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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 청약 평균 ‘94.2대1’
  •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 청약 평균 ‘94.2대1’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동 일대에 공급하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진행한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 결과 전체 661호실 모집에 총 6만 2244건이 접수돼 평균 약 9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최고 경쟁률은 약 317.9대 1을 기록한 전용 82㎡에서 나왔다. 이어 42㎡ 약 60.2대 1, 64㎡ 약 56.9대 1을 기록하는 등 모든 타입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후 당첨자는 오는 6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8~10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금은 2회 분납으로 이뤄지며 1회차 계약금 5%, 2회차 계약금 5%를 1개월 간격으로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은 60%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자금 부담을 덜었다.업계에서는 이 오피스텔이 수익형 평면과 주거형 평면을 고루 갖춘 만큼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까지 몰리며 청약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한다. 뿐만 아니라 인천1호선 캠퍼스타운역까지 도보 약 3분 거리의 초역세권 입지인 데다 인근에 GTX B 노선 송도역(2027년 완공 예정), 주안송도트램(2026년 개통 예정) 등 다양한 교통호재를 갖춘 점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투자가치도 높다. 현재 송도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이 자리잡았으며 오는 2025년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가 송도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한 K-바이오 랩허브(2026년 예정),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2024년 예정), 송도 세브란스병원(2026년 예정), 연세사이언스파크(2030년 예정) 등이 모두 송도에 들어설 예정이며, 이들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 등 글로벌 캠퍼스와 연계해 산학연병 첨단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생활 인프라도 잘 형성돼 있다. 함께 조성되는 판매시설을 통해 원스톱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홈플러스 등도 가까이 있다. 송원초, 박문중, 박문여고 등이 반경 1㎞ 내에 위치한 학세권 단지이자 해돋이공원, 해찬솔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포스코건설만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모든 실에는 냉수를 사용해 냉방기를 작동시키는 FCU(냉방용 팬코일유니트) 1~4대가 설치돼 에너지와 유지비용을 절감시켰으며 상황에 따라 밝기,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감성조명 더샵루미나를 기본 제공한다. 이 외에도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 아이큐텍(AiQ TECH)을 시스템을 통해 조명, 난방, 환기 등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설정할 수 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으로 조성되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 오피스텔이 많은 수요자분들의 관심 덕분에 우수한 성적으로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성실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향후 분양 예정인 판매시설에도 뜨거운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더샵’은 지하 3층~지상 최고 70층 3개 동, 아파트 498가구, 오피스텔 661호실 총 1159가구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다. 지상 1~2층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이번에 분양한 오피스텔은 타입별로 △27㎡ 208가구 △42㎡ 82가구 △64㎡ 242가구 △82㎡ 129가구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있다.
2021.12.02 I 강신우 기자
양평 남한강 '양평 카페마을' 분양 중
  • 양평 남한강 '양평 카페마을'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양평 남한강 인근에 들어서는 ‘양평 카페마을’이 현재 분양 중이다.(사진제공=태원산업건설)양평 카페마을은 뒤로는 추읍산과 주변으로 감사 안은 파사산의 배산임수 입지로 남한강을 품은 듯 바라보는 입지를 자랑한다. 때문에 내 집 앞마당에서 남한강이 선사하는 명품 강뷰 조망이 가능하다. 더불어 남한강과 추읍산, 파사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로 잠실과 불과 40분 거리에서 도심 속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교통호재도 예정되어 있다. 송파-양평고속도로의 개발 소식은 호재로 작용한다. 송파-양평고속도로를 이용 양평에서 송파까지 2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또한 용문-홍천철도 확정으로 향후 광주까지 이어지는 양평 철도망의 최고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 구간 개통이 2022년에 개통을 앞두고 있어 GTX-B노선의 마석역을 단번에 이어 줄 예정이다. 여기에 제2 순환고속도로 양평-이천 구간이 지난 6월 4일에 ‘첫 삽’을 떠 양평 지도가 바뀌는 개발의 중심에 서게 됐다.여기에 양평 카페마을의 진입도로인 37번 국도가 4차선 확장도 예정되어 있다. 더불어 교통망이 개선됨에 따라 접근성이 용이해져 유동인구 확보가 더욱 유리해질 전망이다.주변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에 하나로마트가 있으며, 양평군청, 양평병원 등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생활편의도 탁월하다. 주변 환경도 파사산의 파사성유적지, 걸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남한강자전거길, 개군레포츠공원, 추읍산 등도 인접해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 속에서의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2021.12.01 I 이윤정 기자
LH, '남양주왕숙' 보상 착수…3개월 후 수용절차 시작
  • LH, '남양주왕숙' 보상 착수…3개월 후 수용절차 시작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토지·지장물 등 보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자료=LH)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0일에 남양주왕숙지구 소유자와 주민들에게 ‘손실보상협의 요청’ 문서를 발송하고, 오는 3일부터 토지·지장물 등 협의 보상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LH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토지 보상계획 공고 후 올해 지장물(약 8500동)과 영업권(약 1,500건) 등에 대한 기본조사가 지난 7월 31일 완료됐다. LH는 앞으로 약 3개월간 토지 및 지장물 협의보상을 추진하고, 협의 기간 이후에는 수용재결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1000㎡ 이상의 토지를 협의로 양도할 경우 사업지구 내 협의양도인택지를 신청할 수 있으며, 400㎡이상 토지를 협의로 양도한 소유자도 85㎡이하 분양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다.대토보상에 대해서는 토지 등 소유자의 의견 수렴을 통해 내년 1월 중 대토보상 계획공고 및 신청접수 등을 추진하고,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게 LH 계획이다.남양주 왕숙지구는 865만㎡ (약 262만평)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서울시청에서 18㎞, 서울시계에서 3.5㎞ 떨어져 서울과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지구 내 약 70만㎡ 규모의 도시첨단 산업단지 조성이 계획돼 있으며, 서울 도심, 잠실 및 강남 등으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GTX-B노선, 지하철8·9호선 등 편리한 교통망도 구축될 예정이다.남양주 왕숙지구에서는 약 5만 4000가구 주택공급이 계획돼 있으며, 이달 중 사전청약을 통해 약 23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오는 2023년부터 부지 조성공사를 시작해 2024년 본청약을 거쳐 2026년 12월 주민 최초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LH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보상을 위해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주택공급 확대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남양주왕숙지구 개발 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1 I 김나리 기자
갈매택지지구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상업시설 분양
  • 갈매택지지구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상업시설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 구리 갈매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단지 내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다.(사진=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상업시설 조감도)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상가는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먼저 갈매택지구의 경우 약 24만 평 부지에 약 6,00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학교 등 각종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 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곳은 약 343만 평 부지에 약 6만6000세대 규모의 자족도시가 조성될 계획이다.현재 별내역은 8호선 공사 중으로, 개통되면 서울 잠실까지 약 20분대면 도착할 수 있어 배후수요는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GTX-B노선의 교통개발호재도 예고된 만큼,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또한 갈매 중심상권과 별내역 상권을 잇는 더블생활권의 수혜도 주목할 만하다. 이에 따라 이마트 별내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한 다양한 업종과 연계된 영업 활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갈매천· 협동공원·경의선 숲길 등의 자연친화적 환경도 상가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한편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의 상업시설은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있으며 지상 1층 총 35호실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대에 위치한다.
