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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부터 빽다방까지 다 올랐다" 커피 도미노 인상 시작
  • "스벅부터 빽다방까지 다 올랐다" 커피 도미노 인상 시작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커피의 원료인 원두 가격이 치솟으며 국내 커피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주요 품종인 ‘로부스터’, ‘아라비카’ 모두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면서다. 인스턴트 커피 제조사부터 커피 전문점까지 원재료 가격인상의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자구책 마련에 나선 업계가 가격 인상을 빼들기 시작하면서 도미노 인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베트남에서 수확 중인 커피콩 (사진=연합뉴스)◇로부스터·아라비카 ‘역대’ 사상 최고가 찍었다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LIFFE)에서 거래된 국제 로부스터 원두 가격은 t당 4715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연평균 가격 역시 3771달러로 최근 5년래 최고치다. 로부스터의 가격은 지난 2023년(2492달러), 2022년(2104달러), 2021년(1776달러)로 매년 상승폭이 커지는 추세다. 국제 아라비카 원두 가격도 상승세다. 지난 23일 기준 미국 뉴욕상품 거래소(NYBOT-ICE)에서 거래되는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t당 545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 가격(3801달러)과 비교하면 약 43% 증가했다. 지난달 9일에는 t당 5510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일반적으로 커피 원두는 로부스터와 아라비카 두 가지로 나뉜다.로부스터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지만 카페인 농도가 높고 쓴맛이 강해 인스턴트 커피를 만드는 데 주로 쓴다. 국내에서는 동서식품, 롯데네슬레코리아 등 업체가 있다. 반면 카페인이 적고 신맛이 나며 향미가 좋은 아라비카는 스타벅스코리아,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등 주로 커피 전문점에서 사용한다.커피 원두 가격 상승은 이상 기후에 따른 영향이 크다. 로부스터의 주요 생산지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다. 이곳은 현재 가뭄과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현지 가격도 역대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아라비카의 최대 산지인 브라질과 콜롬비아도 극심한 가뭄에 수확량이 급감하고 있다. ◇커피 업계 직격타…연쇄 인상 가능성 커진다이미 국내 커피 업계는 직격타를 맞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달 2일부터 음료 가격을 조정했다. 카페 아메리카노 그란데(473㎖), 벤티(591㎖) 크기 가격을 각각 300원, 600원 올랐다. 다만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톨(355㎖) 사이즈 가격은 4500원로 동결했고 톨보다 용량이 작은 숏(273㎖) 크기의 음료는 3700원으로 300원 인하했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대내외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에서 흡수했지만 직간접적 비용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누적되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했다”면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톨 사이즈 음료는 가격을 동결해서 고객 부담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다른 커피 프랜차이즈의 음료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은 지난 23일부터 미숫가루·아이스티 제품 2종의 가격을 평균 11.5% 올렸다. 가격이 민감한 메인 메뉴 커피 대신 서브 메뉴의 가격을 올렸다는 분석이다. 앞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 역시 지난 4월 카페라테 등 음료 제품 7종의 가격을 200~500원 인상했다.가공 커피 음료, 인스턴트 스틱 커피 가격도 오르고 있긴 마찬가지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지난달 1일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메리카노, 수프리모 병(100g) 등 인스턴트 커피 등 분말음료의 출고가를 7% 인상했다. 매일유업도 이달부터 즉석 음용 음료(RTD) 커피, 발효유 등 음료 가격을 최대 10% 올렸다. 대표적으로 매일 바리스타 250㎖ 제품 5종은 기존 2600원에서 2800원으로 인상했다.앞으로 가격을 올리지 않은 업체들의 연쇄 가격 인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원두 가격 상승으로 내부적으로 가격 인상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커피믹스 ‘맥심’을 보유한 동서(026960)식품 관계자는 “현재 가격 인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원두 등 원료 뿐 아니라 생산비 증가 부담도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08.27 I 한전진 기자
"해피엔딩 향해"… 제로베이스원, 로코 주인공이 되다
  • "해피엔딩 향해"… 제로베이스원, 로코 주인공이 되다 [종합]
  • 그룹 제로베이스원(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데뷔조가 결성되기까지의 스토리가 한 편의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장르로 따지면 로맨틱 코미디 아닐까요.”Mnet ‘보이즈 플래닛’ 연습생에서 5세대 아이돌 대표 주자로 성장한 제로베이스원이 되기까지. 지난 1년을 쉼 없이 달려온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이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미니 4집 ‘시네마 천국’을 통해서다. 초긍정 에너지로 새로운 챕터를 열겠다는 당찬 각오를 다진 제로베이스원은 해피 엔딩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제로베이스원 한유진은 2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미니 4집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E) 쇼케이스에서 “데뷔 후 1집, 2집, 3집, 4집 앨범을 내기까지 수많은 스토리와 여정이 있다”며 “그 이야기가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이번 앨범이 더욱 남다르게 다가온다”고 말문을 열었다.박건욱은 “제로베이스원으로 1년간 활동하면서 더 끈끈해졌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수준의 팀워크를 갖게 됐다”며 “언제나 초심 잃지 말자는 생각으로, 성장할 길이 많기 때문에 더 나은 성장을 위해 정진 또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장하오는 ‘보이즈 플래닛’을 거쳐 제로베이스원 멤버로 활동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더욱 끈끈해졌고 합도 좋아졌다고 자랑했다. 장하오는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를 더 잘 알게 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이제는 가족 같은 사이가 됐다”며 “해외 활동을 하면서 무대 모니터링을 끊임없이 하다 보니 합도 잘 맞춰가고 있다”고 말했다.그룹 제로베이스원(사진=연합뉴스)새 앨범 소개도 이어졌다. 김지웅은 새 앨범 ‘시네마 천국’에 대해 “다양한 인생이라는 장르를 살아가는 저희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더라도 결국엔 해피엔딩을 향해 가고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제로베이스원만의 청량함과 에너지로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각기 다른 영화를 연상시키는 7곡이 담겼다”며 “듣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말했다.타이틀곡 ‘굿 소 배드’에 대해 김태래는 “멤버들이 듣자마자 너무 좋아했다”며 “켄지님께서 디렉을 맡아주셨는데 디테일하게 해주셨다. 또 보컬리스트로 어떻게 성장하면 좋을지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고 작업과정을 들려줬다. 한유진은 “멤버들의 음색이 돋보이는 구간이 많다”며 석매튜의 구간이 가장 최애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김지웅은 켄지 작곡가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뵙고 싶었던 분이라 그런지 이번에 만나뵙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며 “배울 점이 많았던 순간이다. 켄지 작곡가님 말씀을 하나하나 머릿속에 새기면서 작업했고, 좋은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털어놨다. 성한빈은 “노래와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고 칭찬을 해주셨다”며 “디렉팅을 주신 내용을 책상에 적어줄 정도로 뜻깊은 작업이었다. 이러한 결과물을 팬들께 선보일 수 있어 반응이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룹 제로베이스원(사진=연합뉴스)이날 공개된 ‘굿 소 배드’ 무대는 한 편의 영화 내지 뮤지컬을 보는 듯했다. 무대 위에서 어우러진 군무는 매력적인 미쟝센이 됐고, 제로베이스원 아홉 멤버의 다채로운 음색은 눈과 더불어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노랫말에 담긴 메시지도 와닿았다. 노랫말을 계속 꼽씹다보면 없던 힘도 저절로 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성한빈은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멤버들, 제로즈, 대중분들과 행복하고 건강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며 “미니 4집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고 제로베이스원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제로베이스원은 26일 오후 6시 미니 4집 ‘시네마 천국’를 발매한다. 전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 컴백이다.타이틀곡 ‘굿 소 배드’(GOOD SO BAD)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제로베이스원만의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다. 글로벌 히트 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굳건히 내 우주의 중심이 된 특별한 존재를 향한 양가적 감정을 노랫말에 담았다. 신비롭고 통통 튀는 멜로디 위로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과 랩이 더해져 아련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한 편의 로맨스 코미디를 완성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지태가 시나리오 작가로 깜짝 출연한다.
