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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 차량 불법 개조로 100억원 챙긴 버스업체·금품 받은 비리 공무원 무더기 적발
  • 警, 차량 불법 개조로 100억원 챙긴 버스업체·금품 받은 비리 공무원 무더기 적발
  • 21일 오전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을 태운 버스 한 대가 서울 광화문 세종로에 모인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노조 조합원들 사이로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보영 김무연 기자] 차량을 불법 개조해 100억원대의 이득을 챙긴 버스 정비업체 대표와 이 업체에 업무 편의를 봐준 대가로 금품을 받은 공무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서울 광진경찰서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및 뇌물공여 혐의로 버스업체 대표 조모(51)씨와 조씨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서울시 공무원 A씨 등 사건 관련자 총 8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조씨가 운영하는 버스업체는 자사 소속 차량만 정비할 수 있는 ‘자가 정비업’ 면허만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지난 2008년부터 지난 2월까지 소속 차량 외의 일반 차량 2346대를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으로 불법개조한 혐의를 받는다. 조씨는 이 과정에서 100억원대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 경찰은 조씨의 업체가 자격없이 차량을 불법 개조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지난 3월 해당 업체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련 부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업체가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제공한 ‘선물 리스트’가 발견되면서 공무원들의 비리도 함께 드러났다.경찰은 서울시 사무관 A씨와 팀장 B씨 등 2명이 조씨와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와인과 갈비, 굴비, 태블릿PC 등을 받는 등 각각 160만원과 9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것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들 공무원이 조씨의 업체가 공항리무진 면허 인가 및 CNG 충전소 충전카드 사업, 버스 노선 조정 등 업무 진행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이들 외에 ‘명절 선물’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서울시와 관할 구청 공무원 등 12명을 확인했지만, 직무 대가성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아 소속 기관에 통보 조치하는 것으로 대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조씨 부탁으로 공항버스 면허 평가위원 정보가 담긴 비공개 문서를 전달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서울시의회 소속 김모(50) 의원 역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아울러 다른 팀장급 공무원인 C씨에게 “여의도로 가는 노선을 증차하는 데 편의를 봐달라”며 1억 1000만원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를 받는 다른 버스업체 대표 D씨도 함께 입건했다.그러나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D씨에게 돈을 받은 C팀장과 참고인 조사를 앞두고 있던 다른 서울시 직원 E씨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자 강압 수사 논란을 빚기도 했다. C팀장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광명의 한 야산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으며, E씨도 서울 한강공원에서 목을 맨 시신으로 발견됐다.경찰 관계자는 “강압 수사와 관련해 해당 공무원들에게 직접적 항의를 받은 적이 없으며, 조사 과정에서 경찰 직원 간 거친 말이 오간 적은 있지만 공무원들에게 직접적으로 욕설을 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2017.06.22 I 김보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벤처에 24兆 ‘모험 투자’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한국판 골드만삭스’ 초읽기, 벤처에 24兆 ‘모험 투자’-통신비 인하 대안 ‘휴대폰 완전자급제’ 부상-800만 면세 직장인 소득세 과서 추진-공무원 시험 공고부터~합격발표까지 2개월 줄인다-[사설]청와대 인사추천위 가동에 거는 기대-[사설]이제는 정명훈 전 감독이 답변할 차례다△줌인&-끝내 사망한 22세 美 청년 오토 웜비어-한미 정삼회담 암초될라..대북, 대화보다 제재에 무게 실릴 듯 -안양~성남 고속도로 추석 전 개통-공시 준비 사회적 비용 17조..1.8%만 합격-“통신사 마케팅 비용 줄어들고 알뜰폰은 단말기 수급 쉬워져”△종합-소득세 증세 움직임에..“돈 번만큼 세금 내야” vs “또 월급 봉투만 터나”-경기 이어 서울교육청도 “외고·자사고 없애자”△4-5면, 24兆 ‘모험 투자’ 초대형 IB 9월 탄생-골드만삭스·UBS 투자법 열공..“기업·IB 윈-윈 종합선물세트 준비할 것”-자기자본 요건은 충족했지만..과거 법 위반, 모회사 평가가 허용 관건-출범만 해선 기업대출 못 늘려..법 개정, 신용공여 한도 확대를-‘거인’ 맞선 중형 증권사, 계열사 협력 강화 승부수△종합-“미래부 선택약정할인율 25% 상향은 법 위반”-‘전속고발권’ 단계적 폐지..공정위, 이달 중 TF 구성-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여성 과학기술인 지원 강화 ‘앞장’-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외교·행정 섭렵한 ‘국제관계 전문가’ △정치-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도전-안철수, 내년 지방선거 출사표?-與野운영위 정면충돌..협치는커녕 고성에 삿대질만-‘문재인 대총령 시계’ 나온다-문재인 ‘美 전략무기 감축’ 발언에도 美 ‘B-1B’ 2대 또 한반도 출격..왜-‘강경화 후폭풍’..6월 ‘추경·정부조직법’ 물 건너가나△경제-‘대중교통 출퇴근 사고’ 산재 인정..기업 부담 커진다-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委’ 8월 출범-대미 경상수지 흑자규모 4년 만에 최저-“추경 편성땐 일자리 8만개 창출..공무원 추가 채용은 우려”△금융-‘미얀마 소액대출시장에 깃발 꽂자’..韓금융 새 격전지 부상-금호타이어 상표권 놓고 박삼구·채권단 대치..20일 주주협의회-[AD]삼성화재 ‘NEW 새시대 건강파트너’ 원하는 보장만 ‘콕’ 찍어요△산업&기업-총수없는 전략회의..삼성電 ‘자율경영 청사진’ 그린다-꺼지지 않은 사드 불똥 中 노선 줄이는 항공사들-3분기 수출전망 ‘맑음’ 반도체·생활용품 강세-LG전자, MC본부 조직개편..“스마트폰 반전 이끈다”-선정부터 발표까지..文 방미 경제사절단 ‘민간 주도’로 꾸린다△산업-레볼루션 한판 붙자..‘리니지M’ 드디어 출격-손 안 대도 쑥쑥 커지네..오픈마켓 성인용품 ‘후끈’-‘야쿠르트 아줌마’ 국·반찬도 배달한다△CEO인터뷰-조낙붕 BHC 대표 “점주 만족이 곧 고객 만족..가맹점 민원 24시간 내 해결하죠”△중소기업·벤처-추억의 니코보코, 男화장품 들고 귀환..‘랩·비오템 비켜“-국민 선크림 ’닥터지‘ ”올 100만개 넘게 팔 것“-’脫 원전‘ 바람, 태양광에 훈풍부나..신성이엔지, 적자서 흑자로 유턴 기대감-팅크웨어 ”후방 사각지대 줄이고, 전방추돌경보까지“△증권&마켓-개미 유혹하라..유명인 앞세워 주가 올리는 코스닥社 ’주의보‘-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네이버 두달새 10%↑-한국거래소 인덱스지수, 해외시장 진출 잇따라△IR라운지-유가하락·휴가 시즌..’양 날개‘ 펴는 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과 시너지로 미래성장동력 시동-올들어 주가 44% 상승, 전문가들 ”더 오를 것“△名士의 서가-만족 없고 불만 많은 사회..’헬렌 켈러의 눈‘으로 세상보는법 배워야△Book-기업의 입/입 닫아라..내일 아침 신문기사로 읽기 싫다면-더 그레이티스트/알리의 투쟁..링 밖에서 더 위대했다-여자라는 이름 뒤에 숨지 마라/직장 여후배에게 던지는 언니의 돌직구-이타주의자의 은밀한 뇌주고/기부선행의 본심..