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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장 희소식' 국내 LCC 올해 2000명 뽑는다
  • '채용시장 희소식' 국내 LCC 올해 2000명 뽑는다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면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제주항공(089590),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등 국내 LCC 6개사는 약 2000명을 새롭게 채용한다. 제주항공은 올해 500여명 이상을 뽑는다. 이미 수시채용을 통해 100명 이상의 인력을 충원했으며 27일부터는 상반기 공개채용에 들어갔다. 모집부문은 △객실승무원 140여명 △정비직 30여명 △일반직 30여명 등이다. 제주항공의 작년말 기준 재직인원은 1875명에 달한다. 2012년말 751명 이후 지난 5년간 연평균 25%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진에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480여명을 채용한다. 지난해보다 도입 항공기 대수는 적지만,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채용 규모를 최대한 유지하기로 했다. 상반기 객실승무원 공채는 이르면 이번주부터 시작된다. 에어부산은 지난해보다 많은 300여 명의 직원을 새롭게 뽑는다. 올해로 창업 10주년을 맞은 에어부산은 지난 1월 임직원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 지난해는 자체 정비 능력 확보를 위한 정비사 약 70명을 포함해 총 280여 명을 신규로 채용했다. 올해 가장 먼저 공채에 들어간 이스타항공은 상반기에 신입·경력을 포함해 100여명을 채용했다. 하반기에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마감된 상반기 객실승무원 채용에는 총 9208명이 지원해 3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300여명의 인력을 새롭게 채용한다. 지난해 첫 취항을 시작한 에어서울은 올해 약 150명의 인력을 뽑을 예정이다. 이처럼 국내 LCC가 인력을 확충하는 것은 올해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고 노선을 확대하는데 따른 것이다. 일반적으로 LCC가 운항 중인 단일기종 항공기 B737-800(186~189석 규모) 기준 1대를 도입할 때마다 조종사와 객실승무원이 약 36명이 필요하다. 여기에 일반직과 항공기 정비사 등 간접적으로 늘어나는 일자리까지 더하면 항공기 1대 당 50여 개의 일자리가 생겨나는 셈이다. 국내 LCC는 올해 17~18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LCC는 올해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6개의 국적 LCC의 국제선 수송분담률은 사상 처음으로 30%를 돌파했고, 국내선 수송분담률은 57.4%에 달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LCC의 수송분담률이 지난해부터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LCC가 올해도 더욱 공격적으로 항공기를 늘리고 노선을 확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LCC 여객기. (왼쪽 위에서부터) 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오른쪽 위에서부터)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2017.02.28 I 신정은 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효율 좋은 B787-9로 승부…올해 매출 12조 목표"
  •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효율 좋은 B787-9로 승부…올해 매출 12조 목표"
  • 27일 인천국제공항 격납고에서 열린 보잉 787-9 차세대 항공기 도입 기념식에서 조원태 대항항공 사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보잉(B) 787-9는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면서 연비도 좋은 ‘효율성’이 뛰어난 항공기다. 이를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여객기를 도입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부채를 낮추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27일 인천국제공항 격납고에서 열린 B 787-9 항공기 도입 기념식에서 “올해 매출 목표는 12조원으로 안정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11조7319억원, 영업이익 1조120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작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1100%대다. 대한항공은 이날 공개한 첫 B787-9 여객기를 시작으로 올해 총 5대, 내년 4대, 2019년 1대 등 총 10대를 들여 온다.조 사장은 “기름을 많이 먹거나 탑승률이 저조한 여객기는 선호하지 않는다”면서 “B 787-9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연비가 기존 항공기와 비교해 20% 가량 저감할 수 있고, 중형기라서 탑승률도 좋을 것으로 보여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자신했다.이어 그는 “이코노미석이 다른 기종에 비해 넓고 기내 기압은 낮아 탑승객들이 보다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 기종을 선택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B 787-9의 안전성이 높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13년 B787-9가 지상에서 활주로를 돌던 중 배터리에서 화재가 난 것과 관련해 안전에 대해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검증의 시간을 갖기 위해 지난 5년간 도입을 미뤄왔고 지금까지 총 525대의 B787-9가 하늘을 날고 있지만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B797-9는 탄소복합소재 50%, 알루미늄 합금 20%를 사용해 무게는 낮추고 내구성은 높여 연료소모율이 기존 항공기에 비해 개선된 반면 탄소배출량은 20% 줄인 친환경 항공기다. 총 269석이며 캐나타 토론토와 미국 로스엔젤러스(LA)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장거리 목적지 등을 개발할 때 전략적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호텔사업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송현동 호텔사업은 여러 사정으로 추진을 못하고 있지만 계속 추진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조 사장은 마지막으로 “직원들의 행복과 주주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경영해 나갈 것”이라며 “갑작스럽게 바꾸긴 어렵겠지만 점차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관련기사 “대한항공, ‘꿈의 항공기’ 보잉 787-9 국내 첫 공개”
2017.02.27 I 임성영 기자
대한항공, '꿈의 항공기' 보잉 787-9 국내 첫 공개
  • 대한항공, '꿈의 항공기' 보잉 787-9 국내 첫 공개
