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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호주 케언스 노선 복항 기념 특가…왕복 90만원부터
  • 진에어, 호주 케언스 노선 복항 기념 특가…왕복 90만원부터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진에어는 인천-호주 케언스 노선 복항 기념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진에어는 인천-케언스 노선에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해 12월 22일부터 2018년 1월 30일까지 두 달 여간 주 2회(화·금) 스케줄로 운항한다. 특가 항공권은 전 운항편 대상으로 10월 15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왕복 총액 90만3500원부터다. 진에어는 특가 항공권 상관없이 모든 예매 고객에게 23kg 이하 위탁수하물을 비롯해 핫밀 (Hot Meal)을 포함한 2번의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한다.인천-케언스 노선 출발편(LJ659)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저녁 9시 5분에 출발해 케언스에 익일 오전 6시 1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LJ660)은 케언스에서 오전 7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3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진에어는 인천-케언스 노선 예매 고객 가운데 현지 최고급 호텔 숙박권, 스카이다이빙 무료 이용권, 렌터카 캐쉬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모 방법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인천-케언스 노선 예매 후 이벤트 페이지 내 응모 버튼을 선택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10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또한 진에어는 장거리 노선 이용 고객들을 위해 기내에서 영화, TV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료로 즐길 수 있는 지니플레이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인 지니플러스 시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고객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진에어는 “인천-케언스 노선은 한국에서 호주로 가는 가장 빠른 직항편”이라며 “올 겨울 따뜻한 호주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진에어 B777-200ER. 진에어 제공
2017.09.20 I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 국적 LCC 최초 항공기 ‘30대 시대’ 열었다
  • 제주항공, 국적 LCC 최초 항공기 ‘30대 시대’ 열었다
  • 제주항공이 19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서 30번째 항공기 도입을 기념해 숫자 ‘30’을 나타내는 조형물을 제작, 30호기 앞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지난 19일 김포국제공항에서 30번째 항공기를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제주항공의 30번째 항공기는 현재 보유중인 29대의 항공기와 동일한 미국 보잉의 B737-800기종(189석 규모)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국적 LCC 가운데 최초로 보유 항공기 30대를 돌파했다. 제주항공은 항공시장 수급상황에 따라 오는 4분기에도 1~2대의 항공기를 추가해 올 연말까지 총 31~32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만 총 5~6대의 항공기가 늘어나게 된다. 제주항공은 2005년 창립 이후 7년만인 2012년 3월 항공기 보유대수가 처음으로 10대를 넘어섰고, 이후 3년이 더 지난 2015년 5월 20대를 돌파했다. 이번에는 불과 2년만에 10대의 기단을 확대하는 등 기단확대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제주항공은 내년에도 6~9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항공사와는 격차를 좁히고 후발항공사와는 간격을 벌려 중견 국적항공사로 자리매김해 ‘항공업계 빅3’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제주항공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약 860만명을 수송한 데 이어 올해는 연간 수송객수 10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6개의 국내선과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32개 도시 41개의 정기노선에 취항하고 있으며 오는 29일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11월2일 일본 마쓰야마 취항을 앞두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적 LCC 최초로 항공기 30대 시대를 열었다”며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바탕으로 공급을 대폭 늘려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시장경쟁을 주도해 궁극적으로는 소비자 편익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항공 제공
2017.09.20 I 신정은 기자
