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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리버시티 자양', 조합원 모집 마감 임박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서울 강남 개발호재와 부동산 규제 반사이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강남권 아파트 ‘리버시티 자양’이 주목을 받고 있다.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정책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강남권은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추진이라는 굵직한 호재에다 실거주목적의 수요층이 유입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서울시는 잠실과 코엑스 일대에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현대차GBC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코엑스~현대차 GBC(옛 한전부지)~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에 4대 핵심산업시설(국제업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시·컨벤션)과 한강·탄천 수변공간을 연계한 마이스(MICE)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잠실종합운동장은 스포츠·문화 복합 콤플렉스로, 탄천과 한강 일대 약 63만㎡가 수변여가 및 문화활동을 엮어내는 장으로 변모하게 된다. 2025년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국제회의와 전시는 물론 시민들이 문화 및 여가를 즐기는 국제명소로 탈바꿈될 전망이다.또 다른 호재는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다.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토부와 서울시가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역 630m 구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도시철도(위례신사), 지하철(2/9호선) 및 버스·택시 등의 환승을 위해 공동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이자 수도권 광역교통의 환승공간으로서 교통 이용객만 하루 60만명에 달하는 대중교통 허브로 재탄생 된다. 또 이와 연계한 현대차 GBC는 569m 높이(지상 105층)의 업무빌딩과 호텔, 국제적 수준의 전시 컨벤션 시설과 공연장 등으로 조성된다.겹호재로 이 지역 일대가 들썩이자 서울시는 지난 6월 주변지역의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투기수요가 유입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 총 14.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여전히 강남 아파트값은 여전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진 않았지만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호재 영향권에 있는 강남권 단지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이러한 상황 속 서울 광진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자양동에서 선보이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리버시티 자양’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끌고 있다.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17개동 545가구(예정) 규모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는데 향후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전체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736가구(예정)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형은 수요가 많은 전용 59~8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리버시티 자양’은 더블역세권 단지로 강남 접근성이 좋다. 2·7호선 건대입구역을 이용해 잠실·삼성·청담·학동·논현·반포 등 강남권을 논스톱으로 오갈 수 있다. 또 자동차를 이용해 단지 인근 영동대교와 청담대교를 건너면 강남구 삼성동과 청담동으로 곧바로 연결되는 ‘강남생활권’ 아파트로 미래가치도 뛰어나다.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우선 단지 인근 삼성동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인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가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다 단지 인근에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고 성수동 레미콘부지 공원화(2022년 철거 예정), 중곡역 종합의료단지(2021년말 완공 예정), 청사·보건소·구의회·오피스·호텔·판매시설 복합단지인 구의역 행정단지(구의·자양 재정비촉진구역) 등도 추진되고 있다.주변에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리버시티 자양’이 들어서는 건대입구역 주변은 서울에서도 주목받는 쇼핑·문화거리로 롯데백화점·스타시티몰·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몰려 있다. 트렌디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커먼그라운드·로데오거리 등의 문화시설도 많다. 여기에 신양·동자초등학교와 자양중·고등학교, 건국대학교가 가깝다. 걸어서 약 5분 거리에는 건국대병원이 있어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리버시티 자양’ 관계자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호재로 주변 단지 집값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청약통장 없이 강남권 생활권 아파트에 입성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단지”라면서 “지난달부터 시작된 조합원 모집 결과 일부타입은 예상보다 일찍 마감됐고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도 실수요자들의 자격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강변 테크노마트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예방과 방문객 편의, 방문자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 반도건설, 1조7000억 고양장항지구 주상복합용지 낙찰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반도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초대형 주거문화복합 용지를 낙찰받았다. 