결국 ’생존 전략‘△스포츠-김지현, 이델일리오픈 V여세몰라 한국오픈 우승..마음 비우니 무명에서 대세로-16개 중 12개 판정 번복..’비디오 심판‘ 축구패러다임 바꾸다-손흥민 재활 준비..12주 걸릴듯-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 행진‘-듀란트 팀동료 위해 45억원 포기△사람&나눔-벤 레드와인 SAP 아리바 아태지역 대표 방한 ”아마존.이베이 합친 것보다 큰 B2B마켓, 韓 기업에 필요“-’이달의 기능한국인‘ 박상규 대표 ”몇백년 지나도 품위있는 조형물 만드는게 꿈“-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 ’경제철학..‘ 책 25일 출간-’팝요정‘그란데, 8월 첫 내한△오피니언-인사난맥 文정부 ’신언서판‘ 기준 삼아야-美불확실성은 ’낡은 엔진‘-경유세 인상..’국민 공감‘이 먼저다△부동산-흑석·한남동 재개발지역 몸값 쑥..수도권 비조정지역 ’매력‘-재건축 ’고덕 그라시움‘ 중도금 대출은행 확정-7~9월 아파트 10만7천가구 입주..1년새 38%↑△사회-금속노조 ’5000억 일자리펀드‘..회사돈으로 생색내기-공무원 시험기간 단축, ”시험부담 준비 줄어 환영“..”경찰소방 제외, 반쪽 대책“-朴 전 대통령 내달 3일 재판..이재용 부회장 증인 출석-’호식이 치킨‘ 최호식 전 회장, 성추행 혐의로 오늘 경찰 조사-제 발 저렸나.. 檢 ’성희롱.향응‘ 부장검사 2명 징계-’자동차학과‘ 대학생들 교통사고 보험사기 덜미
2017.06.20 I 노재웅 기자
 문정인 특보 '美 발언' 논란, 장마예상시기 23~24일쯤?外
  • [맥모닝 뉴스] 문정인 특보 '美 발언' 논란, 장마예상시기 23~24일쯤?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6월 19일 소식입니다.19일 0시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고리원전 1호기 터빈건물 벽면에 그린피스가 탈핵메시지를 비추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정인 청와대 특보 ‘美 발언’ 논란문정인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재검토’ 당위론을 주장하면서 사드 논란을 재점화.서울신문 보도.문 특보는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우드로윌슨센터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사드 배치로 우리는 갈등과 법 위반, 수출 등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민생에 손해된다면 대통령으로서 검토해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이어 문 특보는 개인 의견을 전제로 “한·미 동맹이 우리에게 엄청난 피해와 손실을 가져온다면 수용하기 어렵다. 한·미 동맹은 도구이지 목표가 아니다”고 덧붙여. 또 “사드는 방어용 무기체계이고, 그것이 한·미 동맹의 전부가 아니다”면서 "사드 배치 문제로 한·미 동맹이 깨진다면 그런 건 ‘동맹’이 아니다”고 말해.문 특보는 우드로윌슨센터 세미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15 공동선언 17주년 기념식에서 내놓은 제안과 관련,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한다면 미국과의 논의를 통해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는 것이며 한반도에 있는 미국의 전략무기 배치를 축소할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이에 알리시아 에드워즈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문 특보의 발언은 한국 정부의 공식 정책을 반영한 것이 아닐 것”이라면서 “우리는 문 특보의 개인 의견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해.워싱턴 한 소식통은 “문 특보의 ‘강공’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끌려가지 않겠다는 의지 표현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반응’을 떠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풀이.떠보기 혹은 흔들기? 국제무대에서 한국이 할 말은 할 수 있는 시대가 오는 것인가, 아니면 성급한 말 실수인가? -김상조 ‘재벌개혁 로드맵’ 오늘 공개…어떤 내용 담길까문재인 정부의 재벌 개혁 로드맵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통해 오늘(19일) 공개.뉴스1 보도.공정위는 오늘 오전 열릴 기자간담회에서 대기업집단 미편입 계열회사를 비롯해 일감몰아주기 차단, 이른바 ‘갑질’로 악명 높은 각종 불공정거래 행위 방지 등 경제민주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아울러 조사권, 과징금 부과, 검찰 고발권(전속고발권제) 등 현재 공정위가 가진 권한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개선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김 위원장은 4대 그룹 또는 10대 그룹으로 개혁 대상을 구체적으로 좁힐 계획을 밝혔지만 “4대 그룹, 10대 그룹을 찍어서 몰아치듯이 가는 방법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은 바 있어 수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와.재벌 개혁 방안 외에 이를 담당할 공정위 직원들에 대한 규율 강화안도 공개될 가능성 있어.족벌경영으로 불법을 저지르고 법 위에 군림하고 동네 상권까지 넘보는 행위만 사라져도 우리 경제는 활력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 선순환을 이룰 수 있을 것.-서울시, 점포·상업광고 없는 지하철역 만든다 서울시가 ‘상업광고와 상가가 없는 지하철역 만들기’를 추진.본지(이데일리) 보도.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출범한 서울교통공사가 상가 중심으로 이뤄진 지하철 역사공간 개선을 위해 상가와 상업광고를 줄이거나 아예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나. 상가와 통행로 기능 중심의 지하철 역사를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게 서울시와 교통공사의 목표.시는 내달 개통하는 우이경전철 노선 11개역을 상업광고와 상가가 없는 역으로 운영하면서 효과 분석을 실시한 후에 기존 지하철에 점진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하지만 상가·상업광고 감축에는 걸림돌이 적지 않아 이른 시기에 확산해 시행하기는 만만치 않을 듯.당장 상가와 상업광고를 없애거나 줄이려면 입점상인 및 광고주와 계약을 모두 파기해야 하는데 막대한 위약금이 들어.특히 지하철역 지하상가에 입점한 상인 대부분이 자영업자라는 점에서 생존권 문제가 걸려 있어 반발을 피하기 어려울 듯.또 상가와 광고를 줄일 경우 944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포기해야해 가뜩이나 열악한 교통공사의 재정이 더욱 악화할 수밖에 없다는 점도 걸림돌이 될 듯.취지가 아무리 좋더라도 지하철 역 안에서 장사하는 자영업자들의 생존권 보장에 대한 대책이 없다면 효과는 반감될 것. 윈-윈 할 수 있는 지혜를 찾아야.-장마 언제부터?…23~24일부터 한 달간 이어질 듯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은 마른 장마가 될 것으로 예상. 기상청은 장마 예상시기를 이달 24~25일부터 다음달 23~24일 정도로 예측.머니S 보도.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시작되는 이달은 평년(158.6㎜)보다 적은 비가 내리며, 본격적인 장마철인 7월에도 평년(289.7㎜)보다 강수량이 적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상.서울·경기 등은 중부지방 장마는 이달 24~25일 시작해서 한 달 정도 이어져. 남부지방의 경우 23일에 장마가 시작돼 다음달 23~24일 끝날 것으로 예측. 제주도는 이보다 조금 이른 1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기상청은 올해도 비가 대부분 장마가 종료된 이후 내릴 것으로 예상.기상청은 "6~7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고돼 가뭄 또한 8월이 돼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이 가뭄에 장마마저 마른 장마라니…. 기우제라도 지내야할 판.
2017.06.19 I 김일중 기자
국내 항공사 '효율 높이기'…중형기 투자 늘린다
