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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GS 등 대기업 '장애인 고용 나 몰라라'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진, GS그룹 등 일부 대기업이 여전히 장애인 고용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이 매주 낮은 국가 자치단체 8곳, 공공 기관 11곳, 민간 기업 571곳 등의 명단을 공개했다. 국가·자치단체의 장애인 교용율을 보면 국회는 1.45%, 서울시교육청은 1.7%에 그쳤다. 공공기관 가운데 서울대병원은 1.09%, 국방과학연구소는 1.6%를 고용하는 데 머물렀다.30대 기업의 장애인 고용도 여전히 저조했다. 한진과 GS 등 24개 기업, 53개 계열사의 장애인 고용률은 1.35% 미만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중소기업연구원, 프라다 코리아 등 39곳은 장애인을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오다노와 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 등 4곳은 공표 제도가 시작된 지난 2008년 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애인고용촉진법을 보면 50명 이상의 공공 기관의 경우 상시 근로자의 3%, 민간 기업은 2.7%를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하고, 위반 시 미고용 한 명당 최대 월 126만 원의 부담금을 내야 한다. 정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에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박성희 고용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이번부터는 지방고용청 홈페이지에도 명단을 게시하는 등 공표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의무고용률이 상향되는 만큼 기업이 더 많은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확대, 훈련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고용 저조 기관 명단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 관보 등에서 볼 수 있다.▶ 관련기사 ◀☞ 올림푸스한국 '장애인 음악콩쿠르' 후원☞ 장애인 취업 박람회 27일 수원 화성행궁서 개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장애인 복지 기관에 B클래스 6대 기증☞ LG전자, UAE서 장애인용 모바일앱 개발 교육☞ SK텔레콤, 청년·장애인·홀몸노인·다자녀가구 요금제 출시☞ 롯데카드, 지적 장애인 골프단에 1374만원 후원☞ 국립재활원, 장애인 운전재활 세미나 개최☞ 금호석화, 시각장애인 위한 흰지팡이 1650개 제작 후원☞ 정진엽 복지부 장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현장 방문☞ LG유플러스, 시각장애인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 활동☞ 서울시, 시각장애인 돕는 어르신 일자리 마련☞ 중증장애인 때리고 굶기고…'인면수심' 사회복지사 실형☞ [포토] BGF리테일,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서’
- 'AAA' 방탄소년단·트와이스·세븐틴도 참석
-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세븐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세븐틴이 아시아의 드라마와 K팝을 총망라한 시상식 ‘2016 Asia Artist Awards’(조직위원장 장윤호. 이하 ’AAA’)의 가수 부문 2차 라인업에 포함됐다.‘AAA’에는 드라마 부문 나나, 류준열, 곽시양, 박혜수, 신현수, 가수 부문 블락비, B.A.P, 빅스, AOA에 이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세븐틴까지 더해져 화려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방탄소년단은 최근 정규 2집 ‘윙스(WINGS)’ 타이틀곡 ‘피 땀 눈물’로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며 트로피 사냥을 시작, 음반 발매 첫 주 만에 약 35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려 화제를 모았다. 미국 유력 음악 매체인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역대 한국 가수 최고 성적을 기록한 것은 물론, 빌보드와 양대 팝 차트로 평가 받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로 앨범 차트에 진입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보이고 있다.트와이스는 2016년 두 번째 미니앨범 ‘PAGE TWO’의 타이틀곡 ‘CHEER UP’으로 2016년 가온 누적 스트리밍 1위를 기록, 2016년 최고의 히트곡임을 증명하며 음원 강자에 올라섰다. 여기에 세 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 : LANE 1’의 ‘TT’로 세 번째 연속 홈런을 노리고 있다.경쾌하고 청량한 매력의 세븐틴은 첫 정규 앨범 ‘LOVE & LETTER’의 타이틀곡 ‘예쁘다’로 데뷔 후 음악방송 첫 1위를 기록하며 대세 그룹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어 리패키지 앨범으로 발매 직후 국내 음반 차트 1위를 달성하며 탄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AAA’의 관계자는 “아시아가 사랑하는 셀럽들이 다수 참석하는 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좋은 무대, 공정한 시상으로 더욱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AAA’는 오는 11월1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관련기사 ◀☞ 김장훈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 선공개곡, 전인권이 선사☞ ''JYP vs JYP'' 트와이스와 아이오아이 차트 경쟁 ''흥미진진''☞ 트와이스 ''TT''에 네티즌 호평 쇄도 "중독성 있다"☞ 트와이스, 특유의 흥겨운 리듬 차트 점령…''TT'' 올킬 눈앞☞ 대형 프로젝트 ''이달의 소녀'' 두번째 멤버는 누구?