지난 7월 그룹 조직개편 이후 첫 수주로,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 행보에 청신호가 켜지는 모양새다.반도건설은 지난 16일 LH가 고양장항지구에 공급한 용지 중 최대 규모인 주상복합 M-1블록 용지를 낙찰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장항지구 주상복합 M-1블록 용지는 총사업비 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다. 총면적 5만3247㎡ 규모로 백마로와 인접한 장항IC를 통해 자유로와 연결되며, 지하철 3호선 마두역, 장발산역이 약 1.5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2023년 개통 예정인 GTX-A노선 킨텍스역도 반경 3km 이내에 위치해 있다.또 이 용지는 인근에 한류월드,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 중으로, 일산호수공원이 인접한 데다 반경 2km 내 대형유통시설, 문화시설이 위치해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토지사용 가능시기는 2024년 1월 이후로, 반도건설은 이 용지를 아파트 1694세대 및 상업·문화복합시설이 접목된 47층 랜드마크 주상복합으로 건설할 계획이다.반도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 경기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공공공사 수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준비해 왔다”며 “특히 지난 50년간 쌓아온 디벨로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건설 분야 사업을 발굴하는데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자료=반도건설)
- [2020국감][전문]김현미 “실수요자 중심 주택시장 만들 것”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을 만들고 임대차 3법이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연합뉴스)김 장관은 1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다음은 김 장관 모두발언 전문. 존경하는 진선미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국정 감사를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님들께서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국토교통부는 균형있는 국토 발전, 서민 주거 안정,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과 같은 여러 민생 현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교통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 피해업계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그리고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오늘 국정감사는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정책과 성과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평가받고,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귀중한 자리입니다.저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전 직원은 국정감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리며,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과 조언은 겸허히 경청해 앞으로의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그럼, 2020년 국토교통부 주요 업무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 드리겠습니다.첫째,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산학연이 융합된 도심융합특구, 공공 주도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등 지역의 산업 및 일자리 거점을 육성하겠습니다. 혁신도시, 새만금, 행복도시 사업을 활성화해 균형발전의 거점을 확충하고 있으며, 15개의 예타면제 사업 등 교통 인프라도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디지털 트윈, SOC 디지털화, 그린 리모델링 등 한국판 뉴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새로운 경제로의 전환과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진력하겠습니다.둘째, 국토교통 산업을 가고 싶은 좋은 일자리로 만들고 있습니다.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 등 혁신성장 산업의 성과를 가시화 하고 국토교통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이 스케일 업 하여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기술개발, 금융투자, 창업 보육, 판로개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건설업의 임금 보장을 확립하고, 택배, 배달 등 생활물류 산업을 발전시켜 국토교통 일자리의 질을 높이겠습니다.셋째, 포용적 주거복지망을 확충하고 부동산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가고 있습니다.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연내에 수요자 맞춤형 공적주택 21만호를 차질없이 공급하고, 수도권 주택 30만호도 속도감 있게 공급하겠습니다.기존 주민의 주거권을 보장하면서 쪽방촌을 정비하고, 주거급여 수급 가구와 지급 수준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주택공급 기반을 확충하는 등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을 만들고, 임대차 3법이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챙기겠습니다.넷째, 편리한 출퇴근길을 만들기 위해 교통 시스템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GTX, 신안산선 등을 차질없이 건설하고 서울역, 청량리역 환승센터 구상에 착수하는 등 광역 교통 인프라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M버스를 확대하고, 광역알뜰교통카드를 확산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게 개선하고 있습니다.다섯째, 누구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안전속도 5030을 정착시키고, 화물차와 이륜차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발주자, 시공자의 책임을 확대하고,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여 건설 현장의 안전 위협요인도 근절하겠습니다.이상으로 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감사합니다.