  • 국내 항공사 '효율 높이기'…중형기 투자 늘린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초대형기에서 고효율 중형기로 대형 항공사들의 항공기 도입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 고유가 기조에 대응하는 한편 비성수기 탄력적인 노선 운영에 따른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다.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3월부터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B787-9) 2대를 도입해 기존 43대였던 중형기를 45대로 늘렸다.대한항공은 이 항공기를 오는 2019년까지 8대 더 추가해 장거리 노선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형기 투자를 마무리한 이후에는 B737-Max, A321-Neo 등 신형 소형기를 도입할 예정이다.보잉 B787-9는 좌석 수 250~290석의 중형급으로 분류되지만, 동급 타 기종 대비 약 20%의 연료 효율성을 지니고 더 긴 운항거리(1만4800~1만5750㎞)를 갖췄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은 장거리 노선인 인천-캐나다 토론토를 포함한 장거리 노선에 비성수기 동안 대형기를 대신해 투입, 수익과 직결되는 유류비를 줄일 계획이다.반면 2014년부터 추진한 신형 대형기 투입 전략에 따라 40대에서 지난달 기준 48대까지 늘어났던 대형기(A380·B747-400 등)는 3년 뒤 다시 44대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20년 이상 된 B747-400 5대를 지속해서 내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미 계약된 B747-8i 1대를 제외하면 앞으로 대형기의 추가 투입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말미암아 투자지출 부담도 이전보다 완화될 예정이다.아시아나항공(020560) 역시 에어버스의 신형 항공기(A350-900XWB)를 연내 3대 추가해 중형기를 기존 34대에서 37대로 늘릴 계획이다. 아시아나는 이 항공기를 1년에 3~4대꼴로 오는 2025년까지 총 3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2014년부터 6대에서 8대로 늘려온 대형기는 앞으로 도입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중형기 비중을 대폭 늘리는 것은 탄력적 노선 운영에 따른 연비 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경영정상화 집중의 차원도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부터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 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하고 전면적인 구조조정을 시행했다.국내 항공사 관계자는 “새로 투입하는 차세대 중형 항공기들의 특징은 고효율 기종이면서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대형기 대비 투자비용은 줄이면서 기간과 거리와 관계없이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해 항공사들이 중형기를 선호하는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7.06.19 I 노재웅 기자
역세권·직주근접…서울 뉴타운 연내 8500가구 '분양 큰 장'
  • 역세권·직주근접…서울 뉴타운 연내 8500가구 '분양 큰 장'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해 상계·북아현·신길·수색증산 등 서울 주요 뉴타운 지역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쏟아낸다. 뉴타운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최근 주택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직주근접, 더블역세권, 교육 인프라 등 다양한 주거 환경 장점을 지니고 있어 내 집 마련 수요자는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업계에 따르면 연내 서울지역 10개 뉴타운에서 16개 단지, 85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역별로 보면 강북권에서는 상계·아현·수색뉴타운 등 8개 단지에서 4339가구, 한강 남쪽으로는 신길·신정·영등포뉴타운 등 7개 단지에서 3864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강남권에선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1개 단지에서 378가구가 선보인다. ◇ 초과이익환수제로 재건축 위축… 뉴타운 관심 높아져서울 재건축 단지들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초과이익 환수제 여파로 사업 추진 불확실성이 높아진 반면 일반분양을 앞둔 뉴타운 단지는 상대적으로 희소성이 부각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지난달 중순 서울 뉴타운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 신길뉴타운 ‘보라매 SK뷰’ 아파트의 경우 527가구 모집에 1만 4589명이 몰렸다. 평균 27.7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뉴타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신정뉴타운 1-1구역에 분양하는 ‘신정뉴타운 아이파크위브’ 아파트는 지난 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후 주말 사흘 동안 3만 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뉴타운은 한때 부동산시장 침체와 박원순 시장의 출구전략 및 직권 해제 등으로 다소 위축됐던 게 사실”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도시재생 뉴딜 정책을 추진하면서 입지·가격에서 유리한 뉴타운·도심 재개발 지역의 신규 분양단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상계·수색·거여마천 뉴타운 첫 분양 대우건설(047040)은 내달 노원구 상계동 상계뉴타운 최초로 상계4구역에서 ‘상계역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총 810가구 중 44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상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동부간선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진입도 쉽다. 중계동 학원가와 가까워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북쪽은 수락산과 접해 있다.수색증산뉴타운 수색4구역에서는 롯데건설이 이달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7~25층, 15개동 규모로 총 1192가구(전용면적 39~114㎡) 중 45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경의중앙선 수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깝다. 강남권에서는 유일하게 거여마천뉴타운에서 첫 분양 단지가 나온다. 대림산업은 거여 2-2구역에 짓는 ‘e편한세상 거여’ 아파트 1199가구 중 378가구를 10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직주근접-북아현, 가격-신길, 역세권-청량리 ‘눈길’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북아현뉴타운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북아현1-1구역에서 ‘북아현 힐스테이트’ 아파트 1226가구(전용 37~119㎡) 중 346가구를 8월 일반분양한다. 시청·서울역·광화문 등 서울 중심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다. 서울 여의도와 가깝고 주변 지역보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관심을 끌고 있는 신길뉴타운에서는 연말까지 3개 단지가 분양 대기 중이다. GS건설은 내달 신길 12구역에서 총 1008가구 중 481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계획이다. 인근 신길9구역에서는 현대건설이 총 1199가구 중 691가구, 신길 8구역에서도 GS건설이 총 641가구 중 245가구를 각각 하반기 일반분양한다.서울 동북권 부도심 지역인 동대문구 청량리뉴타운에서는 롯데건설이 청량리4구역에 최고 63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청량리 롯데캐슬’ 1293가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세권 단지로 최근 청량리~강릉 간 동서고속철도 개발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추진되면서 교통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2017.06.13 I 이진철 기자