2021.11.29 I 이윤정 기자
'생애 첫 집 마련' 직장테크를 노려라
  • '생애 첫 집 마련' 직장테크를 노려라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첫 집’ 마련은 쉬운 선택이 아니다. 어느 곳에 있는 어떤 집에서 시작하느냐에 따라 향후 주거 사다리를 오르는 길이 순탄해질 수도 험난해질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 밖으로 눈을 돌리되 교통 등 발전 가능성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한다.◇광화문 직장인은 GTX A노선, 강남 직장인은 분당선을 노려라정지영(필명 ‘아임해피’) 아이원 대표는 ‘직장테크’를 권했다. 직장과 바로 맞닿아 있는 곳은 아니더라도 통근하기 좋은 곳에 첫 집을 잡고 점점 직장 가까이로 집을 넓혀가는 방식이다. 정 대표는 “미래에 사람들이 모일 만한 곳에 집을 사는 게 가장 좋겠지만 그런 지역은 대부분 비싸기 때문에 이들 지역을 지나는 지하철 노선 근처로 아파트를 마련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직장이 광화문에 있다면 GTX A노선이 정차하는 파주 운정이나 고양 킨텍스에, 강남으로 출퇴근한다면 수원·용인 등 분당선 라인에 집을 마련하는 게 가성비(가격 대비 효용)가 좋다”고 했다. 그는 “용인 구성역은 분당선에 더해 GTX A가 개통하면 더블역세권이 된다. 그렇게 되면 강남과 더 가까워진다”고 추천했다.‘빠숑’이란 필명으로 유명한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도 “부동산 시장에 호재라고 한다면 일자리가 가장 중요하다. 그다음에 광역 교통망이 깔리는 지역, 새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는 지역을 입지가 좋은 곳이라고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장 서울을 첫 집으로 마련하기는 부담스러울 것이고 이런 관점에서 인천이나 경기도 중위권 지역에서 주거 사다리를 시작하면 좋겠다는 조언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발 빠른 20·30대는 이미 이들 조언대로 움직인다. 올해 생애 처음으로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 등)을 마련한 20·30대가 가장 많은 수도권 지역은 화성시(8185건)였고 남양주시(4972건)와 부천시(4825건)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화성시엔 GTX A노선이, 남양주시와 부천시엔 GTX B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서울 틈새를 노릴 것을 권하는 조언도 있다.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은 “아직 관악구나 중랑구, 도봉구 등 서울 외곽에선 2030세대가 살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가 남아있다”며 “너무 많은 욕심을 버리되 교통망이라던지 주변 개발호재를 유심히 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빌라·오피스텔로 첫 집 마련...“나쁜 선택 아냐” vs. “가격 조정 위험성”빌라나 주거형 오피스텔에서 주거 사다리를 시작하는 건 어떨까? 최근 부동산 시장에선 값비싼 아파트 대신 그 대체재인 빌라와 오피스텔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첫 집 마련을 고민하는 청년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졌다. 이들 상품에 대한 전문가 평가는 엇갈린다.현직 공인중개사면서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 할까요’라는 책을 쓴 김병권 대표는 “자금이 충분하다면 아파트를 사는 게 다른 주거 상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나은 게 맞는다”면서도 “당장 첫 집을 마련해야 한다면 오피스텔이나 빌라를 사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우선 내 집을 마련해놓고 아파트 등으로 집을 넓혀가는 것도 의미있다”고 말했다.반면 김학렬 소장은 “단기 투자 목적이 아니라 실거주 수요라면 그냥 아파트에 첫 집을 마련하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피스텔이나 빌라는 한 번 조정을 겪으면 이전 가격을 회복하지 못할 위험이 크다”며 “아파트도 경기나 주변 주택 공급량에 따라 가격이 조정되기도 하지만 수요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금방 가격을 회복할 수 있다. 첫 집이라면 안전하게 아파트를 장만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도 “주택 시장이 조정되면 아파트보단 오피스텔·빌라 시장이 조정된다. 이들 상품은 아파트 시장 규제 때문에 과도한 반사이익을 누린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GTX D노선은 부천~용산역까지 GTX B노선과 선로 공용 추진. (자료=뉴시스)
2021.11.29 I 박종화 기자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 내달 분양 예정
  •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 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효성·진흥기업 공동사업단이 시공하는 부평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단지가 내달 분양 예정이다.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 (사진제공=부평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해당 단지는 총 2413세대, 지하 3층~최고 45층 규모로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 조성되며 아파트 1909세대, 오피스텔 504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968세대의 일반분양을 올해 진행할 예정이다.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의 타입의 아파트와, 남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과 환기성을 확보한 4Bay 구조(일부세대)로 설계된다. 그리고 단지 안에 입주민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조경 시설과 커뮤니티 특화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단지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인천1호선 동수역과 1호선?인천1호선 부평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추었으며, 부평역에는 GTX-B노선, 부평연안부두선도 예정되어 있는 등 풍부한 교통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송내IC, 부평IC, 남동IC도 인접해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전역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또한 인근에는 롯데마트와 풍부한 쇼핑센터가 형성되어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관공서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단지 가까이에 있다. 그리고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부평남초등학교, 부일여자중학교 등 학군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이밖에도 부평구는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에 지정되어 미군 캠프기지 공원화(2022년 개방예정), 굴포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2022년 완공예정) 등 풍부한 녹지공간과 여가생활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2022년 완공예정)과 부평남부체육센터(2022년 예정) 등 주변 인프라가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수역 일원에 위치한 주택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1.28 I 이윤정 기자
대창기업, 'KTX신경주역 더 메트로 줌파크' 견본주택 내달 개관
  • 대창기업, 'KTX신경주역 더 메트로 줌파크' 견본주택 내달 개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창기업은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B1블록에서 선보일 예정인 ‘KTX신경주역 더 메트로 줌파크’의 견본주택이 내달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 KTX신경주역 더 메트로 줌파크 조감도)해당 아파트는 전체 549가구 규모로 타입별로 59㎡ 88가구, 84㎡A 353가구, 84㎡B 108가구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내부는 4베이 혁신 평면이 적용돼 채광과 통풍, 조망을 극대화할 예정이다.KTX신경주역 더 메트로줌파크의 가장 큰 장점은 KTX 역세권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KTX, SRT, 동해남부선, 중앙선 등의 개통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다양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KTX신경주역세권은 부지 면적이 53만3834㎡에 달하는 미니 복합신도시다. 6300여 가구에 1만 60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미니 신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주거, 상업, 공원, 공공, 교육시설 등의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교통도 편리하다. 경부선·중앙선(예정)·동해남부선(예정) 등 3개 노선이 교차하는 KTX신경주역 트리플 역세권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단지 바로 옆 약 5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이와 함께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안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단지 지하에 조성되는 주차장은 가구당 주차대 수 1.9대에 달한다.한편 KTX신경주역 더 메트로 줌파크의 견본주택은 경북 경주시 용강동 일대에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2021.11.25 I 이윤정 기자