  • 대한항공 보잉787-9.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차세대 기단의 핵심 주자인 보잉 787-9 항공기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존 항공기와 비교해 여행객의 편안함을 높이고 연효 효율성을 극대화한 최첨단 항공기로 앞으로 전략적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27일 인천국제공항 격납고에서 보잉 787-9 차세대 항공기 도입 기념식을 열고 국내 최초로 언론에 공개했다. 행사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보잉 787-9은 다른 기종과 비교해 기내 기압이 높고 습도도 높아 장시간 여행에도 피로감을 덜하다. 기존 항공기는 기내 기압이 백두산 수준(2400m 높이)인데 보잉 787-9은 한라산이나 지리산 수준(1800m 높이)로 유지된다. 보통 높은 지대에 올라갈수록 기압이 낮아지고 산소가 부족해 쉽게 피로해진다. 기존 약 11% 수준이던 기내 습도도 15~16% 수준으로 올라 기내의 쾌적함도 향상됐다. 탄소복합소재 50%, 알루미늄 합금 20%를 사용해 무게는 낮추고 내구성은 높여 연료소모율이 다른 항공기와 견줘 20% 좋아지는 한편 탄소배출량은 20% 줄인 친환경 항공기다. 날개 디자인을 통해서도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 와류(강하게 회전하면서 흐르는 유체의 형태)를 방지하기 위해 공기 역학 성능을 대폭 향상한 날개 끝에 ‘레이키드 윙 팁(Raked Wing Tip)’을 적용해 저항력을 감소시켜 연료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도록 했다.엔진도 친환경적으로 설계했다. 엔진을 둘러싼 덮개(Cowl)에 신기술을 적용해 엔진 후류에 따른 소음을 대폭 감소시켜 보다 조용한 항공 여행이 가능해졌다.또한 난류(터뷸런스) 등 갑작스럽게 비행에 영향을 주는 기상상황에 닥쳤을 때 이를 감지하고 곧바로 비행 자세를 제어해 동체 흔들림을 줄이는 운항 시스템도 적용했다.시스템도 대폭 개선해 운항 안전도를 높였는데 특히 항공기와 지상 간 지속적인 데이터 통신을 통해 항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항공기 내·외부의 결함을 원격으로 확인해 테스트 할 수 있다.유사 기종과 비교해 크기가 78% 커진 창문도 중요한 변화 중 하나다. 창이 넓어져 탁 트인 느낌을 들며 창문 덮개를 없애고 버튼 조작만으로 창문의 투명도를 5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기내 인테리어도 변화가 크다. 프리미엄 케빈 인테리어를 적용해 최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기술로 시간과 환경에 따라 기내 색상과 밝기가 조절된다. 항공기 이륙에서부터 식사·음료, 일출·일몰, 취침, 착륙 등 다양한 객실 조명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승객이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행 할 수 있다.일등석 6좌석, 프레스티지석 18좌석, 일반석 245좌석 등 총 269석이다.대한항공은 보잉 787-9 항공기를 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며 새로운 장거리 목적지 등을 개발할 때에도 전략적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1호기는 국내에서 무선국 인가, 시범비행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친 이후 3월 중순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되고 이후 토론토, 로스앤젤레스(L.A), 마드리드 등 장거리 국제선 노선에 투입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보잉 787-9 차세대 1호 항공기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10대를 도입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첨단 기술이 집약체인 보잉 787-9 항공기에는 대한항공의 기술력도 담겨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보잉사의 787 제작·설계 사업에 참여해 날개 끝 곡선 구조물인 ‘레이키드 윙팁’, 날개 구조물인 ‘플랩 서포트 페어링’, 후방 동체 등 6가지 핵심부품을 부산테크센터에서 만들었다.☞관련기사 “[르포]꿈의 항공기 ‘B787’ 핵심부품 만드는 대한항공 테크센터”
2017.02.27 I 임성영 기자
‘SBS전원마을’앞 파주 포스필 타운하우스, 파주 부동산 ‘들썩’
  • ‘SBS전원마을’앞 파주 포스필 타운하우스, 파주 부동산 ‘들썩’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경기도 파주시 산남동에 위치한 SBS전원마을 단지 앞에 ‘포스필 타운 하우스(이하 포스필)’가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기존 단독 주택형 타운하우스 관행인 착공 전 분양이 아닌 준공 후 분양을 도입해 수도권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단지가 조성되는 배후에 SBS전원마을이 있다. 이곳은 심학산 자락이 품은 금계포란형, 배산임수 등 완벽한 풍수적 입지조건이 알려지며 수도권 최상의 주거명당 중 하나로 눈길을 끌었다. 이런 SBS전원마을 A단지와 B단지 사이에 ‘포스필’의 24가구가 공급된다.때문에 포스필은 SBS전원마을 등과 어우러지며 총 200여세대 이상의 대단지 전원마을로 조성돼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특히 총 24가구 중 즉시입주가 가능한 10가구 외에도 설계부터 준공까지 직접 참여해 맞춤형 전원주택으로 나만의 주거공간을 건축하는 대지 14필지를 분양한다.즉시 입주가 가능한 10가구의 주택은 대지면적 353㎡~518㎡(구107평~157평), 연면적148㎡~183㎡(구45평~56평형)며 고급형과 실속형으로 나눠진다. 지상 2층 타입은 외부 골조를 철근콘크리트조, 적벽돌마감으로 내구성이 좋다. 또 고품질 단열재 시공과 전세대 도시가스 시공으로 관리비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고 입주민들에게는 충분한 하자보수기간이 주어져 실질적인 걱정을 덜어준 것이 특징이다.입주자가 직접 설계에 참여하는 맞춤형 주택의 경우에는 외관 및 내부인테리어까지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어 개성을 살린 취향과 활용도를 도입한다. 이에 주택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명품주거단지로 조성하는 데 일조한다.또한 파주시 신남동은 주변 입지환경이 이미 잘 돼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교하지구, 운정 신도시, 일산 신도시, 파주 출판단지 등이 인접해 있기 때문에 도심생활에 있어 불편함이 없다. 또 수목이 어우러진 심학산 산림공원의 쾌적한 자연녹지를 감상할 수 있고 단지 내 산책로를 통해 트레킹 코스가 있어 녹지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주변으로 현대 백화점, 신세계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운정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위치하며 심학초, 문발초, 두일초, 두일중, 교하중, 교하고 등 우수한 교육시설이 인접해 신도시급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입주민들의 생활에 있어 중요한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반경 1Km내에 산남IC, 장월IC, 송산IC를 경유하여 자유로, 제2자유로가 있고 이를 통해 서울 상암동, 여의도까지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5Km내에 3호선 대화역 있고, 2020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급행철도(GTX) 킨덱스~수서(동탄)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권은 물론 서울주요도심 및 동탄2신도시 등 모든 지역의 출퇴근이 용이해진다.한편, 바로 입주 가능한 전원주택(10세대)과 맞춤형 전원주택지(14세대)는 선착순 분양 중이며 주택부지 분양가는 현 공시지가대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돼 조기에 분양마감이 될 전망이다.
