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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워드로 본 2016년 10대 뉴스(종합)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어느 해보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병신년(丙申年)’이 저물고 있다. 리우 올림픽을 보며 다 같이 환호했던 것도 잠시. 2016년은 온갖 특혜와 비리로 얼룩진 권력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나면서 최악의 내홍을 겪은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박근혜 대통령의 ‘40년 지기’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성난 민심(民心)은 수백만개의 촛불을 밝히며 거리로 뛰쳐나왔고, 이는 헌정 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이어졌다. 조기 대선이 예고된 정유년(丁酉年)은 병신년의 후유증을 어떻게 극복할 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10대 뉴스’로 정리해봤다. <편집자 주>◇朴 탄핵 부른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비선 실세’ 최순실. 그의 이름은 2014년 말 ‘정윤회 문건’ 파동 당시 박관천 전 경정이 “우리나라 권력서열 1위”라고 밝히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한동안 잊혀졌던 그 이름은 지난 9월20일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에 관여했다는 보도로 재등장하고, 한달 뒤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 비밀자료가 그에게 유출됐다는 보도가 뒤따르면서 공분의 대상이 됐다. 박 대통령은 세 차례에 걸친 대국민담화를 통해 일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최 씨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터져나왔다. 이후 검찰은 최 씨는 물론 국정농단을 도운 혐의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구속하고 이들의 공소장에 박 대통령을 공동정범으로 적시했다.급기야 박 대통령은 지난 11월 29일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선언하기에 이르렀지만, 국민들의 분노를 잠재우기에는 부족했다. 지난 3일 열린 6차 촛불집회에는 전국적으로 232만명(주최 추산)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대규모다. 결국 국회는 지난 9일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상당수의 새누리당 의원들이 가세한 가운데 234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해 헌법재판소로 넘겼다. 지난달 여야 합의로 출범한 박영수 특검호(號)의 ‘최순실 게이트’ 파헤치기는 새해까지 이어진다. ◇김영란법, ‘더치페이 시대’ 열다국정농단 파문이 일기 전 최대 이슈는 지난 9월 28일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었다.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이 법은 2011년 6월 김영란 당시 국민권익위원장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법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만들어졌다. 이후 2015년 3월 본회의를 통과한 이 법은 약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됐다. 당초 법안은 공직자의 부정한 금품 수수를 막겠다는 취지로 제안됐지만, 입법 과정에서 적용 대상이 언론인, 사립학교 교직원 등으로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김영란법의 직접적인 적용 대상은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160만 명), 교직원(70만 명), 언론사 임직원(20만 명) 등 250만 명에 달한다. 이들의 배우자까지 포함하면 약 400만 명. 법 적용 대상 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자 대한변호사협회와 기자협회 등은 지난 7월 28일 헌법소원을 제기했지만, 헌법재판소는 합헌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법 시행 석달이 돼가는 지금도 법 해석을 놓고 혼란이 적지 않다. 법시행 후 한 여성은 자신의 고소 사건 담당 경찰관에게 떡을 보내 김영란법 위반 1호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개인의 자유에 대한 침해 논란이나 소비위축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흔들리는 한반도’..지진 공포에 떨다경북 경주에서 일어난 지진은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을 일깨웠다. 9월 12일 오후 8시 33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7㎞ 지점에서 5.8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보다 앞선 오후 7시 44분 경주 남남서쪽 8.2㎞ 지점에서 5.1 규모 전진이 발생했다.규모 5.8의 지진은 지난 1978년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후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규모다. 수도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지진을 감지했을 정도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23명이 다쳤고 경주, 울산, 포항 등에서 5120건의 재산 피해가 났다. 지진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에 있는 월성원자력발전소 1∼4호기 가동을 중지했다가 3개월 만에 재가동했다.경주에선 9월 지진 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여진이 발생하고 있다. 규모 1.5~3.0의 여진이 529회로 가장 많았고, 규모 4.0~5.0의 여진도 2회나 됐다. 한반도의 지진 환경이 변화하면서 작은 지진이 더 자주 발생하고, 큰 지진이 발생하는 주기도 짧아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이세돌의 값진 1승..“AI 주인은 인간”지난 3월 서울에서 인공지능 알파고(Alpha Go)와 천재바둑기사 이세돌의 바둑대결이 열렸다. 인공지능(AI)과 인간 최고 기사의 대결이란 점에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세기의 대국’이었다. 구글의 인공지능 전문 자회사 딥마인드는 ‘알파고’라는 바둑 인공지능을 개발해 인간 최고수로 인정받는 이세돌 9단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둑은 경우의 수가 우주 전체의 원자 수보다 많아,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절대 잘 둘 수 없다고 여겨진 영역이었다. 이 때문에 대국 전만 해도 이세돌 9단이 완승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알파고는 예상을 뒤엎고 인류 대표로 나선 이세돌을 상대로 4승 1패를 거뒀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은 순간이었다. 대국 후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하지만 1∼3국을 내리 패했던 이세돌이 제4국에서 1승을 따내는 모습에서 인간의 위대함을 확인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세기의 대국은 인류가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美-中에 낀 한국..골칫거리 ‘사드’북한의 핵·미사일 방어를 위한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두고 한반도가 들끓었다.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마다 반대 집회가 열리더니, 경북 성주군 성산리가 배치 지역으로 낙점되자 성주군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했다. 결국 한·미 군 당국은 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한 롯데골프장으로 부지를 변경해야 했다. 사드 배치는 외교 문제로까지 번졌다. 사드가 자신들을 겨냥한 것으로 판단하는 중국이 잇따라 보복성 조치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우리 정부의 사드 배치 발표 후 한국행 단체여행객을 축소하고, 한류 콘텐츠 방영을 제한했다. 이로 인해 중국내 한류(韓流)의 열기도 빠르게 가라앉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의 중국 사업장에 대한 세무조사에도 나섰다. 사드 배치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국방부는 내년 5월말까지 사드 배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지만, 야권의 반대로 절차가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갈수록 보복 조치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중국의 압박도 부담스럽다. 이 때문에 내년 대선 이후 사드 배치의 전면 재검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헛심 쓴 가덕도·밀양..‘지역이기주의 종언’사드 배치 선정을 두고는 여러 후보지들이 서로 ‘네 것’이라고 결사 항전했다면, 동남권 신공항 유치를 두고는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이 서로 ‘내 것’이라며 티격태격 다퉜다. 신공항 건설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워 본격 추진했다. 하지만 유력 후보지였던 가덕도와 밀양의 갈등이 불거지자, 이 전 대통령은 사과하며 ‘백지화’를 발표했다.꺼진듯 했던 신공항 불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되살아났다. 이후 신공항 건설 추진안이 다시 발표되면서 지역 간 세 대결도 재연됐다. 부산시민 2만여 명은 가덕도 신공항 유치와 건설을 촉구하는 총궐기 대회를 하는가 하면, 시민단체 회원 등 5명은 삭발을 하기도 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신공항 후보지 선정 작업은 5년 전과 똑같이 “김해공항 확장이 가장 적합하다”고 결론내 ‘해프닝’으로 끝났다. 새 부지에 공항을 짓는 계획이 또 한 번 백지화된 것이다. 정부는 김해공항 확장 방안을 위한 공항개발기본계획을 내년 중 수립할 방침이다. 하지만 사드 배치와 신공항 부지 등 두 사건을 통해 보여진 갈등과 분열은 핌피(Pimfy:please in my frontyard), 님비(Nimby:not in my back yard)로 대변되는 극도의 지역 이기주의라는 평가를 받았다. ◇브렉시트..英 43년 만에 EU와 ‘결별’지난 6월23일 전 세계는 영국을 주목했다. 이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두고 사상 첫 국민투표 결과가 실시됐기 때문이다. 투표 결과는 의외였다. 반대 진영이 우세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찬성이 51.9%로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가 결정된 것. 이로써 영국은 지난 1973년 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에 가입한 이후 43년만에 EU와 결별했다.브렉시트가 현실화gk자 세계 증시는 ‘브렉쇼크(브렛시트+쇼크)’에 빠졌다. 24일 하루 동안만 시가총액이 47조원 가량 증발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1월 10일 이후 최대치다. 국내에서도 코스피지수가 4% 넘게 빠지고, 코스닥지수는 7% 이상 급락해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하지만 충격파가 오래 가지는 않았다. 이런 결과는 영국인들 사이에서 영국의 EU 재정분담금 부담이 큰 데 비해 혜택이 적은 데다, EU의 과도한 규제로 영국의 성장이 발목 잡혀있다는 부정적 인식이 확산된 탓으로 분석된다. 투표 직후 ‘리그렉시트(regreixt:브렉시트를 후회한다)’란 신조어가 영국 국민들 사이에 퍼지면서 재투표 주장도 일었지만, 돌이키기에는 늦었다. 영국 정부는 내년 3월말까지 EU 탈퇴 협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12년 만에 닫힌 ‘南·北 경협 상징’지난 2월 10일. 남북 경제 협력의 상징이자 유일한 남북관계의 끈이었던 개성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단전, 단수와 함께 모든 인력을 철수시켜 지난 2004년 시범단지 준공 후 12년 만에 완전 폐쇄 절차를 밟은 것이다. 북한이 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하는 등 극단적으로 도발하자, 정부가 내놓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정부는 북한이 개성공단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으로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 고도화에 악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에 유입된 현금은 6160억원에 달한다. 이와 별개로 정부와 민간에서 진행된 총 투자금액도 1조 190억원 수준이다. 북한이 이 돈으로 무기를 개발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개성공단이 가동 전면 중단에 들어간지 10개월이 지나면서 철수 기업 124개사의 피해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개성공단 폐쇄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개성공단 관련 논란이 다시 가열될 조짐이다. ◇아웃사이더 美 대통령 등장에 전세계가 ‘덜덜’ 미국 국민들은 힐러리 클린턴이 아닌, 도널드 트럼프를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그야말로 대이변. 미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아웃사이더 대통령’, ‘부동산 재벌 대통령’을 배출했다. 기성 정치인이 아닌 ‘아웃사이더’가 대통령이 된 것은 240년 미국사에서 처음이다. 그는 내년 1월 20일 취임 시 만 70세로 미국 최고령 대통령이 되는 기록도 세운다.예상을 깬 미국의 선택은 양극화에 따른 삶의 질 저하, 금권 기득권 정치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표심(票心)으로 표출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치 초보나 다름없는 트럼프에게 백인 저소득층의 지지가 몰린 것도 기성 워싱턴 정치에 대한 실망 때문이었다. 전 세계는 ‘미국 제일주의’를 부르짖는 트럼프의 일거수 일투족에 신경을 쓰고 있다. 그간 고립주의와 보호무역을 주장한 것을 고려하면 세계 경제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미 동맹의 재조정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전면 재협상을 주장했기에 한반도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일단은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경제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할 수 있다’ 신드롬 남긴 리우올림픽전 세계인의 축제로 불리는 올림픽. 올해는 4년 만에 돌아온 올림픽의 해였다. 지난 8월 6일부터 16일간 열린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역대 최다인 206개국에서 선수 1만1000여명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24개 종목에 총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 국가별 메달순위 8위(금 9개, 은 3개, 동 9개)를 기록했다. ‘10(금메달 10개)-10(메달 순위 10위)’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톱10’ 안에 들어 자존심은 세웠다. 올림픽 스타도 배출됐다. 남자 에페의 박상영은 우리나라 사상 최초로 에페 종목 금메달을 따냈다. 박상영은 뒤지고 있던 마지막 경기에서 ‘할 수 있다’고 읊조리며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박인비는 1900년 파리 올림픽 이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 여자 골프에서 116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어 골프 역사상 최초인 ‘골든 커리어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하지만 대한민국의 올림픽 열기는 생각만큼 높지 않았다. 지구 반대에 위치한 브라질에서 열리면서 주요 경기가 새벽에 열렸기 때문이다. 국제적 이벤트가 국내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완전히 빗나갔다.
