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490건
- 호로요이, 계절한정 '스위트 썸머 사워' 출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일본의 특산 과일 아마나츠(여름밀감)를 베이스로 한 과일 탄산주 호로요이(HOROYOI) 계절 한정 제품이 오늘(1일) 출시됐다.글로벌 주류기업 빔 산토리(Beam Suntory)社의 과일 향 탄산주 브랜 호로요이는 '스위트 썸머 사워(아마나츠 사워)'를 출시하고 백화점, 마트, 편의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위트 썸머 사워는 4월과 5월 제철 과일인 아마나츠를 베이스로 청량하고 달콤한 맛을 담았다. 알코올 도수는 3%로 낮은 편이어서 더운 여름밤 가볍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여름 시즌 제품 답게, 디자인 패키니에서도 여름 특유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다. 초록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스위트 썸머 사워 디자인 패키지에는 상큼한 아마나츠 이미지가 더해져 달콤한 맛과 여름의 신선함을 표현했다.한편 지난해 여름 한국시장에 처음 소개된 호로요이는 본토인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사랑받았다. 이번 신제품 역시 호로요이 특유의 달콤함과 청량감이 가미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호로요이를 수입, 유통하는 선보주류교역의 김순중 대표는 "스위트 썸머 사워의 국내 출시를 통해 올 여름 성수기 탄산주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면서 "여름 한정 출시한 만큼, 이전과는 다른 차별화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호로요이의 '스위트 썸머 사워'는 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CU, GS25,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 ‘편의점 픽업 서비스’ 누가, 왜 이용하나 봤더니···
- 이베이코리아와 GS25가 1인 가구, 맞벌이 등 집에서 직접 택배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한 ‘스마일박스’.[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유통업계 배송전쟁이 편의점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좋은 배송의 조건이 ‘빠르고 저렴한’ 것에서 ‘쉽고 편리한’ 것으로 바뀌며 나타난 현상이다. 이는 소비 행태가 개인 지향적으로 변화하며 맞춤형 서비스가 부상하고 있는 현실과도 직결된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9월부터 GS25와 손잡고 무인택배함 ‘스마일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G마켓·옥션·G9에서 주문한 제품을 GS25에 설치된 택배함에서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다.롯데닷컴·하이마트 등 롯데 계열 온라인몰은 롯데쇼핑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을 활용해 O2O(온 오프라인 연계) 배송 서비스 ‘스마트픽’을 진행하고 있고, 최근에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이 시장에 합류해 편의점 CU와 손잡고 유사 서비스를 선보였다.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인근 편의점에서 물건을 수령하고 있다.그렇다면 편의점 픽업 서비스의 장점은 무엇일까. 집이 아닌 편의점에서 물건을 받는 것이 더 편하다고 할 수 있을까? 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인구구조의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 한국사회는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며 근거리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다. 2015년 1인 가구의 비중은 전체 가구 중 가장 높은 27.2%를 차지했고, 2035년에는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3분의 1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인 가구가 늘면 지리적으로 가깝고 소량 구매가 가능한 편의점을 찾는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여기에 맞벌이 가정이 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도 근거리 소비를 부추기는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편의성’을 각별히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의 성향도 편의점 호황의 한 이유로 분석된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쉽고 빠르게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는 온라인몰과 고객의 편의를 위해 24시간 문을 여는 잡화점으로 현대 사회에서 집의 대체제 역할을 하는 편의점은 찰떡궁합이다.편의점 픽업 서비스는 실제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반응도 뜨겁다. 티몬은 지난 1월 CU 운영사 BGF리테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6월부터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다. 지난 8월 사전 운영에 나서면서부터는 온라인상의 입소문 정도를 수치화한 ‘순추천 고객지수(NPS:Net Promoter Score)’를 체크해 매월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반응을 살폈다. 