- [전문] 문재인 페이스북 "색깔론 이겨낸 김대중처럼, 저의 길 가겠다"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 파문과 관련한 새누리당의 공세를 ‘사악한 종북공세’로 규정하고 “끝까지 맞설 것”이라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에는 반드시 끝장을 보겠다. 더 이상 구시대적 색깔론이 이 땅에 발붙일 수 없도록 결연한 의지로 맨 앞에서 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문재인 전 대표의 페이스북 글 전문<저의 길을 가겠습니다>남북문제에 관한 한, 저도 참여정부도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진도를 더 못낸 것이 아쉬울 뿐 오점으로 남을 일은 전혀 없습니다. 특히 집권 9년 동안 남북관계를 완전히 파탄 낸 새누리당과 비교하면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남북문제에서 우리의 ‘국익 중심’ 원칙을 벗어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평화가 더 좋은 안보이므로 평화를 추구했습니다. 경제협력이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므로 경제협력을 추구했습니다. 북한에 시장경제를 퍼뜨리고 우리에게 의존하게 만드는 것이 평화통일의 길이기에 그 길을 추구했습니다. 그리하여 많은 성과를 올렸고, 남북관계의 황금기를 열었습니다. 그 모든 성과를 다 까먹은 새누리당, 부끄럽지 않습니까? 새누리당이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한 것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저는 어떤 공격이나 시비가 붙어도 두렵지 않습니다. 거리낄 게 없으니 정직하게 말하고, 사실대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10년 전 일인데다 회의록 등의 자료가 제게 없으므로 제가 모든 일을 다 기억하지 못합니다.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 말에 의하면, 저는 당초 결의안에 찬성하자는 입장이었다가 결국 다수의견에 따랐다고 합니다. 송민순 전 장관 회고록 기술을 봐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회의 결론이 기권이었다는 것만 기억날 뿐 제가 처음에 찬성을 주장했었다는 사실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게 유리한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정직하게 그 부분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중대한 사안이어서, 사소한 부분이지만 기억나지 않는 대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나머지 사실관계는 회의 참석자들이 메모 등을 근거로 밝힌 그대로입니다. 회고록을 쓴 분도 참여정부 장관이고 다르게 기억하는 분들도 참여정부 관계자들이기 때문에 저는 시시비비에 끼어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수의 기억과 자료에 의해 사실관계가 자연스럽게 밝혀졌습니다. 무엇보다 송 장관 회고록이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구동성으로 왜 이미 결정된 사항을 자꾸 문제 삼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는 기술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가 주장하는 시기 전에 이미 기권방침이 결정됐었다는 뜻입니다. 또 그가 이미 결정된 사항을 뒤집기 위해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이상 거듭 문제 삼았다는 뜻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안보실장이 주재한 회의를 마치 제가 주재하여 결론을 내린 것처럼 기술하는 중대한 기억의 착오를 범했습니다. 다른 착오도 여러 곳에서 드러납니다. 이로써 진실은 명명백백하게 가려졌습니다. 도대체 누가 문제입니까? 우리가 새누리당처럼 북한과 내통해 우리 군에 총질해달라는 반역죄라도 지었습니까? 10년 전 일에 대한 한 사람의 주관적인 회고록을 가지고 한 건 잡았다는 듯이 구시대적 색깔론을 들이대며 혹세무민하는 행태,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저는 얼마든지 솔직하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뒷감당할 자신이 있다면 끝까지 계속해도 좋습니다. 새누리당의 어떤 공격에도 맞설 자신이 있습니다. 누가 안보를 정치적으로 악용했고 누가 북한에 기대어 정치를 해 왔는지를 만천하에 드러낼 자신이 있습니다. 차제에 망국적이고 소모적인 종북논란을 기필코 뿌리 뽑고야 말겠습니다. 새누리당이 지난 대선 때 NLL 논란으로 정치적 이득을 본 것처럼 이번에도 그럴 것으로 판단했다면 참으로 구차하고 한심한 발상입니다. 국민을 우습게 보는 오만한 판단입니다. 결국 색깔론은 경제에도 무능하고 안보에도 무능한 새누리당이 유일하게 비빌 언덕인 것입니다.저는 조만간 민주정부 10년과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의 안보성적을 정확하게 비교해, 누가 안보 무능세력인지 분명히 말씀드릴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지금 국민들 관심은 비선실세의 권력형 비리 의혹 ‘최순실 게이트’에 집중돼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 국면을 호도하기 위해 어설픈 색깔론을 되뇌고 있습니다. 그것이 이번 사건의 본질입니다. 현명한 우리 국민들은 그 본질을 이미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습니다. 분노한 국민여론이 그것을 반증합니다. 이대로 가면 박근혜 정권의 마지막은 비극으로 끝날 것입니다. 스스로 권력형 비리를 철저하게 파헤치고, 국민께 용서를 구하면서 남은 임기동안 민생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하는 것만이 살 길이란 것을 박 정권에 진심으로 충언합니다. 저는 싸울 것입니다. 국민을 편 가르고 증오하게 만드는 새누리당의 사악한 종북공세에 끝까지 맞설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반드시 끝장을 보겠습니다. 더 이상 구시대적 색깔론이 이 땅에 발붙일 수 없도록 결연한 의지로 맨 앞에서 싸우겠습니다. 평생을 색깔론과 싸우며 지금보다 더한 음해와 중상을 이겨내고 끝내 한반도 평화의 기틀을 다지는데 헌신한 김대중 대통령처럼, 저의 길을 가겠습니다. 2016년 10월 23일 문 재 인▶ 관련기사 ◀☞ 문재인 “이대로 가면 박근혜 정권의 마지막은 비극”☞ 이종걸 “문재인, ‘개헌’이 탄탄대로에 돌처럼 보일 것”☞ 與, 문재인 ‘찌질’ 발언에 발끈 “정치공세 자제해야”☞ 문재인 “저 타격 주려 종북놀음..새누리, 찌질한 정당”☞ 정진석 “문재인, 대통령 되겠다고 나선 사람…진실 밝혀야”☞ 與 “추미애, 문재인에게 면죄부 주려 헛발질”
- 아이오아이 '중고나라 체험기' 도전…팬 만나 '개이득' 선사