2016.12.25 I 윤종성 기자
박원순 시장 호남민심 잡기 '광폭행보'
  • 박원순 시장 호남민심 잡기 '광폭행보'
  • 박원순 시장이 24일 저녁 순천시 연향동 우리은행 앞에서 주말 촛불집회에 참여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원순 시장 카카오스토리 화면 캡처.[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4일 전남 진도 팽목항의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한 뒤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과 지역 시장을 들렀다. 이어 오후 순천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그는 팽목항 방문 직후 페이스북에 “세월호가 던진 ‘국가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며 대통령을 탄핵했다”며 “꼭 탄핵해 유가족과 희생자들의 피눈물을 멈추게 하겠다. 그때 꼭 다시 찾겠다”고 썼다.팽목항 방문이후 목포로 이동한 박 시장은 한 카페에서 더불어 민주당 지역 당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박원순 시장은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가 계층간 지역간 불평등과 불균형 때문에 발생했다”며 불평등과의 전쟁을 벌이고 불평등 해소를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의 전통 시장인 동부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을 만나 격려한데 이어 김대중 노벨 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기념관 방명록에 “평화와 통일의 위대한 여정,저희가 따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오후 박 시장은 순천 촛불집회에 참석해 “새누리당은 해체하고 청와대, 재벌, 검찰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낡은 질서를 청산하고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인 물은 새 물을 길어 올릴 마중물이 될 수 없다”며 “이 불의의 시대에 마침표를 찍고, 정의의 새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지난주에도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 망월동 묘역에 들러 고 백남기 농민 묘소 등을 참배하고, 전국에서 온 지지자들과 무등산에 올랐다. 당시 대선 후보 유력 주자로서 당내 경쟁자인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한 견제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관련기사 ◀☞ 박원순 시장, 팽목항 세월호 분향소 찾아☞ 박원순 시장 "AI 방역대책에 모든 시정 역량 집중해야"☞ '그것이 알고싶다' PD "당신의 고백 필요해요"..박원순 "새로운 세상 가능&qu...☞ '대선이냐, 3선이냐" 박원순 시장 조선시대 이후 최장수 시장 오른다☞ 박원순 "정권교체 위해 어떤 역할도 마다치 않을 것"☞ 박원순 "제3지대는 없다"..민주당 내 경선 방침 재확인☞ 박원순 "내 정치세력은 민주당…반기문은 검증 안 돼"☞ 박원순 "박 대통령 4년간 저지른 적폐 청산해야"☞ [탄핵가결]박원순 "국민 에너지 계속 모아 새 정치판 짜야"☞ [탄핵가결]박원순 "국민의 승리…朴대통령 즉각 퇴진해야"☞ [탄핵가결]박원순 "국민의 승리..대한민국 새로운 출발점"☞ 박원순, 일왕 생일파티 비난 "오늘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영결식"☞ [탄핵표결]박원순 “대한민국 부정하고 헌법 유린한 세력 탄핵, 가결 믿는다”☞ 박원순 "朴대통령 세월호 당일 머리 손질, 어처구니가 없다"
2016.12.24 I 정태선 기자
박원순 시장, 팽목항 세월호 분향소 찾아
  • 박원순 시장, 팽목항 세월호 분향소 찾아
  • 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화면캡처.[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4일 경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사고로 숨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추모했다. 박 시장은 이날 팽목항 방문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팽목항에서 띄우는 두 번째 편지’라는 글을 올려 “아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꼭 탄핵을 완수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시장은 “아직도 세월호에서 수습되지 못한 이른바 미수습자 9명의 가족들은 이렇게 팽목항을 떠나지 못하고 아이들과 가족들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다”며 “돌이켜 생각해보면 박근혜의 탄핵이 이루어지고 그 국정농단 사실이 모두 밝혀지게 만든 것은 바다에 잠긴 우리 세월호 아이들이라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무겁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304명의 아이들을 수장시키고도 이 나라가 멀쩡할 수야 없는 것”이라며 “그 원한, 분노, 절망이 하늘에 닿고 땅에 사무쳤는데 책임은커녕 회피만 하는 지도자를 하늘인들 어찌 그대로 두었겠냐”고 했다. 박 시장은 단원고 학생들에게 “너희들이 대한민국을 다시 세웠다. 참 고맙다”며 “너희들이 하늘나라에서 이제 편안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 너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화면캡처.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화면캡처.박원순 서울시장 페이스북 화면캡처.▶ 관련기사 ◀☞ 박원순 시장 "AI 방역대책에 모든 시정 역량 집중해야"☞ '그것이 알고싶다' PD "당신의 고백 필요해요"..박원순 "새로운 세상 가능&qu...☞ '대선이냐, 3선이냐" 박원순 시장 조선시대 이후 최장수 시장 오른다☞ 박원순 "정권교체 위해 어떤 역할도 마다치 않을 것"☞ 박원순 "제3지대는 없다"..민주당 내 경선 방침 재확인☞ 박원순 "내 정치세력은 민주당…반기문은 검증 안 돼"☞ 박원순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가는 길은 아직 멀어”☞ 박원순 "박 대통령 4년간 저지른 적폐 청산해야"☞ [탄핵가결]박원순 "국민의 승리..대한민국 새로운 출발점"☞ 박원순, 일왕 생일파티 비난 "오늘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영결식"☞ [탄핵표결]박원순 “대한민국 부정하고 헌법 유린한 세력 탄핵, 가결 믿는다”☞ 박원순 "朴대통령 세월호 당일 머리 손질, 어처구니가 없다"☞ 박원순 "정치권, 기득권과의 카르텔 깨야 새 대한민국 열려"
2016.12.24 I 정태선 기자
혼자 사는 남자 위한 `홀로그램 여자친구`, 다정한 내조의 여왕
  • 혼자 사는 남자 위한 `홀로그램 여자친구`, 다정한 내조의 여왕
  • (사진=News Earth 유튜브 영상 캡처)[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혼자 사는 남자를 위한 다정한 홀로그램 여자친구가 출시돼 누리꾼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 등 외신은 좋아하는 만화 속 캐릭터를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로 만들어주는 홀로그램 기기에 대해 소개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벤처기업 빈크루가 출시한 ‘게이트 박스’는 홀로그램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만든 일종의 로봇 여자친구다.사용자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홀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으며, 대화를 통해 교감하면서 애정을 나누는 로봇이다.빈크루가 온라인에 공개한 홍보 영상을 보면 게이트 박스는 사용자와 함께 아침을 맞이한다. 사용자가 출근을 준비하는 동안 날씨를 알려주는 등 ‘내조’도 프로그래밍 돼 있다.사용자가 직장에서 업무에 한창일 때도 게이트 박스는 ‘수고해’ ‘오늘은 집에 빨리 와’ 등 문자 메시지로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빈크루 관계자는 “1인 가구 시대에 연애 혹은 결혼을 할 여유가 없는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외롭고 지친 사람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진=News Earth 유튜브 영상 캡처)
2016.12.24 I 김병준 기자
  • [목멱칼럼] 4차 산업혁명 맹주로 떠오른 중국
  • [정유신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핀테크지원센터장] 전세계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대비책을 서두르고 있지만 중국은 이미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물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우선 중국은 인터넷시장이 급성장해 소비와 생산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을 갖추고 있다. 중국에서 인터넷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BAT’(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는 세계 최대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와 공유경제를 만들어가고 있다.이에 더해 인터넷을 전 산업으로 확산하는 정책으로 ‘인터넷플러스전략’을 꼽는다. 인터넷과 다른 산업을 연결해 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경쟁을 통한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정보기술(IT) 인터넷업체, 나아가 중국 인터넷산업을 급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리커창(李克强) 중국총리는 2015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이 정책을 국가 최우선정책의 하나로 자리매김해 모든 산업의 수익모델을 인터넷과 연결하는 ‘인터넷플러스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인력과 공간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인터넷 창업, 전자상거래, 핀테크, 원격의료, 온라인교육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급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모델의 방아쇠 역할을 한 셈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인프라는 물론 제품과 서비스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로봇, 3D프린터, 컴퓨팅, 정보통신 등 첨단기술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중국은 어느 정도까지 추격했을까. 많은 사람들은 중국이 제조강국일 뿐 기술력이 뛰어난 국가로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은 최근 과학기술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예컨대 로봇무인비행기라는 드론(drone)에선 DJI(大疆社)가 세계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광저우의 이항(EHANG·億航社)은 올해 초 세계 최초로 유인드론 ‘이항(億航)184’를 선보였다. 또한 중국은 세계 최초 양자 통신위성 ‘묵자’(墨子)를 쏘아 올렸고 귀주성에 세계 최대 우주관측용 망원경(FAST : 500m 지름의 전파망원경)을 설치했다. 이같은 과학 투자에 힘입어 중국은 미국에서 열린 수퍼컴퓨팅대회에서 순수 국산컴퓨터(신위태호지광)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국이 첨단기술에서 보여주고 있는 국제경쟁력은 주요 과학전문지 게재논문 수와 특허출원 수에서도 잘 나타난다. 과학 잡지 네이처에 의하면 2015년 주요과학지에 게재된 중국의 논문 수는 6478건으로 미국(1만7204건)에 이어 세계 2위다. 특히 과학기관 가운데 세계 톱 50 안에 들어간 곳이 7곳에 달하며 중국과학원은 미국 명문 하버드대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또한 세계지적재산기구(WIPO)에 의하면 중국은 2015년 국제특허출원 건수가 2만9837건를 차지해 미국, 일본에 이어 3위, 기관별로는 중국 화웨이와 ZTE가 각기 1,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인공지능(AI)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정보, 데이터를 연결해 향상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데 핵심요소다. 