  • [송도 바이오 개벽]규제 무풍·개발 호재·기업 입주… 3대 호재에 뜨는 송도 주택시장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시장 열기가 심상치 않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나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대규모 개발 호재와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입주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집값을 든든히 떠받히고 있다.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이 몰리며 연일 완판을 기록하는 등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현재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3.3㎡당 아파트값은 1353만원이다. 이는 최저점을 찍었던 2013년(1218만원)에 비해 11% 급등한 수준이며, 올해 초(1306만원)에 비해서는 3.6% 올랐다. 인천시 3.3㎡당 평균 아파트값은 올 초 878만원에서 이달 현재 898만원으로 2.3% 오르는데 그쳤다. 문재인 정부 들어 두 차례에 걸친 부동산 규제가 완전히 벗어나면서 최근 송도 지역으로 갈 곳 잃은 시중자금이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송도동 ‘인천송도 SK뷰’ 전용 84㎡형 아파트는 이달 현재 시세가 5억1000만원으로 두달 전에 비해 2000만~3000만원 가량 올랐다. 인근 S중개업소 관계자는 “정부 규제에서 벗어나면서 전매가 자유롭고 강화된 대출 규제도 적용받지 않아 실수요자들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며 “대책 이후로 서울 등 외지에서 투자를 문의하는 전화가 두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대규모 개발 호재도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송도는 오는 2021년 개통을 예정중인 인천발 KTX와 2025년 개통을 추진중인 송도-마석간 광역급행열차(GTX)가 완공되면 전국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특히,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B노선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GTX-B노선이 2025년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이동거리는 기존 82분에서 27분으로 줄어들어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 같은 기대감에 송도 GTX-B 노선 인근에 있는 ‘송도웰카운티1단지’ 아파트는 시세가 최고 5억원으로 두달새 2000만원 가량이 올랐다. 송도에는 신세계복합몰, 롯데몰, 이랜드몰 등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을 비롯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잇단 입점으로 젠체 인구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송도 전체 인구는 2014년 7만1700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11만2800여명으로 약 60%나 늘었다. 인구가 늘면서 자연스레 ‘상권 활성화→실수요자 증가→ 아파트값 상승’ 선순환 이어지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 3인방(송도·영종·청라) 중 송도만 현재 미분양 가구가 ‘제로(0)’인 상황이다. 아파트값 상승 기대감에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올 7월 분양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과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에는 수만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청약에서 각각 평균 7.33대 1의,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송도가 제외되면서 풍선효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면서 “다양한 개발사업들이 가시화되고, 기업체들의 입주와 투자 유치가 지속되는 것도 호재”라고 말했다.
2017.09.20 I 김기덕 기자
 은평구 다람쥐버스, 시행 한 달만에 1.4만명 이용…출근시간 버스 혼잡도 감소
  • [동네방네] 은평구 다람쥐버스, 시행 한 달만에 1.4만명 이용…출근시간 버스 혼잡도 감소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지난 6월 운행을 시작한 은평구의 출근맞춤버스 ‘다람쥐버스’가 이용시민의 증가와 출근시간데 버스 혼잡도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은평구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운행을 시작한 다람쥐 버스 8771번(4대)은 운행 첫날 364명을 시작으로 7월 25일에는 751명이 이용하는 등 지속 증가하고 있다. 7월 한 달동안 1만4444명이 이용해 일평균 578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 1대(1일 12회 운영)당 평균 48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람쥐버스 운행구간 내 버스수송분담률은 8771번이 20.6%, 702A와 702B번이 79.4%를 분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02A와 702B번 버스의 승차인원은 다람쥐버스 운행 후 8.4% 감소하고 혼잡도(재차인원)도 5.9% 감소해 8771번 신설에 따라 배차간격 단축효과 및 차내 혼잡도가 완화되는 등 버스 이용 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구는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분석결과를 서울시 등과 공유해 교통정책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정책 추진으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은평구는 신사동과 구산동 일대 주민들은 출근시간 버스에 승객들이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차 버스에 못 타거나 겨우 올라타는 경우가 많아 노선 증설 및 배차간격 단축 등 버스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을 지속 제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다람쥐버스를 운행했다.(자료= 은평구)
2017.09.15 I 박철근 기자
김현종 "사드 대응, 성깔대로 할 순 없다..내달 18일 이후 해결 모색"
  • 김현종 "사드 대응, 성깔대로 할 순 없다..내달 18일 이후 해결 모색"