- (사진=모모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곡 ‘너무너무너무’로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모바일 예능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의 11번째 주자로 나섰다.모바일 미디어 그룹 ㈜모모콘(대표 김창근, 김세진)은 자사 브랜드 MOMO X를 통해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출연한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을 21일 공개했다.아이오아이는 판매자로 나섰다. 아이오아이 포토카드를 미리 중고나라에 올렸다. 11명의 멤버별 포토카드는 앨범에 랜덤하게 1장씩 포함돼 있으며, 팬들은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포토카드를 수집하거나, 원하는 멤버의 포토카드를 인터넷 상에서 교환하기도 한다.아이오아이는 직거래 장소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쉴 새 없이 수다를 떠는가 하면, 치밀하게 작전을 세우는 등 풋풋하고 장난기 가득한 소녀들의 모습을 보였다. 직거래 대표로 나선 멤버 도연은 고교생으로 위장해 구매자를 만났고, 멤버 소미의 팬이라고 밝힌 구매자에게 굴욕을 당하며 다른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정체를 드러낸 도연은 다른 멤버들을 불렀다. 순식간에 여러 명의 소녀들에게 둘러싸인 구매자는 어쩔 줄을 몰라 하며 수줍은 팬심을 드러냈다.아이오아이는 자신들이 데뷔한 Mnet ‘프로듀스101’ 시절부터 팬이라고 밝힌 구매자를 위해 현장에서 즉석사진기를 이용, 세상에 하나뿐인 ‘레어’ 포토카드를 만들어 선물해주며 완벽한 ‘개이득’을 선사했다.이번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 아이오아이 편은 MOMO X의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momox), 페이스북(www.facebook.com/momoxmedia), 유튜브(www.youtube.com/momoxmedia)에서 시청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우주여행' 훈련받은 '무한도전', 22일 러시아서 돌아온다☞ 美 빌보드 "방탄소년단 막강한 국제적 영향력 발휘" 평가☞ 트와이스, 1주년 기념 팬송 V앱서 공개…사나 감격 '눈물'☞ B.A.P 11월7일 정규 2집 '느와르' 발매…강렬한 컴백 예고☞ 신예 믹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폐막 공연 참여
- 공정위, TV홈쇼핑·대형마트 유통벤더 '갑질' 조사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1. A 제조업체는 TV홈쇼핑 유통벤더의 요청에 따라 홈쇼핑 판매용 상품 수십 개를 생산했다. 하지만 유통벤더는 “방송이 중단돼 판매를 못하게 됐다”고 A 업체에 일방 통보했고 이 업체는 재고 상품을 모두 떠안게 됐다. 2. 홈쇼핑에 처음 입점한 B 업체는 홈쇼핑 PD, MD(상품기획자)로부터 “방송 진행, 일정 조율을 고려해 유통벤더를 통해 거래해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특정 유통벤더를 이용하지 않으면 황금시간대에 편성되지 못하는 불이익을 우려해 이 업체는 울며 겨자먹기로 이를 수용했다. 3. 홈쇼핑에 입점한 C업체는 택배비, 사은품 비용 등을 떠안게 됐지만 홈쇼핑 거래가 끊길 수 있어 유통벤더에 항의조차 못했다. 납품업체와 TV홈쇼핑·대형마트 간에 중간도매상 역할을 하는 유통벤더들의 이 같은 갑질 행태가 잇따르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21일 서울시 중구 공정거래조정원에서 홈쇼핑상품공급자협회, 납품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형유통업체-유통벤더-납품업체로 이어지는 중층 거래구조에서 아직도 납품업체의 고충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통벤더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 위반 행위 적발 시 엄중 제재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8월부터 유통벤더를 통한 납품관계가 많은 TV홈쇼핑과 대형마트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거래실태 파악에 착수했다”며 “예비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법 위반 혐의가 있는 업체들을 선별해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납품업체가 대형유통업체와 직접 거래할 경우 대규모유통업법의 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유통벤더는 대형유통업체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유통벤더가 납품업체에 갑질을 하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해도 해당 규제에 저촉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공정거래법을 적용해 납품업체를 보호하겠다”며 “유통벤더가 대규모유통업법의 적용 대상이 아닌 점을 이용해 대형유통업체들이 이들을 규제회피 수단으로 악용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또 “대형 유통업체들이 유통벤더의 불공정거래를 자율적으로 통제하는 장치도 마련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월 이갑수 이마트(139480) 대표, 김상현 홈플러스 대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이상식 농협하나로유통 대표는 내년 1월부터 문제가 심각한 유통벤더의 경우 재계약 심사 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정 위원장은 “이러한 자율 통제장치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철저히 점검·평가해보겠다”며 “불공정거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TV홈쇼핑 등 다른 업체까지 이를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표준거래계약서 개정 등 납품업체 대표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애로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필요 시 직권조사 등을 통해 불공정 거래 관행 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통벤더는 대형 유통업체로부터 납품업체 관리나 MD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중간도매상이다. 유통벤더는 대형유통업체가 아니어서 대규모유통업법 규제를 받지 않는다. (사진=공정거래위원회)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사진=공정위)▶ 관련기사 ◀☞ [국감]정재찬 "연예인 표준계약서, 연습생 적용 추진"☞ [국감]정재찬 "이통사 담합 여부 들여다보겠다"☞ [국감]정재찬 "구글 앱 강제성 면밀히 다시 보겠다"☞ [단독] 카드업계, ‘갑질’ VISA(비자) 다음주 공정위 제소☞ [국감]“경제검찰 안 보인다”..여야 쓴소리 맞은 공정위(재종합)