2017.02.24 I 최성근 기자
시티건설,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리더스' 630실 분양
  • 시티건설,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리더스' 630실 분양
  • △시티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283번지에 짓는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리더스’ 투시도. [이미지=시티건설 제공][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시티건설이 내달 천안 불당지구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리더스’를 공급한다.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283번지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2개 동에 전용면적 84㎡형 630실로 이뤄진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A1 360실 △전용 84㎡A2 180실 △전용 84㎡B 90실이다. 단지는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단지는 도보권인 천안아산역을 통해 수서역을 20분대에 연결하는 SRT 노선과 서울역을 30분대에 접근하는 KTX 노선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역시 도보권인 1호선(장항선) 아산역을 통해 천안과 아산 시내로 이동하기도 쉽다.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는 갤러리아백화점, 모다아울렛, 롯데마트, CGV 등의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용곡공원, 지산체육공원, 호수공원 등이 가깝다. 단지는 4베이 판상형·남향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안으로는 주방 팬트리와 붙박이장(일부 제외)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각 층마다 계절용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실별 창고도 제공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트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모델하우스는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48번지(KTX 천안아산역 바로 앞)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7.02.13 I 원다연 기자
광역버스 증차, 내년 전철 개통…김포한강신도시 집값 '꿈틀'
  • 광역버스 증차, 내년 전철 개통…김포한강신도시 집값 '꿈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직장인 박모(33)씨는 신혼집을 알아보다 얼마 전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 들어선 새 아파트에 관심을 두게 됐다. 예비 신랑과 자신의 직장인 여의도와 가깝고 서울 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게 매력이었다. 박씨는 “아파트는 물론 상업시설 등 건물 대다수가 지은 지 5년 안팎인 점도 마음에 든다”며 “내년 11월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과 운양역 인근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김포 한강신도시 아파트 매매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서울 도심 접근성 개선 기대감이 높아진 데다 신도시 개발이 올해로 6년차를 맞으며 각종 인프라(사회기반시설)도 잘 갖춰졌기 때문이다. 한강신도시 운양동 B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예전에는 드문드문 빈집이 눈에 띄었지만 요즘은 불 꺼진 아파트를 찾아볼 수 없다”며 “직접 거주할 집을 찾는 실수요자가 계속 유입되고 있어 매매시장 분위기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잇단 교통 호재…주택 매입 수요 늘어지난 3일 찾은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사거리.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이 들어설 이곳 일대에는 지하철 건설과 주변 상가 확장 공사가 한창이었다. 김포도시철도는 1조 5086억원을 들여 김포 고촌읍에서 출발해 한강신도시를 가로질러 공항철도와 지하철 5·9호선 환승역 김포공항역까지 잇는다. 철도가 개통하면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까지 28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광화문·서울역·강남까지 접근성도 한층 좋아진다. 김은진 리얼투데이 리서치 팀장은 “다른 신도시의 경우 경전철이나 GTX역 건설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곳도 많은데 한강신도시는 철도 공사가 이미 마무리 단계이고 개통도 내년으로 성큼 다가왔다”며 “서울 도심 접근성이 생명인 수도권 신도시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호재”라고 말했다. 여기에 한강신도시 장기동을 출발해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까지 오가는 굿모닝급행버스(G6000)에 이어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을 거쳐 여의도 환승센터까지 가는 G6001번도 지난달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서울역과 홍대를 지나는 광역급행버스(M6117)나 강남역에 가는 노선(M6427)까지 오가는 급행버스 노선이 총 4개로 늘어난 것이다. 도시 기반시설이 이미 잘 갖춰진 것도 장점이다. 2011년 6월부터 한강신도시 조성이 시작됐던 만큼 학교와 병원, 보건소, 대형 마트, 영화관 등이 잘 구비돼 있다. 모담산 근린공원이나 한강 야생조류생태공원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장기동의 K공인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전세금으로 이곳 새 아파트를 살 수 있어 신혼부부나 아이가 어린 가정이 매입 의사를 많이 타진한다”며 “자연환경이 좋고 병원도 많아 은퇴한 노부부들도 종종 찾는다”고 말했다. ◇미분양 줄고 아파트값도 상승세국토부에 따르면 2015년 말 2708가구에 달했던 김포시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연말 270가구로 대폭 줄었다. 2014년 5월 분양을 시작한 김포 한강신도시 장기동 ‘한강센트럴자이’는 역대 최대 미분양 단지로 불리기도 했다. 3481가구 규모의 대단지였지만 1~2순위 청약에 80여명만 청약을 할 정도였고 완판까지 6개월이 걸렸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미분양 물량은 모두 소진됐고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입주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B㎡형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는 3억 6500만~3억 7000만원 선으로 분양 당시보다 1500만~2000만원 올랐다. 정부가 지난해 청약 자격 및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 등을 담아 발표한 11·3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집값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전언이다.지난달 말 2018년 4월 입주를 시작하는 사우동 ‘김포 사우아이파크’의 전용면적 75㎡형 역시 얼마 전 분양가보다 2000만원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됐다. 오는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김포도시철도 장기역 인근 ‘e편한세상 캐널시티’ 아파트 전용면적 84 ㎡형은 현재 2000만~4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은 상태다.김포 한강신도시 아파트 매매시장이 살아나자 건설사들도 연초부터 신규 물량을 내놓고 있다. GS건설은 이달 운양동과 마산동 일대에 첫 단독주택 단지 ‘자이 더 빌리지’ 525가구(전용면적 85㎡)를 분양한다. 다음 달에는 금성백조가 뉴스테이 사업지 중 최대 규모인 ‘김포 한강 예미지’ 1770가구를 공급한다. 호반건설은 장기동 일대에서 ‘김포 한강 호반베르디움6차’ 696가구를 상반기 중 분양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김포지역 일대에서 앞으로 공급될 주택 물량이 많다 해도 한강신도시 인근 고양이나 인천 서구에 직장을 둔 실거주자들도 꾸준히 찾고 있어 향후 집값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김포도시철도까지 개통되면 한강신도시가 경기 서부권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9 I 김인경 기자
제주항공, 올해 첫 항공기 도입..연내 5대 추가
  • 제주항공, 올해 첫 항공기 도입..연내 5대 추가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올해 도입하기로 한 6대의 항공기 중 첫 번째 항공기가 지난 5일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기종이다. 이 항공기는 오는 10일부터 겨울여행 수요를 위한 동남아 등 증편 노선에 투입된다.이로써 제주항공이 운용하는 항공기는 모두 27대로 늘었다. 제주항공의 항공기 보유대수는 2013년 13대에서 매년 4~5대씩 늘어 지난해 26대를 기록했다. 올해는 가장 많은 6대를 도입해 32대까지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이를 통해 국적LCC 최초로 ‘연간 여객 1000만명 수송시대’를 열어 시장 지배력 확대와 함께 후발항공사와의 간격을 한층 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국적 LCC 최초로 30대가 넘는 항공기를 운용해 운항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기존항공사를 제외하면 처음으로 보유항공기가 30대를 넘어서고, 정기 노선수 약 50개, 연 1000만명 수송을 기록해 제주항공에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창립 12주년, 취항 11주년을 맞은 올해 중견 국적항공사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B737-800▶ 관련기사 ◀☞제주항공, 탄력 노선 운용…'2~3월 日·동남아 증편'☞'AK몰서 여행용품 마련·포인트 적립'…제주항공, 계열사 협업 강화☞더 멀리 난 LCC…국제선 승객 10명 중 3명 이용
2017.02.06 I 신정은 기자
여행객 지갑 여는 기내 면세점 '인기' 상품은?
  • [임기자의 궁금解]여행객 지갑 여는 기내 면세점 '인기' 상품은?
  •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 이용 방법.[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여행이나 비즈니스로 비행기를 탈 때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내 면세점 쇼핑. 국내에서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엔 왕복으로 같은 항공사 여객기를 이용하면 가는 여객기 내에서 예약 구매하고 오는 항공편에서 받을 수 있어 이용객들이 늘고 있다. 또한 시내 면세점을 이용하면 여행객이 붐비는 성수기 등에는 인도장에서 긴 시간 대기해야 하지만 기내 면세점은 탑승 후 바로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편리함으로 중무장한 기내 면세점에서 지난해 인기리에 팔린 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4일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대형 국적항공사 두 곳에 따르면 제품 품목별로 화장품과 주류, 건강보조식품 순으로 매출 비중이 컸다. 뒤를 이어 초콜릿과 향수도 매출 상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화장품이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고, 주류 28%, 건강보조식품 12%, 패션용품 6% 순이었다. 초콜릿과 향수도 각각 4%씩이었다. 아시아나항공(020560)도 화장품이 31%로 가장 많았고, 주류 28%, 건강보조 식품 17% 순으로 같았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상위 10개 제품을 집계한 결과 주류가 7개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 1개, 건강보조 식품류가 2개로 집계됐다. 두 항공사의 품목 내에서의 인기 상품도 같아 눈길을 끌었다. 화장품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E브랜드의 에센스로 매출 기여도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 중에선 B브랜드의 고가 제품이, 건강보조식품은 J브랜드의 액상 타입 제품이 많이 가장 많이 팔렸다. 두 항공사 모두 매출 상위에 오른 제품 중에서 주류가 많았는데 B브랜드 제품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주류는 가는 항공편에서 예약 구매 하고 오는 항공편에서 받는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판매량이 더 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무거운 술병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깨질 염려가 없어 면세점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다”면서 “실제로 고객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조양호 한진 회장 "불확실성 시대, 현장 이해도 높여 변화 이끌자"☞[단독]진에어, 인기 노선 운임 6년만에 인상…LCC업계 도미노?☞대한항공, 인도네시아서 `사랑의 봉사활동` 펼쳐
2017.02.04 I 임성영 기자
진에어, 인기 노선 운임 6년만에 인상…LCC업계 도미노?