  •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사진=산업부][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통상 사령탑’인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사드보복 논란에 휩싸인 중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지 여부에 대해 “정책이라는 것은 내 성깔대로 할 순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당장 고강도 압박에 나서 한중 관계를 경색시키기보다는 대화·협상을 모색해보겠다는 셈법으로 풀이된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국을) 제소할지 안 할지 카드를 갖고 있다”며 “어떤 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일지는 아주 세밀하게 검토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7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를 추가로 배치한 이후 김 본부장이 한중 통상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산업부는 중국의 이른바 사드보복이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위반했다는 법리 검토를 마쳤다. 산업부는 지난 3월 복수의 법무법인으로부터 중국의 사드보복이 WTO ‘최혜국 대우’ 규정 위반이며 이를 WTO에 제소할 경우 승소할 것이라는 자문을 받았다. 최혜국 대우 조항은 WTO 회원국끼리 수출·입에서 차별 없이 대우를 받도록 한 규정이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우리 정부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이 알려지자 이른바 잇따라 사드보복에 나섰다.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갑자기 제외됐다.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우리나라 3개 항공사의 1~2월 전세기 노선이 불허됐다. 소방과 안전규정 등을 문제 삼아 중국의 롯데마트 매장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도 내려졌다. 이 때문에 WTO 제소 필요성이 거론됐다. 하지만 김 본부장은 “제소를 해서 승소할 경우를 비롯해 그다음 단계까지 다 생각해 봐야 한다”며 “플랜 B, 플랜 C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북아는 사실상 전시 상황”이라며 “수세적 대응 매뉴얼로는 이 격량을 헤쳐나갈 수 없다. 혁신적이고 치밀한 전략·책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략적으로 볼 때 현재는 협상 국면이라는 게 김 본부장 판단이다. 한·중·일 및 유럽의 경제 협의체인 아셈의 제7차 경제장관회의는 오는 21~22일 서울에서 열린다. 우리 정부는 연내에 한중 FTA 서비스·투자협상을 타결할 계획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2기를 여는 19차 전국대표대회가 내달 18일 개최된다. 이에 김 본부장은 “한반도의 운영은 대륙세력(중국)과 해양세력(미국) 사이에서 밸런싱(균형) 유지를 잘하는 데 있다. 대륙세력과의 관계도 긴밀해야 한다”며 “10월 18일 이후에 기회를 보고 (서비스협상 등 현안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 본부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해서는 “미국 내부의 반대 여론 때문에 한미 FTA 폐기 주장은 취소된 상태”라며 “미국 측과 항상 접촉하면서 한미 FTA의 효과에 대한 공동연구·분석부터 하자고 제안하고 있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측이 지난달 열린 한미 FTA 특별공동위원회에서 농산물 분야 관세를 즉시 철폐해달라고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우리 정부는 비공개 협상 내용이라며 노코멘트 입장을 유지 중이다.
2017.09.13 I 최훈길 기자
  • `송도 SK뷰 센트럴 플라자` 다음달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SK건설이 다음달 송도국제도시 중심상권에 위치한 ‘송도 SK뷰 센트럴 플라자’를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 SK뷰 센트럴 플라자’는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 M-1블록에 들어서며 아파트 299가구(전용 84㎡), 오피스텔 180실(전용 28~30㎡)과 함께 조성된다. 이 중 상가는 지상 1~2층에 연면적 6873㎡ 규모로 꾸며질 계획이다. ‘송도 SK뷰 센트럴 플라자’는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춰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평이다. 역세권 상가로서 가치가 높다. 인천 1호선인 인천대입구역과 인접한 역세권 상가로 주요 간선도로인 컨벤시아대로, 인천타워대로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다. 인근으로 업무시설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송도 컨벤시아, 포스코건설 사옥, IFEZ(G-tower),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 인천대 등과 가깝다. 단지 앞으로 신세계복합몰, 롯데몰, 이랜드몰 등 3개의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이 예정돼 있다. 업체 측은 “신세계복합몰과는 바로 인접해 있으며, 아파트 299세대, 오피스텔 180실의 고정수요와 더불어 주변 상업시설 종사, 지식정보산단 직장수요 등, 다수의 고정 고객으로 안정적인 상가 운영이 가능해 투자가치가 높다”며 “여기에 GTX-B노선이 8.11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면서 ‘송도 SK뷰 센트럴 플라자’가 위치하는 인천대입구역 상권은 송도 대표 상권은 물론 향후 경기 서부권 광역상권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점포 배치 및 설계 역시 돋보인다. 업체 측은 “‘송도 SK뷰 센트럴 플라자’는 고객의 편리한 상가 이용을 위해 상가 지상 주차장을 확보, 고객 유입과 및 접근성을 극대화했다”며 “인접한 신세계복합몰(예정)과 주변 근생시설 용지와의 상권 연계성을 고려해 유동이 흐를 수 있도록 연도형 스트리트몰 형태로 설계된다”고 전했다.업체 측은 9월 중 인천 연수구 송도동 11-104번지 애니오션빌딩에 ‘송도 SK뷰 센트럴 플라자’ 분양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송도 SK뷰 센트럴’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인천 연수구 송도동 10-32번지에 문을 열 계획이다.