기술 진보로 따져보면 중국은 미국, 독일 등에 비해 3~4년 뒤쳐졌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하지만 첨단기술 시장 성장속도는 놀랍다. 중국은 지난 5년간 연 30~40%의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중국정부는 빅데이터 규모를 매년 50% 이상 늘려 2020년엔 중국 빅데이터 규모를 8000억 페타바이트(PB)까지 늘릴 계획이다. 1페타바이타는 약 100만 GB로 6GB짜리 DVD영화 17만4000편을 담을 수 있는 엄청난 용량이다. 이를 통해 중국은 전 세계 빅데이터 총량의 20%, 산업 규모로는 1조3000억위안(약 221조원)이 되는 세계 최대 빅데이터 강국이 된다.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업체인 중국 알리바바는 중국 전역의 소비자분석 빅데이터를 이용해 51개 대도시 하루 배송시스템을 갖췄다. 저장성 항저우 등에서는 교통체증 데이터를 활용해 일반버스와 급행버스 운행노선을 결정한다고 한다. 빅데이터가 잘 구축되면 AI기술도 발전하기 마련이다. 중국의 AI시장은 지난 5월 마련된 ‘인터넷 및 인공지능 3년 육성방안’으로 2020년까지 연 50% 성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점을 종합해볼 때 중국은 이제 4차산업혁명의 변방이 아닌 핵심국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6.12.22 I 김민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경제도 AI감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경제도 AI감염-非朴 33인 “27일 새누리 탈당”… 갈라서는 보수-50대 젊은 수뇌부로 SK ‘딥체인지’ 이끈다-“나라 발전위해 한몸 불사르겠다”△줌인 -‘내가 낸 돈 잘 쓰일까’… 기부금 운용 불신 커져-계란 품귀에… 연말 대목 앞둔 빵집·식당들 초비상-[사설]반기문 총장의 대권 도전을 주시한다-[사설]AI재앙에 ‘탄핵 정국’ 핑계를 댈 텐가△종합-최태원 친정체제 구축… 효율·변화 ‘두 마리 토끼’ 잡기-우병우 오늘 국조특위 청문회 출석 野 ‘세월호 수사 외압’… 강공 예고△정치&“새누리 정치개혁 불가능”… 비박 33인 ‘독립선언’-제3지대 vs 비박연대 vs 국민의당… 반기문의 ‘삼지선다형’-潘 아니라면… 黃-외교부 성추행 무관용 駐칠레 외교관 중징계-문재인 지지율 30% 육박-[여의도 톡톡]“내 관심은 오로지 정권교체”-[여의도 톡톡]“반기문, 정치에 기웃거리지마”-[여의도 톡톡]“朴 변기에 쓸 돈 학교에 써야”△경제-대한민국은 ‘신용카드 공화국’-제조업 쇠퇴 뚜렷… 부동산 매출은 껑충-‘업계 1위’ LG화학, 원샷법 지원 받는다△금융-‘계좌유지 수수료’ 씨티의 실험… 은행들 시선집중-동양-알리안츠생명 합병설 ‘솔솔’-자산가들 입대수익률 눈높이는 연 5% 정도△산업&기업-조종간 팽개친 기장님… 대한항공 “최대 120억 손실”-PC 철수 없다… 삼성, 799g 노트북 들고 라스베이거스행-LG전자 ‘스스로 학습 가전’ 시대 연다-‘기-승-전-품질’ 외친 MK-한화케미칼, 고부가 CPVC 국산화 성공-현대重 미니굴착기 100대 호주·뉴질랜드로 수출△산업-중국 빅3 점유율 합치면 20%… 스마트폰 ‘양강 체제’ 흔들린다-챗봇이 쇼핑고민 해결… 롯데 ‘AI 도우미’ 개발-[현장에서]산소통 없이 잠수… ‘인공 아가미’는 없었다△소비자생활-집 나가면 눈치?… 성탄·연말 ‘홈파티’가 대세-“의류·신발은 비싸도 프리미엄급 산다”-젊은 디자인… ‘인조 모피’가 뜬다-롯데마트, 印泥 46호 뿌라무까점 오픈△중소기업·벤처-윤곽 드러난 中企·벤처협회 새 수장들-“국산 LED 조명으로 브라질 밝힌다”-“하루 4천마리 AI백신 접종, 현실적으로 불가능”-한솔 솔라시아, 獨 G&D와 ‘모바일보안’ 업무협력△Auto & Life-더 젊어진 그랜저, 럭셔리 무장 QM6… ‘남심저격’ 제대로 했네-‘가성비王’ 티볼리, 소형 SUV 동급최강△대학입시 Special Guide-전국 196개 대학 10만 3145명 선발, 31일 스타트… 수능·실기·내신 꼼꼼히 따져 ‘3번의 기회’ 잡아라△증권&마켓-브렉시트·트럼패닉에도… 증권사 ‘매도’ 보고서는 단 1건-유로존 대신 한국… 强달러에도 ‘바이코리아’ 탄탄-아베노믹스 안통하던 日펀드 트럼프노믹스엔 웃음꽃-대권 도전선언에도 반기문 테마株 주춤△마켓in‘자산 팔아 빚 갚자’… 동부제철·한라, 부실 탈출하나-내년 코스피 상장추진 20곳 공모액 6조~7조원 이를 듯-“파크원 개발자금 2.1兆 조달… 토종證 실력 입증”-‘LG家’ LB인베스트, 폐암진단키트 개발사에 30억 투자△글로벌마켓-[글로벌경제, 强달러 쓴맛]‘1유로=1달러’ 코앞… EU 자금유출 사상 최대-널뛰기 환율에… 정신없는 日기업들-中 올해 M&A 美 제치고 1위-경영진 엑소더스… 트위터 야단났네-‘올해 물량 300억건’ 中 택배시장 황금기△문화&스포츠-공연 관람 훼방꾼… 설마, 나도 ‘관크?’-아흔살 마에스트로 ‘고전으로의 초대’△스포츠-김지현 “골프 잘쳐야 진짜 미녀죠… 신애언니 닮고싶어”-지동원, 팀내 최다 득점… 몸싸움 마다않고 수비도 야무지게-이대호 탐나지만… 몸값이 무거워-선수 쓸어담은 강원FC ‘득점왕’ 정조국도 영입-LPGA 역사적 순간 박인비 1위 주인공-‘동양에서 온 짐승들’ 왕정훈·이수민 돌풍△People&-“나는 클래식 도매업자 대중과 음악 나누는 게 소명”-GS 40억 나눔 성금 공동모금회에 기탁-아버지 이름으로… 형제 변호사, 모교에 7억 장학금-김근배 한미글로벌 총괄사장-김정아 금융투자協 첫 女임원-임종룡 금융위원장, 국군 장병 격려-김용환 NH회장, 국가유공자에 연탄 나눔△오피니언-[목멱칼럼]4차 산업혁명 ‘맹주’로 떠오른 중국-[데스크의 눈]한국과 ‘딜’ 원하는 트럼프-[기자수첩]잦은 세일에… ‘연말 특수’ 실종사건-[e갤러리]허수영 ‘숲’△부동산-공금 과잉에… 마곡 오피스텔 상가, 공실률 50% ‘한파’-내년 1분기 아파트 입주물량 7만8천가구… 올해보다 31%↑-주거용 오피스텔, 취득세 내릴까-SK건설, 유럽~아시아 잇는 ‘터키 해저터널’ 개통△사회-‘학사경고 10회’ 장시호 졸업… 연세대는 특혜 천국-충청권에 우후죽순 신설역 추진 호남선 KTX, 저속철 전락 위기-수당 떼먹고 최저임금 안 주고… 갑질 사업장 3108곳 적발-고려대 ‘미래대학’ 설립, 결국 철회△사회-특검, 국민연금 압수수색… ‘朴대통령·삼성 뇌물 의혹’ 정조준-오늘 오후 2시 탄핵심판 첫 재판 국회·朴대통령측 ‘위헌공방’ 예고-책 사재기로 ‘248위→3위’… 베스트셀러 만들기
2016.12.21 I 이정현 기자
스마트폰 삼성·애플 리더십 ‘휘청’에 中업체 약진
  • [연말결산①]스마트폰 삼성·애플 리더십 ‘휘청’에 中업체 약진
  • 갤럭시노트7[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해는 삼성 ‘갤럭시노트7’의 폭발 이슈가 세계 스마트폰 업계를 뒤흔든 해였다. 삼성은 물론 애플까지 예년만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최근 수년간 약진을 보인 중국업체들 사이에서도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춘추전국’ 시대로 가고 있다.세계 스마트폰 1위 삼성전자에 2016년은 지우고 싶은 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갤럭시S7’ ‘S7 엣지’의 대성공으로 쾌조의 출발을 기록했다. ‘갤럭시 A·J’ 시리즈 같은 중저가 스마트폰의 수익성까지 향상되면서 2분기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매출은 26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4조3200억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삼성 스마트폰 사업이 영업이익 4조원대를 돌파한 것은 2년 만이었다.그러나 8월 출시한 ‘갤럭시노트7’은 삼성을 아무도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끌고 갔다. 홍채 인식,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하며 ‘사상 최강의 안드로이드폰’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노트7이 잇달아 폭발하면서 사상 초유의 스마트폰 리콜이 단행됐다. 리콜 후에도 폭발 이슈가 잦아들지 않자 삼성은 결국 출시 한 달 만인 10월12일 제품 단종을 선언했다. 전략 제품 단종의 여파는 3분기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삼성전자 IM부문 3분기 매출액은 22조5400억원, 영업이익은 1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 95% 감소하며 영업적자를 간신히 면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16년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7600만대로, 2015년 3분기의 8400만대보다 9.5%나 급감했다. 2016년 4분기에 이어 2017년 1분기까지 어려운 상황은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이 휘청인 덕에 애플은 9월 출시한 ‘아이폰7’으로 반대급부를 일부 누렸다. 노트7이 없는 프리미엄폰 ‘무주공산’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키면서 3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을 꺾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폰7’에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20여만원짜리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을 별도로 출시하는 납득이 가지 않는 행보를 보이면서 상당수 애플 고객도 등을 돌리고 있는 형국이다. 유진투자증권은 2016년 4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4551만대로 전분기보다는 12.7% 증가하지만 전년 대비 5.3%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한쪽에서는 ‘왕서방’의 약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출하량 기준 화웨이는 전년비 22.6% 증가한 3360만대로 애플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며 오포(Oppo)는 100% 증가한 2600만대, 비보(Vivo)는 무려 115.7% 증가한 2200만대를 각각 기록하며 4~5위에 올랐다. 화웨이는 100만원대가 넘는 스마트폰 ‘P9’, ‘메이트9’ 시리즈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저가’가 아닌 고급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중국 BBK그룹의 자회사로 형제 격인 오포와 비보는 중국 내수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오포는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6.6%를 차지하며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비보는 16.2%로 2위에 올랐다. 두 회사 모두 1년 새 점유율이 두 배나 증가했다.한편 LG전자(066570)는 2016년 3월 카메라, 오디오 등 여러 가지 모듈을 떼었다 붙일 수 있도록 한 세계 최초의 착탈식 스마트폰 ‘G5’를 통해 바람을 일으켰으나 찻잔 속 태풍에 그치고 말았다. 수율 문제로 제때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지 못하며 LG전자의 모바일 사업은 2016년 3분기까지 6개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3분기에 출시한 ‘V20’의 경우 고음질과 선전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출시 열흘 만에 2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노트7 공백을 파고들었다.팬택은 6월 ‘스카이 IM-100’을 통해 1년 7개월만에 복귀를 알렸다. 2015년 직원 대다수를 권고사직하고 법정관리를 졸업, 쏠리드컨소시엄에 인수되면서 중저가 스마트폰을 주요 모델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시장의 80% 이상을 독식하고 있는 구글은 10월, 최초로 직접 제작한 스마트폰 ‘픽셀’을 출시하며 삼성과 애플 양강체제를 정조준했다. 2017년에는 경쟁 양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갤럭시S8’과 애플 ‘아이폰8’, 구글 ‘픽셀’ 차기작은 물론 중국 업체들의 파상공세까지 시장 주도권을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며 “특히 삼성과 구글,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반 음성비서 서비스를 본격 스마트폰에 탑재하기로 하면서 ‘AI’가 2017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좌우하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6.12.21 I 정병묵 기자
주형환 장관 "신산업 규제 풀고 일자리 38만개 창출"
