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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위드미 수술’ 시작됐다…‘e24, e요리, 작은 이마트’
  • 정용진, ‘위드미 수술’ 시작됐다…‘e24, e요리, 작은 이마트’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달 3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편의점 위드미의 점포수를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이 과정에서 매우 획기적인 방법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신세계그룹)[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한 달 안에 위드미에 깜짝 놀랄 변화가 있을 것이다.”지난달 31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언급한 편의점 위드미의 경쟁력 제고 방안이 물밑에서 하나 둘 실행되고 있다. 큰 틀에서의 변화는 ‘이마트 색깔 입히기’다.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점포수를 늘리고 이를 도약대 삼아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마트가 지난 1일 상표 출원한 ‘e24’.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가장 먼저 ‘메스’가 가해진 건 매장 인테리어다. 기존 하늘색과 노란색 대신 이마트의 상징색인 회색에 노란색으로 실내 공간을 꾸미고 있다. 위드미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직영점과 신규 점포를 중심으로 매장 인테리어를 달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4일에는 위드미 통합 가정간편식(HMR) PB(Private Brand·자체 상표) ‘eYOLI(이요리)’도 출시했다. 그동안 ‘견뎌바’ ‘속풀라면’ ‘셰프가 만든 도시락’ 등 위드미가 선보인 PB 상품은 있었지만 편의점의 핵심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HMR 통합 브랜드를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현재 위드미의 상호 변경도 추진하고 있다. ‘이마트 24’, ‘e24’ 등을 놓고 저울질하다가 이달 초 ‘e24’로 상표 출원했다. 위드미에선 이마트 초저가 PB인 ‘노브랜드’, ‘피코크’ 상품도 판매한다. 이렇게 되면 편의점 상호에 제품까지 ‘이마트’를 곳곳에 끼워 넣게 되는 셈이다. 이마트 매장과 흡사한 분위기에 이마트 혹은 위드미 PB 상품으로 가득 채워진 매장 내부는 흡사 이마트의 축소판 같은 느낌을 준다. 올해 들어 부쩍 늘어난 직영점도 정 부회장이 언급한 ‘변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위드미 연도별 직영점 수. 이데일리DB.신세계가 위드미를 인수하고 편의점 사업에 나선 첫해인 2014년 4개, 2015년 7개, 2016년 27개에 불과하던 직영점이 올해 들어 지난 21일까지 83개로 늘었다. 불과 반년 만에 56개가 늘어난 셈이다. 전체 매장수 대비 직영점 비율로 보면 편의점업계 1, 2위로 전국에 1만1400여개 매장을 보유한 CU, GS25를 능가한다. CU는 5월 말 기준 110개, GS25는 133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위드미는 2014년 501개, 2015년 1058개, 2016년 1765개, 올해 6월 기준 2123개로 꾸준히 점포수를 늘리고 있지만 편의점 업계에서 매장수 비중은 5~6%에 그칠 만큼 존재감이 미미하다. 세븐위드미 통합 HMR PB 상품인 ‘e요리 참치야채비빔밥’.(사진=이마트)일레븐을 포함해 상위 5개사 가운데 미니스톱과 함께 최약체로 분류되는데, 전체 규모에 비해선 직영점 비율이 상당히 높은 셈이다. 또 직영점의 상당수가 매장 규모가 132~165㎡(40~50평) 이상으로 큰 중대형 점포로, 테마가 있는 ‘콘셉트 스토어’ 형식으로 운영되는 특징을 보인다.최근 직영으로 개점한 위드미 충무로점이 대표적이다. 4층 루프탑까지 건물 전체를 카페형 매장으로 꾸몄다. 이마트 PB인 노브랜드·피코크 별도 매대에 위드미 PB 제품이 ‘골든존’에 진열됐다. 봉지 라면을 구매하며 500원을 추가로 내면 즉석에서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는 기계도 들여놨다. 같은 PB 상품이지만 가격은 대형마트와 다르다. 노브랜드 대표 상품을 예로 들면 이마트에선 ‘감자칩 오리지널’이 890원에 판매되지만, 위드미에선 1100원이다. 물티슈는 800원에서 1000원으로 편의점 판매가가 25% 높게 책정됐다.업계에선 정용진 부회장이 언급한 ‘획기적인 변화’가 ‘직영점 확대’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직영점을 확대하게 되면 공격적으로 점포수를 늘릴 수 있고 동시에 경영효율화를 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이에 대해 이마트 측은 “올해 공항철도 편의점(12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편의점(7개) 등 굵직한 입찰 건을 따냈고 스타필드 코엑스(3개)까지 직영점이 큰 폭으로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직영점으로 매장수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편의점은 기본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이다. 인위적으로 직영 점포를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이와 더불어 상호와 자체 상품명 모두에 ‘24’를 넣은 것과 관련 위드미가 여타 편의점처럼 24시간 운영 체제로 전환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위드미는 다른 편의점과 달리 전체 점포의 60% 이상이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 서울에서 위드미를 운영하고 있는 한 가맹점주는 “지난달 점포 문을 열었는데 매장 인테리어가 달라졌을뿐 아직까지 상호 변경 등과 관련해 본사 측으로부터 연락받은 것이 전혀 없다”며 “상호는 이마트 계열이라는 점이 부각된다면 영업에도 긍정적이겠지만 로열티·위약금·24시간 영업이 없는 ‘3무 정책’ 변경은 가맹본부가 강제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고 본다. 현재 이마트 상품인 노브랜드 전문매대 설치 등도 가맹점주의 선택에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위드미 충정로점 ‘노브랜드’ 전용매대