2017.09.12 I 최성근 기자
경기로 눈 돌리는 수요자…시흥·다산 등 연내 분양
  • 경기로 눈 돌리는 수요자…시흥·다산 등 연내 분양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등 갈수록 서울의 내집 마련 문턱이 높아지면서 경기권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 경기권에서는 연내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택지지구 내 분양이 이어진다. 7일 리얼투데이가 서울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을 떠나 순이동한 인구 14만 257명 가운데 97.2%에 해당하는 13만 6403명은 경기도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집값이 치솟으면서 서울 전셋값보다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인접한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때문이다. 실제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3.3㎡당 1659만원(7월 기준)으로 경기 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가(3.3㎡당 1197만원)보다도 462만원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전셋값보다도 저렴한 가격에 경기권에서도 특히 서울과 인접하면서 교통 여건이 좋은 택지지구 내 분양 물량은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서울 강남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고등지구에서 청약에 나선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은 21.9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한편 도심 접근성이 좋은 고양 지축지구에서 분양한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 역시 16.3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내에도 이 같이 교통여건이 좋은 경기 내 택지지구에서 분양이 이어진다. 이달 GS건설은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주상복합 1블록에서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7개 동에 전용 84~110㎡형 967가구 규모다. 단지는 8호선 다산역(가칭)이 2022년 완공되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GTX B노선(인천 송도~경기 남양주)도 계획돼 있다. 한림건설은 고양 지축지구 B2블록에서 ‘지축역 한림풀에버’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11개 동에 전용 72~84㎡형 110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내달 동원개발은 시흥 장현지구 B-7블록에서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아파트 5개 동에 전용 73·84㎡형 447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현지구는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 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선(예정)이 들어서는 시흥시청역(예정)이 계획돼 있어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게 된다. 대우건설은 11월 의왕 장안지구 A1·A2블록에서 전용 49~74㎡형 610가구 규모의 ‘의왕 장안지구 파크 2차 푸르지오’를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1호선 의왕역이 가깝다. 아울러 부곡 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수원광명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울시 인구 추이. [자료=리얼투데이]
2017.09.07 I 원다연 기자
동원개발, 10월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분양
  • 동원개발, 10월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분양
  •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조감도 [사진=동원개발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동원개발은 다음달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에서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시흥시 장현지구 B-7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전용 73·84㎡ 447가구다.그린벨트 해제지역인 장현지구는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장현동·광석동·능곡동·군자동·하중동 일원 294만㎡에서 개발 중이며, 완료 시 약 4만6000명(1만8412세대)를 수용하게 된다. 시흥시청을 중심으로 행정 중심 도시로 계획된 만큼 탄탄한 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소사~원시선(2018년 개통 예정)과 월곶판교선(2024년 개통 예정), 신안산선(2023년 개통 예정) 등 세개 노선이 지나는 시흥시청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두 개의 상업지구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승지초, 능곡고, 능곡도서관이 있다.단지 주변으로 녹지가 풍부해 정주여건이 쾌적하고, 크고 작은 근린공원들이 단지 주변에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매화일반산업단지,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갖췄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2017.09.05 I 정다슬 기자