-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16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롯데건설은 16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대에 조성하는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2가구 △84㎡ 212가구로 조성된다. 우수한 교육, 교통 여건과 뛰어난 생활 인프라, 풍부한 개발호재 등을 갖춰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이 위치해 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GTX-A노선(운정~동탄)이 대곡역을 지나게 되며, 서해선(대곡~소사 구간)도 예정돼 있어 향후 쿼드러플(4개) 노선이 갖춰질 예정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2월 착공식을 가진 GTX-A는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며,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한다. 노선 개통 시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약 70~80%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여기에 서해선(대곡~소사)이 개통될 경우 대곡역에서 한 정거장이면 5·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에 닿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마포, 공덕, 여의도, 강남 등 30분대 이동이 가능해 총 7개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도 가까워 타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단지는 교육 및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도보권에능곡초·중·고가있어학부모수요자들은안심하고자녀를학교에보낼수있으며, 또한, 고양시립행신도서관, 토당어린이공원, 지도공원도 있어 취미, 여가, 운동 등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단지는 인근에 풍부한 개발호재 및 미래가치도 지녔다.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는 27년 완공을 목표로 약 180만㎡ 규모의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는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첨단지식산업시설, 주거·상업·물류·유통·의료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는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당해, 29일 1순위 기타, 3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 정당계약은 11월 16~2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 김미경 은평구청장 "코로나19 대책 호응? 엄마의 마음으로"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구민들만 바라보겠습니다.” 최근 은평구청 집무실에서 만난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명함에 쓰여 있는 글귀다. 46년간 은평구 토박이로 살면서 구의원, 시의원을 거쳐 구청장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며 올라온 그는 그 누구보다 지역 현안과 구민들의 원하는 바를 잘 알고 있는 `은평통(通)`으로 불린다. 구의원 시절에는 지역을 많이 돌아다녀 `발바리` 의원, 시의원 시절에는 자주 걸어 다니며 소통해 `뚜벅이` 의원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사진=김태형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김 구청장은 취임 후 타 자치구에 비해 낮은 재정자립도를 해결하는데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은평구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컨텐츠를 접목한 문화관광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을 비롯해 일자리 육성, 대형 교통망 인프라 구축 등에 나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최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구민을 위한 아기자기하지만 꼭 필요한 복지사업도 적극 펼치고 있다. 전 구민에 체온계 배급해 ‘1일 1체크 캠페인’을 전개하거나 임신부나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전용택시 ‘아이맘택시’ 제도도 모두 그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사업이다. “세심하게 찬찬히 보면 그리 많지 않은 돈(예산)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복지사업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규모 개발사업도 필요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구민에게 최대한의 효용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입니다.” ◇21만 전 가구에 체온계 배포…바이러스 차단 총력 최근 구민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는 사업 중 하나는 아이맘택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임신 중이거나 영유아를 둔 가정이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감염 우려로 꺼려질 수 있다는 배려에서 시작됐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는 임신부와 12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1일 2회, 연 10회까지 무료로 전용택시를 탈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했다. 김 구청장은 “제도를 시작한 지 한달 여만에 입소문이 나면서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앞으로 수혜 대상이나 택시 운행 대수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향후에는 연세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을 하는 ‘친정엄마 제도’(가칭)를 선보이려고 계획 중”이라고 귀뜸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명함.