2017.06.26 I 최은영 기자
‘한마디로 꿀 조합’···‘모디슈머’의 성지, 편의점을 털어라
  • ‘한마디로 꿀 조합’···‘모디슈머’의 성지, 편의점을 털어라
  • 편의점 화제의 모디슈머 제품들. ‘리얼 코코넛 밀크 카페’(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구술쉐이크’, ‘죠리퐁 까페라떼’, ‘고향만두밥’.[이데일리 최은영 기자]1인 가구의 증가로 혼밥, 혼술 등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본인의 입맛에 맞춰 편의점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조합해 즐기는 ‘모디슈머’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모디슈머가 인기를 끌자 편의점에서 모디슈머 메뉴를 소개하는 방송이 생기기도 했다. SNS의 발달로 ‘나만의 레시피’를 공유하는 일이 쉬워진 것도 모디슈머 확산의 이유로 꼽힌다. 모디슈머 메뉴를 따라 하고 인증 사진을 SNS에 올려 공유하는 소비자가 늘자 유통업계에서는 식품업체와 손잡고 화제의 모디슈머 메뉴를 재현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편의점마다 독점 판매하는 모디슈머 제품이 늘어나면서 해당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 투어를 하는 소비자도 생겨났다. 맛은 기본, 직접 만들어 보는 재미까지 있는 모디슈머 인기 제품을 소개한다. ◇정식품-GS25, ‘아이스코코넛라떼’오리지날 두유 베지밀을 비롯해 식물성 음료 전문 기업인 정식품은 GS25와 함께 자사의 ‘리얼 코코넛 밀크’를 활용한 ‘아이스코코넛라떼’를 선보였다.이동호 정식품 홍보팀장은 “작년 ‘리얼 코코넛밀크’ 출시 이후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 제품을 사용해 코코넛라떼로 활용해 드시는 걸 보고 GS25와 협력해 코코넛의 향과 맛을 살린 ‘아이스코코넛라떼’를 선보이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아이스코코넛라떼’는 얼음컵에 정식품의 ‘리얼 코코넛 밀크’ 제품을 넣고 전자동 머신에서 추출되는 에스프레소를 섞어 마시는 음료로 커피전문점의 제조 방식을 그대로 재연해 코코넛라떼의 진한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아이스코코넛라떼’에 사용되는 ‘리얼 코코넛 밀크’는 열대과일 코코넛을 통째로 담은 식물성 음료다. 코코넛 본연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에 면역력 강화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라우르산’ 성분까지 더해져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출시 1년 만에 500만개 이상이 팔린 히트 상품이다. 또한 코코넛라떼에 들어가는 커피는 GS25의 ‘Cafe25’가 제공하는 스페셜티급 원두를 블렌딩한 제품으로 커피전문점 못지않은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이 제품은 베트남에서 유명한 코코넛커피와 맛이 가장 유사하다는 평을 받으며 SNS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니멜츠-CU, ‘구슬 쉐이크’우유와 아이스크림을 섞어 쉐이크를 만들어 먹는 점에 착안해 구슬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 ‘미니멜츠‘는 CU와 손잡고 모디슈머 콘셉트의 신개념 아이스크림 ‘우유맛 구슬 쉐이크’를 출시했다.‘우유맛 구슬 셰이크’는 파우치 형태의 패키지 안에 담긴 우유맛 구슬 아이스크림에 시원한 음료를 넣고 흔들면 셰이크로 변하는 모디슈머 상품이다. 흰 우유, 딸기 우유, 초코 우유 등 넣는 우유에 따라 달콤한 밀크 셰이크, 딸기 셰이크, 초코 셰이크 등으로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요구르트, 커피 등을 넣어 이색 셰이크를 만들 수도 있다. ◇해태제과-세븐일레븐, ‘고향만두밥’국내 가정간편식의 주요 식품인 냉동밥 시장이 성장하자 해태제과와 세븐일레븐은 냉동 만두를 활용한 ‘고향만두밥’을 출시했다. ‘고향만두밥’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돼 큰 인기를 끌었던 레시피를 착안해 만든 제품으로 만두소와 다양한 채소를 넣어 만든 볶음밥 위에 고향만두를 올려 먹거나 으깨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만두의 대표적 종류인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를 활용해 ‘불고기볶음밥’과 ‘김치볶음밥’ 2종으로 출시했으며, 컵밥 형태의 용기에 담아 깔끔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쟈뎅-크라운제과-세븐일레븐, ‘죠리퐁 까페라떼’온라인상에서 ‘꿀 조합’으로 인기를 끈 ‘죠리퐁라떼’는 3사가 협력해 만든 RTD(즉석 음용) 제품이다. ‘죠리퐁 까페라떼’는 에스프레소 본연의 맛을 살린 진한 카페라떼에 죠리퐁의 고소한 곡물맛과 달콤한 카라멜맛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죠리퐁을 직접 갈아 넣어 특유의 고소한 느낌을 살리고 우유 비율을 높여 커피의 질감을 부드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개봉 후 바로 마실 수 있는 RTD 커피로 출시돼 휴대성을 높였으며, 제품 표면에 죠리퐁과 커피 이미지를 활용해 소비자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재미를 더했다.