  • [단독]진에어, 인기 노선 운임 6년만에 인상…LCC업계 도미노?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대한항공(003490) 계열 저가항공사(LCC)인 진에어가 주력 노선인 제주노선의 일부 기본운임(공시운임)을 6년 만에 인상했다. 경쟁사 대비 부가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적다 보니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법으로 운임 인상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해석된다. 선도업체인 진에어의 결정으로 LCC업계 전체적으로 운임 인상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 26일(출발일 기준)부터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의 주말·성수기·탄력 할증 운임을 약 5% 가량 올렸다.김포 출발 제주 도착 노선의 경우 주말 운임은 기존 7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성수기와 탄력 할증 운임은 9만3000원에서 9만7700원으로 인상했다. 부산 출발은 주말 요금이 6만6000원에서 6만9300원으로 성수기·탄력 할증 운임은 7만8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행했고, 청주 출발은 주말 운임이 6만95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성수기·탄력 할증 운임은 8만3900원에서 8만8100원으로 올렸다. 탄력 할증운임은 이용객이 집중되는 특정 요일의 시간대를 기본 운임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운임 제도다. 제주 도착편인 경우 금요일 전 시간대와 토요일 오전 12시 이전 출발편이다. 제주 출발 항공편은 일요일 오후 12시 이후 모든 항공편에 할증운임이 적용된다.진에어 관계자는 “지난 6년간 인건비 등이 상승하면서 여객 운영 비용이 증가한 것을 반영했다”면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족 할인 폭을 이전 10%에서 20%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제주 노선은 국내 LCC들의 주요 수익 창출 노선이다. 특히 주말과 성수기, 탄력 할증 운임이 적용되는 요일과 시간대는 표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수요가 많아 기본 운임을 소폭 올리데 따른 수익 제고 효과가 크다. 수요가 워낙 많아 운임을 올린다고 해서 예매율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또한 기본 운임을 올리면 할증 폭을 종전보다 키울 수 있어 모객 효과를 꾀할 수도 있다. 특히 진에어는 다른 LCC들과 비교해 부가 이익을 창출하는 모델이 적기 때문에 인기 노선의 요금을 올려 부족한 수익을 충당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업계 관계자는 “진에어는 대한항공과의 공동운항이 있어 완전 LCC 사업 모델로 갈 수 없기 때문에 부가 이익을 창출하기 어렵다”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고하기 위한 방편으로 운임 인상을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가 올해 운임 인상의 첫 테이프를 끊자 여타 LCC들도 가격 인상을 고심하고 있다. 대부분의 LCC들은 지난 2012년을 마지막으로 국내선의 기본운임을 인상하지 않았다. 한 LCC 관계자는 “진에어가 기본 운임을 먼저 인상하면서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면서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으며 결정된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다른 LCC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있어 아직까지 운임 인상을 결정할 단계는 아니다”면서도 “경쟁사들의 움직임에 따라 가격 인상 시기가 빨라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운임 인상과 더불어 유류할증료도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올해 여행객들의 부담은 예년보다 커질 전망이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2월부터 기존 1100원(1단계)에서 2200원(2단계)으로 한 단계 올라 적용되며 올해 유가가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돼 유류할증료의 추가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관련기사 “국제유가 상승, 국내선 이어 국제선 유류할증료 부활하나”
2017.01.31 I 임성영 기자
국내 LCC 작년 항공기 20대 새로 도입.. 성장세 뚜렷
  • 국내 LCC 작년 항공기 20대 새로 도입.. 성장세 뚜렷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지난해 항공기 20대를 새로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적극적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이용객도 늘면서 LCC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31일 국토교통부가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 등록된 항공기는 작년말 기준 총 761대로 전년 대비 37대(5.1%)가 증가했다. 신규 항공기는 올해도 41대가 도입될 예정으로 조만간 800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1961년 3월 항공법에 따라 최초 9대의 항공기를 등록한 이래 54년 만에 85배로 증가한 수치다.우리나라에 등록된 761대의 항공기 분포는 △운송용 348대(45.7%) △비사업용 208대(27.3%) △항공기사용사업 172대(22.6%) △소형항공운송사업 33대(4.4%) 등이다. 작년에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운송용 항공기로 21대가 증가했으며, 이 중 LCC가 20대를 새로 도입한 것으로 나타나 저비용항공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도입한 기종은B737-800, A321-200으로 주로 동남아, 일본 등 단거리 노선에 운항하는 항공기다. LCC별로는 제주항공 4대, 이스타항공 4대, 티웨이항공 4대, 진에어 3대, 에어서울 3대, 에어부산 2대다. 항공사 자료에 의하면 B737 기종 1대를 도입할 경우 평균적으로 약 38명(조종사 12명·객실승무원 14명·정비사 12명)의 직접기술 운용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작년 항공기 도입으로 525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올해도 항공기 총 41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보잉·에어버스사가 제작한 신형 B787-9, CS-300,A350이 포함돼 있다. 신형 항공기는 동체가 알루미늄 합금 대신 탄소복합특수소재로 만들어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여 연료효율도 높이고, 항속거리도 증대되고 건조한 기내습도도 증가돼 승객들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항공기 등록은 항공기 소유·임차인이 항공기 형식, 제작자, 제작일자 등을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등록해야 하며, 항공법에 따라 국적을 취득하고 소유권, 항공기를 운영할 수 있는 권리 등이 발생한다.국토부는 “앞으로 항공기 등록 민원인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방문접수 대신 등기우편, 팩스로 가능 할 수 있도록 신청절차를 대폭 간소화 등 항공기등록령·등록규칙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3월3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운송용 항공기 등록 추이. 국토부 제공
2017.01.31 I 이진철 기자
"바로셀로나 여행권 사고 사은품 받으세요"…대한항공, 신규취항 이벤트
  • "바로셀로나 여행권 사고 사은품 받으세요"…대한항공, 신규취항 이벤트
  •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고객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월 7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로 한국 출발 바르셀로나행 항공권(무상항공권 포함)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이스탄불 일반석 왕복 항공권 1매(1명), 제주도 일반석 왕복 항공권 2매(1명), 바르셀로나 몰스킨 노트 2권(25명)을 받을 수 있다.또한 한국지역 홈페이지 회원 중 신규 취항지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정답자를 추첨해 바르셀로나 일반석 왕복 항공권(1명), 이집트 보물전 초대권 2매(100명), 스타벅스 커피교환권(100명)을 제공한다.대한항공은 이번 바르셀로나 노선 주3회(월,수,금) 신규 취항을 통해 기존 마드리드 노선 주3회(화,목,토) 운항에 더해 스페인 노선에 총 주6회 운항 하게 된다. 인천 출발편(KE915)은 오후 1시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저녁 8시 10분 바르셀로나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편(KE916)은 저녁 10시 10분에 바르셀로나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 30분 인천에 도착한다.바르셀로나 노선은 4월 28일 첫 운항을 시작하며 프레스티지 슬리퍼 등의 최신 좌석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248석 규모의 B777-200ER 항공기가 투입된다.▶ 관련기사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⑮일등석 어메니티킷, 무엇이 들었을까?☞대한항공, 삼성페이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특징주]대한항공, 작년 4분기 적자전환 우려에 하락
2017.01.28 I 임성영 기자
구로 월드메르디앙, 조합원 모집..교통ㆍ교육 인프라 주목 
  • 구로 월드메르디앙, 조합원 모집..교통ㆍ교육 인프라 주목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월드건설산업은 구로구 구로동 532번지 일원에 구로 월드메르디앙 아트구로 아파트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구로 월드메르디앙 아트구로는 지상 25층, 12개 동, 총 12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한국수출산업단지 공단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겨냥해 전체 1230가구를 59A㎡, 59B㎡, 84A㎡, 84B㎡ 총 4가지 타입으로 최근 새로운 주택 투자가치로 떠오르고 있는 중소형 평형대로 공급한다. 구로 월드메르디앙 아트구로는 지하철 1호선 구로역/신도림역, 2호선 대림역/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과 인접한 3개 노선 트리플 역세권이다. 또한, 구로 IC와 남부순환도로, 경인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해 서울 도심 전역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구로초, 영림중, 구로고와 가까워 통학이 편리하다. 특히 영림중과 구로고는 학교밀집지역에 친환경 녹화거리를 조성하는 에코스쿨로 지정돼 있고 2015년에는 구로구 서울형 혁신교육 지구로 재지정되면서 향후 구로구 일대 교육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60-23번지에 있다.  