경기 부천 올해 집값 24% 급등…전용 84㎡ 15억 눈앞
  • 경기 부천 올해 집값 24% 급등…전용 84㎡ 15억 눈앞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경기도 부천 집값이 올 들어 20% 넘게 급등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과 대곡소사선 등 기대감에 부천시 일대 아파트 매매가가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24일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리브온 월간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10월까지 경기도 부천시 아파트 매매가는 24.25% 올랐다. 이미 지난해 연간 상승률(13.96%)을 넘어섰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입주한 부천시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999가구)’ 전용 84㎡는 지난 8월 13억5000만원(32층)에 거래됐다. 1년 전인 지난해 거래 가격(7억4900만원, 16층) 대비 무려 6억원이 넘게 뛰었다. 이 단지 해당 평형대 매물은 현재 15억~17억원까지 매물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2년 입주한 부천시 소사본동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797가구)’ 역시 지난달 같은 평형이 9억5000만원(16층)에 주인을 찾으면서 1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거래량도 꾸준하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올해(1~9월) 부천시 아파트 매매 건수는 889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1만4052건) 대비 줄었지만, 매달 약 1000건의 수치를 기록하는 만큼 올해도 1만 건은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부천시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은 교통망 호재 영향으로 분석된다. 부천시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역(지하철 7호선)에는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B 노선과 김포~부천을 연결하는 GTX-D 노선이 정차한다. 또 고양시 대곡에서 부천종합운동장을 거쳐 부천시 소사까지 연결하는 대곡~소사 복선전철(대곡소사선)도 공사 중이다.이달에는 ‘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융복합 개발 사업’의 공사 착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부천시 춘의동 8번지 일원에 49만158㎡ 규모로 조성되며 융복합 R&D, 첨단지식산업, 스포츠 및 문화시설, 도시농업공원, 친환경 주거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연내에는 신규 공급 물량도 예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천시 소사본동 65-2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소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74~84㎡, 총 629가구 규모다. 단지 하단(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연면적 약 2만8000여㎡, 238실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소사역’도 함께 들어선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부천시는 주거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면서, 서울보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양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교통망이 들어서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긴 안목을 갖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21.11.24 I 하지나 기자
소래포구 어시장이 바로 앞..'젠트라움 논현' 내달 분양
  • 소래포구 어시장이 바로 앞..'젠트라움 논현' 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세계토건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677-5 일대에서 젠트라움 논현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 실이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로 설계됐다.젠트라움 논현은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61~80㎡ 총 118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별로 △61㎡ 62실 △62㎡ 52실 △78㎡ 2실 △80㎡ 2실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모든 호실이 2~3룸으로 설계됐으며,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가 설치된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호실도 있다. 또 팬트리 등 곳곳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으며, 호실 당 1대 이상의 자주식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저층에는 단지 내 상가를 조성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옥상에는 입주민의 쉼터로 옥상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00%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당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아파트에 대한 대출은 한도가 점점 줄고 있지만 오피스텔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가 70%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입지여건도 좋다. 젠트라움 논현은 수인분당선 소래포구역이 걸어서 1~2분 거리에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제3인경인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인천 지역 내는 물론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도 쉽다.한 정거장 앞에 있는 월곶역은 환승역으로 거듭난다. 올 4월 착공한 월곶~판교(월판선) 복선전철은 월곶을 시작으로 광명, 인덕원을 거쳐 판교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계획대로라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인 주변 소래포구 어시장은 지난해 말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됐고, 소래포구의 랜드마크 새우타워 전망대도 지난해 11월 새롭게 선보여 명소로 자리 잡았다. 도보 거리에는 해안도로 산책로, 소래습지생태공원, 나루공원 등이 있다. 또 주변에 신세계아울렛, 홈플러스 등이 있으며, 소래초, 논현초, 고잔중, 인천논현고교 등도 가까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젠트라움 논현은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데다 인근 8만5000여 명을 품은 남동공단과 15만 명 이상의 반월지구를 품고 있다”며 “월판선, GTX-B노선 등 교통호재뿐만 아니라 물류센터개발(2023년 완공), 소래포구항(2026년 완공) 등의 호재도 있어 미래가치고 높다”고 말했다. 젠트라움 논현은 현재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2021.11.17 I 이승현 기자
“여행株, 기대감 선반영한 주가 수준…옥석 가리기 시작”