2024.08.26 I 윤기백 기자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동문과 투데이앳애플 진행
  •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동문과 투데이앳애플 진행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애플은 지난 24일 애플 명동에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동문과 멘토가 함께 진행한 ‘투데이 앳 애플 (Today at Apple)’ 세션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투데이 앳 애플은 애플이 제공하는 무료 교육 세션이다. ‘쇼케이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팀에게 듣는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방법’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션에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프로그램 수료자 4인이 패널로 참여해 앱 개발 과정에 대한 스토리를 전했다.지난 24일 서울 중구 애플 명동에서 열린 투데이 엣 애플 세션에 참석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생과 방청객들이 소통하고 있다. (사진=애플)패널로 참여한 강나린 씨는 청각 장애인의 소통을 돕는 기능으로, 글로벌 손쉬운 사용 인식의 날을 기념해 앱스토어에서 ‘오늘의 앱’에 선정되었던 앱 ‘BISDAM(비스담)’을 소개했다. WWDC Swift Student Challenge 우승을 거머쥔 바 있는 이준영 씨는 다양한 기업에서의 커리어 경험과 전 세계 개발자를 위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Merging(머징)’ 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다른 Swift Student Challenge 우승자 이주화 씨는 외국인들이 한글을 쉽게 배울 수 있는 ‘Hangeul Puzzle(한글퍼즐)’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하은 씨는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서 GPS 아트를 활용해 러닝을 즐길 수 있는 앱 ‘Outline(아웃라인)’ 개발 과정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이들은 포항에서 보낸 약 9개월의 시간이 단순히 앱 개발과 코딩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기획력, 협업 능력 및 문제 해결 능력 등을 기르며 진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 공감했다. 이준영 씨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실수해도 괜찮다’는 문화를 갖고 있으며 챌린지 베이스 러닝을 추구한다”며 “그래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었으며 창업에도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다”며 성장의 경험을 전했다. 패널 토크 세션 후에 이어진 ‘워크숍: Swift Playgrounds로 코딩 배우기’ 세션에서는 애플 크리에이티브 프로 및 디벨로퍼 아카데미 동문과 함께 코딩에 대해 보다 깊이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다음달 2일부터 2025년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항에 위치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와 손잡고 지난 2022년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개소했다. 9개월의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개발, 디자인, 기획, 마케팅, AI 등 여러 분야를 접하며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4.08.26 I 임유경 기자
제베원 "비주얼·음악 한층 성장… 초긍정 에너지 전달할 것"
  • 제베원 "비주얼·음악 한층 성장… 초긍정 에너지 전달할 것"
  •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4집 ‘시네마 천국’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로베이스원표 초긍정 에너지 전달하고 싶어요.”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신보 ‘시네마 천국’으로 컴백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제로베이스원 김규빈은 2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미니 4집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E) 쇼케이스에서 “미니 4집으로 컴백하게 됐다. 제로즈(팬덤명)에게 네 번째 보답을 하는 기분이라 기분이 좋다”며 “모든 분의 마음을 저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김지웅은 “미니 4집으로 인사드리게 돼 너무 기쁘다. 제로베이스원만의 청량함과 영화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고, 석매튜는 “다양하게 예쁘게 녹음했다. 잘 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한유진은 “타이틀곡 ‘굿 소 배드’를 비롯해 영화 장면 같은 수록곡이 많이 준비돼 있다”고 귀띔했고, 장하오는 “비주얼과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성한빈은 “제로베이스원이 데뷔한지 1년이 지나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에너지를 많이 전달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김태래와 리키는 “제로베이스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하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고, 박건욱은 “이번 컴백을 통해 제로즈분들께 초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제로베이스원은 26일 오후 6시 미니 4집 ‘시네마 천국’를 발매한다. 전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 컴백이다.타이틀곡 ‘굿 소 배드’(GOOD SO BAD)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제로베이스원만의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다. 글로벌 히트 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굳건히 내 우주의 중심이 된 특별한 존재를 향한 양가적 감정을 노랫말에 담았다. 신비롭고 통통 튀는 멜로디 위로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과 랩이 더해져 아련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한 편의 로맨스 코미디를 완성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지태가 시나리오 작가로 깜짝 출연한다.