2017.06.24 I 최은영 기자
CU가맹점주, '십시일반' 스태프 자녀 수술 지원금 마련
  • CU가맹점주, '십시일반' 스태프 자녀 수술 지원금 마련
  • CU 가맹점주협의회가 지난 21일 CU 스태프의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자녀를 위해 소정의 수술 지원금을 전달했다. (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가맹점주협의회가 지난 21일 한 스태프의 희귀병을 앓고 있는 자녀를 위해 소정의 수술 지원금을 전달했다.22일 CU에 따르면 해당 스태프의 안타까운 사연은 지난 4월 모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그는 희귀병인 ‘유전성 다발성 외골종증’을 앓고 있는 남매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본업인 학원 강사 외에도 7년째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유전성 다발성 외골종증’은 주로 긴 뼈의 성장판 주위에 종양이 발생하는 희귀병이다. 성장기에만 나타나는 질환인 탓에 성인이 될 때까지 버텨내면 완치될 확률이 있다.이날 방송 이후 CU 가맹점주 커뮤니티에는 이를 안타까워하는 점주들의 글이 줄을 이었다. 이에 가맹점주들이 뜻을 모아 협의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펼쳤고, 가맹본부인 BGF리테일도 힘을 보태 수술 지원금을 마련했다. 신상우 CU가맹점주협의회 점주는 “평소 스태프를 가족처럼 생각하며 점포를 운영하고 있어 사연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도울 기회가 닿아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건강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06.22 I 박성의 기자
“변해야 산다”…유통업계, 주류 패키지 ‘만지작’
  • “변해야 산다”…유통업계, 주류 패키지 ‘만지작’
  • 미국 ‘피터밸라’ 5L 대용량 와인. (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5L 짐승용량 대 375ml 하프보틀, 수제 병맥주 대 수제 캔맥주…. 유통업계가 주류의 용량과 패키지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 와인이나 맥주로 분위기와 더위를 잡기 위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저격, 소비 심리를 띄우기 위해서다. ◇홈플러스 ‘짐승용량’ vs 신세계百 ‘하프보틀’먼저 홈플러스는 짐승용량(5L) 와인을 처음 선보였다. 일반적인 용량인 750ml의 두 배에 달하는 1.5L 용량의 와인이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서 홈파티 등 모임용으로 판매가 급증하자 이어 3L 용량의 와인을 내놨고 이 또한 스테디 셀러로 꾸준한 판매를 보였다. 대용량 와인은 일반 보틀와인에 비해 100ml당 가격이 월등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5L 피터밸라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일반 보틀 와인(750ml) 기준으로 약 6.5병, 와인 글라스 기준으로 약 34잔에 해당하는 양이다. 피터밸라는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하우스 와인, 파티 와인으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로 상그리아’와 ‘딜리셔스 레드’ 2종으로 가격은 1만9900원이다.신세계백화점은 ‘하프보틀’ 와인을 선보인다. 기존 750ml 용량에서 반을 줄인 375ml로 소용량 와인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블랙 카베르네 쇼비뇽 1만2000원, 킹 크로포드 쇼비뇽 블랑 1만5000원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소용량이나 대용량 사이즈 등 용도에 따라 용량의 선호도가 확연히 나뉘는 분위기”라며 “와인 역시 야외 나들이로는 소용량이 대세이지만 집들이나 가족 모임 등에서는 대용량 와인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CU ‘수제병맥’ vs 세븐일레븐 ‘수제캔맥’ 편의점업계는 수제맥주를 놓고 병이냐, 캔이냐는 패키지 경쟁에 불을 지폈다. 호주 크래프트 비어 브루어리인 스탁에이드 컴퍼니의 수제맥주 3종. (사진=BGF리테일)CU(씨유)는 이달들어 수입맥주 매출이 전년 동기(6월 1일~18일) 대비 37% 급증하자 업계 최초로 호주 크래프트 비어 루어리인 스탁에이드 컴퍼니의 수제 병맥주 3종을 출시했다. 스탁에이드 컴퍼니는 론칭 1년 만에 무려 26개의 세계 맥주 대회에서 수상하며 호주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찹샵페일에일, 듀엘라거, 울프스베인IPA(각 3600원·330ml) 등이 있다. ‘플래티넘 에일 수제맥주’(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인 병이 아닌 ‘캔’을 택했다. 김홍식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상품기획자는 “이제 집 앞 가까운 편의점에서 최고급 수제 맥주를 캔맥주 스타일로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특성에 맞게 캔을 선택한 것.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국내 수제 맥주 매출 1위 브래드인 플래티넘 에일 맥주 2종(각 3500원)인 ‘페일에일 355ml’과 ‘화이트에일 355ml’이다. ‘페일에일’은 에일맥주 발효 방식에 충실한 상품답게 깊은 맛과 짙은 향이 일품이며, ‘화이트에일’은 밀맥주 스타일로 과일향과 크리미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2017.06.22 I 강신우 기자
위드미, 이마트 색깔 입히기..PB 브랜드로 첫 가시화
  • 위드미, 이마트 색깔 입히기..PB 브랜드로 첫 가시화
  • e요리 참치야채비빔밥. (사진=이마트)[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편의점 위드미가 첫 통합 상표브랜드(PB) ‘eYOLI(이요리)’를 론칭하고 체질 강화에 나선다. 그동안 숙취 해소 아이스크림 ‘견뎌바’, 숙취해소 라면 ‘속풀라면’, ‘셰프가 만든 도시락’ 등 자체 PB 상품은 출시했지만 통합 브랜드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위드미가 ‘이(e)’를 PB명에 삽입한 것을 두고, 편의점에 ‘이마트 색깔 입히기’를 본격화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운영 중인 편의점 위드미는 지난 5월 24일 자체 PB 브랜드 ‘이요리’를 출시했다. ‘돈까스 카레 도시락’과 ‘갈릭마요 치킨도시락’, ‘참치야채비빔밥’ 등 총 3개 상품이 ‘이요리’ 브랜드로 선보여졌다. 이마트는 향후 도시락 제품에만 한정된 이요리 브랜드를 다양한 카테고리로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위드미는 마케팅 부서 내에 브랜드실을 따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위드미는 기존 이마트 PB 상품인 ‘피코크’, ‘노브랜드’에 자체 PB 브랜드 ‘이요리’로 편의점 업계에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경쟁사인 CU가 지난해 선보인 통합 PB 브랜드인 ‘헤이루’, GS25 ‘유어스’의 대항마로 활용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위드미가 ‘이(e)’를 활용한 PB를 론칭한 것을 두고 ‘이마트 후광’을 노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위드미는 지난해 7월 법인명을 위드미 에프엑스에서 이마트 위드미로 바꿨지만, CU와 GS25에 밀려 ‘무명(無名)의 설움’을 겪어야 했다. 이에 ‘이마트 24’, ‘E24’ 등을 놓고 사명 변경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지도가 높은 이마트를 활용해 상품과 브랜드 인지도를 단번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위드미 관계자는 “이요리 도시락 외에 다양한 F&B(Food&Beverage)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며 “현재 구체적인 개발 시점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내부적으로 이요리 외 다른 PB브랜드 론칭 역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6.21 I 박성의 기자