구는 또 올 추석을 전후에 관내 21만 전 가구를 대상으로 체온계를 순차적으로 배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 못지 않게 체온체크가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이를 통해 ‘1일 1체크 운동’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김 구청장은 “관내에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65세 이상 인구가 20%에 이를 정도로 많은데 이들 연령층이 체온계를 구비한 경우가 많지 않아 구 예산을 들여 체온계를 배부하게 됐다”며 “발열체크를 일상화하면 코로나 뿐 아니라 감기 등 각종 바이러스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편익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쓰레기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김 구청장은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재활용품 그린 모아모아 사업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은평구 진광동에 들어서는 재활용품 처리시설(2023년 준공 예정)은 은평, 서대문구, 마포구에서 발생하는 하루 150t(톤) 규모의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시설이다. 앞서 김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음식물처리시설, 마포구의 일반 폐기물 소각시설을 공동 이용하는 조건으로 광역자원순환센터를 공동 사용하기로 ‘폐기물 빅딜’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재활용품 모아모아 사업은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관리사들이 직접 참여해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과 수거, 선별률를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김 구청장은 “깨끗한 동네문화가 살아나고, 지역주민간 정도 높일 수 있는데다 2차 오염으로 재활용품의 자원낭비를 개선했다”며 “지난해 갈현2동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후 현재 전체 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문화관광광벨트 추진…“미래 먹거리 찾는다” 은평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22위로 하위권에 속한다. 현재 국토계획법상 공공기여금 사용 범위를 해당 자치구로 제한하고 있어 대규모 개발 호재가 없었던 은평구 입장에서는 재원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김 구청장은 “올해와 내년 서울에서 발생할 공공기여금 2조9558억원 중 강남3구 발생분이 2조4000억원으로 81%에 달한다. 개발이익금을 광역화하지 않으면 강남북의 격차는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며 “지역 균형 발전이 시대의 화두인 만큼 공공기여금 활용 범위를 광역화하는 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평구는 자체적으로도 기울어진 운동장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장 대표적 사업은 은평구의 가장 취약점 중 하나인 교통 인프라 개선이다. 지난 6월 새절역~신촌~여의도~서울대입구(약 16km) 구간 서북부와 서남권을 연결하는 서부경전철이 민자 적격성을 통과했다. 또 광역급행철도(GTX-A)의 조기준공, 고양선 신사고개역 신설, 통일새길 조기 개설, 통일로 우회도로 건설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신분당산 서북부 연장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중간점검회의에서 경제적타당성이 부족해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의견이 나와 개발이 불확실해진 상황이다. 김 구청장은 “신분당선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이미 30만명의 사업 재개 서명부를 관계기관에 전달했다”며 “정부와 지속적으로 만나 반드시 재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미래먹거리 사업으로 문화관광벨트를 꼽았다. 그는 “북한산·봉산·앵봉산·이말산·백련산·비단산 총 6개의 산과 불광천·진관천 등 2개의 하천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관광 컨텐츠를 활용하면 새로운 산업 구조가 열릴 것”이라며 “불광천을 방송문화거리로 바꾸는 것을 비롯해 수색역, 불광천변, 혁신파크와 한국문학관으로 이어지는 은평의 문화 콘텐츠를 문화관광벨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GS건설, 대규모주거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 공급 예정
- (사진=별내자이 더 스타)[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GS건설은 10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에서 대규모주거복합단지(MXD) ‘별내자이 더 스타’를 공급할 예정이다. 별내자이 더 스타 내 복합1블록에서 선보이는 주상복합단지는 아파트 지하 3층~지상 46층, 5개동, 전용면적 84㎡, 99㎡ 총 740세대와 오피스텔 지하 3층~지상 26층, 1개동, 전용면적 47㎡, 49㎡ 총 192실로 구성됐다.GS건설은 대규모주거복합단지(MXD) 별내자이 더 스타를 시작으로 생활숙박시설, 판매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별내자이 더 스타 대규모 판매시설이 조성되면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슬리퍼 생활권으로 거듭나고, 올인원 단지로 입주민들에게 높은 생활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별내자이 더 스타는 경춘선과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예정), GTX-B노선 개통(계획) 등 트리플역세권으로 변신할 ‘별내역’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특히나 GTX-B노선 예비 타당성조사에 의하면 별내역에서 서울역까지 3정거장, 약 11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별내자이 더 스타 아파트의 경우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서 수도권 전 지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1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추첨제 물량이 있어 가점이 낮아도 당첨을 노려볼만하다”며 “또한 오피스텔의 경우 2Room 주거형 구조로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이상 누구나 청약이 가능해 전국적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8호선 연장선과 GTX-B노선 계획 등의 호재도 예고돼 있어 입주 후에 단지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2020국감]김현미, 2년전 착공식 연 GTX A 공정률 ‘4.8%’ 그쳐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018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착공식을 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공정률이 4.8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연합뉴스)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부에서 제출받은 GTX A의 공사 현황 관련 자료에 따르면 8월말 기준 공정률은 4.85%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 자료에서 “8월 말 기준 계획 5.71% 대비 83.05%를 달성했다”고 밝혔는데 목표치인 5.71%의 83.05%를 계산하면 현재 공정률(4.85%)이 나온다.GTX-A는 파주 운정, 킨텍스, 서울역, 삼성, 수서, 성남, 동탄을 잇는 약 79.9㎞의 노선이다. 