10월2일 임시공휴일…항공사, 인기노선 공급 늘린다
  • 10월2일 임시공휴일…항공사, 인기노선 공급 늘린다
  • 지난해 10월 연휴 마지막날 붐비는 인천공항.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항공사들이 10월 추석 황금 연휴를 앞두고 스케줄 조정으로 분주해졌다.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항공 여행 수요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 제주항공(089590),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10월 연휴 기간 국제선 노선의 증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진에어는 약 1만7000석의 좌석을 연휴 기간 인기 노선에 추가 공급한다. 매일 1편 운항하는 방콕의 경우 추석 연휴에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 2편을 추가 투입해 매일 3편을 운항한다. 다낭과 대만 노선은 기존 B737-800 기종에 B777-200ER(393석)을 추가 투입해 다낭은 하루 3편, 대만은 하루 2편 운항한다. 홍콩과 삿포로의 경우 B737-800 기종을 증편해 하루 2편 운항한다. 코타키나발루 노선은 기존 B737-800 기종에서 중대형 기종인 B777-200ER로 변경해 운항할 예정이다.티웨이항공은 국제선 57편을 증편해 약 2만여 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오키나와 노선과 오사카 노선은 각각 11편을 늘리고, 괌(10편), 삿포로(8편), 다낭(4편),오이타(2편), 사가(1편) 등 노선 공급도 확대한다. 대구발 노선은 오사카(5편), 다낭(4편), 오키나와(1편)행 운항편을 추가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추석 기간 정기편의 운항 횟수를 늘리는 동시에 부정기편도 추가로 운항한다. 증편 노선은 인천발 치토세, 도야마, 홍콩, 방콕, 청주발 오사카 등 모두 33편으로 약 1만2000여석의 공급석이 늘어날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부산발 후쿠오카, 홍콩, 타이베이, 다낭, 삿포로 노선을 17편 확대해 약 2700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제주항공도 일본, 동남아, 괌, 사이판 등 주요 노선의 증편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노선의 추석 연휴 기간 예약률은 90%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에어서울은 증편 계획은 없지만 오는 12일부터 인천발 오사카, 괌 노선을 취항해 공급을 확대한다. 오사카 노선은 하루 2편, 괌 노선은 하루 한편 운항 예정이다.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대형 항공사는 국제선 일부 노선의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귀향객의 편의를 위해 국내선을 중점적으로 증편할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은 우선 추석 연휴 기간 인천-삿포로 노선을 14편 더 늘리기로 했다. 국내선은 제주 등 노선의 추가 증편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제선과 국내선 증편 계획을 최종 조율하고 있으며 다음주께 발표할 예정이다.국내 저비용항공사 6개사 항공기
2017.09.05 I 신정은 기자
'평내호평역 대명루첸 리버파크' 9월 분양
  • '평내호평역 대명루첸 리버파크' 9월 분양
  • △‘평내호평역 대명루첸 리버파크’ 조감도. [이미지=대명종합건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명종합건설이 9월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19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평내호평역 대명루첸 리버파크’ 아파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아파트 11개동에 100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0㎡형 72가구 △59㎡형 864가구 △65㎡형 3가구 △71㎡형 5가구 △72㎡형 31가구 △83㎡형 5가구 △84㎡형 28가구다. 전 주택형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전용면적 50~84㎡)으로 이뤄진 것이다. 특히 지역 내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 59㎡ 이하 주택형이 936가구로 전체 물량의 93%를 차지한다. 2000년 이후 남양주시에서 공급된 전체 주택 물량 중에서 약 15% 정도만 전용 59㎡ 이하로 구성돼 있다.단지는 수석~호평간 도시고속화도로 평내IC를 통해 서울 잠실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경춘북로를 이용해 서울 동부권으로 이동하기 쉽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있는 경춘선 평내호평역을 이용해 서울 상봉역까지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광역버스 정류장도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송도~마석 간 GTX-B 노선은 2025년 개통 예정이다. GTX 개통으로 광역교통이 개선되면 향후 다산신도시·별내신도시·갈매지구 등과 함께 수도권 동북부 주거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북측으로 이마트가 있고 하이마트, 메가박스, 우체국 등도 가깝다. 