'버튼만 누르면 112 출동'...CU, ‘원터치 긴급 신고 시스템’ 도입
  • '버튼만 누르면 112 출동'...CU, ‘원터치 긴급 신고 시스템’ 도입
  • CU 안심 편의점 내부 모습[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편의점 근로자 안전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CU는 경찰청, 외부 자문 위원 등이 참여하는 ‘더 안전한 편의점 만들기 위원회’와 함께 결제 단말기(POS)에 ‘긴급 신고’ 기능을 추가한 ‘원터치 긴급 신고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편의점 근무자는 매장에서 긴급 사항 발생 시 결제 단말기(POS)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인근 파출소에 신고할 수 있다. 또 112신고와 동시에 CU 고객센터, 가맹점주, 담당 임직원에게 신고 내용이 함께 전송되는 다중(多衆) 신고 기능도 갖췄다. 원터치 긴급 신고 시스템은 이달 말일까지 모든 매장에 도입된다.‘CCTV 연동 알림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된다. 긴급상황 발생 시 해당 매장의 CCTV에 잡힌 실시간 영상 정보가 가맹점주, 임직원 등에게 전송되는 기능이다. 지난달 첫선을 보였던 ‘안심 편의점 매장’은 가맹본부인 BGF리테일이 비용을 부담해 순차적으로 적용시켜 나가기로 했다. 기존 카운터 보다 높이와 폭을 크게 넓혀 매장 근무자가 범죄자로부터 안전거리 확보가 가능한 ‘안심 카운터’는 모든 신규 매장에 적용된다. 안전 바가 내려와 카운터 전면이 차단되는 ‘안전 가드(Guard) 시스템’ 등도 유흥가 입지 점포를 중심으로 확대될 계획이다.매장 근무자에게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사고에 대한 본사 차원의 위로 지원 제도도 마련했다. 업계 일부에서 시행 중인 상해보험제도의 경우, 매장 근무자 등의 교체가 잦은 편의점 업계 특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근무자가 매장 근무 도중 상해를 당했을 때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현실을 반영했다.지역 사회의 ‘공동체 치안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매장 근무자가 미아 발견 시 이름, 인상착의 등 관련 정보를 결제 단말기에 입력하면 ‘경찰청 182 실종 아동센터’로 자동 신고되는 ‘미아 방지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관련 아동의 정보는 신고와 동시에 전국 모든 CU 매장의 결제 단말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진다.한편, BGF리테일은 지난 4월 경찰청과 ‘편의점 기반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외부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자문 위원, 경찰청 관계자, 가맹점주 등이 참여하는 별도 위원회 등의 의견을 반영해 매장 근무자의 안전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17.06.20 I 박성의 기자
"다윈 콤보스캐너, CU편의점에 설치한다"
  • "다윈 콤보스캐너, CU편의점에 설치한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청소년들이 무인텔에 맘대로 투숙하거나 편의점에서 술, 담배를 사는 것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자기 마음대로 술을 살 수 있는 가게를 ‘뚫린 방’이라고 부르는데 뚫린 방이 어디인지를 청소년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있을 정도다.일부 편의점이 ‘뚫린 방’으로 전락한 것은 위조 신분증 때문으로 위조 신분증이 버젓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인터넷을 통해 아애 자신의 사진을 담은 새로운 성인 나이의 신분증을 구매하기도 한다. 한 편의점 업주는 “물건을 사려는 고객이 줄 서 있는데 신분증을 제대로 확인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며 “성인 신분증을 보여주는 데 이를 의심하기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외국인 청소년이 술과 담배를 요구할 경우에는 더더욱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신분증의 위조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더구나 편의점, 술집, PC방 등 청소년 출입 불가 및 제한 장소 등에서 청소년이 제시한 위변조 신분증에 속고 단속에 행정벌금과 영업정지라는 날벼락을 맞고 문을 닫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신분증, 여권 위변조 판별스캐너를 개발 및 판매하고 있는 다윈KS운용은 CU점주협의회와 만나 일부 청소년들이 무분별하게 불법으로 사용하는 위변조신분증으로부터 점포 경영주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추진 중 개발 과정에서 다윈의 기술력을 확인한 협의회는 위변조 신분증을 감별할 수 있는 기능을 기본으로 형제, 자매를 구분할 수 있게 지문인증을 요청했고, 속지주의 법률에 따라 외국인 청소년 대상 성인인증의 필요성과 향후 진행할 사후면세점(TAX REFUND) 운영을 대비하기 위하여 전 세계 여권도 감별 및 인증이 가능하게 추가 요청했다. 또 업계에서는 5만 원 권 위조지폐 감별 기능도 추가해 하나의 스캐너로 이 모든 기능이 가능하게 개발해서 동종 경쟁업체 대비 다양한 기능을 담은 기술집약형 스캐너의 수요가 있는 실정이다. 다윈의 이종명 대표는 “일본과 대비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한 TAX-REFUND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국내 편의점의 상황에서 이번 청소년인증 관련 스캐너 공급을 위한 국내 신분증 감별 기본 기능과 추가 기능의 개발에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이어 “특허기술을 적용한 다윈_콤보스캐너가 위변조 신분증으로부터 CU 점주를 비롯한 소상공인 사업주를 보호하고 사후면세점 사업을 통해 수익을 증대시키고 5만 원 권 위조지폐로 부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최근 무인텔이 활성화 되면서 무인텔 신분증 위변조 판별 및 성인인증이 필수가 된 시점에 신분증, 여권, 지폐 위변조 판별 기술을 보유한 다윈KS운용은 ‘신분증 위변조판별 장치 및 시스템’이라는 특허를 등록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등록했다.