2017.01.26 I 최성근 기자
경기도 용인시 '동천파크자이' 분양
  • 경기도 용인시 '동천파크자이'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 일대에 ‘동천파크자이’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6~22층 6개동 전용면적 61㎡ 단일주택형 총 388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1㎡A 146가구 △61㎡B 106가구 △61㎡C 43가구 △61㎡D 39가구 △61㎡E 37가구 △61㎡F 17가구 등 총 6개 타입으로 최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소형으로 이뤄졌음에도 짜임새 있는 평면으로 중형아파트 못지 않는 혁신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61㎡A 타입 4-Bay 판상형 구조에 3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면적으로 약 42㎡가 제공된다. 전용면적의 약 70% 달하는 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다 보니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실사용면적은 약 103㎡까지 늘어나게 된다. 타워형 구조의 전용면적 61㎡F 타입도 약 30㎡규모의 넓은 발코니 면적이 서비스로 제공돼 확장시 약 91㎡의 실사용 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약 4.8㎡ 규모의 알파룸이 제공돼 소형평면에서 보기 드문 4룸 구조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가 10분 이내, 강남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는 강남, 잠실, 사당, 서울역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와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오가는 지선·마을버스노선이 많아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 바로 옆으로는 경기지역의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수지고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토월초, 손곡중, 수지중, 한빛중 등의 명문학교시설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이와함께 롯데마트, 수지문화복지타운 등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판교·분당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계약금은 2회 분납(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60%)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특히 중도금 1회차분의 납부시기가 전매제한(6개월) 이후로 계획돼 있어 이자 총액이 줄어 들었으며, 금리인상을 대비한 이자안심보장제도 적용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금융부담을 최대한 낮췄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서 위치해있으며, 신년을 맞이해 1월부터 2월 첫째주 주말에 모델하우스를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 중이다.
2017.01.26 I 정시내 기자
동천파크자이, 판교 창조경제 밸리 수혜단지 주목
  • 동천파크자이, 판교 창조경제 밸리 수혜단지 주목
  •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6511152101"} -->&#160;<!-- EMBED END Image {id: "embedded16511152101"}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 분양 중인 ‘동천파크자이’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조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는 북측으로 판교신도시가,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가 위치한 곳에 자리잡고 있어 분당판교생활권에 속해 있는데다 이번에 정부에서 집중 육성하기로한 판교 창조경제밸리로의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우선 단지 인근에 있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역이 2~3정거장으로 1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신수로, 대왕판교로, 동막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분당 IC 등을 통해 판교 창조경제밸리까지 차량으로 빠른 이동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동천파크자이 단지 앞 버스정류장(수지고)에는 건대, 서울역, 압구정, 잠실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8개 노선과 구미동, 광교, 수원, 성남, 서현동, 죽전 등 시내외를 연결하는 일반버스 14개 등 총 22개 노선이 지나고 있다. 특히 이 버스정류장은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 대부분이 이 정류장을 거쳐서 갈 정도로 교통의 요충지로 꼽히고 있다. 바로 옆으로 경기지역의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수지고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토월초, 손곡중, 수지중, 한빛중 등의 학교시설이 가깝고,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판교·분당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사방이 경관녹지로 둘러싸인 쾌적성이 우수한 공원형아파트다. 동천파크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3개동, 전용면적 61㎡ 단일주택형으로 총 3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1㎡A 146가구 △61㎡B 106가구 △61㎡C 43가구 △61㎡D 39가구 △61㎡E 37가구 △61㎡F 17가구 등 총 6가지 다양한 주택형을 갖췄다.현재 계약이 진행 중이며 계약조건은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이며 2차 계약금은 계약체결 후 1개월 후에 납부가 가능하다. 게다가 1차 중도금 납부시기를 전매제한(6개월) 이후인 올해 8월로 계획해 전반적인 중도금 대출이자 총액을 낮추고 분양권 전매도 수월할 수 있도록 했다.금리인상을 대비한 ‘이자안심보장제’는 추후 금리인상에 따라 중도금대출금리가 올라가도 계약자들은 3.4%까지만 부담하면 돼 금융부담을 줄였다.동천파크자이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있다. &#160;
2017.01.19 I 최성근 기자
 ‘대권 4수’ 이인제 “반기문 매우 존경…손잡을 준비돼 있다”
  • [일문일답] ‘대권 4수’ 이인제 “반기문 매우 존경…손잡을 준비돼 있다”