교육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평내초·중·고교가 도보통학권에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 앞으로 사능천이 있고 단지 안으로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아파트 전체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조망은 물론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지상 2~4층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가 제공된다.모델하우스는 남양주시 평내동 154-1번지 평내호평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2017.08.17 I 원다연 기자
진에어, 광주-제주 노선 취항 한달…‘탑승률 91%’ 순항
  • 진에어, 광주-제주 노선 취항 한달…‘탑승률 91%’ 순항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진에어는 취항 한 달째를 맞는 광주-제주 노선 탑승률을 분석한 결과 약 91%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진에어의 광주-제주 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노선에 이은 4번째 국내선이다. 진에어는 올해 6월30일부터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일 2회 왕복 스케줄을 운영 중이다.한국공항공사 통계 자료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광주-제주 노선 전체 탑승객 수는 지난해 대비 32% 증가한 16만여명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이 기간 2만1000여명의 여객 수송을 담당하며 탑승률 약 91%를 기록했다.진에어는 광주-제주 노선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 배경으로 스케줄 편의성을 꼽았다. 오전 첫 편인 LJ593편은 광주에서 운항 중인 항공사 가운데 가장 빠른 시간인 오전 8시45분에 출발하며, 복편인 LJ594편은 오후 6시45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여행객들이 하루 꽉 찬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한편 진에어는 광주-제주 노선의 순항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해당 노선 항공권 예매 시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지니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기존 홈페이지 회원에게 지니쿠폰 편도 3000원권을, 신규 홈페이지 가입 고객에게는 지니쿠폰 편도 4000원권을 제공한다.
2017.08.10 I 노재웅 기자
남양주 '두산 알프하임' 11일 모델하우스 개관
  • 남양주 '두산 알프하임' 11일 모델하우스 개관
  • △두산중공업 ‘두산 알프하임’ 조감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두산중공업은 경기도 남양주 호평동에서‘두산 알프하임’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단지는 남양주시 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인 총 2894가구로 지하4층 ~ 지상28층 총 49개동(아파트 36개동, 테라스하우스 13개동), 전용면적은 59~128㎡로 공급된다.두산 알프하임은 8.2 부동산대책 수혜단지로 꼽힌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양주시 호평동은 비규제지역으로, 조정대상지역인 다산신도시와 수석~호평간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 약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단지에서는 46번국도와 평내호평역과 가깝고, 지하철 8호선과 4호선도 인근으로 연장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서울역∼경기 남양주 평내·호평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도 타당성조사 중에 있다.남양주시 내 최대 커뮤니티도 기대해볼 만하다. 연면적 5560㎡에 달하는 남양주 최대의 단일 커뮤니티시설로, 총 4개의 층으로 구성된다. 1층에는 실내 골프연습장과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키즈 액티비티가 조성된다. 2층은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미미르 아쿠아’를 시작으로 사우나, 헬스장으로 이뤄진다. 3층은 개방형 라이브러리인 ‘안데르센 라이브러리’, 다목적강당인 ‘요툰하임’이 자리한다. 또 4층에는 자녀의 교육을 위한 에듀존이 조성되어 있으며, 카페 분위기의 학습 공간과 오픈형 카운터 책상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090만원으로 책정됐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 발코니 무상 확장 등의 혜택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청약,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다. 정당계약 기간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모델하우스는 남양주시 도농동 56-7에 들어서 있다.