2024.08.26 I 윤기백 기자
제로베이스원, 켄지 손잡고 컴백… 유지태 지원사격
  • [Today 신곡]제로베이스원, 켄지 손잡고 컴백… 유지태 지원사격
  • 제로베이스원(사진=웨이크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새 앨범으로 다시 한 번 비상한다.제로베이스원은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E)를 발매한다. 전작인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 컴백이다.타이틀곡 ‘굿 소 배드’(GOOD SO BAD)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제로베이스원만의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다. 글로벌 히트 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으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굳건히 내 우주의 중심이 된 특별한 존재를 향한 양가적 감정을 노랫말에 담았다. 신비롭고 통통 튀는 멜로디 위로 멤버들의 시원한 보컬과 랩이 더해져 아련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한 편의 로맨스 코미디를 완성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지태가 시나리오 작가로 깜짝 출연한다. 새드엔딩으로 마무리되는 영화를 집필하는 유지태, 그 로맨스 영화 속 주인공인 제로베이스원의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제로베이스원은 예정된 이별을 앞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자신들만의 결말을 만들기 위해 나서는 용기를 보여준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내레이션, 멤버들의 찬란한 비주얼의 조화가 컴백 전부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두 편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이 외에도 ‘시네마 천국’에는 로미오의 운명을 해피엔딩으로 개척해 ‘너’와 함께하겠다는 ‘킬 더 로미오’(KILL THE ROMEO), 국민 여름 시즌송인 UP의 ‘바다’를 제로베이스원만의 청량 에너지로 재해석한 ‘바다’(ZB1 Remake), 미니 2집 수록곡 ‘굿 나이트’(Good Night)를 잇는 제로베이스원표 수면송 시리즈 ‘인썸니아’(Insomnia), 아홉 멤버가 함께 써 내려가는 현재와 미래를 표현한 ‘로드 무비’(Road Movie), 제로즈를 만나면서 깨닫게 된 영원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헌정곡 ‘이터니티’(Eternity),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데뷔곡의 한국어 버전인 ‘유라유라’(Korean Ver.) 등 제로베이스원의 음악 여정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시네마 천국’는 다양한 삶의 과정에서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BAD’한 상황에도 ‘해피엔딩’(GOOD)을 꿈꾸는 사람들과 그들의 행보를 응원하는 제로베이스원의 초긍정 에너지가 담긴 앨범이다. 실낱같은 경쟁률을 뚫고 데뷔 기회를 거머쥐게 된 제로베이스원인 만큼 운명과 영원, 사랑 등에 대한 한층 성숙해진 서사를 더욱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제로베이스원은 지난 3개 앨범을 연속해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린 최초의 K팝 그룹이다. 찬란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청춘의 역사를 써 내려가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이 새 앨범 ‘시네마 천국’으로 작성할 K팝 신기록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26일 오후 6시 발매.
2024.08.26 I 윤기백 기자
"밀가루 대신 쌀가루" 오뚜기, 글루텐프리 카레 '비밀카레' 선봬
  • "밀가루 대신 쌀가루" 오뚜기, 글루텐프리 카레 '비밀카레' 선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오뚜기(007310)가 올해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만든 글루텐프리 카레 ‘비밀카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뚜기 비밀카레 약간매운맛, 순한맛 시뮬컷 (사진=오뚜기)최근 이어지는 ‘건강’ 트렌드를 고려해, 국내 카레 리딩 기업으로서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신제품 출시로 카레 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실제로 최근 국내외에서 글루텐프리를 내세운 제품이 각광받는 추세다. 지난 2022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글로벌 글루텐프리식품 시장현황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글루텐프리 식품 시장이 최근 5년간(2017~2021) 연평균 7.7% 성장하고 있다. 오뚜기는 글루텐프리 카레로 글루텐에 민감한 소비자뿐만 아니라 건강식을 선호하는 이들 중심으로 커지는 수요까지 잡는다는 전략이다.신제품 오뚜기 ‘비밀카레’는 모든 원재료에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를 담아 ‘비(非)밀카레’로 이름 지었다. 제품은 쌀가루를 이용해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카레 맛을 구현했으며, 강황 함량을 44.1% 증량해(오뚜기카레 ‘약간 매운맛’ 기준) 더욱 풍부한 맛을 살렸다. 기존 카레 대비 지방 함량을 30%, 당40%가량 줄여(카레 시장 매출 상위 3개 품목 평균 기준), 부담 없이 더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제품은 ‘순한맛’과 ‘약간 매운맛’ 2종으로 출시됐다.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3040 등 젊은층을 겨냥한 약간 매운맛은 물론, 연령이 낮은 유아, 어린이 또는 노년층을 위한 순한맛 등 2종으로 구성해, 각자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맵기로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 비밀카레는 현재 공식 온라인몰 ‘오뚜기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전국 일반 매장에 입점 될 예정이다.오뚜기 관계자는 “글루텐 불내증, 민감증을 겪는 소비자뿐 만 아니라, 건강을 중시하며 글루텐프리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더욱 편안하게 카레를 즐길 수 있도록 글루텐프리 카레인 ‘비밀카레’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2024.08.26 I 한전진 기자
산업부·코트라, 中 칭다오서 소비재 수출 확대
  • 산업부·코트라, 中 칭다오서 소비재 수출 확대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이달 24일부터 9일간 중국 칭다오 리다광장에서 ‘K-굿즈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지 대표 유통망인 리다그룹과 협업해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소비재를 홍보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촉 행사는 유입 관광객이 많은 8월 휴가철을 겨냥해 ‘칭다오에서 체험하는 한국’을 테마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의류 등 44개사의 441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중국법인인 칭다오aT물류유한공사, 수협중앙회 칭다오무역지원센터와 협업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시식회와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현장에서는 중국 소비자 선호도가 꾸준히 높은 라면, 김자반 시식회를 비롯해 게맛살, 아몬드 스낵 등 간식류 제품의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저자극 어린이용 로션 등 프리미엄 제품 선호도가 높은 영유아용품 체험존도 운영된다.김윤희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장은 “칭다오는 한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때문에 한국 문화와 소비재에 관해 관심이 높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소비재 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중국 칭다오 리다광장에서 ‘K-굿즈 위크’를 개최한다. 사진은 24일 행사장 현장 모습.(사진=코트라.)