그 결과 9월 13.2에서 10월 21, 11월 조사에선 30으로 NPS가 꾸준히 상승했다고 티몬 측은 설명했다. 순추천 고객지수는 특정제품, 서비스, 기업 혹은 브랜드에 대해 고객이 타인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지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거래하는 회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얼마나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최소 0점부터 10점까지 평가하게 한 뒤 추천고객(9~10)에서 비추천고객(0~6)을 차감해 수치를 구한다. 이 수치가 크면 해당 기업이나 브랜드에 대한 추천도, 충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티몬 관계자는 “유사 편의점 픽업서비스의 NPS 점수가 공개된 적이 없어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하지만 2010년 조사에서 SK텔레콤이 19.4로 이동전화 서비스 중 1위였고, 현대카드가 15.9로 카드사 중 가장 높았다. 수치가 가장 높았던 것은 56.8을 보인 아이폰이었다. 편의점 픽업 서비스가 아직 시행 초기 단계임을 고려하면 30은 매우 고무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테스트 운영기간 이용고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고객들은 ‘부재 시 택배수령이 편리하다’는 점을 편의점 픽업 서비스의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5%가 이 같이 답했으며 ‘범죄 위험이 없어 안전하고 걱정이 없다’는 답변이 39%, ‘수취시간이 편리하다’가 16%로 그 뒤를 이었다. ‘24시간 대기해 택배를 받아 주는 비서가 생긴 셈’이라며 ‘배송의 혁신’이라고 극찬한 응답자도 있다. 기타 의견으로 구입할 때에도 낯부끄럽지만, 가족들의 이목을 생각하면 받기도 껄끄러웠던 성인용품 등 비밀스런 물건을 받아볼 때 유용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소셜커머스 티몬 ‘편의점 픽업 서비스’ 안내 이미지.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매장은 한정돼 있다. 티몬과 손잡은 CU는 전국 7000여개 매장에서, 롯데쇼핑 세븐일레븐은 4300여개, G마켓·옥션 제품을 받을 수 있는 GS25는 1인 가구 밀집도와 동선 편의성 등을 고려해 관악구와 강남구·송파구 등 서울 지역 50개점에서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코디건·멀티웍···불황에 ‘다기능’ 제품 뜬다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다기능, 이른바 하이브리드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예전에는 IT 기기나 가전제품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하이브리드 제품이 최근에는 의류, 신발, 주방기기, 심지어는 식품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패션업계 ‘코디건’·‘셔켓’ 등이 대표적인 예다. 코디건은 코트와 카디건을 합친 말로, 코트보다는 가볍고 얇지만 카디건보다는 보온성이 좋은 새로운 형태의 의류를 뜻한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나 한여름 장마철 등 변덕스러운 날씨에 특히 유용하다. 셔켓은 셔츠와 재킷을 합친 말이다. 의상에 따라 단추를 잠그면 셔츠로, 단추를 출면 재킷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안에 어떤 옷을 받쳐 입느냐에 따라 다양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어 멋내기에도 그만이다.신고 걷기만 해도 운동을 하는 효과를 주는 신발도 있다. 스위스 기능성 신발 브랜드 조야의 ‘아이디 캐쥬얼’은 생김새는 일반 운동화와 같지만 둥근 형태의 바닥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한다.조야 ‘아이디 캐쥬얼’비결은 조야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특수 보형물 ‘액티베이터’에 있다. 액티베이터 밑창이 걸을 때 종아리와 다리 전체 근육에 스트레칭 효과를 주고 자세를 교정해 줘 신체 근육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한다고 조야는 설명했다. 업무에 시달리다 보면 운동할 시간이 없는 바쁜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이 독일 전통 주방용품 브랜드 ‘오라니어’와 협업해 출시한 다기능 주방기기 ‘오라니어 딜렌부르크 멀티웍’도 쓰임새 많은 멀티 제품 중 하나다. 풀무원생활건강 다기능 주방기기 ‘오라니어 딜렌부르크 멀티웍’.중화요리용 팬으로 잘 알려진 웍(Wok)으로, 뚜껑은 물론 냄비형 찜기, 고급형 튀김랙 등이 제품구성에 포함돼 기본 볶음 요리 이외에 찜, 튀김, 전골,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제품 하나로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식품도 인기다. 편의점 CU가 지난 4월 출시한 ‘맵닭달닭반반김밥(1800원)’은 한 줄에 매콤한 닭볶음과 달콤한 간장 닭조림 토핑이 반반씩 들어간 김밥이다. 이 상품은 한 줄 가격으로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출시 한 달 만에 CU 줄김밥 매출 3위에 올랐다.CU ‘맵닭달닭반반김밥’.‘맵닭달닭반반김밥’이 두 가지를 하나로 합친 상품이라면, ‘더블 쭈쭈바’는 한 개를 둘로 나눈 상품이다. 