2017.06.19 I 김민정 기자
유안타證, `펀드레이더` 출시 기념 이벤트…골드바에 캐시백까지
  • 유안타證, `펀드레이더` 출시 기념 이벤트…골드바에 캐시백까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은 `펀드레이더` 출시를 기념해 서비스 체험 및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세상 쉬운 펀드투자, 유안타 펀드레이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 퀴즈이벤트 `골드등급펀드를 맞춰라!`에 참여한 고객 또는 비고객 중 1명을 추첨해 10g의 골드바를, 99명에게는 3000원 상당의 CU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펀드레이더가 제시한 골드등급펀드에 3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골드바를 제공한다. 1000만원 이상 펀드 가입고객에게 최대 3만원을 캐시백으로 지급하고 적립식으로 매월 20만원 이상 1년 자동이체 가입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는 CU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머니마켓펀드(MMF)를 제외한 주식형 공모펀드를 대상으로 하며 연말 가입이 종료되는 비과세해외주식펀드도 포함된다. 또 펀드레이더의 스마트투자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CU 커피교환권을 제공하며 1명을 추첨해 60만원 상당의 스마트빔을 증정한다. 펀드레이더는 유안타증권이 선보인 차별화된 펀드 종합진단 및 스마트매매 서비스다. 국내외 주식형펀드를 대상으로 정량평가 시스템을 통해 보유 및 관심 펀드를 진단할 뿐만 아니라 펀드가 투자하는 주식시장까지 진단해 매수 또는 환매 타이밍 포착을 도와준다. 시장 전망이 유망하다고 판단되는 펀드 제시는 물론 단순 적립식 투자방식이 아닌 투자자가 지정한 조건에 맞춰 자동 매수 또는 매도가 가능하다. 펀드레이더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6.19 I 이후섭 기자
“범인얼굴 보지마라”…‘안전단속’ 나선 편의점업계
  • “범인얼굴 보지마라”…‘안전단속’ 나선 편의점업계
  • BGF리테일 씨유(CU)의 안심편의점.(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범인의 얼굴은 절대 보지 말아라. 가해자가 요구하는 대로 따르도록 하고 전화 수화기를 일부러 떨어뜨려야 한다.”편의점 GS25가 경영주와 근무자에게 실시하는 강도 등 강력 사고에 대비한 교육 내용이다. 사고 시 무대응이 ‘대응원칙’이라는 점을 강조해 안내하고 있다. GS25는 KT직통전화에 가입돼 있어 수화기를 떨어뜨리면 자동으로 지정한 번호로 착신된다. 근무자는 위급한 상황이 종료된 이후 경찰에 신고하는 요령을 숙지하게 된다. 편의점업계가 안전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정번호 착신전환 서비스 △결제단말기-경찰청 시스템을 연결한 ‘원터치 신고 시스템’ △신분증 위·변조 감별기 설치 △상해, 화재보험료 지원 등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설비시설 구축 및 제도마련으로 이른바 ‘안심 편의점’ 만들기에 한창이다. 편의점업계가 이렇듯 근로자의 안전문제에 적극적인 이유는 지난해 한 편의점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영향이 적지 않다. 지난해 12월 경북 경산의 한 편의점에선 이곳에서 근무하던 30대 아르바이트 직원이 손님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먼저 GS25는 2014년 7월부터 업계 최초로 경영주와 근무자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체상해보험 비용을 전액 GS25 본부가 부담하는 상생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로 단기근로자(아르바이트)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사고 발생 전에는 CCTV 등 방범카메라, 비상벨의 작동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홍보물 관리를 통해 점포 내부 시야를 확보하고 ‘CCTV 녹화 중’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했다. 사고시에는 단체 상해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지해 섣불리 자체 대응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 신분증 위·변조 감별기를 설치해 청소년 술, 담배 구매 방지 및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CU)는 경찰청과 함께 결제 단말기(POS)를 통해 전국 1만1000여 CU 매장과 경찰청 신고 시스템을 직접 연결하는 ‘원터치 신고 시스템’을 구축한다. 원터치 신고 시스템’은 매장 근무자가 근무 중 가장 오래 머무르는 포스에 ‘긴급신고’ 기능을 추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CU는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기 위해 외부에서의 카운터 주변 시야 확대, 매장 조명 및 매장 규모에 따른 CCTV 설치 강화, ‘안전한 편의점’ 설계안 마련 등 CPTED(범죄예방 환경디자인) 편의점 표준 모델인 ‘더 안전한 편의점’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이건준 BGF리테일 부사장은 “편의점은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 다양한 공공기능을 수행하는 인프라로 발전하고 있다”며 “매장 근무자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도 전화 수화기를 7초 동안 내려놓으면 인근 경찰서에서 즉시 출동하는 시스템인 ‘한달음 서비스’에 가입돼 있으며 점포 내 근무자 상황을 외부서 식별할 수 있도록 계산대 근처 유리창에 홍보물 부착을 지양, 위험상황 발생시 저항 등 가해자를 자극하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다.
