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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연 네이버 대표 "비영어권에서 AI기술 리더십 이니셔티브 역할"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9일 “최근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구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비영어권 지역에서 우리나라가 AI기술 리더십 이니셔티브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열린 ‘AI시대, 우리 기업의 도전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열린 토크쇼에 참석해 “자국 언어를 중심으로 초거대 생성형 AI모델을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맨 처음 단계부처)’로 개발해 서비스 전반 적용까지 나아간 사례는 중국을 제외하면 아시아에선 한국이 실질적으로 유일”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송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장과 대담을 나눴다. 최 대표는 이날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칩 기반의 기술력 등 글로벌에서 몇 안 되는 AI산업 생태계 요건을 갖춘 한국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기업간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 지역의 AI리더십 확보를 위한 이니셔티브가 필요함을 밝혔다. 최 대표는 “한국은 우수한 AI산업 생태계와 독자적 디지털 플랫폼을 보유한 국가로 글로벌 AI선도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네이버는 한국의 AI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는 주요 기업”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국내 민간 기업 최초의 슈퍼컴퓨터 도입부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 전 세계 AI연구자들에게 활발히 인용되는 혁신적인 학술 연구 등 이제 시작 단계에 있는 AI기술의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각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보다 강력하게 반영한 자체 소버린AI 확산을 위해 여러 국가 및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네이버는 자국어 중심 모델을 개발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여러 나라들이 소버린AI를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AI 인프라, 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통 목표를 가진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소버린AI 생태계를 함께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소버린AI 확산, AI 반도체 다양성 확보, AI 안정성 강화 등 AI 분야 주요 과제 해결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와 소버린 AI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고 인텔과는 AI칩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협력을 시작했다. 네이버는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개방형 컨소시엄 ‘MLCommons’에서 AI안전 벤치마크 구축 작업에 기여했다. AI워터마크 기술 표준을 구축한 글로벌 연합체인 ‘콘텐츠 진위 검증 표준(C2PA)’에도 국내 기업 최초로 가입, AI생성 콘텐츠 탐지와 관련된 기술 연구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뇌졸중 환자 80% 대형병원 못갈 판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뇌졸중 환자 80% 대형병원 못갈 판-“사람보다 사람 더 잘아는 AI, 초개인화 마케팅에 날개”-그린벨트 풀어 2만가구 추가 공급... 매입임대도 1만가구 확대-“K원전 경쟁력 입증, 10기 수출 충분히 가능”-[사설]악성 임대인에도 세제혜택... 