이름 그대로 포장 하나에 쭈쭈바 2개가 붙어있는 커플 아이스크림으로, 한 개 가격으로 두 명이 나눠 먹을 수 있도록 했다.CU는 경기 불황에 가격 대비 체감 가치가 높은 상품을 찾는 소비자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여러 가지 과일을 세척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컵에 담은 ‘과일 한컵 달콤한믹스, 새콤한믹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 로또 708회 1등 4명, `41억원씩`..배출점은?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나눔로또는 제70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4명으로, 40억9955만원씩 받는다고 지난 25일 밝혔다.1등 당첨번호 6개는 ‘2, 10, 16, 19, 34, 45’이고, 2등 보너스 번호는 ‘1’이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2명으로 5255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712명으로 159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6091명, 당첨범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44만6865명이다.제708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 배출점과 구입 방식(사진=나눔로또 홈페이지)1등 당첨자 4명의 배출점과 구입방식은 대전 대덕구 꿈나라복권방-자동, 경기 동두천시 다우복권방-수동, 강원 강릉시 CU강릉터미널점-자동, 전북 익산시 또또복권방-자동이다.▶ 관련기사 ◀☞ [박지혜의 편식주의자] 혼자 사는 사람과 수박의 상관관계☞ 직장인 60% "난 저소득층"..고소득층 월평균 소득 857만원 예상☞ `군와이스` 징계 위기? "민원 접수는 사실"☞ "아라뱃길 훼손 시신, 목맨 채로 투신 후 사망 추정"☞ `무삭제 노출판` 피해 곽현화 "자초한 일?..성범죄는 가해자 잘못"
- 지방은행도 이젠 '무인점포'...부산은행 8월 오픈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직장인 김모(36)씨는 최근 지갑을 분실하면서 체크카드를 포함한 결제 수단을 모두 잃어버려 애를 먹었다. 꼭 사용해야 하는 돈이 있었는데, 은행도 이미 문을 닫은 시간이어서 이를 해결할 방법이 딱히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A은행이 회사 부근에 설치한 무인점포를 통해 간단한 인증 후 체크카드를 재발급 받으면서 급한 일을 해결할 수 있었다. 은행원의 도움 없이도 고객 스스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은행권 무인점포 시스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신한은행에 이어 지방은행으로선 처음으로 부산은행이 오는 8월 무인점포를 설치할 예정이다.부산은행으로선 지방에만 집중돼 있는 점포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네트워크망을 넓히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무인점포 시스템은 아직은 초기 성장 단계지만 템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산銀, 8월 중 서울·부산에 무인점포 설치부산은행은 오는 8월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각 1곳에 ‘스마트 ATM(가칭)’을 설치할 예정이다. 9월까지 4대를 추가해 모두 6대의 스마트 ATM을 운영할 방침이다. 스마트 ATM은 통장이나 체크카드를 새로 만들거나, 예금·대출 상품 가입 등 본인확인이 필요한 업무를 은행 직원의 도움없이 고객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본인확인은 행정자치부와 연계된 신분증 확인 시스템으로 진행되며, 화상을 통한 은행원과의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은행 점포가 문을 닫는 평일 오후 4시 이후와 주말에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부산은행은 백화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대형할인점과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 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의 무인점포가 유통망과 결합돼 확대된다면 그동안 지방은행의 한계로 지적된 점포 수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부산은행의 수도권 점포 수는 3월말 현재 6곳에 불과하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기존 ATM은 입·출금 등 간단한 업무밖에 하지 못했지만, 스마트 ATM은 은행 창구에서 진행되는 거의 대부분의 업무를 볼 수 있다”며 “부산 지역에 점포가 몰려있다는 단점을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인점포 시스템은 이미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신한은행의 무인점포 ‘디지털 키오스크’는 손바닥 정맥을 활용해 고객 인증을 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25대가 운영되고 있다. 아직은 시범운영적인 성격이 강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운영되고 있지만, 차차 그 범위를 넓혀간다는 게 은행측의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달 초 BGF리테일과 협약을 맺고 CU 서울대서연점에 디지털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유통망을 활용한 무인점포 확대 방침도 정했다. KEB하나·우리·IBK기업은행 등도 이미 생체인증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무인점포 도입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무인점포, 실적은 ‘아직’…성장성은 ‘OK’무인점포 시스템이 첫 발을 내디뎠지만 실적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아직 무인점포 자체가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의 디지털 키오스크의 경우 출범 6개월째가 되는 지난 5월 말 현재 이 시스템을 통한 전체 거래 실적은 27만건 정도. 