2017.06.19 I 강신우 기자
11번가, CU와 '무인택배 서비스' 시작
  • 11번가, CU와 '무인택배 서비스' 시작
  • SK플래닛 11번가가 편의점 CU와 무인택배 서비스인 ‘11Pick 락커 서비스’를 시작, 모델들이 서울시 봉천동의 CU 서울대파인점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11번가)[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택배수령이 어려웠던 ‘혼족’들의 고민이 해결됐다. 이제 원하는 시간에 인근 편의점만 방문하면 주문한 물품을 받을 수 있다. SK(034730)플래닛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11번가는 편의점업체 CU와 함께 편의점 무인 택배 서비스인 ‘11Pick(십일픽) 락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11번가는 최근 서울 봉천동의 CU편의점 서울대파인점에 첫 11번가 전자 락커(Locker)를 설치했다. 오는 8월 말까지 전국 100곳의 CU편의점에서 무인택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11Pick 락커 서비스’는 편의점 직원 대신 편의점 외부에 설치된 전자 락커에서 11번가에서 주문한 물품을 받는 서비스다. 배송 완료 후 고객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받은 인증번호를 전자 락커에 입력하면 택배물품을 찾을 수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택배기사나 편의점 직원을 대면하지 않고 편한 시간에 상품을 받을 수 있어 직접 택배물품을 받기 어렵거나 낯선 택배기사의 방문이 꺼려지는 1인 가구와 여성 고객 등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앞서 11번가는 지난 5월 1일부터 주문 상품을 편의점 CU에서 찾는 ‘11Pick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론칭했다. 현재 전국 8000여 개 CU 편의점 점포에서 11번가 주문 상품을 받을 수 있다.
2017.06.15 I 박성의 기자
`잔돈 대신 카드로 충전` 하루평균 660만원 쌓였다
  • `잔돈 대신 카드로 충전` 하루평균 660만원 쌓였다
  • 하루평균 기준, 자료=한국은행[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금으로 계산한 뒤 잔돈을 동전으로 받는 대신 카드에 적립하는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이 시행된 지 두달이 지나면서 잔돈 적립 횟수와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 초기였던 4월 중(20~30일) 잔돈 적립 실적은 하루 평균 3만2862건이었지만 5월 3만5040건, 이번달 들어 지난 10일까지 3만6617건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잔돈으로 적립된 금액은 5월 하루 평균 634만원으로 4월(643만4000원)보다 줄었다가 이번달(1~10일, 656만8000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앞서 한은은 4월20일부터 현금을 거래한 후 생기는 거스름돈을 교통카드 등 선불전자지급 수단에 적립하는 내용의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CU(전국 1만1600여개) △세븐일레븐(전국 8800여개) △위드미(전국 2000여개) 등 편의점과 △이마트(전국 150여개) △롯데마트(전국 800여개) 등에서 가능하지만 최근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 실시를 하루 앞둔 4월19일 오전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소공점에서 차현진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이 현금과 동전 적립카드로 내며 적립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와 관련해 한은은 직원 교육이나 고객 홍보 면에서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매장과 그렇지 않은 매장 간 차이가 컸다고 설명했다. 하루 평균 매장당 적립 건수는 1.6건가량에 불과하지만 최고 204건에 달할 정도로 적립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매장도 있다는 것. 이에 CU가 점포에 홍보물을 붙이고 직원용 기기에 안내화면을 추가하는 등 한은과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사업자가 함께 교육과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사업자마다 잔돈을 적립할 수 있는 수단이 서로 다른 문제와 관련해 한은은 자율사업자를 추가로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지금 체계상 CU에서는 T-머니나 캐시비, 신한FAN, 하나머니 등을 이용해 적립 가능하며 세븐일레븐에선 캐시비나 네이버페이포인트로만 이용하는 등 각 매장별로 적립 수단에 차이가 있다. 그러면서 한은은 “장기적으로 계좌에 직접 입금해주는 잔돈 적립 모델을 도입해 관련 불편을 해결할 계획”이라며 “이번 ‘동전 없는 사회’ 목적은 동전을 없애려는 것이 아니라 동전 사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CU는 각 편의점에 포스(POS)기 앞에 동전 적립 서비스 홍보물을 배포하고 직원용 포스기기에 안내화면을 추가하는 등 ‘동전 적립 서비스’를 적극 홍보키로 했다. 사진=한국은행
2017.06.15 I 경계영 기자
쉘 힐릭스, 보증 모바일 앱 출시 기념 경품 이벤트 실시
  • 쉘 힐릭스, 보증 모바일 앱 출시 기념 경품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쉘석유(002960)는 ‘쉘 힐릭스 보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경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앱을 통해 보증을 등록한 고객 및 앱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보증 등록 고객 대상으로 1등 당첨자 2명에게 프로야구 VIP석 관람권 2매를, 2등 당첨자 3명에게 쉘 힐릭스 울트라 교환권 1매를 제공한다. 앱 가입 고객 이벤트로는 1등 당첨자 20명에게 CGV 영화 티켓 2매를, 2등 당첨자 100명에게 CU 편의점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쉘 힐릭스 보증 앱은 엔진오일 교환 후 제휴점에서 제공받은 보증코드를 고객이 직접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정비 사전 예약, 가까운 쉘 힐릭스 보증 프로그램 제휴점 검색, 이벤트 알림 등의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다음달에는 앱 안에 ‘힐릭스플레이어(HelixPlayer)’ 메뉴를 추가해 프로야구선수 승리 기여도(WAR, 대체선수대비 승리 기여도)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쉘 힐릭스 보증 프로그램은 쉘 힐릭스 합성유 제품(Helix Ultra/Helix HX7)으로 인해 엔진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보증거리나 주행기간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수리비를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쉘석유가 국내 최초로 마련한 제도다.강진원 한국쉘석유 사장은 “보증 프로그램은 엔진 오일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기반으로 엔진 오일 선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만든 특별한 제도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해 볼 수 있도록 접근성이 강한 앱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쉘석유 제공