현재 공사착공 구간은 파주, 일산, 삼성간 46㎞로, 정거장 5개, 차량기지 1개소가 포함됐다. GTX A의 총 사업비는 2조9017억원이다. 올해 집행 예정 예산은 1400억원이지만 9월 말 기준 집행된 예산은 580억 원뿐이다. 820억원 규모의 사업시행자 보조금이 집행되지 않았다.국토부는 애초 GTX A의 완공 목표 시기를 2023년 말로 잡았지만 기간 내 공사 완료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GTX A가 첫 삽을 뜬 시기가 2019년 6월임을 감안하면 완공 예상 시점인 60개월 후는 2024년 6월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GTX A 완공은) 60개월 후인 2024년 6월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은혜 의원은 “10여년만에 GTX A노선이 착공됐지만 여전히 경기도민들을 희망고문하고 있다”며 “과밀화된 수도권 교통 문제 완화를 위해 노선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및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 럭셔리 타운하우스 ‘포레 드 용인’ 선착순 분양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수혜권역인 삼가역 초역세권의 편리함과 석성산, 금학천의 청량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포레 드 용인’이 선착순 분양에 들어간다.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일대에 단독주택 17가구와 테라하우스 36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포레 드 용인은 개별 가구가 단독형 프라이빗하우스로 조성돼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는 적으면서, 대단지 형태라 공동생활의 이점은 공유할 수 있는 색다른 형태의 타운하우스다.3개 타입, 총 17가구가 공급되는 단독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및 옥상으로 구성된다. 지하에는 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개인 주차벙커(자동도어문 적용)와 다목적 멀티룸을, 지상 1~2층에는 주방, 침실, 욕실, 드레스룸 등을 조성하며 관리비 절감에 유리한 도시가스 난방과 정화조 직관 구조, 개방감이 돋보이는 넓은 시스템 창호, 실내 햇빛 차단을 위한 디자인 처마 등을 채택해 최상의 주거만족도를 선사할 예정이다.이곳은 도보 5분 거리에 용인경전철(에버라인) 삼가역이 위치해 용인 일대는 물론 수원, 정자, 수서 등 분당선 주요 지역들을 40~50분대로 오갈 수 있다. 차후 광교신도시와 경기 광주로 향하는 연장 노선이 추진되면 판교, 분당, 광교 등지로의 이동도 용이해질 전망이다.가장 유망한 교통 호재는 2024년경 인접한 보정동 일원에 개통될 ‘동탄~운정 간 GTX-A노선 용인역’이다. 용인역 기준 예상 소요시간은 수서역이 10분, 삼성역이 13분, 서울역이 18분으로 추산되는데, 각 역에서 여타 노선으로의 환승 여건을 고려하면 단순한 서울접근성 향상 이상의 상당한 교통 프리미엄을 누리게 되는 셈이다.교육면에서는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트리니티영어국제학교와 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등 면학분위기에 좋은 시설들도 주변에 위치한다. 유니스국제학교, 삼가초, 함박초, 용산중, 용인중, 용인고, 초당고 등 각급 학교와 용인대, 명지대, 강남대, 송담대 등 대학들도 가깝다. 차량 5분거리에 이마트 용인점이 위치해 있고, 도보 5분 거리에 로데오상가단지가, 도보 10분 거리에 하나로마트, CGV, 롯데시네마, 용인시청 등이 소재해 생활 여건 또한 우수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다보스병원, 문화예술원, 수원지방법원, 용인시법원 등도 근거리다.분양관계자는 “총 사업비 7800억원이 투입되는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의 도보 거리 수혜권역에 위치한 만큼 입주 시점에는 각종 인프라가 더욱 확충돼 있을 것”이라며 “용인테크노밸리,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용인플랫폼시티 등 용인 일대 대형 개발사업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배후수요 확대, 시세 상승 효과 등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특히 ‘배산임수’의 풍성한 친환경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는 금학천수변공원과 석성산 등산로를 가까이 끼고 있으며 용인시민체육공원, 용인중앙공원 등 대형공원들이 가까워 주거쾌적성과 여가활용성이 뛰어나다.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스포츠/레저시설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분양관계자는 “홈네트워크시스템, 실별온도조절시스템 등 삶의 질을 높여줄 스마트한 주거시스템과 최고급 친환경 마감재, 실내 환기시스템 등도 꼼꼼히 설계했다”며 “여느 브랜드 아파트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럭셔리’ 무드를 실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포레 드 용인의 주택홍보관은 삼가역 인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일대에 마련됐으며 홍보관 현장에서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
- 대우건설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10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은 10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2개 단지로 구성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 49~84㎡, 총 9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07가구가 일반 분양한다.1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3개동, 330가구 중 57세대를,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6개동, 596세대 중 전용면적 1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49㎡ 5가구 △59㎡ 118가구 △72㎡ 37가구 △84㎡ 47가구 등 선호도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만 이뤄진다.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반경 1㎞ 내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1호선·의정부경전철 회룡역, 의정부경전철 발곡역 등이 위치한다.