한화건설, 9일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분양
  • 한화건설, 9일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분양
  • △한화건설이 9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1110번지에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를 열고 청약을 받는다. 2019년 1월 입주 후 4년 동안 거주한 뒤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 임대 아파트다. 사진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조감도.[그림=한화건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한화건설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4년 동안 거주한 뒤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 아파트다. 한화건설은 9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1110번지에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모델하우스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 D-7블록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17개 동, 총 26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130㎡A 196가구 △130㎡B 48가구 △153㎡ 24가구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에서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중대형(85㎡초과) 아파트이다.분양전환 임대아파트인 만큼 청약통장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입주 때 취득세나 등록세 등이 들어가지 않아 세금 부담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동북아 교육허브 목표의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최초의 영어교육도시로 2011년 첫 입주가 시작됐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에는 총 3개교(NLCS, BHA, KIS)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이며 향후 총 7개교가 계획되어 있다. 올 11월 존스베리 아카데미(St. Johnsbury Academy)가 개교 되면 학생 수만 약 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현재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학생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 공급이 예정돼 있거나 완료된 가구가 6블럭 내 총 2137가구에 불과하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제주공항에서 평화로(지방도1135호선)를 이용하면 약 50분 내 이동이 가능하며 제주혁신도시가 위치한 서귀포시에서는 중산간도로(지방도 1136호선)를 이용하면 약 30분에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영어교육도시로 진입하는 도로 등이 신설 중에 있는 만큼 앞으로 주변교통여건은 더욱 개선 될 전망이다. 대중교통은 영어교육도시 내에는 제주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시외버스 1개 노선과 해당 권내를 순환하는 순환버스 3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단지 바로 옆에는 제주에서도 공기가 맑다는 곶자왈 도립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약 7km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를 따라 자연 그대로 우거진 숲을 산책할 수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대규모 복합리조트 신화역사공원(2018년 하반기 완공 예정),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항공 우주박물관 등이 있다.전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됐으며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됐다. 커뮤니티시설은 작은도서관, 맘스·키즈카페, 가족사우나 등이다. 전용 130㎡A타입의 경우 4베이, 130㎡B타입은 3면 개방, 153㎡타입은 4.5베이에 오픈발코니가 있는 구조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영어교육도시 내 브랜드, 입지, 상품성의 삼박자를 갖춘 유일한 프리미엄 단지로 제주도뿐 아니라 전국의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9일~11일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청약접수를 받은 뒤 13일 당첨자 발표, 14~15일 이틀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2017.06.08 I 정다슬 기자
  • 이스타항공, 치앙라이·푸켓·씨엠립 인터라인 노선 3개 추가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이스타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동맹인 유플라이(U-fly) 얼라이언스를 통해 홍콩익스프레스와 3개 인터라인 노선을 추가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이로써 이스타항공은 기존 6개 노선에 3개 노선을 추가해 총 9개 인터라인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인터라인 협약은 여러개 항공사가 제휴를 맺고 각각 운항하는 노선을 연계해 티켓을 한데 묶어 판매하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이번에 추가된 인터라인 노선은 △인천-홍콩-치앙라이 △인천-홍콩-푸켓 △인천-홍콩-씨엠립이다. 특히 태국 치앙라이는 국내 항공사 직항이 없는 노선이다.이번 신규 인터라인 노선 가격은 편도 기준 최저 △인천-홍콩-치앙라이 16만2000원 △인천-홍콩-푸켓 16만2000원 △인천-홍콩-씨엠립 19만2000원부터 판매된다. 하나투어와 노랑풍선 등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또한 스톱오버 횟수 제한 없이 최대 15일간 홍콩체류가 가능해 장기간 다구간 여정을 활용한 여행 계획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고객 편리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내 인터라인 전용 카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과 소아는 20kg, 유아는 10kg 무료위탁수하물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얼라이언스를 통해 회원 항공사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터라인 노선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중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럭키에어, 우루무치에어, 웨스트에어 등과도 실무적 협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BED START Image -->이스타항공 여객기<!-- EMBED END Image -->
2017.06.05 I 신정은 기자
신도시 '노른자 입지'에 공급되는 분양 단지에 쏠린 눈