- 백혜련 “사표 제출로 징계 피해가는 먹튀 검사 방지해야”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부적절한 언행과 금품 향응 수수로 도마에 오른 검사가 사직서를 제출해도 이에 상관없이 징계사유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가려 징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검사의 높은 도덕성과 윤리 의식을 제고하고 검찰조직의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검사의 경우에도 퇴직을 희망하면 징계사유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해임과 면직, 정직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는 경우 지체 없이 징계를 청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검사징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해임과 면직처분을 받은 검사는 9명인데 반해 감찰 중 사표를 제출해 검사직을 내려놓는 의원면직은 지난 2012년 3명, 2013년 4명, 2014년 3명, 2015년 1명, 올해 1명 등 총 12명에 달했다. 의원면직은 변호사 개업에 문제가 없지만, 해임이나 면직 등의 징계를 받으면 변호사 개업이 제한되고 퇴직급여와 수당이 줄어든다. 현행 검사징계법에 따르면 해임을 당하면 3년간 공무원 임용이 제한되고 변호사를 개업할 수 없다. 면직처분을 받으면 2년간 변호사 개업이 금지된다. 백혜련 의원실 제공실제 성접대 수수 의혹을 받았던 A법무부 차관, 송년회식 당시 여기자들에게 부적절한 언행과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 B차장 검사, 공공장소 문란행위 의혹을 받은 C검사장, 술에 취해 후배 여검사를 음식에 빗대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D부장검사, 회식 중 후배 여검사들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 의혹을 받은 E부장검사, 기업체 대표한테서 필리핀 원정 접대 의혹을 받은 F검사 등은 징계가 이뤄지기 전에 사표를 제출해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았다. 백 의원은 “지난 2015년 12월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징계를 받지 않고 사표를 제출하는 먹튀 사표를 방지하기 위해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개정이 있었지만 검사징계법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공정한 수사를 위해 검사의 독립성은 보장되어야 하지만 금품 및 향응 수수, 성범죄 등의 불법행위까지 관용을 베풀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백혜련 “백남기 농민 부검 강제집행은 위법”☞ 백혜련 “검찰, 대우조선 남상태 전 사장 ‘수상한 자금’ 덮어”
- [재송]18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바텍(043150)=바텍글로벌을 흡수합병. 조직간 유기적인 협력과 통합전략 수립 시너지 효과를 높이려. 바텍글로벌 지분 100% 소유. 신주 발행 없음. △유지인트(195990)=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 한국산업은행 CB 전량 인수. 운영자금 마련 위함.△디에스티로봇(090710)=5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대덕뉴비즈 조합 1호 대상. 신주 발행가격 5530원. 총 90만4160주 발행. △캠시스(050110)=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 파인아시아자산운용과 현대자산운용이 각각 40억원, 60억원어치 CB 인수. 표면과 만기 이자율은 모두 0.0%. 만기일 2021년 10월20일. 전환가액 2745원. 전환청구기간 내년 10월20일부터 2021년 9월20일. 신규 사업 추진 자금 마련.△디오(039840)=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 82억4100만원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79% 늘어난 규모. 3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1억3800만원, 50억8800만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94%, 27.01% 증가.△강스템바이오텍(217730)=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자 대상 신약 치료제(hUCB-MSC3 Inj.) 안전성 평가를 위한 1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아이컴포넌트(059100)=보통주 1주당 100원씩 분기배당. 배당 기준일 지난 9월30일.△마제스타(035480)=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사모 발행. 3회차와 4회차로 나눠 각각 150억원, 100억원 규모 발행. 베네시안홀딩스 투자조합 전량 인수. 베네시안홀딩스 투자조합 대상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 주당 2025원에 49만3827주를 발행.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베네시안홀딩스 투자조합 신주 전량 인수. 증자 끝나면 베네시안홀딩스 투자조합 최대주주로. 주당 2025원에 신주 493만8271주 발행△디아이씨(092200)=북미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에 내년부터 기어세트 2종을 공급. 공급금액 내년 230억원, 2018년 490억원. 이후 연간 490억원 안팎 예상.△삼성생명(032830)=다음달 11일 국내외 투자기관 및 애널리스트 대상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 기업설명회 열어△현대산업(012630)개발=3분기 영업이익 1164억원. 전년 동기대비 74.9% 늘어. 3분기 매출액은 86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당기순이익 8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3% 늘어.△미래에셋증권(037620)=19일부터 21일까지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대림씨엔에쓰=3분기 영업이익 117억2900만원. 전년 동기 대비 14.56%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682억2300만원으로 9.0% 줄어. 