2024.08.25 I 김성진 기자
주류세 반년마다 인상되는 이나라…코로나 이후 20% 올라
  • 주류세 반년마다 인상되는 이나라…코로나 이후 20% 올라[食세계]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호주 주류세가 물가상승률에 따라서 1년에 2번씩 인상되면서, 코로나19 이후에 20%가까이 올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양조장이나 술집의 매출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서울 숭례문 앞 광장에서 열린 남대문시장 상인의 날, 수제 맥주 축제 ‘큰맥페스티벌’(사진=연합뉴스)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호주 주류세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반영해 1년에 두 번 변동되고 있는 중이다. 소비자 물가지수가 상승했다면 호주에서 생산된 주류에 대한 소비세도 증가하게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알코올 함량이 10% 미만인 제품, 알코올 함량이 10% 이상인 증류주 등 각각의 다른 소비세가 부과된다.호주 양조업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8월과 올해 2월에 이어 8퍼센트의 맥주 세금 인상이 이뤄졌다. 호주증류소협회의 폴 맥레이 최고경영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이후에 주류세가 20% 이상 인상됐다고 언급하며 주류세 동결을 촉구했다.벨라린 증류소의 크레이그 마이클 이사는 “6개월 후에 또 다른 세율에 따라 세금을 납부하게 될지 모르는데 어떤 식으로 재무 모델링을 정확하게 수행하고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실제 이처럼 호주의 주류세가 꾸준히 오르면서 현재 다른 국가의 주류세와 호주의 주류세는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업계에서는 지적한다. 호주맥주양조협회의 존 프레스턴 최고경영자(CEO)는 한 인터뷰에서 “호주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맥주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주류판매점에서 파는 맥주 한 병 가격의 절반은 연방세, 즉 주류세와 상품·서비스세”라고 말했다.이런 지속적인 주류세 인상이 맥주를 마시는 소비자들과 호주 술집 및 클럽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반년마다 이뤄지는 주류세 인상이 주류업계에 불확실성을 높인다는 불만도 있다.aT 관계자는 “호주에서 지속적으로 주류세가 인상됨에 따라 한국주류수출업자들은 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호주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출시하는 등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4.08.24 I 김은비 기자
내주 코로나 정점…면역력 높이는 마늘·양파 가격은?
  • 내주 코로나 정점…면역력 높이는 마늘·양파 가격은? [생활물가]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내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5만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면역력을 높이는 마늘, 양파 가격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픽사베이)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깐마늘(1㎏) 양파(1㎏) 소매가는 각각 1만305원, 1942원으로 집계됐다. 마늘 양파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는 고구마(밤·1㎏)는 5818원, 고등어(염장·1마리)는 4712원, 삼겹살(100g)은 2581원을 가리켰다. 천연 면역력 증강제로도 불리는 마늘은 알리신을 함유하고 있다.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항균 효과를 가진 성분이다. 아울러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으며 해당 성분은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또 고구마의 주성분인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환돼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비타민A는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하는 것을 사전 예방한다. 고등어는 면역력 강화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셀레늄이 함유돼 있다. 삼겹살을 비롯한 돼지고기류는 마늘, 양파 등에 함유된 알리신과 결합해 리타아민을 형성한다. 리타아민은 비타민B1 흡수를 10~20배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등 피로 해소,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돼지고기는 육류 중 셀레늄을 가장 많이 함유한 식품이기도 하다. 특히 이들 품목은 대부분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aT 관계자는 “마늘은 생육기 일조량 부족으로 마늘구 형성이 미흡하다”며 “품위 편차에 따른 가격 차이로 강보합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양파의 경우 전년 대비 생산량이 증가했으나 크기가 작고, 학교 개학 등 수요량이 늘면서 보합세가 예상된다”며 “고등어의 경우 무더위에 따른 선도 저하와 소비 부진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고구마 가격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지난 21일 전라도 광주의 도매시장에서 고구마 10㎏ 가격은 상품이 3만1000원, 중품이 2만3600원으로 600~1000원 가량 올랐다. 다만 시장에 햇품이 꾸준히 반입되고 있는 만큼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08.23 I 김형일 기자
포티투마루 "LLM·초거대AI 적용 프로젝트 박차"
  • 포티투마루 "LLM·초거대AI 적용 프로젝트 박차"[AI코리아대상2024]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내가 원하는 답을 가지고 있을 법한 문서나 웹페이지 제공을 넘어, 질문만 하면 바로 답변할 수 있는 거대언어모델(LLM)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포티투마루(42Maru)는 LLM과 초거대 인공지능(하이퍼스케일 AI)을 적용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22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주최 ‘2024 AI 코리아 대상’에서 AI 기술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AI 기술상) 수상 후 사례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2024 AI 코리아 대상 시상식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AI 기술상)을 수상한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이사가 ‘The Journey of 42MARU at The Age of AI’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포티투마루는 2015년 설립한 국내 생성형 AI 스타트업이다. 자연어 처리 기술 및 솔루션을 금융·의료·엔지니어링 등 분야에 활발하게 제공해 AI 기반 누적 매출을 170억원을 달성하고, 최근 기업 AI 서비스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검색 증강 생성(RAG) 솔루션도 출시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포티투마루는 자체 RAG 기술인 ‘RAG42’와 기계 독해(MRC) 기술 ‘MRC42’를 기반으로, 각 산업 도메인에 특화된 경량화 ‘LLM42’를 개발해 초거대 언어모델의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완화했다. 생성형 AI의 정확도를 높인 것이다.아울러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맥락적으로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만을 도출해 내는 딥 시맨틱(Deep Semantic) 질문 응답(QA) 소프트웨어 플랫폼 ‘QA42’을 개발했다. 