  • [전문]주형환 장관 "신산업 규제 풀고 일자리 38만개 창출"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2025년까지 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일자리를 38만개 이상 창출하는 신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한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차 신산업 민관협의회를 열고 “미래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12대 신산업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과제’ 최종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시스템산업 분야에서 △전기·자율차 △스마트·친환경 선박 △IoT(사물인터넷)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프리미엄 소비재를, 에너지 분야에서 신재생·ESS(에너지저장장치)·AMI(스마트 계량기) 등 △에너지신산업을, 소재부품 분야에서 △첨단 신소재 △AR·VR(증강·가상현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반도체 등을 12개 신산업으로 꼽았다. 다음은 주 장관의 모두발언 전문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산업부)여러분, 반갑습니다. 주력산업 구조조정의 빈자리를 메우고 미래세대를 위한 신산업 먹거리를 찾기 위해 금년 한해 우리 모두 참으로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2월 무투회의에서 5대 유망신산업 대책을 발표한 이후, 미래 신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4월에 신산업 민관협의회를 출범하였고 오늘 4차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오늘 회의는전기·수소차 대책(7월), 에너지신산업 대책(7월), 로봇 대책(10월)에 이어, 이달초 드론 대책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순차적으로 발표된 주요 산업별 대책을 총망라하고, 기업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신산업 민관협의회에서 고민하고 준비해 온「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과제」를 최종 확정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그동안 아낌없는 고언과 지혜를 보태주신 위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미래산업의 메가트렌드 - 3S 1P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산업환경의 변화는 4가지 메가트렌드, 즉 3S-1P로 압축됩니다. 모든 것이 IoT, 빅데이터, AI 등 파괴적 혁신기술을 매개로 연결되고 지능화되는 스마트화(Smart), 부가가치의 중심이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 또는 서비스 그 자체로 이동하는 서비스화(Servitization), 신기후체제 출범과 환경규제 강화로 제품은 물론 에너지자원의 친환경적인 생산과 사용이 중시되는 친환경화(Sustainability),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하고 통합하는 플랫폼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시장을 지배하는 플랫폼화(Platform Business)가 바로 그것입니다.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주요국과 비교할 때 이러한 메가트렌드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대응수준이나 역량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는 세계적 수준의 IT 인프라와 제조기반, 훌륭한 인적자원, 경쟁력 있는 에너지산업 여건 등 강점도 많습니다. 지금이라도 민관이 역량을 모아 신속하게 대응한다면 충분히 ‘기회의 창(窓)’을 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신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오늘 신산업민관협의회에서 우리는, 미래 산업의 메가트렌드는 물론, 우리의 강점, 민간의 투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난 4월 출범 이후 9개월간 고민해 온 미래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12대 신산업을 제시하고자 합니다.시스템산업 분야에서 전기·자율자동차, 스마트?친환경선박, IoT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프리미엄 소비재, 에너지 분야에서 신재생에너지, ESS 등 에너지신산업, 소재부품 분야에서 첨단신소재, AR·VR,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반도체가 바로 그 주인공들입니다.기술개발이나 자본, 인력공급이 중요했던 기존 주력산업과 달리 이러한 신산업은 기발한 착상(out-of-box thinking)과 아이디어가 언제라도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혁신생태계가 중요합니다.그런 맥락에서 저는 오늘 ①과감한 규제개선, ②성과중심의 집중지원, ③융합플랫폼 구축, ④시장 창출 등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4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먼저, 과감한 규제 개선입니다. 금년초 신산업투자위원회 출범과 「네거티브 규제 심사제」 도입으로ICT융합,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등 5대 신산업분야의 151개 규제중 90% 이상에 대한 개선방안이 확정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를 12대 신산업 전반으로 확대하여 신산업창출을 제한하는 규제를 확 풀어 나가겠습니다.아울러, 이동형 로봇, VR과 같이 제도가 미비된 분야에 대해서는 안전성 가이드라인 도입, 선제적 인증개발 등을 통해 신속한 시장출시를 지원하고, 이해당사자간 갈등으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분야는범부처 차원의 Rule Setting의 장도 마련하겠습니다.둘째, 성과 중심의 집중 지원입니다. 우선, 12대 신산업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하여 향후 5년간 민관합동으로 7조원 이상의 R&D자금을 투입하겠습니다. 자금지원 방식을 단순한 기술 중심이 아닌 비즈니스 모델, 실증에 이르기까지 패키지로 지원하고, R&D 연구자 이력관리제도를 도입하여 성과가 높은 우수 연구자에게 더 큰 지원이 가도록 하겠습니다.하향식 과제기획이 아닌 연구자가 스스로 하겠다는 연구도 일정부분 지원하겠습니다. AI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파괴적 혁신기술들은 자체 개발만으로는 혁신의 속도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구글의 Deep Mind 인수 사례와 같이 핵심 기술과 인력이 있는 기업을 M&A하는 Buy R&D 전략도 과감하게 도입해야 합니다.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인재 개발과 노동시장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이 주도하는 산학연 협력을 보다 활성화하여 향후 5년간 12대 신산업에서 3만명의 창의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비하여 유연한 근로관계와 생산성에 기반한 임금체계 도입도 시급한 과제라 하겠습니다.셋째, 융합플랫폼 구축입니다.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간·업종간 칸막이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현재 자율주행차, 에너지신산업 등에서 운영중인 9개 융합얼라이언스 모델을 신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국가대표급 성공사례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보다 과감한 인센티브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아울러, 융합플랫폼의 핵심자원인 데이터 활용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수집-저장-분석-활용 등 全주기별 요소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제조, 에너지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지는 분야를 대상으로빅데이터 구축·활용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마지막으로, 시장 창출입니다.금년에는 특히,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초기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전기차 구매보조금 상향조정, ESS활용촉진 요금제 도입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20년 장기고정계약에 이르기까지 유례없는 과감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내년부터는 주거(Living→스마트홈), 건강(Health→디지털헬스케어), 이동(Mobility→자율주행차), 산업(Factory→스마트공장), 도시(City→스마트시티) 등 5대 부문을 중심으로 대규모 실증사업을 추진하여 테스트베드를 마련하는 한편, 공공구매제도와 공공보급사업을 활용하여 전기차, 의료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초기 단계의 트렉 레코드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기대효과우리가 오늘 제시된 모든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12대 신산업 중심의 산업 고도화에 성공한다면,2025년 우리 산업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전체 수출과 부가가치에서 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금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되고, 새로운 일자리도 38만개 이상 창출될 것입니다.설화수와 같은 매출 1조원 브랜드도 1개에서 15개로 늘어나고, 신재생에너지와 IoT가전이 200억불 수출산업이 될 것입니다.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도 우리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그동안 광속으로 질주하는 4차 산업혁명의 쓰나미 앞에 많은 국민들과 기업인들이 불안을 느낀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신산업 민관협의회의 진지한 논의 끝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산업이 나아가야 할 큰 방향이 정해졌습니다. 앞으로 시장여건에 따라 계속 보완이 되겠습니다만, 고지가 정해진만큼 이제 남은 과제는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뛰어서 하루속히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지금부터는 각 부문별로 철저한 세부 이행과제를 마련해서 가속페달을 밟아야 하겠습니다. 큰 파도가 일반인에게는 위험하지만 준비된 서퍼에게는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했습니다.우리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도를 멋지게 호령하는 바로 그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
