.대우건설은 오는 2월 파주 운정신도시 운정3지구 A14블록에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10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59㎡A 88가구 △59㎡B 104가구 △59㎡C 104가구 △84㎡A 155가구 △84㎡B 75가구 △84㎡C 184가구 등이다.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GTX-A 노선 운정역(예정)이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GTX-A노선이 2023년 개통(예정)시 서울역까지는 15분대, 강남권인 삼성역까지는 2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인접해 있는 남북로와 파주로 이용시 동서대로, 자유로, 제 2자유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서울, 김포, 일산 접근이 용이하다.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여의도와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이밖에도 지하철 3호선 연장(예비타당성 조사 심사 중),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 2024년 전 구간 개통 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개통 예정) 등 광역 교통망 확충도 예정돼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단지는 초·중·고교가(예정) 밀집한 원스톱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옆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남쪽으로는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상업시설 부지(예정)와 의료시설 부지(예정)가 위치한다. 또한 파주운정점 홈플러스가 가깝고, 롯데시네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운정호수공원 등 운정1,2지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 백군기 용인시장 “경제 살리기·일자리 창출 해결에 집중”
- 17일 용인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이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용인시)[용인=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와 용인플랫폼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국가적으로 시급한 과제인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가진 신년 언론인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용인시가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 방침을 공개적으로 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용인에선 그 동안 시의회가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 결의안을 채택했을 뿐 시는 대외적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다.백 시장은 “지자체의 유치 경쟁이 과열돼 기업의 투자의욕을 꺾거나 시장의 합리적 선택에 그릇된 영향을 미쳐선 곤란하기에 언급을 자제하고 있을 뿐 용인시가 최고의 적지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췄고 국내 반도체 양사와 각지에 산재한 전·후공정 장비업체들을 연결하는 중심에 있어 반도체 기업 집적화에 필요한 기업 간 협업, 고급인력 수급, 인프라 활용 등 모든 면에서 적합하다는 것이다.백 시장은 특히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은 기본적으로 당사자인 기업의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국가적 시급성이나 기업의 절박성 등을 고려할 때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곳에 입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시는 또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용인플랫폼시티 조성도 2035년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된 만큼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시는 16일 ‘플랫폼시티 건설사업 전문가 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는 등 사업 진행에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시는 100만평에 달하는 보정·마북·신갈동 일대에 공영개발 방식으로 첨단산업단지와 상업, 문화, 복지, 행정, 주거 기능을 갖춘 첨단복합도시를 건설하고 GTX와 연계해 수도권 남부 최대의 교통허브도 조성할 계획이다.용인시는 이날 품격 있는 문화·체육·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대한축구협회의 축구종합센터(NFC) 유치를 추진하는 등 주요 정책 추진계획도 발표했다.축구종합센터(NFC)와 관련해 시는 최근 대한축구협회에 처인구 관내 34만㎡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시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가가 저렴한데다, 관내 축구센터나 시민체육공원 등 관련시설도 다수 갖추고 있는 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시민들이 조속한 실현을 원하는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먼저 지난해 개통한 국도42호선 우회 자동차전용도로와 비슷한 효과가 기대되는 국지도 57호선 계획을 조기에 확정토록 정부에 요청하고, 국지도 82호선이나 315호선 등 이미 확정된 도로 확장은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또 분당선 연장이나 광주~에버랜드~남사 노선, 동백~성복역 노선 등 도시철도를 국가·경기도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다수의 시민이 혜택을 볼 보편적 복지정책도 다양하게 계획했다. 특히 용인형 친정엄마 서비스, 초등생 치과주치의 사업, 취업준비청년 건강검진 지원, 임산부·맞벌이 건강서비스 확대, 100세 어르신 건강지킴이 프로젝트 등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건강복지 서비스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것이다.지난해 난개발조사특위 가동과 각종 위원회 재편으로 난개발 차단을 강화한데 이어 올해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보다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푸르름이 가득한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생태도시숲 조성, 1000만 그루 나무심기 등의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교육비 예산을 연차별로 늘리는 등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한 계획도 차질없이 추진키로 됐다. 특히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고교 전학년 급식비 지원, 경기도 최초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 등으로 부모님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기 위한 꿈이룸 교육이나 맞춤형 진학·취업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시는 특히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과의 소통을 늘리고 참여를 확대해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할 방침이다.백군기 시장은 “올해부터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명품도시를 본격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열심히 경청하고 겸허히 수용할 것이니 애정 어린 질책과 충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3기 신도시 주변지역 줄줄이 분양…알짜 물량 잡아볼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하남시 등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지역에서 서울 접근성을 대폭 개선시킬 교통 호재가 쏟아지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광역 교통망 확충에 발맞춰 알짜 분양물량도 줄줄이 공급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3기 신도시가 기존 1, 2기 신도시와 가장 다른 점을 꼽자면 바로 서울과의 거리다. 실제로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 왕숙 지역을 비롯한 3기 신도시 예정지 4곳은 모두 서울 경계에서 약 2km 거리에 있다. 부천 중동, 고양 일산 등 1기 신도시가 약 5km 거리에 위치한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화성 동탄 등의 2기 신도시의 경우 서울 경계와 약 10km 떨어져 있다.여기에 이번 3기신도시는 도시 개발과 함께 인근의 광역교통망도 빠르게 확충될 계획이어서 한층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갖추게 된다. 실제로 정부는 이번 3기신도시 예정지 발표와 함께 이들 지역에 대해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로 조성 및 지원을 약속하며 교통대책안을 발표했다. 앞서 1·2신도시가 불편한 서울 접근성으로 인해 집값이 정체되고 미분양이 쌓였던 경험이 있어 조성 초기단계부터 광역교통망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수도권에서 서울 접근성이 지역 가치를 크게 좌우하는 가운데 3기신도시 일대 분양 단지에 대해 수요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왕숙지구 일대에는 총 5조9000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되는 GTX-B노선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개통시 서울 도심권까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 복선전철과 8호선 연장선 별내역 등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남양주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오는 2월 진접읍에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의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총 10개 동 1153가구(전용면적 59~84㎡)의 규모로 지어진다. 교산지구 일대에 신도시가 조성되는 하남시에서는 3호선 연장사업이 주목할 만 하다. 약 10km를 연장하는 노선으로서 향후 수서역까지 20분, 잠실역까지는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하남에서 가장 먼저 분양을 준비 중인 곳은 ‘힐스테이트 북위례’다. 하남시 내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4개동, 총 1078가구로 위례신도시에서 공급하는 아파트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인천 계양구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약 8km 구간을 잇는 신교통형 S-BRT가 신설될 예정이다. 지하도로, 교량 등을 통해 교차로 구간에서도 정지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전용 노선이다. S-BRT를 통해 주변 역사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여의도까지 약 25분이면 도달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 계양에서는 삼호와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효성1구역 재개발 단지로서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6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과천시는 GTX-C노선의 수혜가 기대된다. 과천~금정 사이의 구간을 포함해 양주에서 수원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서 과천에서 강남(삼성)은 물론 청량리 등 북부지역으로의 이동여건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과천에서는 오는 4월 GS건설이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프레스티지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7개동, 전용면적 59~135㎡ 총 2145가구로 이 중 88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자료: 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