2017.08.09 I 김기덕 기자
GS건설, 내달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분양
  • GS건설, 내달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분양
  • △GS건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조감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오는 9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다산진건지구 주상-1블록에서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40층, 7개동 총 967가구(전용면적 84~110㎡)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지하 1층~지상 28층, 1개동 총 270실(전용면적 22~52㎡) 규모다. 단지가 들어설 다산신도시는 다산진건지구와 다산지금지구를 통틀어 4.749k㎡의 면적에 3만여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며, 수용인구는 8만6000여명에 달한다. 다산신도시는 수도권 택지지구 중에서도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해 강남은 물론 서울 곳곳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분양하는 단지마다 흥행을 기록중이다.단지 주변 대형 개발 호재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오는 2022년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다산역(별내선·가칭)이 오는 2022년 들어설 예정이다. 별내선이 완공될 경우 다산역(가칭)을 통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또 단지에서는 도농역을 통해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경기 서부권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최근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통해 경기 동북부로의 연결성도 좋아졌다. 여기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인천 송도~경기 남양주)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개통이 될 경우 단지가 들어설 남양주에서 서울역이나 신도림, 부평, 송도까지 한번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외에도 단지는 롯데백화점 구리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이마트, 롯데마트 등 상업시설이 가깝고 남양주시청2청사,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또 다산신도시 내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될 예정이라 생활 편의시설은 더욱 확충 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훈 GS건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분양소장은 “다산신도시 내에서도 최고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고객의 기대가 큰 만큼 만족하실 수 있는 최적의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동 250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상반기다.
2017.08.08 I 김기덕 기자
가재울뉴타운 'DMC 에코자이' 평균 20대 1로 1순위 마감
  • 가재울뉴타운 'DMC 에코자이' 평균 20대 1로 1순위 마감
  •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DMC 에코자이’ 조감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에 들어선 ‘DMC 에코자이’가 평균 20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2일 진행된 DMC에코자이 1순위 청약결과 전 가구가 평균 19.7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전용면적 59C㎡타입은 6가구 모집에 531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88.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면적별로 59A㎡가 124가구 모집에 2897명이 몰리며 23.36대 1, 59B㎡가 26가구 모집에 305명이 청약접수해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타입은 121가구 모집에 2571명이 접수해 21.25대 1, 84B㎡는 49가구 모집에 411명이 접수해 8.39대 1, 84C㎡타입에는 12가구 모집에 138건이 몰리며 11.5대 1을 기록했다. 가장 큰 평형대인 118C㎡타입은 2가구 모집에 46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23대 1의 경쟁률로 전가구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했다. 가재울6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1~24층, 11개동 총 1047 가구 규모로 이 중 55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6호선 증산역이 인접해 있고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는 서울 주요 도심과 빠르게 연결되는 노선이 지난다. 여기에 향후 서부선 경전철 명지대역(계획)이 들어서면 교통망은 더욱 탄탄해진다.단지 주변 교육환경을 살펴보면 자녀들이 걸어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단지 옆에는 연가초, 연희중이 위치해 있고 가재울초·중·고, 명지초·중·고, 충암고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명지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의 명문대학도 반경 3km 내 포진돼 있어 전반적인 면학 분위기도 조성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이다. 정당계약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대문구 남가좌동 224-183번지 일대에 들어서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2월이다.
2017.08.02 I 김기덕 기자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평균 35.5대 1 경쟁률 청약 마감
  •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평균 35.5대 1 경쟁률 청약 마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R1블록에 선보인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가 전 타입 청약이 마감됐다. 현대건설(000720)은 지난 23~25일 3일 동안 모델하우스 현장 청약접수 결과, 총 2784실 모집에 9만8904건이 접수돼 평균 3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6·8공구 개발호재, 브랜드 프리미엄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특히 송도국제도시의 전셋값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소형아파트의 희소성도 높아 실거주를 고려한 청약자들도 많았다”고 설명했다.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면적 84㎡ 총 2784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단지 지상 1~2층에 연면적 약 1만8000㎡ 규모(주차장면적 포함)의 복합 상업시설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고,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일반테라스 2층~49층, 광폭테라스 1~3층 별개동)가 설치돼 공간 활용이 우수하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인천발 KTX도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개통될 예정에 있고, 인천 송도~서울역~경기도 마석을 연결하는 GTX-B 노선도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의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계약은 28~29일 양일간 진행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50%) 혜택이 적용돼 계약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1에 위치해 있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모델하우스를 방문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2017.07.27 I 이진철 기자