통상 한 은행의 하루 거래 건수가 5000만건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미비한 수준이다. 하지만 무인점포 확대에 따른 효율성 증대 등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은행권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관측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무인점포 설치가 확대되면 은행 창구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며 “이를 통해 여신심사나 자산관리 등 고부가 가치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어 은행이나 고객이나 모두 이익이 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도 단기적으로는 비용부담이 발생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수익성 측면에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무인점포는 유휴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점포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효율을 낼 수 있다”며 “다만 초기엔 무인점포에 익숙치 않은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무인점포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용어설명무인점포 : 생체인증 등 본인확인 시스템을 구축해 은행원의 도움 없이도 고객 스스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시스템. 기존 자동화기기(ATM)는 예금 입·출금이나 송금 등 간단한 업무 만이 가능했지만, 무인점포에서는 예금·대출 상품 가입, 체크카드 발급 등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로또 708회 1등 4명, `41억원씩`..배출점은?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나눔로또는 제70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4명으로, 40억9955만원씩 받는다고 25일 밝혔다.1등 당첨번호 6개는 ‘2, 10, 16, 19, 34, 45’이고, 2등 보너스 번호는 ‘1’이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2명으로 5255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712명으로 159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6091명, 당첨범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44만6865명이다.제708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 배출점과 구입 방식(사진=나눔로또 홈페이지)1등 당첨자 4명의 배출점과 구입방식은 대전 대덕구 꿈나라복권방-자동, 경기 동두천시 다우복권방-수동, 강원 강릉시 CU강릉터미널점-자동, 전북 익산시 또또복권방-자동이다.
- 쉐보레 “장마철 안전운전 이것만 기억하세요”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올해 여름 장마철이 시작됐다.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교통 관련 안전 사고가 빈번히 일어날 수 있기에 이를 대비한 안전운전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쉐보레가 여름 장마철을 맞아, 안전 운전을 위한 5가지 꿀 팁을 제안한다.◇ 장마철, 시야확보가 우선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장마철에는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시야확보를 위해서는 와이퍼와 차량의 유리상태 점검이 필수다. 와이퍼의 경우, 블레이드 부분이 노후 되면 작동 시에 빗물을 잘 닦아내지 못하고, 시야를 가릴 수 있으므로 사전 점검이 필요하며,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여분의 와이퍼를 상시 준비해 두는 것도 좋다. 또한 차량의 유리에 발수코팅을 해주거나, 발수기능이 있는 워셔액을 준비하면 시야확보에 도움이 된다.◇안전거리는 넉넉하게, 페달은 천천히장마철에는 앞 뒤 차간 거리를 넉넉하게 두고 운전을 하는 것이 좋다. 빗길에서는 평소보다 제동거리가 훨씬 길어지기 때문에, 평소의 두 배 정도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속도를 20~50% 정도 더 줄여야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페달 조작은 부드럽게 하고, 급출발과 급제동은 미끄러짐을 유발하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코너에서는 스티어링휠을 부드럽게 돌리고 페달조작은 최소화하는 것이 미끄럼 방지에 좋다.◇전조등을 켜세요우천시 안전을 위해 전조등을 항상 켜고 다니는 것이 좋다. 전조등은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빗속에서 상대 차량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효과도 있다. 햇빛의 양에 따라 자동으로 전조등이 켜지는 오토 라이트 기능을 미리 설정해 두면, 빗길에서 보다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타이어 점검은 필수장마철엔 타이어 점검이 필수다. 