  •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기자실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5일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97년 대선, 2002년 대선, 2007년 대선에 이어 4번째 도선에 나선 것.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제19대 대선출마 기자회견에서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저 자신부터 피와 땀과 눈물을 쏟아 붓겠다”며 대선도전에 나서는 심경과 당 안팎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연대론에는 “평소 너무 존경하던 분이다. 기회가 되면 만나 대화할 기회를 갖고 싶다”며 “그 분이 정말 대한민국 건국을 관통하는 가치와 노선을 갖고 있다면 언제든 함께 손잡을 마음의 준비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대선출마 4번째 도전이다. 각오는?△제가 20년 전 40대 젊은 나이에 출마했을 때도 정말 상황이 어려웠는데 지금은 훨씬 더 복잡하고 어려워져있다. 경제 위기만 해도 훨씬 더 복합적이다. 실업, 양극화, 저출산, 최고 자살율과 이혼율 등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이 가득차 있다. 또 한반도 정세는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위기 상황이 고조돼 있다. 저는 그동안 많은 역경을 거치면서 위기를 타개할 역량을 비축했다고 확신한다. 다시 한 번 헌신할 기회를 달라고 그런 다짐으로 서게 됐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생각은?△평소 너무 존경하던 분이다. 어렵게 대선을 결정하셨다고 해서 저도 걱정을 많이 했다. 유엔 사무총장은 개인적 노력도 있었겠지만 대한민국이 있었기 때문에 된 자리다. 대한민국에 다시는 유엔 사무총장 자리가 돌아오기 힘들다. 부질없이 큰 상처를 입는 것은 국가의 큰 손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국가가 위기이기 때문에 모든 걸 바쳐 하겠다고 결심하셨다면 그분이 성공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위기를 극복할 것인지 분명하게 해야 한다. 거기에 맞게 필요한 진영에 들어와야 합니다. 본인도 머지않아 결정하겠다고 했기에 좋은 선택 해주길 바란다. 저는 뭐 기회가 되면 만나 대화할 기회를 갖고 싶다. 그 분이 정말 대한민국 건국을 관통하는 가치와 노선을 갖고 있다면 언제든 함께 손잡을 마음의 준비 되어 있다.-제3지대 연대론에 대한 입장은?△분당해서 나가서 당을 만들고 계신 분이 있는데 대선 과정에서 국가 위기가 너무 엄중하기에 보수세력 대동단결 요구가 많아질 것이라 확신한다. 그 분이 당 나간 이유는 저는 동의하지 않지만 보수 결집이라는 대의명분으로 저는 충분히 통합으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선 출마 선언은 새누리당에서는 최초인데 대통령 탄핵에 대한 전망은?△탄핵정국이 아니라고 해도 12월 대선이라고 해도 좀 늦은 편이다. 원래는 지난 말부터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어야 한다. 6월이나 7월 결정되면 본선 레이스도 5~6개월이다. 제 대선 출마는 늦은 편입니다. 탄핵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미리 SNS에서 밝혔으나 새누리당 당 소속 의원들은 탄핵에 찬성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제가 98년 99년초 미국에 있었는데 그때 클린턴 대통령 사태를 생중계로 관찰할 기회가 있었다. 하원에서 탄핵 소추를 하고 상원에서 탄핵 재판을 했는데 끝없이 이어지는 토론과 표결 다 보고 왔는데 야당은 공화당이 다수였다. 야당이 뭉쳤으면 탄핵이 됐을 것이다. 여당은 한 명도 빠짐없이 반대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과오가 얼마나 있는지 저도 정확히 알 수 없고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탄핵은 정치적 과오가 있다고 해서 탄핵된다면 임기까지 마칠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저는 모든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했어야 하는데 새누리당이 분열해 탄핵까지 간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헌재에서 탄핵 재판이 진행 중인데 헌정의 미래를 신중하게 고려해서 역사에 후회가 없는 결정을 해줄거 라 믿고 있다.-인명진 비대위원장과 서청원 의원의 갈등을 수습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당은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밟고 있다. 대한민국이 요구하는 보수의 색깔을 더 튼튼하게 재무장해야 한다. 대대적인 혁신을 해내야 한다. 대선으로 가는 과정은 과정대로 함께 나갈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갈등 대립이 있는 건 사실이다.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 혁신이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 인명진, 서청원이 이 과정에서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 -재벌개혁 언급했는데 구체적으로 생각한 것이 있는지?△재벌가문을 위해서나 재벌기업을 위해서나 국가경제를 위해서나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입니다. 재벌기업은 개발경제 시대에 특혜를 줘서 이루어 진 것이다. 그게 전부는 아니다. 최고 경영자들은 출중한 능력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그러나 아들과 손자가 그럴 확률이 어디 있나. 2대 3대 무조건 재벌가문에 후손이 세습을 해야 한다는 것은 말이 되나. 더 이상 낡은 재벌의 구조와 부작용 때문에 국민이 절망하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말끔하게 해결하겠다. 모든 수단과 방법 동원하겠다. -국민들이 출마선언을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설득할 자신이 있는지?△지난 20년간 시련과 역경을 견디며 경험을 축척하면서 이 시대에 직면하고 있는 복잡한 경제 안보 위기를 타개하는데 제가 쓰임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국민들께 나서게 됐다. 강력한 개혁 추진력으로 경제를 살히겠다. 안보불안의 근본이 분단인데 무리하게 핵 도발을 하는 북한체제 문제의 근원해결이 통일이다. 통일을 여는데 누구보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해 낼수 있기에 출마하게 됐다. 국민 여러분께서 기회를 허락해 주시면 반드시 해내겠다.▶ 관련기사 ◀☞ 이인제, 대선출마 선언…분권형 개헌·재벌개혁 강조(종합)☞ [전문] 이인제 대선출마…“대통령된다면 피·땀·눈물 쏟아붓겠다”☞ 이인제 "15일 대선 출마선언"..네번째 도전☞ 이인제, 15일 국회서 대선 출마 선언한다… 벌써 `네 번째` 도전☞ 이인제 "보수 심장에 비수 꽂은 세력, 비대위원장 자격 없다"
2017.01.15 I 김성곤 기자
'구로 월드메르디앙' 홍보관 오픈 후 조합원 모집
  • '구로 월드메르디앙' 홍보관 오픈 후 조합원 모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월드건설산업이 구로구 구로동 532번지 일원에 구로 월드메르디앙 아트구로 아파트를 분양 중라고 13일 밝혔다.이 단지는 한국수출산업단지 공단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겨냥해 전체 1230가구를 59A㎡, 59B㎡, 84A㎡, 84B㎡ 총 4가지 타입으로 최근 새로운 주택 투자가치로 떠오르고 있는 중소형 평형대로 공급한다. 단지 인근의 교통 인프라도 눈여겨볼 만하다. 구로 월드메르디앙은 지하철 1호선 구로역/신도림역, 2호선 대림역/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과 인접한 3개 노선 트리플 역세권이다. 또한 구로 IC와 남부순환도로, 경인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해 서울 도심 전역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구로 월드메르디앙은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구로초, 영림중, 구로고와 가까워 통학이 편리하다. 특히 영림중과 구로고는 학교밀집지역에 친환경 녹화거리를 조성하는 에코스쿨로 지정돼 있고2015년에는 구로구 서울형 혁신교육 지구로 재지정되면서 향후 구로구 일대 교육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 이마트, 테크노마트, 신도림 디큐브시티 등 생활편의 시설을 비롯해 구로구민회관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도 인접해있다.단지는 지상 25층, 12개 동, 총 12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60-23번지에 위치한 주택홍보관에서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2017.01.13 I 김민정 기자
첫 입주 양주신도시, 취약한 기반시설에 집값 '뚝'
  • [르포]첫 입주 양주신도시, 취약한 기반시설에 집값 '뚝'