자연어 이해(NLU)·문맥 관리(CM)·대화 관리(DM) 등 언어 지능 기술을 적용해 실제 사람과 같은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제공하는 ‘CHAT42’, AI 기반 자연어 처리(NLP) 모델로 형태소 분석(POS)과 명칭 인식(NER) 등을 통해 사용자의 질문을 분석하는 ‘NL42’도 선보였다.포티투마루는 기업용 AI 시장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공급 1위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기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주최 대한민국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을 위한 ‘AI 연구거점 구축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AI 연구 허브 조성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LG전자(066570) 등과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김 대표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요약해 주는 LLM 이후에는, 로봇과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로 결합한 거대행동모델(LAM) 시장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본다”며 “ LLM이 LAM과 결합하면 지금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많이 탄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4.08.22 I 김범준 기자
하인스·신성하인스, 최신 위생소독기구·AI 제품 등 전시
  • 하인스·신성하인스, 최신 위생소독기구·AI 제품 등 전시
  •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하인스와 ㈜신성하인스는 최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 전국 영양사 학술대회 및 식품·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위생소독기구와 친환경 인덕션 조리기기를 홍보했다고 21일 밝혔다.㈜하인스와 ㈜신성하인스의 박근영(맨 오른쪽) 대표이사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 전국 영양사 학술대회 및 식품·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직원들과 최신 조리기기를 소개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하인스 제공) ㈔대한영양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식품·기기 분야별 최신 제품과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효율적인 급식관리·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하인스는 여러 구성으로 맞춤형 사용이 가능한 배식대 제품과 빠르고 강력한 살균·소독·건조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며 스마트 터치방식 디스플레이 패널과 공간활용도를 높인 도어(DOOR)일체형 손잡이 등을 적용한 최신 위생소독기구를 소개했다. 신성하인스가 전시한 인공지능(AI) 로봇 교반기는 1회 최대 조리용량이 제육볶음의 고기 중량 기준으로 80kg까지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수프, 죽, 카레, 볶음 등 다양한 조리를 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은 교반기능, 인덕션솥, 국솥회전으로 각각 나눠져 있지만 AI 로봇 교반기는 조작부를 사용자 친화적인 스마트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한 화면에서 모든 기능을 간편히 조작할 수 있다. AI모드 기능을 통해 내용물의 양에 따라 회전속도, 교반 회전방향을 다양하게 조절하고 내용물이 눌어붙지 않게 조리할 수 있다.새로운 디자인으로 미래형 조리기기를 추구한 인덕션 에어후드 국솥과 이동식 에어후드 제품은 업계 관계자의 관심을 끌었다. 신성하인스의 에어후드 방식은 기존 제품과 달리 후드에 팬과 필터가 없이 상승기류를 생성해 조리흄과 유해가스를 메인 배기 후드로 빠르게 배출하는 것이다. 에어후드 제품은 조리 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을 낮추고 청소와 관리가 간편하다.㈜하인스와 ㈜신성하인스의 박근영(68·여) 대표이사는 “유해가스와 조리흄으로부터 안전하며 혁신적인 노동력 감소와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AI 로봇 교반기와 인덕션 에어후드 제품 등의 개발을 통해 신성하인스는 지속적으로 건강한 조리환경의 완성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1 I 이종일 기자
세계지질과학총회 25일 부산서 개최…이주의 주목해야 할 행사는?
  • 세계지질과학총회 25일 부산서 개최…이주의 주목해야 할 행사는? [MICE]
  •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전시·박람회삼성웰스토리 푸드페스타 21일 벡스코대한민국 섬유교역전 21~23일 코엑스국제 마케팅 광고제 21~23일 벡스코카페 창업쇼·제일 창업 박람회 22~24일 송도컨벤시아핸드아티 코리아 22~25일 코엑스인천 베이비·키즈페어 22~25일 송도컨벤시아인천 국제 유아교육전 22~25일 송도컨벤시아MBC 건축박람회 22~25일 킨텍스 케이 펫 페어 23~25일 코엑스북 앤 콘텐츠 페어 23~25일 벡스코대한민국 캠핑대전 23~25일 엑스코명품 대구경북 박람회 23~25일 엑스코인천 낚시박람회 23~25일 송도컨벤시아한국 관상어산업 박람회 23~25일 킨텍스마이 펫페어 23~25일 킨텍스 국제 양서파충류 박람회 24~25일 aT센터한가위 명절선물전 26~29일 코엑스글로벌 탤런트 페어 27~28일 코엑스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산업 전시회 27~29일 코엑스국제 방송영상 마켓 27~29일 코엑스◇컨벤션·이벤트문화광장 바로크편 22일 ICC제주빌드업 코리아 23~24일 코엑스 국제 인간공학 학술대회 25~29일 ICC제주세계 지질과학 총회 25~31일 벡스코
2024.08.21 I 이민하 기자
3G 가입자 60만명으로 ‘뚝’…종료 시점 언제쯤?
  • 3G 가입자 60만명으로 ‘뚝’…종료 시점 언제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3세대(3G) 이동통신 이용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지난달 전체 이용자의 1%인 60만명을 기록했다. 3G 서비스에 활용 중인 주파수 이용 기간이 오는 2026년 종료되는 만큼 쓸모가 줄어든 3G 서비스 종료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G 이용자 수(회선 수)는 60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7월과 비교하면 11개월 만에 23% 급감한 것이다. 올 들어 매달 1만 명씩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 달부터는 50만 명 대로 주저앉을 공산이 크다.사업자별로 보면 지난달 SK텔레콤(017670)의 3G 이용자 수는 28만4000명, KT(030200)와 알뜰폰(MVNO)이 각각 9만4000명과 22만6000명을 기록했다. 모두 지난 11개월간 매달 이용자가 감소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G 이후 LTE로 직행해 3G 이용자가 없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3G 이용자가 꾸준히 줄어들면서 서비스 종료에 대한 논의도 고개를 들고 있다. 앞서 2G 서비스 종료는 SKT 가입자 수 39만명(2020년 6월), LG유플러스 14만명(2021년 6월)을 남긴 상태에서 이뤄졌다. KT는 2G에 사용하던 주파수를 LTE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 2011년 조기에 서비스 종료했는데 당시 가입자 수는 15만9000명이었다.이미 해외에선 이용자가 급감한 3G 서비스를 종료한 사례가 많다.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은 2022년 12월 3G 서비스를 접었고, 2022년엔 미국 AT&T, 독일 도이치텔레콤, 일본 KDDI가 3G 서비스를 중단했다. 올 들어 일본 소프트뱅크, 싱가포르 싱텔, 영국 보다폰 등도 3G 서비스 종료 대열에 합류했다.SKT와 KT는 지난 2021년 3G·LTE 주파수 290메가헤르츠(㎒) 폭을 재할당 받아 운영 중이다. 이용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로 해당 주파수에 대한 재할당 정책 방향은 이용 기간 종료 1년 전인 내년 6월까지 결론 내야 한다. 