이러고 전세사기 막겠나-[사설]성장세 꺾인 전기차 보급, 충전 인프라 확충 서둘러야△2면 종합-“중증환자는 밤낮 안가려”... ‘구급대 핫라인’ 당직까지 29시간 근무-과기부 장관에 유상임...“AI? 양자·바이오 세계적 주도권 위해 노력”△3면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CXL-다가오는 CXL 시대...삼성전자 ‘잃어버린 1등’ 되찾는다-CXL 시장 이미 개화... 엔비디아 시대 곧 저물 것△4면 법 테두리로 들어온 가상자산-“제2 테라 사태 막을 안전판” 환영... 거래소 기능 분리 논란은 여전-“불법행위 꼼짝마”... 시스템 구축한 거래소들-“가산자산 2차 입법안에 기관 투자 허용 담아야”△5면 체코 원전 수주 쾌거-전세계 추진 원전 300기... 佛꺾은 팀워크로 릴레이 수주 기대 -“탈원전 폐기·尹 세일즈가 결정적 역할”-체코서 직접 뛴 박정원, ‘원전 뚝심’ 통했다△6면 종합-“정비사업 촉진 위한 구체적인 방법 없어... 알맹이 빠진 대책”-대법 “동성 배우자,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해야”-국민 총자산 2경3039조, 집값하락에 증가세 둔화-한달 앞당긴 전기차 보조금 개편작업...화재예방·中견제 쟁점△8면 K커머스 서밋2024-초개인화 시대, 이제 가성비보다 ‘時성비 맞춤형 AI 활용이 성패 좌우-스포츠·OTT. 음악과 협업... 가장 즐거운 시간=비비고 타임’ 각인-“숏폼 광고 성공 ‘트렌돌로지’에 달렸다”-“레퍼런스 많이 보고, 콘셉트는 뾰족하게”-“실무 집중 강연에 무릎탁” 장맛비 뚫고 240명 운집△9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전당대회 끝나면 모두 ‘원팀’ 될 것... 尹대통령과 목표 같다-“채해병 사건, 민주당 특검 아닌 제3자 특검 필요”△10면 정치-‘국회의장 중재안’ 수용한 민주당... 국민의힘은 침묵 속 장고-與 “탄핵청문회 의결 기회조차 없었다”... 헌재 판단에 쏠린눈-소문난 ‘한국형 과학화전투훈련장... 한·미·UAE 육군, 인제서 뭉쳤다-“조민과왜 결혼했냐묻는 어르신...유튜브 가짜뉴스 심각한 문제”△12면 경제-상속세 공제 한도 높이고 종부세 완화 가닥-해양무인장비 시험, 평가장 등 구축... 새만금 첨단해양산업 지원 나선다-통계청, 전국 반지하·옥탑방 첫 전수조사한다-“육아휴직 신청해도 사업주 대답 없으면 휴직 승인으로 간주”△13면 금융-농협까지 참전... 레드오션 된 트래블카드-또 금융사고... 광주은행, 뒷돈 받은 직원 적발-10년 고정금리 주담대, 출시 코앞인데 ‘걱정거리’로-강등됐던 금감원 회계전문위원, 부원장보 복귀 ‘한발’△14면 글로벌-밴스 “동맹국 무임승차는 없다”...‘마가 승계자’ 재확인-깜짝실적에 웃은 TSMC... 트럼프 리스크에 주가는 요동-‘중국식 현대화’ 강조... 경기 부양책은 빠져-英, 주택 건설 확대 등 ‘경제 성장’ 올인-세계적 주류업체 “와인사업 포기”△16면 산업-“새우가 고래 삼킨 격” vs “장기적 시너지 기대”-안전모 안쓰면 AI가 경고... “긴급 정지” 외치자 기계 바로 멈춰-삼성전자, 스타트업 인수... 개인 맞춤형 AI 서비스 강화-합병 결정한 SK이노베이션·E&S...“당분간 추가개편 없이 안정화 주력”-르노 미래비전 담긴 ‘그랑 콜레오스’ 출격△17면 산업-“세계 첫 3D 영상. 분자진단 융합... 암 조기진단 강자 도약”-GC, 中 화륜 제약그룹에 홍콩법인 팔고 유통 맞손-“더 똑똑하고 안전하게“ 포스코DX, 로봇자동화 박차-더존, AI 입은 기업용 솔루션 ‘옴니’ 공개 글로벌 공략△18면 -짠물과는 급이 다른 끝내주는 풍미, 예부터 귀한 대접△19면 증권-주춤한 코스피, 깜짝실적 받고 힘낼까-AI 진격한 서학개미 외화증권 사상 최대-트럼프 불똥 뛴 AI반도체... “AI전력·인프라로 시야 넓힐 때”△21면 증권-개미 무덤된 네이버·카카오 ‘반짝’... 반등 신호탄 될까-한투증권, 국내 금융사 최초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6만원도 위협... ‘IPO 대어’ 시프터업 주가 주르륵-체코 원전 잭팟... ‘팀코리아’ 줄줄이 신고가△22면 부동산-‘토허제’ 분당·일산에 아파트 거래 몰리는 이유-반도건설, 美 타임스스퀘어 리테일몰 인수-주민갈등·투기에... 모아타운 ‘주민제안 방식’ 전환-경부고속도 동탄터널 위에 공원 들어선다△23면-적막한 우리지역을 MZ 핫플로... 번뜩이는 아이디어 충전완료-까다로운 ‘호텔·여행사 거래... 이제 AI로 3분 만에 척척-발리 안부러운 풍경, 부산서 즐겨요-8명까지 온가족이 최상급 객실서 힐링△25면 오피니언-정치는 국민 편에 있는가-국산 전기버스 산업 지원책 필요하다-독립성 시험대 동시에 오른 한은·연준△26면 피플-수화기 너머 구한 생명 2202건... 혼자라고 생각 마세요.-허태수 회장 “사업환경 변화 엄중 안주하지 말라”-“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출산 이제 터닝포인트 됐죠”-효성티앤에스 대표에 최방섭-韓日 중소기업 인력난 공동대응 한뜻△27면 사회-무너지고, 잠기고, 부서지고... 중규모 저기압이 부른 ‘물폭탄’-전공의 7648명 사직처리... 9월 7707명 충원 추진-“자녀 성인되고 10년 지나면 양육비 청구 불가”-대법, ‘의료, 건설 감정 컨트롤타워’ 만든다-‘서이초 1주기’ 동료교사들 “악성민원 학부모 재수사”