  • 신도시 '노른자 입지'에 공급되는 분양 단지에 쏠린 눈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최근 분양시장에서 신도시 및 택지지구의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신도시내에서도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노른자 땅’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강변’은 최고 248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전 실이 순위 내 마감된 후 2개월만에 완판됐다. 개통예정인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한강변 조망이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결과다. 앞서 다산신도시 C-1블록에 분양한 ‘유승한내들골든뷰’도 평균 청약경쟁률이 48대 1로 다산신도시내에서 가장 높았다. 8호선 다산역을 비롯해 중심상업시설이 가까운 점이 부각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렸다.광교신도시의 경우도 핵심입지에 공급된 아파트들이 지역 시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시세에 따르면 신분당선 중앙역과 광교호수공원이 가까운 이의동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9일 기준 6억1500만~7억2500만원으로 2012년 12월(4억3500만~5억500만)입주 이후 약 5년만에 약 44% 가량 상승했다. 반면 핵심입지와 먼 동일 면적대 해모로 아파트는 4억2500만~4억7000만원 선으로 입주 이후 약 13% 오르는데 그쳤다.이달 중 신도시 내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도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는 대규모 오피스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 중심상업 11-1, 12-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0층, 12개 동 전용면적 22~84㎡으로 구성된다.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 규모로 두 개 블록을 합하면 총 2024실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직접 연결(예정)되는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강일~미사)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검토사업으로 추가되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신안은 6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3블록에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총 1282가구(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6, 8공구) 내 M1블록에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더샵’을 이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2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95m² 아파트 2230가구와 전용 29∼84m² 오피스텔 1242실로 구성된다. 랜드마크시티는 총 582만8000여㎡의 규모에 주거시설과 관광레저문화의료시설이 연계된 복합주거공간으로 개발된다.△자료:리얼투데이
2017.06.05 I 김기덕 기자
중대형 항공기로 몸집 키우는 LCC…중거리 노선 공략
  • 중대형 항공기로 몸집 키우는 LCC…중거리 노선 공략
  • 티웨이항공 B737-800[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잇따라 중대형 항공기를 도입한다. 항공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중장거리 노선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홍근 티웨이항공 사장은 오는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장거리 노선 운영 계획 등이 담긴 '비전2025'를 발표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을 시작으로 중대형 항공기를 도입해 노선을 확장하고 2025년에는 매출 1조7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부적으로 세우고 있다.&#160;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어떤 중대형기를 도입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며 "수익성을 고려해 적절한 시점에 새로운 항공기를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티웨이항공은 현재 효율성을 위해 보잉 737-800(186~189석) 한 기종만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기종을 도입하면 정비 및 운항 인력 등을 모두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기종 선택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기종은&#160;B777-200ER, B747, A330 등이 있다.국내 LCC 중 가장 처음으로 중대형항공기를 도입 곳은 진에어다. 진에어는 현재 393석의&#160;B777-200ER을 4대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말까지 추가 2대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160;진에어가 지난 2014년 12월 중대형 항공기를 처음 도입했을 당시만 해도 효율성을 우려하는 시선이 많았다. LCC의 인지도가 낮은데다 주로 단거리 노선을 운영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에어는 B777-200ER를 활용해 하와이(호놀룰루), 호주(케언즈) 등 장거리 노선에 취항하는 것은 물론 하계기간에는 일본, 괌 등&#160;여행 수요가 높은 노선에 투입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티웨이항공뿐 아니라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LCC 도 중대형기 도입을 고심하고 있다.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 중대형 항공기 도입이 필요하다는데는 대부분 동의하지만 비용 대비 수익이 확보되는 적절한 시점을 파악하고 있는 것.최규남 제주항공 사장은 지난 2013년 중대형 항공기를 도입해 중장거리노선에 진출한다고 밝혔으나 아직 이를 구체화하지 않고 있다.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지난달 22일 신사옥 준공식에서 "중대형기 도입을 2~3년 전부터 검토하고 있지만 타사에서도 시즌 별로 운용의 폭이 커서 1년 전체로 보면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운항 거리를 넓히기 위해 개량형 항공기를 지켜보고 있다"고 고민을 나타낸바 있다.&#160;진에어 777-200ER 항공기
2017.06.04 I 신정은 기자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1만9000명 방문
  •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1만9000명 방문
  • △지난 2일 신영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문을 연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 설계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영][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영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39-7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지난 2일 개관 이후 1만 9000여 명이 방문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5개 동(업무용 1개동, 오피스텔 1개동, 주거용 3개 동)으로 전용면적 75~95㎡형 아파트 376가구와 전용 29㎡형 오피스텔 342실로 이뤄진다.단지는 인천 행정업무타운 중심에 들어서 인천시청, 인천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등이 가깝다. 가천대길병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예술회관역과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도보권이며 인천버스터미널,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가깝다. GTX B 노선 인천시청역도 개통 예정이다. 단지는 구월초·중, 인천예술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미래광장, 중앙근린공원(조성 예정) 등이 가깝다. 단지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28-4·5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12월 말 예정이다.