이에 올해부터 관련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내 발표할 주파수 스펙트럼 플랜에도 2026년 이용이 종료되는 3G·LTE 용도 주파수 재할당에 대한 내용이 일부 언급될 것으로 예상된다.업계에서는 3G 서비스를 종료할 경우 해당 주파수를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T와 KT는 2.1기가헤르츠(㎓) 대역에서 각각 10㎒ 대역폭을 사용해 3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TE용 주파수가 2.1G㎓ 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3G 서비스 종료 후에 LTE로 주파수 폭을 확장해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3G용으로 쓰던 주파수를 5G 또는 6G용으로 전환할 수도 있지만 대역폭이 10㎒ 밖에 안돼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다만 기존 이용자 보호 문제가 있는 만큼 3G 서비스 종료에 대해 정부와 통신사 모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통신사 관계자는 “3G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는 있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3G폰을 바꾸지 않고 관성적으로 사용하는 고객층이 많다”며 “한달에 통화 30분, 문자 80개를 보낼 수 있는 3G 요금제는 선택약정 할인을 적용할 경우 월 7500원에도 이용할 수 있고 주로 노년층 수요가 있다. 이런 분들을 강제 전환하기보다는 매장에 방문했을 때 공짜폰 등을 추천하는 식으로 전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해당 주파수에 대한 재할당 정책 방향은 내년 상반기쯤 구체화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2024.08.20 I 임유경 기자
AMD, ZT 시스템 인수 효과 기대↑…“AI 경쟁력 강화” (영상)
  • AMD, ZT 시스템 인수 효과 기대↑…“AI 경쟁력 강화”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8거래일 연속 오르며 올 들어 최장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소매 판매 지표와 고용지표가 견고하게 나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킨 영향이다. 또 지금까지 2분기 실적을 공개한 기업 중 78% 이상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 전망을 종전 25%에서 20%로 낮췄다. 다만 일각에선 앞으로 상충된 경제 데이터가 나오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한편 시장은 이번주 후반 예정된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와 관련해 어떤 발언을 할지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AMD(AMD, 155.28, 4.5%) 글로벌 반도체 설계 업체 AMD 주가가 4.5% 상승했다. M&A(인수합병) 모멘텀이 부각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날 AMD는 서버 제조업체인 ZT시스템(비상장)을 49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월가에선 이 소식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엔비디아와의 경쟁을 위한 결정으로 보기 때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AMD가 ZT시스템 인수 후 서버 제조 사업은 매각할 것”이라며 “서버 설계 엔지니어 1000명 확보가 목적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AT시스템 자체 사업보다는 AI 인재 확보가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키방크는 다른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키방크의 분석가는 “AMD가 ZT시스템 인수를 통해 전체적인 서버 시스템 성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보TV(FUBO, 1.8, 17.7%) 스포츠 라이브 TV 스트리밍 회사 푸보TV 주가가 18% 가까이 급등했다. 지난 16일 17%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 행진이다. 장 초반에는 40% 이상 오르기도 했다. 앞서 미국 법원은 워너브라더스와 폭스, 디즈니 ESPN이 공동 투자한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Venu` 출시에 대해 일시 금지 조치를 내렸다. 푸보TV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푸보TV 손을 들어준 셈이다. 이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다만 시포트 리서치의 한 분석가는 “남은 법적 절차 등을 고려할 때 푸보TV의 큰 승리에 베팅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다.◇에스티로더(EL, 92.85, -2.2%) 글로벌 종합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 주가가 2% 넘게 하락했다.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 탓이다. 에스티로더는 이날 2024회계연도 4분기(4~6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38억70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38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0.64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0.26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하지만 에스티로더는 중국 시장의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2025회계연도 내내 매출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1~2%로 제시했다. 조정 EPS 가이던스도 2.75~2.95달러에 그쳤다. 이는 시장 예상치 3.97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또 에스티로더는 오랜 기간 CEO직을 맡았던 파브리지오 프레다의 내년 은퇴 계획도 전했다.◆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8.20 I 유재희 기자
흰쌀밥에 ‘金김치’…배추 한 포기에 7000원 코앞
  • 흰쌀밥에 ‘金김치’…배추 한 포기에 7000원 코앞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배추 소매가격이 한 포기에 7000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연합뉴스)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6888원으로 나타났다. 배추 가격은 이달 초까지 한 포기에 5000원대에서 지난 12일 5990원으로 올랐다. 이날까지 일주일간 배추 가격 상승률은 15.0%에 이른다.이날 배추 가격은 1년 전과 보다는 16.8%, 평년보다는 20.9% 높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을 의미한다.배추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인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빠른 추석 수요에 대비해 농가들이 8월 하순 이후 출하할 수 있도록 정식시기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8월 상·중순에는 출하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미 나왔었다. 여기에 최근 고온으로 인한 생육부진까지 더해져 산지 출하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를 평시보다 대폭 확대 공급해 국민들의 식탁물가 걱정을 던다는 방침이다.앞서 8월 공급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비축을 통해 정부 가용물량을 역대 최대 수준인 2만 3000t을 확보했다. 집중호우 등으로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7월부터 공급을 시작해 8월 중순부터는 일 최대 400t까지 늘려 공급해 오고 있다.