  • “여행株, 기대감 선반영한 주가 수준…옥석 가리기 시작”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메리츠증권은 여행 관련주에 대해 주가는 이미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이전부터 확인되던 패키지 외면이 회복의 걸림돌이라고 판단했다. 나아가 코로나19 피해로 가려져있던 산업의 구조적 성장과 하락이 드러나며 업체들의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되는 시기라고 내다봤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올해 3분기는 한국의 레저 목적 해외 여행이 재개된 첫 분기”라면서 “최근 태국, 싱가포르 등 관광 기여도가 컸던 국가를 중심으로 문호를 다시 개방하고 있어 4분기 출국 인원은 38만명(승무원 제외)로 2019년 4분기 대비 6%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2022년과 2023년 예상 출국자 수는 2019년 대비 각각 21%, 77%로 점진적인 출국자 회복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각국 정부의 문호 개방 → 항공 노선 재개 → 항공사의 비행기 배치 → 항공 티켓 판매 → 실제 여행 진행에 투여되는 시간을 고려한 예상치”라면서 “코로나19 확진 시 현재 여행자가 치료비를 부담(북마리아나제도 제외)해야 하는 상황으로 해외 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여행 수요 회복을 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위드코로나 시행 시 해외 여행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6%였다. 반면 주가 수준은 코로나19 이전을 뛰어넘었다. 국내 여행주는 2020년 1월 대비 시가총액이 평균 100% 이상 상승해 글로벌 여행/항공 업체들의 시가총액이 2020년 1월 수준을 회복한 것과 비교된다.이 연구원은 “여행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우호적으로 변화한 이유는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고정비가 낮아졌고 △코로나19 직후 펜트업 수요로 폭발적 시장 수요가 발행할 경우 톱 라인에서도 레버리지가 가능하며 △여행 사업자 감소에 따른 상위 사업자로의 과점화”라면서 “하지만 인력 구조조정 효과를 제외하고는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2018~2019년 여행주 부진의 원인을 패키지 부진에서 찾은 이 연구원은 “젊은 세대의 패키지 외면이 이러한 현상을 촉발시켰는데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호텔팩의 비중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며 점유율을 방어하지 않는 이상 현재 시가총액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위 사업자의 과점화에 대해선 “노랑풍선(104620), 참좋은여행(094850), KRT 등 중견 업체들이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의 강점을 활용하여 매력적인 가격에 내놓으면서 상위 사업자와 중견 사업자 간 무차별해지는 모습”이라면서 “야놀자, 여기어때와 같은 국내 레저 업체들의 해외 여행 사업 진출로 2022년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11.15 I 김윤지 기자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4일 1순위 청약
  •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4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금강주택은 경기 파주시 동패동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이달 말 분양한다.금강주택이 분양하는 경기 파주시 동패동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아파트 투시도. (자료=더피알)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15층 778가구 규모 아파트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84㎡로 평면별로 △84㎡ A형 414가구 △84㎡ B형 175가구 △84㎡ C형 189가구가 공급된다.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23일과 24일 각각 특별공급 신청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체 분양 물량 중 25%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일, 정당계약은 14~16일이다.아파트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역과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2023년 GTX A가 개통하면 운정역에서 서울역이나 삼성역까지 각각 20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전철 3호선도 운정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파주 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등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옆엔 초등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어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유치원과 중·고등학교 신설도 예정돼 있다.금강주택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모든 가구를 4베이(방 2개를 거실 전면에 배치하는 설계)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통풍 효과를 높였다. 실내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거실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가 설치된다. 어디서든 집안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마트홈 서비스도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에서 예약제로 운영된다.
2021.11.12 I 박종화 기자
"2년간 3억 올랐다"…신도시 역세권 오피스텔도 억 단위 ‘껑충’
  • "2년간 3억 올랐다"…신도시 역세권 오피스텔도 억 단위 ‘껑충’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최근 신도시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에서도 억 단위 시세 상승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권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는 분위기다.‘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 조감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위치한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전용 57.64㎡는 2019년 11월 3억1500만원에서 올해 8월 5억4500만원에 거래됐다. 2년 만에 2억원 이상이 오른 것이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도보권에 있다.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송도센트로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9.9㎡가 올해 8월 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최고 3억8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년 만에 2억7000만원이 상승한 것이다. 이 오피스텔도 인천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을 바로 앞에 두고 있다.지하철역 신설 등의 교통 호재를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도 가격이 뛰었다. 경기도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위례 한화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77.64㎡가 2019년 11월 6억8000만원에서 올해 8월 10억4500만원에 거래돼 3억6500만원의 시세 상승을 보였다. 이 오피스텔은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 수혜 단지로 꼽히는 곳이다.분양권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4월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안’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B타입이 최고 6억4920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는데 이는 최초 분양가 대비 2억원가량 상승한 금액이다. 이 오피스텔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예정)을 가까이 둔 단지다.업계 관계자는 “신도시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생활이 편리한 것은 물론, 경쟁력과 희소성까지 갖춰 매매가 상승세가 높고, 분양시장에서도 항상 블루칩으로 꼽힌다”면서 “여기에 교통호재를 갖춘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향후 개통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신도시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은 연내에도 이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시 도안2-1지구 준주거용지 C1블록, C4블록, C5블록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대전 도안 센트럴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377실 규모로 구성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예정) 역세권이다.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일대(F1-P1·P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이달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GTX-A(2024년 개통예정)노선 수혜가 예상된다.한양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 짓는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47층, 3개 동, 702실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도보권에 지하철 7호선 신설역 시티타워역(가칭)이 예정돼 있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연장 논의도 검토 중이다.