당기순이익은 88억1700만원으로 16.55% 줄어.△쌍용자동차(003620)=19일 서울 강남구 삼원타워 11층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 상대 3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OCI(010060)=투자자·애널리스트·언론인 대상 3분기 실적과 경영현황 설명 IR 26일 개최.△SK이노베이션(096770)=28일 오전 10시에 증권사 애널리스트·기관투자자 대상 3분기 경영실적 설명.△세원셀론텍(091090)=‘방사선 가교화된 콜라겐 겔 및 제조법과 사용법’에 대해 호주 특허 획득. 창상피복재, 피부·뼈·각막 등 인체조직 이식재, 세포배양, 화장품 등에 이용되는 이 방법은 이미 2013년 국내특허, 올해 2월과 5월에 각각 싱가포르와 중국 특허 받음.△한국종합기술(023350)=한국남동발전·분당 연료전지 5단계 발전설비 구매 계약 체결. 계약금액 284억4000만원. 지난해 매출의 15.46%.△조선내화(000480)=포스코와 ‘조선내화 핵심B 탕도책임관리 Trial 후보 및 Mud재 Trial 대상품목 BPA’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 732억7772만2340원, 최근 매출액의 10.06%. 계약기간 오는 16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케이티=28일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 컨퍼런스 콜. 올 3분기 연결기준 추정 결산실적 발표.△코리안리(003690)=19일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서 IR 실시.△한국특수형강(007280)=임금협상 관련 파업. 형강·봉강·빌렛 등의 제조 18일 중단. 19일부터 생산 재개.▶ 관련기사 ◀☞18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바텍, 바텍글로벌 흡수합병
- [IR라운지]LG전자, 케냐에 10년째 의수족 지원 등 사회공헌
- LG전자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10년째 의수족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충학(왼쪽) LG전자 부사장이 의수족을 지원받은 케냐의 청소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LG전자][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LG전자(066570)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프리카 케냐에서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의수족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지난 2006년부터 케냐에서 내전과 테러 등으로 인해 팔·다리를 잃은 환자들에게 의수족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의수족을 지원한 환자는 모두 700여명에 이른다. 케냐 키쿠유 병원의 패트릭 킴피아투 병원장은 “LG전자의 의수족 지원 덕분에 수백 명의 환자가 새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LG전자는 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케냐 지역 보건소들이 백신을 보관할 수 있도록 태양열 냉장고를 지원하고, 세계 최대 빈민가 중 하나인 키베라 지역 학교에 매년 학용품을 보내고 있다. 에티오피아에서도 마을 인프라 개선과 시범농장 조성, 마을지도자 육성 등 ‘LG희망마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런 공로로 LG전자 에티오피아 지사는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CSR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LG전자는 사업 아이디어는 우수하지만 자금력이나 경영 노하우가 부족한 ‘사회적 경제 조직’(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1년부터 5년째 이어온 이 사업은 매년 정부·학계·사회적 경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 위원단이 참여해 공정한 평가를 거쳐 친환경 사회적 경제 조직을 선발한다. 이를 통해 선발된 조직에는 LG전자가 매년 20억원을 지원하고 세미나와 전문가 대담, 분야별 사례 공유 및 토론 등 관련 지식 공유의 기회도 제공한다.시각장애우를 위한 ‘책 읽어주는 폰’ 나눔 활동도 LG전자만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전자는 2006년부터 시각장애우를 위한 전용 휴대전화를 개발, 약 1만 2000대를 기증해왔다. 최근 기증한 책 읽어주는 폰은 폴더형 스마트폰인 ‘와인 스마트’에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사용자가 버튼으로 누른 글자나 선택한 앱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을 적용해 시각장애우들이 스마트폰을 좀 더 쉽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음성도서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 등은 LG유플러스가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LG전자는 2010년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재능 기부에 초점을 맞춘 ‘라이프스 굿 (Life’s Good)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31개 팀, 480여 명으로 발족한 봉사단은 현재 85개 팀, 760여 명으로 규모가 대폭 늘어났다. LG전자는 사내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아이디어의 참신성, 계획의 충실도 등을 검토해 봉사단을 최종 선정한다. 또 전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봉사 활동을 펼치는 ‘라이프스굿 봉사단 프로’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 팀은 IT와 통·번역, 마케팅, 홍보, 디자인, 서비스 분야 등 각 분야 전문 기술을 보유한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돼 서울시 NPO(비영리단체) 지원센터와 협력해 1년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이충학 LG전자 부사장은 “해외에선 저개발국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국내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IR라운지]LG전자 `B2B·전기차부품` 미래로..`시그니처` 세계로☞[IR라운지]"가전·TV가치 감안하면 LG전자 주가 저평가돼"☞[단독] 불치 파킨슨병 완치시대 열리나?! 국내제약사 美명문의대와 치료제개발진행!