- 더존, AI 비즈니스 통합 플랫폼 공개…해외 시장 공략 '자신'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 기업 더존비즈온(012510)이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솔루션 통합 플랫폼 ‘옴니E솔(OmniEsol)’을 공개하고 글로벌 진출을 선언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미 포화상태인 세계 ERP 시장에서 단순 ERP로는 승산이 없다고 보고, AI 기반 업무 생산성 향상 도구로 옴니E솔의 강점을 내세우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일본 시장의 문을 먼저 두드린다.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은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옴니E솔 발표회에서 “AX(인공지능 전환)를 위한 혁신 플랫폼인 옴니E솔을 가지고 국내를 넘어 해외로 갈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이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옴니솔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더존비즈온)옴니E솔은 ERP, 그룹웨어, 문서작성, 문서중앙화 등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에 AI가 더해진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 사장은 “옴니E솔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솔루션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옴니E솔이라는 이름도 모든 것을 의미하는 옴니(Omni)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즈(Enterprise Solutions)를 합친 것이다.옴니E솔에서 AI는 업무 생산성 향상과 개발 생산성 향상, 두 가지 측면에서 활용된다. 먼저 업무 생산성 향상을 높이는 ‘원 AI(ONE AI)’는 옴니E솔에서 ‘챗GPT’ 같은 AI 에이전트 역할을 한다. ERP 내 회계, 인사, 물류 모듈과 그룹웨어 내 결재, 메일, 메신저 기능 등 다양한 업무용 솔루션과 결합해, 기업 내부 데이터를 학습하고 사용자가 요청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예컨대 휴가 신청을 하는 경우 AI를 통해 “현재 사용 가능한 연차 몇 개야” “직무대행자는 누구야” “몇 월 며칠 자 휴가 신청해줘” 등 말로 물어보면 연차를 자동 등록할 수 있다. 또 전자 결재 과정에서 회사 규정에 어긋난 부분이 있는지도 AI가 확인해 준다.개발 생산성을 높여주는 AI 기반 노코드·로우코드(코드를 거의 쓰지 않는 개발 방식) 개발 도구 ‘젠 AI 듀스(GEN AI DEWS)’도 옴니E솔에 결합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필요한 기능을 손쉽게 만들어 쓸 수 있다. 젠 AI 듀스가 소스코드 생성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분석과 검증을 지원해, 개발 과정의 오류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시간과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더존비즈온은 옴니E솔이 SAP, 오라클 등 해외 경쟁사 대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더존비즈온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것은 창립 50년 만에 처음이다.이를 위해 더존비즈온은 일본시장부터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일본 법인 설립은 거의 마무리 단계로 일본 문화와 현지 비즈니스 로직을 반영한 일본향 제품도 개발 중이다. 이 사장은 “올해 말까지 일본향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일본 시장을 정조준한 배경에 대해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전략부문 대표는 “클라우드 시대가 열리면서 해외 진출 환경이 좋아졌는데 특히 일본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이 이미 충분히 이뤄져 있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공급이 수월할 것으로 본다. 또 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전환(DX)을 적극 추진하는 것도 기회다”고 설명했다.