2024.08.19 I 함지현 기자
‘내 일’을 찾아 떠난다…문체부 ‘2024 관광 일자리페스타’ 개최
  • ‘내 일’을 찾아 떠난다…문체부 ‘2024 관광 일자리페스타’ 개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호텔업협회,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 관광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9월 13일까지 ‘2024 관광 일자리페스타’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금일부터 9월 13일까지는 ‘2024 관광 일자리페스타’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박람회를, 9월 10일과 11일에는 서울 aT센터에서 현장 박람회를 진행한다.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관광을 열다, 내 일(My Job)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 미래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잠재 인력의 유입을 독려하고 관광기업과의 일자리 연결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최근 플랫폼 고도화와 여행 경향 다변화 추세에 따라 다양해진 관광산업 일자리를 홍보하는 한편 구직자의 관심도 끌어낼 수 있는 축제의 장도 마련된다.이번 박람회에는 여행사, 호텔·리조트, 마이스(MICE) 기업 등 대표적인 관광기업과 관광벤처 및 플랫폼 기업, 테마파크 등 총 13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최근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 확산에 따른 방한 외래관광객 증가 추세를 반영해 CJ ENM, SM컬처앤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기업도 올해 처음 참여한다. 전통적인 관광사업체 외에도 융합관광 분야의 기업 참여를 통해 관광산업의 확장성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 일자리를 소개한다.19일부터 열리는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직무와 고용 형태 등 관광기업 채용 기본정보 외에도 복리후생 등 청년(MZ세대) 구직자들이 알고 싶은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구직자는 이력서를 사전에 등록하면 온·오프라인 면접 일정을 예약할 수 있고, 구인기업은 사전 등록 이력서를 바탕으로 원하는 구직자에게 면접과 채용 상담을 제안할 수 있다. 면접은 9월 10~11일에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현장 박람회에서 대면 또는 화상으로 진행한다.현장 박람회에서는 ‘또 떠나는 남자(여행콘텐츠 창작자)’, ‘송바오(에버랜드 주키퍼 송영관)’, ‘2024 불교박람회 기획자(마인드디자인 대표 김민지)’ 등이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여행상품 기획자(MD), 한류상품 기획자, 온라인여행사(OTA) 마케터 등 관광 분야 종사자가 토크콘서트를 통해 ‘K-관광’ 현장을 알려준다. 예비 관광 인재를 위한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관광통역안내 경진대회’, ‘학생 카지노 딜링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관광통역안내사와 국외여행인솔자, 컨벤션기획사 등 관광 분야 자격증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을 위한 안내관도 운영한다. 또한 신중년, 경력보유 여성, 장애인, 외국인 유학생도 관광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중년, 경력보유 여성 등 재취업자를 위한 ‘리스타트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운영하는 장애인 채용관, 외국인 유학생 대상 비자 상담관 등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구직자와 관광 일자리를 연결할 계획이다.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관광산업의 핵심 자원인 인력은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박람회가 관광기업은 우수인력을, 구직자는 일자리를 찾는 ‘관광의 내일’을 여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19 I 김명상 기자
제로베이스원, 미니 4집 세번째 콘셉트 포토 공개
  • 제로베이스원, 미니 4집 세번째 콘셉트 포토 공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우주 위 판타지 로맨스를 그려냈다.제로베이스원, 미니 4집 ‘CINEMA PARADISE(시네마 천국)’의 SF 버전 콘셉트 포토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16일~18일 공식 SNS에 미니 4집 ‘CINEMA PARADISE(시네마 천국)’의 SF 버전 콘셉트 포토를 업로드했다.공개된 사진 속 제로베이스원은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키치한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팝핑크와 퍼플 컬러가 조화를 이룬 가운데, 행성 모양의 오브제들이 등장해 신비로운 무드를 배가한다. 아홉 멤버는 실제 우주에 있는 듯한 액팅과 포즈로 콘셉트 몰입도를 높였다.이번 SF 버전 콘셉트 포토는 타이틀곡 ‘GOOD SO BAD(굿 소 배드)’ 속 노랫말인 ‘온 우주가 말해 / 그녀를 놓치지 마’라는 구간을 직관적으로 풀어냈다. 또 다양한 유닛 구성의 이미지를 통해 지난 1년여간 한층 견고해진 그룹의 관계성도 엿볼 수 있다. 앞서 고통까지 감수하는 사랑의 양가적 감정을 그린 BAD 버전에 이어 찬란한 청춘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ROMANCE 버전, 또 우주에서 일어나는 판타지 로맨스를 키치하게 그린 SF 버전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제로베이스원 만의 방식으로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컴백 열기를 달궜다.미니 4집 ‘CINEMA PARADISE’는 제로베이스원이 전작인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유 해드 미 앳 헬로우)’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영화와 연관된 티징 콘텐츠가 차례로 베일을 벗고 있는 가운데, 미니 3집의 타이틀곡 ‘Feel the POP(필 더 팝)’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HOT100에 재진입하는 등 컴백을 앞두고 제로베이스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한편, 미니 4집 ‘CINEMA PARADISE’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제로베이스원, 미니 4집 ‘CINEMA PARADISE(시네마 천국)’의 SF 버전 콘셉트 포토
2024.08.18 I 강경록 기자
‘무설탕’ 음료에 빠진 중국… 인기 품목 보니
  • ‘무설탕’ 음료에 빠진 중국… 인기 품목 보니[食세계]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중국에서 건강을 중시하는 식습관이 유행하면서 설탕이 들어있지 않거나, 적게 든 ‘무설탕’·‘저설탕’ 음료가 관심을 끌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이 지난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로음료 14개 제품의 감미료와 당류함량, 안전성, 표시 실태 및 가격 등을 조사한 비교정보를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는 중국의 리서치 업체인 아이미디어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2015년 이래로 중국의 무설탕 음료 시장 규모는 매년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22억6000만 위안(한화 약 4294억 원) 규모였던 시장은 지난해 401억6000만 위안(한화 약 7조 6000억 원)으로 17.6배 가량 성장했다. 이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2028년 시장 규모는 815억 6000만 위안(한화 약 15조 5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에서 무설탕 음료 소비자의 성별, 연령, 수입 등에 대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소비자 비율이 58%로 남성 소비자의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분석을 보면 주로 14세~44세 연령대에 집중돼 있고, 이는 전체 소비자의 90% 이상 차지한다. 무설탕 음료의 주요 판매처는 전통 오프라인 유통매장을 포함하여 온라인 쇼핑 플랫폼, 배달 어플, 현지 생활 플랫폼 등 다양하다. 온라인 유통 채널 중 징동, 타오바오 등 전통적인 전자상거래에서 구매하는 비율이 61.9%로 가장 높고 그 뒤로 배달어플과 샤오홍슈, 더우인 등 뉴미디어 플랫폼으로 각각 57.1%, 43.9%를 차지했다. 무설탕 음료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제품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가장 인기가 좋은 무설탕 음료 제품은 차음료와 탄산수 제품이다. 