- [IR라운지]LG전자 `B2B·전기차부품` 미래로..`시그니처` 세계로
- LG전자가 지난 9월 독일 베를린 ‘IFA 2016’에서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216장을 연결해 선보인 올레드터널. [사진=LG전자][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해 상반기 LG전자(066570)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7.2%의 점유율(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 자료)로 1위를 차지했다. 900달러(약 100만원)가 넘는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점유율이 32.8%로 압도적 1위였다. LG전자는 지난 2007년 이후 무려 9년째 이 분야에서 왕좌를 지키고 있다.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16’에서도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216장으로 만든 올레드 터널이 현지 언론과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LG전자의 이런 성과들은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이룬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LG전자는 앞으로 B2B(기업간 거래)와 자동차부품 등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지속적 투자로 기회를 확보, 성장 가속화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사업본부별 특화 전략으로 시장 선도LG전자는 △H&A사업본부 △MC사업본부 △HE사업본부 △VC사업본부 등 4개 사업 본부별로 특화된 사업 전략을 취하고 있다. 생활가전을 전담하는 H&A사업본부는 해외시장에 트윈워시와 스타일러, 센텀 시스템 세탁기 및 냉장고 등 시장 선도 제품의 론칭을 확대하고 있다. 또 오븐과 빌트인, 청소기 사업 등을 육성하고 현지 인프라 확보, 공조 솔루션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가전 시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스마트폰을 맡은 MC사업본부는 상반기 ‘G시리즈’, 하반기 ‘V시리즈’ 등 연간 2개 프리미엄 모델 출시 사이클을 구축,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또 보급형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 등 사업 영역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울트라HD TV 제품의 경쟁력 제고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웹 OS 3.0을 통한 스마트 TV 차별화 등으로 시장 영향력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커넥티드카’(ICT기술을 통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차량)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VC사업본부는 전기차용 차량부품,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부품, IT와 결합한 커넥티드카 부품, 공조 시스템 등 차량용 핵심 부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성장 엔진 역할을 중점 수행할 계획이다.LG전자는 또 B2B시장 진출을 위해 태양광과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에너지 및 빌트인 B2B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태양광 분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제품을 보유한 경쟁력을 발판으로 국내 시장 선두 유지와 해외 진출 확대를 병행할 방침이다.LG전자 프리미엄 브랜드 ‘LG시그니처’ 제품.◇초 프리미엄 브랜드 ‘LG시그니처’로 세계 시장 공략새로운 브랜드 론칭을 통한 해외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도 LG전자의 향후 사업 전략의 핵심 중 하나다. LG전자는 초(超) 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인 ‘LG 시그니처’(LG SIGNATURE)를 올 상반기 국내, 지난달 유럽에 연이어 선보였고 이달 초 미국 시장에서도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내년에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중남미, 중동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제품군은 올레드 TV와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 4가지가 중심이며 미국에서는 오븐과 식기세척기가 추가됐다.LG시그니처 올레드 TV는 탁월한 색 구현력을 자랑하며 시청자에게 뛰어난 몰임감과 임장감을 제공한다. 또 두께 2.57㎜의 얇은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한 강화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회사인 하만카돈과 함께 개발한 스피커를 스탠드에 장착해 고품격 사운드를 더했다. 세탁기는 트윈워시(상단 12㎏ 드럼·하단 2㎏ 미니워시)를 기반으로 고효율, 저소음을 구현하는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TM)이 결합됐다. 냉장고는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라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 스페이스’를 투명하게 제작했다. 또 냉장고에 LG 스마트폰의 ‘노크온’ 기능을 접목, 매직 스페이스를 두 번 두드리면 조명이 켜져 투명 창을 통해 내부를 볼 수 있다. 공기청정기는 건식(乾式)과 습식(濕式) 청정 방식이 합쳐졌다. 상단은 투명하게 제작해 아래에서 유입된 공기가 건식 필터를 통과한 후 위에서 물로 한번 더 정화되는 과정을 사용자가 직접 볼 수 있다.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프리미엄 브랜드는 물론 스마트홈, 생활로봇, 핵심부품 등에 적극 투자해 생활가전의 사업역량을 키워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LG전자의 작년 한해 매출액과 올해 1~3분기 분기별 매출액 추이. 올 3분기는 잠정. [자료=LG전자·단위=조원]▶ 관련기사 ◀☞[IR라운지]"가전·TV가치 감안하면 LG전자 주가 저평가돼"☞[단독] 불치 파킨슨병 완치시대 열리나?! 국내제약사 美명문의대와 치료제개발진행!☞LG전자, 21:9 화면비 세계 최대 38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출시