빗길에서 운전할 때에는 타이어의 배수기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빗물이 타이어 트레드 사이의 홈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타이어 트레드가 닳으면 배수 성능도 떨어지게 된다. 배수 성능 저하는 수막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 운전자 및 탑승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타이어를 제때 교환해 장마철 운전에 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보다 10% 가량 높여 배수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장마철엔 에어컨도 스마트하게장마철엔 에어컨 조작법도 달라진다. 외부와의 온도차로 인한 김 서림을 방지하기 위해, 앞유리 쪽으로 에어컨 바람이 나오도록 설정하고, 뒷유리 열선을 가동해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 또 습기로 인한 곰팡이나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기 5분 전 에어컨을 끄고 송풍팬을 가동해 에어컨 내부에 맺혀있을 수 있는 습기를 말려주는 것이 좋다. 한편 쉐보레는 장마철을 맞아 고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차량 운행을 할 수 있도록 ‘CU Again 2016 서비스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전국 438개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실시하고 있다.쉐보레의 ‘CU Again 2016서비스 캠페인’은 △엔진오일 세트, 에어컨 작동상태, 에어컨 에어필터, 액세서리 벨트, 점화플러그/하이텐센 케이블, 냉각수, 타이어 등7개 항목 무상점검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약14만개 제공 △차량용 유틸리티 바(러기지 케리어) 20% 특별 할인 판매 △머니콘 이벤트 참여시 케미컬 용품 에어컨 및 히터 탈취제 무상 제공 △무상 살균 탈취 서비스 실시 등의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된다.
- [음식남녀] 올 여름 뜨거운 과일..'망고'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올여름 식품 업계와 외식업계가 ‘망고’에 주목하고 있다. 망고를 넣은 신제품을 만들지 않은 브랜드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대표적인 열대과일인 망고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과일로 부드러운 과육과 향기로운 맛 덕분에 국내에서도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과일의 왕’으로 불리며 비타민 A?B?C,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각종 미네랄, 칼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또한 지방 함량도 적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여성들로부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수입 망고 종류가 다양해지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애플망고’는 노란 망고에 비해 씨가 작고 과즙이 많으며 당도가 높아 인기다. 높은 당도에 비해 칼로리는 낮고 비타민 등 영양소는 풍부하다. 가장 달콤한 망고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기마라스섬 망고’도 5월부터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 현대백화점을 통해 국내에 유통되는 기마라스 섬 망고는 카라바오 망고의 원산지인 필리핀기마라스 섬에서 생산되는 품종으로, 평균 당도가 20브릭스 이상이라 망고 특유의 달콤한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망고의 맛과 영양을 살린 외식메뉴, 가공식품 등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이랜드 외식사업부의 월드피자&샐러드바 ‘피자몰’은 망고를 활용한 메뉴로 망고 베리 크림치즈, 망고 라임 샐러드, 망고 큐브 케이크, 망고 스윗 요거트, 떠먹는 망고주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카페 아티제와 드롭탑 등 커피전문점들은 여름을 맞아 망고를 넣은 빙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망고 얼음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생 망고를 토핑으로 그대로 올려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 ‘망고링고’씨유(CU)는 태국PRT사와 손잡고 프리미엄 아이스 과일바인 ‘미스망고바‘를 선보였다.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태국산 망고를 수확해 즉시 얼린 상품으로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과 비타민, 각종 영양소를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동원F&B는 저온 오븐 방식으로 두 번 말려 더욱 쫀득한 자연 원물 간식, ‘자연한입 망고’를 출시했다. 필리핀 현지에서 생산된 카라바오망고를 엄선해 과육 감별부터 건조, 포장까지 직접 관리해 믿고 먹을 수 있다. 소포장 파우치에 한입 크기로 포장돼 등산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시에도 유용하다. 하이트진로는 망고 과즙을 넣은 신개념 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망고링고’는 천연 망고과즙을 2.3% 함유하고 있는 알코올 도수 2.5도의 저도주로 망고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