2021.11.12 I 김나리 기자
버스·청소차 등 공공차량에 요소수 20만ℓ 우선 공급
  • 버스·청소차 등 공공차량에 요소수 20만ℓ 우선 공급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내일부터 버스·청소차 등 공공목적 차량에 요소수 20만ℓ가 우선 공급된다. 요소수 품귀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서울시 쓰레기 수거차량, 시내버스 운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오전 서울의 한 버스 공영차고지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들이 다수 주차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해외 및 국내 확보 물량의 조속한 배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앞서 현장점검 과정에서 확인한 민간 수입업체 보유 요소 중 차랑용 700t을 10~11일 이틀에 걸쳐 국내 대형 생산업체로 이송했고, 이날부터 생산에 투입해 요소수 약 200만ℓ를 생산한다. 요소수 200만ℓ는 사업용 화물차 14만 3000대, 노선·마을·특수버스 2만 2000대 월 소요량의 약 10일 정도 운행분에 해당한다. 정부는 생산된 차량용 요소수는 내일부터 버스·청소차 등 공공목적에 약 20만 리터를 우선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물량은 화물차 중심으로 공급한다. 버스·청소차 등 공공목적의 경우 생산업체로부터 광역지자체별 거점 차고지(2~3곳) 를 통해 각 버스업체 등에 공급한다. 화물차의 경우 생산업체로부터 화물차 사용빈도가 많은 100여개 주유소로 공급해 화물차에게 공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해외 확보 물량도 긴급 수요처에 우선 배분한다. 호주로부터 수입되는 요소수 2만 7000ℓ 중 4500ℓ는 민간 구급차에 우선적으로 내보낸다는 계획이다. 호주 수입 물량은 이날 오후 김해공항에 도착해 인근 창고에 보관 후 내일 아침 소분돼 전국 시·도청으로 공급해 민간 구급차로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물량은 소분창고에 보관하면서 추후 정해지는 긴급 수요처로 보내질 예정이다. 전날 중국에서 출항한 N사의 산업용 요소 2700t은 오는 13일 여수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베트남으로부터 요소와 요소수 물량도 추가로 확보했다. A사는 베트남으로부터 산업용 요소를 3000t 추가 계약해 총 8000t을 B사는 차량용 요소수를 25만ℓ 추가로 계약해 총 125만ℓ를 확보했다. 한편 이날부터 연말까지 요소와 요소수의 수급 안정화를 위한 긴급수급조정조치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요소 수입 및 판매업자는 당일 수입·사용판매·재고량과 향후 2달가의 예상 수입량 등을 매일 다음날 정오까지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또 요소수 생산·수입·판매업자는 당일 생산·수입·출고·재고·판매량 등의 정보를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 매일 다음날 정오까지 신고 해야 한다. 환경부는 대형마트 등을 통한 차량용 요소수의 사재기 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판매업자가 납품할 수 있는 판매처를 주유소로 한정했다.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차량용 요소수는 차량 1대당 구매할 수 있는 양도 제한돼 승용차는 최대 10ℓ까지, 그 외 화물·승합차, 건설기계, 농기계 등은 최대 30ℓ까지 구매할 수 있다. 또 구매자는 구매한 차량용 요소수를 제3자에게 재판매할 수 없다. 정부는 신속한 요소 수입을 위해 선박 지원에도 나선다. 수입업자가 운송계약을 이미 체결해 선사가 결정된 경우에는 요소 수입 선박의 국내 항만 입항 시 선석 우선배정, 신속 하역 등을 통해 입항 및 하역 시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운송계약을 아직 체결하지 않아 선사·선박을 확정하지 못한 경우에는 국적선사와 협의해 수입지 인근 항만의 가용선박을 긴급 지원하고, 선박 확보 애로 시 국가필수선대 투입 발동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2021.11.11 I 원다연 기자
남양주시-한양대구리병원, 왕숙신도시로 병원 확장·이전에 뜻 모아
  • 남양주시-한양대구리병원, 왕숙신도시로 병원 확장·이전에 뜻 모아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왕숙3기 신도시 내 한양대학교 병원 유치에 나선다.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9일 조광한 시장과 한동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장이 만나 왕숙신도시 내 종합 의료 시설 설치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10일 밝혔다.(사진=한양대학교 구리병원)시에 따르면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은 지난 1995년 설립된 이후 구리시, 남양주시를 포함한 경기동북부 지역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그러나 늘어나는 환자 수에 비해 부지가 협소해 병원의 확장·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및 양정역세권 등 신규 도시 개발 추진으로 인구 100만 명을 바라보는 경기동북부 중심 도시로 성장 중이지만 상급 종합 병원 수준의 대형 병원이 없어 100만 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의료 인프라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이날 간담회에서 한동수 병원장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확장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왕숙신도시로 확장 이전할 경우 남양주시를 포함한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의료 서비스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 병원장은 남양주시와 한양대 병원의 상생 발전을 위한 MOU 체결과 지역 주민들의 종합 병원 접근성 향상 및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조광한 시장.(사진=남양주시 제공)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시는 4호선 및 8호선 연장, GTX-B 노선, 9호선 연장 등 신규 철도 노선을 확보해 교통 인프라가 뛰어나고 미래 가치가 풍부해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1.11.10 I 정재훈 기자
중소형 아파트 '베라시떼 하남' 분양 중
  • 중소형 아파트 '베라시떼 하남' 분양 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 들어서는 ‘베라시떼 하남’이 분양 중이다.(사진=베라시떼 하남)베라시떼 하남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0층, 1개 동의 주상복합으로 건립된다. 전체가 중소형 아파트로 공급면적 115.55㎡A 14세대, 115.55㎡B 14세대, 131.29㎡ 1세대, 44.63㎡ 14실, 60.61㎡ 28실, 68.15㎡ 14실, 70.59㎡ 14실로 총 99실이 공급된다. 지상 1층~지상 4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해당 단지는 우선 지하철 5호선, 3호선(2028년 개통 예정) 2개 노선이 모이는 ‘하남시청역’ 인근에 있어 더블역세권에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품고 있다. 3호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7정거장으로 개통 이후 강남권 진출입이 지금보다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상일IC, 하남IC,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뛰어난 교통망도 갖췄다.여기에 3기신도시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첨단4차산업 인프라가 조성되는 하남 ‘교산 신도시’와 인접해 이동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수혜단지다. 또 하남 일대 최대 상권인 신장시장과도 인접하고, 현안2지구, 풍산지구, 미사지구 등도 가까워 공동 생활권에 속해 풍부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전망이다.더불어 강동, 고덕업무지구, 삼성엔지니어링 등 약 8만여 명의 풍부한 직주근접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인근 홈플러스,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코스트코 하남점, 하남시청 등이 위치해 있다. 또 신성초, 남한중, 신장고 등 학군도 잘 갖춰져 있으며, 팔당팔화 수변공원 등 친환경 여건도 풍부하다. 면적 구성도 가장 수요가 많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혁신 평면 설계도 눈에 띈다. 2.55m의 층고로 개방감과 함께 모던한 실내 공간을 누릴 수 있다.