  • △경기 북부지역 마지막 신도시인 양주신도시에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전경.[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난 6일 찾은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 현장. 지난달 말 양주신도시에서 민간아파트 단지로는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전용면적 58㎡ 1862가구) 곳곳에선 사다리차가 부지런히 이삿짐을 실어 나르고 있었다. 쌀쌀한 날씨에도 이사를 하기 위해 온 젊은 부부들은 아기띠를 메고 크고 작은 짐을 들고 바쁘게 다녔고, 퇴직 후 인생의 마지막 보금자리를 찾는 백발의 노부부들은 싸게 나온 매물을 알아보기 위해 부동산중개업소를 기웃거리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신도시 입주 스타트… 아파트 거래 뜸해양주신도시는 경기 북부지역의 마지막 신도시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양주시 옥정·율정·고암동 일대에 1118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경원선 복선전철을 따라 옥정지구(동쪽)와 회천지구(서쪽)로 나눠져 있다. 지구 두 곳을 합해 신도시 규모는 김포 한강신도시(1173만㎡)와 비슷하다. 이곳에 들어설 아파트는 총 5만8000여 가구 이상이며, 수용인구는 15만명 이상에 달한다.국민임대(7단지)·공공임대(13단지)에 이어 민간분양 아파트로는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첫 입주 테이프를 끊었다. 지난달 28일 입주 시작 후 약 1주일 만에 210가구가 이사했고, 이날도 50가구가 이삿짐을 풀었다. 입주 지정 기간인 내달 25일까지 입주를 예약한 가구는 590여채로 이사 비수기 치곤 괜찮은 성적표다.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2014년 6월 1차 분양을 시작으로 2014년 10월(2차 분양), 2015년 4월(3차 분양) 등 총 3차례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했다. 그러다 보니 3.3㎡당 분양가도 1차(820만원·기준층 기준), 2차(850만원), 3차(950만원)가 각각 다르다. 이 아파트 바로 뒷편에 건설 중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아파트 분양가(3.3㎡당 790만원)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싼데다 아직 생활기반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다 보니 아파트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3차 시세는 분양가보다 1500만원 정도 빠진 상태다. 인근 D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입주를 앞두고 잔금 납부에 부담을 느끼는 아파트 계약자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사려는 사람이 많지 않아 거래는 뜸하다”고 말했다.전셋값도 약세다.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 1~3차 전세 시세는 1억 3000만원 선으로 두달 전보다 3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전셋값이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렇다 보니 집주인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양주 민락지구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 주부 B씨(50)는 “아파트 분양을 받았지만 현재 살고 있는 집 전세 계약 관계로 2년 뒤에나 들어와 살 생각인데 전셋값이 너무 낮게 형성돼 계약 잔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 지 막막하다”고 말했다.생활기반 여건도 아직 미흡한 상태다. 주변 상업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았고 서울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접근성 때문에 입주를 망설이는 집주인들도 적지 않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내 상업시설 건립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오는 8월 경에는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주변 상권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다.◇기반시설 개선 전망… “입주 초기 매물 노려볼만” 하지만 교통 등 기반시설은 차츰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개통을 목표로 현재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 도로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이 경우 경기 북부를 출발해 전국으로 이동이 수월해지게 된다. 오는 2020년에는 양주신도시에서 접근하기 쉬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다.호재는 또 있다. 현재 장암역까지만 운행 중인 지하철 7호선이 서울 도봉산역에서 경기 양주시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해당 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5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교통망 개선 기대감에 주변 일대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양주 민락2지구에 들어선 ‘의정부 민락 푸르지오’ 아파트는 최근 일년 새 매매가격이 5000만원 이상 올랐다. 이 아파트 전용 84㎡형은 지난해 10월 3억 9200만원에 거래됐는데, 분양가(2억 7190만원) 대비 1억 2000만원 이상 오른 셈이다. 이영호 더피알 본부장은 “양주신도시는 아직 입주 초기인 만큼 아파트 시세가 낮게 형성돼 있지만 인프라가 확충되고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 집값도 지금보다 많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경기 북부권에 거주하는 내 집 마련 수요자나 전세 세입자라면 입주 초기 매물이나 전세 물건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2017.01.11 I 김기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정권 줄서는 '정치검사' 퇴출시켜야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다음은 6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정권 줄서는 ‘정치검사’ 퇴출시켜야-‘종자주권’ 흔드는 국세청-정부 “사드 주권적 조치”…中 어깃장 일축-1달러=1186.3원…원화값 하루새 20원 급등△줌인-“미래차 선도”…국제무대서 현대차 존재감 입증-黃 권한대행 “김영란법 합리적 개정안 검토”-[사설]서청원·최경환, 아직도 미련이 있는가-롯데타워 안전대책 철저히 준비해야△종합-‘美 온기에 세계가 포근’…연초 경제 ‘그린슈트’ 기대감-내수 둔화에 정국 불안까지…KDI “단기간 개선 어렵다”△Change Korea-그들 눈에 국민은 없었다…국정농단 외면한 ‘정치 시녀’-경찰에 수사권…정치개입 논란은 ‘공수처’ 만들어 차단을-먼지털기 수사·압수수색, 공포감 키워…기소권도 독점-“국민의 눈으로 보려면 검찰은 배고파야 한다”-20대 초반에 ‘영감님’ 감투 쓴 진·우·김 ‘스스로에 엄격’…검사 선서 아랑곳 안해-獨 기소 재량권 없고, 美선 지청장 선거로 뽑아△5개 경제부처 업무보고-자원개발 적자 공기업 구조조정…석유·광물공사 자산 1.3조 매각-무인 자율주행 탑승 셔틀버스 도입 서울~부산 2시간내 무정차 운행-독점 전속고발권制 확대 개편 고발 실효성 높이는 방안 검토-올해도 DTI 상한선 60%로 유지 대출댄 소득·부채 산정 깐깐하게△정치&-1185명 불러놓고…보수·개혁 갈피 못 잡는 ‘00신당’-정우택 “안보를 돈과 흥정” 우상호 “정부 일 대신한 것”-새누리에도 신당에도…潘의 사람‘ 보이네-[현장에서]대인기피?