- 과기정통부, 연구개발 AI활용 활성화 간담회 개최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연구개발(R&D)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AI가 기술·산업·안보에서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 기술로 급부상, 관련 연구개발 혁신을 가속화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마련됐다. 간담회는 이창용 과기정통부 1차관 주재로 진행되며 AI는 물론 바이오, 소재, 공공융합(사회문제해결·기후·원자력 등), 연구 정책, 기초연구, 인프라 등 분야별 전무가 20여명이 참석한다. 바이오, 소재, 공공융합, 연구정책 등 각 분과위원회에선 이날 간담회를 바탕으로 논의를 지속해 분야별 AI 연구개발 활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초연구 기획 분과에서는 AI 필수 요소기술 중 미흡하거나 공백인 분야를 발굴, 신규 사업 기획을 추진하고 슈퍼컴퓨터 등 AI 인프라 고도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AI 일상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연구개발 분야에도 AI를 적극 활용해 연구개발 혁신을 가속화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AI 대전환 및 AI가 주도하는 연구개발 혁신을 위해 최적화된 정책을 마련, AI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AI 메모리 해결사 'CXL'…'한계 극복' 삼성, 업계 선도한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메모리 반도체의 한계를 극복한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술로 차세대 AI 솔루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해 고객들이 요구하는 메모리 용량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삼성은 그동안 ‘반도체 간 언어 통합’이란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CXL 기술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신사업기획팀장 최장석 상무.(사진=삼성전자)◇ AI 해결사 ‘CXL’…비용↓·효율성↑삼성전자는 18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본관에서 ‘CXL 기술과 삼성전자 CXL 솔루션’ 브리핑을 열고 향후 CXL 시장을 내다봤다. CXL은 ‘빠르게 연결해서 연산한다’는 의미로 CPU, GPU, 스토리지 등의 다양한 장치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보다 빠른 연산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D램의 용량 및 성능 확장 한계를 개선할 수 있어 AI 차세대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현재 AI의 데이터 처리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D램을 한정된 범위 내에서만 확장할 수 있어 한계가 있었다. 기존 D램과 공존하며 시스템 내 대역폭과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CXL D램 솔루션은 폭발적인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차세대 컴퓨팅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통상 데이터센터나 서버의 용량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서버를 증설해야 했다. 