2021.11.10 I 이윤정 기자
4호선 남양주 '진접선' 개통 4차례 연기…주민들 '부글부글'
  • 4호선 남양주 '진접선' 개통 4차례 연기…주민들 '부글부글'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전철 4호선의 남양주 연장선인 ‘진접선’ 개통계획이 또 다시 연기되면서 남양주 일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개통이 연기되는 과정에 국토교통부가 새로 바뀐 규정을 사업계획에 반영하지 못한 것까지 알려지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사업용 철도노선 지정 및 철도거리표 고시(진접선·고시 제 2021-997호)’를 통해 진접선 개통 예정일을 2022년 3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약 7.5개월이 소요되는 안전관리종합시험운행을 지난 8월 초 시작해 부득이하게 개통을 연기한다는 것이다.4호선 연장사업 노선도.(지도=국토교통부 제공)이 사업은 당초 2019년 12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2020년 12월, 2021년 5월로 두차례 연기됐다.이후 서울시가 창동차량기지에 있던 선로 관리·보수 시설을 남양주 별내동으로 이전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남양주시와 갈등을 빚었고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가 중재에 나서 불암산 하부로 이전하기로 합의, 협약식까지 열면서 올해 12월 개통을 약속했다.당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철도교통의 혁신 없이는 남양주 발전은 없다’는 절박함으로 진접·별내선, 9·6호선 연장, GTX-B노선, 경춘·분당선 직결 등 철도망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통 지연에 따른 각종 억측으로 주민 간 갈등을 조장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정부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기도 했다.그러나 국토부가 전철 개통 전 진행하는 안전관리종합시험운행 지침이 지난 2018년 강화됐음에도 이를 ‘진접선’ 개통계획에 반영하지 못했다.기존 지침에 따른 안전관리종합시험운행은 개통 전 약 3개월이면 마칠 수 있었지만 지침이 강화되면서 7.5개월로 기간이 두배 이상 늘어나 개통 기한도 연기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전철 4호선 남양주 연장선인 ‘진접선’은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부터 경기도 남양주 진접역까지 14.2㎞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별내지구와 진접2지구, 오남지구, 진접1지구를 차례로 연결한다.각 택지지구마다 1개의 역을 신설, 총 4개 역을 둔다.진접선 개통에반발하는 지역 주민이 말을 동원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오남·진접발전위원회 제공)진접선이 개통하면 오남지구와 진접지구에서 서울로 나갈때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고 1시간20분 이상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덜 수 있는 것은 물론 별내지구에서 서울역까지는 40분 만에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해 남양주시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꼽혀왔다.이런 상황에서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진접선 연장사업이 또 다시 연기된다는 소식에 주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진접·오남 지역 주민들은 중앙정부를 비롯해 경기도와 남양주시, 지역구 국회의원의 무능과 복지부동, 안일한 행정에 분노하며 자발적인 릴레이 1인 시위도 펼쳤다.한상찬 오남·진접발전위원장은 “무책임한 중앙 정부와 지자체장, 지역구 국회의원의 무능 때문에 애꿎은 소시민들만 고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태로 사업지연만 남발하는 관계 기관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으며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더 강력한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당초에 사업계획이 변경되면서 올해 12월 말에 개통 준비를 하고 공사 역시 지난 7월 말에 완료했지만 강화된 안전관리종합시험운행 지침을 사업계획에 반영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개통일정이 연기됐다”며 “이런 모든 과정이 주민들의 안전한 철도이용을 위한 것인 만큼 주민 편의를 위해 최대한 안전하고 빨리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8 I 정재훈 기자
핫한 인천 원도심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 분양
  • 핫한 인천 원도심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두산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들어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 모델하우스를 4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지하 4층~지상 35층, 총 1115가구 규모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7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로 △52㎡ 8가구 △59㎡ 191가구 △62㎡ 95가구 △72㎡ 202가구 △84㎡ 148가구 △109㎡ 32가구로 구성된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 투시도최근 인천지역은 신도시보다 오히려 원도심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추홀구는 정비사업이 대거 진행돼 관심 지역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숭의동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를 포함해 6개의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미추홀구에서 분양된 6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6대1로 송도와 청라를 포함한 인천 전체 평균 청약경쟁률 20대1을 웃돌았다.입체적인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1호선 제물포역 급행열차를 이용해 서울지역으로 빠른 출퇴근을 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숭의역은 서울지하철 8개 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신분당선, 경강선 등과 환승이 가능하다. 여기에 송도에서 출발해 서울을 동서로 관통,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B노선은 2027년 완공이 되면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7분, 여의도에서 청량리까지 10분이면 도달 가능해져 수도권 접근성 확대가 기대된다.주변 교육여건도 손색이 없다. 단지 바로 앞에 인천숭의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인천남중학교가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 인근에 인화여중, 선화여중, 선인중, 용정초(병설유치원 포함), 선인고, 인화여고가 있고,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와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등 대학시설도 가깝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는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민회의소와 키즈카페, 카페테리아가 있으며 멀티스터디존을 비롯한 독서실, 열람실, 체력단련 시설, 코인세탁실이 마련된다특히 이 단지는 외관을 특화시켰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커튼월룩 방식을 적용한다. 