2016.12.21 I 최훈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 △1면-‘번 돈’ 보다 ‘빚’ 더 빠르게 늘어-두 쪽 나는 새누리-6% 더 저렴한 ‘착한 실손보험’ 나온다-癌 동거시대..5년 생존율 70% 첫 돌파△줌인-[사설]황교안 권한대행의 ‘고육지책’ 국회 출석-외교관 면책특권이 성추행 면죄부인가△내년 4월 ‘착한 실손보험’-과잉 보장 빼 보험료 ‘다이어트’..도수 치료·마늘주사는 특약으로△정치&-새누리 최대 40명 ‘성탄절 엑소더스’-몸 낮춘 황교안 “인사는 불가피”-친박계 해산 선언 “어떤 모임도 없었다”-‘청문회 위증교사 의혹’도 특검 가나△경제-중년층은 집사느라 ‘빚더미’..노년층 2명 중 1명은 ‘빈곤’-독거노인 지원 홀대하는 ‘에너지 바우처’-AI걱정 뚝..‘학교 급식 안전’ 걱정마세요-“내년 경제성장률 3% 유지 어려워”△13일의 보너스 아는 만큼 두둑해진다-대학생 자녀 기부금도 공제..中企 취업 청소년 소득세 70% 감면-월세 공제, 가구주가 안받았다면 가구원이 대신 받을 수 있어△불황에 금리는 오르고..400조원 개인사업자 대출 불안-카드 소멸 포인트 활용 사회공헌재단 만든다-잠자는 은행 멤버십 포인트를 깨워라 △산업-“북미·중국 시장 사수하라”..MK특명-SK 양대축 정유·통신 수장 모두 바뀐다-‘티볼리 히트’ 이끈 최종식 사장, 2년 연임 유력-‘테슬라 대항마’ 루시드 LG화학 배터리 쓴다-듀얼카메라에..LG이노텍 웃고, 삼성전기 울고-현대상선, 5개 선사와 협업 ‘극동-남미동안’ 공동운항-제 특기 가르쳐드려요..‘재능 직거래 마켓’ 뜬다-“연봉 1억원 웹툰작가 100명 배출하겠다”-갤S8 AI 음성비서 빼달라..“구글 횡보”-상장 앞둔 넷마블 美 카밤 밴쿠버 인수△소비자생활-먹고 싶은 화장품?..‘푸드메틱’ 열풍-담뱃값 흡연 경고 그림의 ‘불편한 진실’-디저트, 죽 끓듯한 변덕에..백화점들 골머리△중소기업·벤처-세금·건설경기·원료값·운임..시멘트업계 ‘내년 4대 변수’에 초긴장-건축용 데크플레이트 해외거점 마련 내년에는 매출 2000억원 돌파 자신-경동나비엔 가정용 가스보일러는 ‘러시아 국민 브랜드’△증권&마켓-때 잘못 만난 새내기 펀드..60%가 자투리-“상장 철회는 아니에요”..IPO 일정 ‘간보는’ 기업들-삼성전자 장중 182만원 이틀 연속 최고가 경신-‘판도라’ 흥행에도 원전株 끄덕없네-‘대어’급 기업 줄줄이 대기..내년 IPO 풍년 예감-3544억원 규모 유상증자 삼성증권 초대형 IB도약-‘2전3기’DK아즈텍..이번엔 새주인 찾나-“동원산업,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시너지 내기 힘들 것”△글로벌마켓-풍력발전 돌리는 최대 산유국..사우디 ‘脫석유 전략’ 시동-미쓰이스미토모은행 ‘트럼프노믹스’에 베팅-中 철강 선물값 곤두박질-獨 베를린 시장 덮친 난민트럭-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 피살..양국 관계 급랭△IR라운지-해외 파트너 찾기 10년..‘정유=내수’ 속설 깩 수출비중 75%-수백가지 유종 분석, 최적 배합 비율..빅 데이터 돌려 이익 극대화△문화&-神을 꿈꾸며 진화해온 인류..행복 본질 잃고, 위험 빠져선 안돼△Book-설마..설마..왕서방 스케일에 밀리면 낭패-직장맘의 절규 “나도 아내가 필요해!”-니들이 진짜 보수를 알아?-‘도쿄의 삶은 이제 희망이 없다“△스포츠-쫓고 쫓기는 선두 싸움 ‘용병에게 물어봐’-美 CBS “김시우, 내년 기대되는 골퍼”-타자들 ‘1점만 뽑으면..투수가 막는다’ 믿음 심나-‘밪기성 절친’ 테베스 몸값..호날두의 두배△People-노벨상 받으려면..전통 연구방식은 잊으세요-삼성, 5년째 500억 이웃돕기 성금-응팔 혜리, 화재 서문시장에 5000만원 전해△오피니언-불법노점상 해법은 ‘타인능해’-코스닥이 정권말 맥 못추는 까닭-‘양다리의 달인’ 트럼프△부동산-내년 고속도로 토지 보상금 1조4000억..길따라 돈 풀린다-“월세공제 막는 집주인 특약조항, 법적효력 없어”△사회-50배差 병원 진단서 발급비 ‘상한선’ 마련..효과는 글쎄-초중고 독감환자 2주새 4배↑..당국 “조기방학 검토”-초중고생 희망직업 10년재 교사 1위-장충기 삼성 사장 조사..첫 칼날은 ‘뇌물죄 입증’-“평생 나라위해 일했을뿐..”법정 선 강만수, 무죄 항변-못믿을 학폭위..재심청구 2년새 28%↑
2016.12.20 I 임성영 기자
삼성 '갤럭시S8' AI 음성비서 서비스 제동걸리나
  • 삼성 '갤럭시S8' AI 음성비서 서비스 제동걸리나
  • 구글 ‘픽셀’ 스마트폰[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구글이 삼성의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차세대 AI 서비스의 주도권을 두고 글로벌 거대 소프트웨어(SW) 회사와 제조사 간 신경전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20일 소프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삼성전자(005930)에 인공지능 서비스를 탑재하지 말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내년 선보일 ‘갤럭시S8’에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 음성비서 서비스를 본격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10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비브랩스(VIV Labs)’를 인수했다. 비브랩스의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음성비서 서비스를 갤럭시S8의 특화 서비스로 탑재할 예정이다.2012년 설립된 비브는 개방형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 이 회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은 외부 서비스 제공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각자의 서비스를 자연어 기반의 인공지능 인터페이스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특징이다. 삼성은 단순히 스마트폰의 한 기능으로서가 아니라 향후 스마트홈 시대에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구글은 연초 ‘알파고’ 쇼크를 안겨줬듯 세계 AI 기술을 선도하는 회사 중 하나다. 지난 10월에는 자사가 직접 만든 스마트폰 ‘픽셀’을 출시하면서 AI 음성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픽셀뿐만 아니라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단말기에도 이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 새 버전인 ‘7.1.1(누가)’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업데이트한다면 삼성 같은 제조사가 직접 만드는 유사 서비스와 충돌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구글의 세계 모바일 OS 시장 점유율은 90%가 넘는다.전자업계 관계자는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관련 각 제조사마다 세세한 조항을 넣는데, 만약 삼성에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하지 말라고 요청했다면 구글-삼성 간 관련 계약 사항이 있다는 것”이라며 “OS를 장악한 구글의 횡포가 아니겠나”라고 언급했다.만약 구글이 강경한 입장으로 나온다면 삼성쪽에는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구글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이 전방위적으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인 상황에서 자칫하면 차세대 AI 전쟁에서 한 발 뒤처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구글 안드로이드 OS 탑재를 포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한편 삼성전자 측은 “신제품(S8)이 어떻게 나올 지, 구글과 계약 사항이 무엇인지 밝힐 상황이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사상 첫 180만원 돌파…연일 최고치 경신☞[마감]코스피, 하루 만에 상승…삼성電 또 신고가☞삼성전자 "UHD TV서 유튜브 영상 생생하게 즐기세요"
2016.12.20 I 정병묵 기자
혼자 사는 남자 위한 `홀로그램 여자친구`, 다정한 내조의 여왕
  • 혼자 사는 남자 위한 `홀로그램 여자친구`, 다정한 내조의 여왕
  • (사진=News Earth 유튜브 영상 캡처)[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혼자 사는 남자를 위한 다정한 홀로그램 여자친구가 출시돼 누리꾼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 등 외신은 좋아하는 만화 속 캐릭터를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로 만들어주는 홀로그램 기기에 대해 소개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벤처기업 빈크루가 출시한 ‘게이트 박스’는 홀로그램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만든 일종의 로봇 여자친구다.사용자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홀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으며, 대화를 통해 교감하면서 애정을 나누는 로봇이다.빈크루가 온라인에 공개한 홍보 영상을 보면 게이트 박스는 사용자와 함께 아침을 맞이한다. 사용자가 출근을 준비하는 동안 날씨를 알려주는 등 ‘내조’도 프로그래밍 돼 있다.사용자가 직장에서 업무에 한창일 때도 게이트 박스는 ‘수고해’ ‘오늘은 집에 빨리 와’ 등 문자 메시지로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빈크루 관계자는 “1인 가구 시대에 연애 혹은 결혼을 할 여유가 없는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외롭고 지친 사람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진=News Earth 유튜브 영상 캡처)
2016.12.20 I 김병준 기자
  • 미래부, 수학 통한 난제 해결..‘산업수학 축제’로 선보여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수학 전문가들이 기업체·공공 기관과 협력, 수학적 원리를 활용해 산업계 현안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전시·소개하는 ’모두가 함께 하는 산업수학 축제’가 20일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산업수학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인 ‘산업수학 점화프로그램‘의 우수성과 발표회를 겸해 개최되는 것으로, 참여대학, 전문가, 청소년, 일반인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 등의 대중 강연, 청소년들에게 산업과 생활 속의 수학을 흥미롭게 소개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산업수학 점화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수학으로 해결하기 위해 착수했다. 그동안의 활동 결과와 산업현장의 문제를 수학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한 우수 사례를 모아, 이번 행사에서 소개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수학이 진단한 심장 이야기’를 주제로의료현장에서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시키는 수학을 보여준다.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초음파 영상 분석의 한계를 ‘광학흐름 측정’을 이용해 극복하는 성과가 있었다. 성균관대는 보험컨설팅 분야에서 삼성 SDS와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빅데이터로 해결한 산업문제들’을 강연한다.텍스트 데이터를 포함한 가용 데이터 양을 기존의 8배로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컨설팅 추론엔진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서울대는 ‘인공지능이 만드는 세상’ 이라는 주제로 AI시대의 수학의 미래를 보여줄 전망이다. 지난 3월 ‘서울대 산업수학센터’를 개소하고 SKT, 이스트소프트, 엔씨소프트,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동형암호기술과 반도체 영상처리기술 등 4건을 산업체에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부산대는 ‘물고기를 낚는 수학자’를 주제로, 지역기반의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국립수산과학원과의 협업을 통해 수리모델링을 이용한 물고기의 성장률과 자연·어획 사망률 등 수산자원량을 예측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일상 속의 수학을 살펴보는 수학 대중강연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고교 재학 시절 국내외 수학올림피아드와 수학능력평가경시대회에서 금상 등을 수상했던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인생은 게임처럼’, ‘선거와 수학’, ‘수학으로 멍 때리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마지막으로, 중고생들로부터 SNS를 통해 접수한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서 ‘수학 공부, 왜 해야 하나?’, ‘수학자들의 다양한 직업세계’, ‘수학으로 풀 수 있는 산업의 문제들’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미래부는 국내 대학의 산업수학 문제해결과 인력양성 역량 강화를 위해 2017년 상반기에 산업수학센터(IMC, Industrial Mathematics Center)를 선정하는 등 산업수학 육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2016.12.19 I 오희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연례행사 된 제지업계 담합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맹탕 과징금에..연례행사 된 제지업계 담합 -면세점 3차전 ‘유통 빅3’ 勝-전장부품·인공지능·반도체..삼성, 새해 먹거리 군침 돋운다 -‘최순실 게이트’ 진실의 문 열리나 △줌인 -면세점 진출 숙원 푼 정지선 현대百 회장 -반도체 선전, 휴대폰 회복세..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8조 기대감 △종합 -과징금 낸 직후 재료 공급가 올려..영세업체에 부담 전가 의혹 -머리 맞댄 삼성 핵심 400여명 대내외 악재 해결책 찾아낼까 △농가부터 식탁까지..AI 위협 -“자식같은 닭·오리 가슴에 묻어..농장 복구에 1년, 생계대책도 막막해”-정책 컨트롤타워 없는 탄핵정국..사상 최악 피해 키웠다 -김밥집 달걀 지단 빼고, 빵집선 카스테라 못 만들어 △서울 시내면세점 강남시대-월드타워·센트럴시티·무역센터..‘유통 빅3’ 차세대 성장 주춧돌 세워 -한한령에..면세점 특허 ‘승자의 저주’ 될라 △정치 -비대위원장 누구냐?..새누리 ‘分黨vs봉합’ 갈림길 -도로 친박黨..