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KTX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까지 약 35분이면 이동 가능하고 서울 중심업무지구인 시청역까지도 약 4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아경투시도GTX C노선 개통에 따른 수혜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GTX C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 간 74.2㎞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역(예정)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4정거장, 약 16분만에 이동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도로망도 편리하다. 단지와 인접한 3번 국도(평화로) 이용 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호원IC, 의정부IC 등을 통한 서울 및 기타 수도권으로 진입이 용이하다. 또한 세종포천고속도로 구리~포천 구간을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오는 2024년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주변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반경 1.5㎞ 내 당 사업지(926가구)를 포함해 중앙2구역(2473가구), 장암1구역(769가구), 장암3구역(902가구), 장암4구역(677가구), 장암5구역(1070가구) 등이 입주 및 분양을 완료했거나 분양 준비 중에 있어 향후 6800여 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10월 중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마련된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는 추후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관람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8월이다.
- 추석 연휴에 부동산 ‘손품’ 팔아볼까…온택트로 찾는 유망분양 단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부동산시장에 직접 대면이 줄어들게 되면서 이번 추석 연휴에는 발품보다는 손품을 파는 ‘온택트(Ontact)’로 정보를 확인하는 수요자가 확산될 전망이다.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이 떠오른 것이다.우선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주택 공급 관련 정보는 지난달 2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부동산정책 정보 웹사이트 ‘정책풀이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책풀이집은 주택시장 안정대책과 임대차 제도개선, 수도권 주택공급 등 주요 정책기조를 중심으로 세제·금융 등 부문별 정책 내용이 정리 및 게시돼 있다.다양한 교통호재에 대한 정보는 지난달 1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명칭을 변경한 ‘국가철도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살펴보면서 전반적인 사업개요와 함께 노선 이름, 사업구간 등 확인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반적인 상황을 체크해 볼 수 있다.지역 개발현황은 ‘도시계획정보서비스(UPI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테고리 중 ’내 땅의 도시계획‘이란 메뉴에 들어가면 내가 보고자 하는 도시의 계획을 쉽게 열람해볼 수 있다.또 각 지역의 홈페이지에서도 개발 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개발안부터 보상, 준공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마무리된 사업까지의 현황을 볼 수 있으며, 타 지역에 사는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러한 자료는 LH에서 운영하는 ‘시리얼(SEE:REAL)’을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부동산 전문가는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직접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만큼 손품을 통한 온택트 부동산 정보찾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매제한이 강화되면서 분양권 거래량은 줄어들겠지만,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여전한 만큼 개발 호재들을 중심으로 인근 브랜드나 대단지 아파트 분양으로 수요가 쏠릴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망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그렇다면 추석 연휴에 온택트로 확인해볼 만한 유망분양 단지는 무엇이 있을까. 연내 서울 분양 물량은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지만 수도권에서는 주요 분양들이 예정돼 있다.현대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5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고덕‘을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01㎡, 총 8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강일IC를 통해 서울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로 진입할 수 있으며 지하철 5호선 연장에 따른 강일역이 연말부터 운영된다.롯데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대에서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GTX-A(2023년말 개통)와 서해선(대곡~소사)도 예정돼 있어 향후 쿼드러플(4개) 노선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이 구축될 계획이다. 금성백조는 오는 11월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대구테크노폴리스 RC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99~152㎡, 총 894가구의 아파트로 조성된다. 대창기업은 충청남도 아산시 용화남산2지구에서 민간임대 아파트 ‘용화남산 포레시티 줌파크’를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4층, 9개동, 전용면적 75~84㎡, 총 763가구의 이 단지는 도시개발사업인 아산 용화남산지구의 첫 분양 물량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원평동 330-2번지 일원)을 통해 ’구미 아이파크 더샵‘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1610가구 중 13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호반산업은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수청2지구 RH-2블록에서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998가구이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된다.