이 방식은 콘크리트 외벽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로 마감하는 기법으로 외관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다.첨단 설비는 기본이다. 홈 IoT 시스템을 이용해 스마트 라이프가 구현해 준다. 스마트폰 인식만으로 공동현관 자동 열림과 승강기 호출이 가능하고, 조명·난방·승강기호출·전기 가스 수도 조회 및 가전기기를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하다.인천시 미추홀구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으로 전용 △85㎡ 이하의 25%, △85㎡ 초과의 7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인천 및 수도권(서울, 경기)거주자는 청약이 가능하다.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243-3일대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감염자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모델하우스도 동시에 운영한다.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당해 1순위, 16일 기타 수도권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3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2월 6일~12월 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2021.11.03 I 이승현 기자
부군수 땅 옆에 도로 내준 강화군…공직자 이해충돌 논란
  • 부군수 땅 옆에 도로 내준 강화군…공직자 이해충돌 논란
  • 강화군이 전 부군수 A씨의 땅(노란색 선 부근) 옆에서 도로 신설 공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전직 인천 강화군 부군수가 퇴직 전 자신의 땅 옆으로 도로를 내는 사업을 총괄해 공직자 이해충돌 논란이 일고 있다.2일 강화군 등에 따르면 강화군은 지난해 2월 강화읍 신문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추진계획안을 수립하고 주민공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부터 본격 추진했다. 이 계획에는 지난해 7월까지 강화군 부군수로 있다가 공로연수를 마치고 12월 퇴직한 A씨의 땅 옆 도로(길이 80여m) 신설이 포함됐다. 해당 도로는 인근 남산근린공원의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A씨는 2018년 7월부터 강화군 부군수로 근무하다가 신문리 도로 신설을 검토하던 2019년 10월 신문리 맹지 3필지(밭) 1508㎡를 아내와의 공동명의로 3억6480만원에 매입했다. 이 땅 옆에서 강화군은 현재 남산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도로 공사를 하고 있다. 3개 필지 중 2개(819㎡·439㎡)는 주거지역이고 1개(250㎡)는 주거지역과 자연녹지지역이 섞여 있다. 강화군 전 부군수 A씨의 땅(파란색 표기)과 신설 도로(빨간색 선) 위치. (자료 = 토지이음 홈페이지 지도 캡처)주거지역·자연녹지지역이 섞인 땅의 공시지가는 2019년 1㎡당 5만1600원이었으나 A씨가 매입한 뒤인 지난해 9만2500원으로 1.7배 올랐다. 주거지역 2개 필지는 1㎡당 14만9700원에서 예년과 비슷하게 지난해 각각 6000원·1만원 정도 상승했다. 해당 농지에서는 인근 주민이 농사를 짓고 있다.부군수 시절 군정 주요 업무의 세부계획 수립, 추진 등을 총괄했던 A씨는 지난해 2월 자신의 땅 옆을 포함한 도로 개설 추진계획안을 결재했다. 맹지에 도로를 내면 땅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이해충돌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일부 주민은 “A씨가 자신의 업무로 이익을 봐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공무원 행동강령상 공직자는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얻으면 안된다. 또 공직자의 업무에 사적 이해관계가 있을 때는 기관장에게 신고하고 직무 배제 등의 조치를 해야 하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 A씨가 도로 개설 추진계획안 수립 전에 해당 토지를 매입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내부정보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 내부정보를 취득해 해당 부지를 매입한 것이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이 될 수 있다.기자는 A씨에게 전화연락을 했지만 A씨는 받지 않았다. 문자로 문의했으나 A씨는 “응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강화군은 해당 도로 주변 공무원 소유 토지의 이해충돌 여부를 검토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공익사업 절차에 따라 합리적인 노선·구역을 결정한 사항으로 개개인의 토지 편입 여부를 인지할 수 없음”이라고 서면으로 답했다. 도로 신설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해당 노선은 국유지, 현황도로를 최대한 활용해 사유지 편입을 최소화한 것”이라며 “예산·사유지 편입 등 모든 측면에서 합리적인 노선”이라고 밝혔다. 강화군 관계자는 “A씨에게 특혜를 주려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도로를 신설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었다”고 말했다.강화군 주민 B씨는 “신문리 도로 사업에 여러 의혹이 있다”며 “A씨의 토지 매입, 도로 신설 등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인지 인천시 감사, 경찰 수사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1.11.03 I 이종일 기자
GTX 역세권 기대감에 주변지역 싱글벙글…"집값 뜨겁네"
  • GTX 역세권 기대감에 주변지역 싱글벙글…"집값 뜨겁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정차하는 30개 역사 모두가 복합 환승센터로 변신하면서 새로운 역세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도심 내에선 GTX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상가와 오피스 시설이 형성되고 외곽으로 뻗어 나갈수록 아파트 등 배후 주거단지의 몸값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미래형 환승센터 모습. (사진=국토교통부)2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년간 광역교통 목표와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제2 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을 최종확정하고 GTX 중심의 환승센터를 2040년까지 30곳 구축한다고 밝혔다.광역환승센터는 환승시간을 3분미만, 환승거리 절반 단축하고 자율차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지원하는 미래형 환승시설이 될 전망이다. 간선급행버스망(BRT)을 대폭 확대하고 지하철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S-BRT를 환승센터와 연계하고 이를 활용하는 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GTX는 총 3개 노선 A노선 파주~동탄, B노선 송도~마석, C노선 의정부~금정 등 총 211km으로 계획돼 있다. GTX가 건설되면 현재 2시간인 출퇴근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되는 등 수도권 인구의 77%인 약 2000만명이 직·간접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광역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역세권이 형성되고 새로운 인프라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국토교통부)◇도심 속 GTX환승역, 새로운 중심업무·상업지구로 발돋움 먼저 도심 내에선 GTX 환승 트라이앵글로 불리는 서울역과 청량리역, 삼성역을 중심으로 오피스 기능이 확대되는 등 상업 인프라가 두터워질 것으로 분석된다. 