황교안 버티기 -무역보험공사·기업은행장 인선..‘朴 그림자’? -최 거리 두고 박 대통령 탄핵 답변서 △경제 -전력 수급 새판 짜는 정부..‘원전 증설’ 화두로 -민생 점검, 정책 공조 논의..유일호 부총리 ‘광폭 행보’ -회복세 수출, 내년 韓 경제 ‘버팀목’ 되나 -정부, 내년 성장률 전망치 2%대로 낮출 듯 △금융 ‘변동금리 더 오른다’..주택대출자 이자폭탄에 ‘시름’ -“자살보험금 지급하기로...” 생보사 빅3, 금감원에 백기 △산업&기업 -‘전쟁중 장수 교체 않는 법’..전자업계 ‘CEO 재신임’ 대세 -CEO 절반 ‘내년에도 허리띠 못 푼다’ -항공 빅2, 20년 넘는 퇴물 미행기 버젓이 운항 -SK머터리얼즈, 수요 폭발 ‘식각가스’ 사업 진출 △산업 -보조금↑ 출고가↓..이통사, 중저가폰 판매 경쟁 -휴대폰 살 땐..‘스마트초이스’에 물어봐 -덕후들의 돈 버는 플랫폼..‘탈잉’으로 모여 △소비자생활 -‘스타벅스 1000호점’ 인사동엔 한글간판 내걸고..경주는 좌식테이블 세팅 -진짬뽕 CF 황정민 멘트 수정한 까닭△중소기업·벤처 -마곡 ‘중견기업 공동 R&D센터’ 없던 일로 -배달앱 ‘갑질’ 백화점·마트 뺨친다 -창업선도대학, 2년연속 ‘미흡’ 평가땐 퇴출 △증권&마켓 -외국인 주도, 연말 배당 투자..박스권 상단 오를 듯 -종목 자주 사고 판 운용사 수익률은 ‘마이너스’ -코스닥 반등장세 현금부담주 뜬다 △마켓in-‘매각 3수’ KDB생명, 이번엔 팔릴까 -전경련 사실상 영리법인..홀로서기 하나 -아스타·피씨엘..‘바이오株’ 기술 특례 입성 △글로벌마켓 -궈타이밍 “삼성 꺾고 LCD 패털 세계 1위” 야심 -푸틴 뜻대로..新차르 부활 -비트코인도 ‘트럼프 효과’ -이번엔 ‘드론’ 놓고..美·中 기싸움 △문화&스포츠 -‘성냥갑 아파트’ 창안했지만..4평 통나무집 지은 까닭 △스포츠 -차이 나는 ‘차이나 퀸’ 김효주-‘역시 쇼트 쌍두마차’ 최민정-심석희, 4연속 금빛 질주 -파티는 끝났다..‘KIA맨’ 최형우 개인 훈련 시작 △화통토크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장 “AI·드론은 기초과학 결정체” △교육 -전교생 60명 이하 학교 2030곳..‘두 학년 합반’ 교육 질 떨어져 △부동산 -상위 1% 잡아라..초고가 주택 줄줄이 나온다 -‘내년 재개발 재건축 위주 분양’ 삼성 래미안 9천가구 공급 예정 △사회 -‘최순실 게이트’ 연루자 6명 오늘 첫 재판 -북핵 움직임 파악 위해..軍, 이스라엘 위성 빌린다 -숨고르는 촛불..“헌재 결정 따라 다시 불 붙을 것” -강남 피부과, 전문의 병원은 23%뿐 -‘큰돈’ 욕심에 보이스피싱 가담한 경찰
2016.12.18 I 김유성 기자
1등 KT인은 ‘5G’와 ‘기가 인터넷’ 담당자
  • 1등 KT인은 ‘5G’와 ‘기가 인터넷’ 담당자
  • KT 황창규 회장이 16일 KT 분당사옥에서 열린 ‘1등 KT인상’ 시상식에서 5G TF 김성관 차장 가족에게 대상을 수여하는 모습이다. KT 황창규 회장이 16일 KT 분당사옥에서 열린 ‘1등 KT인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와 그 가족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는 모습이다.[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가 거둔 2016년 최고의 성과로 차세대 이동통신 ‘5G’와 인터넷 생활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기가 인터넷’이 뽑혔다.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1등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1등 KT인상은 6만여명의 KT그룹 임직원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사례를 발굴하고, 성취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존 표창제도를 개선해 2015년부터 시행 중이다. 개인 시상이 아닌 단체 포상을 통해 협업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올해 1등 KT인상의 대상은 ‘5G 태스크포스(TF)’와 ‘기가 인터넷 250만 돌파 TF’가 공동 수상했다. 1등 KT인상 대상에게는 각각 1억원의 포상금과 해외여행 상품권(1,000만원 상당, 이하 동일)이 부상으로 수여됐다.2015년 1등 KT인상의 대상은 위즈스틱을 개발한 ‘올인홈 개발 TF’가 수상했다. 지난해 대상 포상금이 5,00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상금 규모가 2배 커졌다. ‘5G TF’는 지난 10월 세계 최초로 5G 퍼스트 콜(첫 데이터 전송)을 성공하고, 동시에 글로벌 표준규격을 주도하고 있다. VR, 홀로그램 등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기반의 미디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3월, KT 황창규 회장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 기조연설에서 5G 미래상을 제시해 전 세계 통신업계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기가 인터넷 250만 돌파 TF’는 공격적인 인프라 구축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출시 1년 11개월 만에 가입자 200만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4년 10월, KT에서 전국 최초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기가 인터넷’은 기존 대비 10배 빠른 속도로 인터넷 속도에 ‘퀀텀 점프’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의 기가 인터넷은 내년 1월 중으로 가입자 250만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5G TF를 대표해 1등 KT인상을 받은 김성관 차장은 “5G TF에 참여해 기술 연구 및 5G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장비, 서비스 개발을 위해 밤낮을 잊고 노력하는 선후배들을 대신해 감사 드린다”며, “KT 5G TF가 만드는 길이 5G 시대로 가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시범 서비스는 물론 2019년 5G 상용화 성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가 인터넷 250만 돌파 TF를 대표한 김준덕 대리는 “지금 이 시간에게도 고객님의 가정이나 사무실에 기가 인터넷을 설치하고 계시는 동료들의 땀방울이 모여 1등 KT인상이라는 영광으로 돌아왔다”며, “지난 2년간 기가 인터넷에 집중하면서 KT 구성원들에게 내재된 1등 DNA를 되살린 것은 물론 국민생활 개선에 기여하는 ‘국민기업 KT’의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일깨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1등 KT인상의 최우수상은 IPTV사업 TF, 기업모바일 TF, 에너지사업 TF, 그리고 커스터머(Customer) 부문KT IS·KT CS, KTH가 차지했다. IPTV 사업 TF는 국내 최초로 유료방송 사업매출 1조원을 달성한 성과를 거뒀으며, 기업모바일 TF는 국내 최초 기업 LTE 서비스를 출시하며 기업 모바일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에너시업 TF의 경우 에너지 사업수주 1,000억을 돌파하는 실적을 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커스터머 부문과 그룹사인 KT IS, KT CS는 유무선 통합 고객만족도 2연패를 달성한 협업 노력을 인정받아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룹사인 KTH는 국내 T커머스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TF 및 그룹사는 각각 3,000만원의 포상금과 해외여행 상품권을 받았다.·이밖에 리우 올림픽에서 사격 종목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한 진종오(KT스포츠)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및 구제역 확산 예측모델을 개발한 빅데이터 센터, 국내 최초 ICT 융합 임대 서비스 ‘리마크빌’을 선보인 KT에스테이트 등 5개 부서, 3개 그룹사가 특별상을 받았다. 특별상에게는 1,000만원의 포상금과 해외여행 상품권이 돌아갔다. KT 경영지원총괄 구현모 부사장은 “1등 KT인상은 단순히 개인이나 부서의 영예를 떠나 KT가 국민생활 개선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지난 1년간 기울인 피와 땀과 눈물이 담겨 있다”며, “1등 KT인상을 통해서도 확인된 5G와 기가 인터넷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국민 모두가 보다 빠르고 쾌적한 유?무선 서비스를 즐기는 ‘기가토피아’를 앞당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2.18 I 김현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긴축시대…초저금리 ‘돈 잔치’ 끝났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긴축시대…초저금리 ‘돈 잔치’ 끝났다-일단 지켜보자…한은, 반년째 동결-이러려고 청문회 했나…핵심증인 쏙 빠진 ‘최순실 국조’-‘갑질단속’ 100일…쇠고랑 甲은 ‘블랙컨슈머’△美 기준금리 인상-“美 경제 진전…재정확대 필요없다” ‘트럼프노믹스’에 일침 가한 옐런-8년 만에…매의 발톱 드러낸 연준-‘저금리 인간’이 부른 긴축정책…美, 내년 세 차례 더 돈줄 죌 듯-强달러에 자본유출까지…빚더미 신흥국 ‘경고음’-기초체력 바닥난 한국 경제…‘긴축 쇼크’ 예전보다 클 수도-긴장한 정부 “최고 수준 경계” 가계빚 질 개선, 재정 확대키로-대미 수출은 개선 기대감…신흥국 수출엔 ‘먹구름’-금융권, 수익성은 ‘파란불’…건전성은 ‘빨간불’-규제 강화 얼마 됐다고…주택시장 한숨-옐런보다 트럼프에 더 민감한 시장금리…韓은 외국인 주시-내년 돌아오는 회사채만 31兆 빚 돌려막기도 힘든 조선·해운-‘셀코리아’ 없었다…원화 가치 0.75% 내려-[사설] 개헌 논의에 주판알 튕기는 대권 주자들-[사설] 미국 금리인상 폭풍 감당할 수 있을까△정치-黃대행 ‘정당별 회동’ 역제안…野·政 협치 ‘장군멍군’-조한규 “靑, 양승태 대법원장 일상생활 사찰”-계파 대리전 치르는 與 친박 당선땐 분열 가속-새누리 쪼개지면 ‘비박계 정당’ 지지율 12.6% 공동 2위△경제-확산되는 AI 공포…위기경보 ‘경계→심각’ 격상-美금리 연쇄 인상 예고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주력업종 수출 4년새 고꾸라졌다△금융·재테크-대출 ‘고정금리’ 갈아타고…‘달러자산’ 투자비중 높여야-휴면재산 20만명 돈 찾아 가세요~-임종룡 “예보, 우리은행 경영 관여 안해”-‘어카운트인포’ 접속지연 이유 있었네△산업&기업-회장님 빠진 비상회의…전경련 앞길 ‘안갯속’-“사소한 실수 줄여라”…고동진, 직원들에 이메일 특명-中 왕서방을 공략하라…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출사표-사업부 5→3개 슬림화 LGD, OLED 전력투구△산업-2030년 한국형 ‘AI 작전참모·CSI’ 나온다-다음tv팟·카카오TV 통합-갤노트7 교환했더니…사라진 제휴카드 할인-국내 포털 ‘올해의 검색어’ 늑장발표, 왜△소비자생활-현지 MD가 구매·배송…간편해외직구 뜬다-‘찾아가는 백화점’ 롯데百 미니점포 100개 채우기로-‘국민 간편식’ 햇반 17억개 팔려-SK플래닛 ‘헬로네이처’ 인수…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중소기업·벤처-서울반도체, 美·中·유럽기업 29곳에 ‘LED 특허침해 경고’-생산부터 배송까지 경영활동 정보화 中企 ‘스마트공장’ 구축에 도움줄 것-‘터닝메카드 배틀’ 즐기고 크리스마스 선물 챙겨요△증권&마켓-예대마진 보고 살까, 자산건전성 따져 팔까-유리천장 깬 女 CEO, 코스닥 위풍당당 입성-“더 떨어질 곳 없다” 중소형株 반등하나-현대증권 주총서 합병승인 KB증권 내년 1월 출범△마켓in-노란우산공제 내년엔 자산 7조…해외·벤처 투자 확대-산은캐피탈·NH투자證도 자체신용도 오픈-‘대박 꿈’ IMM인베스트먼트, 인도에 과감한 베팅-이랜드 리테일 IPO 물꼬 튼다△글로벌마켓-실리콘밸리, 트럼프와 화해하나-드론택배·자율주행택시…일상 파고드는 ‘AI 혁명’-中, 내년 ‘국유기업 개혁’ 속도낸다-‘파친코나라’ 日, 카지노 처음 문 연다△문화&스포츠-‘저승사자’는 본인 주연작 즐겨보는 ‘드라마 덕후’-현빈·강소라 “우리 사귀어요”-7년간 달렸는데…‘런닝맨’ 김종국·송지효에 ‘멈춰’ 외마디△여행-친구야 힘들지?…겨울바다가 속삭여요-국내 최대 6600㎡규모에 신비로운 바다왕국 그대로 옮겨△스포츠-‘다둥이 아빠’ 최진호, KPGA 투어 4관왕-“평창올림픽 미리 달린다”…심석희·최민정 금빛 예행연습-‘순정파’ 메시 내년 웨딩마치 골~인-‘추신수 WBC 출전’ 놓고 텍사스는 고심 중△피플-침묵 깬 ‘은둔 경영자’…테마파크형 백화점으로 승부수-푸틴 4년째 ‘세계 파워 피플’ 1위-정우성 “권력실세 검사, 우습게 보이도록 연기”△오피니언-[허영섭칼럼]누가 다음 대통령이 될 것인가-[목멱칼럼]IP5 ‘특허 드림팀’에 거는 기대-[기자수첩]불법 권하는 주택시장△부동산-방배·사당 주택가, 1만가구 아파트촌으로 거듭난다-전체 가구 44% “내 집 없어” 상위 20%가 주택 절반 보유-1월 아파트 잔금대출 ‘불할상환’ 7월 LTV·DTI 완화 유예 종료-개포 대청 ‘15층→18층’…수직증축 리모델링 첫 허용△사회-동부간선路 지하화…강남~의정부 40분 단축-“론스타, 세금 640억원 내라” 대법, 법인세 납부 확정판결-여성 독거노인 건강, 남성보다 더 안좋아-특검 “대통령 ‘원샷’ 조사…정유라 국내 송환”-‘만65세’ 넘은 택시기사, 자격유지검사 추진
2016.12.15 I 장병호 기자