그러나 CXL을 활용하면 기존 서버에서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꽂던 자리에 그대로 CMM-D를 꽂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게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메모리 풀링(Pooling)’ 기능을 지원하는 ‘CXL 2.0 D램’을 지난해 5월 개발했다. ‘메모리 풀링’이란 서버 플랫폼에서 다수의 CXL 메모리를 묶어 풀(Pool)을 만들고, 각각의 호스트가 풀에서 메모리를 필요한 만큼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CXL 메모리의 전 용량을 유휴 영역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데이터 전송 병목현상이 줄어들고 서버 운영비도 절감할 수 있다.CXL 제품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삼성, 최초 CXL D램 개발…“업계 선도 중”삼성전자는 2021년 5월 업계 최초 CXL 기반 D램 제품 개발을 시작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이후 업계 최고 용량 512GB CMM-D 개발, 업계 최초 CMM-D 2.0 개발 등에 성공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3월 글로벌 반도체 학회 ‘멤콘 2024’에서 CXL 기반 D램인 CMM-D, D램과 낸드를 함께 사용하는 CMM-H(Hybrid), 메모리 풀링 솔루션 CMM-B(Box) 등 다양한 CXL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 2분기엔 CXL 2.0을 지원하는 256GB(기가바이트) CMM-D 제품을 출시하고, 주요 고객사들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리눅스 업체 레드햇으로부터 인증 받은 CXL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CXL 관련 제품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서버 전 구성 요소를 삼성 메모리 리서치 센터에서 검증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CXL 컨소시엄을 결성한 15개 이사회 회원사 중 하나로 메모리 업체 중 유일하게 이사회 멤버로 선정되어 CXL 기술의 고도화 및 표준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9년 CXL 컨소시엄 발족 초기부터 글로벌 주요 데이터센터, 서버, 칩셋, 메모리 업체 등과 함께 CXL 생태계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구글 "뛰어가는 AI피싱공격, 보안은 AI타고 날아갈 기회"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홍보팀이 행사 초청 메일을 보냈다. 이 메일이 실제 구글 홍보팀에서 보낸 것인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 공격자들의 피싱(Fishing·공격자가 사람들을 속여 사기를 당하도록 고안한 악성 메일) 메일인지 알 수가 없다. 의심하라고 배웠지만 현실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인간이 한 것인지, AI가 한 것인지를 구분해야 하고 이에 따라 대응이 달라질 것이다.”아만다 워커(Amanda Walker) 구글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연구 개발 총괄은 18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세이퍼 위드 구글(Safer with Google)’ 행사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는 워커는 18년간 관련 일을 해왔다. 아만다 워커(Amanda Walker) 구글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연구 개발 총괄이 18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출처: 구글코리아)◇ 구글 “AI, 사이버 보안 강화할 수 있는 기회”워커는 “사이버 공격은 단 한 번의 성공으로 충분하지만 방어의 경우 모든 순간이 중요하고 한 번의 실패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방어자의 딜레마’가 있다”며 “AI기술은 이러한 딜레마를 해결하고 오히려 ‘방어자의 이점’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작년 구글 트렌드 검색어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작년 ‘피싱’, ‘랜섬웨어’ 키워드를 각각 가장 많이 검색한 1위 국가로 조사됐다. 작년 사이버 공격 사건은 78%나 급증했다. 전 세계에서 ‘사기’를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 상위 10위에 속하기도 했다. AI가 발달할수록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워커 총괄은 “전문가들은 AI기반의 공격을 가장 심각하고 대응하기 어려운 공격으로 꼽는다. 