제주發 국제노선 없는 '제주항공'
  • 제주發 국제노선 없는 '제주항공'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팥없는 진빵’이다. 제주도에 거점을 두고 있지만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제주발 국제노선은 하나도 없다. 제주항공은 올해도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정기노선을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26일 항공업계와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3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 대상 항공 사업자로 선정됐으나 최근 이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올해 지원 대상 항공 사업자로 선정된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6개월 이상 운항하는 국제선 정기노선 평균 탑승률이 65%를 넘지 않으면 편당 일정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제주항공은 “스케줄 운영이 가능한 슬롯확보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최근 이를 포기하면서 사실상 올해는 국제선을 띄우지 않겠다고 선포했다.제주항공은 현재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정기노선을 한 개도 운영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31일 취항했던 제주-사이판 노선도 올해 2월 28일부로 운항을 중단한 상황이다. 이후 일본 노선 취항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사이판 노선은 부정기로 운항했는데, 평균 탑승률이 30%에 불과해 추가 운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동남아 노선에 부정기편을 띄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요를 파악하고 있지만 당장 제주발 국제선에 취항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제주항공은 제주발 국제선이 수익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티웨이항공과의 눈치 싸움에서 밀린 영향도 있다. 티웨이항공이 지난달 제주-오사카에 먼저 취항하면서 대한항공과 시장을 양분화하게 됐고, 여기에 추가로 취항해도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제주-오사카 노선 평균 탑승률은 96.8%에 달한다. 티웨이항공은 오사카 노선에 이어 9월엔 제주-도쿄 노선에도 취항할 계획이다.한편 7월 현재 티웨이항공을 비롯해 대한항공(003490), 진에어 등 3개 국적 항공사가 제주공항에서 국제선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베이징, 오사카, 도쿄 등 3개 노선을, 자회사인 진에어는 상하이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B737-800
2017.07.27 I 신정은 기자
7월 마지막주 특가 항공권 총정리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26]7월 마지막주 특가 항공권 총정리
  • 아시아나항공 B777-200[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여름 휴가가 한창인 7월 마지막주에도 일부 노선에서 특가 항공권을 찾을 수 있다. 항공사들은 남은 휴가철 항공권을 모두 판매하고 하반기 여행 수요를 미리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티웨이항공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31일까지 규슈 지역 단독 특가 이벤트를 시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일본 규슈 지역에서만 총 4개(구마모토, 후쿠오카, 오이타, 사가)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 중 구마모토와 오이타, 사가는 현재 티웨이항공의 단독 정기편이다.행사 기간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대구-후쿠오카 3만8000원, 인천-사가 4만8000원, 인천-오이타 4만8000원, 인천-구마모토 4만8000원, 인천-후쿠오카 5만30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8월18일부터 10월28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9월29일~10월9일)이 있다.아시아나항공(020560)은 하계시즌 인천-로마 노선 증편을 기념해 28일까지 약 열흘간 최대 20% 추가 할인된 금액으로 한정 판매한다. 탑승 가능 기간은 8월1일부터 12월 16일까지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부터 현재 주 5회(화·수·목·토·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로마 노선을 증편해 매일(주 7회)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로마 노선에는 B777-200기종(294석)을 투입한다.핀에어는 유럽 주요 도시 38개 항공권을 8월7일까지 특가로 판매한다. 여행 기간은 10월12일부터 2018년 5월 25일까지이다. 이코노미석의 경우 최저 93만1400원이며 비즈니스석은 248만5800원부터다. 특가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 모두 최소 5일부터 최대 1개월까지 체류 가능하다. 헬싱키에서 1회 무료 스탑 오버 할 수 있으며 추가로 스탑 오버할 경우 15만원만 내면 된다.팬퍼시픽항공은 한국-필리핀간 지정항공사 자격을 정식으로 취득한 것을 기념해 보라카이행 여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보라카이 노선은 26일부터 판매되며 세금 및 수수료가 포함된 왕복 운임 기준으로 19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무안-보라카이 노선은 27일부터 9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 대상은 2개 노선 모두 8월 10일 출발 편까지 해당되고 여행 기간은 5일이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에는 다한 에어텔 상품도 함께 판매된다. 팬퍼시픽항공은 풀 서비스 항공사(FSC)로서 한국인 승무원 탑승, 기내식 제공(인천 출발편 한정), 담요 서비스, 20kg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가 제공된다.
2017.07.22 I 신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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