2017.06.14 I 성문재 기자
LG전자, DIOS 광파오븐 체험단 모집 이벤트 진행
  • LG전자, DIOS 광파오븐 체험단 모집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LG전자(066570)가 광파오븐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광파오븐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공식 카페 ‘Life’s Good’에서 ‘LG DIOS 광파오븐 서바이벌 체험단’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총 2회에 걸쳐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체험단으로 선정된 3명에게는 ‘DIOS 광파오븐’(모델명 ML32UW)을 증정할 예정이다. 1차 이벤트는 오는 13일까지 광파오븐에 관련된 퀴즈를 푸는 미션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개인 SNS에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한 뒤 인터넷 주소(URL)와 퀴즈 정답 등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1차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CU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되고 당첨자는 1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LG전자는 1차 이벤트 당첨자에 한해 오는 26일까지 2차 이벤트를 시행한다. 2차 이벤트는 개인 블로그에 ‘DIOS 광파오븐이 필요한 이유’와 ‘광파오븐으로 만들고 싶은 요리’를 주제로 포스팅을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시 포스팅 제목 및 내용에 ‘LG디오스’,‘LG디오스광파오븐’ 등 두 가지 키워드를 포함해야 한다. LG전자는 2차 이벤트 참여자 중 30명에게 3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1·2차 이벤트를 거쳐 최종 선정된 체험단은 정해진 기간 내 제품 사용기를 작성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당첨이 취소될 수 있다. 최종 당첨자 3명은 오는 30일 발표한다.한편 LG전자는 최근 9가지 조리 기능을 담은 광파오븐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식품 건조, 건강 튀김 기능 등이 탑재돼 가정에서도 손쉽게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 LG전자의 독자적인 인버터 기술이 적용돼 정밀한 온도 조절을 구현했다. ‘On·Off’를 반복해 온도를 조절하는 일반 전기 오븐 대비 에너지 손실이 적어 경제적이고 요리의 맛을 살려준다.
2017.06.08 I 양희동 기자
‘삼겹살부터 스페인산 갈비까지'…편의점 ‘돈육 전성시대’
  • ‘삼겹살부터 스페인산 갈비까지'…편의점 ‘돈육 전성시대’
  • CU 돈가스&폭립 도시락 (사진=CU)[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두툼한 삼겹살’, ‘화려한 마블링의 스페인산 돼지 갈비’, ‘옥수수구이를 더한 바비큐’바야흐로 ‘편의점 돈육(豚肉)시대’다. 인기 식재료인 돼지고기를 활용한 편의점 상품이 날로 늘고 있다. 최근 불어 닥친 미세먼지 영향에 중금속 배출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돼지고기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있는 것.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육류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소비되는 고기의 48%가 돼지고기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기승을 부린 미세먼지 탓에 중금속 배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돼지고기 소비량도 덩달아 뛰었다.8일 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국내산 돼지 뒷다리살을 사용해 만든 ‘백종원 매콤 불고기정식’은 지난달 도시락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제육볶음과 간장 돼지 불고기를 담은 ‘백종원 육(肉)도시락’은 3위다. 고추장 소스를 발라 구운 삼겹살을 통째로 올린 ‘고추장삼겹살구이’가 그 뒤를 이었다.이에 맞춰 CU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도시락 라인업을 강화한다. CU는 8일 ‘CU 두툼한 등심 돈가스(3700원)‘를 선보인다. 지방이 적고 육질이 연한 등심 특유의 맛을 살렸으며 고기 함유량을 43% 이상 높였다는 게 CU 측 설명이다.돼지 갈비를 통째로 넣은 ‘CU 바비큐 폭립 도시락(4500원)’도 오는 13일 출시한다. 고른 마블링이 특징인 스페인산 돼지 갈비를 데리야끼 소스에 두 번 구워낸 상품이다. 카레볶음밥과 통마늘, 옥수수구이를 더해 바베큐 전문점 스타일의 구성을 갖췄다
2017.06.08 I 박성의 기자
부동산114, 증강현실 이용한 앱 '부동산GO' 출시
  • 부동산114, 증강현실 이용한 앱 '부동산GO' 출시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부동산114가 모바일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 '부동산GO'를 신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워진 부동산114 모바일 앱은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통해 주변의 부동산 매물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빅데이터와 GIS 기법을 접목해 시세, 실거래가, 임대수익률, 초•중•고교 학군 등 부동산 투자 결정을 내리는데 기준이 될 수 있는 통계와 지표를 시각화해 서비스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AR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정보 서비스인 '부동산GO'는 앱을 켜서 스마트폰으로 비추기만 하면 인근에 있는 건축물이나 토지의 상세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상가나 오피스 빌딩은 입점해 있는 점포와 입주사 정보까지 확인이 가능하고 토지의 경우 용도지역이나 지목 등 공적장부 상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부동산114는 모바일 앱 개편과 새롭게 선보이는 '부동산GO' 출시에 맞춰 이벤트도 진행한다. 앱을 사용해 보고 자신의 블로그나 유튜브에 후기를 남기면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앱의 장단점을 서술하고 나만의 부동산114 앱 활용방법 등을 작성해주면 된다. 또 부동산114 공식 페이스북에서 ‘이벤트 내용 공유하기’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 외에 거주경험이 있는 아파트나 동네의 리뷰를 등록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CU 모바일 상품권이 주어진다. 부동산114 앱과 '부동산GO'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동산114 홈페이지(www.r114.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7.06.05 I 정다슬 기자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하는둥 마는둥(종합)