2017.06.04 I 원다연 기자
경부선철도 천안 용곡~청수동 눈들건널목 입체화 사업, 본격 추진
  • 경부선철도 천안 용곡~청수동 눈들건널목 입체화 사업, 본격 추진
  • [천안=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천안의 경부선철도 용곡~청수동 간 눈들건널목 입체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천안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31일 천안시청사에서 구본영 천안시장과 이동렬 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부선철도 용곡~청수동 간 눈들건널목 입체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눈들건널목은 천안의 3개 철길건널목 중 하나로 2010년 풍세와 청당건널목 입체화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눈들건널목 개량 사업이 완료되면 천안의 철길건널목은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철도시설공단은 눈들건널목에 교량 신설(L=320m, B=19.15m)을 포함해 총연장 580m, 왕복 4차로의 도로와 방음터널(L=100m)을 신설키로 하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천안시는 지난해 2월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와 입체화에 따른 노선협의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을 정식 건의했고, 같은해 12월 ‘개량건널목 지정’ 고시를 이끌어 내며 결실을 맺었다.또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추정 총사업비 369억원의 75%에 해당하는 277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올해 1회 추경에서는 실시설계용역비 15억원을 편성받았다.구본영 천안시장은 “눈들건널목 입체화 사업이 완공되면 천안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가동 일대 충무로 천안고가교에서 청수지하차도까지 총연장 1.4㎞에 달하는 도시계획도로(중로1-14호선) 개설사업과 함께 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원도심 활성화와 주변지역 개발에 편승한 교통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의 생활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5.31 I 박진환 기자
  • [25th SRE][발언대]대한항공 “견실한 이익으로 재무구조 꾸준히 개선”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항목 중 하나인 기업별 등급수준 적정성 설문(워스트레이팅)은 국내 신용평가사가 부여한 신용등급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묻는 설문이다. 이데일리는 설문 분석의 공정성을 위해 워스트레이팅 상위 득표를 기록한 기업(계열)에 ‘발언대’ 형식으로 반론보도문을 요청해왔다. 다음은 25회 SRE 대한항공 발언대 전문이다. [하은용 대한항공 재무본부장]◇영업 호조와 성공적인 유상증자로 재무구조 개선대한항공은 지속적인 영업실적 호조와 성공적인 유상증자(4577억원)로 1분기말 부채비율이 약 744%로 전년말 대비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화물사업은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여객사업은 사드(THAAD) 영향에도 불구 델타항공과의 코드쉐어를 재개하고 연휴(5월·10월)에 따른 한국발 수요 호조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합니다. 사드(THAAD)영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으로 필요시 공급조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중국노선 공급 축소에 따른 기재 여력은 일·동남아 등에 투입할 예정입니다.작년 델타항공과의 코드쉐어 재개 이후 JFK, LAX 등 미국 국내선 구간에 대해 협력을 확대, 동구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습니다. 향후 애틀랜타와 미 서부 국내선 연결구간에 대해서도 확대할 예정입니다.또한 델타항공과 추진 중인 조인트벤처를 통해 미주 내 250여개 도시와 아시아내 80여개 도시를 긴밀하게 연결,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쥴을 제공해 태평양 노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델타와의 조인트벤처는 개별 국적 항공사의 성장을 넘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경쟁력 강화 등 국내 항공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유가도 당분간 현재의 안정적인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예상돼 견실한 영업이익 창출을 통해 재무구조는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전략적 항공기 투자 통한 글로벌 항공사 비전 달성대한항공은 차세대 첨단 기술이 집약된 친환경·고효율 항공기인 B787-9 항공기를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10대를 도입장거리 노선에 전략적으로 투입 할 예정입니다. 대형기 투자가 마무리 되는 2018년 이후에는 B737-Max, A321-Neo등 신형 소형기 도입이 예정돼 있어 투자지출 부담은 이전보다 완화될 예정입니다.최첨단 친환경·고효율 항공기에 대한 전략적 투자는 기재 효율성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통해 미래 영업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며,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라는 비전을 달성할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17.05.30 I 박수익 기자
  • [마켓in][25th SRE][발언대]대한항공 “견실한 이익으로 재무구조 꾸준히 개선”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항목 중 하나인 기업별 등급수준 적정성 설문(워스트레이팅)은 국내 신용평가사가 부여한 신용등급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묻는 설문이다. 이데일리는 설문 분석의 공정성을 위해 워스트레이팅 상위 득표를 기록한 기업(계열)에 ‘발언대’ 형식으로 반론보도문을 요청해왔다. 다음은 25회 SRE 대한항공 발언대 전문이다. [하은용 대한항공 재무본부장]◇영업 호조와 성공적인 유상증자로 재무구조 개선대한항공은 지속적인 영업실적 호조와 성공적인 유상증자(4577억원)로 1분기말 부채비율이 약 744%로 전년말 대비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화물사업은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여객사업은 사드(THAAD) 영향에도 불구 델타항공과의 코드쉐어를 재개하고 연휴(5월·10월)에 따른 한국발 수요 호조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합니다. 사드(THAAD)영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으로 필요시 공급조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중국노선 공급 축소에 따른 기재 여력은 일·동남아 등에 투입할 예정입니다.작년 델타항공과의 코드쉐어 재개 이후 JFK, LAX 등 미국 국내선 구간에 대해 협력을 확대, 동구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습니다. 향후 애틀랜타와 미 서부 국내선 연결구간에 대해서도 확대할 예정입니다.또한 델타항공과 추진 중인 조인트벤처를 통해 미주 내 250여개 도시와 아시아내 80여개 도시를 긴밀하게 연결,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쥴을 제공해 태평양 노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델타와의 조인트벤처는 개별 국적 항공사의 성장을 넘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경쟁력 강화 등 국내 항공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유가도 당분간 현재의 안정적인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예상돼 견실한 영업이익 창출을 통해 재무구조는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전략적 항공기 투자 통한 글로벌 항공사 비전 달성대한항공은 차세대 첨단 기술이 집약된 친환경·고효율 항공기인 B787-9 항공기를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10대를 도입장거리 노선에 전략적으로 투입 할 예정입니다. 대형기 투자가 마무리 되는 2018년 이후에는 B737-Max, A321-Neo등 신형 소형기 도입이 예정돼 있어 투자지출 부담은 이전보다 완화될 예정입니다.최첨단 친환경·고효율 항공기에 대한 전략적 투자는 기재 효율성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통해 미래 영업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며,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라는 비전을 달성할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17.05.30 I 박수익 기자
文대통령, 전용 비행기가 궁금하다!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22]文대통령, 전용 비행기가 궁금하다!