사이버 공격자들은 AI를 이용해 조직과 시스템을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피싱 공격의 17%가 성공하는데 피싱 이메일은 악성 웹사이트 링크가 포함돼 있을 수도 있고 사용자 자격 증명이나 첨부파일을 도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AI기반으로 대량의 피싱 이메일이 뿌려질 경우 이를 과연 걸러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워커 총괄은 AI기반의 사이버 공격이 심해지고 있지만 AI기반의 보안 강화를 통한 방어 역량을 강화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이 AI발전을 위한 변혁의 순간”이라며 “AI는 사이버 보안을 변화시키고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글 내 AI 보안 인프라에선 연중무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1.5프로(Pro)는 악명 높은 랜섬웨어 공격인 ‘WannaCry’의 악성코드 파일 100만토큰을 한 번에 역파일화(decompiled·원래의 소스 코드 형태로 되돌리는 과정)하는 데 단 3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워커 총괄은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중 하나인 리버스 엔지니어링 악성 코드(악성코드 역분석)의 기술 노동 집약적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순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메일(Gmail)은 신경 기반의 새로운 다중 언어 텍스트 처리 모델을 사용해 스팸 탐지율을 38% 향상시켰고 오탐지를 19% 넘게 줄였다. 비용 절감 효과도 있었다는 게 워커 총괄의 설명이다. 워커 총괄은 AI기반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보안 기술 발달 외에 보안 인력의 역량 및 공급 강화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한국에 1만7000명이 넘는 사이버 보안 인력이 있는데 이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데 구글이 도움을 주고 있다”며 “작년 여러 도시에서 사이버 보안 로드쇼를 진행하면서 관련 구역에 1000명의 한국 개발자를 교육했고 구글 클라우드에선 2000명의 전문가 대상으로 보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은 구글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책 입안자 등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곽진 아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교수가 1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출처: 구글코리아)◇ “사이버 공격자는 법, 규제를 무시…규제 강화 답 아냐”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곽진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AI기술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긍정적 또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면서도 “다만 AI는 학습을 기반으로 결과를 보여줄 뿐, AI가 특정 의도를 갖고 행동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법적 규제를 통해 책임을 묻고 제재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AI기반의 사이버 공격을 막기 위해 규제를 강화할 경우 사이버 방어자들의 AI활용이 제한돼 외려 더 큰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이버 공격자는 법, 규제를 무시하고 본인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 기술을 악용하기 때문에 법을 강화해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다. 