비수도권 인구가 쉽게 집중될 수 있는 거점 공간인데다 지방과 연계할 수 있는 KTX나 서울지하철 1·2·4호선 인프라와도 이어져 접근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인근 강남 중심업무지구와의 협업도 용이하다.실제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기업들이 오피스를 선택할 때 꼽은 주요 요건으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 접근성(50.2%)이 1순위로 꼽혔다. 그 뒤로는 입지가 주는 인지도(13.7%), 관련 업체와의 협업 용이성(10.9%)이 뒤를 이었다. 철도망 전문가인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는 “무엇보다 출퇴근 환경이 뛰어난 GTX 환승 트라이앵글 구역이 새로운 중심업무지구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 복합환승센터가 민간개발과 연계돼 개발될 경우 크고 작은 상업시설로 개발될 수 있어 이를 중심으로 소비가 일어날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서울 생활권되는 GTX역 인근 배후단지 몸값↑GTX 이용권의 수도권 주거단지 몸값도 우상향 중이다. 수도권과 지방대도시권 일부에서 운영 중인 통합환승할인제가 적용되면 저렴한 교통비와 짧은 시간으로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GTX 외곽지역의 아파트 단지는 기대감이 반영된 상황이다. GTX-A 노선이 시작하는 운정역 인근의 파주시 목동동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전용면적 84㎡ 실거래가를 보면 지난 9월 9억 1500만원으로 지난해 10월(7억 1500만원)보다 27% 뛰었다.GTX-C 노선의 덕정역 인근인 양주서희스타힐스 2단지 전용면적 84㎡ 실거래가는 지난 7월 6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8월 기준 2억 9000만원보다 106% 급등한 가격이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집값을 밀어올리는 요인으로 교통호재가 서울접근성을 높이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요인”이라며 “광역교통망 개선에 따른 후광효과는 앞으로도 지속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2021.10.28 I 신수정 기자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분양…내주 청약
  •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분양…내주 청약
  •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에서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의 분양에 나선다. 28일 대우건설(047040)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563가구 △59㎡B 139가구 △59㎡C 201가구 △59㎡D 87가구 △84㎡A 185가구 △84㎡B 207가구 △84㎡C 166가구 △84㎡D 197가구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3.3㎡당 평균 분양가는 1309만원대다.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해당지역,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9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GTX-A 운정역 개통 예정…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단지 주변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GTX-A는 경기 파주 운정~서울역~삼성~동탄 간 약 79.9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지하철 3호선 연장선 사업도 계획돼 있다. 올해 국회 의결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운정IC를 이용해 진입할 수 있다.◇생활 인프라 이용 편리…도보권에 학교부지 단지가 들어서는 운정신도시는 입주 10년 차에 접어든 2기 신도시다.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파주운정점, 롯데시네마 파주운정점, CGV 파주신내점(예정)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의료시설 부지가 계획돼 있다.도보권에 유치원,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산들중, 운정고, 지산고, 교하고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고인돌 산림욕장, 도래공원, 운정호수공원 등도 가깝다.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운정신도시 내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중소형 평형 구성운정신도시에는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1956가구),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710가구) 등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가 대거 공급돼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와 함께 44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푸르지오’는 ‘살기 좋은 아파트’ 대통령상 포함 최다 수상,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 1위 선정 등 수많은 수상실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선호도 높은 아파트 브랜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는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졌다.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가 적용돼 통풍 및 환기에 유리하다. 전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됐고 주택형에 따라 팬트리 공간, 알파 공간 등 특화 공간이 주어진다. 단지 내에는 그린필드(중앙광장), 테마 놀이터, 주민 운동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적용되는 첨단 시스템으로는 실별로 각방 온도를 설정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실별온도제어 시스템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공동현관 자동문을 열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 등이 있다. 그밖에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도어카메라, 스마트일괄제어스위치 등도 도입된다.◇내년 8월 입주 후분양 아파트…분양가 상한제 적용특히 후분양 단지여서 빠르게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실물에 가까운 골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운정신도시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교통망 개통으로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며 “후분양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빠른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대우건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견본주택을 사전 예약방문과 온라인 형태로만 운영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에 위치해 있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야경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2021.10.28 I 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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