  •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하는둥 마는둥(종합)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동전 적립이요? 방법을 모르는데……. ”A씨는 서울 중구의 한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현금으로 물품을 결제한 뒤 거스름돈을 포인트 앱에 적립해달라며 스마트폰을 내밀었다. 지난달부터 편의점에서 이같은 동전 적립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막상 편의점 직원은 방법을 모른다며 난색을 표했다. 결국 거스름돈을 동전으로 건네받았다. 동전으로 두툼해진 지갑이 영 거슬렸다.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이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반향은 크지 않다. 유통업체 중에 점원이 아예 동전 적립 자체를 모르는 곳이 태반이다. 복잡한 이용 방법과 당국의 홍보 및 업체 교육 부족 등으로 이용이 저조한 상태에 머물고 있다. 업계나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만한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매장당 동전 적립건수 하루 1.5건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시작한 4월 20일부터 한 달간 일평균 이용건수는 3만5000여건이다. CU, 세븐일레븐, 위드미, 이마트, 롯데마트 등 시범사업 실시 매장이 전국 2만3050개라는 점을 감안할 때 매장당 동전 적립건수는 하루 1.5건에 불과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문제는 적립수단이나 업체별 홍보 등에 따라 이용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시범사업자로 참여한 한 업체의 경우 한 달 이용건수는 140건에 그쳤다. ‘동전없는 사회’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현금으로 결제하고 거스름돈은 선불카드나 카드포인트 적립, 교통카드에 충전해 동전 사용을 줄이자는 정책이다. 동전 유통과 관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적립수단 제각각…홍보·교육도 미미하지만 정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단 유통업체별로 사용할 수 있는 적립수단이 각기 다르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CU에서는 T-머니나 캐시비, 신한FAN, 하나머니 등을 이용해 적립가능하며 세븐일레븐에선 캐시비나 네이버페이포인트를 이용해야 한다. 위드미와 이마트에서는 SSG머니 롯데마트에서는 L.Point만 사용 가능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미 결제시 신용카드 등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들이 많을 뿐더러 아직 SSG머니 이용자 자체가 많지 않아 고객들의 이용이 활발하진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한은은 향후 은행 통합 계좌 적립 방법으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 밝혔지만, 은행권 통합 플랫폼 시스템 구축이나 플랫폼 수수료 문제 등이 남아있어 이또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홍보나 교육 부족으로 업체 현장관계자들이 제도 자체를 잘 알지 못한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된다. 한은은 시범사업자의 직원 교육이나 매장 내 홍보 등이 미흡했다고 보고 있는 반면 업체측에서는 사용자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현장 영업직원들이 해당 제도를 충분히 익히는 데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은과 업계의 소극적 홍보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자의 인식이 높아지기보다 사업 동력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동전없는 사회’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현금 이외의 결제 수단에 익숙하지 않은 아동·고령자의 문제나 저소득층은 소외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은 측은 “티머니 등 고령자나 어린이들이 모두 사용하는 결제수단을 활용하면 된다”며 “동전을 완전히 없애겠다는 계획이 아니라 사용량을 줄여 사회적 낭비를 막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6.05 I 전상희 기자
CU,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판매 시작
  • CU,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판매 시작
  •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사진=CU)[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를 오는 5일부터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CU는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점포에서 예약 구매 신청을 받았다. 예약 물량과 한정 물량은 5일 정오부터 서울 지역 2000여 점포에서 판매된다.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는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와 달리 담뱃잎으로 만든 고체형 스틱을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쓰는 새로운 개념의 궐련형 전자담배다. 현재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를 비롯한 25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아이코스는 담뱃잎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담배 냄새나 재가 없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담배보다 타르 등 유해 성분이 평균 90% 적은 것이 특징이다.아이코스 가격은 12만 원이다. 아이코스 웹사이트에서 신분 확인과 튜토리얼(사용법) 영상 시청 후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점포에서 구매 시 제시하면 기존 가격보다 2만 3000원 할인된 가격인 9만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전용 담배 스틱인 히츠(HEETS)는 20개들이 한 갑당 4300원이다. 히츠는 총 4종으로 실버(부드러운 맛), 엠버(풍부한 맛), 그린(멘솔 부드러운 맛)은 이달 5일부터 판매되며 블루(멘솔 풍부한 맛)은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2017.06.02 I 박성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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