곽 교수는 “AI기술 자체를 발전시키기보다 각 산업 분야의 특성을 반영해 발전해야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를 논하고 있지만 많은 경우 AI기술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산업 특성을 기술에 억지로 맞추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럴 경우 AI의 장점을 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개최될 ‘세이퍼 위드 구글’ 행사에는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곽진 교수, 워커 총괄 등 주요 관계자 및 AI 전문가들이 참석해 AI시대 보안 기술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세이퍼 위드 구글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 열린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06조 에너지기업 띄워 아람코·셸 맞선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106조 에너지기업 띄워 아람코·셸 맞선다-“11월 대선 전 금리 인하 말라” 파월에 경고장 날린 트럼프-신임 경찰청장에 조지호 서울청장-당국 압박에···국민·신한·우리은행, 대출금리 또 올렸다-“年 1만가구 신혼부부 주택으로 저출생 해결”-‘극한 장마’에 물에 잠긴 중랑천-20대 캥거루족 OECD 1위···일자리가 최고 해법이다-빚에 짓눌리는 자영업자들, 내수불황 타개책 나와야△2024K포럼-치열한 경쟁 뚫고 살아남은 K콘텐츠···위기 이겨낼 힘은 ‘스토리’-“K콘텐츠의 새로운 파급력 만들 방안 함께 찾자”△SK그룹 리밸런싱 신호탄-‘배터리 일병 구하기’ 나선 SK···E&S에 투자한 KKR 설득 과제-사업 독립성 지키며 시너지···‘물적분할 상장’ 포석 시각도-이종합병도 불사···SK온·TI·엔텀 합친다△대세론 굳히기 나선 트럼프-트럼프, IRA 폐기 가능성 시사···K배터리·전기차 등 타격 우려-“분열없다, 트럼프 지지”···뭉치는 공화당-“트럼프 2기, 주한미군 규모·배치에 변화 없을 것”△트럼프 트레이드 속 투자전략-환경보다 경기부양 무게···원전·화석에너지株 눈여겨볼만-코인 부양책 기대감에···비트코인·이더리움 쑥-가상자산·주식시장은 달아 오르는데···美 국채시장은 ‘싸늘’△종합-‘빅5’ 레지던트 사직률 40% 육박···병원 가동률 급락해 ‘의료붕괴 공포’-200년에 한 번꼴이라더니···수도권 ‘시간당 100mm’ 폭우 또 온다-“주담대 너무 빠르게 늘어”···은행, 대출문턱 높인다-한국식 신도시 베트남에 짓는다 민관 손잡고 ‘도시 수출길’ 열어△정치-개원식도 못하고 생일 맞은 국회···“부끄럽고 착잡한 심정”-“방송4법 대치로 국론분열···원점에서 재검토 해달라”-韓 “羅가 공소 취하 부탁”···또터진 ‘與 자폭 전대’-55년 통일부 첫 여성 차관 “국민공감 통일담론 만들 것”△경제-통근·통학 ‘생활인구’ 파악···인구소멸지역 맞춤전략 짠다-은행 금융배출량 감소···“추가 감축 노력 있어야”-직원 워라밸 잘 챙기는 회사, 법인세 깎아준다-C커머스 규제 담을까···국회 ‘플랫폼법 정부안’ 논의 본격화△금융-대신 갚은 소상공인 빚 2652억···신보 곳간 위기-‘카카오 신한카드’ 출시 임박···인뱅까지 퍼진 PLCC 열풍-법 테두리 안에 들어온 NFT···카드사별 온도차-AIA생명, 노후 책임지는 종신·연금 보험-신한카드, 1만명 청소년 마음건강 챙긴다△글로벌-계정 풀어주고, 기부금 늘리고···마지 못해 트럼프에 줄서는 기업들-“군대 안가”···몸부림치며 병역 거부하는 이스라엘 하레디-“명품백 받고 韓정부 대리”···美, 한국계 北전문가 기소-자율주행 확대 나선 中···무인버스 요금 ‘단돈 190원’△산업-액셀로만 속도 조절···브레이크 밟을 일 적은 EV3-조주완 LG전자 대표 하반기 유럽행···투자·고객사들과 미래 비전 공유한다-현대제철에 직고용된 하청 근로자들 “협력사 때 업무만 달라”-커지는 AI PC시장···차세대 D램 뜬다-HD현대 ‘함정기술연구소’ 출범···113조 함정시장 공략 속도-현대트랜시스 AI 시스템, 불량 검사 정확도 99.9%△ICT-공개된 개인정보, AI 학습에 사용가능···‘자율 규제’는 과제-KAIST·네이버 손잡고 LLM 상품 추천 성능 ‘업’-BBQ도 ‘문자 중계’ 준비···포화상태 속 수익성 우려-갤Z6 사전예약 성적표 ‘양호’···10% 매출 성장 달성할까△제약·바이오-고혈압약 카나브 패밀리 앞세워···보령 ‘1조 클럽’ 입성 자신-최대 1조원 기술수출···오름테라퓨틱 ‘잭팟’-에이프로젠바이오, 글로벌 기업과 CDMO 계약 임박-‘치과 진단용 영상장비 기업’ 바텍, 매 분기 1000억 이상 매출 전망△AUTO&LIFE-신차 출시 2년전부터 韓최적화 부품 개발···주유하듯 혁신기술 투입-안정감 있는 묵직한 가속···아메리칸 SUT, 덩치값 하네△증권-트럼프·금리 훈풍 탄 美중소형주···한국은?-주저얹은 엔터주, 하반기 컴백할까-전력기기·조선·건설기계···HD현대그룹주 고공행진-PF 부담 덜고 호실적···증권주 줄줄이 신고가-KBSTAR→RISE로···KB운용, ETF 브랜드명 변경△부동산-“구로도 안 깎아줘요”→서울 외곽 집값도 꿈틀-‘서울광장 10배’ 문화공원 경희궁 일대에 들어선다-6개월 단기계약 커뮤니티 활발해 인기-‘신혼부부·생애최초’ 카드에···수도권 청약, 30대 몰렸다△엔터테인먼트-넷플릭스 독주 시대···티빙, 웨이브 업고 튀어!