- 대림건설·대림코퍼레이션,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분양
- (사진=대림건설·대림코퍼레이션)[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분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208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실, 지상 1층 근린생활시설 18실로 이뤄져 있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청약 당첨 시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또한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특히 부평역은 GTX-B노선이 정차할 예정으로 노선의 종점인 송도역(예정)보다 서울과 더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부평역(예정)에서 여의도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소형 평형인 전용면적 23㎡, 27㎡에도 인출식 빨래건조대를 포함한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에 공기정화 시스템과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이 적용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첨단 IoT와 태양광 시스템 등도 제공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대규모 상권이 모여있는 부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등 쇼핑·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으로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인 만큼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한편,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분양전시관은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선착순으로 잔여 호실을 분양 중이다.
- 안병용 의정부시장 "KTX의정부 연장, 통과한 예타안대로 시행해야"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에 KTX 노선 연장을 촉구하고 나섰다.28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시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서 삼성, 양재 등 강남지역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철도 중심의 수도권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고자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C노선 건설을 추진 중으로 오는 11월 기본계획 발표를 앞두고 있다.(노선도=의정부시)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C노선은 덕정,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금정 수원역으로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기존 전철로 1시간이 넘던 소요 시간이 GTX-C노선을 이용하면 20분 이내로 줄어 의정부 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동북부 전체 주민의 편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신규 철도사업이다.하지만 예비타당성조사에서는 GTX-C노선 건설과 함께 선로를 공용하여 고속철도를 의정부까지 연장하는 계획이 포함됐지만 국토교통부는 수요가 적고 선로 공용에 따른 안전성과 효율성 저하가 우려된다며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KTX 의정부 연장안을 재검토한다는 입장을 내놨다.이에 대응하고자 의정부시와 서울시 도봉구, 노원구, 동대문구는 KTX 수도권 동북부 연장 운행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KTX 의정부 연장을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KTX 의정부 연장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전달했다.아울러 시는 KTX 의정부 연장 추진을 위해 인근 지자체 및 경기도와 협력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의정부시의 미래 대중교통은 GTX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GTX 건설에 최대한 협조하는 동시에 이미 통과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포함된 KTX 연장을 위해 부서 간 유기적으로 협업해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 체계와의 연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안병용 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발표는 국민에 대한 지엄한 약속”이라며 “의정부에 대한민국의 통일과 평화를 앞당기기 위해 꼭 필요한 인프라인 GTX와 KTX가 들어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SK건설, 서울 제기6구역 재개발 수주…공사비 1018억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은 서울 제기 제6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지하3층~지상18층, 7개동 총 423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2년 8월 착공 및 분양, 2024년 12월 입주예정이다. 공사비는 1018억원이다.이 사업지는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 입지여건이 좋은 편이다.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과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홍파초등학교와 홍릉초, 삼육초, 정화여자중학교, 서울사대부중·고가 위치했다. 특히 고려대, 성신여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등 명문대학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 경희의료원,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과 롯데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서울 제기6구역 조감도SK건설 관계자는 “서울 제기6구역은 GTX B·C노선 정차역인 청량리역과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트 개발 등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SK건설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