"인공지능 시대, 한국형 실업구제제도 나온다"
  • "인공지능 시대, 한국형 실업구제제도 나온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줄어드는 일자리에 대한 대안으로 실업급여를 강화하고, 한국형 실업구제제도를 도입한다. 김경선 고용노동부 국장은 15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지능정보사회 추진 민·관 콘퍼런스’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 김 국장은 “분명한 것은 일하는 방식이 변할 거라는 사실이다. 기존의 정규직들은 줄어들고 프로젝트 단위로 계약하는 등의 일자리가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임금근로자 위주의 경징적인 형행 노동시장 법·제도 및 안전망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근무시간, 장소의 제약이 사라지고 잦은 일자리 이동, 복수 일자리 취업 확대로 고용계약 형태가 다양해지고 비전형 고용이 확대될 거라는 전망이다. 예를 들어 재능마켓 ‘크몽’이라는 사이트에서는 번역, 디자인 등 프로젝트 별로 기업이 인력이 필요할때마다 계약을 맺어 일자리를 공급해주기도 한다며 앞으로 일자리 찾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능정보사회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활용기술(ICBM, 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을 융합해 기계에 인간의 고차원적인 정보처리 능력을 구현한 기술이 보편화된 사회를 말한다. 지능정보기술은 모든 산업과 융합돼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삶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지만, 기계가 인간의 일자리 일부를 대체하는 고용구조의 변화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불안감도 높다. 김 국장은 “국민들이 4차 산업혁명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게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본 국민들이 우리 아이들은 앞으로 뭐 먹고 사나가 가장 큰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수인력 양성 과정을 선도적으로 마련하고 내년에 19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폴리텍 등의 대학들이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면서 미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을 위해 실업급여를 강화할 것”이라며 “또한 일 중심으로 기본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직업 훈련을 받거나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생계를 국가가 책임지는 한국형 실업구제제도를 마련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일자리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지만 새로운 수요가 늘어나면서 일자리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능정보기술 도입으로 인한 초 자동화 공정으로 사람들의 여가가 늘어나고 그 시간에 새로운 욕구가 생기면 이를 채워주는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는 현상이 나올수도 있다는 것이다. 김 국장은 “미국에서 ATM기기가 처음 등장했을때 금융기관의 텔러들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ATM 기기뿐만 아니라 텔러의 일자리도 같이 증가했다. 돈을 세는 일은 기계에게 맡겼지만 그 대신에 금융상품 판매 등과 같은 새로운 업무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고객 수요가 생기면서 둘다 늘어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12.15 I 오희나 기자
“범죄예측·AI비서..달라진 미래상, 패러다임 변화 대비해야”
  • “범죄예측·AI비서..달라진 미래상, 패러다임 변화 대비해야”
  •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정보화진흥원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정보사회 추진 민관 컨퍼런스’ 를 개최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 추진방향을 발표 하고 있다. 미래부 제공[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날씨가 추우니 보일러 틀고 TV 켜줘. 아, 치킨 한마리도 주문해.(AI·IoT)”“현재 지나고 계신 지역은 범죄 발생율이 높은 곳입니다.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범죄예측시스템)”다가올 인공지능 시대, 자율주행차에 운전을 맡기고 책을 읽고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한 AI비서를 통해 집에 들어가기전 집안 온도를 높이고 저녁 음식을 미리 배달시키는 등 우리 일상이 뒤바뀔 날이 머지 않았다. 지능정보기술은 모든 산업과 융합돼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삶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지만, 기계가 인간의 일자리 일부를 대체하는 고용구조의 변화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불안감도 높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5일 서울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지능정보사회 추진 민·관 컨퍼런스’에서 “지능정보기술은 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을 바꾸기 때문에 매우 중대한 변화다”며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국가 차원에서 준비한 최초의 대책”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런 혁신은 민간 부문과 국민이 자발적으로 끌고 가야 한다”며 “제도적 기반을 세우고 지능정보 기술에 관한 생태계를 만들면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의 세계 선두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준비중인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 추진방향’은 지능정보사회 도래에 따른 기술·산업·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담고 있다.맥킨지에 따르면 지능정보기술로 인한 국내 총 경제효과는 2030년 기준으로 최대 460조원에 달하고 의료, 제조 순으로 높은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기존 일자리 중 총 노동시간 기준으로 49.7%가 자동화로 대체되면서 일자리가 더 줄어들 거라는 전망이다. 경제적 변화 뿐만 아니라 고용구조, 개인의 삶 등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에 대한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능정보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나 개인이 수익을 모두 가져가는 ‘승자 독식·양극화’ 현상을 확대할 거라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지능정보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연구개발을 확대하는 동시에, 교육, 고용, 복지 등에 대한 사회정책 개선 방안도 마련했다. 또 사이버위협, 인공지능 오작동 등 기술의 역기능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도 추진한다. 먼저 정부는 모든 산업에 근본적 영향을 미치는 지능정보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의 가장 핵심 요소인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기계 학습이 가능한 형태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개방형 플랫폼 형태의 데이터 거래소를 구축할 예정이다.학습·추론기술 및 양자컴퓨팅 선도연구, 기초과학 등 지능정보분야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5G·기가인터넷 서비스 상용화, 양자암호통신 단계적 도입 등을 통해 네트워크 기반도 구축할 방침이다. 여기에 국방·치안·행정 등 공공 분야에 지능정보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초기 시장을 창출하고 규제완화, 창업지원 등 민간의 지능정보화를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의료, 제조, 금융 등 기존 산업이 맞춤형 제조·서비스 산업으로 변모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공공 분야도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 공공부문에서는 지능형 경계감시시스템 개발(국방), 범죄정보 통합분석 프로그램 구축(치안), 지능형 민원시스템 구축(행정) 등을 구상중이다. 진료기록 병원간 교류 시스템 구축, 10만명 코호트 구축 등 가장 큰 경제적 파급효과가 전망되는 의료·제조 분야의 지능정보화도 중점 지원한다. 특히 정부는 산업구조 재편에 따른 사회 변화에 미리 대응하고 국민의 안정적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사회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고용 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맞춰 교육·고용·복지 제도를 개편하고 사이버 위협, 인간소외 등 새로운 위협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용구조 재편에 대응해 노동시장을 유연화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SW교육·융합교육 등을 통한 국민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지능정보기술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SKT·KT·유진로봇·한국개발연구원·한국노동연구원 등 기업, 공공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정부는 컨퍼런스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고려해 12월말 종합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신경철 유진로봇 대표는 “한국에서 구글과 같은 기업이 나오기 쉽지 않아 독일과 강소기업을 키우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며 특히 “기업들이 M&A 등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성장동력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은 “얼마전 주관식 설문조사를 해보니 한국의 혁신을 막는 걸림돌로 ‘정치’, ‘부정부패’,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 답변이 제일 많이 나왔다”며 “국가지배구조를 혁파하고 개인의 재능을 생산적 활동에 사용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6.12.15 I 오희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얼어붙은 中企… 내년 일자리 9만개 줄어든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얼어붙은 中企… 내년 일자리 9만개 줄어든다-버티기 돌입… 안면몰수 親朴-면세점 심사 이틀 앞두고 멈추라는 野-‘대통령도 혹했다던데’… 미용주사 열풍◇줌인-[Zoom人]1심서 징역 4년 받은 진경준 전 검사장… 30년 우정의 선물 ‘넥슨 공짜주식’은 무죄-[사설]‘대통령 권한대행’을 무릎 꿇리려나-[사설]반기문 총장의 무사 퇴임을 축하한다-여성 초혼 연령 30세… 가임 여성 비중은 50% 아래로◇종합-‘일자리 88% 담당’ 中企마저 찬바람… 내년 취업한파 더 심해지나-[현장에서]한·중 사드 갈등에 속터지는 헬스케어기업◇정치&-신당 언급했지만… 비박, 일단 ‘친박 척결’ 총공세-반기문 “한국 지원이 세계평화 위해 일한 힘의 원천”-反文연대 논란, 특정대학 비하 발언… 지지율 오른 만큼 경솔해진 이재명-巨野와 충돌 초읽기… 협치 시험대 선 黃◇경제-올해도 자원개발 공기업 적자 눈덩이-가정 전기료 이달부터 11.6% 내린다-“환율 1달러=1200원까지 간다”-“韓 재정·정책 여력 양호 대통령 탄핵 영향 제한적”◇금융-월 적립식 저축성보험 비과세 축소… 소비자·업계 반발-‘잠자던 돈’ 32억 주인 찾아갔다-ISA 불완전판매, 강력 징계한다더니…-로또 1등 당첨자 33% “제일 먼저 주택·부동산 구입”◇산업&기업-한국인 원톱 통했다… 외국계 완성차 빅3 ‘쾌속 질주’-존폐 기로 전경련, 한경연과 통합설 ‘솔솔’-윤윤수<휠라 회장> “글로벌스포츠 그룹 도약”◇산업-150㎞ 봅슬레이 영상 초고속 전송… 5G ‘평창 金’ 넘본다-‘케이블TV+이동통신’ 결합상품 나온다-3D 콘텐츠 제작, 앱 하나로 OK!