…’SNS‘서만 입 여는 안철수△금융-기업 구조조정 ’제3의 길‘ 찾는다-면세점 선불카드 확보戰-年2.9%에 최대 60개월 무이자 현대캐피탈 ’신차구매 이벤트‘△산업&기업-삼성重 4.5조 수주 ’잭팟‘…국제유가 반등 덕봤네-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바이오‘ 챙기기-삼성 반도체 ’마의 벽‘ 4조원 넘을까-BMW 추월한 벤츠 지난해 수입차 판매킹-LG “자발광 아닌 QLED, 올레드와 비교 불가”-삼성 “자발광이든 아니든 TV는 화질 좋아야”△CES 2017-“車에서 모든 사물 연결” 현대차 CFC 야심-독자노선이냐 연합전선이냐 삼성-LG ’IoT 동상이몽‘-피곤해 보이는데 제가 운전할까요…Car~ 내맘까지 읽네△산업-中 위안화 약세에…1비트코인=162만원-’IPTV+모바일‘ 결합상품 민원 ’위약금 과다 청구‘ 가장 많아-넥슨 모바일 RPG ’엘소드 슬래시‘ 5월 출시-[현장에서]대기업이 키운 벤처도 성과로 내세운 미래부△소비자생활-“3조 시장 잡아라”…골프웨어 춘추전국시대-롯데 월드타워면세점 193일 만에 재개장-情 오리온 ’초코파이‘ 글로벌 매출 4800억 돌파-리뉴얼 캔햄 ’매운리챔‘ 큰 인기 동원F&B 연 1000억 매출 동력△중소기업·벤처-“시금치·양파씨 국내서 아예 못 키워…도매상 취급땐 가격만 뛸 것”-3년 된 이불·커튼 디자인은 버려 싫증 안나는 침구로…매출 쑥쑥△증권&마켓-’금리 상승기‘에 딱~ 은행株 담는 외국인-유니퀘스트, 스마트카 타고 질주하나-올해 11% 쑥…카카오 부진 털고 새출발-SK하이닉스·현대차 시총 2위 경쟁 치열△마켓in-SK인천석화 실적 대박에…신한PE 함박웃음-STX중공업, M&A 통한 회생 추진-’외식업 큰손‘ 로하튼…작년 30% 폭풍성장-삼정KPMG 업계 최초 ’감사위원회 저널‘ 발간△글로벌마켓-美 금리인상 빨라진다…’트럼프노믹스‘ 변수-손정의 ’1000억달러 펀드‘ IT공룡들 너도나도 동참-트럼프, CIA 손본다-macy’s 직원 6200명 칼바람-中 ‘자전거 공유시장’ 급부상△문화&-‘도깨비’ 김광석 오늘을 위로하다-아이유와 김광석 나탈리콜 父女 시공 초월한 듀엣△여행-운수대통 氣…어느 풍경서 받으실래요?△스포츠-‘그린 섹시 퀸, 일본 온다’…반겨주니 기분 좋아-두산 대항마 ‘NC’? 열쇠는 나성범 손에-KPGA ‘마의 남서울 18번홀’ 잔혹사△People&-“美 전역 돌며 토크콘서트”…대통령 꿈꾸나-‘트럼프 측근’ 해거티, 주일 美 대사에-‘링스헬기 추락’ 100일…軍, 순직 장병 3명에 보국훈장-김기범 한국기업평가 대표-최병일 한국국제통상학회장-박호환 한국인사관리학회장△오피니언-[목멱칼럼]여성 변호사들 ‘공익 촉매제’ 역할해야-[데스크의 눈]중소기업이 ‘만년 서자’인 까닭-[기자수첩]‘또 바뀔것’ 불신 남긴…14차례 부동산대책△부동산-복층·테라스…실속파 신혼부부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뉴타운사업 속도…16구역 이달부터 이주 시작-내달부터 전세금 보증보험료↓ 보증금 5억 주택 年11만원 경감△사회-花들짝 놀란 겨울…‘동장군’ 주말까지 숨을 듯-‘평단사업大’ 9곳중 8곳 정원 못 채워 중단 위기-崔 “억울, 밝혀달라”…安 “전달만 했을뿐”…鄭 “태블릿 감정해야”-‘정운호 게이트’ 최유정 변호사 1심서 징역 6년-이재만·안봉근·이영선 불출석, 윤전추는 모르쇠…탄핵심판 공회전-한화 김승연 회장 셋째아들 ‘구속영장’ 신청키로
2017.01.05 I 김기훈 기자
호반건설 `구미 호반베르디움 엘리트시티` 선착순 계약
  • 호반건설 `구미 호반베르디움 엘리트시티` 선착순 계약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호반건설이 구미 국가산업단지 A26블록에 공급하는 ‘구미 호반베르디움 엘리트시티’가 동·호수 지정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구미 호반베르디움 엘리트시티’는 지하 1층, 지상 12~25층, 18개동 총 2,092가구의 대단지다. 전 가구가 소형인 전용 59㎡로만 지어지고, 타입별 가구 수는 △59㎡A 1,922가구, △59㎡B 170가구다.‘구미 호반베르디움 엘리트시티’ 견본주택분양 관계자는 “단지 인근 개발 중인 구미 국가산업5단지(구미하이테크밸리)는 이미 발표된 LG디스플레이와 도레이첨단소재의 투자에 이어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탄소 성형 부품소재 클러스터 조성사업 계획이 나온 상태”라며, “이처럼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업무와 주거 등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개발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구미 호반베르디움 엘리트시티’는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과 타워형이 조화를 이룬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통풍을 확보했다. 전 가구를 4베이로 설계하고 주방가구는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배치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휘트니스 센터, GX룸 등을 비롯해 독서실, 북카페, 키즈 클럽 등이 마련된다.인근에는 구미 국가산업4단지가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고, 25, 67번 국도와 가산 IC, 구미 IC 등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 및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5개 대중버스 노선을 통해 구미 전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 옥계지구 생활 인프라 이용도 용이하다.단지 북측에는 근린공원(예정), 단지 인근(도보 거리) 해마루 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유치원 용지가 있고, 단지 옆에 2곳의 학교 용지가 예정돼 있다.‘구미 호반베르디움 엘리트시티’는 견본 주택에서 동·호수 지정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견본 주택은 구미시 광평동 529-1번지에 있고, 입주예정일은 2019년 4월 예정이다.
2016.12.31 I 박지혜 기자
진에어, 인천-日기타큐슈 신규 취항..주 4회 운항
  • 진에어, 인천-日기타큐슈 신규 취항..주 4회 운항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진에어가 인천-기타큐슈 노선에 13일 첫 비행기를 띄었다. 진에어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최정호 대표와 구마노 노부히코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장, 김수곤 서울지방항공청장, 김화식 인천본부세관 휴대품 통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기타큐슈 신규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에어는 이달에만 2개의 일본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일본 노선을 총 9개로 늘렸다. 일본 노선 총 공급석은 12월 말 기준 연간 약 150만석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64% 증가한 것이다.인천-기타큐슈 노선은 진에어가 단독으로 주 4회(화·수·금·토) 운항한다. 180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하며 내년 2월6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할 계획이다. 출국편인 LJ263편은 인천에서 오전 10시5분에 출발하고, 귀국편인 LJ264편은 기타큐슈에서 낮 12시20분에 출발한다.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20분이 걸린다. 진에어는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일본 기타큐슈 공항에서 진에어의 인천-기타큐슈, 부산-기타큐슈 탑승권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공항버스 무료 탑승권 증정, 렌터카 할인, 포켓 WIFI 할인, 기타큐슈 공항 내 족욕 시설 무료 이용 등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는 “올해 인천-나리타(도쿄), 부산-기타큐슈, 인천-기타큐슈 등 일본에 3개의 노선을 늘렸다”며 “올해 취항한 일본 노선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진에어의 인천-기타큐슈 취항식에서 (왼쪽부터)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구마노 노부히코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장, 김수곤 서울지방항공청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 김화식 인천본부세관 휴대품 통관국장, 최민아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마케팅처장, 고광호 진에어 영업본부장이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진에어 제공
2016.12.13 I 신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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