  • 대한민국 정부가 임차한 보잉 747-400항공기. 사진=플래인스포터스[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6월 한미 정상회담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방문때 타게 될 비행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과 달리 주로 비행기를 항공사로부터 장기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명칭은 코드원(Code-1), 대한민국 공군 1호기, KAF-001 등으로 불린다. 김영삼 정부까지는 대한항공(003490)이 대통령 순방을 위한 전세기를 맡아 제공해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을 교대로 이용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도 두 항공사가 번갈아 전세기를 제공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대한항공을 전용기로 임차했다.박근혜 정부는 2014년 10월 대한항공과 보잉 747-400 항공기를 5년간 임차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 기간이 오는 2020년 3월까지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임차기간이 남은 대한항공 보잉 747-400 항공기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보잉 747-400은 기체 길이 70.67m, 날개 길이 64.92m, 높이 19.51m로 대한항공이 보유한 항공기 중 두번째로 큰 대형기다. 기내 앞 부분은 2층으로 설계돼 있다. 순항 속도는 912km/h이며 최대 운항거리는 1만2162km에 달한다. 대통령 전세기는 기존 좌석을 뜯어내고 대통령 집무 공간과 회의실, 침실 등을 개조하고 미사일 방어장비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한국 정부가 임차한 항공기의 기령은 15년 남짓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 747-400은 최신형 기종은 아니지만 국내 처음으로 퍼스트클래스를 도입한 상징성이 있는 모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997년 B747-400을 도입하며 ‘모닝캄 클래스’를 만들어 서울-뉴욕 노선을 주 2회 운항하기 시작했다. 지금이야 최신형 항공기가 계속 들어오면서 다양한 좌석이 도입됐지만 당시 모닝캄 클래스는 150도 등받이, 150㎝에 이르는 좌석 간격과 ‘1인 TV가 달린 비행기’로 유명세를 치렀다.대통령의 전세기로 사용되는 보잉 747-400 항공기는 아직도 하늘길을 날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현재 태국 방콕, 중국 베이징, 중국 상하이 등에 보잉 747-400 항공기를 투입하고 있다. 보잉 747-40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보잉 747-8i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 호놀룰루, 캐나다 밴쿠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이탈리아 로마, 체코 프라하,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 홍콩, 싱가포르 등 노선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보잉 747-400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인천발 호찌민, 타이베이 노선에 이를 투입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해외 순방 당시 보잉747-400 기내 모습. 사진=청와대 페이스북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1998년 제2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이(ASEM)에 참석하기 위해 출발한 전용기 내에서 수행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e영상역사관대한항공 보잉 747-400 기내 좌석 배치도. 대통령 전세기는 내부를 개조해 사용한다.
2017.05.27 I 신정은 기자
한화건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6월 분양
  • 한화건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6월 분양
  •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투시도[그림=한화건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화건설은 6월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 D-7블록에서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26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지하 1층~지상 4층, 17개 동, 총 268가구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30㎡A 208가구 △130㎡B 36가구 △152㎡ 24가구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에서도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중대형(85㎡초과) 아파트다.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4년 임대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임대아파트다. 따라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 입주 때 취득세나 등록세 등이 들어가지 않아 세금부담으로부터 자유롭다. 현재 임대기간은 4년으로 예정하고 있다.제주 영어교육도시는 동북아 교육허브 목표의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최초의 영어교육도시로 2011년 첫 입주가 시작됐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에는 총 3개교(NLCS·BHA·KIS)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이며 향후 총 7개교가 계획되어 있다. 오는 11월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St. Johnsbury Academy)가 개교하며 학생 수만 약 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제주공항에서 평화로(지방도1135호선)를 이용하면 약 4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며, 제주혁신도시가 위치한 서귀포시에서는 중산간도로(지방도1136호선)를 이용하면 약 30분에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영어교육도시로 진입하는 도로 등이 신설 중에 있는 만큼 앞으로 주변교통여건은 더욱 개선 될 전망이다. 대중교통은 영어교육도시 내에는 제주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시외버스 1개 노선과 해당 권내를 순환하는 순환버스 3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단지 바로 옆에는 제주에서도 공기가 맑다는 곶자왈 도립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약 7km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를 따라 자연 그대로 우거진 숲을 산책할 수 있다. 단지로부터 600m 거리(도보 10분)에는 약 4만 1850㎡ 규모의 중심상업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한화건설은 현재 제주시 노형동 3794-4번지(노형초등학교 맞은편)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내달에는 대정읍 구억리 1110번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2017.05.26 I 정다슬 기자
호황일수록 투자 더 고민…팁이 필요하신가요
  • [미리보는 웰스투어]호황일수록 투자 더 고민…팁이 필요하신가요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코스피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도 계속 상승곡선이다. 이럴 때일수록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할지 더 고민이다.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KB아트홀에서 열리는 ‘제7회 이데일리 웰스투어’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이같은 고민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밟아본 적 없는 지대에 들어선 증시에서 어떤 종목을 사야 할지 팁부터 강남에서 촉이 좋기로 소문난 부동산 투자 전문가의 조언, 요새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른 P2P(개인 간)금융 투자 요령을 전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부산에서 열린 웰스투어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었던 양도소득세 절세팁과 귀농 귀촌 전략에 대한 강의가 서울에서도 마련된다. ◇돈 되는 주식·부동산은?1세션 강사로 나서는 서용원 이데일리ON 증권전문가는 사전 인터뷰에서 중국 관련주를 주목할 것을 권했다. 