◇소비자생활-내일 개장 대구 신세계百 가보니…-“롯데월드타워 ‘관광·문화·상생’ 3대 메카로 육성-원두커피·얼음·생수… 편의점 PB 약진◇중소기업·벤처-김정식 모다정보통신 대표 ”단말기 공장 넘어 글로벌 콘텐츠 기업 꽃 피울것“-플래티넘맥주 배문탁 대표… 세계 3대 맥주대회서 챔피언 트로피-중기청, 1200억 공동 펀드 조성 유럽 최고 벤처캐피털과 MOU◇IR라운지-현대건설-내실 다지기 5년째… 건설업계 첫 영업이익 ‘1조클럽’ 눈앞-해양·항만 고부가사업 적극 수주… 위기파고 넘는다-애널리스트가 본 현대건설◇증권&마켓-비둘기냐, 매냐, ‘옐런 입’ 주시하는 국내 증시-뉴욕증시 연일 최고치 경신… 북미주식펀드 뜬다-‘정치테마柱 단속하라’ 당국·檢 합동 TF 가동-코스닥 새내기柱 10곳 중 8곳 공모가 밑돌아◇마켓in-김성환 한투證 IB그룹장 ”해외빌딩 5곳에 투자할 것“-우리PE, 드디어 유피케미칼 매각 완료-NH PE 수장에 양영식 국민연금 운용전략 실장 내정◇글로벌마켓-‘AI 생태계 주도권 잡자’… IT 공룡들 팔 걷어-터키, 경제도 쿠데타… 성장률 7년 만에 뒷걸음-‘强달러 시대’ 계속된다-거침없는 트럼프 행보에… 중국내 美기업 ‘속앓이’◇문화&-[名士의 서가]조장옥 한국경제학회장 애독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조 회장 추천 도서 ‘문명의 붕괴’ ‘전염병과 인류의 역사’◇Book-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는 경영지혜 ‘행복한 로마 읽기’-대한민국 자영업 트렌드 2017-시장을 뒤흔드는 크로스오버 아이디어-경영학 두뇌◇스포츠-2016 여자골프 최고의 순간 톱5 올림픽 첫 금 박인비… 에비앙 챔피언 전인지-‘100억 사나이’ 최형우 황금 장갑도 꼈다-발롱도르 주인 이번엔 호날두-이근호·김승용… ‘대어’ 낚는 강원FC◇재테크-물가 오르면 원금 불어나는 ‘물가채’… 인플레 시대 딱이네-해외 여행·직구때 ‘DCC’<해외원화결제> 피하라-신용등급 올리려면 ‘대출연체’부터 갚으세요◇People&-데뷔 10년… ‘완전체 무대’ 후 군대 가요-인기 아동소설 ‘윔피키드’ 저자 제프 키니 방한-이병헌 ”모히또급 애드리브 또 했죠“-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5주기 ”제철보국 경영 정신 되살려야“◇오피니언-[목멱칼럼]김경환 국토교통부 차관 ‘스마트 하천관리’로 빨라지는 홍수예보-[특파원의 눈]中 ‘역린’ 건드린 트럼프-[기자수첩]새 운용사에 기회 안주는 연기금풀-[e갤러리]유영국 ‘작품’◇부동산-”서울 전세아파트 재계약땐 평균 8200만원 올려줘야“-전국 대학가 원룸 월세 37만원 서울교대 인근 72만원 ‘최고’-주택協 ”잔금대출 규제서 입주권도 빼달라“◇사회-백옥·태반주사 ‘안전 가이드라인’ 만든다-9월 뚫린 사이버철책, 軍 뒷북 수사-서울교육청, 성추행 여중 교사 8명 수사의뢰-울산 군부대 보수 중 폭발 사고, 장병 6명 부상◇사회-헌재, 탄핵심판 내주 첫 재판… 朴대통령 소환조사 가능할까-박영수 특검팀 ”준비기간에도 강제수사 가능“-‘민중총궐기 주도’ 한상균 위원장, 항소심서 징역 3년-도·감청 방지시설 보강 나서는 헌재
2016.12.13 I 김형욱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표준 선점하라…’ IT공룡 본격 물량공세
  • ‘인공지능(AI) 기술 표준 선점하라…’ IT공룡 본격 물량공세
  • [이데일리 김인경 김형욱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선점을 위한 IT 공룡의 물량공세가 본격화하고 있다.AI가 기존 산업의 틀을 모두 바꾸리란 근거 있는 확신 때문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가 PC 운영체계(OS)를 선점하고 애플이 아이폰으로 모바일 OS를 선점해 시장을 독식했듯 AI 관련 기술 표준을 선점했을 때의 이점을 극대화하려는 목적도 있다.닉 보스트롬 옥스퍼드대 교수는 AI가 2050년이면 인간의 지적 능력 수준의 약 50%, 2075년에 약 9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인간에 버금가는 AI 시대가 반 세기 이내에 열린다는 것이다.◇물량공세 나선 애플·MS미국 애플은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 10월 공동 출자해 설립기로 발표한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에 참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소프트뱅크 비전 펀드는 1000억 달러(약 118조원)를 목표로 한 세계 최대 기술 펀드이다. 정식 출범은 내년으로 예정돼 있다.애플은 소프트뱅크와 이 펀드에 최대 10억 달러까지 출자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등 외신이 전했다. 이 투자가 성사되면 세계 최대 시가총액 기업(애플)과 세계 최대 기술 투자펀드(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와 만나게 된다는 게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평가다.마이크로소프트(MS)도 이에 뒤질세라 AI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나섰다.MS는 12일 MS벤처스를 통해 AI 관련 연구소 ‘엘리먼트 AI’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MS벤처스는 MS가 AI를 중심으로 한 신기술 투자 확대를 위해 기존 펀드 ‘MS 액셀러레이터’를 올 상반기 확대 독립시킨 법인이다.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인수를 결정한 엘리먼트 AI는 딥러닝 분야 주요 석학으로 꼽히는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얼대학 교수 등이 참여한 신생 연구소이다. 최근 AI 연구의 메카로 급부상한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다.MS는 지난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연구소 ‘오픈AI’와도 손잡았다. 또 앞선 9월엔 해리 셤 수석 부사장 주도로 각 부문의 인력 5000명을 모아 AI 전문 그룹을 꾸린 바 있다.◇구글부터 中바이두까지현재까지는 구글이 AI 부문에서 가장 두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5억 달러(5800억원)를 들여 인수한 딥마인드는 올 초 인공지능 바둑 ‘알파고’를 만들어 이세돌 9단과의 세기의 대국에서 승리하기도 했다.딥마인드는 이미 다음 타깃을 바둑보다 한층 복잡한 게임 스타크래프트로 정하고 인간과의 대결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구글은 또 올 7월 이미지 인식에 특화한 AI 신생 기업 ‘무드스톡스’를 인수했다. 지난달엔 캐나다 몬트리올에 AI 연구소를 설립하고 딥러닝 연구그룹 ‘MILA’에 337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반도체 회사 인텔도 이에 뒤질세라 올 8월 신생 딥러닝 개발 기업 네르바나를 4억 달러에 인수했다. 또 차량공유 회사 우버는 이달 초 AI 신생기업 ‘지오메트릭 인텔리전스’를 인수했다.중국 내 AI 선도 업체인 포털 회사 바이두는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3억 달러를 투자해 딥러닝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IT 공룡들의 공통된 목표는 기술 그 자체보다는 AI 생태계의 주도권을 본인이 잡는 것이다. 구글이나 아마존, MS 등이 수년 동안 축적한 AI 기술을 외부에 공개하거나 공유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AI의 1차 소비자가 될 기업이나 소프트웨어(SW) 개발자를 선점해 자신에게 유리한 AI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아이폰을 앞세운 애플 OS가 스마트폰 OS 시장을 선점했지만 구글이 외부 개방형 OS인 안드로이드를 앞세워 이를 역전시킨 바 있다.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이 올 3월 대국하는 모습. AFP
2016.12.13 I 김형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국정농단이 애먼 문화융성 잡나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1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국정농단이 애먼 문화융성 잡나-국민연금 ‘삼성물산 합병 찬성’ 원칙 따라 스스로 결정 합리적-국민 절반 “흙수저, 금수저로 못 바꿔”-O2O시대 이끌 인재 찾습니다-“시장 변화에 신속 대응…LG·한화와 어깨 견주죠”◇줌인-[사설]헌재 탄핵심리 신속하되 뒤탈 없도록-[사설]‘촛불 여론’에 완장을 채워서는 안 된다-[Zoom人]반전 노리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여야3당, 여야정 협의체 구성 합의◇종합-현대상선, 2M 가입 사실상 불발…해운 구조조정 다시 도마위-‘나는 최하층이다’ 13%서 20%로 쑥◇탄핵정국…분주해진 헌재·특검-헌법 5건 법률 4건 위반…심리 더뎌져도 탄핵사유 모두 따진다-靑 업무파악 나선 黃 사회분야까지 챙긴다-특검 파견검사 20명 합류 완료…‘제 3자뇌물수수’ 입증 총력◇정치&-비박 “방 빼라”vs친박 “나가라”…막장 치닫는 새누리-“사드, 예정대로 추진”…中눈치 안 보겠다“-”정책 안전성·연속성 중요“ 유일호 부총리 ‘유임’ 가닥-”내일 黃 권한대행 회동…국정협의 적극 지원“-”선거구제 개편 포함 개헌 논의“-”野 위한 촛불이라 착각마라“-”野, 헌재 심리 압박 중지하라“◇경제-글로벌 물가 상승…경기회복 신호냐, 장기불황 경고냐-”모든 단층까지 고려 원전 안전성 재평가“-전력·가스시장 개방 ‘물꼬’ 트나-12월 들어 수출 1.6%↑…미약한 회복세◇금융-10년차도 희망퇴직…은행·보험권 세밑 ‘감원 한파’-시중은행 임시 이사회 성과연봉제 도입 의결-임종룡 ”내년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 45%로 확대“-[금융인사이드]탄핵정국…기업은행장 인사 ‘안갯속’◇산업&기업-스마트폰 의존도 낮춰라…삼성·LG 부품계열사 승부수-이집트 발전소에 설비 공급 두산重 16000억 수주 따내-사장단 보다 계열사 먼저…거꾸로 가는 삼성그룹 인사-파리지앵 사로잡은 LG시그니처-SK이노, 정기보수 완료 역대 최대 생산능력 확보-롯데케미칼, 여수 에틸렌 공장 증설…”세계 톱7 생산능력“-美·中 건설장비 수요 급증…두산인프라코어 ‘겹호재’◇산업-내 손안에 ‘AI집사’…”갤S8 가장 기대“-김택진의 힘…엔씨 ‘1호 모바일 게임’ 차트 올킬-CJ 알뜰폰 ‘반값 아이폰’ 전략 적중◇소비자생활-AI공포 확산…닭고기·계란값 요동-베트남, 한국과자에 맛 들이다-MCM, 산타베어 사회공헌 캠페인-유통 빅3 ‘패션왕국’ 영토전쟁◇비즈 인사이드-청문회로 생중계된 대기업 총수들의 진면목-미전실 3명만 따라온 삼성, 정의선 부회장 동행한 현대차◇증권&마켓-투자조합 코스닥기업 인수 붐…개미 피해 주의보-연기금투자풀 운용사 한국투자운용 재선정-안개 걷힌 한국 증시 반등하나-올 수익률 -6.5% 죽쑨 액티브펀드 대형주·소재주 담은 펀드는 ‘반짝’◇마켓in-내년 신용등급-건설업계 IPO시장 꿈틀-100조 ‘위탁운용관리’ 시장이 뜬다-금융자산 투자에도 경찰공무원이 필요해?◇글로벌마켓-흔들리는伊…숙제 잔뜩 안은 젠틸로니-IT거물들, 트럼프타워로 집결-마오리족 출신 미혼모 여성, 뉴질랜드 부총리 됐다-대만으로 중국 압박…트럼프의 ‘이이제이’-폭스콘, 세계 최대 LCD공장 짓는다◇문화&스포츠-호두라고 다 같은 맛 아니다-”무대 속으로 들어온 관객…작품 속으로 빠져들걸요“◇엔터테인먼트-솔직·쎈 언니 당돌한 여동생-빅뱅 정규앨범 8년 만에 발표◇스포츠-박태환 ‘부활의 금빛 촛불’ 밝히다-박철우, 2년 공백 지운 ‘스파이크’-‘한국오픈 사나이’ 이경훈 PGA웹닷컴투어 출전권 획득-달라진 한·일 야구 위상…그래도 아직-찬스 놓친 손흥민, 팀 내 최저 평점 ‘6’◇건강-찬바람 불면 더부룩하 속…실내외 큰 ‘온도차’ 때문-[전문의칼럼]겨울철 피부 불청객 ‘건선’ 환기 자주…매운 음식 NO-잘 낫지 않는 허리 통증…혹시 ‘혈관질환’?◇성공異야기-최고 기술력과 빠른 의사결정으로 LG·한화와 ‘태양광 경쟁’-내년 태양광시장 장밋빛 전망◇People&-한복, 멋 살리고 값 낮췄더니…젊은 고객 많이 와요-하지원 ”진백림과 열애설, 웃어 넘겼죠“-금융정보분석원 청사 현판식-최규범 서강대 교수, 한국발명특허대전 금상-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진영재 한국정치학회장-남재도 한국유변학회장-정진택 한국유체기계학회장-KB국민은행 ‘병영독서카페’ 개관-이데일리TV◇오피니언-[목멱칼럼]‘재능 청년’ 찾는 크라우드펀딩-[생생확대경]정세균, 황교안 자주 만나라-[e갤러리]양유연 ‘허수아비’-[기자수첩]‘자살보험금 논란’ 출구는 있다◇부동산-거래 늘고 공실 줄고…서울 대형빌딩 모처럼 ‘활기’-”대출규제·경제불안 영향…내년 아파트값 상승세 꺾일 것“-마곡지구 개발, 목동 재건축 호재에…강서 아파트값 상승률, 강남 뺨치네-[클릭 이 단지]당진현대개발 ‘현대에비뉴 오피스텔’◇사회-솜방망이 처벌에…온누리상품권 ‘현금깡’ 극성-북한의 軍사이버망 해킹 국방장관, 이틀 후에 알아-‘7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 경찰, 전문걸설協 압수수색-”제주는 전기 택시시대“-한달 빨리 온 독감…보건당국 초긴장-”내일부터 나흘간 맹추위“-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7년내 ‘최저’-‘부하직원에 폭언’ 용산서장 대기발령
2016.12.12 I 전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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