그 외 탄산음료, 에너지 음료와 과채주스 등도 인기 있는 제품군이다. 보고에 따르면 소비자가 무설탕 음료를 선호하는 가장 큰 원인은 건강이다. 50% 이상의 소비자는 무설탕 음료를 구매하는 이유를 건강 및 다이어트 효과라고 답했다. 설탕을 과하게 섭취할 시 비만, 당뇨, 심장 질병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은 식품의 설탕 함량을 중요시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 소비자도 건강의식이 강화되면서 제품의 성분을 살펴 소비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실제 세계비만연맹에서 올해 3월에 공개한 ‘세계비만지도’ 데이터에 따르면 2035년 세계 비만 인구는 33억 명이 초과될 것이고 중국은 약 6억 명의 성년이 BMI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 당뇨병 연맹에서 발표한 ‘IDF 세계 당뇨병 지도’에서도 중국은 세계에서 당뇨병 환자가 가장 많은 나라로,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25%가 중국인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20~79세 당뇨병 환자 인구는 2000년도 약 2000만 명에서 2021년도에 1억 4000 명을 초과했고 당뇨병 환자의 연령도 점점 어려지고 있다.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음료 기업에서 무설탕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전통적인 음료 브랜드 눙푸산취안, 캉스푸, 잰리바오 등의 기업에서는 10년 전부터 무설탕 음료제품을 출시해 왔다. aT 관계자는 “기업들은 비슷한 상품이 중복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더 다양한 맛과 더 독특한 제품, 세분화된 소비자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각 기업에서는 자신만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통해 제품의 차별화와 기능성을 보장해야 하고 지역별, 연령별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제품을 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7 I 김은비 기자
아크·태민→SF9·드리핀·플레이브… 男돌 러시
  • 아크·태민→SF9·드리핀·플레이브… 男돌 러시 [컴백 SOON]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보이그룹이 몰려온다. 가요계 첫 출사표를 던지는 ‘미스틱 보이그룹’ 아크(ARrC)부터 샤이니 태민, 그룹 SF9, 드리핀(DRIPPIN)에 이어 ‘버추얼 보이그룹’ 플레이브(PLAVE)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보이그룹이 신보를 들고 돌아온다.아크(사진=미스틱스토리)미스틱스토리가 첫 론칭하는 신인 그룹 아크(최한·도하·현민·지빈·끼엔·리오토·지우)는 오는 19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EP ‘AR^C’(에이알스퀘어드씨)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한다. 미스틱스토리만의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 아래 보컬, 랩, 댄스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인 7인의 멤버가 한 팀을 이뤄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다.아크의 데뷔앨범에는 타이틀곡 ‘S&S’(sour and sweet)를 포함해 ‘라이트 업’(light up), ‘쉐도우’(shadow), ‘듀얼리티’(duality), ‘더미-뉴 스쿨 믹스’(dummy - nu skull mix) 등 총 5곡이 담겼다. 특히 NCT 127, NCT 드림, 라이즈 등 국내 대표 그룹들과 함께 작업하며 K팝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유수의 작가진이 대거 참여해 아크와 높은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트렌디한 멜로디가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데뷔곡 ‘S&S’를 통해 보여줄 아크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샤이니 태민(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그룹 샤이니 태민은 19일 오후 6시 미니 5집 ‘이터널’을 발매하고 컴백한다.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섹시 인 디 에어’(Sexy In The Air)와 ‘호라이즌’(Horizon)을 비롯해 ‘고트’(G.O.A.T), ‘디 언노운 씨’(The Unknown Sea), ‘크러시’(Crush), ‘데자뷔’(Deja Vu), ‘세이 레스’(Say Less) 등 총 7곡이 담겼다. 태민이 기획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첫 프로듀싱 앨범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타이틀곡 ‘섹시 인 디 에어’는 확고한 자아 정체성과 자부심, 변화와 자아 표출에 대한 열망을 나타낸 가사와 날카로운 일렉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져 태민의 강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인 ‘호라이즌’은 모던 신스팝 장르의 업비트 댄스곡으로 생동감이 느껴지는 다이내믹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익숙함을 벗어나 틀을 깨고 나오려는 태민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냈다.SF9(사진=FNC엔터테인먼트)그룹 SF9(영빈·휘영·유태양·인성·찬희)은 19일 오후 6시 미니 14집 ‘판타지’(FANTASY)를 발매한다.‘판타지’는 SF9이 새롭게 시작할 3부작 시리즈의 첫 포문을 여는 앨범이다. 데뷔 이래 지금까지 SF9을 있게 해 준 팬클럽 판타지를 위한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자 이들을 향한 멤버들의 속 깊은 메시지를 담았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돈 워리, 비 해피’(Don’t Worry, Be Happy)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영빈과 휘영이 타이틀곡을 비롯한 ‘크루엘 러브’(Cruel Love), ‘그냥’(Just), ‘마이 판타지아’(My Fantasia), ‘멜로드라마’(Melodrama)의 전곡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크루엘 러브’ 작사에는 찬희도 참여했으며, 처음 수록된 유태양의 자작곡 ‘멜로드라마’도 눈길을 끈다. SF9은 청량한 콘셉트의 비주얼에 걸맞은 퍼포먼스로 여름날 가요계를 시원하게 물들일 예정이다.드리핀(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그룹 드리핀(황윤성·이협·주창욱·김동윤·김민서·차준호)은 19일 오후 6시 싱글 5집 ‘위켄드’(Weekend)를 발매하고 4개월 만에 컴백한다.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위켄드’를 비롯해 ‘플라이 하이’(Fly High), ‘타임’(TIME)까지 드리핀의 독보적인 음색과 성장한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총 3곡이 알차게 수록됐다. 한여름 컴백에 걸맞은 ‘청량 끝판왕’ 콘셉트로 컴백하는 드리핀은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무대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전망이다.타이틀곡 ‘위켄드’는 청량한 일렉트릭 기타와 그루비한 베이스 사운드가 주가 되며, 후렴구의 반복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모팝 장르의 댄스곡이다. 가슴 떨리는 감정을 표현하듯 신나고 시원한 사운드에 드리핀의 매력적인 보컬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지루한 일상 속 여행을 떠나 그 안에서 느끼는 기분 좋은 힐링과 자유로움을 담아낸 가사가 돋보인다.플레이브(사진=블래스트)‘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예준·노아·밤비·은호·하민)는 20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을 발매한다. 이번 컴백은 지난 2월 발매된 미니 2집 ‘아스테룸 : 134-1’(ASTERUM : 134-1) 이후 6개월 만이다. ‘펌프 업 더 볼륨’은 지난 6월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즉석으로 작곡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탄생한 곡이다. 신나는 밴드 사운드와 레트로한 느낌의 멜로디로 플레이브만의 청량함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이번 곡을 통해 플레이브는 5인조 밴드로 깜짝 변신, 색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2024.08.17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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