중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떨어졌던 관련주가 문재인 정부 들어서고 중국과 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면서 뜰 것이란 전망에서다. ‘촉이 좋은 강남아줌마’로 통하는 김정미 부동산전문가협회 E&R평생교육원 원장은 마지막 세션 강의를 맡아 300만원을 100억원대 자산으로 불린 노하우를 공개한다. 김 원장은 “길이 뚫리는 곳을 주목해야 한다”며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B, C 노선이 뚫리면 주변 부동산은 오르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양도세 줄이는 법, 귀농·귀촌 깨알팁지난 부산 강연에서도 강사로 나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세무사는 서울 행사에서도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팁을 공개한다. 양도세와 관련한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이고 실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1가구 1주택 비과세 적용 시 쉽게 실수할 수 있는 부분도 짚어준다. 박철민 대정하우징 대표 역시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도 강사로 나선다. 100세 시대 은퇴 후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이 많지만, 성공하기 쉽지 않다. 박 대표는 주택조합을 활용하는 법, 동호회 사이트를 통해 인건비를 줄이는 법 등 깨알팁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택조합에 가입하면 귀농에서 20%가량 차지하는 개발부담금 줄일 수 있고 입주 후에는 정부의 여러 지원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호회에 가입해 품앗이하면 건축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밖에 귀농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유망 경작물이나 사업도 소개한다.
2017.05.25 I 권소현 기자
신영, 복합단지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내달 분양
  • 신영, 복합단지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내달 분양
  • △신영이 6월 2일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분양에 나선다. 그림은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그림=신영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인천 구도심인 구월동에서 새 복합단지 분양이 시작된다. 신영은 내달 2일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39-7일대 1만3900㎡에 들어서는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규모다. 업무용 1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 주거용 3개 동 등 총 5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에서는 주거시설인 아파트 376가구와 오피스텔 342실에 대한 공급이 먼저 이뤄진다. 아파트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5㎡ 26가구 △84㎡ 298가구 △95㎡ 52가구다. 오피스텔는 전실 29㎡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주거시설 분양을 시작으로 업무 및 대규모 상업시설에 대한 분양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장점은 구도심의 풍부한 주거인프라다. ‘인천 행정업무타운’ 중심에 입지하며 인천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물론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점, 구월동로데오거리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행정타운에 입지하는 만큼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과 예술회관역,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도보 5분 거리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GTX B노선이 인천시청역에 개통될 예정이다.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오피스텔의 경우 흔히 볼 수 있는 현관-주방-거실-침실의 일자 구성에서 벗어나 거실-주방이 전면에 배치된 2베이 평면으로 조성된다. 의류 수납 ·파우더장 ·거울로 구성된 약 2.7m의 침실 붙박이장과 주방 키큰장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인천 지웰시티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28-4 ·5에 조성돼 있다. 입주는 2020년 11월말이다.
2017.05.25 I 경계영 기자
세종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지능기전공학부 교수들, 연구 성과 두각
  • 세종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지능기전공학부 교수들, 연구 성과 두각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지능기전공학부 교수들의 연구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지능기전공학부는 인공지능, 기계, 전자 등 융복합 학문을 배우는 신설 학부로, 이 학부의 △김형석 학과장은 가시광선 통신 분야 △임유승 교수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센서 분야 △박성훈 교수는 가스 검출센서 관련 연구를 진행해 각각 IEEE, ACS NANO, Sensors and Actuators와 같은 저명한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됐다. UCLA 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한 임유승 교수의 논문 ‘프린팅 기반 준-2차원 산화물 반도체 바이오센서’는 국제 저명학술지 ACS NANO에 게재됐다. 임 교수는 이전에 눈물을 이용해 혈당을 측정하는 콘텍트 렌즈 타입의 센서를 연구해 해당 학술지의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피코 몰라 수준의 당을 검출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했으며, 초저가격 기반의 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값싸면서도 고성능의 바이오센서 플랫폼으로 향후 웨어러블 기반의 신체 화학적 생체정보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세종대학교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설치해 4차산업혁명 핵심 분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있다김형석 학과장은 올해만 SCI급 학술지에 논문 3편을 게재했다. 특히 논문 ‘스마트홈 기술을 위한 다수 사용자 전이중 가시광 통신 시스템의 전력소비 효율성 평가’는 학술지 Energies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가시광선 통신이 간섭 문제, 전자파로 인한 건강문제와 같이 많은 단점이 있는 무선통신을 대체할 수 있으며 미래에 유망한 통신 분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 뿐만 아니라 IEEE, Transaction on Emerging Telecommunications Technologies 등에도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박성훈 교수는 산화물 반도체 나노선 가스검출센서에 관한 두 논문을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와 Journal of Alloys and Compounds에 게재했다. 특정한 가스를 측정하는 미세한 의료용 센서로, 이러한 센서는 저가, 초고감도로 사람의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다. 박 교수는 “상온에서도 측정 가능한 작은 규모의 센서를 만들어 스마트 기기에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기능을 갖게 되어 상용화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 교수는 앞으로도 각 분야에 심도 있는 연구를 하겠다는 다짐과 신설 학과인 지능기전공학부 육성에 대한 큰 열의를 보였다. 지능기전공학부는 스마트기기, 무인이동체 분야를 가르치는 학과로 4차 산업에 맞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논문의 질을 평가 지표로 하는 2017라이덴 랭킹에서 국내 종합순위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세종대 교수진의 뛰어난 연구 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세종대는 앞으로 전 세계 상위 1% 대학에 들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7.05.25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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