-韓드라마 너무 줄었네···美日 향하는 배우들-창장 음원 유통플랫폼 ‘지니릴리’ 론칭-스튜디어앤뉴, 넷플·디즈니+ 정상-에이스토리·서울예대, AI 콘텐츠 맞손-차이밍량 감독 국내 첫 단독 전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필리핀 가사관리사 ‘최저임금’ 적용···일할 기회 빼앗는 무리수 될 것-“양질의 주택 끊김없이 공급···서울 집값 더 오르지 않을 것”△피플-은행 첫 사기계좌 자동검증···동료 피해도 막았죠-류진 회장 “중소기업의 대기업 성장 도울 것”-“한국서 뮤지컬로 다시 피어난 ‘베르사유의 장미’ 기대돼”-근로복지공단 노사, 울산 이전 10주년 환경정화 활동-새마을금고중앙회 ESG경영 고도화 팔 걷었다-오상록 “임무중심 연구개발 전환 속도낼 것”△오피니언-“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문체부의 ‘일방통행’ 국립예술단체 운영-이은황 ‘가자! 낙원으로’△전국-1호 부부 탄생···‘솔로몬’ 성공 비결은 선택과 집중-“의정부역세권 콤팩트시티 거듭날 것”-“수용자 달라지는 모습에 보람···우리는 길 비춰주는 등대 역할”-어머니 품처럼 편안한 천년고찰···신사음식 먹으며 힐링-송도 열병합발전소 증설 주민 반발로 난항-경기도, 제3판교TV 첨단산업 기업 모집△사회-말만 하면 아동학대···“생활지도 꿈도 못꿔요”-“엄중한 시기, 막중한 책임감” 추진력 뛰어난 기획통 정평-“서이초 비극, 내 미래될수도”···임용고시 포기하는 교대생들-“상담 오셔야 알려드려요”···헬스장 가격 깜깜이 여전-‘유령 아이’ 더는 없다
- 타이탄 콘텐츠, 걸그룹 앳하트 론칭… 내년 상반기 데뷔
- (사진=타이탄 콘텐츠)[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난해 11월 버라이어티(Variety), 빌보드(Billboard), 하입비스트(Hypebeast) 등 전 세계 주요 매체의 주목을 받으며 출범한 글로벌 K팝 회사 타이탄 콘텐츠(이하 타이탄)가 첫 번째 걸그룹 ‘앳하트’(AtHeart)의 글로벌 론칭을 알리는 동시에 전체 멤버 중 2인, 소린(SORIN)과 미치(MICHI)를 전격 공개했다. 타이탄은 오늘(1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앳하트의 로고, 콘셉트 영상 ‘The Prequel: First Piece of AtHeart’, 멤버 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 공개했다. 같은 날 앳하트 공식 웹사이트와 멤버 소린과 미치의 개인 인스타그램 및 틱톡 계정을 오픈해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앳하트는 내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올해 안에 특별한 콘텐츠와 함께 멤버 전원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타이탄 강정아 CEO는 그룹명 앳하트에 대해 “하트(Heart), 즉 마음·심장·사랑의 시그널과 이 ‘하트’를 모두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연결의 의미를 지닌 ‘앳’(At, @)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앳하트는 전 세계 팬들 한 명 한 명의 마음속에 연결되어 함께 마음으로 소통하고 이를 통해 팬들과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고 비주얼 책임자(CVO) 이겸은 “타이탄 그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앳하트는 K팝 아이돌이 지닌 고유성과 순수성, 팬과 음악 그리고 무대에 대한 진심을 근간으로 하며, K팝 업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합체를 이루어 탄생시킨 차세대 K팝 걸그룹”이라고 언급하면서 “다가오는 디지털·AI 시대에 발맞추면서도 휴머니즘과 아시안 DNA를 장착한 걸그룹 앳하트의 면면을 세상에 내보일 예정이다. 멤버들이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패션 등 비주얼 측면에서 펼치게 될 혁신적이고 글로벌한 플레이도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출범 당시 2025년 걸그룹, 보이그룹 등 아티스트를 순차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던 타이탄은 출범 약 반년 만에 첫 번째 걸그룹을 전격 공개하며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앳하트는 향후 타이탄이 론칭하게 될 Web3와 AI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결합된 K팝 팬덤 플랫폼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