- 18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바텍(043150)=바텍글로벌을 흡수합병. 조직간 유기적인 협력과 통합전략 수립 시너지 효과를 높이려. 바텍글로벌 지분 100% 소유. 신주 발행 없음. △유지인트(195990)=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 한국산업은행 CB 전량 인수. 운영자금 마련 위함.△디에스티로봇(090710)=5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대덕뉴비즈 조합 1호 대상. 신주 발행가격 5530원. 총 90만4160주 발행. △캠시스(050110)=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 파인아시아자산운용과 현대자산운용이 각각 40억원, 60억원어치 CB 인수. 표면과 만기 이자율은 모두 0.0%. 만기일 2021년 10월20일. 전환가액 2745원. 전환청구기간 내년 10월20일부터 2021년 9월20일. 신규 사업 추진 자금 마련.△디오(039840)=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 82억4100만원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79% 늘어난 규모. 3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1억3800만원, 50억8800만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94%, 27.01% 증가.△강스템바이오텍(217730)=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자 대상 신약 치료제(hUCB-MSC3 Inj.) 안전성 평가를 위한 1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아이컴포넌트(059100)=보통주 1주당 100원씩 분기배당. 배당 기준일 지난 9월30일.△마제스타(035480)=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사모 발행. 3회차와 4회차로 나눠 각각 150억원, 100억원 규모 발행. 베네시안홀딩스 투자조합 전량 인수. 베네시안홀딩스 투자조합 대상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 주당 2025원에 49만3827주를 발행.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베네시안홀딩스 투자조합 신주 전량 인수. 증자 끝나면 베네시안홀딩스 투자조합 최대주주로. 주당 2025원에 신주 493만8271주 발행△디아이씨(092200)=북미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에 내년부터 기어세트 2종을 공급. 공급금액 내년 230억원, 2018년 490억원. 이후 연간 490억원 안팎 예상.△삼성생명(032830)=다음달 11일 국내외 투자기관 및 애널리스트 대상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 기업설명회 열어△현대산업(012630)개발=3분기 영업이익 1164억원. 전년 동기대비 74.9% 늘어. 3분기 매출액은 86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당기순이익 8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3% 늘어.△미래에셋증권(037620)=19일부터 21일까지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대림씨엔에쓰=3분기 영업이익 117억2900만원. 전년 동기 대비 14.56%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682억2300만원으로 9.0% 줄어. 당기순이익은 88억1700만원으로 16.55% 줄어.△쌍용자동차(003620)=19일 서울 강남구 삼원타워 11층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 상대 3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OCI(010060)=투자자·애널리스트·언론인 대상 3분기 실적과 경영현황 설명 IR 26일 개최.△SK이노베이션(096770)=28일 오전 10시에 증권사 애널리스트·기관투자자 대상 3분기 경영실적 설명.△세원셀론텍(091090)=‘방사선 가교화된 콜라겐 겔 및 제조법과 사용법’에 대해 호주 특허 획득. 창상피복재, 피부·뼈·각막 등 인체조직 이식재, 세포배양, 화장품 등에 이용되는 이 방법은 이미 2013년 국내특허, 올해 2월과 5월에 각각 싱가포르와 중국 특허 받음.△한국종합기술(023350)=한국남동발전·분당 연료전지 5단계 발전설비 구매 계약 체결. 계약금액 284억4000만원. 지난해 매출의 15.46%.△조선내화(000480)=포스코와 ‘조선내화 핵심B 탕도책임관리 Trial 후보 및 Mud재 Trial 대상품목 BPA’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 732억7772만2340원, 최근 매출액의 10.06%. 계약기간 오는 16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케이티=28일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 컨퍼런스 콜. 올 3분기 연결기준 추정 결산실적 발표.△코리안리(003690)=19일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서 IR 실시.△한국특수형강(007280)=임금협상 관련 파업. 형강·봉강·빌렛 등의 제조 18일 중단. 19일부터 생산 재개.▶ 관련기사 ◀☞바텍, 바텍글로벌 흡수합병
- 카카오, ‘쿵푸팬더3 for Kakao’ 정식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035720)(대표 임지훈)가 18일, 카카오게임 S 퍼블리싱 타이틀인 ‘쿵푸팬더3 for Kakao’를 카카오 게임과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카카오게임 S 다섯번째 타이틀인 ‘쿵푸팬더3 for Kakao’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DreamWorks Animation)이 제작한 영화 ‘쿵푸팬더’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액션 MORPG로, 찰진 액션과 주인공 포, 타이그리스 등이 펼쳐나가는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다.쿵푸팬더 3부작의 모든 시나리오가 녹여있는 총 137개의 방대한 스테이지 ▲ 포, 타이그리스, 시푸 등 영화 속 주인공들을 비롯해 21종에 달하는 동료 캐릭터 ▲ 200여종의 장비와 33종에 달하는 캐릭터 의상 ▲ 두 종류의 각기 다른 PvP(개인 대전) 모드 등 방대한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이시우 카카오게임 퍼블리싱팀장은 “쿵푸팬더3 for Kakao 는 전세계 IP, 개발, 서비스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들이 협업해 자신있게 출시하는 프리미엄 게임”이라며 “영화와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풍부한 콘텐츠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쿵푸팬더3 for Kakao’ 게임 정보와 홍보 영상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쿵푸팬더3 브랜드 페이지(http://kfp3.game.kakao.com)와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kungfu3forkakao)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카카오페이 출시 2주년 기념 인포그래픽 공개☞첫 B2C 출전, 카카오 '지스타 2016' 참가 확정☞카카오, '지스타 2016' 간다..카카오게임S·프렌즈게임 선보여
- KT, K챔프 10개사 홍콩 전시회 참가 지원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홍콩 ‘Asia World-Expo’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시회인 ‘Global Sources Mobile Electronics Show 2016(이하 Global Sources 2016)’에 K-Champ 10개사(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 강소기업)와 함께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KT와 경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K-Champ 특별전시관’을 마련해 10개 참여기업에게 독립된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 통역 도우미를 지원하는 등 전시회 참여 기업의 제품을 홍보한다. 이와 함께 KT는 전국 K-Champ의 글로벌 진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KT와 경기센터는 이번 Global Sources 2016에 함께한 K-Champ들이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바이어 매칭 및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지원한다. KOTRA 홍콩무역관을 통해서 K-Champ와 투자협력을 희망하는 현지 투자가와의 다양한 미팅기회도 제공한다.이번 전시회는 기업 간 아웃소싱 및 무역거래(B2B) 중개 전문회사인 ‘Global Sources’가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 매칭을 진행했다. 전시 참가 K-Champ 기업 상품들에 대해 27개국, 50개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2만여개 제품, 약 32억원 규모의 사전주문 문의가 쇄도해, 가시적 성과가 예상된다.특히 전시 참여 K-Champ 중 하나인 ‘지오아이티’는 전시회 기간 중 중국의 스포츠용품 회사 ‘PURE’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 및 공동판매를 위한 유통망 계약도 체결하는 등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한편 전시회 참여기업 중 12개 기업에게만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DEMO IR’ 본선 피칭대회에 K-Champ 중 아마다스, 베이글랩스, 아토큐브, 해보라 총 4개 기업이 선발되어 경쟁 중에 있다. 우승한 기업은 내년도 전시에서 전용부스 및 홍콩 현지 VC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김영명 KT 창조경제추진단 단장은 “K-Champ의 우수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 바이어 중심의 전문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KT, 영화 감독과 ‘브랜드 필름’ 기업광고 런칭☞나스미디어, 이펙티브 모바일 마케팅 어워드에서 수상☞“정보통신공사 시장도 대기업 입찰제한 해야”
- 코엑스, '베이비키즈모터쇼' 개최..유모차·전동차 등 총망라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엑스는 국내 최초로 유아동 휠(Wheel)테마 전시회인 ‘2016 베이비키즈모터쇼’를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베이비키즈모터쇼에는 약 150개사 400여 부스가 참가해 다양한 브랜드의 유아전동차, 자전거, 전동휠, 킥보드, 슈퍼카 등의 아이템과 육아용품(유모차, 카시트, 보행기 등) 등을 소개한다. 다양한 제품의 체험과 할인 구매 기회가 제공된다.어린이 승용완구 외에도 BMW i8, 벤츠 SLR, 아벤타도르, 클래식카 등 슈퍼카들이 대거 참가해 아이를 동반한 부모도 즐길 수 있다. 슈퍼카 ‘포토존’도 함께 운영된다.코엑스 관계자는 “올해 첫 회로 진행되는 ‘베이비키즈모터쇼’는 기존 베이비페어에서 볼 수 없던 휠(Wheel)테마로 차별화했다”며 “다양한 제품과 부대행사를 마련해 신개념 육아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코엑스 제공▶ 관련기사 ◀☞[포토]변보경 코엑스 사장 "캐릭터 활용 지원 등 中企와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